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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투자=타이밍'…'계약률 80% 이상' 검증된 미분양 어디?
- [e-비즈니스팀] 삶과 비즈니스에 있어서 타이밍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는 분야가 있다. 예컨대 주식투자의 경우,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달리는 말’에 미처 올라타지 못한 것에 대해 ‘때 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정시간 뒤에 가치 상승 기대가 높은 우량주를 추천해줘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손쉽게 투자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 현실. 때 늦은 후회와 주식 반토막의 압박 속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이 같은 타이밍의 중요성은 강조되는 것은 부동산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구매에 있어, 무엇을 구매하느냐 만큼 언제 구매하느냐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구매에서도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며 입주를 코 앞에 둔 아파트가 계약률이 높은 것은 별 의미가 없지만, 1년 이상 입주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아파트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여유가 있어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너무 늦게 구매에 나서면 인기 있는 층이나 타입 등이 분양 완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매 타이밍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입주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도 프리미엄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약률 80% 이상 된 아파트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특히 계약률이 80% 이상 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입지나 발전 가능성 등 이미 많은 수요자들이 선택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 등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전문가들도 올 하반기부터 매매가 상승세를 전망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의지도 확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부동산 구매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실제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 (20대 이상 성인남녀) 257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4.2%가 부동산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가격은 46.3%가 오를 것으로 내다봐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가 집값 회복을 점쳤고, 전셋값은 59.1%가 더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현재 계약률 80% 넘는 단지들 중에서도 유망 단지들을 살펴봤다.최근 인기 있는 수도권 택지지구 중에서도 서울에 맞닿아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구리갈매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가 현재 보유한 전세금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면서도,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구리갈매지구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문의전화도 급증하고 있으며, 갈매 더샵 나인힐스에는 현재 약 8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문의: 1588-3170)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총 857가구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 (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조성돼 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개발호재를 품은 김포에서는 대우건설동부건설이 시공하고 분양 중인 ‘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이 계약률 100%를 달성을 눈앞에 두고있다.영통생활권이면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가 부각된 용인 서천택지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천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75㎡의 단일면적으로만 아파트를 구성한 특징이다.강남접근성이 뛰어나 주목 받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가 높은 계약률을 기록 중이다. 정계약기간 중 85.1%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완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75가구로 조성된다. [캡션: 포스코건설 ‘갈매 더샵 나인힐스’ 조감도]
- 수도권 아파트값 14주 만에 상승 전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1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수요 거래가 간간히 이뤄진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13주 연속 하락했다가 상승 전환한 것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은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인천의 집값 상승폭이 소폭 커진 영향이다. 시·도별로 울산·충북(0.14%), 대구·제주(0.07%), 경남(0.06%)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반면 세종(-0.33%), 전북(-0.11%), 전남·대전(-0.05%) 등은 떨어졌다. 서울은 3주 연속 보합세(0.0%)를 이어갔다. 동작구(0.09%), 영등포구(0.06%), 양천·종로구(0.05%) 순으로 많이 올랐다. 동대문구(-0.09%), 중구(-0.06%), 광진구(-0.04%)는 집값이 내렸다. 전세 시장은 차츰 달궈지는 분위기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5% 올랐다. 상승률이 한 주 전보다 0.02%포인트 커졌다. 서울·수도권(0.06%)과 지방(0.04%)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 제주(0.16%), 대구(0.13%), 인천·전북(0.08%), 충북·울산·경기(0.06%) 순으로 많이 올랐다. 세종(-0.58%)과 전남(-0.02%)은 전셋값이 내렸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올랐다. 4주 연속 상승세다. 양천구(0.15%), 동대문구(0.11%), 은평·영등포·서초구(0.09%), 용산구(0.08%), 광진구(0.0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색인도 (자료제공=한국감정원)
- `거품 빠진` 美주택시장, 건전한 회복세 탄다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저지와 뉴욕에서 20년 가까이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는 애니 킴(가명·45)씨는 몇달 전부터 부쩍 고객이 늘었다. 보통 학기 전인 여름에 이사를 많이 한다지만, 최근 한 달간 종료된 거래가 3건 이상일 정도로 예년에 비해 거래가 늘었다. 통상 집을 매매할 때 매도호가보다 약간 낮은 가격에 거래가 형성되기 마련인데, 요즘은 웃돈을 주고라도 마음에 드는 집을 사겠다는 고객들이 심심찮게 나타난다.5월 주택판매(왼쪽부터 신규주택판매, 기존주택판매, 주택착공, 착공허가)그는 “집 상태가 특히 괜찮은 경우는 서두르지 않으면 구입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집값도 서서히 올라 이제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미국 주택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모기지 금리 상승과 집값 급등, 겨울 한파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춤했지만, 봄이 시작된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주택 거래량의 90% 가량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5월에는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 회복과 재고 증가, 모기지 금리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나머지 10%를 차지하는 신규주택 판매도 지난 5월 6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다만 주택가격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다. 지난 4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한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10.8% 상승, 전월보다 둔화됐다. 최근 코어로직이 발표한 5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전년대비 8.8%였다. 큰 폭 상승한 것이지만 3개월 전 기록한 것보다는 3%포인트 가량 낮으며 18개월만에 최저 상승률이었다. 데이비드 M.블리처 S&P 다우존스 지수위원장은 “지난해 일부 남부지역 도시는 전년대비 30% 가까이 올랐지만, 이제는 20% 미만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건전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주택 가격이 지나치게 빠르게 올랐지만, 최근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거품 우려가 줄고 있다는 관점에서다. 제드 콜코 트룰리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판매는 늘고 있지만 가격은 내려가고 있다”며 “주택 거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가격 급등세가 지속돼선 안된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이처럼 주택시장이 회복되면서 사모펀드나 헤지펀드, 연기금은 압류주택 매입을 줄이고 일부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금융위기 이후 압류주택이 쏟아져나오면서 이를 매입, 임대해 짭짤한 수익을 올려 왔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기관 투자자들이 사들인 단독주택은 약 38만6000채에 이른다.또 최근 적극적으로 압류주택 매입에 나섰던 블랙스톤을 비롯, 아메리칸 홈즈 4렌트와 아메리칸 레지덴셜 프로퍼티 등도 압류주택 공급 감소와 주택가격 상승 여파로 매입 속도를 줄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펀드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압류주택 매입을 도맡아 온 웨이포인트 리얼 에스테이트 그룹은 주택 4000채 가운데 절반 가량의 매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최근 주택시장 특징은 최고 부자들, 이른바 ‘슈퍼리치’와 중산층 간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것. 더글러스 엘리먼 앤 밀러 새뮤얼 리얼 에스테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 맨해튼의 경우 지난 2분기 침실 1개 혹은 2개짜리 아파트 가격은 3.6% 하락했지만, 대형 새 아파트는 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같은 흐름은 미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통상 가격이 더 비싼 신규주택은 기존주택에 비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지난 1968년부터 2008년까지 신규주택과 기존 주택가격 차이는 15%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신규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기존주택 평균 가격보다 38% 더 높았다.스티븐 킴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이 정도의 격차는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결국 줄어들게 될 것”이라면서 “2016년쯤 신규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주간 시황] 7월 첫 주 서울 아파트값 '숨 고르기'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7월 첫 주를 조용히 시작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신도시, 수도권(경기·인천) 모두 3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에선 성동구(0.04%)가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0.02%), 중구(0.02%), 강서구(0.01%)가 뒤를 이었다. 반면 관악구(-0.06%), 동대문구(-0.04%), 동작구(-0.02%), 구로구(-0.02%), 강남구(-0.02%)는 집값이 떨어졌다.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2%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구(0.06%)가 하락한 반면 송파구(0.04%)와 강동구(0.01%)는 상승했다. 신도시의 경우 평촌(0.01%), 광교(0.01%) 지역이 소폭 오르고 그 외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경기·인천)에서는 시흥시(0.02%), 안성시(0.02%), 용인시(0.01%) 지역 아파트값이 올랐지만 의왕시(-0.10%), 과천시(-0.05%), 인천(-0.01%)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셋값은 서울에서 3주 연속 0.03% 오르며 상승세다. 25개 자치구 중 6곳이 오르고 1곳이 내렸다. 동작구(0.20%), 광진구(0.17%), 강동구(0.12%), 성동구(0.10%), 관악구(0.09%), 중랑구(0.08%) 순으로 전셋값 부담이 증가했다. 반면 강서구(-0.19%)는 하락세다.신도시 전셋값은 평촌(0.03%)과 일산(0.01%)에서 오름세다. 수도권(경기·인천)은 수원(0.03%), 광명(0.02%), 인천(0.01%), 고양(0.01%) ,시흥(0.01%), 용인(0.01%) 지역이 각각 상승했다. △자료=부동산114
- 상반기 집값 0.78%, 전셋값 1.86%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올 상반기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모두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0.78%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은 0.60%, 지방은 0.94% 올랐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10개월째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면서 “서울·수도권 집값이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떨어졌고 지방도 상승세가 꺾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대구(3.54%), 경북(2.36%), 충남(1.3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전남(0.43%), 전북(0.30%)은 집값이 내렸고, 강원은 보합세(0.0%)를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1.25%), 단독주택(0.10%)이 소폭 올랐지만, 연립·다세대(0.07%)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1.8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2.57%, 지방은 1.20%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3.47%), 인천(2.98%), 경기(2.85%), 서울(2.05%)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아파트(2.82%), 연립주택(0.79%), 단독주택(0.12%)이 일제히 상승했다. 올 상반기 전국 주택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0.7%포인트(작년 12월 61.8%→올 6월 62.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집값보다 전셋값 상승률이 컸던 영향이다. 감정원은 하반기에는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 방침 완화 및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 속도 등이 집값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회복세가 꺾여 주택 구매 심리 위축이 예상되지만 정부의 규제 완화 수위에 따라서는 시장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수도권 집값 3개월 연속 하락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집값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2% 올랐다.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상승률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수도권은 0.05%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0.07%)의 약세가 이어졌고 인천(-0.02%)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경기지역(-0.04%)은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반면 지방은 0.08% 올랐다. 지역별로 울산(0.39%), 충남(0.22%), 대구(0.19%), 경북(0.17%), 충북(0.16%)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제주(-0.14%), 전남(-0.11%), 전북(-0.08%) 등은 집값이 내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04% 오른 반면, 연립주택은 0.04% 떨어졌다. 단독주택은 보합세(0.0%)를 기록했다. 비수기를 지난 전세시장은 조금씩 달궈지는 분위기다. 6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0.10% 오르며 22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률도 전월(0.07%)보다 소폭 커졌다. 서울·수도권은 0.09%, 지방은 0.10% 올랐다.지역별로 충남(0.29%), 대구(0.25%), 울산(0.21%), 인천(0.17%), 경북(0.1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세종(-0.71%), 대전(-0.17%), 제주(-0.10%), 전남(-0.06%), 강원(-0.04%)은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각각 0.15%, 0.04% 올랐다. 단독주택은 보합세(0.0%)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2억3243만원으로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 4억4451만원, 그외 수도권 3억2020만원, 지방 1억5062만원 순이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지난달과 같은 62.5%를 기록했다. △자료=한국감정원
- 전국 아파트값, 7주 만에 하락 전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7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지난달 중순부터 보합 및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7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고 관망세도 커져 집값이 약간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12주 연속 내림세다. 하락률도 전주(-0.01%)보다 커졌다. 반면 지방은 0.01%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2%), 대구·경북·충북(0.05%) 순으로 많이 올랐다. 세종(-0.16%), 전남(-0.11%), 전북(-0.07%), 광주(-0.04%) 등은 집값이 내렸다.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내렸다가 보합(0.0%) 전환했다. 강북지역(-0.02%)의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강남지역(0.01%)이 14주 만에 상승 반전한 영향이다. 강동구(0.10%), 중구(0.09%), 강남구(0.07%), 서초구(0.04%) 등이 주로 올랐다. 전세 시장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상승률이 전주(0.05%)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서울·수도권은 0.04%, 지방은 0.02% 올랐다. 서울은 한강 이북지역이 강세를 보이면서 0.02% 상승했다. 구별로 동대문구(0.24%), 구로구(0.13%), 성북구(0.12%), 은평구(0.11%), 서초구(0.10%), 용산구(0.09%)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색인도 (자료제공=한국감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