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5건

  • '베트남 원정' K리그 올스타팀, 공식 일정 본격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017 K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K리그 올스타팀이 소집됐다.K리그 올스타팀은 27일 오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소집돼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K리그 올스타팀은 첫날 가벼운 비디오 미팅을 통해 기본적인 경기 준비를 하며 휴식을 취한 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다.K리그 올스타팀을 맞을 베트남 하노이는 경기 티켓판매가 호조를 띄는 등 K리그 올스타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베트남축구협회는 어제인 26일 오전부터 하노이 미딩경기장 등에서 현장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경기 3일 전부터 판매를 개시하였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축구팬들이 티켓 구매에 나섰다.베트남 축구팬들의 국민적 기대를 받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은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을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한다는 계획이다.K리그 올스타팀은 FIFA 월드컵, AFC 챔피언스리그 등 풍부한 국제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는 등 탄탄한 전력으로 평가받는다.이근호(강원)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울산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내기도 했다.김신욱(전북) 역시 201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대형 스트라이커로, 국가대표와 전북 현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북현대에서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든 바 있고 2014 브라질 월드컵도 경험했다.K리그 최고의 왼발 윙어 염기훈(수원 삼성), 독일 분데스리가1 호펜하임에서 활약한 김진수(전북 현대) 등으로 짜여진 측면 역시 위협적이다.두 선수 모두 월드컵 무대(염기훈-남아공, 김진수-브라질)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염기훈은 K리그 통산 296경기에서 59골 95도움을 올려 리그 최고의 레전드로 인정받고 있다.수비진 역시 오랜 국가대표팀 경험이 있는 베테랑 곽태휘(FC서울), 오범석(강원FC), 골키퍼 김용대(울산 현대) 등으로 짜여져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현지 시간 오후 8시)에 킥오프하는 이번 올스타전은 MBC SPORTS+2, KBS N SPORTS, SPOTV+ 등 3개 스포츠전문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KBS 1TV도 30일 새벽 1시 30분부터 이번 경기를 녹화중계한다.
2017.07.27 I 이석무 기자
박지성 부인 김민지, 딸 안고 캐릭 자선경기 참석..중계화면 포착
  • 박지성 부인 김민지, 딸 안고 캐릭 자선경기 참석..중계화면 포착
  • 사진=MUTV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지성이 출전한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 중계화면에 부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박지성은 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볐다.이날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MUTV’를 통해 생중계됐다.중계 화면에는 경기장 뒤에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박지성과 그 옆에 함께한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딸의 모습도 보였다.김 전 아나운서는 수수한 모습으로 딸을 품에 안고 미소 지었고, 딸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엄마 품에 안겨 아빠 박지성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5년 11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딸을 출산했다.한편,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들과 함께 2008년 맨유팀으로 참가했다. 경기는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박지성은 선발 명단에 출전해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과 함께 뛰며 선수 시절 못지않은 왕성한 기량을 보여줬다.
2017.06.05 I 박지혜 기자
'한국계 미들급 제왕' 골로프킨, 의무방어전 출격...상대는 美제이콥스
  • '한국계 미들급 제왕' 골로프킨, 의무방어전 출격...상대는 美제이콥스
  • 겐나디 골로프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계 피를 물려받은 ‘미들급 제왕’ 겐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이 의무 방어전에 나선다.WBA, WBC, IBF 미들급 통합 챔피언인 골로프킨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다니엘 제이콥스(30·미국)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치른다. 제이콥스는 미들급 랭킹 1위로 골로프킨은 이 경기가 의무 방어전이다.골로프킨은 현존 복서 가운데 이견이 없는 미들급 최강자다. 프로 통산 전적 36전 36승(33KO)에 23연속 KO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도미닉 웨이드와 켈 브룩을 각각 2라운드 KO승, 5라운드 TKO승으로 제압했다.골로프킨은 인파이터 복서로 시원하고 화끈한 복싱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도전자 제이콥스 또한 비슷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치열한 격돌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제이콥스는 프로 통산 33전 32승(29KO) 1패를 기록 중이다. 2012년에 암을 극복하고 3년 만에 WBA 정규 미들급 세계 챔피언을 획득한 강자다. 지난해 9월까지 치른 4차례 방어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챔피언 방어전 메인이벤트에 앞서 생중계되는 언더카드 경기 역시 관심을 끌만한 경기다. 니카라과의 국민 영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로만 곤잘레스(30·니카라과)가 언더카드 경기에 나서 스리사켓 소르 룽비사(태국)를 상대할 예정이다.골로프킨의 방어전은 19일 오전 11시부터 SBS에서 생중계 되고 당일 오후 6시 20분 SBS스포츠에서 녹화중계 된다.
2017.03.08 I 이석무 기자
"단말기 공장 넘어…글로벌 콘텐츠 기업 꽃 피울 것" 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
  • "단말기 공장 넘어…글로벌 콘텐츠 기업 꽃 피울 것" 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
  • 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와이파이 단말기(SKT 포켓파이·KT 에그)’ 제조사에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 중입니다.”13일 서울 서초구 모다정보통신(149940) 본사에서 만난 김정식(45) 대표는 창사 이후 가장 큰 변화가 불고 있는 회사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2월 대신에셋파트너스를 대주주로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회사의 정체성을 와이파이 단말기 사업에서 게임아이템중개·영상특수효과(VFX)·알뜰폰 사업(MVNO) 등으로 넓혀나가고 있다.2014년 매출 192억원·영업적자 69억원, 지난해 매출 222억원·영업적자 35억원 등 부진을 거듭했던 회사 실적도 올해 매출 850억원·영업이익 95억원(증권사 발표 3개월 전망치 평균)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변화의 한 가운데에는 모다정보통신을 이끌고 있는 김 대표가 자리하고 있다.◇필름2.0 창간부터 교육업체 등 다방면 콘텐츠 분야 경험김 대표는 그간 다양한 콘텐츠 분야 경험을 발판으로 올 3월 모다정보통신의 전문경영인으로 취임했다. 김 대표는 IMF 외환위기가 불러온 사상 최악의 채용 한파 시기인 1998년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본인의 말처럼 운이 좋게도 삼성생명(032830)에 합격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000년 벤처붐이 불자 퇴사를 결심한다. 김 대표는 “지인 6~7명과 콘텐츠 기업을 만들었다”며 “지금은 없어졌지만 영화주간지 필름2.0을 창간했다”고 돌이켰다.지금은 일상이 됐지만 네이버(035420)에 미국 메이저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중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했고 영화배급사를 차려 ‘러브레터’를 공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콘텐츠 시장 규모의 한계와 한 시대 앞서 간 사업 아이템이라는 점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2009년 김 대표의 사업은 정리 수순을 밟는다.그 후 김 대표는 수능강의 업체인 대성마이맥, 공무원학원인 KG패스원 등에서 콘텐츠 기획을 맡았다. 그는 “과거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콘텐츠 분야서 두루 일했던 연이 매개체가 됐다”며 지금의 모다정보통신을 이끌게 된 사연을 전했다.◇“포트폴리오 긍정 평가…숫자로 그 답 말할 것”지난 4월 모다정보통신은 MVNO 기업인 니즈텔레콤, 영상특수효과 업체 코코아비전, 화장품 제조·판매사인 나임 등을 인수했다. 특히 코코아비전은 영화 명량에서 울둘목 바다 한 가운데서 왜선을 집어삼키는 장면과 국제시장에서 이산가족 찾기 영상 등 특수효과를 제작하는 등 그 실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코코아비전 대표는 10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라며 “현재 중국을 겨냥해 진행 중인 VFX 사업은 앞으로 가장 핫한 비즈니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코코아비전은 현재 한국과 중국 5개 영화에서 VFX 사업을 진행 중이다.6월에는 아이템베이·아이템매니아의 모기업인 IMI 익스체인지를 인수했다. IMI의 매출액은 꾸준히 연간 약 6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는 아직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며 “전 세계적으로 봐도 아이템 거래 시장은 3~4조원 규모의 거대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모다정보통신 역시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지난해 가을까지만 해도 구 모델인 와이브로 단말기는 시장에서 사실상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다. 기지국 부족으로 인해 느린 속도와 도심 밖이나 지하, 산 등 음영지역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에서 연이어 LTE 와이파이 단말기를 내놓으며 상황이 달라졌다. 김 대표는 “LTE 단말기는 전국망에 빠른 속도를 자랑해 기존 와이브로 단말기의 단점을 보완했다”며 “분기당 30억~40억원이었던 단말기 매출액도 1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외부에서 저희를 봤을 때 비전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으로 본다”면서도 “앞으로 다양한 인수기업들이 모다정보통신과 결합했을 때 어떤 실적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숫자로 내년, 그 답을 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12.14 I 박경훈 기자
'슈퍼매치' FA컵 결승전 27일과 12월 3일로 확정
  • '슈퍼매치' FA컵 결승전 27일과 12월 3일로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로 치러지는 FA컵 결승전 일정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FC서울 대 수원삼성이 맞붙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의 날짜를 11월 27일(일)과 12월 3일(토)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결승전의 1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2차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오후 2시다.K리그 시즌이 6일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FA컵 결승전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김진항 경기운영실장은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인해 대표팀이 15일까지 소집되는 데다, 19일에는 전북현대가 출전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다. 또 20일에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린다.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와 승격, 강등팀이 결정되는 K리그 경기를 배려하고, 팬들의 관심을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서 부득이 11월말과 12월초에 FA컵 결승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결승 1차전의 경우 평일 개최도 고려했으나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관전할 수 있도록 두 경기 모두 주말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27일 열리는 1차전은 SBS스포츠 채널에서, 12월 3일 2차전은 MBC 공중파에서 각각 생중계할 예정이다. 20주년를 맞은 올해 FA컵의 우승 상금은 3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이다.
2016.11.03 I 이석무 기자
카카오 “EPL,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중계 확정”
  • 카카오 “EPL,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중계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삼총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펠리스)의 경기를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13일 개막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를 비롯해 오는 9월 본선경기가 펼쳐지는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다양한 해외 축구 리그를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다음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음 tv팟, 카카오TV등에서 생중계를 진행하고, 이용자들이 접속 환경 및 디바이스 사양에 따라 일반, HD 화질 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쉽게 생중계를 놓친 이용자들을 위해서 하이라이트 VOD영상도 제공한다. 해외축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마련했다. 모바일에서 카카오TV를 이용하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팟플레이어에서는 스포츠PD로 선정된 인기 개인방송PD들의 차별화된 중계방송도 시청 가능하다. 세부 경기 중계 일정은 다음스포츠 일정/중계(http://score.sports.media.daum.net/schedule/soccer/epl/main.daum)에서 볼 수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체육부장 등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경기와 관련된 풍성한 정보를 잊지않고 챙겨볼 수도 있다. 권오상 스포츠파트장은 “EPL을 시작으로 9월 본선경기가 펼쳐지는 UEFA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을 생중계함으로써 축구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향후 이용자들이 더욱 선명하게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Fulll-HD서비스를 축구 중계에 적용하는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승우, 백승호가 속해있는 바르셀로나B 경기도 VOD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2016.08.21 I 김현아 기자
레알, 챔스 우승으로 1000억원대 돈방석 앉았다
  • 레알, 챔스 우승으로 1000억원대 돈방석 앉았다
  •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PP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통산 11번째 유럽축구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1000억원대 돈방석에 앉는다.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의 영광은 물론 막대한 수입도 올리게 됐다. 일단 우승 상금이 1500만 유로(약 198억원)에 이른다. 준우승 상금이 1050만 유로(약 139억원)이니 이 한 경기 승리의 가치가 60억원에 가까운 셈이다.더구나 각종 수당은 우승 상금보다 훨씬 더 크다. 우선 본선 진출 기본 수당이 1200만 유로이고 조별 리그 경기 수당은 2000만 유로나 된다. 여기에 16강 진출(550만 유로), 8강 진출(600만 유로), 준결승(700만 유로)진출 수당은 1850만 유로에 달한다.여기에 중계권료와 입장권 판매 수익, 해당 국가 중계 수입에 따른 배당금도 최소 2000만 유로 이상 될 것으로 현지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수입을 모두 합치면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벌어들일 돈은 약 8500만 유로(약 1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09년 9600만 유로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호날두의 이적료에 육박하는 거액을 벌어들였다.
2016.05.29 I 이석무 기자
'싸구려 구단' 레스터시티,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의 우승
  • '싸구려 구단' 레스터시티,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의 우승
  •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되자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무명구단’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우승을 달성했다.레스터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토트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76점에 그쳐 이미 77점을 확보한 레스터시티를 뛰어넘을 수 없다. 레스터시티가 1884년 창단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즌 개막전 스포츠 베팅업체는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을 5000분의 1(0.02%)로 전망했다. 우승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런 전망을 보란듯이 뒤집고 기적의 우승을 일궈냈다.▲ ‘손흥민 1명보다 적은 몸값’ 최소 투자로 이룬 기적시시즌 전만 해도 레스터시티는 변변한 스타 한 명 없는 싸구려 구단이었다.레스터시티 주전 멤버 11명의 이적료는 총 2411만4000파운드(약 401억원). 이는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2200만 파운드) 1명 이적료보다 약간 많은 액수다.주축 공격수인 바디가 2012년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93만 파운드(약 15억4000만원)였다. 이번 시즌 1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한 리야드 마레즈의 이적료는 37만5000파운드(약 6억20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심지어 왼쪽 왼쪽 수비수 크리스티안 푸흐스와 미드필더 마크 알브라이튼은 이적료가 없었다. 레스터시티에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일본 출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로 약 825만 파운드(약 137억1000만원)이다.선수단의 전체 연봉은 800억 원도 채 되지 않는다. 4000억 원 수준인 첼시의 5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투자 대비 면으로 보더라도 기적이나 다름없다.▲레스터시티, 2500억원 돈방석 앉는다누구도 예상치 못한 우승을 일궈낸 레스터시티는 엄청난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브랜드 평가기관인 레퓨컴은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가 TV 중계권 수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새 스폰서십 계약, 입장권 수익 등을 합쳐 1억5000만 파운드(약 2500억원)를 벌 것이라고 전망했다.레퓨컴에 따르면 레스터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따른 중계권 수입으로만 9000만 파운드를 받는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대가로 3300만 파운드의 중계권 수입과 경기 결과에 따른 300만 파운드의 추가 수익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 본선에 나간다면 추가로 2000만 파운드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광고 수입으로도 추가로 1000만~1500만 파운드를 벌어들일 전망이다.그밖에도 레스터시티 구단주인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의 고향이 태국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도 잠재적인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05.03 I 이석무 기자
  • '역대급 친선전' 전북-도르트문트전의 숨겨진 이야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016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동계전지훈련지로 낯선 중동에 캠프를 차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는다. 더욱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전북과 도르트문트는 15일(한국시간) 두바이 알 와슬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전북의 1-4 대패로 끝났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조직력을 자랑하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훈을 시작한지 열흘도 채 되지 않은 전북도 물러서지 않는 뚝심을 보여줬다.도르트문트는 전북을 초청하기 위해 각별한 공을 들였다. 자신들이 캠프를 차린 두바이에서 차량으로 1시간 반 가량 떨어진 아부다비에 머물고 있는 전북을 불러들이기 위해 기존 계획된 연습경기가지 취소했다.도르트문트는 오직 이 경기를 위해 약 5만유로(6600만원)의 경비를 썼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쏟은 돈으로는 적은 액수가 아니다.당연히 도르트문트가 모든 마케팅 권리를 가졌다. 중계권과 A보드 광고권은 물론, 입장권 50UAE디르함(약 1만5000원)에 전면 유료로 진행한 관중수입 등을 챙겼다. 3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유럽과 아시아 대표 클럽의 흥미로운 격돌을 지켜봤다.여기에 A매치를 방불케 하는 수많은 경호인력을 임시로 고용해 안전을 보장했다. 사전 허가된 독일과 현지 취재진 소수에게만 AD카드를 지급했다.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에서 국가대표 골키퍼 권순태로 캡틴을 바꾼 전북은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질 UAE 전훈 동안 8차례 연습경기를 계획했다. 체력 및 전술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도 좋지만, 많은 실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봤다.그래도 도르트문트전은 좀 빨랐다. 단기간 몸을 만들었다. 하루 2차례 이어진 풀 트레이닝에 녹색전사들은 녹초가 됐지만 잘 따라줬다. 휴식기에 틈틈이 몸을 만든 결과다.도르트문트의 왼쪽 풀백으로 전북을 상대한 박주호는 “비 시즌임에도 전북이 만만치 않았다. 팀이 잘 갖춰졌다”고 칭찬했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전력을) 만드는 시간이다. 예전에는 약한 상대부터 차츰 강한 상대로 바꿔나갔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됐다. 나쁠 건 없다. 잘하고 있다”며 웃었다.
2016.01.18 I 이석무 기자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 "올해 스폰서 노출 효과 712억원"
  •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 "올해 스폰서 노출 효과 712억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5년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스폰서 노출 효과가 712억 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전북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중계방송과 뉴스 등 올해 동안(2015년 1월 1일~ 11월 30일)의 보도에 드러난 스폰서 미디어 노출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은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스폰서 9개로, 브랜드 전문 분석 업체인 레퓨컴 코리아에 의뢰해 분석했다.레퓨컴 코리아는 전북의 중계방송 경기와 온라인 다시보기, 스포츠 뉴스, 축구 전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온라인 기사, 국내 인쇄매체 기사, 경기장 내 입장관중에게 노출되는 광고와 해외 기사도 함께 검토했다.분석 결과 전북의 메인스폰서‘현대자동차’브랜드 노출효과가 약 653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건설’과 ‘전라북도’가 약 15억 원의 노출효과를 기록했고, ‘현대해상’이 약 7억 원, ‘진안홍삼’이 약 6억 원, ‘전주시’,‘현대모비스’, ‘전북은행’등이 약 4억 원의 브랜드 노출효과를 보았다.TV부분(중계방송, 스포츠 뉴스, 축구전문 프로그램)이 전체 브랜드 노출효과의 25%를 차지했고, 온라인 기사 등이 50.5%, 인쇄매체가 23.7%의 수치를 나타냈다.온라인 기사에는 해외 미디어 노출효과도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관련 온라인 기사에서 약 30억 원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노출효과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기록한 약 11억 원이다. 올해 초 ‘현대자동차’ 홍보를 위해 실시한 두바이 해외 전지훈련의 효과로 분석됐다.2015년 전 구단 홈경기 최다 관중(33만 858명)을 기록한 전북은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들에게 노출되는 경기장 내 고정 광고에서 약 5억 원의 노출 효과를 보기도 했다.레퓨컴 코리아의 모기연 대표는 “전북의 브랜드 노출효과는 K리그에서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작은 곳 하나까지 브랜드 노출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여 조사하면서 많이 놀랐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브랜드 노출 효과를 비용으로 산출했다. 전북의 요청에 따라 레퓨컴이 자랑하는 QI 시스템을 적용해 브랜드 광고 효과를 재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레퓨컴 코리아의 QI 시스템은 노출 크기, 노출 위치, 노출 시간, 동시 노출 횟수, 가중치 등을 적용해 노출된 브랜드가 광고로 인식되는 부분을 금액으로 재분석하는 시스템이다.이철근 전북 단장은“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에 따른 브랜드 노출 효과에 이어 K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런 만큼 앞으로도 홍보 마케팅에도 집중해야 한다”며“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북의 스폰서들이 더 노출되도록 집중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12.22 I 이석무 기자
  • K리그 클래식, 국내외 다양한 TV채널로 즐긴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스플릿 라운드 주요 경기들이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한 중계방송으로 축구팬들을 찾아간다.33라운드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K리그 클래식은 이제 그룹A(상위 스플릿)와 그룹B(하위 스플릿)로 나눠 스플릿 라운드로 열전을 펼친다.그룹A는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여섯 팀이 경쟁을 펼침과 동시에 전북의 독주를 누가 막아낼 것인지가 관전포인트이고, 그룹B는 어느 팀이 강등권을 탈출해 살얼음판을 벗어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이다.지난 33라운드 제주 전 패배로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리그 선두 전북과 33라운드 부산 원정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한 3위 포항의 맞대결이 17일 토요일 오후 3시(전주월드컵경기장) KBS1TV에서 생중계된다.KBS는 경기 데이터를 첨단 그래픽으로 화면에 바로 송출하고 다양한 데이터(뛴 거리, 최고 속도, 스프린트 횟수 등)를 중계에 활용하는 등 안방의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올 시즌 K리그 명품중계를 선보이고 있다.3연승을 기록 중인 4위 성남과 지난 14일 FA컵 4강 단판경기에서 울산에 2-1로 승리하며 FA컵 결승에 오른 5위 서울의 경기는 18일 일요일 오후 4시(탄천종합운동장) KBS N과 OBS, SPOTV+에서 생중계된다.이밖에 그룹A의 수원-제주(10/18 오후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티브로드 수원, SPOTV+), 그룹B의 부산-광주(10/17,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천-울산(10/17, 오후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SPOTV+), 대전-전남(10/18 오후2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CMB)이 주말 맞대결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모바일과 PC를 통해 어디서든 시청 가능하다.여기에 올 시즌 매 라운드 2경기씩 총 10경기가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 계열의 케이블TV인 VTVcab사가 운영하는 Thethao TV와 Bongda TV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Thethao TV와 Bongda TV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등의 중계권을 보유한 베트남의 24시간 스포츠채널이다.한편, 최종 38라운드 후 그룹A에서 1~6위가, 그룹B에서 7~12위가 결정되고 그룹A 1위팀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억 원이 주어진다. 3위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최종 12위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며, 11위는 K리그 챌린지 2~4위 플레이오프를 거친 최종 2위와 잔류를 위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기존 33라운드까지의 승점, 경고, 퇴장 현황과 개인 기록은 스플릿 라운드에 모두 연계된다.
2015.10.15 I 이석무 기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 개막...이미림·전인지·고진영 출격
  •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 개막...이미림·전인지·고진영 출격
  •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이미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5시즌 일곱 번째 대회인 ‘201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신지애(27·스리본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김세영(22·미래에셋), 허윤경(25·SBI저축은행) 등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KLPGA의 전통 있는 대회로 성장해왔다.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NH투자증권이 출범하면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접근성이 좋은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NH투자증권 소속 선수인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KLPGA투어 통산 3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미림은 지난해 USLPGA에 진출해 2승을 달성했다.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지난주 처음 출전한 JLPGA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인지는 “처음 출전한 일본 대회에서 우승해서 무척 기쁘다. 쉴 틈 없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피로가 누적되긴 했지만, 샷 상태나 전체적인 몸 상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지난주 열린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2015시즌 KLPGA투어 첫 다승자 자리에 오른 고진영(20,넵스)은 “시즌 2승을 하면서 주변에서 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아직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최선을 다해서 톱텐에 들겠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지난주 우승으로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 부분 1위에 올랐다.한편, 신장암 수술로 올해 투어에 참가하지 못했던 이민영2(23,한화)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많은 골프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민영2는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니지만, 투어를 뛸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준 덕분에 회복이 빨랐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이밖에 김보경(29,요진건설), 김민선5(20,CJ오쇼핑), 이정민(23,비씨카드) 등 실력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NH투자증권 소속의 이승현(24,NH투자증권)과 정혜진(28,NH투자증권), 박결(19,NH투자증권)도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NH투자증권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2015.05.13 I 이석무 기자
FC서울, K리그 6년 연속 아챔 결승행 대기록 도전
  • FC서울, K리그 6년 연속 아챔 결승행 대기록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가 전무후무한 6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기록에 도전한다.FC서울은 10월 1일 웨스턴시드니(호주)와의 대회 4강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FC서울은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1차전을 0-0으로 마쳤다. 때문에 원정 2차전에서 최소한 1-1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한다.이 경우 1967년 출범한 AFC 클럽대항전 이후 K리그는 ‘6년 연속 결승 진출 클럽 배출’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FC서울이 결승에 오르게 되면 2002-03년 새롭게 출범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04년과 2005년 각각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던 알 이티하드(사우디)에 이은 두 번째 2년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쓰게 된다. K리그에서는 최초 기록이다. 또한 최용수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감독이 된다. K리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2004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의 경쟁력을 알렸다. 전북현대는 2006년 대회 출범 이후 첫 우승을 기록하며 K리그의 위상을 드높였다.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결승전에 K리그 팀이 진출했다. 그 중 우승 트로피를 세 번(2009년 포항, 2010년 성남, 2012년 울산) 들어올렸다.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는 통산 4회 우승(일본·사우디 각 2회, 중국·카타르·UAE 각 1회)을 차지해 최다우승국의 명예를 안고 있다.2013년 FC서울은 E조에서 그룹예선을 3승 2무 1패 조1위로 통과하고 베이징 궈안(중국)과 알 아흘리(사우디), 에스테그랄(이란)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광저우 헝다(중국)와의 결승에서 1, 2차 합계 3-3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2014년 FC서울은 F조에서 3승 2무 1패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16강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맞아 1·2차전 합계 4-4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8강에 진출했다.8강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 FC서울은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당시 승리의 일등공신은 상대 키커의 승부차기를 3번이나 막은 신예 골키퍼 유상훈이었다. 준결승에서 웨스턴시드니(호주)를 만난 FC서울은 지난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겨 2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최근 원정 12경기 무패(6승 6무)를 기록 중인 FC서울이 K리그 클럽의 ‘6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FC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은 10월 1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부터 KBS Prime과 MBC Queen에서 생중계한다. 대회 우승팀은 상금 150만 달러와 함께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2014.09.30 I 이석무 기자
총 상금 2억 4천만원 규모, 서든어택 리그 19일 개막
  • 총 상금 2억 4천만원 규모, 서든어택 리그 19일 개막
  • 넥슨은 넥슨지티가 개발한 온라인 FPS ‘서든어택’의 오프라인 게임대회 ‘립톤 2014 서머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이하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를 오는 19일(월)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총 상금 2억 4천만 원 규모로 열리는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일반부/여성부 각각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6주간 우승을 건 치열한 대결이 이어진다.넥슨은 이번 시즌부터 대회 방식을 새롭게 개편, 일반부와 여성부 모두 8강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 진출팀들은 2개 조로 나뉘며, 각 조별로 모든 팀들이 서로 한 번씩 겨루어 승점이 높은 2개 팀씩 4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이에 따라 기존 단판 승부 방식에 비해 숨은 실력의 신예팀들이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더욱 커졌으며, 매 경기마다 각 팀들이 승점을 차지하기 위해 더욱 열띤 전략 대결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일반부는 지난 시즌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퍼스트제너레이션’, ‘인트로스펙션’과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그랜드파이널’ 우승팀 ‘팀유로’ 등이 8강에 합류했다. 여성부도 지난 우승 및 준우승팀 ‘인플레임(구 삼십점사)’, ‘퍼스트제너레이션’과 ‘크레이지포유’, ‘자각몽’ 등 주요 강팀들이 본선 대진에 올랐다.19일 개막전은 일반부 ‘인트로스펙션’과 ‘배틀존’, 여성부 ‘인플레임’과 ‘꽃라인’ 팀의 경기로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곰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pooq(푹)에서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매주 생방송이 진행되는 곰TV 스튜디오에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는 유저에게는 ‘삼바 캐릭터(7일)’, ‘흑사자 AK47(7일)’, ‘대박포인트상자’ 등의 아이템을 선물하며, 현장 추첨을 통해 ‘비키니 캐릭터 세트(30일)’, ‘흑사자 TRG21(30일)’의 보상을 추가 제공한다.‘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지효-개리 뜬다, 서든어택 챔스 그랜드파이널 D-7
  • 송지효-개리 뜬다, 서든어택 챔스 그랜드파이널 D-7
  • 넥슨은 24일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을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든어택’ 오프라인 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서든어택 2013년 섬머-윈터 챔피언스리그’의 강자들 중 최강팀을 선발하는 최고의 무대다.그랜드파이널 대회에는 일반부와 여성부 각각 섬머 및 윈터 챔피언스리그 상위 4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10일과 17일에 진행된 4강전에서 최종 결승 대진표가 확정됐다. 일반부에서는 대회 4연속 우승에 빛나는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전통 강호 ‘팀유로’가, 여성부에서는 역시 두 차례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윈터시즌 우승팀 ‘삼십점사’가 각각 서든어택 최강팀 타이틀과 총 3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이날 대회에는 ‘서든어택’ 홍보모델인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와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해 인기를 모은 월요커플 송지효-개리가 등장해 각각 축하공연 및 우승팀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경기 당일에는 원활한 입장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번호표 배부가 시작되며, 번호표를 소지한 관람객 입장은 오후 1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대회 입장은 선착순 3,000명까지 가능하며,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3월 이달의 캐릭터’인 ‘청마 캐릭터 세트(30일)’, ‘넥슨캐시(5천 원)’, ‘10만 경험치’를 모두 지급하며, 결승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넥슨캐시(10만 원)’와 ‘흑사 Big3 이용권(100일)’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그랜드파이널 경기는 곰TV와 다음 tv팟, 아프리카 TV를통해 생중계되며,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그랜드파이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서든어택 홈페이지(http://s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일반부·여성부 결승진출자 확정
  •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일반부·여성부 결승진출자 확정
  • △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한 여성부 ‘크레이지포유’ 팀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13일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일반부의 ‘인트로스펙션’, 여성부의 ‘크레이지포유’가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먼저 여성부에서는 크레이지포유가 지난 ‘섬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자각몽’을 아슬아슬하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경기 초반 박정연, 김경진의 활약으로 포인트 선취에 성공하며 전반을 3대 2로 앞서 나가던 크레이지포유는 역습에 나선 자각몽의 총공세에 5대 5 동점을 허용하며 주춤했지만, 골든 라운드에서 이수지의 노련한 움직임으로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며 첫 세트를 확보했다.두 번째 세트에서 크레이지포유는 강한 집중력으로 초반 연속 득점하며 승세를 잡았지만, 마지막 포인트만을 남긴 상황에서 자각몽의 매서운 반격에 밀려 경기는 또다시 5대 5 동점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골든 라운드, 크레이지포유가 순식간에 속공으로 적진을 파고들어 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하며 최종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일반부에서는 인트로스펙션과 ‘울산클랜(Ulsan_ClaN)’ 등 강력한 우승 후보 두 팀이 맞붙어 결승에 버금가는 화려한 매치를 펼쳤다.첫 세트, 인트로스펙션은 라이플 전형민과 스나이퍼 이승규의 안정감 넘치는 세트플레이를 앞세워 연이어 포인트를 올려나갔고, 울산클랜 이성근의 반격에 잠시 주춤하며 실점했지만 후반 스나이퍼 김진구의 맹활약으로 남은 포인트를 모두 싹쓸이하며 첫 세트를 6대 3으로 마무리했다.이어진 2세트, 두 팀이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후반부터 인트로스펙션 김진구, 전형민, 이승규 등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탄탄한 팀플레이로 점차 승세를 굳혔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진구가 깔끔한 마무리로 경기를 6대 4로 마치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인트로스펙션이 최종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인트로스펙션이 일반부 결승에 합류하면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인트로스펙션은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으로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오는 20일(월)에는 일반부 ‘윈윈(winwin)’과 ‘울산클랜(UlsaN_ClaN)’, 여성부 ‘자각몽’과 ‘스팀팩파이브(stimpack’Five)’의 3, 4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곰TV를 통해서 생중계되며, 경기는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pooq(푹)에서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퓨즈티 서든어택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서든어택 홈페이지(http://sa.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TV로 손흥민, 구자철 경기 본다"
  • "모바일로 TV로 손흥민, 구자철 경기 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경기를 모바일이나 TV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KT(030200)미디어허브는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나우’를 통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등 한국선수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10일부터 2014년 5월 11일까지 진행되는 2013-2014 분데스리가 주요 경기를 중계하는데,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 박주호의 ‘마인츠05’ 등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소속 18팀의 주요경기를 주 2~3회 내보낸다.한국HD방송㈜의 스포테인먼트 채널 ‘The M (www.chthem.com)’도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2014 분데스리가’ 경기를 HD로 생중계한다. 10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열린다. 한국 축구의 미래인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05)의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총 34라운드의 경기를 HD화질로 생중계하며, 동 시간대 겹치는 경기에 한해 ‘Ch.ONE(스카이라이프 29번, 올레TV 1번)’에서 동시 중계할 예정이다. ‘The M’은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29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나우(KT 모바일IPTV 서비스)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우리나라 선수끼리 맞붙는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도 축구팬을 설레게 할만한 소식. 24일 ‘마인츠05(박주호) 대 볼프스부르크(구자철)’, 9월 14일 ‘레버쿠젠(손흥민) 대 볼프스부르크(구자철)’ 등이 빅게임으로 꼽힌다. 박민규 KT미디어허브 OTN사업본부장은 “독일에서 뛰는 구자철, 손흥민 등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으로 스포츠 팬들의 분데스리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신예 박주호의 리그 합류로, 분데스리가에서 우리 선수들 간 맞대결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분위기는 더 고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송영주 The M 해설위원은 “2013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분데스리가 팀이 차지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유럽 최고의 리그로 떠올랐다” 며 “최고의 리그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멋진 기량을 뽐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3인방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포토]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프러포즈 하세요☞KT "LTE고객이면 커비빈에서 아이스커피 2배↑"☞KT, 전자지갑 앱 '모카월렛'에서 쿠폰 대잔치
2013.08.09 I 김현아 기자
1 2 3 4 5 6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