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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 람다256, 아이티아이즈, 델리오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의 실제 구축과 테스트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분산원장 기반의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할 수 있는 발행 플랫폼 구축을 맡게 되며, 델리오는 장외거래중개업자 진출 예정으로 토큰증권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고 유진투자증권의 발행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람다256은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인 ‘루니버스’를 제공하고, 토큰증권 유통을 위한 타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연계 및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아이티아이즈는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증권사 IT시스템과 토큰증권 플랫폼의 토큰 상품 등록 및 청약을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연계 개발(System Integration)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의 가이드라인 체계 내에서 ‘토큰증권의 발행 및 유통’ 비즈니스를 실제 수행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2일에는 유진투자증권, 람다256, 아이티아이즈, 델리오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사업 진출을 위한 토큰증권 플랫폼의 선도적 구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제도, 기술적 변화에 함께 대응하면서 토큰증권 사업 취지인 다양한 권리의 증권화와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이사는 “람다256은 국내 다수의 증권사와 자산업체 및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기술적, 사업적으로 모두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유진투자증권의 구축사업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실거주 폐지 믿었는데” 진퇴양난 청약자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실거주 폐지 믿었는데” 진퇴양난 청약자들-텅 빈 강의실엔 쓰레기 나뒹굴고 복도 한 켠엔 실습자재 덩그러니-2030 이탈에…김남국 결국 탈당-당정 “간호접 거부권 건의”…尹, 내일 의결 유력-[사설]후쿠시마 억측·예단 매달리는 야당…과학을 왜 흔드나-[사설]고비 맞은 간호법 갈등…불씨 던진 정치권, 책임 느껴야 △종합-거친 산길 거뜬, 착한 가격 ‘엄지 척’…K픽업 ‘왕의 귀환’-올해 입학생 27명뿐 5년째 월급도 못받아 △무역적자 늪 빠진 K주류-막걸리마저 ‘전통주’ 인증 못 받아…수출은커녕 안방도 내줄 판-스카치·리제르바처럼…우리 술도 프리미엄 등급 절실-약점 지운 막걸리·안동소주,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종합-민주 내부 “책임회피용 꼼수탈당”…국힘 “탈당은 복당 예고편” 맹폭-“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간호법 거부권’에 의료 대혼란 불가피 -교사 10명 중 8명 “다시 태어나면 안해”-“삼성전자, 日에 3000억원 규모 반도체 시설 짓는다”△국회에 막힌 부동산 연착륙-野 반대에 ‘재초환 완화·통합심의’ 발 묶여…속도 못내는 재건축·재개발-전세사기 기승인데…임대사업자 제도권 편입 표류-‘실거주 의무 폐지’ 언제쯤…잠 못 이루는 분양권 계약자들△정치-캐나다에 60조원 규모 잠수함 세일즈…尹, K방산 수출 대박 이끈다-尹, 19~21일 G7 참석…식량·기후위기 논의-野 “미반환 보증금 사후 정산” 전세사기특별법 최종안 제시-후쿠시마 시찰단 나흘 방일 합의…활동범위·데이터 획득이 관건-고위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선관위, 특별감사 실시 △경제-나라살림 적자 1분기에만 54조…올해도 100조 넘을라-佛이통사, 韓통신기기 구매 무보 5520억원 금융지원-전기요금 인상 오늘 결정…4~5% 오를 듯-대기업 ‘장애인 일자리’ 늘린다…고용부, 표준사업장 규제 완화 △금융-보험사 역대급 실적에도…‘부풀리기’ 의혹에 난감-대출 금리 20개월 만에 최저 3월 신규 가계대출 2배 ‘껑충’-금감원·하나금융, 인도네시아서 ‘K금융 전파’-저신용자에 문턱 높인 저축은행…1분기 중금리 대출 40%↓△글로벌-“부채협상, 이견 좁혀지고 있어”…美 디폴트 파국 피할까-트위터 새 CEO “머스크 비전에 영감”-SVB 해외지점 예금은 보호 안돼“…中기업 ‘발등에 불’-”틱톡은 中공산당 선전 도구“-EU, 대중국 전략문서에 ‘대만 유사시 대비’ 첫 명시△산업-소부장 키우고, CVC 설립해 미래사업 발굴…동국제강 재도약 ‘청신호’-‘빅샷’ 20명 만난 JY, ‘문샷’ 사업 초읽기-포스코 스테인리스 신기술, 금·은·동 싹쓸이 △ICT-주가 뚝, 코인가격 하락세…김남국發 불신 커진 ‘국산 코인’-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공략 KT, AI 활용 사업 본격화-네카 실시간 트렌드, 실검과 차이점 ‘셋’-OTT 성장세에 눌린 IPTV VOD ‘매출 뒷걸음질’△중소기업-벤처투자 혹한기, 해외서 활로 모색…자본유치 팔걷은 중기부-소비촉진 장려 ‘동행축제’ 중소주간 지역연계 행사-마시마로 손잡고, 패션브랜드 입고…페인트, 젊어졌다-생리통·요실금 치료까지…진화하는 의료가전기기 △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VS 쿠팡 ‘납품가 갈등’ 햇반·비비고 등 6개월째 발주 중단-패션 대기업들 新명품 발굴 경쟁 후끈-돼지고기 도매가 한달새 19.1%↑…‘회식’도 겁난다-GS25 와인공구 행사 5일 만에 1만5000병 판매 ‘잭팟’△증권-미국발 먹구름…기업 내실 따져야 버틴다-방패 높이는 국민연금 경기방어주 더 사들여-골칫거리 된 1분기 효자…배터리주 방전에 바닥 뚫린 코스닥-네이버 1분기 ‘깜짝 실적’…개미 투심 다시 얻을까-금융당국, 증권사CFD 거래 40개월치 전수조사 △부동산-거래 늘고 수억 상승…서울 전셋값 바닥 쳤나-”갭 가격 벌어져 있는 곳 노려야“-‘너도나도 하이엔드’…해피 아닌 새드엔드?-삼성물산 ‘작업중지권’ 정착…2년 동안 113개 현장·5만건 행사△문화-벚꽃 흩날리듯…아름답고도 허무한 인생이여 -환경오염으로 가라앉는 섬 춤으로 풀어낸 ‘한가닥 희망’-자기계발서 열풍 속…프랑스 철학과 교수의 인문서 순풍 △스포츠-‘월드클래스’ 임성재, 5타 차 열세 뒤집고 우승-신지애 ‘64승 도전’ 다음 기회에 -아시안컵 더 간절한 이유는…‘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김하성 시즌 4호 홈런포 ‘쾅’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원 등 ‘녹지’ 늘려 도시 양극화 해소…용산 개발이 첫 시험대 될 것-출산율·다자녀비율 1위 ‘세종’…비결은 ‘도시건축’에 있다 △오피니언-[법조 프리즘] 사과 없는 사회-[임진모의 樂카페] 중소돌 ‘피프티 피프티’의 기적 -[생생확대경] 김남국 논란에…코인까지 비난 안 된다△오피니언-[목멱칼럼] 최저임금위원회가 가야 할 길-[데스크의 눈]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e갤러리] 가브리엘 그래슬 ‘예예’-[기자수첩] 반복되는 ‘스쿨존 교통사고’ 처벌 강화해야 △피플-저는 혈혈단신 고생했지만…한인 네트워킹 만들어 도울 것-”이주페, 동아시아 화합의 장 될 것“-한화생명, 가정의 달 맞아 릴레이 재능기부 봉사-삼성, 경찰청·여가부 등과 ‘사이버폭력’ 예방사업에 앞장-우본, 자립준비청년들에 식비 월 30만원 지원 나서-”첫 마약수사서 일당 일망타진…범인 끝까지 추격한다“-경찰청, 개인정보 관리수준 ‘최우수 기관’ 선정-JB금융, 스승의날 맞이 ‘직장 멘토 감사 이벤트’-‘금호 출신’ 비올리스트 신경식, 프라하 봄 콩쿠르 2위·특별상 △사회-선물 안 주면 불이익? 보냈다가 뒷말?…스승의 날은 ‘고민의 날’-청와대급 ‘3중 방어’…국가지진 관측망 확충-‘먹튀’ 논란에 막힌 부실대 출구전략…학생 피해 어쩌나-”한맥사태로 이득 본 美헤지펀드 360억 반환 안해도 돼“-5·18 관련자 61명 명예회복-‘의치한수’ 정시 합격선 서울대보다 높았다
- 하이투자증권, 총 40억원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총 40억 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HI ELS 3357호, HI ELS 3358호다. 해당 ELS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HI ELS 3357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80%(연 7.6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6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358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4일부터 8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하이투자증권,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공모하는 ELS는 HI ELS 3349호, HI ELS 3350호다. 이는 4월 26일부터 5월 3일 오후 4시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HI ELS 3349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KOSPI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35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26일부터 27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흑자 내는 바이오, AI 얼굴인식' 기업 출격 대기…2분기 IPO 기대주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 1분기 중소형 공모주의 흥행 열풍으로 한껏 달아올랐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4월 들어 한산한 분위기다. 일부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으면서 IPO 일정이 늦춰진 탓이다. 5월에는 흑자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영상 인공지능(AI) 회사 등이 포진해 있어 최근 주춤한 공모주 시장에 다시 불씨를 지필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미나 기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기업은 6개에 달한다. 모니터랩, 기가비스, 프로테옴텍 등이 지난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금감원에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IPO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다. 이로 인해 4월 상장 기업은 마이크로투나노(26일), 토마토시스템(27일) 등 2곳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16개 기업이 상장, 한 달에 5개꼴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것과 비교하면 썰렁한 분위기다. 최근 중소형 공모주 열풍에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심사를 깐깐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금융투자업계는 5월부터는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서다. 올 들어 기관수요 예측과 일반청약 경쟁률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호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투심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기관과 개인이 공모주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프로테옴텍과 씨유박스의 흥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프로테옴텍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IPO에 나선 바이오기업 중 보기 드물게 수익을 내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76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62.3%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세계 최다 알레르기 다중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자적인 면역진단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전 세계 55개국에 인허가와 수출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도 다른 바이오 기업과 차별되는 지점이다.씨유박스는 AI 얼굴인식 전문 기업이다.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 정부 4대 청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국가 주요 시설에 다양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민간 시장에 진출, 다양한 금융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인식 기반 본인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 들어 인공지능 챗봇 열풍에 AI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2분기 IPO 시장은 증시가 꺾이지 않는다면 1분기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며 “손실을 볼 수 있는 종목이 하나둘 나올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마켓인]자본성증권 투자심리 냉각…금융권 자금조달 악화일로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금융권 자금조달에 비상등이 켜졌다. 크레디트스위스(CS)의 신종자본증권(AT1) 상각 사태 이후 보험사들의 후순위채가 미매각 사태를 맞는 등 자본성증권(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코코본드 등)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다.(자료=한국기업평가)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이 오는 26일 7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10억원의 주문만 들어왔다. 590억원은 미매각을 기록했다.해당 후순위채의 만기는 10년, 공모 희망금리는 연 6.5~7.2%다. 5년 뒤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call) 옵션 조항도 포함됐다. 발행 전 추가 청약에서 주문이 없을 경우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이 해당 물량을 떠안게 된다.심지어 지난 3월 초 13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 ABL생명의 경우 수요예측에서 단 한건의 주문도 들어오지 않았다. ABL생명은 당시 발행 금리를 희망금리 최상단인 6.6%까지 높였고, 주관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이 해당 물량을 전액 인수해 자금 조달을 마쳤다.채권업계는 CS 사태를 계기로 자본성증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유럽 CS가 UBS에 합병되는 과정에서 170억달러 규모의 AT1(조건부전환사채, 코코본드) 채권이 전액 상각(채권 손실) 처리되면서 휴지 조각이 됐다. 다만 보험사가 발행하는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은 상각 조건이 붙지 않는 등 코코본드와 성격이 다르다. 특히 후순위채의 경우 신종자본증권보다 변제 순위에서 앞선다. 송미정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미매각에 대해 “상각 조건이 달라 CS 사태가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는 없지만,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을 포함해 금융시장 불안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게다가 보험사의 경우 올해 국제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가 도입되는 등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또 올해 상반기에는 과거 보험사들이 발행했던 자본성증권 조기 상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채권시장 불안에 차환 발행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보험사 자본성증권의 조기 상환 시기가 도래한 규모는 총 17건으로, 4조4000억원 규모다. 이달에만 한화생명(10억달러), 5월에는 KDB생명(2억달러), 6월에는 신한라이프(2000억원) 등 자본성증권 조기 상환을 앞두고 있다.송 연구원은 “유동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경우 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차환발행을 1순위로 고려할 것”이라면서 “만약 상환을 생각한다면 유동성 보유기업은 문제가 없으나, 유동성이 없거나 보험료율 수지가 맞지 않는 등 현금 마련이 어려운 곳은 고민이 클 것”이라고 꼬집었다.
- 하이투자증권, 총 40억 규모 ELS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총 4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공모하는 ELS는 HI ELS 3337호, HI ELS 3338호다. 공모는 4월 19일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HI ELS 3337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40%(연 7.80%)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8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338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5%(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19일부터 21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