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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앱, 너무 많다고요? 5개 MTS 장단점 정리해드립니다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최근 주식 시장에서 MZ세대가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모바일 플랫폼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주식 거래에서 MTS 사용 비중은 2019년 24%에서 작년 약 40% 수준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신규 고객층을 잡기 위한 증권사들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떤 MTS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도 많아져 ‘주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어플 별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키움증권 영웅문S영웅문S의 대표적인 장점은 자동일지 기능입니다. 매수/매도 가격, 매매 이유, 수익률 등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어 향후 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소위 ‘손절’을 할 수 있는 자동매매 기능도 타 어플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특히 여러 증권사 중 차트 기능이 가장 많습니다. 신호검색과 차트 저장, 불러오기, 종목별 돌려보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뉴를 편집하는 기능과 보안 기능, 모의 투자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고 스마트 알림 서비스도 지원해 개인 투자자가 활용하기 편리한 대표적인 MTS로 꼽힙니다.그러나 계좌 개설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 타 어플과 달리 수수료 이벤트를 거의 진행하지 않아 수수료가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로딩 속도가 길고 업데이트가 잦아 불편하고 UI 가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 해외 주식 거래를 위해서는 별도의 영웅문S 글로벌이라는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는 점도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모바일증권 나무모바일증권 나무에서는 주식, ELW, 대주거래, 선물옵션, 펀드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고 els, 청약, 채권 거래도 가능합니다. 또 국내 주식과 함께 해외 주식, K-OTC 등 모든 종목을 하나의 관심 종목으로 모아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실시간 뉴스가 매우 빠르다는 평가입니다. 해외 주식 거래 시 자동 환전 기능이 있고 계좌 개설도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다면 등록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계좌 개설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또 공인인증서 없이 인증번호로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고 OTP가 없어도 소액 이체가 가능합니다. 거래 내역, 투자 현황, 순이익 등을 한눈에 잘 볼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 입문자가 사용하기 좋다는 평가입니다.간편하고 편리하지만 상대적으로 리서치 등의 기능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없다면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증권플러스증권플러스에서는 금융 투자 자산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에 흩어져 있는 자산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죠. 증권플러스는 은행이 아니라 종목과 매매 내역, 수익률까지 공개가 되고 투자 내역 관리와 분석까지 가능해 패턴 분석이 용이합니다.잠금화면에서도 주식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트 예측과 모의투자도 편리하며 예약 주문 기능이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트레이딩 소셜 대회, 즉 실전투자대회를 상시적으로 개최해 누적 순위를 알려주고 순위가 높으면 보상을 주기도 합니다. 왼쪽부터 증권플러스, 영웅문S, 나무증권 첫 화면(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삼성증권 mPOP외국인이나 기관 수급, 프로그램 매매, VI 종목 확인이 신속하고 직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반응 속도가 빠르고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나만의 ai 추천 서비스나 삼성 퀀트, 고수들의 종목 등 리포트가 매우 유용해 참고하기 좋습니다. 특히 고수들의 종목은 상위 1000명의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계좌를 개설할 때 알뜰폰으로는 인증이 되지 않는다는 일부 사용자들의 후기가 있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4월 출시된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통합 어플인 ‘모니모’와의 차이점이 불분명해 증권 섹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mPOP을 설치하는 것이 더 편리한 상황입니다. 토스증권‘쉽고 간편하게’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토스의 취지 답게 타 어플보다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토스증권은 입문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 네이버 증권, 뉴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공시 자료와 종목별 뉴스 업데이트도 빠른 편입니다.실시간 주식 종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고 종목 토론방 같은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며 팔로우 기능, 고액자산가 표시 등 SNS의 기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다만 전문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최근 입금 내역 건수가 많이 뜨지 않아서 매번 계좌를 찾아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투자금이 크고 종목이 많아지면 심플함이 오히려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4월과 7월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해 거래가 먹통이 돼 안정성에 대한 지적도 일부에서 나옵니다. 왼쪽부터 토스증권, 삼성 mPOP 첫 화면(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사람마다 갈리는 호불호, 자신만의 투자 전략과 취향 고려해야업계 관계자들은 어플 별로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MTS를 선택할 때는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기능의 다양성, 데이터의 디테일, UI 가독성. 반응 속도, 해외 주식 투자 여부, 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금융권 관계자 정 모씨는 “최근 금융 지주사 트렌드는 통합”이라며 “플랫폼 하나로 수요를 모아야 수익이 쉽게 창출되고 mau도 뺏기지 않을 수 있는 데다 사용자 편의성도 증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거래 및 환전 수수료 혜택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사용자 UI가 어플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잘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테일이 장점인 증권사 mts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귀띔했습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연금 투자자 가이드북 발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가이드북은 ‘연금, 왜 ETF 투자인가: 메가 트렌드 투자와 절세를 한 번에!’를 통해 연금 계좌에서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혜택을 소개했다. 일반 계좌와 달리 연금 계좌에서 ETF를 거래할 경우 투자자들은 다양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주식형 ETF와 채권형, 파생형 등 기타 ETF를 일반 계좌에서 거래할 때 매매차익과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15.4%의 과세가 적용되지만, 연금 계좌의 경우 인출시점까지 과세가 모두 이연된다.개인연금 투자자를 위해 ‘연금저축펀드’를 통한 ETF 투자 방안도 담겨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일정기간 납입 후 연금 형태로 인출할 경우 연금소득으로 과세되는 세제혜택 금융상품으로, 이 중 ‘연금저축펀드’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제외한 ETF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저축펀드는 자유납입 방식으로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연금 형태로 수령 시 연령 기준(연금 수령 개시)에 따라 3.3~3.5% 저율관세가 적용된다.지난달 사전지전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도입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퇴직연금 ETF 투자법도 소개한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ETF 투자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의 경우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선물 투자 ETF에는 투자할 수 없으나 합성 ETF는 투자 가능하다.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40%를 초과해 투자하는 ETF에 대해서는 적립금의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최근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며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IRP)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를 현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연금 투자에 대한 혜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가이드북은 국내투자형 ETF 10종, 해외투자형 ETF 13종 등 연금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투자 유망 TIGER ETF 30종도 추천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 성장 테마 등 119종의 다양한 연금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운용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중 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주요 TIGER ETF는 국내투자형 △TIGER 2차전지 테마 △TIGER Fn신재생에너지 △TIGER 200 등이며, 해외투자형 △TIGER 미국 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인컴형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TIGER 미국 S&P500배당귀족 등 4종, 안정형 △TIGER 단기채권액티브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등 3종이 주목된다.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대표는 “최근 디폴트옵션 도입 등으로 연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경쟁력 있는 TIGER ETF에 투자하며 동시에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연금 투자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말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투자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추가하면 만나볼 수 있다.
- (영상) `골리앗` 인텔 뒤쫓는 `다윗` AMD에 왜 환호할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인텔의 시가총액을 따라 잡으면서 기세를 올리고도 부진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춤거리고 있는 AMD에 월가 투자은행들이 기대 섞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칩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분야를 거느린 `종합반도체 공룡`인 인텔에 맞서고 있는 `팹리스` AMD의 선전을 응원하며 예의주시하고들 있다. A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3%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1530억달러를 기록,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9% 가까이 추락하며 시총이 1480억달러로 쪼그라든 인텔을 앞질렀다. 올 들어 지금까지의 AMD 주가 추이사실 올 2월에 일시적으로 AMD 시총이 인텔을 앞지른 적은 있지만, 이는 추세적이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두 업체의 시총 역전은, 최근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 칩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회사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 들여졌다.그러나 최근 경기 둔화 또는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은 `골리앗` 인텔뿐 아니라 `다윗`인 AMD에게도 버겁긴 마찬가지였다. AMD 역시 지난 2일 2분기 매출이 65억5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65억3000만달러, 1.03달러를 웃도는 실적이었지만, 회사 측이 공개한 3분기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AMD는 3분기 67억달러 매출을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인 68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이에 실적 발표 당일 정규시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했던 AMD는 3일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21% 하락한 98.09달러로 장을 마쳤다. 인텔보단 나은 편이지만, AMD 주가도 올 들어 지금까지 32% 가까이 추락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2배에 이르는 낙폭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상 상황에서 지금이야 말로 AMD를 싸게 살 수 있는 쉽게 오기 힘든 기회라는 월가의 추천 보고서가 등장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AMD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10달러에서 120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21% 정도 추가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비벡 아르야 BoA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라면 전망보다 저조했던 3분기 실적 전망에만 현혹되지 말고 그 너머에 있는 전망까지 봐야 한다”며 현재 AMD 주가를 감안할 때 쉽게 오지 않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3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긴 했지만, 5나노미터 제노아 서버 칩처럼 4분기에 새로 출시될 제품을 감안하면 3분기보다 4분기 실적이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실 추격자인 AMD는 개인용 컴퓨터(PC)시장에선 `라이젠` 칩을 등에 업고 인텔을 따라 잡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더 높은 하이엔드 서버 칩시장에선 인텔과 꽤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 우려에 PC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업용 데이터센터 수요는 탄탄해 서버 칩에서의 선전은 AMD에게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서버 칩시장에서의 인텔과 AMD 점유율 추이다행히 이날 보고서를 낸 월가 투자회사들은 AMD가 머지 않아 서버 칩에서도 인텔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지금 주가의 2배 이상인 200달러로 제시한 로젠블라트의 한스 모제스만 애널리스트는 AMD가 서버 칩에서 진전을 보일 것이라면서 “서버 칩시장에서 ‘X86 아키텍처’를 통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인텔로부터 AMD가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며, 특히 고가의 서버 칩 점유율도 빼앗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테이시 래스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도 이 같은 전망에 동조했다. AMD에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투자의견과 135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한 래스곤 애널리스트는 “AMD가 인텔로부터 상당한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텔의 미세공정 양산 로드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만큼 AMD가 이를 활용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AMD의 실적 전망은 더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SK 3대사업 역량집중 사업재편 속도전 예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SK 3대사업 역량집중 사업재편 속도전 예고-“글로벌 인플레 하반기 정점…물가안정 우선 정책 펼쳐야”-펠로시 대만행에 갈등 최고조…미·중 사이 낀 K반도체-낸드플래시 패권 전쟁 초격차 더 벌린 한국-반도체강화법 국회 처리, 여야 협치 모범 사례 돼야-동남아로 번진 신흥국 경제위기, 강 건너 불 아니다△종합-값올린 주인도, 지갑 얇은 손님도 한숨만-코로나19, 저소득층 직격탄 실직자 10명 중 4명이 영향-“초등학교 만 5세 입학, 국민 98%가 반대”△감사원 중립성 논란 확산-통치행위까지 ‘文정권 전방위 조준’…“감사원, 도 넘었다”-외풍 잦은 감사원…정권과 마찰 빚기도-“국회가 감사위원 일부 추천하는 등 견제장치 필요”△미·중 패권갈등 격화-‘칩4동맹 참여’ 압박 수위 높이는 펠로시…한국, 선택의 시간 다가온다-펠로시 “시진핑 인권 무시”…중, 대만 포위 실사격훈련 예고-‘하나의 중국’ 전세계에 각인-中 태평양 진출 막을 교두보 -한국 온 펠로시 尹 안 만난다△R의 공포에 산업계 지각변동-한화 우주·방산 중심 재편, 포스코 배터리소재 확장…뼛속까지 바꾼다-롯데, 중복사업 정리·통합…이랜드 전문성 살려 분할-스마트폰 버린 LG ‘전장시장’ 질주△종합-삼성 ‘영화 17만편 저장’ SK ‘전송속도 50%↑’…기술력 뽐낸 K반도체-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vs 유지’…국감 ‘최대 화두’-“기준금리 한꺼번에 1%p 올리면 2년뒤 집값 2.8%↓”-누적 2000만 넘은 코로나19 ‘표적 방역’ 들고나온 尹정부△정치-與, 비대위 후 조기전대 가닥…이준석 “끼리끼리 욕하다 비상선포” 반발-‘탈북민 강제북송 금지한다’ 與, 북한이탈주민법 개정 추진-사법리스크 공세에…이재명 “검경 정치개입, 국기문란”-尹대통령 휴가에도 건진법사·논문의혹 등 잇단 악재 터져 △경제-“미·중 갈등에 하반기 환율 1350원 갈수도”-노조파업에 손배소송 불가능해지나 -7월 외환보유액 5개월 만에 증가 전환-우영우가 사랑한 ‘비봉이’ 남방큰돌고래 바다로 돌아간다△금융-‘5%라더니’…대출비교 서비스에 실망했어요-2금융권, 대출비교플랫폼 구축 전쟁-‘TF 꾸리고, 체크리스트 만들고…’ 외환송금 이상거래 방어나선 은행-금융위, 사업재편 추진 기업에 1조 금융 지원키로 △글로벌-中알리바바·텐센트, 역대 첫 매출 감소 전망…“한시대의 끝”-美 주식거래앱 로빈후드 “직원 23% 감축” 예고-스타벅스, 2분기 매출 선전-치솟는 인플레에 美 가계부채 사상 첫 2.1경원 돌파-美 연준 매파적 발언에 국채 금리 일제히 상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태국장-“러-우크라 전쟁, CBDC 도입 앞당길 것”△산업-현대차그룹, 지역맞춤 모델·전기차로 아세안 누빈다-LG엔솔 전세계 공장 2025년 RE100 완료 -아시아 첫 탄소포집·저장 동맹…삼성·SK·롯데·GS 뭉쳤다-철강업, 中침체 직격탄 하반기 실적 ‘빨간불’-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8400억 담수화사업 수주△ICT-‘AI로 위조상품 감시·제거’ 마크비전 -핀테크 “업계 외면 특성 외면…카드사 입장만 대변해”-오딘·우마무스메 연타석 홈런…카켐 실적 대박 -“5G 어드밴스 3년 뒤 상용화…6G ‘위성 경쟁력’ 확보 중요”△제약·바이오-진단키트 이어 백신까지 ‘유망기술’ 흡수…오리온, 바이오사업 날갯짓-SD바이오센서 매출 선전-‘AI 솔루션’ 앞세워 日 의료시장 공략 가속-한국파마·제넨셀, ‘코로나 후유증 치료제’ 임상 추진△과학카페-기획부터 발사까지 15년…열려라, Moon-달에서 지구로 BTS 뮤비 송출 ‘우주 인터넷 시대’ 앞당길 것△증권-‘미·중 갈등’ 4년전처럼 코스피 뒤흔드나-‘수요예측 흥행=주가 강세’ 공식 깨지나 -中, 대만 ‘무역 때리기’에…식품株 일제히 급등 -‘매도세’ 기관, 네이버·현대모비스·셀트리온은 사들였다-“상장후 M&A 통해 슈퍼앱 역량 강화”△부동산-진입 장벽 낮은 오피스텔, 틈새시장서 각광-尹 “조기 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오피스텔 ‘인터넷청약’ 확대…분양사고 줄인다-시행 앞둔 ‘층간소음 해소법’ 구멍 숭숭…제도 보완 절실 △문화-국뽕 없이 담백한 전율…한산, 명량 넘을까 -문화대상 이 작품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하이브,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염△피플-“안중근의 청춘 써내는 것, 내 소망이었다”-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서 CSR연구실 고문 맡아-“韓, 광복 이후 10년 주기로 8번의 경제위기 경험”-中여자 골프스타 평산산 은퇴…“평생 선수로만 살 수 없어”-67년간 다저스 중계 맡았던 빈 스컬리 별세…향년 94세△오피니언-글로벌 보헤미안 시대의 한가한 노동개혁 -K바이오 투자의 성공방정식-e갤러스 이상원 ‘떠다니는 사람들’△전국-주택 노후화에 인구 감소…노원 재건축은 생존의 문제-지역은행 설립 속도 들썩이는 충청권-“등떠밀려 정부에 판 땅, 양도세 감면해달라”…3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사회 -통화연결음에 식은땀…전화가 두려운 MZ세대 -‘조국 수사로 좌천’ 송경호 정경심 형집행정지 결정한다-차관도 ‘정책 폐기’ 시사…사면초가 교육부, 출구전략 짜나-마약류 진통제 투약 의심 식약처, 환자 16명 적발-“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근본 원인은 저수가”-안희정 오늘 만기 출소 10년간 선거 못나간다-모집 등록 않고 기부금품 수령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檢 송치
- 크레디트스위스 “증시랠리 지속될 것”…더 오를 종목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증시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아메리칸에어라인그룹(AAL)과 제네락(GNRC), 카니발(CCL) 등의 상승 탄력이 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현지시간) 크레디트스위스의 패트릭 팰프리 선임 애널리스트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미 주식시장은 최악의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지난달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27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강력한 고용 시장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발표한 것을 고려할 때 증시는 더 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식시장에 반영된 경기 우려보다 실제 경기 상황은 더 양호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 크레디트스위스는 향후 인플레이션 부담도 더 완화될 것으로 봤다. 패트릭 팰프리는 “상품 가격이 떨어지고 경제 지표가 약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은 향후 2년간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본다”며 “이는 연준이 더 비둘기파적인(통화 완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미국의 이코노미스트들도 오는 10일 발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8.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월의 9.1%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게 확인될 경우 증시에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게 월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상승탄력이 강했던 종목들의 공통점은 경기·물가 등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비트코인과 상관관계가 높은 투기 종목, 주가수익비율(PER) 높은 고평가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6월 저점 이후 투기 종목과 고PER주의 상승률은 각각 16.8%, 16.6%로 시장수익률(S&P500) 9.9%를 크게 웃돌았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들 종목 중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으로 세리디언HCM홀딩스(CDAY)와 아메리칸에어라인그룹(AAL), 제네락홀딩스(GNRC), 카니발(CCL), 시저스엔터테인먼트(CZR), 엣시(ETSY), 노르웨이지언크루즈라인홀딩스(NCLH), 펜내셔널게이밍(PENN), 세일즈포스(CRM), 인튜이트(INTU) 등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외에도 최근 이들 종목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제시한 곳들이 있다. 우선 웰스파고는 제네락홀딩스에 대해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전력망이 불안정한 상황인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제네락은 가정용 비상 발전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어 서스퀘하나는 크루즈 관련주의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노르웨이지언크루즈라인홀딩스는 가격 결정력이 있다는 점에서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비트코인보다 더 추락한 코인베이스 살아날까…월가도 `설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3대 주주였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손절매로 대거 팔아 치운 뒤 또 한 차례 주가 급락을 경험했던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이 추가 하락이냐, 반등이냐의 기로에 섰다. 월가에서도 이쯤 되면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매수를 추천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좀 더 많은 투자은행들은 가상자산시장도 코인베이스의 거래소 사업도 당분간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적극적 투자를 멈추라고 권고하고 있다.사실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은 다소 과한 면도 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주가는 75% 이상 추락했는데, 정작 비트코인 가격 하락폭인 50%에 비해 훨씬 낙폭이 크다.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밴에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상장지수펀드(ETF)`의 67%보다도 더 떨어졌다. 결국 `가상자산시장 겨울(Crypto Winter)`이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하락했다기 보다는 최근 격화하고 있는 거래소 간 경쟁, 루나-테라 사태 이후 미국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큰손 주주들의 지분 매각 등 여러 악재가 겹친 탓이라고 볼 수 있다. 올 들어 지금까지의 코인베이스 주가 추이그나마 2분기까지는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코인베이스 주식을 저가 매수하면서 버팀목이 됐다. 기관투자가 지분 변동 공시를 집계하는 웨일위즈덤에 따르면 2분기 중 캐시 우드가 이끌고 있는 아크 인베스트는 물론이고 ETF 발행사인 익스체인지 트레이디드 컨셉츠, 컬리넌 어소시에이츠, 유타에 본사를 둔 리파인드웰스매니지먼트 등이 코인베이스 주식을 260만주 이상 사들였다. 그러나 3분기에 들어서자 아크 인베스트가 매도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코인베이스 투자를 외쳤던 우드 최고경영자(CEO)의 얘기와 달리, 아크 인베스트는 자사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와 ‘아크 오토노머스 테크놀로지 앤드 로보틱스 EFT’, ‘아크 핀테크 ETF’ 등 3개 펀드에 편입돼 있던 코인베이스 지분을 140만주 처분했다. 약 7500만달러(원화 약 985억원) 어치였다. 마침 아크 인베스트가 지분을 매각한 이날은 미국 금융감독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 일부 가상자산은 증권(Security)이며 그 경우 이들 코인이 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거래했다는 판단에 따라 코인베이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날이었다. 아크 인베스트가 등을 돌렸다는 소식에 주가는 21%나 추락했다. 이런 상황인데도 코인베이스 주가 반등을 점치는 쪽은 여전하다. 대표적인 곳이 월가 투자은행 니덤으로, 존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현재 악재들이 걷히면서 가상자산시장이 다시 랠리를 보이면 코인베이스도 가입 고객과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혹한기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코인베이스의 현금 확보능력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물론 코인베이스 주가가 가상자산 시세에 따라 변동성이 큰 건 사실이지만,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고 코인베이스의 사업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코인베이스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9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현재 코인베이스 주가 62달러에 비해 43% 정도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리사 엘리스 모페트네이선슨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더 낙관적이다. 그는 “현재로선 코인베이스 매출이 가상자산 가격에 밀접하게 연동되는 만큼 주가나 사업 모두 극적이면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보수적이거나 소심한 투자자들에게 코인베이스는 적절한 투자처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 추세에 따라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는 유일무이할 정도의 큰 희소성을 가진 투자처”라며 “특히 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 기술에 대한 깊은 능력과 뛰어난 규제 전문성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 디지털 월렛에서의 독보적 지위 등을 가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현 주가보다 3배 이상 높다. 오웬 라우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가격 메리트에 주목했다. 라우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이 아직 많지만, 여러 악재들로 인해 주가가 억눌려 온 만큼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며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한다면 단기에 주가도 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과 90달러의 목표주가를 매기고 있다. 이 같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월가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월가를 대표하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다. 윌 낸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현 가상자산 가격 수준이나 거래대금 규모 등을 보면 코인베이스의 매출 기반이 취약해 졌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 역시 “코인베이스가 현 시장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비용 지출을 더 줄여야 하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봤다.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코인베이스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일본계 투자은행인 미즈호는 “작년 11월에 8~9%에 정점을 찍었던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거래대금 시장 점유율이 올 1분기에 5.3% 정도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특히 SEC로부터 받고 있는 미등록 증권 상장 조사가 장기화하면서 투자심리를 억누를 수도 있다고 봤다.
- [마켓 엑세스]인플레 양상에 따른 글로벌 경제 시나리오 3가지
- [아닌다 미트라 BNY멜론 아시아 매크로 투자전략 헤드] 지난 3개월 동안 글로벌 금리 향방에 대한 전망이 크게 바뀌며 위험자산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또 금리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주식과 채권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악재가 시장을 덮쳤다. 이러한 최근 시장 환경을 이해하는 핵심은 결국 인플레이션이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재조정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상황에서, 향후 시장 환경에 대비하려는 글로벌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교란, 중앙은행의 정책적 대응 등 다양한 변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플레이션의 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인플레이션 양상에 따른 경기전망은 크게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분석해볼 수 있다. 우선, 최상의 시나리오는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를 비켜가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분쟁이 국지적인 수준에 그쳐 에너지 및 식량 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하지 않고, 중국이 효과적인 코로나 대응으로 공급역량을 회복하는 경우다.만약 이렇게 된다면 공급충격이 완화돼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다. 금리 기대치의 상승세는 하향 안정화하고, 가계 경제는 실질소득의 급격한 하락에 대응해 팬데믹 기간 저축한 돈을 사용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소비가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고 완만한 감소세를 보일 것이다.두 번째는 ‘실물’ 경기침체 시나리오다. 이는 공급측면의 어려움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가정한다. 예를 들면 우크라이나 분쟁이 악화하고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경우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심지어 더 상승해 생산 및 물류 교란이 나타날 수 있다.이 시나리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상승해 목표치를 한참 상회, 더이상의 확장적 통화정책도 불가능해진다. 또한 국제무역 악화와 실질소득 감소로 가계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게 되며, 초과저축을 활용해 피해를 상쇄하려 해도 어려울 것이다. 마지막은 ‘통화’ 경기침체 시나리오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대인플레이션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단위노동비용 상승률이 목표 인플레이션보다 높아지기 시작하는 경우다. 중앙은행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에 더 공격적으로 대응해 극도의 긴축정책을 시행할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기대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경제성장률이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되고 경제활동은 상당히 둔화할 것이다.이들 시나리오 모두 시장 변동성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가장 주요한 리스크는 여전히 미국의 금리다. 미국 금리는 지금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 더 상승할 여지가 있고, 현실화할 경우 채권과 주식 모두 변동성이 더욱 높아지고 취약해진다. 다만 이미 채권 및 주식 시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매도가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트폴리오에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는 것을 고려할 시점이 생각보다 일찍 다가올 수도 있다. <본 투자전략은 투자 참고자료이며, 해당 전문가의 투자전략은 당사의 견해와는 무관합니다. 또한 BNY멜론 내 모든 운용팀의 견해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정 증권 및 상품의 매수·매도 권유, 투자 조언 또는 추천으로 해석되어선 안됩니다. 이 자료에서 언급한 어떤 전망이나 견해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