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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가 100달러 임박···경제 회복에 찬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가 100달러 임박…경제 회복에 찬물-전주 탄소산업, 익산·논산 식품 GGM처럼 상생일자리 만든다-현대차 이어 기아도…중고차 시장 진출 공식화-신동빈 “새 고객·시장 창출에 투자 집중”-[사설]길어진 코로나와의 싸움, 설 연휴 대응에 결과 달렸다-[사설]3월 종료 자영업 금융 지원, 안전 장치 반드시 있어야△2면 종합-재계 “국민연금 대표소송 수탁위로 일원화 반대”에 한발 물러선 복지부-러, 벨라루스에도 병력 집결…바이든 “푸틴, 우크라 침공 땐 재앙 맛볼 것”-‘핵·ICBM’ 다시 꺼낸 北, 文 ‘한반도 평화구상’ 원점△3면 고유가發 세계경제 먹구름-지정학적 리스크가 부른 유가 급등…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불 붙이나-미·러 ‘우크라 담판’ 결렬 땐 유가 더 오를 수도-급등하는 유가에 재평가 기대감…모처럼 웃는 정유주△4면 종합-LG엔솔發 머니무브…마통 ‘이틀간 7兆’ 늘어-사상 초유 ‘21개월 영업정지’ 땐 HDC 현대산업개발 사실상 퇴출-“확진자 7000명 넘어도 바로 방역전환 안해…추세보며 결정”-전문가 4만명 양성…K메타버스, 세계 5위로△5면 공수처 출범 1년-구속·기소 ‘0건’ 空수처…부실수사·사찰 논란으로 폐지론 대두-갈등 불씨된 공수처법…대선 후 전면손질 불가피-“통신자료 조회땐 의무 통보 법제화 해야”△6면 정치-尹측 “불쾌” vs 洪 “방자하다”···국민의힘, 공천갈등으로 또 내홍 겪나-李, 투자의 귀재와 대담···尹, 생활밀착형 행보-“당선후 국민신뢰 50% 못넘으면 사퇴”-수소·방산수출·기업수주…‘경제 실리’ 챙긴 文 대통령-여야, 표심 의식한 ‘추경 증액’ 압박 지속△8면 경제-일자리 열 중 하나는 공공일자리-역대급 세수오차…가장 큰 원인은 ‘집값 급등’-“탄소중립, 요소 재정부터 파악해야”-팬데믹 후 재택근무 12배↑ 경제성장률 하락 완충 역할△9면 금융-카카오페이 경영진 먹튀 논란에…‘스톡옵션 제도’ 손질한다-정태영 “암호화폐 거품 걷히고 있다”-여야 “5000만원까지 비과세” 한목소리 가상자상 관련법 제·개정 ‘급물살’ 타나-신한銀, 업계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30조’ 돌파△10면 글로벌-베이징올림픽 후원사들 “美·中 눈치에 홍보 진땀”-中 ‘성장률 5%’ 사수 총력…기준금리 두달째 낮췄다-‘자승자박’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보류 가닥-오미크론 쓰나미에 일손 사라지는 日△1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선 7기 도정 마지막 해, 재선 도전 천명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국내외 765개 기업 유치…신성장 동력·일자리 잡았다△12면 산업--인재·미래·선한가치로 ‘뉴 롯데’ 이끈다-삼성전자, 인텔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왕좌’ 탈환-세아베스틸 지주사 전환 “지속가능 기업으로 도약”-완성차 “3년 미뤄온 중고차 사업 더는 못 늦춰”-찬밥 저유황유···이제는 귀하신 몸△14면 ICT·기업-또,또,또 리더 교체···카카오 신뢰회복 안간힘-SKT·KT “불공정” vs LG U+ “소비자 편익”-시음·큐레이션으로 취향 저격···‘와인 성지’ 꿈꿔요-“OTT 등장으로 빅뱅 가속···차기정부, ‘통합 미디어 부처’ 신설해야”△15면 식품박물관 시즌 5 어메이징 오트-매일 아침 우유 마시듯 귀리 한잔…건강한 맛에 ‘어메이징’-콩·아몬드·오트 비건 시장 정조준△16면 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 더없는 낭만의 무대거나, 세상끝 절망의 벽이거나△18면 증권-코스피 흔들리니 또 공매도 기승…불안한 개미들 다 떠날라-올해도 공모주 열풍 계속…오토앤 상장 첫날 상한가-‘개미 17만’ 신라젠도 상폐 위기인데…오스템임플란트 퇴출여부 촉각△19면 증권-실탄 장전 나선 PEF, 곳곳서 블라인드펀드 조성 ‘잰걸음’-작년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서학개미 돌풍 영향 ‘사상최대’-“亞 부동산 큰손으로”···워버그핀커스의 선택과 집중-“100조 청약자금 잡자”···증권사들 LG엔솔 환불금 ‘유치전’△20면 부동산-아파트 경매시장 꽁꽁 얼었지만…‘6억 이하’는 여전히 불장-‘2종 7층 규제완화’ 첫 적용..방배 15구역, 1600가구 공급-국토부·서울시 ‘엇박자’에…서울역 쪽방촌 개발 ‘표류’-월세 부담에 허리 휘는데…“정부 세액 공제 한도 높여야”△22면 여행-산지천 물길 따라 옛 멋이 흐른다-카페에 앉아 100년 세월의 흔적을 음미하다-특산물·천연재료로만 만들어 달콤함과 건강 둘 다 잡았다△24면 스포츠-노캐디·노카트 가능…진짜 대중 골프장 늘린다-벤투호 K리거, 마지막 ‘오징어게임’-배선우 “올핸 준우승 단골 꼬리표 떼고 무조건 우승”-노승열, 스릭슨과 후원계약…“PGA 우승하고 싶다”△25면 오피니언-[목멱 칼럼]‘언 발에 오줌 누기’식 공약들-[공관에서 온 편지]우한에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기자수첩]‘가짜 명품’ 프리지아 논란서 지켜야 할 선△26면 피플-중대재해처벌법도 ‘피해자 보호’라는 화두의 연장선이죠-김종암 한국항공우주학회장 “항공우주 도약 원년, 독립 우주기구 설치해야”-두산 유희관 ‘은퇴 기자회견’-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中企 신산업 전환 돕겠다…지원자금 확대”-서울연극협회장에 박정의 연출-‘비정상회담’ 출연 방송인, 국제문화교류 홍보대사로-“서울대 합격자에게 감사메일도 받았죠”△27면 사회-이런 문자에 속지 마세요-여전히 판치는 ‘지역상품 깡’…정부, 칼 빼들었다-김오수, 박범계에 반기 이유는 “이러다 중앙지검장도 알박기”-“朴 전 대통령 쾌유 기원합니다…혹한에도 ‘화환’ 지키는 지지자들”-재력가에 ‘프로포폴’ 놔준 병원장, 선처 호소했지만
- 상반기 관망세 속 '양극화' 심화..."똘똘한 한채 집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최근 집값 급등 피로감과 수요가 억제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소폭 조정될 수 있지만, 추세하락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금 부자 등 자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자들만 매매시장에 몰리는데다 다주택자 규제까지 겹쳐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거래절벽 속 관망세가 짙어지면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가 계속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정훈 기자]◇금리인상·가격상승 부담감에 거래절벽 심화…양극화 지속할 듯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주택시장 전망’을 설문한 결과 대다수 상반기까지 집값 상승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반영돼 담보 대출금 규모가 대폭 줄어든데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거래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은 채무 상환 부담을 증가시키고 수요자의 위험 선호 약화로 이어져 결국 부동산 구매수요 관망과 거래량 감소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는 오히려 주택시장 양극화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작년 중저가 실수요 시장에서 거래가 급감하고 상승세 둔화 또는 하락 거래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영향을 받아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라면서 “짧게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3월 이후, 길게는 6월 지방선거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거래절벽과 상승세 둔화 움직임이 부동산 시장 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고준석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오는 7월 계약갱신 청구권의 한 주기가 끝나는 시점에선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불안한 전세시장이 매매가격을 밀어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김제경 투미 부동산 소장은 “대선 전후로 집값 상승세 둔화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라면서 “차기 정권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종부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매도세가 커질 수는 있다”고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 R114 수석연구원은 “급매물이 거래돼 거래가 하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선 이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추세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시장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과 그 외의 지역, 수도권과 지방 등에 따라 양극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혼란기에는 강남, 그리고 상품으로는 새 아파트나 재건축될만한 아파트에 수요가 몰린다”며 “강남은 덜 내리고, 다음에 더 오를 것이라는 학습효과가 있다. 또 강남 부동산 투자자들은 애시당초 대출에 영향이 없어 금리 인상에 둔감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우 인베이드 투자자문 대표는 “최근 거래절벽현상은 인기지역의 매도의뢰가 없고 비인기지역은 매수의뢰가 없기 때문이다”며 “‘똘똘한 한 채’라는 시장이 만들어진 탓”이라고 진단했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센터장은 “시장 조정기에 거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공급이 많은 지역이나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진 곳들이 먼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출 요인이 많이 작용한 상황인데다 거래 비수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며 “지금 모든 지역이 다 하락하는 게 아니고 어느 지역에선 신고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너스 프리미엄·상승폭 축소에 ‘변곡점’ 지적도일각에선 웃돈 거래가 사라지고 실거래가가 하락하는 장면을 두고 집값 변곡점의 전조 증상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오피스텔 분양권 시장에선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묻지마 투자’나 ‘영끌 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이다. 실제 인천 서구 ‘청라리베라움더레이크플러스’는 최근 분양가 대비 1500만원 낮춘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인근 ‘루원시티 1차 SK리더스뷰’ 오피스텔 분양권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최대 2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경기 안산시 ‘힐스테이트 안산중앙역’의 경우, 지난 13일 기준 네이버 부동산에 52개의 분양권 매물이 등록돼 있는데 이 중 절반인 25개가 마이너스 프리미엄·무프리미엄 물건이다. 분양가보다 낮은 물건의 경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최대 5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주택시장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2주차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집값은 0.02%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자치구별로 성북(-0.01%)·노원(-0.01%)·은평구(-0.01%)는 하락했고 마포·강북·도봉구는 보합 전환되기도 했다.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과 하락실거래가 출현이 늘어나면서 변곡점은 찾아왔다고 보인다”며 “올해 중순이나 내년 초반에는 본격적으로 하락세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등에서 먼저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영끌했는데 어쩌나”…평촌·수원영통 등 하락세 확산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대출로 경기권에 내 집 마련을 한 2030젊은층들이 집값 하락 지역이 확산하면서 잠 못 이루고 있다. (자료=KB부동산)1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10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3% 상승률을 보이면서 0.0%대 낮은 상승률로 보합권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3% 상승을 기록했으며 전세는 보합세이다. 시군구별 매매변동률을 살펴보면 안양 동안구(-0.25%), 수원 영통구(-0.05%), 수원 권선구(-0.04%), 광명(-0.03%), 화성(-0.03%), 고양 일산서구(-0.02%), 구리(-0.02%) 등 하락한 지역이 다수 발생했다. 먼저 서울 집값은 지난주 대비 0.03%로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 강북구(0.09%), 강서구(0.08%), 동대문구(0.06%), 마포구(0.06%), 금천구(0.06%) 정도만 약간 상승했고 대부분은 0.00%에 가까운 보합세를 보였다.경기는 전주 대비 0.03%를 기록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시군구별로 파주(0.35%), 안성(0.32%), 이천(0.22%), 안양 만안구(0.14%), 양주(0.13%) 등이 약간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25%), 수원 영통구(-0.05%), 수원 권선구(-0.04%), 광명(-0.03%), 화성(-0.03%), 고양 일산서구(-0.02%), 구리(-0.02%)는 하락했다. 인천(0.09%)은 계양구(0.22%), 남동구(0.10%), 동구(0.09%), 서구(0.08%), 부평구(0.05%)가 조금 상승했다.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06%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 0.08%보다 조금 축소됐다. 강북구(0.26%), 성동구(0.25%), 영등포구(0.23%), 관악구(0.13%), 도봉구(0.11%) 정도만 상대적으로 조금 상승했고 대부분 0%대 낮은 상승을 보였다. 성북구(-0.10%), 동작구(-0.04%)는 하락했다.경기도는 보합이고 인천은 0.06%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파주(0.29%), 광주(0.21%), 안성(0.16%), 수원 팔달구(0.15%) 등은 조금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7%), 광명(-0.15%), 의왕(-0.11%), 구리(-0.1%), 김포(-0.07%), 수원 영통구(-0.05%), 군포(-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서구(0.18%), 계양구(0.10%), 미추홀구(0.05%), 연수구(0.04%), 중구(0.04%)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5.3)보다 조금 낮아진 53.2를 기록했다. 인천(36.0)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51.3으로 가장 높다. 광주 46.5, 울산 45.4, 대전 39.6, 대구 24.1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李·尹 누가 돼도 서울 재건축 빨라진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李·尹 누가 돼도 서울 재건축 빨라진다-“올해 안에 1.5%까지 오를 것” 내후면 2% 인상 예상도-[사진]‘오징어게임’ 오영수, 韓배우 첫 골든글로브 수상-결국 쌍용차 품은 에디슨모터스...경영 정상화 시동-‘소비자 퍼스트’ 금융사를 찾습니다-[사설]‘발등의 불’ 미국발 긴축 충격, 한국에 ‘강 건너 불’인가-[사설] 집값 전망에 눈감은 부동산원, 시장이 이유 납득할까△줌인&-AI 안면인식서 착안한 ‘개코 인식’...‘유기견 없는 세상’에 일조하고파-‘주식 매각 논란’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 사퇴-‘깐부 할아버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재건축 안전진단 족쇄 풀리나-李·尹 “안전진단 50→25~30%, 용적률도 완화”...서울 도심공급 늘린다-정권따라 고무줄 잣대...재건축 속도조절 악용-안전진단 넘어도 ‘재초환·분상제’가 턱...“차라리 포기” 아우성△종합-대선·한은총재 교체, 경기둔화 속 물가상승에...금리, 2~3차례 올릴수도-쌍용차 매각 ‘9부 능선’ 넘었지만 ‘회생계획 통과’ 마지막 관문 남아-기관들 LG엔솔 편식...멀어지는 ‘삼천피 꿈’-김만배 “대장동, 이재명 사업 지침 따른 것”△펜데믹에 흔들리는 중앙은행-저물가에 취해있다 코로나發 인플레에 오락가락...중앙은행 신뢰 위기-‘큰 칼’ 하나론 역부족...한은, 정책공조 강화해야-“한은에 고용안정 역할 요구하려면...연준처럼 권한 더 줘야”△정치-병사 월급 200만원...그럼 재원은?-단일화 불씨 살리는 국민의힘, 완주의사 거듭밝힌 국민의당-유튜브 활용, 셀프디스...MZ 취향저격 나선 대선 후보들-尹, 오늘 신년회견서 집권시 국정방향 비전 밝힌다-40% 박스원 탈출 고군분투...이재명 ‘여·부·서’로 승부수△경제-尹이 불붙인 여가부 존폐론...부처 없애도 수십조 재원 안 생깁니다-“작년 중대재해법 시행했다면 190곳 수사받았을 것”-“한국형 재정준칙, 경제위기 대응 역부족”-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295억弗 ‘사상 최고’△금융-치솟는 대출 금리...빚투 줄고 원금상환 늘었다-“큰손 잡아라” 금융지주 해외 IR총력-대출 우대 추진에...상호금융 조합원 ‘好好’-윤종규 회장 “ESG 취약한 중기에 더 많은 지원”△글로벌-美·러 “양보 못해”...우크라 협상도 전에 기싸움-中, 올림픽 앞두고 코로나 비상 “베이징으로 출근하지 마세요”-“에너지 전환정책, 인플레 더 높일수도”-‘타도 삼성’ 3兆 쏟아붓고 칩도 못만든 中△신년인터뷰-대학 구조조정 불가피...사학 설립자 퇴로 열어줘야-“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선점...미·중, 우리에게 서로 손 내밀 것”△다시 뛰는 2022-멈춰버린 공항엔 외국인만 띄엄 띄엄...“‘방역 프리패스’ 하는 날 곧 오겠죠”-대한항공, UMS 개발속도...아시아나, 화물매출 극대화-‘코로나 비상’ 1분기까지 지속 전망...상품·시스템 개편 올인△산업-권영수의 자신감 “CATL 곧 추월한다”-ASML 화재, 삼성·SK하이닉스 ‘EUV 수급’에 불똥 튀나-‘기업 벌주기식’ 국민연금 대표소송 재검토해야-“현대차 로보틱스랩은 미래 사업 씨앗”-효성, 부회장에 김규영...총 39명 승진 인사△제약·바이오-‘K신약’ 美 FDA 허들 넘나...유한·한미 주목-삼성바이오로직스만 메인트랙 발표-주가로 괴로워했던 셀트리온, 올해 반등 전망...왜-신풍제약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 글로벌 임상 3상 승인 신청할 것”△증권-중국 의존이 발목 잡았나...LG생건 4년여 만에 100만원 붕괴-오스템 불똥에 제약·바이오 투자 멈칫...“개별 모멘텀따라 대응해야”△증권2-“올 한해 농사 달렸다”…운용사 ‘4조 정책형 뉴딜펀드’ 총력전-한국자산에셋운용, 美 지방 검찰청 본사 건물 매입-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이벤트...신한금융투자, 3월7일까지-외국인 국내주식 4.3조 순매수...두 달 연속 “사자”△부동산-한달새 1억 ‘뚝’...전셋값 하락 ‘집값 하락’에 불붙이나-고분양가·대출한파에 ‘울며 계약포기’ 속출-‘큰 장’ 서는 1월 분양시장, 3.6만가구...전년비 189%↑-분양권 시장도 거래 반토막...하락 매매 크게 늘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보사노바·탱고처럼...‘조선팝’으로 세계에 큰 울림 줄래요-‘풍류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스포츠-‘역시 버디왕’ 임성재...새해 첫 대회부터 톱10-19세 새내기 이예원 “프로 첫 우승과 신인상 타는 게 목표”-고진영,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후원사만 12곳-[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대주 정재원]메달은 잊고, 후회없이 달리고 싶다△피플-“압박감 있지만...감사한 기회, 가치있는 도전될 것”-정준호 롯데百 대표 ‘연공서열 파괴’ 파격행보-중기사랑나눔재단, 부산 소외계층 돕기-한국프로스포츠협회 회장에 조원태 배구연맹 총재 선출-‘어머나’ 작곡가 윤명선, 아태작가연맹 의장 선출△오피니언-[목멱칼럼]강자만을 위한 노조...노동이사제 의미 없다-[생생확대경]수출 7000억달러 시대 열려면-[e갤러리]윤필현 ‘월컴! 옐로우타운’-[기자수첩]경제석학 ‘돈풀기 경고’...대선주자들 명심해야△전국-“대선 공약에 지역 숙원사업 꼭 넣어달라”-65년 된 강원도 청사 이전 ‘잡음’-충청·강원에 지방은행 생길까...지자체·금융권, 여야 대선주자에 건의-불법 사금융부터 짝퉁 비아그라까지...수사 보폭 넓히는 지자체 특사경△사회“저녁거리 사러 왔는데 복잡해서 원”...마트 입구서 한숨 쉰 어르신들-“설연휴, 오미크론 대응 골든타임”...거리두기 연장하나-마포 교제 살인, 예상보다 낮은 형량 왜-김기현 “警수사 선거영향”...황운하 “비리 놔두나”-원격수업 부실에...인기 치솟은 사립초
- 한달새 1억 '뚝'…전셋값 하락,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일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가운데 전세 가격 하락이 집값 향방을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세 가격 둔화로 갭투자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집값 하락을 견인할지 관심이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밀집지역.◇마래푸·은마 등 서울 일부 아파트 전셋가 ‘하락’ 이어져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6월 말(0.00%) 이후 주간 기준 가장 낮은 변동률이다. 특히 가격 하락 지역이 점차 늘고 있다. 광진구(-0.06%), 관악구(-0.06%), 동작구(-0.05%), 양천구(-0.02%), 노원구(-0.02%), 성북구(-0.01%), 강남구(-0.01%) 등 7개 자치구가 하락했다. 오른 곳은 서대문구(0.14%), 구로구(0.06%), 마포구(0.03%), 서초구(0.03%), 송파구(0.01%) 등 5개 자치구에 머물렀다. 최근 2년새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급등한 데다 전세자금 대출 규제에 따라 신규로 전세를 얻으려는 이동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물이 쌓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단지 전용 84.6㎡는 지난해 9월 11억5000만원까지 전세 거래가 이뤄졌으나 지난달에는 10억5000만원으로 1억원 떨어진 금액에 계약이 이뤄졌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지난해 10월 최고 11억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는데 12월 들어 최고 10억원에 1건이 거래된 것 외에는 대부분 7억5000만∼9억원대에 신규 거래가 이뤄졌다. 학군 수요가 많은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도 마찬가지다. 신시가지 7단지 전용 66.6㎡는 지난해 11월 8억7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지만 12월 8억원 정도로 내려왔고 신시가지 3단지 전용 64.98㎡도 지난해 11월 7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엔 7억2000만원으로 하락했다.◇‘입주 폭탄’ 송파 잠실 일대 하락 가팔라…“구축 하락 이어질수도”지난해말부터 대규모 입주 물량이 쏟아졌던 송파 잠실 일대는 전세 가격 하락이 가파르다. 송파구 잠실 잠실엘스 전용 84.88㎡는 지난해 10월 15억원에 전세가 거래됐지만 올 들어 10억2900만원에 2건이 거래됐다. 잠실리센츠 또한 지난해 10월 15억원에 거래됐지만 올 들어 12억원과 13억원에 각 1건씩 거래됐다. 이 지역에는 1945가구에 달하는 송파시그니처 롯데캐슬의 입주에 이어 내달 입주 예정인 호반써밋송파1차(689가구), 호반써밋송파2차(700가구) 등 대규모 입주 물량이 이어진다. 여기에 내달 위례신도시의 호반써밋송파1차(689가구)와 2차(70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지역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추세”라며 “집주인들은 가격을 낮추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잘 안나가다 보니 급한 매물들은 전세가를 낮춰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 관계자도 “송파시그니처 롯데캐슬 등이 이번 주부터 입주에 들어갔기 때문에 구축들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면서 “헬리오시티나 잠실엘스 등은 전세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셋값 하락에 갭투자 실종…집값 하락 견인할 것시장에서는 전셋값 하락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셋값은 주택 매매가격의 ‘선행지표’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하락이 이어진다면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임대차3법으로 인해 전세 가격이 너무 오르다 보니 수요가 줄고 매물이 쌓이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면서 “봄 이사철까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전세 가격 둔화가 지속되고 하락 지역이 늘어난다면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는 “2020년 가을부터 이어진 매매가와 전세 가격 상승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인해 본질적인 가치 대비 급상승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전세 가격 하향 추세가 이어진다면 갭투자가 줄어들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집값 하락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뉴스새벽배송]美 연준 조기 긴축 파장 지속…뉴욕증시 이틀째 약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가파른 긴축을 시사한 이후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 중단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배럴당 8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강경한 긴축’ 여진 지속…3대지수 이틀째 하락-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3만6236.47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0% 내린 4696.05에 거래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떨어진 1만5080.87을 기록.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일제히 약세.-‘대장주’ 애플 주가는 1.67% 하락한 172.00달러에 마감. 마이크로소프트(-0.79%), 아마존(-0.67%), 알파벳(구글 모회사·-0.07%), 테슬라(-2.15%), 넷플릭스(-2.51%) 등 빅테크주는 일제히 약세.-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1.753%까지 오름.◇유럽 주요국 증시 하락…국제유가 상승-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7450.37에 마감-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7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5% 각각 내림.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53% 떨어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07% 상승한 배럴당 79.46달러에 거래 마침.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최고치.-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 중단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밀어올림. ◇비트코인 4만3000달러선 무너져-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4만3224달러에 거래.-최근 24시간 내 기준 1.1%가량 내린 수치, 지난해 9월 말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음. -장중 4만2646달러까지 떨어지며 4만3000달러선마저 무너짐.-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는 건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와 직결.◇미국서 일주일간 400만명 신규 확진-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4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5일 기준 일주일 동안 집계된 총 확진자는 이전 7일과 비교해 89% 증가한 402만명을 기록.-같은 기간 29개 주(州)는 역대 최다 확진 기록.-코로나 대유행 사태 이후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첫 400만 명에 도달하는 데 6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미국 전역에 퍼진 것으로 분석된다고.-USA 투데이는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57만5000명으로, 1분당 40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전함.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공립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사진=AFP)◇브라질서 오미크론 감염자 첫 사망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6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 당국에 따르면 중서부 고이아스주의 주도(州都) 고이아니아에 사는 68세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다 사망했으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만성 폐 질환과 고혈압을 앓고 있던 이 남성은 백신을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26일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다음 날 사망.◇영국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사람 감염 첫 확인- 영국에서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남서부에서 AI에 감염된 조류와 밀접접촉한 1명이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영국에서 사람이 AI에 감염된 것은 확인된 사례가 통틀어 한 손에 꼽힐 정도로 희귀하며 이번 사례는 2006년 발생 이후 처음.-기존에 보고된 감염은 모두 H7 변이였으나 이번 사례는 처음으로 H5 변이로 확인됐다고 더 타임스는 보도.◇독일 작년 승용차 신규등록 10.1% 감소…현대·기아차는 늘어 -독일의 작년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10.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제조사별로 보면, 메르세데스가 25.7%, 아우디가 15% 각각 급감해 타격이 컸던 반면, 현대차는 1.5%, 기아차는 2.4% 늘어 선방. -독일의 작년 승용차 생산은 310만대로 전년보다 12% 줄어 1975년 이후 46년 만에 최소를 기록.◇아파트 매수심리 위축 확산세-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과 광역시를 뺀 지방 8개 도의 매매수급지수가 99.9를 기록하며 100 이하로 떨어짐.-지방 8개 도의 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9일(98.9) 이후 1년 2개월 만.-매매지수가 기준선인 100 미만이라는 것은 현재 시장에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경남(100.4)과 충남(101.7), 강원(102.4)은 아직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보다 높지만, 지난주보다 지수는 하락.-이번주 아파트값이 보합으로 전환된 전남(91.9)과 경북(99.4), 충북(98.3) 지역도 지난주보다 지수가 떨어지며 8개 도 평균을 100 이하로 끌어내림.-전북은 지난주 101.5에서 이번주 102.8로 지수가 올랐고, 제주는 99.0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서울 아파트 시장은 이번주 수급지수가 92.8까지 내려와 92.6을 찍었던 2019년 9월 9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