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3억명 새 시장..新남방정책 쾌속 질주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3억명 새 시장..新남방정책 쾌속 질주-“바닥이 안 보이는 환율에 내년 사업계획 다 뒤집어”△줌인&-공산당 감투 거절하고 정책 비판..‘괘씸죄’ 마윈, 알리바바 시총 150조 날려-中정부 눈치 봤나..마화텅 텐센트 회장, 위챗페이 대표직 사임△세계 최대 FTA ‘RCEP’ 탄생-車-철강 관세장벽 철폐..현대차 ‘기회의 땅’ 동남아서 경제영토 넓힌다-거대 시장 열렸지만..인도 빠진 ‘메가FTA’ 한계도-“바이든, 對中 경제 압박 때..韓 몸값 높일 수단될 것”△원화 강세에..사업계획 뒤집는 기업들-피마르는 수출기업, 모니터링 강화..최악 실적 항공-정유업 환차익 기대-대기업보다 체력 약한 수출 중기 “마지노선 1100원 깨질라” 발동동△한진, 아시아나 인수 추진-코로나 뚫고 글로벌 항공사 흑자 유일..산은, 대한항공으로 마음 바꿨다-든든한 우군 ‘산은’ 업은 조원태..궁지몰린 3자연합-초대형 항공사 탄생 눈앞..공정위, 현대-기아차처럼 허용할까△정치-여야 ‘규제3법-예산안 처리’ 샅바싸움 막올라-文대통령, 日 스가와 첫 대면 美바이든 시대 ‘외교 시험대’-“바이든, 北을 깡패로 생각..북핵-인권 문제 집중할 것”△국제-최악 치닫는 美코로나..이 와중에 ‘5000만 대이동’ 추수감사절 온다-손 잡은 부시-오바마 vs 손 놓은 트럼프-바이든△경제-삼성發 상속세 개편 시동..세계최고 세율은 놔두고 할부기간만 늘리나-IMF “올해 韓 GDP 세계 10위 복귀” 코로나 선방에 작년보다 두계단 올라△금융-“친환경이 경쟁력”..신한금융 ‘탄소배출 제로’ 선언-당국-국회 동시 압박..내년 카드 수수료 또 내리나-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로 승진△산업&기업-GV80, 美돌풍..제네시스 1년치 판매량 돌파-바이든이 일으킨 녹색 바람 타고..K배터리, 美질주 채비△산업-바이오-“핵산 치료제 원료 ‘올리고’ 앞세워 CDMO 세계 1위 오를 것”-KCC-노루-삼화..불에 강한 기능성 페인트 3파전△소비자생활-집밥족 늘어나니 매출 껑충..수출 효자된 ‘K양념’-‘가맹점 살아야 회사가 산다’ 교촌 상장 흥행 비결△어선 뉴딜-지하실 같은 갑판 아래 선원실..6만5000척 ‘어선 현대화’ 첫발 뗀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이든, 북핵보단 코로나 극복 급해..韓, 종전선언 등 재촉하지 말아야”-“바이든, 中 견제 위해 韓美日 공조 중시..한일관계 복원 나서야”△증권&마켓-외국인 ‘경기민감株’ 동학개미 ‘성장株’..누가 웃을까-美주식형펀드 자금 늘었지만..웃지 못하는 ‘환노출’ 펀드△증권-“美 다자주의체제 복귀..아시아 시장 탄력 받을 것”-‘이상직의 이스타’ 회계장부, 유착논란 이어질 듯△문화-달항아리만 바라본 숱한 밤낮 “잘난 척하지 않는 삶, 좋아보이더라”-명량대첩 작전회의 열렸던 ‘전라우수영’ 옛모습 되찾을까△스포츠-‘대상’ 최혜진, 드디어 우승컵 유종의 미-‘양의지 시리즈’가 열린다△피플-“아마존-넷플릭스처럼 충성고객에 더 집중하자”△오피니언-나는 희망한다, 국민 신뢰 받는 공수처를-“웰컴 투 더 뉴 월드”-‘尹 신드롬’..국민의힘이 가야할 길은△부동산-비강남권 중심, 공급난 해소 속도전..서울시-SH 갈등이 첫 장애물-전세대책 발표 임박..공공임대 수만 가구 나올까△사회-개천절엔 10명도 막더니..주말 도심 100여곳 ‘99명 집회’는 왜 허용?-돌봄 이어 급식대란 올라-‘낙태죄 폐지’ 놓고 여성단체 vs 보수단체 맞불집회-“정진웅 직무배제 요청 부적절” 대검 감찰부장, 尹 공개 비판
- 정부, 장고 끝? 전세대책서 공공임대 수만 호 나올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 전세대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등을 도입한 새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대란이 심화하는 와중에도 고심을 거듭해온 정부는 공공임대를 통해 최대 수만 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공공임대 확대를 골자로 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논의, 확정해 당일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서민들이 겪는 고통이 커지는 만큼 정부 입장에선 뭐라도 내놔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이번 주엔 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지난 11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해당 회의를 녹실회의로 대체하고 대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세난 상황이 심각한 만큼 임대주택 공급량은 더 늘리고, 공급 시기는 더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대책 발표 시기를 늦췄단 게 정부 관계자의 전언이다.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장고를 거친 정부가 내놓을 전세대책의 핵심은 공공임대주택 확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기업이 비어있는 주택을 직접 사들여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매입임대, LH·S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가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놓는 전세임대 등이다. 정부는 LH의 내년 매입임대 예산으로 5조7369억원을 편성, 올해보다 1조6000억원을 증액하는 등 예산 확보작업을 해둔 상황이다.다만 당장 사들일 수 있는 공실 자체가 수천 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돼, 정부가 공급확대 방안의 ‘묘책’을 어디서 찾았을지 주목된다. 국토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단독주택과 연립, 다세대, 아파트, 다가구주택 등 빈집은 8월 말 기준 총 3336가구다. 이 가운데서도 70% 이상이 단독주택이고,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물량은 전체의 5%에 불과하다.또 다른 임대주택 공급방안인 오피스·상가 매입을 통한 공급은 매입과 리모델링 등에 시간·재원이 더 소요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 공급방안도 곧 발표할 예정이나 빠른 공급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많다. 중형 공공임대란 전용면적 60㎡ 이하에서 전용 85㎡까지 늘리고, 입주 자격이 되는 소득기준을 완화해 4인 가구 이상의 중산층에게도 공공임대를 공급한다는 게 뼈대다.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에 수천 호로는 급한 불을 끌 수 없고 수만 호는 공급돼야 전세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줄 수 있단 걸 정부도 알 것”이라며 “매입·전세임대 등만으로는 수만 호를 공급하기에 역부족이고, 중형 공공임대에도 시간이 걸려 정부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일각에선 정부의 시장 개입을 멈춰야 한단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매매, 전세시장에 개입할 때마다 시장 왜곡만 심해졌다는 주장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 정부에선 의도와 달리 대책이 오히려 집값, 전셋값을 부추기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꼬집었다.한편 한국감정원 조사를 보면 이달 둘째주까지 서울 전셋값은 72주 연속 상승했고, 상승폭은 최근 더 커졌다. 전국적으로는 61주 연속 상승 기록을 썼다. 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은 8월 53.3%, 9월 53.6%에서 10월 54.2%로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2개월 잇따라 상승한 건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 서울·대전·대구·부산…전국 집값 ‘들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부산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의 매매가가 상승했다. 14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부산(0.68%), 울산(0.52%), 대구(0.43%), 대전(0.41%), 광주(0.23%)가 상승을 보였다. (사진=KB부동산 리브온)서울은 0.30%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3%) 상승률과 유사하게 올랐다. 자치구별로 은평구(0.90%), 중구(0.77%), 성동구(0.66%), 도봉구(0.43%), 노원구(0.40%)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상승을 보였다.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8%)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75%), 전남(0.30%), 경남(0.23%), 경북(0.14%), 강원(0.13%), 전북(0.11%), 충남(0.08%), 충북(0.07%)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서울의 전셋값은 0.46%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70%) 상승률보다 축소됐다. 중구(0.89%), 송파구(0.79%), 성동구(0.74%), 은평구(0.73%), 성북구(0.67%)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경기(0.42%)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률 0.46%보다 축소됐지만 상승은 여전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2%)는 울산(0.49%), 부산(0.35%), 대전(0.30%), 대구(0.29%), 광주(0.21%) 모두 상승했다.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8%) 전셋값도 상승했다. 세종(0.63%), 경남(0.27%), 강원(0.15%), 충남(0.15%), 경북(0.13%), 전북(0.13%), 전남(0.11%), 충북(0.09%)이 상승했다.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1.1으로 지난주(80.3)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수문의는 제자리걸음이지만 매도 문의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 밖에 부산(95.9), 대구(108.9), 대전(103.8), 울산(107.1)의 지수가 100을 넘거나 근사한 수치를 보이면서 매수심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10억 Vs 2600만원' 커지는 집값 양극화…무주택자 875만가구 달해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 주에는 부동산 자산 양극화를 보여주는 국가통계가 공표된다. 최근 들어 서울의 ‘똘똘한 한 채’ 집값은 급등하는데 지방은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지역 간 주택자산 격차가 커지는 추세다. 다주택자들의 ‘아파트 쇼핑’이 늘면서 무주택 가구도 증가세다. 심각해지는 전세대란에 정부는 이르면 18일 전세대책을 발표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뾰족수를 찾지 못하고 있어 우려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모습. 기획재정부 제공◇상위 10% 집값 10억 Vs 하위 10% 2600만원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17일 ‘2019년 주택소유통계(전국 기준)’를 공표한다. 이번 통계에는 △우리나라 전체 주택 수 △주택 보유 가구 수 및 무주택 가구 수 △주택 보유 가구의 자산가액 격차 △다주택자 현황·증가율 △외지인(타 시·도 거주자)의 주택소유 현황 등이 담긴다. 앞서 발표된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집값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2018년에 집값 총액 상위 10%인 10분위 가구의 평균 주택자산은 9억7700만원인 반면 하위 10%인 1분위 가구는 2600만원으로 37.6배 격차를 기록했다. 주택자산 격차는 2015~2016년 각각 33.8배였는데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 35.2배, 2018년 37.6배로 커졌다. 서울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주택을 한 채도 갖지 못한 무주택 가구는 800만 가구가 넘는다. 2018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일반가구 1997만9000가구 중 유주택 가구는 1123만4000가구(56.2%), 무주택가구는 874만5000가구(43.8%)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2.1%(23만4000가구), 0.8%(7만1000가구) 증가했다. 주택을 두 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다주택자 비중은 2015~2018년 4년째 증가세다. 특히 최근 들어 무주택자들은 전세대란까지 겪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9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임대차법 시행 이후에도 서울 전세가는 오름세를 지속하며 72주 연속으로 올랐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매입에 나서면서 김포·파주의 매매가가 급등세다. 정부는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19일에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중대본)를 열고 관계부처 장관들과 4분기 등 향후 경기대책도 논의한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1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녹실회의를 열고 “전세시장 안정화와 관련해 조속히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8일 전세시장 안정화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19일 3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주도성장 시험대통계청은 19일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공표한다. 가계동향조사는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효과를 분기별로 진단하는 유일한 국가통계다. 앞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사업·재산소득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일제히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가계살림이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홍 부총리는 17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2020년도 연례협의(컨퍼런스콜)’를 개최한다. S&P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0.9%, 내년 3.6%로 전망했다. S&P는 K 방역 성공 효과 등을 고려해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국제통화기금(IMF·2.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1%)보다 높게 전망했다. 다만 숀 로치 S&P 전무(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고용 회복에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혀, 이번 연례협의에서 한국경제 리스크도 제시될 전망이다. 김용범 1차관은 16·18·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 17·19일 조세소위에 참석한다. 안일환 2차관은 16~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 참석한다. 국회는 법정시한인 내달 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주에 ‘2020 KSP(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성과공유’ 컨퍼런스, ‘상생적 기업생태계와 재벌개혁의 방향’ 컨퍼런스, ‘국제개발협력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내주에 제2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19일에는 지난달 열린 중국 공산당의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 관련한 ‘19기 5중전회를 통해 본 경제정책 방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KDI, KIEP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주택소유통계(전국 기준)에 따르면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상·하위 집값 격차가 커지고 있다. [자료=통계청]◇주간 주요일정△16일(월)10:00 예결위 소위(2차관, 국회)14:00 기재위 경제재정소위(1차관, 국회)△17일(화)08:00 S&P글로벌 총괄 화상회의(부총리, 비공개)10:00 국무회의(부총리, 정부서울청사)10:00 기재위 조세소위(1차관, 국회)10:00 예결위 소위(2차관, 국회)△18일(수)07:30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7:30 복권위원회(2차관, 비공개)10:00 기재위 경제재정소위(1차관, 국회)△19일(목)08:0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부총리·1차관, 서울청사)10:00 예결위 소위(2차관, 국회)10:3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정례브리핑(1차관, 국회)14:00 기재위 조세소위(1차관, 국회)△20일(금)07:30 투자풀위원회(2차관, 비공개)08:0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1차관, 서울청사)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기재위 경제재정소위(1차관, 국회)10:00 예결위 소위(2차관, 국회)20:00 G20 재무장관회의(부총리, 비공개)◇주간 보도계획△16일(월)14:00 KDI, 2020 KSP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17일(화)09:00 KIEP, 제2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포럼 개최10:00 제12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12:00 통계로 본 농업의 구조변화12:00 2019년 주택소유통계12:00 2020년 3/4분기 지역경제동향14:00 KDI, 상생적 기업생태계와 재벌개혁의 방향 컨퍼런스 개최15:00 2020년도 S&P 연례협의(컨퍼런스콜) 개최△18일(수)12:00 2020년 사회조사 결과14:00 KDI, 국제개발협력 글로벌 포럼 개최△19일(목)10:00 KIEP, 19기 5중전회를 통해 본 경제정책 방향과 시사점12:00 2020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분석12:00 2020년 3/4분기 대외채무 동향 및 평가12:00 2020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20일(금)08:30 제3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한국판뉴딜 점검 TF 회의 개최13:30 2020년 제3차 미래전략포럼 개최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영업사원 전락한 PB, 큰손들 믿음 잃었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영업사원 전락한 PB, 큰손들 믿음 잃었다-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산다- 文 “한반도 평화 관심 반가워” 바이든 “북핵 해결 긴밀 협력”- 이재용 부회장의 뉴 삼성 ‘디자인 혁명’서 미래 찾다- [사설] 文·바이든 첫 통화, 새로운 동맹관계 구축 서둘러야- [사설] 식품 소비기한 표시, 치밀한 준비로 부작용 없도록△줌인&- 차별·편견과 맞서 싸운 120년 이민사…美 하원의원 순자·은주를 낳다- 대외硏, 올해 세계 성장률 -5.1%로 하향…“내년엔 5.0% 성장”△외면받는 PB- 부실펀드 끼워 팔아놓고 수익률 나몰라라…“PB 믿느니 직접투자”- PB들 “단골 추천상품이던 사모펀드, 안 권해요”- 베테랑PB들로 ‘언택트 상담팀’ 운영…고객만족도 높여△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수익성 우선 배점에 국민은 뒷전 밀려…공공기관 경영평가 방식 바꿔야”- 경영평가 제도 만족도 ‘낙제점’ “기관별 맞춤형 평가 도입해야”- “평자 지표 다양화하자”…공운법 개정안 봇물△文 대통령-바이든 첫 통화- 바이든 “한국은 인도·태평양 안보 린치핀”…靑 “지리적 표현일 뿐” 진화- 文 “역사는 말한다”…바이든 자서전 인용하며 축하- “한미정상 통화…적절한 타이밍, 적정 수준의 논의였다”△정치- 안철수 “문재인 정권은 7無 정권”…부동산 실정 집중 난타- 김종인 “윤석열은 정부·여당 인사”…‘대망론’ 적극 견제- [인터뷰]김웅 “특활비는 수사·정보 수집 용도 법무장관이 쓴다면 횡령·배임”- 與 “공수처는 국민의 선택”, 野 “정부·여당 게슈타포 될 것”- 文대통령, 전태일 열사에 무궁화장- 韓·日 의원, 도쿄올림픽 교류, 협력위 구성△국제- ‘에볼라 잡은 30년지기’ 론 클레인, 초대 비서실장…바이든 ‘코로나 올인’- ‘83조원’ 광군제 흥행에도 웃지 못하는 알리바바- 바이든-스가, 센카쿠 열도에 ‘개입 시사…中 반발△경제- 배달앱 합병에 ‘구조적 조치’ 단서 단 공정위…DH, 배민 품고 요기요 파나- 택배기사 주 5일제 추진…밤 10시 이후 배송 제한△금융- 삼성금융 녹색 선언…“석탄발전 신규투자 중단”-화상으로 열린 디지털금융협의회 쇼핑정보 범주화해 데이터로 제공- 연임 유력한 ‘은행장 3인방’…마지막 변수는△산업&기업- 아버지처럼…“디자인에 혼 담아라” 이재용 특명- 허태수號, 과감한 외부 수혈로 ‘뉴 GS’ 속도낸다- 현대차,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 진출- CJ, 이재현 회장 장남 VC에 135억 투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수장에 전략통 김승환△산업·중소기업- ‘노딜’ 교훈 얻은 이동걸의 빅딜…“결국 아시아나 주인은 대한항공뿐”- ‘패스트트랙’ 보안기능확인서, 발급 늦어지고 비용도 부담- 中企, 이낙연 만나 “주52시간 계도기간 1년 연장해달라”△소비자생활- 3D VR매장서 찜한 갈색 재킷…오프라인 가보니 ‘싱크로율 100%’- 中 진출한 K워터…‘미네랄’ 승부수- 십일절 하루거래액 2018억…11번가, 국내 이커머스 신기록△증권&마켓- 쌀때 사서 오를때 팔고…스마트 개미, 원유 ETF ‘단타’로 웃다- 교촌치킨 ‘따상’ 아닌 ‘상’…아쉽지만 청약 불씨 살렸다- ‘테마주 된 새내기株’ 8곳 평균 주가 41%↑△증권-코로나에 체면 구겼던 대형 사모펀드…‘기지개’켤까-키움證 ‘동학개미 생큐’ 3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금융위 “공매도 재개하고 개인 접근성 확대” 동학개미 “개인 피해 더 커질 것” 반발 확산-백신 소식에 주저앉은 ‘씨젠’…증권사는 왜 사라고 할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상생형 지역 일자리, 전국서 20개 이상 진행중…2만여명 고용 효과-“교육기관만 탓하지 말고…기업도 산업에 맞는 인재 육성 나서야”△여행-울긋불긋 수놓인 오색병풍…晩秋, 마지막 단풍을 배웅하다-트러플 능가하는 ‘버섯의 왕’…전골국물에 능이 향 풍덩~-BTS가 다녀간 그 곳…전세계 아미 순례코스 된 ‘산속등대’△언택트시대 문화재도 달라진다-라이브로 발굴품 설명 듣고, 경회루서 심청이 이야기…방구석 문화재 투어-ASMR로 문화 유산 숨결 고스란히…문화재 변신 뒤엔 ‘문화기획 전문가’ 있다-‘고려청자 입은 이어폰 케이스’ 품절 대란에 홈페이지 마비△스포츠-돌아온 천재 김효주냐, 무명 탈출 안나린이냐…상금왕 ‘마지막 승부’-‘1년 만에 A매치’ 컴백 손흥민 “멕시코·카타르에 설욕할 것”-타이틀 수정 나선 우즈VS메이저 2연승 노리는 디섐보-‘몬스터’ 류현진, AL 사이영상 3위△피플-“한국 알리고 싶어 클래식 앨범에 가곡 넣었죠”-고 명한협·문장춘 일병 ‘호국영웅 귀환’ 행사-기름때로 얼룩진 작업복…‘가장의 가장 아름다운 옷’ 대상-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전난 해남서 집 고치기 봉사△오피니언-[양승득 칼럼]신공항 건설과 정치인의 낚싯밥-[데스크의 눈]특활비가 또…‘눈 먼 돈’ 이젠 손보자-[기자수첩]규제자유특구 ‘실험장’ 그쳐선 안 된다△부동산-법인, 아파트 매물 쏟아냈지만…집값 떨어트리기엔 역부족-세금·청약·규제…내년 부동산法 싹 바뀐다-연봉 9000만원 맞벌이 신혼부부, 내년부터 공공분양 특별공급 가능△사회-비수도권 확진자 급증…거리두기 재격상 위기-“직무배제 요청”VS“기소 진상조사” 秋-尹, 정진웅 기소 놓고 또 충돌-오늘부터 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10만원 냅니다-‘임금체불’ 싸이월드 대표, 1년6개월 실형-환경오염 피해보상 최대 월 142만원 수당-내년 서울사랑상품권 국비 500억 지원
- 서울 전세난 나비효과, 인천·경기로 번진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세난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은 물론 수도권 등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면서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1월 1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70%로 2011년 9월 2주에 기록한 0.62% 이후 9년 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을 갈아치웠다.전세난은 신축, 구축 구분 없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부동산 및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신시가지 단지들이 있는 양천구의 올해 1월~10월 전셋값 상승률은 6.20%로 전국평균(4.75%)을 웃돌았다. 새 아파트 입주에도 전세 물건이 귀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8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입주한 힐스테이트는 1226가구의 대단지이지만, 입주 초반 300여건 안팎이던 전세물건이 3개월여 만에 18건(10월 말 기준)으로 줄었다. 전세난은 경기지역까지 이어졌다.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입주물량이 많은 곳은 김포시로 연말까지 총 1만810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하지만 이곳도 전세물건이 귀하긴 마찬가지다. 지난 8월 김포 고촌읍 향산리에 입주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 2단지는 총 35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0월 말 기준, 전세물건이 총 32건에 불과하다.김포 전셋값은 4월 한차례 -0.01% 변동률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0월에는 1.87% 상승률을 기록했다.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집을 구입해 직접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자신 명의 집에 자신이 거주’하는 자가점유율이 증가하는 이유다.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입주한 서울 강동구 ‘고덕아르테온’(4066가구)은 전월세 거래량이 803가구에 불과했다. 즉 80%는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지역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김포 고촌읍 신곡리에 입주한 ‘김포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단지는 전월세 비중이 2.6%에 불과하다. 100가구 중 98가구가 집주인이 거주하는 것.이처럼 서울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서울 접경지역 분양권 시장도 강세다. 김포 걸포동에 위치한 한강메트로자이 1~3단지 아파트 전용 84㎡의 경우 6억9000만~7억6000만원선에 거래되더니 지난 10월 말에는 8억434만원에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김포에서 전용 84㎡의 아파트값이 8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3.3㎡당 2000만원을 이미 훌쩍 넘긴 셈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인근 지역도 매매,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상대적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낮으면서 상품성도 갖춘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실제로 서울 강서지역 전셋값이 오르면 김포, 인천 서구쪽 수요가, 서울 강동지역 전셋값이 오르면 하남쪽으로 수요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 '사기혐의 피소' 블랙스완 혜미 사건 '쟁점 3가지'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돈 안 갚고 연락 끊어” VS “자발적 금전 제공”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5000만원을 빌려 쓴 뒤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달 26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 A씨는 “돈 때문에 음악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돈을 빌려줬다”며 “성공하면 다 갚겠다고 하더니 결국 번호를 바꾸고 잠수를 탔다”고 고소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반면 혜미는 “실제 빌린 돈은 500만원뿐이다. 빌린 500만원은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다”며 “잠자리 요구나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 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 적이 없다”고 맞서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협박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응수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500만원 VS 5000만원… 사기죄 성립될까이번 사건의 첫 번째 쟁점은 혜미 측이 빌린 것을 인정한 500만원을 제외하고 월세 1135만원과 송금액 1800만원, 신용카드 사용금액 1280만원 등 4215만원을 채무로 볼 수 있느냐다. 혜미 측은 4215만원 상당을 “A씨가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A씨는 “(혜미가) 성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그때 돈을 다 갚겠다고 했다”고 맞서고 있다. ‘자발적 제공’과 ‘채무 불이행에 따른 사기’라는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길기범 법률사무소 로진 파트너 변호사는 “만약 갚을 테니 빌려달라고 말하고 상환하지 않았다면 ‘사기죄’가 성립되지만, 빌려달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잘 될 걸 예상하고 돈을 빌려줬다면 ‘증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기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기망행위, 처분행위, 기망행위와 처분행위 사이의 인과관계, 재물의 취득 또는 재산상의 이익 등이 존재해야 한다. A씨의 주장대로 생활비로 쓰겠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유흥비로 썼다면 사기죄가 성립하지만, 카톡 내용에 술값을 빌려달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어 이 부분도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 길 변호사는 또 ‘성공하면 갚겠다’는 표현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성공의 기준과 시기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길 변호사는 “성공하면 갚겠다고 해서 빌려줬다면 기한이 없는 ‘금전소비대차계약’으로 볼 수 있다”라며 “성공하면 갚겠다는 말도 되지만, 성공 못 하면 갚지 않겠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어 사기죄 성립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블랙스완 혜미(사진=DR엔터테인먼트)◇혜미·A씨는 어떤 관계?… 협박·성추행 있었나협박·성추행 등 혜미가 A씨를 고소한 혐의와 관련해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A씨는 혜미의 성공을 바란 팬의 입장인데 반해 혜미는 A씨가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 등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A씨는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었다”며 “육체적 관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혜미는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성적인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협박·성추행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길 변호사는 “협박죄의 경우 상대방이 공포심을 생기게 할만한 해악을 고지하면 성립한다”며 “만약 A씨가 혜미에게 돈을 안 갚은 것을 언론에 알리겠다며 잠자리를 요구했다면 협박죄 성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강제추행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라며 “고소인과 혜미 사이에 신체 접촉이 있었고, 혜미의 의사에 반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면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했다.블랙스완 혜미(사진=DR엔터테인먼트)◇명예훼손, 허위 아닌 사실로 드러나도 적용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가 A씨에게 적용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A씨의 입장을 대변한 한 매체는 ‘빌려준 돈은 대부분 유흥비로 쓰였다. 그가 마련해준 오피스텔은 남자와의 비밀 데이트 장소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혜미 측은 “오피스텔을 남자들과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는 등 이상한 여성으로 표현한 것은 참을 수 없다.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인과 증거가 다 있다”며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다.명예훼손죄는 허위사실을 공연하게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에 적용된다. 전파 가능성이 높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우에는 명예훼손죄에 비해 가중처벌되는 사이버 명예훼손죄 규정을 적용받는다. 특히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의 경우, 유포 내용이 ‘허위’가 아닌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도 처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 변호사는 대법원 판례를 들며 “일부 내용이 허위가 아닌 사실인 경우 그 부분이 고소사실의 중요내용이 아닌 사실을 과장한 것에 불과할 경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유준상·김세정·염혜란, 신비한 능력사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OCN 하반기 기대작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이 경이로운 캐릭터 능력치로 시청자들의 안방 1열 소집을 부른다.‘경이로운 소문’(사진=OCN)11월 28일 토요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 작가 여지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 총 16부작)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악귀 잡는 사낭꾼이라는 슈퍼히어로 판타지에 국숫집이라는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카운터는 융인(사후세계에 사는 존재)의 힘을 받아 지구로 넘어온 악을 융으로 되돌려 보내고, 악에게 잡힌 선량한 영혼도 같이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일반인의 2배 이상 힘을 가졌고, 땅(카운터들이 최대 힘을 쓸 수 있는 영역)이 흐를 때는 본인 역량에 따라 집중력과 운동 능력이 5배 이상 되는 등 카운터들의 능력이 악귀 타파에 어떤 힘을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에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의 능력을 낱낱이 분석해본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능력사전(알쓸신능)’을 준비했다.◇조병규(소문 역): 카운터 특채생다운 올킬(All Kill) 능력극 중 소문은 타이틀 롤 ‘경이로운 소문’처럼 뭐든지 완벽한 올킬(All Kill) 능력을 자랑한다. 자동차를 추월하는 아찔한 스피드, 아득한 높이의 고가도로를 단숨에 오르는 점프, 손아귀로 쇠파이프를 구부리는 악력 등 카운터 중에서도 빛의 속도보다 빠른 습득력을 가진 소유자인 것. 이게 바로 소문이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으로 뽑힌 이유다.◇유준상(가모탁 역): 인간의 신체 능력 넘어선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극 중 가모탁은 인간의 신체 능력을 넘어선 파워맨이다. 누가 봐도 건달의 관상을 가진 가모탁은 겉으로 봤을 때는 말랐지만 고밀도로 압축된 실전 근육을 자랑한다. 물면 안 놓는 집요한 수사 이빨을 가진 것은 물론 집채만한 바위를 번쩍 들어올리고, 돌덩이를 밀가루처럼 조각내서 부시는 등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다.◇김세정(도하나 역): 천리 밖 악귀 감지해내는 레이더 같은 존재극 중 도하나는 탁월한 감각 능력으로 천리 밖 악귀를 감지해내는 팀 내 레이더 같은 존재다. 특히 사람이나 사물에 손을 대면 순식간에 과거를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가 뛰어나다. 사건을 해결하고 악귀를 소환하는데 가장 필요한 능력이지만 살인을 목격하는 잔혹함, 죽어가는 대상의 아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목도해야 하는 끔찍함 등 상당한 데미지를 수반한다.◇염혜란(추매옥 역): 융에서도 귀하게 모시는 치유 능력자극 중 추매옥은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계획과 지시, 책임감, 자신의 동료를 뜨겁게 품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특히 까칠한 저승 파트너들과 트러블이 생겼을 때 무조건적으로 동료들을 보호하는 등 모성 본능과 인류애가 강하다. 그 중에서도 추매옥의 가장 큰 능력은 카운터 중에서도 유일무이하게 갖고 있는 치유 능력으로, 융에서도 몹시 귀하게 모시는 인물이다.◇안석환(최장물 역): 자산 1조는 껌값인 어나더레벨 부자극 중 최장물은 스포츠카에 명품 수트를 즐겨 입는 카운터들의 물주이자 사고처리 전담. 그의 진짜 직업은 대한민국 50대 기업 장물유통 회장이다. 융인 대신 악귀 타파를 위해 자신들의 목숨까지 내건 카운터들의 생명 수당과 활동비, 월급을 책임진다.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의 캐릭터 능력치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악귀에게 만큼은 호의 따위 1도 없는 원샷원킬 액션과 불의에 맞선 불주먹으로 답답한 현생과 코로나 스트레스를 속 시원하게 풀어줄 카운터들의 통쾌한 악귀 사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11월 28일(토)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 [인터뷰]김정재 "서울시장 보선, 성범죄·부동산 실정 심판해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차기 서울시장은 기본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갖춰야 합니다. 승패는 부동산 정책에 갈릴 것입니다. 결국 정부·여당의 성범죄와 부동산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로 흐를 겁니다.”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내년 보선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모두 성추행 의혹으로 자리에서 사퇴해 치러지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 야당 간사이자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이 특별하게 내년 선거를 바라보는 배경이기도 하다.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사진=노진환 기자)김 의원은 우선 지난 여가위 국정감사에서 정부를 비호하기 위해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인 더불어민주당에 울분을 토했다. 여가위 소속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집단 성명을 통해 증인 및 참고인 신청을 모두 거부한 민주당을 비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정춘숙 여가위 위원장이나 여당 간사인 권인숙 의원, 남인순 의원 모두 여성운동을 발판 삼아 정치권에 진출했다”며 “힘든 여성들을 도와준 대가로 국회의원이 된 다음에 정작 이들을 위해 일을 할 때는 걷어찼다. (이들을 지지했던 여성들을) 토사구팽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여성 운동의 메카처럼 행동했던 민주당의 위선적인 모습에 분노했다”고 했다.그렇기에 내년 재·보선 승리가 절실하다. 민주당, 그리고 현 정부를 심판하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 승리는 상징적이다. 서울시장 자리는 여타의 기초자치단체장과 다르다.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의 수도를 대표하는 자리이자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유일한 지자체장이다. 무게감이나 상징성이 남다르다.다만 서울시장 선거판세는 국민의힘에 녹록지 않다. 민주당 소속이던 박 전 시장이 성추행의혹으로 물러났지만, 여론은 아직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촛불정국으로 탄생한 민주당 정권을 향한 자기부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울산시장 선거개입, 성범죄 등 소위 앞과 뒤가 다른 모습에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국민들이 많다”고 진단했다. 이런 탓에 김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부동산 정책을 필승카드로 꼽았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정으로 젊은층의 이탈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주택문제로 2030세대가 돌아섰다. 특히 최근 조사를 보니 30대의 80%가량이 주택정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며 “젊은사람들이 주택을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의 관측처럼 여야 모두 내년 재·보선의 키워드로 ‘부동산’을 바라보고 있다. 그만큼 부동산이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다. 집값은 폭등했고 전·월세난까지 겹치며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혼란에 빠졌다.김 의원은 야권에 서울시장 자질을 갖춘 후보가 넘친다고 자신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후보로 박진·권영세·윤희숙 의원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나경원 전 의원, 이혜훈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당 밖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연 전 부총리, 금태섭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의원은 “당 안팎을 가리지 않고 모두 열어놔야 한다. 서울시장으로 자질이 되는 분들은 누구나 경쟁하게 해야 한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