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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조망권 확보한 '더샵 양평리버포레' 4월 분양
  • 남한강 조망권 확보한 '더샵 양평리버포레' 4월 분양
  • (사진=더샵 양평리버포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코건설은 ‘더샵 양평리버포레’를 4월 분양예정이라고 27일 전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수변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루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한정된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고, 입주 후 조망을 누리려는 수요자가 모이기 때문에 타 아파트 대비 집값이 더 많이 오른다”며 “특히 수도권은 바다를 조망하기 힘든 지역이 많아서 강 조망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한다.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 양평에서도 수변조망권을 확보한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76㎡, 84㎡ 총 453세대 규모로 세워진다.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총 세대의 70%가 남한강 조망권(부분 조망 포함)을 확보했다. 빈양산,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가깝고, 인근 미술관, 문화원, 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양평 공공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고, 재래시장,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등도 가깝다.교통편도 우수하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6번 국도, 88번 지방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22년 개통 예정), 양평~이천 구간(’26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으며, 서울(송파) ~ 양평간 고속도로(예비타당성 진행 중) 개통 시 서울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상대적으로 낮다.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대에 들어서며,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1.04.27 I 이윤정 기자
대전 중구 선화동 '빌리브 루크원' 조합원 모집 시작
  • 대전 중구 선화동 '빌리브 루크원' 조합원 모집 시작
  • (사진=빌리브 루크원 메인조감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칭)대전선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 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이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115㎡ 아파트 550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실로 구성될 예정이다.빌리브 루크원은 대전 개발의 새로운 중심답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도보거리에 선화초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전을 대표하는 명문학교인 한밭중학교를 비롯해 대성고와 충남여중, 보문중, 보문고 등 여러 학교가 가까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교통망도 뛰어나다.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대전과 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역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대전을 가로지르는 동서대로가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시장과 중앙로 상권 등 원도심의 중심상권까지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중구청, 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과 관공서도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성이 더욱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대전천수변공원을 산책할 수 있으며 중촌시민공원과 남선공원 등 쾌적하고 건강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자연환경도 가까이 있다. 신세계 주거브랜드답게 세련된 외관과 설계특화 등 빌리브만의 아이덴티티를 적용하여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예정이다. 빌리브 루크원은 최고 높이 178m, 49층(예정) 랜드마크로 계획되어 대전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2층과 49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탁월하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49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온탕과 냉탕이 구분된 사우나(2층) 등 선호도 높은 특화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예정인 빌리브 루크원은 랜드마크가 되는 단지진입 통합로비인 웰컴 파빌리온과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정원인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가든, 대전천을 바라보며 즐기는 휴게공간인 힐링 포레스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실의 천장고를 타사대비 30cm 더 높은 2.6m로 계획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3면 개방형 설계(일부제외), 더 넓은 실사용 면적 확보, 4Bay 평면(일부제외)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조합 관계자는 “안정적인 토지확보로 소비자의 걱정을 낮춘 신개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며 “신뢰의 기업 신세계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해 빠른 진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빌리브 루크원은 청약 통장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해 청약당첨의 문턱이 높아 내집마련에서 소외됐던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홍보관 관람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1.04.27 I 이윤정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가점 1점이라도 높이려면?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가점 1점이라도 높이려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올해 하반기 3만 200가구 사전청약 일정이 구체화하면서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 필요성이 커졌다. 시세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새 집을 장만할 수 있어 꼼꼼한 계산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특히 올해 사전청약은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1만4000가구에 달해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놓쳐선 안될 기회다. 7월 사전청약을 받는 의왕청계 2 300가구와 위례 400가구, 10월의 성남낙생 900가구, 성남복정2 600가구 등 사전청약 물량 전체가 신혼부부에게 돌아가는 곳들도 적지 않다.수도권 한 모델하우스 모습(사진=이데일리DB)전문가들은 먼저 주택 건설지역의 규모, 위치, 투기과열지구 지정여부 등에 따라 의무 거주기간, 거주지 요건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요건을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후 부족한 요건 중 채울 수 있는 부분은 채워나가는 식이다. 예컨대 청약 통장 가입기간 최소 6개월 이상, 납입 인정 횟수 6회 이상이어야 한다는 요건은 지금 당장 청약통장을 만들어 충족해도 11, 12월 사전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청약 가능 지역들을 추린 뒤엔 직주 근접성 등 선호도, 당첨 가능성에 따라 도전 순위를 매겨보자. 청약은 가구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다면 해당지역 거주기간이 길수록, 청약통장 납입 횟수가 많을수록 가점이 높아진다. 정지영 아임해피 대표는 “가점이 높다면 이른바 상급지로 불리는 곳들을 노려볼 만하다”면서 “전매제한 최대 10년으로 장기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똘똘한’ 한 채일수록 좋다”고 했다. 그는 “물량이 상당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나오기 때문에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은 올해 초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그랬듯 미달사태가 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가점이 다소 낮은 예비청약자라면 물량이 많은 곳일수록 유리하단 평가다. 신혼희망타운 중에선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가 규모 1, 2위다. 일반 예비청약자용으로는 남양주 왕숙1·2지구(3700가구)에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중 가장 많다. 이미 다산·별내지구에 대규모 입주가 진행돼 경쟁자가 다소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 대표는 청약을 위해 현재의 거주지를 옮기는 데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수도권에 집을 장만하려는 지방 거주자라면 지금 이사해도 본청약까지 의무 거주기간을 채울 수 있어 권한다”며 “수도권 주민이 상급지를 찾아 주소를 옮기다간 거주기간 점수가 깎일 수 있어 본인이 오래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나오는 물량을 노리는 게 좋다”고 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청약 납입횟수도 6~11회는 가점 1점, 12~23회는 2점, 24회 이상은 3점으로 점수 차등이 있다”며 “청약 전까지 가점 1점이라도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3500만원 넘는 자동차를 보유해 자산요건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나오는 만큼 자격기준부터 자세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사전청약 당첨 후 포기해도 다른 본 청약에 제약이 없지만 3기 신도시의 다른 사전청약 참여엔 제한이 생긴다”며 “당첨되면 오래 살아야 하는 집이니 무작정 청약에 뛰어들지 말고 본인 여건 등을 감안해 신중함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4.22 I 김미영 기자
봄분양시장 후끈…검단신도시 1.7만명, 김해에 2만명 몰려
  • 봄분양시장 후끈…검단신도시 1.7만명, 김해에 2만명 몰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봄철 분양시장 성수기를 맞아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겁다.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경쟁률이 높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 포레’ 아파트단지는 지난 2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81가구 모집에 1만6908명이 몰리며 평균 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0월 검단신도시 첫 분양 이후 지금까지 나온 20개 청약 단지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다. ‘검단신도시 예미비 퍼스트포레’ 아파트단지 투시도검단신도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신설을 비롯한 다수의 교통 호재 기대감이 큰 것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검단신도시 예미비 퍼스트포레’는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36가구 모집에 1510명이 청약한 전용면적 84㎡B(41.9대 1)에서 나왔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491가구 모집에 3716명이 신청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6만원으로 인근 단지 분양권 가격 대비 절반가량에 책정됐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남 김해시 안동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도 108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1078명이 몰려 평균 19.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가뜩이나 뜨거운 청약 열기는 앞으로 더 달궈질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공공·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3만4421가구다. 이는 이 업체가 관련 통계를 조사한 2000년 이후 2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해 2분기 물량(7만5795가구)에 비해서도 약 1.8배로 증가한 수치다.청약열기에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가입자 수는 2606만4515명으로, 전달(2588만7777명) 대비 17만6738명 증가하며 2600만명을 넘어섰다. 기존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까지 더하면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771만957명에 이른다. 청약 가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처음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아파트인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는 가구 수가 소규모인 데다, 소형 면적 위주의 비인기 단지임에도 당첨 최고 가점이 69점에 달했다. 파주 운정신도시와 오산 세교2지구에서 최근 청약 일정을 진행한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호반써밋 그랜빌’에는 각각 75점, 74점짜리 통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2021.04.21 I 정수영 기자
신혼부부에만 1.4만 가구…“사전청약, 무주택 탈출 기회”(종합)
  • 신혼부부에만 1.4만 가구…“사전청약, 무주택 탈출 기회”(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3만200가구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풀린다. 특히 신혼희망타운 물량이 이 중 절반가량인 1만4000가구로 신혼부부에겐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7월 4400가구, 12월 1만2700가구…신혼부부, LTV 최대 70%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부터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지침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약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총 3만200가구 중 7월에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에 4000가구, 12월엔 1만2700가구가 풀린다. 월별로 여러 개 단지를 묶어 일괄 공고하고 주택규모ㆍ면적, 가구 수, 추정분양가, 개략 도면, 본 청약시기 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먼저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에서 1100가구, 위례신도시 400가구, 성남복정지구 1000가구 등 사전청약을 받는다. 10월엔 남양주왕숙2 지구 1400가구, 성남 신촌ㆍ낙생ㆍ복정2에서 1800가구, 인천검단ㆍ파주운정 신도시 2400가구 등이 공급된다. 11월에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등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12월엔 남양주왕숙ㆍ부천대장ㆍ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900가구와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ㆍ안산신길2(1400가구) 등에서 1만 가구 이상 쏟아진다.특히 사전청약의 절반 정도는 육아특화설계가 적용된 신혼희망타운으로, 무주택 신혼부부들에 희소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주거문제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출산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공급물량을 늘렸다”며 “신혼부부ㆍ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청약당첨의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이다.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도 가능하다.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가구소득, 해당지역 연속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을 따져 가점제로 우선공급한다. 1단계 낙첨자 및 잔여자 대상으로는 미성년자녀 수, 무주택기간 등을 따진 가점제로 공급한다.신혼부부엔 금융 지원책도 파격적이다. 주택구입을 위한 목돈 마련의 어려움을 감안해 신혼부부(신혼희망타운) 전용 금융상품(수익공유형)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을 최대 70%까지 허용하고, 연 1.3% 고정금리 조건으로 대출해준다. ◇청약 접수 10일 전 설계도면·추정분양가 나와사전청약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자격, 청약일정 등에 관한 정보와 일정에 따른 지구별, 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6월부터는 콜센터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고령자 및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현장접수처(위례, 동탄, 고양, 남양주)도 운영한다.사전청약 접수 10일 전에는 주택단지 위치, 건설호수, 모집 가구 수와 개략적 설계도면ㆍ주택공급면적, 추정분양가, 사전청약 신청자격, 구비서류, 신청 일시ㆍ장소, 당첨자 선정방법ㆍ일자, 본 청약 일정, 입주 예정시기, 유의사항 등이 공고된다.신청자격과 입주예약자 선정은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행제도와 동일기준으로 적용해 선정한다.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은 현재 거주 중이고 의무거주기간을 충족하지 않아도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본 청약이 시작되기 전에 공공주택사업자로부터 가구별 평면도, 확정된 분양가격 등의 정보를 받은 후 입주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당첨자 및 가구 구성원이 다른 주택을 소유(상속 제외)하거나 다른 주택을 분양받는 경우, 해당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에 따른 의무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등엔 당첨자격이 취소된다. 다만 사전청약을 신청했거나 당첨되더라도 다른 공공주택지구에서 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청약은 예약자의 지위를 얻기 때문에 입주 확정까지 별도의 계약금도 필요하지 않고 언제든 당첨자격을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당첨 후 당첨자격을 포기하면 일정 기간은 사전청약 신청은 제한된다.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정부가 추진해 온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효과를 조기에 실현하고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실시한다”며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영 아임해피 대표는 “내 집 장만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라면 무조건 넣어보길 권한다”며 “가점이 낮다면 물량이 많은 곳으로, 가점이 여유 있다면 서울 접근성과 직주근접성까지 고려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2021.04.21 I 김미영 기자
"맞벌이 1억도 가능"…신혼희망타운 1.4만 가구 나온다
  • "맞벌이 1억도 가능"…신혼희망타운 1.4만 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총 3만 200가구로 이 중 1만 400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한다. 신분부부의 청약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네 차례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7월에는 △인천계양지구(1100가구) △위례신도시(400가구) △성남복정지구(1000가구)가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10월엔 △남양주왕숙2(1400가구) △성남 신촌ㆍ낙생ㆍ복정2(1800가구) △인천검단·파주운정 신도시(2400가구), 11월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ㆍ부천대장ㆍ고양창릉 등 (59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안산신길2(1400가구)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중 절반인 1만 4000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는 점이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혹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가능하다. 또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도 지원할 수 있다. 월평균 소득은 130% 이하여야 하고, 배우자 소득 있을시 140% 이하여야 가능하다. 자녀가 1명인 경우, 세전 월 889만원·연봉 환산 1억668만원을 버는 맞벌이 부부도 신혼희망타운에 지원할 수 있다. 또 분양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금융 지원도 이뤄진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 연 1.3% 고정 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주택을 추후 되팔 때 시세차익의 일부를 정부와 나눠야한다. 대출 규모와 상환 시기에 따라 10~50% 수준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우선공급(30%)으로 △가구소득 △해당 지역 연속거주 기간 △청약통장납입횟수 등의 가점제로 선발한다. 나머지 70%는 △미성년자녀수 △무주택기간 △해당 지역(시·도) 연속 거주 기간 △저축 납입인정 횟수 등을 계산해 가점제로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주거문제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출산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공급물량 중 신혼희망타운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포함했다”며 “신혼부부ㆍ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청약당첨의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21 I 황현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원에디션 강남' 분양 중
  • 현대엔지니어링 '원에디션 강남' 분양 중
  • (사진=원에디션 강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 ‘원에디션 강남’을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원에디션 강남은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 ~ 49㎡ 234가구 및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강남 3구에서 분양한 고급주거시설 대다수가 1개 동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규모감을 갖췄다.규모에 걸맞은 고급 어메니티 공간 역시 원에디션 강남 만의 특장점이다. 과거 스포월드 운영사가 전문적으로 관리를 맡은 피트니스센터 ‘원피트니스’ 와 골프연습장 등 럭셔리 스포츠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 스포월드의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시티 뷰와 파티·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게스트룸을 비롯, 카바나·입주민 전용 카페 등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개별 세대창고가 마련되며, 전 가구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가치를 배가시키는 요소다.고품격 프레스티지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개인비서 및 우편·택배 서비스, 호텔·항공 예약 서비스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전문 조리사의 조식 서비스를 비롯해 다이닝 서비스·발렛·세탁·방문 세차 등의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내외부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우선, 외부는 곡선의 건축미학을 살린 유선형 설계를 적용하며, 내부는 와이드 LDK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일부 가구에는 강남의 탁 트인 도심 뷰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테라스 등이 조성돼, 수요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다.특히, 원 에디션 강남은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을 접수할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실거주 혹은 비즈니스나 여가 목적의 강남 세컨드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2021.04.21 I 이윤정 기자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 오는 26일 청약접수
  •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 오는 26일 청약접수
  • 더샵 송도아크베이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오피스텔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26~27일 이틀간 분양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28일부터 당첨자 발표하며 계약은 29~30일과 내달 3~4일까지 진행한다.이 오피스텔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위치하는 지상 최고 49층 4개동 1030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그 중 오피스텔은 1개동 255실 규모이다. 전용 84㎡ 단일 면적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84OA1 42실 △84OA2 42실 △83OA3 43실 △84OB 43실 △84OC 42실 △83OD 43실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전 실이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 호실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여기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브랜드 ‘아이큐텍’이 적용된다. 차량 번호 자동 인식과 공동 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기능이 있으며, 단지 출입구부터 세대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다양한 커뮤니티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사우나, GX룸이 마련되며 이 밖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1~2인 오피스, 스마트라운지,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된다.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50m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 등으로 이동이 간판하며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돼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현지 분양소장은 “송도국제업무지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주거용 오피스텔은 실내 구조가 아파트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도 적용된다”며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고 대출, 세금 등 규제도 비교적 덜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2021.04.21 I 강신우 기자
株여 믿나이다…적금 깨고 마통 뚫은 '마이너스 청춘들'
  • [줌인]株여 믿나이다…적금 깨고 마통 뚫은 '마이너스 청춘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주식투자 열풍을 20대가 주도했고, 이들의 마이너스 통장 잔액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집을 마련한 2030세대는 집값의 절반을 대출로 충당했다. 주식·부동산 투자 열풍에 편승한 젊은층은 빚투(빚내서 투자)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분석된다.20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의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젋은층인 20대의 주식투자율은 2019년 23.9%에서 지난해 39.2%로 높아졌다. 이는 30대 38.8%, 40대 38.5%, 50대 이상 37.0%보다 높은 수준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이 ‘주린이’…20대 85% 차지지난해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은 주식에 처음 가입하거나 신규 종목을 매수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주식거래자 중 85.8%가 지난해 신규로 투자한 이른바 ‘주린이(주식+어린이)’라고 답했다.월평균 주식투자금액은 49만원으로 전년(41만원) 대비 20%(8만원) 늘었다. 특히 20대는 2019년에는 월 저축액의 절반 이상을 적금·청약에 안정적으로 적립했는데 지난해에는 적금과 보험 비중을 크게 낮추고 주식의 투자비중을 10%에서 20%로 2배 가량 늘렸다.올해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은 대체로 모아둔 자금이나 소득으로 마련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2030세대 젊은층은 ‘금융상품을 해지’하거나 ‘대출’을 받아 투자한 비율이 각각 24.8%와 15.6%에 달했다. 보고서는 “주식투자자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잔액을 보면 20대가 약 2배 정도 늘어나 주식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활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에 투자하는 20대의 마이너스 통장 부채 잔액(131만원)은 주식을 하지 않은 20대(36만원)에 비해 3.6배 더 많은 수준이었다.20대는 향후 1년내 가입의향이 있는 금융상품 1순위로 2019년 적금이었는데 지난해에는 주식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해 주식을 투자하지 않았던 응답자도 향후 1년내 주식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17.8%로 나타나 주식투자 열풍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집마련 2030세대, 집값 절반 대출로 충당소득수준을 5단계로 나눴을 때 부동산 자산은 고소득층(5구간)이 2018년 8억8138만원에서 지난해 9억8584만원으로 1억원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1구간)과의 부동산 자산격차는 2018년 125배에서 2019년 142배, 지난해 164배로 점차 더 크게 벌어졌다.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부채 보유율은 모두 증가했다. 중산층(3, 4구간)의 전년대비 부채 보유율이 각각 10.4%p, 10.2%p로 늘었고, 소득하위 1구간도 9.6%p 늘어 저소득층의 빚부담도 커졌다. 특히 내집을 마련한 2030세대는 집값의 절반을 대출로 충당했다. 또 높아진 집값에 부동산 구입은 고소득자만 꿈꾼다고 응답이 많았다. 자가 보유자가 부동산 자산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31.6%로 전·월세 등 본인 명의의 주택 미보유자(16.0%)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었다.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이유로는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74.6%로 가장 높았다. 반면 주거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세대는 ‘전·월세 보증금 증가’ 및 ‘부동산 신규구입’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부채상환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상품은 부동산과 관련한 주택담보대출·전월세 자금 대출로 총부채 상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택담보·전월세자금 대출과 일반 신용대출의 상환액 비중은 소폭 감소했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마이너스통장, 현금서비스, 보험계약대출의 상환비중이 늘었다.주택구입 비용은 평균 3억9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7500만원 정도 더 필요했다. 집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대출은 집값의 41.3%인 1억6000만원 수준으로 2019년(1억5000만원)과 금액 차가 크지 않았다. 자가 구입자의 월평균 소득은 558만원으로 미보유자의 소득(375만원)보다 1.5배 많있다. 보고서는 “자가를 구입한 가구의 소득이 무주택자 대비 최소 30% 이상 높아 경제력이 있는 가구만 집값 급등세 및 대출 규제에도 내집 마련을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현재 자가 소유가 없는 경우 향후 주택을 구입할 의향은 49.1%로 전년(54.4%) 대비 5.3%p 감소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향후 자가구입 의향이 높았는데 월소득 7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만 구입 의향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나머지 이하 소득구간은 모두 감소했다.보고서는 “향후 자가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없는 이유는 경제적 여력 부족이 월등히 높았다”면서 “코로나19로 가계경제는 악화되고 부동산가격은 크게 상승해 저소득층의 구입의향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4.20 I 이진철 기자
③주식투자 열풍 20대, 마통 잔액 2배 증가
  • [보통사람 금융생활]③주식투자 열풍 20대, 마통 잔액 2배 증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주식투자 열풍의 중심에는 20대가 있으며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집을 마련한 2030세대는 집값의 절반을 대출로 충당했다. 주식과 부동산 투자 열풍에 편승한 젊은층은 빚투(빚내서 투자)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분석된다.20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의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투자 비율은 전 연령층에 걸쳐 골고루 증가했다. 특히 젋은층인 20대의 주식투자율은 2019년 23.9%에서 지난해 39.2%로 높아졌다. 이는 30대 38.8%, 40대 38.5%, 50대 이상 37.0%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이 ‘주린이’…20대 85% 차지지난해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은 주식에 처음 가입하거나 신규 종목을 매수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이례적인 주식투자 열풍 분위기를 반영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주식거래자 중 85.8%가 지난해 신규로 투자한 이른바 ‘주린이(주식+어린이)’라고 답했다.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월평균 주식투자금액은 49만원으로 전년(41만원) 대비 20%(8만원) 늘었다. 특히 20대는 2019년에는 월 저축액의 절반 이상을 적금·청약에 안정적으로 적립했는데 지난해에는 적금과 보험 비중을 크게 낮추고 주식의 투자비중을 10%에서 20%로 2배 가량 늘렸다.올해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은 대체로 모아둔 자금이나 소득으로 마련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2030세대 젊은층은 ‘금융상품을 해지’하거나 ‘대출’을 받아 투자한 비율이 각각 24.8%와 15.6%에 달했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보고서는 “주식투자자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잔액을 보면 20대가 약 2배 정도 늘어나 주식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활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에 투자하는 20대의 마이너스 통장 부채 잔액(131만원)은 주식을 하지 않은 20대(36만원)에 비해 3.6배 더 많은 수준이었다.20대는 향후 1년내 가입의향이 있는 금융상품 1순위로 2019년 적금이었는데 지난해에는 주식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해 주식을 투자하지 않았던 응답자도 향후 1년내 주식투자 의향이 17.8%로 나타났다. 특히 타 연령대 대비 20대가 가장 높아 젊은층의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주식투자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내집마련 2030세대, 집값 절반 대출로 충당부동산의 경우 내집을 마련한 2030세대는 집값의 절반을 대출로 충당했다. 또 높아진 집값에 부동산 구입은 고소득자만 꿈꾼다고 답했다. 자가 보유자가 부동산 자산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31.6%로 전·월세 등 본인 명의의 주택 미보유자(16.0%)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었다.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이유로는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74.6%로 가장 높았다. 반면 주거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세대는 ‘전·월세 보증금 증가’ 및 ‘부동산 신규구입’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있다.주택구입 비용은 평균 3억9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7500만원 정도 더 필요했다. 집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대출은 집값의 41.3%인 1억6000만원 수준으로 2019년(1억5000만원)과 금액 차가 크지 않았다. 자가 구입자의 월평균 소득은 558만원으로 미보유자의 소득(375만원)보다 1.5배 많있다. 보고서는 “자가를 구입한 가구의 소득이 미소유자 대비 최소 30% 이상 높아 경제력이 있는 가구만 집값 급등세 및 대출 규제에도 내집마련을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현재 자가가 없는 경우 향후 주택을 구입할 의향은 49.1%로 전년(54.4%) 대비 5.3%p 감소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향후 자가구입 의향이 높았는데 월소득 7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만 구입 의향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나머지 이하 소득구간은 모두 감소했다.보고서는 “향후 자가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없는 이유는 경제적 여력 부족이 월등히 높았다”면서 “코로나19로 가계경제는 악화되고 부동산가격은 크게 상승해 저소득층의 구입의향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1.04.20 I 이진철 기자
①코로나19 저소득층 더 아팠다…계층간 양극화 심화
  • [보통사람 금융생활]①코로나19 저소득층 더 아팠다…계층간 양극화 심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 재정으로 ‘돈 풀기’에 나섰지만 저소득층 소득이 고소득층보다 더 많이 줄어 계층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줄었지만 고정지출과 저축·투자 후 남은 자금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시장 어려움에 소득이 감소했음에도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한 여유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가계살림의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빚 중에서 집과 관련한 대출이 총 부채상환액의 절반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저소득층 일수록 가구소득 감소폭 더 커 20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의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총 소득은 월평균 478만원으로 전년(486만원) 대비 8만원(1.6%) 줄었다. 특히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전년에 비해 소득 감소폭은 더 컸다. 소득하위 20%인 1구간은 3.2%가 감소했고, 2구간은 2.8%, 3구간은 2.2% 줄었다. 이에 비해 고소득층인 4구간과 5구간은 각각 1.6%, 0.8% 줄어 상대적으로 소득감소폭이 적었다. 소득하위 20%인 1구간과 상위 20%인 5구간의 가구소득 격차는 2017년 5.2배에서 2019년 4.76배로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4.9배로 다시 벌어졌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금융자산, 부동산, 기타 실물자산 등 재산은 부자일수록 더많이 늘었다. 평균 보유자산은 소득하위 20%(1구간)만 전년대비 0.5% 증가해 유지했고 2구간은 오히려 1.2% 줄었다. 반면 상위 20%(5구간)은 4.6% 증가했고, 중산층(4구간)은 6.5%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특히 부동산 자산은 5구간이 2018년 8억8138만원에서 지난해 9억8584만원으로 1억원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1구간과의 부동산 자산격차는 2018년 125배에서 2019년 142배, 지난해 164배로 점차 더 크게 벌어졌다.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부채 보유율은 모두 증가했다. 부동산 자산이 크게 늘어났던 중산층(3, 4구간)의 부채증가율이 각각 10.4%p, 10.2%p로 높았고, 소득하위 1구간도 9.6%p 늘어 저소득층의 빚부담도 커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소득 줄었지만 불확실성 대비 여유자금 확보 노력지난해 가구소득 감소에도 소비는 유지되고 부채는 늘어 고정 지출 후 남은 저축여력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가구 총소득에서 월 저축·투자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2.8%로 전년에비 해 1.3%p 줄었다. 반면 소득에서 고정지출과 저축·투자 후 남은 자금의 비중은 18.0%로 전년(17.9%) 수준을 유지해 소득은 줄었지마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상황에 여유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소비는 식비가 늘고 여가·취미·유흥비가 줄면서 총 소비액은 유지했다. 식비는 2018년 48만원에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53만원을 지출한 반면 여가·취미·유흥비는 전년대비 5만원 감소한 15만원을 소비하는데 그쳤다. 이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고 재택근무, 원격·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월평균 부채상환액은 2018년 40만원으로 총소득에서 8.4%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가구소득의 9%인 43만원을 지출했다. 부채상환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상품은 부동산과 관련한 주택담보대출·전월세 자금 대출로 총부채 상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택담보·전월세자금 대출과 일반 신용대출의 상환액 비중은 소폭 감소했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마이너스통장, 현금서비스, 보험계약대출의 상환비중이 늘었다.지난해 월평균 저축·투자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저축 포트폴리오가 공격적으로 변화한 것도 특징이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금·자산관리계좌(CMA)는 전년대비 3만원 감소한 20만원, 적금·청약은 4만원 감소한 44만원, 보험은 5만원 감소한 34만원을 지출했다. 반면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투자상품은 4만원 증가한 11만원을 투자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p 증가했다. 보고서는 “투자열풍 속에서 낮은 금리로 인해 안정형 상품보다는 위험은 크지만 수익성 있는 투자상품에 비증을 늘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1.04.20 I 이진철 기자
거창에서 6년만의 새 아파트...‘더샵 거창포르시엘’ 이달 분양
  • 거창에서 6년만의 새 아파트...‘더샵 거창포르시엘’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포스코건설은 이달 경남 거창서 ‘더샵 거창포르시엘’을 분양한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총 46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6㎡ 42가구 △84㎡ 391가구 △109㎡ 36가구로 구성된다.더샵 거창포르시엘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단지는 4베이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됐으며,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팬트리, 알파룸,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도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높혔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은 거창에 6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거창군에서도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도보권에 아림초, 대성중고교, 대성일고, 거창중앙고 등 우수한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역내 유일한 학원가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도 인접했다.차로 5분 거리내에 거창군청,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세무서, 보건소가 위치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하나로마트와 거창시장, 죽전도시숲공원 등도 가깝다.단지가 들어서는 거창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거창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지역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4.16 I 신수정 기자
‘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 ‘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 선보이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는 총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77개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타입별로는 40가구를 모집하는 84㎡타입에 695명이 몰려 1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4㎡ 타입이 그 뒤를 이어 7.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1순위 당해·기타지역 모집을 진행한 59A·B㎡타입 469가구에는 총 344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고, 51A·B㎡타입 50가구에는 총 230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등 전 타입에 예비당첨자 3배수 이상의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용인 드마크 데시앙 조감도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처인구 핵심인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GTX-A노선(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 개선도 예정돼 있다.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했단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5월 3~7일 5일 동안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1.04.15 I 김미영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5월 분양
  • DL이앤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5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5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52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412가구 △114㎡ 111가구로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서산예천’에 이어 서산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남향위주의 4베이 판상형과 탑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DL이앤씨가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설계한 다양하고 고급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학원차량 드롭오프존과 키즈스테이션, 키즈라운지가 있는 실내놀이터를 설계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또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세대 내부에 통합 공기질 센서와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을 제공하고, 각 동 출입구에 에어커튼 등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도입해 청정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고강도 주택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주택으로 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 이상이며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 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서산을 비롯해 충청남도, 대전, 세종 등 광역 지역의 수요자까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분양관계자는 “최근 서산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 리뉴얼된 브랜드 적용, 중대형 중심의 고급화를 비롯해 비규제지역의 투자가치와 전매제한이 없는 점까지 더해져 서산뿐만 아니라 광역 수요자 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1.04.15 I 정두리 기자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 최고 ‘46.5대 1’
  •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 최고 ‘46.5대 1’
  •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투시도.(사진=한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에 1만 건이 넘는 청약통장이 쏟아졌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 결과 57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209건(해당·기타지역)의 청약이 몰려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지역 기준으로 84㎡A 타입이 46.5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으며 105㎡ 타입이 43.2대 1로 뒤를 이었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6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을 끈다. 단지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다. 주차장 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승강기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도 돋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방문 예약이 예약 첫날 전 타임 마감됐고 사이버 모델하우스 접속 건수도 지난 31일 오픈 후 3일 만에 20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달서구 송현2동 송학주택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총 1021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향후 분양 일정으로 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5월 3일~7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2021.04.14 I 강신우 기자
두산건설, 5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368가구 분양
  • 두산건설, 5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368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두산건설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5월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두산건설)이 단지는 양산시에 최초로 공급하는 제니스 브랜드다. 지하 2층~최고 30층 총 10개동에 아파트 1368가구를 건립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 등이다.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하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주분기점(JC)을 이용해 함양울산고속도로도로 진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 여건은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가 2024년 개통되면서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지와 인접한 북정역은 종합환승센터로 개발되며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하기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단지 북쪽에 있는 상북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우체국, 형주병원, 석계전통시장, 하나로마트 상북농협석계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근접해 있다. 향후 수영장을 갖춘 상북 국민체육센터와 상북스포츠파크, 석계 어린이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들어선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등을 포함해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단지 동쪽에는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2019년 준공된 이 산단은 지난 해 산업용지 분양까지 끝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모든 기업들이 이 곳에 입주할 시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양산시는 지방의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제한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 비중도 낮다. 비규제지역 인데다 지방광역시가 아니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마련된다.
2021.04.12 I 김나리 기자
전남 최초 아파트 청약투기 브로커 2명 구속
  • 전남 최초 아파트 청약투기 브로커 2명 구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라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조직적인 아파트 청약 투기를 통해 수익을 얻은 브로커들이 검거, 구속됐다.전남경찰청 제공전남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 지난 2019년 7월 전남·경기지역에서 분양권 전매 차익 1억8000만원을 얻은 부동산 전문 투기꾼(일명 ‘떴다방’ 업자) 3명을 검거,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청약통장 및 공인인증서를 불법으로 사들여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매도한 16명과 위장전입자 4명도 검거했다.또한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투기목적으로 순천광양지역에 위장전입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64명도 검거했다. 특별수사대의 검거 인원은 총 87명이며 추가로 위장전입자 40여명도 수사 중이다.구속된 2명은 2016년 경기·인천 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자다. 전국 일용직 근로자나 장애인에게 30만~2000만원에 청약통장을 매수한 후 전남 순천과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 500만원에서 7500만원을 손쉽게 벌었다.위장전입자들은 경기 용인 등 수도권에 거주하면서도 분양권 전매 수익을 노리고 월세계약을 하는 것처럼 빈 원룸을 물색, 원룸 주인 몰래 주소 이전을 하는 수법으로 당첨됐다.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범위를 기획부동산뿐만 아니라 도내 개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넓히고 있다”며 “투기수익을 몰수, 추징보전하고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전액 환수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4.11 I 정병묵 기자
목포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 4월 9일 공급 시작
  • 목포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 4월 9일 공급 시작
  • (사진제공=혜림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혜림건설이 목포 상동 일대에 10년 민간 임대아파트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를 이달 9일에 공급한다고 밝혔다.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는 목포시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하당생활권 평화광장 인근에 들어서는 민간 임대아파트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8층,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217세대/실 계획이며, 선호도 높은 84㎡, 72㎡ 중소형아파트와, 소형주거상품인 29㎡ 오피스텔로 구성된다입지조건도 뛰어나다. 우선 목포의 중심인 원스톱 하당 생활권에 위치하여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CGV, 평화광장, 이마트, 목포기독병원, 은행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으며, 입암산과 영산호 조망, 영산호 수변공원, 갓바위, 달맞이공원, 평화광장 산책로, 목포자연사박물관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여유로운 힐링라이프도 가능하다.또한 통일대로변에 위치하여 평화로, 백년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서해안고속도로, KTX·SRT 목포역 등의 접근성도 뛰어나 사통팔달의 입지를 자랑한다.학군도 걱정 없다. 도보로 누리는 신흥초와 목포중앙여중, 영흥중, 목포하당중, 목포제일여고, 영흥고, 목포고 등 풍부한 명문 교육환경과 하당학원가가 인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여기에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는 30년 전통의 주택건설 전문 브랜드 ‘모아엘가’의 시공능력까지 더해져 품질, 소비자 만족도 면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췄다. 모아엘가는 목포에서 ‘옥암 모아엘가’, ‘남악신도시 모아엘가’, ‘용해2지구 모아엘가’ 등을 연달아 흥행시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 관계자는 “목포의 중심 하당에 들어오는 10년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며 “입주 시까지 자금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중도금 대출 무이자, 입주 후에도 무주택 자격유지, 세금부담 無(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자유로운 전매(회사승인 시) 등 계약자를 위한 혜택도 풍부하다. 특히, 10년간 이사걱정 및 비용에서 해방되며, 임대보증금의 HUG보증으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가장 안정적인 주거상품”이라고 설명했다.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 주택전시관은 목포 상동 인근에 마련된다. 청약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주택전시관 방문절차는 철저한 방역 지침을 지켜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이나 청약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2021.04.08 I 이윤정 기자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1순위 709가구 모집에 1.6만명 몰려
  •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1순위 709가구 모집에 1.6만명 몰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2016년 이후 김해 지역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했다.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모형도(사진=두산건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709가구 모집에 1만5590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2.0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림산업과 삼호가 김해시 장유1동에 분양했던 ‘e편한세상 장유2차(1순위 평균 46.3대 1)’ 이후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또한 1순위 청약에서만 1만5590구좌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청약통장을 쓸어 담았다. 지난해 7월에 분양했던 ‘김해푸르지오 하이엔드(8418구좌)’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수치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주택형은 펜트하우스인 135㎡형으로 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72명이 몰리면서 43.0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최상층에 위치한 이 주택형은 거실과 침실2·3 방면 2곳에 광폭테라스를 설치했다. 테라스를 정원이나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며 가족만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접수를 마무리했다.이 아파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 호재 등이 손꼽힌다. 실제 분양가는 평균 3.3㎡당 1078만원으로 3.3㎡당 1400만~1600만원 선(중간층 이상)에서 거래되는 주변 신축 아파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도금 60% 무이자혜택도 제공된다. 교통 측면에선 내년에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 장유역’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이번 청약 당첨자는 13일에 발표한다. 서류접수는 15~24일까지, 정당계약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한다.
2021.04.07 I 김나리 기자
집값 상승 둔화에도 청약 과열… 2분기 15만가구 ‘단비’
  • 집값 상승 둔화에도 청약 과열… 2분기 15만가구 ‘단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CC건설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짓는 아파트인 ‘안락 스위첸’은 지난달 30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에서 평균 60.2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130가구 모집에 7837건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DL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짓는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은 같은 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이 235.1대 1까지 올랐다. 2가구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84㎡타입에 463명이 몰렸다.올해 들어서도 청약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 기존 아파트시장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지만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할 것 없이 여전히 뜨겁다. 청약 과열 양상은 단기간에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 전망이다.◇“국민주택형 84㎡ 1가구 모집에 1000명 넘게 몰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일대 아파트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주택형 총 470개 가운데 423개(90%)가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는 청약 1·2순위가 1순위로 통합된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196개 주택형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끝났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위례자이더시티’로 617.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단 1가구만 분양한 전용 84.96㎡ P2형은 경쟁률이 1168대 1까지 치솟았다. 고덕강일제일풍경채(150.2대 1) 자양하늘채베르(367.4대 1) 등에서도 수백대 1 경쟁이 벌어졌다. 서울에서 올해 첫 분양한 아파트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의 1순위 청약 경쟁률도 367대 1에 달했다.오는 7월이면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이 시작되지만 이는 지금의 청약 과열을 누그러뜨리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3기 신도시는 시세 70% 수준으로 상당수 무주택자들이 몰려 실수요자들로선 당첨 가능성이 낮다고 볼 것”이라며 “민간 분양 아파트도 시세보다 저렴해 매력있고 3년 뒤 입주하는 새 아파트의 프리미엄 기대 효과가 있어 청약 과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3기 신도시 등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되기까진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물량폭탄’이 나오기까지 과열 양상은 지속되리라 본다”고 말했다.◇2분기, 서울서도 대단지아파트 분양…“청약 참여 추천”올 2분기 예정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 1분기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나는 건 실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부동산114 집계를 보면 4~6월 전국에서 분양할 아파트는 15만661가구(임대아파트포함)로, 전분기 6만3678가구보다 크게 늘어난다. 작년 같은 기간 (9만831가구)과 비교해도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선 서울 8807가구, 경기도 4만9690가구, 인천 1만6352가구로 총 7만5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전분기(3만5000여가구)의 곱절 수준이다.서울에선 서초구 반포동에서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가 단연 관심이다. 일반분양가격이 3.3㎡당 5668만원, 전용 84㎡가 19억원대로 주변 시세의 60%대다. 이와 함께 성북구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한 푸르지오(2004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2904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수도권에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8, AB1블록의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1180가구),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1BL의 ‘양주옥정린파밀리에’(2049가구) 등 대단지아파트 분양이 조만간 이뤄진다. 지방에선 충남 천안 풍세면에서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3200가구),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힐스테이트만촌역’(658가구),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서 ‘더샵거제디클리브’(1288가구) 등이 분양한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 하반기로 가면 분양 예정물량이 17만여 가구로 작년 같은기간 22만 가구보다 오히려 줄어든다”며 “내 집 장만을 준비 중이라면 LH사태로 공공주도 도심 주택공급이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민간 분양에 참여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1.04.07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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