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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 보이즈' 팀, 실제 호스트들 만나 행동양식 배워
  • '비스티 보이즈' 팀, 실제 호스트들 만나 행동양식 배워
  • ▲ 영화 '비스티 보이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직접 한달간 호스트바에서 웨이터 하며 시나리오 작업” 호스트(남성 접대부)들의 세계를 다룬 영화 ‘비스티 보이즈’(감독 윤종빈, 제작 와이어투와이어필름, 아이러브시네마)의 윤종빈 감독과 배우들이 이번 영화 제작을 위해 직접 호스트들을 만난 사실을 밝혔다. 윤종빈 감독은 31일 오후6시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린 ‘비스티 보이즈’ 제작발표회에서 “어릴 때 친구 중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어서 소개를 통해 한 가게에서 웨이터 생활을 한 달 정도 했다”며 “시나리오 쓰면서도 관련 업계 분들과 꾸준히 얘기하면서 시나리오를 썼다”고 말했다. 또 주연배우인 하정우는 “실제로 촬영 전 리더 한 분을 만나서 1년 정도 가끔씩 만나 살아온 얘기나 그 세계 안에서 벌어지는 자잘한 에피소드, 그 분들의 행동양식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촬영에 들어가서도 그 분이 현장에 와 디테일한 것들을 조언해주셨다. 그 분이 실제 영화 속에서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들은 촬영 에피소드를 말하며 “보통 밀폐된 방 안에서 12시간 정도 촬영을 하는데 하루 종일 그 안에 있으려니 굉장히 답답했다”며 “밤샘 촬영이 끝나고 나오면 밤새 술 마시고 해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의 세계에서 일하는 이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비스티 보이즈’는 4월30일 개봉된다. ▶ 관련기사 ◀☞'추격자' 백상 최다 후보, 김윤석-하정우 남우주연 대결☞하정우, '우생순'서 특별출연 아닌 단역으로 이름 올린 '겸손함'☞윤계상 '청담동 텐프로' 변신...충무로 기대주 되나☞['추격자' 300만 돌파⑤]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추격자'로 도약하다☞강동원·김강우·윤계상...하반기 극장가는 '완소남'들의 대향연
2008.03.31 I 유숙 기자
비밀의 정원와글와글 봄볕 떠드는 카페
  • [비밀의 정원]비밀의 정원와글와글 봄볕 떠드는 카페
  • [조선일보 제공] ::: '가배두림' '친근' '아늑' '상냥' 같은 단어와 거리가 먼 듯 느껴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안에 윤중로의 꽃 터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카페가 3월 3일 문을 열었다. 국회도서관과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는 국회 의정관 6층의 카페 '가배두림'에선 윤중로와 한강, 서강대교와 그 너머 마포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테이블과 의자가 듬성듬성 놓여 있어 조용하고 한갓진 느낌이다. 창 쪽을 바라보게 놓인 소파에 반쯤 눕듯이 앉아 졸다 말다 하다 보면 따스한 봄의 태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국회 안에 있는 이 '강변 스카이라운지'를 즐기려면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국회도서관으로 들어가 2층에서 구름다리를 건너 의정관으로 넘어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가는 방법이 하나다. 도서관 1층에서 출입증을 받아 올라가면 되는데, 가방·책·신문 등을 사물함에 넣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의정관으로 바로 들어가려면 1층 안내데스크에 "6층 카페에 왔다"고 말한 다음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증을 받아 올라가면 된다. 오늘의 커피 2500원·드립 커피 3500원·카푸치노 3000원, 오전 8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 (02)788-4246 ▲ 국회도서관의 넓은 창 밖으로는 한강과 윤중로가 내려다 보인다. / 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그릴 H' '바 H' 서울 청담동 '그릴 H'는 한우 등심부터 양식 스테이크까지, 육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요리를 낸다. '강남의 비싼 고깃집' '사모님들의 모임 장소'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황성수 전무이사는 "점심이건 저녁이건 평양 물냉면(9000원) 한 그릇만 먹어도 된다"고 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뻥 뚫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건물 8층 식당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한 층만 더 올라가면 옥상을 유리로 감싼 '바 H'가 나타난다. 낮에는 햇살이 들어 유리 온실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밤이면 푸른 조명이 빛을 밝혀 '이 세상'에서 살짝 벗어난 꿈 같은 느낌이 든다. '바 H'는 밤에만 영업하지만, 편하게 둘러보거나 후식으로 나온 차를 들고 가서 먹는 건 낮에도 가능하다.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3월 초부터는 주말 브런치를 시작했다.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1인 2만6000원(부가가치세 포함). 지금은 8층 '그릴 H'에서만 운영 중이지만 날이 좀더 따뜻해지면 9층 '바 H'의 유리막을 열고 야외 브런치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바 H(오후 7시30분~오전 2시) 계절 과일 4만원, 시저 샐러드 2만5000원, 와인(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05년산) 6만2000원. (02)3446-5547 ::: 서울시립미술관 카페테리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3층에 자리잡은 통 유리창 카페. 덕수궁 뜰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탁 트인 전망, 여름이면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어 웬만한 노천카페가 부럽지 않다. 최근 새로 단장해 더욱 깔끔해진 모습을 자랑한다.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테는 4000원. (02)318-5974 ▶ 관련기사 ◀☞[비밀의 정원] 빌딩 숲 사이 반가운 초록 공원☞[비밀의 정원] 옛집 뜰에선 봄이 소곤소곤☞봄 즐기기 좋은 서울의 ''숨은'' 공간
'폭행신고-고소-맞고소-추가고소'...이민영 폭행공방 사건일지
  • '폭행신고-고소-맞고소-추가고소'...이민영 폭행공방 사건일지
  • ▲ 전 남편 이찬과의 법정분쟁 이후 김씨와의 폭행시비까지 여러 악재를 겪고 있는 탤런트 이민영[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이민영 폭행공방'에 연루된 김모씨(25, 여)가 24일 폭행 및 감금 혐의로 이민영 및 관련자 2명을 추가로 서울 강동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  김씨 측이 사건 당일인 4일 이민영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이민영을 서울 강동경찰서에 신고하며 불거진 '이민영 폭행사건'은 사건 발생 20일째인 현재, 이민영의 고소와 김씨 측의 맞고소, 추가고소로 이어지며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때린 사람은 없고 맞았다는 사람만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민영과 김씨 측 모두 자신이 폭행을 당한 피해자다라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게다가 사건의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민영의 전 매니저이자 김씨의 남자친구 안모씨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차례 말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어서 진실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과연 누구인가. 또한 이민영과 김씨, 그리고 안씨의 관계는? '이민영 폭행사건'이 최초 불거진 4일부터 김씨 측이 추가고소에 나서기까지, 진흙탕 싸움을 방불케 하고 있는 '이민영 폭행공방'의 사건일지를 정리했다. ▲ 3월3일. 안씨,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김씨 집에 도착해 하루를 보냄. ▲ 3월4일. 이민영, 오전 9시27분께 김씨 집에 도착. 김씨 112에 이민영이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신고. 강동경찰서 형사 출동. 김씨, 안씨, 이민영 측(이민영 어머니, 이민영 법정대리인 김재철 변호사)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조사 받음. ▲ 3월6일. 이민영, 서울 강동경찰서에 김씨와 김씨의 어머니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 전치 2주 상해 진단서 함께 제출.  안씨, 인터뷰에서 술에 취해 늦게까지 자고 있었고, 경찰들이 출동해 당시 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에서 일어나 누가 가해자인지 모른다고 진술.▲ 3월8일. 이민영 측, 사건 당일(4일) 김씨 측으로부터 폭행 당해 피멍이 든 사진과 김씨가 동영상을 언급하며 안씨를 협박하는 내용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언론에 공개.  안씨, 인터뷰에서 동영상은 애초부터 없었으며, 피해자도 이민영이라고 기존 입장 번복.▲ 3월9일. 김씨, 인터뷰에서 이민영이 언론에 공개한 동영상과 녹취록은 모두 조작된 것이라며 반박. 이민영을 찍은 동영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안씨와 대화 중에 언급한 동영상은 안씨가 이민영에게 폭행 당해 안씨의 몸에 난 상처를 촬영한 동영상이라고 밝힘.  ▲ 3월10일. 이민영, 서울 강동경찰서에 출두해 7시간 동안 폭행 시비 관련 조사를 받고 귀가. 김씨 측 주장 폭행설 전면 부인. ▲ 3월12일. 김씨 아버지, 이민영을 폭행, 주거침입, 절도, 명예훼손, 무고 등 5가지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에 맞고소. ▲ 3월20일. 안씨, 오후 8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자신은 이민영에게 맞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에 더 이상 자신을 개입시키지 말아달라는 입장 표명. 김씨가 말하는, 자신이 이민영에게 맞아 촬영했다는 동영상 존재 여부도 부정. "문제의 동영상에 대해 김씨 측에 2번이나 보여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런 동영상이 존재하는지 모르겠고 만약 있다고 해도 동영상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 ▲ 3월24일. 김씨, 이민영 상대 폭행 및 감금 혐의로 서울 강동경찰서에 추가 고소. 김씨 측 지난해 이민영으로부터 3차례의 추가 폭행이 있었으며 그 중 한번은 이민영 외 2명에게 감금 폭행 당해 관련자 전원을 고소했다 밝힘. ▶ 관련기사 ◀☞안씨 "김씨와 한때 연인...동영상 속 상처 이민영과 무관하다"☞이민영 측 "동영상 속 안씨 상처 이민영 때문인가"☞김씨, "이민영 측 합의 하자더니 고소...끝까지 가겠다"☞동영상 실체 확인!...김씨 '이민영 폭행 정황증거' 주장 안씨 영상 공개☞'폭행공방' 김씨, 이민영 '감금 및 폭행' 혐의 추가 고소
2008.03.24 I 양승준 기자
이진욱, 조인성 덕분에 캐스팅
  • ['비포 앤 애프터...' 캐스팅 뒷담화①]이진욱, 조인성 덕분에 캐스팅
  • ▲ 이진욱[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시즌드라마 ‘비포 앤 애프터 성형외과’의 연출자 김민식 PD가 4명의 주연 이진욱, 김성민, 소이현, 정애연의 캐스팅 뒷담화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식 PD는 MBC 예능국에서 시트콤으로 인기를 끌다 ‘비포 앤 애프터 성형외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신인들을 주로 캐스팅하는 시트콤 PD였던 만큼 스타 PD라 하더라도 첫 드라마에서 이름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여느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을 만한 배우들을 캐스팅해 관심을 모았다. <편집자 주> ‘비포 앤 애프터 성형외과’에서 극중 성형외과 원장인 한건수는 이진욱이 연기하고 있다. 이진욱은 드라마 MBC ‘에어시티’와 SBS ‘스마일 어게인’을 통해 주연급으로 급부상한 배우다. 김민식 PD는 “심야시간에 방송되는 만큼 어리거나 나이 든 시청자는 포기해야 했고 성형수술을 소재로 한 드라마여서 일단 여성 시청자를 공략해야 한다는 생각에 20~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한건수의 딱 하나의 조건이었다”며 “차세대 ‘완소훈남’으로 떠오른 이진욱이 딱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청담동 한 파스타 레스토랑에서 이진욱을 처음 만난 김민식 PD는 긴장을 했다고 한다. 극중 한건수는 병원 말아먹기 일보 직전의 망나니 의사. 성형 전공의임에도 수술 메스를 잡기보다 매일 밤 룸살롱을 다니며 보톡스나 놓고 영업을 뛰는 ‘날라리’ 닥터다. 배우들이 꿈꾸는 미니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이 아닌, 엉뚱하고 살짝 엽기적인 메디컬 코미디(?)의 주인공을 한창 뜨고 있는 배우가 과연 맡아 줄지는 김민식 PD도 자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명은 김민식 PD를 향해 미소를 지어줬다. 앞에 앉은 이진욱이 김민식 PD에게 “어떤 분이 인사를 한다”고 해서 돌아보니 조인성이 서있었던 것이다. 조인성은 김민식 PD가 연출한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본격 스타덤에 올랐던 만큼 김민식 PD와 각별한 사이다. 김민식 PD는 ‘뉴 논스톱’ 연출 당시 조인성에게 “지금은 신인이지만 너는 머잖아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어갈 별이 될 거야”라며 용기를 북돋워줬고 조인성은 이제 누구 못지 않은 스타가 됐다. 더구나 조인성은 이진욱의 데뷔시절 함께 커피 광고에 출연한 인연도 있다. 조인성이 간 뒤 김민식 PD는 이진욱에게 말했다. “이진욱씨, 저는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는 코미디를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 이상으로 보람 있고, 또 매력적인 인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민식 PD와 이진욱의 운명적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다. ▶ 관련기사 ◀☞['B&A 성형외과' 캐스팅 뒷담화④]정애연, 매혹적인 미소천사☞['B&A 성형외과' 캐스팅 뒷담화③]소이현, 열심히 망가져주는 촌닭☞['B&A 성형외과' 캐스팅 뒷담화②]김성민, 희극의 귀재 '환상적이야!'☞[스타n스타④]성형외과 전문의가 본 '비포 앤 애프터...'의 허와 실☞[VOD]MBC 새 시즌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2008.03.23 I 김은구 기자
  • 상장사들 주총장 `명소 찾기` 백태
  • [이데일리 류의성 피용익기자] 최근 상장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한창 진행중이다. 대부분 회사들은 본사 건물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본사가 여의치 않으면 공장이나 지점, 자사 교육장에 공간을 마련한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자사 건물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주총을 열고 있다. 적합한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회의실 등 공간을 내 주총을 개최할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주주들이 참석할 지 예측할 수 없어 쉽게 결정할 수 없다. 주총은 주주들 앞에서 한 해동안 거둔 성적을 공개하고 평가받는 자리다. 회사별 사정에 따라 임원이 부진한 실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경우도 있고 경영권 분쟁이 발생해 치열한 표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이런 자리에 자칫 주주들을 세워놓고 주주총회를 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이런 사정 때문에 상장사들이 적합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주총시즌마다 고민하고 있다. 인근 호텔이 가장 좋지만 자리 확보 경쟁이 붙는데다 경비 문제로 이를 빌리기 부담스럽다는 하소연이다. 이 때문에 인근 웨딩홀이나 체육관, 청소년수련관 등 주총 장소는 다양해지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업들이 선호하는 장소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서초동의 예술의전당이나 신대방동의 전문건설회관, 논현동의 건설공제조합건설회관, 대치동의 섬유센타빌딩, 송파동의 송파여성문화회관 등이다. 실제로 올해 이 장소에서 주총을 여는 업체들은 비엔디와 인디시스템 한국슈넬제약 쓰리소프트 야호커뮤니케이션 엔블루와이드 코디너스 등 약 30개다. 청담동의 프리마호텔도 선호하는 장소다. 고려포리머와 플래닛82, 도움이 주총을 이 곳에서 개최한다.중국 기업으로 최초로 한국 증시에 입성한 3노드디지탈(900010)은 올해 첫 주총을 연다. 장소는 여의도에 위치한 신영증권 대회의실. 신영증권은 3노드 IPO 주간사라는 인연이 힘을 발휘했다. 동부정밀화학과 동부제강 등 동부그룹 계열사들은 대치동에서 `편하게` 주총을 연다. 동부금융센터가 있기 때문. 같은 날 주총을 열어도 시간만 조절하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설명이다. 실제 동부하이텍은 27일 오전 10시, 동부정밀화학은 오전 11시로 각각 잡혀있다. 동부제강은 이튿날 10시 주총을 연다. 동부건설은 지난 14일, 동부CNI은 오는 25일 주총을 갖는다. 코스닥업체 자연과환경은 본사가 공주다 보니 계룡산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주총을 연다.양재동의 aT센터, 양재동의 교육문화회관도 적합한 장소로 꼽는다. A업체 전무는 "이 곳이 장소는 좋지만 다른 곳보다는 자리값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경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다른 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귀뜸했다.B사 상무는 "증권선물거래소 등 여의도도 주총하기 적합한 장소지만 실적이 부진한 회사들은 이 곳을 피한다"고 말했다. 주주들이 쉽게 올 수 있는 장소고 `주총꾼`들도 많다 보니 부진한 성적을 낸 회사들은 오길 꺼린다는 설명이다. C사 관계자는 "매년 주총에 20명 정도 주주들이 참석하고 있다. 사내에서 할 지 외부 공간을 빌릴지 주총 때마다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2008.03.21 I 류의성 기자
  • (재송)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아토(030530)=반도체사업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장호승씨에서 문상영씨로 변경. 문 대표는 아이피에스의 대표를 겸임.▲프라임엔터(017170)=프라임개발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유상증자. 96만9696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4125원, 납입일은 17일.▲에스제이윈텍(061050)=임시주총서 재무구조 개선 위한 80% 감자안 부결. 유라시아알앤티로 사명 변경안 등은 가결.▲한국슈넬제약(003060)=최대주주 오로라리조트홀딩스가 보유주식 393만7007주(10.53%)와 경영권을 제넥셀세인에 매각. 매각대금은 101억2000만원.▲이스타비(055250)=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 해소.▲테이크시스템(076090)=작년 영업손실 40억원으로 전년 22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224억원으로 전년비 41.6% 증가, 순손실은 93억원으로 전년 1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정상제이엘에스(040420)=삼성탈레스㈜를 상대로 174억원 상당의 군위성통신물품 공급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9.0% 규모.▲대림통상(006570)=공장이전을 위해 169억원 상당의 부지매입. 자기자본 대비 11.75% 규모.▲유아이에너지(050050)=작년 영업손실 144억원으로 전년 45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전년비 855.7% 증가, 순손실은 126억5500만원으로 전년 56억원 적자에서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인포피아(036220)=주가안정 위해 16억6400만원 들여 자사주 4만주 취득 결의. 취득예정기간은 18일부터 6월17일까지.▲모나미(005360)=오는 17일 본점 소재지를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경기 용인 수지 신축사옥으로 이전.▲디브이에스(046400)=작년 영업손실 74억으로 적자가 전년비 204.9% 확대. 매출액은 43.6% 감소한 297억원, 순손실은 82억원으로 적자가 전년비 116.1% 증가. 2003년 이후 5년째 적자. 자본잠식률 43.2%▲삼협글로벌(014420)=작년 영업손실 44억원으로 전년 4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 순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 162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감소.▲라이브플렉스(050120)=작년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전년 16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비 14.2% 감소, 순손실 3억원으로 전년 33억원 적자에서 적자지속.▲자유투어(046840)=자사의 마카오 현지법인과 복룡여유오락유한공사 간에 체결한 마카오 총통카지노 합동운영 계약 해지. ▲대한통운(000120)=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와 일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트라이엄프투인베스츠 리미티드(Triumph Ⅱ Investments Limited)에서 아시아나항공 외 특수관계자 5인(대우건설, 금호렌터카, 금호생명보험, 금호피앤비화학, 한국복합물류)으로 변경. 아시아나항공외 특수관계자 5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2236만2049주(55.72%).▲한솔홈데코(025750)=노조파업으로 MDF사업장의 생산활동이 중단. 생산중단규모는 금액으로 565억7000만원 수준.▲경방(000050)=저임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베트남 소재 섬유업체 KB-VNMCO를 해외완전자회사 형태로 392억원에 설립.▲메리츠종금(012420)=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 결정. 총 295만720주 배당.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우신시스템(017370)=주식증여계약에 따른 지분 양수에 따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허우영씨 주요주주에 추가. 보유주식 205만8953주(지분율 14.71%)▲금비(008870)=이천공장 유리병제조 분야의 용해로 개체 및 생산설비 정기 보수에 따라 오는 5월14일까지 생산중단. 생산중단금액은 138억원(생산액대비 33.15%).▲엠피오(066200)=물적분할에 따라 ㈜엠피오하이텍을 계열사로 편입.▲기륭전자(004790)=작년 영업손실 268억원으로 전년 23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은 전년대비 73.3% 감소한 447억원, 순손실은 531억원으로 적자폭 4785.4% 확대.▲빙그레(005180)=김호연 대표이사 회장, 임기만료로 퇴임. 김호연 회장은 최근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밝힌 바 있음. 김 회장과 함께 정수용 사장도 대표이사직 사임, 이건영 부사장 신규 대표이사로 선출.▲정원엔시스템(04551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1.7%.▲JS픽쳐스(067130)=조국회외 4명을 대상으로 2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가액 975원.▲SK네트웍스(001740)=329만3580주의 잔여 상환우선주를 전량 매입해 소각키로. 상환금액은 주당 8만7500원, 총 2881억여원.▲대한제강(084010)=지분 증여 통해 최대주주가 오완수 회장에서 오치훈 부사장으로 변경. 오치훈 부사장은 90만3188주(지분율 18.98%) 보유.▲인디시스템(037700)=작년 영업손실 74억원으로 전년 17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 순손실은 151억원으로 53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이와함께 지능형 로봇제조 및 판매업 등 사업목적 추가.▲농우바이오(054050)=지난 1분기(2007년 11월1일~2008년 1월31일)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78억원.▲대웅제약(069620)=보통주 1주당 0.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기준일은 오는 4월1일, 상장일 4월29일.▲신지소프트(078700)=20억원 상당의 일반공모증자 결정. 발행가액 1630원.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8일.▲휴켐스(069260)=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기자본대비 10.3% 해당하는 200억원의 단기자금 차입. 단기차입금 총 400억원.▲퓨쳐비젼(042570)=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김정목외 24명이 신청한 장종열, 최영호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3월중 개최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상정하는 가처분을 결정.&nbsp;▲모빌탑(085680)=지난 12일 5억2470만원의 약속어음 1매가 외환은행 구로디지털단지지점에 지급 제시돼 1차 부도처리 됐으나, 지난 13일 전액 결제완료.&nbsp;▲폴켐(033190)=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결정. 작년 영업손실 31억원으로 전년 6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 69억원으로 전년대비 42.23% 감소, 순손실은 94억원으로 전년 23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자본잠식률 78.53%.&nbsp;▲코바이오텍(043090)=작년 영업손실 3억원으로 전년 1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 58억원으로 전년대비 16.73% 증가, 순손실 28억원으로 전년 2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씨앤상선(000790)=C&우방이 보유주식 300만주를 처분해 지분율이 24.97%로 낮아졌다고 공시▲알앤엘바이오(003190)=지난해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축소됐다. 영업손실은 101억원으로 전년 68억원 손실보다 적자확대.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적자확대.▲대우건설(047040)=대한통운 주식을 기초로 546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결의. 발행대상자는 국민은행, 신영증권, 대신증권 등 기관투자가. 교환사채는 만기 5년, 교환비율 100%, 교환가 17만1000원이다. 이자는 연 2%, 만기까지 교환권 행사하지 않은 사채권자 만기보장수익률은 연복리 9%. ▲메리츠종금(012420)=오는 7월1일 (가칭)메리츠자산운용을 설립해 간접투자재산 운용업무를 양도키로 결의. 영업양도 주총은 5월23일, 주식매수청구 가격은 1475원.▶ 관련기사 ◀☞C&상선 투자자 "주식 바꿔줘"..CB 전환가 논란
2008.03.17 I 박기용 기자
2008 상반기 한국영화, 남자 투톱 영화 봇물
  • 2008 상반기 한국영화, 남자 투톱 영화 봇물
  • ▲ 영화 '추격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8년 상반기 한국영화는 남자 투 톱이 책임진다. 지난 1월 개봉돼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더 게임’을 시작으로 두 명의 남자주인공들이 이끌어가는 내용의 영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변희봉, 신하균 주연의 ‘더 게임’에 이어 2월 중순 개봉된 영화 ‘추격자’는 개봉 한 달 여 만인 현재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쇄 살인마와 그를 쫓는 안마시술소 사장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자’는 뛰어난 연출력뿐만 아니라 두 주연배우 김윤석, 하정우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으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또 오는 20일 개봉되는 ‘숙명’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 권상우와 송승헌이 투 톱으로 나서&nbsp;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숙명’은 신구세대 연기자들의 조화가 돋보였던 ‘추격자’, ‘더 게임’과는 달리 동갑내기 친구에서 적이 된 두 남자의 우정과 배신을 보여준다. 한편 4월에는 ‘추격자’의 하정우와 MBC 드라마 ‘누구세요?’에 출연 중인 윤계상이 뭉친 영화 ‘비스티 보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스티 보이즈’는 청담동의 ‘텐프로’(상위 10%의 남녀 접대부)인 두 남자의 삶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영화. 하정우와 윤계상은 전작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영화 '비스티 보이즈'▶ 관련기사 ◀☞'추격자' 400만까지 13만 남았다...15~16일 돌파할 듯☞'숙명' 한류팬 대상 시사회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골머리☞[VOD]비교분석! 닮은 듯 다르다...'살인의 추억' vs '추격자'☞윤계상 '청담동 텐프로' 변신...충무로 기대주 되나☞송승헌의 야성, 권상우의 독기...'숙명' 포스터 공개
2008.03.15 I 유숙 기자
  • 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아토(030530)=반도체사업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장호승씨에서 문상영씨로 변경. 문 대표는 아이피에스의 대표를 겸임.▲프라임엔터(017170)=프라임개발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유상증자. 96만9696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4125원, 납입일은 17일.▲에스제이윈텍(061050)=임시주총서 재무구조 개선 위한 80% 감자안 부결. 유라시아알앤티로 사명 변경안 등은 가결.▲한국슈넬제약(003060)=최대주주 오로라리조트홀딩스가 보유주식 393만7007주(10.53%)와 경영권을 제넥셀세인에 매각. 매각대금은 101억2000만원.▲이스타비(055250)=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 해소.▲테이크시스템(076090)=작년 영업손실 40억원으로 전년 22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224억원으로 전년비 41.6% 증가, 순손실은 93억원으로 전년 1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정상제이엘에스(040420)=삼성탈레스㈜를 상대로 174억원 상당의 군위성통신물품 공급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9.0% 규모.▲대림통상(006570)=공장이전을 위해 169억원 상당의 부지매입. 자기자본 대비 11.75% 규모.▲유아이에너지(050050)=작년 영업손실 144억원으로 전년 45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전년비 855.7% 증가, 순손실은 126억5500만원으로 전년 56억원 적자에서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인포피아(036220)=주가안정 위해 16억6400만원 들여 자사주 4만주 취득 결의. 취득예정기간은 18일부터 6월17일까지.▲모나미(005360)=오는 17일 본점 소재지를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경기 용인 수지 신축사옥으로 이전.▲디브이에스(046400)=작년 영업손실 74억으로 적자가 전년비 204.9% 확대. 매출액은 43.6% 감소한 297억원, 순손실은 82억원으로 적자가 전년비 116.1% 증가. 2003년 이후 5년째 적자. 자본잠식률 43.2%▲삼협글로벌(014420)=작년 영업손실 44억원으로 전년 4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 순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 162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감소.▲라이브플렉스(050120)=작년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전년 16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비 14.2% 감소, 순손실 3억원으로 전년 33억원 적자에서 적자지속.▲자유투어(046840)=자사의 마카오 현지법인과 복룡여유오락유한공사 간에 체결한 마카오 총통카지노 합동운영 계약 해지. ▲대한통운(000120)=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와 일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트라이엄프투인베스츠 리미티드(Triumph Ⅱ Investments Limited)에서 아시아나항공 외 특수관계자 5인(대우건설, 금호렌터카, 금호생명보험, 금호피앤비화학, 한국복합물류)으로 변경. 아시아나항공외 특수관계자 5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2236만2049주(55.72%).▲한솔홈데코(025750)=노조파업으로 MDF사업장의 생산활동이 중단. 생산중단규모는 금액으로 565억7000만원 수준.▲경방(000050)=저임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베트남 소재 섬유업체 KB-VNMCO를 해외완전자회사 형태로 392억원에 설립.▲메리츠종금(012420)=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 결정. 총 295만720주 배당.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우신시스템(017370)=주식증여계약에 따른 지분 양수에 따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허우영씨 주요주주에 추가. 보유주식 205만8953주(지분율 14.71%)▲금비(008870)=이천공장 유리병제조 분야의 용해로 개체 및 생산설비 정기 보수에 따라 오는 5월14일까지 생산중단. 생산중단금액은 138억원(생산액대비 33.15%).▲엠피오(066200)=물적분할에 따라 ㈜엠피오하이텍을 계열사로 편입.▲기륭전자(004790)=작년 영업손실 268억원으로 전년 23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은 전년대비 73.3% 감소한 447억원, 순손실은 531억원으로 적자폭 4785.4% 확대.▲빙그레(005180)=김호연 대표이사 회장, 임기만료로 퇴임. 김호연 회장은 최근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밝힌 바 있음. 김 회장과 함께 정수용 사장도 대표이사직 사임, 이건영 부사장 신규 대표이사로 선출.▲정원엔시스템(04551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1.7%.▲JS픽쳐스(067130)=조국회외 4명을 대상으로 2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가액 975원.▲SK네트웍스(001740)=329만3580주의 잔여 상환우선주를 전량 매입해 소각키로. 상환금액은 주당 8만7500원, 총 2881억여원.▲대한제강(084010)=지분 증여 통해 최대주주가 오완수 회장에서 오치훈 부사장으로 변경. 오치훈 부사장은 90만3188주(지분율 18.98%) 보유.▲인디시스템(037700)=작년 영업손실 74억원으로 전년 17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 순손실은 151억원으로 53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이와함께 지능형 로봇제조 및 판매업 등 사업목적 추가.▲농우바이오(054050)=지난 1분기(2007년 11월1일~2008년 1월31일)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78억원.▲대웅제약(069620)=보통주 1주당 0.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기준일은 오는 4월1일, 상장일 4월29일.▲신지소프트(078700)=20억원 상당의 일반공모증자 결정. 발행가액 1630원.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8일.▲휴켐스(069260)=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기자본대비 10.3% 해당하는 200억원의 단기자금 차입. 단기차입금 총 400억원.▲퓨쳐비젼(042570)=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김정목외 24명이 신청한 장종열, 최영호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3월중 개최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상정하는 가처분을 결정.&nbsp;▲모빌탑(085680)=지난 12일 5억2470만원의 약속어음 1매가 외환은행 구로디지털단지지점에 지급 제시돼 1차 부도처리 됐으나, 지난 13일 전액 결제완료.&nbsp;▲폴켐(033190)=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결정. 작년 영업손실 31억원으로 전년 6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 69억원으로 전년대비 42.23% 감소, 순손실은 94억원으로 전년 23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자본잠식률 78.53%.&nbsp;▲코바이오텍(043090)=작년 영업손실 3억원으로 전년 1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 58억원으로 전년대비 16.73% 증가, 순손실 28억원으로 전년 2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씨앤상선(000790)=C&우방이 보유주식 300만주를 처분해 지분율이 24.97%로 낮아졌다고 공시▲알앤엘바이오(003190)=지난해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축소됐다. 영업손실은 101억원으로 전년 68억원 손실보다 적자확대.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적자확대.▲대우건설(047040)=대한통운 주식을 기초로 546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결의. 발행대상자는 국민은행, 신영증권, 대신증권 등 기관투자가. 교환사채는 만기 5년, 교환비율 100%, 교환가 17만1000원이다. 이자는 연 2%, 만기까지 교환권 행사하지 않은 사채권자 만기보장수익률은 연복리 9%. ▲메리츠종금(012420)=오는 7월1일 (가칭)메리츠자산운용을 설립해 간접투자재산 운용업무를 양도키로 결의. 영업양도 주총은 5월23일, 주식매수청구 가격은 1475원.▶ 관련기사 ◀☞C&상선 투자자 "주식 바꿔줘"..CB 전환가 논란
2008.03.14 I 박기용 기자
  • (인사)대우증권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승진 ▲은평지점장 임관하▲청담지점장 박경준▲부평지점장 조황봉▲분당지점장 송관훈▲상동지점장 양한욱▲제천지점장 지용진▲천안지점장 이창세▲두암동지점장 신지호▲여수지점장 박성수▲제주지점장 송영식▲ECM부장 박재홍▲DCM부장 김종우▲국제금융부장 정병규▲자산관리컨설팅지원부장 김효상▲홍보실장 강홍구▲신탁부장 김명환▲리서치지원부장 양봉호▲심사부장 안화주◇전보▲자산관리 압구정센터장 박용식▲자산관리 잠실센터장 김선만▲자산관리 도곡센터장 배진묵▲자산관리 동수원센터장 나한엽▲자산관리 서현센터장 박준철▲자산관리 광주센터장 박창옥▲세종로지점장 윤창근▲개포동지점장 박재현▲양재동지점장 김성묵▲테헤란밸리지점장 장동훈▲영업부장 김종태▲목동지점장 고정식▲신촌지점장 한일면▲영등포지점장 안성환▲화정지점장 한원일▲산본지점장 김대기▲수원지점장 김성중▲안산지점장 오병순▲인천지점장 김을규▲포항지점장 조장욱▲둔산지점장 이한춘▲상무지점장 김용명▲효자동지점장 한상익▲국제영업부장 이택규▲퇴직연금컨설팅부장 김윤수▲IB1부장 문성형▲IB2부장 조동신▲IB3부장 채병권▲IB4부장 박희명▲WM마케팅부장 송석준▲고객마케팅부장 박상훈▲상품기획부장 조규학▲트레이딩시스템부장 김칠환▲인프라개발부장 김 현▲WM시스템부장 최 준
2008.03.13 I 류의성 기자
함소원, "섹시화보 대가로 백지수표에 수백억원대 몸 보험도 제안"
  • 함소원, "섹시화보 대가로 백지수표에 수백억원대 몸 보험도 제안"
  • ▲ 가수로 컴백한 함소원(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4월 가수로&nbsp;컴백하는 '섹시스타' 함소원이 과거 촬영했던 섹시 화보집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함소원은 최근 OBS 경인TV ‘쇼!영!’의 ‘쇼영리포트-섹시스타가 사는 법’에 출연해 섹시이미지와 관련된 속내를 털어놨다. 함소원은 “과거 많은 섹시 화보집이 나왔지만 내가 낸 화보집 판매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화보집에서는 수수한 이미지로 어필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도 섹시화보집 제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함소원은 “백지수표 제안은 물론 촬영 전에 몸을 보호하기 위한 수백억대의 보험까지 제안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당분간 섹시화보집은 촬영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와 관련 “섹시화보집으로 지명도를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이와 관련된 배역만 들어와 한동안 이미지를 변신하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오는 4월 엄정화의 '크로스'를 리메이크한 신곡을 발표, 오랜만에 고국 팬과 만난다.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서울 청담동 클럽 써클에서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함소원과 함께한 ‘쇼영 리포터’는 오는 3월22일 오후 6시 ‘쇼영’을 통해 방송된다. ▶ 관련기사 ◀☞[포토]뮤비 촬영 나선 함소원, '관능적 눈빛으로 섹시미 발산'☞'섹시스타' 함소원, 엄정화에 맞장! '크로스' 리메이크 4월 컴백☞함소원 "섹시스타 NO! 중국서는 청초 스타로 통해요"☞함소원 "누드집 후회 안해, 그때로 돌아가도 그런 결정할 것"☞데뷔 10년 맞은 '섹시스타' 함소원! 에로틱 행보에 관한 변명
2008.03.12 I 양승준 기자
  • [VOD]돌아온 '섹시스타' 함소원...태국 유명스타와 뮤비 열연
  • &nbsp;[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함소원의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크로스'(주영훈 작사, 작곡) 뮤직비디오 촬영이 11일 오전부터 서울 청담동 클럽 '서클'에서 진행됐다. 이날 함소원은 '태국의 장동건'이라 불리는 톱 가수&nbsp;제임스와 호흡을&nbsp;맞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3년 가수 데뷔 첫 싱글 '소원(So Won)' 이후 약 5년여만에 선보여지는 앨범으로 엄정화의 '크로스'를 리메이크한 곡 외에도 살사댄스곡 '아모르디오' 등 총 2곡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버전을 달리해 실리게 된다. 영화 '색즉시공'의 배우로 중국에 진출, 2년여만에 중국 내 한류스타로 입지를 굳힌 함소원은 이번 앨범 작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국활동을 접고 귀국, 줄곧 음반 작업에만 매진해왔다. 한편 함소원은 가수로 새 앨범을 발표함과 동시에 오는 4월 요가 DVD도 새롭게 선보인다.▶ 관련기사 ◀☞[포토]5년만에 가수 컴백 함소원, '섹시댄스 죽지 않아~'☞[포토]함소원, 블랙 미니 핫팬츠 입고 섹시댄스 작렬!☞[포토]'태국의 장동건' 제임스, '함소원 몰래 카메라 향해 브이(V)'☞[포토]함소원, '태국 꽃미남 가수' 제임스에게 작업중(?)'☞'섹시스타' 함소원, 엄정화에 맞장! '크로스' 리메이크 4월 컴백
2008.03.11 I 김정욱 기자
유튜브 창업자 "아이디어가 있으면 실행하라"
  • 유튜브 창업자 "아이디어가 있으면 실행하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스티브 첸 유튜브 창업자가 자신의 성공 비결로 `시의 적절한 타이밍`을 꼽았다. 스티브 첸은 지난 2005년 불과 28살의 나이에 채드 헐리와 함께 유튜브를 창업한 뒤 1년만에 회사를 구글에 매각, 단숨에 `주식 부자`로 떠올랐다. 구글은 주식교환을 통해 유튜브를 인수했으며 스티브 첸은 구글 주식 70만주를 받았다. 이는 약 2900억원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다. 스티브 첸은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유튜브의 성공 비결은 일단 운이 좋았다는 것"이라며 "타이밍이 적절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첸은 이어 "2005년 창업할 당시 세계적으로 디지털카메라의 성장이 돋보였고 가격 역시 하락 추세였다"며 "휴대폰과 컴퓨터의 보급도 많아 유튜브가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첸은 순간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잘 살려 유튜브를 창업하게 됐다.&nbsp;첸은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마친 뒤 찍은 동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 복잡해 유튜브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영상이 일상화되면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고, 이 때부터 유튜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nbsp;첸은 이 때문에 아이디어의 중요함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그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실행에 옮겨야한다"고 조언했다.첸은 유튜브의 미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아직 수익성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하지만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앞날은 밝다는 것. 첸은 "수익성을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구글의 뛰어난 기술력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첸은 "디지털기기가 발전하면서 점점 더 공유가 쉬워질 것"이라며 "지금까지 동영상은 데스크톱이나 랩탑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휴대폰, 거실의 TV를 통해 유튜브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첸은 유튜브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엔지니어링 및 제품 개발 분야, 웹사이트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 사이트에 필요한 새로운 기능 및 서비스 개발 업무도 총괄한다. 첸은 이날 저녁 청담동에서 국내 유튜브 사용자, 협력사 및 업계 유명인사 등과 함께 `유튜브 비디오크러시` 행사에 참석한다. `비디오크러시`는 비디오와 민주주의(데모크러시)의 합성어로 동영상이 사회에 가져올 발전적인 영향력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 한국사이트를 통해 한달 동안 진행된 `시크릿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선발된 주인공들도 초대될 예정이다.
2008.03.11 I 안재만 기자
송일국 강수정 15일 같은 날 결혼(3월10일~16일)
  • [SPN 주간 연예 캘린더]송일국 강수정 15일 같은 날 결혼(3월10일~16일)
  • ▲ 배우 송일국이 오는 15일 새신랑이 된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한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미리 만나보는 주간 연예 캘린더. 10일에는 작곡가 故 이영훈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노래비 건립과 관련된 기자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훈 노래비 건립 추진 위원장을 맡은 방송인 김승현과 배우 박상원을 비롯, 가수 이문세, 성시경, SG워너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오랜만에 가수로 국내 활동을 재개하는 함소원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예정돼 있다. 오는 4월 엄정화의 '크로스'(주영훈 작사, 작곡)를 리메이크한 신곡을 발표하는 함소원은 가수 활동에 앞서 11일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태국의 인기가수 제임스와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이번 함소원의 앨범은 지난 2003년 가수 데뷔 첫 싱글 '소원(So Won)' 이후 약 5년여만에 선보여지는 앨범이기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에는 외화 '워터호스' 기자시사회가 있다. ‘워터호스’는 영화 ‘클로버필드’, ‘미스트’와 달리 괴물과 사람의 우정을 다룬 영화로, 비밀의 호수에서 솟아오른 신화 속의 존재 ‘워터호스’와 소년의 신비로운 모험을 그리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 특히 이번주에는&nbsp;같은 날&nbsp;화촉을 밝히게 된&nbsp;두 톱스타의 결혼식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15일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아나운서 강수정은 홍콩에서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인 매트 김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배우 송일국도 같은 날 새신랑이 된다. &nbsp;&nbsp;강수정은 지난 2006년 동료 아나운서의 소개로 4살 연상의 매트 김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송일국은 사법연수원생인 5살 연하의 예비 법조인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일국은 2006년 말 사법시험을 준비 중이던&nbsp;예비신부와 처음 만나 교제 1년 반만에 부부로서의 연을 맺게 됐다. ◇3월10일 -외화 '천일의 스캔들'시사 (오후 2시/용산 CGV) -이영훈 헌정 공연 및 '광화문연가' 노래비 건립 기자간담회(오후 2시/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 C홀) -외화 '천일의 스캔들' 시사(오후 2시/용산 CGV) -가수 이민우와 함께 하는 영화 '스텝업2' 시네마 콘서트(오후 8시/롯데 시네마 건대점) ◇ 3월11일 -외화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 시사(오후2시/롯데 에비뉴엘 극장) -함소원 '크로스' 뮤직비디오 촬영(청담동 클럽 써클) ◇3월12일 -외화 '워터호스' 시사(오후2시/롯데 에비뉴엘 극장) ◇3월13일-외화 '그레이시 스토리' 시사(오후2시/대한극장) ◇3월15일 -강수정 결혼(홍콩) -송일국 결혼(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 관련기사 ◀☞'섹시스타' 함소원, 엄정화에 맞장! '크로스' 리메이크 4월 컴백☞송일국-김모 기자 폭행사건, 검찰수사결과 내주 발표☞쥬얼리 민경훈 하동균 씨야, 故 이영훈 추모 무대 마련☞'주몽' 송일국, 3월15일 '전통혼례' 결혼식 치른다☞이문세, 이영훈 별세 소식에 방송 중 '울먹'
2008.03.10 I 김용운 기자
윤계상 '청담동 텐프로' 변신...충무로 기대주 되나
  • 윤계상 '청담동 텐프로' 변신...충무로 기대주 되나
  • ▲ 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윤계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윤계상이 ‘청담동 텐프로’로 파격 변신한다. 윤계상은 영화 ‘비스티 보이즈’(감독 윤종빈, 제작 와이어투와이어필름)에서 청담동 밤세계 최고의 에이스 승우 역을 맡아 텐프로들의 세계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윤계상이 연기하는 승우는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매너로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텐프로로 유복했던 과거를 잊지 못하고 ‘밤 세계’ 사람들과 자신은 다르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다. 윤계상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직접 텐프로 종사자를 만나 전문 용어를 익히고 몸 만들기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영화 ‘발레 교습소’, ‘6년째 연애중’ 등으로 여러 이미지들을 선보여온 윤계상은 ‘비스티 보이즈’를 통해 또 한 차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영화계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 윤계상, 윤진서 주연의 ‘비스티 보이즈’는 4월30일 개봉된다. ▶ 관련기사 ◀☞'누구세요?' 윤계상, "'지킬박사와 하이드' 같은 두 얼굴 기대해달라"☞윤계상 "'뉴 하트' 지성, 이틀 전 문자 보내 가진 자의 여유 보여"☞'6년째 연애중' 윤계상, "오래 사귄 여친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김하늘-윤계상 "우리는 한 사람과 오래 연애하는 스타일"☞강동원·김강우·윤계상...하반기 극장가는 '완소남'들의 대향연
2008.03.10 I 유숙 기자
'섹시스타' 함소원, 엄정화에 맞장! '크로스' 리메이크 4월 컴백
  • '섹시스타' 함소원, 엄정화에 맞장! '크로스' 리메이크 4월 컴백
  • ▲ 함소원[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섹시스타' 함소원이 꽃피는 4월,&nbsp;가수로 국내 활동에 나선다. 함소원은 오는 4월 엄정화의 '크로스'(주영훈 작사, 작곡)를 리메이크한 신곡을 발표,&nbsp;오랜만에&nbsp;고국 팬과 만날&nbsp;예정으로 있다.&nbsp;본격적인 가수 활동에&nbsp;앞서 오는 11일에는 서울 청담동 클럽 써클에서 뮤직비디오도 촬영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3년 가수 데뷔 첫 싱글 '소원(So Won)' 이후 약 5년여만에 선보여지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크로스'의 뮤직비디오에는 태국의 인기가수&nbsp;제임스가 남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있어 더욱이 눈길을 끈다. 제임스는 지난해 7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에도 초청된 바 있는&nbsp;태국의 인기스타다. 함소원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태국의 유명스타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오랜만의 가수 활동인만큼 깜짝 놀랄만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섹시함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함소원의 디지털 싱글에는 타이틀곡 '크로스' 외에도 살사댄스곡 '아모르디오' 등 총 2곡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버전을 달리해 실리게&nbsp;되며, 함소원은&nbsp;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 중국, 태국 등지의 아시아 팬을 폭넓게 공략한다는 복안도 세워두고 있다. 영화 '색즉시공'의 배우로 중국에 진출, 2년여만에 중국 내 한류스타로의 입지를 굳힌 함소원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국활동을 접고 귀국,&nbsp;줄곧 음반 작업에만 매진해왔다.&nbsp;한편, 함소원은 가수로 새 앨범을&nbsp;발표함과 동시에&nbsp;오는 4월 요가 DVD도 새롭게 선보인다.▶ 관련기사 ◀☞함소원 "섹시스타 NO! 중국서는 청초 스타로 통해요"☞함소원 "누드집 후회 안해, 그때로 돌아가도 그런 결정할 것"☞데뷔 10년 맞은 '섹시스타' 함소원! 에로틱 행보에 관한 변명☞'섹시스타' 함소원 '뷰티 전도사'로 나선다☞데뷔 10년 맞은 '섹시스타' 함소원(VOD)
2008.03.09 I 최은영 기자
약력으로 살펴본 유인촌과 이창동
  • [스타n스타②]약력으로 살펴본 유인촌과 이창동
  • ▲ 유인촌 문화부장관(사진=문화부 홈페이지)과 이창동 전 장관[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1951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한 유 장관은 1974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 국민드라마가 된 MBC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회장(최불암 분)의 둘째 아들 용식 역을 맡아 20여 년간 출연하며 반듯하고 다정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6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과 석사를 마친 유 장관은 1993년 MBC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 출연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와 연극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유 장관은 1990년 한국방송연예인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연예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기도 했다. 1996년 사비를 털어 극단 유를 창립한 유 장관은 서울 청담동에 연극전용극장인 유시어터를 짓고 강남에도 연극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1997년 모교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전임강사로 교단에 선 유 장관은 이후 탤런트보다 연극 및 뮤지컬과 후학 양성에 힘쓴다. 2000년 중앙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정식 임용된 유 장관은 2002년 환경재단 이사로 환경운동에도 관심을 나타낸 뒤 2004년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당시 출범한 서울문화재단에 초대 대표이사로 임명되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제17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제 44대 문화부 장관이 됐다. 1974년 MBC 방송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1986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1990년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탤런트로 인정받았으며 동아연극상과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하며 연극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부인인 강혜경씨는 소프라노로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남을 두고 있다. 이창동 감독은 195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서울 신일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일하기전까지 대구에서 살았다. 신일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이후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전리’가 당선되면서 작가와 교사를 병행했다. ‘운명에 관하여’와 ‘녹천에는 똥이 많다’는 소설로 이상문학상 우수상과 한국일보 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의 촉망받는 신진작가 대열에 들어섰다. 1988년 한신대학교 국문학과 강사로 자리를 옮긴 이창동 감독은 1993년 박광수 감독의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 에서 각본과 조감독을 맡아 영화인으로 변신했다. 1997년 영화 ‘초록물고기’로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신인감독상 감독상을 비롯해 청룡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 데뷔작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00년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정책위원장으로 스크린쿼터철폐반대운동에 앞장섰으며 그해 개봉한 ‘박하사탕’으로 대종상영화제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해 영화계의 입지를 굳혔다. ‘박하사탕’은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해 이 감독의 명성을 해외에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후 2002년 세 번째 장편 ‘오아시스’로 제59회 베니스영화제 감독상과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2003년 2월 27일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제40대 문화부장관으로 임명되어 2004년 6월까지 장관을 지냈다. 지난 2006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종 드뇌르 훈장을 국내 영화인 최초로 받았다. 장관 퇴임 후 ‘밀양’으로 영화계에 복귀한 이창동 감독은 ‘밀양’이 제60회 칸국제영화제 본선에 노미네이트되고 주연배우인 전도연은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으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 감독의 부인은 유인촌 장관의 마지막 TV 드라마 출연작인 2002년 MBC 드라마 ‘고백’의 이정란 작가다. 이 감독 사이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 관련기사 ◀☞[스타n스타③]관직에 올랐던 대중문화예술계 인사는 누구?☞[스타n스타①]유인촌vs이창동...발로 뛰어온 현장형 장관, 색깔이 다르다☞[스타n스타③]'살인의 추억'과 '추격자'...실제 모티브 사건은 무엇?☞[스타n스타②]묘한 동질감...봉준호의 '천재성' vs 나홍진의 '근성'☞[스타n스타①]'살인의 추억’vs‘추격자’...닮은 듯 다른 한국형 스릴러
2008.03.07 I 김용운 기자
(현대차의 고객감동)②車와 서비스를 같이 판다
  • (현대차의 고객감동)②車와 서비스를 같이 판다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운전 도중 예상치 못한 '공사 중 우회표시'가 나와 농로로&nbsp;들어섰다가 진흙에 앞바퀴가 빠져 버렸다.&nbsp;당황해서 일단 ○○화재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다. 견인차를 끌고 온 직원은 슬리퍼를 신고 내려서는 자기는 진흙에 못 들어가니 나의 남편에게&nbsp;연결고리를 직접 차 앞에 걸라고 시켰다.&nbsp; 한참을 헤매고 나서 이 차는 연결고리가 없는 차라며 견인차가 빠질까 봐 더 들어오지 못한다고 그냥 가버렸다.&nbsp;당황해서&nbsp;차를 산 현대차 영업소 직원에게 전화를 했다.&nbsp;그 분은 구둣발이었는데도 진흙길을 뛰어와 차 상태를 봐줬다.&nbsp;작년에 현대차를 샀는데, 올해는 현대차의 서비스를 산 것 같았다.” &nbsp; 최근 한 고객이 현대차 인터넷 사이트에 남긴 글이다. &nbsp; 현대차의 영업사원들이 철저한 서비스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있다.&nbsp;차를 팔 때까지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접점에서 감동서비스를 펼치기 위해서다. 현대차 사원들이 차를 넘어서 '감동'까지 판매하고 있는 셈이다. &nbsp; ◆ 현장이 변하고 있다 &nbsp; 현대차(005380) 영업지점의 고객최우선 경영은 지난 2006년&nbsp;전시장 최초의 고객 맞이와 배웅 태도개선&nbsp;캠페인으로부터 시작됐다. &nbsp;‘고객 방문시 일어나서 인사하기’ '전시장 문 밖까지 배웅하기’ 등 소소한 개선점을 찾아나서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변화의 조짐은 작지만 뚜렷한 반향을 일으켰다. &nbsp; 고객 만족 캠페인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nbsp;전국의 모든 지점과 대리점을 대상으로 전시장 크기 및 구조, 차량 칼라와 차종까지 고려한 최상의 전시환경 조성을 독려하는 ‘전시장 환경 콘테스트’, 편안하고 감성적인 전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시장 음악 틀기’, 직원이 직접 지점에 전화를 걸어 전화 응대 실태를 파악하는 ‘미스터리 콜’ 등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nbsp; ◆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꿰뚫어라 &nbsp; 현대차는 지난해 오토 프로슈머(Auto-Prosumer) 회원 일부를 서울모터쇼에 초청, 첫선을 보인&nbsp;신차 그랜드 스타렉스, i30에 대한 반응을 수렴했다. 또 i30라는 차명을 결정할 때에도 타깃 고객층인 20~30대 오토 프로슈머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현대차가 실행 중인 ’오토-프로슈머’ 제도의 일환이다. &nbsp; ‘오토프로슈머’ 제도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의 기획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태동됐다. 차량 구매시점부터 보유 종료시점까지 차량이용 전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제도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고객만족 마케팅 활동인 셈이다.&nbsp;&nbsp; &nbsp;현대차가 '비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또 현대차는 업계 최초로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 제도를 2006년 10월부터 도입했다. &nbsp;‘찾아가는 비포 서비스’는 기존 정비업소에 입고된 차량의 사후관리에 초점이 맞춰졌던 수동적이고 한정적인 ‘애프터 서비스’ 개념에서 벗어난 것이다.&nbsp;고객을 직접 찾아가 차량 예방점검, 성능점검을 통해 사전관리까지 책임지는 적극적이고 확대된 개념의 고객 만족 서비스이다. &nbsp;현대차는 ‘비포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3개 서비스센터에 전담팀을 운영해 2006년 7천여명의 인원을 투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주 1회였던 서비스 활동을 주중·주말 각 서비스센터 별로 3회 이상으로 확대했다. 투입 연인원도 1만6000여명으로 늘려 총 5200여회의 비포 서비스를 실시했다.&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작년 4월부터 현대차는 ‘블루 서비스(Blu Service)’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사후고객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루서비스’는 차량의 구입과 함께 자동차 업체의 서비스는 끝나버린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구매 고객을 위한 애프터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 감동을 이어나가겠다는 현대차의 신념을 반영한 신개념의 서비스이다. &nbsp;이러한 애프터 마케팅은 차량 구입은 물론 보험, 정비, 주유 등 전반적인 카 라이프와 연관된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고객만족도 향상과 함께 기업이미지 개선에도 매우 큰 효과를 내고 있다. &nbsp; ◆ 평생 고객을 확보하라&nbsp;&nbsp;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는 200여명의 20~30대 여성들이 와인파티를 마친 뒤 즐거운 표정으로&nbsp;현대차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nbsp;&nbsp;&nbsp;지난해 11월 와인파티에 참석한 '우먼현대' 회원들현대차가 운영하는 여성고객 대상 커뮤니티 사이트 '우먼현대' 회원들이다. &nbsp; 현대·기아차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십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이나 통신의 발달 등으로 고객들 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nbsp; 홈페이지 내에서 현대차 동호회 모임인 현대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TOG(투스카니&티뷰론 동호회), CLUB J2(아반떼 동호회)를 포함해 10개 동호회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회원 수는 2만여명에 이른다.&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와함께 현대차는 국내외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미국, 독일, 중국, 인도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다음달 16일부터 아우토반 및 레이싱 경기장에서 i30 시승회를 진행하고, 18일부터 5일간 미국에서 현지 전략차종인 싼타페, 투싼과 i30 시승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nbsp; 앞서 올해 1월에는 대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인도공장 견학을 실시,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높였다. &nbsp; 또 매년 여름 썸머 캠프와 겨울 스노우 페스티벌을 열어 고객들에게 ‘현대차를 소유하는 즐거움’을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관련기사 ◀☞(이슈돋보기)현대차 태양광 진출, 파급효과는☞버핏 `세계1위 부자`..한국선 정몽구·정몽준(종합)☞정몽구·정몽준, 세계갑부 412위…국내 1위(상보)
2008.03.07 I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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