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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스닥 강세, 다우 강보합 마감(종합)
  •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음에 따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FRB의 금리 현행유지 결정 발표이후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약간 늘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7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3.33포인트, 0.22% 오른 1만527.7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81.38포인트, 2.11% 상승한 3,940.34였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4.27포인트, 0.29% 오른 1,454.82였으며,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2.91포인트, 2.54% 오른 520.99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93.06포인트, 0.69% 상승한 1만3,629.8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FRB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속에 초반부터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결국 FRB의 금리 현행 유지나 회의후 발표된 성명이 월가의 예상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이날 FOMC는 사실상 뉴욕 증시에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은 셈이 되어버렸다. 이날 아침 발표된 5월중 내구재소비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보다 크게 높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FRB의 금리 현행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증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5월중 내구재소비는 전기제품 소비가 26%나 급증하는 바람에 큰 폭으로 늘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IBM, 휴렛팩커드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시장은 월드컴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IBM은 내년중 웹베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 1,000명의 기술개발인력 및 세일즈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급등했다. 휴렛팩커드는 이날 리먼브러더스증권사가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10 uncommon values)"에 포함된데 힘입어 크게 올랐다. 리먼브러더스는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의 지난 50년간 연평균 상승률이 17%로 S&P의 같은기간 상승률 9.4%보다 훨씬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10개 리스트에 오른 주식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제외한 9개의 가격이 올랐다. 10개의 리스트에는 휴렛팩커드외에 에이질런트(휴렛팩커드의 트랙킹주식), BEA시스템즈, 센던트, 젬스타 인터내셔널, 쥬니퍼 네트웍스, 엘리 릴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노텔 네트웍스, 텔랩스 등이 포함됐으며 이중 제약회사 엘리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9개는 올해 새로 선정된 주식들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운송 등이 많이 올랐고 은행, 유통, 정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금리인상이 없었음에도 JP모건 등 은행주와 홈데포 등 유통주가 많이 떨어졌다.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휴렛팩커드, IBM, 코카콜라, 인텔(나스닥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 등이 올랐고 홈데포, AT&T, 필립 모리스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월드컴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은 투자자들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시 예정됐던 신주발행이 없게 되면서 주가하락요인이 사라졌다고 판단한데 힘입어 어제 오른데 이어 이날도 월스트리트저널의 장거리전화부문 분사가능성 보도,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매수추천 등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스코, 선마이크로 등 대형 첨단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대형 첨단기술주의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주식은 하락했으며 퀄컴도 한국에서의 단말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탓에 하락했다. 나스닥의 인터넷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야후는 이메일서비스업체인 이그룹을 매수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0억6,000만주, 나스닥시장 16억4,000만주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1보)
  •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음에 따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FRB의 금리 현행유지 결정 발표이후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약간 늘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7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3.33포인트, 0.22% 오른 1만527.7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81.38포인트, 2.11% 상승한 3,940.34였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4.27포인트, 0.29% 오른 1,454.82였으며,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2.91포인트, 2.54% 오른 520.99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93.06포인트, 0.69% 상승한 1만3,629.8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FRB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속에 초반부터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아침 발표된 5월중 내구재소비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보다 크게 높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FRB의 금리 현행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증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5월중 내구재소비는 전기제품 소비가 26%나 급증하는 바람에 큰 폭으로 늘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IBM, 휴렛팩커드 등 대형 기술주들이 많이 올랐다. IBM은 내년중 웹베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 1,000명의 기술개발인력 및 세일즈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급등했다. 휴렛팩커드는 이날 리먼브러더스증권사가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10 uncommon values)"에 포함된데 힘입어 크게 올랐다. 리먼브러더스는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의 지난 50년간 연평균 상승률이 17%로 S&P의 같은기간 상승률 9.4%보다 훨씬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10개 리스트에 오른 주식중 9개의 가격이 올랐다. 10개의 리스트에는 휴렛팩커드외에 에이질런트(휴렛팩커드의 트랙킹주식), BEA시스템즈, 센던트, 젬스타 인터내셔널, 쥬니퍼 네트웍스, 엘리 릴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노텔 네트웍스, 텔랩스 등이 포함됐으며 이중 제약회사 엘리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9개는 올해 새로 선정된 주식들이다. 또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이 이날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운송 등이 많이 올랐고 은행, 유통, 정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금리인상이 없었음에도 JP모건 등 은행주와 홈데포 등 유통주가 많이 떨어졌다.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휴렛팩커드, IBM, 코카콜라, 인텔(나스닥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 등이 올랐고 홈데포, AT&T, 필립 모리스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월드컴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은 투자자들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시 예정됐던 신주발행이 없게 되면서 주가하락요인이 사라졌다고 판단한데 힘입어 어제 오른데 이어 이날도 월스트리트저널의 장거리전화부문 분사가능성 보도,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매수추천 등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주식은 하락했으며 퀄컴도 한국에서의 단말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탓에 하락했다. 나스닥의 인터넷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야후는 이메일서비스업체인 이그룹을 매수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0억6,000만주, 나스닥시장 16억4,000만주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 SBS 적정가 6~7만원 매수-대우/굿모닝증권
  • 28일 대우증권은 SBS의 적정가를 6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추천했다. 대우증권은 SBS가 방송광고시장의 21%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의 민간방송사업자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0% 증가하며 경상이익은 100%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실적호전은 국내경기의 회복과 GS (Global Standard)제도의 시범실시에 따른 광고단가의 인상으로 마진율이 사상 최고수준인 54%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데다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금융비용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반기 예상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2450 억원, 경상이익은 100% 증가한 600억원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은 코스닥에 등록되어 있는 케이블 TV 방송국인 디씨씨와 미래TV 의 투자지표와 비교하여 보면 적정주가는 6만원으로 계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증권은 SBS에 대해 적정주가를 7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냈다. 굿모닝증권은 SBS의 막대한 영업권가치를 감안하면 최소 적정주가가 10만원 이상이지만 현행 방송법상 30대 재벌기업과 외국인의 주식취득이 금지돼 있어 사실상 M&A가 불가능한 약점을 감안, 30% 할인율을 적용해 적정주가를 7만원으로 제시했다. 굿모닝은 SBS가 SBS인터넷을 중심으로 인터넷사업, CATV사업, 디지털TV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광고판매율이 100%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지난 4월 광고단가를 10%이상 인상해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방송법이 통과돼 장기적으로 한국방송공사가 민영화될 경우 경쟁논리에 의해 광고단가가 인상되는등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굿모닝은 위성방송이 실시되고 인터넷방송이 급신장해도 프로그램 제작능력에서 공중파방송이 절대우위를 차지하고 광고의 소구력도 강력한 만큼 당분간 위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8% 증가한 4495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55.9% 증가한 769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0.06.28 I 김희석 기자
  • 코스닥,순환매 겨냥한 접근-증권사 데일리 분석
  •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는 시장에 긍정적이다. 28일 증권사 데일리들은 아직 기관의 매수세가 추세로 굳어지진 않았지만 분명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그러나 지수의 움직임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대형주에서 소외주 또는 저PER주로의 순환매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눈여겨 볼 만하다. (긍정) ◇굿모닝=코스닥 지수에 대한 20일 평균선의 지지가 유효해 보이고 지수의 상승추세가 이어진다면 향후 20일 평균선과 60일 평균선의 골든크로스 발생도 가능. 기술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예상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재료보유 종목 중심의 기술적인 매매가 유효하며 중기적 관점에서는 외국인과 투신이 매수하고 있는 우량 IT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 ◇부국=특별한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매수 세력인 개인의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는 모습.기술적으로 지수 저점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 최근의 장은 순환매가 강하게 일고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시장 접근을 필요로 하며, 특히 하락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저점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 ◇한화=시장의 추가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긍정적인 매매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단기적인 시황관보다는 중기적관점에서 업종대표주 및 우량종목에 대한 저점매수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유효할 전망. ◇대신=인수합병관련주와 업종대표주, 4월말에 신규등록된 종목들 중 공모가대비 상승폭이 작으면서 바닥권에서 중기 횡보하다가 거래가 증가하는 종목군으로 주식보유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 ◇교보=150에서 170선이 집중적인 매물대라는 점에서 상승탄력의 둔화가 예상되나 목표 지수대인 60일선(166p)에 대한 접근 시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임. ◇신영=투신권과 외국인의 매수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긍정적인 시장 접근이 유효함.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한 에너지 비축과정이 이어질 전망. ◇동원=최근의 코스닥 시장은 벤처 대표주에서 저 PER주로의 순환매가 지속되는 양상. 무리한 추격매수보다는 순환매를 대비한 길목 지키기 전략이 유효함. ◇SK=낙폭이 큰 우량주를 중심으로 지수 등락을 이용한 매수 포지션을 확대해도 좋을 듯. 지수는 지수 관련주와 개별 종목간 순환매를 통한 매물 소화과정을 겪을 것으로 보임. (부정) ◇현대=시세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음. 코스닥 대표종목의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선제적 차원의 시장 대응을 구사해야 할 것. ◇일은=매수 템포는 한 템포 늦추는 것이 바람직. 대형 우량주는 저점 매수를,재료 보유주는 단기매매를 추천. ◇신흥=중장기적인 추세의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다만 이격도와 심리도는 단기적인 추가상승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지수 140∼170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단기적인 기술적 매매에 충실하면서, 추세변화의 지표들을 예의주시하는 것이 바람직함.
2000.06.28 I 이의철 기자
  • 다임러,현대차 주당 2만9백원에 인수-굿모닝증권
  • 굿모닝증권은 현대와 다임러간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 현대차에 대한 매수(BUY)추천을 유지하고 현대-다임러의 컨소시엄이 대우차 인수에 성공할 경우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은 또 현대와 다임러와의 제휴만으로 현대차의 목표가격을 2만900원으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2만900원은 다임러의 현대차 주식 인수가격이다. 종전 현대차에 대한 목표가격은 1만9000원이었다. 현대와 다임러는 현대차의 지분 10%를 다임러측에 넘겨주고 중대형 자동차를 생산하기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안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와 함께 제휴를 통해 대우차 공동인수와 월드카 생산에 합의했다. 굿모닝은 다임러가 현대차의 주식을 주당 2만900원에 인수했으며 이로 인해 현대차에 4800억원의 캐쉬플로가 들어오게 됐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주식이 종전 가격에서 거의 두배로 올랐지만 매수추천을 유지한다고 굿모닝은 밝혔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격언이 있지만 현재는 현대차를 오히려 살 시점이라고 굿모닝은 덧붙였다. 현대-다임러간의 제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대우차를 인수할 경우 목표가격은 3만2000원까지 상향조정되지만 제휴만으로도 다임러의 현대차 주식 취득가격인 주당 2만900원은 유효하다고 굿모닝은 분석했다.
2000.06.27 I 이의철 기자
  • (미 업종) 생명공학-제약-네트워킹-소프트웨어-금융-컴퓨터 상승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26일 미국 뉴욕 증시는 출발부터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의 경우는 등락이 있기는 했지만 한번도 지난주말 종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다우지수도 개장 30분 후, 1% 이상 상승한 뒤 계속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제약,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컴퓨터, 금융, 생활소비재, 담배 등이 올랐다. 반도체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제지와 오일 서비스, 운송, 통신 서비스, 인터넷 주식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장 분위기는 상승세로 표현될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이 적은 탓에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상승기조를 이어갈 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흥미로운 점은 S&P의 선임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이 “시장이 시장에 우호적인 기간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지난 40년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해에는 하반기에 S&P 주가가 평균 7% 상승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에너지와 기술주가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적으로 장 분위기를 이끌만한 뉴스는 없었지만 업종별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별 뉴스는 꽤 많았다.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이는 며칠 전부터 시장에 반영된 재료였기 때문에 장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고양시키지는 못했다. 거래량이 적은 것이 이를 반영한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와 셀레라 게노믹스의 인간 유전자 지도 해독 발표였다. 그러나 예상했던 대로 셀레라 게노믹스와 휴먼 게놈 사이언시스, 렉시콘 제네틱스, 프로틴 디자인 랩스 등 게놈 관련주식들의 주가가 떨어졌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대로 된 셈이었다.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던 날에 대북 관련주가 떨어진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이날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셀레라 주가는 지난 한달간 88%나 폭등했다. 휴먼 게놈 사이언스의 주가도 50%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아피메트릭스와 밀레니엄 파머세티칼스 등 일부 게놈 주가는 상승했다. 암겐과 사이론 등 다른 생명공학주들도 상승, 생명공학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제약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수익이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페인웨버가 존슨&존슨에 대해 수익이 괜찮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존슨&존슨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머크와 화이자 등도 상승했다. 인터넷 관련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지난 금요일 19%나 폭락했던 아마존은 0.2% 상승했다. 프루덴셜 증권이 ‘적극 매수’를 유지하고, SG코웬이 2001년 2분기에 손익분기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었다. 아마존에 우호적인 코멘트가 많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워낙 충격이 컸는지 반등이라고는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상승폭이 미미했다. 야후는 4.8%나 하락했다. 이날 야후는 검색 엔진으로 잉크토미 대신에 구글을 쓴다고 발표했다. 잉크토미 주가는 18%나 폭락했다. 아메리카온라인과 e베이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B2B 업종은 대부분 약세였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매수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도 추천 등급을 낮춘 사이언트가 20%나 폭락했다. 버티컬 넷도 5% 가까이 하락했는데, 재니 몽고메리 스콧이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보유 확대로 낮췄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넷 사이트 등을 보다 쉽게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한 오러클 주가가 4%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인텔이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강세를 보였다. 램버스가 또 다시 상승했지만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하락, 업종 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모토로라의 경우, 리만 브라더스가 매수에서 시장평균 수익률 상회로 등급을 낮춤에 따라 하락했다. UBS워버그는 휴대폰 부품 업체에 대해 단기적으로 약세(weakness)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M, 델 컴퓨터, 휴렛 패커드 등 컴퓨터 회사들은 대부분 주식이 올랐다. 델은 떨어졌다. 그외에 시스코 시스템스, 노텔 네트워크,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의 기술주도 올랐다. 통신 서비스업종은 약세를 보였는데, AT&T의 경우, 장거리 전화요금을 생각만큼 올리지 못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SBC 커뮤니케이션스도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최근 약세를 보이기도 하지만 연방은행이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졌다.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웰스 파고 등이 상승했다. AIG는 하락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나비스코 홀딩스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 주가가 15%나 상승했다. S&P 담배 지수는 16%나 폭등, S&P 88개 업종 지수중 가장 많이 올랐다. 알루미늄 회사인 알코아의 경우, 메릴린치의 분석가가 2분기 주당 수익 전망을 45센트에서 35센트로 낮춤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메릴린치 애널리스트인 다니엘 롤링은 알루미늄 값의 하락과 합병 등이 알코아의 수익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듀폰과 다우케미컬 등도 하락했으며, 대우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 자동차도 약세를 보였다. 엑손 모빌은 올랐지만 텍사코는 떨어졌다. 시스코시스템스, 모토로라, AT&T,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콤, 아마존, 필립 모리스, 잉크토미, 에릭슨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다우지수 종목중에서는 아메리카온라인, 캐터필러, 씨티그룹, 코카콜라, 디즈니, 이스트먼 코닥, 엑손 모빌, 제너럴 일렉트릭, 휴렛 패커드, IBM, 존슨&존슨, 맥도널드,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트 마이닝, JP모건, 필립 모리스, 프록터&갬블 등이 올랐다. 가치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1.4%), 골드만삭스(-1.5%) B2B-메릴린치(-2.1%) 반도체-필라델피아(-0.1%) 소프트웨어-CBOE(3.4%) 하드웨어-골드만삭스(1.9%) 네트워킹-아멕스(3.8%) 통신-S&P(-1.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2%) 생명공학-나스닥(3.7%), 아멕스(3.0%), 메릴린치(3.3%) 건강관리-S&P(1.9%) 제약-아멕스(1.5%) 금융-S&P(1.5%) 은행-S&P(1.4%) 에너지-S&P(-0.3%) 자본재-S&P(2.0%) 기본 소비재-S&P(1.7%) 운송-S&P(-0.3%)
2000.06.27 I 김홍기 기자
  • 뉴욕 증시 모든 지수 상승(종합)
  • 금리인상여부를 결정할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눈앞에 둔 26일 뉴욕 증시는 초반부터 줄곧 강세를 보이며 지난 주말의 하락을 만회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138.24포인트, 1.33% 오른 1만542.99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도 오후 한때 보합수준까지 밀리다가 막판에 다시 상승폭을 늘려 66.78포인트, 1.74% 오른 3,912.12로 끝났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13.83포인트, 0.96% 오른 1,455.31을,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5.95포인트, 1.17% 오른 516.36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125.47포인트, 0.93% 오른 1만3,603.1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필립모리스와 존슨 앤 존슨 등 소비재 및 제약주, 금융주와 나스닥시장의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고루 큰 폭으로 오른 덕분에 강세를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나비스코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필립 모리스가 20년만에 가장 큰 폭인 16%이상 폭등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필립 모리스는 나비스코의 인수로 기존 크래프트와 합해 세계 최대 식품제조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또 존슨 앤 존슨이 페인웨버증권사의 투자등급 상향조정 등 애널리스트들의 강력한 추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제약주 전반의 상승을 불러왔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1.1% 상승했다. 금융주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최근 일부 은행들의 실적 부진 전망 발표 때문에 큰 폭으로 떨어졌던 은행주들이 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다 시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대형 은행주들의 실적은 여전히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S&P 은행지수는 이날 1.2% 올랐다. 하락한 업종은 반도체, 제지, 정유, 운송 등이었다. 이날 다우지수를 끌어올린 주역들은 필립 모리스, 존슨 앤 존슨, 휴렛 팩커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터필러 등였다. 반면 AT&T, 인터내셔널 페이퍼, 하니웰, 듀퐁 등은 52주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다우지수 상승폭을 깍아먹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 오라클 등이 골고루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올렸다.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컴퓨터 하드웨어 등이 강세였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반도체주식은 이날 약보합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9% 하락했다. 인텔이 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막판에 약보합세로 밀렸고, 최근 급등했던 램버스도 이날은 약세로 밀렸다. 또 모토롤라는 리먼브러더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 때문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인터넷주식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5%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19%나 떨어졌던 아마존은 이날 프루덴셜, SG코웬 등 많은 증권사들이 현재 투자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변호에 나선 보람도 없이 이날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또 검색엔진업체인 인크토미가 이날 야후의 인크토미 검색엔진 사용방침 철회때문에 18%나 폭락했고 야후도 약세였다. 바이오테크 주식들은 대체로 강세였으나 막상 지난주말 게놈지도 해독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셀렐라 게노믹스는 10%나 떨어졌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격언을 월가 투자자들이 셀렐라 게노믹스에 그대로 적용한 셈이다. 하지만 아멕스 바이오테크지수는 2%,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2.6%나 올랐다. 한편 이날 월가의 투자자들은 내일, 모레 이틀간 예정되어 있는 FOMC를 우려한 듯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거래량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선 8억8,800만주, 나스닥시장에서는 13억1,000만주가 거래됐다. 현재 모레 발표될 예정인 FOMC의 회의결과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최근 유가급등 때문에 일말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일단 이틀간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게 시장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아침 발표된 5월중 주택매매량이 그동안의 금리인상에도 불구,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내일, 모레의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전망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1보)
  • 금리인상여부를 결정할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눈앞에 둔 26일 뉴욕 증시는 초반부터 줄곧 강세를 보이며 지난 주말의 하락을 만회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138.24포인트, 1.33% 오른 1만542.99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도 오후 한때 보합수준까지 밀리다가 막판에 다시 상승폭을 늘려 66.78포인트, 1.74% 오른 3,912.12로 끝났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13.83포인트, 0.96% 오른 1,455.31을,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5.95포인트, 1.17% 오른 516.36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125.47포인트, 0.93% 오른 1만3,603.1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필립모리스와 존슨 앤 존슨 등 소비재 및 제약주와 나스닥시장의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고루 큰 폭으로 오른 덕분에 강세를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나비스코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필립모리스가 20년만에 가장 큰 폭인 16%이상 폭등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또 존슨 앤 존슨이 애널리스트들의 강력한 추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제약주 전반의 상승을 불러왔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선마이크로, 오라클 등이 골고루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스코는 약보합세였고 모토롤라는 리먼브러더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 때문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주말 폭락했던 아마존은 이날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특히 이날 뉴욕 증시에서 휴먼 게놈 등 바이오테크주식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여 눈길을 끌 었다. 지난 주말 게놈지도 완성을 발표한후 처음 열린 이날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 격언을 실천하듯 일제히 바이오테크 주식의 매도에 나섰다. 한편 이날 월가의 투자자들은 내일, 모레 이틀간 예정되어 있는 FOMC를 우려한 듯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거래량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었다. 현재 모레 발표될 예정인 FOMC의 회의결과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최근 유가급등 때문에 일말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일단 이틀간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게 시장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美 전문가 중기 추천 이유 - 배런스(II)
  •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경제주간지 배런스와의 원탁회의에서 중기 전망을 내놓았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애비 조셉 코언(골드만 삭스) 투자자들의 자세에 진짜 변화가 있었다. 1월과 3월 중순까지 우리가 목도한 것은 과열과 열기였다. 3월 셋째주에 우리는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주식 비중을 70%에서 65%로 낮췄다. 우리는 65%를 정상적인 비중으로 보고 있다. 두번째로 우리는 기술주가 너무 많이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술주와 통신주 비중은 S&P 500과 비교해 표준이하(underweight)로 낮춰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기술주는 % 기준으로 (자체 가치에 비해) S&P 500의 4배나 됐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기술주 부문은 매우 건강하다. 미국 기업들은 아직도 맨 앞에서 리드하고 있으며, 우리는 미국외의 시장으로 엄청나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품과 수익 두 가지 기준에서 많은 좋은 뉴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주식 관점에서 보면 잡동사니다. 산업내에서 중요한 통합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기술주에 부정적이지 않다. 아직도 우리 모델 포트폴리오의 35%를 차지한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quality가 나쁜 많은 기업들의 수익이나 현금흐름 창출과 같은 모멘텀보다는 주가 모멘텀을 너무 많이 강조하고 있다. 2분기에 시장을 이끌 분야는 금융 서비스다. 금융주는 최근 몇개월간 고금리를 비롯한 여러 이유로 인해 폭락했다. 그리고 이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많은 주식들이 낮은 P/E에서 거래되고 있다. (와초비아가 경고했던 것처럼) 회사채 시장의 부도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특정 기업에 국한된 문제이지 경제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 씨티그룹과 웰스 파고를 가장 선호한다. 두 회사는 경영진 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전망도 밝다. 씨티그룹의 경우, 주당 수익은 20%를 초과하며, 수익도 장기적으로 15%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씨티는 금융주가 선호되지 못하고 있는 시장 상황 때문에 주가가 디스카운트돼 있다. 현 주가인 64달러는 올해의 추정 수익과 비교해 18배에 불과하며, 내년 추정 수익과 비교하면 16~17배 밖에 안된다. 웰스파고는 온라인 뱅킹, ATM, 기타 첨단기술 형태에서 선두주자다. ROE가 16~17%나 된다. 장기 수익은 15%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HSBC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 그밖에 머크를 추천한다. 특허기간 만료와 제약 분야의 변화라는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었다. 그러나 신약이 많다. 그리고 P/E도 낮다. 경제가 호황일 경우에는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주식이 아니지만 지금은 주목해야할 종류의 기업이다. 우리는 연방은행이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내가 연방은행의 멤버라면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퍼즐의 조각을 끌어모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 ★바톤 빅스(모건 스탠리 딘 위터) 인터넷 기업에 가해졌던 많은 damage들은 영원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물론 10개 정도의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수천개가 만들어졌는데 그들은 대부분 망할 것이다. 나머지 나스닥 종목중에서는 진짜로 좋은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기업과 무선통신 주식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분리되지 않았다. 이 분야에 아직도 구조적인 거품이 존재한다. 올 하반기에 거품이 터질 것이지만 언제인지는 모른다. 시스코와 노키아, 노텔은 정말 놀라운 회사들이다. 그러나 수익의 80~120배에 거래되고 있는 주가는 정말로 놀랍다. 3주전에 나온 우호적인 인플레 뉴스와 최근 주가를 끌어올린 경기둔화의 지표들은 잘못된 신호다. 여름 막바지까지 특히 임금 분야에서 인플레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더 많은 조짐들이 나올 것이다. 또한 경제는 둔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질 성장률이 3~4%나 된다. 너무 빠르다. 따라서 연방은행이 행동을 취해야만 하며 1%포인트까지 올릴 수도 있다. 현재 가장 매력적인 업종이 있는데 그것은 에너지다. 엑손 모빌, 로얄 더치, BP아모코와 미국의 천연가스 기업들인 아파치, 아나다르코, 벌링턴 리소시스 등을 추천한다.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 그러나 오일 주식들은 20달러 선을 기준으로 해서 맞춰져 있다. 그리고 미국내에서는 천연가스가 진짜 부족한 실정이다. 유럽과 일본 주식중에서는 다음과 같은 종목을 추천한다. 유럽에서는 노바티스와 로쉬가 아직도 정말 매력적으로 보인다. 프랑스 보험회사인 AXA와 같은 유럽의 금융 서비스 기업을 좋아하며 핀란드 제지회사인 UPM-키메네와 같은 경기를 타는 기업들도 좋아한다. 일본에서는 노무라증권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전 세계의 금융 서비스 회사들은 좋은 투자대상이 될 것이다.
2000.06.26 I 김홍기 기자
  • 다음등 주간 추천종목- 삼성증권
  • 26일 삼성증권은 그동안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불확실성 요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어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 등 10개 종목을 주간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신규) <>제일제당= 씨제이39쇼핑 인수를 계기로 풍부해진 컨텐츠와 양질의 쇼핑서비스를 제공하게돼 미디어업계에서 시장지배력 강화 전망. 연간 3500억원 이상의 잉여현금 흐름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매각 가능한 주식 가치 등을 고려할 때 투자 부담은 크지 않음. <>한섬= 의류소비 증가, 남성복 신규진출, 시스템 브랜드 수출호조 등에 따라 올해 매출액 20%이상 증가 전망. 60~ 70%에 이르는 높은 정상가 판매율, 낮은 재고부담, 자회사의 영업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등 감안시 수익성 우수 <>삼성SDI(우)= 삼성자동차 관련 손실을 99년에 전액 손실로 반영하여 재무제표상의 잠재적인 부실요인 제거. PDP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수년내 브라운관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기대. 중간배당 실시를 계획하고 있어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만함. <>삼성화재=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 1위, 지급여력 비율 업종내 최고등 손해보헙업계 리딩 컴퍼니.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에도 불구 양호한 성장 예상.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예상실적 대비 현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 <>유진기업= 서울서남부와 경인지역이 주 영업활동 무대이며 레미콘 및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영산정보통신, 드림씨티방송, 배움닷컴, 램퍼스, 소프트와이즈, 소프트베어스등 우량 자회사 보유한 인터넷 지주회사. <>다음= 국내 최대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업체.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시설투자와 광고비용이 늘었으나 유가증권 처분이익으로 140억원 순이익 기록. MSCI코리아 스탠다스인텍스에 신규 편입. (추천지속) <>삼성전자 현대차 국민은행 한통프리텔
2000.06.26 I 김희석 기자
  • 美 전문가의 중반기 추천종목 (I)
  • 미 경제주간지인 배런스의 중반기 원탁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각각 종목을 선정한 뒤, 이를 배런스 최근호를 통해 밝혔다. 배런스는 이들 대부분이 금융과 에너지, M&A 종목, 유럽 기업 등의 주식을 살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이 선정한 종목의 상당수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이름이 알려진 대형주보다는 story가 있는 종목을 추천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대부분은 추천 근거로 수입 성장속도, EBIDTA, P/E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바톤 빅스(모건 스탠리 딘 위터) -엑손 모빌, 로열 더치, BP아모코, 아파치, 아나다르코, 벌링턴, 노바티스, 로쉬, AXA, UPM-키메네, 노무라 ★애비 조셉 코언(골드만 삭스) -씨티그룹, 웰스 파고, 머크 ★펠릭스 줄라우프(줄라우프 애셋 매니지먼트) -노키아, 알카텔, 에릭슨, AXA, 스칸디아, 도이체 텔레콤 ★아트 샘버그(피&#53263; 캐피털 매니지먼트) -젬스타 인터내셔널, 맥리오드USA, 애브게닉스 ★마리오 가벨리(가벨리 애셋 매니지먼트) -크리스 크래프트 인더스트리, 그래나이트 방송, 모다인 메뉴팩처 ★아치 매칼래스터(매칼래스터 핏필드 맥케이) -프론티어 오일, 모니 그룹, 플렉스트로닉스, 폴라리스 ★메릴 뷰캐넌(뷰캐넌 파커 애셋 매니지먼트) -메트라이프, 에드워드 라이프 사이언스, 퍼니처 브랜드 ★스콧 블랙스(델파이 매니지먼트) -BTU 인터내셔널, 로스 스토어, 콤캐스트 ★존 네프(뱅가드 윈저 펀드) -켈우드, AK 스틸, 퍼니처 브랜드, 닥터 호튼 ★오스카 샤퍼(컴버랜드 어쏘시에이츠) -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임파스, 파커 비전
2000.06.26 I 김홍기 기자
  • 아마존 폭락하며 B2C주가 대거 하락
  • 개인 상대 전자상거래(B2C) 기업에 대한 망령이 되살아났다. 23일 뉴욕 증시 상황은 B2C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 분야라는 인식이 증시 주변에 강하게 잠재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하루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리만 브라더스의 전환사채 담당 애널리스트인 라비 수리아가 "부정적인 현금흐름과 운영자금 운용의 미숙, 많은 양의 부채들이 결합돼 아마존을 극도의 고위험 상태로 만들었다"는 리포트를 냄에 따라 아마존 주가가 19%나 폭락, 주가 수준을 1998년 12월 수준으로 되돌려 놓았다. 아마존 주가는 이번주에만 28% 하락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가 떨어지면서 e베이와 프라이스라인닷컴 등 인터넷 경매업체들도 주가가 7% 정도씩 떨어졌다. 수리아는 "아마존이 브랜드 이름을 구축하고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지만 비용과 부채가 급증했다"며 "아마존은 지난 2년간 23억 달러 이상을 대출 및 전환사채 시장에서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은 성장에 충분한 현금흐름을 창출해내거나 자금을 끌어들여야만 한다"며 "1분기 말까지 아마존의 손실이 모두 12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애널리스트인 메리 미커도 이날 2-3분기 매출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리 미커는 "기관 투자자" 잡지의 연례 조사에서 탑 인터넷 분석가에 랭크된 인물이다. 미커는 아마존의 2-3분기 수입이 각각 6억달러, 6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의 대변인은 미커의 리포트가 아마존의 주가 폭락에 일조하자 애널리스트가 내는 어떠한 보고서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메릴린치의 분석가인 헨리 블로젯도 "소비 지출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입 전망을 높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배런스의 현금 고갈 리스트에 의해 닷컴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한 이래, B2C 기업 주가는 이날 가장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에 포레스터 리서치도 B2C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며 대다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곧 도태될 것이라는 리포트를 낸 적이 있다. 그러나 이때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회장은 인터넷 기업간의 재편으로 아마존과 같은 강자들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신들이 보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10억8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한 달에 1억1570만 달러의 현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9개월이면 현금 고갈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대변인인 빌 커리는 "회사는 애널리스트들에게 어떠한 재무적 전망에 대한 분기중 지침을 준 적이 없다"며 리만 브라더스의 리포트에 대해 "조만간 현금이 고갈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지난 4월 "앞으로 3분기 동안 현금 흐름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었다. 아마존 주가는 6개월전 113달러를 기록했다가 어제 33달러선까지 하락했는데, 그동안 주식 가치가 280억 달러나 폭락했다. e베이는 이날 7.4% 하락, 53달러 선에서 장을 마쳤는데, 이는 3월27일과 비교해 60%나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WR함브레이트의 애널리스트인 데렉 브라운은 e베이의 추천등급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낮췄다. 그는 앞으로 3~6개월간 현 수준보다 수입 전망을 높일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7.7% 하락해 41달러 선에서 주가가 마감됐는데, 1년전에는 119달러를 기록했었다. 블룸버그의 전자상거래 지수는 6.6%가 떨어진 57.48을 기록했는데, 작년 12월에는 157.53이었다. 그러나 맥도널드&Co의 애널리스트인 사샤 코스타디노프는 아마존에 대해 "올해에 3억4000만 달러, 내년에 1억37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볼 것"이라며 "여기에는 각각 9200만 달러의 이자 비용이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와 내년에도 아마존은 막대한 양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는 "만약 내가 아마존의 주주이고 전자상거래의 생존 가능성을 믿는다면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볼 것"이라며 "공격적 매수" 등급을 매겼다. 그는 "아마존이 추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경쟁업체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미 다른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이는 아마존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7월2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퍼스트 콜/톰슨 파이낸셜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주당 35센트의 손실을 볼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트콜에 따르면 매출액은 5억8400만 달러로 지난 1분기의 5억7400만 달러보다 겨우 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인 톰 와이먼은 "아마존이 매출액 전망치를 크게 앞서지는 못할 것이지만 전망치는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상거래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며 2분기의 매출 전망을 6억300만 달러로 놓은 뒤 매수 추천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이날 아마존의 전환사채에 Caa3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최하위 등급보다 겨우 2단계 높은 것으로 아마존의 취약한 펀더멘탈을 반영하는 것이다. 무디스의 애널리스트인 매리 메넨데즈는 "이번 등급은 비즈니스 모델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는 아마존이 주식 시장 보다는 채권 시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결과"라고 말했다.
2000.06.24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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