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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떴다방 등 청약불법행위 집중 단속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소(‘떴다방’)에서 이뤄지는 청약 불법 행위와 다운계약서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에 대한 집중 실태 점검에 나선다.국토부는 최근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일부 지역에서 실거래가보다 거래금액을 적게 신고하는 다운계약서 작성이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택시장 거래를 교란하는 이같은 행위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 중 불법 전매나 청약통장을 사고파는 행위, 떴다방 등 청약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불법 행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공인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수사기관 고발 조치, 등록 취소 및 업무 정지 등을 적용하게다는 게 국토부 방침이다.국토부는 아울러 분양권 거래가 잦은 지역의 다운계약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수도권 지역과 지방광역시에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분양권 거래가 많은 주요 지역에 월 1회 진행하던 정기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허위신고 의심 사례는 지자체에 통보해 정밀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지자체에 매달 통보되는 분양권 정밀조사 대상도 월 100∼200건에서 월 500∼700건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자체는 허위신고 의심 사례에 대해 소명자료 제출 및 출석 요구 등을 통해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이 확인되면 당사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외에 중개업자에 대한 자격 정지 및 등록 취소 등 엄정하게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시장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일부 비정상적인 주택시장의 관행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전매 제한제도 준수, 불법 행위 신고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1 I 김성훈 기자
결혼자금은 안전한 채권에 넣고 적립식펀 투자해 목돈 마련을
  • [톡!talk!재테크]결혼자금은 안전한 채권에 넣고 적립식펀 투자해 목돈 마련을
  • Q : 20대 후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마냥 모으기만 해왔는데요, 요즘 들어 낮은 금리 때문에 어떤 식으로 재테크를 시작해야 할지 도움을 요청합니다. 결혼과 내 집 마련에 대한 두 가지 목표가 가장 크고 앞으로 장기적으로 어떻게 투자를 하면 되는지 조언 부탁합니다.현재까지 모은 돈은 전세 보증금 5000만원, 10년 만기인 저축성 보험상품에 2100만원 (6년뒤 만기), 예금 7500만원(1년 만기)입니다. 만기가 돌아오면 어떻게 결혼자금과 내 집 마련의 준비자금으로 쓰려고 하는데 상황을 봐서 이 돈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방법도 알고 싶습니다. 열심히 모았지만, 이 방법에 의구심도 많고 분명히 좀 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변화가 필요한 부분과 함께 앞으로는 어떻게 방향을 잡고 투자하면 될지 상담을 부탁합니다.A : 젊은 나이인데 현재까지 지출보다 저축에 초점을 맞춰 월급을 차곡차곡 잘 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금뿐만 아니라 장기저축성보험과 정기예금의 목돈도 보유하고 있어 현재 적금형태만 조금 수정하면 앞으로의 재테크도 무리 없을 것입니다. ◇해외주식형펀드·ISA로 비과세 혜택하지만 금리가 낮은 것이 큰 고민거리가 되죠. 그래서 절세를 통한 재테크는 참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의뢰인께서 활용하실 수 있는 2016년 비과세 혜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입니다. 1인당 3000만원까지 해외주식형펀드 신규 가입 시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줍니다. 둘째, 만능통장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입니다. 하나의 통장 안에 예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로 발생하는 수익 중 200만원 까지는 비과세혜택을 (초과 수익은 9.9% 저율 분리과세)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비과세 혜택을 잘 활용하여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로 종잣돈을 마련하고 목돈은 만능통장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담아 ‘수익 확보’와 ‘절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목돈, 장·단기로 나눠 운용1년 뒤 만기가 되는 정기예금 자금 중 약 5500만원은 결혼자금 목적으로 분류해 (삼성생명은퇴연구소 보고서를 보면 여성의 평균 결혼 자금은 4200만원으로 나타남) 안정적이며 현금화가 가능한 1년 정기예금 또는 채권형 상품으로 예치하고 나머지 자금 2000만원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에 담기를 권합니다. 현재 저축의 금액이 적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직원공제회저축은 장기저축상품으로 결혼을 포함해 생활 중 경제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그때그때 유동화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기저축의 비중을 줄이고 단기로 운용할 자금 비중을 늘리시기 권합니다. 1년~3년 이내 단기자금 그리고 노후를 위한 장기저축으로 나누어 관리합니다. 기존에 붓고 있는 적금과 더불어 저축은행에 넣고자 하는 기타저축금액 60만원을 적립식펀드 (해외비과세와 국내배당주)에 각 30만원씩 나누어 내기를 권합니다. 적립식펀드를 통해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로 예금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는 연금저축의 금액도 현재수준보다 높인다면 매년 소득공제 시 세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사시 대비 유동성 자금 확보·무리한 대출 금물6년 후면 만기가 돌아오는 저축보험금과 그동안 저축한 종잣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너무 장기적인 투자관리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유사시 발생하는 비상자금 소요로 유동성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총수입의 2~3개월분은 유동성 자금으로 확보하고 나머지 자금으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바랍니다.한편 주택구매는 주목적이 거주 또는 투자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택구매를 목적으로 무리한 대출을 사용 것은 극히 위험하니 청약통장으로 청약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또한 미래의 재정적 자유로움을 준비하는데 질병과 재해라는 예기치 않은 돌발상황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므로 저비용을 이용한 실손의료보험 등 보장성 가입을 권합니다.※[톡!talk!재테크]의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수입 등 재테크 현황 △알고 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메일을 이데일리 금융부 e-메일(ms5611@daum.net)로 보내주세요. 독자 여러분께 속 시원한 재테크 해결책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016.06.20 I 문승관 기자
기준금리 인하가 몰고온 '나비효과'
  • [부동산캘린더]기준금리 인하가 몰고온 '나비효과'
  •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해 선보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 일주일 만에 부동산 시장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6주간 잠잠하던 전국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청약 시장은 연일 호성적이 쏟아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6주 연속 이어지던 보합(0.00%)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셋값도 금리 인하로 집주인의 월세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되자 전세 수요가 몰리며 상승폭이 전주(0.03%)보다 소폭 뛴 0.04%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이 진원지로 꼽힌다. 강남 개포지구에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가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의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를 끌어올렸고, 지역경기 침체로 허덕이는 지방 아파트값의 내림세마저 집어삼켰다.분양시장도 매주 준수한 기록을 작성 중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전용면적은 59~108㎡ 893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34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567명이 접수해 평균 1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형으로 58가구에 총 3106명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53.55대 1을 나타냈다.분양하는 족족 성공 사례를 찍어내는 서울은 분양가 오름세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 ‘한남 더힐’ 아파트는 3.3㎡당 최고 8150만원(전용면적 244㎡)에 분양 중이다. 내달 분양을 앞둔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재건축 단지인 ‘디 에이치(THE H) 아너힐즈’는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4500만원에 책정됐다. 일부 가구는 3.3㎡당 5000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다지만 과도한 분양가 오름세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살 사람은 산다는 투기수요의 베짱이 더해지자 분양가 상승이 아무렇지 않게 이뤄지는 분위기다”며 “시장이 내림세로 돌아섰을 때를 고려하면 지금의 상승세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몰고 온 시장 변화에 신중한 관측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6771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833가구)과 비교하면 16%(938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 가구가 민간 분양으로 수도권에서 4273가구, 지방은 2498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답십리 파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9개동에 총 802가구(전용면적 49~84㎡)중 3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49㎡형 109가구 △59㎡형 145가구 △84㎡형 97가구로 이뤄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한천로, 전농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은 홈플러스 용두점,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왕십리역 이마트, 한양대학교 병원, 가톨릭성바오로 병원 등이 있다. 답십리초, 숭인중, 동대문중, 휘경중, 동대부남중, 휘경여중, 해성여고, 경희여고,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양은 같은 날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의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총 1090가구(전용 75~84㎡)로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탄’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16개동에 총 1470가구(전용 61~84㎡)규모다. 주택형별(전용면적)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로 이뤄진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대우건설은 24일 경기 평택시 용죽도시 개발지구 A4-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1개 동에 총 977가구(전용 73~97㎡)로 구성된다. 용죽지구 내 초·중·고 신설이 계획된 가운데 소사벌초, 신한중, 비전고, 평택고 등이 인근에 있다.
2016.06.18 I 김성훈 기자
서희건설, 경기 '평택 진위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공급
  • 서희건설, 경기 '평택 진위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공급
  • △‘평택 진위 서희스타힐스’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희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에 시공 예정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평택 진위 서희스타힐스’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평택 진위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822가구(전용면적 59·71·84㎡) 규모 대단지로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남향 위주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1.2대로 넉넉하게 설계됐다. 또 단지 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GX룸, 키즈 클럽, 근린공원,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 출입구에는 지하로 연계된 연도형 상가도 배치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진위면 일대는 미군기지 이전을 비롯해 LG전자가 약 60조원을 투자하는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SRT지제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IC), 평택~화성고속도로 향남IC,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짧은 사업기간과 주택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평택 진위 서희스타힐스의 공급가격은 3.3㎡당 약 6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2019년 입주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평택 진위 제2산업단지 예정부지 앞에 있다.
2016.06.14 I 양희동 기자
‘여수 웅천 꿈에그린’ 고객초청 사업설명회에 1300명 모여
  • ‘여수 웅천 꿈에그린’ 고객초청 사업설명회에 1300명 모여
  • △한화건설은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엑스포홀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 고객초청 사업설명회 을 진행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진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고객초청 사업설명회에 1300여명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여수세계박람회재단 1층 엑스포홀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애초 500명 예약제로 기획됐으나 실제 행사장에는 이보다 2배 많은 이들이 몰렸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보조좌석을 내놓고도 좌석이 부족해 일부 참석자는 서서 듣는 등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이 주택시장 흐름과 여수 청약시장을 분석하는 강연을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했으며 여수 웅천지구의 미래비전과 단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청약통장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여수 주민들을 위해 청약신청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사업설명회가 끝나고 부동산 가이드북 제공 및 상담사 배치를 통한 간략한 상담도 진행했다.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김모(45)씨는 “현재 여수에 20년이 넘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좀 더 쾌적한 환경의 새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현재 자녀 둘이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단지 인근에 고등학교 부지까지 다 갖춰져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청약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 ~ 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단지 남쪽으로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으며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공원의 더블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입점한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여수뿐만 아니라 광양, 순천 등에 거주하는 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분양상담 문의전화가 하루 평균 500건이 올 정도”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오는 23일 사업설명회를 한 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분양홍보관은 여수 문수동 805-14에 자리 잡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말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2016.06.13 I 정다슬 기자
5월 분양물량 늘었지만 청약자수는 감소..평균경쟁률 12.7대 1
  • 5월 분양물량 늘었지만 청약자수는 감소..평균경쟁률 12.7대 1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5월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은 전달보다 공급 물량이 증가했지만 총 청약자수는 감소하면서 청약경쟁률도 낮아졌다. 분양 훈풍이 불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광명역세권, 과천시 등 유망 입지 물량에 청약통장이 몰렸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선전이 돋보였다. 4월에 이어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치는 등 인기지역으로의 명맥을 이었다. 반면 충북, 경남, 경북 등 그 외 지방 분양시장은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며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에서 4만 260가구가 분양된 가운데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든 총 청약자수는 46만 6360명, 1순위 청약자수는 44만 6879명이었다. 이는 전월(총 청약자수 53만 1691명, 1순위 청약자수 52만 4435명)보다 총 청약자수는 약 12.3%, 1순위 청약자수는 14.8% 줄어든 것이다.반면 전년 동기(총 청약자수 29만 7472명, 1순위 청약자수 27만 4537명)보다 총 청약자수는 56.8%, 1순위 청약자수는 62.8% 늘어났다.5월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2.7대 1,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2.17대 1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월(전체 평균 23.3대 1, 1순위 평균 22.9대 1)보다는 낮고 지난해 동기(전체 평균 8.1대 1, 1순위 평균 7.4대 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부산 135.1대 1 △제주 100.4대1 △광주 24대 1 △서울 7.3대 1 △경기 6.9대 1 △충북 4.4대 1 △전북 2.9대 1 △인천 2.2대 1 △강원 1.9대 1 △울산 1.8대 1 △충남 1.4대 1 △경북 0.7대 1 △경남0.3대 1순이었다.5월 청약접수를 진행한 아파트 단지는 총 64개로 이중 27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분양한 거제센트럴자이로 평균 327.9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꿈에그린(A2)(262.6대 1), 힐스테이트명륜(164.6대 1),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꿈에그린(A3)(148.0대 1) 등이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지역별·단지별 청약결과를 종합하면, 부산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5월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무려 4곳이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였다.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가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이달에도 장마와 무더위를 피해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이 이어질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등 공공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시청역비스타동원’, 세종 ‘세종신동아파밀리에4차’ 등이 공급된다.
2016.06.09 I 이승현 기자
28만명 몰린 봄 마지막 '분양 대전'…승자는 누구?
  • 28만명 몰린 봄 마지막 '분양 대전'…승자는 누구?
  •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 웬만한 지역에선 분양만 하면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기 일쑤다. 한신공영이 최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한신휴플러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한신공영][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SRT(수서발 고속철도) 동탄역과는 거리가 조금 먼 남동탄권이라 당첨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봤는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될 것으로는 예상을 못했어요.”(화성 동탄2신도시 ‘한신휴플러스’ 아파트에 1순위 청약한 30대 서울 직장인 박모씨)지난달 마지막주 전국에서 문을 연 14곳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개장 후 사흘간 약 28만명이 몰려든 봄 성수기 마지막 ‘분양 대전’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수도권에 선보인 브랜드 단지들이 청약 돌풍을 일으켰다. 투자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서면서 1순위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넘는 단지가 속출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1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1순위에 몰리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이 나왔다. 반면 지방에서는 청약자가 단 2명에 불과한 단지도 있어 지역별 양극화 역시 극심했다.◇흥행 보증수표 ‘신도시의 힘’올해 5월 마지막주 분양 물량의 1순위 청약 결과에서 두드러진 점은 ‘신도시 쏠림 현상’이었다. 극심한 전세난 속에 집값마저 상승세가 이어지자 내집 마련 수요자들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도시 단지 위주로 대거 청약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B9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진건’ 아파트는 지난 1일 1순위 청약에서 8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4248명이 신청해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다산진건 한양수자인’(15.77대 1)을 뛰어넘는 다산신도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4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남양주시)에서 마감됐고 전용 66㎡형은 청약 경쟁률이 25.8대 1에 달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167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 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한신공영이 화성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한신休플러스’도 1순위 청약에서 845가구 모집에 1만 3126명이 몰려 평균 15.5대 1로 전 가구 마감됐다. 이 단지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 ‘SRT동탄역’과 남동쪽으로 3㎞ 이상 떨어져 입지 조건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3.3㎡당 1090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모든 주택형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수준인 3억원대로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주거 선호지 인접 단지도 인기주택시장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고 사업성이 검증된 지역과 인접한 분양 단지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들 단지는 주변 지역 단지보다 분양가를 10~20%가량 낮추는 전략을 펼쳐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꺼내게 만들었다.롯데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공급한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는 이 지역에 14년만에 선보인 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눈길을 끌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과는 입지상 다소 거리가 있지만 분양가가 3.3㎡당 2022만원으로 신시가지보다 20%가량 저렴했다. 그 결과 232가구 모집에 2526명이 신청해 평균 10.9대 1로 전 가구 1순위 마감됐다.경기 하남에서는 미사강변도시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 대우건설이 하남시 덕풍동 지역현안사업1지구 2·3블록에 분양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714가구 모집에 9381건이 접수돼 평균 13.1대 1의 경쟁률로 신청을 마쳤다. 3.3㎡당 분양가를 1185만원으로 정해 전용 84㎡형 가격을 4억원 선으로 낮춰 바로 옆 미사지구의 같은 주택형보다 1억원 가량 저렴했다. 3가구만 공급된 전용 141.9㎡ 펜트하우스는 40.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강북 중대형과 지방 아파트는 청약 미달대부분 단지들이 1순위 청약을 마쳤지만 서울 강북권의 일부 중대형(전용 85㎡ 초과)과 지방 분양 단지는 ‘청약 미달’이란 쓴잔을 마셔야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1구역에서 재건축한 ‘DMC2차 아이파크’ 아파트의 경우 중소형은 8개 주택형 중 1개를 빼곤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그러나 중대형인 전용 103㎡A·B형과 114㎡형 등은 113가구 모집에 신청자가 70명에 그치고 말았다. 또 지방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전북 임실군 이도리에서 청약 신청을 받은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아파트는 230가구 모집에 단 2명만 청약해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대출 규제 등 여러 시장 악재로 인해 앞으로도 수요자들이 입지가 좋은 곳에만 청약통장을 쓰려는 경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6.04 I 양희동 기자
  • "공급과잉 우려는 없다"...후끈 달아오른 분양시장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이 청약 열기로 뜨겁다. 웬만한 지역에선 분양만 하면 청약경쟁률이 수십대 1를 기록하기 일쑤다. 공급 과잉 논란과 집단대출(중도금 대출) 규제 가능성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졌던 올해 초와는 상황이 딴판이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의 청약 성공 이후 살아난 투자 심리가 봄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열기를 내뿜는 모습이다.3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7대 1로 집계됐다. 이는 한 해 50만 가구 이상이 공급되며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을 쏟아냈던 지난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10.9대 1)을 뛰어넘는 수치다. 주목할 점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 투자 수요가 몰리는 지역은 물론 수도권 신도시나 비강남권 재개발·재건축 단지 등 실수요자 위주 분양 단지까지 평균 청약경쟁률이 수십 대 1로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대거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에 나서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와 학군 등 입지 조건이 양호한 비강남권에서 분양되는 단지에는 어김없이 실수요자들이 1순위 청약통장을 꺼내고 있다.실제 지난달 27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진건’ 아파트의 경우 1순위에 1만 4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이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16.3대 1)로 전 가구 마감됐다. 또 같은날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선보인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8.4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 화제를 모았던 ‘신반포 자이’(37.79대 1)나 ‘래미안 블레스티지’(33.63대 1)을 뛰어넘는 올해 서울 최고 1순위 청약 경쟁률이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입지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지역에 청약자가 많이 몰리고 있다”며 “분양 열기 속에서도 ‘돈 되는 곳’에만 수요가 쏠리는 청약 양극화가 뚜렷한 만큼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철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6.04 I 양희동 기자
‘래미안 루체하임’ 3일 모델하우스 오픈..332가구 일반분양
  • ‘래미안 루체하임’ 3일 모델하우스 오픈..332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성물산(028260)은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일원현대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루체하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분양에 나선다.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 들어서는 래미안루체하임은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49~168㎡ 총 850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18㎡(168㎡) 1가구 등 총 332가구다. △‘래미안 루체하임’ 조감도청약일정은 오는 7일에는 특별공급을 진행하며, 8일에는 1순위, 9일에는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21~2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삼성물산은 래미안루체하임 모델하우스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선착순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상담한 500명을 대상으로 꽃 화분과 스파클링 음료를 담은 ‘스파클링 팩키지(Sparkling Package)’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약 이벤트로는 특별공급 신청자에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포함해 한 가족이 3통장 이상 다청약을 진행한 선착순 100명에겐 고급여행용 캐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루체하임은 래미안만의 혁신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라며 “뛰어난 단지 구성과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 만큼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래미안루체하임의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으로 개포권 내 재건축단지 중 가장 빠른 입주가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3~6일까지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인근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앞에서 래미안 갤러리를 오가는 셔틀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6.06.02 I 이승현 기자
아파트 청약 이렇게 하세요
  • [좋아요!부동산]아파트 청약 이렇게 하세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아파트 투유(apt2you.com)’가 주기적으로 오르내린다. 아파트 투유는 아파트 등 신규주택에 대해 청약을 하는 사이트로 금융결제원이 운영한다. 인기 높은 지역에 나오는 아파트 청약이나 당첨자 발표 날이면 사람들이 몰려 자연스럽게 검색어에 오르는 것이다. 현재 아파트 청약이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신규 공급 아파트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상 주택 입주자를 공개 모집할 것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은 예비 입주자들이 아파트 계약을 체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때문에 청약을 했다고 아파트가 계약된 것은 아니다. 공급되는 아파트보다 청약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청약 경쟁률’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다. 아파트에 청약하기 위해선 우선 청약통장이 필요하다. 청약통장의 종류는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주택종합청약저축의 4가지로 나뉜다. 종류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주택이 달라진다. 주택종합청약저축이 나머지 3개의 기능을 모두 합친 것으로 ‘만능 통장’으로 불린다. 청약통장에는 청약을 하려는 아파트의 전용면적과 지역에 맞는 예치금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서울과 부산은 300만원, 기타광역시는 250만원, 기타 시·군은 200만원이 예치돼 있어야 한다. 아파트 청약 절차. 사진은 아파트투유 청약신청절차 화면 갈무리.청약통장과 예치금이 준비됐다면 청약을 할 수 있다. 아파트투유에서 ‘청약신청 바로가기’ 탭으로 들어가 제시되는 순서를 따라가면 된다. 우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한 후 청약할 아파트 단지와 주택규모, 타입을 선택한다. 다음으로 신청자의 청약자격이 1순위인지 2순위인지를 선택하고 가점 요소(주택 소유 여부, 무주택 기간, 부양 가족 수)를 선택한다.주택법 규정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입주자를 선정할 때는 입주자의 40~100%까지 가점제를 우선 적용하고 있다. 가점 요소가 사실과 다르면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무효가 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여기까지 선택을 마치면 신청 내역을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 청약이 완료된다. 당첨 여부 역시 미리 공지된 당첨자 발표일에 아파트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계약체결은 통상 당첨자 발표가 있고 일주일 후에 이뤄진다. 계약체결일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맺고 계약금까지 납부하면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인 분양권을 얻게 된다.
2016.05.28 I 원다연 기자
  • 미계약 물량 만들어 아파트 빼돌린 브로커·분양업체 적발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위장전입과 청약통장 거래 등 부정한 수법으로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을 되팔아 수십억원의 차익을 챙긴 일명 ‘떴다방’ 업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특히 느슨한 청약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고의로 미계약 물량을 만들어 이를 빼돌리는 새로운 수법이 이번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울산지검은 분양권 전매 브로커인 떴다방 업자 5명과 분양대행업체 간부 1명 등 6명을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청약통장을 사들여 떴다방 업자들에게 넘긴 11명을 구약식 기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떴다방 업자 A(41)씨와 B(51)씨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5억7천680만원을 주고 신혼부부나 장애인 등 특별분양 대상자나 가점제 점수가 높은 사람의 청약통장 83개를 사들였다.A씨 등은 이 통장들로 무더기 청약 신청을 해 아파트 55가구에 당첨됐고, 가구당 3천∼5천만원의 웃돈을 받고 전매해 15억∼27억원의 차익을 챙겼다.이들은 구청에 실거래 신고를 하면서는 가구당 300만∼500만원의 프리미엄만 받았다고 신고, 고액의 양도세 부과도 피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통장모집책인 주부 C(41)씨와 D(38)씨는 당첨 확률에 따라 개당 200만∼1천만원을 주고 청약통장을 매입, A씨 등에게 넘겨 2∼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C씨와 D씨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약통장 명의자 10명을 울산으로 위장전입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공인중개사 E씨와 분양대행업체 본부장 F씨가 공모한 범행은 수법이 기발했다.E씨는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하면서 가점이 높은 것처럼 허위 정보를 기재해 분양권에 당첨받은 뒤, 가점 진위를 확인하는 계약 단계에서 고의로 분양을 포기해 미계약 물량을 만들었다.원래 미계약 물량이 발생하면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첨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전에 E씨로부터 8천만원을 받은 F씨는 5가구를 빼돌려 E씨가 지목한 5명이 계약하도록 했다.F씨는 같은 수법으로 A씨에게서도 1억5천만원을 받고 아파트 14가구를 수의계약하도록 했다.그러면서 F씨는 “특정 타입은 인기가 좋아서 미계약 물량이 없다”고 속여 예비당첨자들에게 추첨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이 밖에 구약식 기소된 11명은 청약통장과 인감증명서 등 청약에 필요한 서류를 C씨와 D씨에게 넘기는 대가로 150만∼9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달아난 분양대행업체 대표를 지명수배하고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2016.05.26 I 조용석 기자
  • [데스크 칼럼] 부동산 불법 거래가 세종시 아파트 뿐이랴
  • [이데일리 조철현 건설부동산부 부장] ‘조물주 위에 건물주’. 부동산 투자에 웬만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금세 알아듣는 우스갯말이다. “내 소유의 건물 한 채만 있으면…”하는 바람에서 생긴 이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가 건물 소유욕이 얼마나 강한지를 잘 대변한다. 그도 그럴 만한 게 상가를 세 놓아 매달 짭짤한 임대 수입을 챙기는 투자자가 적지 않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듣게 된다. 게다가 자기 건물에 직접 살면서 임대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상가주택 소유는 누구나 꿈꿀 법한 로망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핫한 상품이 점포 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 용지다. 어디서든 분양만 했다 하면 청약경쟁률이 수백대 1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특히 공공택지지구 내 상가주택 부지는 인기가 더 많아 분양 때마다 수만명이 몰려든다. 정부가 앞으로 대규모 공공택지는 개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희소성이 커진 때문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 공급한 상가주택 부지는 23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5개 필지 분양에 무려 1만 1949명이 몰린 것이다. 지난 3월 원주기업도시에서 나온 상가주택 부지는 최고 경쟁률이 9300대 1에 달했다. 얼마 전에는 청약시스템이 한때 아예 마비되기도 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 상가주택 부지 22필지 청약에 2만 7000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LH 청약센터 전산 컴퓨터가 장애를 일으킨 것이다. 상가주택은 1층에 상가를 배치하고 2~4층에 주택 5~6가구를 넣는 구조다. 주인은 꼭대기 층에 살고 1층 상가와 2~3층 주택은 세를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가주택 한 채를 지으려면 땅값을 제외하고도 수억원의 건축비가 든다. 그런데 1층 상가 임대료로 금융권 대출(땅값) 이자를 갚고 2~3층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으로 건축비를 충당하면 큰돈 들이지 않고도 내집 마련과 함께 고정적인 임대 수익도 올릴 수 있다.상가주택 용지 청약 경쟁률이 치솟는 것은 억대에 달하는 웃돈을 기대한 투기자들이 가세한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상가주택 부지에 직접 집과 상가를 지어 살겠다는 실수요자가 택지지구별로 2만~3만명에 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LH의 상가주택 공급은 매입가를 높게 써내는 사람한테 분양하는 경쟁 입찰이 아닌 분양가를 미리 정해놓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경쟁률이 하늘을 찌르는 것이다. 게다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신청일에 온라인으로 청약금만 걸면 된다. 추첨에서 떨어져도 청약금을 돌려받기 때문에 손해 볼 일도 없다. 요즘 검찰의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수사가 한창이지만 상가주택도 불법거래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아니 훨씬 더 심할 것이라는 얘기가 중개업계에 파다하다. 상가주택 부지의 불법 전매와 다운계약서 작성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횡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공택지 내 상가주택 부지의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는 분양가 이하로만 사고팔 수 있다. 그런데도 웃돈이 꽤 많이 붙은 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춰 신고하는 다운계약을 통해 합법을 가장한 전매를 하는 것이다. 명백한 범법 행위다.피해는 고스란히 최종 수요자에게 돌아간다. 돈 되는 곳만 몰려다니며 초기에 수익에 내고 빠져나오는 단타족들이 만든 폭탄은 웃돈을 지불하고 상가주택 부지를 구매한 수요자가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 질서도 왜곡될 수밖에 없다.이런데도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단속에 뒷짐만 지고 있고, 지자체는 아예 손을 놓고 있다. 인력 부족과 현장 적발 처벌 가능이라는 이유를 들어 단속이 어렵다는 해명만 늘어놓기 바쁘다. 물론 단속에 애로가 있을 수 있다. 불법 전매의 경우 거래 당사자(매수자와 매도자)끼리 비밀리에 거래가 이뤄져서다.솜방망이 처벌도 문제다. 불법 전매 사실이 적발되더라도 땅 환수 없이 과태료 부과 및 세금 추징이 고작이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 감독과 수사·세무당국의 적극적인 개입, 그리고 범법 행위 처벌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2016.05.26 I 조철현 기자
  •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주택청약 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주택 청약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KB국민은행을 제외한 청약통장 가입자는 거래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개인용 컴퓨터(PC) 환경 기반의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만 주택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투유’(apt2you.com) 모바일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도 해야 하고 15개 은행과의 모바일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문제도 남아 있어 시기는 다소 조정될 수 있으나 내년 중에는 앱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아파트투유 모바일웹 버전이 있으나 청약경쟁률이나 당첨자 명단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청약 자체의 기능은 갖추지 못했다. 다만 청약 신청을 별도로 받고 있는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자체 은행앱에 주택 청약 서비스를 탑재했다. 한국은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대부분 주택이 선(先)분양 제도로 공급되고 있어 이를 매입하고 싶으면 청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자가 4448만명(3월 기준)으로 경제활동인구 대다수가 스마트폰 이용자인데도 그동안 모바일로는 청약을 할 수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아파트투유 모바일앱이 출시되면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주택에 청약을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등을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2045만 6594명으로 지난 1월말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
2016.05.25 I 정다슬 기자
금감원, 계약전 알릴의무 과도 적용 보험금 미지급 '제동'
  • 금감원, 계약전 알릴의무 과도 적용 보험금 미지급 '제동'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보험 가입시 과거 질병에 대한 치료 내역 등을 사실대로 알려야 하는 ‘계약전 알릴의무’ 위반을 과도하게 적용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보험회사의 불합리한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비흡연, 정상혈압 등을 충족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지만, 가입률이 저조한 건강우대 특약(건강체 할인특약)의 안내 실태에 대한 당국 차원의 점검도 실시된다.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분쟁발생 영업점포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불합리한 업무관행을 확인하고, 근절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올해 4분기에 계약전 알릴의무와 관련해 보험회사 업무실태 점검에 나선다. 계약전 알릴의무란 보험계약자(피보험자)는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사가 청약서에 질문한 중요 사항에 대해 사실대로 알려야 하는 원칙이다. 이를 고의나 중과실로 고지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고지한 경우 보험사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이는 최근 보험회사가 계약전 알릴의무 위반을 기계적으로 적용, 보험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금을 미지급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점검이다. 가령 계약자가 가벼운 감기로 처방 받은 사실을 회사에 고지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보험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한다는 지적이다. 혹은 계약자가 허리치료 사실을 고지하고 보험사는 별도 심사를 했지만, 정확한 병증과 치료기간 등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을 미지급하는 사례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또, 건강체 할인특약에 대한 보험회사 안내실태 현장점검에도 나선다. 건강체 할인특약은 사망을 주된 보장으로 하는 보장성보험에 부가되는 특약으로, 피보험자가 비흡연, 정상혈압 등 건강체 요건을 충족할 경우 할인보험료를 적용해주는 특약이다. 이를 적용받으면 평균 남자 8.2%, 여자 2.6%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보험회사의 경우 건강체 할인특약의 가입률이 지난해 기준 0.14%에 불과하는 등 안내가 미흡한 실정이다. 또, 2인 이상 복수의 명의인이 예금주인 공동명의 예금에 대해 예금통장에 대표명의인 1인만 표기하는 잘못된 관행도 개선한다. 이 경우 대표명의인 1인에 의한 단독 예금인출 등 사고나 분쟁 발생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통장에 공동명의 예금임을 표시하고 공동명의인 총 인원수를 기재토록 했다. 이와 함께 변액보험(낸 보험료 일부를 주식, 채권에 투자한 성과에 따라 돌려주는 투자형상품)적합성 진단의 실효성도 끌어올리기로 했다. 적합성진단은 계약자의 연령, 재산상태 등을 파악, 적합한 변액보험계약 체결을 권유하기 위한 절차인데, 계약자의 변액보험 가입을 전제로 계약자의 위험성향만을 확인하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게 금감원 판단이다. 이밖에 보험회사 및 증권사의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에 개방형 형식의 질문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는 ‘예’나 ‘아니오’로만 대답할 수 있는 폐쇄형 질문만 있다. 의사소통 어려움을 이유로 청각장애인을 보험상품 해피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문제도 개선한다. ‘영상통화 수화서비스‘를 활용하거나 보험모집과 관련 없는 제3자가 직접 청각장애가 있는 계약자를 방문한다는 방침이다.금감원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업무관행 개선 추진 일정 <자료=금융감독원>
2016.05.22 I 노희준 기자
전세집 얻어 사는 29살 직장인, 무주택자일까요?
  • [정기자의 住춧돌]전세집 얻어 사는 29살 직장인, 무주택자일까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뒤, 그대로 서울에 있는 모 회사에 취직한 29세 A씨. 전셋집을 얻어 3년째 사는 그는 치솟는 전셋값에 최근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분양받기 위해서 청약하고자 했던 그는 자신이 무주택자 기간을 본가에서 서울 전셋집으로 전입신고를 한 것을 기준으로 3년으로 입력했다가 잘못 기재했다는 고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자신은 무주택자였던 기간이 없다고 나온 것이다.A씨가 무주택자 기간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A씨의 나이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청약신청자의 연령이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합니다. 따라서 만 28세인 A씨는 아직 무주택자인데도 불구하고, 무주택기간이 계산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1순위 청약에서는 무주택기간에 따라 가점이 달라집니다. 무주택기간이 만 1년 미만이면 2점을 얻고 이 기간이 1년씩 늘어남에 따라 2점씩 늘어나 만 15년 이상이 되면 최고 32점을 얻습니다. 아울러 부양가족 인정 대상자가 몇 명이냐에 따라 최고 35점(6명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최고 17점을 얻어 총 84점 만점입니다.가점이 많으면 경쟁률이 높은 청약에서 당첨될 확률이 커지고 특히 공영주택에서는 가점이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합니다. 1순위 가입자가 1169만 2631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주택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 먼저 집을 마련해주려고 만든 제도이지요. 그렇다 보니 만 30세 이하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려나는 효과도 있게 됩니다. A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다만 만 30세가 되지 않더라도 무주택자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결혼을 했을 때입니다. 만약 주민등록상에 기재된 청약신청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다면 A씨는 만 30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무주택자로 인정됩니다. 물론 이때 배우자도 무주택자여야죠.
2016.05.22 I 정다슬 기자
최다 청약기록 갱신…지방 분양시장 열기 이어갈까
  • [부동산 캘린더]최다 청약기록 갱신…지방 분양시장 열기 이어갈까
  •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분양한 동천자이2차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모형 설계도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방에서 기존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지며 3년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월부터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매가에 이어 전셋값 상승률 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높은 경쟁률의 청약 기록은 모두 지방에서 나오고 있을 만큼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는 뜨겁다. 지난달 부산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자이’가 올해 들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450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8일 실시한 부산 거제 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올해 들어 최다인 12만 5259개 청약통장이 몰렸다.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분양된 ‘창원중동유니시티 1단지’ 최다 청약기록 10만 8430명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갱신한 것이다. 분양시장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해지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5월 마지막 주에도 전국 곳곳에서 1만 3323여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3910가구, 지방에서 9413가구가 공급된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904가구 △공공분양 1201가구 △민간분양 1만 1218가구다.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월영동 615번지 일대에 ‘마산월영 사랑으로부영’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31층 38개 동으로 모두 4298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84㎡형 3116가구 △124㎡형 584가구 △149㎡형 598가구다. 단지 인근에 해운초·중, 마산서중, 경남대 등이 밀집해 있고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의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예월로,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등을 이용한 창원 도심 접근성도 좋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297~1331번지 일대에 ‘해운대 더샵센텀그린’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9층 7개 동으로 모두 464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220가구 △72㎡형 244가구다.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등을 생활인프라로 두고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해남부선 재송역은 연내 개통 예정이다.삼성물산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9개동으로 모두 543가구 중 14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44가구 △84㎡형 88가구 △118㎡형 11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에 있고 과천대로를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좋다. 청계초, 관문초, 과천고 등을 학군으로 두고 단지 인근으로 서울대공원과 문원대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서울 강남권에는 오피스텔이 신규 공급된다. HDC 아이앤코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 번지 일대에 ‘대치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1~89㎡로 이뤄진 지하 5층~지상 14층의 1개동으로 모두 159실이다. 삼성역을 인접한 역세권으로 코엑스몰과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2016.05.21 I 원다연 기자
강남 강북 잇는 ‘정릉 북한산 파크뷰’ 20일 주택홍보관 개장
  • 강남 강북 잇는 ‘정릉 북한산 파크뷰’ 20일 주택홍보관 개장
  • [온라인부] 서울 도심과 가까운 성북구에 주변 시세보다 싼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예정돼 있는 ‘정릉 북한산 파크뷰’ 아파트가 주택홍보관을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nbsp;&nbsp;북한산 파크뷰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0㎡ 37가구, 59㎡ 665가구, 84㎡ 209가구, 102㎡ 33가구로 총 977가구로 이뤄진다. 4베이 평면설계로 개방감과 공간효율성을 높였다.&nbsp;전 세대 남향위주 단지 배치와 채광과 개방감을 높인 4bay구조는 거실은 물론 모든 방에서 북한산 조망을 가능하게 하며, 단지에 조성된 중앙광장과 진경산수정원, 스탠드정원, 근린생활시설(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은 입주민을 위한 편리한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nbsp;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거실 조명제어 및 가스차단이 가능한 환기, 가스밸브제어, 세대 내 엘리베이터 콜 기능 및 차량도착 알림 기능, 무인경비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nbsp;&nbsp;단지 입구가 우이~신설 경전철 서경대역(2016년 12월 개통예정)과 맞닿아 있다. 이 역이 올해 말 개통하면 강북은 물론 환승을 거쳐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해진다. 우이~신설선 경전철 서경대역이 4호선(성신여대역)과 6호선(보문역)을 지나 1,2호선(신설동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동소문로, 정릉로, 내부순환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nbsp;주변 생활 여건 또한 뛰어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CGV, 고려대 병원, 주민센터가 인접하며, 정릉초와 청덕초, 고려대 부속중, 고, 대일외고가 가깝게 위치한다.&nbsp;&nbsp;&nbsp;조합원 자격은 전용면적 85㎡이하 1채를 소유한 가구주와 무주택자 또는 경기, 서울, 인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의 가구주이며, 청약통장은 따로 필요 없다. 주택조합원은 계약 시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이후 전매도 가능하다.&nbsp;&nbsp;주택홍보관 예약 및 방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파주 연풍 "우림 필유" 본격 조합원 모집
  • 파주 연풍 "우림 필유" 본격 조합원 모집
  • [온라인부] 신흥 주거벨트로 각광 받고 있는 파주 연풍리 일대에 3.3㎡당 600만원대로 한껏 몸값을 낮춘 중소형 아파트인 "우림 필유"가 오는 5월 13일 홍보관을 전격 그랜드 오픈해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요사이 공급이 줄어 희소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그동안 "미분양의 주범"으로 치부되던 중대형 아파트와는 달리 "우림 필유"는 1개동을 제외한 전 세대가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아파트는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103-20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24층, 아파트9개 동(59㎡가 8개동, 74㎡가 1동), 총 4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혼재형) 가구수는 △59.79㎡ A타입 134세대△59.84㎡ B타입 216세대 △59.96㎡ C타입 89세대 △74.76㎡ 36세대다."우림 필유"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와 달리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직접적인 사업의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방식의 아파트다.이는 조합원이 직접 땅을 매입해 진행하는 만큼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 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마케팅 비용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일반공급아파트와 비교해 분양가격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도심 전세난에서 매매전환으로 돌아선 아파트 세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사업승인인가나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가 생략돼 사업추진 속도가 빠르며 청약통장과 상관 없고 선착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우림 필유" 는 오픈과 동시에 50% 동&#183;호수 지정 선착순 우선 분양을 실시한다.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자연녹지 공간 조성 등 녹색 생활환경 보장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흥행의 필수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이를 위해 "우림 필유"는 조경녹지 및 주민편의시설 면적률을 타 단지보다 15%이상 특화설계해 차별화를 꾀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청정 도시 파주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연계한 단지내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파주공원(315,919㎡), 주내공원(134,704㎡), 봉서공원(32,930㎡) 등이 개발될 예정이며 애룡저수지 등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문산역, 파주역과 5분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한 "우림 필유"는 불과 500m 거리에 인접해 있는 56번 도로 연풍 I.C와 내년 착공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법원I.C로 인해 서울까지 40분이면 진입할 정도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졌다.아파트 단지내 주변 학군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연풍초등학교, 파주중학교, 세경고등학교 등을 포함해 단지 옆에 추가로 신설 초등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다.또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쾌적단지를 갖추고 있는 "우림 필유"의 실내 인테리어 특징은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베이) 판상형 구조와 소형평면 위주설계(475세대중 25평형 439세대)로 실거주와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소형 평면에서 볼수 없던 파우더룸이 안방에 별도로 제공됐으며 대형 평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워크인 수납시스템(펜트리)으로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특히 주부의 마음을 헤아린 광폭 입식형 보조주방과 작업 동선을 최소화한 "ㄷ"자형 주방 설계는 같은 아파트 평형대 보다 훨씬 더 넓은 느낌을 풍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파주시는 현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통일로, 국지도, 지방도 등의 사업이 속도를 내며 잇달아 개통해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5월 13일 홍보관(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986-5 미라클프라쟈 "J웨딩홀" 빌딩 2층)을 오픈한 "우림 필유"는 빠르고 친절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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