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372건
- 상반기 서울아파트값, 소형 `웃고` 대형 `울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은 소형은 강세를 보인 반면 재건축과 대형면적 아파트의 가격하락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은행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2%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2.2%)와 도봉구(-1.5%)가 미아·길음 뉴타운 등의 입주물량 증가로 급매물이 늘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용산구와 성동구, 구로구등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신규 물량이 증가하며 0.4%씩 동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광진구(0.9%)와 마포구·중구(0.8%), 강북구(0.7%)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집값을 이끌었던 서초(0.3%)·강남(-0.1%)·송파(0.3%) 강남3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지역에서는 대형과 중형이 각각 0.6%, 0.3% 하락한 반면 소형이 0.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 중소형아파트는 실수요가 투텁고, 전세물량 부족으로 인한 자가전환 수요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2.4%)에서는 광진구(5.3%)가 강남권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유입수요와 학군수요 등이 증가하며 교통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동구(4.3%)는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와 봄 이사철 수요, 신혼부부 수요 및 금호동·옥수동 재개발 이주수요가 맞물리면서 상승했다. 강남지역에서는 강남구(5%)와 송파구(4.2%)가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전세선호와 신혼부부, 1인 가구, 직장인 이동수요, 겨울방학 기간 중의 학군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세물량 부족이 영향을 끼쳤다.
- 미국 제조업마저 주춤..더블딥 공포 엄습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느리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나타내던 미국 경제에 더블딥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고용, 주택, 소비에 이어 그동안 회복세를 주도하던 제조업마저 주춤해지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후퇴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순탄치 않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해서 있어 왔다. 그러나 최근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부진은 회복세 자체에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 특히 유럽과 중국의 긴축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전세계가 더블딥으로 빠져들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 회복세 이끌던 제조업지표마저 부진 미국 제조업 경기가 3개월 동안의 빠른 확장세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해외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지수는 56.2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최저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6월 지수는 5월의 59.7에 비해 크게 낮아졌고,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의 예상치인 59도 밑돌았다. 미국 제조업 지표의 부진은 앞서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 악화와 맞물리며 더블딥 우려를 더욱 높였다. 이날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ELP)가 발표하는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한 52.1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53.2를 밑돌았다. 뒤이어 발표된 HSBC의 PMI 지수도 2.3포인트 하락한 50.4에 발표됐다. 자크 카이유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지표는 앞으로 둔화될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더블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위축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주요 국가 가운데 그리스, 헝가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 6월 제조업이 위축됐다. 댄 그린하우스 밀러타박 이코노미스트는 "ISM 제조업지수 56.2는 여전히 좋은 숫자"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의 경제 회복세는 대부분 제조업에 집중돼 왔기 때문에 이 부문이 둔화되면 다른 부문이 회복세의 바통을 이어받기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 고용, 주택, 소비 부진 지속 최근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들도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주춤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특히 고용지표와 주택지표는 더블딥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6월26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 대비 1만3000건 증가한 47만2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45만5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증가했다. 노동부는 주정부들이 교원 고용을 줄이는 시기가 맞물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치도 46만6500건을 기록해 3월 이후 최고를 보여줘 고용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제시 로스스타인 노동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는 충분히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 침체를 걱정했다. 또 전미부동산협회(NAR)가 이날 발표한 5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4% 감소를 예상했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서도 잠정주택판매는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주택 구입자들에 제공했던 최대 8000달러 세제 혜택이 4월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정부의 지원 없이는 주택시장이 스스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줬다. 스코트 브라운 레이먼드제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입 수요는 앞으로 2~3개월 동안 상당히 침체될 것"이라며 "주택차압 물량이 여전히 많을 것이고, 집값이 훨씬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각종 지표들이 전방위적인 더블딥 징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62.7에서 52.9로 급락했다. 3개월간 꾸준했던 상승세가 급격히 꺾인 것이다. 스티븐 리치우토 미즈호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곧 또다른 위축을 겪을 운명으로 보인다"며 "유럽 역시 디플레이션으로 갈 것이고 일본은 이미 디플레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 더블딥 없는 성장세 지속 전망도 물론 제조업 지표가 지난 11개월 동안 경기 확장세를 보여준 만큼 일시적인 지표 둔화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있다. 아울러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긍정적인 측면을 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노버트 오어 ISM 조사담당자는 "제조업 경기의 회복세가 11개월째 지속됐다는 점에서 지수가 다소 둔화돼도 놀랄 일은 아니다"며 "많은 사람들은 올 하반기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제조업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전일 베이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의 성장률은 하반기 들어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하면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은 수많은 역풍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진단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지난달 29일 워싱턴 피터슨연구소에서 가진 연설 직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더블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IMF의 전문가들의 추정으로는 글로벌 경제는 평탄치 않은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회복세는 더블딥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세에는 분명한 하강 위험과 많은 경기 반락 가능성이 있지만, IMF의 기본적인 전망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물가가 안정됐다고?..한국은행 "우린 1년 뒤를 본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기준금리 인상 신호탄을 쏘아올린 한국은행이 머쓱할 정도로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1%대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지금의 물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중기물가안정목표의 중심치인 3.0%에 비해선 여전히 낮은 상태다. 그런데도 한은은 물가를 걱정하고 있다. 왜 그럴까? ◇ `앞으로가 문제다`..경기과열 따른 인플레 우려 물가상승을 초래하는 요인은 수요와 공급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가계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많아지면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수요가 늘어 물건값이 오른다. 이를 수요견인 인플레라고 한다. 또는 원자재가격이 올라 기업들이 제품가격에 이를 반영하면 물가가 오르게 되는데 이는 비용인상 인플레로 부른다. 한은이 현재 우려하는 것은 수요견인 인플레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임금이 오르고 그러다보면 물가가 불안해질 수 있으니 이를 적절히 통제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때 등장하는 용어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한 'GDP갭률'이다. 현재의 생산상황이 잠재수준에 비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만약 GDP갭률이 플러스라면 경제 전체의 총수요가 생산능력을 웃돌고 있다는 것으로 물가상승압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마이너스면 성장을 위해 조금더 완화적인 정책을 사용해 수요를 늘려도 물가상승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GDP갭률이 계산법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GDP갭률을 뽑아내기 위해선 우리경제의 잠재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아야 하는데, 자신의 잠재능력이 얼마나 큰지 본인조차도 모르듯 우리 경제의 잠재수준을 측정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각 연구소마다 계산한 GDP갭률이 차이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현대경제연구원이 계산한 GDP갭률. 연구원은 GDP갭률이 올해 1분기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했다.(자료:현대경제연구원)어쨌거나 한은이 계산한 GDP갭률은 그간 마이너스였다고 한다. 우리 경제가 잠재능력 이하의 생산을 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신속히 수습되면서 경기회복이 빨라졌고, 그 결과 하반기 이후엔 GDP갭률이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최근 국회 업무보고에서 "통화정책 결정에서 GDP갭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본다"며 "올 하반기에 글로벌 위기 당시에 성장하지 못한 여유분이 사라지면서 GDP갭이 없어지면 물가상승률도 현재 목표로 삼는 3%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고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마디로 눈에 드러난 소비자물가만 보지 말고 우리 경제가 잠재능력 이상으로 과열될 가능성에 주목해달라는 것이다. ◇ 심상찮은 변화들..가계소득·통화량·환율 GDP갭률이라는 애매모호한 개념 대신 물가상승압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로는 가계소득과 통화량, 해외요인 등이 있다. 이 모든 지표에서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는 게 한은의 진단이다. 우선 가계소득은 개인서비스나 집세, 섬유제품, 내수의존 공산품 등 수요관련 품목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05년 한은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가계소득과 수요물가의 상관계수는 0.7(상관계수 1은 완전 동조를 의미함)로 매우 높다. 또 가계소득이 늘면 1년6개월동안 수요물가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는 결국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가계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4분기에는 플러스로 돌아섰다.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가계소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 올해 1분기에는 증가폭이 더 컸다. 노동부 자료에서도 올해 1분기 명목임금은 전년동기대비 6.0% 올라 지난해 4분기(1.9%)보다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 가계소득 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 플러스로 돌아선 이후 올해 1분기에는 상승률이 더 커졌다. 여기서 가계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소득-비소비지출)을 의미.통화량(M2)을 보면 지난 2008년 말 14%대에 달하던 증가율이 지난해 말부터는 9%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금융통화위원들도 이를 주목했던 것으로 보인다. 민간부문에 충분한 돈이 흘러가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한은 집행부의 의견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 최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은 집행부는 "M2 증가율이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9% 내외의 증가율은 성장, 물가 수준에 비추어 낮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며 "기업자금사정BSI 상승, 낮은 부도율, 은행대출태도의 완화기조 등을 봤을 때도 민간에 대한 신용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했다. 시중에 돈이 풀릴대로 풀렸다는 의미다. 해외부문에서 발생하는 물가압력은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재차 나오는 것처럼 아직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원들 가운데서도 글로벌경기의 하방위험을 더 크게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원유 등 원자재가격도 비교적 안정돼있다. 문제는 환율이다. 한은은 달러-원 환율이 10% 하락하면 물가상승률이 0.5%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말에 비해 약 5% 가량 상승했다. 신운 한은 조사국 물가분석팀장은 "물가가 당장은 안정돼있지만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정상수준인 80%를 넘어서고 임금도 상승하는 등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수요압력이 높아질 수 있고, 환율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며 "앞으로의 물가 상황을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금리올려도 효과 1년은 걸려.."늦지않게 대응해야" 그렇다면 한은의 통화정책은 어떻게 될까.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소비자물가에 파급되기까지 6개월에서 1년가량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곧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지금 당장은 안정돼있더라도 미리 금리를 올려야 나중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기준금리가 3.5%까지 가야할 것으로 보는데 이 경우 매달 베이비스텝(0.25%포인트)으로 올려도 6개월이 걸리고 격월로 올리면 1년이 걸린다"며 "통화정책의 시차를 감안할 때 늦지 않게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LG경제연구원은 중립적 실질정책금리 수준을 4% 내외로 추정했다. 계량모형에 의해 추산한 1.2% 내외의 금리에 2% 후반의 기대인플레이션을 고려했다고 한다.(자료:LG경제연구원)설사 물가가 안정돼있더라도 기준금리 정상화 논리를 저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은 다른 관계자는 "금융위기 때 물가 때문에 금리를 낮춘 게 아니듯 지금의 물가가 낮다고 금리인상의 명분이 없다는 얘기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기준금리가) 정상적인 수준이라면 지금의 낮은 물가가 통화정책에서 비중있게 다뤄지겠지만 지금처럼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에선 금리의 정상화가 우선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수도권 북부도 가격 약세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아파트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의정부 동두천 등 수도권 북부지역도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아뉴타운과 길음뉴타운 등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진 곳은 전셋값 내림세가 뚜렷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값도 각각 0.11%와 0.06%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14% 떨어졌다. 전셋값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은 0.03%, 수도권은 0.02% 내렸으며 신도시는 제자리걸음이다. ◇ 늘어난 입주물량..집값 줄줄이 하향곡선 서울 마포는 성산시영(유원, 대우, 선경)아파트가 일제히 1000만원씩 하향 조정됐다. 송파는 가락시영 단지의 저가매물 일부가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고 신천동 장미, 문정동 훼밀리타운 등도 기존에 출시된 급매물이 소진되지 않아 약세가 이어졌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 4단지 115~181㎡ 등이 2500만원 내렸다. 성북은 늘어난 입주 물량 영향으로 종암동 래미안종암2차 113㎡가 500만원, 143㎡는 1250만원 정도 빠졌다. 신도시 가운데 분당은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대형 아파트가 하락했다. 수내동 파크타운서안 158㎡가 4000만원, 정자동 정든동아 197㎡는 2500만원 내렸다. 산본은 거래 부진과 주변 입주물량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일산도 파주신도시 입주와 식사지구 물량 영향으로 내렸다. 일산동 후곡청구 162㎡가 15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은 비수기인 데다가 인근의 새 아파트 입주까지 겹친 곳이 약세를 주도했다. 의정부와 양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양주 고읍지구 입주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의정부는 용현동 일대 급매물까지 출시돼 건영, 금용, 송산주공1단지 등의 시세가 250만~500만원 내렸다. 용인도 성복과 신봉일대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매물을 싸게 내놓으면서 하락했다. 신봉·성복지구는 오는 9월 38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입주폭탄` 영향으로 전셋값 약세 지속 서울 전세시장은 인근 새 아파트 입주에 따른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2~5단지, 동부센트레빌 등이 250만~500만원 내렸다. 정릉동 정릉2차e-편한세상 76~135㎡도 500만원씩 하락했다. 송파는 신천, 잠실 일대의 아파트들이 2~3년전 입주시점에 비해 전세가격이 크게 올라 재계약을 하지 못한 매물이 출시되며 하락했다. 반면 강서구 염창동 강변한솔솔파크는 매물이 나오는 대로 거래되며 전 평형이 500만원씩 올랐다. 신도시 가운데 중동은 미리내마을 금호, 롯데1, 우성, 한신, 한양 등의 소형 전세가격이 250만~750만원 올랐다. 수도권 지역에선 입주 2년이 지난 과천 래미안슈르 105~109㎡가 1000만원 내렸다. 입주 때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재계약이 힘들어진 세입자들이 평촌이나 의왕으로 이동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은 생연동 동두천 월드메르디앙과 지행동 휴먼빌이 소폭 올랐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수정안 국토위서 부결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다음은 6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부산 신항시대 개박 -"선물환시장, 정부기금 활용 필요" -`세종시 수정안` 상임위 부결▲종합-세종시 수정안 국토해양위 난상토론▲경제종합-외화유동성 규제 9일만에 추가대책 꺼내든 정부-피치 한국신용등급 상향 기대-"年 1조 버는 글로벌 신약 3개 만들겠다"▲국제-일본 `소비세율 인상` 역풍맞아-中 고시환율 5년래 최저치-중동 국부펀드, 中농협銀 투자러시▲금융·재테크-증권계좌 돈 은행 ATM서 못찾나-어윤대 "메가뱅크? 그분의 포부일뿐"▲기업과증권-AMOLED 증설경쟁 불꽃튄다-GS칼텍스 여수에 `지상유전` 세웠다-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고급제품으로 수익성 높여라"-MSCI선진지수 불발에도 외국인 동요 없었다-`魔의 1700 고지` 넘으니 또 펀드 환매-도이체방크 ELW 시장 공략▲부동산-송도국제도시 `삐걱`-입지좋고 전매제한 없는 단지는 -전셋집 옮겨가기 더 어려워졌네-도심 역세권 소형주택 늘어난다 ◇ 서울경제 ▲1면 -`세종시 수정안` 국토위서 부결-위안화 가치 급등-"한의학 과학화로 대형 신약 개발"-포스코, 3분기 철강제품값 6% 인상-"코스피 올해안 1900 간다"▲종합 -채권 소멸시효 5년으로 줄여-국유재산 매입·개발 통합관리 한다-공정위 "30개 서민품목 국내외 가격차 공개"-공공요금發 `인플레 폭탄` 터지나-피치 "한국경제 전망 낙관적"-피치 29일께 방한..국가신용등급 상향 여부 관심▲금융-KB금융 "당분간 M&A 추진 유보"-수은 12억5000만弗 해외채권 발행-금융위 `금융상품 백화점` 도입 재추진-하나금융硏 "중장기 채권투자 단순매입땐 손실 가능성"-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13조 넘어서▲국제-"美 국채 수익률 상승은 단기적"-中, 과잉투자..공해유발업종 대출 제한-아부다비 국부펀드, 지분 매각 추진▲산업-삼성 탕정 5.5세대 아몰레드 라인 건설 현장 가보니-르노삼성 해외서도 "잘달리네"-GS칼텍스 `지상 유전` 9월 생산 돌입-삼성 "올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0% 목표"-"아이패드 견제" 전자책 단말기 가격인하 잇달아-미쉐린 `경전철 휠` 20년 독점 깼다-신세계, 온라인쇼핑 포털 론칭 박차-백화점 25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증권-"중간배당 기업 매력적"-"태영광업체 인기 좋네"-주식형펀드 이틀째 2000억대 이탈-외국계운용사, 이머징마켓 채권펀드 봇물-외국계증권사, ELW 상품 잇단 출시-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무산-소디프신소재, 6거래일 연속 올라-`횡령의혹`에 디초콜릿 사상 최저가 ▲부동산-1~2인용 소형주택 늘린다-4000억 전경령 회관 신축공사 입찰..6개 컨소시엄 참여할듯-도시개발구역내 주택 함부로 철거 못해-강북권 모처럼 분양물량 쏟아진다-"하반기 집값 하락할 것" 53.8%◇ 한국경제 ▲1면 -정치·관료 경쟁력 세계 32위→43위 곤두박질-세종시 수정안 贊12‥反18 `부결`-위안화 이틀째 큰폭 변동▲경제-外銀지점, 선물환 규제 앞두고 편법거래-피치 "한국 인플레이션 우려"-국유재산 재정부가 통합관리…무상대여 축소-어윤대 "덩치만 키우는 M&A는 안한다"-중소형 생보 신규계약 점유율 `약진`-고금리 대부업 최대 이용객은 30대 직장인-우리은행 편법보증 `미스터리`▲국제-유럽은행 `시련의 계절`…신용등급 하락에 차입난 경고까지-위안화 급등 하루만에 中 정부개입-경기 풀린것 같은데..美 제조업체 "증설 타이밍 못 잡겠네"▲산업-삼성 경영전략 회의서 애플·소니 거론 안된 이유는-한화 3세, `경영학 구루` 게리 하멜에 혁신의 길을 묻다-GS칼텍스, 국내 최대 규모 "지상 油田` 완공 -"동북아 허브항만" 현대상선 부산터미널 개장▲부동산-송도마저 `마이너스 프리미엄`…3천만원 뚝-이종수 진흥기업 부회장 "2014년까지 年20% 이상 성장할 것"-서울 건물신축·재개발 환경기준 강화…분양가 오른다▲증권-부쩍 늘어난 `비차익 매수`…수상한 외국인-CS "4분기 1900까지 오른다"-MSCI지수편입 `예고된 불발`…시장은 무덤덤-코스닥기업 다윈텍 피닉스자산운용 인수-증권사 `자문형 랩` 싸움서 한판승-해외주식형펀드 1년새 6조 빠져-핌코, 빌 그로스펀드 국내에 판매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집값안정세 지속..거래불편 해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6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집값 안정세 지속 거래 불편은 해소"..비상경제대책회의 -외국기업 중국 엑소더스 시작-월드컵 마케팅 덕분에 -암 사망률 OECD 최고수준▲종합 -건설사 살리기서 서민 주거안정으로 선회 -속끓는 건설업계 -나라살림 통계 4조4천억원 오류-작년 사상최대 426달러 경상흑자 분석해보니-5개 백화점-납품업체 `상생`-변호사 등 전문직 개방 재시동▲정치, 외교안보-"북에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 보내야"-여당 `젊은 피`의 당권도전 행진-"금융계도 MB천하..해도해도 너무해" 박지원▲국제-영국, 금융감독청 폐지-스페인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곧 공개-아시아경제, 5년 내 50% 성장▲금융.재테크-규제 앞둔 외은지점 "선물환 있는대로 다 사자"-"현대, 주채권은행 못 바꿔" 채권단 방침 결정▲기업과증권-국산 스마트폰의 배짱-포스코, 파이넥스 3호기 세운다-잘나가던 BDI 급락-환골탈태 삼성SDS, M&A 계속된다. ▲유통-"이마트통해 중국 수출 하세요"▲기업과 증권-반도체, LCD 부품주 2분기 실적 좋네-외국인 5일새 1조2천억원 순매수◇서울경제▲1면-또 `부동산 딜레마`에 빠지나-`SRI기업`이라더니…기부는 더 `짠돌이`-`19년 무분규` 대우조선도 타임오프 갈등-경기도 뉴타운 사업 제동 걸릴듯-"G20, 재정적자 타개 비상조치 마련해야"▲종합-대기업 핵심인력 중기行 줄이어-외환銀 매각 장기화 불가피할듯-정부 재정통계 엉터리 작성 시인-해운업계 호활기 대비 공격경영 나선다-"민·관 손잡고 해외농업 진출 추진"▲정치-`軍 대장급` 9명중 7명 非영남 출신-`세종시 수정안` 22일 결판▲금융-김승유 "외국인 이주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선뵐 것"-저축銀 후순위채 인기 떨어져 `속앓이`-김종창 "녹색금융 활성화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중"▲국제-佛-연금·스페인-노동 개혁 칼 뺐다-BP "200억弗 피해보상 기금 마련"-"美 대출조정자 1년내 또 디폴트 위험"▲산업-삼성전자, 조직 혁신 `액션 플랜` 만든다-사공일 "올 무역수지 흑지 203억弗"-LG전자 "4세대 이통 글로벌 1위 될것"▲증권-지수 1700 넘자 펀드환매 는다-"외부악재속 저평가 메리트 부각"-저평가주 공략 중소형 펀드 `굿`▲사회-`로스쿨생 인턴십` 무용론 일어-대법 "보증인 안바꾸면 책임 지속"-교육감 당선자 16명중 14명 "무상급식 찬성"◇ 한국경제▲1면-MB의 딜레마 "집값도 잡고..거래도 활성화"-"전기차 2차 전지시장, 한화 케미칼 진출"-"오바마 수출확대 절박..한-미 FTA 속도 낼 것"▲종합-아이폰4 예약 폭주..첫날 60만대 돌파-"청렴도 꼴지는 국회의원" 권익위원회-MB "집없는 실수요자 피해 줄여야..전세대출 늘려라"-DTI비율 10%P 상향..무주택자는 대출규제 제외 검토 가능▲경제-고용정책 `공공근로`에서 `교육훈련`으로 -"쌀 직불제 개편해야"-"로스쿨 정원 늘리고 사시 조기폐지해야" KDI▲금융 -어윤대 KB회장 내정자 끝도 화려했으면..-경남은행 특별감사 내주까지 연장-"탄소배출권 파생상품. 지수개발"▲재테크-주택대출 금리 3%대 초반↓..`환승`해볼까-은행들, 환전수수료 70%까지 깎아준다▲국제-도요타 부품공장 파업, 기업 `中 탈출` 속도 붙나-영국, 중앙은행에 막강권한..금융감독까지 넘겨 -인도네시아, 핫머니 차단 나서▲정치-국토위 31명중 19명 "세종시 수정안 반대"-"저출산 대책에 최우선 순위 둘 것"-박근혜 "내가 대표되면 대통령 불편만 줄것"▲산업-중국도 "파이넥스라면"..포스코 제철소 허용내비쳐-기아차 파리법인장이 월 5000장 명함 찍는 이유는..-삼성전자, 고속낸드 탑재 SSD 출시-하이닉스, 중국 장쑤성에 반도체 후공정 공장 준공-한국선급, 3년새 순익 40배..해외서도 놀랐다-"G20 서울비즈니스 서밋..잡스, 케이츠도 초정" 사공일-KT"아이폰4 보상판매 계획 없다"▲중기과학-케이블 없이 디카사진 보는 TV 나온다-"중기, 내수, 대기업 의존 지나쳐"-고효율 배터리로 해외공략..600억 영업익 일궜다▲상품·원자재-수요 뚝 열연강판..이달들어 t당 3만원 하락-전기동 도매가 급반등..열흘 새 6.8% 상승▲부동산-개포주공, 은마..재건축, 재개발 460곳 구청이 관리한다. -분양가 상한제의 덫..연리주택 용지 `찬밥신세`▲증권-1700넘기만 하면 고개 드는 `펀드환매`-롤러코스터 탄 4대강 관련주-예보, 하이닉스 441만주 오늘 블록 매각
- (VOD)이 대통령 "실수요자 거래불편 해소해야"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거래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현재로서는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기 위한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내용 성문재 기자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죠? 기자: 네, 오늘 오전에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는 `주택시장 동향 평가와 시사점`이라는 안건을 놓고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방안들이 논의됐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 정책은 실수요자를 배려해 거래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또 집이 팔리지 않아 이사를 못 하거나 갑자기 전세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의의 실수요자들을 살필 수 있도록 주거 안정 측면에서의 정책을 주문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은 안정되어야 하며 주택을 투기목적이 아닌 주거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건설사들이 한때 건설경기에 편승해 무책임하게 주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현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관계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앵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하시킬 부양책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군요?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올해 초 양도세도 완화했고 지난 4월에 미분양대책도 발표한 만큼 추가적인 부동산대책이 필요한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하며 현재로선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다만 오늘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선의의 실수요자들을 위한 미시적인 차원의 거래 활성화 방안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현재까지는 서민들이 주택자금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하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앵커: 대출규제 완화는 없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죠?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 대통령의 언급은 주택 경기가 침체됐다고 DTI 한도 폐지 같은 급격하고도 인위적인 부양책을 쓰는게 아니라 실수요자들을 위한 거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라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학계와 금융계 전문가들은 DTI규제 완화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금융당국도 DTI 규제 완화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금융당국은 현재의 부동산 가격 하락과 거래 부진이 DTI같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DTI는 투기지역에서 40%, 서울 50%,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은 60%를 적용받고 있는데 실제 활용되고 있는 수준은 20%에 불과합니다.때문에 규제를 풀어도 실효성이 없을 것이고, 오히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괜히 DTI를 완화하면 부동산 투기의 가수요만 끌어들여 시장이 더욱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습니다.앵커: 그렇지만 건설업계에서는 대출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죠?기자: 네, 그렇습니다. 건설업계는 현재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가 주택 거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출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대출을 규제하면서 서민들이 주택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새 아파트 입주에도 차질이 빚어졌다며 DTI 규제를 풀어야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또 수요자들의 투자심리를 되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인데요. 집값이 지금 바닥이고,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는 시그널이 있어야 수요자들의 심리를 안심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주택 매수 수요가 살아나면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거래가 살아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앵커: 현재 부동산시장의 상황은 어느 정도로 알려졌습니까? 기자: 부동산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해서 침체기를 겪어오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4월 23일 정부는 미분양 해소와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그러나 수요자들의 심리가 워낙 얼어붙은 탓에 쉽게 살아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2141건으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402건에 불과해 전달보다 25% 급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넉 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하반기 주택거래 BSI도 72로 나타나 하반기에도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 구매 대기자들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수를 망설이고 있고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인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기다리는 탓에 매수세가 당장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동산경기 긴급점검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6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4.23 부동산대책 약발 전혀 안먹혀-Cry, Argentina!-"성장보다 재정적자 축소가 우선" 조지 오즈본 영국재무장관-`끝전` 모아 미소금융재원으로-G20 캐나다 정산회의 화두 무역자유화▲트렌드-닌텐도, 안경 필요없는 3D게임기 공개-송도서 첫날밤 신혼부부 많네▲중소기업 현장경기 진단-"기업하기 좋은 나라? 중기엔 남의 나라 얘기죠"-"대출만기 연말까지 연장해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경제종합-글로벌 위기후 무역의존도 급증-법인세 인하시기 앞당겨야..대한상의 건의문 국회 제출-"G20 기후변화논의 부진에 실망"-"DTI는 검토대상 아니다"▲국제-금융위기 뇌관 미 부동산 시장 꿈틀-미 원유개발 규제 대폭 강화-중국, 미국채 보유 9천억달러선 회복-파리시 소시지 금지령▲금융·재테크-금융지주 3인방 메가뱅크 삼국지-준법감시인, 감사와 동급으로 역할 강화▲기업과증권-"스마트폰 20종 내놓고 고객에 선택권 주겠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오일머니 또 수주..현대중공업 사우디 발전소 2조 따내-"삼성SDS 2015년 매출 2배로 키울 것"-현대모비스, 차 튜닝사업 본격진출-종합상사 "동남아 팜 농장 잡아라"-LS산전, 스마트미터 기술 첫 특허▲과학기술-나로호 실패 책임 관계없이 3차 발사▲유통-배상면가 막걸리 업그레이드-할인점에 백화점브랜드가 있네-신세계푸드, 생수시장 진출▲기업과증권-MSCI 선진국 지수 한국 편입 무산될듯-동성홀딩스, 미서 폐타이어처리사업-LG전자 `NG주가` 언제까지-"상장사 영업이익 3분기 정점"-국민연금 주식 30% 이상으로-"랩어카운트 투자자 보호 안돼"▲부동산-판교 럭셔리 연립 월든힐스 대박-한남뉴타운 조합설립추진위 발족◇서울경제▲1면-국민연금 5년간 60조 매수..증시 대세상승 동아줄 되려나-"시스템 반도체 2015년 세계점유율 5%로"-삼성, 바이넥스 등과 플루백신 공장 설립-중 가파른 임금상승에 현지 한국기업도 몸살-미, 대북 경제제재 1년 연장▲종합-말로..초성으로..인터넷 검색의 진화-산업융합법 제정 삐걱-"대학 고강도 구조조정 필요"-"법인세율 인하 내년으로 앞당겨야"▲해설-KB "수익 개선, 우리금융 관심"..금융지주들 지존경쟁 가열-일 노무라, 외환은 인수전 참여 가능성▲종합-MB "녹색기술 R&D 투자 늘리겠다"-1인 부담금 3년째 30만원 넘어 큰 짐▲금융-KB지주 사장, 차기 국민은행장 누가 될까-한국기업데이터 민영화 작업 본격화-월드컵 공식후원사 하나은행 1200억 대박▲국제-유로존, 4월 14억유로 무역흑자-오바마 "청정에너지 적극 도입"-"유럽, 수십년내 희귀 금속 부족난"-FRB, 기간물 예금창구 첫 개설 "유동성 흡수"-EU, 스페인 포르투갈에 재정감축 권고-"한국에 질 수는 없다"..일, 첨단 미래산업 육성 고삐▲산업-전자업계 유로존 사태 직격탄-현대중, 발전플랜트 16억불 수주-원자재 수입가 3개월만에 하락세 전환-터키 대통령 "현대차 경쟁력에 큰 감명"-LG전자 태양전지 하이브리드 에어컨 첫선-"내년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명 육박할 것"-스마트폰은 다른 IT기기의 적?-삼성SDS "2015년 매출 9조원 목표"-SKT 무선 네이트, SK컴즈가 맡는다-18주년 맞은 잉크테크, 전자인쇄 등 신사업 본격화-벤처캐피털 "우선손실충당제 폐지해야"-중기업계 "패스트트랙 선별적 연장을"-LS산전 차세대 스마트 미터 첫 특허-싱글몰트도 소용량 한국형으로-자동차 용품 판매 불티-도넘은 외식업체 매장수 부풀리기-신세계백화점, 미 생수 `피지워터` 독점 판매▲증권-실적 좋은 대형주 다시 뜀박질-외국계 자금 엇갈린 행보..유럽계 '사자' 미국계 '팔자'-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은행주 희비 갈려-통신주 요금할인 경쟁에 비실-"금보다 이제는 원자재, 주식 유망"-"BW, 레버리지 투자 수단으로 매력"-4대강관련주 다시 안갯속으로-"서울반도체 더 오른다"-이앤텍, 횡령설에 하한가-제약업종 바닥론 논란 뜨겁네▲부동산-용산 집값도 우수수-제주 리조트 중국발 훈풍◇ 한국경제▲1면-예일대 "기업, 축구에서 글로벌경영 배워라"-금융지주 회장 3인의 노림수-부동산 경기 긴급 점검..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국민연금 작년 26조 벌었다-코스피 1700 회복..환율은 16원 하락▲종합-중앙대 기업형 개혁..이번엔 교직원 손본다-"나로호 3차발사 가능할 것"-물가 가장 비싼 도시 도쿄..서울은 102위→20위 껑충-최경환 지경 "한국, IT강국 아닌 IT소비 강국"-외환은행 매각 어떻게..3~4곳만 의향서 제출 인수희망 가격도 낮아-국민연금 해외투자비중 20%로 늘린다-이대통령 "인간 환경 조화 절실"-"지금처럼 석유 소비하면 심각한 3차 오일쇼크 온다"▲경제-정부-한전 정년연장 갈등 폭발 직전-"유럽 재정위기 영향 오래 안갈것" 프리먼 EBRD 수석 부총재-강만수 위원장 "상속세율 낮춰야"▲금융-KB, 이번엔 행장 지주사장 선임 레이스-금융위, 저축은행 부실 PF 사주고 자구책 각서 받는다▲국제-BP 벼랑끝 내모는 오바마.."끝까지 책임 묻겠다"-욕먹는 골드만삭스 감싸주는건 고객사뿐-"긴축재정 모범답안"..유럽 위기속 독일 입김 더 세졌다-부실 대출, 부동산 버블..중국 7대 리스크 경고등-중 광고시장도 일 제치고 G2로 -톈위, 중 휴대폰 돌풍..노키아 삼성 이어 3위-시스코 히타치 콜센터는 교도소에 있다▲산업-한중일 SOC 삼국지..고속철, 발전소 수주 놓고 격돌-현대중, 사우디서 16억불 발전소 수주-터키 귈 대통령 "현대차 세계적 경쟁력에 감명"-도요타 닛산 할인공세..일 수입차 반격 나섰다-현대모비스, 튜닝전문 브랜드 TUIX 론칭-삼성전자, 亞최고급 호텔에 LED TV 공급-구글 "스마트폰에서 한국말로 검색하세요"-스마트폰 보안위협 점점 커진다-와이브로,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된다-삼성SDS, 원하는 시간 장소서 일한다▲중기과학-"중기 지원 비상책 선별 연장해야"-체세포만 있으면 죽은 동물도 복원▲생활경제-라이트 맥주의 진실게임-신세계푸드 생수시장 진출-오뚜기 `맛있는 밥` 언제 이렇게 컸지▲부동산-강남 보금자리 알짜 뉴타운..유망단지 노려라-"월든힐스 분양대박에 묻어가자" 판교 타운하운스 후광효과 기대-국민임대주택, 보금자리로 바뀌며 평형 커져-경의선 홍대입구역사에 대규모 호텔▲증권-외국인 강세 시동..블루칩 줄줄이 신고가-"한국, MSCI 편입 가능성 절반 이하"-1700 넘었지만..상승에너지는 갈수록 소진-어윤대 효과..우리금융 웃었다-거래소 허술한 기준이 우회상장 혼선 부른다-시설투자 약발..OCI 하이닉스 강제-통신주, 요금인하 경쟁에 움찔-슈퍼 개미들, 올 대량거래 11% 감소-"섞어야 팔린다"..이중교배 펀드 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