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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 "리츠·고배당·TDF로 안전한 노후 대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안전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올해 연말정산부터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연금저축· IRP 합산 최대 900만원까지 늘어난 만큼, 연금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화자산운용이 추천하는 상품은 상장리츠와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등으로, 안전한 노후를 대비하기 적합한 자산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한화리츠 △ARIRANG 고배당주 △LIFEPLUS TDF 2035·2040·2045 등의 상품이 추천 대상에 올랐다.먼저 최근 순자산 11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DF는 연금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다. 올 1분기 기준 TDF 순자산 11조원 중 연금 자산이 차지하는 규모는 92.3%인 10조1000억원에 이른다. 생애주기를 고려해 은퇴시점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준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Fn스펙트럼에 등록된 각 운용사 모든 빈티지의 TDF 상품 222개 중 2023년 12월 21일 기준 최근 5년 수익률(5년 수익률 측정 가능 상품 104개)은 ‘한화LifePlusTDF2045’가 56.46%로 3위, ‘한화LifeplusTDF2040’가 54.44%로 6위, ‘한화LifePlusTDF2035’가 49.42%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5년 수익률 기준 15위권 내에 한화자산운용의 TDF 상품만 3개가 진입해 있다.고배당 ETF 역시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한다면 배당소득세를 이연시키고 향후 저율의 연금소득세로 투자금을 수령할 수 있어 각광받는 상품 중 하나다. 일반 계좌로 투자 할 때 ETF 배당금(분배금) 수령 시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만, 연금저축· IRP 계좌를 통해 5년 이상 투자한 뒤 55세 이후 수령 시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된다.‘ARIRANG 고배당주’는 지난 4월 주당 분배금 730원을 지급하며 6.03%의 분배율을 기록해 국내 주식형 ETF 중 분배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5년 간 분배율은 올해 6.03%, 2022년 5.51%, 2021년 4.81%, 2020년 5.51%, 2019년 4.2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ETF의 순자산총액은 21일 기준 2024억원 수준에 달해 대표적인 고배당 ETF로 꼽힌다.지난해부터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해진 상장리츠 역시 매년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 중 하나다. 지난 3월27일 상장한 한화리츠는 6.85%의 연평균 배당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폰서 리츠로서 한화그룹의 자산들을 대거 편입하고 이들을 임차인으로 확보해 공실 우려가 적다는 설명이다.채온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본부장은 “리츠는 매입과 매각을 반복하며 수수료 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 펀드와 달리 안정적 운용으로 지속적 배당을 추구한다”며 “한화리츠는 10~20년 장기투자와 저위험·중수익 관점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해 연금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올해부터 연금저축과 IRP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최대 900만원까지 확대된 만큼, 직장인이라면 연말까지 개인의 여력 범위 내 금액을 최대한 납입해 혜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장기 성과가 입증된 회사의 TDF나 리츠 상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미래 은퇴 자산을 축적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년새 이자 70% 치솟아”…하루 7곳꼴 도산 내몰린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년새 이자 70% 치솟아”…하루 7곳꼴 도산 내몰린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중증환자 전담 병실 만든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대주주 양도세 기준 10억→50억 상향-[사설]지각 예산안 처리…언제까지 밀실 짬짜미 반복할 텐가-[사설]겉도는 남성 육아휴직…여성 독박 육아 이대로 좋은가△2면-“사드 때보다 냉랭한 한중 풀려면 내년 4월 총선전 정상회담 열어야”-“한경협, 경제사절단, 韓 위상 높이는 데 기여…‘글로벌 싱크탱크’ 역량 강화할 것”△2024 예산-예산 선택과 집중…사회복지 8% 이상 늘리고 예비비·ODA 줄여-“연말 변동성 줄어들 것”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종합-은행권, 자영업 187만명에 1.6조 지원…이자 최대 300만원 돌려준다-간호인력 늘리고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재원 조달은 숙제-‘日 강제동원’ 2차 소송도 승소…정부 “3자 변제로 배상금 지급”-신생기업 2년째 감소…3곳 중 1곳은 1년내 폐업△고금리의 역습-분양은 안되고 내야 할 이자는 눈덩이…올해 건설사 21곳 고꾸라졌다-“美 눈치보지 말고 금리인하…中企 숨통 터줘야”-금융사로 옮겨 붙을라…부동산PF 리스크 선제관리 나선 당국△정치-당정관계 재정립·영남당 극복·쌍특검 대응…정치인 한동훈 과제-2차 개각 매듭지은 尹대통령, 다시 민생 속으로-배현진 “與, 젊은 인재들 전진 배치로 꼰대 이미지 깨야 총선 승리”-노인층 표심 공략 나선 이재명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추진”△경제-근로자 1명에 대기업 760만원, 중기 483만원 썼다-수출 3개월 연속 증가…내년 전망 ‘맑음’-자영업자 빚 눈덩이…평균대출 1.8억 육박 ‘역대최대’-우리나라 김 글로벌 입맛사냥 성공…수출액 첫 1조 돌파△금융-은행들, 내년부터 ‘특정상품 판매 독려’ 못한다-MZ세대 줄퇴사에 산은 고령화 비상-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김인…“깨끗한 금고 만들 것”-보험사 회계장부 바뀌어도…‘계약자 배당금’ 그대로△글로벌-EU이민·난민협정 타결…돈 내면 난민 거부 가능-“무역규모 2000억달러 돌파”…더 밀착-바이든 “트럼프, 내란 선동” 맹비난에…트럼프 지지 결집 흐름-“美,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인상 검토”△산업-북미·유럽실적 쑥…건설기계, HD현대 효자됐다-스탠바이미·그램 갖고 놀아볼까…LG전자, Z세대 경험공간 오픈-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도입…정기선 “역량 마음껏 발휘할 회사 만들겠다”-[현장에서]현실 반영 못한 폐배터리 재활용제도-현대차 “수소·SW 대전환…삶의 혁신 가져올 것”-위니아 M&A 절차 돌입…새 주인 찾기 본격화△산업2-“일부라도 복구 다행” vs “삭감폭 커 생색내기”-‘약 배송 금지·대상 환자 제한’ 풀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개선 노력 다짐-ⓛ인수금 납입 지연 ②낮은 사업 연관성-피노바이오, 美기업과 3200억원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산업3-오영주 “중기 해외진출 지원 전문성 갖춰”-단일점포 첫 3조 매출 새역사…VIP·외국인·MZ공략 통했다-빅히트 ‘새로’ 다음 주자는 증류주…롯데칠성음료 ‘여울’ 출격 대기△증권-‘큰손’ 국민연금, 中수혜주·소부장주 더 담았다-규제완화 약발 안먹네…KRX건설 이달 1.74%↓-국내 주식형 펀드 1.4조 순유출, 채권형은 1.6조 유입△증권2-수출 호조에…멈칫했던 현대차·기아株 다시 질주-금감원 “제2의 파두사태 막는다”..내년 2분기 개선방안 마련키로-IRA 수혜 전망에…얼어붙은 태양광株 볕드나-신한자산운용 ‘SOL 종합채권 액티브 ETF’ 올 수익률 7.59% ‘최고’△부동산-달빛철도 첫발 뗐지만..‘총선용 포퓰리즘’ 논란-집 안팔리자 “전세로 돌려주세요”-송파구 정비사업 수주전 후끈…빠듯한 공사비 ‘관건’-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중앙’ 전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ESG 앞장서는 삼성전자-스마트공장 구축지원..中企와 노하우 공유 ‘상생의 길’-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넘어 취업교육까지…미래 인재 양성 돕는다△MICE-‘서울~뉴욕 7시간’ 초음속 항공…마이스 산업 新시장 연다-세계 최고 마이스 호텔..롯데, 9년 연속 선정 영예-“컨벤션 비즈니스도 수출 가능…중동·美 공략”△관광비즈-‘조선팝 성지’로 급부상..콘텐츠 관광 판 바꾼다-아레나·아트 품고..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표방-초급 스키어도 정상에서 스키 탄다..곤지암서 ‘씽씽’△스포츠-“민간위원 위촉은 정부 고유 권한” vs “스포츠계 원로 추천 무시한 처사”-“박수 그만치고 내년엔 美그린서 박수 받을래요”-비판 잠재운 ‘명품 왼발’..이강인 시즌 2호 도움-프로야구 통합우승 LG, 유니폼 판매량도 ‘으뜸’△오피니언-직언을 통촉해 주시옵소서-과도한 현금보유의 함정-SAF 시장 선점, 정부 지원 받쳐줘야△피플-한화그룹 취약계층에 40억 나눔실천-강력사건부터 신종범죄까지..국민민생 보호 ‘앞장’-호반그룹,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 기부-인천시장 만난 中企 “고금리 위기 지원 확대해야”-에코프로 임직원, 이웃돕기 성금 십시일반-생명보험·손해보험협, 범죄근절 유공자 시상-경찰대 총동문회 3000만원 장학금△사회-문어발콘센트·거미줄전선 얼기설기…화재 비상벨은 대체 어딨나요-‘미투운동’ 불붙인 서지현 전 검사, 안태근·국가 상대 손배소 최종패소-내일까지 맹추위…2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감-형제복지원 국가 배상책임 첫 인정…“1년당 8000만원 지급”
- 이스트스프링운용 "한국, 亞 최초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내년 글로벌 경제는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 속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를 포함한 신흥국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이 아시아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이사.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는 21일 전 세계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투자팀의 내년도 전망을 담은 ‘2024년 시장전망’ 리포트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2024년 경제를 정책 기조와 투자 환경의 구조적 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전환의 시기’라고 정의했다. 글로벌 시장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내년에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주기를 끝내거나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고 이어서 본격적인 금리 인하 시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채권 시장의 전환점도 예고했다. 내년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채권의 질적 측면이 강조되며 미국 및 아시아의 우량 투자등급 채권이 주목받을 것이란 예측이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 미리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아시아 현지 통화 채권이 매력적이며, 한국은 아시아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글로벌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은 중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털에 힘입어 우수한 투자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도 했다. 내년 예상되는 글로벌 성장 둔화로 신흥국 시장보다는 선진국 시장이 더 많은 제약을 받으리란 판단에서다.글로벌 경제와 투자 환경은 장기적인 구조적 전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정학적 긴장감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국제 무역의 패턴이 재조정되며 아세안 및 인도 주식을 비롯한 글로벌 신흥국 주식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2023년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며 아시아 기술주에 대한 투자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분석했다. AI 반도체에 필요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확대로 수혜를 입을 국가로는 한국과 대만을 꼽았다.중국 시장의 ‘리밸런싱’에 관한 내용도 다뤘다. 올해 중국 증시가 부동산 약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조업에서 중국의 우위가 여전하고, 중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장기 평균보다 낮은 점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이 성장 모델을 투자 주도에서 소비 기반으로 재조정하면서 첨단 제조업, 의료, 소비재 등 정책적 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부문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분류체계가 정교화되며 지속 가능한 투자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친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으며, 아시아의 에너지 효율성, 천연가스, 저탄소 소재 분야를 눈여겨볼 것을 추천했다. 또한 아시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속적인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스튜어드십 코드의 도입은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내년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투자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같은 변동성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투자 전략으로는 △멀티에셋 전략 △스마트 베타 전략 △멀티 팩터 전략 △로우볼 전략 등을 제시했다.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는 “내년도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장기 구조적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여러 분야에서 나타날 다양한 전환점들을 포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오랜 글로벌 투자 경험과 방대한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투자자들의 니즈를 적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다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투운용,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도 핵심 산업을 이끄는 5대 대표그룹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 핵심 산업을 주도하는 5대 대표그룹에 60% 이상 집중 투자한다. 5대 대표그룹은 타타그룹(TATA Group), 인포시스(Infosys),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 바자즈(BAJAJ), HDFC Bank로 삼성, LG, SK 등 국내 5대 그룹의 합산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다. 이들 그룹은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중인 인도 시장 성장과 정부의 대기업 중심 경제 정책을 통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대표그룹주 투자로 인도 정부 주도의 미래 핵심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고 금융, IT, 에너지 등 시장 전반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하위 계열사 종목 편입으로 안정적인 모기업 자본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형 계열사에도 투자하는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5대 대표그룹의 지난 5년간 평균 주가 수익률이 지수수익률을 상회하고 있어 성장산업 위주의 압축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업 공시로 발표한 계열사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그룹사별로 묶어 유동시가총액 기준으로 선별해 △사업다각화 △재무건전성 △경영진 역량 △성장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5대 대표그룹을 선정한다. 해당 대표그룹사의 하위 계열사들을 편입 대상에 포함한다. 유동시가총액기준으로 기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인도 현지 자산운용사인 Nippon Life India Asset Management 자문을 바탕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해 운용된다. 28년 업력을 보유한 Nippon Life India Asset Management는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운용자산(AUM) 기준 업계 4위이다.송한나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운용부 책임은 “인도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높은 경제 성장을 통해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이자 소비시장으로서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인도 정부의 경제 육성 정책과 인력자원 우위를 강점으로 경제 성장 질주를 이어가며 2023년에도 명목 GDP 기준 세계 5위 경제 대국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 증시는 올해 우상향하면서 세계 5위 주식시장으로 자리잡았다”며 “2014년 이후 글로벌 증시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해 시장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5대 대표그룹은 기업이익 양극화와 상위 기업 승자독식 구조로 향후 인도 미래 핵심 산업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5대 대표그룹펀드는 인도 시장 성장세와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경쟁 우위의 인도 성장주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대안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12월 22일부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
- 지성의 전당 ‘문지인문아카데미’ 12강좌 성료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인문지성공동체 문화지평(대표 유성호)이 개설한 문지인문아카데미가 지난 9일 12회 차 강연을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인문지성공동체 문화지평이 개설한 문지인문아카데미에서 열강한 다양한 분야 강연자들. 사진 상단부터 좌에서 우로 박건호 작가, 최종수 박사, 하인후 작가, 김운하 작가, 문범강 교수(화가), 이동고 대표강사. (제공=문화지평)1강은 지난 3월 11일 박건호 작가의 ‘역사컬렉터, 수집을 말하다’를 주제로 첫 강연을 열었다. 박 작가는 2020년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와 올해 ‘역사컬렉터, 탐정이 되다’ 등 두 권을 책을 통해 미시 서지역사 해석의 새장을 열었단 평가를 받고 있는 기록학자다. 서울대 사학과와 한국외대대학원 기록관리학과를 나와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역사수집가’, ‘역사컬렉터’로 뉴키즈온더블록, 나혼자산다 등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저술과 함께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2강은 4월 15일 최종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위원(박사)이 저서 ‘물박사의 물로 쓰는 인문학’을 주제로 그의 저서 ‘물은 비밀을 알고 있다’를 소개했다. ‘물박사’란 애칭으로 통하는 최 박사는 물은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재료라는 시각으로 물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큰 호응을 받았다. 2021년 전국기술사대회 영상공모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19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 다채로운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3강은 5월 6일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를 쓴 하인후 작가가 강연했다. 하 작가는 마키아벨리의 마지막 역작 ‘피렌체사’(Istorie Fiorentine)를 국내 최초로 완역해 책을 펴냈다. ‘피렌체사’는 13~15세기 피렌체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정치와 역사를 총망라한 책이다. 하 작가는 이를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라는 부제를 달아 지난해 하반기 독자들 앞에 선보였다.하 작가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이수했다. 마키아벨리 ‘군주론’과 ‘로마사논고’를 번역하고 있는 마키아벨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그림자 밟기’를 발표했고, 2021년 카카오페이지에 장편소설 ‘만질 수 없는’을 썼다. 4강은 5월 13일 소설가이자 인문학자인 김운하 작가가 저서 ‘우연의 생’을 텍스트로 놓고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눴다. 이 책은 작가 자신의 사적 경험으로 시작해 예술과 삶에서 우연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려는 실존적인 읽기와 쓰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대 원자론의 클리나멘과 그리스 신화를 비롯한 문학작품, 예술가들의 생, 자전적인 이야기를 마치 모자이크화(畵)처럼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와 미국 뉴욕대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오이코스문화연구소에서 연구와 강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137개의 미로 카드’ 등의 소설과 ‘카프카의 서재’,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네 번째 책상 서랍 속의 타자기와 회전목마에 관하여’ 등의 인문에세이를 펴냈다. 몸문화연구소의 포스트휴먼총서 ‘인류세와 에코바디’, ‘포스트바디: 레고인간이 온다’ 등을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했다. 5강은 6월 7일 미국 조지타운대 미술과 문범강 교수가 그의 작품 세계와 현대미술 특징에 대해 강연했다. ‘내 작품을 들추다, 아티스트 토크’란 주제로 작가의 화첩을 들춰보는 흥미진진한 강연이었다. 문 교수 2018년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로 ‘북한 미술 : 사실주의의 패러독스’ 전(展)을 기획한 북한 조선화 전문가다. 조선화 연구를 위해 2011년부터 아홉 차례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그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도미, 캘리포니아예술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메릴랜드대 미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조지타운대 미술과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워싱턴 아메리칸대학 미술관과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초대개인전, 뉴욕 첼시 스턱스갤러리, 서울 갤러리스케이프 등 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고려대 박물관 등은 물론 미국에도 여러 곳 소장돼 있다. 6강은 7월 1일 이동고 이모작생활연구소 대표강사가 ‘머니파워’란 제목으로 생활밀착형 재무관리·재테크 강의를 했다. 이 대표강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추천 우수강사(은퇴 및 재무설계), 직장인과 중장년을 위한 재무설계 강의 전문가다. 주식, 펀드, 보험, 연금, 부동산 전 분야 강의가 가능한 전천후 재무관리, 재테크 전문가다. 그는 미국 위스콘신대 MBA 출신으로 25년 대기업 근무와 이중 10여 년은 이집트, 터키, 멕시코 등지에서 해외주재원 경력을 가졌다. 이런 경험을 담은 ‘해외주재원 생활백서’란 책도 썼다. 인문지성공동체 문화지평이 개설한 문지인문아카데미에서 열강한 다양한 분야 강연자들. 사진 상단부터 좌에서 우로 장미희 여행전문가, 고선윤 교수, 이아타 작가, 조동범 작가, 장유정 교수, 안남일 교수 강연 모습. (제공=문화지평)7강은 7월 15일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장미희 씨의 순례 후일담과 알짜팁을 들었다. 장 씨는 10년 전 버킷리스트인 산티아고 순례를 올 4~5월 39일에 걸쳐 다녀왔다. 강연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이란, 프랑스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프랑스길, 순례길의 숙소와 생활환경과 음식,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추천 사이트와 영화, 걷는 길 상태와 준비물, 기타 정보 등을 들려줬다. 장 씨는 순례길에 싸갔던 짐을 고스란히 들고 와서 펼쳐 보이는 등 시청각을 만족하게 했다. 그는 “먹고, 자고, 걷고, 나누면서 따로 또 같이 걷는 인생길, 비우고 내려놓고 감사하면서 사람마다 각자 자기 방식으로 길을 걷는다”는 말로 순례길 여정을 설명했다. 8강은 8월 12일 일본학 연구에 천착하고 있는 고선윤 교수가 일본의 도덕적 관념의 요체인 ‘무사도’(武士道)에 대해 강연했다. 근대 일본 최고 지식인 중 한 명인 니토베 이나조가 1900년도에 영어로 출간한 ‘무사도’(Bushido: The Soul of Japan)란 책을 텍스트로 삼았다. 이 책은 서양 도덕교육이 종교를 통해서 이루어진 반면, 일본인의 도덕적 관념은 무사도에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집필됐다. 고 교수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대학원에서 일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일본 전문가다. 저서로는 ‘허세의 힘’, ‘나만의 도쿄’, ‘토끼가 새라고’, ‘헤이안의 사랑과 풍류’ 등이 있다. 9강은 9월 16일 소설가 이아타 작가가 신작 ‘베이츠’의 집필 과정과 작품에 드러난 주제 의식에 대해 강연과 질의응답하는 북토크로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당선돼 출간한 ‘베이츠’는 미래 식량과 유전 공학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기술 문명에 대한 환상 이면에 감춰진 디스토피아의 암울한 미래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도달할 수 있는 상상력의 총체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가받는다. 이 작가는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심훈문학상, 현진건 문학상 우수상, 신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작품집으로 ‘사월에 내리는 눈’, ‘월요일의 게이트볼’이 있고, 브런치북에 ‘청바지와 사랑’을 게재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을 수혜하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10강은 10월 14일 조동범 작가가 최근 펴낸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일상, 여행, 음식, 영화, 취미를 비롯해 인문 교양에 이르기까지 에세이 쓰기의 모든 것을 들려줬다. 나만의 에세이가 한 권의 책이 되는 과정과 방법도 알려줬다. 조 작가는 하루 대부분을 읽고 쓰고 강의하며 지내는 자칭 강의집필노동자다. 그는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고 시와 산문, 비평과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면서 대학 안팎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김춘수시문학상,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11강은 11월 11일 ‘노래에 미쳐 사는 대중음악사학자’ 장유정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근대 가요 속에 숨은 이야기보따리를 재미나게 풀었다. 장 교수는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부족한 끼와 재능에 발목을 잡혀 운명적으로 대중음악 역사를 연구하는 길로 접어들었다. 강연에서는 근대 가요 이야기에 노래를 곁들인 렉쳐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장 교수는 ‘오빠는 풍각쟁이야 : 대중가요로 본 근대의 풍경’(민음in, 2006)을 위시해 공저 포함 25권 정도의 책을 펴냈고 80여 편의 소논문을 발표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렉처콘서트’를 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장유정이 부르는 모던 조선: 1930년대 재즈송’(2013)과 ‘경성야행(京城夜行)’(2020)이라는 두 장의 정규 음반도 발매했다. 9월에는 신곡 ‘그대와 나’를 발표했다. 조선일보에 ‘장유정의 음악 정류장’ 칼럼을 2년째 110회 이상 연재 중이다.12강은 지난 9일 안남일 고려대 문화창의학부 문화콘텐츠전공 교수가 ‘생각, 젊음의 탄생’이란 주제로 창조지성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대의 지성으로 불렸던 고 이어령 선생의 저서인 ‘젊음의 탄생’(생각의나무, 2009)을 텍스트 삼아 이를 압축적으로 재해석했다. 안 교수는 고대 문화스포츠대학 부학장, 고대 부설 한국학연구소 소장. 세종축제추진위원장(3·4·6회), 세종특별자치시 발전위원·관광시책자문위원(1기), 문화예술진흥회 위원, 국제문화교류협의뢰 위원,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순천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을 지냈고 현재 한국축제포럼 회장, 세종시 문화도시추진위원장, 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을 겸하고 있다. 문지인문아카데미는 ‘지혜와 경험의 공유’를 기치로 진행하고 있는 재능기부 인문강연 프로그램이다. 문화지평은 문지인문아카데미를 비롯해 서울시비영리민간단체공익사업으로 ‘표석이 품은 소멸역사문화유적을 따라 톺아보는 서울 역사’ 7회를 비롯해 자체 기획답사 11회 등 모두 18회에 걸친 외부 답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문지인문아카데미를 합치면 올 한해 30회에 달하는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활동을 했다.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는 “문지인문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 지혜와 경험의 조건 없는 나눔’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인문학 강의 지평을 열어 성공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2024년 갑진년에도 역사답사는 물론 좋은 강연진을 초빙해 아카데미 강연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DGB금융, 사외이사 예비후보 주주 추천받는다
- 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사진=DGB금융)[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DGB금융그룹은 오는 29일까지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8년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를 도입한 DGB금융은 매년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예비 후보를 추천받고 있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군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올해의 경우 공고일 직전 영업일인 지난 15일까지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1인당 1명의 예비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예비 후보자는 금융, 경제, 경영,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인사(HR), 리스크 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야 하며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추천된 예비 후보자는 내년 2월 중 외부 인선자문위원회 평가 등 내부 절차를 거쳐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통합 후보군으로 선정돼 관리된다. 신규 사외 이사는 각 계열사 주주총회를 통해 내년 3월 말 선임될 예정이다.
- 신한금융, 9개 자회사 대표 전원 연임…지주 임원 감축
-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내년 취임 2년차를 맞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말 인사에서 지주 임원을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또 15개 계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9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전원 연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내년에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기초 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연말 임원 인사에서 드러냈다는 분석이다.◇관행 깨고 연임 CEO에 임기 2년신한금융지주는 19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한투자증권, 신한캐피탈, 신한자산운용 등 9개 계열사 대표를 추천했다.현재 CEO를 맡고 있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장, 조경선 신한DS 사장,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김지욱 신한리츠운용 사장,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사장 등이 재선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특히 자경위는 연임 시 임기 1년을 부여하던 관행을 깨고 김상태 사장과 조재민 사장에게 임기 2년을 부여했다. 단기적 성과 추구를 지양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투자은행(IB) 전문가인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주식발행시장(ECM) 등 전통 IB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동시에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자산 부문과 대체자산 부문 각자대표 체계로 운영됐던 신한자산운용은 향후 조 사장 단일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성과와 역량을 검증받은 자회사 CEO를 재신임함으로써 CEO가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 관점에서 과감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전쟁 중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격언처럼 CEO 교체보다는 연임 의사결정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지주 ‘슬림화’진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11개였던 지주 부문을 4개 줄이고, 그룹 재무 부문장은 교체했다. 기존 리스크 관리, 감사 부문 등은 부문 내 파트 조직으로 신설됐다. 브랜드홍보, 신사업 부문은 업무는 유지하지만 직제상으론 폐지됐다. 지주 경영진은 10명에서 6명으로 감축하게 됐다.신한금융은 이번 조직 개편 배경에 대해 “개별 기능 단위로 세분화된 조직 체계를 유사 영역별로 통합해 ‘슬림화’하고, 협업 강화와 의사결정 속도 제고 등 소통을 효율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룹 재무부문장에는 천상영 지주 원(one)신한지원팀 본부장이, 감사 파트장에는 김지온 신한은행 마케팅부 본부장이 새로 선임됐다.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경영진 가운데는 이인균 그룹 운영부문장, 방동권 그룹 리스크관리부문장이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아 각각 그룹 운영부문장, 리스크관리파트장으로 재선임됐다.아울러 신한은행과 겸직으로 운영될 디지털파트장에는 삼성전자 출신의 김준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이 새로 선임됐으며, 소비자보호파트장에는 박현주 그룹 소비자보호부문장이 재선임됐다.한편 하나금융그룹도 이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부사장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추천하며 관계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하나생명 대표에 남궁원 하나은행 부행장을 내정하고 7개 계열사 CEO는 연임시켰다.앞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이후 첫 인사에서 KB증권·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 CEO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KB국민은행, 카드 CEO는 유임시켰다.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는 해석이 나왔었다.
- 고금리에 예적금 늘린 부자들…"내년은 주식, 이후는 부동산"
- [이데일리 정병묵 김국배 기자] 우리나라에서 1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이 올해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주로 예적금 보유 비율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내년 이후 단기 유망 투자처로는 주식을, 장기 투자처로는 부동산을 꼽았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올해 예적금 늘린 부자들…“내년에는 주식”17일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제 13회 2023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이거나 거주주택 포함 부동산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국내 부자 수가 45만6000명으로 추산됐다. 전체 인구의 0.89%에 불과하지만, 한국 전체 가계 총 금융자산의 59%(2747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주식 가치 등 하락으로 총 자산은 1년 전보다 4.7% 감소한 2747억원을 나타내며 4년 만에 역성장했다.올해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모두 위축된 상황에서 부자들은 예적금 보유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국 부자의 예적금 보유율은 94.3%로 작년(84.5%) 대비 9.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거주용 외 주택’ 보유율의 경우 전년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주택 시장이 경직됐기 때문이다.실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자들은 예년보다 부동산 투자에서 별 재미를 못 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 중 올해 ‘거주용 부동산’에서 수익을 경험한 경우는 18.5%로 2022년(42.5%)에 비해 24.0%포인트 감소했다. 손실 경험은 8.5%로 2022년(1.5%)에 비해 7.0%포인트 증가했다. ‘거주용 외 부동산’에서도 올해 수익을 본 경우는 17.5%로 2022년(34.0%)에 비해 16.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손실 경험은 5.8%로 2022년(1.5%)에 비해 4.3%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부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주식, 장기적으로는 부동산이 유망한 투자처라고 추천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자들은 향후 1년 이내 단기 투자처로는 주식(47.8%), 거주용 주택(46.5%), 금·보석(31.8%)을 가장 많이 꼽았다. 향후 3년간 중장기적으로 고수익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 역시 거주용 주택(44.3%)과 주식(44%)이었다. 이어 거주용 외 주택(32.3%), 금·보석(32%) 순이었다. 주식 투자 기간으로는 1년 이상~3년 미만(36.8%)을 가장 선호했다.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이 14.8일에 불과한 개인 투자자들에 비해 길었으며, 해외 주식(41.8%)보다 국내 주식 투자(74.8%) 의향이 높았다.◇“100억은 돼야 부자지”…성동구 새로운 ‘부촌’으로 부상한편 국내 부자 중 70.6%(32만2200명)는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했으며 45.4%(20만7300명)가 서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부자 중 45%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거주했다. 지난 1년간 전국에서 3만1900명의 부자가 증가했는데, 이중 2만3900명이 수도권에서 늘어났다.서울에서는 강남·서초·종로·용산구의 ‘부 집중도’가 높았다. 성수동을 포함한 ‘성동구’도 처음으로 부 집중도 지수가 1.0을 초과하며 새로운 부촌으로 등극했다.또 절반이 넘는 부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동성 증가와 자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총 자산이 100억원은 돼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 나는 부자다’라고 생각하는 부자는 전체의 39.5%로 나타났다. 부자들은 자산 성장의 기초가 되는 ‘종잣돈’은 최소 8억원으로 봤고, 평균 42세에 이를 만들었다.부자들이 꼽은 부의 원천 1위는 사업 소득(31%)이었다. 근로 소득(11.3%)에 비해 3배 가량이 많았다. 이어 상속·증여(20%), 금융투자(13.3%) 순이었다. 축적된 자산을 불리는 수단으로는 부동산 투자(24.5%)가 금융 투자(13.3%)에 비해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금수저형’ 부자는 사무직 근로자(18.8%)와 30대(15%) 비중이 ‘자수성가형’ 부자(각 7.1%, 3.6%)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위험을 감수하는 적극 투자형도 자수성가형 부자(23.1%)가 금수저형(18.8%)보다 많았다.황원경 KB금융경영연구소 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한국 부자는 크게 장기 투자, 투자 성공 경험이 있는 자산에 집중 투자, 투자여부 판단을 위한 다양한 자료의 분석 등을 토대로 자산을 관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개인의 자산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부자들의 자산관리 사례를 활용하여 나와 가장 유사한 모델을 찾아 이를 실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 발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정보를 한 권에 정리한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100세 시대의 노후 준비를 위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은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투자 노하우를 안내하기 위해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발간했다.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연금투자가 가능한 Kodex ETF 158종과 함께, 지역·테마·유형에 따라 △Kodex 미국 빅테크 3대장 △Kodex 국내주식 빅4 △Kodex 채권 3종 △Kodex 월배당 글로벌 리츠 2종 등 연금투자용으로 추천하는 ETF 12종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또한, 2023년 개정된 연금제도 및 세제개편안을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연금투자에 대한 Q&A까지 실전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삼성자산운용은 오는 17일까지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된 실물 가이드북을 집으로 배송한다.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고 가이드북을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연말 감성을 더하는 벽난로 LED 무드등을 증정한다. 또한,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금저축은 물론 퇴직연금까지 ETF로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도록 ‘Kodex ETF 연금투자 바이블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새롭게 발간했다”며 “다양한 지역, 섹터, 유형 등 시장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자산에 Kodex 상품으로 투자하며 든든한 노후를 계획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를 제작한 이후 매년 투자자에게 유익한 ETF 투자 정보를 소개해 왔으며 이번이 개정 7판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발간한 ‘Kodex 미국 섹터 ETF 가이드북’,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 ‘Kodex ETF 해외주식투자 가이드북’ 등도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금투협, 서울시와 '공동 스케일업 IR 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서울시와 ‘공동 스케일업 기업설명회(IR) 데이(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투센터. (사진=이데일리)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K-OTC 기업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체결한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K-OTC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기업 등 유망 비상장 기업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선 K-OTC 기업 3곳 및 서울시 추천 비상장 기업 7곳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K-OTC 기업은 두루안, 비보존, 사운드백신 등이 있다. 서울시 추천 참가기업은 물류대장, 북아이피스, 웍스메이트, 플록스, 핀투비, 부엉이들, 위허들링 등이다.행사에선 증권사, 운용사, 벤처캐피탈(VC) 등 비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IR 발표 후 자율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가진다. 서울시는 우수 IR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K-OTC시장은 비상장 주식의 매매거래를 목적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투자협회가 개설 및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권 장외유통시장이다. 12월 현재 K-OTC시장에 등록 및 지정된 기업은 총 140개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성장성 높은 비상장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혁신 기업에 대한 금융투자업권의 모험자본 공급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내년 '코스피 3000' 가능할까…"금리·실적·수급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내년 국내 증시는 올해와 비슷하게 상반기에는 랠리하고 하반기에는 등락을 보이는 궤적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 3000포인트를 넘기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12일 ‘2024 경제,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내년에는 △금리 △기업 실적 △수급 요인을 주목해 전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올해 한국과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점차 둔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 미국·중국 간의 지정학적인 요인 등으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과거 평균 기대수익률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해 연착륙 기대감이 높고 국내 기업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美 정책금리, 내년 하반기 하락 컨센서스…실업지표 변수”내년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와 미국의 금리 하락 속도를 주목했다. 미국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로서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실업률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대표는 “최근 미국의 자연실업률은 약 4.4%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며 “실업률이 이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경기가 본격적으로 둔화된다고 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미국 정책 금리가 내년 하반기에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는 점도 짚었다. 박 대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서서히 하락하며 탈세계화나 지정학적인 이슈 그리고 채권시장의 수급 이유로 금리가 예상보다 장기간 높게 유지될 수도 있다”며 “다만 현재의 컨센서스는 단기에 급등한 금리로 인해 결국 경제 펀더멘털의 둔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내년 韓 기업이익 최고치 전망…하향 조정 가능성 유의”우리나라의 경기는 가계부채나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내수가 약한 상황이므로 수출의 성장 모멘텀이 회복되면서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봤다. 내년 국내 상장사 실적은 반도체와 유틸리티 산업의 실적 반등에 힘입어 순이익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다만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을 유의하라는 조언이다.박 대표는 “기업 실적 반등 컨센서스가 한동안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하향 조정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실적 하향 조정이 이뤄질 경우에도 여전히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사가 될 것이다. 예상한대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경우 고금리 상황에서도 기업 실적이 개선되는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된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 미국 경기가 점차 둔화되기 시작하고 달러 인덱스도 하향 안정화되면서 외국인 자본 유입되고 증시의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실물 경기가 더 둔화되면서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투자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다시 반등할 때까지 증시는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 하반기 이후에는 개별 기업실적의 전망에 따라서 등락을 보이는 횡보나 하락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내년 반도체 밸류체인, 우량 고배당주 유효”내년 기업 실적 사상 최고치가 예상되면서 코스피 지수도 연중 과거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코스피 3000을 넘기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가 본격 회복할 내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봤다.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합리적인 밸류에이션과 일정수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우량한 고배당 주식, 가치 주식, 섹터별로는 반도체와 그 밸류체인 기업 등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의견이다.박 대표는 “투자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를 활용하거나 포트폴리오를 너무 단기 테마에 편승하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이나 시간을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 키움증권, 로보마켓 7주년 기념 ‘종목추천 7주 무료체험’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로보마켓 오픈 7주년을 맞아 ‘종목추천 7주 체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보마켓 국내주식 전체 서비스를 7주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서비스 최초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 최대 7잔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다.키움증권 로보마켓 국내주식 서비스는 총 22개로 구성되어있다. 이벤트 기간 중 서비스 최초 가입 고객은 7주간 별도의 비용 없이 해당 서비스의 종목 추천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 중 다른 서비스로 변경하더라도 다시 7주간의 체험 혜택이 주어지므로,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키움증권에 따르면 서비스 최초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5잔(700명)을 제공하며, 상시 실전투자대회인 ‘키움영웅전’ 참가 고객 중 인공지능(AI) 종목정보 제공 서비스인 로보스탁, 뉴지스탁, 라씨매매신호, 파워맵. 스톡봇, 알지(RG) 서비스를 가입 할 경우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7명)이 제공된다. 또한 보너스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2잔(1000명)을 지급하며. 최대 7잔의 혜택이 제공된다.‘영웅문S 및 영웅문4,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푸쉬(PUSH)와 SMS를 통해 종목추천 수신이 가능하다. 김주영 키움증권 자문서비스팀 팀장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종목 선정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라며 “다양한 서비스의 추천종목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로보마켓 7주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가 2024년 시장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로보마켓 서비스는 키움증권 계좌가 있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키움증권 계좌가 없다면 키움증권 비대면계좌개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개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