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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모델하우스 오픈
  • 내달 3일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D가 위탁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천안레이크마크’가 다음 달 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65~75㎡ 총 41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5㎡ 294가구, 75㎡ 117가구 등이다.청약일정은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1순위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천안시 거주자이거나 충청남도, 세종시, 대전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주택 수와 관계없이 가구 구성원도 1순위 청약 가능하다. 또한, 과거 당첨된 이력이 있어도 재당첨 제한이 없어 1순위 청약 가능하며 무엇보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더샵 천안레이크마크는 남향 위주의 세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집안 곳곳에는 대형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조경시설, 공원과 주민공동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 북카페, 독서실, 멀티룸, 코인세탁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주거 환경도 탁월하다. 호수공원인 직산저수지와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1.2km 길이의 수변산책로는 물론 인근 성거산, 위례산, 태조산 등 산도 많아서 산책, 조깅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봉주로, 직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천안대로와 서울까지 연결되는 1번 국도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북천안IC와 천안IC도 진입이 편리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접한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직산역을 통해 경부선 천안역, KTX 천안아산역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직산~부성간 1번국도 확장이 예정돼 있고, 단지 주변으로 도시계획도로도 개설될 계획이다.인근 어린이집은 물론 소망초, 삼은초, 부성중, 업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어서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서북구청, 직산읍주민센터 등 행정시설과 하나로마트, 직산 패션아웃렛, 메가마트, 천안농수산물시장, JS메디칼의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정주 여건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산업단지가 가까워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도보 거리에 충남테크노파크가 위치하고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 제2,4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북부BIT 산업단지(2024년 예정),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2023년 예정),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2023년 예정)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 있으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1.08.31 I 강신우 기자
9월 수도권 ‘로또 분양’ 2만가구 나온다
  • 9월 수도권 ‘로또 분양’ 2만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9월 수도권에서만 약 2만가구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알짜단지로 꼽히는 ‘베르몬트로 광명’ ‘평촌 엘프라우드’ ‘수원권선6구역재개발’ 등이 청약 통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분양 물량도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1만 8424가구(일반분양 물량)가 공급된다. 다음 달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월(5479가구)과 비교해 2배 넘게 늘어났다. 지방 1만 3593가구까지 포함하면 전국 4만 4145가구가 청약 시장에 풀린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4억 시세차익 ‘베르몬트로 광명’…매머드 단지 ‘평촌 엘프라우드’, ‘수원6구역’특히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경기에서는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광명2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베르몬트로 광명은 총 3344가구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726가구가 청약시장에 풀린다. 평형대별로 보면 △전용 36㎡ 140가구 △59㎡ 70가구 △84㎡ 438가구 △102㎡ 78가구로 공급된다. 대형 평형대(전용 85㎡ 이상) 78가구 중 절반이 추첨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베르몬트로 광명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탓에 3.3㎡ 20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4억원 후반대, 84㎡가 6억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입주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전용 59㎡) 시세 9억원과 비교해 최소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 베르몬트로 광명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안양 ‘평촌 엘프라우드’ 청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양 비산초교 주변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총 273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68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풀린다.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전용 49㎡ 77가구, 59㎡ 61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곳의 분양가는 3.3㎡ 당 2618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59㎡ 기준 4억원 후반대다. 인근 아파트에 비해 2억~3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안양은 분양가상한제가 아닌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등기 때까지만 전매가 제한된다. 즉 입주 이후 바로 되팔 수 있단 의미다. 아울러 이곳도 광명과 마찬가지로 투기과열지구로 해당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해야지만 1순위 청약 자격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수원권선6구역도 9월 청약 통장을 기다린다. 총 2175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3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타입별로 보면 △48㎡ 31가구 △59㎡ 172가구 △71㎡ 238가구 △84㎡ 732가구 △101㎡ 56가구가 공급된다. 국민 평형대(84㎡)에 절반 이상의 물량이 배치됐고, 대형 평형대(101㎡)의 절반인 28가구가 추첨으로 공급된다. 이곳도 분상제에서 제외돼 등기를 마친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업계에서는 분양가가 3.3㎡ 당 20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 인근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의 분양가가 1810만원에 책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211가구),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2더퍼스트’(222가구), 양평군 강상면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219가구)가 9월에 공급된다.◇서울에선 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지방도 줄줄이 분양 예고서울에서도 로또 단지가 나온다. DL이앤씨는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 조성된다. 관건은 분양가다. 이곳의 분양가는 앞서 지난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략 3.3㎡ 당 2429만원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8억원대, 전용 101은 9억 중반~10억원으로 책정된다. 인근의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의 13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조감도 (사진=업계 제공)지방에서도 주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 일원에서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한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의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이 위치하며 대구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의 ‘포항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산지구에는 이번 1144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차 물량(1475가구)이 추가로 계획돼 있어 향후 약 26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1.08.30 I 황현규 기자
"투기 아닌 생존"…이자 폭탄에도 대출 포기 못하는 서민들
  • "투기 아닌 생존"…이자 폭탄에도 대출 포기 못하는 서민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30대 회사원 A씨는 최근 서울에 있는 한 공공임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지만 5억원이라는 전세자금을 당장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난감하다.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인 데다 금융당국의 규제로 전세자금 대출 기준이 까다로워졌다. 더구나 NH농협 등 일부 시중은행은 대출 상품 운영을 중단하거나 종료하고 있다. A씨는 당장 가(假)계약금 마련을 위해 4%에 가까운 이자를 감당하고 마이너스통장 등 일반 신용대출이라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자 부담보다 매년 치솟는 전·월세 가격과 떠돌이 생활이 더 무섭기 때문이다.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붙은 대출 안내문. (사진=연합뉴스)한국은행이 지난 2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금융불균형 완화, 자산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실수요자들의 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세 및 주택 매매가가 지난해 이후 폭등하면서 대출을 끼지 않고는 집값을 마련하는 일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가계대출 금리는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와 실수요자들의 대출 수요 증가 등에 맞물리면서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가계대출 금리, 21개월 만에 최고…신용대출은 4% 육박가계대출 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보다 비교적 대출이 쉬운 신용대출 금리 오름세가 눈에 띈다. 한은이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째 올라 2.99%를 기록, 3%대 상승을 눈앞에 뒀다. 2019년 10월(3.01%)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고치다.그 중에서도 주담대와 일반신용대출금리 증가 영향이 크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월 0.07%포인트 오른 2.81%를 기록해 2019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신용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14% 급등한 3.89%로 4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해 4%대 금리에 가까워졌다. 2019년 11월(3.90%) 이후 최고 수준이다. 1년 전과 비교해보면 무려 0.39%포인트 치솟은 것이다. 가계대출 금리 급등세가 이어지는 것은 한은의 기준금리 상승기와 맞물리면서 이에 연동한 지표 금리들의 상승이 주효했다. 특히 신용대출이 기준으로 삼는 은행채 금리가 시장 변동 상황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해 오름폭이 큰 상황이다. 최근 1년간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 변동 추이. (자료=은행연합회)한은 등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는 지난해 7월 0.81%에서 1년 만에 0.95%으로 0.14%포인트 올랐다. 코픽스 금리가 1%대에 육박한 것은 지난해 5월(1.06%) 이후 처음이다. 변동금리 지표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도 0.03%포인트 상승했고 은행채 3개월물, 은행채 1년물이 모두 0.11%포인트, 0.09%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의 기준 금리 인상 추가 인상에 기대가 높아졌고, 금융당국의 규제로 인한 우대금리 축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표 금리의 전반적인 상승,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시중은행들의 우대금리 축소 등이 영향을 줘서 주담대 금리와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시중 금리 더 큰 폭 뛰어…1%p 오르면 이자부담 12조, 연체율 4배 상승지표 금리와 자금 조달 금리가 모두 오르자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오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연 2.48~4.24%로 발표했다. 한 달 전 연 2.34∼4.13%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하단은 0.14%포인트, 상단은 0.11%포인트 각각 오른 것이다. 가계대출 중 이미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가운데 한은의 연내 추가 기준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등이 겹치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의 변동금리 비중은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81.4% 수준이다. 지난 5월 한은이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 대출(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등)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이자는 약 11조8000억원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가계신용’ 통계상 가계대출 총잔액 1630조원을 바탕으로 계산한 수치인데, 지난 6월말 기준 가계부채가 1705조원으로 늘었고 최근까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자 부담은 더 큰 폭 증가할 수 있다. 이자 부담 증가는 결국 대출 연체율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금리 인상과 블랙스완의 가계대출 연체율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가계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올라가면 0.32%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868조5000억원)을 기준으로 금리 1%포인트 인상과 연체증가율 0.32%포인트를 고려하면 가계대출연체 증가금액은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2011년 1분기 435조1000억원에서 2021년 1분기 868조5000억원으로 10년간 연평균 7%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조이기에 시중 은행들의 대출 금리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의 대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자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1.08.29 I 이윤화 기자
GS건설 ‘홍성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 GS건설 ‘홍성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대에 분양하는 ‘홍성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홍성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홍성자이는 홍성 내에서도 최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장항선 홍성역이 위치해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고, 서해선 복선전철도 오는 2022년 10월 개통 예정으로 향후 수도권으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인접지역 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차량으로 20분이면 내포신도시 진입이 가능해 신도시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홍성자이는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 중앙에 조성되는 약 1300평 규모의 엘리시안 가든에는 다양한 수종 식재는 물론 수변시설이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은 휴식과 여가 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휘트니스, GX룸,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일대에서는 보기 드문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될 계획이다.입주민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주방 벽체 및 상판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무상 적용되며, 단지 내부에는 자이만의 특화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과 UV공기청정시스템(엘리베이터)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청약일정은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4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홍성자이는 GS건설이 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설계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08.27 I 강신우 기자
청약 시장 고가점자 속출…청약통장 필요 없는 주거 단지 인기
  • 청약 시장 고가점자 속출…청약통장 필요 없는 주거 단지 인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국 청약 시장에 고가점자들이 속출하면서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 단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은 청약 통장 없이도 도전할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숭의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27일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5월) 전국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의 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32점으로 △2019년 24점 △2020년 31점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60점 △세종 59점 △대전 50점 △인천 47점 순으로 나타났다.상황이 이렇자 가점이 필요 없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과 같은 주거단지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총 7만 9287건으로 △2019년 6만 9914건 △2020년 7만 8079건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주목 받는 주거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9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39~59㎡ 264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432실(총 433실) 규모로 구성된다.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 동,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을 비롯해 2·5호선 을지로4가역과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총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9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 일원 ‘대구역자이 더 스타’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아파트 424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인근에 위치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2021.08.27 I 신수정 기자
‘광명 퍼스트 스위첸’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광명 퍼스트 스위첸’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CC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일대에 공급하는 ‘광명 퍼스트 스위첸’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광명 퍼스트 스위첸 조감도.(사진=KCC건설)이 오피스텔은 광명시 광명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45~62㎡, 총 275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전용면적 △45㎡A1 55호실 △45㎡A2 22호실 △48㎡A3 11호실 △49㎡A5 11호실 △49㎡A7 11호실 △50㎡A4 66호실 △50㎡A6 44호실 △55㎡B1 11호실 △59㎡B2 11호실 △62㎡B3 11호실 △50㎡C1 11호실 △61㎡C2 11호실 등이며 전실이 2룸 구조의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9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군별로 진행되며, 1군(45㎡A1, 45㎡A2, 48㎡A3, 49㎡A5, 49㎡A7, 50㎡A6, 50㎡A4), 2군(55㎡B1, 59㎡B2, 62㎡B3), 3군(50㎡C1, 61㎡C2) 등 총 3개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약신청금이 없으며, 1인 당 각 군별로 총 3개군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100% 추첨제로 진행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으로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중도금(60%)도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 퍼스트 스위첸은 KCC건설만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차별화된 상품을 갖췄다. 욕실 세면대와 샤워실 공간을 분리시킨 고급 호텔 욕실(건·습식)을 구현했고, 고급 주거상품에서나 볼 수 있는 세라믹판넬과 락판넬, 포셀린 타일 등의 마감재(일부 유상옵션)가 적용된다. 편의성 높은 풀퍼니시드 주거공간이 계획돼 빌트인 하이브리드 쿡탑과 전기오븐, 고급형 렌지후드, 세탁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방과 거실, 욕실, 방 2개의 구조로 구성되며, 틈새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주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휘트니스클럽과 옥상 휴게 공간인 루프탑 가든이 마련된다. 쾌적하고 청결한 일상을 위한 세탁 및 건조 공간인 버블카페도 조성된다.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보안 특화 오피스텔로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과 400만 화소의 CCTV, 무인경비 시스템, 첨단 디지털 도어록, 세대현관 침입탐지 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분양관계자는 “광명뉴타운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첫 번째 스위첸 브랜드 단지로 KCC건설만의 차별하된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라며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실 2룸 구조의 상품인데다 최근 광명 아파트 값도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광명 퍼스트 스위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2021.08.27 I 강신우 기자
월세부터 구직수당·반값등록금…청년 표심 노린 20兆 짜리 대책
  • 월세부터 구직수당·반값등록금…청년 표심 노린 20兆 짜리 대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20조원 이상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지원한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는 무주택 청년에게 12개월 동안 20만원의 월세 지원, 중산층까지 반값 등록금 실현, 300만원의 구직수당 지원 대상 확대 등 현금 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대선을 앞두고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한 선심성 정책이 고민 없이 추진되는 형국이라며 우려를 표했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6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책에는 20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먼저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월세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중위소득 60% 이하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월세 바우처를 신설할 방침이다. 월세로 최대 20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하게 된다. 또 월 20만원의 무이자 월세 대출도 신설하고 청년보증부 월세대출을 통해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청년들의 내집 마련 기회도 지원한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기간을 2년 연장하고, 소득기준도 연 3600만원으로 완화한다. 더불어 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 최대 40년 고정금리로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해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무주택 청년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되는 공공자가주택도 새로 공급할 예정이다.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산층 대상 반값 등록금도 실현된다. 전체국가장학금 규모를 올해 4조원에서 내년도 4조 7000억원으로 확대해 기초·차상위 가구와 다가구 자녀의 고등교육비 부담을 없애겠다는 목표다. 특히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7·8구간의 기존 장학금 단가를 각각 120만원과 67만 5000원에서 350만원으로 대폭 늘려 중산층 반값 장학금을 실현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일자리 관련 지원금 정책도 확대된다. 구직단계에서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특례 대상을 15만명에서 17만명으로 2만명 늘린다. 취업 단계에선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를 1인당 960만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신설해 14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의 주거·소득·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재직자내일채움공제(15만 5000명)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중기 취업청년 소득세 90% 감면 △중기 재직청년 전세자금대출 등 일몰 예정사업을 일괄 연장한다.또 청년이 소득별로 맞춤형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연소득 24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연소득 36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청년희망적금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신설한다. 아울러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정서적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를 신설하기로 했다.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10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100% 지급하고,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그 외에도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복무기간 중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등 군 복무 청년의 자립을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이뿐 아니라 이번 대책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당정은 이날 1인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맞벌이 부부들이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다. 이동학 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도 청년 세대를 위한 청년 특공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대해선 추후 당정 협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특별대책이 다른 정부 사업보단 의미 있어 보이지만, 지나치게 재정 지원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는 것. 지속 가능한 청년 대책을 위해선 효율성 기반의 구조조정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08.26 I 최정훈 기자
반값 등록금부터 구직수당, 월세까지…청년정책 지원금 과감하게 푼다
  • 반값 등록금부터 구직수당, 월세까지…청년정책 지원금 과감하게 푼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취업난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어려움이 가중된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중산층까지 대학 반값 등록금을 받도록 국가 장학금을 대폭 확대한다. 또 청년고용을 회복하기 위해 청년과 기업에 일자리 지원금도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월 20만원의 월세와 내집 마련 기회도 지원하고 코로나 블루 치료 지원도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가장학금 늘려 중산층까지 반값 등록금26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책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마련됐다.이번 특별대책은 △코로나 위기 극복 △청년세대 내 격차 해소 △미래도약 지원이라는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해 청년세대의 여건 개선에 대응하고, 청년 세대 내 격차를 완화해 모든 청년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먼저 교육 분야는 소득에 따른 교육기회 격차를 완화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서민·중산층 가구까지 반값등록금을 실현된다. 전체국가장학금 규모를 올해 4조원에서 내년도 4조 7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기초·차상위 가구와 다가구 자녀의 고등교육비 부담을 없앤다. 특히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7·8구간에 대한 획기적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는 물론 중산층가구까지 반값등록금 수준으로 지원한다.소득 구간별로 수급·차상위는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나고, 다가구 셋째 자녀의 고등교육비 전액 지원된다. 5구간 장학금 단가는 368만원에서 390만원으로, 7·8구간은 각각120만원과 67만 5000원에서 35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ICL) 지원대상도 2만 9000명 확대된다.코로나19로 현장실습 등 충분한 교육기회를 받지 못하고 졸업하게 되는 직업계고 청년의 역량 강화와 취업기회도 지원한다.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해 졸업전 충분한 직무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도약장려금과 함께 취업연계 장려금을 확대한다.자료=국무총리실 제공◇청년도 기업도 받는 일자리 지원금 확대일자리 분야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청년고용 회복을 목표로 한다. 먼저 대기업, 금융기업, 공기업 등과 민관협력모델을 구축해 청년 일자리가 시장에서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이 선호하고 기업수요가 많은 IT·AI·디지털 분야와 그린·바이오 분야 등에서는 인력양성체계도 개편할 예정이다.일자리 관련 지원금 정책도 강화된다. 구직단계에서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특례 대상을 2만명 늘린다. 또 청년이 원하는 기업 주도의 현장형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친화형 ESG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취업 단계에선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를 1인당 960만원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신설해 14만명을 지원한다. 지역청년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도 연장한다. 창업단계에선 창업초기·창업후·재도전 단계별로 아이디어 발굴, 멘토링, 자금·금융 등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의 주거·소득·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재직자내일채움공제(15만 5000명)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중기 취업청년 소득세 90% 감면 △중기 재직청년 전세자금대출 등 일몰 예정사업을 일괄 연장한다.◇월세 지원부터 내집 마련까지…주거 지원도 확대주거분야에선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내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는 게 목표다. 먼저 무주택 청년들이 당면한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 대상으로 월세 바우처를 신설한다. 월 최대 20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하게 된다. 또 월 20만원의 무이자 월세 대출을 신설하고 청년보증부 월세대출을 통해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또 내년 청년임대주택 5만 4000호를 지속 공급하고 청년 수요를 반영해 민간이 직접 설계, 건설 단계부터 참여하는 테마형 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방침이다. 계약금 인하와 재청약 요건 완화, 거주기간 연장 등 행복주택 제도도 개선해 청년 입주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들의 내집마련 기회도 지원한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기간을 2년 연장하고, 소득기준도 연 3600만원으로 완화한다. 더불어 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 최대 40년 고정금리로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해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무주택 청년 등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되는 공공자가주택을 새로이 공급한다.자료=국무총리실 제공◇맞춤형 자산형성 지원…코로나 블루 치료비도복지·문화분야의 목표는 소득별 맞춤형 자산형성과 마음건강·문화 지원이다. 먼저 △연소득 24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연소득 36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청년희망적금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신설해 소득수준에 따른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정서적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를 신설하고, 청년층 대상 통합정신건강증진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10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100% 지급하고,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그 외에도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복무기간 중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등 군복무 청년의 자립을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아울러 참여·권리분야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년의 참여와 정책결정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는 게 목표다. 청년의 삶을 청년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위원회는 원칙적으로 청년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관리하는 한편, 청년 공론화장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청년들의 정책참여 기회를 보장할 방침이다. 또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청년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청년 전담연구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정책 기반도 체계화한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는 이번 특별대책을 마련한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정책을 쉽게 찾고 실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 등과 함께 정책을 종합 홍보해 청년들의 정책 인식도를 높이면서, 청년관계 정책의 전달체계와 이행조직의 통합과 연계를 통해 현장의 정책 체감도도 함께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자료=국무총리실 제공
2021.08.26 I 최정훈 기자
'평택역 SK VIEW' 오는 27일부터 청약 시작
  • '평택역 SK VIEW' 오는 27일부터 청약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SK에코플랜트는 경기 평택시 통복동 고평지구 일대에 건설하는 ‘평택역 SK VIEW’ 청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택홍보관 현장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접수는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다. 당첨자는 9월 6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평택 고평지구에 들어서는 SK에코플랜트 ‘평택역 SK VIEW’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무주택자 누구나 청약을 접수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을 요구하지 않고 거주지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도 덜 수 있고, 무주택세대주 월세 세액 공제도 가능해 절세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고평지구에 자리한다.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원 약 15만6483㎡ 규모의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근린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이 총 2만1081㎡ 규모로 지구 내 조성될 계획이다. 통복천 수변공원, 신대레포츠공원, 원평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단지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통복천 수변공원과 단지 사이는 산책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AK플라자(평택점)와 통복시장이 있다. 차량 약 10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평택성모병원, 하나로마트, CGV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도 다수 들어서 있다. 스타필드 안성도 차량으로 약 2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도보권에 세교초, 평택초, 평택중앙초 등이 들어서 있고 군문초, 비전초, 평택성동초, 평택중 등이 반경 1.5km 내에 있어 학습 여건도 좋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평택역 SK VIEW는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급행 및 경부선이 운행 중인 평택역이 위치해 수원 등에 1시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팽성로, 서동대로, 경기대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지나 차량으로 다른 지역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평택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평택지제역은 1호선 및 SRT 환승역으로, SRT를 타면 동탄신도시까지 약 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는 약 21분이 소요된다.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인천발 KTX 직결사업(예정) 호재도 예정돼 전국 각지가 더욱 빠르게 연결될 전망이다. 또한, 입주민 편의를 더하고자 단지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해 평택지제역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시설도 눈길을 끈다. 비오토피아정원, 인재의숲, 펫(PET)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 테마형 어린이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한 녹지공간과 다채로운 테마공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커뮤니티 및 주거서비스시설은 입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용 용도에 맞게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신혼부부와 맞벌이부부를 위한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청년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유센터가 특화시설로 조성되며,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클럽, 둘레길 산책로 등도 단지 내 조성된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실,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및 무인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등 생활 편의를 더해주는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1.08.26 I 이윤정 기자
자이·래미안까지 확대…사전청약 뭐가 달라지나(종합)
  • 자이·래미안까지 확대…사전청약 뭐가 달라지나(종합)
  •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부가 민간아파트로 사전청약 대상을 확대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사전청약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사전청약은 본 청약 2~3년 전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로서는 당첨만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을 마련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최근 공개한 3기신도시 1차 사전청약의 경쟁률은 21대 1을 넘었고, 인천 계양의 전용면적 84㎡는 240대 1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사전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하는 공공분양 주택만 적용됐다. 정부가 이번에 사전청약을 대폭 확대하면서 앞으로는 공공택지에서 민간건설사가 분양하는 물량과 3080+(2·4대책) 사업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아파트도 사전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3년간 약 16만 가구가 넘는 사전청약 물량이 쏟아지게 된다. 우선 공공택지에서 8만7000호 규모의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공급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60제곱미터(㎡) 이상 중대형 평형을 기존 사전청약보다 많이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 공급비율도 대폭 늘어난다. 현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물량은 85%가 특별공급이고 일반은 15% 밖에 안된다. 새로 도입되는 민간 사전청약은 일반 비율을 42%까지 확대했다. 민간 사전청약과 기존 사전청약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청약통장 자격 유지 분야다. 기존에는 사전청약에 당첨돼도 다른 아파트 청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민간 사전청약은 통장을 쓴 것으로 봐 다른 아파트 청약에 참여할 수 없다. 민간 시행사의 예측가능성과 사업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사전청약에 당첨됐다가 다른 아파트로 갈아타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미분양 위험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민간 사전청약은 민간 업체의 경영 안정, 분양 한정성도 고려해야 해 이런 제한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신 당첨자 지위 포기는 언제든지 가능토록 하고, 지위를 포기하면 자유롭게 다른 아파트 청약에 참여 가능하다. 출처:국토부또 내년 하반기부터 3080+(2·4대책)의 핵심인 공공주택복합사업지 등에서도 1만40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이 풀린다. 이 사업은 빌라·주택·상가 등 저층 주거지가 모여 있는 곳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청년·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은 추첨제 물량은 100% 사전청약으로 선정한다 .예비 실수요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부문은 분양가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주변 시세에 60~80%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번에 확대되는 사전청약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다만,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만큼 공공택지 분상제가 적용되고, 공공주택사업지는 민간사업에 준하는 만큼 민간택지 분상제가 적용된다. 민간 사전청약 분양가는 공공분양과 민간 분양의 중간 정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민간 시행사가 분양가격을 산정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자체 등에서 분양가를 검증하는 구조다.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은 “HUG 안에 사전 추정 분양가 검증위원회를 만들고 국토부가 실사하는 등의 방식으로 심의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여러 데이터가 축적된 상태여서 큰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원은 앞으로 사전청약 대상입지, 입지별 사전청약 예상일정, 예상물량 등을 취합하고 청약홈에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단위로 주요 입지별·사업별 공급물량,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별 접수일정 등을 상세히 공개할 방침이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가격에 대한 불만이 컸다”며 “사전청약을 하면 운신의 폭도 줄어드는데,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방식으로 사전청약이 확대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국토부
2021.08.25 I 장순원 기자
민간시행사업에도 사전청약 도입…8.7만호 나온다
  • [사전청약 확대]민간시행사업에도 사전청약 도입…8.7만호 나온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가 그간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에만 도입했던 사전 청약을 공공택지 내 민간시행사업에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8만7000가구 물량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민간시행인 점을 감안해 청약자 보호를 위한 예비입주자 모집 제도와 택지우대·미분양 매입 등 사업자 지원 제도가 함께 마련된다.(자료=국토부)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전청약 제도가 공공택지 민간시행사업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공공택지 민간시행사업은 민간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택지조성 사업자로부터 공공택지를 공급 받은 후 해당 부지에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민간시행자가 택지를 공급(계약)받은 후 건축설계(안)이 마련되면 사전청약이 가능토록 해 청약시점 약 2~3년 조기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8만7000가구 물량을 조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공공택지 민간시행사업에서 시행되는 사전청약은 2017년 12월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과 2018년 9월 발표된 ‘수도권 30만호 공급방안’ 등에 따라 지정·조성 중인 부지가 대상으로, 8만7000가구 중 70%가 수도권서 공급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를 비롯한 해당 택지들은 대부분 서울 출·퇴근 용이 등 입지가 우수하며, GTX·지하철 연장 등 교통개선대책 시행으로 광역교통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민간시행사업에서 나오는 물량은 중대형 평형 비중이 공공분양보다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민간 브랜드가 공급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란 게 국토부 기대다.국토부가 공개한 ‘지난해 평형별 비중’에 따르면 공공분양은 60㎡미만이 33.7%, 60㎡~84㎡가 62.1%, 84㎡ 이상이 4.2%였다. 그러나 민간시행은 60㎡미만이 10.2%, 60㎡~84㎡ 73%, 84㎡ 이상이 16.8%로 중대형 평수 물량 비중이 더 높았다.또한 국토부는 민간시행임을 감안해 청약자 보호(예비입주자 모집제도)와 사업자 지원(택지우대·미분양 매입) 방안도 시행한다.예비입주자 모집 제도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마련한다. 절차는 사전청약 가능시점이 도래하면 추정분양가격 산정·검증, 예비입주자 모집 승인·공고, 사전청약 접수, 당첨자 선정 및 관리, 착공 및 본청약, 입주 순으로 진행한다.청약 희망자는 사전청약 단계에서 세대 수, 평형별 타입 및 민간이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이 검증한 추정분양가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당첨 시 시행자와 사전 공급계약을 체결하나, 계약체결 단계에서는 별도의 금전납부가 필요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당첨자 지위 포기가 가능하다.현재 사전청약은 당첨시 청약통장을 타 청약에 사용할 수 있지만, 민간 사전청약은 당첨되면 타 청약에 통장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지위를 포기하면 통장을 되살릴 수 있다.추후 본 청약 시점이 되면 확정분양가가 공개되며, 당첨자는 본청약 시점에서 청약에 대한 최종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수요자가 충분한 정보를 접하고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공공시행 사업은 LH 사전청약 홈페이지, 민간 시행사업은 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각각 대상입지, 입지별 일정 및 물량 등도 매월 지역별로 상세히 공개한다.민간 시행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앞으로 매각하는 공공택지는 6개월 내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공급한다. 이미 매각된 택지를 보유한 업체가 제도개편 후 6개월 내 사전청약을 실시하면 다른 공공택지 공급 시 우선공급·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최대 6만4000가구로 추산되는 대기물량의 분양 조기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또한 사전청약을 실시한 사업장에서 추후 본 청약 시 사전청약 당첨자 이탈로 미분양이 발생하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공이 분양물량 일부를 매입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시행자가 실시하는 사전청약 물량의 최대 70% 가량을 LH·HUG·리츠 등이 매입한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임대 또는 수급조절 용도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5 I 김나리 기자
2·4대책 사업지에도 ‘사전청약’ 도입한다
  • [사전청약 확대]2·4대책 사업지에도 ‘사전청약’ 도입한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에 도입했던 사전청약을 2·4대책 사업지에도 도입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등 도심 권역에서 추진 중인 ‘3080+ 공공사업’에서도 사전청약을 시행, 1만 4000가구를 조기 공급한다. 사전청약 대상지는 공공주택 복합사업지와 주거재생혁신지구다. 이 중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4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빌라·주택·상가 등 저층 주거지가 모여있는 곳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내년 하반기 사전청약 물량으로 풀리는 사업지는 이미 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을 받은 곳들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 도심에서만 13곳이 주민 동의 요건을 충족했으며, 약 1만 9000가구 규모다. (사진=뉴시스 제공)일반 정비사업은 지구지정 후 분양까지 평균 13년 가량이 소요되는 반면 3080+ 공공사업은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지구지정 후 분양까지의 소요 기간을 이미 2년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전청약 확대방안 시행으로 지구지정 후 분양까지 1년가량 기간이 더 단축되면서 공급까지의 시차가 기존 정비사업과 비교 시 10년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전청약과 마찬가지로 당첨 시에도 청약통장 사용 등에 자율성 부여한다. 즉 당첨된 이후 다른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단 의미다. 또 공공분양의 85㎡이하 일반 공급 비중을 상향(15%→50%)하고 추첨제(일반공급의 0%→30%)를 사전청약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 같은 추첨제 물량은 100% 사전청약으로 선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청약은 무주택 세대가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입지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10년간 사상 최대 수준의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2021.08.25 I 황현규 기자
민간아파트도 적용…뭐가 달라지는걸까
  • [사전청약 확대]민간아파트도 적용…뭐가 달라지는걸까
  •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사전청약은 본 청약 2~3년 전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로서는 당첨만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을 마련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사전청약은 지금까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하는 공공분양 주택만 적용됐다. 정부가 이번에 사전청약을 대폭 확대하면서 앞으로는 공공택지에서 민간건설사가 분양하는 물량과 3080+(2·4대책) 사업지에서 나오는 민간아파트도 사전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3년간 공공택지에서 약 10만 가구가 넘는 사전청약 물량이 쏟아지는 셈이다.민간 시행사가 분양가격을 산정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자체 등에서 분양가를 검증하는 구조다. 사전청약 확대는 공공택지 민간분양과 3080+(2·4대책) 사업지 투트렉으로 진행된다. 우선 앞으로 3년간 공공택지에서 민간 브랜드의 사전청약 물량은 8만7000호 규모가 공급된다. 민간 사전청약의 경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60제곱미터(㎡) 이상 중대형 평형을 기존 사전청약 보다 많이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 공급비율도 대폭 늘어난다. 현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물량은 85%가 특별공급이고 일반은 15% 밖에 안된다. 반면 새로 도입되는 민간 사전청약은 일반 비율을 42%까지 확대했다. 기존 사전청약과 가장 달라지는 점은 청약자격 유지 분야다. 기존에는 사전청약에 당첨돼도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다른 아파트 청약에 사용해도 된다는 뜻이다. 반면 민간청약은 통장을 쓴 것으로 봐 다른 청약에 참여할 수 없다. 민간 시행사의 예측가능성과 사업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사전청약에 당첨됐다가 다른 아파트로 갈아타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미분양 위험을 떠안아야하기 때문이다.다만, 당첨자 지위 포기는 언제든지 가능토록 하고, 지위를 포기하면 자유롭게 다른 아파트 청약에 참여 가능하다. 출처:국토부정부는 아울러 내년 하반기부터 3080+(2·4대책) 사업지에 1만40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을 한다.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4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빌라·주택·상가 등 저층 주거지가 모여 있는 곳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3080 사업지 물량은 기존 사전청약 제도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청년·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은 추첨제 물량은 100% 사전청약으로 선정한다 .부동산원은 앞으로 사전청약 대상입지, 입지별 사전청약 예상일정, 예상물량 등을 취합하고 청약홈에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단위로 주요 입지별·사업별 공급물량,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별 접수일정 등을 상세히 공개할 방침이다. 출처:국토부
2021.08.25 I 장순원 기자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갤럭시’ 모델하우스 27일 오픈
  •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갤럭시’ 모델하우스 27일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수건설은 오는 27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근처인 지원시설용지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수건설이 분양하는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사진=이수건설)지하 4층 ~ 지상 10층 1개동에 844호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저층 일부에 섹션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며 주차공간은 총 891대로 1실1주차가 가능한 수준이다. 자전거 180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청약 편의를 위해 전용면적 및 타입에 따라 3개 군으로 나눠진다. 한 사람이 각 군별로 1실 씩 최대 3실까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면 거주지역 구분도 없다. 아산은 비규제 지역이어서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1~2일 이틀간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금으로 10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당첨자는 9월8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9~10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공용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단지 옥상에 스카이가든을 조성, 입주민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건물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중정(中庭)방식으로 배치된다. 세대 내부에는 홈네트워크 원격검침 무인전자경비 등의 첨단 시스템을 설치한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75m여서 이층 침대를 놓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전자레인지 비데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일부 가구에는 현관 중문도 설치된다.단지 주변으로 체육공원 대형할인매장 등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삼성디스플레이 사내체육시설인 GWP파크에는 배드민턴·축구·농구·풋살·테니스장 등이 갖춰져 있다. 아산물환경센터체육공원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자동차 15분 거리인 KTX천안아산역 주변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밀집해 있다. 선문대 아산캠퍼스가 멀지 않고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 주변으로 산업단지 12곳을 조성 중이어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아산 부동산 시장은 2019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생산라인 구축 및 연구개발에 13조1000억원의 투자 발표를 계기로 본격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산탕정2신도시 사업이 재개됐고 아파트 분양에도 물꼬가 트였다.분양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아산시는 7월말 기준 33만7300여명인 인구를 향후 50만명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주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가운데 오피스텔을 복지차원에서 기숙사 용도로 분양받는 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KTX천안아산역에서 도보거리인 아산시 배방읍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2021.08.25 I 강신우 기자
보증금 6억에 월세 1800만원…'영리치' 이곳에 산다
  • 보증금 6억에 월세 1800만원…'영리치' 이곳에 산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30대 사업가 A씨는 퇴근 후 자택에 도착하면 고급 외제차를 발렛파킹한다. 만능 보안키를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문은 터치 한번으로 연다. 저녁은 셰프 방문 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식사 후에는 퍼스널트레이닝을 받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버밀리언남산 오피스텔.(사진=KCC건설)최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이나 한남더힐, 나인원한남에 버금가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뜨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유튜버·연예인 등 젊은 고소득자인 일명 ‘영리치’를 타깃으로 △입지는 물론 △보안 △편의시설 △외산자재 사용 △프라이버시까지 다 갖췄다. 평당가도 1억원에 이른다. ◇젊은부유층 타깃, 호텔급 오피스텔 인기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KCC 건설이 시공하는 몬트레아한남(142호실)·버밀리언남산(142호실)과 롯데건설 시공의 아스티논현(81호실) 등 최고급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하고 있다.한남동에 들어서는 몬트레아한남은 지하7층~지상12층 규모로 전용 51~84㎡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6억~28억원으로 평당가 1억원을 훌쩍 넘는다.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데다 24시간 보안체계가 갖춰져 있고 발렛파킹,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세탁 등 프리미엄급 호텔급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부에는 아파트와 같은 2베이(bay)·3베이 구조를 적용했고 주방은 이탈리아 명품 가구로 꼽히는 ‘몰테니앤씨’와 ‘다다’ 제품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욕실과 세면대, 싱크대 등도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제시’의 수전류가 대거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은 풍리지리적으로 빼어나 사업운을 중요시하는 사업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고 이곳에 들어서는 몬트레아한남은 보안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미 재벌가 자제분들이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연예인들도 분양을 받았다”고 했다. 버밀리언남산(지하6층~지상19층)과 아스티논현(지하2층~지상20층)도 각각 충무동과 논현동에 있어 입지적으로 뛰어난 장점이 있다. 여기에 외산 자재사용은 물론 발렛파킹, 방문세차, 펫케어 등 특별서비스도 곁들였다. 버밀리언남산은 전용 29~74㎡으로 분양가 6억 후반대~16억원에, 아스티논현은 전용 48~57㎡로 분양가는 14억5000만~20억원대다. 두 곳 모두 평당 1억원을 넘는다.이들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소수 부유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호실 수가 300호실 미만으로 많지 않다. 300호실 미만 오피스텔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인터넷청약 진행이 의무가 아니어서 청약일정과 모집공고를 미리 확인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해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유층은 프라이빗한 공간과 보안에 특히 신경쓰기 때문에 하이엔드오피스텔은 최대한 적은 호실 수로 최고급을 지향하고 있다”며 “도심에 호텔 외에는 하이엔드 오피스텔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간이 없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평당1억 우습다…분양가 대비 2배 뛰어매매 시세도 큰 폭으로 올랐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대표주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지상 42~71층·전용 133~829㎡·총223호실)는 현재 전용 152㎡(약 46평) 기준 매매가 57억원, 보증부월세 6억원에 18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 2017년 2월 3.3㎡(1평)당 평균 7500만원 대에 분양했지만 현재는 1억2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공급한 아츠논현(66호실) 오피스텔 전용 47㎡의 현재 호가는 16억9225만원으로 분양한 지 1년이 안되 분양가 대비 2억원 가량 올랐다. 신천동 M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시그니엘은 처음에는 외국인 타깃으로 분양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택 규제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젊은 사업가분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호실수가 적어 거래량이 많지 않지만 최근 나온 매물가를 보면 분양가 대비 평당 2배 가량 올랐다”며 “오피스텔은 규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법인으로 월세를 계약하고 비용처리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권은 주택 구입시 9억원 이하일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가 적용되며 15억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여기에 전매제한도 추가된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예외다. LTV 70%까지 적용이 되며 100호실 미만으로 공급하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자금력 갖춘 투자자들이 단기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면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해 인기 많은 강남권이나 한강변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급하며 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청약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 없는 수요자들은 강남 진입 허들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아파트에 비해 (대지지분 등) 자산가치로서 효용이 떨어질 수 있고 고급오피스텔이라는 이름으로 평당분양가 부담이 크다는 사실은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2021.08.23 I 강신우 기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24일부터 청약 시작
  •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24일부터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4일부터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부분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 오피스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공급하며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호실 중 전용 37~296㎡, 590호실을 분양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24~25일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신청을 위해서는 각 군별 5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이후 2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7~28일에는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은 1차 3000만원 정액제에 나머지는 계약 체결 후 14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으며 향후 아파트 청약 신청에도 제한이 없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자유롭다.이 오피스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라는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펜트리 등이 포함되어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는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편의시설, 문화공간, 녹지공간, 쇼핑시설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내부 공간은 각 실을 전용 37~296㎡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사용 목적과 취향에 따라 활용가능한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답게 내부 특화설계에서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 창호 배치 및 개별 발코니를 설계했다. 또 스타일러, 워시타워, 냉장고, 가구형 캔틴이 풀퍼니시드로 갖춰지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내부 특화설계에서도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힐링과 영감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퍼블릭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북스토어, 갤러리, 컨시어지, 온에어스튜디오, 미팅룸, 카페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를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품격 높은 라이프가 완성되는 공간으로 프라이빗 어메니티도 구성한다. 프라이빗 어메니티에는 공유키친, 소파라운지, 데스크존, 무인 CVS, 코인런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오피스 이용자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패밀리 가든, 전망대, 스카이포켓, 플라잉 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도심 속에서 격이 다른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하늘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인피니티 엣지, 센트럴파크를 연상하게 하는 넓은 잔디광장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워크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브이센터 전시장에 있다.
2021.08.23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60만 투자… 코인거래소 줄폐업 막겠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60만 투자… 코인거래소 줄폐업 막겠다”-“잔금 코앞, 일수 쓰라는 건가”-가계대출과의 전쟁, 한은도 칼 빼드나-타다 몰아낸 자리… ‘공룡 카카오’만 독식-백신 인센티브 오늘부터 적용… 접종자 4인 가능-[사설]벼락치기식 가계대출 옥죄기, 실수요 숨통은 틔워야-[사설]‘현실’ 따로 ‘말’ 따로… 정부는 ‘소통’ 말할 염치 있나△줌인&-[줌인]주인 6번 바뀐 쌍용차의 교훈… 회생에 필요한 것은 대기업 아닌 기술력-‘반값 복비’ 부동산 중개 플랫폼… “10월부터 반의반값만 받을게요”△대출 절벽 공포 눈앞에-“1980년대식 창구지도” 압박에… 은행 이어 저축銀까지 대출 문턱 높인다-지방 9억 미만 아파트 분양 실수요자 ‘날벼락’-막히기 전에 뚫어놓자… ‘마통’ 신규개설 사흘간 5244건△특금법 시행 한달 앞-촉박한 일정·은행 손사래… 중소거래소 “이러다 업비트만 남고 전멸”-‘빼? 말아?’… 660만 코인투자자 딜레마-코인거래소 옥석은 가려야하지만… 소탐대실 안돼△진격의 플랫폼, 혁신과 공정 사이<2>-요금인상 반발 거세자 급브레이크… 카카오 ‘과속행보’ 우려 시선 여전-티맵·쏘카, 카카오 추격 중… 차별화 전략 통할까-유선콜·플랫폼 밥그릇 싸움에 대리기사 생존권 위협△종합-금융 불균형 두고볼 수 없어… 8월 금리 동결 땐 10월엔 무조건 인상-“9시 제한, 줄폐업 부를 것”… 거리로 몰려나온 자영업자들-파업투표 돌입한 HMM… ‘물류·수출 대란’ 우려-‘우여곡절’ 끝… 모더나 701만회분 들어온다△정치-동교동서 ‘文운전자론’ 계승 외친 이재명… 주말 내내 충청 공들인 이낙연-내로남불 비난 받을라… 국민의힘, 권익위 입에 촉각곤두-“이준석, 유승민캠프나 묵언수행 중 택해야”-필리버스터, 권한쟁의심판 청구… 야권 ‘언론중재법’ 총력 저지 태세-루마니아 백신 공여 공방… 與 “보건 협력” 野 “굴욕”-택배노동자 만난 최재형-소상인공인 고충듣는 유승민△경제-징계직원에 성과급 준 교통안전公… 휴직기간 연봉 100% 준 나노기술원-탈석탄에 허덕이는 발전 공기업… 하반기는 더 암울-4인가구보다 못 버는 5인가구, 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산층 얇아지면서 양극화 심화… ‘신복지’로 빈틈 촘촘히 채울 것”-檢개혁 끝장토론, 언론개혁 대담… 李, 선명성 행보 잰걸음△글로벌경제-美, 피란민 시설로 ‘주한미군 기지’ 검토… 국내 정치권 ‘수용’ 두고 시끌-中, 이제 자녀 3명 낳아도 벌금 안낸다-바이든, 중국에 소통카드 꺼내나… 中대사에 ‘최고 외교관’ 번스 임명-코로나 극복 ‘홈커밍 콘서트’… 허리케인 ‘헨리’에 조기 중단-車업계, 반도체 부족에 감산 도미노△산업&기업-소통 나선 崔, 샌델에 ‘제도와 공정’을 묻다-철광석값 떨어져도 꿈쩍않는 철강제품-안전·재미 위해… 전기차, 볼륨 높인다-한정판의 유혹… 수입차 완판 행진-GM, 쉐보레 볼트 EV 추가 리콜… LG “적극 협조”-코트라 84개국 무역관장 ‘디지털·그린’ 머리 맞댄다△산업·바이오-국산신약 처방 1위… LG ‘제미글로’ 승승장구-해외 시장 날개 펴는 ‘K-렌털’… 코로나에도 매출 신기록 행진-“송·수신자 기록 의무화 앞당겨라”… 농협은행 딴지에 코인거래소 대혼란-SKT, 글로벌 ‘5G전용망 솔루션’ 시장 공략△소비자생활-백화점 고정관념 깬 롯데百 동탄점… 경기남부 ‘쇼핑 사국지’ 개막-화장품시장 뛰어든 한섬… 27일 ‘오에라’ 브랜드 론칭-SSG닷컴, 혜택 강화한 ‘쇼핑 익스프레스’ 한번 더△증권&마켓-‘보복소비’ 끝났나… 섬유의복株, 4월 고점 찍고 힘 못써-삼성전자, 주가 부진에 ELS시장서도 외면받나-패닉셀링 근접한 韓증시… ‘테이퍼링 신호’에 촉각△증권-미니스톱 또 M&A 매물로… 편의점업계 ‘지각변동’ 오나-부스터샷에 백신 수요↑… 서학개미 바이오株 ‘사자’-회사채 발행 재개… 삼바 첫 발행에 롯데렌탈도 ‘노크’-“기술력 탄탄… 국내 프로브 장치 점유율 1위”△부동산-재건축 활성화 시동 건 吳시장… 여의도·은마 규제완화 ‘급피치’-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LH ‘수직분리안’ 신중론 확산… 9월 국회 통과 “글쎄요”-거래 절벽에도… 서울 아파트 9억 이하 거래 늘었다△문화-김환기로 재‘점화’… 올 3000억 경매시장 보인다-‘분단의 상징’ DMZ, 예술로 다시 꽃피우다△스포츠-첫승 따낸 고향서 임희정 또 웃었다-살아난 체인지업, 무서워진 류현진-버디 11개 잡은 스미스… 아쉽게 놓친 ‘꿈의 59타’-송영한 日투어 세번째 톱10-부활 꿈꾸는 이승호 “10년 전 멈췄던 우승시계 다시 돌려야죠”-예전같지 않네… 은퇴 갈림길 선 파퀴아오△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6>-文정부 부동산 실패, 주택수요 모르쇠 탓… 입대차 3법부터 폐지해야-“공무원·공공기관 급증에 연금부채까지… 조직 슬림화 필요”-“정년 70세 불가피… 노동개혁과 함께”△오피니언-[목멱칼럼]‘탈레반의 귀환’과 한국의 대선-[데스크의 눈]탐욕을 먹으며 자란 머지포인트 사태-[기자수첩]‘지역서점 살리기’ 구체적 방법 찾아야-[e갤러리]강예신 ‘오우 갓! 너 어딨니’△피플-B급 감성 가득… 공정위인 듯 공정위스럽지 않게 소통-UNIST 연구진 ‘3D프린팅 태양열 담수화 장치’ 개발-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해양진흥공사 사장에 김양수 前 해수부 차관-농협은행, 우수고객 60개사에 감사패-BTS 뷔 ‘2021년 세계 최고 미남’ 1위△사회-“예식 하객 49명인데 밥값은 200명분 내라니”… 예비부부의 ‘한숨’-‘교사 채용시험 교육감에 위탁’… 사립학교법 개정안 위헌 논란-‘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있었나… 이성윤, 첫 재판-파업 찬반투표 가결… 전국 지하철 동시에 멈추나-‘라임 돌려막기 가담’ 연예기획사 대표, 징역 4년-‘시설폐쇄’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서 예배
2021.08.22 I 윤기백 기자
'아파트 분양 인기에' 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
  • '아파트 분양 인기에' 청약통장 가입자 28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규 가입자 수가 8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가 처음으로 2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신규택지 지구인 성남 복정1지구 사전청약 접수처에서 시민들이 접수 대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통장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는 2805만480명을 기록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2700만명을 돌파한 후 8개월 만에 약 100만명이 추가로 가입해 28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1순위는 1550만151명으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2순위 가입자는 1255만329명(44.7%)이다.지역별로는 인천·경기 가입자가 921만24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686만3085명, 5대 광역시 534만451명, 기타 지역 651만4527명이다. 청약저축 유형별로 현재 유일하게 신규 가입이 가능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2642만57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약저축은 41만8060명, 청약예금은 103만5598명, 청약부금은 17만1092명으로 나타났다.청약통장 가입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분양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기존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지만 분양주택은 분양가 상한데로 인해 기존 아파트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분양만 받아도 수억원씩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열풍도 청약통장 인기에 힘을 보탰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인해 인기를 얻으면서 청약통장 가입도 늘고 있다”며 “청약통장 가입자가 늘면서 앞으로도 분양 아파트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2 I 이승현 기자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9월 분양 예정
  •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건설은 다음 달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조감도.(사진=금호건설)이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2층 ~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기존 임대아파트와 달리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되고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등 고품격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안성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은 안성 당왕지구의 중심부에 들어서 풍부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8600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당왕지구는 안성 원도심과 아양지구와 함께 안성시 신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안성 1일반 산업단지와 안성 테크노밸리 등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8번국도를 비롯해 안성맞춤대로, 남파로, 당목길 등 이용이 용이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 풍부한 교통 개발호재로 탁월한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특히 평택~부발선, 수도권 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철도사업 추진 예정인 ‘안성역’이 가까워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도보거리에는 안성초·중·고와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단지 1.5km 이내 11개 초·중·고가 위치한 안심통학학군을 자랑하며 성당사거리네 학원밀집가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와 하이마트, 하나로마트, 안성맞춤 먹거리타운, 성요셉병원, 안성시청, 안성시법원, 안성시립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금석천과 비봉산에 둘러싸인 배산임수의 주거환경으로 단지 인근 솔밭공원, 돌우물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으로는 수변공원과 다양한 근린공원이 개발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내 분사소독기,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등을 구비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1.08.20 I 강신우 기자
취임전부터 가계부채 벼르는 고승범…2금융권까지 죈다
  • 취임전부터 가계부채 벼르는 고승범…2금융권까지 죈다
  • [이데일리 황병서 김미영 기자] 매파 본색은 취임 전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국회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와중에서도 가계부채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증가세를 잡겠단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서 긴축적 통화정책 필요성을 강조해온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장 취임과 동시에 강력한 추가대책으로 가계부채의 돈줄을 죄겠다고 예고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DSR 규제 강화 빨라질 듯 …2금융권도 옥죄기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후보자는 전날 내부회의에서 “금융위원장에 임명된다면 가계부채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서 “가계부채 대책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던 발언보다 강경해졌다.그는 “기존에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대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추가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후보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 DSR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모든 빚에 대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그는 2023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차주별 DSR 규제 강화 일정을 재검토하겠단 구상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대로 복원하겠단 목표 아래 3년에 걸친 DSR 규제 강화 방안을 지난 4월 발표했다. 먼저 올해 7월부터 전 규제지역의 6억원 초과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을 받으면 개인별 DSR 40%를 적용한다. 내년 7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2억원, 2023년 7월부터는 1억원을 초과할 때 개인별 DSR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세에 금융당국이 당장 내년 초부터라도 총 대출 2억원에 DSR 규제를 적용할 수도 있다.제2금융권도 DSR 규제 강화의 사정권에 들어왔다. 현재 2금융권은 DSR 60%로, 1금융권(40%)보다 규제가 느슨해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낳고 있단 지적이 많다. 내년 7월부터 적용 예정인 2금융권의 DSR 40% 규제가 올해 안에 시행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지난달 말 “7~8월 동안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켜본 뒤 너무 증가할 경우 DSR 40%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기존 가계부채 대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13일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 한도도 ‘연 소득 이내’로 축소할 것을 시중은행에 주문했다. 일시적 2주택자 등 주담대 약정을 위반한 경우 예외 없이 대출을 회수해 달라는 주문도 내놨다. 2금융권에 대해선 업권별로 가계 대출액을 기존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점검하는 중이다. ◇고삐 죄도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한달새 15.2조↑고 후보자가 가계부채 억제에 사활을 건 것은 잇단 대책에도 무섭게 늘고 있어서다.금융위의 ‘7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5조2000억원 늘어 전월(10조 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4조9000억원 확대됐다. 집값 상승 속 주택 구매 수요가 꾸준한데다 공모주 청약에 따른 신용대출 등이 크게 불어난 영향이다.특히 주담대는 한달새 7조5000억원 늘어 전월 6조4000억원보다 증가폭이 1조1000억원 커졌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증가폭이 6월 3조9000억원에서 7월 7조7000억원으로 2배 뛰었다. 이에 따라 7월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10.0%로 두자리수로 올라섰다. 금융위가 지난 4월 말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전혀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다만 금융당국의 이러한 가계부채 옥죄기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반발도 나오고 있다. 앞선 세대들이 대출 레버지리를 활용해 부동산 등 자산을 불렸는데 젊은층엔 이러한 기회의 사다리가 없어지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승범 내정자의 고민과 현실인식에 동의한다”면서도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서 패닉바잉 등 가계부채가 증가한 측면이 있는데 이제와서 가계대출을 강하게 줄인다면 MZ세대 등 일부에겐 불공평한 처사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의 주요인인 집값을 먼저 잡아야 하는데 부채 증가의 책임을 가계에만 지우는 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가계대출 증가율(전년동월대비, %).(자료=금융당국) 가계대출 증감 추이.(표=금융위원회)
2021.08.18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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