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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비둘기 본색?…"한은, 금리 더 빨리 많이 내릴 것"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많이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나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확대세를 금융안정 위험으로 거론한 뒤 향후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보수적인 기조가 유지되는 있는 와중에 나온 이례적인 분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지난 1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씨티는 18일자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5~2026년 한은의 금리 인하 주기가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의 최종 금리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0%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 2021년 8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지 38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긴축 사이클을 종료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전망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이창용 한은 총재의 지난 14일 국정감사 발언은 의외로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적이었다”며 “경제성장을 위한 통화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성장률 데이터가 나온다면 금리 인하가 선제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안정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세)이 유지된다면 2025년에는 1.8%, 2026년에는 1.7%로 경제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경제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약 2%)을 밑돌면 2025~2026년에 한은이 추가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실제로 이 총재는 지난 11일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립금리 이상의 기준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면 2%정도의 잠재성장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씨티는 내년 1월, 4월, 7월에 각각 25bp(1bp= 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이전에는 2월, 5월, 8월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봤으나, 추가 인하 시기를 전반적으로 앞당긴 것이다. 그러면서 후년에도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는 2026년에도 1월과 7월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면서 최종 금리가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경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로는 반도체 가격 조정에 따른 수출 증가세의 둔화 사이클 진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에 따른 내수 부진을 꼽았다. 정부의 긴축적인 재정과 거시건전성 기조도 한은의 금리 인하를 앞당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김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의 파급 경로가 왜곡돼 있어 한은의 금리 인하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정치적 압력도 이번 정권 내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에서 ‘비둘기파적 동결’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금통위에서 ‘매파적 인하’ 결정을 낸 것과는 대조적인 전망이다. 11월에는 대부분의 금통위원이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 내년 1월 추가 금리 인하 신호를 줄 것으로 봤다.
- 최동석, 결국 '이제 혼자다' 하차 "촬영분도 방송 NO…본인 의견 수렴"[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18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최동석은 다음주 방송분부터 출연하지 않으며 기 촬영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본인이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고 이를 수렴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앞서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측 또한 “최동석 씨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알렸다.이어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앞서 디스패치는 박지윤, 최동석의 갈등은 상간 소송이 핵심이 아니라며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박지윤의 거래처 미팅, 지인과의 만남, LA 여행 등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최동석은 2022년 12월 박지윤의 휴대폰을 보고 박지윤이 단톡방에서 지인들에 자신의 험담을 했다며 폭언을 했고 박지윤이 거래처 남자 직원을 만난 것, 친분이 있는 셰프 C씨와 대화를 한 것 등을 두고 의심을 했다. 특히 남성의 호감을 거절하지 않았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를 호스트바 직원으로 의심했으며, 박지윤이 호스트바를 출입했다고도 의심했다.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고 박지윤은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이 대화로 싸워야 하느냐”며 “제발 이혼하자”고 말했다. 또한 최동석의 의처증을 의심했다. 그럼에도 최동석은 “처음에 그냥 미안하다고 무릎 꿇었으면 된다”고 두 사람의 갈등이 반복됐다.또한 금전적인 문제도 더해졌다. 박지윤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관계 없이 아이들의 학비를 책임지고 있는 반면 최동석은 형편이 될 때만 아이들의 학비를 부담했다고 주장했다.디스패치는 박지윤의 일기도 공개했다. 박지윤은 2023년 6월 쓴 일기에 최동석이 출장을 간 사흘 내내 아이들 등하교, 학원, 식사와 취침 등을 챙겼는데도 1시간 집을 비운 것으로 모욕적인 말을 하고 SNS에 저격을 했다며 “정말 신물이 난다. 내가 정말 잘못을 했다면 법으로 따져물어 죗값을 치르고 저 인간의 오만하고 말이 안되는 판단과 잣대를 한시라도 벗어나고 싶다”고 남겼다.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입장이 없다”고 전했으며, 최동석 측은 카톡 대화 공개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박지윤 카톡 공개' 최동석, '이제 혼자다' 하차 "개인사 심려 끼쳐 죄송"[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18일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최동석 씨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알렸다.이어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앞서 디스패치는 박지윤, 최동석의 갈등은 상간 소송이 핵심이 아니라며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박지윤의 거래처 미팅, 지인과의 만남, LA 여행 등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최동석은 2022년 12월 박지윤의 휴대폰을 보고 박지윤이 단톡방에서 지인들에 자신의 험담을 했다며 폭언을 했고 박지윤이 거래처 남자 직원을 만난 것, 친분이 있는 셰프 C씨와 대화를 한 것 등을 두고 의심을 했다. 특히 남성의 호감을 거절하지 않았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를 호스트바 직원으로 의심했으며, 박지윤이 호스트바를 출입했다고도 의심했다.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고 박지윤은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이 대화로 싸워야 하느냐”며 “제발 이혼하자”고 말했다. 또한 최동석의 의처증을 의심했다. 그럼에도 최동석은 “처음에 그냥 미안하다고 무릎 꿇었으면 된다”고 두 사람의 갈등이 반복됐다.또한 금전적인 문제도 더해졌다. 박지윤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관계 없이 아이들의 학비를 책임지고 있는 반면 최동석은 형편이 될 때만 아이들의 학비를 부담했다고 주장했다.디스패치는 박지윤의 일기도 공개했다. 박지윤은 2023년 6월 쓴 일기에 최동석이 출장을 간 사흘 내내 아이들 등하교, 학원, 식사와 취침 등을 챙겼는데도 1시간 집을 비운 것으로 모욕적인 말을 하고 SNS에 저격을 했다며 “정말 신물이 난다. 내가 정말 잘못을 했다면 법으로 따져물어 죗값을 치르고 저 인간의 오만하고 말이 안되는 판단과 잣대를 한시라도 벗어나고 싶다”고 남겼다.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입장이 없다”고 전했으며, 최동석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정서적 바람"vs"의처증+폭언"…'쌍방 상간소송' 박지윤·최동석, 대화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쌍방으로 상간 소송을 한데 이어 대화까지 공개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17일 디스패치는 박지윤, 최동석의 갈등은 상간 소송이 핵심이 아니라며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박지윤의 거래처 미팅, 지인과의 만남, LA 여행 등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최동석은 2022년 12월 박지윤의 휴대폰을 보고 박지윤이 단톡방에서 지인들에 자신의 험담을 했다며 폭언을 했고 박지윤이 거래처 남자 직원을 만난 것, 친분이 있는 셰프 C씨와 대화를 한 것 등을 두고 의심을 했다. 특히 남성의 호감을 거절하지 않았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출연자를 호스트바 직원으로 의심했으며, 박지윤이 호스트바를 출입했다고도 의심했다.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고 박지윤은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이 대화로 싸워야 하느냐”며 “제발 이혼하자”고 말했다. 또한 최동석의 의처증을 의심했다. 그럼에도 최동석은 “처음에 그냥 미안하다고 무릎 꿇었으면 된다”고 두 사람의 갈등이 반복됐다.또한 금전적인 문제도 더해졌다. 박지윤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관계 없이 아이들의 학비를 책임지고 있는 반면 최동석은 형편이 될 때만 아이들의 학비를 부담했다고 주장했다.디스패치는 박지윤의 일기도 공개했다. 박지윤은 2023년 6월 쓴 일기에 최동석이 출장을 간 사흘 내내 아이들 등하교, 학원, 식사와 취침 등을 챙겼는데도 1시간 집을 비운 것으로 모욕적인 말을 하고 SNS에 저격을 했다며 “정말 신물이 난다. 내가 정말 잘못을 했다면 법으로 따져물어 죗값을 치르고 저 인간의 오만하고 말이 안되는 판단과 잣대를 한시라도 벗어나고 싶다”고 남겼다.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입장이 없다”고 전했으며, 최동석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 강동원·박정민 K검술 세계 홀렸다…'전,란' 넷플릭스 글로벌 3위[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강동원, 박정민 주연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고,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란’이 지난 11일(금) 공개 이후 3일 만에 750만 시청 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1위를 차지했을뿐만 아니라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브라질, 일본을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 상영 이후 국내외 평단의 호평 세례를 이끌어냈던 ‘전,란’의 공개를 애타게 기다려 온 전 세계 시청자들은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배우들이 만나 완성한 웰메이드 사극 대작을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열정이 가득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밀도 높은 서사를 만들어낸 강렬한 순간들을 포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와이어를 활용한 고난도 액션 신을 소화하고, 비장한 눈빛으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강동원의 모습에서는 부당하게 규정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는 천영으로 분한 그의 새로운 얼굴이 돋보인다. 종려 역을 맡은 박정민의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은 서로를 의지하는 둘도 없는 친구였던 시절의 천영과 종려의 모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적이 되어 다시 만난 천영을 향한 그의 짙은 애증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촬영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하는 차승원의 강렬한 눈빛은 그만의 카리스마로 그려낸 선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실감하게 한다. 한편, 궤짝에 든 잘린 코를 보고 놀란 그의 모습은 잔혹했던 당시 시대상을 한눈에 보여준다. 공중에서 파워풀한 발차기를 날리는 김신록의 모습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하기 위한 그의 치열한 노력과 ‘전,란’을 통해 보여준 또 한 번의 새로운 얼굴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겐신 역의 정성일은 일본군 선봉장의 갑주를 입고 위협적인 포스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조선인의 복식을 한 채 속을 알 수 없는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뽐낸다.공개 3일 만에 국내 1위는 물론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보는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는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웰메이드 사극 대작 ‘전,란’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 기존 생숙 보유자 이행강제금 또 유예…오피스텔 전환 쉬워진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을 숙박업으로 신고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이 재차 유예된다. 기존 생숙의 오피스텔로 용도변경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신규 생숙은 숙박업으로 신고해야만 분양이 허용되도록 연내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마곡 르웨스트 투시도 (사진=롯데건설)국토교통부는 16일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지원방안은 신규 생숙의 주거전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기존 생숙은 숙박업 신고, 용도변경 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했다.생숙은 장기체류 외국인의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해 2012년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당초 취사가능한 숙박시설로 도입됐으나 오피스텔 대비 복도폭, 주차장 면수 등 건축기준은 물론 세제, 금융, 청약규제도 완화된 기준이 적용돼 2017년부터 본격화된 집값상승기에 사실상 주거용으로 오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2021년 ‘생숙 불법전용 방지대책’을 발표했으나 숙박업 미신고 물량 5만2000실, 공사 중 물량 6만실 등은 여전히 주거전용 가능성이 상존했다. 먼저 앞으로 신규 생숙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신고 기준 이상으로만 분양이 허용되도록 연내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현재는 개별실 단위로 분양이 허용돼 불법 주거전용 가능성은 물론, 일부 생숙의 경우 불완전 판매 논란도 제기됐지만 앞으로는 30실 이상 또는 건축물의 1/3 이상 또는 독립된 층을 숙박업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만 분양이 가능해진다. 다만 기존 생숙이 합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조례개정 예시안을 시·도에 배포해 객실·면적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이에따라 숙박업 신고 예비신청을 2025년 9월까지 하면 2027년 연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가 유예된다. 또 복도폭, 주차장 등 건축기준 충족이 어려워 사실상 주거용으로 용도변경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서는 안전, 주거환경 보호 등 당초 입법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유연하게 완화된다.1.8m 이상이어야 했던 복도폭은 1.5m도 인정해준다. 주차장도 인근 부지나 외부주차장으로 대체할 수 있고 지역 여건상 주차장이 필요 없는 경우 비용을 납부하면 주차장 추가설치를 면제한다. 지자체가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오피스텔 입지가 불가능한 지역은 기부채납 방식 등을 통해 오피스텔 입지가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적극 검토한다.지난 8월 서울시 마곡 르웨스트가 200억원 규모의 기부채납(소유자 분담)을 병행해 해당 지역에 오피스텔 입지가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한 사례를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는 지구단위계획 변경(기부채납) 또는 복도폭(안전성능보강), 주차장 기준(주차장 확보 또는 비용부담) 충족 과정에서 용도변경 신청자들이 적정 비용을 부담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11월 말까지 지자체별로 미신고 생숙 물량 규모에 따라, 국토부가 배포한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생숙 지원센터를 설치하거나 전담 인력을 지정해야 한다. 생숙 지원센터는 생숙 소유자 및 사업자 대상 지자체별 생숙 정책방향 안내, 숙박업 신고 및 용도변경 컨설팅, 주민협의체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합법 사용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정부는 그동안 생숙에 대해 숙박시설로 못을 박으며 이행강제금 부과 방침이 변함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지어지고 있는 생숙에 대해 금융지원 등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자 최대한 합법사용을 유도키로 했다.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생숙을 한채 가진 서민분들의 주거안정 문제와 생숙 발 PF 위기 등을 고려해 규제방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합법사용 의지가 있는 분들이 노력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완화해 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명 중 9명 탈세…부처 칸막이에 과세 구멍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0명 중 9명 탈세…부처 칸막이에 과세 구멍-美 천문학적 반도체 보조금 푼다…韓기업 ‘워싱턴 게임’ 뛰어들어야 -분계선 10m 앞 경의·동해선 폭파…남북 육로 완전히 끊겼다-5개 거점 국립대 의대 출신 인턴 단 3명뿐 -[사설]세무조사 거부해도 속수무책, 빅테크가 성역인가-[사설]반가운 젊은이들의 결혼·출산 인식 긍정 변화△종합-“AI통제불능 세상 올 수도”…선구자들, 한목소리로 경고-상법개정안, 다수결원칙 경시…주식회사 제도 근간 흔들 것△신한증권 1300억 운용손실-내부시스템 강화 큰소리 치더니…신한증권 두 달 지나서야 사고 알았다-은폐 더 있을라…금감원, 26개 증권사 전수조사-윤 대통령 “내년 3월 말 공매도 재개…1400만 개인투자자 보호”△종합-주택임대소득 ‘세금 사각지대’로 방치…탈루 통로 악용까지-정부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지원”…무탄소 도시로 육성-고려아연, 자사주신탁 카드 만지작…‘캐스팅보터’ 국민연금 참여 핵심변수-“美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기술경쟁력 확보 중요”△철옹성 갇힌 대한민국예술원-평생 연금 받는데 선출과정은 불투명…외부 심사 도입엔 “정치 개입 우려”-日, 예술원상 수상자중 선출…美·유럽선 수당 없는 명예직△정치-“철없는 우리 오빠 용서해달라” 김 여사와 카톡 공개한 명태균-텃밭 금정·영광 사수하라…한·이, 마지막까지 총력전-가림막 세우고 도로 폭파쇼…北, 남북협력 상징 모두 부쉈다-전쟁국가에 포탄 수출하겠다는 풍산…방사청 “승인 검토 안해” 제동 △경제-140조 시장 열린다…수산 기자재 업체 육성 속도내야-환율 1360원대 진입…“견고한 美경기 영향”-필리핀 가사관리사 업체에 ‘육아 비전문’ 선정-수확기 쌀값 지킨다…정부, 20만t 시장격리 확정△금융-은행·보험 “국민연금, 퇴직연금시장 진입 안돼”-“가계대출 풍선효과 막아라”…2금융권 소집한 금융당국-굴릴 곳 못 찾은 돈, 한달 새 6조 불어나-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오른다…영끌족 ‘한숨’△글로벌-‘트럼프 승리’에 베팅…TMTG 주가 150% 쑥-한시간이면 中서 홍콩으로…마카오 입출국 수속 단 15초-美 전기차 성장 주춤하지만 판매 늘어…‘점유율 10%’ 눈앞-‘사망설’ 이란 사령권, 2주 만에 등장-춤추고 음료 따른 테슬라 로봇, 사람이 원격조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세계가 반도체 보조금 쏟아붓는 중…韓도 선택지 없을 것-천문학적 보조금 잡아라…불황에도 美 대관비용 늘리는 재계△산업-전기차 포비아 넘자…‘배터리 인증제’ 속도낸다-현대차 인도 IPO에 ‘큰손’ 잇단 참여-LG엔솔, 13조원 ‘잭팟’…포드와 배터리 공급계약-미·중 업체 추격에…K낸드 긴장모드-“삼성, 변화 필요한 시점…컨트롤타워 재건해야”-삼성전기, 폐기물 활용해 만든 근무복 국내 첫 도입△ICT-어도비 “저작권 문제없는 AI콘텐츠는 우리 뿐”-‘파두 컨트롤러’ 장착한 SSD…엔비디아 인증 획득 희소식-차기 개인정보위 위원장에 고려대 교수 3인 물망-갤럭시 S24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 1위 △소비자생활-화장품에 꽂힌 패션업계…“특화 파트너 찾아라”-10살된 허니버터칩…국민 1인당 7봉 바삭-“장원영 렌즈로 美까지 사로잡을 것”-제지업계 ‘한강 특수’…50만부 추가때 매출 5억 쑥△증권-엔비디아 훈풍 불자 반도체 소부장 ‘활짝’-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금감원 “의혹들 사실확인”-삼성전자 부진에…주가 방어력 좋은 ‘동일가중 ETF’ 부각△증권-“서학개미 생큐”…3분기 실적 눈높이 올라가는 증권株-한투운용, ‘크레딧포커스ESG’ 펀드 설정액 1.5조원 돌파-대출 옥죄자…금리인하에도 힘 못 쓰는 건설株-‘5조 대어’ 케이뱅크 IPO 재도전…고평가 딛고 흥행하나 △부동산-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2년 만에 ‘UP’-둔촌주공 풀리는데…집값 상승에 ‘입주장’ 없다-한달 뒤 민간 집값 통계 따라간 정부…“늦은 통계 아냐”-서울 아파트 분양가 또 최고가 경신…평당 4424만1000원△건강-“수술기법 고도화·항압치료제 발전으로 낭공불락 췌장암 극복 가능”-물체 두 개로 보이면…안과 가야하나, 신경과 가야하나-중장년층 찌릿찌릿한 손발 저림, 척추질환 의심해야△BOOK-노벨상 특수 한강만?…비문학도 대박 행진-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성공 비결-맛있는 ‘초가공식품’이 몸에 미치는 영향△MICE-‘동양의 하와이’ 하이난 싼야 “완전체 마이스 도시로 변신”-홍콩 이어 마카오 직항 노선 곧 재개-디지털 세상서 재탄생한 국가유산…사흘간 3만명 ‘북적’-강원특별자치도, 中 마이스 시장 공략 시동△오피니언-[목멱칼럼]안전을 위한 등불-[전문기자 칼럼]선 넘은 야당의 ‘체코원전 시비’-[기자수첩]미·중 반도체 보조금 전쟁, 여론 눈치만 보는 정부-[e갤러리]손정민 ‘초상화’△피플-1년 준비한 10만개 불꽃…빛나는 추억도 쏘아올렸죠-금호석화, 시각장애인에 ‘가벼운 눈’ 선물-조현준 회장, 베트남 총리와 미래 30년 머리 맞대-초등학생도 고립·은둔…마음의 문 열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사회-”동맹휴학“ vs ”일방적 의료개혁 탓“…유홍림 총장 ”의대 학장 결정 존중“-글 못읽는데 직원 없이 기계만…키오스크가 무서운 노인들-”비트코인 조달은 유사수신 아냐“…아도인터 모집책 4명 중 3명 무죄 -법관들 인식 변화…중처법 위반 처벌강화 추세-교사 93% ”졸업앨범 딥페이크 악용 우려“
-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기기 'HERA Z20' 국내 첫 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메디슨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27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KSUOG)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 대상으로 ‘헤라(HERA) Z20’을 선보인다.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사진=삼성메디슨)HERA Z20은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출시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란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을 말한다. 라이브 뷰어시스트는 태아를 스캔하는 동안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 중 필요한 단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전체 임신 주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한다.이지볼륨(EzVolume™) 역시 처음 탑재된 AI 기술 기반 진단 보조 기능으로 3차원(3D) 초음파 이미지의 태반, 자궁, 양수, 태아의 얼굴 및 몸통 등의 구조물을 자동으로 분할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구조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구조물 별 색상,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더 직관적인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HERA Z20에는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한 삼성메디슨의 노력도 담겼다. HERA Z20은 부품단에서 부터 세대 교체를 진행, 디지털 방식의 고효율 소재를 사용해 대기전력을 자사 기존 프리미엄 장비 대비 40%가량 줄였다. HERA Z20은 모바일 기기 등에 주로 활용되던 회로 집적 기술을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사용 부품을 최소화해 제품 체적 또한 줄였다. HERA Z20 본체에 사용한 플라스틱의 55%를 재활용된 친환경 소재로 구성했다. HERA Z20은 종이로도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포장 설계를 최적화해 포장재 및 완충재를 100% 재생지로 교체했다.삼성메디슨은 또한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HERA Z20을 기획했다. HERA Z20을 통해 첫 공개된 기능인 마이 헤라(My HERA™)는 사용자 유형 및 선호에 따른 제품 설정값을 개인에게 맞춤화된 시스템으로 구축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HERA Z20은 초음파 신호 손실을 최소화해 어려운 사례 진단 시 더욱 높은 영상 품질을 보여준다.삼성메디슨은 HERA Z20의 국내 첫 런칭을 기념해 행사 기간 동안 HERA Z20, AI&솔루션(AI&Solution) 존으로 구성된 라운지(theSUITE)를 운영한다. 삼성메디슨은 라운지에서 HERA Z20의 신기능과 함께, 최근 인수한 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의 사용자 친화적인 의료정보기술(IT) 솔루션을 소개한다.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태아 초음파 분야 내 AI의 발전과 과제(Advances & Challenges with AI in fetal healthcare)를 주제로 전문가 회의(Expert Meeting)이 개최되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권자영 교수,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조현진 교수,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가 연자로 나선다.권자영 교수는 AI 기반 태아 두뇌 검사의 모든 것(Fetal Brain: All you need to know about AI-assisted fetal brain screening)이라는 연제로 태아 두뇌 초음파 검사에 활용되는 삼성메디슨의 5D CNS+(Central Nervous System) 등 AI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조현진 교수가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 이지볼륨(EzVolume™) 등 AI 진단 보조 기능을 중심으로 초음파와 AI의 현 위치(Ultrasound and AI- Where are We)라는 강연을 진행한다.방원철 삼성메디슨 상무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산부인과를 위한 최신 초음파 기술(Breaking New Ground: Unveiling the Latest Advancement in Ultrasound Technology for ObGyn)이라는 연제로 AI 기술 진화가 어떻게 산부인과 진료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고화질 영상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과 엔진이 초음파 영상에서 갖는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진단 정확성과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을 통해 국내외 산부인과 초음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고객 중심적 관점의 AI 진단 보조 기능 및 신제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