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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인성정보 등 주간 추천종목-굿모닝증권
  • 굿모닝증권은 29일 "위클리"보고서에서 삼성물산 등 6개 종목을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주간 추천 종목은 삼성물산, SK텔레콤, 주택은행, 인성정보, 한통프리텔, 싸이버텍 등 6개 종목이다. ◇삼성물산=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 추진으로 이익신장세 지속 전망. 삼성전자 529만주, 삼성SDS 101만주, 유니텔 202만주 등 가치가 높은 계열사 주식 보유. e-비즈니스업계 선두업체로 지속적인 온랑니 B2B사업의 확대에 따른 성장성 부각. ◇SK텔레콤= 정부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금비 방침 등으로 향후 수익성 대폭 호전 전망. 신세기통신 인수, 초고속 무선 인터넷 부문의 선두주자로 성장 잠재력 풍부. 올해 에상 EPS(주당순이익) 1만431원, EV/EBITDA 14.5배로 현주가 저평가. ◇주택은행=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업체. 올해 예상무수익 여신비율이 14.3%로 자산건전성 우수. 예상 EPS 5980원, PER(주가수익배율) 3.1배로 현주가 저평가. ◇인성정보= 네트워크시장 호조로 1분기 실적 크게 개선, 매출액 경상이익 각각 76%와 1170% 증가.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솔루션사업부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전망. 의료관련 인터넷기업에 대한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코스닥 등록예정인 나모인터랙티브 10만주 보유(취득가 2만원) ◇한통프리텔= 1분기 55억6000만원 흑자전환에 이어 단말기 보조금 지급금지 등으로 수익성 대폭 호전. 올해 순이익 2263억원 예상. 무선데이터통신 매출비중 확대로 성장 지속, 유수한 해외 주주확보로 시너지 효과 기대. 가입자 500여만명 확보한 이동전화 2위업체로 한솔엠닷컴 인수 재추진 재료 보유. ◇싸이버텍홀딩스= 전자상거래 구축 및 보안솔루션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주로 낙폭 과대. 1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220% 증가, 주력제품 판매증가로 실적 예상보다 호전 전망. 보안업체 코스닥 등록 추진, B2B 전자상거래 구축 솔루션 개발 및 보안솔루션 수출 추진 등으로 관심 제고.
2000.05.29 I 김기성 기자
  • 외국인 지난주 우량은행주 매집
  • 외국인투자자들은 대부분 국내 우량 은행주에 대한 보고서에서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정부가 우량은행과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과의 합병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이후 국내 우량 은행주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그룹사의 자금난이 수면위로 떠오른 지난 26일에도 은행주를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주택은행의 경우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인 매수에 들어가 24일 15만4592주, 25일 59만6600주, 26일 62만5904주 등을 매수, 27일현재 64.71%를 보유하고 있다. 또 국민은행은 53.76%, 한미은행은 35.67%에 달한다. 이와관련, 한화증권은 정부가 그동안 불확실했던 은행권 구조조정에 대한 단초를 마련한만큼 은행주의 장기바닥은 확인된 것이라며 국민 주택 신한은행에 대해 매수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최근 은행지수는 향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ance)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금융구조조정이 시장의 신뢰회복과 공적자금의 최소화의 원칙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채권시가평가제와 맞물린 투신사 구조조정과 더불어 은행구조조정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한화증권은 특히 한국 은행권이 처한 구조조정의 당위성은 한국대형은행의 자산규모가 세계 100위권 아래에 불과해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는 점, IT 시스템 (인터넷뱅킹 )에 투자를 위한 투자금액을 대형화할 수 있는 대형은행의 출현, 외국 대형은행과의 경쟁을 위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퍼뱅크의 출현이 필요하다는 점 등으로 요약된다고 지적했다. 한화증권은 그동안의 논의를 종합하면 우량은행 합병으로 경쟁력이 있는 금융기관 육성과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금융지주회사 방식을 통한 구조조정 등 두 가지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외국증권사들은 최근 ①한국투신, 대한투신에 대한 정부의 자금유입 등 투신의 구조조정성공 ②우량은행의 가치에 해가 되지 않는 은행합병과 취약한 은행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 ③미국경제의 연착륙으로 인한 전세계 금리의 안정 등이 은행주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000.05.28 I 허귀식 기자
  • 亞인터넷 광고시장 5년동안 20배 증가 - MSDW
  •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온라인 광고시장이 향후 5년동안 20배 증가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딘위터(MSDW)가 전망했다. 또 인터넷 이용자수는 1억5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아시아 인터넷팀은 24일 인터넷 보급률 증가로 광고시장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부분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아시아 온라인 광고시장이 연평균 85% 증가, 2004년에는 2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시장 증가율 48%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이같이 높은 온라인 광고 증가율의 최대 수혜자는 인터넷 선두 포탈업체라며 이들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 그러나 시장 규모에 비해 경쟁업체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하고 투자가들에게 선별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의 경우도 작년 인터넷 광고시장 규모가 36억달러에 달했지만 야후, CNET, 라이코스 세회사만이 이익을 냈다. 모건은 따라서 아시아 인터넷 포탈 업계가 통합돼 2004년에는 4-5개 회사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모건은 중국, 한국, 인도 인터넷 이용자가 앞으로 몇년동안 각각 25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 2004년에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인구수가 1억57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0.05.26 I 강신혜 기자
  • 거래소,720선 저항 커-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26일자 데일리에서 현대 구조조정문제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현대의 구조조정 발표가 오후 늦게 이뤄져 증권사 분석가들이 이를 미처 반영하지 못했거나 너무 예민한 문제라고 판단, 접근자체를 회피했을 가능성이 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단기적으로 상승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낙폭이 큰 종목중 실적이 좋은 종목을 찾아 매수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게 증권사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긍정) ◇LG=730선부근까지 기술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 20일 이동평균선 돌파는 쉽지 않을 듯. 대중주의 반등이 투자심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감안하면 낙폭이 컸던 장기 소외업종에 대한 순환매와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매수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음. ◇삼성=외국인은 중립변수. 체결강화를 위한 바닥권 등락 전망. 낙폭과대종목의 확산 축소과정이 유지될 듯. 제한된 수급여건하에서 기업인수합병주 남북경협주 반기실적 호전 내수주 등은 하반기 장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 중기적 투자관점아래 관심. ◇하나=단기저점 매수는 아직 유효. 현재의 유동성으로 무차별적인 상승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점차 관심종목을 축소. ◇신영=가치주와 중소형주 중심의 선별적 접근이 유효. 투신권이 얼마나 매도공세를 줄이느냐가 관건.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확대에 주목. 외적 모멘텀이 없는한 기술적으로 20일선에서 저항예상. 저평가폭이 큰 가치주와 기관 외국인 영향력이 적은 중소형주에 선별적으로 접근. ◇교보=727포인트까지 반등국면 연장가능성. 최대매물권대 진입한 은행업종의 경우 상승세위축될 듯. 리스크관리차원의 고점매도 전략 추천. ◇동양=5일선 돌파해 추가반등 가능성이 높음. 금융주 상승으로 반전의 모멘텀은 찾은 듯. 은행 증권주 등 금융주가 반등요건을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의 질적측면을 강화시켜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굿모닝=실적호전 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 시작 유지. 반도체 IT관련주 우량은행주에 대해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만함. 삼성중공업 고려아연 등 실적호전 우량주와 삼보컴퓨터 KDS 다우기술 등 낙폭과대주에 대한 단기관심 요망. (부정) ◇메리츠=단기적으로 금융주의 지속상승은 어려워. 단기적으로 매물벽 돌파는 힘들 듯. 추격매수보다는 시장흐름을 좀더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 ◇서울=은행주반등은 오늘이 고비. 낙폭과대주간 순환매 예상. ◇신한=개인투자자만의 시장견인력에는 한계가 따를 듯. 낙폭의 3분의 2 되돌림을 가정한 20일 이동평균성을 단기저항선으로 설정. 해외변수의 흐름에 주목한 가운데 금융주와 낙폭과대 중저가우량주에 관심. ◇현대=국내수급구조의 악화는 지속될 전망. 6~8월 만기도래 회사채는 11조5000억원으로 자금시장이 경색될 우려도 있음. 거래소는 기술적 분석상 20일선 저항예상. 은행 증권주는 단기조정이 예상되나 전략적 차원에서 조정시 매수전략이 유효. ◇일은=추가상승은 쉽지 않을 듯. 20일선에서 강한 저항이 예상됨. 은행주와 증권주 등 급등주는 고점에서 매도, 낙폭과대주 중심의 단기매매가 바람직. ◇SK=기술적 반등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수급상의 개선도 여전히 깜깜. 작년 5~8월에 대규모펀드들이 판매된 점을 감안할 때 현지수대에서는 오히려 환매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실정. 추가 반등시 적절한 현금확보와 낙폭과대 우량주에 한해 저점매수하는 것이 유리. ◇조흥=단기적으로 시장심리를 회복하는 선에서 만족하는 자세로 금융주를 바라봐야. 금융주의 추격매수보다는 실적장세에 대비한 시장탐색에 주력해야 할 듯. ◇동원=한빛 조흥은행이 단기간에 50%이상 상승해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된데다 고객예탁금을 고려할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 시장참여도 힘든 상황. 트로이카를 이어 시장을 견인할 주도테마군이 잘 보이지 않아. 삼성전자가 금일 상승세로 반전할 경우 트로이카종목에는 부담. ◇대신=기관과 외국인의 불안한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매도압력은 당분간 커질 가능성이 높아 위험관리가 필요함. 금융주도 선도은행과 대형증권사로 슬림화하는 전략이 필요. ◇세종=주식시장이 안정되고 있으나 한 템포만 쉬고 매수. 본격적인 상승은 아직 일러. 고객예탁금도 감소세를 보여 개인들의 매수세에만 의지할 수 없는 실정. 거래소는 730포인트에서 저항이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상승추세대에 놓여있어 주가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유화=미국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듯.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를 감안할 때 기존 외국인 기관선호주의 시세탄력성은 상당히 떨어질 듯. 당분간 매수의 관점에서 선택의 기준을 단기낙폭, 중장기 낙폭수준에 맞추며 실적우량주를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 ◇동부=외국인 기관은 매수가 어려운 상황. 보유물량을 축소하는 것이 유효.
2000.05.26 I 허귀식 기자
  • (미 업종) 반도체-인터넷-통신-컴퓨터-생명공학-항공 상승
  • 미국 뉴욕 증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장중 상승-하락-상승-하락을 반복하던 나스닥 지수는 오후 1시쯤 3042포인트를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 결국은 어제보다 3% 이상 오른 채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도 초반 상승한 뒤 약세를 보이다가 비슷한 시각부터 상승세를 탔다. 이번 주 들어 뉴욕 증시는 오후 장과 오전 장이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전에 폭락하면 오후에 반등하고, 오전에 상승하면 오후에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오전 장 흐름이 종가와 일치하지 않는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 생명공학, 은행, 통신, 운송, 네트워킹,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항공업종에서는 인수-합병(M&A)건이 호재로 작용, 폭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통과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증권사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권업종도 약세로 마감됐다. 저가 매수세가 장을 주도했기 때문에 이날 반등이 지속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지만, 일부는 단기 바닥을 확인했다는 주장을 폈다. 며칠간 ‘바닥’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얘기만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투자 심리가 꽤 괜찮아진 셈이다. 특히 비관론이 팽배해진 것을 바닥의 증거로 보는 전문가들은 최근의 비관론 확산을 보고서 “바닥이 가까워졌다, 근접했다”고 말했다. 적극 매수를 추천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승 탄력이 붙기 위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경제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오랜만에 물량이 터진 날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는 11억4000만 주가 거래돼 19일만에 3개월 평균 거래물량을 넘어섰고, 나스닥 시장에서도 20억9000만주가 거래돼 정말 오랜만에 20억주를 넘겼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주 거래물량은 겨우 13억 주 정도였다. 다우지수는 8억주 수준에서 머물렀었다. 이날 장세를 주도한 것은 인텔이었다. 인텔은 933MHz 펜티엄3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0억 달러를 투입, 뉴 멕시코에 웨이퍼 조립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리얼네트워크와 함께 차세대 스트리밍 웹 비디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인텔 주가가 오르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올랐다. 그러나 경쟁업체인 AMD 주가는 떨어졌고, 한국 정부가 단말기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국 수출물량이 많은 퀄컴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시스코 시스템스가 9% 이상 상승, 어제의 하락폭을 모두 상쇄했다. 시스코 시스템스는 55달러 선으로 올라섰고, 오러클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도 모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가 MS의 연기 주장을 기각, 조만간 판결을 내릴 방침이어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 지 주목된다. 그외에 노텔 네트워크스도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주식들은 e베이가 12%나 올랐고,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등 대표주자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금융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인튜이트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함에 따라 폭등했다.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DLJ와 UBS워버그가 추천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10% 이상 올랐다. 컴퓨터 주식들도 휴렛 패커드가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컴팩, 델 컴퓨터 등이 강세를 보였다. 리눅스 주중에서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인 VA리눅스가 강세를 보였으며, 레드 햇과 칼데라 시스템스는 약세를 보였다. B2B 업종에서는 커머스원이 강세를 보였고, 아리바와 버티컬넷은 약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대부분 강세. 암겐이 큰 폭으로 오르고 바이오젠이 올랐다. 그러나 이뮤넥스는 떨어졌다. 제약주에서는 머크와 화이자가 올랐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은 떨어졌다. 대신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원 등은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트레이드, E*트레이드, 찰스 스왑 등의 온라인 증권사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로버트슨 스티븐스가 2분기 수익 전망을 낮췄기 때문이다.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이 떨어졌다. 특히 항공업종이 폭등했는데, 이는 UMR이 US에어웨이스를 43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유통주는 폭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연장 체인점인 코스트코 홀세일이 실적이 별로 안좋았다고 발표하고 향후 전망도 나쁘다고 밝혔기 때문. 홈디포와 월마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이날은 코스트코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며 21% 이상 폭락했으며,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퀄컴, 인텔,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글로벌 크로싱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상위 종목중 코스트코와 퀄컴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주식들만 떨어졌다.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에서는 AT&T, 보잉, 캐터필러, 코카콜라, 이스트먼코닥, 제너럴일렉트릭, 제너럴 모터스, 하니웰, 인텔, IBM, 존슨&존슨,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필립 모리스, 프록터&갬블, SBC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올랐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씨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는 모두 떨어졌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3.4%), 골드만삭스(2.9%) 반도체-필라델피아(5.2%) 소프트웨어-CBOE(6.5%) 하드웨어-골드만삭스(2.1%) 네트워킹-아멕스(1.3%) 통신-S&P(2.7%)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7%) 생명공학-나스닥(2.4%), 아멕스(2.9%) 금융-S&P(1.4%) 증권-아멕스(-2.6%) 에너지-S&P(-0.4%) 자본재-S&P(2.2%) 기본 소비재-S&P(1.4%) 건강관리-S&P(1.1%) 운송-S&P(1.5%), 다우(2.7%) 공공설비-다우(-0.1%) 유통-S&P(-2.9%) 항공-아멕스(12.1%)
2000.05.25 I 김홍기 기자
  • 거래소,저가주 돌풍 첨단주 약세(마감)
  • 24일 거래소시장은 금융주의 상승에 영향받아 저가주로 매수세 집중 유입되며 종합주가지수도 급락세에서 벗어나 전일대비 4.81포인트 하락한 674.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은행지분제한 완화 등 금융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되면서 은행주가 전일에 이어 초강세를 유지하자 개인들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저가주인 건설, 증권, 도소매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융장세 도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금융, 건설, 도소매 등 트로이카주의 상승에 대한 기대감마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비해 미국시장 불안으로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계속하고 있는 반도체 등 첨단주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해 대조를 보였다. 그러나 투신을 비롯한 기관들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등 수급불균형이 여전하고 금융주도 추가상승시 차익물량이 출회될 가능성 커 이같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것이 증권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건설주를 비롯 대부분이 상승했으나 음료, 섬유, 의약, 1차금속, 철강, 조립금속, 전기기계 등은 하락했다. 구조조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대우, 대우전자 등 대우계열사였던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것도 특이하다. 거래량은 2억8775만3000주로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거래대금도 2조4055억8500만원으로 급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19종목을 포함해 556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22개포함 279개다. 상한가 119종목은 지난 3월13일 228개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이날 개인은 192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투신 1551억원 순매도를 포함해 1564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이 이날 대규모를 매도한 것은 계속되는 환매로 수급상태가 불안한 상황이어서 주가상승시 일부 종목을 매도해 현금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신규추천종목은 일은증권(삼영전자 +0.62%), 굿모닝증권(전기초자 +6.79%), 서울증권(삼성전자 -2.82%), 신영증권(동아제약 -0.34%), 동양증권(한국전력 -0.32%, 외환은행 상한가, 삼성화재+12.33%)등이다.
2000.05.24 I 박호식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 하락폭 커...은행주 상승
  •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의 막판 모습은 어제와 달랐다. 22일에는 장중 6.4%나 빠졌던 것이 오후 2시 이후 반등, 0.8% 하락으로 막았지만, 23일에는 12시 이후 1% 정도 빠진 채 계속 거래되다가 오후 2시 이후부터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해 5.9%나 폭락했다. 반대 양상을 띄었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이 출렁인 것은 동일한 요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금리인상 우려감으로 인해 기술주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팽배한 가운데 시장을 움직이는 호재-악재가 없는 ‘뉴스 진공(news vacuum)’ 상태가 지속되면서 결국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장이 크게 움직였다는 것이다. 특히 경제 성장 속도가 강하다거나 약하다거나 하는 뚜렷한 징후를 발견할 수 없는 시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는 저가 매수를 추천하고 있지만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등의 하락폭이 컸으며, 제지, 생명공학, 공공설비, 유통 등의 주가가 빠졌다. 반면에 은행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3일 연속 상승했다. 시스코 시스템스가 8.5%나 빠져 1차 지지선(support line)이라고 여겨지는 50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20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했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수준이다. 대형 기술주의 지표가 되는 수준까지 하락한 셈이다. 마찬가지로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그 수준까지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노텔 네트워크스, 델 컴퓨터, IBM, EMC, 퀄컴 등 기술주 대표주자가 모두 빠졌다. 특히 인터넷 관련주는 아마존이 리만 브라더스의 추천 리스트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0%나 하락하는 등 크게 떨어졌다.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등도 약세를 보였고, 어제 큰 폭으로 상승했던 e베이는 14.8%나 폭락했다. 반도체 주식들도 약세를 보였다.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쌍방향 메시징이 가능한 제품을 발표한 모토로라만 0.1% 올라 체면을 지켰다. SEMI가 반도체 호황이라고 발표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테라다인 등도 모두 약세. 일부 전문가는 가을이 되기 전까지 인터넷이나 반도체가 주도주로 자리잡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B2B 업종이나 리눅스 관련주도 모두 하락했다. 기술주 대표주자가 빠지면서 나스닥 100 종목중 91개 종목이 빠졌다. 거의 대부분의 기술주가 떨어진 것이다. 또 S&P 500 업종 11개중 8개가 떨어졌다. 오른 종목은 금융, 운송, 건강관리에 불과했다. 기술주 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예전과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원래 금리인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었으나, 요즘은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사람들은 결국 은행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은행주는 금리인상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체이스 맨해튼, 웰스파고 등이 모두 올랐다. 그러나 증권주는 온라인 증권사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JP모건과 같은 대형 투자은행은 강세를 보였지만 E*트레이드와 같은 곳은 약세를 보였다. 제약주는 머크와 셰링 플로우가 공동으로 약품을 개발해 판매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머크가 상승,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화이자도 초반의 약세를 강세로 반전시켰다. 그러나 생명공학주는 약세를 보였다. 암겐과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대표주자가 모두 떨어졌다. 특히 제지업종이 약세를 보였는데, UBS워버그와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이 모두 등급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금리가 인상되면 종이 관련제품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인터내셔널 페이퍼, 조지아 퍼시픽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산림제지 지수는 올들어 18.4%나 떨어졌다. 질레트의 경우는 메릴린치가 목표 가격을 낮춰 잡음으로써 하락 마감됐다. 한편 보스턴닷컴, 골드다이제스트닷컴 등 인터넷 부문의 분사를 결정한 뉴욕타임스 주가가 상승, 눈길을 끌었다. 시스코 시스템스가 7일 연속 거래량 1위를 기록했으며, 오러클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글로벌 크로싱,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타이코 인터내셔널, 월드컴 등이 거래량 상위를 기록했다. 물론 모두 하락 마감됐다. 특히 광케이블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이 10억 달러 소송을 제기한 타이코 인터내셔널 등 소송 원고와 피고 두 곳이 모두 거래량 상위에 포함된 것이 이채롭다. 다우지수에서는 아멕스, 보잉, 씨티그룹, 이스트먼 코닥, 하니웰, 존슨&존슨, 맥도널드, 머크, J.P모건만이 올랐다. 맥도널드가 계속해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금리가 올라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미국인들의 햄버거 소비량은 줄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인 것 같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7.9%), 골드만삭스(-5.7%) 반도체-필라델피아(-7.7%) 소프트웨어-CBOE(-4.3%) 하드웨어-골드만삭스(-4.7%) 네트워킹-아멕스(-3.3%) 통신-S&P(-3.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8.1%) 생명공학-나스닥(-5.3%), 아멕스(-7.0%) 금융-S&P(0.3%) 증권-아멕스(-2.4%) 에너지-S&P(-0.3%) 자본재-S&P(-1.4%) 기본 소비재-S&P(-0.9%) 건강관리-S&P(0.3%) 운송-S&P(0.5%), 다우(1.2%) 공공설비-다우(-1.6%) 산림제지-필라델피아(-4.3%)
2000.05.24 I 김홍기 기자
  • ③한국비중 낮추는 외국 증권사- 경제현안 긴급진단
  • 최근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 또는 하향조정하고 있다. 이같은 부정적인 투자의견이 외국인의 실제 매매패턴에 변화를 줄 것인지 여부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취약한 수급구조상 외국인 매도가 본격화된다면 주가가 한 단계 더 주저 앉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드리워지고 있다고 전한다. ◇외국계 증권사의 잇단 투자등급 하향= 먼저 유비에스워버그(UBSW)는 지난 19일 한국이 금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종합주가지수가 여름까지 자신들이 설정해 놓은 바닥지수인 625포인트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ING베어링은 20일 직접적인 투자등급 조정을 하진 않았으나 투신권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가들이 한꺼번에 출구를 찾아 도망가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시적이나 전면적인 국가보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베어링의 수석전략가 팀 컨던은 이와관련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미국계 대형증권사도 한국을 포함 亞太투자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어 모건스탠리의 亞太 분석가 카푸어는 사이클상의 둔화위험과 경상수지 축소를 근거로 亞太 모델포트폴리오내에서 한국 비중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내리며 한달여만에 또 다시 의견을 하향조정하는 공격적인 투자의견을 피력해 주목을 끌었다. 이를 이어받아 모건의 수석전략가인 펠로스키는 23일 전세계 펀드매니저들이 원용하는 글로벌이머징 모델 포트폴리오내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한 지 수개월 만에 중립으로 하향 조정시켰다. 또 같은 날 클라인워트 벤슨증권은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와 그에 따른 한국기업의 수익성 전망을 근거로 전체적으로 중립 의견인 가운데 "기술적으로는 과매도, 펀드멘탈 측면에서는 과매수"라는 다소 극단적인 의견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3일 메릴린치는 아시아권에 대해 신중한 비중확대(Cautiously Overweight Asia)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필리핀, 홍콩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수익기대감을 표명한 반면한국, 태국, 대만 등에 대해서는 최근 3개월동안 수익기대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등급 하향 이유=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는 이유로 투신 등 금융기관 구조조정의 지연 내지는 불확실성, 미국의 금리인상 등에 따른 미국 경기긴축과 이로 인한 한국의 수출위축과 경상수지 흑자폭 축소 등을 들고 있다. 또 같은 맥락에서 한국기업들의 수익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 펀드멘탈을 중시하는 외국인들의 투자속성이 내비쳐지는 대목이며 국내에서 문제시하고 있는 수급불균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반면 크레디리요네증권은 22일 발표된 금융구조조정 대책으로 인해 KOSPI가 1000선 이상에서 적정주가를 찾을 것이란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그나마 불안한투자심리를 달래주었다. CLSA는 특히 외국인만으로 주가가 적정가치를 형성하기가 힘들다고 지적하고 국내투자가의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쟈딘플레밍과 노무라도 한국 증시에 대한 종전의 "중립"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우량주에 대한 매수의견은 유지=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은 실질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삼성전자 포철 등 시가총액 상위 우량종목의 경우 되레 이들 대부분이 매수 유지 또는 목표가를 올리면서 추가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시장에서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등급을 뒤늦게 조정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 수년 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식중개를 하고 있는 유럽계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팔지 않고 한국비중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없으므로 약간은 앞 뒤가 맞지 않는 투자의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외국 투자기관들의 펀드매니저 교체시기와 겹치고 있을 뿐 아니라 상징성 있는 대형기관의 투자의견이므로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다"고 평가했다. 또 외국인들도 금융위기이후 한국의 환부가 상당히 도려내지고 수익성 개선이 기대돼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구사했으나 이같은 주가 하락(삼성전자 제외)에 당황해 하고 있으며 한국 과 한국증시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고 지겹다"는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고 이 중개인은 전했다. 따라서 당분간 삼성전자 등 일부 종목에 국한해서 외국인 매매패턴 변화 여부를 추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2000.05.23 I 박병우 기자
  • 美 대형증권사 포트폴리오
  • 최근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권사 투자전략가들의 기술주에 대한 열정이 별로 식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그러나 경기가 둔화될 때에도 수익성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 주식들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대형 증권사의 전문가들이 계속 기술주를 추천하고 있지만 추천 범위가 계속 좁혀지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그렉 오스트로프는 “우리가 추천한 모든 기업들은 이익을 내고 있는 것들이다”고 말했으며, CSFB의 리서치 디렉터인 알 잭슨은 “우리 추천종목들은 이익을 내지 못하는 소형 인터넷 기업들이기 보다는 기술 분야에서 확고한 브랜드를 갖고 있는 기업들이다”라고 말했다. CSFB는 이동통신회사들이 사용하는 집적 회로 제조업체인 RF마이크로 디바이시스와 실리콘 칩 메이커인 브로드컴, 시스코 시스템스 등을 추천했다. 최근 들어 골드만 삭스는 래셔널 소프트웨어, 컴서브 테크놀로지 등을 추가했다. 프루덴셜 증권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그렉 스미스는 “기술주들의 펀더멘털은 아직도 좋다”고 말했다. 프루덴셜은 다른 업종들을 추가시키기는 했지만 컴팩 컴퓨터나 노키아, 오러클 등은 계속해서 추천을 유지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어쏘시에이츠는 1월에 콴타 서비시스, 레드백 네트워크스, 사이언티픽 아틀랜타 등을 추가 포함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추천 종목을 모두 살 필요는 없지만 주목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리스트 기업들은 1분기 동안 18.7%의 수익을 올렸다. CSFB는 15.9%의 수익을 냈으며, 프루덴셜의 포트폴리오는 14.5% 수익을 냈다. 물론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4월 이전의 일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1분기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평균 수익 2.3%나 나스닥의 12.4% 보다는 훨씬 좋다. 메릴린치의 개인투자자 대상 리서치 디렉터인 메이슨 리스는 “기술주 비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존경받는 견고한 기술주들은 시장의 변동성에서도 꽤 잘 버텼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3월에 캐논, 벨 어틀랜틱을 추가했다. 물론 대형 증권사들은 금리인상과 경제성장 속도 둔화에 대응해 다른 종목들을 편입시키고 있다. 프루덴셜 증권은 에너지 증권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프루덴셜은 1분기 중반부터 에너지 비중을 기술주 비중과 같게 하기 시작했다. 스미스는 “원유가격이 배럴당 25달러 선에서 유지되는 한 수익 전망이 좋다고 생각되는 유전 서비스 기업들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4월 하순에 코스탈을 포함시켰다. 유통업체인 타깃과 보험회사인 AIG 등을 추가로 포함시켰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데이비드 헨우드는 “모멘텀에 따라 주식을 산 뒤 주가가 오르길 기다리는 구식 게임은 끝이 났다”며 “수익과 현금흐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지난달에 부동산 투자신탁과 에너지 기업들을 추천 리스트에 추가했다. 기술주 비중이 35%를 차지하지만 인터넷 기업들은 별로 없다. 지난 6주간 추천 리스트에 추가된 기업들은 약국 체인인 CVS와 부동산 개발회사인 세인트 조 등이다. 골드만 삭스는 올들어 기술주 비중을 낮추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 들어 에너지 주식들과 금융주 비중을 높였다. 3월에 아나다르코 페트롤리움을 추가했고, 이번 분기에는 하우스홀드 인터내셔널을 편입시켰다. J.P.모건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더그 클리고트는 기본 소비재 비중을 30% 까지 올리고, 기술주 비중을 27%에서 20% 정도로 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루슨트 테크놀로지, 시스코 시스템스, JDS유니페이스 등은 유지했다. 클리고트는 경제 환경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물건을 사는 상품을 만드는 기업을 추천 리스트에 추가했다. 1월에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를 추가했다. 최근들어서는 박스터 인터내셔널과 파머시아를 추가했으며, 앤하우저 부시도 포함시켰다. 클리고트는 “사람들이 경기 하강기에 맥주를 더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 아니라 소비가 줄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0.05.22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전업종 하락...극소수만 상승
  • 금리 추가 인상 위협과 시스코를 비롯한 첨단 기술주의 하락으로 나스닥지수가 4.1% 추락하면서 3일 연속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도 장 중에 한번도 반등하지 못한 채 1.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반도체, 컴퓨터, 통신, 금융, 운송 등 거의 전종목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에너지, 건강관리등의 업종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옵션 만기일인 “더블 위칭 데이”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약간 늘었는데,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8억5700만 주, 나스닥은 13억 6700만 주였다. IBM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등 대표 기술주들이 대부분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했다. 전일 실적 발표로 상승했던 시에나도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 중에서 인텔은 4% 이상 하락하면서 4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인텔은 5월 들어 계속 마이크론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있다. 미 법무부가 월드콤과 스프린트의 합병 거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가 이틀 연속 통신주들의 하락을 부추겼다. AT&T가 하락했다. 반면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회사인 SAP와의 협상 타결이 임박한 B2B 업체인 커머스원이 상승했으며, ING가 매수 추천한 카나 커뮤니게이션즈도 상승했다. 인터넷 관련주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야후가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8% 이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아메리카온라인, e베이, 아마존 등도 하락했다. 이날도 첨단 기술주에 비해 전통적인 가치주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다우지수 종목중에 오늘 상승한 종목은 IBM을 제외한 하고 모두 전통 가치주의 범주에 포함되는 종목들이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엑손 모빌, 홈 디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의 종목들이 상승했는데,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진행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생활 관련 주식들은 괜찮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전일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상승했던 제너럴 모터스도 하락했으며, 포드 자동차도 하락했다. 반면 정유업종의 텍사코와 엑손 모빌은 상승했다. 화학주 대표주자인 듀폰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우 케미컬도 소폭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하락했으며, 모건 스탠리는 하락 폭이 컸다. 미국 최대 비은행권 금융기관인 GE 캐피털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GE 캐피털도 갖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도 하락했다. 제약주 중에는 머크, 글락소 웰컴는 상승했으나, 화이자는 하락했다. 생명공학 대표주인 암겐은 하락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5.0%), 아멕스(-5.3%) 반도체-필라델피아(-5.2%) 소프트웨어-CBOE(-3.7%) 하드웨어-골드만삭스(-2.8%) 네트워킹-아멕스(-4.5) 통신-메릴린치(-4.0%), S&P(-4.3%)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3%) 생명공학-나스닥(-2.21%), 아멕스(-2.4%), 메릴린치(-2.1%) 금융-S&P(-2.5%) 에너지-S&P(0.7%) 자본재-S&P(-2.4%) 기본 소비재-S&P(-0.8%) 건강관리-S&P(0.1%) 운송-S&P(-2.0%) 공공설비-다우(0.3%) 운송-S&P(-2.0), 다우(-2.0%)
2000.05.20 I 공동락 기자
  • (특징주) 다음 새롬 쌍용정보통신
  • *새롬기술=사상 최대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19일 종가는 2만2200원,거래량은 1천43만6천472주.상장주식수가 3천6백만주임을 감안하면 주식 회전율이 30%를 넘었다.상한가 잔량 52만주를 포함해 매수잔량이 127만주가 쌓였다. 이날 새롬의 주가는 등락이 심했다.장이 열리면서 개인들의 투매세가 몰려 약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하한가까지 빠졌다가 후에 상한가까지 올라 주가의 등락폭이 20%를 넘었다. 오후장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탄력을 받기 시작했다.이 와중에서 거래량은 급속도로 늘어나 오후 2시를 넘기면서 거래량은 1천만주에 육박했다. 새롬의 상승세는 특별한 호재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낙폭과대에 힘입은 측면이 큰 것으로 보인다.단기간에 주가가 90% 가량 빠진 점을 감안해 주가가 바닥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골드만삭스의 매수추천 소식으로 일찌감치 상한가를 기록한 후 장 마감까지 이를 지켰다.최근의 약세장에서 인터넷관련 대형주로선 거의 유일하게 강세를 유지했었다.거래량은 88만7천775주,거래대금은 457억원. 골드만삭스는 다음에 대한 최초보고서를 통해 다음이 국내 인터넷 포탈의 선두업체라며 1년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약세장에서 낙폭이 과대했었다는 점도 상승탄력을 받는 데 일조했다.M&A관련주로서도 매력있는 주라는 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노근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경우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포탈업체라는 인지도에다 M&A 재료와 관련해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M&A가 활성화될 경우 다음은 인터넷업체들의 인수주체로 부상할 수 있는 유력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 지난 4월14일 코스닥시장 등록이후 지속해오던 상한가 행진이 22일 만에 멈췄다. 19일 쌍용정보통신은 상한가((15만9500원)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팔자물량이 늘어났다. 오후 2시 29분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3분후에는 하한가인 12만5500원으로 곤두박질 쳤다. 장마감무렵 재채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상한가 회복에는 실패했다. 결국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 오른 14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사이 총 49만8675주가 거래돼, 등록이후 거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굿모닝증권 현중원대리는 "신규등록종목의 경우 상승장에서는 물량출회 이후에도 바로 추가상승하곤 했지만 현재 시장상황에서는 추가 상승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현중원 대리는 그러나 "쌍용정보통신은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물량부담이 적기 때문에 비교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2000.05.19 I 이의철 기자
  • 살 궁리도 먼저한다-기관따라잡기
  • 19일 기관투자가들은 먼저 판 만큼 살(매수) 궁리도 먼저 하기 시작했다. 이날 각기관의 모닝 전략회의의 화두는 새로운 테마, 새로운 기업이었다. 물론 새한이라는 알려진 악재(?)가 불안감을 높이고 있지만 탈출구 탐색은 계속되야 한다는 것. LG투신운용에서는 바닥에 왔다는 섣부른 예단보다는 차분하게 종목 탐색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장은 늘 다음 테마를 찾아내고 새로운 기업을 발굴해 낸다. 정부가 부양책을 내놨지만 뾰족한 수단은 없다. 문제는 코스닥이 추가로 빠지면 ‘벤처육성은 정부의 사기였다’는 심리가 확산될 수 있다는 것. 한 펀드매니저는 “금융주의 반등, 미국 시장에서 저PER주의 상승을 어떻게 해석해야할 지 고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에서는 원화환율에 주목했다.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약화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도 영국의 닷컴기업 부도등의 여파로 기술주 입지가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삼성증권에서는 그래도 실적우량 종목에서 시작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코스닥에서 개인투매가 1~2차례 나와야 바닥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최근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 매도에 나선 이유는 우선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고 보호예수 해제에 대비, 기관들이 보유물량을 미리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20여개 코스닥 종목의 세력가치 측면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우려도 매도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에서는 정부의 유류세제 개편과 관련 단계적으로 4~5년에 걸쳐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업종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7일 SK에너지판매를 합병하는 SK상사에 대해서는 적정가격 1만7000원을 제시하며 매수추천 의견을 냈다. SK에너지판매가 보유한 3000여개의 주유소와 연계한 B2C 사업을 전개하는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굿모닝증권에서는 펀드에 주식비중이 낮은 일부 기관들이 전날 선물을 대거 매수한 것에 주목했다. 현물 주식을 매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선물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투자가들도 아직은 이탈 조짐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2000.05.19 I 정명수 기자
  • 코스닥 첨단기술주 매수타이밍-AWSJ
  •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18일 코스닥이 이번주들어 23%나 폭락했지만 애널리스트들과 펀드매니저들은 지금이 우량 첨단기술주들을 매수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서울발로 보도했다. 현대증권의 박남 코스닥 리서치팀장은 사업 계획이 불투명하고 수입을 광고에 너무 의존하고 있는 코스닥 주식들은 지금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피해야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더 이상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고 1분기 수익이 좋은 기업들은 매수할만하다고 말했다. 박팀장을 비롯한 여러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핸디소프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핸디소프트의 18일 종가는 2만8700원으로 지난 3월의 13만6000원에 비해 크게 떨어진 상태이다. 핸디소프트는 1분기 3억2000만원의 순이익과 38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팀장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아토 역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추천했다. 아토의 주가도 작년 12월에 비해 56%나 떨어진 9,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토는 1분기 순이익 7억5800만원, 수입 80억7000만원을 나타냈다. 올해 코스닥 펀드를 만든 런던의 애틀란티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심규환 한국 대표는 휴맥스를 추천했다. 심대표는 "휴맥스의 경우 유럽쪽의 수출이 매우 강하며 셋톱박스에 대한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휴맥스의 기술은 다른 아시아 경쟁자들에 비해 1년정도 앞서있다"고 말했다. 5억원 규모의 애틀란티스 코스닥 펀드는 3월16일 출범 이후 8% 정도의 손실을 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동안 45% 폭락했다. 심대표는 은행권의 단기예금 수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들며 코스닥이 추가로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매력적인 투자 대체 수단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자금이 결국 주식시장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2000.05.19 I 강신혜 기자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동향(17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5월16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5/16일의 50bp 금리인상에도 상승세를 보였던 주가가 17일에는 향후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하락으로 반전 - 연방자금선물 가격은 여름이 끝나기 전까지 50bp의 금리인상을 반영 - 다우지수: 10,769.74p (-164.83p, -1.51%) - S&P 500지수: 1,447.80p (-18.24p, -1.24%) - 나스닥지수: 3,644.96p (-72.61p, -1.95%) - NYSE 상승/하락: 998/1,889 - 나스닥 상승/하락: 1,466/2,517 o Merrill Lynch는 투자가들에게 금리민감도가 낮은 업종에 투자하도록 권유. 예를 들면, 제약, 의료제품, 에너지, 기초소재 등은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 o 다우지수: 30종목중 24종목 하락, HP가 하락 주도 - 상승: Kodak 1.32%, Intel 1.08%, P&G 0.78% - 하락: Alcoa -2.33%, Coca-Cola -1.40%, Exxon Mobil -2.25%, GM -3.15%, HP -5.64%, Honeywell Int"l -3.56%, MS -2.61%, Wal-Mart -2.80% 등 o 나스닥지수: Lycos와 대형기술주들이 하락 주요인 - 상승: Intel 1.08%, Covad Communications 20.00% - 하락: Cisco -4.23%, Lycos -20.70%, Oracle -1.26%, Applied Materials -3.56%, Dell -1.50%, Sun -1.50% 등 2. 종목별 움직임 o Cisco, MS, Oracle, Dell, Sun 등의 대형기술주들은 종일 약세를 면치못했으나 2대1의 주식분할을 발표한 Intel은 소폭 상승 o Lycos: Terra Networks에 의한 125억불 규모의 Lycos 인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16일 상승분 18%를 훨씬 넘어선 20.7% 하락. Terra Networks 역시 12.3% 하락 - Merrill Lynch의 Henry Blodget은 합병된 회사가 세계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조직문화와 경영상의 통합문제가 장기적으로는 풀기 어려운 과제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 Lycos에 지불한 프리미엄이 Terra Lycos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서는 데다 어느 지역에서도 최대업체가 되지 못함을 이유로 투자추천 등급을 하향 조정 - UBS Warbug와 ABN Amro도 Terra Lycos에 대한 투자추천등급을 하향 조정 o HP: 1/4분기에 예상보다 약간 높은 이익을 올렸음에도 수익의 상당부분이 마진이 낮은 PC판매에서 창출된 점 때문에 5.64% 하락 3. 전문가 의견 o Ehrenkrantz King Nussbaum의 Barry Hyman, 수석 전략가: FRB의 50bp 금리인상 전망이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보고 실제 금리인상전 매수에 나섰던 투자가들이 다시 6월과 8월의 FOMC 회의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함. 또한, 금리인상이 기술주들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한 것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인식 - 당분간은 중요한 비중을 갖는 경제뉴스나 수익실적 발표가 없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촉매가 부족하게 될 것임. 따라서 투자자들이 시장에 확신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당분간은 지수의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임
2000.05.18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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