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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성장사다리’ 중견기업 옥죄는 상생법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성장사다리’ 중견기업 옥죄는 상생법-‘툭하면 탄핵’하자는 野-국정원 “김정남 암살, 北보위·외무성 주도”-‘사드부지 제공’ 충절 지킨 롯데△줌인-[사설]탄핵정국의 종착역 과연 어디인가-[사설]학교급식 뒷거래, 대상·동원F&B뿐일까-[Zoom人]신기함보다 기본 충실한 ‘G6’…흑자달성 문제없다-‘갤S8’ 내달 29일 뉴욕서 베일 벗는다△‘득보다 실’ 中企적합업종제도 개정-중소→중견→대기업 디딤판 없애…산업 하향 평준화 불보듯-통상마찰 일어날라…정부도 반대-중견기업에 납품하는 소기업·농가 피해 우려△최순실 특검 오늘 종료-‘역대 최다’ 20여명 기소한 특검…법정 법리공방 뚫어야-이재용에 매달렸지만…청와대 문턱도 못 넘어-“朴대통령 남았는데”vs“이제 민생 신경 쓸 때”-‘14년 인연’ 黃에…번번이 막힌 朴특검△사드의 정치·경제학-中대륙 큰 시장 뺏길 수 있는데도…국익 선택한 ‘辛의 한수’-오늘 ‘부지 맞교환’ 계약…한·미, 조기대선 전 ‘배치 완료’ 가능성도 △정치-“黃 탄핵”…‘폭주기관차野’ 국정혼선 책임은?-민주, 탄핵 전 토론회 1회 더 늘렸지만…당내 곳곳서 ‘잡음’-劉, “安, 나와 비슷”-“北 보위성 간부 5명 처형…김정일 동상 치워”-野 찬밥신세 된 안희정…與 다크호스 된 홍준표△2·27 투자 활성화 대책-규제 풀어 ‘맛있는 맥주’ 장담하더니…부처마다 딴소리, 또 김빠지나-거제~고흥 483km 해안 드라이브 코스 만든다-말뫼의 기적처럼…남해 폐조선소 관광지로 거듭난다△금융-KB, 외국인 사외이사 늘려…생보 키우고 낙하산 막고-20년 이상 보증받은 中企…은행이 보증·대출 다 한다-채무조정 뒤 빚 성실히 갚을 땐 연 8% 미소드림적금 가입 혜택△산업&기업-‘그룹’ 떼는 삼성…고강도 쇄신안-1회 충전에 서울~부산 왕복…‘연비킹 아이오닉’-여섯형제된 현대중공업…조선·전기·건설 스리톱 노린다-“꿈의 항공기 띄워…올 매출 12조 자신”-상여금 600%, 성과급 350%…대기업 부럽잖은 명문장수기업△산업·소비자 생활-스마트폰 연동 지원…하만 오디오 기술로 음향도 빵빵-“5G 서비스, 세계 최초로 2019년 상용화하겠다”-SKT ‘양자암호통신’ 노키아 차세대 전송장비에 탑재-“쉐이크쉑 성공 비결은 직원에 대한 배려”-강남 분유 ‘압타밀’…이마트, 수입 판매-네덜란드 ‘오렌지 군단’ 휠라 옷입고 출전한다△증권&마켓-IT 내리고 제약 오르고…국내 증시 ‘키 맞추기’ 시작-실적 호조+저평가 매력…더블유게임즈 석달새 42%-영화배급사 NEW 종합엔터사로 진화-한국투자운용 생애주기 맞춤형 연금펀드 출시△마켓in-‘놀부’ 돈 못벌어…모건스탠리PE 회수 고민-대우조선, 한국선박금융 지분 매각…경영정상화 나서지만 성과는 글쎄-제이원 품은 신세계푸드, 내달 생수 출시-신성장경제회聯 리드비즈 인증委…최우수 외감법인 661곳 선정△글로벌 마켓-“최강 美軍 만들 것”…국방비 확 늘리는 트럼프-‘중국보다 운영비 더 싸네’…美로 공장 옮기는 中기업-‘아시안’ 고용 늘리는 美은행-정부 ‘찬물’에도…홍콩부동산 ‘앗,뜨거’-소프트뱅크, 美스타트업에 3.4조원 투자△문화&스포츠-우리 집에 놀러와~ ‘엉박’타며 공연보자-편의점, 그곳에선 ‘일곱빛깔 클래식’이 흐른다△스포츠-파울러, 혼다클래식 우승-男다른 슈트핏-총상금 138억5000만원…KPGA ‘풍성해졌네’-나란히 선발출전 황재균·김현수…적시타 ‘눈도장’-최형우 침묵…장시환 흔들△피플-아카데미 주인공 4명 중 2명 ‘흑인’…백인만의 잔치에서 화합의 축제로-“후임 없이 떠나 마음 불편 이러한 상황 빨리 끝나길…”-中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건국훈장 받는다-‘에일리언2’ ‘타이타닉’ 열연 빌 팩스턴, 61세로 별세-손상혁 대구경북과기원 총장-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고봉찬 한국증권학회장△오피니언-[기고]공무원, 필요한 곳에 제대로 늘려라-[기자수첩]은행 신입채용에 몰려든 석·박사들-[생생 확대경]집계시간 바꾼다고 음원순위 바뀔까△부동산-잠실주공5단지 50층 포기에…압구정현대 재건축 표류-1월 전국 미분양 5만9천가구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서-청약규제 없는 지역서 내달 4만가구 분양△사회-朴최후진술 “이재용에 부정청탁 받은적 없다”-“추억 즐기러 왔어요”…‘롤러장’ 30년 만의 부활-“카지노 술집은 불법도박장” 경찰, 전국 16개 업소 적발-주유소·지하상가 가입 의무화…화재때는 ‘제3자 피해’도 보상-‘교사 성추행 의혹’ 입막은 교장 정직 처분
- 재건축 속도 내자 강남 3구 아파트값 '훨훨'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가계부채를 막기 위한 집단 대출 규제와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며 2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그러나 개포주공 1단지와 잠실주공 5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며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재건축 사업 박차에…강남구 아파트 매맷값 0.09% 껑충한국감정원이 23일 발표한 2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0.00% 보합을 기록했다.서울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같은 0.03%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권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재건축사업이 점차 가시화되며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0.09%, 0.08% 상승했다. 서초구 역시 0.03% 오르며 ‘강남 3구’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서구와 금천구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며 전주보다 0.07%, 0.06%씩 상승했다. 다만 성북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가운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까지 나오며 0.01% 내렸다. 성북구의 하락세는 2014년 10월 말 이후 121주만이다.수도권 지역인 인천의 아파트 매맷값이 전주보다 0.03%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0.01% 상승하며 한 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강원도의 아파트 매맷값도 0.04% 올랐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과 주택 재개발 사업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부산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주보다 0.05% 상승했다. 다만 부산 해운대구는 전매제한 등 청약제도 탄력 조정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 발의 소식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등은 지방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권 전매 규제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은 이 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전역과 지방 공공택지, 투기과열지구 등에 전매 제한을 둔 바 있다. 부산의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등은 청약 1순위 자격을 제한받는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은 됐지만 전매제한 영향은 피해갔다. 신규물량 부담에 대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6% 내렸다. 충남과 세종도 각각 0.07%, 0.02%씩 하락했다. ◇ 봄 이사에 전셋값 0.02% 상승…해운대구 136주 만의 하락2월 둘째 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시장이 불확실한 만큼 매매에 나서기보다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컸다. 또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이 양호한 곳으로 이사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곳에서는 전세 공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마포구(0.06%)와 서초구(0.06%), 송파구(0.05%), 관악구(0.05%)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성북구는 계약이 만료된 임차인들이 아파트로 이동하며 전셋값이 전주보다 0.02% 빠졌다. 양천구의 아파트 전셋값도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0.08% 하락했다. 부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봄 이사 시즌을 맞아 0.04% 올랐다. 그러나 부산시 해운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해운대구의 전셋값 하락은 무려 136주 만의 일이다. 연제구 역시 신규 아파트 단지의 공급으로 2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세종, 경북은 각각 0.08%, 0.03%씩 내렸다. 반면 강원도의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올랐고 인천과 울산도 0.02%씩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 사천 '뉴스테이' 사업 본격 추진…도화리츠 사업자 지정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경남 사천에서 ‘뉴스테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뉴스테이 사업은 정부가 보존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이나 공터, 재개발 부지 등을 민간건설사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건설사는 입주자에게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며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제도다. 새롭게 추진되는 ‘사천 뉴스테이 사업’은 도화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도화리츠)가 담당한다. 도화리츠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엠스테이트빌딩 A동 1407호와 1408호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준비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9일에는 경상남도 제1회 기업형임대주택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주거정책 심의회의에서 우방과 KTB투자증권,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 등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인정 받아 지정의견을 받은 바 있다. 김홍근 도화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파크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한 명품 브랜드 아파트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전한 부동산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부를 창출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 뉴스테이 사업 운영 주체로 선정되며 주목을 끌고 있는 도화리츠는 현재 촉진 지구 내 1차 사업으로 사천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천시 정동면 예수?화전지구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사천 우방아이유쉘’은 탁월한 입지 조건으로 사천시가 추진 중인 ‘2030년 사천 도시기존계획(안)’과 사천 항공우주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사천 우방아이유쉘은 사천IC 10분 거리인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경상남도 전 지역을 빠르게 이어주는 3번 국도 확장 계획에 있다. 또한 제2사천대교와 남해고속도로 진주~사천 경전선, 사천공항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 중심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사업 추진 속도가 월등히 빨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 [모델하우스 탐방]‘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실수요자 몰려 북새통
- △호반건설이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문을 연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모델하우스 앞에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47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사진=호반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문을 연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모델하우스 현장. 기습적인 한파로 서울 지역 체감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졌지만 현장은 몰려든 사람들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모델하우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방문객들이 수십 미터씩 길게 늘어서는 장사진을 연출했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객은 약 4700명에 달한다. 모델하우스 안의 분위기도 분양 성수기인 가을 분양철 못지 않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주변에 공원을 비롯해 아웃렛과 대형 마트, 쇼핑몰이 들어서 있으며 국제학교 등 학교 용지가 인접해 있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집을 알아보는 문의가 많았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인천은 조정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강화된 전매 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만큼 투자를 문의하는 사람도 종종 눈에 띄었다. 방문객들은 상담석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바뀐 청약제도를 꼼꼼히 따져 보고, 단지 주변으로 개통될 예정인 교통망과 상권 시설 등을 문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근 인천 구월동에 살고 있는 최정윤(38)씨는 “전매기간이 짧은데다 주변에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풍부해서 자녀와 함께 살기 좋은 것 같다”며 “향후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교통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 등의 호재도 기대가 돼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호반건설이 올 들어 첫 분양하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10개 동 총 1530가구 대단지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75~84㎡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는 주거, 문화, 교육, 업무 등이 조화를 이룬 인프라를 갖췄다. 지구 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코스트코도 지난 1월 오픈했다. 또 복합쇼핑몰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는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며 부영 송도테마파크, 롯데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교통망 개선도 호재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단지에서 랜드마크시티역(가칭)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인천대교 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학교 용지 및 유치원 용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지구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이 위치한 국제캠퍼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등이 있다.특히,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6·8공구 주변은 미래가치가 높다. 국제여객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데다 워터프론트 호수, 아암 호수, 송도 달빛축제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4~5베이로 설계했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최상층 10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인천 부평동에서 온 정한울(40)씨는 “송도에 앞서 호반베르디움 1, 2차가 분양 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들어 이번 분양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니 주방가구 배치, 수납공간, 4베이 등 평면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기존에 분양을 마친 1, 2차 아파트에 대한 입소문이 났고, 11.3 부동산 대책 제외 지역이라서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의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평면,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 차별화에도 노력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8-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6월 예정이다.△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