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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디바' 3년 만의 컴백…아이비, "무대서 빛나고 싶다"
  • '섹시 디바' 3년 만의 컴백…아이비, "무대서 빛나고 싶다"
  • ▲ 아이비[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아이비가 2년 8개월 간의 긴 공백을 깨고 섹시 디바로 대중 앞에 섰다. 아이비는 27일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3집 ‘아이 비’(I B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펼쳤다.아이비는 이날 타이틀곡 ‘터치 미’(Touch Me)를 시작으로 ‘눈물아 안녕’ 그리고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 세 곡을 불렀다. ‘터치 미’는 가수 싸이와 언타이틀 출신 유건형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유혹의 소나타’ 못지않은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일렉트로닉 팝이다. ‘터치 미’를 부르면서 아이비는 몸에 피트되는 은빛 쇼트드레스를 입고 등장, 특유의 뇌쇄적인 눈빛과 섹시한 퍼포먼스,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또 아이비는 발라드곡 ‘눈물아 안녕’을 부르면서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지켜보는 이들을 매료시켰으며 히트곡 ‘유혹의 소나타’를 부를 땐 아이비만의 강렬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흥분케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박경림을 비롯해 싸이, 박수홍, 김지훈, 솔비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는 쇼케이스를 위해 준비된 영상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두려워서 외출도 못 했었다”며 “나는 괜찮지만 가족들이 상처받는 게 가슴이 아팠다”며 2년 전의 스캔들로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지금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1등을 하는 게 아니라 다시 컴백해서 노래를 하는 것”이라며 “무대에서 빛나는 아이비가 되고 싶다”고 이번 컴백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비는 오는 29일 3집을 발매하며 케이블 엠넷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2009.10.27 I 박미애 기자
맛있는 요리엔 이유가 있다
  • 맛있는 요리엔 이유가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청담동의 새로운 일본 레스토랑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쿄 사이카보(Tokyo Saikabo/대표 오지선)’가 늦가을 메뉴로 사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명품 일본술과 ‘밤, 꽁치, 송이’를 소재로 한 가을에 맞는 일본 가정식 요리를 선보인다. 도쿄 사이카보의 요리자문과 컨설팅을 맡고 있는 이는 싱싱한 제철 식재료와 그에 걸맞는 조리법으로 일본요리의 새장을 열었다고 평가 받고 있는 일본의 유명 요리사인 마사히로 카사하라(笠原 将弘· Masahiro Kasahara)씨이다. 카사하라씨는 일본 가정식 요리의 전통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재해석까지 덧붙여 일본 젊은층 사이에 요리 붐을 조성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카사하라씨의 요리 특징은 식재료의 맛을 100% 살려내는 조리법으로 담백하면서 깔끔한 음식을 만들고, 사계절별 음식 데커레이션을 만든다는 것이다. 도쿄 사이카보가 카사하라씨의 요리자문을 받아 가을진미로 출시한 제품은 총 6가지이다. 일본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출신인 도쿄 사이카보 오지선 이사의 섬세한 요리 감수도 요리맛을 더하는 요소이다. 버섯 무우드레싱 샐러드는 산뜻한 폰즈를 사용, 맛깔스러운 느낌의 샐러드이다. 닭과 밤 간장조림은 부드러운 닭과 맛이 제대로 오른 밤을 일본 특제간장소스에 조리는 것으로, 붉은색의 한국식 닭볶음탕과는 또다른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이외에 구수함이 가득한 계절생선인 ‘꽁치 참숯 소금구이’, 가을별미인 송이를 이용한 솥밥, 튀김, 참숯구이 등이 마련돼 있다. 도쿄 사이카보는 1, 2층을 합쳐 150평 규모로 다다미방, 오픈키친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룸이 많아 연말연시 이색모임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27 I 강동완 기자
아이비, Mnet 리얼리티 '아이비 백' 전격 출연
  • 아이비, Mnet 리얼리티 '아이비 백' 전격 출연
  • ▲ 가수 아이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3년 만에 가수로 활동을 재개하는 아이비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아이비는 27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아이비 백(Ivy Back)에 출연해 컴백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총 13회로 제작되는 ‘아이비 백’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진행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그녀의 3집 활동이 조명될 예정이다. ‘아이비 백’은 아이비를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그녀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담당한 안소연 PD는 27일 “한 때 가요계 최고 자리에 올랐던 가수 ‘아이비’의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한편, 아이비는 이날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의 화려한 신호탄을 쏜다. 아이비는 이날 무대에서 3집 앨범 타이틀곡 '터치 미(Touch me)'를 비롯한 수록곡들을 전격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아이비가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하루 7시간 이상 연습에 매진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며 "기존 쇼케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연출과 독특한 형식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아이비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3집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곡 '눈물아 안녕' '보란 듯이'를 선공개해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이비는 최근 3집 타이틀을 '나는 아이비다' '나는 시작한다' '나는 존재한다' 등의 의미를 담은 '아이 비(I be..)'로 확정했다.
2009.10.27 I 양승준 기자
원더걸스, 6개월 만에 美 활동 성과낼 수 있었던 이유
  • 원더걸스, 6개월 만에 美 활동 성과낼 수 있었던 이유
  • ▲ 원더걸스와 박진영(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프로듀서 박진영의 ‘아메리칸 드림’은 원더걸스가 시작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을 선언한지 불과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핫100에 진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박진영은 23일 서울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원더걸스 빌보드 핫100 진입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미국도 음악 자체로 발생하는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부분의 수입은 음악보다 사람에게서 발생하며 그래서 최근에는 ‘360 딜’이라고 해서 사람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한다. 원더걸스가 ‘360 딜’에서 유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만나는 사람마다 원더걸스에 대해 호감을 느꼈다. 이 친구들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들을 보면서 감탄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이와 관련된 한 가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의 주요 팬층을 10대 초중반의 초등학생으로 설정하고 일반 CD매장이 아닌 초등학생들이 잘 가는 의류매장에서 CD를 판매할 수 있도록 의류업체 저스티스 사장을 찾아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무작정 찾아가서 지금은 도움을 받지만 나중에 잘 되면 MD 사업도 같이 할 수 있고…라는 식으로 설득했지만 반신반의 하더라.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원더걸스를 직접 만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미팅과 공연 일정을 맞추기 위해 그때 처음 전세기란 걸 타봤다”고 얘기했다. 이어 “원더걸스는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는 친구들이다. 그날따라 영어도 잘하고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했다. 그래서 미국 내 1000개 매장에서 CD를 판매할 수 있는 허락을 얻었고 한 마디로 전세기 값을 뽑을 수 있었다”고 흐뭇해했다. 박진영 따르면, 이 덕분에 원더걸스는 음반 판매량에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고 음반 판매량, 방송 횟수, 음원 다운로드 회수로 집계되는 빌보드 핫100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박진영은 “다음 주에는 핫100 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더걸스의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12월에 메이저 신문 및 잡지와 인터뷰, 그리고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또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원더걸스는 10월 셋째주 빌보드 핫100에서 76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핫100 진입에 성공했다. 원더걸스는 내년 초 미국에서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박진영, "원걸 당분간 국내 활동 없다…美 활동 계속"☞박진영이 밝힌 원걸 美 성공 전략…상향식 프로모션☞[포토]원더걸스 소희, '선미 언니, 울지마~'☞[포토]원더걸스 선미, '소희야, 언니가 머리 만져줄게~'☞[포토]원더걸스 선미, '너무 힘들었던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2009.10.24 I 박미애 기자
원걸 선미, 기자회견 중 눈물 "美 생활, 외로웠다"
  • 원걸 선미, 기자회견 중 눈물 "美 생활, 외로웠다"
  • ▲ 원더걸스 선미(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그룹 원더걸스 선미가 기자회견 중 갑작스러운 눈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선미는 23일 서울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열린 미국 빌보드 핫100 진입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처음 갔을 때에는 밤마다 울었다”고 털어놨다. 선미는 “너무 외로워서 그랬던 것 같다. 언어 문제가 있어서 사람을 만나서 대하는 것도 어려웠고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겁이 났었다”며 미국 생활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하지만 선미는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조금씩 알아봐주니까 기분이 좋았고 그러면서 내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달았다”며 힘든 시간을 겪으며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선미는 웃으면서 “미국에서도 한국음식을 먹긴 했지만 한국에서 먹던 맛이 안 나더라. 오자마자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었고 지금도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마음껏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원더걸스는 ‘노바디’로 미국 진출 6개월 만에 10월 셋째주 빌보드 핫100에서 76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 가수가 핫100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9.10.23 I 박미애 기자
박진영, "원걸 당분간 국내 활동 없다…美 활동 계속"
  • 박진영, "원걸 당분간 국내 활동 없다…美 활동 계속"
  • ▲ 원더걸스와 박진영(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원더걸스의 국내 활동이 당분간 없음을 밝혔다. 박진영은 23일 서울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원더걸스 미국 빌보드 핫100 진입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원더걸스는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미국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진영은 “국내에 홍보하려고 이런 결과를 냈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미국에서 ‘성공’하려고 이렇게 고생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진영은 “누군가는 이번 성과에 대해 아시아 활동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는 거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야 미국 내 최고의 파트너들이 원더걸스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다음 활동은 당연히 한국이 아닌 미국”이라고 분명히 얘기했다. 미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CAA, 조나스 브라더스가 속한 매니지먼트사 조나스그룹, 미국 내 10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의류회사 저스티스가 원더걸스의 추후 미국 활동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박진영은 “원더걸스의 다음 길은 미국과 유럽이다. 설마 쟤들이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을 깨뜨리고 싶다. 설사 안 되더라도 후회없이 멋있게 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 빌보드 핫100 진입에 성공한 원더걸스는 내년 초 미국에서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박진영이 밝힌 원걸 美 성공 전략…상향식 프로모션☞[포토]원더걸스 소희, '선미 언니, 울지마~'☞[포토]원더걸스 선미, '기쁨의 눈물 흘려요~'☞[포토]원더걸스 선미, '소희야, 언니가 머리 만져줄게~'☞[포토]원더걸스 선미, '너무 힘들었던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2009.10.23 I 박미애 기자
박진영이 밝힌 원걸 美 성공 전략…상향식 프로모션
  • 박진영이 밝힌 원걸 美 성공 전략…상향식 프로모션
  • ▲ 박진영 [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원더걸스가 한국가수로는 최초 빌보드 핫100에 진입할 수 있었던 홍보 전략을 공개했다. 박진영이 23일 서울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원더걸스 빌보드 핫100 진입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하향식 프로모션이 절대 통하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한국과 미국의 홍보 방식은 상반된다는 게 박진영의 설명이다. 한국은 TV에서 시작해 팬을 공략하지만 미국은 팬에서 시작해 마지막에 TV를 공략한다는 것. 박진영은 몇 단계로 나눠 원더걸스의 홍보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1단계는 1대1 접촉으로 팬을 확보하는 것, 2단계는 확보한 팬들을 온라인으로 결집시키는 것, 그것을 바탕으로 3단계 라디오와 4단계 TV로 상향식 프로모션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특히 박진영은 1단계의 1대1 접촉으로 팬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원더걸스가 지난 2개월간 50회에 이르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 공연에 참여하면서 거둔 성과는 바로 많은 팬들과 직접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박진영은 “원더걸스가 많은 도시를 돌았던 이유는 1대1 대면으로 팬들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공연 전후 2시간 동안 공연장 밖에서 팬들과 인사하고 사진을 찍고 한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그렇게 만든 팬들을 온라인으로 결집시키고 그 팬들이 모이면 라디오로 이어진다. 원더걸스는 지금 3단계까지 왔다. 빌보드 핫100 진입의 성과로 TV와 메이저 신문 및 잡지들의 섭외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미국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밝혔다. 빌보드 핫100은 방송 횟수, 음반 판매량, 음원 다운로드 횟수로 집계되는데 원더걸스의 ‘노바디’는 라디오 방송횟수와 음반 판매에서 고른 성적을 보여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음반 판매량의 경우 CD매장이 아닌 미국 내 10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는, 10대 초반을 소비 타깃으로 한 의류회사 저스티스를 공략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박진영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빌보드 차트란 건 바로 핫100을 말하는 것으로 가장 공략하기 힘든 차트”라며 그 이유는 핫100의 경우 단순히 음반 판매량 또는 음원 다운로드 횟수만으로 집계되는 것이 아니라 방송횟수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80년 이후 동양인 가수가 빌보드200에 올랐던 적은 여덟 번 있지만 핫100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그런데 그걸 이 어린 친구들이 해낸 것”이라며 이번 핫100 진입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박진영은 “개인적으로 원더걸스가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 원더걸스가 제일 노래 잘하고, 제일 예쁘고, 제일 춤 잘추는 거 아니지만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하고 똑똑하고 속 깊은 가수는 맞다. 그래서 이런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흐뭇해했다. 원더걸스는 10월 셋째 주 빌보드 핫100에서 76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핫100 진입에 성공했다.▲ 원더걸스, 박진영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박진영, "원걸 당분간 국내 활동 없다…美 활동 계속"☞[포토]원더걸스 소희, '선미 언니, 울지마~'☞[포토]원더걸스 선미, '기쁨의 눈물 흘려요~'☞[포토]원더걸스 선미, '소희야, 언니가 머리 만져줄게~'☞[포토]원더걸스 선미, '너무 힘들었던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2009.10.23 I 박미애 기자
임창정, "2년만의 코미디영화 복귀, 만족스럽다"
  • 임창정, "2년만의 코미디영화 복귀, 만족스럽다"
  • ▲ 임창정[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코믹연기의 달인' 임창정이 박예진과 연인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임창정은 "오랜만의 복귀작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청담보살'은 신내림을 받아 2대째 청담동에서 점집 '포춘살롱'을 운영하는 처녀보살 태랑(박예진)과 한때 기수였던 백수 승원(임창정)의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게 엮은 작품. 임창정은 "코믹영화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막상 처음 보니 잔잔한 로맨스 영화의 느낌"이라며 "오랜만의 복귀영화인데 스스로는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촬영중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전직 기수 역이라 말과 함께 촬영하는데 세 마리나 죽는 일이 생겨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 상대배우인 박예진에 대해서는 "예진 씨가 상당히 예쁘고 섹시하게 나왔다"며 "박예진 씨 인기에 업혀가면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이 작품은 시트콤 PD출신으로 영화 '아기와 나'로 장편 데뷔한 김진영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11월 11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박예진, "첫 코믹연기 이유? 안전한 길보다 도전원해"
2009.10.22 I 장서윤 기자
박예진, "첫 코믹연기 이유? 안전한 길보다 도전원해"
  • 박예진, "첫 코믹연기 이유? 안전한 길보다 도전원해"
  • ▲ 박예진[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박예진이 처음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점집을 운영하는 미모의 처녀보살과 낙천적인 백수 청년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청담보살'(감독 김진영)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박예진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 참석, 영화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예진은 "강렬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웃음지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라며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코미디 영화로 연기변신을 시도한 데 대해서는 "사실 그간 너무 무겁고 심각한 캐릭터 위주의 연기를 해 와서 이번에는 좀 가볍게 풀어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 작품을 할 때마다 힘들지만 안전한 선택보다는 도전을 택했을 때 내가 많이 얻을 수 있더라"라며 "그런 시도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독교 신자라 점집을 운영하는 '처녀보살' 역에 고민이 많았었다"며 "연기를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기도를 드렸던 기억이 난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이 작품은 시트콤 PD출신으로 영화 '아기와 나'로 장편 데뷔한 김진영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오는 11월 11일 개봉한다.
2009.10.22 I 장서윤 기자
(라이벌 열전)이촌지구vs성수지구
  • (라이벌 열전)이촌지구vs성수지구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는 지난 1월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통해 여의도·압구정·성수·합정·이촌 등 5곳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한강변 `병풍`아파트를 정비해 바람길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중 이촌지구와 성수지구는 강북에 위치하고 있지만 강남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북 속 강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촌지구와 성수지구를 살펴본다. ◇ 이촌·성수지구, 초고층 아파트촌으로 `변신`  이촌지구는 총면적 33만㎡로 한강대교와 반포대교에 이르는 서빙고 일대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다. 최고 56층에 달하는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기부채납비율은 25%에 달한다.  서울시는 기부채납 부지를 남산과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지구는 총면적 64만㎡로 서울숲 동쪽에서 영동대교 북단 사이에 위치한 일반주택지로 최고 50층 높이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주택지는 4개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통합개발된다. 기부채납비율은 25~28%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4km에 달하는 강변북로의 지하화. 지상은 문화공원과 공원을 만든다.  ▲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촌지구 예상 조감도(위)와 성수지구 예상 조감도(아래)                         ◇ 이촌·성수지구, 입지 개발호재 `막상막하`이촌지구는 동쪽에는 한강대교, 서쪽에는 반포대교가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한강 프리미엄은 강남에 비해 낫다는 평이다. 강남 아파트단지가 주방이나 후면발코니를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과 달리 이촌지구는 아파트 거실에서 한강이 시원스레 보인다.   풍부한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2016년 용산에 국제업무단지, 국제여객선터미널 등이 들어서면 이촌지구 아파트 단지가 배후 주거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공공관리 시범지구로 지정된 한남뉴타운과도 지리적으로 연결돼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성수지구는 성수대교를 건너면 바로 압구정동과 청담동이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돼 강북과 강남 어느 곳으로도 접근이 쉽다. 2011년 11월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개통되면 강남 테헤란로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   주거환경은 낙후된 공업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변신 중이다. 바로 옆에 서울숲이 위치하고 있고 복합문화타운으로 개발 중인 뚝섬상업용지, 뚝섬특별계획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   ◇ 성수지구 개발기대감으로 큰폭 상승   이촌지구와 성수지구 집값은 전략정비구역 지정 후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촌지구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렉스 132㎡는 현 시세가 12억~12억5000만원선으로 전략정비구역 지정 전과 별 차이가 없다. 맞은편에 있는 왕궁 105㎡는 10억5000만원선으로 뚜렷한 시세 변화가 없다. 해당 지역의 경우 기부채납을 통해 늘어나는 용적률이 적어 투자가치가 낮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성수동 일대 아파트들은 이미 크게 오른 상태다. 청구강변 89㎡의 경우 연초에는 3억~4억원선에 거래됐지만 한강변 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크게 올라 현재 4억7000만~5억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있다. 재개발 지분은 올해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뛴 3.3㎡당 6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향후 투자처로는 이촌은 낫다는 평이다.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말 한차례 가격 조정을 겪은 후 큰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용산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고 한남 뉴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가격 상승 여지가 있다는 평이다. 다만 초기투자금액이 큰 점은 부담이다. 성수지구는 전략정비구역 지정 및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지구 지정 이후 가격이 단기간에 빠르게 올라 당분간 가격 상승은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각종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어 투자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09.10.20 I 온혜선 기자
'배우 15년'  정우성이 후회하는 일은?
  • '배우 15년' 정우성이 후회하는 일은?
  • ▲ 정우성(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지난 8일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다섯 번째 멜로영화 ‘호우시절’은 이전 그의 작품과 달리 사랑의 시작을 담은 영화다. 시인을 꿈꿨다가 평범한 샐러리맨이 된 동하(정우성 분)는 미국 유학시절 사귀었던 중국 처자 메이(고원원 분)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중국 출장길이 사뭇 설렌다. 그리고 그 막연한 설렘은 현실이 된다. 쓰촨성 두보초당에서 관광안내원으로 일하고 있는 메이를 우연히 만났기 때문이다. 정우성은 동하를 연기하며 '허진호 식 멜로'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평소 그가 했던 연기와 다른 일상적인 연기를 해야 해서다. 그는 한 시대 청춘의 아이콘 이었거나(비트) 긴 창을 휘두르며 공주를 지키던 무인(무사와 중천) 혹은 만주벌판을 누비던 총잡이(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극적인 캐릭터를 소화했었다. 하지만 허진호 감독은 정우성에게 움직임이 큰 액션보다 옛사랑을 다시 만나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진폭을 담아내길 바랐다. 촬영할 때는 어려웠지만 지나고 보니 그 기간이 정우성에게는 ‘호우시절’로 남았다.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인 ‘8월의 크리스마스’에 처음 캐스팅 제의가 왔었다고 하던데? ▲ ‘8월의 크리스마스’의 시나리오를 먼저 받았다. 시나리오는 너무 좋은데,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했지만 정작 제가 할 수 없었을 것 같았다. 제가 연기를 한다면 시나리오의 원래 분위기가 변형될 것 같아 싫었다. 제가 출연했다면 지금의 ‘8월의 크리스마스’와 다른 ‘8월의 크리스마스’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어찌 되었건 한석규 선배와 심은하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나왔다.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완벽한 영화냐? -오랜 인연의 허 감독이지만 정작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초반에 고생했다고 들었다. ▲ 우선 촬영기간이 워낙 짧았다. 중국에서 한 달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영화를 찍고 왔다. 게다가 허 감독은 저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찍었다. 가령 저는 짧은 커트 안에서 빠르게 동적인 움직임을 요구하는 영화를 많이 찍었지만 허 감독은 달랐다. 허 감독은 인물과 인물사이에 체류하고 있는 감정의 풍경들을 담으려 했다. 그래서 롱테이크가 많았고 배우들에게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져놓았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허 감독은 역시 고수였다. 게다가 그간 극적인 캐릭터를 자주 하다가 일상적인 샐러리맨 연기를 한다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1994년 '구미호' 데뷔 후 20대 초반부터 배우로, 톱스타로 살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동하란 인물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 그렇다. 우선 동하와 저는 교집합을 찾기가 참 힘들었다. 일상에 대한 갈증이 있지만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없는 게 배우다. 그래서 일상을 다룬 시나리오를 볼 때 더 하고 싶다는 간절한 욕구도 있었다. 그런 갈증이 ‘호우시절’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연기를 하면서 참 공통점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예컨대 출장비 정산을 하고 식대를 더 올려서 작성하는 것, 샐러리맨의 상황. 중국 지사장과의 관계 같은 것은 저로서는 처음 경험해보는 샐러리맨의 세계였다. 또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면 영화 속 동하처럼 주저하지도 않는다. 저 같으면 똑 부러지게 그 관계를 발전시키거나 아니거나 했을 것이다. -그래도 ‘호우시절’ 속 동하의 모습에는 일상의 정우성의 표정도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 영화를 보고 나니 일상의 평범한 때의 표정이 화면에 많이 나왔다. 가령 호텔 창문에서 멍하니 풍경을 바라볼 때의 표정은 영락없이 저의 평상시 모습이다. 그래서였는지 촬영을 마치고 보니 연기를 한다는 생각 보다는 메이와 교감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영화 호우시절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고원원-동하는 유학시절 만난 던 메이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동하처럼 옛 여자친구가 그립지는 않은가? ▲ 청담동 어느 빌라에 가면 내 옛 여자친구가 살고 있다(웃음). 사실 옛 여자친구에 대한 그리움보다 그냥 외롭고 허전한 생각이 들 때가 올해 들어 유독 많다. 특히 약속이 없는 일요일 오후에는 어디로 도망갈 곳이 없으니까 더욱 그렇다. 집에 앉아 멍하니 있다 보면 옆의 누군가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자시사회 당시 상대역인 고원원이 남자 친구가 있다는 것에 많이 실망했다는 말을 했었다. ▲ 가장 싫어하는 여자가 ‘척’하는 여자다. 예쁜 척 하거나 무언가 허세를 떠는 여자가 싫다. 그런데 고원원은 그런 척을 하지 않았다. 처음 대면한 이후 인격적으로 잘 생긴 사람이란 느낌이 왔다. 좋은 부모님 아래서 잘 자란 그런 사람의 느낌. 그래서 동하처럼 실제로 설레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연기를 한다는 생각보다 그녀와 교감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다. -지금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이성을 만날 시기인 것 같다. 어떤 여자가 이상형이냐? ▲ 이제는 어떤 여성분과 결혼을 해야 할 지 대충 감이 잡힌다. 가족과 부모님과 어울릴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거기에 딜레마가 있다. 아직까지 제가 원하는 이상형이 20대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바라는 신체적 매력에 중심이 가 있다는 점이다. 정서적이고 지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쨌든 이상형은 평범한 얼굴이지만 꾸미기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여성이다. -영화 제목인 ‘호우시절’은 때 마침 비가 내리는 좋은 시기라는 두보의 시에서 따왔다. 정우성의 호우시절은 언제였던 것 같나? ▲ 지금이 ‘호우시절’ 인 것 같다. 허 감독의 ‘호우시절’에 출연 하면서 지금 이 나이에 필요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다. 그간 장르적이고 극적인 캐릭터를 해오다 일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영화 속 인물과 내 자신의 일상과 어느 정도 밀착해있는 느낌도 좋았고. 지난해 '놈,놈,놈’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도 흐뭇했던 일이고. ▲ 정우성(사진=한대욱 기자)-그럼 과거에 아쉬웠던 점은 없나? ▲ ‘비트’가 흥행하고 난 이후에도 내 스스로 배우라는 걸 자각을 못했다. 영화는 찍고 있지만 더 배우다워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스스로에 대해, 이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에 확신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미 그 당시 나는 배우였다. 그때 그 사실을 자각했다면, 좀 더 많은 청춘멜로에 출연했을 것이다. 그 당시에만 할 수 있는 역할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이 아쉽다. -영화 속 메이가 동하에게 “유학시절에 너는 모든 여자들에게 잘 해줘서 나랑 잘 안됐었다”는 대사가 있다. 실제 정우성은 어떤가? 한 여자에게 잘 해주는 편인가? 아니면? ▲ 내가 딱 그 대사 스타일이다. 감독이 내 머릿속에 있나 싶었다. 실제로 내가 그렇다. (웃음)
2009.10.19 I 김용운 기자
서울 신촌에 산타클로스 마을이..
  • 서울 신촌에 산타클로스 마을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핀란드 산타마을이 서울 도심공간에 새롭게 탄생했다. 수제버거&와인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산타클로스 빌리지'(santa claus villoge, http://blog.naver.com/santa_ville)는 서울 신촌 청담포차 옆에 조그마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은 매일 오전에 배달되는 신선한 호주산 쇠고기(냉장육)와 당일 오전에 구워낸 부드러운 Burm (빵)을 사용해 신선하고 담백한 맛의 수제버거를 즐길 수 있다. ◇ [창업 LIVE] 창업 동영상 뉴스 _ 산타클로스특히 그릴에 구운 새송이 버섯과 데리야끼소스가 어우러진 달콤 향긋한 '루돌프 썰매 버거'는 독특한 맛을 내고 있다. 이외에도 Santa claus village만의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산타크로스 안도현 대표는 "서울도심속에 산타만의 풍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소품의 경우는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직접 구매해 하나하나 소중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안 대표는 "최근 입소문을 통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한번 찾은 고객들이 다시 또 찾을 수 있도록 계절에 맞는 컨셉의 변화와 새로운 메뉴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소고기 수제버거와 어울리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등이 다량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칠레산 까르멘 까베르네 소비뇽의 경우는 3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 02-313-1225 blog.naver.com/santa_ville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17 I 강동완 기자
美 '2012''아바타' 공세 속 '청담보살' 홍보 맞짱
  • [PIFF2009 결산]美 '2012''아바타' 공세 속 '청담보살' 홍보 맞짱
  • ▲ 영화 '청담보살'의 포스터 래핑 사주카페 버스와 '2012'의 피프빌리지 홍보관[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와 ‘2012’ 공세 속 ‘청담보살’의 고군분투!’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흥행을 위한 홍보 신경전이 펼쳐진다. 16일 폐막하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중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끈 영화는 3편이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와 ‘2012’, 한국영화 ‘청담보살’이었다. ‘2012’는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영화로 2억6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아바타’는 거대한 자연으로 뒤덮인 행성 ‘판도라’의 종족 나비와 자원이 고갈된 지구의 인간이 엮어가는 운명적 갈등과 사랑을 담은 영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등이 출연하며 제작비는 2억4000만 달러다. 임창정, 박예진 주연의 ‘청담보살’은 서울 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났지만 액운을 피하기 위해서는 28세가 되기 전 운명적 사랑을 찾아야 하는 미녀보살 태랑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영화다. 제작비는 35억원이다. 오는 11월12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동시개봉을 하는 ‘2012’는 해운대 백사장 피프빌리지에 2개의 부스를 임대해 홍보관을 차리고 홍보에 나섰다. 부스 1개 임대료는 500만원이다. 이 부스에 ‘2012’는 대형 포스터를 내걸고 사람들이 홍보영상을 볼 수 있도록 모니터를 설치했다. 또 영화 포스터로 둘러싼 홍보버스 한대를 부산국제영화제기간에 부산에서 운행했다. 이 버스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 뒤에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게 된다. 12월17일 개봉하는 ‘아바타’는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운행하는 셔틀버스 10대에 포스터 래핑을 했다. 이 버스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관련영상과 함께 ‘아바타’ 예고편이 모니터를 통해 상영됐다. 뿐만 아니라 폐막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관 중 하나인 CGV 센텀시티에서 30분 분량의 ‘아바타’ 영상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는 ‘아바타’ 제작자 존 랜도우도 참석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에 맞선 한국영화는 ‘청담보살’뿐이었다. ‘청담보살’은 규모에서는 ‘아바타’, ‘2012’에 밀렸지만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었다. 주말이었던 10일과 11일 해운대에서 포스터 래핑을 한 버스에서 사주카페를 운영한 것. 이 버스에는 사주를 보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일단 ‘청담보살’은 홍보효과에서는 밀리지 않는 분위기였다. ▶ 관련기사 ◀☞[PIFF2000 결산]턱을 괴고 있던 성유리, 스타들의 '인간적' 순간들☞[PIFF2009 결산]해외 스타들이 꼽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감독☞[PIFF2009 결산]사진으로 되돌아본 PIFF, 데일리 베스트 포토☞[PIFF2009 결산]스타와 팬의 만남, '허걱! 이런 질문이?' No.5☞[PIFF2009 결산]정우성 "키스해 드릴까요?"…스타 말말말
2009.10.16 I 김은구 기자
  • `62억 아파트`..법원경매사상 최고 낙찰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법원 경매 사상 최고 감정가 및 낙찰가를 기록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16일 법원경매전문업체인 `미래시야`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에서 입찰한 전용면적 244.32㎡(공용면적 포함 620.19㎡)짜리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아파트가 이날 62억2300만원에 낙찰됐다.이는 지난 2007년 10월 아파트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23.59㎡의 37억5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또 이 아파트의 최초 감정가는 55억원으로 종전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던 지난 5월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244.93㎡의 50억원보다 5억원이나 높다.이번에 최고가로 낙찰된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는 영동대교 남단에 있는 고급 빌라트로 2006년 9월 준공됐다. 16층 높이의 최상층이며 방 4개, 욕실 겸 화장실 3개, 드레스룸 3개, 거실, 발코니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국토해양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에 13층이 50억5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강은현 미래시야 이사는 "낙찰자와 세입자 명의가 동일한 것으로 볼 때 세입자가 응찰해 낙찰 받은 것 같다"며 "감정가와 낙찰가가 워낙 높아 당분간 이 기록이 깨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16 I 윤진섭 기자
포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 포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포차가 변하기 시작했다. 메뉴도 분위기도 달라졌다. 몇 년 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청담동 일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의 포차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nbsp;소주 다이닝 바라는 개념을 도입, 인테리어와 조명, 식기와 음식까지 고객에게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서비스가 더해진다. &nbsp;<콤마2>에서는 전문 디제이가 음악을 틀고 <테라스포차>의 벽에는 예술작품이 걸려있다. 예술문화와 포차의 만남, 이제 고객들은 포차에서 술만 마시지 않는다. ◇ 예술작품에 담아내는 따스한 포차의 정 <테라스포차>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테라스포차>는 편안한 공간에서 밥도 먹고 술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콘셉트를 포차로 정했다. &nbsp;1층에 있는 카페 <무이무이>와 함께 모토로 하는 ‘밥 한 끼 술 한 잔’을 층만 분리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시원한 테라스와 모던하고 세련되게 마감한 인테리어에 내촌목공소의 이정섭 씨 작품이라는 통나무로 제작한 큼직하고 담백한 모습의 테이블과 의자는 옛날 포차의 모습을 닮았다. &nbsp;독특한 유리그릇과 잔, 그리고 도자기는 유리 예술가 ‘송희 그라스 하우스’의 송희 씨와 도예가 김선미 씨 작품이다. 도일리와 명함 등 일부 소품은 캘리타 앤 컴퍼니에 의뢰해 제작했다.<테라스포차>에서는 소주도 팔고 막걸리도 팔고 사케, 와인도 판다. 처음에 콘셉트를 잡을 때는 모두 소주를 파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표 술은 소주, 그래서 소주를 고집했고 이름에 포차를 붙였다. &nbsp;안주로 오돌뼈도 팔고 두부김치도 팔고 삼겹살 샐러드도 팔고 파스타도 판다. 시골에서 담근 재래식 된장부터 국내 여러 곳에서 재료들을 공수 받아 음식을 만들어 낸다.&nbsp;&nbsp;막걸리 또한 경북 성주에 있는 양조장에서 할머니가 담그는 생막걸리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테라스포차>에서 직접 냉장차로 서울 매장까지 배송하고 있는데 다른 막걸리에 비해 진하고 톡쏘면서 부드러운 맛에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먹을거리는 한식과 일식, 서양식 요리가 적절하게 퓨전화 되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테라스포차>만의 메뉴를 개발, 선보이고 있다. 오픈한 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메뉴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메뉴판만 4번 교체했다. &nbsp;포차라는 타이틀을 단 이상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오뎅탕, 두부김치, 오돌뼈 등의 메뉴를 추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트렌드가 급하게 변화하는 이곳에서는 오늘 하루 어땠는지가 내일을 결정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송석우 총지배인은 “처음에는 포차 메뉴가 거의 없었다. &nbsp;포차인데 포차메뉴가 없다는 고객들의 요구에 묵은지 두부김치, 뚱뚱이 감자 계란말이, 스파이시 오돌뼈 튀김, 오뎅탕 등은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추가 했다”고 이야기한다. &nbsp;그래서 지금은 포차답게 오뎅탕도 있고 오돌뼈도 있지만 대신 그 맛과 모양은 차이가 있다. 특히 ‘스파이시 오돌뼈 튀김’은 오돌뼈로 만든 메뉴지만 흔히 오돌뼈라면 발갛게 볶아내는 것과는 다르다. &nbsp;닭 오돌뼈를 꼬치에 끼워 카레 등으로 매운맛을 내고 튀겨 바삭한 맛을 더했는데 가벼운 안줏거리로 인기가 있다.‘밥 한 끼 술 한 잔’이라는 모토대로 식사메뉴도 마련되어 있는데 한우와 풋고추를 넣고 재래식 된장으로 끓여 만든 된장비빔밥과 집에서 끓인 육개장라면은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인기가 있다.초기에는 70~80%가 단골이었으나 입소문을 듣고 온 고객들이 늘면서 단골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 40% 정도다. 오픈 전에 타깃은 30대 초중반이었으나 오픈 후 주고객층은 20대 후반에서 40~50대까지 다양하며 음식 맛에 대한 소문이 늘고 토속적인 메뉴들이 있어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의 방문비율도 높다.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3-4 2층 전화번호: (02)515-3982◇ 예술 문화와 포차의 만남으로 탄생한 新개념 포차카페 <콤마2>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콤마2>는 포차 카페다. 매장에 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부터 포차답지 않게 감각적이고 편안하다. 원래 와인바였던 곳을 한상순 대표가 작년 5월 인수, 3개월 동안 발레공연을 올리는 와인바로 운영하다 포차 카페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리뉴얼 재오픈했다.“포장마차에 가는 사람들은 고객으로서 대접을 제대로 못 받더라. 그리고 고객들조차 ‘여기는 포차잖아...’라며 제대로 대접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nbsp;가격이 아주 싸지도 않은데 영세하고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는 그들에게 무궁화 5개짜리 서비스, 대접을 해보자. 그래서 다른 포차에 갔을 때 우리 업소가 그리워지도록 그들을 감동시켜보자”는 것이 한 대표가 말하는 <콤마2>의 시작이었다. &nbsp;한번 왔던 고객은 다시 오게 만들 만큼 만족시키겠다는 것이 한 대표의 목표였다.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에만 의지했다. 한 달이 지나자 안정적인 매출이 이루어졌고 석 달째가 되었을 때는 대기 고객들까지 생겼다.편안한 고객 동선과 테이블 간격을 위해 8개 테이블이 추가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포기했다. 룸에는 플레이스테이션2, 닌텐도 위(wii), 키보드건반 등을 설치해 젊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nbsp;룸 비용은 3만원이며 주말에는 예약 없이 사용이 어려울 정도다. 홀에는 디제이박스를 설치해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디제이가 음악을 틀고 있다.“포차는 살아 꿈틀대는 젊은 문화다”라며 소외당한 젊은 문화를 양지로 끌어내겠다는 것 외에도 어떤 요리도 다 할 수 있는 포차는 외식업에 대한 꿈과 미련이 많은 한 대표에게 큰 매력이었다. 초기 <콤마2>의 안주 수만 약 100여개였다. 일식, 양식, 한식, 동남아 등 파트별로 주방장을 두고 메뉴들을 체계화했다. 냉동식재는 사용하지 않고 거의 모든 메뉴를 즉석에서 만들어 낸다. &nbsp;그래서 메뉴판에는 10분, 15분 등 소요 시간을 표시해 두었다. 팝콘, 부침, 오늘의 서비스 안주 등 세 가지 서비스 안주까지도 고객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만들어 낸다. 팝콘도 매일매일 즉석에서 튀겨 제공한다. 전기통닭구이도 전용오븐을 설치해 한 번에 두 마리 이상 굽지 않는다. 그래서 미리 주문을 하고 들어오는 고객도 있을 정도. 메뉴마다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메뉴 만족도가 높다. 간혹 일부 고객은 요리만 주문해 식사만 하고 가는 경우도 있다. <콤마2>에는 테이블 벨이 없다. 그래서 전체 홀 직원들은 언제나 고객들을 살피고 집중하고 있어야 한다. 패밀리레스토랑처럼 테이블 옆에서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는다. &nbsp;공기청정기도 두 개를 설치해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고 있어 흡연자들과 함께 있어도 담배냄새가 거의 배지 않는다는 점을 <콤마2>의 장점으로 꼽는 고객도 있다. &nbsp;계산대 앞에는 커다란 얼음 바스켓을 비치, 차가운 캔커피를 가득 담아둠으로써 마지막까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50%이상이 단골이며 전체 고객 중 80%가 여성이다. &nbsp;주고객층은 신사동, 압구정동, 청담동 주변 미용실, 성형외과, 엔터테인먼트사, 잡지 또는 방송작가들로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5-8 2층 전화번호: (02)518-1669[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관련기사 ◀☞강남, 강북의 이정표가 된 포차들☞포차, 거길 가면 돈이 보인다!&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15 I 객원 기자
정의갑, '행복충만' 웨딩사진 공개…'우리 결혼해요'
  • 정의갑, '행복충만' 웨딩사진 공개…'우리 결혼해요'
  • ▲ 6년 열애 끝에 31일 결혼하는 정의갑-김지헌씨 커플(사진=그리다스튜디오)[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배우 정의갑(37)이 9세 연하 연기자 출신 스튜어디스 김지헌(28)씨와 웨딩사진을 15일 공개했다. 오는 10월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오랜 연인과 화촉을 밝히는 정의갑은 행복이 충만한 웨딩사진을 통해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KBS 공채 탤런트 선후배 사이이자 서울예전 연극과 선후배로 2003~2004년 방송된 KBS 사극 '무인시대'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처음 만나 6년여간 교제해 왔다. 결혼식 주례는 탤런트 선배 이덕화, 사회는 개그맨 문천식이 각각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 후 홍콩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강동구 강일동 아파트에 차릴 예정이다. 정의갑은 1995년 KBS 공채 17기 탤런트로 데뷔, ‘명성황후’와 ‘구미호외전’, ‘연개소문’, ‘대왕세종’ 등 드라마와 영화 ‘하늘정원’, ‘이브의 유혹’, ‘연애술사’ 등에 출연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11월10일부터 공연되는 연극 ‘그때는’에 출연한다. 김지헌은 2003년 KBS 공채 20기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드라마 ‘알게 될 거야’, ‘강이 되어 만나리’, 영화 ‘라디오 스타’, ‘시간’ 등에서 활동했다.&nbsp; ▲ 31일 결혼하는 정의갑-김지헌씨 커플(사진=그리다스튜디오)▶ 관련기사 ◀☞[포토]'늦깎이 결혼' 정의갑, '우리 신부 예쁘죠?'☞[포토]정의갑 웨딩포토, '영화 속 한장면처럼'☞[포토]정의갑 커플, '한복도 잘 어울리죠?'☞[포토]정의갑, 9세 연하 예비신부와 달콤한 속삭임☞[포토]'31일 결혼' 정의갑·김지헌 커플, '6년 사랑 결실'
2009.10.15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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