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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택연금 담보대상에 포함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금융회사에 맡긴 뒤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제도로, 종전에는 순수 주택만 대상이었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20일 주거형 오피스텔을 주택연금 담보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법이 적용되면 투자 수요 외에 실거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미사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는 연초에 비해 4월 들어 계약이 3~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말 분양 했던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역시 올해 4월 분양을 완판했다. 이달 초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일산 고양관광문화단지 인근에 분양한 킨텍스원시티 오피스텔 역시 정당 계약 첫날 계약을 모두 마쳤다.신규 분양단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외 3필지 일원에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계약은 26일~27일 진행된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개동, 전용면적 21~87㎡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규모 중 오피스텔은 지상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의 가장 중심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간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하남점도 7분 거리다.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 중이다. 지난 10월 분양에 이은 2차분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5㎡ 전체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총 866실의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방2개, 거실 배치의 3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청라국제도시 유일의 계단식 구조로 프라이버시 보호도 확보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커낼웨이,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 장강베스트시티 주중 3일간 7000여명 몰리며 눈길
- [온라인부] 분양시장은 바야흐로 중소형 아파트 시대다. 분양시장에서 중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81.1%를 기록한 이래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가족구성원이 줄어드는데다 특화평면 도입으로 낭비되는 공간이 사라지고 있고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가 보편적인 주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전세가율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환금성을 비롯해 임차가 상대적으로 수월해 전세를 끼고 살수 있는 갭(gap)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합세한 것도 한몫했다. 거래건수도 중소형 아파트가 월등히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전체 아파트 거래량 32만5000여건 중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 거래 건수가 26만6000여건으로 전체 82%를 차지했다.중소형 선호현상이 짙어지는 것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전세난과 1~2인가구 증가를 꼽을수 있다”며 “전세난에 가격 부담을 덜고자하는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장강베스트시티’의 견본주택에는 주중 3일간 7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견본주택이 개관하기 훨씬 이전인 오전 7시부터 고객들이 몰려 금주 진행하는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지역 P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 인근에 고성의 대표적인 스포츠시설들이 밀집되어 있고, 고성에서 최신식 조경시설을 갖춘 단지로 희소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몰렸다”고 전했다.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 22번지 일원에 들어설 장강베스트시티는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총551세대 규모 전용면적 △62㎡ 197세대, △65㎡ 106세대, △72㎡ 138세대, △84㎡ 110세대로 구성된다.전 세대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어 청약에서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고성스포츠파크, 고성종합운동장, 고성공설운동장등고성의대표적인스포츠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남 항공고등학교 바로 앞에 자리하는 이 아파트는 고성초등학교, 고성중학교등이 도보거리에 있고, 이외에도고성중앙고등학교, 대성초등학교, 칠성중학교, 칠성고등학교, 고성여자중학교 등이 가까이 있어교육환경이우수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해 시 내외 어디든 접근이 쉽다. 단지에서 33번국도가가깝고, 통영대전간고속도로이용이 빠르고편리하다. 단지와연결되는수남리와송학고분로우회도로신설로아파트생활은더빨라질전망이다. 탑마트, 하나로마트가 도보거리에 있고 병·의원, 약국, 각종 금융시설, 법원 등이 밀집된 고성군청과도 가까워 그 일대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위주 배치와 4Bay설계(일부평면 제외)로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이고, 가변형 설계로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하였다. 단지 앞 수변공간과 공원 단지 안 테마공원,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까지 고성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넓게 잘 빠진 평면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꽉 찬 수납시스템, 여기에 현관, 주방, 거실 등에 자리하는 널찍한 펜트리 공간까지- 단지설계뿐 아니라 평면구조와 수납 면에서 가장 뛰어난 중소형 아파트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단지내휘트니스센터, 무인택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자동번호인식주차관제시스템등최첨단 시설이 도입돼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타 지역에 비해 신규아파트 분양이 드물고, 고성군일대아파트대부분이입주10년차이상의아파트로구성돼있어장강베스트시티에대한수요자들의관심은뜨겁다. 더군다나이달초고성양촌·용정지구특화사업이연장이확정되면서한동안주춤했던‘조선해양산업특화사업’이다시활성화될것으로기대를모아투자자들의관심도집중되고있다. 이에 따라 장강베스트 시티는 내집마련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 내집마련 접수란 청약 당점자의 계약 일정 이후 미계약 세대 발생 시 내집마련 접수를 신청한 자에게 분양 및 동호수 우선 지정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 진행된 일반청약 낙점자를 포함 분양을 원한다면 청약통장이 없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한편 청약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이 단지는 계약 시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다.
- [정기자의 住춧돌]모델하우스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세 가지
- ⓒ대림산업[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정모(28·여) 씨는 최근 주말마다 예비신랑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도는 것이 일과이다. 모델하우스를 보며 앞으로 만들 신혼집에 대한 영감도 얻고 좋은 아파트도 알아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난생처음 독립해 집을 구하는 정씨는 모델하우스를 돌아봐도 ‘이 집이 좋다’, ‘나쁘다’라는 막연한 느낌만 받을 뿐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는 못했다.우리나라는 ‘선(先)분양 후(後)준공’이라는 독특한 방식의 분양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를 구입할 때 실제 내가 받을 아파트는 아직 존재하지 않은 상태이죠. 그 때문에 한국 건설사는 모델하우스(견본주택)이라는 것을 공개해 “당신이 받을 집은 이런 모양이다”라는 정보를 제공합니다.그러나 모델하우스는 반대로 마케팅의 목적도 있죠. 그러므로 훌륭한 인테리어, 소정의 선물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역할도 합니다. 모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중 알짜배기와 쭉정이를 자세히 살펴야 할 이유입니다. 오늘은 모델하우스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세 가지 항목에 관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첫 번째, 분양 카탈로그와 실제 집을 비교해라. 간혹 어떤 분들은 ‘모델하우스보다 실제 집이 더 작은 것 같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모델하우스는 실제 시공하는 것과 똑같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도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은 모델하우스가 건축법에서 허용하는 허용오차의 최대치(2% 이내)를 적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모델이니 최대한 넓고 크게 만드는 것이지요. 반대로 합판으로 만든 내부 벽체 두께는 허용오차의 최대치(3% 이내)를 적용해 최대한 얇게 만들어집니다. 이렇다 보니 모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공간이 거짓말은 아니지만, 실제 받는 주택 크기와는 다른 느낌을 받는 것이지요.간혹 모델하우스 구조가 평면도 상의 구조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꼭 이유를 확인해 어느 것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전용면적과 서비스면적, 공급면적이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플러스옵션 사항이 무엇인지 점검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기사 : [정기자의 住춧돌]왜 59㎡는 18평이 아니라 24평일까?)두 번째, 조망권과 향(向)을 파악하자. 분양을 받으려면 내가 어디에 청약할 지를 결정해야 겠죠. 그때 참고로 할 수 있는 것이 조감도와 단지배치도입니다. 각 동의 배치와 어떤 방향을 기준으로 지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원하는 조망과 향을 위해서는 어느 곳에 청약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조망권과 향은 향후 집을 매매할 때도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죠. 그 외 위치모형도로 주변 자연환경, 교통여건, 학교와의 거리, 편의시설, 혐오시설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천 자이 2차 단지배치도. 각 단지의 향과 조망권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된다.아울러 가구당 주차대수가 카탈로그에 없는 경우도 있으니 이럴 때 도우미에게 물어보는 것도 잊지 맙시다.세 번째, 청약자격과 분양가 내역을 상담하자. 모델하우스에서 주는 책자는 단지정보와 면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카탈로그 외에도 청약자격과 분양가 내역을 소개하는 간지(입주자 모집공고)를 줍니다. 이 간지에는 총분양가 외에도 중도금 일정, 청약 자격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아울러 모델하우스 1층에는 청약 상담석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청약통장의 활용과 가입자격, 청약 가능한 공급면적, 중도금 대출과 무이자 여부, 대출 가능액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들려서 상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