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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電, `부자 마케팅`으로 72인치 LED TV 알린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백화점과 은행, 증권사 등 VIP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부자 마케팅`을 전개한다. LG전자는 이들을 서울 청담동에 있는 파인트리 홍보관에서 `LG 인피니아 문화강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72인치(182㎝) 인피니아 풀LED TV(모델명: 72LEX9)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 LG 풀LED TV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강좌는 VIP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미술, 사진,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오페라 강좌, 사진작가 배병우의 사진 강좌,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영화 이야기, 패션디자이너 노승은, 홍승완의 스타일링 강의, 홍보라 큐레이터의 미술 강좌도 열린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고급 백화점 VIP 라운지에도 제품을 전시, 72인치 인피니아 풀LED TV의 장점을 적극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 상무는 "고급 백화점과 은행, 증권사 등과 공동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 펼쳐 LG 인피니아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폭 축소..2100선 하회☞이집트 항만 `업무 재개`..LG전자도 공장 재가동☞LG전자, 캐나다 `코인 세탁기` 시장 진출
- "의혹일뿐..다 해명했다" 자신만만 최틀러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부동산 투기, 탈세 의혹, 도덕성과 자질을 놓고 각자 주장이 날카롭게 부딪혔다. 18일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장에서다. 민주당 등 야당은 투기와 탈세의혹을 부각시키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최 후보자는 `최틀러`라는 별명 답게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민주당이 제기한 내용에 대해 "의혹밖에 안되지 않느냐. 내가 다 해명했다"고 맞섰다.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은 인정했지만, 자료와 구체적 수치를 들어 반박하며 투기와 탈세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가 다 스크린(검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아울러 "동반성장이 대기업에도 유리하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터키와 원전협상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패키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지 소유는 명백한 투기..솔직히 인정하라"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부인과 장인이 1998년 사들인 대전시 복용동 땅을 실제 영농한 사람은 제3자"였다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라고 공격했다. 그는 "당시 본인과 배우자 장인 등은 모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했고, 아내는 교사였고 장인은 별다른 직업이 없었는데 자경 목적으로 농경지를 매입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냐"고 따졌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 아내가 매입한 충북 청원 임야 주인은 어린 삼남매였다"며 "당시 다섯살, 여덟살, 열살이었던 삼남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땅으로 당시에는 자신들이 땅 주인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 삼남매는 끼니를 거르고, 학교에 입고갈 교복도 없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법적 책임은 없지만, 상속, 계약 과정을 보면 후보자나 배우자가 토지의 원주인인 상속받은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알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몰아부쳤다.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의원들도 거들었다. 이상권 한나라당 의원이 "1988년 부동산 투기붐이 불 때 장모가 투기에 나선 것이라고 솔직히 인정하라"는 추궁했고, 정태근 의원도 "돌아가신 장모가 투기를 통해 재산 증식한 것 아니냐"며 쏘아붙였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최 후보자 가족은 아파트 4채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청담동 아파트는 재건축이 예정돼 있다"면서 "시가로 140억원 정도고 통장이 41개, 해외 펀드가 7억원에 가까운 제테크의 달인"이라고 지적했다. ◇ "결과적으로 납세의무 소홀..대전·청원 땅 투기 아니다"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최 후보자는 "내가 살기 위해 장모님을 투기꾼으로 몰고 싶지 않다"며 적극 반박했다. 최 후보자는 대전과 청원 땅 투기의혹에 대해 "대전 땅은 장인과 장모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매입했고, 청원 땅은 처가 선산 취득을 위해 산 것으로 당시 처남이 군대에 있어 아내가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맞섰다. 역삼동 오피스텔의 기준면적을 축소해 부가가치세를 탈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반성한다"며 일단 사과했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여러번 변경돼 세무 당국도 과세 대상이 되는지 논란이 있었다"며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야당이 제기한 문제는 의혹밖에 안되지 않느냐"며 "청와대에서 이번 청문회는 야당의 엄청난 공세가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충분히 스크린(검증)했고, 이미 해명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계속 공세를 이어가자 "질문을 했으면 답은 들어야죠"라며 반박하자 김영환 위원장이 "왜 최틀러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알겠다. 자세를 낮춰달라"는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 "터키 원전 FTA 지원 패키지 고려..대기업 납품단가 깎는것 문제" 최 후보자는 이밖에도 "터키 원전협상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과 방산물자 협력, 사회간접자본(SOC) 지원방안 등 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종 권한을 기획재정부장관이 갖고 있지만 서민 생활이 어려워지면 재정부 장관에게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하면 유류세 문제나 유통마진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려한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대기업들이 무조건 납품단가를 깎는 관행은 문제"라며 "우리 경제가 선진국 경제로 진입하려면 대기업의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그 가족들이 중소기업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적 규제가 없더라도,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규칙과 도덕률이 있다"고 덧붙였다.
- `투기·탈세 의혹` 십자포화..최틀러는 `정면돌파`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부동산 투기, 탈세 의혹, 도덕성과 자질을 놓고 각자 주장이 날카롭게 부딪혔다. 18일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장에서다. 민주당 등 야당은 투기와 탈세의혹을 부각시키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최 후보자는 `최틀러`라는 별명 답게 최 후보자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은 인정했지만, 자료와 구체적 수치를 들어 반박하며 투기와 탈세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아울러 "동반성장이 대기업에도 유리하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터키와 원전협상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패키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지 소유는 명백한 투기..솔직히 인정하라"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부인과 장인이 1998년 사들인 대전시 복용동 땅을 실제 영농한 사람은 제3자"였다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라고 공격했다. 그는 "당시 본인과 배우자 장인 등은 모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했고, 아내는 교사였고 장인은 별다른 직업이 없었는데 자경 목적으로 농경지를 매입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냐"고 따졌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 아내가 매입한 충북 청원 임야 주인은 어린 삼남매였다"며 "당시 다섯살, 여덟살, 열살이었던 삼남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땅으로 당시에는 자신들이 땅 주인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 삼남매는 끼니를 거르고, 학교에 입고갈 교복도 없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법적 책임은 없지만, 상속, 계약 과정을 보면 후보자나 배우자가 토지의 원주인인 상속받은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알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몰아부쳤다.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의원들도 거들었다. 이상권 한나라당 의원이 "1988년 부동산 투기붐이 불 때 장모가 투기에 나선 것이라고 솔직히 인정하라"는 추궁했고, 정태근 의원도 "돌아가신 장모가 투기를 통해 재산 증식한 것 아니냐"며 쏘아붙였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최 후보자 가족은 아파트 4채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청담동 아파트는 재건축이 예정돼 있다"면서 "시가로 140억원 정도고 통장이 41개, 해외 펀드가 7억원에 가까운 제테크의 달인"이라고 지적했다. ◇ "결과적으로 납세의무 소홀..대전·청원 땅 투기 아니다"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최 후보자는 "내가 살기 위해 장모님을 투기꾼으로 몰고 싶지 않다"며 적극 반박했다. 최 후보자는 대전과 청원 땅 투기의혹에 대해 "대전 땅은 장인과 장모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매입했고, 청원 땅은 처가 선산 취득을 위해 산 것으로 당시 처남이 군대에 있어 아내가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맞섰다. 역삼동 오피스텔의 기준면적을 축소해 부가가치세를 탈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반성한다"며 일단 사과했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여러번 변경돼 세무 당국도 과세 대상이 되는지 논란이 있었다"며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공세를 이어가자 "질문을 했으면 답은 들어야죠"라며 반박하자 김영환 위원장이 "왜 최틀러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알겠다. 자세를 낮춰달라"는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 "터키 원전 FTA 지원 패키지 고려..대기업 납품단가 깎는것 문제" 최 후보자는 이밖에도 "터키 원전협상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과 방산물자 협력, 사회간접자본(SOC) 지원방안 등 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최종 권한을 기획재정부장관이 갖고 있지만 서민 생활이 어려워지면 재정부 장관에게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하면 유류세 문제나 유통마진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려한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대기업들이 무조건 납품단가를 깎는 관행은 문제"라며 "우리 경제가 선진국 경제로 진입하려면 대기업의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그 가족들이 중소기업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적 규제가 없더라도,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규칙과 도덕률이 있다"고 덧붙였다.
-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최틀러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18일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탈세 의혹과 도덕성과 자질을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투기나 탈세 의혹을 집중 부각하며 최 후보자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반면 최중경 후보자는 '최틀러'라는 별명답게 사실 관계를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부인과 장인이 1998년 사들인 대전시 복용동 땅을 실제 영농한 사람은 제3자로, 이는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 아니냐"라며 공격에 나섰다. 그는 "당시 본인과 배우자 장인 등은 모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했고, 아내는 교사였고 장인은 별다른 직업이 없었는데 자경 목적으로 농경지를 매입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냐"고 따졌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 아내가 매입한 충북 청원 임야 주인은 어린 삼남매였다"며 "당시 다섯살, 여덟살, 열살이었던 삼남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땅으로 당시에는 자신들이 땅 주인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 삼남매는 끼니를 거르고, 학교에 입고갈 교복도 없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법적 책임은 없지만, 상속, 계약 과정 보면 후보자나 배우자가 토지의 원주인인 상속받은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알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몰아부쳤다.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의원)도 "대전시 부용동과 청원군 소재 부동산은 서민이 생각하기에는 큰 규모"라며 "당시 32살짜리 사무관과 28살 교사 아내 월급으로 한 수천만 원짜리 투지인데, 배우자와 상의한 적 없고 (최 후보자는) 1993년까지 매입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을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최 장관 후보자가 소유한 경기도 화성 임야를 아버지가 아닌 최 후보자에게 상속한 것은 상속세나 재산세,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여당인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도 "(대전과 청원 땅은) 투기성격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전 해명처럼 선산 사는데 부인께서 부인의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장모가 그 돈을 가져 알아서 투기를 통해 재산 증식한데 쓴 것 아니냐"며 거들었다. 이어 "본인의 의지는 아니지만 증식된 돈은 사회공헌에 쓰는 것이 합당하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최 후보자는 사실 관계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반박했다. 최 후보자는 대전과 청원 땅 투기의혹에 대해 "대전 땅은 장인과 장모가 노후대비해 용으로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매입했고, 청원 땅은 처가 선산 취득을 위해 산 것으로 당시 처남이 군대에 있어 아내가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맞섰다. 이어 "1988년 당시 사무관 월급이 2000만원 정도였고, 교사였던 아내도 (장모에게) 월급을 맡겼고, 결혼 축의금도 보태 장모가 땅을 매입한 것"이라며 "장인과 장모, 아내가 가끔 내려가 농사를 짓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1996년 1월부터 발효된 농지법에는 96년 1월 현재 농지를 이미 소유하고 있으면 대리 경작이 가능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혼 이후 월급을 아내에게 맡기고 관여를 하지 않았다"며 "당시 사무관 시절에는 자정까지 근무하는 일이 잦아 둘째딸은 돌 까지 얼굴을 보지 못할 정도로 바빴다"고 강조했다.
- [마켓in][크레딧마감]대림산업 ABS 2천억 거래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2일 18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김재은 기자] 12일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옥수동 재개발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이플랜업옥수1-1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공모회사채 중 가장 많은 2012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표면금리 5.8%에 1200억원 발행된 ABS의 만기는 3년으로 신영증권(001720)과 대우증권(006800)의 옥수 제1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대림산업이 대출원리금 상환의무와 부당이득반환채무 등에 대해 연대보증한다. 기아차(000270)는 내달 초 3억~5억달러 규모의 달러표시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며, 금리는 3개월 Libor+150~160bp 수준을 희망하고 있다. 기아차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은 2005년 이후 6년만이며,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원화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6bp 떨어진 3.54%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 수익률은 5bp 하락한 4.35%를 기록했고, BBB- 수익률은 10.38%로 4bp 떨어졌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1bp로 전일보다 1bp 확대됐다. ◇CJ·현대차 거래 활발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CJ(001040), 현대차(005380), 대성산업(128820) 등이었다. CJ152-1(AA-)과 현대차310(AA+)은 각각 민평보다 1bp 낮게 600억원, 500억원씩 유통됐고, 현대차 313-1은 민평수준에서 300억원 거래됐다. 대성산업48(A)은 민평을 4bp 웃돌며 460억원 유통됐다.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금융지주사들도 백억단위 거래가 체결됐다. 우리금융지주(053000)28-1은 400억원, 신한금융지주(055550)48, 36-2는 각각 200억원씩 유통됐다. 이밖에 SK E&S3(AA)와 GS칼텍스113-1(AA+), NHN(035420)1(AA-) 등 AA급 채권들이 300억원씩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5bp 줄었고,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도 2bp씩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발행없이 2600억원 순상환됐고, 기타금융채는 400억원 순발행됐다. ABS는 1200억원 발행(1100억원 순발행)됐고, 회사채는 발행이 없었다. ◇온세텔 인수 세종텔레콤, 투기등급 그대로 한신평은 스페셜코멘트를 통해 "온세텔레콤(036630) 인수로 세종텔레콤의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단기적으로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양사의 재무구조 변동추이를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텔레콤은 BB+(안정적), 온세텔레콤은 BB-(안정적) 등급이다. 신평사들은 현대제철(004020)이 발행하는 1000억원, 3500억원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AA(안정적)` 등급을 매겼다. 한국기업평가는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단기등급 상향을 반영해 드림빌드제일차, 제삼차, 제사차유한회사(SPC1,3,4)가 발행한 730억원 규모의 ABCP 등급을 `A1`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기평은 "이번 ABCP 상환가능성은 시행사에게 빌려준 대출채무에 연대보증을 제공한 오리온과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신용도와 연결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0-7에 고급빌라를 신축, 분양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완공됐다. ABCP 만기는 2011년 4월이다.▶ 관련기사 ◀☞우리금융, 올해 기대해도 좋다..목표가↑-맥쿼리☞우리금융, 우리에프앤아이 허덕신 대표 연임☞부실 저축은행 M&A..우리금융만 `속도전`
- [마켓in][크레딧마감]대림산업 ABS 2천억 거래
- [이데일리 임명규 김재은 기자] 12일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옥수동 재개발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이플랜업옥수1-1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공모회사채 중 가장 많은 2012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표면금리 5.8%에 1200억원 발행된 ABS의 만기는 3년으로 신영증권(001720)과 대우증권(006800)의 옥수 제1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대림산업이 대출원리금 상환의무와 부당이득반환채무 등에 대해 연대보증한다. 기아차(000270)는 내달 초 3억~5억달러 규모의 달러표시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며, 금리는 3개월 Libor+150~160bp 수준을 희망하고 있다. 기아차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은 2005년 이후 6년만이며,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원화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6bp 떨어진 3.54%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 수익률은 5bp 하락한 4.35%를 기록했고, BBB- 수익률은 10.38%로 4bp 떨어졌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1bp로 전일보다 1bp 확대됐다. ◇CJ·현대차 거래 활발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CJ(001040), 현대차(005380), 대성산업(128820) 등이었다. CJ152-1(AA-)과 현대차310(AA+)은 각각 민평보다 1bp 낮게 600억원, 500억원씩 유통됐고, 현대차 313-1은 민평수준에서 300억원 거래됐다. 대성산업48(A)은 민평을 4bp 웃돌며 460억원 유통됐다.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금융지주사들도 백억단위 거래가 체결됐다. 우리금융지주(053000)28-1은 400억원, 신한금융지주(055550)48, 36-2는 각각 200억원씩 유통됐다. 이밖에 SK E&S3(AA)와 GS칼텍스113-1(AA+), NHN(035420)1(AA-) 등 AA급 채권들이 300억원씩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5bp 줄었고,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도 2bp씩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발행없이 2600억원 순상환됐고, 기타금융채는 400억원 순발행됐다. ABS는 1200억원 발행(1100억원 순발행)됐고, 회사채는 발행이 없었다. ◇온세텔 인수 세종텔레콤, 투기등급 그대로 한신평은 스페셜코멘트를 통해 "온세텔레콤(036630) 인수로 세종텔레콤의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단기적으로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양사의 재무구조 변동추이를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텔레콤은 BB+(안정적), 온세텔레콤은 BB-(안정적) 등급이다. 신평사들은 현대제철(004020)이 발행하는 1000억원, 3500억원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AA(안정적)` 등급을 매겼다. 한국기업평가는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단기등급 상향을 반영해 드림빌드제일차, 제삼차, 제사차유한회사(SPC1,3,4)가 발행한 730억원 규모의 ABCP 등급을 `A1`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기평은 "이번 ABCP 상환가능성은 시행사에게 빌려준 대출채무에 연대보증을 제공한 오리온과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신용도와 연결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0-7에 고급빌라를 신축, 분양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완공됐다. ABCP 만기는 2011년 4월이다.▶ 관련기사 ◀☞우리금융, 올해 기대해도 좋다..목표가↑-맥쿼리☞우리금융, 우리에프앤아이 허덕신 대표 연임☞부실 저축은행 M&A..우리금융만 `속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