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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모닝 뉴스]대한항공 기내 난동 승객 귀가시킨 경찰, "조여옥 대위, 朴 외부진료 잘 알아" ...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22일 소식입니다.-아파트 입주 쓰나미 온다…전세·집값 하락하나아파트 ‘입주 쓰나미’가 본격 개시. 분양시장이 호황이던 2014년 이후 쏟아진 신규 분양 아파트가 2~3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내년 1월부터 대거 준공되기 때문.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분기(1~3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7만 8534가구로 지난해 1분기보다 31.2% 급증. 2010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물량.서울은 1만 2242가구로 올 1분기(5122가구)의 두 배가 넘어. 실제로 ‘입주폭탄’ 영향을 받는 단지 매매가격과 전셋값 동반 약세 보여.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59㎡형 매매가는 지난 10월보다 2000만원 떨어져 6억 9000만~7억 2000만원대에 형성. 전세는 이보다 낙폭이 커 두 달 새 4000만원 떨어진 4억 6000만원에 계약돼. 이는 지난달 말부터 주변에서 센트라스1·2차(2529가구),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1976가구)가 입주한 영향.경기도 역시 내년 1월 화성시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1316가구)의 입주 영향으로 인근 센트럴푸르지오 59㎡형 매매가는 10월보다 1000만~2000만원 내려. 부동산114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아파트 78만여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 단독·다세대 주택 합치면 100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전망. 한 해 적정 주택공급량인 35만~38만 가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전문가들은 입주 물량 증가→역전세난→전셋값 하락→급매물 증가→아파트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 예상.거품은 걷어내야. 다만 연착륙 유도가 필요할 듯. 월급으로 저축해서 집을 살 수 있는 나라가 돼야. -비행기로 계란 수입?…또 졸속행정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값이 폭등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항공기로 계란을 수입하겠다고 발표. 하지만 관계기관과 협의도 안 거치고 발표부터 한 졸속행정으로 드러났다고 연합뉴스TV가 보도.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관세청 관계자는 “아직까진 농림축산식품부측 협조 요청은 없었다”면서 “다만 계란 수입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다”고 밝혀.또 산란계 농장 관계자 이동식 씨는 “한국수입협회를 들어가서 확인을 했다. 축산물 관련해서…”라며 “여쭤봤더니 농림식품부에서 내려온 지침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고 전해.또다른 산란계 농장 및 유통업계 관계자 김종권 씨는 “저희 직원이 전화했다가 굉장히 짜증을 부리더라고요”라며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습니다. (직접)알아보셔야 합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해.결국 AI확산에 비난 여론 일자 면피를 위해 성급하게 발표한 것이라는 비난 쇄도.이런 일 잘 대처하라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 주는 것인데. 어떻게 된 정부가 구제역, 세월호, 메르스, 조류독감, A형 독감…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으니….출처=리처드 막스 페이스북-‘대한항공 난동 승객’ 조사 않고 귀가시킨 경찰미국 팝스타 리차드 막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린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의 피의자 A씨가 경찰에 입건.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KE480 여객기에서 승객과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혀. 경찰은 또 난동을 부린 A씨가 국내 중소기업 사장의 아들로 확인됐다고 전해.A씨는 옆 좌석 승객의 뺨을 때리고 심한 욕설을 했고, 이를 말리던 사무장 등 여승무원 2명의 복부와 얼굴을 때리고 정비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 부려. A씨는 지난 9월에도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그런데 경찰이 대한항공으로부터 A씨를 인계 받은 직후 귀가 조치해 논란. 경찰은 “대한항공으로부터 A씨를 인계받았을 당시 만취 상태로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비행기 안에서의 난동은 승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 현장체포하고 음주 등 각종 검사 진행했어야.-“조여옥 대위, 대통령 외부진료 내용 안다”오늘(22일) 청문회 출석 예정인 조여옥 대위가 대통령의 외부 진료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SBS가 보도.한 대통령 자문의가 SBS에 대학병원에서 처방된 대통령의 약을, 조 대위가 여러 차례 청와대 안으로 가져갔다고 털어놓은 것. 다시 말해 조 대위가 청와대로 약 심부름을 했었다는 것.조여옥 대위, 양심에 비춰 사실 그대로 증언해 주기를….
- [2016가계금융]팍팍한 살림살이…소득보다 부채 더 늘었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우리 가계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 소득과 자산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부채가 더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가계가 빚을 지는 그 자체는 경제 성장에 나쁘지 않다. 자발적으로 대출을 받아 소비에 나서는 건 오히려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다만 소득이 비슷하게 증가하지 않으면 추후 이자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건 문제로 지적된다.20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의 평균소득은 4883만원으로 2014년(4770만원) 대비 2.4% 증가했다.이런 증가율은 같은 기간 우리 경제가 성장한 정도에 미치지 못 한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6%였다. 우리 경제가 창출해낸 부가가치가 늘어난 정도보다 가계가 번 소득은 더 작았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가구소득 중 직장인 등을 포함하는 근로소득과 자영업 등을 의미하는 사업소득 비중은 줄어든 게 눈에 띈다. 각각 65.5%와 23.0%로 0.1%포인트, 0.9%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임대수입 등이 포함된 재산소득 비중은 4.5%로 0.5%포인트 증가했다. 재산소득은 전년 대비 15.6%나 증가하기도 했다.실질적으로 손에 쥐게 되는 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4022만원을 기록했다. 처분가능소득은 가구소득에서 공적연금 사회보험료 세금 이자비용 등을 뺀 것이다. 이 역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가구의 자산 증가율은 소득보다는 더 높았다. 올해 3월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6187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3% 증가했다.이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저축 등 금융자산은 거의 늘지 않았지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5.5%나 오른 것이다. 특히 부동산 자산의 증가율(5.8%)이 두드러졌다. 높은 증가율만큼 부동산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무려 69.2%. 가구자산의 70%는 부동산에 묶여있다는 의미다. 2014년(68.2%)보다 더 증가한 수치다.문제는 부채의 증가 속도는 더 가파르다는 점이다. 올해 3월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6655만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금융부채에서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각각 3847만원, 692만원으로 각각 57.8%, 10.4%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한 증가율은 각각 7.9%, 5.9%에 달했다.큰 규모의 부채를 짊어진 가구는 더 증가했다. 3억원 이상(6.8%→7.2%), 2억~3억원(6.3%→6.7%), 1억1000만~2억원(12.1%→12.4%) 등의 비중은 0.3%포인트~0.4%포인트가량 늘어난 것이다.이같은 소득 자산 부채 분포는 현재 우리 가계의 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득 증가가 미미한 가운데 사실상 유일한 자산증식 수단인 부동산에 돈이 몰리고, 그 자금을 위해 부채를 더 늘리는 행태다. 이로 인해 민간소비가 정체되는 부작용은 있었음에도 그나마 그동안 집값이 올라 이런 구조가 가능했다.다만 문제는 앞으로다. 당장 내년 부동산 경착륙 우려가 나오고 있는 탓이다. 추후 집값이 하락하고 금리가 올라가면, 우리 경제의 최대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맥모닝 뉴스]최순실 땅 구매 거부한 조양호에 보복, 가계부채 시한폭탄 째깍째깍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16일 소식입니다.-가계부채 이젠 시한폭탄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1300조원을 넘어선 우리 가계부채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서울신문이 보도. 현재 금리 상승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는 변동금리 대출금은 700조∼800조원. 금리가 1% 포인트만 올라도 추가 이자 부담이 연간 7조~8조원 늘어나는 것.하지만 소득은 제자리.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질 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이후 계속 0%에 머물러.전문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는 금리 쇼크와 집값 하락이 같이 오는 경우. 전체 가계부채 중 주택담보대출은 약 42%인 544조 3000억원.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가뜩이나 잇단 대출 규제와 입주물량 증가, 정국 혼란 등으로 주택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는데 금리 인상 악재까지 터지면 주택 거래 감소, 집값 하락 등의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당장 대출을 틀어쥐는 것만 고민할 것이 아니라 가계부채 중 가장 부실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에 만기 연장 및 이자 유예, 전환대출 확대 등의 적극적인 처방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우스푸어 사태의 재현 임박. 그러니까 정부는 빨리 대책을 세우라고요.‘최순실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제출한 양승태 대법원장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이외수 씨 등에 대한 사찰 문건 2장 사본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순실 “내 땅 사라”…거부한 조양호 회장에 보복최순실씨가 자신의 땅을 사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한국일보에 따르면 15일 체육계와 재계, 문화체육관광부 등 복수의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최씨 측은 2014년 8월 조 회장이 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대한항공 측에 자신과 딸 정유라씨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강원 평창군 일대 2필지의 땅을 매입해 달라고 요구했다고.매입 요구를 받은 대한항공 측은 제주 서귀포의 정석비행장과 제동목장 등 1650만㎡의 부동산을 이미 소유하고 있어 평창 땅은 사업상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최씨 측의 제안을 거절.게다가 최씨 측은 올림픽 관련 수억원대의 터무니 없는 사업들을 제안했지만 대기업을 경영해 온 조 회장에 의해 번번이 퇴짜. 당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체육계 관계자는 “최씨 측이 평창 땅 매입을 거부한 조 회장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조 회장이 평창 조직위에서도 계속 자신들이 이권을 챙기는데 방해가 되자 대통령을 통해 찍어내기로 한 것”이라고 말해.까도 까도 파도 파도 끝없는 최순실 비리. 이젠 욕도 안나올 지경.-중국산 경유, 보름 뒤부터 들어온다내년 1월부터 중국산 경유의 국내 수입이 가능해지면서 현지 정유업체들이 일찌감치 수출 준비를 마쳤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정유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되는 경유에 대한 황 함유량 규제 기준이 현재 50ppm 이하에서 내년 1월부터 10ppm으로 강화. 여태껏 중국의 황 함유량 기준이 국내보다 낮아 수입 자체가 불가능했지만 국내와 같아지면서 수입문이 열리게 된 것.중국 정유업체들이 국내로 제품을 수출할 때 관세 3% 및 운송비를 부담해야해 가격경쟁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등에 업고 물량을 덤핑으로 판매할 경우 국내 정유사들이 타격을 입을 수도 있어 긴장.한편 일반 소비자들은 값싼 중국산 경유를 구입할 수 있을 듯. 정유사 브랜드를 달지 않은 자가폴 주유소나 알뜰주유소에 중국산 경유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싸게 들여온다고 싸게 팔까? 혹시 주유소만 배불리는 일이 되는 것은 아닌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엄중한 감시 필요.-아이언맨 슈트 같은 소방관 방화복 개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IoT 센서와 보행항법 장치, 통신 기능 등을 접목한 새로운 방화복을 개발하고 있다고 디지털타임스가 보도.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방화복은 온도, 가스 농도, 초음파 등 주변 환경을 파악해 수치화할 수 있는 각종 센서를 비롯해 재난 현장에 진입할 때 들어온 길을 기억했다가 그대로 나갈 수 있는 보행항법 장치도 접목.여기에 산소통 속 잔량 표시나 착용자의 맥박, 체온을 측정해 알려주는 장치도 적용해 시각화, 청각화하는 증강현실(AR) 개념도 도입.IT업계 관계자는 “화재나 재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의 경우 불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막는 방화복을 입고 행동이 너무 불편해져 다른 여러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특히 화재 현장에 진입했다가 다시 돌아 나오는 길을 찾기 어렵다”고 각종 신기술 적용 이유에 대해 설명.새 방화복은 이르면 내년 개발 완료 예정.개발만 하고 소방관에게 사용 안한다면 또 전시행정 비난 받을 것. 그리고 있는 것이라도 제대로 보급해주기를…. 사비로 장비 사는 소방관 천지인데. 또 치료비 지원이나 복지, 처우개선도 당장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