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971건

‘송도 호반베르디움’, 정부 7.24부동산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 ‘송도 호반베르디움’, 정부 7.24부동산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 DTI . LTV 완화 대책 효과인천아시아게임으로 인천으로 집중되어 있는 조명효과“투자이민제 결정나면 더 상승” 기대감 [e-비즈니스팀] 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7.24 부동산대책이었던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가 시작된 8월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 (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뿐만 아니라 2주택자에 대한 전세 소득 과세 철회 방침, 청약제도 개선까지 나오고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결정한 후에는 전문가들조차 지금이 부동산 구입 시기에 적절하다는 칼럼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영향 때문인지 8월 들어서부터 매매수요는 관망세에서 매수세로 옮겨지고 있다.한달여 앞둔 아시아게임에  아시아권의 조명이 밝혀질 인천 경제자유구역 부동산 시장은 투자 이민제 확대라는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발빠른 지방의 투자자들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송도국제도시가 떠오르고 있다 .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부동산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거주비자(F-2)를 내주고 5년 뒤에는 영주권(F-5)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외국 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 2월 처음 도입 됐다.‘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에 미분양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을 포함하는 대책 발표가 다음달에 확정 발표 예정으로 있다 보니 명실공히 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왔던 송도국제도시에는 큰 호재로 다가올 전망이고 이런 호재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송도라는 도시를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송도에 미분양 아파트로는 송도대우에듀포레푸르지오, 송도캠퍼스타운, 아트윈푸르지오, 더샾그린워크, 더샵마스터뷰, 센트럴파크푸르지오 등이 있다.물론 호재가 있는 송도신도시 내 대형 평형대 위주의 아파트들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84㎡ 이하의 소형평형대들로 구성되어 있는 미분양아파트단지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는 현실이다.실제로 84㎡ 이하의 소형평형대들로 구성되어 있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대부분의 물량이 분양 마감으로 중도금 무이자라는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6개월 전매기간이 단축됨으로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중도금 무이자로 총 1864세대 중에 90% 이상이 84㎡ 이하의 소형평형대들로 구성되어 있는 송도호반베르디움도 단지 내 수영장까지 갖춰져 있다 보니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면서 지방에서 올라오는 투자자들로 연일 모델하우스가 들썩였다는 보도기사들이 나가기도 했다.송도 호반베르디움 김병인 본부장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책들로 인해 지방 투자자들이 수십개씩 계약하는 사례로 보아 송도 분양 시장이 다시 한 번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금은 송도를 집중해야  할 시기다.” 라고 전하며 간혹 미분양물권들은 모델하우스에서 바로 계약 할 수 있음에도 중간업자들이 좋은 층을 선점했다며 지방의 투자자들에게 프리미엄을 붙이는 피해사례가 발생하다보니 모델하우스로 전화해서 상담사들에게 정확한 상담을 받으시는 게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분양문의:  032-858-7645 
동북 아시아의 새바람 개발호재로 "영종도 웨스턴호텔" 분양 날개달다
  • 동북 아시아의 새바람 개발호재로 "영종도 웨스턴호텔" 분양 날개달다
  • 정부의 영종도 카지노 개발 허가와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 등 잇따른 호재로 투자자 몰려 [e-비즈니스팀] 영종도에수익형 호텔을 분양중인 ‘영종도 웨스턴 인터내셔널 호텔’ 모델하우스가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분양 대박 행진 중이다.정부의 8.12 관광규제 활성화 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인천 영종도가 꼽히고 있고, 현재 추진 중인 파라다이스시티, LOCZ(리포&시저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등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영종도가 부동산 투자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호재 효과로 영종도 최초로 수익형 분양 호텔인 영종도 웨스턴 인터내셔널 호텔에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재테크 투자자나, 은퇴 준비나 노후대비를 위한 수익형 투자처를 찾고 있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계약 열기가 뜨겁다.영종도는 이번에 발표된 관광규제 활성화 대책외에도 지난 14일 BMW 드라이빙 센터가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10만평 규모로 개장했고, 2020년까지 2조4천억을 투자하여 조성되는 국제적 규모의 종합관광레저 허브인 ‘드림아일랜드’가 개발되고, 2017년에는 파라다이스(034230)가 1조 9천억원을 투자하여 10만평 규모의 한국형 카지노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가 개장되며, 2018년에는 미단시티에리포&시저스(LOCZ코리아)가 8000억원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총 사업비 2조 3천억원)를 평창올림픽 전에 개장한다.카지노복합리조트 개장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영종도 웨스턴호텔 모델하우스에는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며, 발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청약제도를 이용하여 자신의 원하는 호수 지정을 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객실당 100만원씩 입금하면 청약가능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계약으로 진행하거나 미계약시 전액 환불된다. 영종도 웨스턴호텔은 영종하늘도시 근처 구읍뱃터, 씨사이드파크 시작점에 위치하며 총 252실로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영종도 웨스턴호텔 또 다른 관계자는 “미래가치가 높은 다수의 개발호재가 지가상승으로 이어져 확정임대수익의 보장은 물론 향후 상당한 프리미엄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객실당 실투자금 4000만원대로 개별등기가 가능해 퇴직자와 재테크를 위한 투자자가 몰리는 상황으로 사전 예약만으로 70% 이상의 높은 청약률과계약률을 보여 조기마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영종도 웨스턴호텔의 호수지정은 1인당 4채까지만 가능하다. 생보부동산신탁청약금 입금 순서대로 로열층 및 잔여세대 호수배정을 하고 있다.청약자와 계약자가 방문 후 예약 시 선착순 20명에게 ‘특별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다. 문의 02-6049-2555
청약통장 가입자 한달새 10만6천여명 늘었다
  • 청약통장 가입자 한달새 10만6천여명 늘었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초저금리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매달 사상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7월달에는 한달새 가입자 수가 10만6500명 늘어 전월에 비해 증가폭도 확대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청약저축, 예·부금 가입자 감소폭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청약통장 4개(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예금·부금) 가입자는 모두 1676만411명으로 한달새 10만6510명 늘었다. 6월 신규가입자 3만8716명에 비해 2.5배 이상 많은 규모다. 정부는 이달 초 발표한 세법개정안을 통해 주택청약저축종합통장의 소득공제 납입한도를 연간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청약저축과 예·부금 가입자 수 감소폭도 둔화됐다. 금융결제원 통계를 보면 7월 말 통장별 신규가입자는 종합저축 통장이 12만3597명으로 6월(5만8111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청약저축통장 가입자는 7월 10만854명이 통장을 해지했는데, 이는 6월 해지자 11만404명에 비해 9.46%(9550명) 줄어든 수치다. 청약저축은 올해 들어 매달 11만~12만명씩 통장을 해지해왔다. 청약예금과 부금 통장도 마찬가지다. 7월 들어 통장을 해지한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자는 각각 3845명, 2388명으로 올해 들어 최소 규모다. 청약 예·부금 통장 해지자가 줄어든 것은 재형기능 강화 보다는 가점제 축소 등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청약 예금과 부금은 소득공제가 안되는 상품이고, 2년 만기시 이율도 종합저축통장이나 저축통장(연 3.3%)보다 낮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유주택자에게 불리한 가점제를 완화하고 예치금 등도 손볼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바뀌는 청약제도는 재형저축 기능이 크게 강화되는 데다 주택 수에 따른 차별도 줄어들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자료 : 금융결제원
2014.08.24 I 정수영 기자
추석 전 '부동산활성화 대책' 패키지로 나온다
  • 추석 전 '부동산활성화 대책' 패키지로 나온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재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다. 여기에는 공공관리제 추진 자율화,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공공주택 전매제한 완화, 주택거래신고제도 폐기, 청약방식 간소화 등의 규제완화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패키지 형태로 대책이 발표될 경우 검토해야 할 내용이 많아 발표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재정비 활성화 방안과 함께 다른 규제완화 내용도 동시에 발표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추석 전에 내놓는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지만, 여러 내용을 포함시킬 경우 검토할 부분이 많아 9월 초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8월 ‘재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10월 ‘청약제도 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회가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추석을 기점으로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서둘러 추가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는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올인하고 있는 박근혜정부 2기 경제팀이 규제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시장에 확인시키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하지만 아직까지 정부 내에서도 일부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 조율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관련법령 개정 등 밟아야 할 절차가 많은데, 자칫 설익은 대책을 내놓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단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종전보다 완화하고, 공공관리제 추진을 조합 자율에 맡기는 등의 재정비사업 규제완화 방안은 확정적이다. 재건축 사업은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불편을 느낄 경우 허용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은 재건축 가능 연한이 40년이다. 하지만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 연한단축 효과를기대할 수 있어 재건축 추진사업장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개발 사업시에는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공관리제를 주민 선택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나올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내 재건축 사업장은 공공관리제가 의무화되고 있으나 오히려 사업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재건축 소형 의무비율 확보 기준도 완화된다. 지금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가구 수 기준으로는 60%, 연면적 기준으로는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국토부는 가구 수 기준은 유지하되 연면적 기준은 없애기로 했다.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조성한 옛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공주택 전매제한도 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는 시세차익에 따라 전매제한이 4~8년, 거무의무기간은 1~5년으로 차등적용된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일반 공공택지(수도권은 1년, 지방은 무제한)와의 형평성 문제를 계속 제기해왔다. 특히 일부 지역은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격이나 현재 시세가 주변 아파트 가격보다 높은 상황이다. 고양 원흥·인천 구월지구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괄적으로 전매제한을 완화할 경우 강남·서초 등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수요가 가세할 수 있어 국토부는 아직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투기지역 내 주택거래신고제도도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주택거래신고제는 투기지역 가운데 정부가 지정한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전용면적 60㎡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15일 안에 관할 시·군·구에 주택구입자금 조달계획을 포함한 실거래가격을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침체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없는 상황에서 이 신고제는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당초 10월 발표예정인 청약제도 및 주택공급 방식 개편방안도 이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에 따르면 가점제를 손질하는 내용은 이미 연구용역을 끝내고 시행령과 시행규책 개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청약통장을 하나로 일원화하는 방안은 당초 12월께나 연구용역이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서둘러 연구사업을 진행, 조만간 결과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2014.08.20 I 정수영 기자
가을 아파트 분양물량 14년만에 최대
  • 가을 아파트 분양물량 14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가을 아파트 분양 물량이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추석 이후 본격적인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0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4년 9월~11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122곳, 9만 539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59곳, 3만 7009가구 △광역시 22곳, 1만 7647가구 △지방도시 41곳, 4만 736가구 등이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 가을 분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물량이 풍부하다”며 “오랜만에 세종시에 대형건설사들의 신규분양과 수도권의 경우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한강이남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알짜 재건축 재개발 분양 눈길9월~11월 사이 전국에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34개 단지 1만 8086가구다. 지난해(7개 단지, 2294가구)보다 무려 7.8배 많은 수준이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이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한신1차 아파트 20동, 21동을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를 분양하는 아크로리버파크2차와 삼성물산(000830)이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44㎡ 49가구를 분양하는 래미안서초(우성3)가 있다. 모두 9월 중 분양예정이다.아크로리버파크2차는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역세권이며 반포초, 신반포중, 세화고 등의 학군이 좋다. 래미안서초(우성3)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이며 강남역 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GS건설(006360)이 서울 중구 교남동 62-1번지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33~138㎡ 1244가구의 경의궁자이를 11월쯤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호선 독립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북성심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종합병원과 시청, 광화문, 여의도 방면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부산 등 광역시 대규모 재개발단지 분양부산에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도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이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21㎡ 1894가구를 분양하는 대연롯데캐슬레전드를 9월쯤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으로 남구청, 경성대 인근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삼성물산(000830)이 금정구 장전3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14㎡ 1389가구를 분양하는 래미안장전을 10월쯤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부산대역 역세권이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과 부산대 인근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충남 천안에서는 동문건설이 신부동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84㎡ 1300가구를 분양하는 동문굿모닝힐을 10월쯤 분양한다. 천안고속터미널 일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상권을 걸어서 이용하기 쉽다.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세종시 2-2생활권에는 9월 중으로 6818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새롬동 P1구역(M1, L1블록)은 롯데건설, 신동아건설이 전용면적 84~99㎡ 1944가구 △한솔동 P2구역(M3 ,M4, M5블록)은 현대건설(000720), 포스코건설이 1703가구 △새롬동 P3구역(M6, M7, L2, L3블록)은 계룡건설,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현대엠코)가 전용면적 59~120㎡ 3171가구 등을 분양한다. 세종시 2-2생활권은 건축설계와 도시경관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디자인을 차별화했고 정부종합청사, 세종시 중심상업지구 등과 가깝고 BRT정류장도 이용하기 쉽다. ◇수도권 한강이남, 접근성 좋아 인기수도권 한강이남 지역은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등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많다. 올 가을에는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에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GS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A2-3블록에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를 짓는 위례자이를 9월쯤 분양한다. 이어 11월에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C2-2,3블록에 전용면적 85㎡초과 216가구를 짓는 C2-2,3블록을 분양한다. 위례자이는 단지전면에 유수지, 단독주택용지 등으로 조망이 트이며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트램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전용면적 84~95㎡ 740가구를 짓는 동탄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을 9월쯤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복합화초교와 중고교가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GS건설(006360)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1222가구를 짓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9월쯤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외곽순환로 등의 차량진입이 쉽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접해 통학하기 쉽다. 권일 팀장은 “7.24대책 이후 매수세 회복에 주택가격 상승까지 이어져 입지와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아파트의 청약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라며 “무주택, 다자녀 등 가점에서 유리한 실수요자는 청약제도 개편 이전에 인기지역 아파트에 적극적으로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4.08.20 I 신상건 기자
하이일드펀드, 공모주가 보약..5개월 만에 1조 돌파
  • 하이일드펀드, 공모주가 보약..5개월 만에 1조 돌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이일드펀드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출시 5개월 만에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설정 잔고는 8일 기준 1조1661억원으로 집계됐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설정액 30% 이상을 신용등급 ‘BBB+’등급 이하 채권이나 코넥스시장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5000만원에 한해 종합소득세 대신 원천세율 15.4%가 적용된다.하이일드펀드는 지난 4월 출시돼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며 설정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사한 구조로 설계돼 출시됐던 2007~2009년 정크본드(Junk Bond) 펀드가 3년 동안 7500억원 조성됐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하이일드펀드의 성장세에는 공모주 청약 시 10%의 우선배정권을 부여한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공모주의 평균 시가수익률(공모가 대비 시초가)이 42.5%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실제 공모주 우선배정 제도가 시작된 5월 이후 설정액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하이일드펀드로 자금이 모이면서 BBB급 이하 비우량 채권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설정액 38%에 해당하는 4431억원 규모가 BBB급 이하 채권에 투자됐다. BBB급 이하 회사채는 올해 들어 4월까지 발행량이 1000억원에 못 미쳤지만 5월 1935억원 발행된 데 이어 6월과 7월에도 각각 1457억원, 2309억원 발행됐다. 하이일드펀드가 비우량 채권시장 경색을 완화하는 데 일정부분 기여했다는 게 금융위 판단이다. 금융위는 하반기에도 공모주 발행 활성화 등 시장상황이 우호적인 만큼 투자수요가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하반기 공모주 발행물량이 4097억원으로 이미 지난 상반기 발행물량 3552억원을 웃돌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히 비과세상품 세제우대 혜택이 축소되는 가운데 하이일드펀드의 세제혜택 일몰기한이 올해에서 내년으로 연장됐다”며 “절세 목적의 투자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8.13 I 경계영 기자
  • 코넥스社, 이전상장 본격화..'활기 돈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출범 2년차를 맞은 코넥스 시장이 잇따라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두 곳의 코넥스 상장사가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데 이어,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한 기업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존재감 약했던 코넥스 시장이 본격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인 하이로닉과 아이티센이 코스닥으로 둥지를 옮긴다.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은 지난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달 중으로 코스닥 이전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하반기 내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했다. 하이로닉은 작년 7월 코넥스 상장 후 꾸준한 성장으로 올 상반기 매출 10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해 코스닥 이전 상장의 요건을 갖춘 상태다.하이로닉 관계자는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업가치제고와 자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투자자금 회수 기회도 주고 조달된 자금으로 회사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IT 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이티센도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아이티센이 제출한 예비심사청구서는 코넥스 상장기업의 코스닥시장으로의 신속한 이전 상장을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에 따라 30영업일 이내에 모든 심사를 마치고 승인여부가 결정된다.코넥스 상장사 중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1호 기업은 지난달 24일 둥지를 옮긴 아진엑스텍이다. 이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5000~6000원)를 웃도는 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고, 공모주 청약에서 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기대를 받았다.랩지노믹스, 스탠다드펌 등과 같은 코넥스 기업들도 코스닥 이전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앞으로 이전 상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코넥스 상장사가 잇달아 국내 증시 상장사로 흡수합병 되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코넥스 기업인 퓨얼셀파워와 판타지오가 지난달 각각 두산과 에듀컴퍼니로 피인수된다는 소식을 전해온 것. 코넥스 상장사는 사업보고서 뿐 아니라 수시로 기업설명(IR)을 통해 사업 내용을 알리고 있어 M&A 전문가들이 충분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따라서 M&A 시장에서는 코넥스 기업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시장의 매매방식을 단일가 매매에서 접속 매매로 바꾸면서 거래 규모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 시장이 출범 1주년을 지나면서 본래의 취지를 구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4.08.11 I 김대웅 기자
7월 분양시장, 대구 청약 신기록 행진
  • 7월 분양시장, 대구 청약 신기록 행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비수기로 꼽히는 7월 분양시장에서 대구지역이 청약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분양 물량은 2만 3612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2만 3328가구보다 1.2%(284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 ‘강남더샵포레스트’ △경기 광주 ‘e편한세상광주역’, 지방은 △대구 수성 ‘브라운스톤범어’ △대구 달서 ‘장기동협성휴포레’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계룡센텀리슈빌(1·2단지) △충남 천안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2차’ 등 전국 총 48개 단지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이 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대구 수성 브라운스톤범어가 차지했다. 청약 경쟁률은 무려 141.95대 1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대구 달서 ‘장기동협성휴포레’ 41.24대 1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계룡센텀리슈빌(1단지) 31.57대 1 △충남 천안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2차’ 29.46대 1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계룡센텀리슈빌(2단지) 27.17대 1 순이었다.특히 브라운스톤범어의 경우 상반기 청약경쟁률 1위를 차지한 대구 수성 범어라온프라이빗’(118.71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운 대구 지역의 분양시장을 대변해줬다.대구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였던 이유는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초과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114의 설명이다. 또 건설사들이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한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이승진 부동산 114 연구원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청약제도 개선방안이 포함되면서 분양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이 입법화되기 전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조율하며 8월 공급물량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4 I 신상건 기자
  • 공인중개사 10명중 8명 '최경환號 부동산 방안' 긍정 평가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8명은 부동산 규제 완화를 기조로 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중개업소 공인중개사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4%(470명)이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내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41.0%(252명), ‘다소 긍정적’은 35.4%(218명) 등 긍정적인 평가가 76.4%(470명)에 달했다. ‘다소 부정적’ 7.0%(43명), ‘매우 부정적’ 2.4%(15명) 등 부정적인 평가는 9.4%(58명)에 그쳤다.‘LTV(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완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는 현 수준에서 얼마나 늘어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69.6%(42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금보다 대폭 늘어날 것’ 16.7%(103명),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영향 없음)’ 12.0%(74명) 순이었다. ‘오히려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부정적 응답을 선택한 사람은 1.6%(10명)로 가장 적었다. 지난 1일부터 적용된 LTV·DTI 개선 방안 외에 ‘현재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부동산 관련 규제 중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재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재개발·재건축 규제 개선)’을 꼽은 응답자가 35.8%(22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 공급 규칙 전면 재검토(청약제도 개선 및 간소화)’가 22.3%(137명),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이 21.8%(134명),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가 20.2%(124명) 순으로 나타났다.또 ‘박근혜 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 ‘찬성’은 89.1%(548명), ‘반대’는 10.9%(67명)로 찬성 의견이 훨씬 많았다.이같이 답변한 이유로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찬성하는 공인중개사들은 대부분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반대 의견을 내놓은 공인중개사들은 주로 ‘투기 우려’와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 등을 지적했다.
2014.08.04 I 임현영 기자
  •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사전청약 접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사업인 ‘내일채움공제’의 공식출범을 앞두고 8월 1일부터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주와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까지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내달 21일 공식출범을 앞두고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사전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가입 희망자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중진공 담당자가 중소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 사전청약 가입과 동시에 ‘가입후기 작성 이벤트’를 실시, 이벤트 참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가입후기 작성 이벤트는 내일채움공제 사전청약 가입 후 내일채움공제 소개글 및 가입 후기를 카페 및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작성하고 URL 또는 이미지를 캡쳐하여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신청 완료된다.구재호 중진공 인력개발처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에게 성과보상인센티브를 지급 등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재직에 기여함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우수인력 유입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일채움공제 사전청약 접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의는 중진공 통합콜센터 02-769-6700.
2014.07.31 I 김영환 기자
최경환 "26兆 하반기 공급..디딤돌 대출 내달초로 앞당긴다"
  • 최경환 "26兆 하반기 공급..디딤돌 대출 내달초로 앞당긴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총 41조원 중 26조원 내외의 자금을 연말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3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2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성과가 나타날때까지 끝까지 내실있게 추진하며, 국민들이 정책변화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우선 재정보강, 정책금융 등을 통해 총 41조원 중 26조원 내외의 자금을 연말까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최 부총리는 이어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청약제도 개편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고,디딤돌 대출 지원대상 확대시기를 당초 9월에서 8월 초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산업 육성방안을 8월 중에 마련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보수적 자금운용행태 개선방안도 9월초까지 마련토록 하겠다”면서 “특히 금융기관의 보신주의 혁파를 위해 임직원 성과보수체계와 면책관련 평가체계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수경기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망서비스산업 육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보건·의료, 관광, 컨텐츠, 금융, 교육, 소프트웨어, 물류 등 7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각 부처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왔다.그는 “의료기관의 자법인 설립, 복합리조트 개발 등 기업 투자 프로젝트의 기획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외진출 확대, 외국인 투자유치 등으로 새로운 수요와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전자상거래 관련규제 개선,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보험 이용 활성화, 무역금융과 설비투자 자금지원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더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면서 “이번에는 달라져야 한다는 각오로 한치의 차질없이 이번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2014.07.30 I 하지나 기자
  • 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늘고 무상증자 줄었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유상증자를 한 회사는 늘고 무상증자를 한 회사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사 중 유상증자를 한 회사수는 115개사로 증자 주식수 32억 8200만주, 증자금액은 6조 9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회사수는 12.7%, 주식수 164%, 증자금액은 82.3% 증가한 수치다.유상증자 배정방식으로는 제3자 배정 방식이 전체 증자금액의 77.6%인 5조 3944억원(27억 3900만주), 주주배정방식이 19.2%인 1조 3390억원(2억 1300만주), 주주우선공모방식이 1.8%인 1255억원(2억 7100만주), 일반공모방식이 1.4%인 960억원(5800만주)로 나타났다.신주인수권증서의 발행과 유통이 의무화되고 실권주 초과청약제도 도입으로 주주배정방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4% 늘어난 반면, 주주우선공모방식은 69.3% 줄었다.상반기 유상증자 주식수 기준 상위 5개사는 동양(001520)(10만 5253주), STX조선해양(7만 2115주), STX(011810)(2만 7751주), 우리종금(010050)(1만 3969주), 국제디와이(044180)(9000주) 순이었다.무상증자를 한 회사는 33개사 1억 2538만주로 지난해 상반기 37개사 1억 5272만주에 비해 회사수는 10.8%, 주식수는 17.9%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8개사 790만주, 코스닥 상장사가 25개사 1억 1748만주로 주식수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2% 줄었지만, 코스닥 상장사는 4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무상증자 주식수 기준 상위 5개사는 에코에너지(038870)홀딩스(2229주), 성우하이텍(015750)(1000주), 블루콤(033560)(960주), 엠제이비(074150)(920주), 삼원테크(073640)(890주) 순으로 나타났다.
2014.07.29 I 김도년 기자
최경환 부총리 "사내유보금 과세, 업종 평균 투자·배당하면 비과세"(종합)
  • 최경환 부총리 "사내유보금 과세, 업종 평균 투자·배당하면 비과세"(종합)
  • [평창(강원)=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부는 재계 초미의 관심사인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과세 기준을 정할 예정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전경련 CEO 하계 포럼’에 참석,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기업소득 환류세제에 관해 “사내유보금이 업종별로 특성이 있다”며 “현재 업종별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 평균치를 내서 평균을 초과하는 부분에 관해서만 과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처럼 업종별로 과세기준을 달리하려는 이유는 사내유보금이 쓰이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최 부총리는 “제조업의 경우 대규모 설비투자에 돈이 많이 쓰이지만 인터넷이나 서비스업은 배당과 임금에 돈이 많이 쓰이는 등 업종별 특성이 다르다”며 “이같은 특성을 감안해 업계 평균보다 조금 더 많이 쓰거나 평균 정도 하면 세금을 안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관심인 과세범위는 당기순이익의 60~70% 가량을 투자, 배당 등에 사용토록 하고, 세율은 과거 정부가 단행한 법인세율 인하분 3%포인트 범위 내가 될 전망이다.최 부총리는 “기업의 투자 유도를 위해 법인세율을 인하(25%→22%)했지만 투자보다는 사내유보금이 쌓였다”며 “법인세를 인하해준 범위 내에서 과세가 되도록 하고 과거 적립한 사내유보금이 아닌 앞으로 발생할 당기순이익이 투자, 배당, 인건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4일 발표한 경제활성화 대책에 관해 최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현재 경제상황이 굉장히 위중하다고 판단, 현실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했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또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관해서는 “아직 시장은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며 “내주 초 금융위원회를 개최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내용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청약제도를 손질을 해야 한다고 보고 9월 정도에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재건축·재정비에 관한 대책도 나오면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전경련 CEO 하계포럼’이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앞선 강연에서 최 부총리는 “경제정책기조의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새로운 경제팀은 내수 활성화, 민생안정, 경제혁신이라는 3대 목표 아래 경제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국내 경제상황이 자칫하면 일본이 겪었던 장기침체와 유사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고용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버팀목이었던 수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울러 ‘기업성과→일자리창출→가계소득 증가’라는 전통적인 경제정책의 한계가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다한 가계부채와 낙후된 서비스산업 등 잠재적 위험요인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 부총리는 특히 “경제환경이 세계경제 회복세가 둔화되고 대미 수출이 부진하다”며 “세월호 사고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부진한 내수 흐름 지속 등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최 부총리는 △내수활성화 △민생안정 △경제혁신 등의 방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우선 새 경제팀은 확실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거시정책을 확장 운용하고 주택 시장 등 내수를 제약하는 핵심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창출과 함께 가계소득을 직접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비정규직·소상공인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직접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이외에도 창조경제와 서비스산업 육성 등의 구체적 프로젝트를 추진해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최 부총리는 특히 기업소득이 가계소득으로 원활하게 환류되는 통로를 회복해 가계소득 확충이 기업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기업소득 증대는 다시 가계소득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그는 “가계소득이 늘 수 있도록 근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을 마련해 세법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민생 안정 방안으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 상생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청년고용과 여성고용을 활성화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의 배당소득이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국부가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를 마련, 해당 소득이 경제전반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내수부진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고 민생을 안정시키겠다”며 “경제혁신을 성공시켜 국민행복시대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7.26 I 박철근 기자
  • 최경환 부총리 "사내유보금 과세, 업종별 특성 고려 기준 정할 것"
  • [평창(강원)=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재계 초미의 관심사인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 정부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과세 기준을 정할 예정이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 ‘전경련 CEO 하계 포럼’에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기업소득 환류세제에 관해 “사내유보금이 업종별로 특성이 있다”며 “현재 업종별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종별 평균치를 내서 평균을 초과하는 부분에 관해서만 과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앞선 강연에서 “기업의 투자유도를 위해 법인세율을 낮췄지만 투자보다는 사내유보금이 쌓이고 있다”며 “과거 적립된 사내유보금은 불문에 부치고, 앞으로 발생할 당기순이익은 투자, 배당, 인건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과세기준은 과거 법인세율 인하분인 3%포인트(25%→22%) 범위 내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발표한 경제활성화 대책에 관해 최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현재 경제상황이 굉장히 위중하다고 판단, 현실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했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또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관해서는 “아직 시장은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며 “내주 초 금융위원회를 개최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내용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청약제도를 손질을 해야 한다고 보고 9월 정도에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재건축·재정비에 관한 대책도 나오면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최 부총리는 “내달 초로 예정된 세제개편안에 구체적인 기준을 포함시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6 I 박철근 기자
'지방 분양시장'청약제도 개선 효과 컸다
  • '지방 분양시장'청약제도 개선 효과 컸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24일 발표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는 주택시장 수요를 늘리기 위한 신규주택 공급규제 개선책이 담겼다. 청약제도를 개선하고 복잡한 주택공급제도를 간소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다주택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돼 있는 현행 청약가점제에서 주택수에 따른 감점항목을 폐지할 예정이다. 또 국민주택 등의 입주자 선정시 청약통장 납입 횟수에 따라 1∼3순위로 나누고, 다시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저축 가입 기간 등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주택규모별 청약 예치금액 변경, 주택면적 상향시 청약제한 등도 합리적으로 조정된다. 정부는 전문가 검토,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청약제도 등 주택공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실제로 지방 분양시장은 1순위 청약요건이 완화된 이후 1순위 청약자수와 평균 청약경쟁률이 크게 늘었다. 정부는 2010년 2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통해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요건을 완화한바 있다. 비수도권의 청약 1순위 자격 기준을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에서 6개월로 대폭 단축한 것이다. 그 결과 2010년 3월 이후 지난달까지 지방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71대 1로 이전의 0.35대 1보다 8배 이상 높아졌다. 반면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같은 기간 2.87대 1에서 1.35대 1로 반토막 났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지방에서는 청약통장을 만들고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다 보니 청약자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청약제도 개선이 청약통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택수요를 일부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4 I 양희동 기자
  • [崔노믹스 시동]LTV 70%·DTI 60% 단일화..청약통장 일원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전 금융권에 대해 70%로 단일화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수도권·전 금융권에 60%가 적용된다.정부는 24일 세종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LTV 70%·DTI 60% 단일화..DTI소득인정 범위 60세까지 확대정부는 부동산경기 과열기에 도입된 LTV·DTI 규제를 조정해 가계부채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등 주택시장을 정상화할 방침이다.LTV는 현재 은행·보험(수도권 50~70%, 기타지역 60~70%)과 비은행권(수도권 60~85%, 기타 지역 70~85%)간 차등 적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 금융권에 대해 70%를 적용키로 했다.DTI는 은행·보험(서울 50%, 경기·인천 60%)과 비은행권(서울 50~55%, 경기·인천 60~65%)간 차등 적용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전 금융권에 60%를 적용키로 했다.또 청장년층은 DTI를 산정할 때 장래 예상 소득 인정 범위를 현행 ‘10년’에서 ‘대출만기 범위내 60세까지’로 확대해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으로 돼 있는 은퇴자 순자산 소득환산 상한도 폐지키로 했다.내년 이후 신규 대출분부터 만기 15년 이상이면서 고정금리, 비거치식분할상환인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한도를 1800만원까지 확대하고, 만기 10년 이상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3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새로 부여키로 했다.◇ 청약통장 일원화..디딤돌대출 공급 최대 6조원까지 확대1~2인 가구 위주의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실수요자 범위가 무주택자에서 중산·서민층(소득기준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의 교체수요까지 확대된다.청약통장은 ‘주택청약 종합저축’으로 일원화되고, 서민·중산층의 주택구입자금 마련을 위한 재형기능도 강화된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가구주의 소득공제 대상한도는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2배 상향 조정된다.디딤돌대출 공급을 올 상반기 약 5조원에서 하반기 최대 6조원까지 늘리고 지원대상도 기존 무주택자(부부합산 소득 6000만원 이하)에서 기존주택 처분조건부 1주택자로 확대, 중산층의 주택구입·교체를 지원키로 했다. 부동산투자이민제 투자대상에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미분양주택도 포함된다.◇ 청약·주택공급제도 전면재검토..재건축·재개발 활성화정부는 청약제도와 주택공급제도 등 주택공급규칙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청약제도의 경우 주택 수에 따른 감점항목 폐지 등 청약가점제 개선, 청약순위제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택공급제도에서는 주택면적별 예치금 변경과 주택면적상향 제한완화 등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또 다음 달 중 재건축 주택건설 규모제한 완화, 공공관리제 개선, 재건축 안전진단기준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분양가상한제의 탄력적인 운용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상시화 방안을 오는 11월 마련하고, 원활한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해운보증기구와 연계해 중고선을 매입하는 1조원 규모의 ‘선박은행’도 조성키로 했다.
2014.07.24 I 문영재 기자
’e편한세상 광주역’ 1순위 당해에 대거 몰려… 아쉬움 큰 1순위 수도권 접수자
  • ’e편한세상 광주역’ 1순위 당해에 대거 몰려… 아쉬움 큰 1순위 수도권 접수자
  • [e-비즈니스팀]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결혼 3년차 신혼부부 오모씨(남편 34세)와 정모씨(32세). 이 부부는 경기도 광주에 공급되는 역세권 ‘e편한세상 광주역’을 분양 받기로 마음먹었다. 1순위 자격요건을 갖춰 전용 84㎡B타입의 수도권으로 접수를 했으나, 당해지역 접수에 모집인원의 몇 배를 훨씬 넘은 청약접수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추첨기회 조차 갖지 못했다. 만약, 아파트 청약 접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었다면, 수요자들이 쏠리는 곳을 피해 청약전략을 세울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처럼 아껴둔 청약통장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청약접수 시스템의 실시간 서비스 지원 부재로 추첨의 기회 조차 갖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즉,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1순위에 마감되는 아파트 의 경우 그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살고 싶어하는 집이다. 수도권 아파트는 1~3순위 청약 방법이 거주지에 따라 당해와 수도권으로 나누어 접수하는데, 1순위 청약조건에 부합하더라고 당해가 아니고 수도권이면 당해보다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게 된다. 때문에 아파트 투유(APT-2you)와 국민은행에서 실시간으로 청약접수 상황 등을 볼 수 있다면, 당해지역 경쟁률이 낮은 타입에 접수하는 등의 청약전략을 세워 당첨확률의 기회를 더 높일 수 있었을 것이다. 지난 17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광주시 최초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 ‘e편한세상 광주역’ 에는 무려 2,38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중 32%에 해당하는 786명의 청약자는 당첨의 기회조차 가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워 수도권 청약자는 자연스레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e편한세상 광주역’은 1군과 2군으로 나누어 청약을 받기 때문에 2군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e편한세상 광주역 관계자는 “청약 시작 전부터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타입을 묻는 예비청약자들이 문의가 많았다”며 “청약접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놓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성남, 분당, 판교 등 1군 1순위 청약에 실패한 수요자들이 2군 청약전략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오고 있어, 21일에 있을 2군 1,2순위 청약에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2,122세대 대단지로 구성된 ‘e편한세상 광주역’의 청약은 단지별로 1군과 2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군(3•4•5단지)는 청약접수를 실시했고, 2군(1•2•6단지)도 18일(금)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했다. 21일(월) 1~2순위, 22일(화) 3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 후 당첨자 발표는 1군(3•4•5단지) 25일(금), 2군(1•2•6단지) 28일(월)에, 8월 4일(월)~6일(수)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각 군별로 1개씩 선택해 청약 가능하며, 1, 2군 모두 당첨될 경우에는 당첨자 발표 일이 빠른 단지만 계약할 수 있다.‘e편한세상 광주역’은 지하 3층~지상 23층, 37개 동, 총 2,122가구 규모로, 주택형별 세대수는 ▲59㎡ 369세대 ▲73㎡ 395세대 ▲84㎡ 1,358세대다. 특히,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이 바로 옆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으로, 약 13분대 도착 가능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현대해상 안정적 자산운용과 내실있는 성장 추구
  • [IR클럽] 현대해상 안정적 자산운용과 내실있는 성장 추구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최근에는 저금리로 인한 자산운용의 어려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연체율 상승, 감독기관 규제 강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보험사는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안정적인 경영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현대해상은 지난 2012년 10월 미국의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A.M.Best로부터 기존 ‘A-’등급보다 높아진 ‘A Stable(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현대해상의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 영업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이다.또 현대해상은 지난해 6월 미국의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현대해상은 2005년 이후 ‘BBB+’ 등급을 유지해 왔으나 ‘A-’ 로 한 등급 상향 조정됐다.S&P는 “현대해상이 업계를 선도할 만한 자산 규모에 장기 보장성 보험의 경쟁 우위로 시장 지배력이 높다”며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S&P는 현대해상이 현재의 시장지위와 자본력을 지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내다봤다.◇ 내실화 ‘집중’…고객에게 안정성·지속성 보장이철영 현대해상 공동대표는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장기간 안정적 이익과 보장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보험사의 가장 큰 사명”이라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정성과 지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저금리로 경영 상 어려움이 많지만 이럴 때일수록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으로 내실을 기해야 한다”며 “보장성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고객 입장에서 차별화된 상품과 보상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2013회계연도(2013년4월~12월) 기준 총자산 23조3346억원, 원수보험료 8조284억원, 당기순이익 1915억원 실적을 거뒀다. 대신증권은 올해 원수보험료를 지난해보다 약 28% 증가한 11조86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30% 늘어난 2740억원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이 높은 실손의료보험 등 인(人)보험의 매출비중도 확대하는 추세다. 전체 보험 신계약 가운데 인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5%에서 지난해 50%로 늘어났다. 실제로 이같은 효과는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2013년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5조7080억원 이었지만 올해 연말까지 2조2000억원 증가한 7조9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대신증권은 내다봤다.대신 장기보험 손해율은 지난해말 84.8%에서 올해 연말 85.9%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소 높은 장기위험 손해율은 2013년과 2014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부진한 실적보다는 향후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틈새시장 발굴·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두마리 토끼’ 잡기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중국 내 자동차판매량 2위인 현대차와 함께 중국시장을 공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103만808대를 판매해 폭스바겐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현대해상은 베이징에 있는 현대차 판매점 옆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이다. 중국에 진출한 기존 외국계보험사와 같은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법인과 칭다오 지점을 설립해 중국 영업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 지점을 통해 한국계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주택종합보험을 현지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기존 영업인가를 받은 7개 주 외에 추가로 2개 주에서 인가 획득도 추진중이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신시장에선 현지 분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해외 부문 수입보험료는 2006년 391억원에서 지난해 말 1760억원으로 7년만에 4.5배로 늘었다.해외 자산운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영국 런던지역 227억원, 독일 푸랑크푸르트 438억원, 미국 시카고 지역에 406억원 등 모두 1300억원을 투자했다.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도 매진하기로 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손해보험 본연의 기능인 장기보장성 중심의 매출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실속있는 성장을 위해선 가장 필요한 게 장기보장성 보험 확대란 판단이다. 손보업계 최초로 재진단암을 보장하는 ‘계속받는 암보험’을 개발해 손보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지난해 획득하기도 했다. 인구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선 노년층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게 현대해상의 분석이다.이철영 대표는 “보험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유병자와 고령자 등을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을 올해 안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또 노인 의료비 부담을 보장하는 노후의료비보험과 날씨와 연계된 날씨파생상품 등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객만족경영 ‘차별화’ 현대해상은 기본적인 경영 원칙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보험회사’로 정하고 있다.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놓고 보험 본연의 업무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매출과 손익 등 회사의 핵심 가치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고객중심 업무개선 제도를 시행 중인데 본사 37개 부서가 참여한다.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다 보니 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더불어 현장 서비스를 수행하는 담당직원의 업무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반기별로 약 80개의 과제를 개선한다. 직원만족과 고객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아 고객중심경영으로 나아갈 발판을 만드는 것이다. 현대해상엔 업계 최초로 고객담당임원 CCO(고객보호최고관리자)도 있다. CCO는 대표이사 직속이다. CCO는 현대해상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찾아내 고객가치를 높여 서비스 경쟁력 육성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도 담당한다.소비자보호팀을 소비자보호부로 승격시킴과 동시에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청약서를 실제 점검해 완전판매를 지향하고 불완전판매 행위자 적발 시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보험금 지급과정에서 고객과 분쟁이 발생한 경우 분쟁해결을 위해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07.14 I 문승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