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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줍줍'…올해 '무순위청약'에 대거 몰렸다
  • '로또 줍줍'…올해 '무순위청약'에 대거 몰렸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가점이 낮아 당첨 가능성이 적은 실수요자들이 ‘무순위 청약’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올해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의 2배가 넘을 정도다. 27일 한국감정원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이날까지 총 37곳으로 평균 경쟁률이 44.0대 1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21.6대 1)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올해 신청자는 19만9736명으로, 지난해(4만2975명)의 4.6배에 달했다.강남구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 모델하우스 모습. [이데일리 DB]무순위 청약은 분양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 발생에 따라 주인을 찾지 못한 분양 아파트다.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도 없다. 올해 청약홈에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지난 23일 나온 공공분양 물량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1만6505대 1)였다. 지난 6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1만3466대 1)와 9월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1만3880대 1)도 다섯 자리 경쟁률을 나타냈다.지난해 무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 257대 1(성남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올해 사업자가 청약홈이 아닌,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무순위 청약까지 포함하면 경쟁률은 더 높다.세종에서 이달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 ‘세종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 2단지’는 1가구 모집에 무려 24만9000여명이 몰렸다.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8만8208대 1),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 자이’(3만3863대 1),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2만8008대 1), 대구 중구 ‘청라 힐스 자이’(2만1823대 1) 등도 기록적인 경쟁률이었다. 무순위 청약은 과거에 사업 주체의 재량에 따라 모델하우스나 사업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가, 지난해 초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통해 실질적으로 제도화했다. 이어 올해 한국감정원으로 청약 업무가 이관되면서 투기·청약과열지역에서 나오는 잔여 가구 20가구 이상의 무순위 청약은 청약홈을 통해 공급해야 한다.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자 지난해부터 다주택자와 현금 부자들을 중심으로 미계약분만 ‘줍고 줍는다’는 의미의 ‘줍줍’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특히 미계약분은 공급 시점의 분양가로 다시 공급하기 때문에 ‘로또’로 불리고 있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다는 불안 심리가 커져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인기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2020.11.27 I 정수영 기자
전세대란에 단비…민간임대 ‘고척 아이파크’ 나온다
  • 전세대란에 단비…민간임대 ‘고척 아이파크’ 나온다
  •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자료=HDC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2000가구 넘는 대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아파트가 나온다. 전세난에 허덕이는 이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남부교정시설 옛 터에 짓고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에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이뤄지는 도심 속 브랜드 대단지다. 주상복합은 최고 45층 6개동으로, 아파트는 최고 35층에 5개동으로 짓는다. 특별공급 20%(447가구), 일반공급 80%(1758가구)다.단지의 최대 강점은 주거불안, 주거부담을 한꺼번에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8년간 이사 걱정없이 임대가 보장되고 입주 2년 후 재계약시에도 임대료 상승률은 5%를 넘지 않는다. 당첨되면 일반 청약자엔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엔 시세 85% 이하로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는 세액 공제를 통해 최대 750만원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교통 편의성도 좋다.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여서 도심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에 뻗은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손쉽다. 아울러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경인중학교, 경인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학세권에 위치했다.HDC현산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단지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재당첨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 청약 접수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진행한다. 우선공급 청약신청은 당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신청은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미리 집을 둘러볼 수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고척 아이파크 단지는 고척동 주민센터와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원과 쇼핑몰 등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로 향후 서울 서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7 I 김미영 기자
‘로또분양’ 올해 막차 출발…준비 어떻게?
  • ‘로또분양’ 올해 막차 출발…준비 어떻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서운 집값 상승에 청약열풍, 전세대란으로 이어진 올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딱 한 달 남았다. 12월 전국에서 10만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어서 올해 내 집 마련의 막차를 타기 위해선 꼼꼼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사진=연합뉴스)예비청약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선 본인의 청약자격, 자산 규모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작업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청약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실수들이 무주택 기간이나 청약가점 계산 오류, 재당첨제한 인지 부족 등으로 당첨이 돼도 취소되는 경우들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출규제가 강한 상황이니 원하는 단지 청약을 넣기 전에 자금계획도 잘 세워야 한다”며 “자금조달계획서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만큼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계획이 촘촘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했다.원하는 분양 단지의 우선순위 매기기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먼저 청약단지 정보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연내 남은 물량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위례신도시 2개 블록(A1-5BL, A1-12BL)의 경우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성남시, 하남시 경계에 있지만, 서울에서 2년 이상 산 거주자에게 물량의 50%가 먼저 돌아간다. 서울 거주자는 이 우선공급에서 떨어져도 나머지 50% 물량을 놓고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할 수 있다. 경기·인천 주민은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더 낮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라면 위례신도시와 덕은지구를 노려볼 만하다. 다음달 초 덕은지구 A3블록에서 분양하는 ‘호반써밋 DMC 힐즈’는 청약물량 총 559가구 중 신혼부부(112가구), 생애최초(84가구) 등 333가구가 특별공급분이다. 위례신도시 2개 블록에선 총 1676가구 중 신혼부부 502가구, 생애최초 418가구, 다자녀가구 168가구 등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기존 20%에서 25%로 늘어났기 때문에 소득요건 등 조건을 확인한 뒤 청약을 신청해 당첨 가능성을 높이면 좋다”며 “특별공급 대상자는 위례, 덕은지구 청약에서 떨어지더라도 내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이 있으니 실망하지 말고 계속 청약을 넣길 권한다”고 했다.새 집을 마련하기에 종잣돈이 부족하다면 공공지원 민간임대도 선택지다. 특히 연말엔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특화 서비스를 도입한 임대아파트를 대규모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된다. 주변 시세 대비 초기 임대료도 85% 이하인데다 입주 2년 뒤 재계약시에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라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민간임대는 일반 아파트와 내부 인테리어, 도입 기술 등이 거의 동일하다”며 “전세난에 허덕이고 있다면 민감임대에 지원해서 종잣돈을 모으면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묻지마 청약’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조언이다. 장 본부장은 “지금은 부동산이 상승장이지만 하향세로 돌아설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며 “서울 외엔 역세권 등 입지여건을 따져보고 분양가격이 현재 주변시세를 웃돈다면 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분양가격이 저렴하게 나왔다고 큰 고민없이 청약을 넣고 당첨됐다간 청약통장도 버리고 향후 집값 하락시 후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0.11.27 I 김미영 기자
현대건설, 브랜드 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봉담’ 공급
  • 현대건설, 브랜드 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봉담’ 공급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을 이달 공급한다.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은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다. 최근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세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다. 청약 신청 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수준에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돼 주거 부담을 낮췄다.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화성 봉담2지구는 봉담읍 상리, 수영리, 동화리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봉담지구와 접하고 있는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다.지난 9월 개통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수인선은 수원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며, 지하철 1·4호선으로도 환승 가능하다. 봉담지구과 인접한 호매실지구에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도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빠르면 2023년 공사를 시작한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광교와 분당, 강남 등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힐스테이트 봉담 바로 옆에는 유치원(예정)과 수현초등, 수현중학교(예정)가 나란히 위치한다. 고등학교(예정)까지도 약 500m 떨어져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커피복합문화시설(작은도서관), 화성시립 봉담도서관 등이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조성되는 아파트”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민간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존 임대주택에서 거론된 상품성 부족 문제도 불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6 I 황현규 기자
저렴하게 8년 거주…대우건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 저렴하게 8년 거주…대우건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를 선보인다. 11월 공급하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다. 내년 8월 입주(예정)가 가능하며 ‘푸르지오’ 브랜드의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로 내부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도 민간 아파트 수준이다.이 단지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지하2층~지상25층 17개 동, 전용 62~84㎡ 총 1445가구 규모다.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면적대다.‘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별공급주택은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규제에서 자유롭다. 일반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지만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임대상승률을 ‘연 2% 이내’로 책정했다.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이 더 줄어든 것이다.특히 이 아파트는 영종하늘도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종지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했다. 공항철도 운서역 이용이 편리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여기에 2023년 완전 개통을 앞둔 영종해안순환도로와 제3연륙교(2025년 예정)로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영종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하늘고·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롯데마트, CGV영종도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함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웃과의 공동 활동과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나누는 열린 공동체 공간인 공동 육아 나눔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0.11.26 I 황현규 기자
자이S&D ‘속초자이엘라’ 12월 분양 예정
  • 자이S&D ‘속초자이엘라’ 1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에 제약이 생기면서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지난 특별 여행주간 동안 무려 87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지역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속초자이엘라 조감도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12월 중 강원도 속초시에서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1번지로 손꼽히는 속초 내 들어서는 만큼 관광 수요 확보가 유리한 데다 자이엘라(Xi-ella)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속초자이엘라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23~34㎡ 총 432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 67실 △25㎡ 72실 △26㎡ 48실 △27㎡ 24실 △28㎡ 5실 △32㎡ 24실 △34㎡ 192실로, 스튜디오 타입과 1.5룸(거실+침실), 복층 구조로 조성된다.생활형숙박시설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공중위생법상 실내에서 취사 및 세탁이 가능하다. 특히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고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도 없다.속초자이엘라는 입지 상으로 속초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메가박스(속초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강원도청 산하의 속초의료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주변으로 위치해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구 7번 국도)를 통해 고성군, 양양군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인천까지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춘천~속초 구간은 약 92㎞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개통 시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주변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 수요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에서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청호해수욕장, 갯배 선착장 등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밖에 영금정, 청초호수공원, 영랑호수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등도 가깝다.속초시가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개발을 통해 국제관광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맞은편 속초항에 위치한 국제여객선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을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크루즈선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11만톤급의 대형 크루즈가 입항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크루즈관광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의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 유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지역항공사 플라이 강원에 따르면 2022년까지 일본,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 국제선 25개와 울산, 광주, 김포 등 국내선 3개 총 31개 항공 노선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더불어 단지가 해안가와 인접해 있는데다 주변으로 높은 건물도 없어 탁 트인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 타입에 따라 동해바다, 설악산 등 자연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호실 내부의 개방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속초자이엘라의 시공을 맡은 자이S&D는 부동산 개발 이전에 이미 아파트, 오피스 등의 시설 및 임대 관리 전문기업으로 업계 내에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지난해 9월 코스피 상장 이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론칭하는 등 본격적인 주택 사업에 뛰어들면서 분양하는 사업장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속초자이엘라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75-5번지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5번지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2020.11.25 I 김소정 기자
아이에스동서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다음달 3일 1순위 진행
  • 아이에스동서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다음달 3일 1순위 진행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20일 경북 경주시 용강동(용황지구)에 공급하는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성공적으로 열고 호평을 받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방문객을 받은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은 입지와 평면, 마감재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1순위 마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 방문한 최모씨(43세)는 “경주시가 코로나청정지역임에도 견본주택 내부에 전신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췄고 계단과 유니트 앞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m마다 스티커를 붙여 놓아 안심하며 여유롭게 유니트를 구경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세심한 배려가 돋보여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도 같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상품을 둘러보고 나온 방문객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아이에스동서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답게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디자인, 평면설계는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넓은 팬트리 공간과 드레스룸 공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경주시에서 보기 힘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해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유니트를 둘러보고 나온 방문객 이모씨(45세)는 “전용 84㎡E타입 거실 평면이 너무 넓게 나와서 대형 평형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테리어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적용된 것 같아 살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워터파크와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입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예정인데 꼭 당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커뮤티니시설은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부분 중 하나이다. 집콕 생활 시대에 맞는 커뮤니티시설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굉장히 높았다. 단지 내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워터파크’를 비롯해 단지 내 푸른 숲에서 언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캠핑장’도 들어선다. 이 외 수준 높은 레저공간도 마련했다. VR화면을 이용한 ‘스크린 사이클링’은 물론 ‘실내 클라이밍’이 단지 내에 조성된다. 또한 날씨와 계절에 영향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골프연습장’ 등 운동 시설도 들어선다.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도 많았다. 경주시에서 입주 10년차 아파트에 거주 중인 박모씨(34세)는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싶어도 그 동안 경주 내 입지 좋은 곳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한 적이 없다 보니 이사를 갈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에스동서가 용황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이사 갈 생각으로 상담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이어 “인근 대구나 부산, 울산에서 이미 인정 받은 아이에스동서가 공급하는 아파트이다 보니 상품과 자재 등이 역시 뛰어난 것 같고 초등학교도 단지 앞에 있어 아이 키우기에도 좋을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경주시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경주시에 공급된 아파트 4만8,230가구 중 2011년 이전에 입주한 아파트는 3만3,981가구로 70.5%를 차지한다. 입주 아파트 노후도가 상당히 높기에 경주시는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았다. 여기에 아이에스동서가 경주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에일린의 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 대해관심도 높았다. 아이에스동서는 ‘에일린의 뜰’과 ‘W(더블유)’ 브랜드를 내세워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과 울산, 대구 및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에 3만 5000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하며 전국 주택 수요자들에게 인정받으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에 아이에스 동서의 ‘에일린의 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보고 청약을 결심한 수요자들도 많았다. 방문객 한모씨(34세)는 “친구가 타지역에서 에일린의 뜰 브랜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방문했을 때 살펴보니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티가 났고, 친구도 주거 만족도가 높다며 자랑을 한 적이 있었다”며 “경주에도 에일린의 뜰 브랜드 아파트가 생긴다고 하니 기대감을 갖고 견본주택을 방문했는데 예상보다 평면이나 커뮤니티시설이 너무 좋아서 브랜드 아파트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수요자에 이어 투자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최근 지방 중소도시에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지방중소도시에 투자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투자수요자들 대부분 경주시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가격이 충분히 오를 여지가 있는데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없어 투자가치가 있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입지와 브랜드 파워도 시세를 끌어 올리는데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부산시 동래구에 거주하는 이모씨(54세)는 “부동산 투자처를 찾고 있는데, 부산은 전매가 금지돼 있는데다 동래구나 수영구 등은 다시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투자하기가 어려워 졌다”며 “경주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이어지는 것 같아 둘러볼 겸 왔는데 인프라가 우수하고 경주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아 투자를 하기에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실제로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부산과 대구, 포항 등 지역에서 투자목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상당하다. 오픈 3일간 견본주택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 중 1,000건 이상은 타 지역에서 투자 목적으로 상담하기 위해 전화하는 투자자들이다. 특히 11.19부동산대책발표로 부산 일부지역 및 대구 수성구가 추가로 규제지역으로 지정이 되자 인근 지역에서 풍선효과를 기대하며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늘었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0일에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된 만19세 이상이면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소유 여부도 상관없으며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기간도 없다.‘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경주시 용강동 800-19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2020.11.24 I 황효원 기자
위례·강일 등 수도권 ‘로또단지’ 1만8000가구 쏟아진다
  • 위례·강일 등 수도권 ‘로또단지’ 1만8000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서울 위례, 강일, 경기 성남 고등, 인천 검단 등 수도권 고른 지역에서 나오며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다. 또 과천과 고양 장항지구, 지축지구 등에선 신혼희망타운 7200여 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성남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스케치.(사진=GS건설)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1만860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아진 분양가로 최근 공공택지에서 나온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많게는 평균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며 로또 단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며 “연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분양도 많지만 지역에 따라 주택 유형에 따라 청약자격과 방법이 달라 입주자 모집공고 등을 보고 미리 계획을 세워 놔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위례신도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와 하남, 성남 3곳에 걸쳐 조성되는데 SH공사가 이달 분양하는 A1-5블록 66~84㎡ 1282가구와 A1-12블록 전용면적 64~84㎡ 394가구는 인기 높은 송파권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 2년 이상 거주자에게 50%, 나머지 50%는 인천경기 거주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분양가에 따라 전매제한은 최대 10년이다. 서울 마지막 택지지구인 강동구 고덕동 강일지구에서도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2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전용면적 84, 101㎡ 809가구를 12월 분양한다. 제일건설도 1지구 1블록에서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 전용면적 84, 101㎡ 780가구를 이르면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48만6566㎡ 규모의 강일지구는 1,2,3지구 14개 블록으로 나눠져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림산업이 3지구 10블록에서 60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며 3개 블록(1블록, 5블록 10블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공공주택이다.경기도에선 GS건설이 성남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등이다. 약 13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조성 중인 판교 제2,3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아파트는 100% 가점제가 적용되며 성남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과천 지식정보타운(S-3블록, S-7블록 645가구)과 고양 장항지구(A-4블록 A-5블록 1438가구), 지축지구(A-2블록 386가구), 성남 대장지구(A-10블록 707가구) 등에선 LH가 신혼희망타운 7279가구가 12월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에 특화하고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 형 공공주택이다. 혼인기간 7년이내인 신혼부부,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기준은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 맞벌이는 130%이하이어야 한다. 이밖에 의정부 고산지구 C1‧C3‧C4블록에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전용면적 69~125㎡ 2407가구가, 인천 검단신도시 AA8블록, AB1블록에서는 인천검단 우미린(가칭) 전용면적 59, 84㎡ 1180가구가 각각 11월과 12월 분양될 예정이다.
2020.11.23 I 강신우 기자
대림건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12월 분양
  • 대림건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12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건설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일원에 위치한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를 오는 12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396가구의 브랜드 아파트로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84㎡A 304가구 △84㎡B 92가구다.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남한강과 대성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초·중·고 및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한 최고의 자리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단양초, 단양중, 단양고가 함께 조성돼 있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고, 농협하나로마트, 단양구경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양군청,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경찰서, 단양읍 주민센터 등 관공서가 주변에 많은 것도 장점이다.교통입지도 우수하다. 단양을 가로지르는 국도 59호선(삼봉로)이 인접해 단양 내에서 이동이 편리한 데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국도 5호선(단양로)이 가까워 수도권과 충청권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양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서울)청량리~단양 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한 생활과 탁 트인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남한강과 대성산을 바로 보는 우수한 조망권(일부가구 제외)을 갖췄다. 대성산 산림욕장, 소금정 공원 등 자연환경과 단양공설운동장, 단양생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가 들어서는 충청북도 단양군은 비규제지역으로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주택형별로 예치금 충족 시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는 물론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다.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모델하우스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 투시도. (사진=대림건설)
2020.11.23 I 정두리 기자
양경숙 `부동산 감독원` 설치 법률안 대표발의
  • [e법안 프리즘]양경숙 `부동산 감독원` 설치 법률안 대표발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민 주거 및 부동산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부동산시장을 감독하는 이른바 ‘부동산감독원’ 설치가 추진된다.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은 이날 부동산시장의 질서교란행위를 방지하고 국민의 주거안정·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감독원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제출한 법안에 따르면 부동산감독원은 금융감독원과 같은 독립적인 형태의 무자본 특수법인이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투자회사, ‘소득세법’ 제64조에 따른 부동산 매매업자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검사관리·제재처분, 거래조사·불법행위 수사업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질서교란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2020년 2월부터 국토교통부 내에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구성해 집값담합, 불법전매, 청약통장 거래 등의 부동산시장 불법행위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의 투기적 과열 양상이 지속되고, 시장교란행위가 발생해 시장거래질서 확립 및 투명성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양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조직규모·단속권한·업무범위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부동산감독기구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부동산 대책은 적정한 보유과세 및 충분한 공급대책과 더불어 시장교란 불법행위 감독 대책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보유과세 강화와 주택공급종합대책은 일정부분 추진되고 있지만, 이제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리와 감독기능 강화로 부동산 대책을 완성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2020.11.19 I 이정현 기자
'찐'반값 아파트가 온다…송파 북위례 '로또분양' 개막
  • '찐'반값 아파트가 온다…송파 북위례 '로또분양' 개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앞서 완공한 남위례 아파트값은 지금 3.3㎡당 평균 4000만원이 넘는다. 이번 북위례 공공분양 아파트는 남위례와 비교했을 때 반값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위례택지개발지구 관계자)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5, A1-12 2개 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총 1676가구가 이달 공급 예정이어서 청약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두 단지는 서울 송파권 입지임에도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일반 공급의 경우 소득·자산 요건을 보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 송파구 신천동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바라본 위례신도시 일대(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북위례 2개 블록 공공분양 예고…총 1676가구 나와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위례신도시 북쪽에 위치한 A1-5블록과 A1-12블록 분양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30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등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12월 10일에는 일반 분양 청약접수(1순위)를 진행한다. 발표일은 12월 16일이다.분양 물량은 5블록 1282가구, 12블록 394가구를 합쳐 총 1676가구다. 5블록은 18개동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12블록은 5개동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조성된다. 두 단지 모두 주택형은 전용면적 64~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 수는 5블록이 △66㎡ 183가구 △70㎡ 148가구 △75㎡ 223가구 △80㎡ 332가구 △84㎡ 396가구, 12블록이 △64㎡ 84가구 △74㎡ 154가구 △84㎡ 156가구다.분양 업계에선 그간 3.3㎡당 평균 분양가를 2000만원 내외 수준으로 봤다. 최근 분양한 하남 위례 A3-3a블록 역시 분양가가 2000만원 정도였던 만큼 이와 비슷할 것이란 의견이다. 위례신도시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물론 지난해 3.3㎡당 2179만원에 분양했던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보다 분양가가 저렴할 것”이라며 “현재 예상 분양가는 5억~6억원선”이라고 내다봤다.실제 분양가는 5블록이 5억1936만8000~6억5710만1000원, 12블록이 5억107만6000~6억5489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위례24단지(꿈에그린) 전용 84.93㎡는 지난 10월 14억~15억원 사이 가격으로 실거래됐다. 다만 전매 제한은 10년, 재당첨 제한은 10년, 거주 의무는 5년이어서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두 단지 모두 내년 8월께 입주를 시작하는 후분양이어서 자금 마련 일정도 빠듯하다. 현재 공정률은 5블록이 약 75%, 12블록이 약 73%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일반 분양 소득·자산 안봐…청약자 관심 확대이들 두 단지의 특별공급 물량은 82.7%다. 특공 물량 중에선 신혼부부 비율이 30%로 가장 높고, 생애최초 비율은 최근 국토부가 개정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20%에서 25%로 확대 적용한다. 생애최초의 경우 추첨으로 뽑기 때문에 청약 통장 저축액과 가점 순이 아니어서 자녀가 없는 가정 등도 기회가 될 수 있다.일반 분양 물량은 17.3%다. 특히 이번 공급 물량은 전 평형이 모두 60㎡를 초과해 공공분양임에도 소득과 자산 요건을 보지 않아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지역별 조건은 있다. 서울에 2년 이상 거주할 경우 50%를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현재 두 단지 중에서는 대형 단지인 5블록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더 모이는 분위기다. 단지가 큰 만큼 당첨 확률도 높고 투자 차원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5블록의 경우 바로 근처에 위례 트램역이 들어설 예정인 데다 앞뒤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얘기다. 반면 12블록은 실거주 목적의 청약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및 상업 시설과 상대적으로 더 가까운데다 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서다.
2020.11.18 I 김나리 기자
청약시장 전국이 용광로...지방까지 들썩들썩
  • 청약시장 전국이 용광로...지방까지 들썩들썩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 6월 광주 동구 ‘e편한세상 무등산’은 평균 경쟁률 106.69 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이 지역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같은 달 광산구 소촌동 ‘힐스테이트 광산’은 평균 53.43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12일 진행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1순위 청약은 68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청약 통장 접수 5235건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7.61대 1로 집계됐다. 이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84㎡A에는 204가구 모집에 총 3613명의 청약자가 몰렸다.전국 청약시장이 들끓고 있다.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로또청약에 대한 기대감에 전세난까지 겹치자 새 아파트 장만에 나서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이 같은 바람은 비규제지역인 지방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이 청약 광풍에 들썩이고 있다.◇ 지방 5대 광역시, 평균경쟁률 31.7대 1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에 공급된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총 3만 2306가구로, 이곳에 몰린 1순위 청약 통장 수는 102만 2983개다. 평균 경쟁률이 무려 31.67대 1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59.8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전이 32.41대 1을 기록했고 △광주 24.07대 1 △대구 22.39대 1 △울산 20.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들 중 조정대상지역은 대전 한 곳 뿐이다. 다만 울산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새 아파트 분양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를 받았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가능 비율이 높고, 청약 자격도 완화된다. 반대로 분양가는 시세보다 저렴해 부동산시장에 과열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부산의 경우 지난달(10월) 기준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578만원으로 같은 기준 매매가(1099만원)보다 훨씬 높았다. 그러나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해운대구, 수영구의 경우 매매가가 각각 1523만원, 1754만원으로, 분양가가 더 낮은 편이다. 아예 규제가 없는 울산은 경기회복세와 함께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 지역에 공급이 나오면서 청약 수요가 회복됐다. 특히 울산광역시 남구에 공급된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은 1순위 청약경쟁률 309.83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과장은 “부산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재고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났고, 이 열기가 분양시장까지 옮겨가고 있다”며 “투자수요도 겹친데다 신축아파트 수요가 강한 분위기여서 청약시장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지방광역시 청약광풍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한 몫했다. 주택 노후화가 심화하면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청약열기를 더했다는 분석이다. 포애드원이 부동산 114의 자료를 분석한 전국 노후 아파트 비율을 보면 1990년 이전부터 올해 기준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전체 1000만 3736가구 중 758만 9127가구로 전체 75.86%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부산 75.2%, 대구 79.5%, 광주 80.6%, 대전 82%, 울산 73.8%로 대부분 지역에서 새 집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급등한 전셋값이면, 새 집 산다”주택 수요가 청약시장으로 몰리면서 대기수요가 늘어나자 전세난은 더 가중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달 둘째 주(9일) 기준 지방 아파트 전세가격은 0.29%로 일주일 새 0.06%포인트 상승했다. 세종(1.16%)은 ‘행정수요 이전’ 기대감으로 전국에서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울산(0.56%), 부산(0.35%), 대전(0.34%), 대구(0.33%) 등 전국 모든 시·도 전셋값이 서울보다 더 뛰었다. 반대로 전세난을 피하기 위해 청약으로 몰리는 수요도 늘고 있다. 기존 주택의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분양가와의 격차가 거의 없자, 청약으로 더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가중되는 전세난이 매매 수요를 확산시키며 청약시장에 뛰어들게 만들고 있다”며 “노후 주택에서 새 아파트로 넘어가는 수요가 지속되면서 높은 청약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 설명했다.
2020.11.18 I 신수정 기자
"청약 받으려고 가짜 임신진단까지"…警,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2140명 적발
  • "청약 받으려고 가짜 임신진단까지"…警,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2140명 적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자녀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을 위해 임신진단서를 위조하는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한 2140명이 경찰의 특별단속에 적발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조직적인 불법행위가 다수 적발됐다. 경찰 (사진=연합뉴스)경찰청은 지난 8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부동산 투기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100일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387건(2140명)을 단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235건(1682명)은 기소 송치됐고, 브로커 총책 등 혐의가 무거운 피의자 8명은 구속됐다. 152건(458명)은 수사 중이다. 단속 유형을 보면 분양권 불법전매 715명(33.4%)와 청약통장 매매 287명(13.4%) 등 아파트 분양시장 교란행위가 전체의 46.8%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부동산 개발정보를 이용한 기획부동산(588명, 27.5%), 재개발·재건축 비리 235명(11.0%), 무등록 부동산 중개 등 불법 중개행위 149명(7.0%), 전세사기 110명(5.1%), 공공주택 임대비리 56명(2.6%)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청약통장과 관련한 범죄가 다수 확인됐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다자녀(3자녀) 특별공급이 가능하도록 2자녀 청약통장 명의자의 임신진단서를 위조하고 이를 청약통장 매수자들에게 판매한 브로커 9명과 청약통장 매도·매수인 19명 등 총 28명이 적발됐다. 또한 경기 남부에서는 아파트 특별공급 자격 보유자(장애인, 다자녀) 등에게 청약통장을 사들인 뒤 위장전입 등 수법으로 분양권을 당첨받고 이를 전매해 약 12억원 상당을 챙긴 총책 등 브로커 24명과 부정당첨자 56명 등 총 80명이 검거됐다. 또한 장애인 10명에게 300~1000만원을 주고 기관추천 아파트 특별공급 분양권을 당첨받고 이를 불법 전매한 일당도 검거됐다. 제주도와 세종에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세종시 개발 등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허위 농지 취득 자격증명원으로 제주·세종 지역 농지를 매입하고, 지분을 분할매도하여 전매차익을 얻은 농업법인 대표 등 328명이 검거되기도 했다.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해 법령 및 제도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불법전매 등 범죄수익을 몰수 또는 추징보전 할 수 있도록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100일 특별단속 현황(자료= 경찰청)
2020.11.17 I 박기주 기자
중대형 청약률이 145대 1…가점 부족한 수요자 몰렸다
  • 중대형 청약률이 145대 1…가점 부족한 수요자 몰렸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수도권에서 중대형 타입 청약 경쟁률이 해마다 치솟고 있다. 규제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은 추첨 물량에 있어 청약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 청약 평균경쟁률은 2018년 6.8대 1에 머물렀지만 2019년 21.5대 1, 올해 10월 144.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중대형이 중소형 타입 경쟁률을 웃돌았다. 전용면적 85㎡ 이하 타입 경쟁률은 2018년 13.2대 1, 2019년 16.9대 1, 2020년 28.1대 1을 보였다. 상승폭도 중대형에 비해 더딘 편이다.이는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에 추첨 물량이 배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민영주택 기준 투기과열지구는 공급량의 50%, 조정대상지역은 75%가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이 내집마련의 최선책으로 꼽히는 가운데 가점이 부족한 사람들이 중대형 타입에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3.3㎡당 분양가는 전용 85㎡ 초과 타입이 중소형보다 합리적인 경우도 많고, 규제로 인한 똘똘한 한채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점도 중대형 청약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았을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내 집이 재택근무, 자녀 교육 공간 등으로 쓰이는 등 내부 활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넉넉한 면적을 갖춘 타입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연내 수도권에서 중대형 타입을 포함한 아파트 공급이 관심이다. 먼저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C1, C3, C4블록에서는 총 2407가구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2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오산시 원동에서 분양 예정인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에도 중대형 타입이 포함돼 있다. 전용면적 65~173㎡, 총 2339가구 규모다. 오산시 최초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쌍용건설도 같은 달 안성시 공도읍에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1㎡, 총 1696가구다. 스타필드 안성점, SRT 지제역,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공장 등도 가깝다.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계룡건설과 함께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1㎡의 2개 주택형, 809가구다. 인천에서는 내달 GS건설이 연수구 송도동 A10BL 일원에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205㎡ 총 1503가구 규모이다.
2020.11.17 I 하지나 기자
하남시 감일지구서도 고득점 청약통장 수두룩…최고점 79점
  • 하남시 감일지구서도 고득점 청약통장 수두룩…최고점 79점
  •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청약경쟁률[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청약 만점자가 나왔던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이어 하남시 감일지구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 청약통장이 나왔다. 1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최고 청약가점은 7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4㎡A 타입의 기타경기·기타지역(서울·인천)과 전용 84㎡B타입의 기타지역 전형에서 나왔다. 최저점은 58점으로 114㎡A타입 해당지역과 114㎡B타입 해당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60~70점대를 나타냈다. 70점은 넘어야 당첨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청약가점 79점은 무주택 기간(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5년 이상·17점)에서 만점을 받은 6인 가구(부양가족수 5명·30점)가 받을 수 있는 점수이다. 이 단지는 284가구를 모집한 가운데, 지난 4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11만4955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404.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76.5대 1로 114㎡A 타입에서 나왔다. 전체 물량 가운데 50%를 추첨제로 이뤄지는 만큼 경쟁이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하남 감일지구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이자, 이 지역의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다. 또한 서울 송파구와 인접하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시세차익이 크다는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0.11.13 I 하지나 기자
부산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 조합원 모집 중
  • 부산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 조합원 모집 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부산시 진구 당감동 일대에 추진 중인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 816세대(예정) 규모다. 주택형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4.94~84.99㎡ 중소형 위주로 구성한다. 라인건설(예정)이 시공하고 자금 관리는 아시아신탁에서 맡는다.‘당감 이지더원 아너뷰’는 부산 중심 상권인 서면과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해 수요가 많아 공동주택단지로 우수한 사업지로 꼽힌다. 사업지가 속한 당감 지역은 부산에서도 상권 교통 교육 환경 면에서 거주 편의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산 어디로든 접근이 아주 쉬운 교통 여건은 우수하다. 지하철 2호선 가야역과 환승역인 서면역을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고가로와 가야고가로, 백양터널을 통해 시내 외의 진출·입이 편리하다.대형 교통호재도 즐비하다. 사업지 인근 부전~마산 간 복선 전철이 2021년 개통 예정이고, 사상구~해운대 연결 지하 대심도 도심 고속도로 추진계획과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으로 경부선과 가야선의 통합 운행도 예정이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서면 롯데백화점과 가야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차량 10분 거리에 몰려 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진구청, 부산교육청 등이 10분~20분 거리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몰려있는 명문학교가 다수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교와 부산국제고를 비롯해 동평초, 개원초, 개금여중, 광무여중 개성고, 경원고도 도보로 5~10분 거리로 가깝다. 백양산과 부산 시민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숲세권의 자연환경이 으뜸이다. 특히 사업지는 부산의 주거 선호 지역인 해운대구 및 행정과 주거 선호지 연제구와 인접해 있어 주거 선호율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당감 이지더원 아너뷰’‘는 단지 내 특화시설과 첨단 시설도 잘 갖춰있다. 집안 홈네트워크 시스템인 월패드 설치로 주방 TV와 세대 내 블루투스 스피커폰 및 가스 원격검침 시스템, 전기 일괄제어 스위치, 거실. 안방 등 제어가 되고, 천정 환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앙정수 시스템도 설치된다.LED 조명과 인버터 승강기,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 ECO 에너지 절약 세면기도 설치된다. 첨단 보안장치로는 지하주차장, 각동 출입구, E/V 내부, 어린이 놀이터 등 감시 기능과 단지 차량 주차관제 시스템도 설치된다.’당감 이지더원 아너뷰‘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자격조건도 무주택 또는 1주택(85㎡ 이하) 소유자라도 해당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세대주)면 조합원 자격이 되며,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방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시행 주체인 (가칭)당감로얄지역주택조합추진위 관계자는 “주변 접근성이 좋은 교통 환경과 주변 아파트의 노후화로 신규 아파트에 대한 기대 수요가 높은 점, 부산시 세대별 인구수가 해운대구 다음으로 높은 점 등을 감안할 경우 예상보다 조합원 모집이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조합원 모집가 또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700만 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 홍보관은 부암역 4번 출구 가까이 위치해있다.
2020.11.12 I 김민정 기자
“4인가족 만점이어야 당첨”…과천 ‘마지막 타자’도 예외 없었다
  • “4인가족 만점이어야 당첨”…과천 ‘마지막 타자’도 예외 없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로또 3형제’로 불렸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3개 단지의 동시분양이 끝났다.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한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최저가점은 65점~69점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의 전용 74㎡의 최저가점(해당 지역)은 65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84㎡은 69점이다. 69점은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 15년 이상(17점 만점)에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부양가족 3인(35점 만점에 20점)이 있는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최소 40대 중반에 4인 가족을 이뤄야지만 획득할 수 있다.앞서 당첨자를 먼저 발표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는 84점 만점 통장이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의 가점 커트라인은 해당 지역 커트라인은 69점~74점, 서울을 포함한 기타지역의 경우 70~74점으로 나타났다. 최소 74점은 돼야 안정권이라는 의미다. 또 다른 단지인 과천르센토 데시앙(S5블록)의 전용 84㎡타입의 당해지역 최저가점은 69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34.9대 1에 달했다.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세 단지는 청약 일정은 동일했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해당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끈 데는 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 때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가 2403만원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 2376만원대,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2373만원대다. 전용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8억원 수준이다.
2020.11.12 I 황현규 기자
아파트 청약 포기한 3040…오피스텔로 몰렸다
  • 아파트 청약 포기한 3040…오피스텔로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오피스텔 청약에 35만7000여 명이 몰렸다. 지난해 9만5000여 명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아파트 청약의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한 3040세대 청포족(청약 포기 족)이 아파트를 대체할 오피스텔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12월 분양 예정 판교밸리자이 메인투시도 스케치 (사진제공=GS건설)◇3040, 아파트 대체할 오피스텔로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등록된 오피스텔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50곳 2만4413호실이 공급됐다. 총 청약 건수는 35만7362건이다.이는 지난해 공급된 70곳 3만3635호실보다 적은 물량이지만, 총 청약 건수 9만5732건 보다는 3.73배 많은 수치다. 공급물량은 적지만 청약자 수는 크게 늘어나면서 청약 경쟁은 더 높아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청약에서 밀린 젊은 청포족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59㎡ 이상 주거형 오피스텔로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올해 공급된 오피스텔 중 상위 5곳도 전용 59㎡ 이상 주거형 오피스텔로 나타났다. 392호실 중 3호실을 제외한 389호실이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은 지난 4월 청약에서 8만7398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 경쟁률 222.9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계약자 중 30대 33%, 40대 35% 등 절반이 넘는 68%가 3040세대 계약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그 다음으로 5만7692건이 접수돼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역시 320호실 모두가 전용 59㎡로 구성됐으며 3040세대 계약자가 62%를 넘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이 원룸이나 1.5룸 등의 소형 오피스텔을 임대해 꾸준한 임대차익을 위한 노후 대비용 이었다면 지금은 아파트를 대체할 중형 오피스텔의 실 거주용 개념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오피스텔도 주택 수에 포함되는 등 규제가 강화됐지만, 청약통장 없이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건 여전히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단지 어디? 연말 전용면적 59㎡ 이상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도 잇따른다. GS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282호실의 ‘판교밸리자이’를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납장이 설치된다. 기본적인 가전제품도 빌트인이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잡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조성 중인 판교 제2·3테크노밸리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대전 도안신도시 일반상업지역 4?7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도안 2차’ 전용면적 84㎡ 516실을 이달 분양한다. 다락공간,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인접해 있고, 바로 앞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이 자리해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저층부에는 대규모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도안 2차가 함께 구성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포스코건설은 대구 북구 침산동 일대에서 ‘더샵 프리미엘’ 전용면적 84㎡ 156호실을 11월 내놓는다. 4BAY 구조다. 신천대로 노원로, 북대구IC 등이 가깝고, 칠성초,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경상여고 등 주변 학교가 많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도 인근에 있다.
2020.11.12 I 황현규 기자
'40대 자녀 둘'…높아진 청약 문턱에 웁니다
  • '40대 자녀 둘'…높아진 청약 문턱에 웁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534.9대1· 399.6대1· 470.3대1’.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3개 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이다. 작년보다 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2배 넘게 뛰면서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의 조건은 기본이고 부양가족이 4명 이상이어야 간신히 당첨될 정도다. 경쟁률이 최소 100대 1이 넘는 추첨제마저 포기한 3040세대 사이에서는 ‘패닉바잉’ 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다. ◇1년 새 서울 청약 경쟁률 2배↑…40대 중반 4인 가족도 ‘탈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67.7대 1로 작년보다 두 배가 뛰었다. 2019년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31.7대 1이었다. 경기도와 지방 주요 광역시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경기도의 청약 경쟁률은 작년보다 3배로 뛰었다. 작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대 1에서 올해 36.4대1을 기록했다. 부산은 청약경쟁률이 5.8배 높아졌다. 2019년 10.3대 1이었던 청약경쟁률은 올해 59.9대 1로 나타났다. 부산은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 제한이 느슨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낮다. 부산과 같이 비규제지역인 울산광역시의 청약 경쟁률은 1년 동안 6.9배 뛰었다. 전국에서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도·광역·특별시)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6대 1로 서울보다 2배가량 높았다.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한제 적용으로 ‘로또 분양’이 되면서 가점 높은 무주택자들도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청약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0~11일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지정타’ 민간분양에서 최저 가점은 당해지역 69점~74점으로 나타났다. 무주택 기간 15년은 기본에다가 부양가족이 4명은 돼야 받을 수 잇는 점수다. 가장 먼저 당첨자를 발표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에서는 만점통장(84점)도 나왔다. 무주택 기간을 다 채우는 것은 물론 부양가족 6명 이상이어야한다. 최소 40대 중반에 대가족을 이뤄야지만 청약 ‘안정권’인 셈이다.◇“그냥 집 살래”…패닉바잉 다시 ‘꿈틀’높아지는 청약 당첨 문턱으로 청약 기회를 아예 포기하는 3040세대도 덩달아 늘고 있다. 현재 가점이 커트라인보다 한참 못미칠 뿐더러 자녀를 추가로 낳아 부양가족을 늘릴 계획도 없다는 것. 두명의 자녀가 있는 정모(33)씨는 “부양가족이 3명인데 자녀를 더 낳을 자신도 없을 뿐더러 부모님을 피부양자로 할 여건도 안 된다”며 “무주택 기간을 채우려면 10년은 더 기다려야하는 데 그때까지 청약 도전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상황이 이렇자 청약을 포기한 3040세대의 패닉바잉이 다시 시작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가점을 쌓기 위해 더 이상 내집 마련을 미룰 없다는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통계로봐도 사전 청약 등 공급 대책을 담은 8·4 대책 이후에도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8월 둘째주~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15%, 수도권은 0.97% 올랐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10월 들어 일부 중저가 지역의 매수세가 다시 회복하고 있다. 강북구(9월 77건→10월 102건), 도봉구(140→164건), 중랑구(103→110건)이 대표적이다. 아직 10월 매매 신고 기간이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노원구(312→303건)와 영등포구(152건→145건)도 10월 매매량이 9월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과천 지정타 청약 경쟁률이 ‘역대급’을 기록하고 가점 커트라인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무주택자 3040세대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청약 문턱이 높아질수록 매매를 결정하는 매수자들이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다시 매수세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차라리 집을 사자’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1.12 I 황현규 기자
‘4인가족 만점’ 가까스로 당첨…‘과천 S5’ 최저가점 65~69점
  • ‘4인가족 만점’ 가까스로 당첨…‘과천 S5’ 최저가점 65~69점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과천 지정타’ 두번째 단지인 과천르센토 데시앙(S5블록)의 전용 84㎡타입의 당해지역 최저가점은 69점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기타지역이 당첨이 되려면 최소 70점이 필요했다. 청약 당첨자 중 가장 높은 가점은 80점으로 나타났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해당지역 당첨 커트라인(최저점)은 65~69점으로 나타났다. 타입별로보면 전용 84㎡·99A㎡의 최저가점은 69점으로 가장 높았고 99B㎡는 65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큰 타입인 107㎡의 가점 커트라인도 해당지역 66점으로 나타났다. 69점은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만점 점수다. 부양가족 3명에 15년 이상 무주택자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어야지만 4인 가족 만점을 받을 수 있다.해당 지역보다 서울을 포함한 기타 지역의 가점 커트라인은 더 높았다. 84㎡의 경우 타입별로 70점~74점으로 나타났다. 74점은 부양가족이 4명 다시말해 5인 이상 가구일 때만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서울에 살면서 과천 아파트 청약을 받으려면 5인 가구 이상의 대가족이어야만 가능하다는 소리다. 앞서 전날 발표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에서는 84점 만점 통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르센토 데시앙’에서는 최고점이 80점이었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지난 3일 1순위 청약에서 394가구 모집에 18만명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470대 1을 기록했다. 오늘 12일에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해당 단지들은 당첨자 발표가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해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더 높아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중복 청약자들은 한개 단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단지의 당첨은 무효된다.
2020.11.11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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