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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영, 원빈에 류시원까지…건축상 수상 '스타 건물' 화제
- ▲ 역대 건축상 수상 스타 건물들. 류시원의 '106빌딩', 고소영의 '테티스', 원빈의 '루트하우스'(사진 위부터 아래로, '테티스' '루트하우스' 사진 이뎀도시건축 제공)[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건물도 연예인이 지으면 다르다?' 최근 완공된 류시원 빌딩이 건축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를 모으자 과거 연예인이 지어 그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은 건축물들에 대한 관심도 새삼 높아지고 있다. 류시원은 최근 서울 강남 대치동에 7층 짜리 건물을 신축, 이 건물이 '2009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류시원 빌딩'으로 알려진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류시원의 생일인 10월6일에서 본 딴 '106빌딩'. 1779.21㎡(538.21평)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진 '106빌딩'은 웅장하진 않지만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뽐낸다. 현재 이 건물 지하에는 류시원의 소속사인 알스컴퍼니가, 7층에는 류시원의 개인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뿐만 아니라 류시원이 이끄는 레이싱팀 'EXR Team 106'의 전시관 및 사무실도 곧 건물 내 마련될 예정이어서 그의 새로운 활동 거점지로 한류 팬들 사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스타가 지은 건물이 건축상을 수상한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아름다운 스타 빌딩' 하면 지난 2007년 논란과 화제 속에 완공된 고소영 청담동 빌딩 '테티스(Tethys)'를 또 빼놓을 수가 없다. 시공 당시부터 건물 주인이 누구냐를 비롯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고소영 빌딩은 완공과 더불어 서울시 건축상,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 등을 휩쓸어 더욱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08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선 영화배우 원빈이 고향에 부모를 위해 지은 집 '루트 하우스'와 더불어 나란히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여신에서 이름을 딴 '테티스'는 빌딩 주인인 고소영만큼이나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 화제를 모았다. 고소영 빌딩 '테티스'는 '2008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준공건축물부문 일반주거부분 우수상을, 원빈의 주택 '루트 하우스'는 일반주거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고소영의 빌딩이 화려함으로 시선을 모았다면 원빈의 주택은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이목을 끌었다.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리 인근 부지에 건축 연면적 387.08㎡ 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진 '루트 하우스'는 건물 모양도 특이하지만 지붕과 건물 내 언덕에 잔디를 심어 콘크리트의 삭막함을 없애고 주변의 자연경관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설계한 점이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원빈의 주택과 고소영 빌딩은 모두 이뎀도시건축 곽희수 대표의 작품으로 우리나라 건축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이례적으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아 더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건물 모두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친 것은 물론이다.▶ 관련기사 ◀☞류시원 대치동 빌딩, '아름다운 건축상' 수상☞비, '연예인 빌딩족' 합류...강남에 150억 대 상가 매입☞서태지, 고소영에 차인표까지 가세...연예인 ‘빌딩족’ 뜬다
- 2PM팬, "재범 탈퇴 반대" 단체 행동…JYP 포스트잇 도배
- ▲ 2PM 박재범[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PM 리더 박재범의 탈퇴가 결정되면서 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건물 외벽에는 접착식 메모지 '포스트잇'으로 도배돼 있다. 건물 입구에는 '탈퇴 반대', '같이 걷자 2PM', '리드자(박재범) 가지마' 등의 플래카드와 함께 "재범이를 돌려주세요. 2PM은 리드자가 필요합니다", "재범아 네 편이 이렇게 많은데 돌아와", "재범아 빨리와 기다릴게", "널 응원하는 사람들 봐.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와. 사랑해", "힘내요 박재범" 등등 박재범을 그리워하는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 또 박재범이 탈퇴를 선언한 8일 오후 늦게 JYP 앞에는 100여명이 넘는 팬들로 거리가 한때 혼잡을 빚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박재범의 탈퇴를 반대하는 탄원서 준비와 신문 및 배너 광고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PM 팬사이트를 통해 단체 행동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박재범은 연습생 시절 인터넷에 올린 글이 '한국 비하 논란'으로 번지면서 네티즌들에게 혹독한 비난을 받았다. 이후 박재범은 팬카페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전했지만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결국 그룹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관련기사 ◀☞'재범 한국비하? 현지문화 모르는 해석 탓'…옹호 재해석 '눈길'☞'2PM 재범 사태' 동료 연예인들 '애통'☞빽가, 재범 2PM 탈퇴에 "마녀사냥…손가락 살인"☞[포토] '美 출국' 2PM 재범, 머리숙여 '마지막 인사'☞[VOD] 2PM 재범, 팬들 눈물 뒤로하고 미국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