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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23일 1순위 청약접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1순위 접수를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백양산 롯데캐슬골드센트럴 조감도.(사진=롯데건설)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부암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4층 ~ 지상 34층, 21개동, 총 219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44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534가구 △59B㎡ 110가구 △72㎡ 100가구 △84A㎡ 465가구 △84B㎡ 199가구 △101A㎡ 19가구 △101B㎡ 15가구다. 일반분양가구의 97%가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가 탄탄한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 분포한다. 단지는 부산에서 금정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어 단지와 가까운 등산로를 이용하면 백양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숲세권 단지다. 조경은 백양산의 사계절 변화와 어울리도록 계절별 특징 있는 색깔이 구현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4계절뿐 아니라 초봄, 초여름, 늦가을 등의 간절기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계절변화를 단지 안에서 느낄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웅장한 규모의 ‘향기의 숲’ 광장이 조성되며 5가지 테마의 산책로와 13가지 테마의 정원을 꾸며 도심 속에서 리조트 같은 공간을 살면서 느낄 수 있도록 단지 조경을 특화했다.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이 있는 부산진구는 부산광역시 원도심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현재 곳곳에서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부산진구청에 따르면 28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형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작과 종착역인 부전역이 복합환승센터로 변신된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가칭)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개발용역을 착수해 이르면 2028년(예정)경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범천동에 있는 부산 철도정비창 부지는 2030년까지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의 대표하는 중심상업지인 서면의 대형상권도 단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개발에 따른 발전가능성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부산을 포함한 지방광역시에서는 오는 8월 이후로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주택은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전매가 제한된다. 국도교통부는 지난 5월11일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 강화를 위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 시행을 발표했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규제 시행 이전에 분양돼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더욱이 부산은 6월 17일 발표된 21번째 부동산대책에서도 제외돼 있어 지역 내 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다양한 개발사업들로 발전 가능성까지 갖춘 데다 원도심의 장점인 다양한 인프라까지 뛰어나다”면서 “브랜드, 규모, 고급 커뮤니티까지 차별화된 상품과 전매제한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30일, 정당계약은 7월 13일~7월 16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실시된다.
- [김범준의 돈의맛]30대 보통사람 에세이① '내집' 마련 어떡해야 해?
- 고기와 뒷담화는 씹어야 제맛이고, 술잔과 사랑은 나눠야 맛있다. 그렇다면 돈은? 잘 알고 잘 굴리고 잘 써야 맛이다. 서울 을지로·여의도 금융가(街) 뒷이야기, 욜테크(YOLO+짠테크) 족(族)을 위한 금융 꿀팁, 직장인들의 핫플레이스·맛집·패션 등 괜찮은 소비생활을 ‘돈의맛’ 코너로 전하고자 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요즘 30대들은 커피숍이나 술집에서 삼삼오오 만나면 어김없이 ‘집’ 이야기를 한다. 기자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옆자리에서 커피 마시던 또래로 보이는 그들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투자는 둘째 치고, 대개 서울에 내몸 하나 편하게 누일 집 한 칸 어떻게 마련하나에 대한 고민이다.최근 몇 년 사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어떻게 해서라도 집을 마련하겠다는 실수요 기회 조차 막혀버린 데에 있다. 아파트 청약을 바라자니 40~50대에 비해 적은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에 밀린다. 기존 구식 아파트라도 살까 해도 사실상 대출이 막혀 모은 푼돈으로는 턱도 없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서울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99.3대 1를 보이고 있다.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고치다.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청약 평균 가점도 치솟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가점은 약 61.4점이다.이 가점은 부양가족이 유독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의 30대가 절대 받을 수 없는 점수다. 현행 청약 가점점수 산정기준표에 따르면, 3인 가족을 둔 만 39세 무주택 세대주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청약 가점은 52점(무주택기간 20점+부양가족수 15점+청약통장가입기간 17점)이다. 이마저도 나이가 조금 더 어리거나, 자녀가 없거나, 10대때 청약통장을 마련하지 않았다면 가점은 훨씬 낮아진다. 주변 30대 보통사람들의 청약 가점은 대개 30점 안팎이 현실이다.30대 평범한 직장인 A씨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내로라하는 대기업에 입사해 근무 중인 현재 5년차 대리다. 대학을 다니던 20살 때부터 자취를 시작해 두평 남짓 고시원, 다섯평 남짓 다세대주택 원룸을 10여년간 전전했다. 30살이 돼 바늘구멍을 뚫고 취업에 성공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초봉이 4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세후 월급 약 280만원 수준에서 생활비와 월세 등을 내면 한 달에 150만원 남짓 빠듯하게 저축할 수 있었다. 그래도 학비는 부담해준 부모 덕분에 학자금 부담은 덜어서 저 정도다. 연봉과 저축액이 조금씩 늘면서 5년 간 꾸준히 모은 돈은 1억원이다.A씨는 ‘결혼하려면 서울에 집 한 칸은 있어야지’라는 생각에 집을 알아봤지만 웬만한 20평대 아파트는 5억~6억원이 넘는다. 대출이 아예 나오지 않는 9억원 초과 신축 아파트 혹은 강남 등 학군과 주거환경이 좋은 지역은 바라지도 않는다. 최근 정부의 21번째 부동산대책인 ‘6·17 대책’으로 인해 이제 주택담보대출도 40~50% 밖에 안 나온다고 한다. 모은 돈은 기껏 1억원 뿐이라 모자란 2억원을 도무지 메울 방법이 없다. 부모님께 어렵게 손 좀 벌려볼까 해도 요즘엔 주택 매매 시 자금출처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최대 40%에 달하는 증여세 폭탄을 맞으니 이것도 엄두가 안 난다. 결국 A씨는 2억원 안팎의 오피스텔 혹은 빌라 전세를 알아보고 있다.다른 30대 직장인 B씨도 사정은 비슷하다. 다만 B씨는 지금까지 저축한 돈과 청약 가점으로는 서울과 주요 수도권에서 분양 받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청약을 포기했다. 대신 모은 돈의 대부분인 6000만원으로 주식시장에 투자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가가 빠르게 회복하면서다. 조금 재미를 본 B씨는 주식 투자로 집값을 마련해 서울에 구축 아파트라도 얼른 장만해야겠다는 생각 중이다. 은행 예금은 초저금리인데 집값은 빠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순진하게 청약 저축을 하며 무작정 10년, 20년을 기다리다간 영영 내집 마련을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서다.이런 상황에 대해 일부 윗세대들은 “요즘은 청년주택, 행복주택 같은 지원도 있지 않느냐. 비싼 서울 아파트만 고집하지 말고 수도권 외곽으로 눈을 돌리면 수준에 맞는 집들이 있다”고 말한다.그러면 30대들은 이렇게 반문한다. “그때는 분양 기회도 많고 10년 성실히 저축하면 집 한 칸은 살 수 있었을 시대 이야기죠. 집값과 청약 가점은 기성세대가 투기로 다 끌어 올려놓고, 왜 요즘 세대의 실수요도 막아버려 박탈감만 물려주나요? 직장 등 생활터전이 서울인데, 단순히 집값이 싸다고 해서 교통 대책도 연고도 없는 수도권 외곽으로 나갈 순 없죠. 평생 임대주택에 월세 주고 살아야 하는 청년주택 같은 보여주기식 제도 말고, 무주택 사회초년생들의 주택 실수요를 위한 대책을 내놓아주세요. 기성세대들이 10년전, 20년전 사회초년생일 때 내집 마련의 꿈을 꾸고 이룰 수 있었던 것처럼요.”
- 롯데건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롯데건설은 6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속초시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특화설계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 등을 갖춰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 세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롯데건설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설계가 반영돼 주거생활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먼저 단지의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속초 바다 및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바다 조망을 만끽하며 운동하는 부대시설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스파, 커뮤니티 건물 옥상의 스카이가든 등 속초시의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상품 경쟁력도 갖춰진다.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내부 설계는 물론 아파트 외관에도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특화 디자인 ‘롯데캐슬 3.0’을 적용해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면모를 더할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파밍가든, 웰컴가든, 테라스가든 등 조경시설이 갖춰지며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한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운동시설이 들어서는 캐슬리안센터, 어린이집과 경로당이 마련되는 키즈클럽, 시니어클럽 등 휴게시설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속초시의 주요 생활 인프라를 차량 이용 없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까지도 가능하다.속초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를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속초시청을 비롯해 속초우체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강원도 속초의료원, 속초공설운동장, 속초시립테니스장, 속초문화예술회관, 하나로마트 등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랑호 및 청초호가 인접해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생활도 영위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서는 속초시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교통망까지도 누릴 수 있다. 단지 기준 도보 5~10분 거리에 중앙초등학교와 해랑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초, 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속초고 및 속초여고 등도 가까이 위치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복로와 번영로, 금강대교, 설악대교 등을 통해 속초시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속초IC를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양양 고속도로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56번 지방도, 7번 국도, 속초국제여객, 크루즈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의 이용 역시 수월하다. 특히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예정)이 완공되면, 용산역까지 1시간 10분대로의 이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및 수도권 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프리미엄 역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한국서비스대상(18년 연속)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14회 연속) 등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전매 제한을 빗겨간 비규제지역 속초에 공급되고,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과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 청약도 가능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분양 관계자는 “속초시 일대에서도 차별화된 입지를 선점한 속초시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함께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특화설계의 도입으로 속초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분양가 상한제가 키운 '청약광풍'
- [이데일리 박민 기자] ‘99.3대 1’. 올해 서울에서 일반에 분양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다. 100명 중에 약 1명이 청약 문턱을 넘는 이 경쟁률은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현 정부 들어 급등하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정 요건을 완화해 부활시켰지만, ‘앞으로 민간의 주택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이 상당하다’는 인식에 청약이 내집 마련이 아닌 ‘로또 복권’ 도구로 전락해가는 모양새다.◇8개 단지 중 절반이 100대 1 넘겨부동산114가 올해 들어 이달 11일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8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총 13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만1216명이 몰리며 99.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절반인 4곳에서 1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분양아파트인 마곡지구9단지가 146.8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호반써밋목동(128.05대 1), 르엘신반포(124.75대 1),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114.34대 1)의 경쟁률을 이어갔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서울의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상반기(1월~6월)만 해도 4836가구 공급에 8만974명이 청약해 16.74대 1 경쟁률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이하 상한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지난해 6월 말 이후 치솟기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7월~12월)에는 5952가구 공급에 26만68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43.79대 1의 경쟁률로 껑충 뛰어 올랐다. 치열한 청약 경쟁률로 당첨의 문이 더욱 좁아지면서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30·40세대의 희망고문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웬만한 가점으로는 당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분양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청약 가점 최저 커트라인이 59점이었고, 심지어 만점(84점)이 등장할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기간(2~32점), 부양가족 수(5~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17점)을 따져 다득점자(84점 만점)에게 공급하는 제도다. 만점을 받으려면 본인을 포함해 7인 이상의 가족이어야 하며, 무주택기간·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모두 15년 이상이어야 한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며 정부가 초강력 카드로 꺼낸 상한제가 공급위축 신호로 읽히면서 청약수요 폭증, 계층간 상대적 박탈감 등 부작용만 더 키웠다”고 지적했다.상한제는 정부가 매년 두 차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가산비 포함)에 땅값인 택지비(감정평가액+가산비)를 더한 값 이하로 분양가를 제한하는 제도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상한제를 지정하면서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상한제 유예기간 내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치면 적용을 제외해주기로 했다. 유예기간은 당초 4월 말에서 한차례 연기된 오는 7월 28일까지이며,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하는 단지부터 즉시 적용된다.◇주택 공급 위축에 매물난 심화당장 다음달 말부터 상한제가 시행되면 민간의 수익성 저하로 공급이 더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실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초기 재건축 단지들은 사업 진척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어차피 상한제를 피하지 못한다면 최대한 시간을 끌어 상한제 책정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땅값’이라도 상승을 기대해보자는 판단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8025가구로 5년 평균치(2만5640가구)의 70% 수준에 불과했다. 정부도 이러한 공급 위축을 인식하고 있어 미니 재건축이라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임대주택 건립 등 공공성을 강화할 경우 상한제 적용을 제외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특히 상한제 적용 단지는 아파트 당첨되고 난 뒤 최장 10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돼 매매거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20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수도권 민간택지 상한제 적용 주택에도 최대 5년의 거주의무 기간을 두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극심한 ‘매물난’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정부가 서울 도심내 도시재생 또는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서울 도심내 7만호 공급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이러한 찔금 찔금 방식으로는 주택난을 해소하게 역부족”이라며 “재건축, 재개발을 활성화하며 층고를 높이거나 용적률을 늘리는 고밀도 복합개발 추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청약경쟁률 평균 6.2대 1
-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모델하우스 전경(사진=한신공영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신공영(004960)㈜이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짓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가 평균 6.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에서 청약을 마감했다.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 11~12일 이틀 간 진행한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68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212개 청약통장이 들어와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 C타입에 나왔다. 51가구 모집에 527건이 접수돼 10.33 대 1이었다.양주 옥정신도시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 단지로 청약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고 70%까지 적용된다.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교통호재도 기대할 만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연장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개통이 완료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옥정IC부터 강남 청담역까지 약 40분 내 도착이 가능하며 GTX-C노선(예정)이 개통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3분, 단지 인근의 7호선 옥정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76%를 정남향으로 배치한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강점을 지녔다.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클럽, 맘스스테이션,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유아놀이터, 시니어클럽 등의 브랜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8월 개정 예정인 주택법 시행령 시행 전 양주 옥정신도시에 공급하는 물량이라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청약에 참여해주신 만큼 좋은 분위기가 정당계약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오는 18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 간 옥정동에 미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74만 원이고 계약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제공한다.
- 부동산열기 가라앉은 광주서도 청약경쟁률 106.7대 1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고려개발이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무등산’이 최고 18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뤄진 e편한세상 무등산의 1순위 청약 결과, 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935명이 접수해 평균 10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지역에서 6279명, 기타지역 656명이 청약통장을 넣어 지역 내 호응도가 높았다.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84㎡B가 4가구에 720명이 몰려 180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이어 전용면적 113㎡ 107.55대 1, 84㎡A 100.64대 1 등 모든 주택형이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무등산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쾌적한 주거환경, 생활인프라 등으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청약 결과에도 반영된 것 같다”며 “우수한 상품성으로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2~4일 3일간 진행한다. 중도금 60%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며, 발코니도 무상으로 확장해준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고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돼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전매할 수 있다.한편 e편한세상 무등산은 지하 3층~지상 13~16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286가구로 들어선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 소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광주도시철도 2호선 남광주역(가칭)도 주변에 있다. 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등의 진입도 수월해 시내 및 인근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무등산 등산로가 있으며, 광주천, 용산생활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광주남초와 무등중, 숭의과학고, 동일과학고, 조선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좋은 편이다.주택전시관은 북구 신안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입주는 2022년 09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무등산투시도(사진=고려개발 제공)
- ‘양주 옥정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1246가구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일건설㈜은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A10-1블록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Lake City)’를 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74·84·101㎡ 총 1246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된 A10-2블록과 함께 총 2474가구의 대단지를 이뤄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옥정신도시는 대형 교통호재 덕에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면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을 따라 GTX-C노선(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의 조성이 잡혀 있어 서울행 교통망이 크게 개선 중이다. 또 지난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또한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단지 바로 앞에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내집 앞 정원’처럼 이용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호수공원 내 유비쿼터스 복합센터에 있는 도서관·체육관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단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선보이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1층은 세대정원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를 설계했다.양주신도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 하다.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5월이다.
- [주목! 이 아파트]에코라이프 누리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이달 강원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서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아파트다. 롯데건설이 속초시에서 첫번째로 ‘롯데캐슬’ 브랜드를 내건 단지다. 기존 롯데캐슬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새로 리뉴얼된 디자인 ‘롯데캐슬 3.0’이 적용된 랜드마크 아파트로 짓겠다는 계획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실내골프클럽,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스파, 커뮤니티 건물 옥상의 스카이가든 등 ‘롯데캐슬’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게 된다.단지는 인근에 영랑호 및 청초호가 가까이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생활까지도 영위할 수 있다. 도보 5~10분 거리에 중앙초와 해랑중이 있고, 반경 1km 내엔 속초초, 설악중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을 걸어서 오갈 수 있고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등도 가까이 있다.단지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시간 4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2027년 예정)을 통해 용산역까지는 약 1시간 10분대 이동도 가능하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 국제크루즈터미널과도 인근에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속초시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또 당첨된 분양권의 전매가 자유롭다.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르엘캐슬 갤러리’에서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 청약 가점 낮은 3040 노려볼만…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관심↑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청약 가점이 낮은 3040 세대들이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관심을 쏟고 있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 59.98㎡에서는 당첨 최고 가점으로 84점 만점이 나왔다. 이 단지는 평균 청약가점도 전 타입이 60점대를 보였다. 같은 달 청약을 받은 강서구 화곡동의 ‘우장산숲아이파크’ 역시 당첨 최고 가점은 전용 84.98㎡타입의 72점이었으며 평균가점도 대부분 60점대를 보였다. 상황이 이렇자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들은 오피스텔 등의 대체 주택에 청약을 도전하고 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할 뿐 만 아니라, 향후 아파트 청약시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취득세 면제를 받을 수도 있다. 오피스텔은 최근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청약 접수 결과 총 486호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13대 1로 B블록 84㎡OF 기타모집에서 나왔다. 지난 2월 서울 중구 중림동에 선보인 ‘쌍용 더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도 전용 17~32.74㎡ 총 576호실을 분양해 평균 4.2대 1, 최고 91대 1의 청약성적을 보이며 단기간에 100%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 6월 분양 시장에서도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에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가장 주목할 사업지는 14년 만에 분양에 나서는 서울 중구의 세운지구 사업이다. 서울 사대문 안 마지막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지구의 첫 분양으로 대우건설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청약에 나섰다. 지난 11일 마감한 청약접수 결과 평균 청약 경쟁율 10.7:1, 최고 청약 경쟁률 34.9:1로 마감됐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세부 구성은 아파트 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로 공급되며 이번엔 16층 이상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이 단지는 주택공급이 드문 시청·광화문·을지로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두었다. 가까이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 도심형 소형 공동주택이지만 최상층에 위치하여 탁월한 남산 조망권과 명동 등 도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발코니확장도 기본으로 제공해 실사용면적이 깉은 전용면적의 오피스텔보다 무려30~40%까지 넓어졌다. 동대문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호실이며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6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30~45㎡, 총 239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앞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있으며, 도보 약 6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 청약 통장 필요없는 ‘영등포자이르네’ 212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일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영등포자이르네’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자이S&D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르네’가 적용되는 단지다. 도시형생활주택이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향후 아파트 청약시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취득세 면제를 받을 수도 있다. 영등포자이르네는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총 212가구 규모다. 전 주택이 전용면적 49㎡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2룸 구조로 4개(A~D) 타입으로 지어진다.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와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성, 환기성을 확보했다. 내부는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세대 현관 추가발코니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이 개통 예정이다. 구로디지털단지 및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시흥대로변에 연접해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등 차량이동도 용이하다.2022년 강남순환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로 연결되는 신림~봉천터널이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대림성모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영림초를 비롯해 신대림초, 영서중, 대림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1㎞ 안팎에 위치해 있다. 인근 도림천 산책로를 비롯해 보라매공원, 대림어린이공원, 다사랑어린이공원 등이 가깝다.분양 관계자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역세권에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 개통시 더블역세권 입지로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거 상품이며, 자이르네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인 만큼 우수한 전용률과 특화된 평면 등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이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또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를 포함한 직주근접 수요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단지 반경 1km 내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가 가까워 건강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해 있다.
- 완판행진 ‘더 플래티넘’ 이번엔 종로구에 상륙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은 오는 12일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4개 동, 전용면적 82~84㎡, 총 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2㎡ 42가구 △84㎡ A 6가구 △84㎡ B 2가구 △84㎡ C 2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특히 이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이라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정부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등 당첨자 관리제도도 적용되지 않는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기존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시 LTV가 최대 4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해외고급건축 실적 1위를 자랑하는 쌍용건설이 주택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주민이 만족할 만한 주거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이 들어서는 종로구 구기동은 평창동, 한남동과 함께 대표적인 서울 내 부촌으로 꼽힌다. 북한산, 북악산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성과 도심 내 조망권을 갖춰 정·재계 인사들이 이전부터 많이 거주했거나 현재도 거주하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등에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높은 주거만족도를 누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분양완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더 플래티넘이 이번에는 서울 대표부촌 구기동에 신규단지로 찾아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가주택, 고급주택이 많은 종로구 내에서도 쌍용건설만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은 물론 차별성까지 갖춰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주거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오는 22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당첨자발표 23일, 26일 정당계약 등 순차적으로 분양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평창동에 마련한다.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 광역조감도(사진=쌍용건설 제공)
-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 11일 청약 접수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이 이달 11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곳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인 전용면적 84㎡(약 25평)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맞통풍이 가능하며, 채광도 우수하다.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주방 하부장의 높이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특히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 신청금 100만원이면 접수가 가능하다. 또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아파트와 함께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다.반경 약 1㎞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경기도 북부권 최대 규모의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에서 반경 약 1㎞ 내에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아울러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초·중·고를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11일 오피스텔 청약접수에 이어 17일 당첨자 발표, 19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아파트도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한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경찰서 인근에 위치해 있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조감도.(사진= 현대건설)
- 대형건설사의 초소형 주택 인기…이달 분양 단지는?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초소형 주택 분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40㎡ 이하의 초소형 주택은 최근 비혼과 은퇴세대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거주 수요층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9일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대형건설사들이 내놓은 소형 주택은 모두 청약에 성공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롯데건설의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효성중공업의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 대우건설의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이달 중에도 서울 내 주요업무지구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건설사의 초소형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먼저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서 오는 10~11일 대우건설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로 공급되며 이번엔 16층 이상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분양조건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개인·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이 단지는 주택공급이 드문 시청·광화문·을지로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두었다.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인근에 있다. 또 도심형 소형 공동주택이지만 최상층에 위치하여 탁월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발코니확장도 기본으로 제공해 실사용면적이 30~40%까지 넓어졌다. 가구 내에는 최고급 원목마루와 마감재, 빌트인가구, 시스템에어컨,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을 모두 무상옵션으로 제공된다.‘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 조감도또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6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30~45㎡, 총 239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앞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있으며, 도보 약 6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롯데건설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단지로 전용 24~31㎡ 총 528실 규모로 198호실이 일반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ITX-청춘, KTX 강릉선 등 다수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