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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71건

  • 국토부, 떴다방 등 청약불법행위 집중 단속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소(‘떴다방’)에서 이뤄지는 청약 불법 행위와 다운계약서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에 대한 집중 실태 점검에 나선다.국토부는 최근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일부 지역에서 실거래가보다 거래금액을 적게 신고하는 다운계약서 작성이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택시장 거래를 교란하는 이같은 행위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 중 불법 전매나 청약통장을 사고파는 행위, 떴다방 등 청약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불법 행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공인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서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수사기관 고발 조치, 등록 취소 및 업무 정지 등을 적용하게다는 게 국토부 방침이다.국토부는 아울러 분양권 거래가 잦은 지역의 다운계약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수도권 지역과 지방광역시에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분양권 거래가 많은 주요 지역에 월 1회 진행하던 정기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허위신고 의심 사례는 지자체에 통보해 정밀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지자체에 매달 통보되는 분양권 정밀조사 대상도 월 100∼200건에서 월 500∼700건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자체는 허위신고 의심 사례에 대해 소명자료 제출 및 출석 요구 등을 통해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이 확인되면 당사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외에 중개업자에 대한 자격 정지 및 등록 취소 등 엄정하게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시장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일부 비정상적인 주택시장의 관행을 바로 잡을 것”이라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전매 제한제도 준수, 불법 행위 신고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1 I 김성훈 기자
`골칫거리` 변액보험 선택·변경 때 자문받는다(종합)
  • `골칫거리` 변액보험 선택·변경 때 자문받는다(종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직장인 김씨는 노후에 좀 더 나은 보장을 받기 위해 변액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변액보험이 투자하는 펀드의 투자실적에 따라 나중에 받을 보험금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변액보험 종류도 많고 매달 펀드변경을 해야 하는 데 정작 증시 상황이나 골라야 할 펀드도 잘 모르는 김씨에게는 오히려 투자 성과가 나쁠까 봐 고민이다.김씨처럼 변액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위해 투자하는 펀드의 선택과 변경을 해결해주는 제도가 연내 도입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가입자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펀드주치의 제도 도입금융감독원은 20일 변액보험의 펀드 선택과 변경 등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펀드에 투자하고 운용실적에 따라 성과를 나눠주는 보험상품이다.이 제도는 일종의 변액보험 자문서비스와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변액보험은 투자성과에 따라 가입자가 받는 보험금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어떤 펀드를 선택하고 증시상황에 따라 펀드를 어떻게 갈아타느냐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전용콜센터 설치와 전문가 배치를 통해 계약자가 언제든지 펀드 선택과 변경에 대한 관련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TM(텔레마케터)인력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입 전 마이너스 수익률 안내금감원은 중도해지하면 손실가능성이 큰 변액보험의 특성을 보다 분명하게 나타내기 위해 ‘음(-)의 수익률’을 적용한 해지환급금도 안내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가입자가 한 달에 얼마씩 내면 만기 때나 해지 시 돌려받는 돈을 투자손실 없는 금액으로 안내받았다. 증시가 안 좋거나 투자운용수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가입 시 안내받았던 금액과 달라 가입자의 불만과 민원이 많았다.권 부원장보는 “변액보험은 수익률에 따라 해지환급금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상품요약서에 손해를 보는 경우를 가정하지 않는다”며 “수익률이 0%이거나 그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경우만 가정하고 해지환급금을 안내해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보통 5년 이내 변액보험을 해지하면 초기 사업비(보험설계사 수수료 등) 과다 등의 문제로 평균 손실률이 20% 정도에 이른다. 100만원을 보험료로 내면 5년 이내 해지 시 80만원 밖에 돌려받지 못한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상품요약서만 생각하고 있다가 중간에 변액보험을 해지하면 실제 예시 해지환급금보다 낮은 금액을 손에 쥐게 돼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경과기간별 해지환급률을 그래프로도 제공할 계획이다.◇사업비·실제 수익률 한눈에이와 함께 보험청약서에 변액보험 보험료를 위험·저축보험료 및 사업비로 세분화해 안내키로 했다. 변액보험은 보통 보험료가 모두 펀드상품에 투자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납입보험료의 10% 수준인 보험설계사 수수료 등의 사업비, 사망보험금 등 위험보장을 위한 위험보험료를 제외하고 저축보험료만 펀드에 투자한다. 일반적인 기대보다 변액보험 수익률이 낮은 주된 이유 중의 하나다.이밖에 변액보험 상품별, 경과기간별 납입보험료 대비 실제 수익률과 해지환급률 등에 대해서도 공시를 확대키로 했다. 현재는 한 변액보험 상품에 들어가는 펀드별 실적 등은 확인할 수 있지만, 그런 펀드 10~20개를 담은 변액보험 상품별로 실적은 안내하고 있지 않다.권순찬 부원장보는 “올해 중 시행을 목표로 업계, 협회 등이 참여하는 태크크포스(TF)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6.06.20 I 노희준 기자
변액보험 펀드 선택·변경 돕는 주치의 서비스 나온다
  • 변액보험 펀드 선택·변경 돕는 주치의 서비스 나온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직장인 김씨는 노후에 좀 더 나은 보장을 받기 위해 변액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변액보험이 투자하는 펀드의 투자실적에 따라 나중에 받을 보험금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변액보험 종류도 많고 매달 펀드변경을 해야 하는 데 정작 증시 상황이나 골라야 할 펀드도 잘 모르는 김씨에게는 오히려 투자 성과가 나쁠까 봐 고민이다.김씨처럼 변액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위해 투자하는 펀드의 선택과 변경을 해결해주는 제도가 연내 도입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가입자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펀드주치의 제도 도입금융감독원은 20일 변액보험의 펀드 선택과 변경 등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펀드에 투자하고 운용실적에 따라 성과를 나눠주는 보험상품이다.이 제도는 일종의 변액보험 자문서비스와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변액보험은 투자성과에 따라 가입자가 받는 보험금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어떤 펀드를 선택하고 증시상황에 따라 펀드를 어떻게 갈아타느냐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전용콜센터 설치와 전문가 배치를 통해 계약자가 언제든지 펀드 선택과 변경에 대한 관련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TM(텔레마케터)인력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입 전 마이너스 수익률 안내금감원은 중도해지하면 손실가능성이 큰 변액보험의 특성을 보다 분명하게 나타내기 위해 ‘음(-)의 수익률’을 적용한 해지환급금도 안내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가입자가 한 달에 얼마씩 내면 만기 때나 해지 시 돌려받는 돈을 투자손실 없는 금액으로 안내받았다. 증시가 안 좋거나 투자운용수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가입 시 안내받았던 금액과 달라 가입자의 불만과 민원이 많았다.권 부원장보는 “변액보험은 수익률에 따라 해지환급금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상품요약서에 손해를 보는 경우를 가정하지 않는다”며 “수익률이 0%이거나 그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경우만 가정하고 해지환급금을 안내해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보통 5년 이내 변액보험을 해지하면 초기 사업비(보험설계사 수수료 등) 과다 등의 문제로 평균 손실률이 20% 정도에 이른다. 100만원을 보험료로 내면 5년 이내 해지 시 80만원 밖에 돌려받지 못한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상품요약서만 생각하고 있다가 중간에 변액보험을 해지하면 실제 예시 해지환급금보다 낮은 금액을 손에 쥐게 돼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경과기간별 해지환급률을 그래프로도 제공할 계획이다.◇사업비·실제 수익률 한눈에이와 함께 보험청약서에 변액보험 보험료를 위험·저축보험료 및 사업비로 세분화해 안내키로 했다. 변액보험은 보통 보험료가 모두 펀드상품에 투자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납입보험료의 10% 수준인 보험설계사 수수료 등의 사업비, 사망보험금 등 위험보장을 위한 위험보험료를 제외하고 저축보험료만 펀드에 투자한다. 일반적인 기대보다 변액보험 수익률이 낮은 주된 이유 중의 하나다.이밖에 변액보험 상품별, 경과기간별 납입보험료 대비 실제 수익률과 해지환급률 등에 대해서도 공시를 확대키로 했다. 현재는 한 변액보험 상품에 들어가는 펀드별 실적 등은 확인할 수 있지만, 그런 펀드 10~20개를 담은 변액보험 상품별로 실적은 안내하고 있지 않다.권순찬 부원장보는 “올해 중 시행을 목표로 업계, 협회 등이 참여하는 태크크포스(TF)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6.06.20 I 노희준 기자
고삐풀린 '재건축 분양가'…수도권 집값도 덩달아 '껑충'
  • 고삐풀린 '재건축 분양가'…수도권 집값도 덩달아 '껑충'
  • △서울 강남권에서 고가의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이 잇따르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분양시장에 고분양가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2007년 용인 성복지구와 고양 식사지구, 서울 은평뉴타운 등 중대형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 이후 거의 10년 만이다. 특히 서울 성동구 뚝섬 일대와 용산구 한남동 등 앞으로 나올 분양 물량은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것이란 우려 속에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에 재건축발 집값 착시 주의보까지 발령됐다. ◇재건축발 고분양가…“버블 끼었다”최근 서울지역 주택시장을 이끄는 주축은 단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다. 특히 ‘쌍포’로 불리는 서초구 반포동과 강남구 개포동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높은 분양가에도 잇따라 청약에 성공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1월 나온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자이(반포한양아파트 재건축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290만원이었지만 청약 경쟁률은 37.8대 1에 달했다. 이어 나온 개포지구 래미안 블레스티지(옛 개포주공2단지)와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 재건축 단지)도 3.3㎡당 3700만원을 넘는 고가에 분양됐지만 각각 33.7대 1, 45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앞으로 나올 물량은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건설이 개포지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내달 분양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스’는 분양가를 이미 3.3㎡당 4500만원으로 확정했고, 올해 하반기 예정된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아파트(신반포한신5차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가 3.3㎡당 4500만원에 육박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달 분양 전환에 들어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은 3.3㎡당 평균 7000만원 이상, 연말이나 내년 초 분양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아크로빌’도 3.3㎡당 5000만원 안팎으로 점쳐진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시장이 내뿜는 열기는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을 달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0일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시세는 3.3㎡당 178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700만원)보다 4.7% 올랐다. 강남구는 1년 전 3.3㎡당 3072만원에서 현재 3286만원으로 7% 뛰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경기지역도 현재 시세는 3.3㎡당 988만원으로 1년 새 4% 올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수도권 집값이 오르는데도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37만 504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1% 감소했다. 이 기간 서울은 6만 93341건으로 지난해 1~5월(6만 9341건)치 대비 23% 줄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시장 호황기 때는 고분양가 아파트가 나오면 주변 시세가 덩달아 오르지만, 시장이 침체되면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버블(거품)일 가능성이 크다”며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가로 인해 재고주택 매매가격도 덩달아 오른 것처럼 느껴지는 일종의 착시”라고 분석했다. ◇잇단 규제 완화 효과…“집단대출 소득심사 강화해야”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가가 고공행진하는 주된 이유는 분양가 고삐를 죌 수단이 사실상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남권 재건축뿐 아니라 최근 서울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폭은 지난 1년 6개월 새 23%나 뛰었다. 잇따른 재건축 규제 완화 영향도 크다. 서울지역 재건축 연한이 준공 40년에서 30년 이상으로 완화됐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2018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된 상태다. 여기에 지난 2월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에 중도금 집단대출이 빠지면서 투자 수요가 분양시장으로 몰리는 일종의 풍선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는 반면 분양권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일부에선 집단대출 규제와 사상 최저 금리(기준금리 1.25%),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등이 분양권 시장에 버블을 만들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송인호 KDI 연구위원은 “집단대출로 이뤄지는 분양권 거래는 자기소득 없이도 가능한 전형적 분양 쇼핑”이라며 “이는 분양가를 높이고 기존 아파트까지 과열 양상을 빚게 하는 원인인 만큼 집단대출도 소득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6.16 I 정수영 기자
  • LH '행복주택 온라인계약' 첫 실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5일 서울 가좌·인천 주안·대구혁신 행복주택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까지 첫 온라인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LH는 온라인 계약제도 도입으로 직접 방문해야 하지 않고 온라인(공인인증과 전자서명)으로 간편하게 계약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계약은 당첨자가 계약금을 입금한 뒤 LH 청약센터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계약 후에는 계약서 및 대금납부확인원과 계약사실확인원까지 즉시 출력할 수 있다. 계약자 본인 여부는 공인인증 방식으로 확인하며 위변조 방지코드 인쇄 및 계약서 출력은 1회로 제한해 계약서 온라인 발급에 따른 위변조 위험을 방지했다.LH는 온라인 계약제도를 이달 22~24일까지 행복주택 1차 모집지구인 서울 가좌·인천 주안·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입주계약에 최초 적용하고 고령자 등 온라인 계약에 어려움이 있는 당첨자를 위해 현장 방문 계약도 병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온라인계약을 이용하면 학교나 직장에서 계약체결이 가능해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주택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2 I 김성훈 기자
23만 세종시민 '다치면 대전으로'…병원 없는 특별시
  • [갈림길에 선 세종시]23만 세종시민 '다치면 대전으로'…병원 없는 특별시
  •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사업은 조선 건국 당시 정도전의 한양 천도를 떠오르게 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국비 8조 5000억원을 포함해 22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민간투자는 80조원대다. 지난해까지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이전이 대부분 완료됐다. 이어 2∼4생활권으로 도시개발 범위가 확대됐으며, 8만호 이상의 주택공급과 함께 도로·공공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면서 도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행복도시의 이면에는 투기 광풍과 응급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반쪽짜리 도시라는 한계가 공존한다. ◇ 부동산 투기의 장으로 변질…4년새 2배 폭등 세종시에 불어닥친 투기 광풍은 지역 부동산 시장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세종시의 땅값(개별공시지가) 누적 상승률은 전국 평균(17.2%)의 5.8배인 100.6%에 달한다. 아파트 투기도 활발해졌다. 지난해 세종시 내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양도양수건은 1만건에 육박한다. 최근 3년간 이 지역에서 신규분양한 아파트가 4만 8000가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아파트 당첨자 60% 이상이 분양권을 매매한 셈이다. 문제는 세종시에서의 아파트 분양이 대부분 주거가 아닌 재테크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이다. 특히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자 특별분양제도를 통해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일부 공무원들이 시세차익을 노려 아파트를 팔아버린 뒤 다시 서울서 출퇴근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지탄을 받고 있다. 올해 행정자치부 예산안에 반영된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 경비는 128억원. 이중 77.3%인 99억원이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예산이다. 수도권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는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공무원은 하루 평균 1900여명이다. 세종시 36개 기관 종사자(1만 3000명)의 14.6%에 달한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권을 팔고 수도권에서 출근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양가 고공 행진에 실수요자 피해 세종시의 공동주택 평균 청약경쟁률은 2013년 1.4대 1에서 2014년 12.9대 1, 지난해 18.5대 1로 해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부터 특별분양 비율을 낮추고, 일반분양 비율을 높인다는 방침이어서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아파트 청약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의 아파트 청약 당첨은 로또로 불렸다. 웃돈이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 규모다. 이는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1년 세종시에서 첫 아파트 분양이 이뤄졌을 당시 대전 유성의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00만~1000만원에 육박했으나 행복청과 LH는 정책적으로 3.3㎡당 600만원 중반대로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다. 그러나 세종시에서 분양 불패 신화가 이어지면서 분양가는 계속 치솟았고, 현재는 900만원대 초중반대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3.3㎡ 당 1000만원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지역의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행복도시는 정부가 토지를 일괄매입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개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토지 공급가격의 변동 요인 자체가 적지만 행복청과 LH가 시기상을 이유로 분양가격을 엄청나게 끌어올리면서 부동산 투기 열풍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다치면 대전으로’ 병원도 없는 반쪽 도시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박모(43)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박씨는 휴일날 가족과 함께 동네 공원을 찾았다가 아이의 발이 자전거 뒷바퀴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수소문 끝에 대전 유성의 종합병원을 찾아갔지만 이곳에서도 응급처치는 불가능했다. 결국 대전시내에 위치한 대학병원에 가서야 아이의 발을 치료할 수 있었다. 박 씨는 “수십만명의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제대로 된 병원이 한곳도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 세종시는 반쪽짜리 도시”라고 분통을 터트렸다.세종시에서 그나마 긴급환자 처치가 가능한 곳은 충남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간이응급센터(의원급)가 유일하다. 충남대병원이 세종시 도담동 행복도시 ‘1-4생활권’에 지상 10층·지하 4층 5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 건립을 추진중이지만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되도 2018년말에나 문을 연다. 세종시 개발이 현정부 들어 국책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예산을 삭감당한 것도 큰 타격이다. 행복청 예산은 2006년 345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9년 5647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추세다. 올해 편성된 예산은 2684억원으로 지난해의 5220억원과 비교해 2536억원(48.6%)이나 급감했다. 이로 인해 교통망 확충 등 세종시 자족기능 구축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옛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등 원도심 지역의 슬럼화 현상도 시급한 해결 과제다.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의 건축물 신설이 예정지역 위주로 추진되면서 원도심 지역은 다세대주택(원룸)에 대한 수요만 증가해 세종시의 장기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행복도시가 국토균형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한 모델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해가 가장 중요한 해”라면서 “정치권과 정부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행복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병원 등 생활 기반시설을 보완하는 등의 조치가 이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2006년 9월 당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안이 첫 공개된 가운데 행정도시 건설예정지인 충남 연기군 남면과 금남면 일대의 전경. 연합뉴스 사진제공2010년 6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한 표결 처리가 예정된 가운데 당시 충남 연기군 세종시 건설현장 내 정부청사 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제공
2016.06.07 I 박진환 기자
  • [기자수첩]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수능이라면...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3년 동안의 노력이 하루 만에 무너졌습니다.”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 친구와 함께 나간 공공주택 스터디에서 들은 말이다. 평범한 근로자가 내 집 마련하는 게 부단히 어려워진 시기이다보니 친구 역시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참여한 모임이었다. 거기서 만난 한 직장인은 얼마 전 서울시가 공급한 제32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청약한 경험을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4월 말 입주자 공모 당시 달라진 가점 기준이 공개되면서 노부모 부양 가점 2점이 날아갔다는 것이다. 시프트는 1점으로 등락이 갈리는 만큼 그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이번 시프트 입주자모집에서 달라진 것은 신혼부부 우선공급과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 기준이다. SH공사는 과거 신혼부부 우선공급 입주자를 선정할 때 가점이 같을 경우 청약자의 나이가 많은 순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번 시프트 입주자 모집에서는 청약자의 나이가 적은 순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부양 대상인 노부모가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 속하지 않더라도 무주택이어야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불만을 토로한 참석자는 세대원이 아닌 장모가 빌라를 소유하고 있어 노부모 부양 가점을 얻는 게 불가능해진 경우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빌라를 급매로라도 처분하던든가 장모님과 상담했을 텐데 이미 공고가 뜬 데다가 부동산이라는 것이 하루 이틀 사이 팔리는 것도 아니니 손 쓸 도리가 없었다는 것이다. 과거 ‘가난한 사람들이나 사는 곳’으로 여겼던 공공임대주택도 이제 서민의 로망이 됐다. 특히 소득기준이 국민임대나 영구임대주택보다 높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전세로 살 수 있는 시프트는 많은 이들이 전략적으로 오랜 기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렇다 보니 시프트 신청을 수능에 비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시험 당일 수능제도가 바뀐다는 것을 알려준다면 나라가 뒤집어지지 않을까. 누구에게 우선 공급할지는 사업자인 SH공사가 판단해야 할 문제이지만, 적어도 수요자에게 이에 대해 알려주고 대응책을 마련해줄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는 정책적 배려가 아쉽다.
2016.06.03 I 정다슬 기자
한국자산신탁,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코스피상장 추진
  • 한국자산신탁,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코스피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부동산신탁 기업인 한국자산신탁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2001년 설립된 회사는 차입형토지신탁·담보신탁 등 다양한 부동산 신탁 업무와 리츠 자산관리회사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부동산 신탁업은 부동산 개발·관리·처분 기능을 신탁 방식으로 수행하는 상버이다. 신탁법상 규정된 신탁재산에 대한 강제집행 금지 원칙 등의 법리에 기초한다. 국내에서 부동산 신탁업을 영위하려면 금융위원회 인가, 최저 자본 100억원 이상 등 진입 장벽이 있다. 현재 11개가 과점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1분기 신탁수주 기준 시장점유율 21%(509억원)를 기록해 작년에 이어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대한부동산신탁·한국부동산신탁의 자산·인력 등을 승계 받아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종합 부동산그룹 엠디엠(MDM) 그룹에 편입됐다. 이 그룹은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 MDM과 엠디엠플러스(MDM+),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한국자산캐피탈과 한국자산에셋운용을 계열사로 뒀다. 부동산 개발·금융에 대한 수직 계열화를 이뤘다.1분기 영업수익은 267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68%, 68% 증가했다.김규철 대표이사는 “부동산 신탁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힌 부동산 시장에서 신용을 제공하는 기능과 역할을 부여 받아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업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현금 유동성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공모주식수는 2729만7345주다. 공모예정가는 9100~1만300원으로 총 2484억~281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달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30일과 내달 1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내달 중이다. 대신증권(003540)·신한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사이며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주관한다.▶ 관련기사 ◀☞ 한국자산신탁 Vs 현대골든텔조합 신탁보수 두고 '마찰'☞ 일임·신탁형 ISA, 원금보장상품에 80% 쏠려…제도 취지 무색☞ IBK투자證, 종합신탁업 진출…맞춤형 자산관리 가능
2016.06.01 I 이명철 기자
한국자산신탁,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코스피상장 추진
  • [마켓in]한국자산신탁, 증권신고서 제출… 7월 코스피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부동산신탁 기업인 한국자산신탁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2001년 설립된 회사는 차입형토지신탁·담보신탁 등 다양한 부동산 신탁 업무와 리츠 자산관리회사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부동산 신탁업은 부동산 개발·관리·처분 기능을 신탁 방식으로 수행하는 상버이다. 신탁법상 규정된 신탁재산에 대한 강제집행 금지 원칙 등의 법리에 기초한다. 국내에서 부동산 신탁업을 영위하려면 금융위원회 인가, 최저 자본 100억원 이상 등 진입 장벽이 있다. 현재 11개가 과점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1분기 신탁수주 기준 시장점유율 21%(509억원)를 기록해 작년에 이어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대한부동산신탁·한국부동산신탁의 자산·인력 등을 승계 받아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종합 부동산그룹 엠디엠(MDM) 그룹에 편입됐다. 이 그룹은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 MDM과 엠디엠플러스(MDM+),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한국자산캐피탈과 한국자산에셋운용을 계열사로 뒀다. 부동산 개발·금융에 대한 수직 계열화를 이뤘다.1분기 영업수익은 267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68%, 68% 증가했다.김규철 대표이사는 “부동산 신탁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힌 부동산 시장에서 신용을 제공하는 기능과 역할을 부여 받아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업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현금 유동성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공모주식수는 2729만7345주다. 공모예정가는 9100~1만300원으로 총 2484억~2812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달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30일과 내달 1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내달 중이다. 대신증권(003540)·신한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사이며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주관한다.▶ 관련기사 ◀☞ 한국자산신탁 Vs 현대골든텔조합 신탁보수 두고 '마찰'☞ 일임·신탁형 ISA, 원금보장상품에 80% 쏠려…제도 취지 무색☞ IBK투자證, 종합신탁업 진출…맞춤형 자산관리 가능
2016.06.01 I 이명철 기자
  • 미계약 물량 만들어 아파트 빼돌린 브로커·분양업체 적발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위장전입과 청약통장 거래 등 부정한 수법으로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을 되팔아 수십억원의 차익을 챙긴 일명 ‘떴다방’ 업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특히 느슨한 청약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고의로 미계약 물량을 만들어 이를 빼돌리는 새로운 수법이 이번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울산지검은 분양권 전매 브로커인 떴다방 업자 5명과 분양대행업체 간부 1명 등 6명을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청약통장을 사들여 떴다방 업자들에게 넘긴 11명을 구약식 기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떴다방 업자 A(41)씨와 B(51)씨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5억7천680만원을 주고 신혼부부나 장애인 등 특별분양 대상자나 가점제 점수가 높은 사람의 청약통장 83개를 사들였다.A씨 등은 이 통장들로 무더기 청약 신청을 해 아파트 55가구에 당첨됐고, 가구당 3천∼5천만원의 웃돈을 받고 전매해 15억∼27억원의 차익을 챙겼다.이들은 구청에 실거래 신고를 하면서는 가구당 300만∼500만원의 프리미엄만 받았다고 신고, 고액의 양도세 부과도 피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통장모집책인 주부 C(41)씨와 D(38)씨는 당첨 확률에 따라 개당 200만∼1천만원을 주고 청약통장을 매입, A씨 등에게 넘겨 2∼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C씨와 D씨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약통장 명의자 10명을 울산으로 위장전입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공인중개사 E씨와 분양대행업체 본부장 F씨가 공모한 범행은 수법이 기발했다.E씨는 인터넷으로 청약 신청을 하면서 가점이 높은 것처럼 허위 정보를 기재해 분양권에 당첨받은 뒤, 가점 진위를 확인하는 계약 단계에서 고의로 분양을 포기해 미계약 물량을 만들었다.원래 미계약 물량이 발생하면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추첨이 이뤄져야 하지만, 사전에 E씨로부터 8천만원을 받은 F씨는 5가구를 빼돌려 E씨가 지목한 5명이 계약하도록 했다.F씨는 같은 수법으로 A씨에게서도 1억5천만원을 받고 아파트 14가구를 수의계약하도록 했다.그러면서 F씨는 “특정 타입은 인기가 좋아서 미계약 물량이 없다”고 속여 예비당첨자들에게 추첨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이 밖에 구약식 기소된 11명은 청약통장과 인감증명서 등 청약에 필요한 서류를 C씨와 D씨에게 넘기는 대가로 150만∼9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달아난 분양대행업체 대표를 지명수배하고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2016.05.26 I 조용석 기자
 인기 '크라우드펀딩'의 비결은
  • [장외주식투자 설명서] 인기 '크라우드펀딩'의 비결은
  • [이데일리 이선미 PD] 해태제과의 흥행에 이어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용평리조트가 29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IPO 시장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5/25) 오후 5시에 이데일리TV에서 생방송 되는 <장외주식투자 설명서>(진행 정유리)에서는 현재 상장예정이 되어있는 또 다른 대어 ‘호텔롯데’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시온투자자문 김해동 대표는 “롯데 월드타워점이 특허 갱신에 실패했지만 호텔롯데의 면세점 매출 대부분이 소공점에서 발생하고, 올해 4월에 개정된 면세점 관련 제도에 의해 롯데그룹이 추가 면세 사업권을 따낼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롯데호텔과 더불어 상장을 앞두고 있는 녹십자랩셀과 로스웰에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 볼 예정이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시온투자자문의 장영찬 과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방송에서 자세히 알려준다. 장영찬 과장은 “최근 코리아펀딩이 진행한 클라우드 펀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리아펀딩은 법인의 대출 신청을 접수받아 펀딩을 진행했는데 그 대출신청 법인은 회사 자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오스테오닉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며 “모집금액이 높았음에도 반나절만에 펀딩이 마감되었는데, 그 인기의 원인은 주식 담보평가액 대비 대출금액이 작았고 투자 수익률이 높았다는 점이 크게 메리트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된 내용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장외주식투자 설명서>에서 보다 자세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김해동 대표는 1997년 최초 장외투자정보 사이트 ‘미래벤처뱅크’를 개설했다. 현재는 장외주식 P2P 대출 플랫폼 코리아펀딩 대표를 역임 중이다.*장영찬 과장은 某은행 자금운용팀에서 공모주 투자 및 자금운용담당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시온투자자문에 소속되어 있다.☞방송다시보기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unlisted)☞유튜브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gTZYZEu4bGFkb9IFkoTr7A)
2016.05.25 I 이선미 기자
  •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주택청약 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주택 청약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KB국민은행을 제외한 청약통장 가입자는 거래은행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개인용 컴퓨터(PC) 환경 기반의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만 주택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투유’(apt2you.com) 모바일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도 해야 하고 15개 은행과의 모바일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문제도 남아 있어 시기는 다소 조정될 수 있으나 내년 중에는 앱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아파트투유 모바일웹 버전이 있으나 청약경쟁률이나 당첨자 명단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청약 자체의 기능은 갖추지 못했다. 다만 청약 신청을 별도로 받고 있는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자체 은행앱에 주택 청약 서비스를 탑재했다. 한국은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대부분 주택이 선(先)분양 제도로 공급되고 있어 이를 매입하고 싶으면 청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자가 4448만명(3월 기준)으로 경제활동인구 대다수가 스마트폰 이용자인데도 그동안 모바일로는 청약을 할 수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아파트투유 모바일앱이 출시되면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주택에 청약을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등을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2045만 6594명으로 지난 1월말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
2016.05.25 I 정다슬 기자
ING생명, 고객 컨설턴트 발대식
  • ING생명, 고객 컨설턴트 발대식
  • 지난 23일 서울 중구 순화동 ING생명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고객 컨설턴트’발대식에서 8명의 컨설턴트와 운영본부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NG 생명][이데일리 문승관 기자]ING생명은 고객중심 경영을 위해 ‘고객 컨설턴트’를 모집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제도는 고객의 의견을 받아들여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실천하기 위해마련된 프로그램이다. ING생명은 상품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컨설턴트를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8명을 선발했다.컨설턴트로 선정된 고객은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회사가 제시한 주제에 대해 서비스 체험, 조사, 지인 인터뷰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월 2회 정기미팅과 과제발표, 활동 결과보고 등을 통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기흥 ING생명 부사장은 “소비자 관점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이 직접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제안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1기 운영을 시작으로 청약단계부터 계약 후 고객관리까지 전 서비스 과정에 걸친 개선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ING생명은 ‘고객 컨설턴트’ 외에도 고객 정기 방문 프로그램인 ‘고객스마일 프로그램’과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들어보고 체험해 보는 ‘소비자 보호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6.05.24 I 문승관 기자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택연금 담보대상에 포함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금융회사에 맡긴 뒤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제도로, 종전에는 순수 주택만 대상이었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20일 주거형 오피스텔을 주택연금 담보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법이 적용되면 투자 수요 외에 실거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미사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는 연초에 비해 4월 들어 계약이 3~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말 분양 했던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역시 올해 4월 분양을 완판했다. 이달 초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일산 고양관광문화단지 인근에 분양한 킨텍스원시티 오피스텔 역시 정당 계약 첫날 계약을 모두 마쳤다.신규 분양단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외 3필지 일원에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계약은 26일~27일 진행된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개동, 전용면적 21~87㎡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규모 중 오피스텔은 지상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의 가장 중심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간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하남점도 7분 거리다.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 중이다. 지난 10월 분양에 이은 2차분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5㎡ 전체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총 866실의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방2개, 거실 배치의 3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청라국제도시 유일의 계단식 구조로 프라이버시 보호도 확보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커낼웨이,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2016.05.23 I 이승현 기자
전세집 얻어 사는 29살 직장인, 무주택자일까요?
  • [정기자의 住춧돌]전세집 얻어 사는 29살 직장인, 무주택자일까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뒤, 그대로 서울에 있는 모 회사에 취직한 29세 A씨. 전셋집을 얻어 3년째 사는 그는 치솟는 전셋값에 최근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분양받기 위해서 청약하고자 했던 그는 자신이 무주택자 기간을 본가에서 서울 전셋집으로 전입신고를 한 것을 기준으로 3년으로 입력했다가 잘못 기재했다는 고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자신은 무주택자였던 기간이 없다고 나온 것이다.A씨가 무주택자 기간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A씨의 나이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청약신청자의 연령이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합니다. 따라서 만 28세인 A씨는 아직 무주택자인데도 불구하고, 무주택기간이 계산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1순위 청약에서는 무주택기간에 따라 가점이 달라집니다. 무주택기간이 만 1년 미만이면 2점을 얻고 이 기간이 1년씩 늘어남에 따라 2점씩 늘어나 만 15년 이상이 되면 최고 32점을 얻습니다. 아울러 부양가족 인정 대상자가 몇 명이냐에 따라 최고 35점(6명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최고 17점을 얻어 총 84점 만점입니다.가점이 많으면 경쟁률이 높은 청약에서 당첨될 확률이 커지고 특히 공영주택에서는 가점이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합니다. 1순위 가입자가 1169만 2631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주택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 먼저 집을 마련해주려고 만든 제도이지요. 그렇다 보니 만 30세 이하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려나는 효과도 있게 됩니다. A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다만 만 30세가 되지 않더라도 무주택자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결혼을 했을 때입니다. 만약 주민등록상에 기재된 청약신청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다면 A씨는 만 30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무주택자로 인정됩니다. 물론 이때 배우자도 무주택자여야죠.
2016.05.22 I 정다슬 기자
경기도 평택시, 전 국민 1순위 청약 자격 획득
  • 경기도 평택시, 전 국민 1순위 청약 자격 획득
  •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인 ‘SRT’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경기 평택이 거주지 제한이 없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졌다. 일반적으로 주택 청약은 거주지역 내에서만 가능한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도청이전지 등에선 국토교통부 예외 규정에 따라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이는 빠르고 안정적인 인구 유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에 들어설 지방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 종사자들이 주 대상이며, 시·도지사가 인정할 경우 인근 주택건설 지역에 공급하는 주택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은 국토부 예외규정에 따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에 거주지 제한 규정이 사라져 전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전국 청약 실시의 효과는 세종시 분양시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4월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세종3차’아파트는 총 556가구 모집에 2320명이 신청했다. 이 중 세종시 외 거주자들의 청약 건수는 1516건으로 전체 65%에 달한다.평택에서는 GS건설(006360)이 지난해 7월 분양한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아파트의 청약에서 수도권 접수가 2774건으로 전체 32%를 차지하는 등 전국 청약이 시행되지 않았을 때도 타지역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달 평택시 동삭2지구 3블록에 분양할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전국 청약으로 인해 열기가 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상 1~29층, 22개동,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총 5623가구에 달하는 자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전체 92%를 차지하고 중대형인 전용 103~123㎡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GS건설은 3차 분양에서 1·2차 계약자와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전국 수요자들의 눈길이 가파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평택지역으로 쏠리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이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평택지역 분양 예정 단지. [자료=각 사]▶ 관련기사 ◀☞GS건설, 28일 서울 종각역 '그랑서울'서 단체미팅 이벤트 개최☞GS건설, 경기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이달말 분양☞[23rd SRE][Best Report]한신평, 점증하는 건설사 미청구공사의 잠재위험
2016.05.17 I 양희동 기자
장강베스트시티 주중 3일간 7000여명 몰리며 눈길
  • 장강베스트시티 주중 3일간 7000여명 몰리며 눈길
  • [온라인부] 분양시장은 바야흐로 중소형 아파트 시대다. 분양시장에서 중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81.1%를 기록한 이래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가족구성원이 줄어드는데다 특화평면 도입으로 낭비되는 공간이 사라지고 있고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가 보편적인 주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nbsp;더구나 최근 전세가율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환금성을 비롯해 임차가 상대적으로 수월해 전세를 끼고 살수 있는 갭(gap)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합세한 것도 한몫했다.&nbsp;거래건수도 중소형 아파트가 월등히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전체 아파트 거래량 32만5000여건 중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 거래 건수가 26만6000여건으로 전체 82%를 차지했다.중소형 선호현상이 짙어지는 것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전세난과 1~2인가구 증가를 꼽을수 있다”며 “전세난에 가격 부담을 덜고자하는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nbsp;이에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장강베스트시티’의 견본주택에는 주중 3일간 7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nbsp;&nbsp;견본주택이 개관하기 훨씬 이전인 오전 7시부터 고객들이 몰려 금주 진행하는 1순위 청약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지역 P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 인근에 고성의 대표적인 스포츠시설들이 밀집되어 있고, 고성에서 최신식 조경시설을 갖춘 단지로 희소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몰렸다”고 전했다.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 22번지 일원에 들어설 장강베스트시티는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총551세대 규모 전용면적 △62㎡ 197세대, △65㎡ 106세대, △72㎡ 138세대, △84㎡ 110세대로 구성된다.전 세대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어 청약에서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nbsp;단지 인근에는 고성스포츠파크, 고성종합운동장, 고성공설운동장등고성의대표적인스포츠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nbsp;경남 항공고등학교 바로 앞에 자리하는 이 아파트는 고성초등학교, 고성중학교등이 도보거리에 있고, 이외에도고성중앙고등학교, 대성초등학교, 칠성중학교, 칠성고등학교, 고성여자중학교 등이 가까이 있어교육환경이우수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해 시 내외 어디든 접근이 쉽다.&nbsp;단지에서 33번국도가가깝고, 통영대전간고속도로이용이 빠르고편리하다. 단지와연결되는수남리와송학고분로우회도로신설로아파트생활은더빨라질전망이다.&nbsp;탑마트, 하나로마트가 도보거리에 있고 병&#183;의원, 약국, 각종 금융시설, 법원 등이 밀집된 고성군청과도 가까워 그 일대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nbsp;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위주 배치와 4Bay설계(일부평면 제외)로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이고, 가변형 설계로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하였다.&nbsp;&nbsp;단지 앞 수변공간과 공원 단지 안 테마공원,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까지 고성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nbsp;넓게 잘 빠진 평면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꽉 찬 수납시스템, 여기에 현관, 주방, 거실 등에 자리하는 널찍한 펜트리 공간까지- 단지설계뿐 아니라 평면구조와 수납 면에서 가장 뛰어난 중소형 아파트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nbsp;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단지내휘트니스센터, 무인택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자동번호인식주차관제시스템등최첨단 시설이 도입돼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확보했다.&nbsp;고성군은 타 지역에 비해 신규아파트 분양이 드물고, 고성군일대아파트대부분이입주10년차이상의아파트로구성돼있어장강베스트시티에대한수요자들의관심은뜨겁다.&nbsp;더군다나이달초고성양촌&#183;용정지구특화사업이연장이확정되면서한동안주춤했던‘조선해양산업특화사업’이다시활성화될것으로기대를모아투자자들의관심도집중되고있다.&nbsp;이에 따라 장강베스트 시티는 내집마련 접수를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 내집마련 접수란 청약 당점자의 계약 일정 이후 미계약 세대 발생 시 내집마련 접수를 신청한 자에게 분양 및 동호수 우선 지정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 진행된 일반청약 낙점자를 포함 분양을 원한다면 청약통장이 없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nbsp;&nbsp;한편 청약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이 단지는 계약 시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다.
모델하우스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세 가지
  • [정기자의 住춧돌]모델하우스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세 가지
  • ⓒ대림산업[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정모(28·여) 씨는 최근 주말마다 예비신랑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도는 것이 일과이다. 모델하우스를 보며 앞으로 만들 신혼집에 대한 영감도 얻고 좋은 아파트도 알아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난생처음 독립해 집을 구하는 정씨는 모델하우스를 돌아봐도 ‘이 집이 좋다’, ‘나쁘다’라는 막연한 느낌만 받을 뿐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는 못했다.우리나라는 ‘선(先)분양 후(後)준공’이라는 독특한 방식의 분양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를 구입할 때 실제 내가 받을 아파트는 아직 존재하지 않은 상태이죠. 그 때문에 한국 건설사는 모델하우스(견본주택)이라는 것을 공개해 “당신이 받을 집은 이런 모양이다”라는 정보를 제공합니다.그러나 모델하우스는 반대로 마케팅의 목적도 있죠. 그러므로 훌륭한 인테리어, 소정의 선물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역할도 합니다. 모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중 알짜배기와 쭉정이를 자세히 살펴야 할 이유입니다. 오늘은 모델하우스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세 가지 항목에 관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첫 번째, 분양 카탈로그와 실제 집을 비교해라. 간혹 어떤 분들은 ‘모델하우스보다 실제 집이 더 작은 것 같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모델하우스는 실제 시공하는 것과 똑같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도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은 모델하우스가 건축법에서 허용하는 허용오차의 최대치(2% 이내)를 적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모델이니 최대한 넓고 크게 만드는 것이지요. 반대로 합판으로 만든 내부 벽체 두께는 허용오차의 최대치(3% 이내)를 적용해 최대한 얇게 만들어집니다. 이렇다 보니 모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공간이 거짓말은 아니지만, 실제 받는 주택 크기와는 다른 느낌을 받는 것이지요.간혹 모델하우스 구조가 평면도 상의 구조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꼭 이유를 확인해 어느 것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전용면적과 서비스면적, 공급면적이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플러스옵션 사항이 무엇인지 점검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기사 : [정기자의 住춧돌]왜 59㎡는 18평이 아니라 24평일까?)두 번째, 조망권과 향(向)을 파악하자. 분양을 받으려면 내가 어디에 청약할 지를 결정해야 겠죠. 그때 참고로 할 수 있는 것이 조감도와 단지배치도입니다. 각 동의 배치와 어떤 방향을 기준으로 지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원하는 조망과 향을 위해서는 어느 곳에 청약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조망권과 향은 향후 집을 매매할 때도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인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죠. 그 외 위치모형도로 주변 자연환경, 교통여건, 학교와의 거리, 편의시설, 혐오시설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천 자이 2차 단지배치도. 각 단지의 향과 조망권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된다.아울러 가구당 주차대수가 카탈로그에 없는 경우도 있으니 이럴 때 도우미에게 물어보는 것도 잊지 맙시다.세 번째, 청약자격과 분양가 내역을 상담하자. 모델하우스에서 주는 책자는 단지정보와 면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카탈로그 외에도 청약자격과 분양가 내역을 소개하는 간지(입주자 모집공고)를 줍니다. 이 간지에는 총분양가 외에도 중도금 일정, 청약 자격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아울러 모델하우스 1층에는 청약 상담석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청약통장의 활용과 가입자격, 청약 가능한 공급면적, 중도금 대출과 무이자 여부, 대출 가능액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들려서 상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2016.05.14 I 정다슬 기자
신혼공급엔 있는 '태아 가산점', 다자녀 특별공급엔 왜 없을까
  • 신혼공급엔 있는 '태아 가산점', 다자녀 특별공급엔 왜 없을까
  • ‘자녀수 포함 기준’ 각각 달라 혼란국토부 “개정 필요성 공감…검토 중”[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3월 정부가 미취학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주소지가 경기도 성남시로 돼 있는 9살 쌍둥이와 7살 여자아이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07년과 2009년에 출생신고가 이뤄진 남매였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아이들로 밝혀졌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안모(61)씨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에서 가점을 얻기 위해 허위로 출생신고를 해 만들어낸 서류상 자녀였던 것이다.주택 특별공급 제도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인 분양주택에 대해 △국가 유공자 △장애인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자 등에 일반공급과 청약 경쟁 없이 별도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신청자가 각 특별공급의 취지에 맞춘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일반공급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확연히 낮다. 최근 서울 개포지구에서 분양한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33.6대 1에 달했던 데 비해 특별공급은 경쟁률이 1.8대 1에 불과했다.앞선 사례의 안씨는 실제로 3명의 자녀를 둬 이미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요건에 해당했지만, 가점을 받기 위해 허위 출생신고를 한 경우다. 자녀 수가 4명 이상이면 가점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특별공급 경쟁률이 2대 1 안팎인 가운데 가점을 받으면 당첨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이처럼 각 특별공급에는 그 목적에 맞는 가점 요건도 따로 마련돼 있다. 때문에 기본 요건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상정하는 것은 혜택의 대상을 줄여 오히려 제도의 취지를 반감시킬 수 있다.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의 신청 자격이 그렇다.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을 신청하기 위해선 무주택 구성원이면서 미성년자인 자녀 3명 이상을 두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자녀에 ‘임신 중 태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특별공급을 신청하는 데 있어 임신 사실을 증명하기가 어려워서도 아니다.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출산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을 요건으로 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에는 ‘임신 중’이어도 자격을 갖춘 것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계약서류와 함께 임신진단서를 제출하고 입주 때까지 출생증명서 혹은 유산·낙태 관련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관계자는 “자녀 요건에 있어서는 출생한 자녀만을 인정하는 것이 기본이었으나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임신 중 태아도 요건에 넣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에도 임신 중 태아를 자녀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이 사유 하나만으로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어 다른 사유들로 개정이 논의될 때 함께 개정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입주자 모집공고에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신청자격과 당첨자 선정방법을 설명한 부분. 자녀 수에 임신중에 있는 태아는 제외된다고 명시돼 있다.
2016.05.10 I 원다연 기자
  • [재송]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DGB금융지주(139130)=연결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 공시. 매출은 1조114억원으로 15.3% 증가, 영업이익은 13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현대종합상사(011760)=현대자원개발 주식회사를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0 흡수합병. 합병으로 인해 발행할 신주는 없음.△CJ헬로비전(037560)=1분기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4%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27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6% 감소.△롯데하이마트(071840)=1분기 영업이익이 2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88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대우조선해양(042660)=1분기 영업손실이 263억원이라고 공시. 매출은 3조5321억원으로 전기대비 9.1% 감소.△아이에스동서(010780)=1분기 영업이익이 5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5.5%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33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6% 증가. △롯데쇼핑(023530)=1분기 영업이익이 20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7조17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이화산업(000760)=1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07.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6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깨끗한나라(004540)=충청북도에 공장 등 신규시설투자를 추진한다는 내용에 대해 “물류창고 등 신설 검토 중” 조회공시 답변. △수산중공업(017550)=1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80%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2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71% 감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1분기 영업손실이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5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KCC(002380)(002380)=1분기 영업이익이 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은 78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 △일경산업개발(07894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3월4일 공시한 바와 같이 대표이사가 주식 취득 여부를 검토 중이지만 지연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타법인 주식 또는 출자증권 취득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함.△세보엠이씨(011560)=두산중공업과 44억9800만원 규모 용인지사 연계시설 건설공사(기계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4% 수준. 계약기간은 내년 12월22일까지.△일경산업개발(0789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억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19년 5월4일이고 만기이자율 5%. 전환가액은 2308원.△씨엔플러스(115530)=주식회사 한류중화와 물품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단일판매 납품계약을 추진했지만 한류중화의 귀책으로 초도물량 납품 후 물품납품이 지연되고 납기를 미이행함에 따라 한류중화에 물품납품계약을 해지 통보했다고 공시.△쌍용정보통신(010280)=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인 쌍용양회 공업에 확인한 결과 진두아이에스의 인수 추진건을 비롯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웹젠(069080)=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70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0%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6.9% 늘어난 123억4400만원. 매출액은 600억4600만원으로 191.0% 증가.△텔레칩스(054450)=1분기 개별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6억5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1.9%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45.8% 늘어난 20억8700만원. 매출액은 253억2900만원으로 41.1% 증가.△세븐스타웍스(121800)=지난 3월14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유상증자에서 일부 미청약에 따라 발행신주를 60만6057주에서 37만8786주로 정정한다고 공시. 조달 자금도 약 80억원에서 50억원으로 감소. 같은날 회사는 납입일을 4일, 신주상장예정일 24일로 변경.△알티캐스트(085810)=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억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13%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5.03% 줄어든 3억8500만원. 매출액은 170억2100만원으로 8.05% 증가.△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사업 다각화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엘앤홀딩스의 지분 100%(29만8000주)를 29억80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9.18% 수준. 현금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KT뮤직(043610)=1분기 개별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9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4.4%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27.7% 늘어난 20억400만원. 매출액은 238억6500만원으로 23.5% 증가.△영인프런티어(036180)=1분기 개별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8%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9.7% 줄어든 8000만원. 매출액은 60억3000만원으로 17.8% 증가.△인터불스(15831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달 20일 최대주주인 제이투자조합과 체결한 주식·경영권양수도 계약의 경영권 양수인측·관계사(인)에서 유상증자 또는 전환사채 발행 등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대림제지(017650)=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이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900만주는 4500만주로 증가. 주식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17일 개최.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7월19일~8월2일. 신주상장예정일은 8월3일.△CJ오쇼핑(035760)=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90억8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1.8% 늘어난 413억5800만원. 매출액은 5439억5800만원으로 6.1% 감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62억500만원으로 0.3% 증가.△로만손(026040)=우리사주조합 지원을 위해 자기주식 10만주를 10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9~13일이며 교보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임.△이엠텍(091120)=KTB자산운용이 지분 6.90%(96만8367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 2월3일 7.93%(111만2977주)보다 1.03%포인트 줄어든 수준.△한솔로지스틱스(009180)=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지분 11.55%(190만3298)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해 11월5일 12.70%(209만3446주)보다 1.15%포인트 감소한 수준.△CJ오쇼핑(035760)=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지분 9.38%(58만2939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해 12월4일 8.27%(51만3334주)보다 1.11%포인트 증가한 수준.△대현(016090)=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지분 5.74%(260만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 1월20일 7.11%(321만8000주)보다 1.37%포인트 감소한 수준.△풀무원(017810)=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지분 10.01%(38만1120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 2월3일 8.88%(33만8155주)보다 1.13%포인트 증가한 수준임.△신세계푸드(031440)=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지분 6.36%(24만6229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 3월15일 5.03%(19만4733주)보다 1.33%포인트 증가한 수준.△대한전선(001440)=광주은행과 특별관계자 10인이 지분 96.21%(8억724만8882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해 9월30일 97.25%(8억1600만주)보다 1.04%포인트 감소한 수준.△흥아해운(003280)=사실상 지배주주인 영국령 버진 제도 소재 페어먼트파트너스가 회사 지분 19.19%(1970만9345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 2013년 8월26일 23.12%(1958만3150주)보다 3.93%포인트 감소한 수준. 유상신주 12만6195주를 취득해 보유주식은 늘었지만 주식 총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됨.△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7억9000만원 규모의 2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19년 5월4일, 이자율 0%다. 전환가액은 2320원.△로켓모바일(043710)=아이앤제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지분 0.73%(13만3246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 2월4일 5.38%(97만2030주)에서 4.65%포인트 감소한 수준.△심엔터테인먼트(204630)=최대주주인 심정운 대표이사가 회사 지분 10.71%(285만12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해 9월15일 35.08%(630만3182주)보다 24.37%포인트 감소한 수준.△경봉(139050)=사업 다각화를 위한 자금 유동성 확보 방안으로 자기주식 18만4804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처분가격은 3465원으로 총 약 6억4035만원.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9일부터 8월4일까지.▶ 관련기사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DG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049억..전년比 3.8%↓
2016.05.0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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