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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해에탄올 "상장 계기 신사업 박차..제2도약 이룰 것"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케미컬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제 2의 도약에 나설 것입니다.”오는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서상국(사진) 창해에탄올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창해에탄올은 발효주정과 정제주정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진로발효에 이어 이 시장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해양조의 모기업이기도 한 창해에탄올은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번 상장을 결정했다.서 대표는 “작년 기준 5000억원대 규모인 국내 주정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1%대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진로, 롯데, 무학 등 소주업체 3사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정 시장도 2차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창해에탄올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케미컬을 제시했다. 바이오에탄올은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로 녹색성장의 대표적 산업 중 하나다.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연료혼합 의무 제도가 시행된 상태이고, 국내에서도 내년 7월 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또 바이오케미컬은 석유화학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물질 개발을 중심으로 한 산업으로, 전세계적 문제로 손꼽히는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등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글로벌 고성장 산업으로 꼽힌다.서 대표는 “바이오케미컬과 바이오에탄올 사업은 기존 창해에탄올의 주정제조 공정 내 추가 설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라며 “10년 전부터 국내 최대규모 에탄올 연구시설 종합기술원과 맞춤형 주정 제조공정 설비제조 유지보수 노하우를 확보한 자회사 제이엔지니어링을 통해 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바이오케미컬 사업은 자체 제작한 맞춤형 공정을 통해 시험생산이 마무리된 상태이며, 향후 다양한 석유화학물질의 대체 물질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뒤 “바이오케미컬 사업확대와 국내 바이오에탄올 시장 본격화가 전망되는 2017년이 창해에탄올의 제 2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향후 실적 개선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창해에탄올은 주류제조 기업 보해양조와 제이엔지니어링, 창해베트남 등 1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서 대표는 “보해양조의 경영실적이 연결 대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것은 작년 4분기이며 올해부터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창해에탄올의 자체적 경영실적 향상과 더불어 보해양조 온기 경영실적 반영으로 올해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창해에탄올은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21~2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구주를 포함한 190만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6000~6900원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 [좋아요!부동산] 오피스텔 중개수수료 12월부터 완화한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면서 부동산시장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규제 완화 폭에 따라 유동자금 유입 규모와 시장 향배를 예측할 수 있어서다. 이미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와 취득세율 영구 인하 같은 굵직한 규제 정책을 손질했다. 또 중대형 청약가점제 폐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등 주택 거래에 장애가 되는 제도들도 없애거나 완화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시동을 걸 태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가 하반기 제거 작업을 벌일 대표적 부동산 대못 정책은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종합부동산세, 분양가 상한제 등이다. 또 청약가점제와 4개 청약통장 단일화, 중개수수료 합리화 등도 추진한다. DTI와 LTV는 관계부처 논의만 끝나면 다음달에도 완화가 가능하다. 다만 반대 의견이 많은 만큼 완화되는 부분은 시장에 영향이 거의 없을 정도로 미세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종부세의 경우 부자 감세 논란에 부딪혀 국회 통과를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민영주택 소형주택건설 의무제도도 하반기 폐지 가능성이 크다. 국토부가 이미 올해 상반기에 폐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현재로선 9월 정기국회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밖에도 국토부는 하반기 청약가점제 축소 및 청약통장 단일화, 중개수수료 합리화, 오피스텔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청약 가점을 조정해 유주택자에게 불리한 부분을 없애기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데, 이르면 다음달 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총 4개로 나누어져 있는 청약통장을 하나로 통일하는 방안은 연말께나 확정될 예정이다.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반발과 은행권에 미칠 영향 등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연구 용역과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의견을 수렴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중개수수료도 손질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연구용역 중인 중개수수료 합리화 방안이 8월말 끝나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12월 시행규칙을 개정,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오피스텔은 0.9%인 중개수수료가 구간별로 세분화돼 일반주택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국토부는 일반주택 중개수수료도 9월 개선안을 확정,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는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어 지방의회 통과 시기를 감안하면 내년 초 시행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주택 중개수수료는 현재 구간별로 0.3~0.9%의 요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 일부 구간은 수수료가 비싸 논란이 됐다. 전세금이 3억원 미만일 경우 수수료율은 0.3%이지만, 3억원 이상 전세는 0.8%로 요율이 두 배 이상 올라가기 때문이다.
- "알면 힘되는 소비자권익보호 7계명 꼭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9일 대출 등 주요 금융거래 때 소비자 권리와 유의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비자권익보호 7계명 시리즈’를 소개했다. 주요 금융거래별 소비자권익보호 7계명은 △은행 대출 거래 △보험상품 △금융투자상품 △신용카드 △개인정보관리 △채권추심 관련 소비자권익보호 등이다.먼저 은행 대출 거래 관련한 7계명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대출금리를 비교할 수 있고, 은행의 대출 거절 때 사유를 설명들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신용등급 등 변동 때 금리 인하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대출 때 금리·수수료 등을 설명들을 권리가 있다. 대출금 전액상환 때 근저당권 말소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대출만기 전 상환 때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대출모집인에게 중개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보험 상품 관련해서는 중요내용을 설명듣고 약관·청약서부본을 받을 권리가 있고, 청약 후 15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권리가 있다. 특정한 경우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고, 보험료 연체로 해지 때 2년 이내에 계약의 부활을 청구할 수 있다.자동이체, 고액계약 등의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중도 해지 때 환급금이 낸 보험료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다. 청약서상 질문사항에 대해 사실대로 알려야 한다. 금융투자 상품 관련해서는 주요 내용을 설명듣고 투자설명서를 받을 권리가 있고, 펀드 투자잔고 등을 매월 통보받을 수 있다.금투협회 홈페이지에서 펀드 운용실적 등을 비교할 수 있고, 펀드 판매회사도 바꿀 수 있다. 자신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적합한 상품에 투자해야 하며,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금융사 직원의 투자원금 보장 등 약속은 효력이 없다.신용카드와 관련 주요 내용을 설명듣고 약관·핵심설명서를 받을 권리가 있다. 중도 해지 때 잔여기간 연회비를 돌려받을 권리가 있다. 1년 이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해지될 수 있다.카드 출시 후 1년 이내에는 부가서비스를 축소·폐지할 수 없고, 카드사 정보유출 등으로 인한 부정 사용은 카드사가 책임진다. 카드 수령 때 뒷면에 서명해야 하고, 타인에게 카드를 빌려주면 안 된다. 카드 분실·도난 때 즉시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개인 정보보호와 관련 회원 가입 때 비밀번호 설정에 주의하고 자주 변경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 불안 때 개인정보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고, 금융사 등에 개인정보 처리정지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 개인정보가 침해된 경우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신분증 등 분실 때 은행의 사고예방시스템에 신청할 수 있고, 개인정보관련 분쟁 발생 때 개인정보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발견 때 금감원에 신고할 수 있다.채권추심과 관련 채권추심 전에 전반적인 추심절차를 안내받을 권리가 있다. 불법추심 때 대응요령을 안내받을 권리가 있고, 채권추심인의 방문 때 사전통지를 받을 권리가 있다 채권추심 우편물은 추심회사 등에서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고, 채무사실을 제 3자에게 알리는 행위는 엄격하게 제한된다. 채무변제 독촉 횟수는 채권·일별 일정 횟수 이내로 제한되며, 취약계층과 소액채무자의 유체동산 압류는 제한된다.박용욱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보호와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 적극적인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머니팁]미래에셋證, 730억 규모 ELS·DLS 8종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연 8.5%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등 상품 8종을 9일 오후2시까지 총 73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6083회 스텝다운 ELS’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이상이면 연 8.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5%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이와 함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 스마트폰 자산관리웹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미래에셋證, NCR제도 개선 최대 수혜..목표가↑-신한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암덩어리’ 2년내 2200개 없앤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암덩어리’ 2년내 2200개 없앤다-한국대표 ‘電·車’ 더 강한게 온다-옐런 “미 금리 내년 봄 인상”△異잡지/출격! 대한민국 ‘톱2’-‘둥근 혁명’ 갤럭시S·쏘나타 글로벌 강자로 우뚝-심박센서 탐재 손목 위 피트니스 코치-초고장력 강판 가장 안전한 중형세단-사설△규제개혁 끝장토론-박대통령 “보신주의 부처·공무원 반드신 책임 묻겠다”-신설규제에 네거티브·일몰제 적용-“중국인 ‘천송이 옷’ 사고 싶어도 액티브X에 막혀”-벤처 ‘손톱밑 가시’ 28건 뽑는다-삼성전자 기흥공장 증설될 듯..7조원 투자·8000명 고용효과-“인증관련 1381 아시나요”..대통령 돌발질문에 장관 땀뻘뻘△경제·금융-“미·중 영업 확대..삼성화재, 글로벌 도약”-저축은 ‘멋대로 대출수수료’ 손본다-한은 부채 448조 5년새 46%나 늘어-우리은 수석부행장에 이동건씨-KB국민카드 대표에 김덕수씨△산업-“삼성-LG전자 ‘게임의 법칙’ 바꿔야 산다”-삼성, 우수중기 발굴 사업 파트너로 육성-LG, 터보워시·울트라HD로 유럽 홀린다△산업-이통3사 “편법·우회 부조금 지급 전면 중단”-“국산 SW 세계로” ICT 1세대 뭉쳤다-무료교육·쇼핑할인 ‘해피맘’ 만들어요△산업-해상택배로..해외직구 배송비 절반 내린다-서경배 아모레 회장 ‘K-뷰티’ 글로벌 전도사-의약품 부작용 지난해 18만건△재테크-“공모주 청약, 경쟁률 20대 1 넘을 때 들어가라”-집값은 1/3, 만족도는 3배..도심 속 ‘땅콩주택’ 인기-주식투자 백전백승 ‘마법의 공식’△컬쳐-멋있구나 우리 보물, 고마워요 문화재 지킨 간송-동대문 DDP 문화 중심에 서다△골프&스포츠-ML코리안 3인방, 맑음 또는 대체로 흐림-남배구 현대캐피탈 “삼세번은 없다”-판 페르시 3골 맨유 ‘기사회생’△마켓-‘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베스트 제도일까?-롱숏 매니저는 전성기..애널리스트는 수난기-LG생활건강 ‘CEO 리스크’△증권-기업이 자사주 사들일때가 매입 타이밍-현대하이스코, 회사채 흥행 기대감-투자시계 길게 설정하고 리스크는 오히려 기회로△글로벌 마켓-금리 조기인상 언급..옐런, 예상 깬 데뷔전-GM·도요타의 굴욕-이번엔 진짜?..“말레이기 추정물체 발견”-구로다 취임 1년..“엔저효과 합격점”△신년기획 퍼니지먼트가 경쟁력-“불판엔 조개가 지글.. 벽면엔 유머가 와글”△피플-“차 사지않고 이웃과 나눠쓰기 확산”-“DDP전시, 문화재 대중화 위한 선택”-“외환과 하나, 힘 합쳐야 산다”-“시총 100조 시대 열겠다” 스타벅스 CEO 주총서 밝혀△오피니언-영화감독 할래, 교수 할래?-구글 성공신화의 숨은 비밀-반쪽짜리 부산모터쇼는 막아야△사회·부동산-서울대 총장선거 ‘추전위’가 좌지우지-기둥없는 곡선의 예술.. 서울 새 랜드마크로-월세 절반은 30만원 이하-의사협회 총파업 ‘유보’-남산 인근 건물 3개층 더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