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251건

  • “저금리·규제강화에 오피스텔·상가 반사이익 볼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저금리·규제강화에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이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금리 인상 등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상가 역시 어떤 업종의 점포가 입점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크게 나뉠 것으로 봤다.부동산114는 13일 “오피스텔은 상가에 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매월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며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며 매매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월 3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이 아파트 분양시장을 정조준하면서 전매제한과 청약통장에 구애를 받지 않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반사이익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114는 상가에 대해서도 “11·3대책의 반사 효과로 투자자들의 유동자금이 상가분양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상업용지 공급이 귀하고 상업용지 비중 감소로 상가 공급이 줄며 희소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의사항도 없지 않다. 2016년 오피스텔 월세가격 변동률은 0.07%에 그친 데 반해 매매가격 변동률은 1.05%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상승폭이 임대수익 상승폭보다 가파르게 오르면서 임대수익률은 2007년 이후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금리가 오피스텔 시장을 지탱하는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오피스텔 시장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선주희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예비 투자자들은 낮아진 임대수익률에 적응하며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가의 경우 스트리트형, 테라스형 등 상가 유형이 다양해지고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 2016년 분양된 상가 수는 137개로 2005년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됐지만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대규모 상가는 20개로 15%를 차지했다. 이는 219개가 공급됐던 2015년(12%)보다는 늘어난 숫자다. 대규모 상가는 배후세대를 넘어서 외부 수요를 유인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MD 구성과 집객 효과를 유도하는 앵커스토어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최근 주목을 받는 상가의 경우 규모보다는 특정 점포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상가가 활성화됐다”며 “어떤 업종이 입점하느냐에 따라 상가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3 I 정다슬 기자
  •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옥석 가리기 중요..`규제 피한 지방 경쟁률 높아`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안정선을 유지하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에 나선 서울·수도권 아파트 단지들은 대부분이 1순위마감을 했지만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을 선보였던 이전과는 다소 잠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월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마포구 ‘신촌 그랑자이’의 경우 371가구 모집에 1만1871명이 몰려 평균 31.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마포구 올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69.28대 1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됐다는 평가다.성북구 석관동에 분양한 ‘래미안 아트리치’는 5.03대 1로 당해 마감됐다. 성북구 올해 평균 경쟁률인 15.8대 1의 3분의 1 수준이다. 관악구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도 평균 경쟁률이 6.02대 1에 그쳤다.경기도에서 분양한 수원 영통 아이파크캐슬 1블록과 2블록은 각각 6.5대 1, 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탄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와 안양 호계 대성유니드는 각각 1.74대 1, 3.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이에 반해 11·3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비규제 지역 중 지방을 중심으로 투자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광주 용산지구는 계룡리슈빌과 모아엘가가 각각 33.78대 1, 3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광주지역 올해 평균경쟁률 19대 1을 웃돌았다.특히 대구 수성구에 들어서는 ‘만촌동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는 559가구 모집에 4만9960가구가 몰리며 89.3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84㎡A 주택형은 222가구 공급에 3만5503가구가 몰려 159.92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항 부동산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포항시 남구 주요도심인 대잠동에 분양한 포항자이 아파트의 경우 평균 36대1, 최고 106대 1의 포항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선보였다. 청약건수 또한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사상 역대 최고인 총3만9587건이 접수됐다. 포항지역 1순위 청약통장이 7만여 개인 점을 고려하면 60% 가까운 1순위청약통장이 신청한 셈으로 현재 분양권에 1000만원에서 3000만원 가까이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업게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지며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지방 주요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2.08 I 유수정 기자
행복도시 4-1생활권 마지막 공급 '세종 더샵 예미지' 9일 공급
  • 행복도시 4-1생활권 마지막 공급 '세종 더샵 예미지' 9일 공급
  • [이데일리 e뉴스팀] ‘11.3 부동산대책’으로 향후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청약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사용이 더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파트 공급이 남아있는 생활권은 4~6생활권으로 입지적 장점이 뛰어난 4생활권 마지막 공급에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릴 전망이다.국토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대책’에 따르면 청약 당첨 사실이 있는 경우 행복도시 내에서 5년 간 타 단지의 청약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추후 공급되는 행복도시 분양물량에 더욱 신중한 접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지역 건설사와 부동산중개사들은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이 행복도시 분양 시장을 크게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공급 대상 공무원 수요(3500여 명)가 여전하고, 거주자 우선분양 물량이 행복도시 50%, 전국 50%로 확대되며 타 지역의 청약이 가능해진데다 실수요가 충분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이전 대상 공무원 수요가 있는데다 타 지역 수요자들의 청약 기회폭도 넓어져 분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청약경쟁률에는 다소 영향이 있겠지만 초기 계약률은 오히려 상승할 전망으로 실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많이 돌아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현재 행복도시 내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곳은 4~6생활권으로, 정부청사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행복도시 내에서 5, 6생활권은 비교적 외곽에 위치한다. 뿐만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행복청 사전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현재 5, 6생활권은 지구단위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로 개발 및 아파트 공급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는 단순 입찰을 통한 토지를 분양하는 타 도시들과는 달리 특화 공동주택의 설계 공모작을 선정해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2013년 2-2생활권을 시작으로 2014년 2-1생활권, 2015년 4-1생활권의 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들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계약 마감됐다. 4-1생활권은 ‘창조적 생태마을’을 테마로 금강, 괴화산과 연결된 생태 친화적 마을로 조성된다.지난 9월과 10월 P1, P2구역이 공급되며 행복도시 최고 청약기록을 세운 4-1생활권을 포함한 4생활권은 정부청사 접근성이 우수하고 생활권 내 BRT정류장, 상업시설, 교육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특히 괴화산, 삼성천, 금강 등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4-1생활권은 ‘창조적 생태마을’을 테마로 금강, 괴화산과 연결된 생태 친화적 마을로 조성된다.공인중개사 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으로 행복도시 내 수요자들이 실거주 목적으로 재편됨은 물론 청약에 더욱 신중을 기할 전망”이라며 “특히 아직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잡히지 않은 5, 6생활권 대비 입지 및 미래가치가 뛰어난 4생활권에 청약 열풍이 뜨거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오는 9일에는 행복도시 내 올해 마지막 공급물량인 ‘세종 더샵 예미지’가 공급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세종 더샵 예미지’는 4-1생활권 L4, M3 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45~109㎡, 총 1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812가구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M3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1092가구 규모다.단지가 들어서는 4-1생활권에는 금강변 생태특화 주거동, 삼성천변 생태특화 주거동, 녹지축 대응 벽면녹화 주거동 등 주요 조망점에 생태특화동을 배치하고 녹지축을 따라 입체녹화를 적용할 계획으로, 주거와 자연이 융합돼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특히 ‘세종 더샵 예미지’가 들어서는 L4블록, M3블록은 금강 및 삼성천이 인근에 위치한 수변 아파트로 주거쾌적성 및 조망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괴화산 자락에 둘러싸여 녹지도 풍부하다.특히 L4블록은 단지 대부분이 괴화산과 삼성천이 맞닿아 있는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우수할뿐 아니라 조망권도 뛰어나다. 공공청사, 광역복지센터가 인접해 생활여건이 편리하며 인근에 들어설 계획인 세종테크밸리, 대학교 공동캠퍼스, 리서치코어, 연구시설 등을 통한 미래가치와 배후수요도 기대된다.세종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마지막 분양을 앞둔 4-1생활권은 2-2, 2-1생활권에 이은 세번째 설계공모 시행 지역으로 행복도시 내에서도 희소가치가 뛰어나다”며 “특히 금번 공급을 앞둔 ‘세종 더샵 예미지’는 금강, 괴화산, 삼성천 등이 인접한 녹지, 생태특화 설계로 뛰어난 조망과 주거쾌적성은 물론 4-2생활권의 세종테크밸리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12월 9일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2016.12.07 I 최성근 기자
꼼꼼해진 청약, 사라진 떴다방…분양시장 新풍속도
  • 꼼꼼해진 청약, 사라진 떴다방…분양시장 新풍속도
  • △ 1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요건 등이 까다로워지면서 이전에 볼 수 없던 신풍속도가 청약시장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 18·24차 통합 재건축 단지) 모델하우스. 올해 서울 강남권 마지막 분양단지이지만 지난 3일 찾은 모델하우스는 썰렁한 분위기였다. 한 달 전만 해도 강남권 분양단지 모델하우스 앞을 가득 메웠던 입장 대기줄은 사라졌고 손님 잡기에 열을 올리던 ‘떴다방’(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소)도 자취를 감췄다. 이 아파트 최광준 분양소장은 “‘1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진데다 입주 전까지 전매 제한 규제를 받다 보니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아파트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분양 전부터 VIP 사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에스 클래스(S-Class)’ 카드 발급에 나섰다. 층수와 동을 미리 정해 등록할 경우 부적격 당첨 물량에 대한 우선권을 주는 것으로 청약자가 이전보다 줄어들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서초구 잠원동 J공인 관계자는 “청약 요건 변경으로 1순위 당첨 발표 뒤 부적격자가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가 많다”며 “다주택자나 과거 5년 내 아파트에 당첨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부적격자 물량을 노리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투자 수요가 대거 빠지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연말 분양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11·3 부동산 대책 이후 확 달라진 청약제도에 수요자들과 건설사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과거에 볼 수 없던 신풍속도가 청약시장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세대원→세대주 갈아타기 ‘속도’직장인 박모(30)씨는 지난달 말 동사무소에서 생애 첫 전입신고를 마쳤다. 중학교 때부터 15년 넘게 청약통장을 유지하고 있던 그는 얼마 전부터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런데 11·3 대책으로 서울 등 조정 대상지역에서 청약할 경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은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박씨는 친척집으로 주소를 옮겨 세대주 신분이 됐다. 박 씨는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서둘러 주소를 이전했다”며 “세대원으로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주변 사람들도 속속 세대주로 전입신고를 하고 있는 추세”라고 귀띔했다.한결 까다로워진 청약 요건에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1순위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수요자도 부쩍 늘었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부부 중 한 명이라도 5년 내 당첨된 적이 있거나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2순위에 당첨됐다가 계약을 포기한 경우도 재당첨이 금지된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다”며 “상담 과정에서 1순위 자격이 안 되는 것을 알고 실망하는 방문객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내 집 마련 신청’ 부활…청약 당첨자 날짜 ‘눈치싸움’ 치열건설사들은 분양아파트 계약률 ‘사수’에 분주한 모습이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에서 공급한 ‘경희궁 롯데캐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한동안 뜸했던 ‘내 집 마련 신청서’ 접수를 재개했다. 내 집 마련 신청은 정규 청약 이후 미계약 물량에 대해 사전에 청약 의사를 밝힌 수요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당첨 기회를 주는 제도를 말한다.대우건설이 얼마 전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분양한 ‘연희 파크 푸르지오’ 역시 전용 59㎡짜리 아파트의 내 집 마련 신청서가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년간 재당첨 제한 조치가 청약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방문객들이 청약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부적격 당첨으로 발생한 미계약 물량을 청약 의사가 있는 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일을 두고 건설사 간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중복 청약했다 동시에 당첨될 경우 모든 당첨이 취소될 수 있어서다. 상황이 이렇자 인기 분양단지를 피해 당첨자를 발표해 반사이익을 보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당첨자 발표에 나선 서울 마포구 ‘신촌 그랑자이(평균 28.4대 1)와 송파구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평균 28.9대 1)은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날 분양한 ‘e편한세상 서울대 입구’(평균 5.04대 1)와 ‘래미안 아트리치’(평균 4.6대 1)는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 수에 그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들 단지보다 하루 늦게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 종로구 ‘경희궁 롯데캐슬’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3대 1, 최고 20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청약 자격이 대폭 조정되면서 전매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시장에서 대거 이탈하고 ‘묻지마 청약’이 사라지는 등 청약시장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달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 성적은 내년 상반기 분양시장은 물론 아파트값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6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성장판 닫힌 韓 경제…내일이 안보인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성장판 닫힌 韓 경제…내일이 안보인다-“여야 합의 없으면 9일 탄핵안 표결”-‘우울한 무역의 날’-사드 불똥에…금호타이어 인수전 ‘삐걱’-‘키워드100’으로 2017년 대비하세요◇줌인-[사설]박 대통령, 국가 미래가 걱정되지 않는가-[사설]‘쪽지예산’은 세금 갉아먹는 범죄다-[줌인]정치·협상력 실종…촛불만 바라보는 野◇종합-비박 ‘탄핵회군’ 시킬 ‘면담카드’ 사라져…깊어지는 朴의 고민-정치권, 탄핵표결 앞두고 ‘시계제로’ ◇‘성장 절벽’ 끝에 선 한국경제-5가지 하방 리스크에…내년 2% 성장 버거워-경제성장률, 잠재성장률에 못 미쳐…한국, 일본 ‘닮은 꼴’ -‘3低’ 가고 ‘3高’ 시대로 -“내년도 한 치 앞 알 수 없어” 기업들 사업계획도 못 잡아-견제하는 美…추격하는 中, 삼성전자·현대차 진퇴양난-주문 끊긴 반월·시화단지…가동율 70%대-꽁꽁 언 소리 메르스 때보다 더 나빠…백화점·호텔 연말 특수 사라진다◇정치·경제-증세 없다던 정부…소득세법 개정으로 사실상 ‘부자증세’-탄핵반대 與, 우왕좌왕 野…‘성난 촛불’ 靑 넘어 여의도로 번져-국민의당 비대위장 물러나는 박지원-무디스 “朴 스캔들, 경제정책 큰 영향 없을 것”-14년 만에…ASEM 장관회의 내년 한국서 열릴 듯◇금융-‘보장성 상품’ 쉽게 설명해 줄 설계사 없나요-불완전 판매 민원 많으면 내년부터 인센티브 깎여-첫돌 맞은 신한銀 써니뱅크 ‘앱’ 전면 개편-年 3~4% 금리 ‘막차’ 타자…은행, 주담대 3조 증자◇산업&기업-“회장님 말꼬리 잡힐라”…모법답안 뽑아 청문회 열공-원재료 값 치솟는데…가격 못 올리는 철강업계 왜 -노사 힘 합친 현대미포…獨 LNG벙커링선 수주-‘국제 유가 꿈틀’…국제선 유류할증 부활하나-대한항공 노조 “조종사 파업, 회장 고소”-제주행 편도 1만8100원 아시아나 특가 이벤트 ◇산업-리니지vs리니지 설레는 ‘3040 엄지족’ -저작권료 차별에…무료 음원서비스 ‘비트’ 중단-주파수 효율 두배로…LG ‘FDR’ 기술시연◇소비자생활-신규 면세특허 다음주 선정유력-이른 설…선물세트, 미리 주문하세요-하이트 진로, 이번 주 맥주값 올린다◇중소기업·제약-‘치료에서 관리로’…건강기능식품 시장 연 10% 성장세-소상공인 지원 ‘노란우산공제’ 신한S기업뱅크앱으로 가입-‘협력사 생산공정 개선’ 지원 슬그머니 발빼는 중견기업들-동화약품 미인 활명수·까스활 캄보디아 수출 독점계약 체결 ◇증권&마켓-美트럼프 이어 伊국민투표 불안…변동성 요인 산적-연말정산 시즌 눈앞인데…돈 줄줄 새는 퇴직연금펀드-고위험 파생상품 투자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마켓in-이상호 군인공제회 CEO “국내株·해외채권 수익률 7%, 직접운용 비중 줄이지 않겠다”-대성산업가스, 1조원대 후반에 팔릴까-신라젠·애니젠…‘코스닥 기대주’ 속속 등장◇글로벌마켓-시총 3700조원…‘중국판 나스닥’ 시장 열린다-‘쿠바의 아버지’…마지막길 떠나는 카스트로-이탈리아·오스트리아 투표…‘탈EU’ 태풍 부나-트럼프-차이잉원 전화 미·중 더 얼어붙나-일본 ‘美TPP 탈퇴 후유증’-애플 “우리 자율주행차 만들어요”◇문화&스포츠-대통령 글쓰기 파헤치고…자기계발서 덮고 에세이로 ‘힐링’-‘서울마을미디어축제’ 가보니◇스포츠-한국 여자골프 ‘더 퀸즈’ 우승-[스낵스포츠]KLPGA 선수들, 비시즌엔 뭐하고 놀까-환상 시저스킥 돌아온 손흥민-100억 사나이 최형우 “내년에도 늘 하던대로 할 것”‘스켈레톤’ 윤성빈 우상 두쿠르스 넘다◇화통토크-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보금자리론 축소는 수요 몰린 탓…증자 통해 대출여력 키우겠다”◇People-‘실전 우리 검도’ 출간한 이국노 사이몬 회장 -충청 민주화 큰별 송좌빈 선생 타계-홍콩 ‘MAMA’ 등장한 이미경 CJ 부회장-모겐스턴 美 뉴욕주 부장판사 “여성·소수자 대변하는 재판부 꾸려야”-육군항공 정은희 준위 여군 최초 교관조종사-현대 오일뱅크·KAI ‘수출 금탑 훈장’-아·태 물리학聯본부 한국 유치 ◇오피니언-[목멱칼럼]분노를 해학으로…‘민주의 힘’-또 뒷북…부작용 낳는 부동산 대책-[기자수첩]‘유가상승’이 반갑지 않은 서민들◇부동산 -임차인 못구해 ‘깔세’ 등장…신도시 상가 찬바람-‘우리 아파트 어느 정도 지었나’ 궁금하면 ‘앱’으로 보세요-청약통장없이 분양 받는 ‘내집마련신청’ 아세요-비수기 12월에도…이번 주 전국서 9100가구 분양◇사회1-‘코마’ 상태 빠진 靑…개혁도 인사도 멈췄다-軍 응급환자 후송 전용헬기 예상 ‘0원’-인체 감염 땐 치사율 62%…더 세진 AI 주의보◇사회2-속도내는 특검…이르면 주말 ‘崔게이트’ 수사 착수-“세금 먼저 낼 수 있게 해달라” 김우중 전 회장, 소송서 패소-‘MB경제교사’서 직권남용 권력형 부패사범으로…강만수의 몰락-비정규직 늘수록 소득 불평등 확대된다
2016.12.04 I 조용석 기자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는 '내집마련신청' 아세요
  • [좋아요! 부동산]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는 '내집마련신청' 아세요
  • △최근 분양한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 ‘내집 마련 신청’ 부스에 방문객들이 몰려 있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 요건이 강화되면서 청약통장 없이 분양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내집 마련 신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집 마련 신청은 정규 청약 이후 부적격 당첨이나 미계약으로 남는 물량에 대해 사전에 청약 의사를 밝힌 수요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당첨 기회를 주는 제도다. 분양업체가 미계약분 판매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신청과 당첨 등에 있어 ‘주택 공급 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11·3 대책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서울 강남권과 경기도 과천시 등 ‘조정 대상지역’에서는 2순위 청약에도 청약통장을 갖춰야 하는 등 청약 요건이 강화되지만, 내집 마련 신청을 이용하면 청약통장 없이도 당첨 기회를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내집 마련 신청을 한 수요자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오는 과정은 이렇다. 분양업체는 청약 1순위, 2순위로부터 차례로 청약을 접수하고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순위 내 당첨자 중 부적격 당첨자나 계약을 하지 않아 발생한 물량에 대한 당첨 기회는 우선 예비당첨자에게로 돌아간다.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업자는 일반공급 대상 주택 수의 20% 이상을 예비당첨자로 선정해야 한다. 추첨으로 선정된 예비당첨자는 예비당첨 순번에 따라 미계약 물량 동·호수 추첨 기회를 얻는다. 내집 마련 신청자는 예비당첨자 단계에서도 계약이 되지 않고 남는 물량에 대해 계약 기회를 얻게 된다. 예비당첨자 차례에서도 계약이 되지 않고 남는 물량이 발생하는 이유는 정작 동·호수 추첨에 나서지 않는 예비당첨자가 적지 않아서다. 예비당첨자는 우선 동·호수 추첨에 참여하게 되면 실제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당첨자로 분류돼 청약통장의 효력을 잃게 된다. 원하지 않는 동·호수 물건에 당첨돼 실제 계약을 하지 않고도 청약통장만 사용하게 될 것을 우려한 예비당첨자들이 추첨에 참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다. 반면 내집 마련 신청은 청약통장을 사용해 당첨된 것이 아니므로 당첨 여부가 청약통장 효력 유지와 관계없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당첨 후 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에 특별한 불이익도 없다. 다만 내집 마련 신청에는 분양업체에 따라 100만원 내외의 신청금이 필요하다. 신청금은 당첨이 되지 않으면 환불받을 수 있지만 소규모 분양업체 등에서는 환불 절차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환불 요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청에 나서야 한다.
2016.12.03 I 원다연 기자
  • 개포주공4, 서초우성1차, 둔촌주공 5일부터 점검반 뜬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11·3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 후속조치로 오는 5일부터 2차 재건축 조합 운영실태 점검에 들어간다. 대상 단지는 서울 강남 개포주공 4단지, 서초 우성 1차 아파트와 방배 3단지,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서울시, 한국감정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비사업 조합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차 점검은 2주간의 현장점검 등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점검 결과는 1차 점검(잠원 한신18차, 개포시영, 풍납 우성, 고덕2) 결과와 함께 내년 2월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점검팀은 불법청약 조사반을 통해 합동점검 활동을 시행하고, 청약통장 광고자와의 통화 녹취 등으로 불법 행위의 증거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수사 결과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는 분기별로 금융결제원의 청약자료를 토대로 주택 청약자의 전출입 내역을 분석해 위장전입이 의심되는 자에 대해 경찰청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다운계약서 작성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정부는 실거래가 허위신고 적발을 위해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사례(10월 701건·11월 707건)를 지자체에 통보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실거래가 허위신고를 줄이기 위해 자진 신고시 과태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해 주는 리니언시(담합 자진신고자 감면) 제도를 내년 1월 20일부터 시행한다. 불벌행위 적발시 처벌도 강화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내에 분양권을 매도 또는 전매를 알선했을 경우 거래 당사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분양권 취소 등의 처분을 받는다. 공인중개사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중개사무소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 조치가 취해진다. 청약통장을 불법으로 매도 또는 매수 후 청약 시에도 징역 및 벌금형은 똑같이 적용된다. 임시중개시설물 설치 후 중개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공인중개사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중개사무소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 제재를 받는다.
2016.12.02 I 정수영 기자
교통 호재 품은 시흥, 분양시장 활기… `다인로얄팰리스 목감` 4,7,8 분양
  • 교통 호재 품은 시흥, 분양시장 활기… `다인로얄팰리스 목감` 4,7,8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교통 호재가 있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익형부동산이 높은 투자 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안산선 목감역에 조성되는 ‘다인로얄팰리스 목감’이 우수한 교통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로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및 투자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이 아파텔은 직주근접 주거지답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신안산선 목감역을 통해 여의도를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으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KTX광명역도 인접해 가산, 구로, 수원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전 세대 복층구조를 선보이는 다인로얄팰리스는 투 룸에 알파 공간이 제공되고, 안목 치수가 적용돼 1~1.5평 넓어진 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빌트인 시스템으로 냉장고, 세탁기, 50인치 TV 등이 갖춰진다. 디지털 도어록, CCTV, 전자비데,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쿡톱 등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한편 시흥과 광명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인로얄팰리스 목감’은 지난해 1~6차 분양 완료에 이어 현재 4,7,8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68-35번지 다인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2016.12.02 I 김병준 기자
양주 용암3택지지구 `서희스타힐스 2차`, 12월 2일 공급시작
  • 양주 용암3택지지구 `서희스타힐스 2차`, 12월 2일 공급시작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교통여건이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양주신도시 용암3택지지구에 중소형으로 구성된 실속 아파트가 들어선다. 공급은 12월2일부터 시작한다.양주 용암3택지지구 첫 브랜드 아파트인 ‘서희스타힐스 2차’는 경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784-8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35층 규모이며 총 68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평형은 59㎡ 451세대, 75㎡ 237세대로 구성됐다.양주의 도로망 개선은 단지 거주자와 투자자 입장에서 개발 호재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0년 완공예정이며 용암택지지구 인근에 나들목도 신설된다. 옥정나들목에서 소홀분기점 사이 구간은 2018년에 완공예정이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동서남북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예비 타당성은 이미 통과됐으며, 회암나들목에서 노원으로 이어지는 BRT 노선도 2020년 완공된다. BRT는 1호선 덕정역, 덕계역과 연계돼 대중교통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정률 77%를 보이고 있는 세종(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는 내년 6월 개통되는데, 이 도로로 상습 교통체증을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의정부-금정 간 수도권 GTX 노선도 2019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0년 완공예정인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용암택지지구에서 서울까지 25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용암택지지구 서희스타힐스 2차는 도급순위 28위 1군 브랜드인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에는 4 Bay 및 알파룸 설계가 적용됐다. 아이들 통학 안전을 위한 맘스스테이션이 조성되며 셔틀버스도 3대 운행할 계획이다.단지 바로 앞으로 서울우유가 이전되고 양주농수산물유통센터가 인근에 조성된다. 단지에서 2~3km 반경에 덕정초, 회정초, 덕정중, 칠봉초, 고암초, 고암중, 회천중, 덕정고가 위치해 있다. 2km 내에 대형마트, 쇼핑시설, 병원이 있으며 청담체육공원, 근린공원, 공원산책로 등도 조성을 앞두고 있다.단지 공급은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12월2일 의정부 홍보갤러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16.12.01 I 김병준 기자
개발 호재 풍부한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파크` 조합원 모집
  • 개발 호재 풍부한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파크`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남 사천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해양과 대륙성 기후가 혼합된 지역이다. 농·수산업이 발달함은 물론 공항, 항만, 고속도로 등이 잘 발달된 교통의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오는 2019년 12월 완공되는 13만3260㎡ 규모 ‘사천 예수화전지구’ 개발 사업으로 인해 해당 지역은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파크는 현재 총 2100세대 중 1차분 883세대 공동주택 설립을 추진 중이다.아파트 인근에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사천IC가 있고, 사천공항, 제2사천대교(예정), 남해고속도로 진주~사천 경전선(예정) 등을 통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이번 사업을 추진 중인 김홍근 도화산업개발 대표는 “현재 저성장에 들어선 국내 지자체 중 사천시가 인구 증가에 적합하다는 판단과 토지주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당 지역을 선택하게 됐다. 이곳은 항공우주산업 및 MRO 사업의 활성화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건축 아파트보다 간소한 절차가 장점이다. 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인데,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파크는 3.3㎡당 500만원대에 공급된다.한편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파크’는 ㈜우방이 책임 시공을 담당하며, 국제자산신탁㈜이 자금을 관리한다. 이 때문에 높은 공신력으로 안정성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16.11.28 I 김병준 기자
잔금대출 규제 피하자…주말 내내 모델하우스 '북적'
  • 잔금대출 규제 피하자…주말 내내 모델하우스 '북적'
  •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마련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글·사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마련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모델하우스 앞에는 평일 낮 시간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 100여명이 줄을 늘어서 있었다. 이 단지를 포함해 지난 주말 동안 전국에서는 30여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제히 분양에 나섰다. ‘11·3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발급 중단으로 미뤄졌던 분양이 한번에 몰리면서다. 더불어 지난 24일에는 내년 1월 분양되는 아파트의 집단대출 잔금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과 마찬가지의 여신심사기준을 적용하겠단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 따라, 이를 피하는 막바지 공급 물량을 잡으려는 수요자들로 전국의 모델하우스는 주말 내 북적였다.지난 25일 서울에서는 마포구 대흥동의 ‘신촌 그랑자이’, 송파구 풍납동의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관악구 봉천동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등 7개 단지가 일제히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에서 2945가구 규모 ‘영통 아이파크캐슬’, 의왕에서 1774가구 규모의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등 대단지 분양이 이어졌고, 지방에서는 울산 송정지구에서만도 ‘제일풍경채’와 ‘한양수자인’ 두 단지가 동시에 분양에 나섰다. 주말 3일 동안 1만 6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모델하우스를 찾은 안모(59·여)씨는 “부동산 규제책이 나와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걸로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며 “대출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 어제 급하게 세대주 변경까지 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인 모양”이라고 말했다. 11·3대책에 따라 변경된 주택공급규칙이 적용되는 지난 25일 분양 물량부터는 세대원은 청약 1순위가 되지 못해서다. 실제 모델하우스 곳곳에서는 직원들에게 청약요건을 확인하는 방문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마포구 대흥동의 ‘신촌 그랑자이’ 모델하우스는 폐관 시간인 오후 6시까지도 상담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신촌 그랑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모두 1만 8000여명이 방문했다. 청약상담을 받은 최모(65)씨는 “아내 이름으로 청약을 하려 했는데 세대원은 1순위가 안된다고 해 내 청약통장을 써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에게 분양가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 외에 청약 순위를 확인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팸플릿을 나눠주는 것도 달라진 풍경이었다.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떴다방’들의 전매 호객행위도 여전했다. 동작구의 모델하우스 앞에는 10여명의 떴다방들이 수첩을 들고 방문객들을 붙잡아 전화번호를 받아내기 바빴다. 한 떴다방 업자는 “초피만도 3000만원은 붙을 것 같으니 1순위 요건이 안되면 2순위라도 꼭 청약을 넣어봐라”며 “서울은 전매 제한기간이 1년 6개월로 늘어났지만 원하면 그보다 빨리 거래를 연결해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수요자 몰림 현상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전매제한 부담과 1순위 요건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잔금대출 규제를 피하는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며 “연말까지 규제를 피해 막바지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를 잡기 위해 분양일정을 앞당기는 사업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1.28 I 원다연 기자
‘신촌그랑자이’ 분양 첫날 실수요자로 북적
  • [모델하우스 탐방]‘신촌그랑자이’ 분양 첫날 실수요자로 북적
  • △지난 25일 개관한 ‘신촌그랑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인근 지역주민 등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전용 84㎡B는 탑상형으로 거실은 이면 개방했고, 한쪽에는 오픈형 발코니를 뒀다.[사진=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의 서울 강북권(한강 이북) 분양사업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마포구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 아파트는 1000가구가 넘은 대규모로 지어지고 입지가 뛰어난데다가 정부의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 방안’(1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북에서 아파트 시장 열기가 뜨거운 마포에서 공급되는 물량으로 주목받고 있다.25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문을 연 신촌그랑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오전부터 분양 현장을 찾는 사람들로 붐볐다. 대책 전 분양시장 성수기처럼 입장객들의 줄이 수십m씩 길게 늘어서진 않았지만 모델하우스 안의 분위기는 가을 분양철 못지않았다.모델하우스 안에는 30대 젊은 부부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내방객들이 있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마포구나 서대문구 등 단지 인근 지역주민들로 실수요층에 가까웠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방문객들은 상담석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바뀐 청약제도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물었다. 이로 인해 상담석에는 사람들이 대거 몰린 반면 단지 모형도 주변은 한산함 마저 느낄 정도였다.인근 아현동에 살고 있는 최모(65)씨는 “바뀐 청약제도 때문에 아내는 청약을 못하지만 투자수요가 줄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에 이참에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사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촌그랑자이는 대흥2구역(대흥동 12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짜리 18개동 총 1248가구(전용면적 59~112㎡)로 이뤄지며 이중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주택형별로는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로 구성된다. 112PH㎡타입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9㎡A는 판상형으로 발코니를 안방 대신 자녀방에 뒀다. 주방은 ‘ㄷ’자 형태로 꾸몄고 거실과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붙박이장은 자녀방 2곳에만 설치했다.전용 84㎡A는 기본적인 구조는 전용 59㎡A와 비슷하며 안방에 있는 화장대와 수납장 대신 붙박이장과 수납장으로 꾸밀 수 있다. 개방형 발코니는 전면부 또는 후면부에 있는 방 옆에 설치된다. 또 방은 모두 강마루로, 거실과 주방은 대리석으로 꾸며지지만 입주자 선택에 따라 거실과 주방 모두 강마루로 바꿀 수도 있다.전용 84㎡B는 탑상형으로 안방 발코니로 드나들 수 있는 출입문을 거실 쪽에 설치했다. 거실은 이면 개방해 한쪽에는 오픈형 발코니를 뒀다. 또 안방 화장대 및 붙박이장을 워크인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도 있다.평균 분양가는 3.3㎡당 2350만원대로 지난날 인근에서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 분양가(3.3㎡당 2200만~2500만원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신병철 GS건설 신촌그랑자이 분양소장은 “신촌그랑자이는 대단지에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역세권으로 입지까지 뛰어나다”며 “마감재와 외관도 특화해 실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강북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6 I 박태진 기자
"내년 시장 불투명"…2.6만가구 밀어내기 분양
  • "내년 시장 불투명"…2.6만가구 밀어내기 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11·3 부동산 대책 영향이 없겠냐고요? 청약 경쟁률은 떨어지겠죠. 그렇지만 실수요자가 많아 아파트 계약에는 문제 없을 겁니다. 중요한 건 내년 경기가 나빠지기 전에 서둘러 분양을 마쳐야 한다는 겁니다.” 25일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분양 준비에 한창인 대형 건설사 관계자 말이다. 11·3 부동산 대책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집단대출 규제 등 분양시장에 악재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를 비웃듯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11·3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분양보증서 발급 등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최근 3주째 대기상태였던 분양 아파트들이 이번 주 일제히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는 아파트는 전국 35개 단지 2만 6258가구에 달한다. 이 중 규제가 강화된 조정 대상지역(서울·수도권 주요 도시·부산 일부·세종시 등)에서만 10개 사업장이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7곳에서 분양 봇물…“청약 자격 등 잘 따져봐야” 서울에서는 7개 아파트 단지가 동시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11·3 대책 발표 이후 4주 만에 선보이는 분양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2624가구다. 7곳 모두 청약대기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알짜 단지로 꼽힌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짓는 ‘잠실올림픽 아이파크’ 아파트(풍납우성아파트 재건축 단지). 총 697가구(전용면적 51~109㎡) 중 일반분양 물량은 92가구밖에 안돼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GS건설이 분양하는 ‘신촌그랑자이’ 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달 인근에서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 청약에서 떨어진 수요자들이 대체지로 꼽고 있는 단지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평균 74.8대1의 경쟁률로 올해 강북권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에서 나오는 물량은 분양 계약 후 강남권은 입주 때까지, 이외 지역은 계약 후 1년 6개월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2주택자나 세대원,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는 경우 1순위 청약 자격도 박탈된다. 그런데도 건설사들은 조기 완판(100% 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분양 아파트 대부분이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재개발 단지인데다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온 지역 대기수요도 많아서다.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촌그랑자이의 경우 분양가를 바로 인근에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와 비슷한 3.3㎡당 평균 2400만원대로 책정했다. 경희궁 롯데캐슬도 전용 59㎡형은 3.3㎡당 2270만원, 전용 84㎡형은 2190만원 선이다. 2년 전 인근에서 분양한 ‘경희궁 자이’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2280만원이었다. 송파구에 나오는 잠실올림픽 아이파크 분양가도 지난해 선보인 ‘송파 헬리오시티’보다 낮은 3.3㎡당 평균 2605만원에 책정됐다. 다만 규제가 많은 만큼 청약 때 따져봐야 할 게 많다. 함영진 부동산 114리서치 센터장은 “최근 집단대출도 금리가 높아져 이자 부담이 커진 상태”라며 “자금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거나 청약 순위 등을 확인하지 않고 나설 경우 청약통장만 해지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분양 러시에 ‘소화불량’ 우려도서울은 상황이 그나마 나은 편이다. 정부가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조정 대상지역으로 묶자 규제 대상에서 비껴난 지역에서는 밀어내기 분양이 급증하면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 셋째주까지 지방과 비조정 대상지역에서 나온 분양 물량은 42개 단지 2만 8418가구(임대 포함)나 된다. 앞으로 연말까지 추가로 나올 전국 공급 예정 물량도 92개 단지 7만 5000여가구에 이른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정부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 분양보증 절차를 까다롭게 한 26개 지역에서도 여전히 신규 분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지역은 추가 미분양 주택도 급증하고 있다. 이달 인천 영종지구에서 나온 ‘영종 푸르지오 자이’ 공공분양(1604가구) 아파트는 평균 0.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0개 주택형 모두 1·2순위 미달됐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평택3차’도 전용 64㎡형만 청약경쟁률 1 대 1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평택 신장동 메디슨스퀘어 3차도 전 주택형 미달됐다. 같은 달 용인시에서 선보인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청약경쟁률이 0.61대 1,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된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는 임대주택인데도 0.63대 1에 그쳤다. 밀어내기 분양이 급증하는 것은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서둘러 분양을 끝내려는 건설사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연구위원은 “서울을 포함해 실수요가 많은 지역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계약률이 원만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나머지 지역은 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밀어내기 분양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5 I 정수영 기자
지역주택조합 '청계천 서희스타힐스' 25일 견본주택 개관
  • 지역주택조합 '청계천 서희스타힐스' 25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서희건설이 서울 청계천 인근에 오는 25일(금) ‘청계천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다.청계천 서희스타힐스‘는 서울시 중구 황학동 2085외 56필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1층, 아파트 300세대,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27㎡ 139세대, △29㎡ 30세대, △59㎡ 131세대로 초소형 평면으로만 조성된다.’청계천 서희스타힐스‘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11·3 부동산대책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자유롭고 금융비용과 분양 관련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이 절감돼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낮은 가격이 특징이다. 또한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정할 수 있어 잔여세대 일반분양분 보다 유리한 호수로 배정받을 수 있다.’청계천 서희스타힐스‘의 또 다른 강점은 서울에서 보기 힘든 3.3㎡당 15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1월 현재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884만원으로 이 단지는 서울 매매가 대비 20%, 인근 분양가 시세대비 약 500만원 저렴한 금액에 공급된다.이뿐만 아니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을 비롯 29·59㎡ 타입은 발코니 무료 확장을 사전고객이나 선착순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27·29㎡ 타입은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견본주택은 삼성중앙역 5번 출구 인근인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5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홍보사무실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137, 텐즈힐몰 2층 101호에 마련돼 있다.
2016.11.24 I 정시내 기자
  • ‘분양권 불법거래 잡는다’..정부, 주택 청약시장 현장점검 실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권 및 청약통장 불법 거래,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운영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청약시장 불법행위 상시점검팀’을 통해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분양권 불법 전매, 청약통장 불법 거래 및 떴다방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청약시장 관련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국토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25개조 50명에 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서울·경기 및 지방의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 방안’(11·3 부동산 대책) 조정 대상지역 일부와 청약 과열이 예상되는 분양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수사기관 고발 조치, 등록 취소 및 업무 정지 등 관련법에 따른 벌칙 등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청약시장 불법행위 상시점검팀은 국토부·지자체·국세청·주택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다. 이 팀은 △상시점검반(총괄) △실거래 신고 조사반(다운계약) △불법청약 조사반(불법전매·청약통장) △중개사법 조사반(떴다방) 등 4개 반으로 구성했다.점검팀은 우선 청약통장 거래의 경우 불법청약 조사반을 통해 합동점검 활동을 시행함과 동시에 청약통장 광고자와의 통화 녹취 등으로 불법 행위의 증거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도 추진할 예정이다.정부는 11·3 대책으로 조정 대상지역에 청약시 세대주가 아닌 자 등을 1순위에서 제외한 만큼 세대분리 후 위장전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분기별로 금융결제원의 청약자료를 토대로 주택 청약자의 전출입 내역을 분석해 위장전입이 의심되는 자에 대해 경찰청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다운계약서 작성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정부는 실거래가 허위신고 적발을 위해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사례(10월 701건·11월 707건)를 지자체에 통보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실거래가 허위신고를 줄이기 위해 자진 신고시 과태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해 주는 리니언시(담합 자진신고자 감면) 제도가 내년 1월 20일부터 시행돼 실거래가 허위신고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불벌행위 적발시 처벌도 강화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내에 분양권을 매도 또는 전매를 알선했을 시 거래 당사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분양권 취소 등의 처분을 받는다. 공인중개사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중개사무소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 조치가 취해진다. 청약통장을 불법으로 매도 또는 매수 후 청약 시에도 징역 및 벌금형은 똑같이 적용된다. 또 임시중개시설물 설치 후 중개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공인중개사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중개사무소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 제재를 받는다.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앞으로 청약시장 불법행위 상시점검팀을 상설기구로 운영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을 통해 주택시장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3 I 박태진 기자
청약사기로 얻은 강남아파트 분양권에 웃돈 붙여 되판 일당
  • 청약사기로 얻은 강남아파트 분양권에 웃돈 붙여 되판 일당
  • 청약통장 브로커 고모(48)씨 등이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으로 사고 파는데 이용한 청약통장. (사진=서울지방경찰청)[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권에 프리미엄(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수법으로 수백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매매한 혐의(주택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로 청약통장 브로커 고모(48)씨와 분양권 매매업자 장모(5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전매제한 기간에 불법으로 분양권을 판매한 신모(47)씨와 분양권 매매업자 28명·청약통장 브로커 4명 등 23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매제한은 새로 분양되는 주택에 당첨되면 일정기간 동안 분양권을 사고팔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이다.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을 확보한 뒤 웃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씨 등은 주변 지인들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소개받아 각각 200만~1000만원을 주고 주택청약 신청에 필요한 주민등록증과 인감 등을 사들인 뒤 청약통장을 만들었다.이들은 청약통장 명의자들을 분양지역에 위장 전입시키거나 서로 위장결혼시켜 부양가족 점수 등을 조작해 청약 당첨 확률을 높였다. 자녀 2명을 가진 남성과 자녀 3명인 여성을 허위로 결혼시켜 부양가족 수를 7명으로 늘리거나 한 자매를 5명의 남자와 번갈아가며 7차례 위장 결혼시키기도 했다.고씨 등은 이들 명의의 청약통장으로 청약을 신청해 당첨되거나 이른바 ‘떳다방’ 등을 통해 확보한 강남지역 H아파트와 P아파트 분양권을 1억 5000만~2억 5000만원의 웃돈을 받고 팔았다.경찰조사 결과 당시 H아파트와 P아파트가 분양한 599세대 가운데 32%에 달하는 193세대의 분양권을 고씨 등이 불법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같은 불법전매로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씨 등으부터 불법으로 분양권을 사들인 자 중에는 의사와 변호사, 대학교수 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고 정상적으로 분양권을 거래한 것처럼 허위로 분양권 매매계약서를 작성하는 치밀함도 보였다.하지만 분양권 불법매수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이 없어 분양권 불법 구입자들은 과태료 처분에 그쳤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불법전매가 확인된 가구 전체를 관할구청에 통보하고 이 중 위장전입이나 위장결혼 등을 통해 부정당첨된 56건의 분양권 당첨을 취소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불법으로 분양권을 사고 판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11.22 I 유태환 기자
  • [좋아요 부동산] '11·3 대책' 후 분양 재개…청약 시 유의점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3일 발표된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 방안’(11·3 부동산 대책) 이후 중단됐던 아파트 분양 일정이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재개된다. 대책의 후속조치로 1순위 청약 조건과 재당첨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이 지난 15일부터 시행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역시 이날부터 분양보증 발급 업무를 재개해서다. HUG는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규제 대상 지역에 대한 분양보증 발급을 잠정 중단해왔다.분양보증이 재개되면서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를 포함해 ‘조정 대상지역’에서 연말까지 모두 1만 4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집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조정대상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15개 단지 5463가구 △동탄2신도시 2개 단지 1117가구 △남양주 2개 단지 1291가구 △세종 3개 단지 3507가구 △부산 6개 단지 2660가구다. 당장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의 적용을 받기 시작하는 단지들로, 청약에 나서기 전 청약과 당첨에 제한이 될 사항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가장 우선 따져봐야 할 점은 이번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지역에서 최근 5년 사이 청약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지다. 일정 기간 청약 재당첨에 제한을 받는 대상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 청약에 1~5년 사이(지역·주택규모에 따라 상이) 당첨된 사실이 있는 사람이 새로 포함돼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안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당첨된 경우 5년간, 전용 85㎡ 초과 주택에 당첨된 경우 3년간 당첨이 제한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에서 당첨된 경우는 주택 규모가 전용 85㎡ 이하면 3년, 초과면 1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재당첨 제한을 따지는 ‘당첨’은 청약통장을 사용해 당첨된 경우면 모두 해당하기 때문에, 청약자가 당첨 후 실질적으론 계약을 하지 않거나 당첨 후 분양권을 전매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재당첨이 제한된다.청약자 본인이 아닌 같은 세대원의 청약 당첨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같은 세대원이 5년 사이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경우 청약 1순위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세대원이 당첨사실이 있는 경우라도 이후 세대 분리를 통해 자녀나 부모는 1순위 요건을 갖출 수 있지만, 부부는 어느 한쪽에 당첨 사실이 있으면 세대를 분리하더라도 1순위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세대주가 아닌 경우, 2주택 이상을 가진 세대에 속한 경우도 이번 개정안에 따라 1순위에서 제외된다. 이 같은 재당첨 제한과 1순위 제한 요건 강화는 15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적용 기준이 되는 입주자모집승인 신청 시점이란 주택사업주체가 분양보증 이후 지자체장에 입주자모집공고안 등에 대한 승인을 신청한 때다.다만 연내 분양을 앞둔 물량에 대해선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을 할 수 있는 길은 남아 있다. 11·3 부동산 대책은 청약신청금만 내면 청약이 가능했던 2순위 청약자에게도 청약통장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담았지만 이 방안은 내년 1월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2016.11.19 I 원다연 기자
  • 청약 1순위 제한 강화·재당첨 제한 15일부터 시행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11·3 부동산 대책)에 포함됐던 청약 1순위 제한 강화와 재당첨 제한 강화 등의 조치가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11·3 대책 후속조치로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5일 이후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 아파트부터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1순위 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강화 △부적격자 당첨자의 청약 제한기간 연장 △조정 대상지역에 대한 가점제 비율 위임 유보(40% 유지) △조정 대상지역 등의 2순위 청약 시 청약통장 사용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태아도 자녀 인정 등이다.우선 국민주택의 경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자가 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당첨을 제한한다. 민영주택은 세대주가 아닌 자,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자가 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당첨을 제한한다.재당첨 제한 대상자는 현행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당첨자와 5·10년 공공임대주택 당첨자,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주택 당첨자 등에서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항목이 추가됐다. 당첨이 제한되는 주택도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중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에서 조정 대상지역의 민영주택이 포함됐다.재당첨 제한 기간은 서울·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전용면적 85㎡ 이하 당첨된 경우 5년, 전용 85㎡ 초과는 3년이다. 또 서울·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전용 85㎡ 이하 당첨된 경우 3년, 전용 85㎡ 초과는 1년이다.정부는 부적격자 당첨자의 청약제한 기간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 또 내년부터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은 시장·군수·구청장이 40% 범위에서 가점제 비율을 정하도록 위임했으나 100% 추첨제도 가능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공급시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 가점제 비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 위임을 유보해 가점제 비율을 현행 40%로 유지키로 했다.아울러 종전에는 2순위 청약시 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금만 납부한 것과 달리 조정 대상지역의 주택 또는 투기과열지구에서는 2순위에도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지역별 출산율, 다자녀가구의 청약현황 등을 고려해 입주자모집 승인권자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다자녀 특별공급 비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태아도 자녀로 인정한다. 입양아의 경우 현재도 자녀로 인정하고 있으며 다만 이번 개정으로 입주시까지 입양이 유지돼야 하는 조건이 추가됐다.가점제 비율 위임 유보와 2순위 청약시 청약통장 사용 부문은 내년 1월 1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나머지 항목은 이달 15일 입주자모집승인 신청분부터 각각 적용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한편 조정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11·3 대책에서 발표된 대로 지난 3일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의 ‘정보마당’·‘법령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14 I 박태진 기자
  • 국토부 "11·3 부동산 대책 시행령 15~16일에 발효"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이 이주 들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15일, 늦어도 16일이면 2주택자 1순위 제한, 재당첨 최대 5년간 금지 등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발효돼 분양보증서 발급 등 분양 일정이 재개될 예정이다. 13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1·3 대책 시행령이 15일, 늦어도 16일에는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도 “현재도 분양보증서 발급만 안 될 뿐 내부적으로 심사와 자료 보완 작업 등이 진행 중”이라며 “시행령이 발효되면 당일부터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상대로 15~16일 사이 개정안이 발효되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청약시스템은 이달 21일부터 1순위 청약요건 강화 등 일부 내용이 변경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1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 일정이 분리되고 1순위 청약을 이틀에 거쳐 접수하게 된다. 2순위 접수에도 청약통장 사용이 의무화된다. 시기별로 1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 일정 분리는 내달 1일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되며 2순위 청약통장 사용 의무화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방침이다.11·3 부동산 대책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분양사업을 연기하는 단지도 늘고 있다. 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 제한, 최대 5년 재당첨 금지 등으로 투자수요가 크게 줄 것을 우려해 분양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기간 HUG도 재건축·재개발 단지 철거를 100% 완료해야 일반분양 보증서를 발급하도록 강화하면서 분양일정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미뤄지고 있다. 현재 분양보증서 발급 지연으로 대기 중인 단지는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 재개발’,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아이파크’,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 거여 2-2 구역’(총 1199가구)으로 모두 내년으로 분양을 연기했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이유로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구역 아이파크’, 양천구 신월동 ‘아이파크위브’ 아파트 분양 일정을 미뤘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당분간 분양시장은 수도권 중에서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과 지방 중심으로 꾸려질 전망이다”면서 “공고 후 5일 이내 청약을 진행하는 규정을 지키면서 청약 흥행까지 고려해야 하는 등 셈법이 복잡해져 분양 일정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3 I 김성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