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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도 적용…뭐가 달라지는걸까
  • [사전청약 확대]민간아파트도 적용…뭐가 달라지는걸까
  •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사전청약은 본 청약 2~3년 전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로서는 당첨만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을 마련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사전청약은 지금까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하는 공공분양 주택만 적용됐다. 정부가 이번에 사전청약을 대폭 확대하면서 앞으로는 공공택지에서 민간건설사가 분양하는 물량과 3080+(2·4대책) 사업지에서 나오는 민간아파트도 사전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3년간 공공택지에서 약 10만 가구가 넘는 사전청약 물량이 쏟아지는 셈이다.민간 시행사가 분양가격을 산정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자체 등에서 분양가를 검증하는 구조다. 사전청약 확대는 공공택지 민간분양과 3080+(2·4대책) 사업지 투트렉으로 진행된다. 우선 앞으로 3년간 공공택지에서 민간 브랜드의 사전청약 물량은 8만7000호 규모가 공급된다. 민간 사전청약의 경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60제곱미터(㎡) 이상 중대형 평형을 기존 사전청약 보다 많이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 공급비율도 대폭 늘어난다. 현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물량은 85%가 특별공급이고 일반은 15% 밖에 안된다. 반면 새로 도입되는 민간 사전청약은 일반 비율을 42%까지 확대했다. 기존 사전청약과 가장 달라지는 점은 청약자격 유지 분야다. 기존에는 사전청약에 당첨돼도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다른 아파트 청약에 사용해도 된다는 뜻이다. 반면 민간청약은 통장을 쓴 것으로 봐 다른 청약에 참여할 수 없다. 민간 시행사의 예측가능성과 사업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사전청약에 당첨됐다가 다른 아파트로 갈아타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미분양 위험을 떠안아야하기 때문이다.다만, 당첨자 지위 포기는 언제든지 가능토록 하고, 지위를 포기하면 자유롭게 다른 아파트 청약에 참여 가능하다. 출처:국토부정부는 아울러 내년 하반기부터 3080+(2·4대책) 사업지에 1만40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을 한다.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4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빌라·주택·상가 등 저층 주거지가 모여 있는 곳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3080 사업지 물량은 기존 사전청약 제도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청년·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은 추첨제 물량은 100% 사전청약으로 선정한다 .부동산원은 앞으로 사전청약 대상입지, 입지별 사전청약 예상일정, 예상물량 등을 취합하고 청약홈에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단위로 주요 입지별·사업별 공급물량,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별 접수일정 등을 상세히 공개할 방침이다. 출처:국토부
2021.08.25 I 장순원 기자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갤럭시’ 모델하우스 27일 오픈
  •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갤럭시’ 모델하우스 27일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수건설은 오는 27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근처인 지원시설용지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수건설이 분양하는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사진=이수건설)지하 4층 ~ 지상 10층 1개동에 844호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저층 일부에 섹션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며 주차공간은 총 891대로 1실1주차가 가능한 수준이다. 자전거 180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청약 편의를 위해 전용면적 및 타입에 따라 3개 군으로 나눠진다. 한 사람이 각 군별로 1실 씩 최대 3실까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면 거주지역 구분도 없다. 아산은 비규제 지역이어서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1~2일 이틀간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금으로 10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당첨자는 9월8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9~10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공용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단지 옥상에 스카이가든을 조성, 입주민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건물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중정(中庭)방식으로 배치된다. 세대 내부에는 홈네트워크 원격검침 무인전자경비 등의 첨단 시스템을 설치한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75m여서 이층 침대를 놓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전자레인지 비데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일부 가구에는 현관 중문도 설치된다.단지 주변으로 체육공원 대형할인매장 등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삼성디스플레이 사내체육시설인 GWP파크에는 배드민턴·축구·농구·풋살·테니스장 등이 갖춰져 있다. 아산물환경센터체육공원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자동차 15분 거리인 KTX천안아산역 주변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밀집해 있다. 선문대 아산캠퍼스가 멀지 않고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 주변으로 산업단지 12곳을 조성 중이어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아산 부동산 시장은 2019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생산라인 구축 및 연구개발에 13조1000억원의 투자 발표를 계기로 본격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산탕정2신도시 사업이 재개됐고 아파트 분양에도 물꼬가 트였다.분양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아산시는 7월말 기준 33만7300여명인 인구를 향후 50만명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주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가운데 오피스텔을 복지차원에서 기숙사 용도로 분양받는 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KTX천안아산역에서 도보거리인 아산시 배방읍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2021.08.25 I 강신우 기자
보증금 6억에 월세 1800만원…'영리치' 이곳에 산다
  • 보증금 6억에 월세 1800만원…'영리치' 이곳에 산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30대 사업가 A씨는 퇴근 후 자택에 도착하면 고급 외제차를 발렛파킹한다. 만능 보안키를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문은 터치 한번으로 연다. 저녁은 셰프 방문 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식사 후에는 퍼스널트레이닝을 받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버밀리언남산 오피스텔.(사진=KCC건설)최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이나 한남더힐, 나인원한남에 버금가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유튜버·연예인 등 젊은 고소득자인 일명 ‘영리치’를 타깃으로 △입지는 물론 △보안 △편의시설 △외산자재 사용 △프라이버시까지 다 갖췄다. 평당가도 1억원에 이른다. ◇젊은부유층 타깃, 호텔급 오피스텔 인기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KCC 건설이 시공하는 몬트레아한남(142호실)·버밀리언남산(142호실)과 롯데건설 시공의 아스티논현(81호실) 등 최고급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하고 있다.한남동에 들어서는 몬트레아한남은 지하7층~지상12층 규모로 전용 51~84㎡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6억~28억원으로 평당가 1억원을 훌쩍 넘는다.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데다 24시간 보안체계가 갖춰져 있고 발렛파킹,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세탁 등 프리미엄급 호텔급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부에는 아파트와 같은 2베이(bay)·3베이 구조를 적용했고 주방은 이탈리아 명품 가구로 꼽히는 ‘몰테니앤씨’와 ‘다다’ 제품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욕실과 세면대, 싱크대 등도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제시’의 수전류가 대거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은 풍리지리적으로 빼어나 사업운을 중요시하는 사업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고 이곳에 들어서는 몬트레아한남은 보안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미 재벌가 자제분들이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연예인들도 분양을 받았다”고 했다. 버밀리언남산(지하6층~지상19층)과 아스티논현(지하2층~지상20층)도 각각 충무동과 논현동에 있어 입지적으로 뛰어난 장점이 있다. 여기에 외산 자재사용은 물론 발렛파킹, 방문세차, 펫케어 등 특별서비스도 곁들였다. 버밀리언남산은 전용 29~74㎡으로 분양가 6억 후반대~16억원에, 아스티논현은 전용 48~57㎡로 분양가는 14억5000만~20억원대다. 두 곳 모두 평당 1억원을 넘는다.이들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소수 부유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호실 수가 300호실 미만으로 많지 않다. 300호실 미만 오피스텔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인터넷청약 진행이 의무가 아니어서 청약일정과 모집공고를 미리 확인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해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유층은 프라이빗한 공간과 보안에 특히 신경쓰기 때문에 하이엔드오피스텔은 최대한 적은 호실 수로 최고급을 지향하고 있다”며 “도심에 호텔 외에는 하이엔드 오피스텔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간이 없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평당1억 우습다…분양가 대비 2배 뛰어매매 시세도 큰 폭으로 올랐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대표주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지상 42~71층·전용 133~829㎡·총223호실)는 현재 전용 152㎡(약 46평) 기준 매매가 57억원, 보증부월세 6억원에 18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 2017년 2월 3.3㎡(1평)당 평균 7500만원 대에 분양했지만 현재는 1억2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공급한 아츠논현(66호실) 오피스텔 전용 47㎡의 현재 호가는 16억9225만원으로 분양한 지 1년이 안되 분양가 대비 2억원 가량 올랐다. 신천동 M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시그니엘은 처음에는 외국인 타깃으로 분양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택 규제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젊은 사업가분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호실수가 적어 거래량이 많지 않지만 최근 나온 매물가를 보면 분양가 대비 평당 2배 가량 올랐다”며 “오피스텔은 규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법인으로 월세를 계약하고 비용처리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권은 주택 구입시 9억원 이하일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가 적용되며 15억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여기에 전매제한도 추가된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예외다. LTV 70%까지 적용이 되며 100호실 미만으로 공급하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자금력 갖춘 투자자들이 단기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면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해 인기 많은 강남권이나 한강변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하며 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 없는 수요자들은 강남 진입 허들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아파트에 비해 (대지지분 등) 자산가치로서 효용이 떨어질 수 있고 고급오피스텔이라는 이름으로 평당분양가 부담이 크다는 사실은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2021.08.23 I 강신우 기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24일부터 청약 시작
  •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24일부터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4일부터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부분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 오피스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공급하며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호실 중 전용 37~296㎡, 590호실을 분양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24~25일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신청을 위해서는 각 군별 5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이후 2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7~28일에는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은 1차 3000만원 정액제에 나머지는 계약 체결 후 14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으며 향후 아파트 청약 신청에도 제한이 없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자유롭다.이 오피스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라는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펜트리 등이 포함되어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는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녹지공간, 쇼핑시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내부 공간은 각 실을 전용 37~296㎡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활용가능한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답게 내부 특화설계에서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 창호 배치 및 개별 발코니를 설계했다. 또 스타일러, 워시타워, 냉장고, 가구형 캔틴이 풀퍼니시드로 갖춰지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내부 특화설계에서도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힐링과 영감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퍼블릭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북스토어, 갤러리, 컨시어지, 온에어스튜디오, 미팅룸, 카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를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품격 높은 라이프가 완성되는 공간으로 프라이빗 어메니티도 구성한다. 프라이빗 어메니티에는 공유키친, 소파라운지, 데스크존, 무인 CVS, 코인런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오피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패밀리 가든, 전망대, 스카이포켓, 플라잉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 격이 다른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에 있다.
2021.08.23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60만 투자… 코인거래소 줄폐업 막겠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60만 투자… 코인거래소 줄폐업 막겠다”-“잔금 코앞, 일수 쓰라는 건가”-가계대출과의 전쟁, 한은도 칼 빼드나-타다 몰아낸 자리… ‘공룡 카카오’만 독식-백신 인센티브 오늘부터 적용… 접종자 4인 가능-[사설]벼락치기식 가계대출 옥죄기, 실수요 숨통은 틔워야-[사설]‘현실’ 따로 ‘말’ 따로… 정부는 ‘소통’ 말할 염치 있나△줌인&-[줌인]주인 6번 바뀐 쌍용차의 교훈… 회생에 필요한 것은 대기업 아닌 기술력-‘반값 복비’ 부동산 중개 플랫폼… “10월부터 반의반값만 받을게요”△대출 절벽 공포 눈앞에-“1980년대식 창구지도” 압박에… 은행 이어 저축銀까지 대출 문턱 높인다-지방 9억 미만 아파트 분양 실수요자 ‘날벼락’-막히기 전에 뚫어놓자… ‘마통’ 신규개설 사흘간 5244건△특금법 시행 한달 앞-촉박한 일정·은행 손사래… 중소거래소 “이러다 업비트만 남고 전멸”-‘빼? 말아?’… 660만 코인투자자 딜레마-코인거래소 옥석은 가려야하지만… 소탐대실 안돼△진격의 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2>-요금인상 반발 거세자 급브레이크… 카카오 ‘과속행보’ 우려 시선 여전-티맵·쏘카, 카카오 추격 중… 차별화 전략 통할까-유선콜·플랫폼 밥그릇 싸움에 대리기사 생존권 위협△종합-금융 불균형 두고볼 수 없어… 8월 금리 동결 땐 10월엔 무조건 인상-“9시 제한, 줄폐업 부를 것”… 거리로 몰려나온 자영업자들-파업투표 돌입한 HMM… ‘물류·수출 대란’ 우려-‘우여곡절’ 끝… 모더나 701만회분 들어온다△정치-동교동서 ‘文운전자론’ 계승 외친 이재명… 주말 내내 충청 공들인 이낙연-내로남불 비난 받을라… 국민의힘, 권익위 입에 촉각곤두-“이준석, 유승민캠프나 묵언수행 중 택해야”-필리버스터, 권한쟁의심판 청구… 야권 ‘언론중재법’ 총력 저지 태세-루마니아 백신 공여 공방… 與 “보건 협력” 野 “굴욕”-택배노동자 만난 최재형-소상인공인 고충듣는 유승민△경제-징계직원에 성과급 준 교통안전公… 휴직기간 연봉 100% 준 나노기술원-탈석탄에 허덕이는 발전 공기업… 하반기는 더 암울-4인가구보다 못 버는 5인가구, 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산층 얇아지면서 양극화 심화… ‘신복지’로 빈틈 촘촘히 채울 것”-檢개혁 끝장토론, 언론개혁 대담… 李, 선명성 행보 잰걸음△글로벌경제-美, 피란민 시설로 ‘주한미군 기지’ 검토… 국내 정치권 ‘수용’ 두고 시끌-中, 이제 자녀 3명 낳아도 벌금 안낸다-바이든, 중국에 소통카드 꺼내나… 中대사에 ‘최고 외교관’ 번스 임명-코로나 극복 ‘홈커밍 콘서트’… 허리케인 ‘헨리’에 조기 중단-車업계, 반도체 부족에 감산 도미노△산업&기업-소통 나선 崔, 샌델에 ‘제도와 공정’을 묻다-철광석값 떨어져도 꿈쩍않는 철강제품-안전·재미 위해… 전기차, 볼륨 높인다-한정판의 유혹… 수입차 완판 행진-GM, 쉐보레 볼트 EV 추가 리콜… LG “적극 협조”-코트라 84개국 무역관장 ‘디지털·그린’ 머리 맞댄다△산업·바이오-국산신약 처방 1위… LG ‘제미글로’ 승승장구-해외 시장 날개 펴는 ‘K-렌털’… 코로나에도 매출 신기록 행진-“송·수신자 기록 의무화 앞당겨라”… 농협은행 딴지에 코인거래소 대혼란-SKT, 글로벌 ‘5G전용망 솔루션’ 시장 공략△소비자생활-백화점 고정관념 깬 롯데百 동탄점… 경기남부 ‘쇼핑 사국지’ 개막-화장품시장 뛰어든 한섬… 27일 ‘오에라’ 브랜드 론칭-SSG닷컴, 혜택 강화한 ‘쇼핑 익스프레스’ 한번 더△증권&마켓-‘보복소비’ 끝났나… 섬유의복株, 4월 고점 찍고 힘 못써-삼성전자, 주가 부진에 ELS시장서도 외면받나-패닉셀링 근접한 韓증시… ‘테이퍼링 신호’에 촉각△증권-미니스톱 또 M&A 매물로… 편의점업계 ‘지각변동’ 오나-부스터샷에 백신 수요↑… 서학개미 바이오株 ‘사자’-회사채 발행 재개… 삼바 첫 발행에 롯데렌탈도 ‘노크’-“기술력 탄탄… 국내 프로브 장치 점유율 1위”△부동산-재건축 활성화 시동 건 吳시장… 여의도·은마 규제완화 ‘급피치’-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LH ‘수직분리안’ 신중론 확산… 9월 국회 통과 “글쎄요”-거래 절벽에도… 서울 아파트 9억 이하 거래 늘었다△문화-김환기로 재‘점화’… 올 3000억 경매시장 보인다-‘분단의 상징’ DMZ, 예술로 다시 꽃피우다△스포츠-첫승 따낸 고향서 임희정 또 웃었다-살아난 체인지업, 무서워진 류현진-버디 11개 잡은 스미스… 아쉽게 놓친 ‘꿈의 59타’-송영한 日투어 세번째 톱10-부활 꿈꾸는 이승호 “10년 전 멈췄던 우승시계 다시 돌려야죠”-예전같지 않네… 은퇴 갈림길 선 파퀴아오△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6>-文정부 부동산 실패, 주택수요 모르쇠 탓… 입대차 3법부터 폐지해야-“공무원·공공기관 급증에 연금부채까지… 조직 슬림화 필요”-“정년 70세 불가피… 노동개혁과 함께”△오피니언-[목멱칼럼]‘탈레반의 귀환’과 한국의 대선-[데스크의 눈]탐욕을 먹으며 자란 머지포인트 사태-[기자수첩]‘지역서점 살리기’ 구체적 방법 찾아야-[e갤러리]강예신 ‘오우 갓! 너 어딨니’△피플-B급 감성 가득… 공정위인 듯 공정위스럽지 않게 소통-UNIST 연구진 ‘3D프린팅 태양열 담수화 장치’ 개발-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해양진흥공사 사장에 김양수 前 해수부 차관-농협은행, 우수고객 60개사에 감사패-BTS 뷔 ‘2021년 세계 최고 미남’ 1위△사회-“예식 하객 49명인데 밥값은 200명분 내라니”… 예비부부의 ‘한숨’-‘교사 채용시험 교육감에 위탁’… 사립학교법 개정안 위헌 논란-‘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있었나… 이성윤, 첫 재판-파업 찬반투표 가결… 전국 지하철 동시에 멈추나-‘라임 돌려막기 가담’ 연예기획사 대표, 징역 4년-‘시설폐쇄’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서 예배
2021.08.22 I 윤기백 기자
'아파트 분양 인기에' 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
  • '아파트 분양 인기에' 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규 가입자 수가 8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가 처음으로 2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신규택지 지구인 성남 복정1지구 사전청약 접수처에서 시민들이 접수 대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는 2805만480명을 기록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2700만명을 돌파한 후 8개월 만에 약 100만명이 추가로 가입해 28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1순위는 1550만151명으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2순위 가입자는 1255만329명(44.7%)이다.지역별로는 인천·경기 가입자가 921만24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86만3085명, 5대 광역시 534만451명, 기타 지역 651만4527명이다. 청약저축 유형별로 현재 유일하게 신규 가입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2642만57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약저축은 41만8060명, 청약예금은 103만5598명, 청약부금은 17만1092명으로 나타났다.청약통장 가입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분양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기존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지만 분양주택은 분양가 상한데로 인해 기존 아파트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분양만 받아도 수억원씩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열풍도 청약통장 인기에 힘을 보탰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인해 인기를 얻으면서 청약통장 가입도 늘고 있다”며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면서 앞으로도 분양 아파트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2 I 이승현 기자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9월 분양 예정
  •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건설은 다음 달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조감도.(사진=금호건설)이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2층 ~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되고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등 고품격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안성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안성 당왕지구의 중심부에 들어서 풍부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8600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당왕지구는 안성 원도심과 아양지구와 함께 안성시 신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안성 1일반 산업단지와 안성 테크노밸리 등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8번국도를 비롯해 안성맞춤대로, 남파로, 당목길 등 이용이 용이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 풍부한 교통 개발호재로 탁월한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특히 평택~부발선, 수도권 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철도사업 추진 예정인 ‘안성역’이 가까워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도보거리에는 안성초·중·고와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1.5km 이내 11개 초·중·고가 위치한 안심통학학군을 자랑하며 성당사거리네 학원밀집가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와 하이마트, 하나로마트, 안성맞춤 먹거리타운, 성요셉병원, 안성시청, 안성시법원,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금석천과 비봉산에 둘러싸인 배산임수의 주거환경으로 단지 인근 솔밭공원, 돌우물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으로는 수변공원과 다양한 근린공원이 개발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내 분사소독기,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등을 구비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1.08.20 I 강신우 기자
취임전부터 가계부채 벼르는 고승범…2금융권까지 죈다
  • 취임전부터 가계부채 벼르는 고승범…2금융권까지 죈다
  • [이데일리 황병서 김미영 기자] 매파 본색은 취임 전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국회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와중에서도 가계부채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증가세를 잡겠단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서 긴축적 통화정책 필요성을 강조해온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장 취임과 동시에 강력한 추가대책으로 가계부채의 돈줄을 죄겠다고 예고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DSR 규제 강화 빨라질 듯 …2금융권도 옥죄기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후보자는 전날 내부회의에서 “금융위원장에 임명된다면 가계부채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서 “가계부채 대책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던 발언보다 강경해졌다.그는 “기존에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대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추가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후보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 DSR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모든 빚에 대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그는 2023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차주별 DSR 규제 강화 일정을 재검토하겠단 구상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대로 복원하겠단 목표 아래 3년에 걸친 DSR 규제 강화 방안을 지난 4월 발표했다. 먼저 올해 7월부터 전 규제지역의 6억원 초과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을 받으면 개인별 DSR 40%를 적용한다. 내년 7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2억원, 2023년 7월부터는 1억원을 초과할 때 개인별 DSR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세에 금융당국이 당장 내년 초부터라도 총 대출 2억원에 DSR 규제를 적용할 수도 있다.제2금융권도 DSR 규제 강화의 사정권에 들어왔다. 현재 2금융권은 DSR 60%로, 1금융권(40%)보다 규제가 느슨해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낳고 있단 지적이 많다. 내년 7월부터 적용 예정인 2금융권의 DSR 40% 규제가 올해 안에 시행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지난달 말 “7~8월 동안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켜본 뒤 너무 증가할 경우 DSR 40%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기존 가계부채 대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13일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 한도도 ‘연 소득 이내’로 축소할 것을 시중은행에 주문했다. 일시적 2주택자 등 주담대 약정을 위반한 경우 예외 없이 대출을 회수해 달라는 주문도 내놨다. 2금융권에 대해선 업권별로 가계 대출액을 기존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점검하는 중이다. ◇고삐 죄도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한달새 15.2조↑고 후보자가 가계부채 억제에 사활을 건 것은 잇단 대책에도 무섭게 늘고 있어서다.금융위의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5조2000억원 늘어 전월(10조 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4조9000억원 확대됐다. 집값 상승 속 주택 구매 수요가 꾸준한데다 공모주 청약에 따른 신용대출 등이 크게 불어난 영향이다.특히 주담대는 한달새 7조5000억원 늘어 전월 6조4000억원보다 증가폭이 1조1000억원 커졌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증가폭이 6월 3조9000억원에서 7월 7조7000억원으로 2배 뛰었다. 이에 따라 7월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10.0%로 두자리수로 올라섰다. 금융위가 지난 4월 말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전혀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다만 금융당국의 이러한 가계부채 옥죄기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반발도 나오고 있다. 앞선 세대들이 대출 레버지리를 활용해 부동산 등 자산을 불렸는데 젊은층엔 이러한 기회의 사다리가 없어지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승범 내정자의 고민과 현실인식에 동의한다”면서도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서 패닉바잉 등 가계부채가 증가한 측면이 있는데 이제와서 가계대출을 강하게 줄인다면 MZ세대 등 일부에겐 불공평한 처사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의 주요인인 집값을 먼저 잡아야 하는데 부채 증가의 책임을 가계에만 지우는 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가계대출 증가율(전년동월대비, %).(자료=금융당국) 가계대출 증감 추이.(표=금융위원회)
2021.08.18 I 황병서 기자
해운대를 앞마당처럼..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분양
  • 해운대를 앞마당처럼..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CC건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조성하는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3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투시도◇1인당 총 3개군 청약 가능..군별 청약금 30만원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260-16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81~84㎡, 총 222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실수는 △81㎡D 58실 △84㎡A1 32실 △84㎡A2 33실 △84㎡B1 33실 △84㎡B2 33실 △84㎡C 33실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군별로 진행되며, 1군(84㎡A1, 84㎡A2), 2군(84㎡B1, 84㎡B2), 3군(84㎡C, 81㎡D) 총 3개군으로 구성된다. 1인 당 각 군별로 총 3개군의 청약이 가능하다. 군별 청약금도 3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단지는 최근 각광받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실제 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차별화된 금융혜택으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금 정액제(1차 2000만원)를 실시한다.◇해운대 천혜의 자연환경 앞마당처럼 이용이 단지가 조성되는 중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의 신흥 부촌으로, 특히 해운대가 자랑하는 오션리치벨트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중동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한층 더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운대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 집 앞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특히 해운대 해변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린레일웨이, 오산공원 등 녹지시설이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며,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또 인근에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통(2024년 예정)을 앞두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교육환경도 좋다. 도보 2분거리에는 해운대초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동백중, 신도초, 신도중, 신도고, 해운대고 등 부산의 대표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옆에는 이마트가 있고, 로데오거리, 해운대구청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밀집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스카이뷰◇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 겸비한 혁신설계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해운대 오션리치벨트에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를 갖춰 입지에 걸맞은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최고급 설계와 상품성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237.61 대 1의 경쟁률로 3일만에 완판을 알린 ‘해운대 중동 스위첸’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주목된다.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로 설계되며, 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공간혁신설계를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해운대의 오션리치벨트에서도 중심 입지에 조성되고, KCC건설의 최고급 설계가 적용된다는 점, 청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 등에서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해운대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03-21(해운대역 1번 출구 옆)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단지의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 예정이다.
2021.08.17 I 이승현 기자
신용대출 옥죄는 금융당국…가상화폐·주식시장 영향은
  • 신용대출 옥죄는 금융당국…가상화폐·주식시장 영향은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줄이라’고 지시하면서 자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는 연봉 1억원이 안되는 사회 초년생 등이 가상자산(암호화폐)ㆍ주식 투자 및 주택 구입을 이유로 연봉 2배 수준의 신용대출을 받고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아직까진 ‘권고’ 수준이라 은행들이 실제 적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반면 시장에서는 ‘대출이 막힐 수도 있다’는 불안심리로 오히려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규모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신용대출 한도 계속 낮추는 당국17일 시중은행들은 판매 중인 마이너스통장이나 신용대출 한도 축소가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에게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추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금감원이 은행들에게 개인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요청한 건 코로나 상황 발생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금감원은 은행들에게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의 2배 수준에서 관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은행권에서 의사, 변호사, 공무원 등을 상대로 연봉의 최대 2.7배 수준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을 판매했는데, 이것이 신용대출 급증의 원인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은행들은 의사, 변호사, 공무원 등의 전문직과 고소득자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대거 축소했다.하지만 이후에도 신용대출이 계속 늘어나자, 금감원은 1억원 미만의 대출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1억원 초과 신용대출 상품은 DSR 규제 40%를 적용받고 있어 매년 갚아야 하는 원리금(원금과 이자)이 연봉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은 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전문직이나 대기업에 다니는 경우 1억원 이내에서 연봉의 2배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한 것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이 같은 규제망을 피해 연봉 5000만원 이하의 사회초년생들이 연봉 2배 수준의 빚을 내고 주식, 가상자산,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40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7000억원 늘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6조1000억원 늘었고, 카카오뱅크·HK이노엔 등 공모주 청약에 빚투 수요가 가세하면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3조6000억원 증가했다.◇“미리 받자” 풍선효과 우려 이번 규제로 가상화폐ㆍ대형 IPO(기업공개) 등의 신규투자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대출에 대한 각종 규제가 넘치는 상황에서 오히려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의 자금줄만 막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규제 대상이 되는 대상자들은 전문직이나, 대기업 종사자 등으로 한정돼 있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란 의견이다. 현재 연소득의 1.5∼2배 수준의 신용대출이 나오는 대상 직업은 한정적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미 은행권은 지난해 말부터 전문직, 대기업 종사자의 마이너스 통장은 5000만원에서1억원 미만 수준으로 줄였다”며 “이번 규제는 일부 신용대출 상품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대출을 개설해 ‘빚투’할 사람들은 이미 다 했다고 보고 있고, 오히려 이같은 규제가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의 자금줄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며 “더욱이 규제 시그널을 계속 보내면서 오히려 ‘미리 받아두자’라는 풍선효과가 발생해 대출 규모가 일시적으로 확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17 I 전선형 기자
다산신도시 '다산역 데시앙', 본격 분양 돌입
  • 다산신도시 '다산역 데시앙', 본격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상업1-2BL에 들어서는 ‘다산역 데시앙’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다산역 데시앙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60·84㎡ 등 주거용 53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되는 다산역세권 내 주거복합단지다.(사진=다산역 데시앙)해당 단지는 2023년 9월 개통 예정인 8호선 다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GTX-B노선 개통 시 별내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 다산중앙로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빠르게 다양한 도로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특히 다산역 데시앙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지역에서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 거주여부,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유무,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예치금만 있으면 청약할 수 있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분양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한편 다산역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일원에 위치해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는 17일 청약을 시작으로, 20일 당첨자 발표, 23일~24일 이틀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2021.08.13 I 이윤정 기자
라인건설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 오는 23일 특별공급
  • 라인건설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 오는 23일 특별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라인건설은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 분양하는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1순위 청약접수는 24일, 2순위는 25일에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31일, 계약일은 12일~15일 4일에 걸쳐 진행된다.(사진제공=라인건설)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은 전용면적 68㎡, 84㎡(A.B) 총 822가구로 구성된다. 총공급물량 중 719가구가 아산테크노밸리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84㎡로 이뤄진다.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은 이 지역 12개 필지에 조성되는 EG the1 브랜드 분양단지로 현재 약 5000가구가 이미 입주해 있고, 향후 총 8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지여건으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각 2개소, 염작초등학교, 아산테크노중학교, 아산 전자기계고등학교 등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있고, 아산테크노밸리의 중심상업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한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구 내 공원과 테크노호수공원, 용남산, 단지 주변 근린공원 등 쾌적한 청정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KTX천안아산역과 SRT지제환승역, 평택역이 가까워 서울까지 수십분대에 오갈 수 있다. 34번국도, 북천안.안성.평택고덕IC 등의 이용도 편리해 멀티교통을 자랑한다. 아산테크노밸리~평택시 포승을 연결하는 평택호 횡단도로와 아산테크노밸리~아산시 음봉 간 연결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전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로 배치할 계획이다.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편리한 내 집 앞 창고도 세대별로 제공된다. 생활가전 설치가 가능하고 활용도 높은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전용 84㎡의 85%의 대다수가 탁 트인 개방감의 6.3m의 와이드형 광폭 거실로 설계된다. 광폭 거실은 파티션 활용 시 2개의 알파룸으로 꾸밀 수 있고, 넓은 드레스룸은 고객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 할 수 있다. 또한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더 넓어진 실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3면 발코니 확장으로 50.36㎡(84㎡A타입 기준)가 추가 서비스 면적으로 주어진다.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3.3㎡당 900만 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비규제 지역의 아파트로 만19세 이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6개월 이상인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 및 의무거주 기간이 없고,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은 3년이다.
2021.08.13 I 이윤정 기자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CC건설은 오는 13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조성하는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해운대 라센트스위첸 투시도.(사진=KCC건설)이 단지는 중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81~84㎡ 총 222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실이 최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호실 수는 △81㎡D 58호실 △84㎡A1 32호실 △84㎡A2 33호실 △84㎡B1 33호실 △84㎡B2 33호실 △84㎡C 33호실로 구성된다.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홈페이지 관람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항공사진),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 받는다. 이후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군별로 청약이 진행되며 1군(84㎡A1, 84㎡A2), 2군(84㎡B1, 84㎡B2), 3군(84㎡C, 81㎡D) 총 3개군으로 구성된다. 1인 당 각 군별로 총 3개군의 청약이 가능하다. 군별 청약금도 3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단지는 최근 각광받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데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실제 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차별화된 금융혜택으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금 정액제(1차 2000만원)를 실시한다.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해운대 오션리치벨트에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를 갖춰 입지에 걸맞은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로 설계되며, 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공간혁신설계를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세대 내부설계로는 트렌디한 혁신평면과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을 도입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내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의 고급 커뮤니티와 오픈테라스(3층)가 마련돼 입주민의 삶의 품격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아트월과 주방 상판 및 벽체에는 이태리산 세라믹 패널이, 복도 벽체에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락 패널이 전실에 무상으로 시공된다. 게다가 3연동 현관중문, 키친형 냉장고와 냉동고,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오븐이 무상으로 제공돼 입주민들의 주거생활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있다. 단지의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 예정이다.
2021.08.12 I 강신우 기자
"규제 전에 집사고 공모주 넣자"..7월 가계대출 역대 최대 증가
  • "규제 전에 집사고 공모주 넣자"..7월 가계대출 역대 최대 증가
  •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일인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 매매·전세자금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주식 공모주 청약 등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7월 기준 2004년 통계 속보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 대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도 증가하면서 전체 경제주체들의 대출이 모두 늘었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9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7월 기준 가장 큰 폭의 증가이자 지난 6월(6조3000억원)에 비해 3조 4000억원 가량이나 더 많은 규모다. 가계대출은 올 상반기에만 41조6000억원 증가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하반기 첫 달인 7월엔 상반기 월평균(7조원)보다 훨씬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1년 전인 지난해 7월과 비교해봐도 증가 규모가 2조1000억원 가량이나 더 많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주택담보대출은 6조1000억원 증가해 역대 7월 증가액 기준 두 번째로 많이 늘었다. 이는 주택 매매와 전세 자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아파트 매매와 전세 거래가 계약일 기준 6월 각각 5만3000호, 3만9000호로 집계돼 꾸준히 증가했다. 전세자금대출 증가액도 6월 2조2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2조원대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3조6000억원 늘었는데 신용대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7월 중 에스디바이오센서(청약증거금 32조원), 카카오뱅크(58조원), HK이노엔(29조원) 등 공모주 청약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가계가 차입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위험자산 추구 심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7월부터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됐으나 이는 신규 대출부터 적용하기 때문에 규제 시행 이전에 몰렸던 대출 수요 중 일부가 뒤늦게 승인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은은 설명했다.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담대와 기타대출이 전월보다 크게 확대되면서 가계대출이 상당폭 늘었다”며 “주택 매매와 전세 자금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기타 대출은 신용대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는데 7월 중 이어진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 수요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역시 11조3000억원 증가해 7월 증가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을 포함한 7월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은 9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대기업 대출도 분기 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2조3000억원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효과가 나타나기 이전까지는 당분간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 차장은 “가계대출은 7월부터 시행한 DSR 규제나 가계부채 총량 관리, 대출금리 추이 등이 복잡하게 작용해서 (증가세 전망을)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나 현재로서는 주택 매매와 전세자금 대출과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 코로나19 생활자금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은행에 자금을 맡긴 ‘수신’ 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6월(34조50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축소했다. 분기 말이던 6월엔 기업 자금이 한꺼번에 예치되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지만 지난 달엔 이런 증가 요소가 사라진데다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기업예금 인출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6조5000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정기예금 역시 자방자치제도의 여유자금 유입에도 가계에서 여윳돈을 끌어다 쓰면서 전월과 비교해 증가세가 절반 정도로 줄어든 1조3000억원에 그쳤다.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지난달 30조4000억원으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이는 머니마켓펀드(MMF)가 국고여유자금과 전분기 말 유출했던 은행자금 유입 등으로 27조1000억원 증가했고 주식형펀드(2000억원)와 기타펀드(2조4000억원)가 증가한 영향이다.
2021.08.11 I 이윤화 기자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 3만138가구…역대 최대
  •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 3만138가구…역대 최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은 총 3만138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3만6268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3만138가구(83%), 지방 6130가구(17%)다.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이 크게 늘면서 지방과의 물량 격차(2만4008가구)는 조사 이래 가장 많이 벌어졌다.(자료=부동산114)올해 공공분양 물량은 지역별로 △경기 2만2615가구 △인천 6758가구 △서울 765가구 순으로 많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지역은 공공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사전청약 공급물량을 제외하더라도 연내 공공물량이 상당히 많이 풀리는 셈이다.경기에서는 사전청약 1차 지구의 총 4426가구를 제외하면 총 1만8189가구의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될 계획이다. 2019년 2만176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2019년도 공공분양 물량에는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총 5320가구)을 포함한 성남 구도심의 재개발 대단지 등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일반분양 가구수(2019년 1만3694가구, 2021년 1만9205가구) 기준으로만 보면 올해 공급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이다.인천은 올해 조사 이래 처음으로 6000가구 이상 공공분양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이중 사전청약 총 1285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5473가구) 만으로도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 입지가 좋은 과천, 성남 등을 비롯해 11월 서울에서 공급 예정인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롭다. 특별공급과 전용 60㎡ 이하 일반공급에 신청하려면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청약통장 종류(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제한이 있다. 당첨 후에는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공공분양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미리 청약조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2021.08.11 I 강신우 기자
정부, 세종시 청약제도 손본다…이르면 한달 뒤 대책 발표
  • 정부, 세종시 청약제도 손본다…이르면 한달 뒤 대책 발표
  • [이데일리 하지나 황현규 기자] 정부가 세종시 청약제도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일반공급 물량 중 세종시 거주자 공급 비중을 늘리고, 기타지역 거주자의 비중을 줄이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세종시 전경(사진=연합뉴스) 9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세종시에서 분양을 마친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청약 결과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청약 물량은 100%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공급해야 하지만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와 세종시는 예외다. 수도권 택지지구 중 서울의 경우 서울 50%, 수도권 50%가 할당되며 경기도는 해당지역 30%, 경기도 20%, 나머지 수도권 전체 50% 등으로 나눠진다. 세종시는 세종시에 50%를 할당하고 나머지 50%는 그외 전국 대상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세종시 거주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세종시 전국 기타지역 청약 제도 폐지를 통한 부동산 투기 근절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세종시 거주자는 다른 지역 당해 청약이 불가한데 다른 지역은 세종시 기타 지역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특히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이 폐지되면서 일반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투기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세종시는 해당지역 100%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여서 전매제한 등의 제약은 있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최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22만명이 몰리고 청약 만점통장이 등장한 세종자이더시티의 경우 4년간 전매가 제한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결국 분양을 받고 세를 놓다가 전매제한이 끝난 뒤 처분하면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5년의 거주의무기간이 부여된 수도권과는 대조적이다. 수도권내 공공택지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매매가격의 80% 미만인 경우 5년 △80~100%인 경우 3년, 민간택지에서는 △80% 미만인 경우 3년 △80~100% 미만인 경우 2년이다. 반면 행복청의 경우 세종시 인구 유입을 위해서 전국 배정 물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세종시는 2030년까지 인구 80만명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8일 기준 현재 세종시 인구는 37만명에 불과하다. 이에 △전국 배정 물량을 축소 조정하는 방안 △충청권으로 배정 물량을 제한하는 방안 등도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청약 당첨자들의 지역별 비율이든지, 투자목적, 실거주 목적인지 등의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현황 분석 이후 대책 발표까지는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8.09 I 하지나 기자
상한가 간 카카오뱅크…크래프톤은?
  • [금나와라 뚝딱]상한가 간 카카오뱅크…크래프톤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인 카카오뱅크(323410)가 따상엔 실패했지만,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장 첫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사장 주자인 크래프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평가 논란으로 일반청약 참패를 기록했지만, 카카오뱅크의 흥행이 크래프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증시 전문가들은 일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다른 요인이 있다고 짚었습니다.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KB증권 명동스타PB센터를 찾은 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신청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초보 투자자 20만원 넣어 15만원 수익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6일 시초가 대비 29.98%(1만6100원) 오른 6만9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입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못 미치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은 실패했지만, 장 마감 직전 동시호가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따’가 빠진 ‘상’은 기록한 것입니다. 시초가가 공모가(3만9000원)보다 약 37.7% 높은 5만3700원으로 결정됐다는 걸 감안하면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78.97%나 됩니다. 최소청약단위인 10주(청약증거금 19만5000원)를 청약해 5주를 받아 상한가에 팔았다면 1주당 3만800원씩 총 15만4000원 정도를 번 셈입니다. 청약증거금 만큼의 수익입니다. 나름 괜찮은 투자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생애 첫 공모주 투자였다는 하주연(37)씨는 “기대 이상의 수익에 좀 더 들고갈 예정”이라며 “공모주 청약을 좀 더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평가 논란 잠재우고 상한가 ‘우뚝’ 카카오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공모가 산정을 할 때 비교군을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아닌 스웨덴 디지털플랫폼 노르드넷, 미국 소매여신 플랫폼 로켓컴퍼니, 브라질 결제서비스사 패그세구로 등을 제시하며 공모가를 높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또 카카오뱅크의 수익 기반은 다른 은행과 같은 ‘대출’이지만, 수익성이 대형은행과 비교해 크게 떨어져 상장 이후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이 어렵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모가 기준으로 약 18조50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이 예상됐던 카카오뱅크는 이날 마감 기준 시가총액 33조1620억원을 기록, 기존 금융 대장주였던 KB금융(105560)지주(21조7052억원)와의 차이를 10조원 이상 벌리며 금융주 1위에 등극했습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순위로는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 등을 이어 11위입니다.이날 카카오뱅크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들인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습니다. 외국인은 2254억원, 기관은 982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카카오뱅크가 은행업종으로 분류되면 패시브펀드 자금이 미리 들어왔을 수도 있다”며 “어떤 의미의 매수세인지를 확인하려면 앞으로의 연속성 등도 살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 플랫폼의 확장성을 일부 인정받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미 26주적금·모임통장·저금통 등 이용자 중심의 차별적 서비스를 통한 반복된 성공 경험이 향후 빠른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IT개발인력이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만큼 유연한 인하우스 중심의 자체 개발 시스템이 주는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자들이 크래프톤 공모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다음 주자 크래프톤…성적은9일에는 숙취 음료 컨디션으로 유명한 에이치케이이노엔이, 10일에는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상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살린 IPO 공모청약주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공모가는 5만9000원이었습니다. 청약경쟁률은 388.9대 1로 일반 청약증거금 29조71억원을 끌어모으며 상장 첫날 흥행 가능성을 높인 상태입니다. 반면 크래프톤은 마지막 중복청약 대어라는 프리미엄이 붙었지만 공모가(49만8000원) 고가 논란을 이겨내지 못한 채 주저앉았습니다. 최종 경쟁률은 7.79대 1, 청약증거금 역시 5조358억원에 그치며 이름값을 못한 대어라는 꼬리표만 남았습니다. 일반청약자도 많지 않았지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약도 저조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에 최초 배정된 공모주는 173만846주였는데, 청약 결과 최종 배정 주수는 35만1525주에 그친 것입니다. 우리사주 청약률은 20.3%입니다. 크래프톤에게 상장 첫날 흥행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률은 44.9%에 그쳤습니다. 연기금·운용사·은행·보험사 91.4%는 1~3개월의 확약을, 운용사 77.2%는 15일~6개월 확약을 걸었습니다. 투자매매·중개업자는 아무도 확약을 걸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 80%도 확약을 걸지 않았습니다. 6개월 이상 확약은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은 것은 상장 첫날 매도물량이 그만큼 많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영향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크래프톤의 공모청약이 진행되던 날 중국 관영매체에서는 ‘온라인 게임은 정신적 아편’이라는 표현을 쓰며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크래프톤도 증권신고서를 통해 “향후 중국 내에서 게임 관련 규제가 확대되거나 중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의 경우 당사가 이로 인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당사 사업,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크래프톤 퍼블리셔(배급·서비스)인 A사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68.1%, 올해 1분기에는 71.8%를 차지했습니다. A사는 중국 텐센트로 추정됩니다. 이 회사는 ‘배틀그라운드’와 흡사한 ‘화평정영’을 현지에 서비스하면서 크래프톤에 수수료를 주고 있는데 중국 정부의 게임규제는 크래프톤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겁니다.박석현 KTB투자증권 팀장은 “카카오뱅크의 (상장 첫날 흥행) 상황만 놓고 보면 크래프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면서도 “중국 규제 이슈 등이 남아 있어 모든 우려를 해소시켰다고 보기엔 이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2021.08.07 I 이지현 기자
카카오뱅크 증거금 58조원, 하루 이자는 얼마일까?
  • 카카오뱅크 증거금 58조원, 하루 이자는 얼마일까?[김유성의 금융CAST]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7월 26일과 27일 공모주 청약을 위해 몰린 증거금 규모만 58조3020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 4곳에 모인 규모가 이 정도 되는 것이지요. 하루만 증권사 예탁금 통장에 넣어 놓고 있어도 꽤 많은 수익을 얻을 것 같습니다. 증권사들은 이렇게 모인 58조원을 갖고 얼마를 벌까요? (사진=이데일리DB)◇58조원, 증권사가 아닌 제3의 기관에 예치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각 은행들의 여수신계정(은행에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정리해 놓은 표)을 살펴봐야 합니다. 지난 7월 26일 5대(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요구불예금에서 빠져나간 금액은 5조6767억원이 됩니다. 27일에는 14조687억원이 인출됐습니다. 26일과 27일 두 영업일 동안에만 19조7454억원이 나간 것이지요. 이후 ‘뜨악’할 만한 일이 벌어집니다. 청약 다음날에 25조8720억원이 5대은행 요구불예금에 입금됩니다. 하루 만에 26조원 가까운 돈이 되돌아 온 것입니다. 증거금 환불일은 29일인데, 28일날 26조원이 돌아온 것입니다. 자료 : 5대 은행 여수신 계정28일 은행 요구불 예금으로 입금된 25조8720억원은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계절적 요인일까요? 시중은행 관계자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돈의 흐름”이라면서 “카카오뱅크 등 청약 증거금과 관련된 돈이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돈은 ‘한국증권금융’이라고 하는 제3의 금융기관이 시중은행에 입금한 것입니다. 금융투자업 규정에 따라 증권사가 제3의 기관에 증거금을 예치해 놓는 것이지요. 한국증권금융은 증권금융전담회사입니다. 증권사가 받은 증거금을 임시로 대신 맡아주는 기관입니다. 쉽게 말해 증권사를 고객으로 하는 은행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증권금융은 은행들의 당좌예금이나 MMDA 계좌에 자신들이 운용하는 돈을 넣어 둡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증권사들은 증거금을 모아서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를 합니다. 한국증권금융은 각 은행별로 있는 자사 당좌예금에 이를 분산해 넣어 둡니다. 이때 시중은행은 수탁사 개념이 되는 것이지요. 서울시의 시금고처럼 은행이 돈을 대신 맡아주는 역할입니다. 28일 25조8720억원은 이렇게 설명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카카오뱅크 증거금은 58조원인데, 5대 은행 외 나머지 23조원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먼저는 5대 은행 외 다른 은행에 한국증권금융이 넣어놓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은행에 분산되다보니 5대은행 여수신 계정에 잡히지 않은 것입니다. 은행 별로 당좌예금과 MMDA에 대한 기준이 다른 것도 있습니다. 당좌예금은 요구불 예금 범주에 들어가지만 MMDA는 은행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어떤 은행은 MMDA를 요구불 예금에 포함하지만, 또다른 은행은 MMDA를 넣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해 MMDA는 예금이 아니라 금융상품에 가깝습니다. 요구불예금에 포함되지 않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MMDA를 편의상 당좌예금 계정처럼 쓰고 있습니다. 파킹통장처럼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MMDA를 요구불예금에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은행 계좌를 한국증권금융이 이용하는 것일까요? 은행이 갖고 있는 안정성과 자산 규모 때문입니다. 5대 은행이 보유한 수신 자산 규모만 1000조원이 넘습니다. 이자율은 증권사 CMA보다 낮아도 한꺼번에 수십조원의 돈을 맡기기에는 은행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도 “청약 증거금과 무관하지만, 우리 회사는 유동성과 안전성을 최우선해 은행별 MMDA에 분산해 운용중”이라고 전했습니다. ◇58조원의 이자? 초라한 정도 58조원을 하루 맡겨 놓으면 이자는 얼마일까요? 증권사가 꽤 많은 이자 수익을 챙겨갈 것 같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돈 규모 자체는 크긴 하지만 당좌예금이나 MMDA 금리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에 증거금을 예치하기 위해 쓰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자신들이 증권사에 지급하는 이자율은 10bp라고 합니다. 연리 0.1%입니다. 하루만 맡겨 놓아도 연리 기준 0.1%의 이자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 이자는 은행 당좌예금에서 나오는 이자율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58조원의 0.1%는 580억원입니다. 1년 이자가 580억원이니 하루 이자는 1억5890억원 정도 됩니다. 이걸 4개 증권사가 나눠서 가져갑니다. 58조원이란 돈이 움직인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증권사는 58조원 예치에 대한 비용을 내야 합니다.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하기 위해 쓰는 비용입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모인 증거금을 다 모아서 송금하는 게 아니라 어음을 발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음 발행 수수료와 이자가 붙는 것입니다. 어음을 발행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하루 정도 예치해 놓는 돈인데, 수십만 증권사 계좌에 분산된 돈을 한 데 모으는 게 비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대면 계좌 사용이 늘어난 요새 더욱 그렇습니다. ◇은행과 증권사는 무엇을 얻나? 수십조원이 오가는데 은행도 증권사도 얻는 수익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얻는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은행은 회계적으로 이점이 있습니다. 비록 하루만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지만, 은행의 수신 자산 규모가 늘어나도록 ‘계상’됩니다. 회계적으로 나쁠 게 없습니다. 증권사는 58조원 자체보다는 공모주 청약을 주관하면서 얻는 수수료 이익이 큽니다. 상장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얻는 수익이 수십억원에 달하니, 58조원 예치 수익 정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입니다.
2021.08.07 I 김유성 기자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다락) 72실 △57㎡A·B(일부 다락) 36실 △59㎡A·B·C·D·E·F(일부 다락) 126실 △78㎡A·B 135실로 구성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교통여건 개선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들어서는 동대문구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시키며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여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전용 59~78㎡ 전 타입 판상형 구조 설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특히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에 용이하다. 타입별 일부 세대에는 다락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코로나19로부터 입주민을 지키기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패키지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위생 스테이션으로 꾸며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에 발맞춘 설계도 선보인다. 주방(전용 57㎡, 78㎡)은 조리와 식사가 가능한 아일랜드식탁 등이 조성돼 지인들과 안전하게 소규모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안방(전용 57~59㎡)의 경우 수납장이 설치되고, 업무공간이 구성돼 재택근무 시 ‘홈오피스’로서 생활공간과의 분리가 가능하다.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동대문구 장안동 최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상권 및 편의시설과 인접한데다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에 비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06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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