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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아파트 거래 40% 껑충.."취득세 감면 영향"
  • 12월 아파트 거래 40% 껑충.."취득세 감면 영향"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춤하던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반짝 증가했다. 취득세 추가감면 혜택 기간이 끝나기 전에 세제 혜택을 받으려는 실수요자들이 서둘러 아파트 거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건수는 6만3857건으로 전월대비 40.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실거래가 신고는 매매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야 하는데, 이번 공개 물량은 지난해 10월 계약분 7232건, 11월 2만3899건, 12월 3만2726건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444건, 지방은 4만3414건으로 전월대비 각각 30.2%와 4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 이후 내림세를 보였던 서울 거래량도 지난달 5229건이 신고돼 전월보다 30% 늘었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1% 줄었다. 이처럼 지난달 거래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주택 구매를 미뤘던 수요자들이 작년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취득세 추가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막바지에 아파트 매매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지난해 말까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는 주택 취득 시 1%, 다주택자는 2%의 법정세율을 적용받았다. 다만 정부는 올해 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한해서는 취득세율을 2%만 적용키로 했다. 한편 거래는 늘었지만 가격은 여전히 보합세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정부의 잇단 규제 완화에도 집값은 내림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는 지난달 평균 8억8600만원에 거래됐다. 전달 거래된 평균 8억8200만원보다 2200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서울 잠실주공 5단지도 지난달 3200만원 하락한 평균 9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자료=국토해양부
2012.01.11 I 김동욱 기자
  • 현대그룹, 뒤늦은 실권주 손실보전 공시.. `뒷말` 무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집을 사고 팔면서 계약 당사자간에 집값을 정하지 않고 일단 계약금만 주고 받은 뒤 집값은 나중에 논의해 결정하는 경우가 있을까. 현대그룹이 사모펀드에 현대증권(003450) 유상증자 실권주를 넘기면서 맺은 손실보전 계약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현대그룹은 사모펀드가 차후에 `시장가격`으로 실권주를 되팔 수 있게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는 의아한 공시를 먼저 한 뒤, 한참 지나서야 손실보전내용이 들어있음을 밝혔다. 실권주 처리가 급해서 일단 풋옵션 계약을 맺었고 손실보전의 구체적 내용은 차후에 논의해 확정지었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자에 대한 일종의 기만행위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집을 매매키로 하고 계약금만 우선 주고 받은 뒤, 집값을 얼마로 할지 그래서 결국 잔금을 얼마나 치를지를 추후 결정했다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감독원과 현대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지난달 27일 5950억원(우선주 7000만주)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에서 무려 68.8%의 실권주가 발생했다. 현대증권은 당일 이사회를 열어 자베즈 제1호PEF, NH투자증권, 현대상선에게 실권주를 배정했다. 각각 1919억원, 953억원, 900억원에 이른다. 당시 업계에서는 실권주 인수규모가 워낙 커 별도의 계약이 있지 않겠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틀 뒤인 29일 현대상선은 자베즈에게 풋옵션을 부여했다는 내용의 공시를 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좀 의아했다. 자베즈가 인수한 실권주 주당 가격은 8500원. 자베즈에게 부여된 조건은 `계약일로부터 5년째 되는 날 현대증권 주가가 8500원 이하이거나 계약일로부터 3~5년 동안 60영업일 평균종가가 5000원 이하`인 경우에 현대상선에 실권주를 다시 넘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경우 옵션 행사가액을 `옵션행사를 통지받은 다음날 영업일 종가`로 정했다. 이날 공시만 놓고보면 자베즈는 현대증권 주가가 인수가격보다 떨어지면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데, 행사가격은 시장가격이어서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자베즈가 고스란이 떠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해를 넘겨 지난 6일이 되서야 자베즈에 대한 반대급부가 상세히 담긴 새로운 공시를 현대그룹측은 내놓았다. 우선 현대엘리베이터(017800), 현대상선(011200), 현대U&I 등 현대그룹 3개 계열사가 자베즈가 실권주 인수에 투입한 자금(1919억원)에 대해 향후 5년간 연 7.5%의 수수료에 지급하고, 앞으로 주가가 8500원을 밑돌 경우 손실을 보전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주가 5000원까지는 현대그룹이 손실을 전액보장해주고, 5000원 미만일 경우에 그 부분만 자베즈가 손실을 떠안는 구조였다. 따라서 주가가 5000~8500원 사이에서만 움직여도 자베즈는 매년 144억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안정적으로 챙기면서 주식매각시 손실도 보전받게 되는 셈이다. 반대로 현대증권 주가가 8500원보다 높을 경우 자베즈는 연 144억원의 수수료와 함께 차익의 20%를 가져가지만, 배당금은 다시 현대그룹측에 반납하는 구조다.  현대측은 NH투자증권(016420)에 대해서도 향후 3년간 연 일정 수수료와 함께 우선주 인수가에 대해 원금보장을 해 주기로 했다. 자베즈와 NH투자증권은 변동성이 큰 에쿼티(주식)에 투자했다기 보다는, `원금보장+알파`의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과 유사한 상품에 투자한 셈이다.증권가에서는 풋옵션과 연계한 손실보전 내용이 들어있는 공시를 뒤늦게 한 이유에 대해 실권주 처리가 임박한 상황에서 우선 풋옵션 부여에 대해 먼저 합의를 하고, 손실보전과 이익분배 등 구체적 내용은 추후 협의에서 확정됐기 때문에 시차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풋옵션을 부여하면서 손실보전 내용이 연계돼 있다면 한꺼번에 관련 내용을 타결짓고 공시를 해야 정상"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마치 실권주 처리가 현대그룹측의 손실보전없이 진행된 것처럼 공시했다가 차후에 추가공시를 통해 손실보전 내용을 밝힌 것은, 미처 그 내용을 모르고 현대 계열사 주식을 산 투자자들을 당황케 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현대그룹에 이에 대해  "자베즈측은 현대증권 우선주의 발행조건과 보통주 주가, 현대증권의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자격 요건 등을 감안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실권주 이후 투자금 운용 방식 중 하나로 현대그룹측과 파생상품계약을 논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머니팁]현대證, 300억원 규모 ELS 6종 공모☞현대證, 독도사랑후원금 200만원 전달
2012.01.11 I 김재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가조작 50억 챙겨도 90% 집행유예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은 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주가조작 50억챙겨도 90% 집행유예 -안철수硏 2대주주 계좌추적 -삼성전자 올 26조이상 투자 -소값폭락속 농협사료 강매 ▲종합 -인천·화성·천안市 수천억원 분식회계 -생계사범 955명 특별사면 ▲주가조작 솜방망이 처벌 -"감옥서 좀 살면 떼돈..." 재범자 75% 초범때 쉽게 풀려나 -"사기죄보다 더 엄하게 처벌을" -美 내부자거래에 징역 11년 `철퇴` ▲2012신년기획 -민주 `재벌해체` 주장...한나라도 `좌향좌` 경쟁 -한국판 버핏세 누가 어떻게 통과시켰나 -보육료 면제·경로당 난방비...빗장풀린 무상복지 -농어민·소상공인 지원금도 `블랙홀` ▲정치·외교안보 -돈봉투 의혹 덮고가려는 민주당 -한·중 외교장관 `핫라인` 설치 -총선 3대 쟁점은...선거구 재편·석패율제·국민경선 -돈되는 일만 찾는 北 `신권력층` ▲국제 -독일 국채투자자 0.01% 손해 감수 -팀 쿡, 연봉 4400억원 -오바마 비서실장 교체 -스위스 중앙은행장 부인 환투기 의혹 사임 -"호르무즈 봉쇄땐 유가 200달러" ▲경제 종합 -18% 급등 `고추 공무원` 긴장...`쌀 공무원` 느긋 -물가관리 함정빠진 금통위 -소비자에게 피해땐 파워블로거 못된다 -양극화 심화로 범죄 1.6배 늘어 ▲금융·재테크 -CD 대체금리 결정 `안하나 못하나` -스마트폰·사이버뱅킹 폭증..은행지점 설자리 좁아진다 -글로벌 强小기업 3조5천억 지원-김용환 수출입은행장 ▲기업과 증권 -"LCD TV는 가라" 55인치 OLED 온다 -MS의 승부카드 `윈도8` -올해 CES 핵심 키워드..소비자 맞춤형 ▲기업·경영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평생 바꿔주겠다 -10년간 車시장 `굿` -현대차 조업중단으로 225억 피해 -신세계 100년 기업 되는 비결은? ▲모바일 -SK텔레콤도 LTE폰에 3G 무제한요금제 -"MVNO 넘어 제4이통 진출할것"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협업 ▲중소기업·벤처 -`영창뮤직` 종합음악회사로 새출발 ▲유통 -야쿠르트, 오뚜기 제치고 농심 점유율 2.3%P 줄어 -프리미엄 분유도 거품 논란 -이마트 한우경매 직접 참여 -농심, 삼다수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소송 ▲기업과 증권 -우주일렉·이녹스등 스마트폰株 비중↑ -아반떼 효과로 현대차 날았다 -`두더지 잡기` 국면에 투심은 냉랭 -이란 核충격으로 정유·건설주 한파 -증시자금 "짧고 안전하게" -차기 금투협회장 `6파전` -삼성그룹株펀드 `아이러니` -교원공제회 주식비중 12.5%로 확대 ▲부동산 -홍은동에 테라스하우스촌 들어선다 -버블세븐 시가총액 작년 16조 증발 -한미글로벌, 환경업체 인수 -미분양 줄어도 분양가 회복은 아직 ◇서울경제 ▲1면 -`농협 지원-産銀민영화` 패키지 추진 -기업 `공정위 조사` 스트레스 심하다 -기업 장기 회사채 발행 늘린다 -물 건너간 현대차 `4년 연속 무파업` -삼성, 노키아 꺾고 휴대폰 매출 세계1위 ▲종합 -`경제 허리` 중산층이 무너진다 -선박수주 1위 탈환..한국, 4년만에 中 제쳐 -법제처 산하에 법제교육원 -건설분야 행정제재 `설 특별사면` -韓中 외교장관 핫라인 개설 ▲종합 -농업에 4년간 재정 90조 쏟아붓고도 GDP비중은 곤두박질 -"영세농 지원" 명목 상속재산 5억돼도 세금 안내 -"쇠고기 유통단계 2단계이상 축소" -산은·기은 주식만 유동화 가능" 고육책 -"한·중 FTA협상 장기화될 것" -대형금융기관 先인수서 先기업공개로 전환 -비과세·감면제도에 성적 매긴다 ▲CES2012 -삼성·LG "경계 허물고 3D 대형화로 새 스마트 라이프 구현" -삼성 "2015년 북미서 400억弗 매출" -LGD "하반기부터 OLED 본격 양산" ▲기획 -몸집 불리고 체질 확 바꾼 토종 IB들 "외국계 물렀거라" -국내 IB 든든한 후원자로 ▲정치 -여야, 檢 돈봉투 수사 확대에 초긴장 -정권심판론 내세운 野 일단 우세 -뭉칫돈은 어디서...실세 돈줄? 기업후원금? -與 완전개방 국민경선 하룻새 없던 일로 ▲금융 -"해외금융사 3곳 M&A 추진중" -"미래 신성장 사업"...총성없는 전쟁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日 JBIC 수출금융 손잡아 대형 프로젝트 수주 많아질것" -한동우 회장 "은행-저축銀 영업 시너지 극대화" -SC저축銀 4%대 주택대출의 허상 ▲국제 -`유로 캐리 트레이드` 다시 활개 -기업에 손 벌리는 유럽은행들 -바이오연료 생산량 10년만에 줄어 -美 소비심리 회복 `탄력` ▲산업 -현대차, 올 북미시장 `3트랙`으로 뚫는다 -말 아끼는 이건희 회장 -SK이노베이션, 獨 콘티넨탈과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 ▲산업(정보기술) -KT·SKT "LTE 기술 우리가 최고" -안철수원장, 슈미트 구글회장과 환담 "혁신하려면 실패 용인하는 문화 필요" -아이나비 신화 주역 김진범사장 떠난다 ▲산업(생활) -홈플러스 "가상스토어 쏠쏠하네" -이마트, 한우값 낮추기 가속화 -`잡스 운동화` 뉴발란스 국내매출 3000억 대박 ▲산업(중기·벤처) -"창호 면적 규제 우려" "기능성 유리 촉진 -"올 생산량, 작년보다 호전" 70% -중소기업 보증수수료 3월부터 30~40% 경감 ▲증권 -IT·車·화학등 실적개선 종목 비중 늘려 -동양증권 9일째 상승 -"4분기 실적 호전" 하이스코 강세 -OCI, 3200억대 공급계약 취소에 이틀째 약세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에 6명 출사표 -정치테마주 하루만에 반등 -교원공제회 "올 국내 주식에 7000억 추가 투자" -한라건설, 대규모 증자 결정에 9%대 급락 ▲부동산 -쏟아지는 소형 수익형 부동산..임대수익률 하락 불보듯 -30대 87% "올해 집 살 계획 없다" -수도권 재건축 수주전 불붙었다 -버블세븐 고가주택 시총 16조 증발 ◇한국경제 ▲1면 -주민 절반 찬성해야 재개발·재건축 -주택연금 수령액 4년 만에 줄어든다 -삼성 스마트TV `독자노선` -中 춘절 관광객 4만여명 온다 ▲종합 -`우리끼리` 北...金왕조 세습에 고위직도 대물림 -건설사 100여곳 특사...입찰제한 풀어 ▲CES2012 -"성장은 삼성의 영원한 DNA...이젠 바이오 투자 확대" -CES 떠난다"...MS시대의 종언? ▲심상찮은 설 물가 -설 차례상에 과일 안올릴 수도 없고 -과일급등·채소급락...`배추과장` 산지로 출퇴근 -민간 기업은 팔 비틀면서...정부, 담배값 인상엔 눈감나 ▲경제 -"2~3월부터 적용...서둘러 가입 유리"..주택연금 지급액 왜 줄이나 -재정부 1급 4자리 누가 되나? -비과세·감면에 성과관리제 도입 -"소득세 비중 늘리고 세원 포착 강화해야" ▲금융 -흥국·AIA·에이스, 변액보험 수익률 `바닥권` -해외 금융사 3곳 인수 추진"-이팔성 우리금융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PB부문 최강자 되겠다" -저축은행, 예금금리 잇따라 인상 ▲국제 -월가, 임금삭감 한파..."파티는 끝났다" -中칭하이성 티베트 승려 분신 -환율방어 비상걸린 터키 -미셸, 백악관서 비밀파티"..."롬니는 탐욕스런 해고자" -IAEA "이란 농축우라늄 생산 확인" ▲정치 -2008년 한나라 전대 후보의 증언 "대의원밥값·버스비만 억대...수십억 써" -검찰 칼 끝, 정치권 정면겨냥 -韓·中 외교장관 핫라인 개설 ▲산업 -SK, 세계 3위 콘티넨탈과 합작사...`전기차 배터리` 영토 확장 -"역동적 디자인에 반해 BMW 떠나 현대차 왔다" -"FTA로 한국서 포드 경쟁력 강해질 것"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보증` ▲산업종합 -KT `속도전`...2배 빠른 `LTE 워프` 나왔다 -기름값 어느새...다시 2000원대 ▲중소기업·제약산업 -삼광유리 "中서 락앤락과 한판 붙겠다" -동아제약·LG생명과학·한미약품 R&D 전문가 경영전면에 배치 -LED조명 조달시장, 中企가 1·2위 휩쓸어 -산단공 기업 "채용 확대" 17% 불과 ▲생활경제 -롯데 가세...`맥주 삼국지` 시대 온다 -"고급분유, 성분 비슷한데 값 비싸" ▲증권 -실적회복 업종 2등株에 해뜰날 왔나 -비상조치에도 정치테마주 꿈틀 -국민연금, IT·자동차 등 경기민감주 비중 높여 -삼성 경영진, 연말마다 주식 매도 왜? -해외 유령업체까지 동원해 `매출 조작` -동양증권에 무슨일이...9일째 상승행진 -도쿄증시 상장 모든 日주식 11월부터 HTS로 사고 판다 -퇴출위기 신텍, 최종심의 연기 -`官대民` 금투협회장 선거 6인 각축 ▲부동산 -문턱 높아진 재개발·재건축...317곳 동의서 확보 비상 -위례 커트라인 예상보다 낮아 -권도엽 "2015년까지 신도시 지정 없다" -버블세븐 고가주택, 시총 16兆 증발
2012.01.10 I 임명규 기자
식당 쇠고기값은 요지부동..왜?
  • [슬픈 한우]식당 쇠고기값은 요지부동..왜?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0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학선 이승현 기자] 산지 소값은 떨어졌는데 식당에서 사먹는 쇠고기값은 요지부동인 까닭은 뭘까. 서울시내 한우 전문점에서 파는 등심 1인분(150~200g) 가격은 3만~4만원대다. 산지 암송아지값은 한달새 120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뚝 떨어졌는데 식당 메뉴판은 예전 그대로의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쉽게말해 도매가격이 떨어지지 않아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등급 한우의 지육가격(도매가격,등심)은 1kg에 1만3000원대로 한달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 당연히 소비자가격도 6만원대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다. 최근 송아지 한마리값이 1만원까지 떨어졌다는 언론보도는 그 대상이 육우 송아지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송아지는 보통 도축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거래된다. 나중에 소값이 뛸 것 같으면 송아지값이 오르고, 그렇지 않으면 떨어진다. 1만원대 송아지는 미래에 대한 축산농가의 불안감이 상징적으로 나타난 사례일뿐 지금 당장 모든 소의 시세가 한꺼번에 떨어졌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선 곤란하다. 실제 다 큰 소의 산지가격은 소값이 최고조로 치솟던 지난 2009년에 비해 큰 폭 떨어지기했지만 최근 한두달만 놓고 보면 그 변동이 크지 않다. 지난 6일 농가수취가격(600kg)은 458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수준과 별 차이가 없다. ▲ 송아지값은 큰폭 떨어졌지만 도매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다. 식당 쇠고기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자료:축산물품질평가원)소비자들이 등심과 갈비 등 특정부위를 선호하는 것도 식당 쇠고기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로 꼽힌다. 전북 장수군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양 모씨는 "소한마리를 잡아도 소비자들이 찾는 부위는 40~50kg에 불과하다"며 "해당부위에서 소값을 다 뽑아야하는 식당 입장에선 판매가격을 내리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양 씨는 한우전문점을 하면서 산지 직거래도 했지만 마진이 남지 않아 지금은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바꿨다고 한다. 인건비나 야채값, 각종 세금 등 부대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도 식당들이 쇠고기가격을 낮추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하 모씨는 "쇠고기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판매가의 3분의 1정도"라며 "고깃값이 떨어졌어도 다른 비용은 그대로이거나 올랐는데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겠느냐"고 하소연했다.
2012.01.10 I 이학선 기자
공급과잉·사료값·수입산에 우는 17만 농가
  • [슬픈 한우]공급과잉·사료값·수입산에 우는 17만 농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0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소값 폭락으로 17만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구제역으로 자식같은 소를 땅에 묻은 기억이 아직도 또렷한데 이번엔 사료값을 감당할 수 없어 애지중지하던 소를 굶어죽게하는 비극같은 일이 벌어졌다. 공급과잉, 사료값 폭등, 수입쇠고기의 안방공략이라는 세가지 악재가 축산농가의 숨통을 조여왔지만, 정부는 일이 터진 뒤에야 뒤늦게 대책을 내놓는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소값 폭락의 주요 원인과 대책을 살펴봤다. ◇ 예고된 공급과잉 국내 한우와 육우의 적정 사육두수는 260만마리 정도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한우와 육우 사육두수는 이미 300만마리를 넘었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줄긴 했지만 여전히 30만~40만마리는 초과공급 상태에 놓여있다. 소사육이 늘게된 이유는 한마디로 돈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파동으로 한우마저 소비가 줄자 정부는 쇠고기 이력제, 원산지 표시 강화, 한우 홍보 등 여러가지 소비 진작책을 내놨다. 덕분에 한우값은 지난 2009년 600만원(큰수소,600kg기준)을 넘었다. 농민들 사이에선 농사짓다 망하지 않으려면 한우를 키워야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문제는 이듬해 말 터진 구제역이다. 약 4개월간 16만마리가 살처분됐음에도 구제역으로 한우 소비가 더 크게 줄면서 소값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것. 구제역이 끝난 뒤에는 이동제한에 묶여있던 소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면서 소값이 더 가파르게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말 소값 급락에는 축산농가가 한우 암소마저 내다판 영향이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등급판정 결과를 보면 지난 12월 도축뒤 등급판정이 내려진 한우 암소는 3만307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5% 급증했다. 암소를 팔았다는 건 기업이 생산설비를 내다판 것과 비슷하다. 축산농가가 미래를 그만큼 어둡게 보고있다는 얘기다. ◇ 사료값 10% 뛰면 축산농가 순수익 3분의 1 급감 소값 급락의 또다른 원인은 사료값이다. 사료값 폭등에 부담을 느낀 축산농가가 견디다못해 소를 파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배합사료 가격은 국제 곡물가격이 뛰면서 30% 올랐고, 볏짚과 같은 건초가격은 더 큰 폭 뛰었다. 여기에 사료회사에 지급하는 정부의 원료구매 지원금도 줄어 축산농가들은 사료값 폭등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강원도 원주에서 한우를 키우는 김명재 씨는 "예전에 1000만원 했던 소가 지금은 많이 받아야 400만~500만원 정도"라며 "무엇보다 한달에 700만~800만원 들어가는 사료값이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농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10년 소 한마리당 사육비(한우 비육우 기준)는 평균 607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지출항목은 사료비(228만원)로 사육비의 약 40%를 차지한다. 당시 축산농가의 순수익이 소 한마리당 74만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사료값이 10%(22만원)만 올라도 농가의 순수익은 3분이 1이나 줄어들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30%나 오른 사료값에 축산농가가 비명을 지르는 것도 괜한 엄살이 아닌 셈이다.  ◇ 수입쇠고기 안방점령 쇠고기수입이 늘어난 것도 소값이 떨어지는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국내에 수입된 쇠고기(냉동+냉장)는 21만톤이었으나 지난해는 28만톤으로 3년새 30% 이상 늘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바람이 거셌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10만6000톤으로 3년새 232%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고기집을 운영하는 한 식당주인은 "한우는 너무 비싸 손님들의 요구에 맞추려면 가격이 싼 수입산을 쓸 수밖에 없다"며 "그중 미국산은 마블링도 있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다른 식당주인들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입 쇠고기의 안방점령을 바라보는 축산농가의 심정은 쓰리다. 경북 안동시에서 다른 마을 이장들과 식육점을 공동운영하는 이준탁 이장은 "소값이야 떨어질 때도 있고 오를때도 있지만, 소비자들 입맛이 수입산에 익숙해지는게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미FTA 발효로 쇠고기 관세(현행 40%)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면 국내 축산농가가 들어설 땅은 더욱 좁아지게 된다. 최근 소값이 송아지를 위주로 떨어지는 것도 몇년 뒤 소값 전망이 그만큼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 "부랴부랴 내놓은 대책..소값 더 떨어질라" 정부는 부랴부랴 소값안정 대책을 내놨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군납 쇠고기를 수입산에서 국내산으로 대체하고 젊은 암소 위주로 도태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마디로 수요는 늘리고 공급은 줄여 소값하락을 막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대응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민간 농업연구소인 GS&J 이정환 이사장은 "지금의 소 사육두수는 이미 3~4년전 송아지 출산두수에 결정된 것이라 암소를 잡아도 당장의 공급과잉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오히려 도축물량 증가로 소값이 더 떨어지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농민들이 가격하락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설득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게끔 유통마진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12.01.10 I 이학선 기자
  • 미혼들이 가장 환호하는 정부 정책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 정부가 도입하는 정책 가운데 미혼 남성은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를 가장 반기고, 여성은 영유아 무상보육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최근 전국 미혼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9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정부 정책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남녀 모두 `영유아 무상보육`(남 33.1%, 여 38.6%)과 `소규모 주택 공급 확대`(남 37.8%, 여 21.7%), `양극화 해소` (남 23.6%, 여 28.4%) 등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았다. 특히 남성은 `소규모주택 공급확대`가 다른 정책보다 우선했고, 여성은 `영유아 무상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결혼을 준비하는 처지에서 올해 가장 희망적인 사회 여건 변화`로는 `집값 하락`(남 30.7%, 여 33.9%)을 첫손에 꼽았다. 그 뒤로는 남성은 `정부 복지정책 강화` (25.6%), `물가하락` (17.3%), `양대 선거에 따른 친서민 의식 증대` (15.4%), `공정사회 진전` (7.2%) 등을 들었다. 여성은 `집값 하락`에 이어 `물가하락` (19.3%), `정부 복지정책 강화`(16.9%), `공정사회 진전`(13.4%), `양대 선거에 따른 친서민 의식 증대` (11.4%) 등을 선택했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미혼들에게는 집 장만이나 결혼 후의 자녀 부양 등이 가장 큰 부담요인"이라며 "이와 관련된 정책이나 사회여건 변화 등에 따라 결혼 초기 삶의 질이 크게 좌우되므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라고 풀이했다. 반대로 `올해 결혼을 하는 데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할 주변 환경 요인`에 대해서는 `경기 위축`(남 27.6%, 여 26.4%)과 `전셋값 상승` (남 22.8%, 여 21.3%) 등을 남녀 똑같이 1, 2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경기 하락에 따른 임금억제` (18.4%)와 `직장 분위기 경직에 따른 시간적 여유 감소` (14.7%), `실업률 증가`(9.2%) 등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흑룡의 해 결혼증가에 따른 부작용`(19.9%)과 `경기 하락에 따른 임금억제`(14.6%), `직장 분위기 경직에 따른 시간적 여유 감소` (9.2%) 등을 결혼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생각했다.
2012.01.09 I 정태선 기자
  • 美 , 단계적 `3차 양적완화` 기대 커진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경제지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완화(QE3) 기대감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주택시장만 유독 경기회복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향후 경기가 다시 급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봄쯤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 확대에 이어 여름쯤 대규모 QE3가 도입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연일 경제지표 호조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주택시장 부진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 더구나 유로존 위기 여파로 향후 경기를 장담하기 어렵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경기가 살아날 때 부양책을 미리 준비하자는 의미다. 실제 주택관련지표를 보면 다른 경제지표에 비해 부족함이 느껴진다. 작년 12월 미국의 기존주택과 잠정주택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였고 주택 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도 개선되고 있지만, 주요 대도시의 집값은 여전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의회에 제출한 백서를 통해 페니매와 프레디맥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식의 주택부양책을 건의했다. 6일(현지시간)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한 포럼에서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고 부동산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주택시장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BS증권의 빌 오도넬 국채전략헤드는 "주택시장이 지속적으로 부진하고 실업률 역시 낮아지곤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아직도 높은 편"이라며 "이 때문에 연준내 행동주의자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금 당장 경제지표가 좋지만, 유로존 재정위기가 제때 잡히지 않을 경우 미국까지 여파가 미쳐 경기가 급하게 하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빈센트 라인하트 모간스탠리 미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도 "미국 경제지표 호조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에 따른 충격이 해소되고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결과"라며 일시적 요인을 강조했다. 이 때문에 미국 재정지출 삭감 영향 등으로 올초 성장률이 다시 2%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봤다.이날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연준은 경제성장을 더 촉진해 빠른 경기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BS 매입확대 후 QE3"이런 이유들 때문에 전문가들도 일단 지금 당장 부진한 주택시장을 부양하는 대책이 먼저 나온 뒤 그 효과나 향후 경기흐름을 보고 포괄적인 QE3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21곳의 프라이머리딜러들을 상대로 한 연준 서베이에서도 무려 60%가 "1년내에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주택시장을 정밀타격하는 MBS 매입 확대 카드에 대해서는 연준 내에서도 지지자가 많은 만큼 이르면 봄쯤에 우선 채택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날 로젠그린 총재도 "현재 연준이 시장에서 매입하고 있는 MBS 규모를 더 확대해 모기지 금리를 더 낮춤으로써 주택시장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MBS에 집중된 대책을 먼저 주문했다.앞서 지난해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도 "주택부문이 중요한데, 상황이 적절하다면 연준에게는 MBS를 추가 매입하는 것이 가능한 정책옵션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래도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거나 오히려 다른 지표들까지 재차 부진해질 경우 연준 역시 QE3를 꺼내들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전문가들은 그 시기를 대략 여름쯤으로 보고 있다. 라인하트 이코노미스트도 연초 성장률이 다시 2% 수준으로 낮아지면 연준도 미국의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낮추게 될 것이고, 이 시점부터 추가 부양을 고민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준내에서 아직도 이견들이 큰 만큼 민주적 합의절차를 거치면 실제 QE3 도입시점은 4~6월쯤이 될 것이라고 봤다.오도넬 헤드 역시 "연준이 QE3 카드를 꺼내기 위해서는 이를 정당화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며 "경제지표가 부진해지거나 의회에서 재정지출 감축합의에 실패하거나 하는 여름쯤이 그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2012.01.07 I 이정훈 기자
  • 2012년 미리 보는 부동산시장과 주택담보대출
  • [이데일리]부동산침체기가 장기화 되면서 부동산 기대심리는 대폭 감소하였다. 작년 상반기에 전문가들은 2012년 기점으로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아직 이렇다 할 호재는 보이질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적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계속되는 미분양사태에 따른 할인판매 등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기에집을 사면 손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는 자리 잡고 있다. 몇몇 부동산 전문가는 이보다 더 하락세를 보일 수 없다며 지금이 가장 적절한 구입시기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가 어렵다보니 매수자체도 힘들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집이 필요한 소비자들도 전세를 알아볼 뿐 구매의사는 아직 없는 듯하다. 실제로 몇 년전 호재가 있었던 수도권내의 신도시 주변 소형평수 아파트 대상으로 매수문의건수에 대한 조사를 해보니 한 달에 5건미만 이라는 답변이 왔고 전세를 알아보던 중 전세 값이 너무 올라서 전세입주를 계획 하던 소비자가 대출을 받아서 구매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처방안은 정부규제완화와 기준금리 인하의 목소리가 가장 컸다. 오는 4월 총선, 12월 대선을 기점으로 부동산활성화를 기대하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지켜보자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는 연9%를 육박했고 한은의 기준금리인하 정책에 따라 2009년 초에 대환대출이 많았으며 거치기간(이자만 납입하는 기간)의 평균3년이 끝나는 올해 초에 원금과 이자를 같이 내야 되는 시기가 도래 하므로 갑자기 상승하는 지출금액에 부담을 느껴 판매를 선택 하는 매도물건이 늘어 날것으로 전망 하였다. 전국은행별 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말부터 거치기간을 연장하기위해 대환대출을 알아보는 고객의 문의가 많았으며 상담하던 고객들 중 대부분이 올해 부동산 매도가 힘들면 대환대출을 해서라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겠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뱅크아파트의 전문 상담사는 실제로 대환대출을 하게 되면 설정비 은행부담으로 인해 부대비용이 없고 거치기간이 다시 생겨서 부담이 적어질 수는 있으나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매도시기를 꼼꼼히 검토해보고 결정할 것을 권유했다.
2012.01.06 I 광고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기아차 올 생산직 1400명 뽑는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北, 공짜로 얻을 생각 버려야" -모바일금융 1000만명시대 -기업대출 연체율 5개월새 8배 ▲종합 -NYT누른 허핑턴포스트 성공비결 -사병 2만명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한중 FTA -北 돌발변수에 FTA 밀어붙이는 中‥고민 깊어지는 韓 ▲2012 신년기획 -스마트폰으로 원격진료·결제‥이사갈 집 찾고 대출까지 -"중국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 보복관세 물리겠다" -美 대선레이스 사상최고 접전 ▲정치·외교안보 -홍사덕·박종근·이재오·홍준표 퇴진 압박 -"탈당은 충청 흔드는 민주당 공작" -류우익 "돈든다고 통일 피하는 건 비겁해" ▲국제 -글로벌 제조업 확장국면 `깜짝 진입` -일본 아파트 재건축 규제 확 푼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없인 유로존 포기" ▲경제종합 -고위공무원 연쇄 인사 `소용돌이` -공정사회·공생발전 한참 멀었네 ▲금융·재테크 -`연회비 300만원` 불붙은 VVIP카드 -롯데, 등록금 100억 `통큰 지원` -자금난 금웅위기때보다 심각 ▲기업과 증권 -스마트TV로는 안돼~플러스 a 장착 -현대車, 야간근로 없애고 `주간연속 2대교제` 시행 ▲기업·경영 -씽씽 달린 수입차‥작년 판매 10만대 돌파 -훨훨 나는 제주항공 ▲과학기술/의료 -"주목! 새해 멋진 연구성과 낼겁니다" -몸속 단백질·먹는 단백질 어떤 차이? -혈액으로 노화 정도 측정 ▲유통 -오비맥주 15년만에 하이트 추월 -이마트 반값 TV 1만대 또 내놔 ▲기업과 증권 -원자재株 연초부터 7% 이상 날았지만 -위기의 ELW 시장 -삼성 금융계열사 모두 12월 결산 -농심 `내우외환` -소득공제혜택 끝난 펀드 어떻게 ▲부동산 -또 전세주의보! 2월 서울 입주 급감 -7천만원 전셋집 월세 11만원에‥시세 20%선 ▲사회 -좌석형 급행버스 서울시내 달린다 -신의 직장 금감원서 `고졸신화` 쓴다 -인터넷선 끌어다 주식거래한 교장 ◇서울경제 ▲1면 -한전, 中과 손잡고 獨풍력발전 진출 -유가 4% 폭등 8개월來 최고 -현대·기아차 올 생산직 1400명 뽑는다 ▲종합 -보안업체 `보디가드`로 뜬다 -한국 성장률은 최상위 복지 지출비중은 꼴찌 -물가관리실명제 관료사회도 반발 ▲새해 벽두부터 부실 경고음 -4대 市銀 경매로도 회수못한 부동산대출 4년간 1조5000억원 -12·7 주택활성화 대책에도 재건축 가격 하락·거래 줄어 ▲2012년 신년기획 -벌판서 꽃핀 녹색혁명 꿈‥에너지영토 만리장성까지 뻗다 -한류 로드가 열린다 ▲정치 -후보들 너도나도 "어게인 2002" -부자들도 싫어하는 한나라당 ▲금융 -위기 진행중인데‥은행들 성과급 잔치 -카드사 올해도 `고난의 해`될듯 -은행, 中企·가계 대출 더 어려워진다 ▲국제 -그리스 부실국채 시한폭탄 다시 `째깍째깍` -FRB "올해부터 분기별 금리 전망 공개" ▲산업 -"한국차가 간다" 현대·기아 등 美서 세몰이 -D램값 상승 전환하나 -삼성 中반도체공장 설립 국내 승인 -갤럭시노트 하루 1만대 개통 -이마트 또 `반값 LED TV` 내놔 ▲증권 -"자동차株 좋아요"‥외국인 연초부터 `사자` 행진 -삼성전자 내리고 하이닉스 오르고 -워크아웃설 떠도는 대한전선 오너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 -정치인 테마주 요동‥시장 왜곡 우려 ▲사회 -현대·기아차 밤샘근무 사라진다 -최시중 최측근 비리 의혹 본격 수사 -내달 7일 컴퓨터 `접속 전쟁` 예고 ▲전국 -서울시 "22개 전통시장 155억 들여 새단장" -대구-광주-대전 상생협력 손잡았다 ▲부동산 -시행사들 돈줄 막혀 사실상 개점휴업 -강남 세곡·하남 미사 최대 관심 ◇한국경제 ▲1면 -EU, 항공기 탄소부담금 삼성·LG·SK에도 부과 -안드로이드에 포획당한 한국 IT -현대·기아차 1400명 추가 고용해야 ▲종합 -`톡 쏘는` 카스의 저력‥15년 만에 주권 되찾다 -공무원 채용 `군필자 할당제` 논란 ▲2012 美 대선 스타트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역전·재역전‥롬니 8표차로 웃다 ▲종합 -한국식 HTS로 투자자 공략‥점유율 `껑충` -유럽 노선 늘리는 국내항공사 올 60억·내년 120억 추가부담 -군납 수입쇠고기 한우로 바꾼다 ▲경제 -`성장지표`는 좋지만 `삶의질`은 악화 -재정부, 1급 연쇄 사퇴 술렁 -수출입銀, 대형조선사 지원 줄인다 ▲금융 -박재완-김석동 "금융권 일자리 늘려달라" -국민·우리銀, 부실채권 1조이상 정리 ▲정치 -50만 `모바일 표심` 누구 손 들어줄까 -"디도스 공격 주도 차모씨 지난달 최구식 의원 만났다" -박근혜, 대구 출마 포기하나 ▲국제 -유가, 8개월만에 100弗 돌파 -초유량株 벅셔해서웨이의 `굴욕` -英 왕실 첫 여성 `곳간지기` ▲산업 -TV·가전까지 `구글 심장`‥스마트 핵심기술 `종속` 우려 -현대·기아차, 주간2교대 맞춰 3599억원 투자 -수입차 판매 年 10만대 넘었다 -삼성, 中반도체 공장 베이징 유력 ▲중소기업·벤처 -年 매출 1500억 넘으면 `中企 졸업` -세종문화회관, 너마저 외국악기 -코스맥주, 中 생산기지 2곳 더 만든다 ▲생활경제 -백화점, 패션상품 최대 70% 할인공세 -이마트 `반값TV`판매 재개 ▲증권 -현대차 3총사, 다시 시동‥`1월 랠리` 이끌까 -외국인 새해들어 5000억 샀다 -해외 IB "한국 투자비중 확대" -"신작게임 올해 중·일 시장에 출시할 것" -작년 상장사 파생상품 거래 줄었다 ▲부동산 -썰렁한 테마상가 `통임대`로 돌파구 찾는다 -확 늘어난 도시형주택, 미분양·주차난 해결책 시급 ▲사회 -"정치검사 오명 벗어라" 한 부장검사의 사직서 -국내 거주자 해당 안돼‥`선박왕` 재판에 영향 주목 -"조현오 청장 퇴진하라"‥경찰 내부 불만 고조
2012.01.04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가관리 실명제 도입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다음은 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성남 재개발지역에 준반값아파트 도입-중산층펀드 240만원 세금공제-"20달러 배추가 어딨나"▲종합-기대감에 춤추는 정치인 테마주-짐 오닐 "브릭스가 늙어간다"-올 공무원 보수 3.5% 인상-5共식 배추사무관 부활...팔비틀어 물가잡기는 한계-금리인상 어려운 한은 지준율 만지작▲정치·외교안보-한나라, 강남·TK·PK 대폭 물갈이-민주 버핏세 종합 선물세트 내놓는다-안철수 기부재단 내달초 출범▲2012 미국대선 스타트-질주하는 롬니 VS 추격하는 론 폴-아이오와는 미국 정치 1번가▲국제-주식 장기투자 채권보다 낫다-스페인 재정적자 눈덩이-"올해는 유로존 붕괴 원년"-차베스, 엑슨모빌에 완승▲경제종합-4천만원 연봉자 40만원 추가 환급받아-5년내 리니언시 악용땐 과징금 감면혜택 없다▲금융·재테크-역모기지·연금저축...노후걱정 끝-어윤대 "유럽계 M&A 매물 주시..금감원 기준에 맞게 배당"▲기업과 증권-빵빵하게 커가는 CJ...올해 매출 27조-삼성, 日TV 시장 재진입 저울질-스마트폰 3사의 흑룡대전-최태원 회장 "경영정상화 서두르자"-웅진, 잇따른 자금조달 왜?-2분기부터 소재·화학주 주목할 필요-삼성전자 사상최고 110만원 돌파했다-LG유플러스 이달 회사채 발행-소버린 쇼크후 순이익 전망 반등-기업은행, 올해 첫 투자의견 하향◇서울경제 ▲1면 -물가만은 잡겠다면서..좌충우돌 경제정책-이 와중에..몸집 불린 금융당국-최태원 SK회장 "올해 공격 경영"-해외發 인플레 압력도 커진다-문래동 공장촌에 제2디큐브시티▲종합-삼성전자 전성시대-대기업 부유층 세무조사 엄격해진다-알쏭달쏭 통신요금 청구서 알기쉽게▲가라앉지 않는 소득세 논란-"근로소득공제 늘려 버핏세 부담 줄이자" 구체적 대안도 나와-4억 이상 세율 개인 38%, 법인 20%▲2012 신년기획-실업 물가苦에 기존정당 불신..정치쇄신 새 패러다임 싹텄다-대선주자 집중 분석..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해외 전문가에게 듣는다..스티븐 리어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 전무-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신년 인터뷰-2012년 주목할 CEO 12인 <유통 건설, 통신 중견기업>▲종합-연초부터 추경 편성 가능성 물위로 떠올라-자칫 시장 수급 무시 `관치물가` 전락 우려▲정치-총선을 해부한다<1>서울-공천 물갈이 천명에 與 뒤숭숭-"한나라당 트위터는 재미없다"▲금융-부동산 매각·증자성공 빅3 한국저축銀 경영 정상궤도에-서민금융, 대출실적 슬쩍 줄고 시장질서 왜곡까지-우리금융 체크카드 비중 연내 30%線으로 늘린다-유학생 보험료 크게 오른다▲국제-독일 경제 `나홀로 승승장구`-글로벌 은행들 阿로..阿로..-"소비세 인상안 무산땐 중의원 해산"-"美 정부 부채 위험은 너무 과장"▲산업-삼성 LG 구글TV 大戰 불뿜는다-레이 적수 "경차 NO 박스카 YES"-이건희 회장 생일 만찬에 부사장급까지 초대-"1분기 소매기업 체감경기 더 안좋다"-"LTE 선점 위한 실탄 쌓자"-NFC 기술 진화.."손님에 현관문 인증번호도 전송"-인터넷익스플로러 독주시대 막 내린다-유통가 `설 모드` 돌입-"바닥재 친환경 규제 빨리 시행을"-대한전선 "동남아 중동시장 영역 확대"▲증권-中· 獨 호재..`소외됐던 대형주`햇볕 들다-기업銀 주가 6일째 뒷걸음-정유주,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에 급등-팔고 또 팔고..선파워, 웅진에너지와 관계청산?-삼성전자 담은 펀드들 수익률 껑충▲사회-KTX도 역주행-전국 대부분 눈..출근길 조심-공무원 호봉에 민간경력 최대 100% 반영-"직장·지역 건보료 현 체계 유지"▲부동산-문래동 공장 밀집지역에 `제2디큐브시티`-2012 부동산시장 키워드<2>세종시-수원은 때아닌 역전세난◇한국경제▲1면-연금상품 수익률 추락…노후 비상-10년 이상 장기펀드에 稅혜택-공무원이 직접 물가관리▲종합-소득세 최고세율 대상자 몇명?-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기대...주가 사상최대치-누르면 언젠가 터지는 물가..공무원 이름 걸고 막으라니 논란-사무관·대통령 격의없는 소통-5+2 광역경제권 2단계 사업 착수-5년내 추가 담합땐 자진신고감면 못받는다▲경제-박근혜 붕어빵 경제...친서민 내세워 좌클릭-임채민 "0~2세 모든 자녀에 가정양육수당 주겠다"-외국인펀드 투자자 명단 내야 비과세-공무원 올해 평균 3.5% 인상▲미국·유럽 경기진단-美 경제 뚜렷해지는 `나이키 커브`-손성원 교수 "미 주택경기 바닥 쳤다"-유럽경제, 아슬아슬한 살얼음판▲국제-中 지도부 교체의 해...보혁 권력투쟁 시작되나-강자없는 美공화 경선...선두 7번 엎치락▲금융-연금수익률 은행적금 절반도 안돼-김정태 "하나은행 경험살려 외환은행과 시너지"▲정치-朴의 공천 원칙론...떨고 있는 의원들-100일 앞둔 총선...룰조차 못 정한 국회▲산업-작은車 큰 싸움...글로벌 연비전쟁 시작됐다-1분기 철강연료값 최대 20% 하락 전망-LG유플러스, 최저가 인터넷 역발상 승부-삼성 "내년 日 TV시장 재진출"▲증권-연기금, 올 주식쇼핑에 11조3800억 쏜다-`차화정` 모처럼 웃었네-정치 테마주 연초부터 후끈-우리투자증권 IPO 1위 탈환...4관왕 등극-국내 IB, M&A 재무자문 약진▲부동산-강남·세곡 알짜 보금자리 골라볼까-서울 전셋값 35개월만에 하락
2012.01.03 I 장순원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 대통령 "물가 3% 초반서 잡겠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强小기업 300개 키워 무역2조弗 연다-방통위원 ‘헛방’ 해외출장 세금낭비·외교결례 논란-이건희 “기존 틀 깨고 오직 새것만 생각”-李 대통령 “남북 상생의 길로 가자”▲종합-“오늘은 힘들지만 내일은 희망” 한국인 체감 행복지수 68점-美 대표 경제학자가 말하는 세계경제 해법-李 대통령 천안함·연평도 도발 거론 안 해..측근·사저비리에 “송구스럽다”▲정치·외교안보-박근혜 vs 안철수 예측불허 접전 예상-“당지지율보다 5%P 낮으면 현역의원 공천서 배제한다”-“중국이 통일에 도움” 3년새 2배 늘어 35%-민주당 전대 ‘선거인단 급증’이 변수?▲국제-인도, 외국인에 증시 개방-이란 “핵연료봉 생산 성공”-美 공화당 롬니, 대세론 도전-전투기가 美경기 되살린다?-유로존 1분기 국채만기 60% 이탈리아 몫▲경제·금융-카드단말기서 세금 줄줄 새네-금융업 모델 송두리째 바뀔 것-박재완 장관 “소득세 최고세율 신설 논의 부족”-농산물값 10% 이상 하락땐 손실 90% 정부가 메워준다▲기업과 증권-구본무 회장 반성-최태원 회장 침묵-주요 기업 신년사 메시지..올해는 위기, 그래서 더 투자한다-중견그룹 화두는 ‘과감한 도전’▲기업·경영-KT LTE 가입자끼리 음성통화 공짜-2011년 자동차시장 수출 17% 달렸고 내수는 정체-방통위원 해외출장..시장개척한다며 사실상 외유-카카오톡, 하루 10억건 돌파 ▲중소기업·과학기술-베트남에 1만t 내열유리공장 완공-“가업승계 1세대 위한 모임 발족”-본인 줄기세포로 무릎 연골손상 치료-중기정책자금 녹색 등 7대 전략산업에 75% 투입▲유통-아울렛 전쟁 충청·부산으로 확산-롯데·신세계 “인터넷몰 강화하겠다”-패션브랜드 48개 새로 나온다-설 차례상 비용 20만원 넘을 듯▲기업과 증권-자문사發 삼성전자 대량 매물 주의보-증권사 CEO 신년사 “올해 수익 위주 내실 강화할 것”-매매차익 과세說 증권주 추풍낙엽-작년 회사채 30조8천억 발행-올해 중소형株 내수·IT 유망-대한통운株 매각에 대우건설 신용 올라-“코스피 1800선은 기존악재 반영한 수준”-가구株 아케아 진출영향 미미▲부동산-아파트 닮아가는 ‘실속형’ 주상복합-부동산 시장에 연기금 끌어들인다-GS건설 “M&A에 5조 투자”-하남 감북 보금자리사업 재개▲사회-등록금 최대 126만원 줄어든다-로스쿨생 오늘부터 첫 辯試-경기 17개 시·군서 중학교 무상급식-좁은 골목길 화재 걱정마세요-동대문시장 “새벽에도 찾아오는 외국손님 덕에 힘 솟아요-룸살롱으로 돈벌어 ‘양은이파’ 재건? ◇서울경제 ▲1면 -한류를 지구촌으로..`K로드` 열린다-올해도..심상찮은 물가-김석동 "올해 더 어렵지만 위기 선제대응"-이건희 "삼성이 기업 적극 투자 유도하자"-李 대통령 "남북관계 기회의 창 열어두겠다"▲종합-"자율좌석제로 직원간 소통의 벽 허물었어요"-삼성 `교토삼굴` 현대차 `절차탁마`..-기업들 올해 채용 줄인다-"성장 대신 물가"..현실론으로 U턴-정권말만 되면 '물가 신드롬'-외국계 IB "한국 올 3.4% 성장"▲2012 신년기획-열도는 지금 '슈주 홀릭'-年 경제효과 5조원-아이돌스타 지구촌 곳곳서 러브콜.토종 브랜드 위상 '쑥쑥'-라구람 라잔 교수 "美 등 권력 교체기..불확실성 되레 줄고 변화 기회 될수도"-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개성공단 일손 부족상태 투자 동결조치 풀고 통관 절차완화 나서야"-"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흔들림 없다" 흑룡의 기상으로 도전하고 비상한다-"40~50년 재정계획 안에서 한국형 복지 정책 찾아야"▲종합-박재완 "소득세율 최고구간 신설은 땜질처방"-"금융안정 역할 강화" 한은 조직 확 바꿨다-한미FTA 피해 농어업·소상공인 지원 2조 증액-`모자형 리츠 펀드` 이달부터 도입▲정치-`與 쇄신` 김종인 끌고 이준석 밀고-불합리하다면서..법 통과시긴 與-적극적 새 對北 제안 피한채..한반도 안보 안정적 관리에 초점-여야, 지역현안에 1조4000억 끼어넣기▲금융-"정치권 외풍에 `CEO 리스크` 불거지나"-저축銀 다시 흔들린다-코리안리 "올 세계 재보험 톱10 진입"-輸銀 새해벽두부터 여신한도 벽에▲국제-전통 당원 지지 업은 롬니, 대세 굳히나-獨·佛 정부 관료 2명 ECB 이사로-이란 핵개발 불똥..`블랙스완` 온다?-외국인 개인 증시 직접투자 인도, 15일부터 허용하기로▲산업-"내실...도전...투자...위기를 기회로"-車업계 작년 판매 776만대 사상 최대-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 매각 완료-신년사도 시무식도 없이..침통한 SK▲산업(정보기술)-KT도 LTE 개시.."최고 서비스로 승부"-국내외 선거 줄줄이..올 핵티비즘 주의보-LG유플러스 "혁신적 단말기·요금제로 LTE 1등 할 것"▲산업(생활)-저가TV 등으로 재미 톡톡.."제조업체와 제대로 붙는다"-"외형 키우면서 상생도 챙겨야"▲산업(중기·벤처)-벤처캐피털, 신생기업 투자 불붙었다-휴대폰결제 생활속으로-"올 경영환경 불투명..새로운 시각·사고 필요"▲증권-코스닥 "1월 효과 기대하라"-박현주회장 신년 화두는 `유연성`-코스피, 4년 연속 새해 첫 거래일 상승-IT株 산뜻한 출발-"흑룡 기운 받아 3000 가자"-"이케아 진출 타격 크지 않다" 한샘, 부진 털고 7.6% 급등-`AIG 건물 인수 펀드` 투자자 25% 수익-코스닥 단주매매 금지 검토-파생상품 규제 불구 외국인 비중 더 늘어▲네오스타즈(Neo Stars)-"메탈 PCB(인쇄회로기판) 신규사업등 올 매출 1000억 자신"-강원비앤이, 스팀보일러 잇단 납품 계약-제닉, 논산 2공장 가동 시작▲사회-쉼없는 전시행보..박원순은 쇼맨십 행정가?-로스쿨생 오늘 첫 변호사 시험 합격해도 1000여명 갈 곳 없네▲사회Ⅱ-서울시,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 궤도수정 "인건비 지원 벗고 성장 환경 조성"-등록금 부담 완화에 2500억 추가 투입-어린이 필수 예방접종비 정부 지원 확대▲부동산-뉴타운 출구전략 방식 등 초미 관심-생애 첫 주택 대출 연말까지 가능-대형건설사 CEO들 "내실 다지고 해외서 승부 건다"-하남 감북 보금자리 사업 재개◇한국경제 ▲1면 -[신년기획] “금융영토 넓혀라” 다시 해외로-이건희 “일자리 늘리고 사회적 책임 다해야”-‘네트워크 병원’ 직격탄-李 대통령 "물가 3% 초반서 잡겠다"▲종합-노숙인 저축왕 통장에 쌓은건 희망…“이젠 너무 살고 싶어”-금값 떨어진다고? 황당 예측 10가지▲경제-‘경제적 행복’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韓·美 FTA 피해보전 2조 증액-광어·우럭 4월부터 원산지 표시-韓銀, 금융시장 ‘조기경보지표’ 만든다-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 민간 병·의원에서도 무료▲금융-조준희 “中企위해 4000억 이익감소 감수”-금융지주 회장들 “올해는 위험관리에 역점”-삼성생명 부장급 3500만원..삼성화재는 연봉의 40% 받을 듯▲국제-빗장 여는 인도, 외국인 개인투자도 허용-이란, 미사일 시험발사..美 “공습 카드 꺼낼 수 있다”-롬니 아슬아슬한 선두…지지율 2%P 뒤진 폴 ‘맹추격’-엑슨모빌의 굴욕..베네수엘라 석유사업 소송 70억弗 배상요구에 10% 건져-부동산 큰손들 브라질에 눈독-올 美기술주 IPO, 닷컴버블 이후 최대▲해외산업-도요타, 세계1위 탈환 타깃은 ‘신흥시장’-전자지갑·음성인식·특허전쟁…-파나소닉 “환경혁신 기업 재도약”-웬디스, 日 재진출무기는 프리미엄 ‘푸아그라 버거’-여전한 윈도XP 파워..OS시장 점유율 46.5% 1위▲정치-與 “당보다 지지율 5%P 낮은 현역 물갈이”-부모-자식 ‘투표 딴판’..뭉친 野, 지지율 상승▲산업-“청년 희망 갖도록 일자리 확대…글로벌 경쟁서도 앞서 가겠다”-신격호 “동전할 때 기회 온다”..정준양 “경쟁사와 격차 확대”-이재용, 李 회장과 한차 타고 동행-대한항공, 인천~영국 개트윅 4월 취항▲산업·IT-LTE폰 공짜 음성통화시대 열린다-“우리가 제일 빨라” 이통 3사 LTE ‘신경전’-연비 14.1㎞ ‘SM5’ 나왔다-안철수硏 “올 정치관련 해킹 급증”-카카오톡 하루메시지 전송 10억건 돌파▲중소기업·의료산업-‘반값 임플란트’ 유디치과 해체 위기-中企 “상반기 최소 3명이상 채용”-“청년 창업 시작하세요”-中 시안·옌안서 “아케아 타도” 외친 한샘▲생활경제-고물가시대…온라인몰 식품 장터 ‘북적’-노스페이스 ‘소시모 재킷 조사’ 반박-리즈의 ‘루비 반지’ 50억에 낙찰-과일값↑·한우값↓…올 차례상 비용 20만원▲증권-“올해의 테마는 헬스케어·무상교육·LTE株”-삼성전자 好실적 기대…IT주 동반급등-흑룡의 해 첫 증시 ‘강보합’-금호산업·타이어, 3000억 증자 추진-카지노·복지관련株 “국회야 고맙다”-NHN, 美게임사 지분 비싸게 사들인 까닭-9월 결산 상장사 실적 좋아졌다▲부동산-은평뉴타운 전세 넘쳐 한달새 2000만원↓-부쩍 높아진 김포한강신도시 계약률-GS건설 “플랜트·환경사업 강화…해외비중 70%로”-수도권 집값, 60㎡ 이하 소형만 올랐다-하남 감북 8개월 만에 사업재개▲사회-헌법재판소 특허법 몰랐나…황당한 결정-“인문계 학생 더 많이 창업해야…돈·기술은 구할 수 있어”-‘마포 여고생 성폭행’ 美軍 한국 배심원 심판 받아-학자금 대출금리 1%P 인하..‘든든학자금’ 신청 학점 낮춰-일선 경찰서 수사과장 “조현오 사퇴” 논란-횡령 의혹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2012.01.02 I 이지현 기자
  • [99%를 위하여]주택정책 ''집 없는 서민''에 맞추자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정부 주택 정책의 기조는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소폭 높은 추세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원활해지고 서민 주거 안정도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최근 몇년새 주택 거래 시장이 침체돼있는 상황은 우려스러울만하다. 2011년 한 해동안 정부가 무려 6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도 이런 다급한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발표 때마다 `서민`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강남 규제 완화로 대표되는 집값 떠받치기에 다름아니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완화가 대표적이다. 좁은 국토에서 개인이 여러 채의 집을 가지면 그만큼 집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부는 돈 있는 사람들이 집을 여러 채 사서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다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 문턱을 낮추고 각종 세제 혜택을 확대했으며고 지난 12.7대책을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입장을 명확히 했다. 많이 가진 사람에게 더 걷는다는 조세 정의를 징벌적 규제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집값 떠받치기는 부동산 거품을 계속 가지고 가는 `폭탄 돌리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지역 평균 집값은 4억4646만원으로 중간 소득(연 3830만원)의 11.7배에 달한다.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서울에서 집 한 채 갖는데 12년 가까이 걸리는 셈이다. 소득의 3분의1을 저축하면 35년이 걸린다. 집 없는 서민들 입장에서 보면 과도하게 치솟은 집값이 내려가야 하는 것이다.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를 보면 2000년대 들어 매년 평균 5% 가량씩 꾸준히 올랐다. 2004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오름세였고 2002년과 2006년에는 각각 16.4%, 11.6%나 급등하기도 했다. 정부가 주택 경기 부양 필요성을 강조한 올해도 11월까지 6.7%나 올랐다. 무엇보다 2008년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세계적으로 자산 거품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단기간에 이처럼 집값이 급등한 우리나라만 유독 거품이 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이 급격한 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정부가 내세우는 임대주택 공급 효과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임대수입만 바라는 매매 수요가 얼마나 될 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이미 지나치게 올라 있는 집값도 걸림돌이다. 예를 들어 금리를 5%라 치고 10억원짜리 강남 아파트를 사서 적정 임대수익을 거두려면 연간 5000만원을 임대료로 받아야 한다.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소득에 비해 턱없이 가격이 높은 집을 사려면 과도한 레버리지(차입)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 가계부채가 900조원에 이를 정도로 포화 상태라는 점은 금융권과 가계경제의 심각한 걱정꺼리다. 정부는 이같은 점을 걱정해 비싼 집값을 계속 유지시켜야한다고 보는 것이다. 집값이 급락하면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대거 매물을 내놓고 이는 국가 경제의 위기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굴렁쇠처럼 멈추면 쓰러진다는 인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집 가진 빈곤층, `하우스푸어`는 108만4000가구(374만4000명)에서 156만9000가구(549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인구의 10% 가량이 은행 이자에 짓눌려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소비를 위축시키고 내수 경기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부동산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남아있는 시한폭탄과 같다. 정부는 이 폭탄을 해체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하는 절박한 과제보다는 터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들고 가는 방법을 택한 것 같다. 하지만 이는 책임성 있는 태도로 보기 어렵다.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다면 결국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폭탄은 결국 터진다. 비싼 집값의 가장 큰 폐해 중 하나는 근로의욕 상실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집 한 채 장만할 수 없다는 사실은 절망케 한다. 결국 물려받은 재산의 유무가 주택 소유 여부와 연결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보면, 빈부 격차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 비싼 집값의 가장 큰 피해자는 이제 갓 사회에 진출한 새내기부터 30~40대다. 하우스푸어의 대부분이 1990년대 학번이라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역동성을 갖고 있으며 미래의 명운을 결정할 핵심 주체다. 주택 정책의 패러다임을 집 없는 서민으로 더 옮겨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다.
2012.01.02 I 김동욱 기자
  • 오금동 보금자리 분양가 1600만원..시장 반응 무덤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2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6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집값동향은 아직까지는 별 다른 반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후 주변 집값이 오르거나 내렸는데 오금지역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한적인 모습이다. 1일 국토해양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오금동과 양천구 신정4지구 등 두 곳을 합친 18만6000㎡에 2000가구에 이르는 소규모 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절반 이상이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입지가 뛰어나고 이미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 것이란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1300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건설되는 오금지구는 강남권에 속한 데다 3·5호선 오금역을 끼고 있어 입지면에서는 위례신도시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신정4지구도 입지면에서는 오금지구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목동과 가까워 나쁘지 않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인근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편이다. 보금자리지구의 영향으로 인근 집값이 떨어지는 것에 비해 오금동은 집값 하락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워낙 소규모인데다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의 85% 정도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돼 가격메리트도 상당 부분 줄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금지구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1600만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85%선에 결정된다는 기준을 따른 것으로 오금지구 주변에 자리한 쌍용스윗닷홈, 대림아파트 3.3㎡당 시세가 1800~20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했다. 이는 5차 보금자리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 분양가다. 지난 7월 분양을 실시한 강남·서초보금자리 분양가는 추정 분양가보다 10% 낮게 책정된 1000만원대, 위례신도시도 1200만원 수준이었다. 오금지구 H중개업소 관계자는 "들어오는 가구 수도 많지 않고 분양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주변 집값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정4지구는 앞서 공급된 신정3지구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1000만원 안팎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팀장은 "입지가 워낙 탁월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다만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높에 책정될 수밖에 없어 주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1.02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판 `버핏세` 국회 통과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1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12송송이 들국화의 눈물·용기·희망 -`한국판 버핏세`국회 기습처리 -총통선거 야당 돌풍 타이베이 民心 흔들 -北, 4년만에 미군철수 주장 ▲종합 -위기를 기회로 각국 신년화두 -국회, 농협지원 4조원에서 1조 더 늘려 ▲화통한국2012 -스펙만 좇기보다 도전 "이젠 재능 함께 나눌 것" -경단녀·싱글맘..가슴속 검푸른 멍 언제 사라질는지 ▲2012신년기획 -北, 南에 거친 표현 쏟아냈지만 美와는 대화 길 열어놔 -70개國 선택의 기로..6者 모두 `대권전쟁` -親中노선에 반기..대만 첫 여성총통 나올까 -조계종 차기 종정 진제스님 인터뷰 -한·중 수교 20돌 -"K팝 공연보러 버스로 16시간 타고와" 브라질도 들썩 -"CEO의 용기있는 결단과 행동이 새해 경영 화두" ▲정치·외교안보 -끝없이 반복되는 `쪽지예산` -한나라, 인적쇄신 밀어붙이나 -경로당 6만곳에 월30만원 지원 -40% "올해 급여·매출 소득 감소 우려" -새로 뽑을 대통령 `청소통` 리더십 바란다 -중국 정부, 집값 30% 하락땐 부동산 시장 개입할 것 ▲국제 -이란 "핵협상 재개하자" 꼬리내려 -1유로 100엔 밑으로 추락 -월가 족집게 3인방 올해 재테크전략 ▲기업과 증권 -CES가는 이건희 무슨 화두 던질까 -오늘 닻올리는 GS에너지 -佛·伊 재정위기 G2 정권교체 주목 ▲부동산 -"강남·위례도시·세종시가 블루칩" -"전셋값 고공행진" 60%..월세 전환도 지속 ▲사회 -정글 모기떼 헤지며 석탄왕 꿈 키우죠 -"여수엑스포 흑룡처럼 세계로 飛上" ◇서울경제 ▲1면 -권력·자본주의 대변화 시작됐다 -박근혜 31.5% 안철수 23.5% ▲종합 -`버핏세`도입..적극적 재정정책 편다 -"韓·中 밝은 장래 함께 열어가자" -신문·방송 동시 광고 수주 못한다 ▲2012신년기획 -소통·고강도 쇄신·도덕성 지닌 자가 `흑룡 여의주` 품는다 -새해 20여 국가 대산..정치·경제 패러다임 지각변동 온다 -뼛속까지 정치인..21세기 세종대왕을 꿈꾸다 -"정치서 경제·사회까지..민심은 판 뒤엎는 변화 원한다" -"남북관계 위기이자 기회..포용 넘어선 소통·개입 필요" -지지율 앞섰던 안철수, 김정일 사망후 박근혜에 밀려 -복지보다 재정 안정" 68% "복지수준은 늘려야" 78% -유럽 재정위기..북한 리스크..`고난의 해` 우려 -글로벌 경기침체 뇌관.."하반기부턴 살아난다" ▲국제 -"올부터 엔低시대 접어들것" -유럽 지도자들 강한 리더십 통할까 -中, 올 통화정책 완화에 초점 맞출듯 ▲산업 -새해 첫날..휴일도 잊은 산업현장 -포스코, 세계 첫 비스무스 쾌삭강 개발 -연초부터 태블릿PC 전쟁 `후끈` -日 등 선진국 전문점 벤치마킹..새 먹을거리 찾기 잰걸음 ▲증권 -증권사 CEO 신년사로 본 올해 경영 키워드 -국내·해외 주식 `흐림` 채권·金 여전히 `맑음` -원화표시 회사채 KB證·IPO 우리투자 `톱` ▲사회 -"승천하는 용처럼 우리 아이의 삶도 수직상승하길.." -MB 임기말 게이트 쏟아지나 ▲부동산 -"수도권 집값 1~3%대 회복세 보일것" 48% ◇한국경제 ▲1면 -"4월 총선서 새 인물 뽑겠다" 64% -정치 포퓰리즘 맞서 시장경제 지켜나갈 것 -레이건, 선거前 정권인수팀 왜 만들었나 -`부자증세` 기습처리..3억 넘으면 소득세 38% -작년 무역 1조823억달러 ▲종합 -"인생의 폐달 다시 밟습니다..나누고 비워 더 가볍게" -한국 `주요 癌 생존율` 美·일보다 높다 ▲신년 여론조사 -국민 최대 관심사는 `물가`..일자리 창출보다 두배 이상 높아 -2040·화이트칼라 `安에 쏠리고`..50대이상·블로칼라 `朴에 끌리고` ▲국제 -美·中·日 "유럽자산 헐값 매수 기회" 눈독 -오바마, 이란제재안 서명 -美 "일자리 창출"..中 "세계 현안 해결 적극 참여" ▲신년기획 -"소통 不在시대..대통령 리더십 키워드는 경청과 설득" ▲경제·금융 -어윤대 "올해는 체력단련..도약기회 보겠다" -올 무역흑자 250억佛로 줄 듯 -캠코, 올 부실채권 2조5000억 매입 ▲정치 -내부결속 급한 北 "미군 철수·한나라 심판" -김종인 "인적쇄신 뒤 정책 쇄신"..이준석 "비대위 성적A-" ▲산업 -삼성, 노키아 추월할까..LG전자 `턴어라운드` 할까 -전면에 나선 3세들, 글로벌 공격경영 `특명` -카카오톡 이모티콘, 아이폰이 더 비싼 이유 -오토닉스, 100개국에 수출 그물망.."새해가 설렌다" -이랜드 가세..`창고형 할인점 전쟁` 2라운드 ▲증권 -`1월 효과` 불확실..美·中소비가 불씨 살릴까 -연초 공모주시장 썰렁..이달 청약 2곳뿐 -대우證 `베스트` 질주..한국투자 4명 1위 올라 -올해 글로벌 증시..누가 울고 누가 웃을까? ▲부동산 -"도시계획 어듯나는 재건축 종상향 안돼" -올해 52개 대단지서 7만3000여가구 분양 ▲사회 -600억대 펀드 불법판매 혐의 벗은 칸서스자산운용 -청년인턴 접수 오늘 시작 절반은 고졸 미취업자 선발 -中 반독점법 `만만디` 심사에 국내기업간 M&A 골탕
2012.01.01 I 이재헌 기자
12월 물가 4.2% 상승..연간 4%로 3년 최고
  • 12월 물가 4.2% 상승..연간 4%로 3년 최고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1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4.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으로 4.0%를 기록, 한국은행과 정부의 목표치를 간신히 맞췄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0.4% 상승했고,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4.2% 올랐다. &nbsp;이는 이데일리가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2005년 기준으로 전년비 4.4% 올랐지만 2010년 기준 물가지수 개편 효과로 그나마 상승률이 다소 낮아진 것이다. 12월 한달만 놓고 보면 공공요금 인상 여파가 컸다. 지난달과 비교해 지역난방비가 4.8% 올랐고 상수도료도 0.2% 상승했다. 시내버스료와 도로통행료, 열차료 등 교통요금도 2~3% 올랐다. 따라서 전반적인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전월비 0.2% 상승했고 지난해 12월과 비교해서는 7.6% 급등했다. 연말을 맞아 돼지고기값과 일부 농산물 가격상승도 눈에 띄었다. 돼지고기값은 전달에 비해 18.2% 올랐고 생화는 25.3% 뛰었다. 부추와 감자 등도 2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선채소는 전월비 1.7%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4.8% 급등했다. 고등어 등 생선가격 상승으로 신선어개 역시 전달에 비해 0.5%,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4.2% 올랐다. 집세 상승세도 계속 이어졌다. 전세와 월세가 전월에 비해 각각 0.4%, 0.1% 상승해 집세 전체로는 0.3%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2.7% 올랐다. 생활물가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 올해 연간으로 소비자물가는 4.0% 상승해 지난 2008년 4.7%를 기록한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9년 2.8%에 이어 작년 3.0%를 보였지만 다시 4%대로 올라선 것이다. 정부와 한은의 목표치에는 부합했지만 개편 전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하면 4.4% 올라 사실상 물가관리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높다. 한해동안 서비스 물가는 2.7% 상승한 반면 상품 물가는 5.7% 뛰어 두배 이상의 속도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근원물가는 3.2% 올랐고 OECD 기준 근원물가는 2.6% 상승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밑돌았다. 농축수산물과 에너지 가격, 개인서비스 가격 등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돼지고기가 28.1% 올랐고 고춧가루는 무려 50.6% 급등했다. 사과나 고등어, 수박 등도 20% 이상 상승했다. 반면 국산 쇠고기는 9.7% 하락했고 배추와 파, 무 등 작년 급등했던 채소류들은 올해 하락세를 보였다. 서비스 물가 가운데 삼겹살 물가가 14.9% 올랐고 돼지갈비도 13.6%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요금도 올라 시내버스료는 3.8% 상승했고 외래와 입원진료비도 각각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도시가스요금은 8.9% 상승했고 전기료와 상수도료도 2% 올랐다. 올 한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했던 전세 가격은 4.6% 올랐고, 월세가격도 2.6% 상승했다.
2011.12.30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그룹 내년 14조 투자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다음은 12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방통위 3不에 IT한국 추락-서울~부산 1시간대 고속철-트위터페북으로 선거운동 가능▲종합-癌환자 80만시대 5년 생존율 62%-서울 오금·신정 보금자리 2천가구▲무능한 방통위-전문성·원칙없는 방통위원…정책 엇박자에 IT업계 `부글부글`-땅에 떨어진 도덕성·권위 추락-방통위 해체가 답이다▲위기의 자영업-은퇴전 직업교육 받게해 특기창업 유도해야-英 예비차업자에 기업 멘토링, 독일선 3년간 보조금▲K-POP을 넘어 한류3.0-미셸 오바마 옷도 한국디자이너가…뉴욕 패션흐름 바꾼다-이랜드 중국선 고급브랜드…올해 1조6천억 팔아▲종합-재고는 갈수록 쌓여만 가고 제조업 가동률은 2년만에 `뚝`-경제수장 3인 내년경제 시각차-내년 예산안 325조-국세청 105명 정기인사 여성 첫 지방국장▲정치·외교안보-좌충우돌 박근혜 비대위…벌써 내홍-역대 최고 물갈이 예고 與野 총력전-국립외교원 출신 외교관 2014년부터 40명 나온다▲국제-유로화 급락, 엔화대비 10년來 최저-"엔화개입 지지 못한다"-일본 `親오자와` 신당 창당-아프간 유전 개발권 中, 美 제치고 첫 획득▲증시개방 20년 -폭락만 하면 토빈세 논쟁…국내기관의 역할 키워야-아직도 옵션만기일엔 `조마조마`▲금융·재테크-`위기탈출 2012` 금융권 5대 키워드-보험설계사 `수수료 먹튀` 줄인다▲기업과 증권-세밑 하루 남기고 화해 손내민 현정은-경제단체장들 "2012년은 위기의 해"-증권사 추천종목 절바 10%이상 폭락-오너횡령 의혹에 SK그룹 "오, NO"-엔씨소프트 연말보너스 `0`-예탁금 이용료 인상에 증권사 `한숨`-우투證 헤지펀드사업부 신설 ▲기업·경영-현대차그룹 내년 14조원 투자 `사상최대`-반도체·폴리실리콘 반등?-2021년 한국형 로켓 쏜다▲유통-마트 저녁 11시이후 영업 못해-다이어트·금연…새해 다짐 도와줍니다▲중소기업·벤처-FTA시대 10만 수출中企 키운다-UAE 아부다비에 한국문화원 건립▲부동산-"오금, 세곡지구 맞먹는 최고 입지"-아파트보다 단독주택 웃다-대우건설 올 분양 가구수 1위-임대업자 3채까지 재건축 지분 판다-`판자촌` 구룡마을에 아파트 2793가구◇서울경제 ▲1면-나라살림 5년간 허리띠 졸라맨다-새해 14조원 투자 현대車, 사상최대-팬택 "다시 날자"…오늘 워크아웃 졸업-"SNS선거운동 금지는 위헌"▲종합-LH `이지송式 개혁` 빛났다-내년 콘텐츠 수출 24억弗로 늘린다-`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60억 과징금-불필요한 사업비·중복 지출 줄여 경기 대응 여윳돈 만든다 -대형유통업체 `영업시간 단축` 반발-경상흑자 1년만에 최대라는데…-광공업 생산 두달연속 하락-中企 경기전망 33개월來 최저▲北 `김정은 체제`-"北 시그널 기다리고 있다" 조속한 시일내 대화 재개 가능성▲정치-與野政 "예산안 3조5000억 조정"-한미FTA 후속 통상절차법 통과-감사 시스템 노후화 심각▲금융-해 넘기는 은행 신입사원 초임 회복-우리금융 공적자금 회수액 사실상 0원-내달 취임 1년…김석동 금융위원장 성과와 과제는▲국제-`담보 덫`…유럽은행들 돈 될 자산 없다▲산업-"위기 후엔 새 도약 기회 온다"MK의 승부수-SK "해외·심사업 경영 공백 어쩌나"-"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국회 졸속 입법화 우려"-통신요금 부가세 면제·소득공제 추진-2015년까지 수출 中企 10만곳 키운다▲증권-外風에 웃고 울고…변동폭 576P 달해-외국계 상장사 내부회계관리제 도입 의무화-대우證, 증권사 첫 터키 진출-우리투자證 `투자은행형` 조직으로 탈바꿈▲부동산-오금·신정에 미니 보금자리 들어선다-지방 주택 청약자격 `道`단위로 확대-대우건설, 올 아파트 공급 최다◇한국경제 ▲1면-野조차 포퓰리즘이라는 `박근혜 복지`-현대차그룹 내년 14조 투자-서울 아파트 관리비 크게 늘어난다-대형마트 11시 문 닫아야-FTA 경제영토 확대 최고의 일자리 대책▲종합·해설-인터넷 실명제 폐지 추진…휴대폰 요금 부가세 낮춘다-80세까지 살면 3명 중 1명 `癌`-물가상승·빈부격차에 멍든 중국…임금인상 요구 `줄파업`▲소셜 3.0시대-보수따로 진보따로 뭉치는 팔로어…트위터는 `소통의 벽`?-빈 라덴 사살·칸 체포도 `트위터 특종`▲경제-韓銀, 지급준비율 인상 카드 꺼내드나-`ABCDE`로 풀어본 새해 세계경제-실물경기 급속 위축…광공업 생산 2개월 연속 감소▲금융·재테크-김용환 행장 "내년 수출입銀 이름 바꾸겠다"-"부유층-은퇴 시장 잡아라" 은행·보험사, 내년 마케팅 격돌▲정치-"당 깨자는 거냐" 親李 부글부글-북 "김정은 시대"…6자회담 속도내나▲국제-美대학, 미국학생 줄이고 중국학생 늘린다-이상기후에 고삐 풀린 땅콩값-유럽 은행, 새 고민거리는 `담보`▲산업-정몽구 "경제 활성화 앞장서자"…내년투자 82% 국내에 집중-민사소송 이어 형사고소도 취하 현대그룹, 현대차에 `화해 손짓`-경유값 12원 올라 소비자만 `골탕`-베이징 주재 한국기업 `사회보험` 비상▲산업·IT-LS家 지분 연쇄 이동…3세들, 경영보폭 넓힌다▲중소기업·벤처-장남은 시장 뚫고 둘째는 R&D "든든합니다"-내년 외국인 쿼터 5만7000명-가스오븐 국산화…내년 R&D에 매출 20% 투자-광주KED3사, 러시아에 공장 설립▲생활경제-유통업계 "일자리 줄고 소비자는 불편한데…"-이랜드 만난 뉴발란스, 4년만에 몸집 12배↑▲증권-2228`터치`·184P `급락`…올 증시는 `롤러코스터`-코스피 종가 맞춘 증권사는 현대·한국투자-지수옵션 거래단위 상향 외국기업 상장 까다롭게-말로만 코스닥 우량주…성적은 `D학점` -`외국계 알고리즘` 놀이터 된 옵션시장▲부동산-아파트 유지·보수 강화…무조건 재건축 안한다-신정4·오금지구에 `초미니` 보금자리 짓는다-포스코·대우·현대 "올해 제일 잘 나갔네"-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본격 개발
2011.12.29 I 박보희 기자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1941조원..5.3% 증가
  •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1941조원..5.3% 증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30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한해 동안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98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nbsp;686만1791가구의 시가총액은 지난 23일 기준 1941조2185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1843조3016억원보다 5.3%(97조9169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지방에서 15% 넘게 증가해 전체 시가총액 상승을 이끌었다. 증감률 1위는 22.1%를 기록한 대전광역시다. 시가총액으로는 53조5791억원이다. 도안신도시 입주에 따라 새 아파트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광역시도 20.6% 증가한 119조5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셋값 상승에 따라 매매로 전환된 수요가 늘면서 투자수요까지 더해진 결과라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개발 7년 만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세종시의 영향으로 충청남도도 1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38조563억원이다. 전북(16.5%), 경남(15.4%) 등도 혁신도시 호재 등으로 증가폭이 15%를 웃돌았다. &nbsp;▲ 출처: 부동산114반면 시장 침체가 두드러졌던 서울(0.4%), 경기(3%), 인천(4.2%) 등 수도권 지역의 시가총액 증가율은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11만1687가구)의 경우 시가총액이 1년새 4조6125억원(4.8%) 감소해 91조4736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대출 규제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집값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수요가 크게 줄었고 처분을 원하는 매물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2011.12.29 I 성문재 기자
  • [새해 부동산 전망]②수도권 전세시장 상승폭 둔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28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올해는&nbsp;가파르게 오른 전셋값에 새로운 풍경도 많이 생겨났다.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반전세’가 급증했고, 서울에서 폭등하는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수도권으로 밀려난 ‘전세난민’도 속출했다. 연구기관별로 전망이 엇갈리긴 하지만 다행히 내년에는 올해보다 전셋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주택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도 전셋값이 5~6%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전셋값 상승률 추정치인 12.5%보다 훨씬 밑도는 수치다. 입주물량 증가로 올해와 같은 극심한 수급불균형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근거다. 내년도 전국 입주물량은 35만4000가구 수준으로 올해보다 1만9000가구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매년 5만가구 수준으로 공급되던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3만3000가구)보다 대폭 줄어든 1만6000가구로 집계돼 입주 물량 부족에 따른 시장 불안은 내재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아 주산연 연구원은 "입주물량 증가와 지난해 상승률(7.5%)의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반적으로 수도권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1~2인 가구를 위한 초소형 주택은 늘어난 반면 중소형 주택 공급은 크게 감소해 규모별 수급불일치로 인한 국지적인 전세난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주산연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엄근용 건산연 연구위원은 "수도권 전세시장은 일시적으로 폭등한 가격이 상승폭이 둔화되고 하락률이 확장되는 수축기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반면 수도권은 여전히 매매심리가 위축돼 있는 데다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많아 전셋값 상승세는 불가필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박덕배 연구위원은 "수도권은 미분양이 많고 매수심리가 꺾여 여전히 전세에 눌러앉으려는 수요가 많아 전셋값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지방은 여전히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전세에서 매매전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셋값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12.28 I 김동욱 기자
  • 뉴욕증시, 소폭 하락중..지표부진+유럽불안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하고 있다. 이날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3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54포인트, 0.15% 하락한 1만2275.46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0.21%, 0.27% 하락 중이다.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미국 경제지표가 이날은 부진한 모습으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한 10월중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4% 하락했다. 이는 9월의 3.5%보다는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3.2%보다는 높은 수준. 조사 대상이 된 20대 대도시 가운데 19개시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유로존에서도 국채 입찰을 하루 앞두고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7%를 웃도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홀리데이시즌 실적 부진으로 120곳에 이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인 K마트 폐쇄를 결정한 시어스가 무려 18.79%나 추락하고 있다. 고객에게 제품보증 등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탈리아로부터 90만유로에 이르는 과징금을 받은 애플이 하락하고 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간체이스 등 금융주도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메트라이프는 뱅킹부문을 75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1.83%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이를 매입하기로 한 GE캐피탈은 오히려 0.69% 하락하고 있다.
2011.12.27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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