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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보톡스’사업 너도나도…정부는 원료검증 뒷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보톡스’사업 너도나도…정부는 원료검증 뒷전-“SM·현대상선 통합 해운 1사체제 가야”-내부 갈등에…수장 못 정한 한진 결국 공정위 직권으로 총수 지정-조현병 환자 응급개입팀 운영 전국 광역지자체로 확대-“물가 상승률 안에서 최저임금 정해야”△줌인&-“당정, 협치 노력 부족”·“공정경제, 기업활력 떨어뜨리면 안돼”쓴소리 총대 멘 군기반장-의약품 유럽 수출 때 서류심사 면제된다-中4월 산업생산 악화…추가 부양책 나오나△공시대상 기업집단 59곳 지정-세대교체 속도, 자산쏠심 심화…30년 묵은 대기업집단 규제 손봐야-카카오, 인터넷기업 첫 자산 10조 돌파-애경·다우키움 대기업집단 입성…메리츠금융·한솔·한진重빠져△정부 직접 일자리사업 효용성 논란-실적쌓기 급급‘알바천국’만들어…질 높은 민간 일자리 잇는 ‘가교’돼야-경험 쌓기 도움 안돼 실망VS 현역시절 돌아간듯 보람-17시간 미만 근로자 36만명 증가…질 낮은 일자리만 늘었다△보톡스 균주 관리비상-생화학무기로 악용될 수 있는데…일반의약품과 같은 잣대로 심사-보톡스에 엄격한 美…사업자 정신질환까지 검증-“보톡스 균주‘유전체 염기서열’국가등록 의무화해야”△중증정신질환자 50만시대-낯선 목소리에 한시간 안돼 무너진 멘탈…식사도 대화도 어려운 일이 됐다-“누구나 감기 걸리듯 우린 아픈 사람일뿐, 괴물도 폭력배도 아냐”-질환자의 42%가 청소년기에 발병…수용시설 거의 없어 조기치료 못해-안인득도 환청을 층간소음 오해…조현병, 반드시 전조증상 있다△정치-안철수계마저 손학규에 등돌려…정계개편 시계 빨라진다-무력 도발vs선박 압류…북·미, 물밑 기싸움 치열-“약속 지켜라”…“가만 있어라”대치 장기화에 난감한 文대통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은 상생경영, 노조는 고통분담해야…혁신안하면 韓경제 미래 없어-“부산, 與독주에 경고 민심 들끓어…조국, 총선 나오면 큰 득”△경제-수출 부진한데도 당국 소극적…환율, 버팀목이 안보인다-원화가치 하락에도…韓채권 사들이는 외국인, 왜-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자, 평균임금 16% 올랐다△금융-자동차보험료 이달 말부터 줄줄이 오른다-하나금융, 론스타와 ICC소송서 완승-자영업자 대출 400兆돌파…연체율도 상승 ‘비상’△산업&기업-SK이노 “해외공장 하나 더” LG화학 “공급계약 추가요”-LS전선, 유럽 교두보 폴란드공장 준공-“차세대 3나노 초미세 공정 도입”…삼성전자, 비메모리 1위 드라이브△산업-“배민에서 나오면 한달 매출 주겠다…쿠팡 반칙영업 논란”-현대모비스 전 직원에 AI비서 배정…1000만건 사내정보 활용-식약처, 전문인력 보강해 의약품 심사기간 줄여달라△소비자생활-성큼 다가온 여름에…유통가 때이른 ‘컵 얼음’전쟁-롯데百 인천·부평점 매각 마무리…고민 던 롯데쇼핑-‘전자코’가 찾은 여름맛 ‘오예스’△중소기업·바이오-제약 끌고 非제약 밀고…광동 ‘2020트리플1’달성 확신-“동전 크기 대변 있으면 내시경 없이 대장암 찾아내”“-자녀 읽을책 고르기…AI, 독서 코칭한다△증권&마켓-트럼프에 춤추는 증시…변동성에 배팅할까-美‘車관세’발표 임박…현대·기아차 직격탄 맞나-“연내 2조 목표”…KB증권, 내달부터 발행어음 판매△증권-사모펀드 성장 바람타고 PEF간 기업 매매 ‘활발’-제2벤처붐 수혜 기대“컴퍼니케이‘웃고…변동성 장세에 투심 위축 ’수젠텍‘울고-“영화 발판 삼아…VFX·VR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문화-빵빵한 佛정부 지원에 독립·자율성 보장 ‘72년 명성’-‘여행의 모든 것’코엑스로 오세요-봉준호 감독‘기생충’황금종려상 도전…낭보 전할까△스포츠-8년만에 내장객 감소…골프장 봄날은 갔나-“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 희망”…우즈‘골든 타이거 슬램’야심-“시즌 초반 승부수 띄워…어렵게 받은 한·일 투어카드 꼭 지켜야죠”△피플-싱가포르 소득 불균형…‘분야별’최저임금제로 해결-“경찰·NGO대표 도전 실패 딛고…사진작가 꿈 이뤄”△부동산-‘집값이 비싸서’…서울 떠난 3040세대 6만명-7년 만에…세종시 아파트분양 예비청약자 ‘눈치작전’예고-서울시, 도심특화산업 거점 육성하고 공공주택 늘린다△사회-승리 풀려나고, 유착 무혐의…버닝썬 ‘초라한 결말’-버스파업 급한 불은 껐지만…혈세 1兆쏟는 ‘준공영제’논란-또 분신사망…택시기사 1만명 ‘타다 OUT’집회
- [맵인사이트] 자유몽① '내가 투자하는 이유'
- [이데일리 재테크전략팀 기자]‘부동산 투자 메뉴얼’이란 주제로 이데일리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유몽’이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우리의 능력은 점차 ‘0’ 으로 수렴되어가고 있다.필자는 고등학교까지 능력(구체적으로는 ‘경제적 수입’)이 ‘0(제로)’이었다. 그나마 대학교 때는 과외 아르바이트를 통해 한 달에 80만 원 정도를 벌었고, 군대에서는 병장 때 매월 43,800원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26세 때 취직을 한 이후에 처음으로 받았던 월급은 200만 원이 조금 안 됐다. 하지만 그 돈으로 뛰는 가슴을 주체 못하며 부모님 선물도 사고, 친구한테 밥도 쐈다. 월급 통장에 찍힌 200만 원도 안 되는 잔고가 왜 그리 설렜는지…. 이제 입사 15년을 넘은 나의 근로 소득은 매월 ○백만 원으로 신입사원 때보다는 훨씬 많지만, 그때의 설렜던 감정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물론 다행히도 월급은 계속 늘고 있긴 하다. 매우 느린 속도’로 ‘아주 조금씩’ 월급은 증가하고 있다.회사를 계속 다니다 보면 나의 월급은 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조금씩 줄어들다가 50대 중후반 즈음 퇴직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0’이 될 것이다. 물론 여기서 재취업을 한다든가, 창업을 한다든가, 결국 노동을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언젠가는 체력의 이유로 또는 사회 통념의 이유로 중단해야 하는 날이 오게 된다.‘직장생활만 하며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은 평생 어느 정도의 돈을 벌 수 있을까? 그 총 금액이 너무 궁금해서 한번 그래프로 그려 보기로 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대학교 시절에는 아르바이트로 월 80만 원을 벌고, 26세에는 신입사원으로 취직을 해서 200만 원의 월급을 받는다. 50세까지는 연간 5%씩 임금이 상승하고, 50세에서 55세까지는 피크(Peak) 임금제를 적용해 연간 10%씩 임금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65세 이후에는 모든 경제 활동을 마감하고 약 60만 원 정도의 국민연금을 받는다. 이 모든 내용을 일일이 엑셀로 계산해서 간단한 그래프로 그려 보면 다음과 같다.[표1] 직장인이 평생 동안 벌 수 있는 돈 이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알고 싶지 않은가? 아주 간단한 계산을 통해 그래프 아래 부분의 값을 다 더하면 대략적으로 ‘17억 원’ 정도다. 결론적으로 약 200만 원의 월급으로 시작한 직장인이 월급을 받아서 ‘평생 한 푼도 안 쓰고’ 돈을 모으면, 죽을 때까지 벌 수 있는 돈은 약 17억 원 정도 규모라는 의미다(이 계산의 가정에서 월급은 연 5% 상승으로 반영됐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등 복잡한 변수는 계산에서 제외됐음을 양해 바란다. 어차피 그 금액의 대략적인 규모 정도만 확인하기 위함이다).17억 원이면 충분한 돈인가? 물론 굉장히 큰돈이다. 하지만 최근의 아파트 상승세를 감안하면 솔직히 강남의 아파트 1채도 사기 힘든 돈이다. 더군다나 ‘평생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한다’라는 실현 불가능한 가정도 포함되어 있다. 나에게는 이 금액이 다소, 아니 굉장히 부족하게 느껴졌다. 내가 여기서 내린 결론은 2가지다.① 죽을 때까지 써도 남는 돈을 미리 벌어 놓자. (또는)② 나의 능력이 소멸되어도, 계속해서 돈이 생기는 시스템을 미리 만들어 놓자.언젠가 나의 근로소득 능력이 ‘0’이 되는 순간, 만약 나에게 미리 모아놓은 충분한 돈 또는 기타 소득이 없다면 밥을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겨울철에 난방은 어떻게 해야 할지, (그때 즈음에는 아이들 장난감은 필요 없겠지만) 대학 등록금 달라고 부모 눈치 보는 아이들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돈을 쓰지 않기 위해 혹시 1년 내내 집에만 처박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상상만 해도 먹먹해진다. 아무리 나의 능력이 ‘0’이 되더라도,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 버는 것은 없는데 쓰고는 싶은 도둑놈 심보라고나 할까? 그래서 죽을 때까지 써도 남는 돈을 미리 벌어 놓던가, 나의 능력이 소멸되어도, 계속해서 돈이 생기는 시스템을 미리 만들어 놓고 싶다.점점 휴지가 되어가는 종이는? 투자가 꼭 필요한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의 의미는 물가가 오른다는 뜻이다. ‘짜장면 가격, 새우깡 가격, 라면 가격 등이 예전에는 몇 백 원이었는데 지금은 몇 천 원이다.’, ‘과거에 비해 10배가 올랐다’라는 말은 경제 및 부동산 교육 메뉴에서 단골로 등장해서 다시 언급하기 식상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므로 강조해서 나쁠 게 없다.도대체 물가는 왜 오르는 것일까? 어렸을 때 사회시간에 배운 것 같긴 한데, 막연하게 ‘정부가 돈을 많이 풀어서’, ‘경제 규모가 커져서’, ‘기업이 더 많은 이윤을 취하기 위해 가격을 올려서’ 등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돈의 양’이 많아져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필수 주체인 은행은 돈이 생기면 ‘지급준비율’만큼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계속해서 다시 대출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돈은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자본주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은행이 존재하는 한, 매년 2~5% 수준으로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것은 정부가 정책을 잘못해서도 아니고, 기업이 폭리를 취해서도 아닌,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다.이러한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나의 자산에 대입해봤다. 예를 들어 지금 장롱에 딱 1,000만 원을 보관할 경우 조금 높게 연간 5%씩 인플레이션을 적용해보니, 이 돈은 10년 후에는 598만 원, 20년 후에는 358만 원, 30년 후에는 214만 원 가치밖에 안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표2] 1,000만 원을 장롱에 넣어 놓았을 경우 향후 돈의 가치 (인플레이션 5% 가정)이쯤에서 점점 휴지가 되어가는 종이의 정답을 찾았는가? 바로 돈이다. 나는 현금이 통장에 있으면 ‘빨리 다 써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너무 불안하다. 조금씩 으스러지다가 어차피 언젠가는 ‘휴지조각’이 되어버릴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세금을 무지막지하게 늘리고, 계속 추경을 하면서 본원 통화를 늘려가는 정책을 이어간다면 돈이 휴지조각이 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조금 다른 관점의 이야기지만 대한민국은 ‘돈의 단위’가 큰 편이다(그래서 한국 사람이 수학 계산과 암산을 잘한다는 말도 있다). 언젠가 ‘1,000원’을 ‘1 Korean Dollar’로 전환하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같은 일이 진행된다면 정말 엄청난 물가 상승이 순식간에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나는 돈이 휴지 조각이 되어가는 자본주의의 자연스러운 현상이 너무 무서워서 차라리 실물 자산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그래도 다행인 것은 대출 원금의 가치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데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적절한 이자율로, 본인의 현금 유동성, 신용도 등에 문제가 없는 수준에서 최대한 많은 규모의 대출을 일으키고, 이를 실물 자산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 지난 수백 년간 계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인플레이션(화폐가치 하락)’에서 본인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많은 대출을 일으켜서 투자를 한다.※외부 필진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인사이트는 자유몽의 SNS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 세종시 7년만에 ‘동시분양’…'예비청약자 눈치작전 치열'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세종시에서 7년여 만에 아파트 3200여 가구가 동시 분양으로 나온다. 이번 분양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날이 한날 한시에 진행되는 만큼 중복 당첨을 피한 예비 청약자들의 치열한 청약 작전이 예고되고 있다.◇ 3개 사업장 24일 동시분양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동시 분양을으로진행하는 아파트는 3개 사업장, 5개 단지(BL)에 총 3256가구다. 단지별로는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M1블록, M4블록)’ 1210가구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세종 더휴 예미지(L1블록, L2블록)’ 846가구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세종자이 e편한세상(L4블록)’1200가구 등이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단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 BRT정류장(예정)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을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세종 더휴 예미지와 세종 자이 e편한세상는 괴화산 근린공원과 삼성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세종 4-2생활권은 LH와 민간 사업자(건설사)가 공동으로 분양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다. 단지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설계, 평면들이 도입됐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펜트하우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특히 세종 4-2생활권 첫 분양물량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첨단기업들이 들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200여개의 기업이 입주 예정인 ‘세종테크밸리’를 비롯해 2023년 준공 예정인 ‘공동캠퍼스(약60만㎡규모)’등이 들어선다. 공동캠퍼스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등이 입주를 확정했고 이밖에 국내외 유명 대학 등이 유치 계획에 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번 4-2생활권 첫 분양은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기 단지에 청약 쏠림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실수요자라면 중심상업지구, 학교 등 입지 비교와 분양가, 설계 등 사업장 개별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행 제도상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중복 청약해 모두 당첨될 경우 전부 ‘무효 처리’된다.◇세종, 전국 청약 가능하지만 일반분양 적어세종시는 전국 청약이 가능하지만, 특별공급 비중이 많다보니 일반 공급분이 적은 편이다. 정부부처의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2016년부터는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6월 기준 인구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렇다 보니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이 유일하게 없는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다만 작년 9ㆍ13 대책 이후 세종 지역의 전반적인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꼽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올들어 누적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78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1.52 %)보다 하락폭이 더 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세종시는 인구 유입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많은 편”이라며 “갭투자(전세금을 이용해 집을 사는 방식) 비율이 전체 매매거래의 30% 수준밖에 안될 정도로 투자수요가 급감해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슈 중심에 선 국토부…김현미 장관 해법은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산하 15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토교통부 업무는 바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긴 호흡으로 정책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해야지, 단기간에 결과가 안나온다고 탓하면 안된다. 요즘은 정책이 아니라 정치가 문제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국토교통부에서 고위공무원을 지낸 한 전직 관료의 쓴소리다. 그는 최근 이슈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국토부 후배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앞선다. 그는 “사실 민생과 관련한 굵직한 정책들은 국토부가 결정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며 “권한이 있는 것들도 타부서의 반대로 못하는 게 한 두 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버스 파업, 3기 신도시 선정, 주택 공시가 논란, 김해 신공항 백지화 등 뜨거운 이슈 한 가운데 서 있다. 특히 버스 노조의 총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난의 화살이 모두 국토부로 향하고 있다. 버스 관련 업무는 각 지자체의 역할이지만, 임금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재정 지원 문제로 확산하면서 국토부가 타깃이 됐다. 국토부는 일반광역버스 사무를 단계적으로 지자체에서 국가 사무로 바꿔 나가고, 준공영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부 부처와 지자체 반대에 부딪혀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책임은 국토부 몫이 됐다. 집값을 안정시키려면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반영했지만, 이는 결국 국토부를 향한 반발로 이어졌다. 지난 12일 일산·파주신도시 주민들은 경기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사거리 앞에서 500명 이상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고양창릉이 포함된 데 따른 불만을 표출했다. 고양시에 예정된 입주물량만 고양 창릉 3만8000가구를 포함해 총 9만500가구로 아파트값 하락, 지역 노령화, 도시 슬럼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일산지역 주민들의 주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시장 한 전문가는 “당장은 집값 하락에 화가 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정책”이라며 “무조건 국토부를 탓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해서는 가장 상처를 받은 인물이 김 장관 자신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지난해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치권에서 미리 예정지를 유출해 발표 일정을 미루는 등 해프닝을 겪었다. 결국 3기 신도시 예정지 5곳을 3차에 걸쳐 최종 발표했지만 시장이 침체기를 맞은 상황이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김 장관을 잘 하는 고위공무원은 “김 장관이 개인의 (정치적) 욕심만 생각했다면 수도권 서부지역 내 공급 계획 발표를 늦췄을 것”이라며 “국민들께 주택공급 확대 약속을 한 만큼 대의를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단독주택 공시가 인상 논란도 잘 하려다 뭇매를 맞은 경우다. 공시가는 보유세 등 각종 세금의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에 주택 보유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오르는 지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국토부는 지난해 집값이 많이 뛴데다 공시가가 현재 시세의 60% 수준밖에 안 돼 실제 집값에 근접하게 공시가를 매겨 조세 정의를 바로잡겠다며 고가 주택 위주로 인상폭을 높였다. 하지만 민원을 의식한 서울 8개구 지자체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무시하고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를 표준주택보다 이례적으로 낮게 책정해 논란이 됐다. 경남 김해신공항 건립 백지화 주장도 국토부를 곤혹스럽게 하는 이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자체적으로 구성한 김해신공항 검증단(부울경 검증단)은 지난달 24일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국무총리실에 추진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발표했는데 이 과정에서 논의 대상인 국토부가 빠졌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부울경 검증단에서 제안한 국토부와의 공동 검증 조건을 수용했지만 당초 제안과는 달리 부울경 검증단은 자체 기준에 따라 검토를 진행했고 논의에서 배제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국토부는 워낙 많은 업무를 맡고 있고 대부분이 민생과 직결돼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설 수밖에 없다”면서 “후임 장관 낙마로 ‘제2의 임기’를 보내고 있는 김 장관이 최근의 뜨거운 이슈들을 어떻게 수습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영세공장까지 흔드는 민노총에 눈물 흘리는 '갖바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영세공장까지 흔드는 민노총에 눈물 흘리는 갖바치-문 대통령 “북, 미사일 도발 대화 어렵게 해”-트럼프 한 마디에 코스피 3% 하락-현금부자 ‘줍줍’ 막겠다···청약 예비당첨자 확대-[사설]문재인 정부 2년, 경제위기 불감증이 문제다-[사설]국회 정상화, 여당이 정치력 발휘해야△줌인-근현대사 굴곡 함께한 우리은행 120년사-정부 소공인 지원책 기술· 판로지원 그쳐△미·중 무역협상 ‘강대강’ 대치-트럼프 “중국이 합의 파기했다”···놀란 글로벌증시-“중국 경제 타격 땐 올 한국 성장률 2% 넘기 어려울 수도”-원·달러 환율 1180원 코앞···연고점 기록 다시 깨△질주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채팅 목록에 광고, 사진 누르면 쇼핑몰 직행-톡비즈·모빌리티가 성장 견인···카카오 영업익 껑충-‘동승 서비스’ 막은 합승 규제···‘꽉 막힌’ 모빌리티 혁신△정치-북,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대북 식량지원 추진에 찬물-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김성식 유력-민주당, 이니굿즈 출시하고···한국당, 경제실정백서 발간-이인영 “5월 임시국회 열자”···나경원 “야당 파트너로 봐야”△경제-빈센트 코엔 “올해 2.5% 성장 쉽지 않다”-정부, 공공기관 회계기준 일원화 추진-최임위 공식위원 8명 사퇴···갈 길 먼 최저임금 논의△금융-중고차 대출 한도, 차값 110% 이내로 제한-취임 1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신협·새마을금고 부동산 집단대출도 죈다-BC카드 “중국서도 스마트폰 QR 결제하세요”△오늘은 한부모 가족의 날-“그 인간 꼴 보기 싫어 양육비 포기”-미혼모 월 150만원 번다고 기초지원 못 받아-한석봉 엄마는 왜 밤마다 떡을 썰었냐고요?△산업&기업-삼성 ‘비메모리 1위’ 물꼬 트는 이미지센서-KG이니시스 영업익 12.4% 상승-영업 올인 김조원 KAI 사장, 물음표 지우고 실적 띄우나-한상범 “OLED가 5G 시대 최적의 창”-경영악화 현대일렉트릭, 유휴인력 현대중공업 전직 추진-업황 꺾이고 신사업은 ‘돌발 악재’···속타는 석유화학업계-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한화큐셀, 최대규모 부스-게임 스타트업 최대 380억원 투자 유치-T맵, 하루 사용자 403만명 신기록△소비자생활-트렌드 강좌 줄줄이···‘핵인싸’ 되려면 문화센터 가라-‘안마의자 필요한데 비싸’ 빌려쓰거나 소형 사거나-‘청청패션’ 촌스럽다고요?-궐련·찐담배···KT&G, 둘 다 장사 잘했다△중소기업·바이오-‘최적의 항암제 조합’ 찾아 말기암 환자 생명연장에 기여-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프랑스 건축물 외장 인증-“대기업과 중기 기술매칭으로 성과공유제 정착”-근태관리·랜섬웨어 예방···에스원 정보보안 플랫폼 출시△오토&라이프-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아카데미 미리 체험해보니-‘서민의 발’ 포터, 전기차 변신한다△증권&마켓-호텔·의류·유통···실적 개선 확실한 종목 눈에 띄네-‘삼남매’ 경영권 분쟁 조짐···한진칼 이틀째 상승-“현대차, 수익성 개선 기대 못 미쳐”-‘골프장 M&A’ 관망세로 돌아선 PEF들-‘한투증권 발행어음 제재’ 최종 결정 딜레마-차량공유기사 동맹파업에···상장 앞둔 우버, 공모가 낮추나-스타트업 조기 정착 돕는 투자사 슈미트, 1호 편드 소진 눈앞△커지는 한국 공연시장-공연이 끝나고 난 뒤···감동 이어줄 기념품이 없네-외국은···100만원 호가 브로치△여행-팔공산 초록길 따라 김광석 선율 따라 ‘봄빛 샤워’-뜨끈한 누른국수···대구 참맛 보러 퍼뜩 오이소△스포츠-손흥민, 챔스 결승 진출···박지성 이어 두 번째-“스파이크 자국 수리 좋아요” 한 목소리-프로야구 평균 운영비 274억원-아가메즈, 우리카드와 재계약-추신수 2경기만에 안타△피플-내조의 여왕 변신한 김정숙 여사-이제훈·서현진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변화 중심에 금융 있다”-안현모 “톱스타 통역 긴장감 극복이 우선”△오피니언-문 대통령이 꿈꾸는 새로운 나라(허영섭 논설위원)-‘바다식목일’을 아시나요(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희망 고문’에 고통받는 주류업계(강신우 기자)△부동산-무주택자 내집마련 길 넓혀도···주택대출 높은 문턱-정부 규제강화 기조 지속 주택사업 체감경기 싸늘-갭투자 후유증···4월 경매 거수 3년만에 최대-강남권 재건축 지지부진···104곳 중 32곳만 사업 승인△사회-버스노조 90% 압도적 파업 찬성-야간투입 가능 헬기 달랑 1대-두차례 무혐의서 다시 피의자로···5년만에 포토라인 선 김학의-“검경 수사권 조정안, 불편·불안·부당”-부처님 오신날 맞아 878명 가석방
- 시세보다 싼 재건축 아파트 '보류지 물건' 재조명
- 서울 재건축재개발 주요 보류지 매각 기준가 및 낙찰가(그래픽=김정훈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는 6월 입주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 SK VIEW’(휘경2구역 재개발) 아파트에 나온 보류지 8가구는 기준가보다 1억원이나 비싼 가격에 팔렸다. 지난달 23일 입찰 결과 전용면적 59㎡짜리 아파트는 최저 입찰가가 4억9800만~5억3240만원에 나왔지만 이보다 1억원 넘는 6억4230만원에 낙찰됐다. 현재 이 아파트 시세는 7억원. 시세보다 싼 가격에 나오자 투자자들이 몰렸다.작년 9월 직전 최고 거래가(5억9900만원)를 뛰어넘는 신고가다. ◇입찰 최저가가 시세 대비 낮게 책정 ‘매력’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집값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서울 주택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보류지 물건’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보류지란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물량이 누락되는 등 만일에 사태를 대비해 분양을 하지 않고 여분으로 남겨두는 물량이다. 계약을 포기한 조합원 가구도 여기에 포함된다. 보류지는 서울시 조례에 따라 조합이 전체 가구 수의 최대 1%까지 남겨놓을 수 있다. 통상 10가구 안팎으로 물건을 빼놓는 편이다.보류지는 가구수가 극히 소량인데다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일반인들이 매각 소식을 알기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매각 공고는 아파트 완공을 6개월 앞둔 시점에 조합이 신문 등을 통해 한다. 입찰 시점은 조합이 정하기 나름이라 사업장마다 다르다. 매각은 대부분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한다. 조합이 공고문에 제시한 입찰 최저가(매각 기준가)보다 더 비싸게 입찰가를 써낸 사람이 낙찰받는 방식이다.보류지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메리트다. 조합에서 제시하는 ‘입찰 최저가’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보류지 물건은 준공을 몇달 앞둔 상태에서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의 ‘후분양’으로 주변 단지와 현 시점을 기준으로 한 직관적인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며 “입찰가를 잘만 적어 내면 시세보다 낮은 값에 사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올해 1월 입주한 성북구 정릉동 ‘길음뉴타운 롯데캐슬골든힐스’(길음3구역 재건축) 아파트 조합도 지난달 보류지 3가구를 매각한 바 있다. 전용 59㎡ 2가구와 전용 84㎡ 1가구를 각각 5억5000만원, 7억2000만원의 매각 기준가로 입찰했고, 그 결과 한차례 유찰 끝에 결국 전용 59㎡ 2가구는 모두 팔려나갔다. 인근의 길음뉴타운 단지들보다 적게는 5000만원, 많게는 1억원 가량 싼 가격 덕분이다.◇고덕 그라시움 보류지 13가구 일주일간 매각강남구 일원동에 작년 11월 입주한 ‘래미안 개포 루체하임(현대사원아파트 재건축)’도 보류지 매각에서 한 차례 고배 끝에 몸값을 낮추자 곧바로 수의계약으로 주인을 찾았다. 작년 말 처음으로 보류지 3가구(전용 59㎡·71㎡·121㎡)를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 매각에 나섰다가 유찰된 이후 이전보다 3억원 가량 몸값을 낮추면서 매각에 성공했다. 전용 59㎡A와 71㎡C는 각각 14억9000만원, 16억5000만원에 수의계약을 통해 주인을 찾았고, 현재 전용 121㎡(24억5000만원)만 남은 상태다.일원동A공인 관계자는 “최근 보류지 매각가격은 이전에 팔린 분양가 실거래가 대비 2억~3억원씩 낮은 수준”이라며 “현재 전용면적 71㎡짜리 호가가 16억5000만~18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당장의 시세 차익보다 장기적인 가치를 내다보고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는 올 들어 서울 신규 분양시장에서 현금 부자들의 ‘줍줍’(미계약 물량을 줍고 또 주워 담는다는 신조어)현상과도 맥락이 맞닿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부의 무주택자 청약 당첨 기회를 확대하자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 당첨 기회가 막힌 유주택자의 새로운 내 집 마련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유주택자의 새 아파트 진입 문턱은 높은데 반해 상대적으로 보류지는 진입 장벽이 낮아 매력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현금 조달·시세 꼼꼼히 따져야올 하반기부터 내년 연말까지 서울에서 45개 단지에서 5만 가구 넘게 입주를 앞둔 만큼 보류지 물건도 상당수 쏟아진다. 강동구 고덕동에서는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총 13가구 보류지 매각을 실시한다. 입찰일은 오는 7일~15일이다. 매각 기준가는 전용 59㎡ 7억5480만~8억280만원, 전용 84㎡는 9억7625만~10억3500만원이다. 지난 2016년 10월 분양 당시 전용 84㎡가 7억1500만~8억2800만원에 분양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보류지 매각가는 2억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파크자이’(답십리14구역 재개발)도 보류지 3가구를 오는 매각하고 있다. 전용 49㎡ 6억5000만원, 전용 59㎡ 7억5000만원, 전용 84㎡ 8억7000만원 등이다. 오는 10일까지 입찰을 받고 당일 개찰을 진행해 최고가를 써낸 이가 낙찰을 받게 된다.다만 문제는 대출여부다. 보류지는 최초 계약 시점에 낙찰가의 10%를 현금으로 일시납하고, 계약 1개월 뒤 낙찰가의 40%는 중도금, 입주 시점에 나머지 50%를 잔금으로 치러야 한다. 고 원장은 “현재 서울 등 조정지역내에서 1주택자는 원칙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한 만큼 대출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며 “특히 입주 시점에 전세를 끼워넣어 잔금을 마련하려는 일종의 ‘갭투자’로 접근할 경우 현재 전세값이 약세장에서는 낭패를 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전ㆍ정책 엇박자에…무늬만 초대형IB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비전ㆍ정책 엇박자에…무늬만 초대형IB-30만가구 공급 마지막 퍼즐 첫삽 뜨기까진 장애물 수두룩-“학령인구 급감에 학제 개편 등 검토”-“中 후퇴했다” 美 연이틀 압박…中 대표단 침묵속 미국행-[사설]제3기 신도시, 부동산시장 안정화 계기로-[사설]결정장애 경사노위 기능 조속히 되살려야△줌인&-흑인ㆍ여성ㆍ동양인…마블 히어로, 틀을 부수다-“수능전형 30%로 확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수도권 11만가구 추가 공급-택지 지정 후 착공까지 10년 걸린 적도..빠른 심의ㆍ보상문제 해결이 관건-대부분 역세권이거나 전철역 신설 예정 ‘매력적’-신도시 유력지로 꼽히던 광명ㆍ시흥..주민 반발 우려에 빠졌나△文정부 2년…자본시장 ‘제자리걸음’-증권거래세 찔끔 인하...‘코스닥 살리기’는 단발성 그쳐-“배당세 한시 면제하면 증시로 돈 들어올 것”-시행 본격화 新외감법...감사 대란 ‘성장통’ 딛고 연착륙 시도△기로에 선 미ㆍ중 무역협상-中은 미국 요구 들어주고, 美는 일부품목 관세인하 ‘딜’할 수도-군함 급파, 북극협상 배제, 핵무기 감축 요구...전방위 압박-결렬보다 타결에 무게...원ㆍ달러 환율 3.50원 하락 ‘선방’△‘역대 최악’ 한ㆍ일 관계 해법은-과거사 등 곳곳 암초..양국 지도자 ‘감성 리더십’ 발휘해 신뢰 쌓아야-남관표 주일대사 “한ㆍ일 관계 개선, 정부 의지 흔들림없어”-“韓, 반일감정을 정치에 악용...여전히 과거에 붙잡혀” 비판△정치-여야 대치, 차기 원내대표 숙제로…홍영표 “靑, 영수회담 희망”-텃밭ㆍ집토끼 공략 대권가도 ‘길닦기’-문대통령, 외교안보 정중동…민생경제 속도전-김관영 “유승민, 3번 달고 총선 나가면 사퇴”-추경안 이달내 처리하려면 15일 전에 심사 시작해야△경제-‘치사율 100%’ 돼지열병 막아라...불법 축산물 반입 과태료 50배 상향-일자리 사업 5개 등급 평가...성과 낮으면 없앤다-근로장려금 가구당 110만원...작년보다 35만원 늘어△금융-조용병의 승부수...신한금투 7000억 증자 분수령-하나銀 ‘젊은 피’ 앞세워 해외영업 강화-아기상어ㆍ스머프...금융권 ‘키즈 마케팅’ 후끈-저축은행들 “대출모집인 전속 규제, 1사→1지주사로 완화해달라”△산업&기업-동반 역성장에...‘인ㆍ중’ 찡그린 현대차-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반도체 유튜브 홍보‘ 전쟁-아시아나, 일등석 없애고 노선 축소-’노사갈등 안돼‘...르노그룹 캄볼리브 회장 첫 행선지는 한국-제주항공 1분기 고공행진...”분기 역대 최대실적“△산업-미친생각도 거리낌없이...구글 성공비결은 ’포용‘-카카오 ’AI랩‘ 독립...B2B사업 키운다-IPTV 두자릿수 성장...통신 3사 ’미디어‘로 재미△소비자생활-초저가도 안 통했다...대형마트 1분기 매출 ’나홀로 하락‘-”선물한 이모티콘 다운로드 안 했다면 구매 취소 가능“-소주ㆍ맥주값 오를라...’주세법 개편‘ 여론 눈치보기-청소년 흡연, 담뱃세 이슈 우려에...몸 사리는 ’쥴‘△중소기업ㆍ벤처-’산업‘ 떼고 ’신일전자‘로...선풍기 명가서 ’국내 3위 종합가전사‘ 도약-중 구독자 650만명...캐리 ’아시아의 디즈니‘ 꿈꾼다-’어버이날 대목 잡아라‘...中企 리빙업계 할인 이벤트 풍성△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추나요법 다음은 첩약ㆍ약침...한방치료 건보 적용 확대해나갈 것-캡슐에 담은 한약, 양약 취급...한의사 사용 제한 ’모순‘△증권&마켓-’트럼프 쇼크‘ 넘겼지만...내일 옵션만기, 외인 수급에 촉각-셀리버리 경영진 수상한 주식매도-북한 발사체에...방산주 뛰고 경협주 기고△증권-’부동산→SOCㆍ신성장기업‘...증권사, 해외투자 영역 확장-크라우드펀딩 자금 조달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바이오ㆍ의료 등 집중 투자...스타트업 파트너 될 것“-NH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매각, 이르면 이달 마무리△Book-무책임한 권력자ㆍ전문가의 ’간섭‘...’제2 블랙스완‘ 부른다-한국, 1인당 GNP 3만달러 넘었는데...삶은 왜 더 팍팍한가-커피체리 먹은 사람의 똥에서 루왁 향기가?-남겨진 것이 말하는 사라진 로마의 원동력△스포츠-천당과 지옥 사이 갈림길 선 손흥민-성적 부진 기아ㆍktㆍ롯데 관중도 줄었다-임성재, PGA 투어 선정 바이런 넬슨 우승 후보에-몬스터 류현진, 애틀랜타 제물로 4승 도전-女골프, 벌써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 후끈△피플-”총욕약경 하라“...창업후 30년간 경영에 큰 힘 됐죠-”변호사 80명 한마음으로 뭉쳐 열악한 벤처ㆍ스타트업 도와요“-최진규 중장 승진...’학사‘ 출신 첫 군단장 탄생-장승진 출산물품질평가원장 ”축산물 신뢰 높이기에 최선-’밑줄 쫙‘ 유행어 남긴 원조 스타강사 서한샘 전 국회의원 별세-48년간 삼시세끼 농심 라면...’망백‘ 맞은 박병구 할아버지△오피니언-시스템 반도체 육성 기업에 맡겨야-건설현장의 눈물-또다른 ’스카이 캐슬‘로 치닫는 로스쿨△부동산-시세보다 싼 재건축 아파트 ’보류지 물건‘ 재조명 받는다-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 공시 대우건설, 3억달러에 수주-“GTX-B노선, 하루 이용객 8만→32만명 증가 에상”-미혼남녀 44% “내집 마련 필요하지만...불가능”△사회-3000리터 물 싣고 강풍 속 곡예비행...목숨 걸고 山 지키는 231명의 영웅들-톤 낮춘 문무일 “공감대 넓어져 다행”…’수사권 조정 보완‘ 힘실려-’70대 치매 확률 60대의 25배‘ 부모님 질병 미리 챙기세요-“공공기관 지정 2년...환경기업, 동남아 물시장 진출 앞장”-서울시민 절반 이상 월 300만원 못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