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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수요 대비 부족한 숙박시설 채워줄 광양 락희 호텔 분양
-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국가산업단지 밀집한 경제자유구역 등 풍부한 배후수요 갖춰비즈던스 호텔 락희, 지하 1층~지상 15층, 225개 객실 구성... 객실별 개별등기 가능해[e-비즈니스팀] POSCO 광양제철소로 대표되는 광양국가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등 수많은 산업단지가 모여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업무교류가 많은 산업도시의 특성상 단기 또는 장기간 출장고객이 많지만, 광양시 전체를 통틀어 호텔은 단 한 곳 뿐이다. 게다가 광양과 광양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 순천, 하동, 구례 등지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가 많아 관광객까지 몰리는 달에는 그야말로 숙박전쟁이 벌어진다. 광양시의 부족한 숙박시설은, 산재된 모텔과 무인텔 등이 채우고 있다.최근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에 개발허가를 획득한 호텔 락희는 광양시의 이러한 수요특성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와 레지던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일명 비즈던스호텔이라 불리는 ‘樂喜(락희)’ 광양점은 포스트모더니즘을 컨셉으로 절제된 아름다움과 실용적인 스페이스를 설계하여 기존 비즈니스호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되며, 레스토랑, 휘트니스,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업무휴게시설 등 실용적인 편의공간과 부대시설을 호텔 저층부에 함께 설계하여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의 풍부한 비즈니스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광양산업단지에서 여수/율촌산업단지로 빠르게 이어지는 이순신대교 바로 앞에 위치하여 인근산업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함은 물론, 낮에는 광양만의 쪽빛 바다를 밤에는 산업단지의 찬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제공한다.비즈던스호텔 ‘樂喜(락희)’ 광양점은 전국적인 호텔체인 ‘樂喜’의 2호점으로, ‘樂喜’의 전신인 대전굿모닝비즈니스호텔 ‘休’와 대전부띠끄호텔 ‘樂喜’에 이어, (주)興福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분양형 호텔이다. (주)興福은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따라 전국산업단지 인근에 분양형 호텔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광양점에 이어 청주점, 대덕테크노밸리점, 창원점, 당진점, 군산점 등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에 있다.□ 전문운영사와 임대차계약 체결, 안정적인 임대수익 가능해분양형 호텔은 주거가 아닌 상업목적을 띈다는 점에서 수익형 상가/오피스텔과 유사해 보이지만, 전체적인 건물운영 및 매출관리와 브랜드관리를 전문운영기업이 통합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상가/오피스텔의 수익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공실관련문제와 운영관리문제도 분양형 호텔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또한, 매월 수익금을 정산하여 분양자들에게 월세형식으로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금보험 못지않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분양형 호텔 특성상 1가구2주택 중과세와 무관하고 전매 제한이 없으며 객실별 개별등기가 가능하여 법적으로도 유리하다.이 때문에 제주도, 남해안 등 일부지역에서 호텔 분양 붐이 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호텔 ‘樂喜(락희)’는 잔금납부 즉시 전문운영사와 10년 이상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공실여부와 관계없이 최소 10년 이상 일정 수익을 확정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즈던스호텔 락희 광양점은 지하1층~지상15층 규모로 설계되고 총225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코스닥으로 번지는 고배당 열풍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고배당에 대한 관심이 코스닥 시장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 고배당주로 꼽히는 일부 유틸리티, 통신, 우선주 등이 주목받은 데 이어, 이제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으로 ‘배당 테마’가 확산하는 모습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정상제이엘에스, 동서, 네오티스, 지에스이 등은 올해 들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모두 고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다.정부가 내수 활성화 방안으로 유보금 과세를 거론하면서 배당정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배당’이 큰 화두로 자리 잡으며 고배당이 기대되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이끈 바 있다.이같은 바람이 최근 들어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소형주 가운데 알짜 배당주 찾기가 시작된 것.영어교육 업체인 정상제이엘에스(040420)의 주가는 이달 들어 9.2% 올랐다. 지난 18일에는 6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특별한 이슈는 없지만, 이달 중순부터 거래량 증가와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보통주 1주당 420원의 현금 배당을 했다. 시가 배당률은 7.41%, 배당금 총액은 55억7300만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 배당률이 높은 상장사로 꼽혔다. 최대주주는 주당 300원의 차등 배당을 받았다. 전년도 시가 배당률은 7.99%에 달했다.차량용 샤프트 전문업체 네오티스(085910)도 고배당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껑충 뛰었다. 이 회사는 시가 배당률 5.38%,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작년 시가 배당률은 7.2%에 달했고, 시가 배당률 2.0%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네오티즈의 주가는 올 하반기 들어서만 20% 넘게 오르며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동서(026960)의 가파른 상승 랠리도 고배당과 무관치 않다. 동서는 최근 기관 투자가의 공격적인 매수세 속에 가파르게 상승,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4000억원대로 불어나 다음과 CJ오쇼핑 등을 제치고 코스닥 3위로 치고 올라왔다. 동서는 지난해 시가배당률 3.2%(주당 550원)을 배당했고 최근 3년간 3%가 넘는 시가배당률을 유지해 왔다.이같은 분위기는 연말까지 이어지며 코스닥 내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배당 확대 유도 정책과 더불어 고배당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어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 관련 이슈는 더욱 부각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국토부 산하 13개 공공기관, 3530억원 추징당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근 거액의 세금추징 사실이 드러난 인천국제공항공사뿐 아니라 다른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도 거액의 세금추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 이후 국토교통부 23개 공공기관들 가운데 절반가량이 넘는 13개 공공기관들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무려 총 3530억 9천781만원에 이르는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은 세금을 추징당한 공공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총 2288억 2천만원에 이른다. 뒤를 이어 ▲한국도로공사 459억원 ▲대한주택보증(주) 360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 163억원 ▲한국철도공사 111억원 ▲한국수자원공사 59억원 ▲한국공항공사 42억 1천만원 ▲코레일유통(주) 20억 8천만원 ▲한국감정원 16억 4천만원 ▲코레일네트웍스(주) 7억 6천만원 ▲코레일관광개발(주) 55억 9천만원 ▲한국건설관리공사 2억 7천만원 ▲주택관리공단(주) 2천만원 등의 순이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국토교통부 및 소속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2008년 이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세금추징 현황(단위:만원, 출처: 강동원 의원실)특히 대한주택보증은 2012년에 국세청으로부터 정기세무조사를 받아 법인세 55억 9천여만원을 추징당한 데 이어 2013년에는 지방세인 취득세 304억을 추징당했다.한국감정원의 경우에는 2011년에 법인세,부가가치세,원천세 등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를 받아 법인세 12억 4천100만원, 부가가치세 1억 9천900만원을 추징당한데 이어서 2013년에는 자가조사비 지급액 관련한 특별세무조사까지 받아 소득세 1억 5천600만원, 법인세 4천400만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기관이 정기세무조사 이외에 특별세무조사까지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이들 기관 중 5개 기관만 세무당국에 과세처분에 불복해 조세불복청구를 했다. 조세불복 청구를 신청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주택보증(주),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유통(주), ▲코레일네트웍스(주) 등 5개기관의 조세불복신청을 한 추징세액은 2480억 8천만원이다.하지만 이들 공공기관들이 현재까지 세무당국으로부터 환급받은 금액은 26.9%인 667억 3천만원에 불과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추징세액 2288억원 가운데 조세심판청구를 통해 663억원은 환급받았고, 현재 372억원에 대해 소송이 진행중이다. ▲대한주택보증(주)은 추징세액 36억에 대해 조세심판청구글 했으나 패소당했다. 소송비용도 상당한데, 대법원 최종 심판이 끝났거나 1심 소송이 진행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주택보증9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3개 공공기관이 소송비용으로 지출한 비용은 2억 4천709억원이다.강동원 의원은 “공공기관들이 천문학적인 규모로 세금을 추징 당한 것은 방만경영을 일삼고 있는 공공기관들의 불투명한 회계를 드러냈 것”이라면서 “향후에는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하지 않도록 공공기관들이 계약을 맺은 세무대리인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국세행정포럼, 중장기 성실납세기반 확충 방안 논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세행정포럼이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했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세청이 후원하는 2014년 국세행정포럼이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중장기 성실납세기반 확충을 위한 국세행정 발전과제’를 주제로 국회, 정부, 언론, 학계, 유관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김기문 국세행정개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건전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세입의 근간인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세정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재정을 원만히 조달해야한다”면서 “탈세차단 및 체납징수를 강화해 기업에게 공정경쟁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국세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성실납세 지원의 핵심은 국민이 세금을 내는데 드는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역외탈세차단을 위한 해외금융계좌 정보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납자와 과세관청간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장치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이날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FATCA 금융정보를 활용한 역외탈세 방지 대책’을 주제 로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3월 한미 조세정보자동교환협정을 체결해 내년부터 매년 조세관련 금융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EAG(조기 시행 그룹, Early Adopters Group에 가입해 조세정보 교환지역을 넓혀 금융정보 자동교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역외탈세방지를 위해 보완해야 할 제도로 △신고 기준금액 하향 조정 △신고대상 자산 확대 △제재 강화 등을 통해 해외금융계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박명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장기재정전망센터장은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납세협력비용 감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납세협력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증빙발급, 증빙수취·보관, 장부작성, 신고·납부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제도적·행정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박종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강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