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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iHQ 제작사 연합체 출범…"자금, 기획력 다 합쳐 독자 IP 사수"
  • 초록뱀→iHQ 제작사 연합체 출범…"자금, 기획력 다 합쳐 독자 IP 사수"
  •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Creator Alliance’ 출범식에 참석한 각 제작사 관계자들이 취재진에게 연합체 결성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IR 메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한 곳의 자본만으로 독자 콘텐츠를 생산하는 건 재정, 인력 여건상 어렵기에 플랫폼에 의존하는 현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제작사들이 모여 자금력과 기획력을 다 합해 공동 제작 체계를 구축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김세연 초록뱀미디어 경영전략기획본부장(부대표)이 직접 밝힌 콘텐츠 제작사 연합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의 결성 이유다. 국내 주요 및 신생 콘텐츠 제작사들이 모인 창작자 연합체 ‘크레이터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6일 출범했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는 각 제작사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업을 소개하고 연합체의 구성 취지와 이를 통해 달성할 장기적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얼라이언스’는 초록뱀미디어를 필두로 국내 주요 및 신생 미디어 제작사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연합체다. △초록뱀미디어 △아이에이치큐(iHQ)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김종학 프로덕션 △빅토리콘텐츠 등 국내 드라마 시장 주류를 담당한 주요 제작사를 비롯해 신생 제작사인 △씨투(C2)미디어 △오로라미디어 △지담 △디케이이앤엠 등 총 9개 제작사가 힘을 합쳤다. 각 제작사 인적 자원을 합하면 총 40여 명의 작가와 12명의 감독 풀이 구성된다. ‘얼라이언스’는 이를 통해 연간 총 14개의 독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작품의 기획 및 제작은 물론, 유통 및 커머스 업계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도다.대표로 기조연설을 맡은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경영전략본부장은 “넷플릭스 ‘킹덤’ ‘오징어 게임’ ‘지옥’ 등 국내 제작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창작물에 대한 지적 재산권이 이를 송출한 플랫폼에만 귀속되는 시스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전세계 시청 1위를 휩쓴 ‘오징어 게임’의 IP(지식재산) 수익을 넷플릭스가 전부 가져간 사례를 예로 들며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발달로 콘텐츠 송출 수단이 다양화된 현재까지도 이런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건 창작자를 포함 이를 소비한 전국민에게 허탈한 일”이라고도 지적했다. 제작사가 플랫폼에 권리를 뺏기지 않고, 창작자들이 제대로 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체 및 사전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개별 제작사가 지닌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해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도 꼬집었다. 그런 점에서 9개 제작사가 힘을 합쳐 각사가 지닌 역량과 자금, 인력 등을 공유해 공동 제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얼라이언스’의 취지는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을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세연 본부장은 “제작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고려 중”이라며 IP 확보를 위한 몇 가지 검토 방안들을 제시했다. IP 전체를 매각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 방영권을 판매함으써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김 본부장은 또 “요즘 많은 화두가 되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나 메타버스 플랫폼과도 연계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최근 관련 업체로부터 실제 협업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아울러 “제작사가 사전 및 자체 제작이 어려웠던 과거에는 PPL(TV 간접광고) 외에 커머스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기획 단계부터 IP를 확보해 사전 제작을 한다면 미디어에 노출할 수 있는 커머스 상품들이 더 다양해질 것”이라며 “현재 기획 중인 드라마들에서부터 다양한 커머스 접점을 도출하고자 여러 대형 커머스 업체들을 만나 논의 중”이라고도 귀띔했다. 최근 쿠팡플레이로 방영 중인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어느 날’과 공개 전인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YOUTH)가 사전제작을 통해 독자 IP 확보에 성공한 대표적 케이스다. 김 본부장은 “주문형 외주 생산 대신 전체 제작비를 다 투입해 사전 제작으로 독자 콘텐츠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이런 행보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6 I 김보영 기자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 창작자 수익 향상 위해 뭉쳤다…연합 결성
  • [단독]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 창작자 수익 향상 위해 뭉쳤다…연합 결성
  • (위에서부터)‘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iHQ, 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사진=각 회사 로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들이 IP(지식재산) 사수 및 창작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연합체를 결성해 의기투합했다.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공개 중인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어느 날’을 제작한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해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빅토리콘텐츠’, ‘지담’, ‘디케이이앤엠’, ‘싸이더스HQ’(iHQ),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등 국내 유명 드라마들을 탄생시킨 제작사들이 모여 창작자 연합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Creator Alliance)를 출범한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는 최근 웰메이드 국산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 반해, 미디어 환경의 구조적, 환경적 요인들로 이를 제작한 창작자들에게 직접적 수익 및 보상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결성됐다. 이에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들이 서로 지적, 인적, 물적 자원을 결합함으로써 창작자의 수익성 향상과 콘텐츠 생산성 발전을 이루고자 연합체로 의기투합했다. 정식 출범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범식을 통해 연합체를 출범한 구체적 취지와 참여 기업 소개, 향후 비전 및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
2021.12.01 I 김보영 기자
언론 현업 5단체,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위' 발족
  • 언론 현업 5단체,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위' 발족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PD연합회 등 언론계 현업 5단체가 18일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했다.‘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위원회’ 발족 준비 회의(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이들 5단체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사회적 합의를 촉구해왔다. 위원회는 표현의 자유 보호와 함께 언론·미디어의 사회적 챙김 강화를 위한 논의 기구로 시민사회단체, 언론학계, 법조, 언론현업에서 4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이 호선됐다.시민사회단체에서는 △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이미루 진보넷 활동가 △이완기 자유언론실천재단 운영위원 △이훈창 인권아카이브 활동가가 위원으로 참여한다.언론학계에서는 △김동윤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유용민 인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허윤철 언론학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법조계에선 △김보라미 법률사무소디케 변호사 △노희범 에이치비법률사무소 대표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 △임자운 법률사무소지담 변호사가 참여했다.언론계에선 △김명래 경인일보 기자 △김춘영 전주방송 PD(전국언론노동조합 조직담당특임부위원장) △변지민 한겨레 기자 △성지훈 방송기자연합회 정책과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위원회는 발족 성명에서 “언론중재법을 둘러싼 논쟁에서 시민들은 찬성 혹은 반대란 한쪽을 선택하도록 강요받았다”며 “과연 언론 자유와 언론 피해 구제는 양립할 수밖에 없는 것지, 질문의 틀을 바꿔 그 답을 국회 밖에서 찾아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찬성하는 여론이 높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언론의 자유가 제약된 사회가 어떻게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지 또한 경험했기에 지금 필요한 건 적대가 아닌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회는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면서도 언론·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2021.10.18 I 장병호 기자
정통성 지향 제작진·돈 좇는 염따…'쇼미10' 온다
  • 정통성 지향 제작진·돈 좇는 염따…'쇼미10' 온다[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쇼미더머니10’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응축한 시즌을 보여주겠다.”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최효진 CP는 1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쇼미더머니’는 2012년 방송을 시작한 Mnet의 대표 킬러 콘텐츠다. 시즌9까지 약 8만6000명의 래퍼가 도전장을 냈고 그간 발매된 총 186곡의 음원 중 다수의 곡이 차트를 휩쓸었다.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 약 17억뷰에 달한다.이번 시즌 콘셉트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다. 힙합과 랩 본질에 집중해 대한민국 힙합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아낸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게 제작진의 각오다. 최 CP는 “‘쇼미더머니’는 지난 10년간 가져온 역사와 정통성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시즌10을 맞아 정통성을 보여주는 오리지널리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힙합신에 있는 신구 래퍼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즌을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보는 즐거움도 드리고 싶어 2차 예선장 세트에는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했다”고 했다.최효진 CP박소정 PD이번 시즌에는 약 2만700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명단에는 산이, 던밀스, 베이식, 자메즈, 쿤타, 조광일,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등 이름이 알려진 래퍼들도 포함됐다. 최 CP는 “참가자들의 과거 문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다. 다만, “법적인 범위 한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대화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애정어린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지켜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프로듀서로는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나선다.박소정 PD는 “힙합신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듀서진을 구축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급 조합’이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더라. 실제로 ‘케미’가 좋아서 녹화를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자이언티(왼쪽), 슬롬송민호(왼쪽), 그레이자이언티, 그레이, 개코, 코드쿤스트가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를 경험해본 ‘경력자’다. 자이언티는 “경쟁 자체를 즐긴다. 왠지 모르게 끌려서 지난 시즌에 이어 싸움판에 또 끼어들게 됐다”며 웃었다. 그레이는 “맞춤형 곡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래퍼들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개코는 “래퍼들이 마음껏 색을 칠할 판을 깔아주겠다”고, 코드쿤스트는 “의욕적이고 순수한 래퍼들과 서로의 창작력을 건드리면서 기존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염따(왼쪽), 토일개코(왼쪽), 코드쿤스트송민호, 슬롬, 염따, 토일은 프로듀서를 맡은 게 이번이 처음이다. ‘쇼미더머니4’에 참가자로 출연했던 송민호는 “인생이 서바이벌이었다. 출발부터 서바이벌로 컸던 사람이라 자신 있다”고 말했다. 슬롬은 “지난 시즌 경연곡들을 작업했었다. 올해는 프로듀서를 맡았으니 더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염따는 “‘쇼미더머니’에 나온 만큼 어떻게 해서든 닥치는 대로 돈을 벌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토일은 “처음인 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했다. ‘쇼미더머니10’은 이날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앨범 제작,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지원 등을 포함한 총 3억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제작진은 방송 시작 전 10번째 시즌을 맞아 역대 시즌을 돌아보는 ‘쇼미더머니 더 히스토리’, 기존 참가자들의 속풀이 토크쇼 ‘리와인드’, 경연곡 재해석 콘텐츠 ‘리-벌스’ 등 다양한 특별 콘텐츠로 선보였다. 이달 중 힙합 시트콤 ‘이머전시’도 티빙을 통해 론칭한다.
2021.10.01 I 김현식 기자
'쇼미10' 개코 "최자는 '최자로드'로…먹는 것에 사명감"
  • '쇼미10' 개코 "최자는 '최자로드'로…먹는 것에 사명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다이나믹듀오 개코 최자가 아닌 코드쿤스트와 짝을 이뤄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1일 오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개코는 “프로듀서는 마음대로 색을 칠할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 팀의 차별점은 래퍼들이 만들어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시즌에 처음 보는 실력 있는 래퍼들이 많이 나왔다. 베테랑들의 능숙함과 뉴페이스들의 신선함이 맞붙는 그림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다이나믹듀오로 함께 활동하는 최자가 아닌 코드쿤스트와 팀을 이룬 이유에 대해선 “섭외가 들어왔을 때 최자는 (음식 소재 웹예능) ‘최자로드’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 음악만큼 먹는 것에 사명감을 갖고 있는 친구”라며 웃었다. 이어 “최자가 ‘최자로드’ 촬영을 시작하고 난 뒤 ‘난 뭘 하지’ 싶을 때 마침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며 “코드쿤스트와 함께 한 프로젝트를 통째로 같이하는 건 처음이라 의욕이 생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코스트쿤스트는 개코와의 호흡에 관해 묻자 “형이 너무 착해서 뜯어먹고 놀려먹기 좋다. ‘착한 동네 형’ 같다”고 웃으며 “옆 동네에 살아서 자주 만나면서 회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쇼미더머니10’은 이날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에는 약 2만700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명단에는 산이, 던밀스, 베이식, 자메즈, 쿤타, 조광일,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등이 포함됐다. 프로듀서로는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나선다.
2021.10.01 I 김현식 기자
송민호 "내 인생이 서바이벌, '쇼미10' 자신 있어"
  • 송민호 "내 인생이 서바이벌, '쇼미10' 자신 있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1일 오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민호는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저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주겠다. 최고의 서포터가 되어 열심히 서포팅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에 참가자로 지원해 준우승에 오른 바 있다. 위너 데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자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경쟁을 펼친 경험도 있다.송민호는 “인생이 서바이벌이었다. 출발부터 서바이벌로 컸던 사람이라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심사 기준을 묻는 말에는 “가능성이 보이고 잘하는 분들을 최대한 서포팅 할 것”이라고 답했다. 송민호는 “참가자일 때 프로그램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힘들었는데 프로듀서 입장도 편하지는 않다. 긴장도 많이 된다”며 “어쨌거나 자신감은 넘친다. 자신감으로 밀어 붙이겠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10’은 이날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에는 약 2만700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명단에는 산이, 던밀스, 베이식, 자메즈, 쿤타, 조광일,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등이 포함됐다. 프로듀서로는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나선다.
2021.10.01 I 김현식 기자
'쇼미10' 염따 "날 보며 태교? 당장 멈추길"
  • '쇼미10' 염따 "날 보며 태교? 당장 멈추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를 맡은 래퍼 염따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일 오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염따는 출연 소감을 묻자 “‘쇼미더머니’에 나온 만큼 어떻게 해서든 닥치는 대로 돈을 벌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과 유명세, 두 가지를 위해 프로그램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사 기준을 묻는 말에는 “어떤 친구가 돈을 잘 벌까 그런 것만 보고 있다”고 답했다.시청자가 보낸 질문에도 답했다. 염따는 한 시청자가 ‘염따를 보며 태교를 하고 있으니 덕담을 해달라’고 하자 “지금 당장 그 태교 멈춰!”라고 외쳤다. 이어 “정말 제정신이시라면 저를 보며 태교하지 마시라. 세상에 좋은 것들이 많다”며 “순산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10’은 이날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에는 약 2만700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명단에는 산이, 던밀스, 베이식, 자메즈, 쿤타, 조광일,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등이 포함됐다. 프로듀서로는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나선다.
2021.10.01 I 김현식 기자
산이 포함 2만7000명…'쇼미더머니10', '역대 최다' 지원 왜?
  • 산이 포함 2만7000명…'쇼미더머니10', '역대 최다' 지원 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만7000명. 오는 10월 1일 막이 오르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참가자 수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 방송을 시작한 Mnet의 대표 킬러 콘텐츠다. 10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래퍼가 치열한 랩 대결이 벌어질 힙합 경연장에 도전장을 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즌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코로나19 장기화…래퍼들 발걸음 ‘쇼미’로가요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음악 페스티벌을 비롯한 공연 무대가 사라진 상황이 래퍼들의 발걸음을 힙합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쇼미더머니10’으로 향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래퍼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주 수입원인 공연과 행사가 사라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래퍼들이 많아졌다. 힙합 소재 웹 콘텐츠는 늘어났으나 큰 수입을 가져다주진 않는다”며 “간간이 있는 공연 섭외도 인기 래퍼들에게만 쏠려 힙합신 내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심화됐다”고 말했다.◇제2의 릴보이·원슈타임 꿈꾸며지난해 방영한 시즌9의 대성공도 지원 열기에 불을 붙였다. 이전 시즌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종영한 터라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았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고 보니 열기가 대단했다. ‘VVS’, ‘내일이 오면’ 등 경연곡들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었고 프로그램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예능 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스타덤에 오른 참가자도 많았다. 우승자 릴보이를 비롯해 원슈타인, 머쉬베놈 등 지난 시즌 화제의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예능과 광고 분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코로나19 여파로 찬바람이 부는 와중 따듯한 나날을 보냈다. 시즌9이 흥행에 성공한 데다가 10번째 시즌을 맞아 Mnet이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 투자를 예고하면서 래퍼들의 지원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Mnet은 ‘디 오리지널’이라는 콘셉트 아래 방송, 온라인, OTT를 넘나드는 ‘10주년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앨범 제작,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지원 혜택 등을 포함한 총 3억원의 혜택을 안길 것이라고 약속했다.◇오디션 아닌 랩 게임이번 시즌에는 유명 래퍼들도 대거 지원했다. 산이, 베이식, 쿤타, 던밀스, 자메즈, 조광일 등 이미 힙합신에서 자리를 잡은 래퍼들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산이는 ‘쇼미더머니’ 시즌3, 4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한 바 있고 베이식은 시즌4 우승자 출신이라 눈길이 간다.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풍경이 연출된 바 있다. 당시 시즌3, 4, 7 프로듀서였던 스윙스가 참가자로 나섰으며 우승자인 릴보이는 시즌4에서 경연무대까지 올랐던 경력자였다. 유명 래퍼들의 참가는 ‘쇼미더머니’의 지향점과 프로그램을 대하는 래퍼들, 그리고 시청자들의 인식이 모두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예다. 애초 ‘쇼미더머니’는 출발 당시 오디션 성격이 강했다. 프로듀서들이 일종의 멘토가 되어 신인급 래퍼들을 끌어주며 성장을 돕는 전개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오디션이 아닌 계급장 떼고 실력을 겨루는 랩 게임장으로 변모했다. 이런 가운데 ‘쇼미더머니’를 존재감을 다시 알릴 기회로 삼는 유명 래퍼들이 늘어났고 시청자들은 그들의 참가를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로 받아들이는 추세다. ‘쇼미더머니10’이 신구 래퍼가 모두 몰려 2만7000명이라는 역대급 인원이 경쟁하는 시즌이 된 이유다. 한편 시즌10 프로듀서로는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나선다. 올해 히트 웹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 육지담, 고(故) 배우 최진실의 아들로 잘 알려진 최환희(지플랫),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개그 인생에 변곡점을 맞은 개그맨 김민수(임플란티드 키드) 등 화제성 높은 참가자들의 출연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Mnet은 시즌10 첫방송에 앞서 역대 시즌을 돌아보는 ‘쇼미더머니 더 히스토리’, 기존 참가자들의 속풀이 토크쇼 ‘리와인드’, 경연곡 재해석 콘텐츠 ‘리-벌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10월에는 1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시트콤 ‘이머전시’를 티빙을 통해 론칭한다.
2021.09.23 I 김현식 기자
산이→임플란티드 키드…역대 최다 몰린 '쇼미더머니10' 티저
  • 산이→임플란티드 키드…역대 최다 몰린 '쇼미더머니10' 티저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시즌 통 틀어 역대 최다 지원자들이 몰린 Mnet ‘쇼미더머니10’이 오는 10월 1일(금)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본편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오늘(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10년의 헤리티지와 함께 ‘The Original’ 콘셉트를 토대로 한층 더 강력해진 서바이벌 및 오리지널 미션들이 역대급 매운맛으로 돌아올 ‘쇼미더머니10’을 제대로 예고 중이다. ‘쇼미더머니10’의 킹메이커 프로듀서들은 “직업란에 래퍼가 지워지게 될지”, “뻔한 스타일인 것 같다”, “그냥 쓰레기가 되는 랩이다”, “매력이 안 느껴졌다” 등 가감 없는 심사평을 쏟아내며 ‘역대급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반면 “솔직히 이건 미쳤다. ‘쇼미더머니10’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 “스타가 될 것 같다”, “랩이란 이렇게 멋있는 거다” 등 극찬도 이어지며 이번 시즌 지원 래퍼들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여기에 ‘쇼미더머니’에서만 볼 수 있는 무반주 자작랩 1차 예선부터 코드 쿤스트가 “악랄하다”고 평할 정도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불구덩이 미션의 모습이 ‘쇼미더머니’만의 대체불가능한 쫄깃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프로듀서들이 무대 위 철창에 갇힌 듯한 모습이 공개되는 등 ‘쇼미더머니’ 오리지널 미션들이 한층 더 독하게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뿐만 아니라 티저 영상 마지막에는 염따의 눈물까지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과연 프로듀서들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드라마에는 감히 낄 수 없었다”라 말하고, 염따가 눈물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번 ‘쇼미더머니10’는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다 지원자 기록을 경신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약 2만 7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실력파 래퍼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는 후문이다. 산이, 던밀스, 베이식, 자메즈, 쿤타, 조광일, 태버 등의 네임드 래퍼는 물론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와 같은 화제의 래퍼들도 대거 출연하는 것. ‘쇼미더머니’ 10년의 역사를 완성할 마스터피스가 될 이번 시즌의 우승자가 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역대 최다 지원자 수가 몰린 만큼, 이번 ‘쇼미더머니10’을 통해 발견될 래퍼들과 역대급 킹메이커 프로듀서들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Mnet ‘쇼미더머니10’은 오는 10월 1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2021.09.18 I 김보영 기자
'결사곡2' 이태곤 "나 같으면 불륜 안해…결말 충격적"
  • '결사곡2' 이태곤 "나 같으면 불륜 안해…결말 충격적" [인터뷰]
  • 이태곤(사진=지담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 같으면 이런 짓(불륜)은 안 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배우 이태곤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출연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느냐고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태곤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뀔 만한 것은 없었고 그냥 지아 같은 딸이 있으면 정말 예뻐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의사, 변호사, 교수란 직업의 남편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라디오DJ 부혜령(33), 라디오PD 사피영(40),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작가 이시은(50)이 어느 날 예기치 못한 불행과 맞닥뜨리며 그동안 지켜온 사랑과 가족과 행복이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태곤은 사피영(박주미 분)의 남편 신유신 역으로 출연했다. 신유신은 아내만 바라보는 사랑꾼 남편. 그러나 아미(송지인 분)와 어긋난 사랑을 하며 불륜을 저지르는 인물이다.최고 시청률 16.6%까지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결사곡2’에 출연한 이태곤은 “TV조선 최고 시청률을 찍어서 너무 좋다”면서 “열심히 한 만큼 잘 나와서 너무 좋다. 오랜만에 작품을 했는데 요즘 드라마 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데 TV조선에서 이렇게 잘 나와서 좋다”고 말했다.이어 본인이 연기한 신유신에 대해 묻자 “신유신은 어릴 때의 상처가 큰 사람이다. 엄마 사랑을 잘 못 받았지만 대신 김동미라는 사람이 더 예뻐해줬고 그래서 김동미(김보연 분)에게 의지했다”면서 “김동미를 이성적으로 사랑하는 건 아니다. 누나로서 좋아하는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앞서 ‘결사곡2’에서는 신유신과 새어머니 김동미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흘러가며, 두 사람이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태곤은 “어떤 분들은 오해하시는데 김동미 혼자 저를 남자로서 좋아하는 거지 저는 그런 게 아니다. 그래서 연기적으로 표현을 한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임성한 작가 SBS ‘하늘이시여’로 데뷔를 해 사랑을 받은 이태곤은 ‘결사곡2’ 역시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라 출연을 했다며 “신유신 캐릭터도 몰랐고, 시나리오를 받은 것도 아니었다. 임성한 작가님이 믿고 해달라고 하셔서 흔쾌히 승락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임성한 작가님은 여전하시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배우들하고 교류를 안하셨는데 이번 작품에는 회식, 회의할 때도 자주 오시고 참석도 많이 하셨다.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드라마에서 아내 사피영, 새어머니 김동미, 불륜녀 아미 이렇게 세 여자와 얽히는 이태곤은 “세 여자의 사랑을 받긴 하지만 그걸로 불행해진다”며 “그래서 그렇게 좋진 않다”고 말했다.세 배우와 호흡에 대해서도 “호흡이 좋았다. 김보연 누나는 ‘황금물고기’ 때 호흡을 맞췄고 워낙 저랑 친하다. 같이 연기할 때 편하고 좋다. 사피영 같은 경우는 처음에 약간 어색해하고 낯을 가렸지만 나중엔 친해지고 편안하게 부부처럼 했던 것 같다. 아미는 중고 신인이다 보니까 큰 역할을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대본 파악을 조금 미스하는 것이 있었다. 제가 그런 걸 잡아준 게 있었다”면서 “다 친하게 잘 지냈다”고 전했다.‘결사곡2’은 결말로도 화제가 됐다. 전혀 다른 커플들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지며 충격을 안긴 것. 이태곤 역시 “충격적”이라며 “결과는 당사자 외에는 잘 몰랐다. 당사자들도 공유하지 않았다. 저도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결말이 이럴까. 뭘 하려고 그러나. 어떤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이 때문에 시즌3에 대한 궁금증도 높다. 출연배우인 이태곤 역시 시즌3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다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그렇다. 개인적으로 저도 시즌3에 대해 준비한 것이 없다”면서 “만약 하게 된다면, 김동미에 대한 행적을 파헤치는 그런 부분들, 사피영과 관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이 드라마를 통해 ‘불륜남’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은 이태곤은 “욕을 많이 먹었는데 사랑도 많이 받았다”면서 “신유신은 미운데 이태곤은 좋다는 분들도 있었다. 욕 많이 먹어서 어떡하냐고 하는데 이건 작품이고 허구다. 역할이 제가 살인자면 살인자겠냐.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셔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1.09.05 I 김가영 기자
'결사곡2' 성훈, 이가령 이혼 후 이민영과 침대 투샷
  • '결사곡2' 성훈, 이가령 이혼 후 이민영과 침대 투샷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과 이민영이 ‘껌딱지 침대 투샷’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종영까지 단 하루만을 앞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불륜으로 가정과 행복이 산산조각이 나는 경험과 마주하게 되는 세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과 부부,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다.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판사현(성훈)은 잘 살라며 쿨하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던 부혜령(이가령)의 말에 안심하며 불륜녀 송원(이민영)의 집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앞으로의 청사진을 꿈꾸며 기뻐했다. 그러나 부혜령이 이혼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편의 불륜과 불륜녀의 임신을 털어놓으면서 판사현의 신상이 털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민영의 ‘철옹성 애정 모먼트’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판사현과 송원이 한 침대에 누워 다정한 밤을 보내는 장면. 판사현은 송원에게 한결 자연스러운 팔베개를 해주고, 송원은 판사현에게 “나의 서방님”이라는 장난 섞인 애교를 부리며 평온한 시간을 즐긴다. 애틋하게 태동까지 느낀 두 사람이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애정전선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될지, 불륜 커플 중 유일하게 임신 중인 두 사람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민영은 본인들이 연기하는 판사현과 송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시즌1과 시즌2에 확연히 달라진 것에 대해 매우 흥미로워했다”며 “다른 불륜 커플과는 다른 시선을 받고 있는 판송 커플이 그들만이 사는 세상의 끝판왕을 보여줄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을 일으킬지 7일 방송되는 15회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5회는 8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8.07 I 김가영 기자
노주현 혼령 김보연에 복수하나…'결사곡2' 측 "결말 충격+통쾌"
  • 노주현 혼령 김보연에 복수하나…'결사곡2' 측 "결말 충격+통쾌"
  • ‘결사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종회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제작진이 ‘막판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결사곡2’는 13%를 뛰어넘은 시청률로 TV조선 드라마 약 10년의 역사를 뒤집는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15회, 16회 단 두 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결사곡2’ 제작진이 시청 전 꼭 확인해야 할 필독 사항인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해 공개했다.◇불륜 남편 ‘인과응보’ 맞을까?‘결사곡2‘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불륜에 빠진 30대, 40대, 50대 남편의 뻔뻔함이 고조되면서 안방극장을 공분으로 휩쓸었다.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은 이혼 접수 후 아내 부혜령(이가령)이 떠나자 바로 불륜녀 송원(이민영)에게 달려가 임부복 애교를 펼쳤고, 아내 사피영(박주미)에게 매달리던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이혼이 결정되자 집에 온 불륜녀 아미(송지인)를 받아들이는 모순된 행동을 드러냈다. 또한 불륜녀 남가빈(임혜영)에게 빠져 가정을 버렸던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전 아내 이시은(전수경)에게 재혼과 새로운 자녀계획을 알리는 것도 모자라, 향기(전혜원), 우람(임한빈)이 등 자식들과의 교류까지 바라는 만행을 벌였다. 이러한 남편들의 내로남불 행태에 시청자들이 분노를 쏟아내는 가운데, 가장 먼저 판사현이 신상이 털리는 형벌을 받았던 터. 신유신과 박해륜 마저 인과응보의 결과를 맞게 될지, 아니면 매번 예측을 뛰어넘었던 ‘피비표 드라마’다운 색다른 ‘인과응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돌싱된 세 아내와 미스터리 형제의 행보는?미스터리 형제 서반(문성호)과 서동마(부배)의 러브라인 역시 ‘결사곡2’ 막판 관전 포인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두 사람이 알고 보니 ‘SF전자’ 장남과 차남이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더욱이 결혼에 관심이 없어 보였던 서반은 송원에게 출산 뒤 아이를 대동하고 중국어 과외를 시켜달라고 하거나, 사피영의 딸 지아(박서경)와 이시은의 아들 우람을 살뜰히 챙기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서반의 정체를 알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부혜령, 남편과 달리 끼를 발산하지 않는 서반에게 관심을 두는 사피영, 우람에 대한 친절로 서반을 다시 본 이시은 중 서반과 다시금 결혼작사를 진행하게 될 짝이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서동마는 남가빈의 부모 사망 소식에 진심으로 가슴 아파하는데 이어, 약혼자가 있다고 했음에도 적극적인 태도로 남가빈 위로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과연 서동마는 자신의 저의를 의심하는 남가빈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신기림의 혼령, 김동미에게 복수할까?‘결사곡’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가장 기묘한 캐릭터는 누가 뭐라 해도 죽은 신기림(노주현)의 아내이자 신유신의 새엄마 김동미(김보연)이다. 시즌1 영화관 데이트에서 신기림의 심장발작을 모른 척해 신기림의 사망을 부추겼고, 시즌2에서 신기림의 혼령이 등장했다는 가정부의 말에 이를 빌미로 신유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치밀한 행동을 보였던 것. 더욱이 혼령이 등장했다는 소식에도 흔들림 없던 김동미는 오히려 신기림 원혼을 위한 밥상을 차려주며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이겨요?”라고 선전포고를 날리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신기림은 혼령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구경하고, 춤도 추는 등 자유로운 일상만을 만끽해 의문을 안기고 있는 상태. 그렇지만 신기림 원혼이 김동미를 보는 눈에 여전히 분노가 일렁이고 있다는 점에서 최종회에서 신기림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전 작품에서도 원혼을 이용한 명장면을 만들어낸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결사곡2’에서 또다시 파격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제작진 측은 “‘결사곡2’는 종영까지 남은 2회 동안 쉴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로 흡입력 최강의 드라마임을 입증할 예정”이라며 “‘결사곡2’ 결말은 충격과 통쾌와 감탄이 뒤섞인 색다른 결말이다. 이제껏 보지 못한 파격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할 만하다. 꼭 최종회까지 본방 사수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5회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8.07 I 김가영 기자
'결사곡2' 이민영 "인간성 강조한 임성한 작가님, 따뜻한 분" ③
  • '결사곡2' 이민영 "인간성 강조한 임성한 작가님, 따뜻한 분" [인터뷰]③
  • 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임성한 작가님은 인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를 해주셨어요. 그런 것들이 가장 잘 표현이 된 것 같아요.”배우 이민영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호흡을 맞춘 임성한 작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6일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한 이민영은 “이 작품으로 처음 뵙게 됐는데 정말 따뜻하신 분이다”면서 “‘이런 작가님이 계셨나’ 싶을 정도로 배우와 소통도 중시 하시고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깊으신 분”이라고 임성한 작가를 표현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2’ 대본의 깊이가 달랐다며 “작품을 하면서 작가님이 대본을 여러 번 곱씹고 하면서 사람 관계에 대한, 고찰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부혜령(33), 라디오PD 사피영(40),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작가 이시은(50)에게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쳐오고, 그녀들이 지켜온 사랑과 가족과 행복이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민영은 부혜령(이가령 분)의 남편 판사현(성훈 분)과 불륜을 저지른 송원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민영은 ‘불륜녀’라는 설정에 망설임은 없었느냐고 묻자 “불륜녀였기 때문에 망설였던 것은 없었고 임성한 작가님 작품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면서 “다른 불륜녀의 모습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으로 그려주셨기 때문에 좀 저에게는 색다른 그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송원은 판사현과 불륜을 저지르지만, 그런 판사현을 가정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판사현이 송원에 빠진 이유도, 생각이 깊고 배려심 깊은 모습 때문. 판사현의 아이를 가진 후에는 판사현을 밀어내려 하지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힘들어하기도 한다. 이 같은 송원을 연기한 이민영은 “송원은 옳고 그름, 맞고 틀림을 따지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게 몸에 배어있는 캐릭터다. 작가님이 대본에서 매신마다 표현을 그렇게 해주셨기 때문에 써 주신대로 표현을 하기만 하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민영은 ‘결사곡2’이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연기하는 자체가 힘들었다기 보다 임성한 작가님의 대본이 주는 깊이가 깊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고민했던 것 같다. 이번 작품만큼 분석하고 공부한 적이 없었고 할 만큼 작가님의 의도가 잘 살 수 있게 송원 캐릭터를 이해하고 송원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이민영은 불륜녀 송원을 연기하기 위해 일단 그 캐릭터를 이해하려 했다. 이민영은 “불륜녀임에도 시즌1에서는 특이하게 응원을 받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면서 “시즌2에서는 많은 분들이 갑론을박을 벌이셨는데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반응”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원은 이미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모든 관계에서 조심스러웠고 시즌1에서 판사현과 만남도 곧바로 사랑에 빠져들기 보다 가정에 돌려보내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응원을 받았던 것 같다”면서 “시즌2에서는 사현과 사랑을 택하게 되면서 시청자분들이 갑론을박을 벌이셨는데 불륜이라는 것은 진정한 사랑의 여부를 떠나서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영받을 수 없다. 제가 연기한 송원을 이해하고 그려내야했던 입장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이처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해야 했던 만큼 이민영은 상대 배우 성훈과 자주 만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성훈과 배우 대 배우로 호흡이 잘 맞았다며 “성훈 씨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대단하다”면서 “함께 연기를 하며 편안했고 둘이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 성훈씨와 가장 많았기 때문에 리허설을 많이 했다. 촬영이 없을 때도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할 정도로 호흡을 잘 맞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성훈을 ‘좋은 파트너’라 표현했다.이어 “고마운 마음을 표현을 못했는데 그동안 시즌1, 2,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10개월을 ‘결사곡’과 함께 달려온 이민영은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정도 가까이 시즌1, 2와 달려왔다”면서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결사곡’의 여운을 느끼고 싶다”고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2021.08.06 I 김가영 기자
'결사곡2' 이민영 "마지막회, 엄청난 갑론을박 벌어질 것" ②
  • '결사곡2' 이민영 "마지막회, 엄청난 갑론을박 벌어질 것" [인터뷰]②
  • 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결말이요? 여태까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 같아요.”배우 이민영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결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6일 화상으로 기자들을 만나 ‘결혼작곡 이혼작사2’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한 이민영은 “제가 생각했던 결말과는 비슷하다”고 귀띔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부혜령(33), 라디오PD 사피영(40),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작가 이시은(50)에게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쳐오고, 그녀들이 지켜온 사랑과 가족과 행복이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민영은 부혜령(이가령 분)의 남편 판사현(성훈 분)과 불륜을 저지른 송원 역을 맡아 연기했다. 송원은 판사현과 하룻밤으로 임신을 하면서 판사현은 물론, 판사현의 가족의 응원까지 받는 인물.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송원의 아이가 판사현의 아이가 아니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이민영은 “송원의 아이가 다른 사람 아이일거라는 추측은 충격적이었다”면서 “다른 사람의 아이는 절대 아닐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웃었다.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시즌1에서 판사현을 밀어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던 송원은, 시즌2에서는 판사현과의 인연을 이어가 오히려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민영 역시 이같은 시청자들의 달라진 반응이 재미있었다며 “시즌1, 시즌2에서 시청자의 반응이 확연히 달라진 게 재미있었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인 것 같다”면서 “분명 같은 송원이고 변화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상황이 달라지면서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달라진 게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시즌1에서는 불륜녀임에도 사랑을 받았던 송원. 이민영은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즌1에서는 놀라고 감사했다. 이게 예상 못했던 반응이라 감사했고, 시즌2에서는 당연히 불륜녀를 연기하면서 욕을 먹을 거라고 예상했던 반응이라 시즌2에서는 당연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웃었다.그만큼 시즌1, 2를 대하는 이민영의 연기도 달랐다. 그는 “시즌1에서는 판사현을 가정을 돌려보내려고 하는 입장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저에게 오겠다고 하는 사현을 말려야하는 건지,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그런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그게 어려웠던 것 같다”면서 “저와 아이만 생각한다면 저에게 다가오는 사현을 완강히 밀어내는게 어려웠을 것 같고, 하지만 불륜을 저질러선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던 송원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그런 고민이 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이어 시즌2에서 부혜령에게 본인의 정체가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정체를 아는 여부보다는 언제나 송원의 마음 속에는 부혜령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있었다”면서 “시즌1, 2 둘 다 미안함이 바뀐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시즌2에서 부혜령을 만나긴 했지만 미안함, 죄책감은 여전했다”고 설명했다.송원은 불륜을 저질렀지만 판사현의 부모인 판문호(김응수 분), 소예정(이종남 분)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다. 실제 현장에서도 이같은 사랑을 받았다는 이민영은 “판사현의 부모님과 첫 대면, 상상을 많이 했다”면서 “‘꽃뱀’, ‘늙은 여우’라고 표현을 해주셨는데 첫 대면에서 그래도 마음을 열어주시면서 같이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그런 장면에서 울컥하게 되더라. 너무 편안하고 잘 연기를 해주신 김응수 선배님, 이종남 선생님에게 감사하다. 촬영을 할때마다 부모님처럼, 친부모님이 안계신 송원에게 의지가 됐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2021.08.06 I 김가영 기자
'결사곡2' 이민영 "불륜녀 송원, 내가 봐도 얄미워…가족도 실드 無" ①
  • '결사곡2' 이민영 "불륜녀 송원, 내가 봐도 얄미워…가족도 실드 無" [인터뷰]①
  • 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가 봐도 ‘결혼작사 이혼작곡2’ 불륜녀 중에 송원이 제일 얄미웠어요. 가족들도 얄밉다고 하더라고요.”배우 이민영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속 송원 캐릭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6일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이민영은 “아미(송지인 분)는 뻔뻔한 만큼 당당하게 맞섰다”면서 “오히려 대놓고 하는 사랑이기 때문에, 나쁘긴 하지만 그걸 그만큼 직접적으로 표현을 해서 송원보다 덜 얄미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던 부혜령(33), 라디오PD 사피영(40),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작가 이시은(50)에게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쳐오고, 그녀들이 지켜온 사랑과 가족과 행복이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민영은 부혜령(이가령 분)의 남편 판사현(성훈 분)과 불륜을 저지른 송원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민영은 “송원은 임신을 하면서 사현을 확실히 뿌리치지 못했는데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그런 모습이 착하게 보이진 않았을 것 같다”면서 “사현에겐 더없이 착하고 따뜻하고 고민도 받아주는 여자였지만 저로 인해서 아내인 부혜령에게는 큰 상처를 줬기 때문에 절대 착한 사람이라고만은 할 수 없었던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은 것을 이해했다.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제 불륜에 대해서는 유독 갑론을박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한 이민영은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송원이 어떻게 행동을 했어야 됐을까’ 생각을 했다. 송원의 입장에선 이렇게 생각이 되고, 또 시청자 입장에선 이렇게 생각이 되고 작품이 끝나고 나서도 송원을 놓을 수 없었다.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불륜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촬영을 하며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냐고 묻자 이민영은 “가정이 있는 판사현과 사랑에 빠진 인물이기 때문에 ‘이건 아닌데’ 계속 생각을 하면서, 느끼면서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부혜령이 판사현 뺨을 때리는 걸 보며 송원이 쏘아붙이는 장면이 있다. 상상이라고 하지만, 시청자들은 아무리 옳은 말이더라도 불륜을 저지른 입장에서 부혜령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받아들이실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송원 입장에서는 사현을 사랑하게 돼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렇게 말할 수 있겠다고 이해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보니까 송원도 뻔뻔하다고 생각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송원이 판사현의 부모인 판문호(김응수 분), 소예정(이종남 분)에게 세배하는 장면이 기억에 난다며 “세뱃돈 받고 했는데, 그 장면도 굉장히 파격적이지 않나. 제 가족들도, 저희 형부도 ‘아무리 처제지만 쉴드를 해줄 수 없겠다’, ‘너무 얄밉다’고 하더라. 집에서 나갈 것처럼 하더니 언제 도대체 집을 나가고 떠나는거냐며, 가족들도 그렇게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웃었다.이민영(사진=(주)지담 미디어)불륜을 저질렀지만 오히려 불륜 상대인 판사현의 부모님에게 끔찍한 사랑을 받은 송원. 결국 가족과 다 같이 식사를 하다 판사현의 아내인 부혜령에게 들켰고, 그 자리에서 머리채까지 잡혔다.이 장면에 대해 이민영은 “저도 연기를 하면서 처음 머리채를 잡혀봤다”면서 “워낙 상대배우인 가령 씨가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걱정을 많이 하는 게 보이더라. 우선 마음 편히 그동안 쌓인 송원에 대한 감정을 터뜨려달라고 말을 했고 가령 씨가 정말 연습을 많이 해 와서, NG없이 빨리 끝낼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부혜령 역의 이가령은 작품 밖에서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낸다며 “극중에서도 대립한다기 보다는 부혜령이 송원에 의해 상처를 받는 입장이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혜령이를 볼 때마다 미안했다”면서 “시즌1에서부터 쌓아왔던 미안함이나, 혜령이를 만났을 때 첫 대면할때의 걱정들이 그 신에서 다 폭발이 되며 긴장도 되고 기억에도 남는다”고 설명했다.많은 욕을 먹었지만, 그래도 다시 출연해도 송원을 맡고 싶다는 이민영은 “송원이라는 역할이 지금도 제일 좋다”면서 “다른 역할들도 많지만 송원이라는 역할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인지 애착이 가고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굉장히 길게 남는다”며 다른 역할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송원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말했다.
2021.08.06 I 김가영 기자
'결사곡2' 이숙, 독신 탈출?…연하의 남성과 수영장 데이트
  • '결사곡2' 이숙, 독신 탈출?…연하의 남성과 수영장 데이트
  • ‘결사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숙이 필리핀 컴백 후 국경도, 나이도 초월한 찐 사랑에 빠진 ‘핫한 수영장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2’) 지난 방송에서 사피영(박주미)의 부탁으로 지아(박서경)를 맡아줬던 서리(이숙) 이모는 지아를 데려다주며 언니랑 재밌게 지내려고 왔다가 하룻밤도 같이 오순도순 못 보내고 떠나보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곧 필리핀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이숙의 ‘폴링 인 러브’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필리핀으로 돌아간 서리가 연하의 외국인 남자친구와 수영장에 앉아 환한 웃음을 터트리는 장면. 서리는 비비드 컬러 수영복을 입고 외국인 연하 남자친구와 함께 기쁨을 만끽한다. 관상, 수상 대신 심상이 최고라고 하며 외로움을 토로한 서리가 드디어 독신녀를 탈출할 수 있을지, 서리의 마음을 흔든 남자친구는 과연 어떤 사람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제작진 측은 “이숙은 시선을 강탈하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장면을 장악하는 열연으로 극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다채로움을 끌어내는 보물 같은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매콤한 이모 서리의 남친 고백에 대한, 똑 부러지는 조카 사피영의 반응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3회는 7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7.21 I 김가영 기자
'결사곡2' 김보연, 이태곤 불륜녀 송지인에 술병 들고 돌진…최고 시청률
  • '결사곡2' 김보연, 이태곤 불륜녀 송지인에 술병 들고 돌진…최고 시청률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 박주미, 송지인, 김보연이 ‘파란의 사자대면’을 펼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 10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9%,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으며 TV조선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고수했다.극중 사피영(박주미)은 장례식장에서 엄마 모서향(이효춘)이 신유신(이태곤)을 단속하라는 말을 했던 걸 떠올린 후 그 말을 무시했던 걸 후회했고, 발인 날 엄마에 대한 과오를 반성하며 오열했다. 신유신이 장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야 하겠다고 하자 “얼마나 스트레스였겠어. 정부랑 마누라 같은 층 병실 누웠으니”라고 괘씸했지만, 신유신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아미(송지인)에게 연락해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공분을 일으켰다.집으로 돌아온 사피영은 지아(박서경)를 보며 또다시 엄마에게 모질게 굴었던 괴로움에 눈을 감았지만, 눈을 뜨자 눈앞에 있는 엄마 혼령을 보고는 “엄마!”라며 자신도 모르게 말문을 열었다. “가슴이 아파 죽겠어. 엄만 나보다 더 아팠을 거 아냐”라고 흐느끼던 사피영은 다음 날 선글라스를 낀 채 결연하게 아미의 병실로 향했고, 곤히 자는 아미를 쳐다봤다. 이어 사피영은 은색 패딩과 관련해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던 신유신을 향한 배신감에 눈물과 화가 섞인 표정으로 고통스러워했다. 반면 죽을 싸서 병원에 있는 신유신을 챙겼던 김동미(김보연)는 자기 전 “천지신령님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라며 “부디 젊은 사랑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간절하게 기도해 기묘함을 배가시켰다.며칠 뒤 아미는 퇴원했고 사피영은 신유신과의 관계에 있어, 지아의 미래만 생각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에 빠졌다. 그러는 동안 김동미는 신유신의 병원을 찾아 옆에서 사피영의 흉을 봤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사피영은 구청을 찾아 이혼 신고서를 쳐다봐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에 돌아온 신유신에게 사피영은 지아와 함께 갈 유학계획을 밝혔지만, 신유신은 사피영의 목소리를 듣고 기뻐하며 와락 안아 사피영의 분노에 더욱 불을 지폈다. 서늘한 사피영을 달래기 위해 신유신은 볼에 입을 맞추려고 했지만 사피영은 확 밀쳐내며 냉랭한 기운을 조성했다.결국 사피영은 신유신에게 외출을 제안했고, 차에 타자 “아미네 주소 찍어”라며 “못가겠으면 오늘로 끝내고 복잡할 거 없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사색이 된 신유신이 말리는 와중에 김동미의 차가 들어오자, 신유신은 어쩔 수 없이 차를 출발시켰고, “법원 가는 거 빼고 다 할게. 한 번만 봐 줘”라며 애원했지만 사피영의 뜻을 꺾지 못했다. 아미의 아파트에 도착한 후 사피영은 신유신의 휴대폰에 ‘김과장’이라고 저장된 아미와의 문자 내역이 싹 지워진 걸 보고 혀를 내둘렀던 터. 마침내 아미와 마주하게 된 사피영은 차분하게 “아미씨? 어떤 사이예요. 내 남편하고”라고 묻고는, 몇 시간이든 대답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추궁했다. 아미가 “사랑하는 사이요”라고 대답하자, 기가 막혔던 사피영은 아미의 나이와 신유신과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는 물론 은색 패딩에 대한 이야기, 차를 선물로 받은 것까지 모두 듣고 나서 “이 사람 꽤 스윗해요. 겪어봤으니 알겠지만 데리고 살아요. 고맙죠?”라는 초강수를 던지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리고는 쫓아온 신유신이 택시를 타려는 사피영을 막자 “개쓰레기!”라는 독설을 날리고는 택시를 타고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향했다.이어 사피영은 신유신이 집으로 들어오자 김동미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신유신에게 스물아홉 정부가 있음을 밝혔다. 충격에 부들거린 김동미가 방에 들어와서 “개같은 놈. 어떤 년한테 홀려 넘어간 거야 도대체”라고 분노했다. 위기에 빠진 신유신은 아미에게 해피엔딩을 결심했다며, 단지 사춘기 딸에게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니 이혼을 막기 위해 이번 한 번만 같이 집에 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결심한 아미가 신유신과 함께 집에 나타나자 김동미는 “뻔뻔한 낯짝 치켜들고”라며 아미의 머리채를 잡았고, 김동미와 아미, 신유신이 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말리던 신유신의 힘에 밀쳐진 김동미는 광기에 차 신유신의 뺨을 내리치며 울컥했고, 어렵게 김동미를 진정시킨 신유신은 아미의 자초지종을 들어보라고 했다.아미는 신유신과 각본을 맞춘 대로 미국 교포라 한국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오빠처럼 도움을 받았다고 변명했지만, 이때 사피영이 동요 없이 “그냥 단순히 한 번씩 조언 듣는 사이였다는 얘기네”라며 “휴대폰 보여줘요. 그럼. 이사람 뭐라고 저장했어요?”라고 도발했던 것. 신유신이 “어떻게 남의 휴대폰을, 경우가 아니지”라고 감싸자 김동미는 불륜임을 확신했고, 아미에게 술잔에 있던 술을 끼얹었다. 그리고 김동미가 신유신이 아미에게 티슈를 뽑아주는 사이, 병을 들고 돌진하는 엔딩을 선보여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7.12 I 김가영 기자
2막 접어든 '결사곡2', 성훈 삼각관계·이태곤 파국·전노민 재혼
  • 2막 접어든 '결사곡2', 성훈 삼각관계·이태곤 파국·전노민 재혼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반환점을 돈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가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시즌1에서 심어뒀던 30대, 40대, 50대 아내의 불행이 연속적으로 폭발하면서 시즌2 8회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9.5%,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측은 9, 10회 시청 전 필독해야 할 ‘결사곡2’의 ‘2막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설 연휴 관건, 30대 부부30대 아내 부혜령(이가령)은 남편 판사현(성훈)의 불륜녀 송원(이민영)의 임신 사실을 알고도 이혼을 하지 않겠다며, 임신한 송원의 케어를 시부모에게 부탁하는 동시에 스스로 임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임신 시도는 계속 실패로 이어졌고, 부혜령은 판사현이 송원과 끝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중 송원과 판문호(김응수), 소예정(이종남), 판사현이 우연히 동석한 현장을 포착한 부혜령은 이성을 잃은 채 시부모 앞에서 판사현에게 손찌검을 하고, 송원의 머리채를 잡으며 분노를 터트렸다. 결국 삼자대면 끝에 송원이 판사현을 이용했다고 핑계 대며 사태는 일단락됐고, 판문호는 송원의 희생에 감동하며 곧 있을 설 연휴에 송원을 집에 부르자고 소예정에 제안해 송원에게 마음이 기울어진 면모를 보였다. 시부모 앞에서 못 볼 꼴을 보인 자존심 센 부혜령이지만 판사현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설 연휴에 시부모와 마주하게 될지, 판문호의 뜻대로 송원이 설 연휴에 판사현 본가로 가게 될지, 30대 부부의 설 연휴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40대 남편의 불륜에 대한 반격가장 완벽한 이중생활로 바람을 의심받지 않았던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이 드디어 지난 8회에서 아내 사피영(박주미)에게 불륜의 덜미를 잡혀 긴장감을 높였다. 이시은(전수경)의 제보로 승마장에서의 불륜을 의심했던 사피영은 승마장에 갔다가 혼자 있던 신유신의 기막힌 대처로 의심을 거뒀던 상황. 이어 신유신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행복했던 사피영은 갑작스럽게 엄마 모서향(이효춘)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신유신의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불륜녀 아미(송지인)를 안고 있는 신유신의 뒷모습을 확인하고는 충격으로 실신하고 말았다. 아직 자신의 불륜이 들킨 것을 모르는 신유신은 사피영의 실신이 모서향의 건강 악화로 인한 충격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터. 정신이 깬 사피영이 신유신에게 정확히 ‘아미’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서늘한 추궁이 벌어진 가운데 신유신은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할지, 아빠의 바람으로 부녀관계가 끊겼던 트라우마가 있는 사피영이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딸에 대한 애처로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사피영의 반격에 관심이 쏠린다.◇50대 남편의 재혼‘결사곡2’에서 세 아내 중 유일하게 이혼한 50대 아내 이시은은 전남편 박해륜(전노민)과 불륜녀 남가빈(임혜영)으로 인해 다시금 마음의 상처를 입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해륜은 이시은이 작가로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남가빈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자 이를 막으러 이시은에게 향했고, 남가빈을 찾아온 딸 향기(전혜원)를 무력으로 제압하며 딸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여기에 남가빈은 이시은에게 박해륜과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임신 계획까지 털어놓으며 아이들과의 왕래를 부탁해 이시은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그러나 출연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 남자친구 서동마(부배)의 이복형 서반(문성호)을 만났던 남가빈이 서동마를 아직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 감지된 데 이어, 서동마 역시 서반에게 남가빈이 자신에게 이미 중독돼 잠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어도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자신만만하면서 위태로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혼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수도 있음에도 결혼을 준비하는 남가빈과 박해륜이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아직 남가빈에 대한 미련이 남은 듯한 서동마가 남가빈의 결혼 소식을 듣고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 측은 “‘결사곡2’에서는 시즌1 때 차곡차곡 서사를 쌓아 올린 주인공들의 휘몰아친 갈등이 터지면서 극강의 흡입력과 파란의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다”며 “‘결사곡2’ 2막을 맞아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가 美친 몰입감을 일으키며 색다른 공분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 흥미진진해질 ‘결사곡2’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9회는 7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7.10 I 김가영 기자
'결사곡2' 박주미, 이태곤 불륜에 충격…손길 거부
  • '결사곡2' 박주미, 이태곤 불륜에 충격…손길 거부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과 박주미가 차갑게 식어버린 아내의 믿음을 암시하는 ‘내적 분기탱천’ 현장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2막에 접어드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그동안 50대 아내와 불륜녀의 맞대면, 30대 아내의 삼자대면, 그리고 40대 아내의 불륜 목격을 담아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지난 8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5%,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 8회 연속 시즌2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은 엄마 모서향(이효춘)이 쓰러지면서 신유신(이태곤)의 병원으로 향했고, 거기에서 우연히 남편과 불륜녀 아미(송지인)의 포옹 장면을 목격, 충격을 받은 채 실신했다.이런 가운데 이태곤과 박주미의 ‘차분한 위기 고조’ 순간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신유신의 계속된 위로에도 사피영이 무반응을 보이는 장면. 자신의 불륜 현장이 발각된 줄은 꿈에도 모르는 신유신이 심각한 얼굴로 다정한 위로를 건네지만, 사피영은 신유신을 외면하고 손길마저 거부해 차분하게 위기를 높인다. 결국 신유신이 떠나자 사피영이 설핏 싸늘한 표정을 드리우면서, 남편에 대한 배신감을 안은 사피영이 반전을 안길지, 착각이 부른 대참사 속에서 신유신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태곤과 박주미가 열연하는 신유신과 사피영은 ‘결사곡2’ 2막 시작과 동시에 파란의 직격타를 맞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이 장면을 통해 오해와 불신의 컬래버가 만든 환장의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명불허전 피비(Phoebe, 임성한)표 이야기의 장악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9회는 7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7.10 I 김가영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 사색으로 변한 이유는?
  •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 사색으로 변한 이유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가 위태로운 감정을 폭발시킨다.4일 방송되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지담미디어)‘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3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한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지난 방송에서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 분)은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의 바람을 의심하며 승마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혼자 있던 신유신이 정색하며 반발하자 자기 생각이 틀린 걸 확신하며 안심했다. 또한 신유신의 제안으로 엄마 모서향(이효춘 분)에게 설날에 집으로 오라는 문자를 보냈던 사피영은 모서향의 건강이 악화가 된 것은 꿈에도 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이와 관련해 박주미의 ‘초점 잃은 눈동자’가 포착돼 평화의 순간을 잠식할 위기를 예고한다. 극중 병원 복도를 걷던 사피영의 얼굴이 사색으로 변한 상황. 어두운 복도 사이, 한 병실에만 희미한 불빛이 비치고, 그 앞에 있던 사피영은 파리한 낯빛을 띠며 곧 쓰러질 듯 휘청이는 몸짓을 선사한다.이번 촬영은 지난 지난 5월 중순에 진행됐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사피영이 가장 다크하고, 파리한 모습으로 서서히 무너지는 현상을 다각도로 그려내야 하는 장면. 박주미는 초여름에 가까워지는 날씨에 코트까지 입고 있는 상태였지만, 사피영의 감정에 몰입하며 온몸이 싸늘하다고 호소해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제작진은 “4일 방송될 8회에서 사피영을 무너뜨릴 카오스가 휘몰아칠 예정”이라며 “‘결혼작사 이혼작곡2’ 유니버스에선 행복한 아내란 진정으로 없는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2’ 8회는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1.07.04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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