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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자' 30대 수요, 주거용 오피스텔에 눈길
  • '청포자' 30대 수요, 주거용 오피스텔에 눈길
  •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조감도.[이데일리 신수정 기자]까다로운 청약 조건에 신규 아파트 청약 당첨이 힘들어지자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을 청약 가점과 상관 없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어 특히 가점이 낮은 30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습이다.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피스텔은 여러 채를 소유해도 무주택으로 간주하여 계속해서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인 4Bay 또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을 적용하는 데다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 못지 않게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예컨대 12월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2차’는 516가구 모집에 3만 4740건이 접수돼 평균 6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10월 경기 남양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경우 주거용 평형인 3군(전용 55㎡)에서 50.5대 1(거주자 우선)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이 단지들의 청약 성공은 특화설계가 적용된 우수한 상품성이 이끌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청약이나 대출 요건이 아파트 대비 비교적 자유롭고, 상품도 점차 진화하고 있어 가점이 낮은 30대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환금성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추후 시세 차익도 기대해볼만 하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새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 59~84㎡ 총 355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 동, 전용 84~175㎡ 393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 84㎡ 119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된다. GS건설은 12월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 동, 아파트 전용 60~84㎡ 35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59~84㎡ 282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을 확보했으며 조경시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KCC건설은 12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서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01㎡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14가구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2020.12.19 I 신수정 기자
다음달 가평역 인근서 GS건설·대림산업 분양 격돌
  • 다음달 가평역 인근서 GS건설·대림산업 분양 격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연초 경기도 가평역 주변에서 국내 건설사를 대표하는 GS건설의 ‘자이’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분양대결을 펼친다. 가평 대곡리에서 분양하는 GS건설 가평자이와 대림산업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위치도.이데일리DB.18일 부동산업계 따르면 두 아파트는 모두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가평 체육공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분양시기도 내년 1월로 비슷하다. 그동안 가평에는 10대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또 가평은 교통환경 개선으로 서울 30분 대 접근이 가능해진데다 수도권 몇 안 되는 부동산 규제가 없는 규제 무풍지대여서 이 두 아파트의 분양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가평군 대곡리 일대에 들어서는 가평자이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보다 규모가 크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6개 동 505가구,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4개 동 472가구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가평자이가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와 펜트하우스 △135㎡ 8가구 △199㎡ 2가구 등 중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했다. 반면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전용면적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 등이다. 두 단지 모두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ITX청춘을 타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40분 대 거리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 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다. 가평 일대와 주변지역 수요자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가평에는 그 동안 메이저 브랜드(10대 건설사) 아파트가 공급된 적은 없었다. 최근 5년 내 아파트 공급도 1000가구가 채 되지 않는다.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 연 초부터 1군 브랜드 그것도 국내 아파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자이와 e편한세상이 분양대결 양상을 펼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인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가평자이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서로 인접해 있어서 수요가 분산되기 보다는 가평과 주변지역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가능성이 높다” 며 “가평은 그 동안 분양물량이 많지 않았던 곳인데 두 아파트의 분양결과에 따라 비규제지역인 가평을 눈여겨 볼 건설사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2.18 I 강신우 기자
'반값 로또' 위례신도시, 최소 19년 청약통장 납입해야 당첨
  • '반값 로또' 위례신도시, 최소 19년 청약통장 납입해야 당첨
  • 위례신도시 A1-5블록 단지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반값 로또’ 위례신도시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최소 19년 이상 청약통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위례 A1-5블록(포레샤인 17단지)전용 84㎡ 일반공급 당첨 하한선이 313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월 최대 10만원씩 최소 26년 1개월을 불입해야 가능한 수치다. 1282가구인 포레샤인 17단지의 당첨하한선이 대체로 더 높게 나타났다. 전용 75㎡이 2310만원, 전용 70㎡이 2348만원, 전용 80㎡이 2370만원, 전용 66㎡이 2466만원 순으로 불입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당첨하한선은 송파구 거여동 위례 A1-12블록(포레샤인 15단지) 전용 74㎡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납입금액은 2280만원으로 매월 최대 10만원씩 납입한다고 해도 19년이 걸린다. 위례신도시 송파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공공주택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됐다. 17단지의 경우 분양가는 5억1936만~6억5710만원, 5단지의 경우 5억107만~6억5489만원을 나타냈다. ‘반값 분양’에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이 끌었던 이 단지는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270.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분양에는 총 29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7만8430명이 몰리면서 전 주택이 마감됐다.
2020.12.16 I 하지나 기자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모델하우스 18일 오픈
  •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모델하우스 18일 오픈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시행사 에이엔에이파트너스와 시공사 대우건설은 오는18일 대구 중구 서성로1가에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트리플 역세권, 초품아, 원스톱 생활권 입지 및 개발호재를 갖추고 실용성 높은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44층, 총 3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29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0호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방문 사전 예약제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모델하우스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옵션사항 등 세부적인 내용을 볼 수 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청약조건 제한도 낮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의 경우 비투기과열지구에 해당되어 입주자저축에 가입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는 1순위 청약에 접수할 수 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일반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거주지역과 주택 유무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 역시 필요하지 않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주거복합단지다. 먼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경부선 대구역도 단지로부터 반경 1㎞에 위치해 있으며, 구미역에서 대구역, 경산역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예정돼 있는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가 마련됐다.교육시설과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100미터 거리에 종로초가 위치해 있는 초품아 단지이며, 이외에도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제일고, 칠성고 등의 학교도 반경 1㎞ 내에 밀집해 있다.‘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대구의 가장 유명 상권인 동성로 상권과 반월당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수 많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또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과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고, 대구광역시청과 대구 중구청, 대구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곽병원,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 있다. 단지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도 마련됐다. 단지 반경 1㎞이내에는 경상감영공원, 수창공원, 달성공원, 국채보상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위치해 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구미역, 왜관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역을 개량하고 사곡역, 서대구역을 신설해 연장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완공예정이며, 서성지구 주택재개발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 굵직한 호재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중앙로역 센트럴자이’ 분양관계자는 “대구 아파트 값이 꾸준히 오르고 전세난도 심해지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도 많이 왔다”며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주변 상권 형성도 잘 돼 있는데다 대구에서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까지 더해져 향후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2.16 I 황현규 기자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16일 모델하우스 오픈
  •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16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약 일정은 12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단양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서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로 청약 할 수 있다.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 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약도 없다. 분양권 전매 제한은 없어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다. 당첨자발표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로 금융 부담을 낮췄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396가구로 구성됐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 304가구 △84㎡B 92가구다. 입주는 2023년 6월이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남한강과 대성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초·중·고 및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한 최고의 자리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교육·교통·생활인프라·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단지로 단양을 대표하는 생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청량리~단양 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모델하우스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한 경우만 입장 할 수 있다.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2020.12.14 I 정두리 기자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청약률 최고 613.5대 1 기록
  •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청약률 최고 613.5대 1 기록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망우역 신원아침도시가 최고 613.5대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망우역 신원아침도시 조감도. (사진=신원종합개발 제공)지난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신원종합개발이 선보이는 망우역 신원아침도시의 1순위 52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서 3280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3.1대 1을 보였다.특히 84㎡형의 경우 2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227건이 접수돼 경쟁률 6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8㎡A형은 24.5대1, 48㎡B형은 18.7대1, 48㎡C형은 29.9대1, 49㎡형은 21.3대1, 57㎡형은 113.7대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새집의 공급부족, 전세난 등으로 인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원종합개발만의 높은 기술력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망우역 신원아침도시는 지하2층~지상 20층, 2개동, 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8㎡A형 14세대, 48㎡B형 19세대, 48㎡C형 34세대, 49㎡형 11세대, 57㎡형 19세대, 84㎡형 2세대로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면서 신혼부부나 합리적인 가격에 내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특히 전세대가 중소형 평형임에도 불구, 모든 평형이 쓰리룸으로 구성되면서 희소가치 또한 높다는 평가다.서울 동북부 개발의 호재 속에 미래가치 또한 높다. 도보로 10분 내외에 위치한 망우역에 총연장 80.1㎞ 길이의 송도-마석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가 착공 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2년 착공예정인 경전철 면목선 망우역이 들어서며 단지 주변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망우·상봉역 복합역사개발도 실시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 단지는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로 부상하면서 미래가치가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또한 이 단지가 들어서는 망우역 주변에는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선지 1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이전을 원하는 전세수요와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 선호 수요가 맞물리면서 망우역 신원아침도시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망우역 신원아침도시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신원만의 고집과 기술로 좋은 아파트를 지어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당첨자는 이달 17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한편 시공사인 신원종합개발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0.12.11 I 장구슬 기자
호반건설, 아산 탕정에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분양
  • 호반건설, 아산 탕정에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시에 3027가구 대단지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조감도.(사진=호반건설)‘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대 5개 블록으로 호반건설이 4개 블록을 시공하고 D3-1블록 시공은 호반산업이 맡는다.‘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 동 총 3027가구의 대단지로 전 가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됐다. 타입 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59㎡A 242가구 △59㎡B 156가구 △74㎡A 134가구 △74㎡B 50가구 △84㎡A 1,900가구 △84㎡B 545가구다.‘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가 3.3㎡당 105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이고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충남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으로 예치금 조건이 충족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 가능하고, 청약 재당첨제한도 없다.또한 1군(D1-1블록, D2-1블록)과 2군(D1-2블록, D3-1블록, D3-2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군별로 1개 블록씩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이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조망권을 확보한 쾌적한 단지로 설계했다. 4베이 위주의 설계(일부 제외), 판상형과 탑상형 등 다양한 구조를 적용했다.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 구성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입주민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힐링을 주제로 한 조경, 커뮤니티광장,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건강과 여가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블록별 게스트 하우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각 가정에는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보안 시스템 등도 적용한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흥 주거벨트로 조성되고 있는 탕정 일대에 공급하는 3027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에 교육, 교통 등 주거 여건이 우수하고 최신 트렌드 상품을 마련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분양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6일이고 계약은 1월 19일부터 26일까지다.
2020.12.11 I 강신우 기자
더블역세권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분양
  • 더블역세권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도봉구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이 첫 선을 보인다.현대엔지니어링은 도봉구 도봉동에 들어설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5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2실 △74㎡ 169실 △84㎡ 114실 등이다.단지는 도보권에 1·7호선 도봉산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1호선 도봉역을 통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교통호재 소식도 있다.주변엔 홈플러스(방학점), 롯데시네마(수락산점) 등 편의·문화시설과 도봉구청, 북부지방법원 등 행정 시설이 가깝다. 누원초등학교와 북서울중학교 누원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외 단지 양 옆으로 도봉산과 수락산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오피스텔이지만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릴렉스가든,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역시 풍부한 편이다.단지는 오는 14일에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18~19일 이뤄진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 근처에 마련됐다.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투시도
2020.12.10 I 김미영 기자
규제 피한 지방 중소도시 이달 1만7000여 가구 분양…5년來 최대
  • 규제 피한 지방 중소도시 이달 1만7000여 가구 분양…5년來 최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2월 지방 중소도시에 5년만에 최대 분양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방 중소도시에 막바지 분양으로 총 1만7843가구(23곳)가 예정돼있다. 2015년 12월(1만8833가구) 이래로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지역별로는 충남이 599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 3174가구 △경북 2637가구 △전북 2498가구 △충북 1435가구 △경남 1098가구 △전남 1010가구 순이다.지방 중소도시는 청주를 제외하면 모두 비규제지역이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일정 수준 이상 예치금이 충족되면 가구주 여부, 주택 수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하다. 추첨제 비율도 높아 가점이 부족한 경우에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른다.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평균(광역시·세종시 제외)은 10월 전 지역에서 연초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11.8%, 전남 9.0%, 경남 8.25%, 충남 7.9%, 전북 7.6%, 강원 6.2%, 경북 6.0% 등이다. 청약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한 72곳(100가구 이상) 중 약 65%(46곳)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지방도 청약이 내집마련 최선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연내 공급을 앞둔 새 아파트도 치열한 청약 경쟁률이 예고된다”며 “가점이 부족한 30~40대의 경우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더샵디오션시티2차 조감도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지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다.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54㎡, 총 771가구 규모다. 단양에서도 분양이 있다. 대림건설은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를 시장에 낼 예정이다. 396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단양 첫 브랜드 단지이며 서울 청량리~단양 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다.충남 아산에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5개 단지 총 3027가구다. GS건설은 강원 강릉 내곡동 일원에 ‘강릉자이 파인베뉴’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전용면적74~135㎡ 총 918가구 규모된다. KTX 강릉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2020.12.10 I 황현규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오피스텔 청약
  • 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오피스텔 청약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5일에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으로 선보이는데다, 청약통장 사용과는 무관해 가점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중구 선화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82호실 규모며, 아파트(998가구)와 함께 조성돼 총 1080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7월이다.이번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오피스텔은 중소형 타입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선보여 실수요에 최적화된 설계로 공급된다. 먼저 4베이에 3룸,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현관문 앞에 전용 세대창고가 있어 계절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거실과 주방에는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60mm 완충재를 적용했고, 2.4m 천정고는 물론 입면분할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고강도 내진성능설계로 49층 초고층에 견고함을 더했다. 대단지 아파트 단지내에 건립되는 복합 오피스텔답게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중심부에는 잔디마당과 수경공간이 어우러진 리조트풍 여가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인 키즈그라운드는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 창의력 등을 키워주는 체험형 입체적 놀이공간으로 마련된다.49층 초고층 대단지의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메인 게이트를 살려 설계된 근린생활시설이 1·2층으로 구성돼 있어 ‘슬세권’ 프리미엄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단지 1층에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샤워실,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아파트에 비해 청약 제약도 덜하다. 청약통장 사용과는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어디서든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은 1인 1실만 신청 가능하며, 대전광역시 거주자에게 공급 호실 중 10%를 우선 배정한다. 특히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은 눈 여겨 볼 만 하다.오는 1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청약은 15일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이틀 후인 12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12월 18일에 진행된다.분양 관계자는 “아파트로 치면 24평형과 다름없는 평면으로 선보여 가점이 부족한 3040대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를 염두에 둔 투자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앞서 아파트가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21.5대 1로 전 타입 마감된 만큼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되어 오피스텔 분양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0.12.09 I 황현규 기자
‘중산자이’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103대1 기록
  • ‘중산자이’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103대1 기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동 일대에서 분양한 ‘중산자이’가 평균 10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중산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중산자이’는 1, 2단지 총합 872모집가구 수에 9만310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03.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1단지의 경우 601모집가구 수에 5만8830건이 접수돼 97.89대 1을 기록했으며 2단지는 271모집가구 수에 3만1480건 접수로 116.16대 1을 기록했다.단지별 타입 경쟁률은 1단지는 △74㎡A 53.62대 1 △74㎡B 119.5대 1 △84㎡A 95.01대 1 △84㎡B 116.9대 1 △117㎡ 183.84대 1을 기록했으며 2단지는 △96㎡ 416.05대 1 △117㎡ 62.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27일 진행한 사이버모델하우스 라이브 방송에서도 입지와 평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과 관심이 뜨거웠고 중산자이가 갖춘 경쟁력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며 “최근 지방중소도시에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중산자이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중산자이의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5일, 2단지 16일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단지 28일~31일 2단지 29일~31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의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 84㎡, 117㎡로 구성되고 2단지는 96㎡, 117㎡로 구성된다.
2020.12.09 I 강신우 기자
  • [복덕방기자들]원베일리 분양임박 “청약 70점도 걱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청약점수가 70점 넘는 분들도 걱정을 하더라고요, 84점 만점 통장이 나올 것 같아요.”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R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분양이 임박한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의 인기를 이렇게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반포에 살고 있는 세입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많다”며 “분양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안되지만 입지가 워낙 좋다는 점을 잘 아니까 당첨을 간절히 바라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이 신반포3차·23차·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원베일리가 내년 2월 드디어 분양한다. 입주민 이주와 아파트 철거를 마치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나 분양가격을 둘러싼 정부와의 줄다리기가 길어지면서 분양이 늦어졌다. 총 299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격이 3.3㎡당 5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인근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는 3.3㎡당 1억원이 넘어선 만큼 ‘반값 아파트’, ‘로또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입지 깡패’라 할 만큼 주변 인프라도 좋은 편이다. 서울 지하철 3·7·9호선이 통과하는 고속터미널역, 신반포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했다. 계성초·잠원초등학교와 신반포중학교, 세화여중·고등학교와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등이 가깝다.아파트 자체의 완성도 역시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 디자인부터 차별화하기로 한 데다, 단지 내부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피트니스, 스카이브릿지, 북까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다.정지영 아임해피 대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커뮤니티 시설을 줄일 수밖에 없다”며 “원베일리는 관리처분인가계획을 일찌감치 받았기 때문에 한정판 격인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예정된 강남권 아파트 중 최고급”이라며 “나중엔 연예인들도 많이 살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12.08 I 김미영 기자
위례 ‘로또 아파트’, 청약 코앞으로…치열해지는 ‘눈치싸움’
  • 위례 ‘로또 아파트’, 청약 코앞으로…치열해지는 ‘눈치싸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마지막 ‘로또분양’으로 불리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샤인’ 15, 17단지 1순위 청약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청약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청약 당락을 결정짓는 청약통장 저축납입액 ‘커트라인’도 2000만원 이상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면서 예비청약자들은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공급 타입형 찾기에 골몰하는 분위기다.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위례포레샤인 15단지(A1-12블록)와 17단지(A1-5블록)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오는 10일 진행한다. 각 70가구, 220가구로 같은 날 청약접수하는 까닭에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이 단지들의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가 6억7000만원대다. 인근의 위례24단지(꿈에그린) 아파트의 같은 평형대 최근 실거래가격이 15억원임을 감안하면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1일 진행한 특별공급엔 1170가구 모집에 3만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25.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50%,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가는 이번 일반 공공분양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위례포레샤인 17단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거여고등학교와 거암초등학교를 끼고 있고, 거원중학교도 길 건너에 자리하는 등 학교 위치가 더 가깝고, 규모 면에서 3배가량 크다는 강점이 있다. 공급평형도 전용 66·70·75·80·84㎡ 등 다양해 선택의 여지가 넓은 편이다. 반면 15단지는 64·74·84㎡ 등 3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위례포레샤인17단지 조감도예비청약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건 청약통장 저축납입액에 따라 입주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올해 초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 공공분양 당첨자 커트라인은 전용 59㎡ 기준으로 2230만원에 달했다. 매달 10만원씩 18년 이상 청약금을 낸 사람까지만 입주권을 받는 데 성공했다. ‘과천제이드자이’ 공공분양 당첨자 커트라인은 1740만원(과천 당해 전용 49㎡A 기준)으로 14년6개월이었다.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사는 이모씨는 “13년 동안 1500만원 정도 부은 통장이 있는데 아무래도 불안하다”며 “세 가족이 살 집인데 경쟁률이 셀 것 같은 전용 84㎡보단 조금 작은 평형대로 노려보려 한다”고 말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마곡이나 과천보다 청약금 커트라인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통 10만원씩 20년 넘은 청약통장을 ‘수퍼통장’이라고 한다면 수퍼 오브 수퍼 통장이 있어야 안심 당첨권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기단지일수록 심리전이 복잡해 커트라인 근처 통장을 가진 분들은 골머리가 아플 것”이라며 “당첨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통장을 갖고 있다면 눈치보지 말고 원하는 평형에 넣는 소신 지원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한편 이 단지들에 청약하려면 무주택 조건을 갖춰야 하고, 당첨되면 각 10년 동안 전매제한과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는다. 거주 의무기간은 최초 입주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후분양으로 내년에 입주 예정이다.
2020.12.08 I 김미영 기자
경찰, 아파트 부정청약·불법전매 ‘철퇴’…투기지구 집중단속
  • 경찰, 아파트 부정청약·불법전매 ‘철퇴’…투기지구 집중단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찰청은 부동산 투기수요 근절을 위해 7일부터 부정 청약, 분양권 불법전매 등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 단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분양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적이고 기업화된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실제 경찰청이 지난 8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체 단속 인원 총 2140명 중 청약통장 매매, 부정 청약, 불법전매 등 불법행위가 총 1002명(46.8%)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세 차익을 노린 전문 브로커, 중개업자들이 분양권 불법전매 등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관할 9개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전문 브로커 등이 연루된 대규모 조직적 불법행위를 전담 수사하고 전문 브로커·상습 행위자도 검거, 구속 수사한다. 범죄 수익은 자금추적을 통해 환수하고, 아파트 부정청약 행위는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범죄수익을 몰수 또는 추징 보전한다.또 수사결과를 지자체와 국세청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세금 추징이 병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범죄수익이 처벌보다 크다’는 인식을 바로잡는다는 계획이다.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부동산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부동산 투기 세력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시고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0.12.06 I 정병묵 기자
50대 가장의 호소 "대통령님, 집 좀 살 수 있게 해주세요"
  • 50대 가장의 호소 "대통령님, 집 좀 살 수 있게 해주세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셋값 상승에 이어 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던 집값마저 상승하면서 무주택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내 집 마련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무주택자들의 애끓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청약 제도 개선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자신을 폭등하는 집값과 전세값 앞에 가족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는 50대 가장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례없는 경제위기 앞에서는 기존의 방식과 대응만으로는 위기 극복이 어렵다며 혁신적이고 과감한 대응을 늘 강조했는데 부동산 대책만큼은 사후 약방문식, 대증요법, 임시처방식 핀셋 규제, 설익은 법안 입안 등으로 시장 불안을 오히려 증폭시켰다”고 호소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그러면서 청원인은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우선 전세 실수요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무주택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늘려달라고 제안했다.청원인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실거주 수요자 대상으로 중도금 대출 규제(현행 9억 미만 가능)를 대폭 완화해주시기 바란다”며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의 기회를 높여주고 전세 수요를 낮춰주는 효과로 인해 전세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행 대출 규제로 인해 현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청약의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오히려 현금 부자들에게만 또다시 청약의 기회를 주는 공급 정책의 불합리성이 개선될 것 같다”고 했다.청원인은 세대주 개인 중심이 아닌 동일 세대 중심의 청약 가점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그는 “현재 투기과열지구 등의 주택 청약은 세대주 본인만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배우자 간에도 무주택기간이나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며 “주택 보유 사실은 전 세대원 기준으로 따지고 있어 적용 기준의 합리성에 의문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청약종합저축의 경우 배우자가 사망하기 전까지 부부간에 증여도 못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동일 세대 혹은 부부간에는 동일한 주택 청약가점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해달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청원인은 생애 최초 특별 공급의 소득기준 제한을 폐지해줄 것을 제안했다.그는 “내년부터 생애 최초 특별 공급의 소득기준이 최대 160%까지 완화가 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말씀으로는 생애 최초 대상 중 최대 93%가 혜택을 본다고 하셨지만 몇백만 원 차이로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7%의 사람들은 법의 평등성에 대한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무주택자로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그야말로 장기 무주택자를 위한 구제 대안인데 굳이 소득기준으로 대상을 차별화할 필요도 실효성도 낮아 보인다. 지금 같은 부동산 폭등 시장에서 연간 소득 몇백만 원 차이로 무주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불합리한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 주택 전세가격 상승률은 8월 1.07%, 9월 1.59%, 10월 1.35%, 11월 2.39%로 고공 행진 중이다. 특히 이달 서울 주택 전세가격 상승률은 18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매가격도 크게 올랐다.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코로나19 사태로 불안했던 매매시장이 상승장으로 돌아서면서 주택매수로 전환하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정부는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임대차 3법을 비롯한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으나,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20~30대 사이에서 결국 ‘내 집 마련’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도 “전셋값 급등으로 전세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가격완화를 위해 정부가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실제 시장 수급 상황을 이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한편 최장수 장관이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얼굴로 꼽혔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러나게 됐다. 청와대는 지난 4일 신임 국토부 장관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명했다. 현 정부들어 두 번째 국토부 장관이며, 2016년 6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교체다. 청와대는 변 내정자 인사와 관련 “주택공급과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 뉴딜을 직접 담당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며 “현장의 높은 이해도,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06 I 김민정 기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 조합원 모집
  •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 조합원 모집
  • 한강 조망권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가 조합원 모집을 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는 전면에 다른 건물이 없고 한강 변에 바로 맞닿아 있어 한강을 바로 볼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총 119가구(예정) 규모에 전용면적 59㎡, 84㎡, 92㎡, 100㎡ 형이 공급된다.‘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4번 출구까지 약 160m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자동차를 이용해 단지 인근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이용하면 강남 접근성도 좋다.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스타시티몰·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고 뚝섬한강공원, 서울숲, 건대병원 등 쇼핑과 문화·레저 인프라도 갖췄다.신양초, 신양중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고 자양중고, 건대사대부중고 등도 위치해 있다. 아파트 관계자는 “한강 인접 주거지역 중 가장 저평가된 자양동에 들어서는 데다 7호선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한강뷰 아파트로,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조합원 신청이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과거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들은 허술한 법망에 따른 불안정한 사업성, 지지부진한 추진 속도 등으로 분란을 겪었지만 정부가 법률 및 제도를 개편하며 안전장치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로 테크노-마트21(강변 테크노마트)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방문객 편의, 방문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2020.12.05 I 장영락 기자
부산 최고경쟁률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평균 558대 1
  • 부산 최고경쟁률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평균 558대 1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558대 1을 기록하며 올해 부산 분양단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1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만824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55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D 타입으로 15가구 모집에 2만3783명이 접수해 평균 1585.53대 1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70㎡A 228.05대 1 △70㎡B 220.62대 1 △84㎡A 568.46대 1 △84㎡B 434.46대 1 △84㎡C 800.87대 1 등을 기록했다.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청약 경쟁률은 올해 부산 역대 최고경쟁률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3일 이전 부산 최고 경쟁률은 지난 6월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로 75가구 모집에 1만7305명이 접수해 230.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이보다 2.4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부산시 수영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고 효력은 20일부터 발생했다. 이 단지는 효력이 발생하기 전인 19일 분양 승인 공고를 받으면서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받지 않고 청약 자격 조건도 비규제지역 조건이 적용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70~84㎡ 총 217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상 1~2층에는 3572㎡ 규모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3층부터 34층까지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22~2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투시도.
2020.12.04 I 정두리 기자
2030세대 청약통장 보유율 85% 육박하지만…“써본적 없어요”
  • 2030세대 청약통장 보유율 85% 육박하지만…“써본적 없어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2030세대들이 청약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실제 경험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2030세대 앱 이용자 69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양 정보 관심도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대해 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청약통장 보유율은 85%에 육박하는 한편 청약 접수 경험은 26%에 그쳤다.2030세대 중 본인 명의의 청약통장이 있다고 답한 인원은 전체의 84.6%(5917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81.5%(3170명), 30대 88.6%(2747명)로 30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혼인 여부로 살펴보면 미혼 응답자(5953명) 중 84.4%(5027명), 기혼 응답자(1037명) 중 85.8%(890명)가 청약통장을 보유 중이라고 답했다.반면 청약 접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26.2%(1833명)에 불과했다. 청약을 하지 않은 주요 원인은 혼인 여부에 따라 순위가 엇갈렸다.미혼 중 청약경험이 없는 이들은 ‘청약제도 이해 부족’을 37.9%(1728명)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자금부족 25.8%(1174명) ▲낮은 가점 14.9%(680명) ▲청약 계획 없음 13.2%(602명) ▲자격 미달 8.1%(370명) 순이었다. 기혼에서는 ‘자금 부족’이 41%(247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청약제도 이해 부족 28%(169명), ▲낮은 가점 18.7%(113명) ▲자격 미달 6.6%(40명) ▲청약 계획 없음 5.6%(34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30세대들은 청약경험은 없더라도 청약에 대한 관심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관심 단지의 모집공고문을 찾아본 경험’과 ‘청약 가점 계산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각각 63.9%(4,467명), 42.1%(2,946명)의 높은 비율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스테이션3 다방 관계자는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신혼부부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등 2030세대를 위해 청약 시장의 문이 열린 가운데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여전히 젊은 층에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다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양 정보관을 찾는 2030세대 이용자들이 분양 정보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4 I 신수정 기자
감정원 청약담당자가 들려주는 청약ABC
  • 감정원 청약담당자가 들려주는 청약ABC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 청약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청약날짜뿐 아니라 모집공고일부터 기억해야 해요. 공고가 뜨면 청약 전 열흘 간 청약홈 ‘모집공고단지 청약연습’ 메뉴를 활용해서 실제 청약에 임하듯 미리 살펴보고 혹시 청약을 할 수 없는 제한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당첨돼도 부적격 판정받는 낭패를 피할 수 있어요.”주문경 한국감정원 청약관리처 차장은 이데일리 유튜브채널 ‘복덕방기자들’ 인터뷰에서 청약신청 사이트인 ‘청약홈’ 부가기능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입주자모집공고 후에 청약자격확인하기, 모집공고단지 청약연습하기 등으로 준비단계를 거쳐야 해야 부적격 당첨을 막을 수 있단 조언이다.주 차장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청약은 특히 본인뿐 아니라 세대원 전부가 기준이 된다”며 “번거롭더라도 청약홈에 본인과 세대원 정보를 등록하면 사전 자격확인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득요건이나 세대주 여부, 재당첨제한 적용 여부 등으로 당첨 후에도 부적격 판정을 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부적격 당첨시 청약통장 사용이 최대 1년까지 제한되는 등 여러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내년부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공 대상의 소득요건이 완화돼 청약 기회가 넓어진단 점도 강조했다. 신혼부부는 맞벌이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기준의 160% 이하까지 특공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3인가구의 경우 연봉 1억원이 넘어도 신청 가능하다. 생애최초도 신혼부부와 마찬가지로 소득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을 각 70%, 30%로 배정하고 일반소득의 경우 맞벌이 기준 평균소득의 160%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 차장은 “소득은 기본적으로 상시근로자의 겅우 전년도 세전 소득을 기준으로, 상여금이 있다면 모두 포함해 산정한다”며 “육아휴직, 중도 이직자 등 산정이 복잡한 경우는 청약홈이나 (분양)사업주체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외에 청약통장 유형에 따른 주의점도 사례를 들어 짚었다. 그는 “청약 예·부금 통장을 가진 분이 청약하고자 하는 주택 규모를 상향하려면 모집공고일 전일까지는 은행을 방문해 면적상향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며 “거주지에 따라 바뀌는 청약 예치금의 상향은 청약일까지 차액을 추가납부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0.12.02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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