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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3건

'지성' 종방 앞둔 박세영, 웨딩드레스 자태 '물오른 미모'
  • '지성' 종방 앞둔 박세영, 웨딩드레스 자태 '물오른 미모'
  • 박세영 웨딩드레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세영이 웨딩드레스 자태로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KBS1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 중인 박세영은 이번 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세영은 쇄골라인과 어깨를 드러낸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청초한 모습이다.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부케를 든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박세영은 방송 초반 언니인 일영(임지은 분)이 결혼할 때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면사포까지 쓴 본격적인 웨딩드레스 자태라 눈길을 모았다. 특히 종방을 앞두고 세영과 정효(박재정 분)의 결혼이 예정되면서 이 드레스가 세영의 진짜 웨딩드레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유종의 미를 더하고 있는 ‘지성이면 감천’은 오는 11월 1일 135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박세영은 극중 효심이 깊고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최진사 댁 셋째 딸 최세영으로 분해 ‘말 없는 냉미녀’ 이미지를 벗고 씩씩하고 꿋꿋한 이미지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박세영은 ‘지성이면 감천’에 이어 영화 ‘고양이 장례식’으로 행보를 잇는다. 홍작가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고양이 장례식‘은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재회해 떠나는 짧은 여행을 담은 로맨틱 힐링무비. 박세영은 풋풋하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여주인공 ’재희‘로 분해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유캔펀딩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고양이 장례식’은 10월 28일 유캔펀딩 페이지(http://www.ucanfunding.com/project/view.php?num=952)를 오픈했다. 신비로운 마스크와 당찬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마성의 신예 박세영이 ’고양이 장례식’으로 스크린 역시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3.10.29 I 강민정 기자
SK케미칼, 日합작사와 PPS 사업 ‘첫 삽’
  • SK케미칼, 日합작사와 PPS 사업 ‘첫 삽’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K케미칼(006120)이 일본 화학기업 데이진사와 함께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사업을 위한 합작사 ‘이니츠(Initz)’ 설립을 마무리하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SK케미칼은 지난 2월 일본 화학기업 데이진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PPS 사업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이후 6개월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기업 결합신고를 마무리하고 합작사를 공식 발족하게 됐다.국내 화학업체가 일본 기업과 PPS 분야의 합작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니츠는 SK케미칼이 8년간 R&D 투자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PPS의 생산과 마케팅을 하게 된다.SK케미칼 울산공장 부지에 들어설 이니츠의 전용설비는 연면적 약 2만1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2015년 준공이 완료되면 매년 1만2000t의 PPS가 생산되며, 향후 추가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2만t규모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SK케미칼은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PPS를 통해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PPS를 기반으로 한 제품까지 포함하면 2020년까지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연간 100여명 이상의 고용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추정된다.PPS는 금속을 대체하는 소재로 급성장하고 있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대표 소재다. 이니츠가 생산하게 될 PPS ‘에코트란’은 다른 PPS 소재와 달리 할로겐의 일종인 클로린을 함유하지 않은 최초의 PPS다. SK케미칼은 100여 개 이상의 특허를 통해 구축한 자체 기술로 전 세계 최초로 클로린과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 개발과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이문석 SK케미칼 사장은 “일반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PPS는 1kg 정도지만 하이브리드·전기차 등은 2~5배의 PPS가 사용되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전용설비가 가동되는 2015년 이후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려 2024년에는 ‘에코트란’을 매출 3500억원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K케미칼과 일본 데이진의 합작사 ‘이니츠’의 PPS 전용 설비 기공식이 1일 울산공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귀빈이 시삽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 두번째부터 박맹우 울산시장, 오야기 데이진 사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후쿠다 데이진 전무, 박찬중 SK케미칼 부문장.SK케미칼 제공.
2013.10.01 I 김보경 기자
박세영, 한복 입고 단아한 매력 발산.."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 박세영, 한복 입고 단아한 매력 발산.."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 박세영 한복인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세영이 추석 인사를 전했다.박세영은 18일 오전 트위터에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 추석입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추석되시길 바라며, 추석만큼은 맛난 것도 많이 먹으며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사진 속 박세영은 특유의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곱게 차려 입은 한복으로 단아한 멋도 내고 있다.박세영은 현재 KBS1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서 최세영 역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전국시청률 20%를 가뿐히 넘기는 ‘지성이면 감천’으로 폭 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효심이 지극한 최진사 댁 셋째 딸로 난관에 부딪히면서도 꿋꿋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가는 캐릭터로 보는 이들에게 뿌듯함까지 안기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은 120회로 기획됐지만 15회를 연장,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135회로 종방하게 됐다.박세영은 지난해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이어 KBS2 드라마 ‘사랑비’,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과 SBS 드라마 ‘신의’,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 ‘지성이면 감천’까지 작품 활동을 이으며 쉴 틈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데서 ‘일주일 소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박세영은 현재 KBS2 ‘뮤직뱅크’ MC로도 나서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박세영 한복인사
2013.09.18 I 강민정 기자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얼음공주 이미지 깨고 팔색조로 호평
  •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얼음공주 이미지 깨고 팔색조로 호평
  • 배우 박세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박세영이 난관 속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KBS1 일일 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 중인 박세영은 극중 예기치 않은 난관 속에서 눈물 대신 당당한 눈빛을 찾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극중 진사(이기영 분)에게 입양돼 밝고 행복한 셋째 딸로 살아온 세영은 자신의 친엄마 주희(심혜진 분)가 자신을 잃어버렸음에도 세상에 알려지는게 두려워 공개적으로 찾지 않았음을 알게되고 심리적 갈등을 겪어 왔다.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듯 머리를 어깨 높이로 반듯하게 자른 최세영(박세영 분)은 앞을 보고 나아가는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동안 ‘신의’와 ‘학교 2013’ 등 전작에서 ‘얼음 공주’ 이미지를 보여줬던 박세영도 이번 역할을 계기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박세영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입양되었지만 구김살이 없고 효심이 지극한 최세영 역을 맡아서인지 거리에서 마주치는 어르신들이 박세영을 알아보고 무척 반갑고 대견해 하신다”며 “오랫만에 밝은 캐릭터를 맡아 박세영 역시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성이면 감천’은 지난 주 전국시청률 22.8%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2013.08.02 I 강민정 기자
웃음 속의 칼…희비 오가는 '코미디의 재발견'
  • 웃음 속의 칼…희비 오가는 '코미디의 재발견'
  • 연희단거리패 ‘탈선 춘향전’의 한 장면(사진=한국공연예술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스꽝스러운 대사와 적나라한 욕설이 자유롭게 오간다. 하지만 웃음 속에 전해지는 서민들의 이야기에는 슬픔도 느껴진다. 코미디는 웃기기만 한 연극이 아니다. ‘한팩 대학로 코미디페스티벌’이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시작돼 격년제로 운영되던 것이 이번부터 매년 열리는 축제로 탈바꿈했다. 올해는 ‘고전 그리고 재발견’을 주제로 ‘안진사가 죽었다’ ‘삼도봉 미스터리’ ‘14인 체홉’ ‘탈선 춘향전’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2’ 등 총 5편을 무대에 올린다. 웃음을 바탕으로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고 민족 고유의 풍속을 담아낸 희극이다.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의 ‘안진사가 죽었다’는 조선 정조 시대 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풍자한다. 김시번 연출은 “웃음 속에서도 백성들의 고단한 생활상 등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15~18일). 극단 청국장이 올리는 ‘삼도봉 미스터리’는 삼도봉 양곡창고에서 토막 시체를 발견한 농민 4명이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투리와 함께 촌철살인의 웃음을 전한다. 김한길 연출은 “사회적으로 공감하는 우리 농촌의 아픈 현실까지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21~25일). 극단 이안의 ‘14인 체홉’은 작가 안톤 체호프의 단편 ‘백조의 노래’ ‘곰’ 등 4개 작품을 골라 단막극으로 꾸몄다. 허를 찌르는 웃음을 선사하지만 그 안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민이 담겨 있다. 오경택 연출은 “평범한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체호프의 세계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17~22일).연희단거리패의 ‘탈선 춘향전’은 소품 없이 우스갯소리와 몸짓만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토종 코미디다. “형님~ 형님~ 아이고 방자 형님.” 리드미컬한 대사로 전하는 우둔한 상전과 영악한 하인의 전복된 관계가 웃음 포인트다. 이윤택 연출은 “가진 자에 대한 풍자와 야유뿐 아니라 가부장적인 남성사회에 대한 저항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26~9월 1일). 극단 모시는사람들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2’로 관객들을 만난다. 선량한 세탁소 주인 강태국이 도둑이 돼가는 과정을 통해 웃음을 넘어선 감동을 전한다. 김정숙 작가는 “태국이 가진 착한 힘의 원천은 결국 가족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힐링 코미디다”라고 말했다(28~9월 1일). 02-3668-0007.극단 이안 ‘14인 체홉’ 중 ‘백조의 노래’의 한 장면(사진=한국공연예술센터)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 ‘안진사가 죽었다’의 한 장면(사진=한국공연예술센터)
2013.08.02 I 이윤정 기자
박세영 단발 변신, '잡티 하나 없는 피부-시크한 무표정'과 어울려
  • 박세영 단발 변신, '잡티 하나 없는 피부-시크한 무표정'과 어울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배우 박세영 단발 변신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박세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내 머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궁금하면 지금 바로 KBS1 ‘지성이면 감천’ 다같이 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박세영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단발머리로 변신해있다. 데뷔 후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상큼 발랄한 단발머리로 분위기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박세영 단발 변신 사진이 그녀의 트위터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사진=박세영 트위터박세영 단발 변신은 완벽에 가까운 피부를 더욱 돋보이고 하고 있다.투명하고 잡티 하나 없는 얼굴과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박세영의 모습이 신선함을 넘어 신비스러운 매력마저 발산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느낌도 함께 선사하고 있다.단발머리로 변신한 박세영은 KBS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 최진사 댁 셋째 딸 최세영으로 열연 중에 있다.박세영은 60회 분부터 실제 머리를 자른 단발머리로 첫 등장했다.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세영의 단발머리 변신은 데뷔 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세영은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 ‘사랑비’ ‘학교 2013’에 이르기까지 쭉 긴 머리였고 노국공주로 등장했던 SBS 사극 ‘신의’에서도 올림머리나 긴 생머리로 출연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박세영, 데뷔 후 첫 단발헤어스타일 변신..왜?☞ 박신혜-박세영, 두 미녀의 감성캠핑현장 공개☞ '주5일 평정' 박세영, '4종 셀카' 공개..매력 어디까지야?☞ 박세영, '러블리 6종 세트'..스타일링 비결이 뭐야?☞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경찰서서 눈물..왜?☞ [포토]박세영, 물오른 여성미 과시 `청순`☞ [포토]박신혜-박세영, 우비소녀 변신 `뭘 입어도 예쁘네`
2013.07.20 I 정재호 기자
''주5일 평정'' 박세영, ''4종 셀카'' 공개..매력 어디까지야?
  • ''주5일 평정'' 박세영, ''4종 셀카'' 공개..매력 어디까지야?
  • 배우 박세영의 ‘4종셀카’가 화제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박세영의 ‘4종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KBS1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 중인 박세영은 최근 세트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KBS2 ‘뮤직뱅크’ MC로서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까지 함께 선보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각양각색의 이미지로 시선을 모았다.극중 밝고 활기찬 최진사 댁 셋째 딸 최세영의 모습과 MC로서 통통 튀는 비주얼, 새벽이나 밤 시간대엔 청초한 이미지 등 ‘4신4색’의 매력을 어필했다. 팬들은 “박세영의 하루를 엿볼 수 있는 일상 셀카더”며 “눈이 커서 쏟아지겠네!” “세영 누나! 밤에도 예쁘고 새벽에도 예뻐요” “바빠도 건강 잘 챙기시길”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세영은 바쁜 활동 중에도 SBS 블루로드 캠페인, 화장품 웰코스 모델로 활약중인 데 이어 최근 한국 후지필름 인스탁스의 새 모델로 발탁돼 일정을 소화 중이다. 박세영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신의’ ‘학교 2013’에서 ‘지성이면 감천’과 ‘뮤직뱅크’까지 작품을 통해 끊임 없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광고모델로 선택되는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2013.07.12 I 강민정 기자
SK케미칼 “친환경 PPS 생산 위해  합작사 설립 추진”
  • SK케미칼 “친환경 PPS 생산 위해 합작사 설립 추진”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K케미칼이 주력하고 있는 신사업은 PPS 소재다. PPS는 고내열성, 내화학성 등을 지닌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금속 대체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SK케미칼은 이 사업을 위해 일본 화학기업인 테이진사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PPS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SK케미칼은 연내 합작사를 공식 발족하고 일차적으로 2015년까지 연간 1만2000t 규모의 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설비 증설을 통해 연간 2만t 규모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PPS사업을 위해 2015년까지 총 23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SK케미칼의 PPS는 생산 과정에서 유독성 용매가 사용되지 않아 기존 PPS와 달리 클로린(염소)을 배출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PPS는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소재로 사용되며, 클로린은 민감한 전기 부품의 오작동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친환경 소재도 SK케미칼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SK케미칼은 화학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부의 명칭을 ‘그린 케미칼 비즈니스’로 설정하고 친환경 소재, 에너지 사업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SK케미칼은 석유 자원을 대신해 천연물 기반의 바이오 소재를 섞은 바이오플라스틱부터 생분해성 플라스틱, 비스페놀 A 없는 인체 친화적 소재까지 폭 넓은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PLA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SK PLA는 생분해성 소재이며 비유전자조작 생물자원(non-GMO bio-feedstock)을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100% 바이오플라스틱(bio-based plastic) 소재다. 이 소재는 포장필름, 위생재용 부직포 등 생활용품, 화장품용기, 주방용품, 완구용품 분야에서 국내외 업체와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에코젠’은 옥수수, 밀과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합성폴리에스터로 투명성, 내열성이 높아 산업제와 가전 등에 적용되고 있다. 고기능성 투명 플라스틱인 ‘스카이그린’은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가 없는 친환경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 소재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SK케미칼과 미국 이스트만 등 2개 업체만 생산하고 있다. 식품용기, 가전제품, 포장용 및 산업용 Film, Sheet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에코젠과 스카이그린은 글로벌 친환경 평가 기관으로부터 C2C 인증 최고 레벨인 골드레벨을 획득했다. SK케미칼은 이번 인증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와 국내에 사용 등록을 완료하고, 인증 마크 등 인증 결과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소재의 친환경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C2C 인증으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SK케미칼의 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울산공장에서 직원들이 에코젠의 생산 라인을 점검하는 모습. SK케미칼 제공.▶ 관련기사 ◀☞ 한화케미칼 "세계 최고 제품으로 승부수"☞ 제일모직 "고부가 중심의 글로벌 소재기업 목표"☞ 롯데케미칼 "사업 다각화로 亞최고 화학기업 도약"☞ LG화학 “ESS·3D FPR필름 등 첨단사업 집중 육성”
2013.06.24 I 김보경 기자
서경석 얼굴크기 화제 ''노홍철-손진영도 만만치 않아''
  • 서경석 얼굴크기 화제 ''노홍철-손진영도 만만치 않아''
  • ▲ 개그맨 서경석이 노홍철, 손진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서경석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맨 서경석의 얼굴크기가 화제다.서경석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사 손진영. 노홍철 그리고 나. 맨 앞에 있는데도 얼굴이 그리 커 보이지 않는데. 내가 보기에만 그런 건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서 서경석은 노홍철, 손진영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고 있다. 세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이를 드러낼 만큼 활짝 웃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은 나란히 줄지어 서 있지만 원근법을 무시한 듯 얼굴크기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박 웃기다”, “손진영도 얼굴이 생각보다 크네”, “노홍철이 얼굴크기 갑인 것 같다”, “다들 귀여우시다”, “세 분 모두 파이팅하세요”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경석은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 투르 드 코리아’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그는 손진영과 함께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이다.▶ 관련기사 ◀☞ 서경석, 가족사 고백 "부모님 사이 좋지 않아...화목한 가정이 큰 바람"☞ ‘진짜 사나이’ 서경석 불복종 논란 “이성을 잃었다”☞ 노홍철 과거 발언 화제 "장윤정과 아직도..."☞ 노홍철, `엘레베이터 가이` 의상 애장품으로 내놔☞ ''진짜 사나이'' 김수로, 정신 놓은 손진영에 쓴소리 "정신 차려라"
2013.05.16 I 박종민 기자
임윤호, ''지성이면 감천'' 첫 등장 ''호평''
  • 임윤호, ''지성이면 감천'' 첫 등장 ''호평''
  • 임윤호(사진=심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배우 임윤호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임윤호는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 장동욱 역을 맡았다. 극중 그는 세상 물정 모를 때 폭행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복역하다 가출소한 인물. 출소 후 제과제빵 기술로 빵집에 취직해 일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다가 10세 연상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그는 지난 30일 방송된 ‘지성이면 감천’ 2회에 처음 등장했다. 찜질방에서 경찰이 등장하자 전전긍긍하는 모습과 최진사의 둘째딸 이영과의 만남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진중한 연기 톤으로 장동욱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방송이 끝난 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SNS에는 임윤호를 응원하는 댓글이 여럿 눈에 띄었다. 시청자들은 “임윤호 때문에 매일밤 마음 설렐 것 같다”, “7급 공무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연기력 좋다”, “얼굴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예술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임윤호는 “전작인 ‘7급 공무원’ 제이제이(JJ)라는 인물을 통해 어두운 모습을 주로 보여줬는데 이번 ‘지성이면 감천’에서는 긴 호흡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임윤호는 앞서 MBC ‘7급 공무원’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테러리스트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는 부모와 형 최우혁(엄태웅 분)의 죽음으로 큰 슬픔을 간직하고 복수를 다짐하는 연기를 실감 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짙은 눈썹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이국적인 매력을 풍기는 그는 1989년생이다. 183㎝, 70㎏의 준수한 체격을 지녔다. 미국 뉴욕 주립대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일명 ‘엄친아’로도 주목받았다.
2013.05.01 I 조우영 기자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최세영은 운명같은 역할"
  • ''지성이면 감천'' 박세영 "최세영은 운명같은 역할"
  • 박세영(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운명적으로 만난 역할인 것 같아요.”배우 박세영은 KBS1 새 일일 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서 주인공 최세영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박세영은 2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지성이면 감천’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이름과 역할 이름이 같다. 그 외에도 실제 나와 극중 캐릭터가 닮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실제로도 언니 2명이 있고 대가족으로 살고 있어 극중 상황과 다를 게 없다는 게 박세영의 설명. 박세영은 성격도 최세영처럼 밝고 명랑하다고 말했다.박세영은 “그런 점들을 오디션 볼 때 제작진에게 얘기했더니 ‘(극중 상황처럼) 입양됐다고도 하지 그러냐?’며 웃더라”라고 덧붙였다.극중 최세영은 어린 시절 보육원에 버려져 생활하다 최진사(이기영 분)에게 입양된 인물이다. 리포터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인물이다.‘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고 가족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심혜진, 유건, 이해인, 박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3.04.25 I 김은구 기자
흰색 물감이 화가를 죽였다
  • 흰색 물감이 화가를 죽였다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미국에서 한 화가가 돌연사했다. 겉으로 드러난 사인이 불분명하다. 한 가지 단서라면 그가 평생 흰색 물감을 즐겨 사용했다는 것. 미스터리한 의문을 추적한 결과가 나왔다. 납중독이었다. 납을 다량 함유한 흰색 물감을 과다하게 쓴 것이 원인이었다. 그가 활동하던 1860년대는 흰색이 대유행이었다. 흰색 안에 납 성분이 가득하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 화이트홀릭이던 그는 흰색 물감 중에서도 묘한 매력을 가진 연백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화가는 제임스 휘슬러였다. 강한 독성의 물감을 서양에서만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 그림에서도 보인다. 옛 화가들 중 유독 색채에 뛰어났던 이로는 단연 신윤복을 꼽는다. 그의 대표작 ‘미인도’엔 20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묘사된 색감이 보인다. 치마의 옥색, 속치마 고름의 붉은색이다. 특히 붉은색의 선명도는 놀라울 정도다. 이 붉은색은 진사라는 광물에서 얻어지는 주(朱)색으로 성분은 황화수은이다. 독성이 강하지만 변색이 안 되고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채를 뿜는다. 예술품에서 과학을 보는 일은 자주 있다. 원근법이라든가 황금비율, 인체비례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그중 화학을 특화시킨다면? 그것도 공학자가 분석한 미술품이라면? 국내 대학 바이오화학공학과 교수인 저자가 미술과 화학의 접점을 찾았다. 그에 따르면 ‘미술은 화학에서 태어나 화학을 먹고사는 예술’이다. 특히 주목한 건 물감과 안료의 변화, 곧 색의 특성이다. 미술사를 뒤바꾼 것은 광택을 내는 불포화지방산이었다. 유화 탄생의 시작점이 됐기 때문이다. 그 분기점에 놓인 그림은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 신부의 녹색드레스가 화려한 색감을 내는 건 불포화지방산인 아미안유를 이용한 정교한 붓터치 덕이다. 조선 3대 화가에 드는 장승업의 그림엔 조선 한지의 비밀이 숨어 있다. 한지가 먹의 퇴색을 억제한 덕에 그림이 여태껏 생생하다는 거다. 현대에서 쓰는 종이가 대개 산성인 탓에 문서보존에 취약한 반면 한지는 중성지다. 고서화들이 비교적 잘 보존된 까닭이 그것이다. 5년 동안 다듬고 보태 개정증보판으로 냈다. 미켈란젤로 ‘아담의 창조’에선 영화 ‘ET’가 패러디한 두 손가락 사이에 흐르는 교감 ‘터널링 효과’를 발견했고, 틴토레토의 ‘구리뱀’에서 앰뷸런스나 WHO 로고에 들어 있는 뱀 형상의 상징을 찾았다.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에선 청동의 진화과정을 캐냈다. 잘 알려진 명화를 보기로 삼았다. 늘 보던 그림만 즐비하다고 식상할 건 전혀 없다. 그 반대다. 유명화가 품고 있는 화학작용의 속내를 캐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학이 그려낸 명화. 미술관이 실험실로 보이는 특별한 경험이다.
2013.02.27 I 오현주 기자
지에스이 CEO "2014년 매출 2천억..올해 두배 목표"
  • 지에스이 CEO "2014년 매출 2천억..올해 두배 목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올해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시간입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가스관을 통한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은 지에스이와 같은 도시가스 업체들의 성장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석형 지에스이 사장(사진)은 31일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이런 성장 속도라면 오는 2014년 매출액 2000억원 달성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지에스이(053050)는 진주시와 사천시 등 경상남도 서부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 유 사장이 지에스이의 가파른 성장을 자신하는 이유는 담당하고 있는 경상남도 서부 지역 내 도시가스를 필요로 하는 대규모 업체가 많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무림파워텍을 비롯 대규모 제조업체가 주 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약이 성사되면 내년 매출액은 올해 추정치보다 60% 이상 늘어난다"고 자신했다. 사천 진사산업단지와 진주 상평산업단지 내 많은 업체가 벙커C유를 기존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고 있으나 점차 LNG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라고 유 사장은 강조했다. 경상남도 하동군 갈사만경제구역과 대송산업단지 등이 준공되면 LNG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유 사장은 "남해고속도로 8차선 개통과 KTX 진주 개통 등으로 교통 편의성이 증가하면 지역내 산업체 숫자도 증가할 것"이라며 "원활한 LNG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함양군, 거창군, 하동군 등에 대한 배관투자를 단행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천연가스가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으로 도입되면 가격 경쟁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유 사장은 "가스관으로 천연가스가 들어오면 기존 해상운송 방식보다 운송비용이 대략 67%가량 절감된다"며 "LNG선 도입과 LNG 저장탱크 설치 관련 비용도 크게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LNG 연료 도입 절감은 도매요금과 소매요금 인하로 이어진다"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 기존 LPG와 벙커C유를 사용하는 산업체의 연료전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에스이 성장의 과실을 주주와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유 사장은 "올해부터 순이익의 최대 30% 정도를 배당할 것"이라며 "배당 정책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10.31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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