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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 오는 26일 청약접수
  •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 오는 26일 청약접수
  • 더샵 송도아크베이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오피스텔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26~27일 이틀간 분양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28일부터 당첨자 발표하며 계약은 29~30일과 내달 3~4일까지 진행한다.이 오피스텔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위치하는 지상 최고 49층 4개동 1030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그 중 오피스텔은 1개동 255실 규모이다. 전용 84㎡ 단일 면적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84OA1 42실 △84OA2 42실 △83OA3 43실 △84OB 43실 △84OC 42실 △83OD 43실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전 실이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 호실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여기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브랜드 ‘아이큐텍’이 적용된다. 차량 번호 자동 인식과 공동 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기능이 있으며, 단지 출입구부터 세대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다양한 커뮤니티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사우나, GX룸이 마련되며 이 밖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1~2인 오피스, 스마트라운지, 코인세탁실 등이 마련된다.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50m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인천 도심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서남부, 서울 등으로 이동이 간판하며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돼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현지 분양소장은 “송도국제업무지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주거용 오피스텔은 실내 구조가 아파트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도 적용된다”며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고 대출, 세금 등 규제도 비교적 덜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2021.04.21 I 강신우 기자
株여 믿나이다…적금 깨고 마통 뚫은 '마이너스 청춘들'
  • [줌인]株여 믿나이다…적금 깨고 마통 뚫은 '마이너스 청춘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주식투자 열풍을 20대가 주도했고, 이들의 마이너스 통장 잔액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집을 마련한 2030세대는 집값의 절반을 대출로 충당했다. 주식·부동산 투자 열풍에 편승한 젊은층은 빚투(빚내서 투자)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분석된다.20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의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젋은층인 20대의 주식투자율은 2019년 23.9%에서 지난해 39.2%로 높아졌다. 이는 30대 38.8%, 40대 38.5%, 50대 이상 37.0%보다 높은 수준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이 ‘주린이’…20대 85% 차지지난해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은 주식에 처음 가입하거나 신규 종목을 매수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주식거래자 중 85.8%가 지난해 신규로 투자한 이른바 ‘주린이(주식+어린이)’라고 답했다.월평균 주식투자금액은 49만원으로 전년(41만원) 대비 20%(8만원) 늘었다. 특히 20대는 2019년에는 월 저축액의 절반 이상을 적금·청약에 안정적으로 적립했는데 지난해에는 적금과 보험 비중을 크게 낮추고 주식의 투자비중을 10%에서 20%로 2배 가량 늘렸다.올해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은 대체로 모아둔 자금이나 소득으로 마련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2030세대 젊은층은 ‘금융상품을 해지’하거나 ‘대출’을 받아 투자한 비율이 각각 24.8%와 15.6%에 달했다. 보고서는 “주식투자자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잔액을 보면 20대가 약 2배 정도 늘어나 주식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활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에 투자하는 20대의 마이너스 통장 부채 잔액(131만원)은 주식을 하지 않은 20대(36만원)에 비해 3.6배 더 많은 수준이었다.20대는 향후 1년내 가입의향이 있는 금융상품 1순위로 2019년 적금이었는데 지난해에는 주식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해 주식을 투자하지 않았던 응답자도 향후 1년내 주식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17.8%로 나타나 주식투자 열풍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집마련 2030세대, 집값 절반 대출로 충당소득수준을 5단계로 나눴을 때 부동산 자산은 고소득층(5구간)이 2018년 8억8138만원에서 지난해 9억8584만원으로 1억원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1구간)과의 부동산 자산격차는 2018년 125배에서 2019년 142배, 지난해 164배로 점차 더 크게 벌어졌다.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부채 보유율은 모두 증가했다. 중산층(3, 4구간)의 전년대비 부채 보유율이 각각 10.4%p, 10.2%p로 늘었고, 소득하위 1구간도 9.6%p 늘어 저소득층의 빚부담도 커졌다. 특히 내집을 마련한 2030세대는 집값의 절반을 대출로 충당했다. 또 높아진 집값에 부동산 구입은 고소득자만 꿈꾼다고 응답이 많았다. 자가 보유자가 부동산 자산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31.6%로 전·월세 등 본인 명의의 주택 미보유자(16.0%)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었다.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이유로는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74.6%로 가장 높았다. 반면 주거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세대는 ‘전·월세 보증금 증가’ 및 ‘부동산 신규구입’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부채상환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상품은 부동산과 관련한 주택담보대출·전월세 자금 대출로 총부채 상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택담보·전월세자금 대출과 일반 신용대출의 상환액 비중은 소폭 감소했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마이너스통장, 현금서비스, 보험계약대출의 상환비중이 늘었다.주택구입 비용은 평균 3억9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7500만원 정도 더 필요했다. 집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대출은 집값의 41.3%인 1억6000만원 수준으로 2019년(1억5000만원)과 금액 차가 크지 않았다. 자가 구입자의 월평균 소득은 558만원으로 미보유자의 소득(375만원)보다 1.5배 많있다. 보고서는 “자가를 구입한 가구의 소득이 무주택자 대비 최소 30% 이상 높아 경제력이 있는 가구만 집값 급등세 및 대출 규제에도 내집 마련을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현재 자가 소유가 없는 경우 향후 주택을 구입할 의향은 49.1%로 전년(54.4%) 대비 5.3%p 감소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향후 자가구입 의향이 높았는데 월소득 7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만 구입 의향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나머지 이하 소득구간은 모두 감소했다.보고서는 “향후 자가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없는 이유는 경제적 여력 부족이 월등히 높았다”면서 “코로나19로 가계경제는 악화되고 부동산가격은 크게 상승해 저소득층의 구입의향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4.20 I 이진철 기자
③주식투자 열풍 20대, 마통 잔액 2배 증가
  • [보통사람 금융생활]③주식투자 열풍 20대, 마통 잔액 2배 증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주식투자 열풍의 중심에는 20대가 있으며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집을 마련한 2030세대는 집값의 절반을 대출로 충당했다. 주식과 부동산 투자 열풍에 편승한 젊은층은 빚투(빚내서 투자)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분석된다.20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의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투자 비율은 전 연령층에 걸쳐 골고루 증가했다. 특히 젋은층인 20대의 주식투자율은 2019년 23.9%에서 지난해 39.2%로 높아졌다. 이는 30대 38.8%, 40대 38.5%, 50대 이상 37.0%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이 ‘주린이’…20대 85% 차지지난해 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은 주식에 처음 가입하거나 신규 종목을 매수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이례적인 주식투자 열풍 분위기를 반영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주식거래자 중 85.8%가 지난해 신규로 투자한 이른바 ‘주린이(주식+어린이)’라고 답했다.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월평균 주식투자금액은 49만원으로 전년(41만원) 대비 20%(8만원) 늘었다. 특히 20대는 2019년에는 월 저축액의 절반 이상을 적금·청약에 안정적으로 적립했는데 지난해에는 적금과 보험 비중을 크게 낮추고 주식의 투자비중을 10%에서 20%로 2배 가량 늘렸다.올해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은 대체로 모아둔 자금이나 소득으로 마련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2030세대 젊은층은 ‘금융상품을 해지’하거나 ‘대출’을 받아 투자한 비율이 각각 24.8%와 15.6%에 달했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보고서는 “주식투자자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잔액을 보면 20대가 약 2배 정도 늘어나 주식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활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에 투자하는 20대의 마이너스 통장 부채 잔액(131만원)은 주식을 하지 않은 20대(36만원)에 비해 3.6배 더 많은 수준이었다.20대는 향후 1년내 가입의향이 있는 금융상품 1순위로 2019년 적금이었는데 지난해에는 주식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해 주식을 투자하지 않았던 응답자도 향후 1년내 주식투자 의향이 17.8%로 나타났다. 특히 타 연령대 대비 20대가 가장 높아 젊은층의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주식투자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내집마련 2030세대, 집값 절반 대출로 충당부동산의 경우 내집을 마련한 2030세대는 집값의 절반을 대출로 충당했다. 또 높아진 집값에 부동산 구입은 고소득자만 꿈꾼다고 답했다. 자가 보유자가 부동산 자산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31.6%로 전·월세 등 본인 명의의 주택 미보유자(16.0%)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었다.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이유로는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74.6%로 가장 높았다. 반면 주거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세대는 ‘전·월세 보증금 증가’ 및 ‘부동산 신규구입’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있다.주택구입 비용은 평균 3억9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7500만원 정도 더 필요했다. 집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대출은 집값의 41.3%인 1억6000만원 수준으로 2019년(1억5000만원)과 금액 차가 크지 않았다. 자가 구입자의 월평균 소득은 558만원으로 미보유자의 소득(375만원)보다 1.5배 많있다. 보고서는 “자가를 구입한 가구의 소득이 미소유자 대비 최소 30% 이상 높아 경제력이 있는 가구만 집값 급등세 및 대출 규제에도 내집마련을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현재 자가가 없는 경우 향후 주택을 구입할 의향은 49.1%로 전년(54.4%) 대비 5.3%p 감소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향후 자가구입 의향이 높았는데 월소득 7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만 구입 의향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나머지 이하 소득구간은 모두 감소했다.보고서는 “향후 자가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없는 이유는 경제적 여력 부족이 월등히 높았다”면서 “코로나19로 가계경제는 악화되고 부동산가격은 크게 상승해 저소득층의 구입의향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1.04.20 I 이진철 기자
①코로나19 저소득층 더 아팠다…계층간 양극화 심화
  • [보통사람 금융생활]①코로나19 저소득층 더 아팠다…계층간 양극화 심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 재정으로 ‘돈 풀기’에 나섰지만 저소득층 소득이 고소득층보다 더 많이 줄어 계층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줄었지만 고정지출과 저축·투자 후 남은 자금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시장 어려움에 소득이 감소했음에도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한 여유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가계살림의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빚 중에서 집과 관련한 대출이 총 부채상환액의 절반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저소득층 일수록 가구소득 감소폭 더 커 20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의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분석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총 소득은 월평균 478만원으로 전년(486만원) 대비 8만원(1.6%) 줄었다. 특히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전년에 비해 소득 감소폭은 더 컸다. 소득하위 20%인 1구간은 3.2%가 감소했고, 2구간은 2.8%, 3구간은 2.2% 줄었다. 이에 비해 고소득층인 4구간과 5구간은 각각 1.6%, 0.8% 줄어 상대적으로 소득감소폭이 적었다. 소득하위 20%인 1구간과 상위 20%인 5구간의 가구소득 격차는 2017년 5.2배에서 2019년 4.76배로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4.9배로 다시 벌어졌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금융자산, 부동산, 기타 실물자산 등 재산은 부자일수록 더많이 늘었다. 평균 보유자산은 소득하위 20%(1구간)만 전년대비 0.5% 증가해 유지했고 2구간은 오히려 1.2% 줄었다. 반면 상위 20%(5구간)은 4.6% 증가했고, 중산층(4구간)은 6.5%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특히 부동산 자산은 5구간이 2018년 8억8138만원에서 지난해 9억8584만원으로 1억원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1구간과의 부동산 자산격차는 2018년 125배에서 2019년 142배, 지난해 164배로 점차 더 크게 벌어졌다.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부채 보유율은 모두 증가했다. 부동산 자산이 크게 늘어났던 중산층(3, 4구간)의 부채증가율이 각각 10.4%p, 10.2%p로 높았고, 소득하위 1구간도 9.6%p 늘어 저소득층의 빚부담도 커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소득 줄었지만 불확실성 대비 여유자금 확보 노력지난해 가구소득 감소에도 소비는 유지되고 부채는 늘어 고정 지출 후 남은 저축여력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가구 총소득에서 월 저축·투자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2.8%로 전년에비 해 1.3%p 줄었다. 반면 소득에서 고정지출과 저축·투자 후 남은 자금의 비중은 18.0%로 전년(17.9%) 수준을 유지해 소득은 줄었지마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상황에 여유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소비는 식비가 늘고 여가·취미·유흥비가 줄면서 총 소비액은 유지했다. 식비는 2018년 48만원에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53만원을 지출한 반면 여가·취미·유흥비는 전년대비 5만원 감소한 15만원을 소비하는데 그쳤다. 이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고 재택근무, 원격·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월평균 부채상환액은 2018년 40만원으로 총소득에서 8.4%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가구소득의 9%인 43만원을 지출했다. 부채상환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상품은 부동산과 관련한 주택담보대출·전월세 자금 대출로 총부채 상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택담보·전월세자금 대출과 일반 신용대출의 상환액 비중은 소폭 감소했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마이너스통장, 현금서비스, 보험계약대출의 상환비중이 늘었다.지난해 월평균 저축·투자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저축 포트폴리오가 공격적으로 변화한 것도 특징이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금·자산관리계좌(CMA)는 전년대비 3만원 감소한 20만원, 적금·청약은 4만원 감소한 44만원, 보험은 5만원 감소한 34만원을 지출했다. 반면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투자상품은 4만원 증가한 11만원을 투자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p 증가했다. 보고서는 “투자열풍 속에서 낮은 금리로 인해 안정형 상품보다는 위험은 크지만 수익성 있는 투자상품에 비증을 늘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1.04.20 I 이진철 기자
거창에서 6년만의 새 아파트...‘더샵 거창포르시엘’ 이달 분양
  • 거창에서 6년만의 새 아파트...‘더샵 거창포르시엘’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포스코건설은 이달 경남 거창서 ‘더샵 거창포르시엘’을 분양한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총 46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6㎡ 42가구 △84㎡ 391가구 △109㎡ 36가구로 구성된다.더샵 거창포르시엘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단지는 4베이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됐으며,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팬트리, 알파룸,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도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높혔다.더샵 거창포르시엘은 거창에 6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거창군에서도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도보권에 아림초, 대성중고교, 대성일고, 거창중앙고 등 우수한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지역내 유일한 학원가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도 인접했다.차로 5분 거리내에 거창군청,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세무서, 보건소가 위치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하나로마트와 거창시장, 죽전도시숲공원 등도 가깝다.단지가 들어서는 거창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거창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지역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4.16 I 신수정 기자
‘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 ‘용인 드마크 데시앙’, 평균 7.8대 1로 1순위 청약마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서 선보이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이 평균 7.8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진행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는 총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77개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타입별로는 40가구를 모집하는 84㎡타입에 695명이 몰려 17.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4㎡ 타입이 그 뒤를 이어 7.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 마감됐다. 1순위 당해·기타지역 모집을 진행한 59A·B㎡타입 469가구에는 총 3444개의 청약통장이 몰렸고, 51A·B㎡타입 50가구에는 총 230건의 청약이 접수되는 등 전 타입에 예비당첨자 3배수 이상의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용인 드마크 데시앙 조감도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처인구 핵심인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GTX-A노선(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 개선도 예정돼 있다.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직주근접 단지라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했단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여의도 1.4배 면적에 4개의 생산공장과 50개 이상의 협력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일반산업단지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5월 3~7일 5일 동안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1.04.15 I 김미영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5월 분양
  • DL이앤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5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5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석림 더노블’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52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412가구 △114㎡ 111가구로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서산예천’에 이어 서산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남향위주의 4베이 판상형과 탑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DL이앤씨가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설계한 다양하고 고급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학원차량 드롭오프존과 키즈스테이션, 키즈라운지가 있는 실내놀이터를 설계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또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세대 내부에 통합 공기질 센서와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을 제공하고, 각 동 출입구에 에어커튼 등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도입해 청정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고강도 주택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주택으로 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 이상이며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 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서산을 비롯해 충청남도, 대전, 세종 등 광역 지역의 수요자까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분양관계자는 “최근 서산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 리뉴얼된 브랜드 적용, 중대형 중심의 고급화를 비롯해 비규제지역의 투자가치와 전매제한이 없는 점까지 더해져 서산뿐만 아니라 광역 수요자 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1.04.15 I 정두리 기자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 최고 ‘46.5대 1’
  •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 최고 ‘46.5대 1’
  •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투시도.(사진=한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에 1만 건이 넘는 청약통장이 쏟아졌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 결과 57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209건(해당·기타지역)의 청약이 몰려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지역 기준으로 84㎡A 타입이 46.5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으며 105㎡ 타입이 43.2대 1로 뒤를 이었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6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을 끈다. 단지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다. 주차장 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승강기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도 돋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방문 예약이 예약 첫날 전 타임 마감됐고 사이버 모델하우스 접속 건수도 지난 31일 오픈 후 3일 만에 20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달서구 송현2동 송학주택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총 1021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향후 분양 일정으로 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5월 3일~7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2021.04.14 I 강신우 기자
두산건설, 5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368가구 분양
  • 두산건설, 5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1368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두산건설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5월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두산건설)이 단지는 양산시에 최초로 공급하는 제니스 브랜드다. 지하 2층~최고 30층 총 10개동에 아파트 1368가구를 건립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 등이다.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하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주분기점(JC)을 이용해 함양울산고속도로도로 진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 여건은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가 2024년 개통되면서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지와 인접한 북정역은 종합환승센터로 개발되며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하기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단지 북쪽에 있는 상북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우체국, 형주병원, 석계전통시장, 하나로마트 상북농협석계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근접해 있다. 향후 수영장을 갖춘 상북 국민체육센터와 상북스포츠파크, 석계 어린이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들어선다. 단지 내부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등을 포함해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단지 동쪽에는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2019년 준공된 이 산단은 지난 해 산업용지 분양까지 끝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모든 기업들이 이 곳에 입주할 시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양산시는 지방의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제한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 비중도 낮다. 비규제지역 인데다 지방광역시가 아니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마련된다.
2021.04.12 I 김나리 기자
전남 최초 아파트 청약투기 브로커 2명 구속
  • 전남 최초 아파트 청약투기 브로커 2명 구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라남도 지역에서 최초로 조직적인 아파트 청약 투기를 통해 수익을 얻은 브로커들이 검거, 구속됐다.전남경찰청 제공전남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 지난 2019년 7월 전남·경기지역에서 분양권 전매 차익 1억8000만원을 얻은 부동산 전문 투기꾼(일명 ‘떴다방’ 업자) 3명을 검거,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청약통장 및 공인인증서를 불법으로 사들여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게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매도한 16명과 위장전입자 4명도 검거했다.또한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투기목적으로 순천광양지역에 위장전입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64명도 검거했다. 특별수사대의 검거 인원은 총 87명이며 추가로 위장전입자 40여명도 수사 중이다.구속된 2명은 2016년 경기·인천 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자다. 전국 일용직 근로자나 장애인에게 30만~2000만원에 청약통장을 매수한 후 전남 순천과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 500만원에서 7500만원을 손쉽게 벌었다.위장전입자들은 경기 용인 등 수도권에 거주하면서도 분양권 전매 수익을 노리고 월세계약을 하는 것처럼 빈 원룸을 물색, 원룸 주인 몰래 주소 이전을 하는 수법으로 당첨됐다.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범위를 기획부동산뿐만 아니라 도내 개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넓히고 있다”며 “투기수익을 몰수, 추징보전하고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전액 환수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4.11 I 정병묵 기자
목포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 4월 9일 공급 시작
  • 목포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 4월 9일 공급 시작
  • (사진제공=혜림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혜림건설이 목포 상동 일대에 10년 민간 임대아파트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를 이달 9일에 공급한다고 밝혔다.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는 목포시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하당생활권 평화광장 인근에 들어서는 민간 임대아파트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8층,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217세대/실 계획이며, 선호도 높은 84㎡, 72㎡ 중소형아파트와, 소형주거상품인 29㎡ 오피스텔로 구성된다입지조건도 뛰어나다. 우선 목포의 중심인 원스톱 하당 생활권에 위치하여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CGV, 평화광장, 이마트, 목포기독병원, 은행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으며, 입암산과 영산호 조망, 영산호 수변공원, 갓바위, 달맞이공원, 평화광장 산책로, 목포자연사박물관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여유로운 힐링라이프도 가능하다.또한 통일대로변에 위치하여 평화로, 백년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서해안고속도로, KTX·SRT 목포역 등의 접근성도 뛰어나 사통팔달의 입지를 자랑한다.학군도 걱정 없다. 도보로 누리는 신흥초와 목포중앙여중, 영흥중, 목포하당중, 목포제일여고, 영흥고, 목포고 등 풍부한 명문 교육환경과 하당학원가가 인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여기에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는 30년 전통의 주택건설 전문 브랜드 ‘모아엘가’의 시공능력까지 더해져 품질, 소비자 만족도 면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췄다. 모아엘가는 목포에서 ‘옥암 모아엘가’, ‘남악신도시 모아엘가’, ‘용해2지구 모아엘가’ 등을 연달아 흥행시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 관계자는 “목포의 중심 하당에 들어오는 10년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며 “입주 시까지 자금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중도금 대출 무이자, 입주 후에도 무주택 자격유지, 세금부담 無(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자유로운 전매(회사승인 시) 등 계약자를 위한 혜택도 풍부하다. 특히, 10년간 이사걱정 및 비용에서 해방되며, 임대보증금의 HUG보증으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가장 안정적인 주거상품”이라고 설명했다.평화광장 모아엘가 비스타 주택전시관은 목포 상동 인근에 마련된다. 청약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주택전시관 방문절차는 철저한 방역 지침을 지켜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이나 청약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2021.04.08 I 이윤정 기자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1순위 709가구 모집에 1.6만명 몰려
  •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1순위 709가구 모집에 1.6만명 몰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2016년 이후 김해 지역 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했다.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모형도(사진=두산건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709가구 모집에 1만5590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2.0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림산업과 삼호가 김해시 장유1동에 분양했던 ‘e편한세상 장유2차(1순위 평균 46.3대 1)’ 이후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또한 1순위 청약에서만 1만5590구좌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청약통장을 쓸어 담았다. 지난해 7월에 분양했던 ‘김해푸르지오 하이엔드(8418구좌)’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수치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주택형은 펜트하우스인 135㎡형으로 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72명이 몰리면서 43.0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최상층에 위치한 이 주택형은 거실과 침실2·3 방면 2곳에 광폭테라스를 설치했다. 테라스를 정원이나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며 가족만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접수를 마무리했다.이 아파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 호재 등이 손꼽힌다. 실제 분양가는 평균 3.3㎡당 1078만원으로 3.3㎡당 1400만~1600만원 선(중간층 이상)에서 거래되는 주변 신축 아파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도금 60% 무이자혜택도 제공된다. 교통 측면에선 내년에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 장유역’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이번 청약 당첨자는 13일에 발표한다. 서류접수는 15~24일까지, 정당계약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한다.
2021.04.07 I 김나리 기자
집값 상승 둔화에도 청약 과열… 2분기 15만가구 ‘단비’
  • 집값 상승 둔화에도 청약 과열… 2분기 15만가구 ‘단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CC건설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짓는 아파트인 ‘안락 스위첸’은 지난달 30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에서 평균 60.2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130가구 모집에 7837건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DL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짓는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은 같은 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이 235.1대 1까지 올랐다. 2가구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84㎡타입에 463명이 몰렸다.올해 들어서도 청약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 기존 아파트시장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지만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할 것 없이 여전히 뜨겁다. 청약 과열 양상은 단기간에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 전망이다.◇“국민주택형 84㎡ 1가구 모집에 1000명 넘게 몰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일대 아파트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주택형 총 470개 가운데 423개(90%)가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는 청약 1·2순위가 1순위로 통합된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196개 주택형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끝났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위례자이더시티’로 617.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단 1가구만 분양한 전용 84.96㎡ P2형은 경쟁률이 1168대 1까지 치솟았다. 고덕강일제일풍경채(150.2대 1) 자양하늘채베르(367.4대 1) 등에서도 수백대 1 경쟁이 벌어졌다. 서울에서 올해 첫 분양한 아파트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의 1순위 청약 경쟁률도 367대 1에 달했다.오는 7월이면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이 시작되지만 이는 지금의 청약 과열을 누그러뜨리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3기 신도시는 시세 70% 수준으로 상당수 무주택자들이 몰려 실수요자들로선 당첨 가능성이 낮다고 볼 것”이라며 “민간 분양 아파트도 시세보다 저렴해 매력있고 3년 뒤 입주하는 새 아파트의 프리미엄 기대 효과가 있어 청약 과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3기 신도시 등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되기까진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물량폭탄’이 나오기까지 과열 양상은 지속되리라 본다”고 말했다.◇2분기, 서울서도 대단지아파트 분양…“청약 참여 추천”올 2분기 예정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 1분기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나는 건 실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부동산114 집계를 보면 4~6월 전국에서 분양할 아파트는 15만661가구(임대아파트포함)로, 전분기 6만3678가구보다 크게 늘어난다. 작년 같은 기간 (9만831가구)과 비교해도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선 서울 8807가구, 경기도 4만9690가구, 인천 1만6352가구로 총 7만5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전분기(3만5000여가구)의 곱절 수준이다.서울에선 서초구 반포동에서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가 단연 관심이다. 일반분양가격이 3.3㎡당 5668만원, 전용 84㎡가 19억원대로 주변 시세의 60%대다. 이와 함께 성북구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한 푸르지오(2004가구), 동대문구 이문1구역(2904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수도권에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8, AB1블록의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1180가구),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1BL의 ‘양주옥정린파밀리에’(2049가구) 등 대단지아파트 분양이 조만간 이뤄진다. 지방에선 충남 천안 풍세면에서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3200가구),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힐스테이트만촌역’(658가구),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서 ‘더샵거제디클리브’(1288가구) 등이 분양한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 하반기로 가면 분양 예정물량이 17만여 가구로 작년 같은기간 22만 가구보다 오히려 줄어든다”며 “내 집 장만을 준비 중이라면 LH사태로 공공주도 도심 주택공급이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민간 분양에 참여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1.04.07 I 김미영 기자
100% 토지확보한 '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 눈길
  • 100% 토지확보한 '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 눈길
  • (사진=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가칭))[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 중구에서 토지 100%를 확보한 ‘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가칭)’이 대구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은 대구 콘서트하우스 바로 옆에 들어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중구 태평로 일원에 위치해있다.지역주택조합은 일정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모여 조합을 구성하여 아파트는 짓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에 지역주택조합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인근 시세 대비 조합원 모집가가 낮아서 가격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더불어 지난해 개정된 7.24 주택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모집 신고가 수리 되어야만 조합원 모집을 할 수 있고, 가입 후 30일 이내 철회 및 탈퇴를 할 수 있는 등 사업 안전성을 높인 부분도 지역주택조합의 새로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지역주택조합의 문제로 지적받았던 토지확보 요건이 강화되어 더욱 안전하게 사업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바뀐 점도 눈에 띈다.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이 일반 분양이 아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임에도 큰 주목을 끄는 이유는 토지를 100% 확보했기 때문이다. 7.24 주택법에 따르면 조합원 모집 시 토지사용권 50% 이상 확보, 조합원 설립인가 시 토지사용권 80% 이상 외에 토지 소유권 15% 이상을 추가로 확보하도록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은 100% 소유권을 확보하여 지금껏 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문제라고 손꼽혔던 토지매입문제를 해결하였다. 태평센트럴지역주택조합의 한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은 예전의 불안했던 지주택 아파트와 같지 않다”며 “100% 토지확보를 하였기 때문에 사업의 안전성이 높다. 사업진행 시간을 줄이고 비용은 합리적인 지주택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은 아파트 430세대, 오피스텔 76실로 지어질 예정이며, 모든 세대가 84㎡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1군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을 예정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롯데백화점, 중앙로 등 도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아파트가 들어설 태평로는 1만 세대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서고 있어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대구역 인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조합원 자격 조건은 대구광역시 또는 경상북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채만 소유한 세대주면 가입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태평 센트럴 현장은 대구 중구 태평로2가 일원이며, 주택홍보관은 침산네거리 일대에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전 예약 후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2021.04.06 I 이윤정 기자
하태경, 김어준과 설전..."'특수관계' 뉴스공장에 서운"
  • 하태경, 김어준과 설전..."'특수관계' 뉴스공장에 서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총책임지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6일 고정 출연 중인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서운함을 나타냈다.하 의원은 이날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앞두고 진행자 김어준 씨의 주장이 잘못됐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반박했다.그는 “김어준 씨가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기장 미술관 부지와 어번 루프 공약의 종착역이 겹친다’라고 했다”며 “마치 기장 땅이 어번 루프 개발 공약의 수혜지역인 것처럼 보도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개된 어번 루프의 시안에서 종착역은 기장이 아니라 해운대”라며 “기장 땅은 공익 미술관 부지로 수익사업 부지가 아니다”라고 정정했다.하 의원은 “뉴스공장에 가끔 출연하지만 검증도 안 하고 가짜뉴스 남발하는 가짜 뉴스공장 참 안타깝다”고 유감을 나타냈다.이날 하 의원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진행하는 ‘천태만상’ 코너와 별개로 뉴스공장 측에 따로 시간을 내 줄 것을 요청했다.그는 뉴스공장과 전화 연결이 되자마자 “항의부터 드리겠다”며 “어제 내가 방송을 들었는데 우리 측 입장을 듣기 위해서 연락했다 그랬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연락을 하신 건가. 제가 총괄본부장인데 저한테 연락하시면 되지. 저한테 연락 안 하셨잖나”라고 물었다.이에 김 씨가 “의원님만 입장 낼 수 있는 분은 아니잖나. 박형준 후보 대변인한테 연락했다”고 답했다.그러자 하 의원은 “뉴스공장이 나랑 특수관계인데 서운했다”고 말했다.전날 뉴스공장은 박형준 후보 측의 ‘성 추문 거짓폭로 교사’ 증언과 박 후보 엘시티 특혜 분양 제보를 내보냈다.김 씨는 방송 말미 “박형준 측의 반론 언제든 환영한다”며 “현재까지는 인터뷰 요청을 드린 데에서 답이 없다”고 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이후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후보의 거짓말 실체 드러났다”며 박 후보에게 사죄와 사퇴를 요구했다.민주당 선대위는 “오늘(5일) 아침 TBS 라디오 방송에 엘시티 분양관계자가 출연해 시행사 내부 문건을 공개하면서 박 후보 일가가 소유한 엘시티 1703호, 1803호는 이영복 회장이 따로 관리한 매물이라고 말했다”며 “엘시티 특혜매입 모든 게 우연히 이뤄졌다는 박형준 후보의 거짓말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언론에 공익제보를 한 최 모씨는 엘시티 초기 부지 매입 작업부터 분양을 담당했고 이영복 회장을 2015년 처음 만나 엘시티 부지 매입부터 이영복의 지시로 청약통장 627개 만들어서 본인이 관리해 온 사람이라고 한다”며 “종합해 보면 이영복 회장이 관리하던 매물 중 두 곳을 박 후보 일가가 매입했고 40억 상당 부동산 수익을 챙기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 하 의원은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에서 “이날 뉴스공장에 당사자(여성)와 전남편이 등장했는데 15년 전에 이혼을 한 전 남편은 김 후보와 초·중학교 동기로 절친”이라고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하 의원은 “전 남편은 아내와 10년 동안 연락을 안 하다가 선거를 앞두고 3월에 연락했다고 한다”며 “배후에 김 후보 측이 있는 것이 아닌가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나온 전 남편은 김 후보를 도우려고 작정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분의 말에 신뢰도가 전혀 없다”며 “제 말에 거짓이 있으면 저를 고발하고 김 후보는 오늘 뉴스공장 인터뷰에 나온 전 남편과 어떤 관계인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또 “여성은 처음 인터뷰에서 ‘5000만 원을 아파트 중도금에 썼다’, 두 번째는 ‘어디에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 세 번째는 ‘생활비에 보태 썼다’고 하는 등 말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인터뷰는 가짜 뉴스공장과 가짜 선거캠프의 합작품”이라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엘시티 특혜분양의 전제가 되는 것이 17층과 18층이 로열층이라는 것인데 부동산업체에 확인해 보니 로열층은 40∼60층이라고 한다”며 “당시 분양률이 40% 정도였고 60%가 미분양인 상태였고 로열층이 아닌 것을 로열층이라고 해야 특혜가 성립되기 때문에 논리적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2021.04.06 I 박지혜 기자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특공 신청 몰려…6일 1순위 접수
  •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특공 신청 몰려…6일 1순위 접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분양 중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특별공급에 1100여명에 달하는 신청자들이 몰렸다. 1순위 청약 접수는 6일부터다.(사진=두산건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단지에서 특별공급으로 나온 5개 주택형(전용면적 64~102㎡) 561가구에 총 1097건의 신청이 이뤄졌다. 경쟁률은 평균 1.96대 1이다. 이는 김해시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라는 게 업계 평가다. 실제 한국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김해시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중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달이었다. 특별공급에서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한 주택형은 84㎡B타입이다. 김해시에선 84㎡형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다가 공급량이 가장 많아 실수요자들이 몰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주택형은 250가구 모집에 603건이 접수돼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건설량의 20%)에선 669건의 청약 접수를 받았으며 평균 경쟁률도 3.03대 1였다. 무주택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선 총 305건의 신청이 이뤄지며 4.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아파트단지의 청약성공 이유로는 ‘저렴한 분양가’와 ‘굵직한 교통 호재’가 꼽힌다. 우선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최근 김해시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균 3.3㎡당 1078만원으로, 주변 신축아파트가 3.3㎡당 1400만~1600만 원 선(중간층 이상)에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특히 단지 남단에 위치한 율하2지구 아파트(2018년~2019년 입주)의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장유동 ‘원메이저 힐스테이트’ 전용 84A형은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비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주력 주택형 전용 84B형의 분양가는 3억6980만원(20~29층)이다.내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 장유역’의 수혜도 예상된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김해시는 지방의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유주택자 역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이 낮다. 전매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85㎡ 초과는 100% 추첨을 통해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이날 1순위, 7일 2순위 청약, 13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공급에서는 공급되지 않았던 펜트하우스인 전용 135㎡형과 163㎡형도 일반분양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 회사 측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을 제공해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부원동 일대(김해시청 맞은편)에 마련됐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1.04.06 I 김나리 기자
우수한 교육환경 갖춘 대구 '수성 위버센트럴' 조합원 모집
  • 우수한 교육환경 갖춘 대구 '수성 위버센트럴' 조합원 모집
  • (사진=수성 위버센트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 수성구에서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성 위버센트럴’이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단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2가 일원에 664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소형화되고 있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며 1군 브랜드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게다가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원 모집 여건만 만족하면 내 집 장만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주택 시장에서 명문학군을 품은 아파트는 전통의 ‘흥행 불패’ 단지로 통한다.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춰 아이를 키우기에 안성맞춤 인데다, 쾌적한 생활도 가능해서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수성 위버센트럴은 수성구의 명품 교육환경을 그대로 누릴 전망이다. 바로 앞에 동일초등학교, 대구동중학교 등을 품은 단지인 데다 대구과학고, 신명여고, 남산고등학교 등도 가깝다. 학원이 대거 밀집해 있는 범어동과도 가까워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뛰어난 교통망도 자랑한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과 3호선 수성시장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두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내 주요 지역으로의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신천동로, 동대구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 일대로의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다양한 자연 공간을 갖춘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신천이 위치해 있어 신천 수변공원의 산책로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대형 근린공원인 범어공원, 야시골공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수성못유원지 이용도 용이해 4계절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각종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변 정원의 조성이 계획돼 있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게다가 대구 최초로 AIoT 음성 솔루션이 적용돼 음성 인식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자동차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커튼 등 편의 기능과 천장형 환기 청정 시스템 Sys Clein, 방문자 확인 등 청정·보안 시스템을 간단히 통제할 수 있다. 수성 위버센트럴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대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철저한 방역을 위해 홍보관 내에 방역 게이트 설치 및 1일 2회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방문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1.04.06 I 이윤정 기자
부동산시장 투명화를 위한 정부 역할이 필요하다
  • [목멱칼럼]부동산시장 투명화를 위한 정부 역할이 필요하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부동산에 관한한 한국사회는 ‘피로사회’이자 ‘저신뢰사회’라고 할 수 있다. 몇 년째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부동산 뉴스들은 가격상승, 공기업직원의 투기, 공직자들의 적절치 못한 거래까지 실로 전방위적으로 국민들을 피로하게 한다.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위법,탈법 행위들이 집값상승에 일조하며 주거안정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단지 가격의 문제만이 아니다. 위법, 탈법한 거래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온다. 위법, 탈법은 분양단계, 매물단계, 계약단계의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한다. 청약통장의 불법 거래나 가점을 높이기 위한 부적격 행위들도 광의의 탈법행위에 포함할 수 있다. 집값 답함 등도 위법행위에 해당한다.계약단계의 위법, 탈법 사례로는 근린생활시설을 주택으로 불법 개조해 매매나 임대하는 경우, 불법 옥탑방이나 방쪼개기 등이 있다. 근린생활시설로 인허가 받은 건축물을 주택으로 전용한 물건들이 시장에서 ‘근생빌라’로 거래된다. 건축면적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근린생활시설의 주차장 확보기준을이 주택에 비해 낮은 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방쪼개기는 대학가나 다세대가 많은 지역에 많은데, 구청 등에 신고하지 않고 방을 임의로 나눠 임대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부가 강력히 단속하고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하지만, 위반 건축물로 인한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주거용이 아닌 건축물에도 전입신고가 가능하고 위반건축물을 주기적으로 양성화해 퇴로를 열어주다 보니 불법 건축물 매매·임대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것이다. 위반 건축물인지 모르고 거래한 매수자나 임차인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거래를 도운 공인중개사들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부동산정보 유통도 문제가 된다. SNS를 통해 유통되는 정보는 신뢰성이 검증된 정보가 아니므로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거래를 할 경우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 이밖에도 기획부동산이나 업다운 계약 등 다양한 형태의 위법, 탈법이 자행되며, 일반 국민들이 그 피해자가 되고 있다.때문에 이처럼 다양한 위법, 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의 보완도 필요하지만, 적발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담당할 조직도 필요하다. 이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이 될 수도, ‘주택부’, ‘주택청’ 등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부동산거래분석원의 설치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다. 반대하는 이들은 공공기관 구성원의 일탈로 촉발된 사태에 일반 국민의 부동산거래까지 광범위하게 감시하는 기구 설치로 대응하는 게 적절하냐고 지적한다. 공공부문 비대화와 개인정보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감시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과 전문적 관리가 필요한 분야라는 점을 분명히 고려해야 한다. 예컨대 국민건강,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문성 등을 감안해 질병관리청, 금융감독원 등 전문조직을 둬 관리하는 것처럼 말이다.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2019년 80만5000건, 2020년 128만건에 이른다. 전월세거래량은 2018년 195만4000건, 2020년 218만9000건으로 매매보다 훨씬 많다. 엄청난 양의 부동산 거래가 매일 이뤄지지만, 이에 대한 위법, 탈법을 감독하는 기구는 없다. 국토교통부는 정책 수립과 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을 뿐이고 기초자치단체도 이상거래를 단속하고 관리하기에는 전문성, 인력 등이 여유롭지 않다.부동산 시장의 이상거래나 위법, 탈법 행위를 방지하는 것은 국민 주거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하다. 바라건데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국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부동산시장의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은 국민들의 주거안정뿐 아니라 한국이 ‘신뢰사회’로 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제도가 정착되면 그로 인한 수혜는 전 국민이 받을 수 있다.
2021.04.06 I 정두리 기자
與 "엘시티 특혜·성추문 무고 교사" vs  野 "`부산판 김대업`"
  • 與 "엘시티 특혜·성추문 무고 교사" vs 野 "`부산판 김대업`"
  • [이데일리 이성기 송주오 기자] 4·7 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5일 부산시장 선거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검찰에 추가 수사를 의뢰했고, 국민의힘은 성추문 무고 교사 의혹을 제기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을 두고 `부산판 김대업` 사건이라며 배후설을 제기했다. 지난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인 `병풍 사건`을 일으킨 김대업 씨 사례를 거론한 것이다.4·7 부산시장 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5일 김영춘(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부산 사상구 냉정역, 수영구 아파트단지 앞에서 유세를 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김영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엘시티·선거 공작 의혹에 대한 박 후보의 해명을 촉구하며 후보직 사퇴를 주장했다.김 후보 선대위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분양 관계자의 증언을 근거로 “지금까지 부산시민에게 거짓말을 하고, 국민을 기망했다”면서 “비리와 부패로 얼룩진 엘시티 이영복 회장과의 유착 고리에 대해 해명하지 못하면 후보직을 내려놓고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최모씨는 자신을 `이영복 회장을 2015년 처음 만나 부지 매입부터 이 회장의 지시로 청약통장 627개를 만들어 관리해 온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박 후보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엘시티 1703호, 1803호는 이 회장이 관리한 매물”이라며 시행사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엘시티 특혜 매입의 모든 게 우연히 이뤄졌다는 박 후보 거짓말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며 “수십억의 부동산 이득을 챙긴 엘시티 특혜 비리 의혹에 대해 부산시민에 명확히 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총선 당시 박 후보가 당내 경선 경쟁자를 떨어트리기 위해 5000만원을 제공하고 성추문 사건을 조작했다는 피해 여성의 증언을 두고서도 즉각적인 후보 사퇴를 압박했다. 박 후보 측은 지속적 흑색선전 자체가 불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박 후보 선대위 하태경 총괄본부장은 성추문 무고 교사 의혹과 관련, “해당 여성과 약 15년 전 이혼을 한 전 남편은 김 후보와 초·중학교 동기인 절친으로 김 후보를 도우려고 작정한 사람이기 때문에 말에 신뢰도가 전혀 없다”면서 “해당 여성 역시 거짓 증언으로 유죄를 받은 사람인데 인터뷰 할 때마다 말이 바뀌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60%가 미분양이었던 엘시티 특혜 역시 논리적 비약으로 가짜 뉴스 생산을 멈추길 바란다”며 “폭로의 배후에 민주당과 김 후보가 있음을 강하게 의심한다. 흑색 선전과 네거티브는 정치 개혁 차원에서 선거를 통해 단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04.05 I 이성기 기자
KB증권, 비과세 만능통장 '중개형 ISA' 이벤트 실시
  • KB증권, 비과세 만능통장 '중개형 ISA'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지난 3월에 출시한 ‘KB 중개형 ISA’의 가입이벤트에 이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이벤트 기간 중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금액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순입금하고 이벤트 대상상품을 순입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거래하면 1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을 순입금 및 거래한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6월 30일까지 순입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또한 순입금액 100만원 이상 잔고를 6월 30일까지 유지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공기청정기, 다이슨에어랩, 에어팟프로 등을 증정한다.(사진=KB증권)기존의 가입 이벤트도 계속된다. 올해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일 기준으로 중개형 ISA 계좌에 전월말 자산 2,000만원 이상(납입기준)인 고객에게는 공모주 청약 우대(200%) 혜택을 제공한다.또 5월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 발급일로부터 60일까지 사용가능 한 금융상품 6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시 이벤트 조건에 충족한 고객에 대해 온라인 국내주식매매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저금리 시대에 절세 혜택을 받으며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만능통장 중개형 ISA로 좋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B 중개형 ISA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21.04.05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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