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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電, `부자 마케팅`으로 72인치 LED TV 알린다
  • LG電, `부자 마케팅`으로 72인치 LED TV 알린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백화점과 은행, 증권사 등 VIP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부자 마케팅`을 전개한다. LG전자는 이들을 서울 청담동에 있는 파인트리 홍보관에서 `LG 인피니아 문화강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72인치(182㎝) 인피니아 풀LED TV(모델명: 72LEX9)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 LG 풀LED TV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강좌는 VIP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미술, 사진,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오페라 강좌, 사진작가 배병우의 사진 강좌,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영화 이야기, 패션디자이너 노승은, 홍승완의 스타일링 강의, 홍보라 큐레이터의 미술 강좌도 열린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고급 백화점 VIP 라운지에도 제품을 전시, 72인치 인피니아 풀LED TV의 장점을 적극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 상무는 "고급 백화점과 은행, 증권사 등과 공동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 펼쳐 LG 인피니아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폭 축소..2100선 하회☞이집트 항만 `업무 재개`..LG전자도 공장 재가동☞LG전자, 캐나다 `코인 세탁기` 시장 진출
2011.02.08 I 류의성 기자
  • 단독주택 보유세 `소폭 증가`[TV]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전국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전지역이 가장 많이 올랐지만 대부분 재산세 상한제가 적용돼 세액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철응 기자가 보도합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0.86%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보유세 부담도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등 지방 주택의 공시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지만 대부분 고가주택이 아니라서 재산세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이신규 하나은행 세무사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 37억3000만원에서 올해 37억5000만원으로 0.5% 오르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합한 보유세는 2858만원으로 0.8% 오르게 됩니다. 대전지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66%로 가장 많이 올랐지만 세액 증가폭은 크지 않습니다. 공시가액 기준으로 3억 미만 주택은 올해 납부분 재산세액이 전년 재산세의 1.05배, 3억~6억원대 주택은 1.1배, 6억원 초과 주택은 1.3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상한제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2억1900만원에서 올해 6억5000만원으로 3배 가량 폭등했지만 보유세는 38만원에서 50만원으로 30%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공시가격이 내려간 곳은 세액 부담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4억4000만원으로 0.3% 하락하면서 보유세액은 0.4% 감소합니다. 이신규 세무사는 "재산세와 종부세 부과기준이 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서 세액 부담도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곳들이 있으나 재산세 상한제에 걸리는 경우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데일리 박철응입니다.
2011.01.31 I 박철응 기자
올해 단독주택 보유세 증가 `미미`
  • 올해 단독주택 보유세 증가 `미미`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보유세 부담도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방 주택의 공시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지만 대부분 고가주택이 아니라서 재산세 상한제가 적용된다. 30일 이신규 하나은행 세무사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 37억3000만원에서 올해 37억5000만원으로 0.5% 오르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합한 보유세는 2858만원으로 0.8% 오르게 된다.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의 단독주택은 0.5% 공시가격이 올라 18억7000만원인데, 보유세는 915만원으로 1.0%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전지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66%로 가장 많이 올랐지만 세액 증가폭은 크지 않다. 공시가액 기준으로 3억 미만 주택은 올해 납부분 재산세액이 전년 재산세의 1.05배, 3억~6억원대 주택은 1.1배, 6억원 초과 주택은 1.3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상한제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2억1900만원에서 올해 6억5000만원으로 3배 가량 폭등했지만 보유세는 38만원에서 50만원으로 30%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됐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주택도 지난해 2억8100만원에서 올해 5억9100만원으로 2배 가량 공시가격이 뛰었지만, 보유세는 5만원 가량 증가한 57만8000원 가량으로 추정됐다. 공시가격이 내려간 곳은 세액 부담도 그만큼 줄어든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4억4000만원으로 0.3% 하락하면서 보유세액은 0.4% 감소한다. 인천 서구 검암동 주택은 공시가격이 7억4200만원으로 1.5% 하락하면서 보유세는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이신규 세무사는 "재산세와 종부세 부과기준이 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서 세액 부담도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곳들이 있으나 재산세 상한제에 걸리는 경우들이었다"고 말했다.  ▲ (출처=이신규 하나은행 세무사)
2011.01.30 I 박철응 기자
  • 외국인, 오피스빌딩 시장 ''매도세''[TV]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대형 오피스빌딩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익률 저하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이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대형 오피스빌딩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해왔던 외국계 자본이 최근 빌딩매입이 부진한 모습입니다. 작년 4분기 대형 오피스빌딩 거래에서 외국계의 매입실적은 전무한 반면 자산 재조정에 나선 국내기업들과 토종리츠 등이 빌딩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빌딩거래업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지역의 대형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는 총 8건으로 거래금액은 약 8913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4분기 서울지역에서 매매거래 규모가 가장 컸던 오피스빌딩은 국민연금공단이 3400억원에 매입한 중구 쌍림동 `스마트플렉스`입니다.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인 코크렙 제7호가 소유하고 있던 중구 다동 DSME빌딩은 대우조선해양에게 매각됐습니다. 강남권에선 바른손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청담동에 위치한 바른손빌딩을 개인에게 매각했고, 역삼동에 위치한 월드건설 본사 사옥인 월드메르디앙빌딩은 공개경쟁 입찰을 거쳐 금강제화가 매입했습니다. 여의도권에선 하나다올자산운용이 공모형 부동산펀드를 통해 나대투증권의 여의도사옥을 매입했고, 여의도 유도회관건물은 위탁관리리츠인 `코크렙 제17호`가 인수했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 서울 여의도와 도심 등의 대형 오피스빌딩 신규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대수익률 악화를 우려한 외국계 자본들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 빌딩을 처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데일리 이진철입니다.
2011.01.20 I 이진철 기자
오피스빌딩시장, 외인에서 토종으로 `권력이동`
  • 오피스빌딩시장, 외인에서 토종으로 `권력이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대형 오피스빌딩 시장의 큰손으로 군림해왔던 외국계 자본의 위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작년 4분기 대형 오피스빌딩 거래에서 외국계의 매입실적은 전무한 반면 자산 재조정에 나선 국내기업들과 토종리츠 등이 빌딩매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투자자문회사인 저스트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지역의 대형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는 총 8건으로 거래금액은 약 8913억원이다. 작년 4분기 서울지역에서 매매거래 규모가 가장 컸던 오피스빌딩은 국민연금공단이 3400억원에 매입한 쌍림동 `스마트플렉스`로 나타났다. 스마트플렉스는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2007년 12월 자산운용사인 맥쿼리리얼에스테이트코리아가 건물주인 ㈜시우와 조건부 선매도 계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맥쿼리측이 설립한 펀드에 100% 투자하는 방식으로 건물 매입을 추진해 왔다. 국민연금공단측은 CJ제일제당, 푸드빌, 지엘에스 등 CJ계열사들이 임차계약을 맺어 90% 가량 임대가 약정됨에 따라 장기적 수익률을 감안해 매입을 확정했다.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인 코크렙 제7호가 소유하고 있던 중구 다동 DSME빌딩은 대우조선해양에게 매각됐다. 이 빌딩을 임차해 사용하던 대우조선해양은 2006년 빌딩을 매각할 당시 맺었던 선매입 계약에 따라 910억원에 재매입했다. 강남권에선 바른손그룹이 서초동, 청담동 등 흩어져있던 6개의 본사를 경기도 고양시로 통합 이전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청담동에 위치한 바른손빌딩을 개인에게 113억6000만원에 매각했다. 역삼동에 위치한 월드건설 본사 사옥인 월드메르디앙빌딩은 공개경쟁 입찰로 새 주인을 찾았다. 매수자인 금강제화는 월드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으로부터 장부가격인 715억원 수준보다 낮은 695억원에 빌딩을 매입했다. 금강제화는 매장과 사옥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며, 월드건설은 2년간 2개 층을 임대키로 했다. 동부건설(005960)도 재무구조 개선의 목적으로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일부 층의 지분을 동부화재(005830)에 358억원에 매각했다. 화일약품은 역삼동 소재 본사 건물 및 토지를 ㈜메디커뮤니케이션에 매각하고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여의도권에선 하나다올자산운용이 공모형 부동산펀드인 `다올랜드칩부동산투자신탁제1호`를 통해 하나대투증권의 여의도사옥을 매입했다. 인수대금은 2870억원으로 펀드로 조성된 자금 이외에도 제1금융권에서 1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건물을 그대로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유도원은 위탁관리리츠인 `코크렙 제17호`와 여의도 유도회관건물을 48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코크렙제17호는 종합스포츠센터로 운영돼 오던 유도회관건물을 리모델링해 순수 업무용 빌딩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비용을 감안한 실제 투자비용은 600억원으로, 이중 312억원이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조달된다. 정혜진 저스트알 연구원은 "오는 2015년까지 서울 여의도와 도심 등의 대형 오피스빌딩 신규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대수익률 악화를 우려한 외국계 자본들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 빌딩을 처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작년 4분기 서울지역 오피스빌딩 매매거래 현황 (자료: 저스트알)▶ 관련기사 ◀☞[마켓in]동부건설, 400억 회사채 발행 추진☞[마켓in]동부건설, 4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2011.01.20 I 이진철 기자
"의혹일뿐..다 해명했다" 자신만만 최틀러
  • "의혹일뿐..다 해명했다" 자신만만 최틀러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부동산 투기, 탈세 의혹, 도덕성과 자질을 놓고 각자 주장이 날카롭게 부딪혔다. 18일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장에서다. 민주당 등 야당은 투기와 탈세의혹을 부각시키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최 후보자는 `최틀러`라는 별명 답게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민주당이 제기한 내용에 대해 "의혹밖에 안되지 않느냐. 내가 다 해명했다"고 맞섰다.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은 인정했지만, 자료와 구체적 수치를 들어 반박하며 투기와 탈세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가 다 스크린(검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아울러 "동반성장이 대기업에도 유리하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터키와 원전협상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패키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지 소유는 명백한 투기..솔직히 인정하라"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부인과 장인이 1998년 사들인 대전시 복용동 땅을 실제 영농한 사람은 제3자"였다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라고 공격했다. 그는 "당시 본인과 배우자 장인 등은 모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했고, 아내는 교사였고 장인은 별다른 직업이 없었는데 자경 목적으로 농경지를 매입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냐"고 따졌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 아내가 매입한 충북 청원 임야 주인은 어린 삼남매였다"며 "당시 다섯살, 여덟살, 열살이었던 삼남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땅으로 당시에는 자신들이 땅 주인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 삼남매는 끼니를 거르고, 학교에 입고갈 교복도 없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법적 책임은 없지만, 상속, 계약 과정을 보면 후보자나 배우자가 토지의 원주인인 상속받은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알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몰아부쳤다.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의원들도 거들었다. 이상권 한나라당 의원이 "1988년 부동산 투기붐이 불 때 장모가 투기에 나선 것이라고 솔직히 인정하라"는 추궁했고, 정태근 의원도 "돌아가신 장모가 투기를 통해 재산 증식한 것 아니냐"며 쏘아붙였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최 후보자 가족은 아파트 4채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청담동 아파트는 재건축이 예정돼 있다"면서 "시가로 140억원 정도고 통장이 41개, 해외 펀드가 7억원에 가까운 제테크의 달인"이라고 지적했다. ◇ "결과적으로 납세의무 소홀..대전·청원 땅 투기 아니다"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최 후보자는 "내가 살기 위해 장모님을 투기꾼으로 몰고 싶지 않다"며 적극 반박했다. 최 후보자는 대전과 청원 땅 투기의혹에 대해 "대전 땅은 장인과 장모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매입했고, 청원 땅은 처가 선산 취득을 위해 산 것으로 당시 처남이 군대에 있어 아내가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맞섰다. 역삼동 오피스텔의 기준면적을 축소해 부가가치세를 탈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반성한다"며 일단 사과했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여러번 변경돼 세무 당국도 과세 대상이 되는지 논란이 있었다"며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야당이 제기한 문제는 의혹밖에 안되지 않느냐"며 "청와대에서 이번 청문회는 야당의 엄청난 공세가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충분히 스크린(검증)했고, 이미 해명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계속 공세를 이어가자 "질문을 했으면 답은 들어야죠"라며 반박하자 김영환 위원장이 "왜 최틀러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알겠다. 자세를 낮춰달라"는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 "터키 원전 FTA 지원 패키지 고려..대기업 납품단가 깎는것 문제" 최 후보자는 이밖에도 "터키 원전협상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과 방산물자 협력, 사회간접자본(SOC) 지원방안 등 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종 권한을 기획재정부장관이 갖고 있지만 서민 생활이 어려워지면 재정부 장관에게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하면 유류세 문제나 유통마진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려한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대기업들이 무조건 납품단가를 깎는 관행은 문제"라며 "우리 경제가 선진국 경제로 진입하려면 대기업의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그 가족들이 중소기업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적 규제가 없더라도,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규칙과 도덕률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1.01.18 I 장순원 기자
  • `투기·탈세 의혹` 십자포화..최틀러는 `정면돌파`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부동산 투기, 탈세 의혹, 도덕성과 자질을 놓고 각자 주장이 날카롭게 부딪혔다. 18일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장에서다. 민주당 등 야당은 투기와 탈세의혹을 부각시키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최 후보자는 `최틀러`라는 별명 답게 최 후보자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은 인정했지만, 자료와 구체적 수치를 들어 반박하며 투기와 탈세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아울러 "동반성장이 대기업에도 유리하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터키와 원전협상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패키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지 소유는 명백한 투기..솔직히 인정하라"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부인과 장인이 1998년 사들인 대전시 복용동 땅을 실제 영농한 사람은 제3자"였다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라고 공격했다. 그는 "당시 본인과 배우자 장인 등은 모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했고, 아내는 교사였고 장인은 별다른 직업이 없었는데 자경 목적으로 농경지를 매입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냐"고 따졌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 아내가 매입한 충북 청원 임야 주인은 어린 삼남매였다"며 "당시 다섯살, 여덟살, 열살이었던 삼남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땅으로 당시에는 자신들이 땅 주인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 삼남매는 끼니를 거르고, 학교에 입고갈 교복도 없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법적 책임은 없지만, 상속, 계약 과정을 보면 후보자나 배우자가 토지의 원주인인 상속받은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알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몰아부쳤다.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의원들도 거들었다. 이상권 한나라당 의원이 "1988년 부동산 투기붐이 불 때 장모가 투기에 나선 것이라고 솔직히 인정하라"는 추궁했고, 정태근 의원도 "돌아가신 장모가 투기를 통해 재산 증식한 것 아니냐"며 쏘아붙였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최 후보자 가족은 아파트 4채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청담동 아파트는 재건축이 예정돼 있다"면서 "시가로 140억원 정도고 통장이 41개, 해외 펀드가 7억원에 가까운 제테크의 달인"이라고 지적했다. ◇ "결과적으로 납세의무 소홀..대전·청원 땅 투기 아니다"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최 후보자는 "내가 살기 위해 장모님을 투기꾼으로 몰고 싶지 않다"며 적극 반박했다. 최 후보자는 대전과 청원 땅 투기의혹에 대해 "대전 땅은 장인과 장모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매입했고, 청원 땅은 처가 선산 취득을 위해 산 것으로 당시 처남이 군대에 있어 아내가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맞섰다. 역삼동 오피스텔의 기준면적을 축소해 부가가치세를 탈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반성한다"며 일단 사과했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여러번 변경돼 세무 당국도 과세 대상이 되는지 논란이 있었다"며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공세를 이어가자 "질문을 했으면 답은 들어야죠"라며 반박하자 김영환 위원장이 "왜 최틀러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알겠다. 자세를 낮춰달라"는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 "터키 원전 FTA 지원 패키지 고려..대기업 납품단가 깎는것 문제" 최 후보자는 이밖에도 "터키 원전협상을 위해 자유무역협정(FTA)과 방산물자 협력, 사회간접자본(SOC) 지원방안 등 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최종 권한을 기획재정부장관이 갖고 있지만 서민 생활이 어려워지면 재정부 장관에게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하면 유류세 문제나 유통마진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려한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대기업들이 무조건 납품단가를 깎는 관행은 문제"라며 "우리 경제가 선진국 경제로 진입하려면 대기업의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그 가족들이 중소기업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적 규제가 없더라도,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규칙과 도덕률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1.01.18 I 장순원 기자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최틀러
  •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최틀러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18일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탈세 의혹과 도덕성과 자질을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투기나 탈세 의혹을 집중 부각하며 최 후보자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반면 최중경 후보자는 '최틀러'라는 별명답게 사실 관계를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부인과 장인이 1998년 사들인 대전시 복용동 땅을 실제 영농한 사람은 제3자로, 이는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 아니냐"라며 공격에 나섰다. 그는 "당시 본인과 배우자 장인 등은 모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했고, 아내는 교사였고 장인은 별다른 직업이 없었는데 자경 목적으로 농경지를 매입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냐"고 따졌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 아내가 매입한 충북 청원 임야 주인은 어린 삼남매였다"며 "당시 다섯살, 여덟살, 열살이었던 삼남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땅으로 당시에는  자신들이 땅 주인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 삼남매는 끼니를 거르고, 학교에 입고갈 교복도 없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법적 책임은 없지만, 상속, 계약 과정 보면 후보자나 배우자가 토지의 원주인인 상속받은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알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몰아부쳤다.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의원)도 "대전시 부용동과 청원군 소재 부동산은 서민이 생각하기에는 큰 규모"라며 "당시 32살짜리 사무관과 28살 교사 아내 월급으로 한 수천만 원짜리 투지인데, 배우자와 상의한 적 없고 (최 후보자는) 1993년까지 매입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을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최 장관 후보자가 소유한 경기도 화성 임야를 아버지가 아닌 최 후보자에게 상속한 것은 상속세나 재산세,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여당인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도 "(대전과 청원 땅은) 투기성격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전 해명처럼 선산 사는데 부인께서 부인의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 돌아가신 장모가 그 돈을 가져 알아서 투기를 통해 재산 증식한데 쓴 것 아니냐"며 거들었다. 이어 "본인의 의지는 아니지만 증식된 돈은 사회공헌에 쓰는 것이 합당하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최 후보자는 사실 관계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반박했다. 최 후보자는 대전과 청원 땅 투기의혹에 대해 "대전 땅은 장인과 장모가 노후대비해 용으로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매입했고, 청원 땅은 처가 선산 취득을 위해 산 것으로 당시 처남이 군대에 있어 아내가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맞섰다. 이어 "1988년 당시 사무관 월급이 2000만원 정도였고, 교사였던 아내도 (장모에게) 월급을 맡겼고, 결혼 축의금도 보태 장모가 땅을 매입한 것"이라며 "장인과 장모, 아내가 가끔 내려가 농사를 짓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1996년 1월부터 발효된 농지법에는 96년 1월 현재 농지를 이미 소유하고 있으면 대리 경작이 가능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혼 이후 월급을 아내에게 맡기고 관여를 하지 않았다"며 "당시 사무관 시절에는 자정까지 근무하는 일이 잦아 둘째딸은 돌 까지 얼굴을 보지 못할 정도로 바빴다"고 강조했다.
2011.01.18 I 장순원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17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기신정기(092440) =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억원으로 2.5%, 순이익은 47억원으로 3.6% 각각 증가. ▲성진지오텍(051310) = 지난해 총 118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전년도에 이어 적자를 지속.▲3노드디지탈(900010) = 3노드전자그룹(홍콩)유한공사(가칭)를 새로 설립, 자회사로 편입.▲에코솔루션(05251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 만기이자율 6%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14년 1월19일.▲삼진엘앤디(054090) = 20만5761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음. 발행주식총수 대비 2.53%에 해당하는 규모. ▲에이스하이텍(071930) = 코스닥시장본부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18일 오후까지.▲청담러닝(096240) = 초대주주 지분 매각설의 사실여부, 구제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18일 오전까지.▲스카이뉴팜(058820) = 콘센트릭스솔라코리아의 지분투자를 통해 고집중태양광발전(CPV) 방식의 태양광발전 관련 사업에 진출.▲디아이디(074130) = 해외자회사 실립에 따른 투자금 확보를 위해 32억원 규모의 자사주 64만2729주를 장외거래를 통해 처분키로 결정.▲쌍용건설(012650) = 발주처인 더파인트리에 대해 80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미래에셋스팩1호(121950) = 최대주주가 교보생명보험에서 동부자산운용으로 변경. 동부자산운용이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이 변동됨.▲한성엘컴텍(037950) = 13만2625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음. 발행주식총수 대비 0.9%에 해당하는 규모다. ▲맥스브로(088810) = 주가급등과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전기동수입사업을 추진중이며 이와 관련 사채발행 또는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을 검토중"이라고 밝힘.▲신세계(004170)I&C =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0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순이익은 32억원으로 6.2% 감소▶ 관련기사 ◀☞기신정기, 작년 3Q 영업익 51억원..전년비 3.2%↓
2011.01.18 I 김보경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17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기신정기(092440) =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억원으로 2.5%, 순이익은 47억원으로 3.6% 각각 증가. ▲성진지오텍(051310) = 지난해 총 118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전년도에 이어 적자를 지속.▲3노드디지탈(900010) = 3노드전자그룹(홍콩)유한공사(가칭)를 새로 설립, 자회사로 편입.▲에코솔루션(05251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 만기이자율 6%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14년 1월19일.▲삼진엘앤디(054090) = 20만5761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음. 발행주식총수 대비 2.53%에 해당하는 규모.▲에이스하이텍(071930) = 코스닥시장본부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18일 오후까지.▲청담러닝(096240) = 초대주주 지분 매각설의 사실여부, 구제적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18일 오전까지.▲스카이뉴팜(058820) = 콘센트릭스솔라코리아의 지분투자를 통해 고집중태양광발전(CPV) 방식의 태양광발전 관련 사업에 진출.▲디아이디(074130) = 해외자회사 실립에 따른 투자금 확보를 위해 32억원 규모의 자사주 64만2729주를 장외거래를 통해 처분키로 결정.▲쌍용건설(012650) = 발주처인 더파인트리에 대해 80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미래에셋스팩1호(121950) = 최대주주가 교보생명보험에서 동부자산운용으로 변경. 동부자산운용이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이 변동됨.▲한성엘컴텍(037950) = 13만2625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음. 발행주식총수 대비 0.9%에 해당하는 규모다. ▲맥스브로(088810) = 주가급등과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전기동수입사업을 추진중이며 이와 관련 사채발행 또는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을 검토중"이라고 밝힘.▲신세계(004170)I&C =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0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순이익은 32억원으로 6.2% 감소▶ 관련기사 ◀☞신세계I&C, 작년 4Q 영업익 46억원..전년비 37.4%↑☞신세계, 지난해 영업익 9927억..전년비 8%↑☞이마트, 설 선물세트도 `가격동결 혹은 인하`
2011.01.17 I 김보경 기자
  • [마켓in][크레딧마감]대림산업 ABS 2천억 거래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2일 18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김재은 기자] 12일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옥수동 재개발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이플랜업옥수1-1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공모회사채 중 가장 많은 2012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표면금리 5.8%에 1200억원 발행된 ABS의 만기는 3년으로 신영증권(001720)과 대우증권(006800)의 옥수 제1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대림산업이 대출원리금 상환의무와 부당이득반환채무 등에 대해 연대보증한다. 기아차(000270)는 내달 초 3억~5억달러 규모의 달러표시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며, 금리는 3개월 Libor+150~160bp 수준을 희망하고 있다. 기아차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은 2005년 이후 6년만이며,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원화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6bp 떨어진 3.54%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 수익률은 5bp 하락한 4.35%를 기록했고, BBB- 수익률은 10.38%로 4bp 떨어졌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1bp로 전일보다 1bp 확대됐다. ◇CJ·현대차 거래 활발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CJ(001040), 현대차(005380), 대성산업(128820) 등이었다. CJ152-1(AA-)과 현대차310(AA+)은 각각 민평보다 1bp 낮게 600억원, 500억원씩 유통됐고, 현대차 313-1은 민평수준에서 300억원 거래됐다. 대성산업48(A)은 민평을 4bp 웃돌며 460억원 유통됐다.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금융지주사들도 백억단위 거래가 체결됐다. 우리금융지주(053000)28-1은 400억원, 신한금융지주(055550)48, 36-2는 각각 200억원씩 유통됐다. 이밖에 SK E&S3(AA)와 GS칼텍스113-1(AA+), NHN(035420)1(AA-) 등 AA급 채권들이 300억원씩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5bp 줄었고,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도 2bp씩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발행없이 2600억원 순상환됐고, 기타금융채는 400억원 순발행됐다. ABS는 1200억원 발행(1100억원 순발행)됐고, 회사채는 발행이 없었다. ◇온세텔 인수 세종텔레콤, 투기등급 그대로 한신평은 스페셜코멘트를 통해 "온세텔레콤(036630) 인수로 세종텔레콤의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단기적으로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양사의 재무구조 변동추이를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텔레콤은 BB+(안정적), 온세텔레콤은 BB-(안정적) 등급이다. 신평사들은 현대제철(004020)이 발행하는 1000억원, 3500억원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AA(안정적)` 등급을 매겼다. 한국기업평가는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단기등급 상향을 반영해 드림빌드제일차, 제삼차, 제사차유한회사(SPC1,3,4)가 발행한 730억원 규모의 ABCP 등급을 `A1`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기평은 "이번 ABCP 상환가능성은 시행사에게 빌려준 대출채무에 연대보증을 제공한 오리온과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신용도와 연결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0-7에 고급빌라를 신축, 분양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완공됐다. ABCP 만기는 2011년 4월이다.▶ 관련기사 ◀☞우리금융, 올해 기대해도 좋다..목표가↑-맥쿼리☞우리금융, 우리에프앤아이 허덕신 대표 연임☞부실 저축은행 M&A..우리금융만 `속도전`
2011.01.12 I 임명규 기자
  • [마켓in]오리온 보증 730억 ABCP 등급 상향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2일 17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오리온(001800)과 100% 자회사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이 연대보증을 서고 있는 고급빌라 건축 사업장의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12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드림빌드제삼차유한회사가 발행한 1-4회, 2회, 2-4회 3회 등 총 430억원 규모의 ABCP에 대한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변동은 오리온과 함께 연대보증사 가운데 하나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등급 상향에 따른 것이다.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이달 초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기업어음 등급을 `A2+`에서 `A1`으로 각각 올린 바 있다. 한기평은 또 오리온인터내셔널의 등급 상향과 함께 매입약정 증권사를 종전 이트레이드증권(078020)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교체한 4-4회 ABCP 300억원의 등급도 기존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해당 사업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고급빌라(19세대)를 신축, 분양하는 것으로 시공사는 오리온의 자회사인 메가마크가 맡고 있으며, 작년 7월 완공됐다. ▶ 관련기사 ◀☞[특징주]오리온, 7일째 상승랠리 `42만원 회복`☞오리온, 국내 성장 `서프라이즈`-대신
2011.01.12 I 김일문 기자
대림산업 ABS 2천억 거래
  • [마켓in][크레딧마감]대림산업 ABS 2천억 거래
  • [이데일리 임명규 김재은 기자] 12일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옥수동 재개발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이플랜업옥수1-1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공모회사채 중 가장 많은 2012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표면금리 5.8%에 1200억원 발행된 ABS의 만기는 3년으로 신영증권(001720)과 대우증권(006800)의 옥수 제1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대림산업이 대출원리금 상환의무와 부당이득반환채무 등에 대해 연대보증한다. 기아차(000270)는 내달 초 3억~5억달러 규모의 달러표시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며, 금리는 3개월 Libor+150~160bp 수준을 희망하고 있다. 기아차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은 2005년 이후 6년만이며,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원화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6bp 떨어진 3.54%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 수익률은 5bp 하락한 4.35%를 기록했고, BBB- 수익률은 10.38%로 4bp 떨어졌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1bp로 전일보다 1bp 확대됐다. ◇CJ·현대차 거래 활발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CJ(001040), 현대차(005380), 대성산업(128820) 등이었다. CJ152-1(AA-)과 현대차310(AA+)은 각각 민평보다 1bp 낮게 600억원, 500억원씩 유통됐고, 현대차 313-1은 민평수준에서 300억원 거래됐다. 대성산업48(A)은 민평을 4bp 웃돌며 460억원 유통됐다.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금융지주사들도 백억단위 거래가 체결됐다. 우리금융지주(053000)28-1은 400억원, 신한금융지주(055550)48, 36-2는 각각 200억원씩 유통됐다. 이밖에 SK E&S3(AA)와 GS칼텍스113-1(AA+), NHN(035420)1(AA-) 등 AA급 채권들이 300억원씩 거래됐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5bp 줄었고,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도 2bp씩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발행없이 2600억원 순상환됐고, 기타금융채는 400억원 순발행됐다. ABS는 1200억원 발행(1100억원 순발행)됐고, 회사채는 발행이 없었다. ◇온세텔 인수 세종텔레콤, 투기등급 그대로 한신평은 스페셜코멘트를 통해 "온세텔레콤(036630) 인수로 세종텔레콤의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단기적으로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양사의 재무구조 변동추이를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종텔레콤은 BB+(안정적), 온세텔레콤은 BB-(안정적) 등급이다. 신평사들은 현대제철(004020)이 발행하는 1000억원, 3500억원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AA(안정적)` 등급을 매겼다. 한국기업평가는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단기등급 상향을 반영해 드림빌드제일차, 제삼차, 제사차유한회사(SPC1,3,4)가 발행한 730억원 규모의 ABCP 등급을 `A1`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기평은 "이번 ABCP 상환가능성은 시행사에게 빌려준 대출채무에 연대보증을 제공한 오리온과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의 신용도와 연결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0-7에 고급빌라를 신축, 분양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완공됐다. ABCP 만기는 2011년 4월이다.▶ 관련기사 ◀☞우리금융, 올해 기대해도 좋다..목표가↑-맥쿼리☞우리금융, 우리에프앤아이 허덕신 대표 연임☞부실 저축은행 M&A..우리금융만 `속도전`
2011.01.12 I 임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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