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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솔로몬·미래저축銀 100억대 편법 증자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5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현대車 보쉬와 결별 車 반도체 기술 독립-`올랑드 리스크`에 세계금융 쇼크-솔로몬·미래저축銀 `짜고치기 증자`-주택대책 10일 발표 취득세 감면은 빠져▲종합 -네이버에 무슨일이-CJ그룹 `통큰 결단`-대형마트 영업규제후 `외국인 도·소매 투자` 54% 줄어▲저축은행 4곳 퇴출 이후-작년 퇴출땐 500억씩 인출..이번엔 5곳 합쳐 300억-김찬경, 알고보니 신용불량 금융회사 대주주 자격 논란-비리 감독은 뒷전..단물만 빨아먹은 금융당국-현대 스위스,300억 증자 계약..진흥,경기저축은행 매각 추진▲프랑스 올랑드 시대-급조된 `메르콜랑드`..유럽 성장정책 통할까-한국계 입양인 2명 프랑스 장관 되나▲국제 -유로존 부채증가 우려로 유로화 급락-구제금융 재협상 논란-푸틴 `러` 대통령 취임▲금융·재테크 -영업정지 저축銀 새주인 찾기도 힘들듯-가계대출 부실 5년내 최악-독립경영 놓고 외환은행 노조-하나금융 갈등▲기업과 증권-"충분히 배웠다..직접 만들겠다"-LGD 어쩌다가..그룹서 "계륵" 신세-이재용, 폭스바겐 회장과 무슨 얘기?-포스코 선두 질수..SK·LG도 올인-삼성 SW부문 3대 전략-LTE 확산네 무선충전 인기-대한항공·한전·호남석유 `된서리`-KT 1분기 영업이익 20% `뚝` -10대그룹 시총비중 60% 육박-대한전선 유상증자 검토-`펀드 슈퍼마켓` 도입 목소리 -"500억 안팍 M&A 적극 추진" (사조산업 대표)▲유통 -미스터피자 "중국에 3년내 1000개 매장"-백화점 명품 매출도 `마이너스`-카페베네 창업비용 2억3천만원▲부동산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눈길-6월 전국 2만5000가구 집들이-6천가구 가락시영 先 이주 모험?◇서울경제신문▲1면 -백화점에 "중기매장 줘라"..공정위의 월권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폭스바겐 회장과 회동-저축은행 뱅크런은 없었다▲종합 -외국항공사가 몰려온다-한국 배스킨라빈스가 LCD도 수출한다고?-스타벅스 가격인상 적정성 조사-적자에 시달리는 한전 에너지 개발 몸사리기-수입와인 인터넷 판매 싸고 충돌-고객들 차분.."더 지켜보자" 발길 돌려 ▲공정위, 백화점에 중기 매장 요구-동반성장 조급증에 기업 옥죄고 시장질서 파괴 `관치의 전형` ▲저축은행 퇴출 이후-더 심해진 중기 돈맥경화..당국은 "큰 문제 없을 것" 낙관만-보험·캐피털 등 반사이익 기대-소액주주 130억 날릴 위기▲유럽선거 후폭풍-독일식 긴축 정책에 반기..유로존 위기 해법 다시 미궁속으로-또 디폴트 불거진 그리스▲금융 -우리·국민 "합병 반대" 외환 "독립 경영" 압박-가계대출 연체율 5년만에 최고-이르면 내달말 매물 줄줄이 금융지주선 추가 인수 난색▲국제 -경제난에..집권당 수난시대-中 증시 상장기업 퇴출 공포-브라질 기준금리 7%대로 낮추기로▲산업-삼성 스마트TV 글로벌 강자 굳힌다-SK 수출주도형 기업 우뚝-삼성테크윈, 고속 칩우터 국산화-중동에 IT 한류 심는다-마트폰·장롱폰도 요금 할인▲생활 -패션·뷰티, 토종 아티스트와 협업 줄잇는다-CJ, 협력업체 택배기사 자녀에 학자금-식품업계 해외수출 열올려▲증권 -경기방어주 하락장서 웃었다-웅진코웨이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중소 투자자문사 "돈줄을 찾아라"▲부동산 -퇴출?회생? 워크아웃 건설사 기로에-공공사업 토지보상비 크게 늘 듯◇한국경제신문▲1면 -그룹 리모델링..바빠진 대기업-솔로몬·미래저축銀 100억대 편법 증자-유럽 불확실성 속으로▲굿모닝 -"입양은 행운..버려진 아이란 상처가 날 키웠다"▲프랑스 `좌파` 올랑드 시대-세금 더 거둬 성장에 쓰겠다지만..`멜랑드` 파열음 예고-그리스 재정 개혁 좌초 위기▲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파장-퇴출 피하려고..솔로몬·미래, 우회증자로 BIS비율 `뻥튀기` 공조-김찬경 미래저축銀회장은 신용불량자-세운상가 재개발·경기 광주 도시개발 PF표류 위기-저축은행 뱅크런 없었다-후순위채 피해자 상당수는 노인들▲기업은 리모델링 중-"대선 전에 바꿔야"..삼양·넥센·애경 등 `지주사 막차` 오른다-양도차익 과세 유예 올해 폐지..한국타이어 "5천억 세금폭탄 피하자"▲경제-전기료 인상 머리싸맨 정부..산업용 6~8% 올릴 듯-"커피전문점 불공정거래 점검"▲금융 -저축銀서 빠진 `뭉칫돈` 산은 예금에 몰린다-무역보험公도 `수쿠크` 발행 참여▲국제-"일자리 내놔" 성난 美 청년들-프랑스·그리스 집권당 몰락에 엔화 불똥▲산업-삼성"TV 사면 한대 더"..LG "우린 노트북이 덤"-SK수출 사상최대-일감 목마른 조선업계 `바다 속으로`-LG디스플레이 고강도 구조조정▲기업 IT-다음 스마트TV, 출발은 `합격점`-마트폰·중고폰도 할인 요금제-IT 한국의 힘..중동사업 잇따라 수주 ▲중소기업·과학-`스트롱 코리아` 이끌 스타 10인 떴다-"LG화학 공장 증설 못하게 막아달라"▲생활경제 -딴 백화점엔 있기? 없기!-몰블랑 도네이션 만년필 이번엔 `브람스`▲증권 -작전명 `투트랙` 암호명 `분할 매수`-외국인 강한 매수 기대는 이르다?-현대상선 `어닝 쇼크` 영업적자 2008억-은행株 `저축銀 사태` 영향 제한적-KT, 2G 서비스 종료..LTE 관련주 주목-여의도 메신저 달군 동양·솔로몬 증권-회계법인 이젠 `빅3` 시대?▲부동산 -"틈새 아닌 대세" 소형주택 이젠 `레벨업` 경쟁-다음달 전국 2만5000가구 입주..상반기 최대 물량
- 어린이보험, 보험료 납입기간은 짧게 보장은 길게
- [윤석태 대한생명 경인FA센터 센터장] 늦은 결혼 후, 어렵게 첫 아이를 갖게 된 A씨. 나이도 많고 첫 아이라 출산과정에서 혹시 문제는 없을지, 유아기 때 잔병치레를 많이 하진 않을지 고민이 많다. 이 때 알게 된 태아보험. 임신 중에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보험사마다 보장은 물론 가입조건도 다양했다.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막막하다. 이제 막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한 자녀를 둔 B씨. 앞으로 늘어나게 될 교육비를 걱정하고 있던 차에 어린이 연금보험을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연금보험은 노후를 위해 가입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데, 한참 어린 아이에게 연금보험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린이보험은 모든 보험사가 한가지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만큼 보장의 범위와 가입조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아까운 보험료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어린이보험은 크게, 아이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를 대비하는 보장성 보험과, 아이의 학자금·결혼자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 가입하는 저축성 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보장성 보험 가입시 체크해야 할 사항부터 알아보자 첫째, 보장성 보험은 태아 때부터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자녀가 저체중아 또는 선천이상으로 태어났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선천적 질병 때문에 향후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뱃속에 있을 때부터 미리 가입해 둬야 한다. 일부 태아보험은 임신 일정기간(16주) 경과 후에 가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도 한데, 태아와 산모에 대한 보장 기회를 넓히려면 임신 직후 바로 가입이 가능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둘째, 발생가능성이 낮은 보장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발생하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장해보험금이 고액 지급되는 상품처럼, 불필요한 보장으로 아까운 보험료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대신, 어린이 다빈도 질환인 비염·폐렴·천식·치과치료와 같은 보장이 구비돼 있는지, 백혈병·소아암과 같이 주로 영유아기에게 발생하는 중대질환의 보장금액이 충분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실손보험은 꼭 가입하되, 보장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실손보험은 병원 치료시 약관기준에 의거한 본인부담 의료비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실비로 보장받을 수 있어, 잔병치레가 잦은 영유아기 때 꼭 필요한 보장이다. 그러나 어린이보험은 대부분 성인이 되면 보장이 종료되어 약 30세가 지나면 새로운 보험을 재가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보험의 특성상 한번 질병이 발생하면 향후 보험가입에 제한을 받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장기간은 길수록 좋다. 따라서 이런 단점을 보완해 별도의 심사 없이 실손보장을 최대 100세까지 연장시킬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됐으므로 이러한 조건을 잘 살펴보자. 넷째, 보험료는 짧게 내는 것이 좋다. 어린이보험의 월 보험료는 약 2만~3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짧을수록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기 때문에 어차피 자녀가 성장하는 동안 내야 할 보험료라면 한 푼이라도 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섯째, 자녀 수를 고려하여 경제적으로 가입하자. 자녀가 1명이라면 높은 보험료를 지불하더라도 암이나 선천성 질환 등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을 가입해도 괜찮다. 그러나 자녀가 여럿이라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어린이 다빈도 질환을 보장하는 특약 위주로 구성하되, 한 명도 빠짐없이 자녀 모두가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는 통합보험이 유행하면서 부모가 가입한 보험에 `자녀보장특약`을 추가해 가입할 수 있어 저렴한 보험료로 자녀 보장을 확대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연금보험에 대해서 알아보자. 어린이 연금보험은 대부분 태어난 직후부터 가입이 가능한데 노후 준비의 대표상품인 연금을 태어나자마자 준비한다는 자체에 의문을 가지는 고객이 많다. 그러나 어린이 연금은 노후 준비 측면에서만 접근하기 보다는, 자녀의 성장 단계별 목적자금 마련에 목적을 둬야 한다. 그 이유는 장기적립식 복리효과에 있다. 따라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0세인 자녀를 보험대상자로 가입해 매달 20만원씩 10년간 납입하면, 총 납입액은 2400만원이지만, 자녀의 대학 입학시점은 20세에는 4200만원, 결혼시점인 30세에는 6550만원, 45세 시점에는 1억 2800만원으로 연금 적립액이 증가한다. 만약 4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매년 약 608만원씩 사망할 때까지 받을 수 있으며, 100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하면 총 연금액은 3억4000만원 정도이다(공시이율 4.6% 기준). 뿐만 아니라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시, 보험차익(납입 보험료와 만기시 수령금액의 차이)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타 금융권 상품에 비해 세후 수익률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어린이 연금보험을 가입할 때는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연금의 특성상 장기간 운용할수록 미래 연금액도 증가하므로 조기에 해약하면 효과가 미미하고,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는 적립금의 일정 한도 내에서 인출이 가능하고, 자금여유가 있을 때는 연금액 증가를 위해 추가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모의 고도장해나 사망시에도 자녀가 계속 자립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과 유자녀 학자금 보장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만약 자녀가 보장성 보험이 없다면, 어린이 연금보험에 필요한 보장을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도 있다. 대한생명 경인FA센터 윤석태 센터장 1880496@hanwha.com 정리: 김보경 기자 bkkim@edaily.co.kr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5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이랜드, CBI인수 불발 -휴대폰 빼면 韓-中 `IT-기술격차`는 한달 -노르웨이 국부펀드 한국에 4억弗 투자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 ▲종합 -불붙은 `반값 이동통신`…알뜰족이 움직인다 -이건희 삼성회장 "소송 관여 않겠다" ▲정치 -진보 최악 계파갈등…다시 깨지나 -"수도권·젊은층 포용할 인물 필요" -`서울 정치` 시작하는 김두관 -18대 마지막 본회의 끝까지 파행 ▲국제 -뉴욕 연기금 "월마트 경영진 물러나야" -천광청 자진해 美대사관 떠나 -北-中-러 무비자 관광 -오바마 아프간 방문, 中신화통신 먼저 보도 ▲경제·금융 -"구조조정기준 오락가락" 저축銀 반발 -아파트 주차장 전등 LED로 무상교체 -홍콩부자의 비법은… ▲기업과 증권 -K9 드디어 나왔다…"벤츠·BMW 다 덤벼라" -에버랜드 최대 40만주 자사주 매입 결의 -포스코, 호주 로이힐광산 지분 12.5% 인수 -삼성전자 신고가 행진…200만원 꿈 아니다? -큰형님 덕에…`삼성後子`는 더 올랐네 -G2發…코스피 2000턱밑 -`PF부실` 금호종금 인수전 차질 -외국인 `될성부른 내수株`에 꽂혔다 -SK텔레콤 영업익 26% 줄어 ▲기업·경영 -`PC두뇌`로 진검승부 겨룬다 -화학 미래는 바이오폴리머? -현대엘리베이터, 中시장서 첫 수주 ▲유통 -이마트엔 왜 큰 생고등어가 많지? -밀리오레호텔 日 `로와지르` 간판단다 -한국이 김치 종주국 확인 ▲부동산 -박원순 `재건축 완화` 실행 옮기나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새누리당 "반대 안한다" -분당 옛 토공사옥 3800억에 판다 ▲사회 -"100억짜리 희귀고래 신기해요" -檢, 한수원 전현직임원에 칼끝 -청소년 10% "자살 생각한다" -검찰출두 박영준 前차관, 파이시티 혐의 부인 ◇서울경제 ▲1면 -IPO시장 대어급 기업 몰려온다 -111층 620m 용산 랜드마크 베일 벗다 -풍림산업 법정관리 -국회선진화법 진통 끝 법사위 통과 ▲종합 -한류, K푸드도 있다 -작년 외국인관광객 20억弗 넘게 썼다 -증시 안정…공모주 인기…너도나도 상장 노크 -KDI "다주택 중과세 폐지해야" -건설업계 "또 구조조정 광풍 부나" 초긴장 ▲정치 -18대 국회 마지막까지 우왕좌왕 -진보 "비례대표 경선 총체적 부실·부정" -與 새 지도체제 지역조합이 변수로 ▲금융 -무리한 퇴출 잣대…감독 당국 보신론 비판 일어 -수익 줄어든 카드사 결국 신규 카드 발급 중단 -"무분별한 해외 진출보다 내실 다질 때" ▲국제 -도요타가 돌아왔다 -사르코지 잇단 악재..멀어지는 재선 꿈 애플은 `잡스 브레이커` ▲산업 -"기아차 이미지 업 선도역할 할 것" -자동차 판매 성장세 꺾이나 -현대엘리, 중국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 ▲정보기술 -불뿜는 IT 빅4 개인용 클라우드 경쟁 -작년 사이버 공격 81% 증가 ▲중기벤처 -대출액 줄면 보증 채무도 준다 -파주적성 중기 전용 산업단지 첫 삽 ▲생활 -거품 빠진 명품 유모차 -가두점 대형매장, 총성없는 자리 쟁탈전 ▲증권 -설움 받던 건설·화학 모처럼 활짝 -하이마트 거래 재개됐지만.. -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투자주의 환기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회 -檢에 불려나온 박영준..이르면 주내 영장 -보이스피싱으로 34억 꿀꺽 -출퇴근 광역버스 `내자리` 찜한다 -어린이날 어덜키드 선물 피하세요 ▲부동산 -엑스포 열리는 여수 부동산시장 돌아보니.. -고덕 주공6단지 재건축안 통과 -지방 이전 공공기관 부동산 매각 속도 낸다 ◇한국경제 ▲1면 -숨통은 조여오고…중견건설사의 몰락 -개성공단 제품도 한·중 FTA 적용 -`몸싸움 방지법` 마지막날 국회 통과 ▲정치 -마지막날까지 늑장…`역대최악` 18대 국회 -朴 눈치보기 끝났나..새누리 뒤늦은 당권 경쟁 ▲경제 -실제 물가와 따로 노는 `기대인플레` 손질한다 -MB "불법 사금융 피해 정부가 대리소송" -공정위, 증권업계 담합 조사 ▲금융 -운전자보험 미가입땐 형사합의금 직접 부담 -초임 지점장 "새 점포가 좋아" ▲국제 -남미 좌파 국유화에 지갑 또 털린 스페인 -르펜, 사르코지 걷어찼다 -"세금내느니 미국인 안해" -中 경상흑자 급감..美 위안화 절상 요구 `무색` ▲산업 -정몽구의 자신감.."K9에 세계 최고 기술 담았다" -에버랜드, 자사주 7300억 매입 -현대·기아차 美서 없어 못팔았다 -포스코, 호주 로이힐 광산 지분 인수 ▲기업&IT -제주항공, 칭다오 취항..中 하늘 누빈다 -삼성전자 핵심인력 5%, 최대 1억까지 추가 인센티브 -현대엘리베이터, 중국시장 진출 -온세텔레콤, 기본료 반값 이동통신 서비스 ▲중소기업·과학 -"수처리사업 본격 궤도…제2도약" -파주 中企전용 산업단지 첫 삽 ▲생활경제 -"대기업과 협업…한국패션 글로벌화 이끌 것" -현대百 "한섬 브랜드 지원" ▲증권 -우리로광통신 장외서 460% 대박 -신한지주·SKT, 1분기 순이익 두자릿수 감소 -투자주의 환기종목 무더기 하한가 -성장해야 하는데…경쟁사 주가하락에 울상 -범양건영 회생계획안 회사채 투자자들 반발 -피델리티·미래에셋 간판펀드 `이름값` ▲부동산 -강남보금자리 민간 아파트·오피스텔 쏟아진다 -주상복합 관리비 `다이어트` -풍림산업 법정관리 검토…분양단지 공사 한달이상 지연될 듯 -고덕주공6 재건축·노량진2 재개발 사업 속도 ▲사회 -박영준 소환…검찰이 규명할 4대 의혹 -서울대 시험 부정행위 `파문` -檢, 국내파 보이스피싱 사기단 적발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2012 핵심키워드, 절세상품으로 수익률을 업 시켜라!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기간이 다가오면서 금융소득자들이 세금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총선을 치르면서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공약이 쏟아져 나오면서, 금융소득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정치권에서 여기저기서 금융소득종합과세(개인별 연간 금융소득을 합산하여 4천만 원을 초과하는 소득은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누진세율(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하여 종합 과세하는 제도) 기준금액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4천만 원인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을 내년에 3천만 원, 2015년까지 2천만 원까지 낮추겠다는 것이다.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0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약 4만8천900여 명에 이르지만, 공약처럼 과세 기준 금액이 인하된다면 그 대상자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세 부담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을 2천만 원까지 낮춘다고 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예를 들어 년 수익률 20%의 수익을 주는 ELS에 투자해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상환된다면, 그 해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의 저금리, 고물가 현상이 지속하면서 예금금리가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질금리(실질적인 금리부담; 명목금리-물가상승률) 마이너스 상황이 고착화되고 있다.다시 말해 저축해서 받은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더 낮아 돈의 가치가 갈수록 떨어진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고정금리 상품보다는 물가를 이길 수 있는 혹은 세금을 덜 냄으로써 물가를 이기는 상품으로의 투자는 당연한 흐름인 것이다.더구나 세수확대에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비과세·세금우대·소득공제·분리과세 상품 등 세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이처럼 금융상품의 수익을 갉아먹는 `수익률 도둑`은 바로 세금이다.또한 올해부터 한국판 버핏세(2011년 12월 31일 국회통과로 소득세 과세표준이 3억 원 초과 소득자는 세율 38%[주민세포함 41.8%] 적용) 도입과 실질금리 마이너스시대에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금융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투자 시 유의점들은 없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물가연동 국고채권: 물가가 상승할수록 채권 수익 커지고 절세혜택도 있어!물가연동 국고채란 채권의 원금 및 이자 지급액을 물가에 연동시켜 국채투자에 따른 물가변동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채권의 실질 구매력을 보장하는 국채이다.물가상승 분 만큼 원금이 증가하고(원금증가분: 비과세) 이자는 증가한 원금에 표면금리(2.75% 혹은 1.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하는(이자: 과세) 채권으로 금리상승의 주된 원인인 물가와 연동하여 원금과 이자가 지급되는 정부발행 채권이다.일반적으로 물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실질소득을 감소시키는 부정적인 의미가 크지만, 채권투자자입장에서는 물가가 상승한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다. 2012년 2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1%P만큼 상승하였다.표면이자로 매년 받게 되는 이자수익에 대해서는 정상 과세하지만, 채권의 자본수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는다. 또한 물가지수상승 분만큼 증가한 원금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으므로 투자수익이 커지게 된다.예를 들어, 10,000원의 물가연동 국고채권을 투자한 후 소비자물가지수가 3% 상승했다고 했다고 하자. 6개월 후의 원금은 원금상승 분 150원(10,000원 X 3% ÷ 2)을 더해 10,150원이 되며, 여기에서 생기는 자본차익인 원금 증가분 150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6개월 후의 이자는 139.5원(10,150원 X 2.75% ÷ 2)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또한 10년 장기채권으로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게 유리하다. 또한 대한민국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로 6개월에 한 번씩 이자가 지급되며 언제든지 중도 환매가 가능하여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특징도 있다.일반적으로 사전에 수익이 확정된 정기예금과 채권의 투자자는 시중의 금리가 상승하거나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 인플레이션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채권은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수 있다.그러나 물가가 하락하면 원금손실이 날수도 있지만, 실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원금손실이 나더라도 이자발생 분이 원금손실 부분을 커버하므로 실질적 손실이 발생한 가능성은 거의 없다.이 채권의 투자포인트는 아래와 같다.첫째, 원금 상승분이 비과세 되므로 과표가 낮아지므로 절세효과가 뛰어나다.둘째, 물가상승 시에는 물가상승(CPI 증가율)에 따른 원금 증가로 비과세 수익이 늘어나 투자수익 커져 인플레에도 수익이 커질 수 있다.셋째, 10년 장기채이므로 분리과세 신청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넷째, 대한민국정부 발행 국채로써 언제든지 중도환매 가능하며 6개월에 한 번씩 이자가 지급된다.다섯째, 금리상승 헤지 기능과 물가상승에 따른 기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브라질 국채, 고수익에 비과세 혜택!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 중 하나가 ‘브라질 국채’이다. 국가신용등급(BBB)은 낮지만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8%대로 금리가 높으며, 우리나라와 브라질 간 조세협약으로 인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등의 수익률과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브라질 국채투자가 매력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금융거래세 6%가 부과됨에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화대비 헤알화의 가치가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10년 만기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8%대에 달하기 때문이다.둘째,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를 피할 수 있는 절세채권이다. 이는 한국과 브라질간의 조세협약으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면세조항은 앞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셋째, 이머징 국가 중 안정적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라는 것이다. 2014년에 월드컵과 2016년에 올림픽개최를 앞둔 대표 자원생산국이기 때문이다.[브라질 경제개요] 브라질은 GDP 기준 세계 6위 국가로서, 중남미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이며 다양한 산업 섹터를 구성하고 있다.철광석·자동차 및 부품·농산물 등이 주요 수출 품목이며, 전 세계 경작지 중 약 22%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전개발을 통해 세계 3대 원유 생산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1980년 대의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1990년대의 국제금융위기를 잘 견뎌낼 만큼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1999년 초에 변동환율제를 도입하였다.지난 수년 동안 브라질 정부는 자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하여 규제를 완화하려고 노력해왔으며, 현재 외국인(개인/기업)은 대부분의 브라질 금융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브라질 경제전망] 2012년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은 4.7%대로 예상되며, 경기회복 수준은 기대보다 강한 모습이다.2014년 월드컵/2016년 올림픽 개최는 내수(GDP의 60%를 차지함)를 촉진하고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 요인이다.2009년 헤알화는 25% 상승했으며, 최근 들어 BCB의 개입 등으로 약세를 보이긴 했으나 해외투자자들의 헤알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금융당국이 점차 개입을 자제하려는 모습에서 앞으로 긍정적이다. 한편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자본 유입이 지속되면서 재정적자를 상쇄시킬 것이며, 이 때문에 브라질 통화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수익과 절세라는 이면에는 리스크 요인도 있게 마련이다.가장 큰 리스크중 하나는 환율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브라질 국채 투자 시 반드시 금리 요인과 함께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 지난해 하반기 20%가량 폭락한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는 최근 다소 반등했지만 변동성이 크게 움직이고 있다.다시 말해 안정적인 국채수익이 있기는 하지만, 달러/헤알화 가격 변동으로 수익률이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중도 매도시 현금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유동성 부분이다.브라질 국채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많아 브라질 채권 자체의 유동성은 비교적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마다 환매 규정이 달러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변수이므로 중도 매도시의 조건 등을 확인한 후 투자에 나서야 한다. 또한 거래단위가 상대적으로 큰 상품으로 소액투자 후 매도시 낮은 호가를 내야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다음은 브라질 국채투자시 자주 문의 되는 질문을 정리한다. Q) 브라질 국채 투자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인가? A) 한국과 브라질의 조세협약과 브라질 정부의 외국인 국채투자시 이자소득 면세 조항에 의해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그러나 향후 면세 조항은 변경될 수도 있다. Q) 금융거래세(IOF)의 부과기준은? A) 금융거래세란 투기목적의 단기성 외화 자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헤알화의 가치가 지나치게 평가절상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된 조치로서, 2009년 10월 20일부터 시행되었다. 현재 금융거래세는 외국인이 투자하는 고정수익상품(채권) 대해서 6.0%의 세율을 부과한다. 부과기준은 달러를 헤알화로 환전 후 채권을 매수할 때 부과되며, 중도매도 및 만기상환 후 헤알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출금할 때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달러로 환전한 자금을 다시 헤알화로 환전하여 채권매입을 할 때 금융거래세가 부과된다. Q) 헤알화 가치 변동에 대한 환위험 헷지가 가능한가? A) 대부분 증권사는 달러/헤알화에 대한 헷지는 현재 제공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원/달러 헷지는 가능하며, 이 경우 헷지비용을 고려할 때 기대수익률이 감소할 수도 있다. Q) 만기 전 중도매도가 가능한가? A) 브라질 국채 거래시장을 통해서 중도매도가 가능하지만, 시장금리에 의해서 매도금리가 결정되며, 또한 환율변동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중도매도시 시장금리와 환율변동에 의해 최초 기대수익률을 하회 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 유전펀드: 고수익, 일부 원금보장 그리고 3억 원까지 5.5% 분리과세 올해 초 앵커유전에 투자하는 펀드가 인기를 끌었다. 고유가 추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의 수익률도 매력적이었지만, 투자금액 3억 원까지 5.5%로 저율 분리과세가 된다는 게 더 큰 매력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 펀드는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한 미국 ANKOR해상 유전광업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환금성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3개월마다 배당을 한다. 이러한 형태의 유전펀드는 한국무역 보험공사의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을 통해 원금의 90% 이상 수준의 원금을 보장함으로써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년 초에 유전펀드가 인기를 끌면서 추가로 유전펀드를 증권업계에서는 준비하고 있다. 5월 말경에 출시예정인 이 펀드는 해상유전이 아닌 자원 투자상품 중 최저위험수준인 미국 육상유전에 투자함으로써 내부수익률 또한 년 초에 발행됐던 유전펀드에 비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액면가 3억 원 이하는 5.5%, 3억 원 이상은 15.4%로 분리과세 혜택으로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이 있다. ◆ 즉시연금: 입금과 동시에 매월 연금받고 비과세와 상속플랜까지 가능! 필자가 근무하는 증권사는 특성상 정년까지 가는 경우가 많지 않음에도, 지난해부터 정년퇴직 이른바 베이비 부머의 은퇴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충분히 노후대비 연금을 준비한 경우라면 걱정 없이 노후를 맞이하겠지만, 자녀 교육 등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에게 변변찮은 연금소득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노후준비가 안 된 퇴직자들에게 딱 맞는 금융상품이 바로 즉시연금이다. 퇴직금을 즉시 연금상품에 넣으면 매월 월급처럼 일정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시 연금보험이란 퇴직금 등과 같은 목돈을 넣으면 가입한 바로 다음 달부터 매달 연금을 받는 보험상품, 특별히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은퇴 예정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일반적인 연금과는 달리 일정금액을 한번에 내며, 10년 이상 유지할 때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준다. 또한 계약형태에 따라 상속세 및 증여세의 절세효과까지 볼 수 있어 그 활용가치는 더욱 높다. 즉시연금은 정기예금 이자보다 금리가 높은 편이고 금융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즉시연금은 일반 시중금리보다 높은 공시이율로 운용되며, 현재 이율은 5% 초반 대 수준이다. 금리가 악화하더라도 2.5%, 10년 초과 시에도 2.0% 등 최저 보증 기능을 갖춘 상품도 판매 중이어서 안정적으로 은퇴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시 연금보험에서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는 크게 종신형·상속형·확정기간형으로 구분된다. 종신형은 연금 가입자가 죽을 때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원금과 이자를 매월 연금형식으로 수령받게 되고 발생한 이자와 지급받는 연금에 대해 따로 세금이 과세하지 않는다.피보험자가 살아 있는 동안 계속하여 연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피보험자가 오래 생존할 때 더욱 유리한 구조이다. 그러나 피보험자가 일찍 사망할 때 연금을 적게 받게 되는 단점이 있다.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보증지급기간을 두고 있다. 종신형 지급방법은 보험회사가 가진 경험생명표에 따라 연금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에게 유리한 연금지급 방법이다.확정형은 원금과 이자를 정해진 기간(10년 혹은 20년) 동안 나누어 받는다.이 경우 연금수령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연금가입자가 일찍 사망하더라도 손해 보는 일은 없다. 다만 가입자가 연금수령기간보다 오래 살더라도 더는 연금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상속형은 마지막으로 매달 이자만 지급하다가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을 돌려준다. 종신형과 확정형은 원금이 소진되지만, 상속형은 만기가 되었을 때 상속인들이 원금을 상속받게 되는 상품이다. 이중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종신형이다. 예를 들어, 즉시연금에 가입할 때 보험의 대상이 되는 피보험자를 자녀나 배우자로 정해두고 `종신형` 지급방식을 선택하면 되면 배우자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자녀를 피보험자로 하면 계약자 본인이 연금을 받다가 나중에는 자식이 연금을 물려받는 2대에 걸친 연금설계도 가능하다. 다만 즉시연금은 피보험자의 나이가 45세가 넘어야 가입 가능하고, 연금을 물려줄 때 상속세가 과세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즉시연금은 일반적으로 45세부터 85세 사이에 가입 가능 하다. 우리나라 평균 퇴직연령은 54세지만, 국민연금은 60세부터 받을 수 있기 때문에 45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즉시연금을 퇴직 후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의 소득공백기를 메우는 상품으로 활용하면 효과적이다.정년퇴직한 다음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는 연금을 많이 받다가, 국민연금 수령 후부터 연금액을 줄여나가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60세 남자기준, 즉시연금에 가입하면 공시이율이 5.1%인 경우 1억 원을 맡겼을 때, 종신형은 매달 50만원씩 받을 수 있고, 상속형은 4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그러나 장기보험상품으로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있으므로 조건 등을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즉시연금은 최소 10년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장기상품으로 세제혜택 등의 장점만을 크게 보고 가입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가입해야 하고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특히 상속형은 중도해지 할 때 감면받은 세금을 다시 내야 한다. 또한 3개월마다 시장금리를 반영해 공시이율을 변경하기 때문에 연금액이 변경될 수도 있다.◆ 맥쿼리 인프라펀드: 2012.12.31 수령 분까지 배당소득세 분리과세(1억 원 이하 5.5%) 국내의 대표적인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A088980)펀드도 절세측면에서 관심을 둘만 한 상품이다. 국내 유일의 상장 인프라펀드로 국내 주요 대도시 및 인근지역에 자산을 보유(14개 자산)하고 있으며, 정부의 최소수입 보장으로 투자 안정성을 확보한 펀드이다. 14개 자산 중 13개 자산이 정부최소수입보장제도 적용되며, 최소수입보장수준은 추정통행료수입의 대체로 70%~90% 선이며 현재까지 정부 채무불이행 사례는 없다. 매년 2회씩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330원, 2010년에는 344원, 2009년에는 총 390원의 현금배당을 하였다. 지난해 말 기준 배당수익률은 6.6%로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라면 관심을 둘만 한 펀드이다. 이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배당률 이외에도 배당소득세가 저율로 분기과세 된다는 점이다. 보통 주식의 배당금에서 배당소득세 15.4%를 제하고 다시 한번 종합소득신고 시 타 소득과 종합과세되는 반면, 이 펀드의 개인주주의 배당소득은 저율과세로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액면기준 1억 원 이하일 경우에는 5.5%로 액면기준 1억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5.4%로 분리과세되고 세금에서 자유롭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펀드의 세제혜택은 아쉽지만 2012년 말까지만 적용된다. 이 펀드는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으므로 HTS나 증권사를 통해 주식과 똑같은 방법으로 매매하면 된다. 그러나 이 펀드 또한 주식처럼 가격이 매일 변하므로 적정가격 분석을 통해 저가에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 연금저축: 막강한 소득공제혜택으로 무위험 수익을 확보하라! 연금저축(펀드, 신탁, 보험)은 자영업자 및 직장인들이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상품 중 하나이다.가입하는 기관과 성격에 따라 연금신탁, 연금보험, 연금펀드로 나누지만 모두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연간 납입 보험료의 400만원 한도)이 있어서 장기투자로 인한 수익 외에도 연말정산 후 적잖은 세금을 돌려받을 수가 있다.이 상품은 연간 400만원까지 납입한 보험료 전액(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추가 납입액과 합산)을 연말정산 때 공제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 연금 형태로 받고 납입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계약자·피보험자·연금수령자가 같아야 한다.연간 400만원(월 33만3000원)을 납입할 경우 과세표준에 따라 6.6%~41.8% 소득세율이 적용돼 매년 26만4000원부터 최고 167만2000원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만기 뒤 연금을 받을 때에도 금융소득세 15.4%가 아닌 5.5%의 연금 소득세가 과세된다. 소득공제 항목이 없는 자영업자도 연금저축 가입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는 등 장점이 많은 상품으로, 납입보험료 한도는 월 100만원 이하이며 분기별로 300만원을 넘을 수 없다.한편 가입자가 납입기간 전에 중도 해지하거나 연금 외의 방법으로 수령할 때는 기타소득으로 간주해 소득세로 22%(주민세 포함)를 납부해야 한다. 또 5년 이내에 중도 해지할 때 해지가산세(2.2%)가 추가로 부과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가입결정을 해야 한다.최근 금융위원회는 소비자 선택권 강화차원에서 `인터넷 통합공시`를 통해 이들 상품의 수익률과 수수료 등 주요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기로 하였다. 아직은 각 회사와 금융권별 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회사별 연금저축 정보를 비교·조회할 수 있어 불편이 컸다.또 금융 권역별 수수료 부과방식이 다른 데다 보험사는 원금에서 수수료를 뗀 금액 대비 수익률(공시이율)만 공시해 실제 수익률을 알 수 없었던 부분을 개선할 전망이다. 김종석(우리투자증권 압구정 WMC WM팀장) /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관련기사 ◀☞[딸기아빠의 재무설계] 30대, 다윗의 돌멩이 시간을 활용하라!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위안화 변동폭 확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양도세 중과폐지 내달중 국회처리 -박근혜 조세정책 나온다 -위안화 하루 변동폭 0.5%→1.0%로 확대 -M&A로 기업 키울 리더 `최태원 1위` ▲종합 -美압력 막고 성장률 불씨 살릴 `中의 절묘한 선택` -中 권력교체기 이례적 금융개혁 -90조규모 포괄근저당 없앤다 ▲국제 -경제회생 방안놓고 사르코지-올랑드 초접전 -롬니 연소득 오바마의 25배 -世銀총재 바싹 다가선 김용 ▲경제 -솔로몬 3억달러 외자유치 등 자본확충 잰걸음 -자원개발 놓고 부처간 갈등 ▲산업 -"글로벌 大魚 사들여 포천 200대 기업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조직개편 -실리콘밸리에 R&D센터..LG 특공대 떴다 -퍼시스, 中 사무용가구 시장 진출 -현대차 "차량용 반도체는 우리가" -크루즈서 잠깐 내린 유커 2천명 10억 쇼핑 ▲증권 -상법 개정안 본격 시행 -"백조될 미운오리는 화학株" -국내 부자, 美중소형주서 금맥 캔다 -잘나가는 패스트패션, 수혜주가 없다 ▲부동산 -오피스텔이 주상복합 인기 웃는다 -공급 끊겼던곳 분양 잘되네 ▲사회 -영광원전도 비상발전기 고장 -`민간사찰 키맨` 진경락 영장 ◇서울경제 ▲1면 -잠재 신불자 급증…신용위험 커진다 -SKT, 창사후 첫 무교섭 임단협 타결 -北 김정은 첫 공개연설 -위안화 환율변동폭 0.5%→1%로 확대 ▲종합 -경매 매각가율 `LTV 60%`도 깨져…대출원금 회수 경고등 -거래 활성화 필요한데…정부 딜레마 -집값 하락·신규대출 억제→2금융권 대출·연체 증가 악순환 -국민 100명중 15명 카드발급 어렵다 -지하철 9호선 요금 500원이나 올린다고? -해외 카드사용 1만弗넘으면 당국 통보 -수출 늘었지만 "미국산 뭐가 싸졌는지…" 소비자 체감은 미흡 ▲금융 -NH농협은행, 첫 종합검사 -롯데 창고형마트, 카드업계 뜨거운 감자로 -보험M&A 왜 말만 무성한가 ▲국제 -아르헨 최대 정유사 국유화 추진 -中 소규모 은행 1년간 지준율 인하 -체면 구긴 오바마 -日, IMF에 600억 출연 검토 ▲산업 -LG, 실리콘밸리에 기술센터…미래사업 경쟁력 확 키운다 -박용만 두산회장 美 비즈니스 스쿨 강연 -LG 옵티머스 뷰, 20대 여심 사로잡아 -롯데, 단체 급식사업 직접 나선다 -봄바람 부는 중견화장품업계 ▲증권 -"공포지수도 투자상품" 변동성 활용 펀드 나온다 -미국이냐 중국이냐…증시 주도주 기싸움 -여행업종 2분기 실적 기대감 솔솔 ▲사회 -고지혈증, 3대 만성질환 됐다 -내국인 면세점 매출 급증 명암 -자금난 때문에…울산 플랜트업계 지각변동 ▲부동산 -미운 오리된 수도권 외곽 보금자리 -롯데건설, 구리 인창C구역 재개발 맡아 ◇한국경제 ▲1면 -토종PEF 세금에 운다 -中企괴롭히는 `인증규제` -카드해외사용 年 1만弗 넘으면 국세청 통보 -中 위안화 변동폭 확대..하루 0.5%서 1%로 ▲굿모닝 -"부동산 지금은 `무릎`..발끝까지 기다려야" -기업銀-6군단 `물셀틈없는 회계`공동개발 ▲글로벌 이슈 -美보수파 `버핏룰`반격 "톨게이트 세 번...부자가 세금 더 낸다" -스페인, 또 `디폴트 공포`...이번주 두차례 국채입찰 최대 고비 ▲뉴스포커스 -"지역주의 높은 벽 실감..희망도 봤다" -北`로켓망신`군사력으로 시위..사거리 600km 탄도미사일 공개 -오바마 "北고립" 日금융제재 추진 ▲정치 -與"25일 임시국회 열어 약사법·北인권법 처리" -민주親盧-非盧, 총선 끝나자마자 `권력싸움` -"복지 없이는 성장 힘들어..재원 위해 부자 증세 검토" ▲대한민국CEO리포트 -이상훈·김명수 그룹 살림 맡아...윤수화는 삼성전자 총괄 ▲경제 -"A장관 우리 부처 00예산 줄일 수 있습니다" -동서발전 울산 2복합火電..안전 최고 성능인증 획득 -"상법 개정...탈세·주가조작 대비해야" ▲국제 -위안화 오를일 없을 때 `절상`선심 -일본 민주당 와해 위기 -美베이비붐 부모들이 자식 일자리 뺏었다? -토요타, 지진 직격탄 미야기로 간다 -중국 `보 시라이 태풍`...軍간부 대대적 조사 ▲금융 -하반기부터 은행에 통담도 안내도 된다 -해외예금 10만弗넘으면 통보 -강만수"다이렉트 수신액 서민에 저리대출" ▲산업 -이해진"편해서 네이버 왔다는 직원에 억장 무너져" -박용만"2016년 신사업 추진...포천 200대 기업 진입할 것" -LG, 美실리콘밸리에 기술센터 -삼성 LED TV 디자인 확 바뀐다 ▲기업&CEO -최홍집 강원랜드 사장, 최고전문가 영입해..카지노 운영 더 투명하게 -넥센, 미쓰비시에 타이어 공급 -BMW·벤츠·아우디, 작년 국내서 1000억 벌었다 ▲IT ·모바일 -6월 美재판이 분수령...전격 타렵 가능성도 -"특허 전쟁이 인지도 높였다"...세계 휴대폰 시장, 삼성·애플 양강체제 ▲증권 -`빨간불`켜고 달리는 정치테마주 코스닥 새 주도주? - 조익재"중소형 미련 버려라" -`찬밥` ELW에 BNP파리바 등판 -"토종PEF, 과세 규제에 발목...해외자금 유치 못해" ▲부동산 -공급과잉·개발지연...영종도 반값 아파트 속출 -개인이 아파트 지어 통으로 임대 사업한다 -총선 끝나자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봇물 ▲사회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요금인상 놓고 정면충돌 -용인시 지방채 발행 승인 -무리한 준법지원인제 시행에 기업들만 `골병`
- [분양정보] 대명리조트 실속형 1200만원대 회원권 한정모집
- [이데일리] 대명리조트(대명콘도) 개인 1200만원대, 하프패밀리 실속형 회원권을 선착순 한정분을 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연간 15박+5박을 사용하는 하프패밀리형 상품으로, 일시불 가입 시 약 10% 정도의 할인혜택이 있으며, 분양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을 등기 이전할 수 있다. 개인 기명인 경우 1230만원, 법인은 무기명 1330만원에 회원을 한정 모집한다. 오너쉽 분양권은 법적 재산권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회원혜택과 가입자격의 제한도 개인기명, 무기명 및 법인 명의로도 다양하게 분양을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시에 골프, 스키, 오션월드, 각 지역 아쿠아시설의 무료 및 할인혜택이 신규 특별혜택으로 부여된다. 대명리조트는 전국 8곳의 직영리조트 중 양양 바닷가의 쏠비치, 함덕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제주리조트, 2008년 격포해수욕장 앞에 오픈한 변산리조트 등 절반 가까이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또 향후 거제, 여수 등 2곳에 추가로 해양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봄 시즌 신규특별분양은 만기 시 소멸되는 금액이 전혀 없이 최초분양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20년 만기(10년만기) 등이 있고, 더불어 가장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오너쉽(등기제)의 경우 등기권리증(법적 안전보장, 1가구 2주택 제외)을 부여받을 수 있다. 과세사업자가 가입 시 부가세환급의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개인이라도 기명(회원 본인사진등재) 또는 무기명(누구나 이용 가능)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금 입금과 동시에 회원번호가 부여돼 즉시 전국 8개 대명리조트(대명콘도)를 회원가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신규 착수예정 리조트까지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쏠비치호텔&리조트, 제주를 포함한 비발디파크, 설악, 변산, 경주, 단양, 양평 등 전국 8개의 체인망과 더불어 금번 여수리조트, 거제리조트 사업추진으로 해양리조트 명가로 다시 한 번 더 거듭난 대명리조트(대명콘도) 에서 4계절 내내 회원 모두 언제든지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명리조트(대명콘도) 본사(02-2037-8466) 레저사업국으로 문의하면 안내와 책자(카탈로그)를 받을 수 있다.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 30대, 다윗의 돌멩이 시간을 활용하라!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처할 수 있는 주요한 장수 리스크이다.어른들에게 `오래 사세요!`라는 인사를 입버릇처럼 해왔지만, 돈 없이 아프고 할 일 없이 혼자서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 아닌 재앙이다. 이번 호에서는 `100세 시대(1), 미리 준비하면 축복이다. `(http://www.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1433366599467584)에 이어 30대의 구체적인 100세 시대 준비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흔히 서로 맞수가 되지 않는 상대끼리의 싸움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한다. 기원전 11세기경 당시 강대국이었던 블레셋(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전쟁하기 위해 서로 대치하고 있었다. 2미터가 넘은 거인인 블레셋 장수 골리앗은 이스라엘 진영을 향해 자기와 대적해 볼 사람 없느냐며 고함을 질렀다.서슬 퍼런 골리앗이 기세에 맞서 싸울 병사는 없었지만, 병사들에게 음식을 주러 심부름 왔던 양치기 소년 다윗이 자기가 싸워 보겠다고 나섰다. 다윗에게 갑옷을 입히고 칼을 줬지만, 갑옷은 너무 커서 맞지 않았고, 칼은 무거워서 쓸모가 없어서 갑옷과 칼을 던져 버리고 돌멩이 몇 개만 들고 골리앗에 맞서게 되었다.다윗은 돌멩이를 하나 꺼내 돌팔매에 넣고 힘차게 돌린 후 골리앗을 향해 날렸고, 정수리를 강타당한 블레셋 최고의 장수 골리앗이 힘없이 쓰러졌다. 서로 맞수가 안 되는 싸움이지만, 다윗은 양 떼를 돌보며 늑대로부터 양을 지키기 위해 돌팔매로 늑대를 수도 없이 쫓아내야 했기 때문에 정지된 표적인 골리앗의 정수리를 맞추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 30대, 시간이라는 다윗의 돌멩이를 활용하라!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30대에도 다윗과 같은 무기가 있다. 바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다윗의 돌멩이가 복리효과를 극대화 시킨다.예를 들어 종잣돈 1억 만들기를 한다고 했을 때 투자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수익률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수익률이 10%인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1억원을 만든다고 했을 때, 투자기간이 5년이라면 129만원을, 10년이라면 48만원을 그리고 15년이라면 24만원만 투자하면 1억 원을 만들 수가 있다.당장 자산은 있지만, 고정적인 수입 없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생활비로 충당해야 하는 60대에 비해, 30대는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간도 있다.이처럼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경주로 본다면 그 레이스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 토끼처럼 폭풍레이스를 할 때도 필요하겠지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거북이처럼 꼼꼼히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적절한 힘의 분배를 통해 경주를 준비해야 한다.◆ 30대의 주요한 재무이벤트……결혼, 자녀교육비, 내 집 마련 직장생활을 갓 시작한 30대는 여러 가지 재무 고민과 마주하게 된다.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을 해야 하고, 자녀출산과 함께 교육비도 준비하고, 가족의 보금자리가 있어야 하고, 아플 때나 사고시의 위험도 준비하고 그리고 노후준비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이때는 소득 중 절반은 무조건 저축과 투자를 한다는 생각으로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저축하고 남은 돈을 소비해야 한다. 또한 어차피 들어야 할 보험이라면 한 살이라도 덜 먹었을 때, 싸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여성가족부 자료에 의하면 결혼비용은 남자 평균 7500만원, 여자는 30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취업연령은 남자가 28세 여자가 25세에 취업을 하고, 초혼 연령이 남성이 31.8세, 여성이 28.9세라고 한다. 따라서 남자는 3.8년 동안 7500만원을 모아야 하며, 여자는 3.9년 동안 3000만원을 모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통계청 가계동향에 따르면, 자녀가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의 직접비용(식료품비 및 교육비 등)과 간접비용(부모의 기회비용)을 고려했을 때 월평균 1507만원의 양육비가 필요하며, 연간기준 1800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또한 우리나라 평균 최초 주택을 마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8.08년이고 전국의 평균 주택가격이 2.6억 원을 고려할 때 주택구매까지 연간 2600만원(6% 기대수익률)의 자금을 저축해야 한다.위와 같이 30대가 고민해야 할 주요한 고민 중 몇 개만 열거했을 뿐인데 억대의 금액에 `헉` 소리가 절로 난다.개인별로 부모의 지원이 있는 경우도 있고 이미 자산을 확보한 경우도 있겠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다. 하루라도 빨리 목표를 세우고 소액이라도 투자에 나서면 된다. 우리에게는 골리앗의 돌멩이인 시간이 우리 편이지 않은가?예를 들어 자녀의 교육비를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가정해보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필요금액 중,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의 공·사교육비와 여자기준 결혼비용을 고려하였다.여자 자녀가 1세이고, 성장하면서 필요한 양육비, 결혼비용 그리고 약간의 예비자금을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했을 때, 월 825천원을 5% 수익을 내는 상품에 투자하여 2.5억 원을 어렵지 않게 마련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기대수익률 또한 5%로 물가상승률보다 다소 높은 금액으로 보수적으로 산정하였고, 기대(실제투자)수익이 올라갈수록 필요자금(투자 후 목적금액)은 커질 수 있다. 위와 같이 실행하기로 했다면 목적별 자금을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냥 `교육비`라고 한 통장에 한 펀드에 뭉뚱그려서 준비한다면 갑자기 급전이 필요할 때 펀드 전체를 해지하거나 목적자금별 의미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모든 목적자금 마련은 각각 별도의 통장(펀드)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통장에 `OOO 초등학교 교육비`, `OOO 대학등록금`, `OOO 결혼비용`, `우리 보금자리` 등의 이름을 붙여놓으면 쉽게 손을 댈 수 없게 된다.◆ 30대의 노후준비, 소액이라도 지금부터 준비하라! 위와 같은 재무이벤트를 준비하다 보면 현실적으로 노후준비를 충분히 하기에는 비현실적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안고 출발해야 한다. 또한 저금리·조기 퇴직·수명연장 등에 대비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55세에 퇴직은 한다고 했을 때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은 25년 내외지만, 수명연장으로 100세까지 산다고 했을 때 55세 퇴직 후 45년을 소비하면서 살아야 한다. 또한 평균연령이 남성보다 높고, 부부간의 연령차를 고려했을 때 혼자 사는 아내를 위한 준비 또한 필수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전략으로는 적립식 펀드 및 연금저축 등을 통한 노후자금 적립을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목돈이 생기면 지수형 ELS 등으로 운용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또한 국민연금 의무가입대상이 아니더라고 국민연금 임의가입을 권하고 싶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2008년 27천 명, 2009년 36천 명, 2010년 92천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국민연금 임의가입이란 일정한 소득이 없어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전업주부와 같이 소득이 없는 사람들도 임의가입 형식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임의가입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18~60세 누구나 가능하며, 10년 이상 내면 국민연금을 평생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60세도 가입해 10년 동안 납부를 하고 70세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 30대를 위한 목적자금별 금융상품 목돈마련 상품으로 뭐니 뭐니 해도 적립식 펀드만큼 과학적이고 안전한 투자는 없다. 비록 주식에 주로 투자를 하지만 펀드단가 평준화효과로 주가가 평균단가 이상 상승하면 수익이 나게 마련이다.그렇다면 적립식 펀드는 어떤 것이 좋을까? 필자는 서슴지 않고 인덱스펀드를 최고로 꼽는다. 모든 금융상품에서 수익률을 갉아먹는 주가지가 있는데 바로 수수료와 세금이다.2008년 `세기의 한판 승부`라고 불렸던 재미있는 대결이 벌어졌다. 워렌버핏의 인덱스펀드(뱅가드의 S&P500 인덱스펀드)와 프로테제 파트너스의 헤지펀드(회사가 지정한 5개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가 2008년부터 10년 동안 누가 수익률을 많이 낼 것인지에 대한 대결이다.양쪽이 각각 32만 달러씩 총 64만 달러를 걸었고, 미 국채에 투자하여 10년 후 100만 달러가 되면 승자가 후원하는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한다고 한다.워렌버핏은 승부의 핵심은 수수료에 있다면서 헤지펀드가 올리는 10년간의 수익률은S&P500지수의 수익률을 이기지 못한다고 본 것이다. 인덱스펀드는 연 0.15%의 수수료를 떼지만, 헤지펀드는 2.5%의 운용수수료와 성과수수료를 떼는 구조로, 수수료 차이만도 17배 가까이 되므로 인덱스 펀드가 훨씬 더 유리하다는 입장이다.1천만 원을 투자하여 단순하게 수수료를 10년 동안 뗀다고 했을 때, 인덱스펀드의 10년 동안의 수수료는 15만원이지만, 헤지펀드 수수료는 자그마치 250만원에 달하게 된다. 누가 이길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은 결국 수수료가 이 승패를 가름할 것이라며, 버핏이 이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따라서 필자가 권하는 인덱스펀드는 `우리프런티어뉴인덱스플러스알파펀드`로 3년 누적수익률이 85%로 코스피대비 약 15% 이상 초과수익을 달성한 펀드이다.목돈마련 및 목돈자금 활용으로 ELS(주가연계상품)만한 상품도 없다. ELS는 잘만 고르면 주가 하락기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가 있는 대안상품 중 하나이다. 2003년 도입된 이후 지난해 말 발행규모가 27.5조원까지 커질 정도로 대표 고수익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통 주식이나 펀드는 투자상품의 가격이 상승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지만, ELS는 주가가 일정수준까지 하락해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ELS(주가연계증권, Equity Linked Securities)는 대부분 채권과 파생 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으로 구분된다. 사전에 금리와 만기가 정해져 있으며, 기초자산(주식·지수)의 가격이 정해진 조건을 만족하게 하면 약정된 금리를 준다.가장 일반적인 지수형 월 지급상품으로 만기 3년 동안 종합주가지수가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매월 1%(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6개월·12개월-95%, 18·24개월-90%, 30개월·36개월-85%) 기회를 주는 구조이다.또한 매월 받는 수익금은 적립식 펀드에 재투자함으로써 투자의 복리효과를 꾀할 수도 있다.적립식 펀드는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투자기간이 길고 환매 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을 보완하여 운용하는 방법이 `스마트 인베스터`를 활용하는 것이다.`스마트 인베스터`는 ETF 자동매매시스템으로 기존의 매월 고정된 일자에 균등한 금액을 투자하는 일반 적립식과는 달리, 종합주가지수가 내릴 때 더 많은 금액으로 지수형 ETF를 매수하고, 오를 때에는 덜 사는 방식으로 평균매입가를 낮추는 전략이다. 매도 시에는 직접 원하는 가격에 매도주문을 낼 수도 있고, 평균매입단가를 기준으로 원하는 수익률에서 자동으로 주문이 나갈 수 있게 설정할 수도 있다. 연금저축(펀드,신탁,보험)은 직장인들에게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상품 중 하나이다.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까지 납입한 보험료 전액(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추가 납입액과 합산)을 연말정산 때 공제받을 수 있다.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 연금 형태로 받고 납입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계약자·피보험자·연금수령자가 같아야 한다.연간 400만원(월 33만3000원)을 납입할 경우 과세표준에 따라 6.6%~41.8% 소득세율이 적용돼 매년 26만4000원부터 최고 167만2000원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만기 뒤 연금을 받을 때에도 금융소득세 15.4%가 아닌 5.5%의 연금 소득세가 과세한다. 소득공제 항목이 없는 자영업자도 연금저축 가입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는 등 장점이 많은 상품으로, 납입보험료 한도는 월 100만원 이하이며 분기별로 300만원을 넘을 수 없다.한편 가입자가 납입기간 전에 중도 해지하거나 연금 외의 방법으로 수령할 때는 기타소득으로 간주해 소득세로 22%(주민세 포함)를 납부해야 한다. 또 5년 이내에 중도 해지할 때 해지가산세(2.2%)가 추가로 부과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가입결정을 해야 한다.김종석(우리투자증권 압구정 WMC WM팀장) /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