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95건
- [AG]지상파연합 ‘푹’도 2018 아시안게임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방송·영화 서비스 POOQ(푹, 대표 김준환)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생중계한다. POOQ 이용자들은 KBS1, KBS2,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채널은 물론, KBS N SPORTS, MBC SPORTS PLUS, SBS SPORTS 등 스포츠채널 편성경기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다.POOQ은 아시안게임 기간 중 특별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다시보기(VOD), 하이라이트, 메달순위 등 대회정보를 제공한다. 경기 VOD까지 모두 제공하는 온라인서비스는 POOQ이 유일하다.45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40개 종목에서 승부가 펼쳐진다.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 조현우, 손흥민, 이승우가 출전하는 축구 경기는 대회 개막에 앞선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가 펼쳐진다.여자농구, 카누, 조정 등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경기들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이번 아시안게임은 전통적인 인기종목 외에 게임, 레저 분야의 특색 있는 종목들도 눈길을 끈다.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e스포츠 종목을 비롯해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스쿼시, 3X3농구, 비치발리볼 등 이색 스포츠가 대회 종목에 포함됐다.우슈, 삼보, 주짓수, 펜칵실랏, 쿠라시 등 다양한 격투 종목도 선보인다.POOQ은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비롯한 실시간채널을 무료(SD화질) 제공하며, 유료회원은 광고 없이 고화질(Full HD)로 다시보기(VOD)까지 즐길 수 있다. 신규가입자는 한달 간 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POOQ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여러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는 아시안게임 특성 상 이용자들이 최대한 다양한 종목을 선택, 시청할 수 있도록 지상파 계열 스포츠채널 중계권한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 한달 남은 아시안게임…김학범호 조직력 다지기 비상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김학범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합류 시기 미정.”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이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명단과 함께 플랜A를 공개했다. 아시안게임에 나가게 될 20명의 명단 안에는 손흥민과 조현우, 황의조가 와일드카드로 선택받았고 김민재와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 황현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플랜A로는 공격적인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수비는 상대방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 발이 빠른 선수를 배치하고 5명와 2명의 공격수 자리에는 선수들을 테스트한 뒤 최적의 조합을 사용할 예정이다.손흥민과 황희찬, 이승우 등 공격진에 선발된 선수들의 면모는 그 어떤 아시안게임보다 화려하다. 황인범과 장윤호가 무게를 잡는 미드필더진과 김민재와 황현수가 이끄는 수비진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조직력이다.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규정’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의 경우, 공식적으로 첫 경기 14일 전부터 소집이 가능하다. 이번 아시안게임 공식 개막일은 오늘 8월 18일이다. 하지만 남자 축구의 경우 참가국이 많아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31일부터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선수들을 불러 모은 뒤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들이 8월 초에야 제대로 손발을 맞추게 된 만큼 조직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 하나의 문제는 해외파의 합류 시기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승우와 황희찬은 대표팀에 언제 합류하게 될지 정해진 것이 없다. 이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현재 손흥민과 이승우, 황희찬의 합류 날짜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 “합류 시기를 구단과 계속해서 조율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팀에 데려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경기 일정도 이겨내야 한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8월 인도네시아의 온도는 40도를 넘나든다. 더울 뿐만 아니라 습해 선수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더하다. 여기에 선수들은 17일 동안 최소 7경기, 최대 8경기를 소화해야하는 만큼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김 감독은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무턱대고 뛴다고 될 일이 아닌 만큼 팀의 균형과 조화를 잘 맞추겠다”고 이야기했다. 조 추첨을 다시 해야 하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회 주최측의 실수로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의 참가 신청을 빠뜨린 채 조 추첨을 해 기존 결과를 무효로 하고 조 추첨을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조 추첨을 다시 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 감독은 “조별리그 상대는 물론이고 8강과 4강에서 만날 상대까지 분석하고 있었는데, 조 추첨을 다시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라며 “지금은 모든 것은 멈춘 상태지만 새롭게 나오는 조 추첨 결과대로 치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정위 담합 정보로 검찰도 수사 나선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정위 담합 정보로 검찰도 수사 나선다-文대통령 “최저임금 1만원 사실상 어려워져…사과드린다”-“최저임금 차등 적용해달라”…소상공인들 광화문에 천막 친다◇줌인&-세월 흐르고 세상 변해도…‘음~ 그래, 이 맛이야’-한남2고가차도 철거 결국 내년으로…서울시 ‘졸속행정’ 논란◇최저임금 ‘과속 인상’ 후폭풍-‘납품단가 인상’ ‘카드수수료 인하’…대기업에 최저임금 부담 떠넘겨-“알바도 사장도 같은 乙…우리 모두 살려달라”◇정부 ‘스마트시티’ 밑그림-세종엔 ‘자율車 교통망’ 부산엔 ‘창업요람’ 구축…4차산업 교두보 만든다-“입주민에게 전용 시티코인 주겠다”지만…블록체인 규제 혁신없인 ‘그림의 떡’ 될 수도◇리니언시 주도권 다툼 봉합-공정위·檢, 각각 수사땐 불확실성 커져…일관성 사라져 리니언시 무력화-美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선 형사처벌 대신 과징금 제재-재계 “檢 수사 주도땐 소비자 보호보다 기업 때리기 우선 우려 커”◇닻 올린 구광모號 ‘4세 경영’ 속도-‘전광석화’ 구광모…2인자 바꾸고, 선친처럼 역대급 ‘인사혁신’ 시동-LG 3대 계열사 두루 거친 ‘리베로’ 적임자◇정치-‘내각의 중심인데 나가면 어떡하나’…文, 김부겸에 전대 불출마 권유-법사위원장 여상규, 정무위원장 민병두◇경제·금융-백운규 “기업 위한 산업부 되겠다” 김상조 “불공정 관행 개선 협조를”-최저임금·무역전쟁…기재부도 성장률 2%대로 낮출까 ◇브래들리 뱁슨 북한경제포럼 의장-“美, 경제제재 풀기 전이라도 세계은행·IMF 설득해 대북지원 나서야”◇산업&기업-스타트업 놀이터된 SK·GS주유소…최태원·허진수 ‘공유 콜래보’-“세계 1등이 협력사 쥐어짠 결과라니”…삼성 올드보이의 성토-AI 카메라폰이 20만원대…‘가성비’ 中스마트폰 韓공습◇소비자생활-수입불가 건강기능식품, 온라인서 버젓이 판매-잠실 석촌호수에 ‘컴패니언’ 뜬다◇건강-팔다리 저릿, 머리가 지끈…‘뇌의 SOS’ 놓치지 마세요-씽씽~ 에어컨 ‘세균바람’ 조심하세요◇화통토크-“시장 왜곡 ‘로또 청약’ 분양가 통제 탓?…주택경기 변곡점 지나 리스크 관리 불가피”-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통과…이제 존립 위기 넘겼으니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할 것◇증권&마켓-최저임금 인상에…무인기기株 ‘상한가’ 편의점株 ‘와르르’-미래에셋대우, 상반기 해외주식 수익률 15%…‘나스닥의 2배’-증시 변동성 확대, 우발채무 증가세…증권사, 하반기가 두렵다-거래소 “북한 자본시장 개설지원 검토”◇문화&스포츠-“국악도 한때는 대중음악…살아 뛰노는 내가 곧 전통”-볼링펍에 만화카페까지…극장, 관람보다 놀러간다-내전 아픔 축구로 달래던 모드리치 ‘골든볼’ 품다-월드컵서 활약한 손흥민·조현우…아시안게임서도 뛴다 ◇사람&나눔-“주52시간제·최저임금에 의류사업 힘든데…북한은 기회의 땅”-“스타 팬덤이 블록체인 비즈니스와 실생활 접목 열쇠”◇오피니언-비핵화·종전선언, 무엇이 먼저인가-보수의 작은 희망 누가 꺾었나 ◇부동산-서울 전셋값 다시 꿈틀…“과열의 서막” VS “일시적 상승”-공인중개사 절반 “하반기 전국 집값 떨어질 것”◇사회-탁 트인 통유리…밑에선 ‘찰칵찰칵’-드루킹 특검, 파주 창고 압수수색 댓글조작 관련 은닉자료 나오나
- 앞마당 공유한 SK·GS…"줌마 '홈픽 서비스' 날개 달았어요"
- 김영민(맨 오른쪽) 줌마 대표와 직원들이 16일 GS칼텍스 서울 삼성로주유소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조현우 골키퍼의 활약으로 독일을 2대 0으로 이기는 큰 성과를 냈다. K리그 최하위권 팀의 골키퍼였지만, 조현우는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소 오히려 자신이 가진 역량을 펼칠 수 있었다.”16일 GS칼텍스 서울 삼성로주유소에서 만난 김영민 줌마 대표. GS칼텍스·SK에너지 주유소를 통해 최근 론칭한 ‘홈픽’ 택배 서비스를 설명하기 전 그는 뜬금없이 월드컵 이야기로 운을 뗐다. 역량만큼은 자신하는 줌마에게 GS칼텍스·SK이노베이션 주유소가 이를 펼칠 큰 무대를 만들어주었다는 그의 설명이 이어지자 이내 고개가 끄덕여졌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의 ‘상생경영’, 최태원 SK 회장의 ‘공유경제’가 현실화되는 현장이기도 했다.◇배송 중심에서 택배서비스, 픽업으로 틈새공략현존하는 택배 서비스는 △택배사에 택배를 요청해 택배기사를 마냥 기다리거나, 시간과 체력을 투자해 △우체국 또는 △편의점에 방문하는 등 3가지 방법이 있다. 홈픽은 이같은 택배 서비스에서 픽업이 취약하다는 점에 주목했다.김 대표는 “현재 택배기사들은 한명당 하루 200~300개 배송에 집중하다보니 픽업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며, 우체국과 편의점은 이용자가 시간과 체력을 소모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홈픽은 이에 주목하고 피커가 직접 당신의 집으로 찾아가 물건을 픽업해 보내는 택배까지 맡겨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이때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주유소는 홈픽의 물류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홈픽의 피커들은 각 주유소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대기하다가 택배서비스 요청이 들어오면 물건을 수령해 주유소로 픽업해오고, 이를 택배사인 CJ대한통운에 물건을 인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김 대표는 “홈픽 홈페이지를 비롯해 SKT누구, 카카오톡, 네이버, CJ대한통운 등을 통해 접수부터 결제, 픽업 시간 지정까지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다”며 “무게와 크기 상관없이 단일요금 5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으로 기존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만큼 향후 빠른 사업확대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6월 서울 36개소에 이어 7월 경기 113개소, 인천 9개소를 오픈했으며 8월까지 전국 600여개 주유소에 사무실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며 “월 100만개, 연 1200만개의 택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매출액 600억원을 창출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자신했다.김영민 줌마 대표가 16일 홈픽 서비스의 정의와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허진수 ‘상생’·최태원 ‘공유경제’ 현실로스타트업 줌마가 날개를 펼 수 있었던 발판에는 결국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주유소 인프라 활용 방안이 주효했다. 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지속성장을 모색해야한다는 허진수 GS칼텍스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공감대가 실제 사업 사례로 현실화된 셈이다.이날 함께 자리한 김남중 GS칼텍스 we+dea팀장은 “이번 홈픽은 평소 상생경영을 강조해 온 허진수 회장과 공유경제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최태원 회장 간 교감의 결과”라며 “양사는 함께 하면 더욱 효율적이고 임펙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줌마뿐 아니라 주유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상생의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남희 SK에너지 NW사업개발팀장은 “최근 보통 주유소들의 월평균 수입은 250만원 수준에 불과한데, 이번 홈픽 론칭으로 주유소들은 이에 30%에 이르는 임대수입을 추가로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스타트업·주유소와의 상생을 비롯해 고객이나 사회적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식의 사회공헌에 방점을 찍은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지난 4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 확산을 목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주유소 자산 협력 외에 양사가 보유한 자산 모두를 대상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검토하며, 홈픽 서비스와 더불어 전국 주유소 기반의 주유소 물류 허브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홈픽 개념도(자료=SK이노베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