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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우리은행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 우리은행◇임원(상무)△개인그룹겸 디지털금융그룹 박완식△DT추진단 황원철△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본부장△자산관리그룹 신균배<소속장급 승진>◇금융센터 기업지점장△가락중앙 구옥분 △가산IT 이종찬 △도산대로 이승민 △무역센터 채수길 △문정중앙 허진 △법조타운 구은아 △서여의도 노검래 △서초 서병운 △선릉 김상필 △송파 김종학 △신사동 이중엽 △양재남 조일형 △테헤란로 진용두 △남동공단 신상원 △부평 장승욱 △분당중앙 김태섭 △오창 양희성 △부전동 황상수 △울산중앙 신환철 △창원공단 권아섬 △성서 정승윤 △광주 한정수◇지점장△구로구청 김동현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우 △길동 명신욱 △까치산역 이희정 △목동중앙 김정훈 △은평뉴타운 엄창용 △혜화동 최영선 △덕소 정재륜 △수지동천 이상성 △화성정남 이준석 △대전무역회관 박은서 △논산 김태영 △대천 김종섭 △강릉 채수명 △부암동 배한철◇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2 한백수 △중앙 정규석 △종로 권오희 △남대문 임소연 △미래 김효순◇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함지석 △김태진◇본부부서 부장△개인고객부 김광연 △고객센터 김기환 △디지털사업부 이창재 △투자금융부 김홍익 △자금부 예희승 △직원만족센터 정장훈 △여신정책부 공종남 △대기업심사부 이상헌 △여신관리부 정영호 △리스크총괄부 박연호 △비서실 홍성훈 △준법감시실 이동민◇지점장 대우△두바이 조병조◇해외파견△베트남우리은행 박종희◇연수△기상일 △지여옥 △김정심 △백수아 △최윤정 △김희준 △손주현 △도미경 △이연아 △오은주 △임향순 △이소연 △차은영 △오윤경 △임선주 △박은영 △이순선<소속장급 이동>◇금융센터장◇△가든파이브 양진모 △강남대로 변의갑 △문정중앙 정승수 △수서역 이원재 △동백 조주현 △롯데월드타워 허기철◇금융센터 기업지점장◇△남역삼동 이영민◇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강남 전준성◇지점장△가산디지털중앙 이무진 △노량진 김성훈 △서초역 박광욱 △홍제동 김용정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승안 △권선 전수일 △김포구래 박창욱 △매탄동 반석용 △수지 최호열 △천안청수 조선주 △시드니 홍의석 △다카 김동헌 △두바이 황규호◇영업본부 지점장△대구경북서부 이상석◇지점장 대우△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일건◇본부부서장△개인고객부 박봉순 △영업추진센터 김동성 △빅데이터사업부 이송희 △AI사업부 전유승 △디지털사업부 한재철 △스마트고객부 윤희준 △자산관리사업부 김영봉 △연금사업부 강용재 △투자상품전략부 최영민 △주택기금부 최종현 △기업고객부 송윤홍 △중소기업지원부 정창화 △외환사업부 차재헌 △증권운용부 최준연 △글로벌IB심사부 이태훈 △준법감시실 한창식 △법무실 장환◇본부부서 부장△DT추진단 고원명 △디지털사업부 김종우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검사실 김동완 △검사실 심근섭◇해외파견△우리파이낸스미얀마 김진회 △홍콩우리투자은행 이수진◇지주사파견△정찬호◇연수△전필식 △배연수 △곽훈석 △박성봉 △성병규 △김인철 △김학빈 △김호상
2020.07.05 I 전선형 기자
보통주보다 9배 뛴 삼성重 우선주…`투자위험` 지정되나
  • 보통주보다 9배 뛴 삼성重 우선주…`투자위험` 지정되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010145))가 난리다.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카타르가 100척의 LNG선을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 3사에 수주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주가 상승하긴 했으나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무려 9배 가까이 뛰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다른 우선주에 비해 유통주식수 물량이 보통주 대비 가장 적은 편으로 적은 주식으로 주가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는 반대로 적은 주식 수로도 주가를 급락시킬 수 있다는 얘기도 되기 때문에 추종 매수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중공우는 5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9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이날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전 거래일보다 29.8% 오른 26만1500원을 기록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부터 이날까지 무려 6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삼성중공우는 이달초까지만 해도 5만4500원에 거래됐으나 이날 26만원선까지 올라 이달 들어서만 무려 381.6%, 5배 가까이 급등했다. 카타르 LNG선 100척 수주가 호재가 되긴 했어도 삼성중공업 보통주가 42.7% 가까이 오른 것과 비교해 무려 8.9배 더 오른 것이다. 삼성중공우는 이날 상한가로 거래가 종료됨에 따라 ‘투자위험 종목’ 지정 예고가 예상된다. 투자위험 종목 지정 예고 후 11일 종가가 이날 종가보다 오르기만 하면 바로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다. 이 경우 12일에도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거래가 정지됐음에도 이날 주가가 상한가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기세라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12일에도 거래가 정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유통주식수가 극히 적어 적은 매수세에도 주가 등락이 큰 편이다. 실제로 지난달 삼성중공우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3주에 불과했다. 그런데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달 2일엔 10배 이상인 247주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거래됐고 3일엔 2000주 가량 순매수가 이뤄졌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뤄지면서 삼성중공우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자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추종 매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4일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3000주가 거래됐고 그 뒤론 개인과 금융투자가 함께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엔 개인투자자만 311주를 매수했다. 특히 삼성중공우는 유통주식 수가 3월말 현재 11만4845주에 불과하다. 보통주 유통주식 수가 6억403만5571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우선주 물량은 보통주의 0.02% 정도에 불과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우선주가 110개, 코스닥 우선주가 3개 가량 상장돼 있는데 보통주 대비 우선주 비율이 대개 5~10% 정도인데 삼성중공우는 0.02%에 불과, 가장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거래소는 2018년 5월에도 우선주 급등 현상에 투자유의 안내를 낸 적이 있는데 이 당시에도 삼성중공우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0.06.10 I 최정희 기자
보통주보다 8배 더 오른 삼성重 우선주, 도대체 왜?
  • 보통주보다 8배 더 오른 삼성重 우선주, 도대체 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010145))가 난리다.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카타르가 100척의 LNG선을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 3사에 수주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주가 상승하긴 했으나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무려 8배 넘게 뛰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다른 우선주에 비해 유통주식수 물량이 보통주 대비 가장 적은 편으로 적은 주식으로 주가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는 반대로 적은 주식 수로도 주가를 급락시킬 수 있다는 얘기도 되기 때문에 추종 매수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출처: 마켓포인트)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중공우는 5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9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이날 거래가 재개된 직후에도 상한가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 2일부터 이날까지 무려 6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삼성중공우는 이달초까지만 해도 5만4500원에 거래됐으나 이날 26만원선까지 올라 이달 들어서만 무려 382%, 5배 가까이 급등했다. 카타르 LNG선 100척 수주가 호재가 되긴 했어도 삼성중공업 보통주가 46% 가까이 오른 것과 비교해 무려 8.3배 더 오른 것이다. 삼성중공우가 이날도 상한가에 거래가 종료될 경우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 예고될 전망이다. 투자위험 종목 지정 예고 후 11일 종가가 이날 종가보다 오르기만 하면 바로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다. 이럴 경우 12일에도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에서 거래가 정지됐음에도 이날 주가가 상한가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기세라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12일에도 거래가 정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유통주식수가 극히 적어 적은 매수세에도 주가 등락이 큰 편이다. 실제로 지난 달 삼성중공우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3주에 불과했다. 그런데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달 2일엔 10배 이상인 247주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거래됐고 3일엔 2000주 가량 순매수가 이뤄졌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뤄지면서 삼성중공우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자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추종 매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4일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3000주가 거래됐고 그 뒤론 개인과 금융투자가 함께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우는 유통주식 수가 3월말 현재 11만4845주에 불과하다. 보통주 유통주식 수가 6억403만5571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우선주 물량은 보통주의 0.2% 정도에 불과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우선주가 110개, 코스닥 우선주가 3개 가량 상장돼 있는데 보통주 대비 우선주 비율이 대개 5~10% 정도인데 삼성중공우는 0.2%에 불과, 가장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다. 거래소는 2018년 5월에도 우선주 급등 현상에 투자유의 안내를 낸 적이 있는데 이 당시에도 삼성중공우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0.06.10 I 최정희 기자
언택트에서 경기민감주로 순환매…다음 타깃은
  • 언택트에서 경기민감주로 순환매…다음 타깃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기 박스권 고점인 2200선에서 주춤한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증시 폭락 이후 52% 가까이 반등한 만큼 추가 상승에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등 언택트(Untact·비대면)주에서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경기민감 대형주로 순환매가 일어났고 경기민감주 내에서도 순환매가 계속되면서 주가 키맞추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다음 순환매 대상 찾기에 분주하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경기민감주 이번 달부터 들썩…코스피 수익률 상회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 0.11% 오른 2184.29에 거래를 마쳤다. 3월 19일 연 저점(1439.43) 대비 51.75% 오른 것이다. 장중 2217.21선까지 상승했으나 더 이상 가지 못했다. 연 고점(2277.23)과 불과 60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2200선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출됐던 장기 박스권 고점 수준이다. 코스피 추가 상승세가 약해지면서 순환매 장세가 더 짙어질 것이란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4월, 5월 반등한 데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 2차 전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바이오의 힘이 컸다. 네이버, 카카오는 각각 30.6%, 61.5%, 삼성SDI는 44.4%, LG화학과 삼성바이오는 27%대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15.2%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5월 하순부터 이런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더니 이달 들어선 이들 성장주의 상승세가 확연하게 주춤해지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자동차, 은행, 철강 등 대형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짙어졌다. 그동안 많이 올랐던 언택트 성장주 등을 매도하고 경기민감주 매수로 순환매가 일어났단 평가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는 7.6% 올랐는데 네이버는 6.4% 오르는 데 그쳤고 카카오는 2.7% 떨어졌다. 삼성SDI도 4.6% 상승에 그쳤다. 반면 삼성전자는 8.3%, SK하이닉스는 11.7%, 현대차는 15.3%, 현대모비스는 9.9%, 신한지주는 15.3%, KB금융은 12.4%, 포스코(005490)는 11.9% 올라 코스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순환매 장세로 인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순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언택트 성장주 강세로 카카오는 현대차를 제치고 8위에 올라섰으나 3일부턴 현대차가 8위, 카카오가 9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경기민감주 내에서도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다. 카타르발 LNG선 100척 수주란 호재를 중심으로 조선주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주에만 각각 39.8%, 24.3% 올랐고 이날도 각각 3.9%, 4.6% 반등했다. 특히 이날은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등이 같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 신한지주 등은 하락, 언택트주와 경기민감주가 서로 주고 받으며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도 관찰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유동성, 순환매의 힘으로 쉽게 고점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조정이나 하락을 기다리기보다 단기적으로 순환매 흐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순환매 타깃은…“中 소비주 등 덜 오른 종목 찾기”순환매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투자자들이 상승 종목을 쫓아가기 어려운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 미리 해당 종목을 선점하지 않았더라면 이미 주가가 오르고 난 이후라 추종 매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순환매가 일어날 만한 종목을 미리 매수해, 길목을 지키다 추후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실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문제는 어느 업종·종목이 다음 순환매 타깃이 될 것이냐다. 이경민 팀장은 “순환매 국면에서 추후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은 중국 소비 관련주”라며 “자동차, 은행, 철강 등 대형 가치주의 급반등으로 현재 회복률이 가장 낮은 업종은 중국 소비주”라고 설명했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이슈 등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다. 실제로 대표 중국 소비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최근 두 달간 주가가 2.87% 하락했고 그나마 이달 들어선 9.8% 올랐다. 호텔신라(008770)로 전달 7% 하락하더니 이달 5.2% 상승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200 기준 종목별 주가와 이익의 연동성은 2016년부터 추세적으로 상승해왔다”며 “이익 대비 주가가 낮은 종목으로 순환매 대상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유화(006650), 한국전력(015760), LIG넥스원(079550), LG유플러스(032640) 등은 한 달 전보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했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배 미만인 종목들이다.
2020.06.09 I 최정희 기자
카타르서 날아온 호재에 중공업 펀드 ‘방긋’
  • [펀드와치]카타르서 날아온 호재에 중공업 펀드 ‘방긋’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공업 관련 펀드가 돋보인 한 주였다. 한국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내면 조선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한 덕이다. 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이하 동일 기준)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가 주간 수익률 17.32%로 1위를 차지했다. 순자산액이 100억원 미만인 KBSTAR 200중공업 상장지수펀드(ETF)도 한주간 15.86% 올랐다.지난 1일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QP가 2027년까지 이들 3개 조선사의 LNG선 건조 공간(슬롯) 상당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통상 대규모 사업에선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는다. QP에 따르면 이번 사업 규모는 700억 리얄(약 23조6천억원) 이상이다. 이 소식에 삼성중공업이 이번주에만 43.30% 치솟는 등 중공업 전반이 대폭 상승했다.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는 코스피200구성종목 중 중공업에 속하는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ETF로, 한국조선해양(009540),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지주(267250) 등으로 구성돼 있어 수혜를 누릴 수 있었다. 조선주를 포함해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였다. 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와 미국 내 시위 확산에도 3차 추경 편성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증가와 글로벌 경기 개선 영향으로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업종은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국내 기업에 대한 신용공급 정책이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반영해 한주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6.74% 상승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6.05%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4.74% 올랐다. 대형주는 6.59%, 코스피200은 6.77% 상승했다.국내 채권형 펀드는 평균 -0.10%로 손실을 봤다. 국내 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현상과 3차 추경에 따른 국채 물량 부담감이 금리 상승 재료가 되면서 국내 채권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상품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 채권형 펀드는 ‘칸서스튼튼으뜸단기채 1(채권)ClassC-W’ 펀드가 0.1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4.08%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주식이 8.46%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 유형이 7.23%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 상품별 비교에선 ‘미래에셋TIGER유로스탁스5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가 15.23%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자금 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440억원 증가한 241조3208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5968억원 증가한 247조850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4140억원 감소한 28조1609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조676억원 증가한 26조570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430억원 증가한 19조3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1229억원 증가한 19조9776억원으로 나타났다.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711억원 감소한 41조63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04억원 감소한 19조2407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70억원 감소했다.
2020.06.07 I 김윤지 기자
연중 고점 눈앞에 둔 코스피…다음 주도주는?
  • 연중 고점 눈앞에 둔 코스피…다음 주도주는?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경기 정상화와 이를 뒷받침해줄 정책 기대감에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연중 고점의 94%까지 올라온 가운데 주도주의 자리싸움도 치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IT주에서 바이오와 플랫폼주, 반도체주, 금융 및 조선주 순으로 주도주 바통터치가 이뤄지면서 다음 랠리의 주자는 어떤 업종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주가 회복력이 부진했으나 모멘텀은 유효한 업종 중심으로 키 맞추기를 진행하는 만큼 실적개선주에 관심을 둘 때라고 조언한다. ◇ 연중 고점 목전…모멘텀 유효한 업종 키 맞추기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19%) 오른 2151.18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급등세를 보이며 2191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 개인들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개인은 3347억원어치 팔았고 외국인은 46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2979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막아냈다.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전일 대형주 위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장중 상승폭을 줄여나갔다”며 “지수 상승에 따른 속도 조절 가능성은 있으나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경기 회복 기대, 글로벌 정책 공조는 당장 꺾일 변수는 아니다”고 설명했다.특히 5월 중순 이전까지 지수 대비 수익률이 부진했던 업종들이 경제 정상화 기대가 확대된 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업종으로 탈바꿈했다. 실제 최근 수익률이 급등한 정유, 자동차, 조선 등 경기 민감 업종은 경기 지표 개선보다 기대감이 앞서 있는 상황에서 산업 데이터가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등의 모멘텀을 지닌 업종들이었다.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 중심으로 6월 중 업종 간 키 맞추기는 지속될 수 있다”며 “글로벌 경기와 제조업 지표 개선의 연속성과 기업 실적 또는 가이던스 확인 전후가 눈높이 조정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3분기 이후 실적 변화에 중점무엇보다 3분기 이후 실적 컨센서스 변화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동호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문제가 재차 심각해지지 않는다면 2분기가 글로벌 경기 바닥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부양 정책 지속과 경기 선행성 지표 회복 조짐으로 3분기부터 예상 이익 상향 조정 확률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전체 3분기 영업이익은 38조99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영업이익도 37조1990억원으로 같은 기간 60%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전체로 따지면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업종별로 보면 조선업종은 올 하반기 2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운송인프라, 에너지시설, 디스플레이 등 업종도 이 기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집계됐다.항공운수의 경우 올해 하반기 2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고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상장사들은 4조3757억원으로 같은 기간 381.6% 늘어날 전망이다. 의료장비 및 서비스(208.7%), 통신장비(128.1%), 건축자제(102.0%) 등 하반기 영업이익이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이예신 연구원은 “코로나19 타격으로 시장이 급락하기 전 주가 수준과 현재 주가의 괴리율 기준으로 민감주 또는 일부 경기 소비재 업종 가운데 자동차, 비철·목재, 철강, 에너지(정유) 순으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며 “반도체 산업의 경우 내년 상반기 업황과 실적 개선을 선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주도 업종으로의 합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하반기부터는 2020년보다 2021년 예상치의 중요도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호 연구원은 “3분기 초중순부터 2021년 경제 호전 기대치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전체 올해 영업이익은 130조4020억원으로 전년보다 3% 증가하는 반면 내년의 경우 179조4918억원으로 4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 보면 내년에 항공운수, 에너지 시설, 디스플레이 등 관련 기업들이 올해 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고, 호텔 및 레저는 영업이익이 1656억원에서 8851억원으로 434.3%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의 이익은 363.9%,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이익은 80.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수급 환경 변화 대형주에 긍정적언택트 환경에서 주목받은 새로운 주도 산업군이 그간 강세를 보인 만큼 현재 수급 환경이 대형주에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한다.이예신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급등 전까지 시가총액 비중이 크지 않았던 업종 또는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언택트 환경에서 주목받은 새로운 주도 산업군과 개인 수급이 초기의 지수 회복을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정유,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반도체 중심의 대형 IT가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대외 정치 불확실성이라는 악재 누적에도 위험 선호 심리를 이끌고 있는 경제 정상화 및 유동성 정책 기대의 조합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9~10일, 현지시간 기준)에서의 통화 정책 기조와 6월 선물옵션동시만기일(11일) 전후 수급 변동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0.06.05 I 박정수 기자
카타르發 100척 나비효과…조선株에 BNK금융까지 들썩
  • 카타르發 100척 나비효과…조선株에 BNK금융까지 들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조선3사가 카타르 국영석유회사 페트롤리엄(QP)와 2027년까지 100척 이상의 LNG운반선 건조를 위한 도크(건조된 선박을 바다에 띄울 수 있는 시설)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조선주가 급등세를 보인 데 이어 조선사들이 위치한 경남 지역 은행주인 BNK금융지주(138930)까지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6월 1일부터 3일까지(출처: 마켓포인트)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중공업(010140) 주가가 이날 18.34% 상승하고 대우조선해양(042660)도 7.12% 올랐다. 한국조선해양(009540)과 현대중공업지주(267250)도 3~4%대 상승세를 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주 들어서만 34.63%, 삼성중공업은 44.76% 상승했다. 조선주는 저유가와 경기침체 우려에 업황 악화가 우려됐으나 카타르 수주 소식이 가뭄에 단비가 돼 줬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정확한 발주시기, 선가, 조선사별 수주 척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25척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단기적인 수주잔고 확보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수주는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카타르가 지난 4월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16척의 LNG선을 발주하면서 LNG선을 놓고 중국과의 경쟁 우려가 커졌으나 이번 100척 수주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높음을 인정받았단 평가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대표 조선사들은 LNG선, LNG추진선을 수주해 건조하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정해진 납기와 원가를 맞춘 적이 없다”며 “이번 수주는 기술력의 승리”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모잠비크, 러시아 야말 경쟁선사의 발주 움직임도 빨라질 수 있다. 대규모 수주 소식 등의 영향으로 조선업종에 대한 이익 추정치도 일부 상향 조정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1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8.6% 증가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62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일부 증권사에선 조선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를 이달 들어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 4만원으로 두 차례 높였다. 대신증권은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목표가를 각각 11만원, 2만3000원, 6000원에서 13만3000원, 3만5000원, 6200원으로 높혔다. 다만 배 연구원은 “주가가 추세적으로 오르기 위해선 LNG선 수주로는 한계가 있다”며 “유가 반등에 따라 셰일가스 증산이 이뤄지면서 상선 발주 기대감이 올라가고 탱커, 컨테이너선 등 비LNG선 발주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사 수주는 조선사들이 위치한 부산, 울산,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 등을 보유한 BNK금융지주 주가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BNK금융지주 주가도 이번 주 13.78% 상승했다.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0척 수주가 당장 지역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카타르 선박 건조를 위해 운전 자본이 투입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추가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며 “최근 은행주 반등 탄력 강화가 큰 와중에 이번 수주 소식은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키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3 I 최정희 기자
코스피 어느덧 2100선…경기부진 딛고 내달린 이유
  • 코스피 어느덧 2100선…경기부진 딛고 내달린 이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석달여만에 2100선에 올라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증시가 패닉에 빠진 이후 한국 증시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로 몰리면서 탄탄한 매수기반을 형성한 가운데 뒤늦게 기관투자자들이 주식 사자에 나서고 외국인까지 가세한 덕이다. 이 과정에서 IT주, 바이오주, 플랫폼주, 반도체주, 금융·조선주 등으로 주도주 바통터치가 이뤄지면서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와 경기민감 대형주가 대거 강세를 보이며 포트폴리오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과 같은 외부 변수는 고려해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분석도 한다.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9.81p(2.87%) 오른 2,147.00로 거래를 마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가을까지는 상승 기대…코스피 상단 2300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2000선을 넘어선지 일주일만에 2100선도 돌파한 것으로 전력질주한 셈이다.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한국 증시 상승세가 가파르다. 장중 연저점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49% 올랐고 코스닥은 무려 76% 뛰었다. 일본과 중국, 유럽, 미국 증시가 최소 10%, 최대 45% 오른 것과 비교하면 한국 증시의 회복력이 상당히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한국 증시가 강한 복원력을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우선 코로나19 방역 능력을 꼽을 수 있다. 글로벌 모범 사례로 꼽히면서 전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는 증시에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어느정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에 미국 등 해외 증시 오른 것에 비해 우리나라 증시가 덜 오른 만큼 이번 반등장에 더 강하게 올랐다는 분석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편될 산업구조에서 수혜를 입을 종목들이 순차적으로 부각되면서 주도주로 나선 것도 증시가 버틸 수 있었던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오와 플랫폼주가 증시 회복을 주도했다면 이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전면에 나선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날 6% 이상 오르면서 급등했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세터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나 사회를 주도할 것이란 산업에서 그동안 시장수익률에 못 미쳤던 업종을 중심으로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시장의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전형적인 선순환 장세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달 전만 해도 조선이나 은행주는 쳐다보지도 않다가 기존 주도주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설명했다. 수급도 공백 없이 바통터치가 부드럽게 이뤄졌다. 코스피지수가 1400선대로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20일 이후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에서 24조56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신흥국 통화 약세로 내리 팔아치우던 외국인은 최근 들어 종종 순매수에 나서는 등 매도세가 뜸해졌고, 기관투자가들도 매수와 매도를 오가다 이날 1조원 넘게 사들였다. 그러자 개인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주 후반부터 브라질, 터키,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의 통화가치 약세가 진정되는 모양새라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한국 시장도 이와 같은 이유로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시장조사업체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아시아(일본 제외) 지역 펀드 자금 흐름을 보면 지난 5월 13일(주간) 기준으로 총 36억370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나 5월 20일 12억9700만달러 순유출로 줄었고, 5월 27일 기준으로는 8억4700만달러까지 순유출 규모가 급격히 줄었다. 이번주 들어서는 유입으로 돌아섰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부양책을 발표하고 우리나라도 3차 추경이 35조원 규모로 편성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이 고조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도 본다. 앞서 지난 2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35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정해진 바 있다.김학균 센터장은 “이미 코로나19 영향으로 나빠진 경제 상황은 주가에 선반영됐다”면서 “3분기 이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근간을 시장 참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미·중 무역분쟁 경계…신중한 접근이에 전문가들은 업종별로는 그간의 상승에 키를 맞추는 순환매 장세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3분기까지 코스피 상단을 2300선까지 열어뒀다.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앞으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조업을 비롯한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카타르발 수주를 통해 조선주들이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지 않는다면 3분기까지는 코스피 상단을 2300선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현상으로 핀테크, 디지털 관련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현상으로 없었더라도 디지털 관련 종목들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국면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관련 종목들은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향후 변수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아직은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오 센터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스토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또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은 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고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코로나 2차 확산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 미국 시위 영향 등을 다각도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또 코로나19 이전 주가 수준을 회복한 만큼 향후 시장 탄력은 다소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김학균 센터장은 “지수 향방에 대해서는 가늠할 수는 없으나 지금 정도의 주가 레벨은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며 “선뜻 주식 매입에 나서기는 힘든 수준”이라고 조언했다. 최 센터장 역시 “4분기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불거질 수 있으므로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며 “다만 코로나19가 통제된 모습만 이어진다면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금융감독당국도 현재의 증시 상승을 다소 우려섞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 한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최근 증시를 보면 자본시장이 너무 낙관하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다”며 “기대와 달리 3분기 회복이 안 될 경우 4분기쯤 국내외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0.06.03 I 박정수 기자
돌아온 반도체株…단숨에 2140선까지
  • [코스피 마감]돌아온 반도체株…단숨에 2140선까지
  • △코스피(대신증권 HTS)[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2140선을 회복했다. 2000선을 넘어선지 6거래일만에 2100선도 넘어섰다. 특히 기관이 1조원이 넘어서는 매수세를 보이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156.55까지 상승했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25일(2103.61) 이후 처음이다.개인은 1조3286억원어치 팔았으나 기관이 1조1594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2094억원의 순매수로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1조38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투신(971억원), 사모펀드(722억원), 보험(679억원), 은행(28억원) 등으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연기금(1173억원) 등은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은 8%나 올랐고 철강·금속은 6%대 상승했다. 전기·전자도 5%대 상승 폭을 보였고 증권, 운송장비 등은 4% 상승했다. 이어 금융업, 제조업, 보험, 운수창고, 화학, 통신업, 섬유·의복 등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서비스업, 의료정밀, 음식료품 등은 1% 이상 밀렸고 종이·목재 등이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POSCO(005490)가 7%나 뛰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6%대 상승해 상세를 보였고 현대차(005380)가 5% 이상 올랐다. 이어 현대모비스(012330)(4.67%), 삼성물산(028260)(3.88%), SK텔레콤(017670)(2.22%), LG화학(051910)(1.39%), 셀트리온(068270)(1.34%), LG생활건강(051900)(1.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035720)와 NAVER(035420)는 3% 이상 밀렸고 삼성SDI(006400)가 1%대 빠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8%)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최근 국내 조선사들이 카타르에서 수십조원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조선 후판을 공급하는 철강사들의 주가가 강세였다. 동국제강(001230), 고려제강(002240), 세아베스틸(001430) 등이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카타르발 선박 수주에 조선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조선선재(12003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중공업(010140)은 18%나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2819만주, 거래대금은 16조80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344개 종목이 내렸다. 4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0.06.03 I 박정수 기자
"기관 벤치마크 맞추기…상승 이어져 상단은 2300"
  • [스톡톡스]"기관 벤치마크 맞추기…상승 이어져 상단은 2300"
  • 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사진=KB국민은행][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2140선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수 상승에 따른 벤치마크를 맞추기 위한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 당분간 코스피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3일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보수적으로 대응하던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이 지속해서 상승하다 보니 벤치마크를 맞추기 위해 포지션을 채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관들은 통상적으로 벤치마크 대비 추적 오차를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을 담는다. 실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기관은 5129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6269억원어치 팔고 있고 외국인은 13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다. 코스피는 50포인트 이상 올라 장중 2140선도 돌파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5%나 올랐고 SK하이닉스 또한 4%대 상승 폭을 보인다. 최 센터장은 “개인은 최근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벤치마크를 맞추기 위한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또한 사자에 힘을 보태게 되면 지수 상승의 재료가 될 것”이라며 “개인은 소폭의 조정 시에 추가 매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들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최 센터장은 “그동안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앞으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조업을 비롯한 경기민감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카타르발 수주를 통해 조선주들이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하반기에는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기 전까지는 경기민감주들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수 상단은 2300선으로 봤다. 최 센터장은 “3분기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 2300선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4분기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불거질 수 있으므로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통제된 모습만 이어진다면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06.03 I 박정수 기자
석달 만에 2080선 회복…금융株 두각
  • [코스피 마감]석달 만에 2080선 회복…금융株 두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석달 만에 2080선을 회복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미국산 대두 구매 중단을 명령하는 등 여전히 미·중 마찰이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도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 갔다. △코스피 추이(대신증권HTS)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11포인트(1.07%) 오른 2087.1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 5일(2085.26)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7억원, 100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34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 중에서는 보험(407억원), 기타법인(221억원), 사모펀드(250억원) 등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마찰 고조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특히 3분기를 중심으로 하반기 경기 개선 기대감 덕에 주식시장은 이익 추정치 감소에도 크게 우려를 나타내지 않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이 6% 이상 올랐고, 보험이 5%대 상승했다. 이어 운송장비(4.39%), 증권(3.58%), 금융업(3.44%), 기계(2.9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서비스업(-0.35%), 의약품(-0.32%) 등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가 3% 이상 올랐고, 현대차(005380)가 2%대 상승했다. 이어 삼성SDI(006400)(1.09%), 삼성물산(028260)(0.98%), LG생활건강(051900)(0.51%), 삼성전자(005930)(0.39%), SK(034730)텔리콤(0.2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반면 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등은 1% 이상 빠졌고 엔씨소프트(036570)(-0.74%), SK하이닉스(000660)(-0.36%), LG화학(051910)(-0.25%) 등이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총 23조원 규모의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면서 삼성중공업(010140)(18.27%), 대우조선해양(042660)(14.41%), 두산중공업(034020)(9.46%) 등 조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9억8506만주, 거래대금은 10조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195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0.06.02 I 박정수 기자
  • 코스피, 개인·외인 동반 '사자'…2080선 공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개인에 이어 외국인까지 ‘사자’에 힘을 보태면서 2080선을 회복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3포인트(0.62%) 오른 2077.81을 기록 중이다. 장중 코스피는 2080.88까지도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17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나 외국인은 19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12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87억원 순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은행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보험, 운송장비 등이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금융업, 증권, 기계,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은 1%대 내리고 있고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인 가운데 삼성SDI(006400)가 2%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SK텔레콤(017670)(0.67%), LG화학(051910)(0.51%), 현대차(005380)(0.50%), 현대모비스(012330)(0.49%) 등이 상승세다. 반면 NAVER(035420)와 셀트리온(068270)은 1% 이상 빠지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5%), 카카오(035720)(-0.76%), 엔씨소프트(036570)(-0.61%)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카타르와 23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건조 계약 체결 소식이 공개되면서 조선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8%대, 대우조선해양(042660)은 17%대 상승 폭으로 급등세를 보인다.
2020.06.02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 23.6조 규모 카타르 LNG선 계약에 조선주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 조선업체들이 예상대로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조선주와 LNG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1060원(21.29%) 오른 604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은 11.71%, 현대미포조선(010620)은 10.40% 오름세다. 대창솔루션(096350)은 29.84%, HSD엔진(082740)은 14.76%, 한국카본(017960)은 11.82% 오름세다. 전날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홈페이지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는 보도자료를 게재했다. 이번 계약은 QP가 2027년까지 이들 3개 조선사의 LNG선 건조 공간(슬롯) 상당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통상 대규모 사업에선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는다.QP는 2027년까지 LNG선 100척 이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세계 LNG선 건조량의 약 60%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규모는 700억 리얄(약 23조6천억원) 이상이라고 QP는 말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들의 일감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벤트로,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의심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19와 유가 급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선박 발주가 급감한 가운데, 대형 프로젝트가 성사돼 이는 조선사들이 일감확보를 위한, 저가 수주 유인을 낮춰줄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지난 4월 중국의 후동중화가 카타르 LNG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먼저 체결하면서, 시장은 LNG선에서 중국과의 경쟁격화를 우려했는데 전일 계약을 기반으로 추정한 한국업체들의 수주 물량은 후동중화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타르와의 계약은 아직은 슬롯예약의 단계다. 아직 조선사별 구체적인 물량배분과, 선가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 연구원은 “개별 조선사들의 실적과 구체적인 일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면서 “현 시점에서는 단순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작은 조선주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전략”이라고 덧붙였다.
2020.06.02 I 김윤지 기자
현대미포조선, 수주잔고 감소…'중립' 하향-KB
  • 현대미포조선, 수주잔고 감소…'중립' 하향-KB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27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려서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3만85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11.6% 내려서 전망했다.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하향조정은 신규수주 부진 등 업황악화를 반영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존 6.88%에서 6.02%로 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권유했다.정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전세계 조선사들이 수주한 선박은 전년동기대비 61.6% 감소한 382만CGT를 기록했다”며 “척수 기준으로는 55.9%, 금액 기준으로는 65.2% 감소했다”고 했다.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이동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며 “이런 시황악화는 수주잔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미포조선에게 보다 위협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사업계획 대비 15.0% 수준인 5억5000만달러(전년대비 25.8% 증가)를 기록했다”며 “척수로는 14척으로 모두 PC선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수주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1분기 수주가 연간으로는 증가했으나 절대 물량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1분기 신규수주가 매출액을 하회함에 따라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32억7000만달러에서 3월 말 31억7000만달러로 3.1% 감소했으며, 이는 2019년 매출액 대비 1.3배 (15.8개월) 수준”이라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며 “조선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엄중한 것이 현실이지만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1분기 말 기준 3494억원의 순현금 상태에 조선주 중 유일하게 배당을 지급할 정도로 안정된 재무구조는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2020.05.27 I 전재욱 기자
현대미포조선,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KB
  • 현대미포조선,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KB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12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실적 추정치를 내리면서 목표주가를 전(5만8000원)보다 18.1% 하향 조정한 4만75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미포조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전보다 14.1%와 15.9% 낮춰잡으면서 이같이 제시했다. 이로써 영업익은 올해 1110억원, 내년 130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올해 들어 28.6% 하락해 같은 기간 13.2% 하락한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하회했다”며 “예상치를 밑돈 작년 신규수주와 수주잔고 부족, 하자보수 충당금 등 영향으로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돈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선종 시장에서의 경쟁심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조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 등이 주가에 부정 영향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 연구원은 “올해 주가하락으로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예상실적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이 확대했고 조선주 중 유일하게 배당을 지급하는 안정된 재무구조는 강점”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익은 환율상승 등에 힘입어 274억원을 기록해 작년보다 4.8% 증가해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3월 이후에는 LPG선과 LNG선 등 가스선을 중심으로 온라인 계약이 활성화되면서 수주모멘텀이 부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3.12 I 전재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찰청 ◇전보 <치안감>△경찰청 기획조정관 김교태 △〃 경무인사기획관 최관호 △〃 수사국장 이규문 △〃 사이버안전국장 남구준 △〃 교통국장 이영상 △〃 경비국장 이철구 △〃 정보국장 진교훈 △〃 보안국장 김규현 △〃 외사국장 김원준 △경찰인재개발원장 이문수 △중앙경찰학교장 이은정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임용환 △대구경찰청장 송민헌 △광주경찰청장 장하연 △강원경찰청장 김재규 △충북경찰청장 노승일 △충남경찰청장 이명교 △전북경찰청장 조용식 △전남경찰청장 김남현 △경남경찰청장 진정무 △제주경찰청장 김병구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공로연수) 남택화·박재진·강인철·이상철 ○언론중재위원회 ◇전보 △조사1팀장 김윤정 △조사2팀장 류석창 △접수상담팀장 최영훈 △교육팀장 여운규 △심의1팀장 손정배 △심의2팀장 최숭민 △부산사무소장 임종우 △경기사무소장 심영진 △전북사무소장 김문성○한국공항공사 <임원급>△상임감사위원 문명학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본부장>△산업수학연구본부장 조도상 <부장>△산업수학전략연구부장 윤강준 △의료수학연구부장 안치영 <팀장>△부산의료수학추진팀장 하태영 △의료영상연구팀장 박형석 △산업수학문화확산팀장 정명순 △기획예산팀장 안성복○우리은행 ◇이동 <영업본부장>△중부 윤정근 △미래기업 김백철 △중견기업전략 이문석 <본부장>△인사부 이종근 △홍보실 김기린 ◇승진 <지점장>△도봉 서재욱 △언주역 오택연 △홍성 김은수 △가경동 정용래 △제천 최도현 △충주 정현창 △구서동 강경우 △울산동평 김상수 △창원테크노파크 박태권 △포항남 이헌철 △전주효자동 임동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2 허철 △트윈타워 김태중 △강남 추연석 △중앙 송길방 △종로 황도연 △남대문 신창수 △여의도 김종만 △미래 김재영 △미래 임상수 △미래 차종엽 △미래 이준석 △미래 김희근 △미래 이경태 △미래 김익진 △미래 김인주 <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남중우 △이순우 △서인덕 △김범상 △고창삼 △한순배 △김기동 <영업본부 PB지점장>△강북 이윤은 △구로금천 최원석 △서대문 김은숙 △성북동대문 전진영 △영등포 김웅태 △중부 김정회 △인천 강미화 △부천인천북부 조영신 △경기중부 고순일 △경기북부 신선화 △부산서부 임명자 <본부부서 부장>△WM추진부 김천덕 △투자금융부 이수진 △디지털전략부 고원명 △개인심사부 박철호 △중기업심사부 배덕주 △대기업심사부 유재덕 △여신관리부 김호진 △리스크총괄부 박기운 △전략기획부 김동완 △전략기획부 김한주 △준법감시실 김인철 △검사실 김학빈 △검사실 황규호 <영업본부 부장>△강남1 김준석 △강북 강철희 △영등포 백혁 △중부 이현주 △광주전남 윤석하 ◇연수 <지점장>△권동순 △윤은숙 △구대회 △송태범 △양인호 △오현주 △성경희 △이경민 △최성조 △문성욱 △한동일 △주성하 △나상철 △박호원 △김기훈 △서성웅 △박성민 ◇해외파견 △중국우리은행 정찬모 △베트남우리은행 김종우 ◇이동 <금융센터장>△대치역 장희숙 △둔촌역 이원성 △무역센터 류형진 △서교중앙 고영수 △선릉 박구진 △세종로 유항기 △종로4가 이승재 △화곡동 박상철 △분당 김광섭 △판교벤처밸리 나성문 △화정역 김호연 △BIFC 최정수 △공덕동효성 이기조 △종로 박형우 △GS타워 전성찬 <지점장>△강남역 박상복 △강서구청 차재님 △개롱역 이미선 △개봉동 정정수 △개포중앙 정성욱 △고척동 김장원 △광희동 이재곤 △길동역 권동영 △길동 정창화 △낙성대역 김영미 △논현중앙 이상호 △당산역 조윤채 △도곡렉슬 이시영 △독산동 이재복 △동부이촌동 조현숙 △동소문로 박정국 △명동역 정인재 △반포 주환성 △불광동 임인수 △서울디지털3단지 김성중 △석촌동 유효선 △성수IT 김중호 △센트럴시티 정성렬 △숭실대역 허재민 △신길중앙 권선출 △신당역 최종일 △아현역 김영진 △압구정현대 김정민 △약수역 김학신 △양재북 김재열 △양천구청 전현주 △오장동 이상규 △원효중앙 강태욱 △자양동 김진성 △장충동 이지수 △종로구청 유정재 △창동역 윤진호 △청구역 이유승 △홍제동 최영호 △TC프리미엄가산센터 김인영 △TC프리미엄대치센터 표충식 △TC프리미엄청담센터 김민정 △청천동 이승철 △구성 박재상 △덕소 심성택 △동두천 임영석 △동의정부 김형욱 △분당시범단지 김정기 △분당테크노파크 박태현 △서현남 조진옥 △송우 신민종 △수리동 김호순 △수지상현 백미선 △수지신정 임채영 △시흥 김동현 △신중동역 이화용 △오산남 이호 △이매동 박혜선 △일산중앙 유정근 △일산풍동 서성원 △토평 이성율 △풍무동 오정은 △하남 황규영 △대덕테크노밸리 이충길 △대전무역회관 김진회 △세종첫마을 조선주 △신방동 신범식 △청주 김윤식 △강릉 박창욱 △춘천 지재덕 △망미동 문순심 △범천동 김상경 △부곡동 하연식 △부산동백 이순철 △부산 정종오 △해운대 안시현 △명덕 박현주 △범물동 김영철 △신용보증기금 김노식 △유통단지 주해경 △구미4공단 염수진 △인동 임종락 △김제 최원 △서신동 박미라 △전주송천동 박수영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 홍성진 △삼성 정원영 △트윈타워 최재원 △강남 이정미 △강남 이지현 △중앙 신한호 △중앙 김화영 △종로 윤효균 △종로 손형주 △종로 김기만 △남대문 김태헌 △남대문 이상근 <영업본부 PB지점장>△경기서부 이현미 △WM그룹 이충환 △WM그룹 조승완 <본부부서장>△스마트마케팅센터 한재철 △기업영업전략부 곽훈석 △혁신금융추진부 강영호 △공금영업부 김을중 △외국인영업부 이원재 △글로벌IB금융부 이상민 △신탁부 곽용섭 △트레이딩부 김경호 △자금결제부 오지영 △빅데이터센터 이송희 △디지털마케팅부 양진모 △정보보호부 김계식 △개인심사부 이대열 △중기업심사부 한장환 <본부부서 부장>△검사실 김용욱 △검사실 박정용 △검사실 서재석 △검사실 구본희 ◇해외파견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정운형 △유럽우리은행 조재찬 △베트남우리은행 정민식 △베트남우리은행 전보현 △베트남우리은행 손철수 △베트남우리은행 한영국 ○한화생명 <지역단장>△제주지역단장 권세복 △강북지역단장 김관홍 △동수원지역단장 김창규 △무등지역단장 최종선 △서해지역단장 옹성만 △울산지역단장 송주권○한양증권 ◇승진 △상무대우 영업부 양유수 ◇보직 임명 △디지털BIZ센터장 조한영 △리스크관리실장 신용휴 △법인영업부장 원태희 △디지털혁신부장 류상호 △신사업구조화금융부장 최경연 △리스크관리부장 오윤수○삼진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 상무 성재랑○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 임재탁○스트레이트뉴스 △부사장 겸 편집국장 임용순 △정치 선임기자 전성남 △인천본부장 김상환 △인천본부 취재국장 최미호 ○기호일보 △편집국장 정훈영
2019.07.02 I 이지현 기자
  • [인사]우리은행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본부장 이동<영업본부장>△중부 윤정근 △미래기업 김백철 △중견기업전략 이문석 <본부장>△인사부 이종근 △홍보실 김기린◇지점장·부장 승진<지점장>△도봉 서재욱 △언주역 오택연 △홍성 김은수 △가경동 정용래 △제천 최도현 △충주 정현창 △구서동 강경우 △울산동평 김상수 △창원테크노파크 박태권 △포항남 이헌철 △전주효자동 임동근<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2 허철 △트윈타워 김태중 △강남 추연석 △중앙 송길방 △종로 황도연 △남대문 신창수 △여의도 김종만 △미래 김재영 △미래 임상수 △미래 차종엽 △미래 이준석 △미래 김희근 △미래 이경태 △미래 김익진 △미래 김인주<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남중우 △이순우 △서인덕 △김범상 △고창삼 △한순배 △김기동<영업본부 PB지점장>△강북 이윤은 △구로금천 최원석 △서대문 김은숙 △성북동대문 전진영 △영등포 김웅태 △중부 김정회 △인천 강미화 △부천인천북부 조영신 △경기중부 고순일 △경기북부 신선화 △부산서부 임명자<본부부서 부장>△WM추진부 김천덕 △투자금융부 이수진 △디지털전략부 고원명 △개인심사부 박철호 △중기업심사부 배덕주 △대기업심사부 유재덕 △여신관리부 김호진 △리스크총괄부 박기운 △전략기획부 김동완 △전략기획부 김한주 △준법감시실 김인철 △검사실 김학빈 △검사실 황규호<영업본부 부장>△강남1 김준석 △강북 강철희 △영등포 백혁 △중부 이현주 △광주전남 윤석하<지점장 연수>△권동순 △윤은숙 △구대회 △송태범 △양인호 △오현주 △성경희 △이경민 △최성조 △문성욱 △한동일 △주성하 △나상철 △박호원 △김기훈 △서성웅 △박성민<해외파견>△중국우리은행 정찬모 △베트남우리은행 김종우◇지점장·부장 이동<금융센터장>△대치역 장희숙 △둔촌역 이원성 △무역센터 류형진 △서교중앙 고영수 △선릉 박구진 △세종로 유항기 △종로4가 이승재 △화곡동 박상철 △분당 김광섭 △판교벤처밸리 나성문 △화정역 김호연 △BIFC 최정수 △공덕동효성 이기조 △종로 박형우 △GS타워 전성찬<지점장>△강남역 박상복 △강서구청 차재님 △개롱역 이미선 △개봉동 정정수 △개포중앙 정성욱 △고척동 김장원 △광희동 이재곤 △길동역 권동영 △길동 정창화 △낙성대역 김영미 △논현중앙 이상호 △당산역 조윤채 △도곡렉슬 이시영 △독산동 이재복 △동부이촌동 조현숙 △동소문로 박정국 △명동역 정인재 △반포 주환성 △불광동 임인수 △서울디지털3단지 김성중 △석촌동 유효선 △성수IT 김중호 △센트럴시티 정성렬 △숭실대역 허재민 △신길중앙 권선출 △신당역 최종일 △아현역 김영진 △압구정현대 김정민 △약수역 김학신 △양재북 김재열 △양천구청 전현주 △오장동 이상규 △원효중앙 강태욱 △자양동 김진성 △장충동 이지수 △종로구청 유정재 △창동역 윤진호 △청구역 이유승 △홍제동 최영호 △TC프리미엄가산센터 김인영 △TC프리미엄대치센터 표충식 △TC프리미엄청담센터 김민정 △청천동 이승철 △구성 박재상 △덕소 심성택 △동두천 임영석 △동의정부 김형욱 △분당시범단지 김정기 △분당테크노파크 박태현 △서현남 조진옥 △송우 신민종 △수리동 김호순 △수지상현 백미선 △수지신정 임채영 △시흥 김동현 △신중동역 이화용 △오산남 이호 △이매동 박혜선 △일산중앙 유정근 △일산풍동 서성원 △토평 이성율 △풍무동 오정은 △하남 황규영 △대덕테크노밸리 이충길 △대전무역회관 김진회 △세종첫마을 조선주 △신방동 신범식 △청주 김윤식 △강릉 박창욱 △춘천 지재덕 △망미동 문순심 △범천동 김상경 △부곡동 하연식 △부산동백 이순철 △부산 정종오 △해운대 안시현 △명덕 박현주 △범물동 김영철 △신용보증기금 김노식 △유통단지 주해경 △구미4공단 염수진 △인동 임종락 △김제 최원 △서신동 박미라 △전주송천동 박수영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 홍성진 △삼성 정원영 △트윈타워 최재원 △강남 이정미 △강남 이지현 △중앙 신한호 △중앙 김화영 △종로 윤효균 △종로 손형주 △종로 김기만 △남대문 김태헌 △남대문 이상근<영업본부 PB지점장>△경기서부 이현미 △WM그룹 이충환 △WM그룹 조승완<본부부서장>△스마트마케팅센터 한재철 △기업영업전략부 곽훈석 △혁신금융추진부 강영호 △공금영업부 김을중 △외국인영업부 이원재 △글로벌IB금융부 이상민 △신탁부 곽용섭 △트레이딩부 김경호 △자금결제부 오지영 △빅데이터센터 이송희 △디지털마케팅부 양진모 △정보보호부 김계식 △개인심사부 이대열 △중기업심사부 한장환<본부부서 부장>△검사실 김용욱 △검사실 박정용 △검사실 서재석 △검사실 구본희<해외파견>△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정운형 △유럽우리은행 조재찬 △베트남우리은행 정민식 △베트남우리은행 전보현 △베트남우리은행 손철수 △베트남우리은행 한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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