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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호황 4분기까지"…덜 오른 벌크선·조선株 담을까
  • "해운 호황 4분기까지"…덜 오른 벌크선·조선株 담을까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해운임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해운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주가가 크게 오른 컨테이너선사보단 비교적 상승폭이 작은 벌크선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단 조언도 나온다. 호황이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선사들의 선박 발주량이 늘 것이란 기대도 나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조선주에 대한 기대도 있다. 다만 해운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슈퍼 사이클(Super Cycle)이 정말 올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세계 경기와 수요가 회복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머스크 자신감, 해운 리레이팅 뒷받침할 것”9일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철광석 등 고체를 운반하는 벌크선 종합 지수인 BDI(Baltic Dry Index)는 지난 5일 기준 3266포인트로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재를 운반하는 컨테이너선 운임 지수를 나타내는 SCFI(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는 지난달 30일 기준 3100.74로 2005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원자재 운반선인 벌크선은 개발도상국 경기와, 완성품을 나르는 컨테이너선 운임은 선진국 경기와 연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Maersk)는 지난 5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27억달러(3조400억원)로 전년 동기 1억9700만달러(2200억원)에서 폭증했다고 밝혔다. 소렌 스코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물동량은 늘어나는데 공급 병목현상이 지속돼 SCFI 운임이 모두 급등할 것이라며 현재의 운임 시황 강세가 4분기까지 이어진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26일 올해 연간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50% 상향 조정해 10년 만에 최대 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컨테이너선사인 HMM(011200)이 추가 상승할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 투자의견을 낸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직전 대비 18.4% 상향 조정했다. 6일 종가는 4만2600원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머스크의 호실적과 자신감은 컨테이너 해운 전반의 리레이팅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다만 HMM을 비롯한 아시아 선사들은 머스크보다 레버리지가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말 30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 만기가 돌아오는데 최대 채권자인 산업은행이 얼마만큼 전환하는 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재무적 구조가 머스크보다 불안정한 것이다. ◇ 205% 뛴 HMM 부담에 벌크선, 조선사 추천다만 HMM의 최근 주가 상승폭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적극적 매수는 부담으로 보인다. 이에 BDI 상승에 비해 주가 상승률은 낮은 벌크선사에 대한 투자가 추천된다. 조선주들 역시 반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HMM은 올 초부터 지난 6일까지 무려 205.4%가 올랐다. 이에 비해 벌크선사인 팬오션(028670)은 48.2%, 대한해운(005880)은 25.7% 올랐다. 컨테이너선은 그때그때 움직이는 시황을 반영해 이익이 느는 폭이 크지만, 벌크선은 선주와 일정 기간 운임료를 정해놓는 경우가 많아 시황이 이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 이익 증가율이 다르니 선박 발주 속도도 다르다. 최근 들어 HMM은 정부와 협의 아래 1만3000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 12척 발주를 위해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DI가 상승한 만큼, 시차를 두고 벌크선에서도 이익 증가 및 발주가 나타날 걸로 예상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해운시장은 과거 2004년과 유사하다”며 “원자재(벌크선)가 먼저 들어가고 완성품(컨테이너선)이 나와야 하는데, 그 반대”라며 “선사들이 사상 최대 수익을 내는 기간에 늘어난 어닝이 컨테이너 선박발주로 이어지고 있지만, 강세를 보이는 벌크시장에선 선주들이 선뜻 발주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까지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2004년 당시 가장 뒤늦게 레버리지 효과를 보였던 분야는 벌크선사로, 현재도 이미 시장운임 노출도가 큰 이글벌크나 골드오션은 EBIT(이자 및 세전 이익) 추정치가 전분기 대비 2배가 넘기도 하다”며 “예상보다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벌크주 추천 부담이 적어 최선호주로 팬오션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선사 주가의 경우 반등은 운임 상승 뒤 가장 늦거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선주는 그간 비워져 있던 곳간에 돈을 어느 정도 채운 뒤, 금융권에 신용을 인정받아야 레버리지를 일으켜 선박 발주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선박이 건조돼 인도받게 되기까지는 최소 2~3년의 시차로, 최근의 시황이 지속된다는 판단이 서야 발주를 넣게 된다.엄 연구원은 조선사가 이 허들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신조 발주량이 늘고 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미래 신규수요와 친환경 선박 교체수요 발주의 지속성을 고려해 충분히 상향 조정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수요가 이끄는 호황 확인 필요 시각도결국 현재 해운 및 조선주의 주가는 가시성만큼 반영된 셈이다. 컨테이너선은 해운과 발주가 뚜렷한 만큼 주가 상승 폭이 가장 크며, 벌크선은 운임은 올랐지만 발주량은 비교적 적어 그 다음으로 많이 올랐다. 조선주는 지난해 말 기점으로 신규 수주가 늘었지만, 예상치를 넘어서는 신호는 잡히지 않은 상태로 추세 상승이 나타나지 않았다. 거꾸로 무역 수요가 꺾인다면 해운과 조선의 연쇄 반응은 중간에 끊길 수도 있다. 현 경기 회복 구간은 중단됐던 수요가 나타나며 공급단의 병목현상에 기댄 상황으로 진단된다. 점차 공급이 늘면 제품 가격은 떨어질 텐데, 이때 수요가 더 크게 나타나야지만 호황이 지속된다.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단 것이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조선업과 관련 “지난해 4분기 시작된 수주 랠리로 한국과 중국 대형조선소의 슬롯(Slot·선박 건조를 전제로 조선사 도크 예약)이 2023년까지 채워져, 조선사들이 원가 상승분의 가격 전가 발언권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1분기 실적 발표 때 현대중공업그룹은 ‘슈퍼 사이클 도래 여부는 판단이 어려우나 2003~2004년 상황과 유사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2021.05.10 I 고준혁 기자
'어닝쇼크' 삼성중공업, 1조 유증 소식에 급락
  • [특징주]'어닝쇼크' 삼성중공업, 1조 유증 소식에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삼성중공업(010140)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5대 1 액면가 감액방식의 무상감자 계획과 1조원 규모의 유상증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17분 전거래일보다 1030원(14.39%) 내린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우(010145)는 전거래일보다 7만1500원(21.57%) 내린 26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하락한 1조5746억원을 기록, 영업손실 5068억원과 순손실 5359억원의 적자를 지속했다. 이는 2017년 4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영업적자다. 이봉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자는 자본잠식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며,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 외 친환경 기술 개발, 스마트야드 구축 등 미래 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라며 “계획대로 증자 달성실 올해 말 부채비율 198%(지난해 말 248%)로 낮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상증자가 추후 임시 주주총회(6월 22일 예정)를 거쳐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나 1조원 규모를 발표한 만큼 지분희석을 반영한 단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조선업황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걸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에도 수주호조, 선가 상승 국면에서 조선주들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받으며, 주가 상승이 지속됐다”며 “유상증자는 시장이 우려했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1조원 규모를 발표한 만큼 지분희석을 반영한 단기 주가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감자는 주식감자가 아닌 액면가 감자 방식이기 때문에 주주가치가 보존되며 재무구조가 개선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무상감자 완료 후 곧바로 1조원 유상증자도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주가치 훼손이 병행돼 우호적 무상감자 효과가 상쇄된다”고 말했다.
2021.05.06 I 이은정 기자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단기 주가조정 불가피-한국
  •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단기 주가조정 불가피-한국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희석이 불가피하지만, 불확실성 해소와 업황 호조가 지속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드릴십 관련 추가손실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주가는 64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하락한 1조5746억원을 기록, 영업손실 5068억원과 순손실 5359억원의 적자를 지속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강재가격 인상 영향(1190억원 손실 반영) △신규수주 공사손실충당금 반영(1230억원) △고정비 부담에 따른 경상손실(668억원) △매각 지연에 따른 시추설비 평가손실(2140억원)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액 6조9000억원, 영업손실 7600억원의 경영계획을 발표, 경영계획대로라면 연말 부분 자본잠식이 발생할 수 있고 감자(5대 1의 액면가 감액 방식)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봤다.이봉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 경영계획은 1분기 적자에 추가로 분기당 700억원 수준의 고정비 부담, 드릴십 레이업 비용 등에 따른 것”이라며 “감자는 자본잠식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며,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 외 친환경 기술 개발, 스마트야드 구축 등 미래 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대로 증자 달성실 올해 말 부채비율 198%(지난해 말 248%)로 낮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상증자가 추후 임시 주주총회(6월 22일 예정)를 거쳐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나 1조원 규모를 발표한 만큼 지분희석을 반영한 단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조선업황 호황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발주 호조 및 선가 상승세 지속되고 있고, 기업들의 체감 수주선가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사는 3월까지 51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연간 수주목표를 78억달러에서 91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신규수주에 대해서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으나, 최근 수주한 컨테이너선의 경우 충당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수주호조, 선가 상승 국면에서 조선주들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받으며, 주가 상승이 지속된 바 있다”며 “유상증자 발표는 그 동안 시장이 우려했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드릴십 매각이 계속 진행 중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5.06 I 이은정 기자
조선주, 수주 랠리에 줄줄이 52주 신고가
  • [특징주]조선주, 수주 랠리에 줄줄이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조선주가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 거래일보다 5.28%(3900원) 오른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대우조선해양(042660)도 4.57%(1450원) 오른 3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장중 3만33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조선해양(009540)도 2%대 오르고 있고 장중 15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최근 발표한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 520만CGT(133척) 중 286만CGT(63척)를 수주해 5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선가와 운임의 동반 상승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132.7포인트로 최근 3개월간 4.9% 상승했다.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중고선가지수 역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 운임 지수도 2010년 이후 최고치로 급등 추세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선가 상승으로 연말까지 14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40포인트는 2020년 평균 선가 127포인트에서 10% 상향된 수치로 강재가 상승분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운은 “조선업은 1~3년 반복되는 단기 사이클(Micro Cycle)과 20년 내외로 반복되는 중장기 사이클(Macro Cycle)로 구분된다”며 “현재를 코로나19 이연 수요가 반영되는 Micro Cycle로 인식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나 2005~2007년 호황의 일부가 반영되는 Macro Cycle로 가정하면 설명 가능하다. 가파른 지표 개선 속도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1.04.28 I 박정수 기자
국민연금, 매도 일색 속 순매수한 철강·조선주는?
  • 국민연금, 매도 일색 속 순매수한 철강·조선주는?
  • 국민연금의 1분기 주식 보유현황 변경 내역(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단위: 주, %p)[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지난 1분기 15조700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대형 조선주 중 현대중공업지주를, 철강섹터에서는 동국제강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현대미포조선과 포스코 주식은 팔았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분기에 현대중공업지주(267250) 주식 2993주를 순매수했다. 보유지분율은 작년말 10.72%에서 1분기말 10.74%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현대중공업지주 6만6207주를 순매도하며 ‘팔자’에 나섰지만 2월에는 6만1675주를 순매수했고 3월에 7525주를 추가 매수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역시 국민연금의 매매 흐름에 동조해 1월에는 10% 넘게 급락했지만 2월과 3월에 걸쳐 낙폭을 고스란히 회복했다.국민연금은 1분기 현대중공업지주를 순매수하는 대신 그 손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010620) 주식은 10만2556주 처분했다. 이 기간 보유지분율은 11.05%에서 10.79%로 떨어졌다. 월별로는 1월에 44만1207주를 순매도한 후 2월과 3월에 총 33만8651주를 순매수했다. 결과적으로 국민연금의 현대미포조선 보유주식은 감소했지만 올초 4만7000원대였던 주가는 3월말 6만5000원대로 치솟았다.국민연금은 철강주 중에는 동국제강(001230)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7만628주를 사들이며 보유지분율이 기존 4.95%에서 5.03%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장세주 회장(지분율 13.94%), 장세욱 부회장(9.43%), JFE스틸(8.71%)과 함께 동국제강의 5% 이상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반면 국민연금은 포스코(005490) 주식을 1분기 중 일부 처분했다. 보유지분율이 작년말 11.75%에서 1분기말 11.36%로 0.39%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처분한 물량은 34만3951주다. 지난 1~2월 56만주 이상 매도한 뒤 3월에 22만4004주 매수했다.
2021.04.08 I 성주원 기자
정유·레저·부품 코로나 직격탄…지난해 적자 기업 늘어
  • 정유·레저·부품 코로나 직격탄…지난해 적자 기업 늘어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상장사들의 비중이 직전 연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유·레저·부품 업체들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손실로 돌아섰다.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피·코스닥 시장 2020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연결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분석대상 기업 상장법인 597사 가운데 179사(29.98%)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적자를 기록한 상장사가 167사였으니 더 늘어난 셈이다. 비중도 1.34%포인트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003사 가운데 409사(40.78%)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349사·36.89%) 대비 기업의 수, 비중 모두 늘어났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직전연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적자를 이어간 회사도 많았지만, 지난해 새로 적자로 전환된 상장사들이 흑자로 전환한 기업보다 많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79곳 가운데 81곳이(45.3%), 코스닥 시장에서는 409곳 가운데 155곳(37.9%)이 지난해 적자로 돌아선 상장사들이었다.적자로 전환된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업황의 어려움이 드러났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침체와 여기에 맞물린 저유가 기조에 정유·조선주가 무더기로 적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SK이노베이션(096770)(-2조1467억원) △한국조선해양(009540)(-8352억원) △S-Oil(-7961억원) △현대중공업지주(267250)(-7897억원) △GS(078930)(-1878억원) △한국가스공사(036460)(-1607억원) 등이 모두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외 활동이 대폭 줄어들면서 여행·면세점·카지노 등 레저 관련 종목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호텔신라(008770)(-2833억원) △강원랜드(035250)(-2759억원) △파라다이스(034230)(-1669억원) △신세계(004170)(-691억원) △모두투어(080160)(-647억원) 가 여기에 해당한다. 영화관을 찾는 발길도 끊기면서 제이콘텐트리(036420)(-1540억원)와 관련 극장주도 적자로 돌아섰다.코스닥 상장 부품사들도 찬바람을 맞았다. △엠에스오토텍(123040)(-1460억원) △휴맥스(115160)(-874억원) △성우하이텍(015750)(-629억원) △아스트(067390)(-377억원) 등이 전년 대비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을 우려한 기업들이 부품 발주를 줄이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코로나19로 국내외 철강 수요가 줄면서 현대제철(004020)(-4401억원)과 세아베스틸(001430)(-2455억원) 등 철강업체들도 타격을 입었다. 재택 근무와 화상 수업, 외부 활동 자제 등으로 △AK홀딩스(006840)(-2658억원)와 같은 백화점, △CJ프레시웨이(051500)(-425억원)와 같은 외식·급식업체도 적자 전환했다.
2021.04.05 I 김윤지 기자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장사, 무더기 상폐 `주의보`
  •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장사, 무더기 상폐 `주의보`
  •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상장사들의 감사보고서 미제출 상황과 유의점을 짚어봤다.이날 금융업계에 따르면 제출 기한을 넘겼지만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가 2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기업은 12월 결산법인으로 달라진 상법 시행령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가 이달 31일까지 개최돼야 하므로 감사보고서는 지난 24일까지 제출했어야 했다.문제는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상태로 10일이 지나면 상장폐지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기준을 충족하면 매매거래가 중단된 후 ‘상장폐지 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회계법인(감사인)이 ‘비적정’ 의견을 내는 경우 역시 상장폐지 사유가 될 수 있다.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영업적자를 지속하거나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경우와 대표이사 변경 등 이슈가 잦은 상장사도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감사보고서 제출하지 못한 상장사 20여곳?- 상장사 22곳, 감사보고서 미제출- 미제출 코스피 상장사: 센트럴인사이트(012600) - 미제출 코스닥 상장사: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 루멘스(038060) 등- 주총 개최 7일 전까지 보고서 제출해야◇ 감사보고서 미제출 시?- 보고서 미제출 10일 지체…상장폐지 기준- 매매거래 중단 후 ‘상장폐지 실질심사’ 진행감사인 의견미달 상장폐지 사유.◇ 투자시 유의사항?- 실적 및 대표이사 변경 등 수시 확인 필요[인터뷰: 최성환 대표 / 리서치알음]“계속 영업적자나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들을 피할 필요가 있는데요.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는 회사들도 연말에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실적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시가총액 대비 과도하게 자금유치가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는 기업들도 감사시즌에는 투자에서 제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습관을 기르셔야 하는데 감사시즌에라도 유의할 점들을 챙긴다면 투자기업 상장폐지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3.30 I 이혜라 기자
"K-조선 부활하나" 韓조선사 수주 독식…주가랠리 올까?
  • "K-조선 부활하나" 韓조선사 수주 독식…주가랠리 올까?
  •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글로벌 시장 내 국내 조선업체들의 활약과 투자 전략을 짚어봤다.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 26일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급 컨터이너선 20척을 총 2조8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42척, 51억달러(5조7000억원) 수주를 따내 올해 목표수주액의 65%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뿐 아니라 현대미포조선(010620) 및 현대중공업을 종속회사로 보유한 한국조선해양(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도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1분기에 각 50억달러, 17억9000만달러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수주목표치 대비 33.5%, 23%를 달성했다.국내 조선사들은 친환경 선박,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최근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사고가 발생한 선박을 일본의 이마바리조선사가 건조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상대적으로 국내 업체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문가들은 조선업황 회복을 예상하면서 조선주에 대해서는 가격조정 후 재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내 조선사 대규모 수주 소식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지속?- 조선 3사, 1~3월 122척 수주 성공…13조4600억원- 국가별 선박 수주 점유율 52%…中·日 앞서- 국내 업체, 1만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25척 중 21척 수주(84%)조선 3사 1분기 수주액. (단위: 억달러, 자료: 각사, 그래픽=문승용 기자)◇ ‘K-조선’의 부활…배경은?- 기술력 신뢰 높아…맞춤 설계 “비싸더라도 확실한 기술 선호”- 탈탄소 규제 강화…글로벌선사 친환경선 발주 지속- 미주 지역 중심 물동량 증가: 컨테이너선 수요 - 수에즈운하 좌초선 ‘에버기븐 호’ 일본업체 건조 사실 전해져…타 국가 업체 불신 커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합병 진행은?-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 인수 올해 마무리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현황.◇ 조선주 주가 전망 및 투자 전략은?- 컨테이너선이 이끄는 조선업 업황 회복- 경기 개선 기대로 원자재 급등…선주들의 발주 경쟁 지속- 조선주, 가격조정 이후 재반등 시도 가능
2021.03.30 I 이혜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특허청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시형 임영희 전현진 <전보>◇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정인식 △전기심사과장 강흠정 △심판정책과장 윤병수 ○우정사업본부 ◇4급 인사 △군포우체국장 곽재규 △창원우체국장 김량희 △동대구우체국장 안은희 △서귀포우체국장 최종민○한국환경공단 <임용> △경영기획본부장 박찬호 △기후대기본부장 유승도○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오은진 △여성미래연구본부장 신선미 △일과생애연구본부장 최인희 △젠더폭력연구본부장 김동식 △성주류화지식혁신본부장 이택면 △경영지원본부장 이현화 △감사실장 이규춘 △연구기획센터장 강민정 △연구평가센터장 장윤선 △예산제도센터장 유태진 △국제협력센터장 장은하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 김원정 △성별영향평가센터장 최유진 △성인지예산센터장 조선주 △성인지데이터센터장 주재선 △정보지식공유센터장 이동선 △인사조직관리센터장 윤미혜 △시설총무센터장 직무대행 이정필 △재무회계센터장 이정미○하이투자증권 ◇부서장 신규 보임 △투자솔루션부장 이동근 ◇실장급 이동 △기업문화실장 성홍기 ○글로벌경제신문 <승진> △전무이사 겸 편집인 겸 편집국장 류원근 △이사 겸 대외협력국장 겸 경영지원국장 성대영○한겨레신문 △경영전략담당 상무이사 유강문
2021.03.22 I 이소현 기자
커져가는 인플레 우려…주목받는 구리·해운株
  • 커져가는 인플레 우려…주목받는 구리·해운株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글로벌 시장금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대안으로 구리 관련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 (자료 = 인베스팅닷컴, 단위 =%)2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1.381%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435%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미국 국채 상승에 영향을 받은 한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도 지난 22일 연 1.922%로 마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23일(1.923%)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세계 인플레이션 향방을 알리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또 미국이 발행하는 채권이기에 정부가 파산하지 않는 한 원리금을 돌려받는 데 문제가 없어 대표 안전자산으로도 분류된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불안전 자산인 주식에서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져 주식시장에는 하락 위기감이 커진다. 시장은 이 같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재 중에서도 LS(006260), 풍산(103140) 등 구리 관련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선행 지표 역할을 해 닥터 코퍼(Dr. Copper·구리박사)로 불리는 구리는 산업전반에서 쓰임새가 많기에 경기가 좋아질수록 더욱 수요가 높아진다. 최근 구리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도 글로벌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LS는 국내 유일한 구리 제련 기업인 LS니꼬동제련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대표적인 구리 관련주다. 풍산은 신동(구리가공)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두 회사는 구리 수요가 늘수록 제련 및 가공 사업 이익이 높아지는 한편 항상 대규모 구리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덩달아 보유 자산 가치도 증가한다. 실제 이달에만 케이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6곳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19~32% 상향해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자재가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이 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강세를 보였던 것이 구리”라며 “구리는 특히 중국 경기 회복 모멘텀 및 미국 인프라 투자와 함께 맞물리면서 더욱 극적으로 반응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큰 대표적 가치주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시기에 투자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구리 가격 랠리의 중요 동력이 인플레이션 기대라 판단한다”며 “추가 부양책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가 이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과거와 달리 타이트한 수급 전망이 구리 가격의 상단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HMM(011200) 등 해상운수 종목 역시 인플레이션 대안으로 꼽힌다. 글로벌 경기부양으로 인해 원자재 등을 실어 나르려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춘절 이후 원자재 가격의 강세와 함께 벌크 운임비는 27% 상승했다. 또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기개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선박 회사들이 발주가 늘어날 경우 한국조선해양(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조선주 역시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본다.
2021.02.26 I 조용석 기자
美금리 급등에…정유·철강·금융株 '올드보이' 기지개
  • 美금리 급등에…정유·철강·금융株 '올드보이' 기지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최근 금리 급등 상승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주식시장이 딸꾹질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신(新)경제가 대두한 지난 1년 동안 뒤에서 이들을 지켜보기만 했던 구(舊)경제 관련주는 금리 상승을 계기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코로나19의 수혜를 입으며 급격히 올랐던 신경제 관련주들은 금리 상승의 타격을 받아 당분간 쉬어갈 것이라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의 색깔이 변하고 있는 만큼 경기 반등 관련주를 적극적으로 담아야 할 때라는 분석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금리 상승에 ‘신경제’ 테슬라·LG화학↓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달 코스피 지수는 전달 대비 3.15% 상승 중이다. 여전히 플러스권을 유지 중이긴 하나 지수의 상승속도는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16.16%)과 12월(10.88%) 상승폭에 비하면 1월(3.58%)과 2월 상승폭은 크지 않다. 미국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S&P500 지수는 지난 22일(현지시간)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특히 최근 나스닥 지수의 하락이 눈에 띈다. 22일에는 나스닥지수가 하루에 2.46%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는 금리 급등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22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394%까지 급등했다. 물가 상승에 금리 상승까지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4월만 해도 초유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국제유가는 어느덧 61달러 수준까지 올라섰고, 구리도 톤당 9000달러에 근접하며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가 높아지면 그동안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던 종목들이 타격을 입는다. 경기가 안 좋을 때엔 성장하는 종목이 희소해 그만큼 프리미엄을 받았던 종목들이, 금리가 정상화되면 이번엔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탓이다. 금리가 오르면 무위험 국채만 사도 예전보다 수익을 더 얻는데 구태여 높은 리스크를 질 필요가 없어진다. 특히 최근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주목을 받으며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용인받아 온 ‘신경제(New economy)’ 관련주들이 흔들릴 개연성이 높다. 실제 신경제 대장주격인 테슬라는 이달 들어 22일까지 무려 9.96%나 내렸다. 1월에만 해도 900달러까지 올랐던 테슬라는 22일 하루에만 8.55%나 내리며 주가가 714달러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2차전지 관련주로 각광을 받았던 LG화학(051910)은 이달 들어 3.49% 내렸고, 삼성SDI(006400) 역시 3.27% 내렸다. 시장이 주춤하면서 키움증권(039490)도 4.26% 내렸다.◇ 정유·철강·조선…올드보이의 귀환반면 코로나19 이후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던 구경제(Old economy)는 오래간만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구경제 종목의 경우 대부분이 경기 민감주라 경기가 반등하면 함께 주가가 오르는 특성이 있다. 최근 나스닥 지수가 흔들리는 데 반해 구경제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지수만큼은 상승권에서 장을 마감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이달(22일까지) 나스닥 지수는 3.54% 올랐지만, 다우지수는 5.13% 오른 상태다.한국 시장에서도 정유·철강·금융·조선 업종 등 경기민감주들이 뜀박질 중이다. 정유주를 보면 S-OIL(010950)은 이달 들어서만 32.26%나 올랐고, 롯데케미칼(011170)은 24.90%나 올랐다. 금리 급등이 재차 이슈화된 23일 하루에만 두 종목은 각각 4%대, 7%대 올랐다. 대표적 경기민감주인 포스코(005490)도 이달 들어 13.85% 올랐다. 금융주인 메리츠금융지주(138040)와 한화생명(088350)도 이달 들어 28%대, 24%대 상승했다. 경기의 파도를 그대로 타는 조선주를 봐도 팬오션(028670)과 HMM(011200)이 각각 이달 들어 25%대 24%대 급등 중이다.증권가에선 시장의 색깔이 변하고 있다는 데에 무게를 둔다. 한 공모펀드 매니저는 “S&P500 보다 나스닥 지수가 더 빠지는 것도 그렇고, 나스닥 지수가 하루에 꽤 큰 폭으로 빠지면 며칠 더 하락하는 추세가 있더라”며 “그동안 신경제 관련주들이 득세했던 시장의 색깔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당분간은 구경제의 순환매를 감안해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상민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금리 상승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신경제주가 크게 오른 것까지 감안하면 신경제 대비 구경제 종목이 더 크게 오르는 추세는 반 년 가량은 지속될 것이라 본다”며 “경기회복을 감안해 경기민감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다만 코스피 지수 자체는 완만한 상승곡선을 계속 이어가리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신경제 종목들이 크게 급락하지 않고 받쳐준다면 구경제 종목들이 상승하며 지수 자체는 완만한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2.24 I 이슬기 기자
`연초부터 수주랠리` 조선 빅3, 올해 수주목표 상향
  • `연초부터 수주랠리` 조선 빅3, 올해 수주목표 상향
  •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국내 조선 빅3의 연초 수주랠리 소식과 올해 실적 전망, 투자전략 등을 살펴봤다.한국조선해양(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은 작년말 보여줬던 수주 뒷심을 연초까지 이어가며 예년보다 빠른 첫 수주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올해 수주목표를 작년 수주실적보다 크게 높여잡으며 최근 1~2년새 심화한 수주절벽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수주 목표치를 작년 실적보다 높여잡았다- 국내 조선사 ‘끝 없는 부진’…올해 반전 기대- 지난해보다 선박 발주 환경 개선…“반전 이룰 것”단위: 억달러, 자료: 각사◇ 연초에도 수주랠리 지속? - 삼성중공업, 2301억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올해 1월 수주 전년 동기 대비 4.6배- 대우조선해양, 이달 10억 달러 수주 기대◇ 조선주 실적·주가 전망 및 투자전략은? - 신한·하이투자·SK·KB증권, 한국조선해양 목표가 상향- 대우조선해양, 올해 목표가 조정 無…상승여력은 20% - 하이투자·NH투자증권, 최근 삼성중공업 목표가 하향 국내 조선 빅3 올해 실적 전망(전년 대비,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
2021.02.04 I 성주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글로벌 증시 갈림길…‘유동성 랠리’ 끝나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2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글로벌 증시 갈림길…‘유동성 랠리’ 끝나나-은행 이어 보험사도 배당 자제령, 금융당국 ‘주주권한 침해’ 논란 -‘리틀 정주영’ 정상영 KCC 명예회장 영면-설명절에도…5인 이상 고향 가족모임 안됩니다-[사설]나랏빚 늘려 가계빚 해결…후폭풍 감안한 주장 맞나-[사설]억대 연봉이 46%뿐이라는 KBS의 납득 못할 항변△2면 줌인&-“페북 자제” “尹과 소통”…‘검찰개혁’ 변화구 던지는 박범계-상반기 일자리 ‘반도체·전자’ 늘고 ‘조선’ 준다△3면 현행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연장-‘밤 9시 영업제한’ 1주일후 재논의…수도권 헬스장 샤워실은 풀어줘-자영업자 손실보전, 보상 대신 ‘특별지원’...손실 평가 기준, ‘매출총액 또는 영업이익’-교회서 집단감염 발생했는데…피해는 왜 우리가△4면 정상영 KCC 명예회장 타계-“제조업으로 산업보국”…건자재·산업소재 기술자립 이끈 ‘현장 경영인’-몽진 ‘KCC’, 몽익 ‘글라스’, 몽열 ‘건설’…3형제 교통정리△5면 변동성 확대에 흔들리는 투심-주춤한 글로벌 증시…“단기 조정에 그칠 것” vs “변동성 더 커질수도”-서학개미 하루새 게임스톱株 1.4억달러어치 매매-반대매매 금액 한달새 5배로 급증…불안감 커진 ‘빚투’ 개미△6면 정치-태풍의 눈 된 ‘北 원전’…野 “대통령이 밝혀야” 與 “선거철 북풍 공작”-금태섭도 서울시장 출사표…野 단일화 새 국면-르포 4·7 보궐선거 앞둔 부산 민심 들어보니...-국방부, 하극상 의혹 부사관에 ‘면죄부’-판사탄핵, 코로나3법, 신공항법…2월 임시국회 與野 대격돌 예고△8면 국제-바이든도 트럼프의 中견제 ‘쿼드’ 계승…한국 동참 압박 거세질듯-‘브렉시트’ 영국, 아시아로 온다 …CPTPP 가입 선언-中 광둥성 작년 GDP, 韓경제 넘어서△9면 경제-구직단념자 절반은 2030…‘일자리 미스매치’ 갈수록 심화-경유 속 바이오디젤 혼합률 7월부터 3→3.5%로 상향-“통상 갈등 우려 있다”…방통위 플랫폼법에 제동 건 공정위-친환경 LPG 선박 건조 가능해진다△10면 금융-대출받기 더 힘들어질라…마통 발급, 1월에만 4.3만건 ‘훌쩍’-지난해 이어 올해도 20명 금감원 전문감독관 선발-당국 압박, 주주 반발 사이에 낀 금융사들 ‘난감’-3.2조원 판매 외화보험…출렁이는 환율에 ‘손실 주의보’△12면 산업&기업-“전기차 빅마켓 선점”…배터리 빅3, 닥공 투자-대한상의 키 잡는 최태원, 대정부 소통 구심점 기대감-LG, 협력사 납품대금 1.2조 조기 지급-마지막 카드 P플랜 꺼낸 쌍용차…목줄 쥔 산은 선택은-코로나 직격탄에…설 상여금 지급 기업 줄어△13면 IT·과학-K팝 ‘신세계’ 열었다…택진이형 ‘엔씨 유니버스’ 꿈 첫발-넷플릭스 ‘초고화질 HDR’ 갤S21은 되고 LG폰은 못봐-과기부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갈등 관리의 모범-차세대 인증 ‘DID 주소 표준’ 3월 공개…日 생체인증 사업도 확대△14면 중소기업·바이오-NASA가 점찍은 우주방서선 치료제…머스크도 솔깃할 것-오프라인 온누리상품권 한달간 할인율 5→10% -폰·가전 넘어 車전장…전자부품업계 영토 확장-셀트리온 램시마SC, 캐나다 판매 허가 획득△15면 소비자생활-고체 치약·대나무 칫솔로 플라스틱 쓰레기 줄여요-코로나로 물동량 늘며 수익성 개선 CJ대한통운, 23년 만에 배당 나서-생로랑,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 연다-개별 용기에 필수정보 표기 어려워…묶음으로만 판매△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벼랑끝 소상공인 장사하게 해줘야…재난지원금보다 무이자 대출이 우선-“영업금지 기준 비과학적, K방역 자화자찬 안돼”△18면 증권&마켓-“주택공급 확대로 성장 기대”…건설株 목표가 ‘줄상향’-‘보수율 분기마다 책정’ 성과 연동 펀드 나온다-“장기적 상승 추세 꺾인 것 아냐…우량株 저가매수 기회△19면 증권-與 불지핀 ’대형주’ 공매도 허용…“개인참여로 균형 맞춰야”-VC 패스트벤처스 32세 파트너 배출-코로나 2년차 M&A 시장, 컨설팅 역량 중요해-인터파크 송인서적 공개 입찰에 ‘한서협’ 컨소시엄만 참여△20면 문화-웅크린 무릎사이로…‘가족’이란 우주를 완성하다-백성 삶 들여다보는 듯…단원이 그린 평안감사 연회 ‘디테일 甲’△22면 스포츠-“늦었다는 불안감보다…골프 향한 열망이 더 컸죠”-류현진, MLB 판타지 랭킹 87위-메시 팔지 못한 바르셀로나에 빚만 남아-제임스 ‘1년에 1066억원’ NBA 7년 연속 수입 1위-‘LG 1군 캠프 유일한 신인’ 이영빈 ”롤모델은 당연히 오지환“△24면 피플-취약층에 도시락 전달…최태원·최정우 회장의 ‘따뜻한 동행’-KT “클라우드 원팀 본격화로 국내 생태계 키울 것”-ADB 상임이사에 방기선 기재부 차관보-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美 IEEE ‘우수리더상’ 수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출범, 문용식 원장 ”디지털 전환 선도“△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과학은 정치로부터 자유롭고 싶다-[전문기자 칼럼]백신개발 이끈 ‘오픈 이노베이션’의 힘-[기자수첩]우군 찾는 中…우리에겐 위기이자 기회△26면 부동산-감정가 맹신은 NO…“시세 따져 서울 5%, 수도권 10%만 낮게 써내야”-수도권 신규택지 확보, 도심 고밀개발 포함되나-서울 미분양 주택 49가구…2002년 5월 이후 최저△27면 사회-‘제3자’ 시민단체가 고발…피해자 원치 않는 성범죄 수사 문제 없나-성희롱 신고자 열에 아홉 “용기내 신고하니 왕따 당해”-거리두기 여파로 승객 67.5만명 ‘뚝’, 서울 지하철 한해 1조원 운영 적자-고액체납자 624명 해외도피 막는다-만취 상태서 車 시동 걸었지만 고장…음주운전일까
2021.01.31 I 박민 기자
조선 빅3, 연말 수주 랠리…내년에도 순항할까
  • 조선 빅3, 연말 수주 랠리…내년에도 순항할까
  •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조선업체인 한국조선해양(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최근 대규모 수주 랠리 이슈를 짚어봤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조선 빅3는 최근 사흘간 5조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들어 총 116척, 100억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치(110억 달러)대비 달성률을 91%까지 끌어올렸다. 내년 수주 전망과 조선주 투자전략 등을 살펴봤다. ◇ 국내 조선사들의 연말 수주가 잭팟을 터트렸다. 수주 현황은? - 조선 빅3, 최근 사흘간 5조원 규모 수주 - LNG선·VLCC 등 고부가 선박 수주 선전 2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연말 수주 랠리 배경은? - 코로나로 미뤄진 잠재수요- 환경규제에 따른 교체 수요◇ 내년 선박 발주·수주 전망은?- 물동량 증가·친환경 규제 등 선박 수요 증가 기대- 카타르 프로젝트 본계약 내년 본격화 기대◇ 조선주 현황 및 투자 전략은? - 조선 빅3, 10월말 대비 26~32% 상승- “수주모멘텀 지속…밸류 따른 주가 확인 필요”[인터뷰: 엄경아 연구원 / 신영증권]“현재 상황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어느 시점에 생각을 해봐야 되느냐인데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순자산가치 기준으로 0.8배 정도까지는 다시 볼 수 있지 않겠냐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있었는데요. 이미 그 정도 주가에 도달해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에는 1배 정도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판단이 되고 있고요. 현 수준에서 20% 정도의 상승 여력을 본다면 이후에는 보수적인 시각으로 전환해야 될 만한 부분도 있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2020.12.24 I 성주원 기자
  • [특징주]연말 수주랠리에 조선株 일제히 ‘상승’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연말 수주 랠리가 이어지면서 조선주(株)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 현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일 대비 5.93%(2700원) 오른 4만8200원, 한국조선해양(009540)은 5.34%(5500원)상승한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0.93% 오른 2만7000원에, 삼성중공업(010140)은 2.37% 오른 6900원에 거래중이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던 삼성중공우(010145)는 0.78% 상승하고 있다. 조선주의 강세는 최근 이어진 수주 랠리와 내년 이익 개선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유럽지역 선주와 2조8000억원 규모의 블록 및 기자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고, 대우조선해양도 최근 1만5000TEU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원화강세로 수주 계약이 당겨지는 분위기”라며 “올해 전 세계 발주량은 15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내년은 3000만CGT 수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급등한 조선주에 대한 우려도 크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삼성중공업의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바꾸지 않고 ‘중립(HOLD)’을 유지했다. 최진명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가뭄을 대규모 수주 소식을 통해 해소하며 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했다”면서도 “주가수준은 벌써 역사적 고점에 근접한 상태이며, 해양플랜트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점은 추가 상승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역시 지난 17일 대우조선해양의 목표가는 2만1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소폭 올리면서,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냈다.
2020.11.25 I 조용석 기자
조선株, 세계 선박 수주 1위 계기로 살아날까
  • 조선株, 세계 선박 수주 1위 계기로 살아날까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지난달 글로벌 수주 1위를 차지하면서 조선주(株)가 상승흐름을 보였지만 이를 계속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제기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수주 목표치의 10% 정도 밖에 채우지 못하는 등 절대값에선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이달 들어 이날까지 9.3% 올라. 지난달 총 4.1% 하락했던 것에 비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대우조선해양도 7.8% 올라 지난달 12.6% 하락한 것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 하락했는데, 지난달 4.7% 내린 것에 비하면 하락폭이 크진 않은 상황이다. 이는 전날 국내 조선업이 지난달 발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영향이 크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 68만CGT(표준화물선 환산t수)·24척 중 한국이 50만CGT·12척을 수주해 전체 7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1위를 차지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인데, 이같은 성적은 확고한 건조 경쟁력을 갖춘 LNG운반선 덕이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현대중공업은 LNG선 4척을 총 8912억원에 수주했다. 이에 현대중공업지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전날에만 각각 6.47%, 8.69%, 4.4% 올랐다. 이달 들어 상승분의 대부분을 전날 채운 셈이다.그럼에도 조선주가 지속해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운·조선업계가 침체돼 있기 때문이다. 클락슨리서치는 지난달까지 누적 발주량은 전년 대비 40%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국내 지난달까지 누적 발주량은 661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3만CGT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각사별 목표 달성률로 보면 현대중공업은 12%, 대우조선해양은 19.8%, 삼성중공업은 6%를 채우는 것에 그치고 있다. 이에 하반기 신규 수주 발주량이 관건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록다운 확산 이후 탱커, 벌크선,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등 모든 4대 선종의 운임이 급락했는데, 특히 중국이 LNG 수입을 줄이면서 LNG운반선의 운임급락이 두드러져 발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유가 급락도 있어 조선업 발주처들은 투자보다는 체질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경기 회복 구간에 들어서면 발주가 시작되면, 국내 조선사들이 경쟁사인 중국업체들에 비해 LNG운반선 및 LNG추진선 건조 등 기술력에서 앞서 있단 점에서 회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조선사들은 기술력이 아닌 정부 및 중국 은행들의 선박 금융지원에 의존하거나, 세계 최대 LNG 수입국이란 위치를 이용해 중동 국가 등으로부터 물량을 따내고 있다”며 “선주들도 중국의 건조능력 한계를 이미 알고 있을 것이고, 이에 반해 국내 조선사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08.13 I 고준혁 기자
  • [사설] 용산공원, '서울의 명품'으로 가꿔나가야
  • 국내 최초 국가공원으로 지정되는 용산공원이 차츰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시민들에게 열리고 있다. 2003년 한·미 정상이 이곳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키로 합의한 이래 공원조성 작업이 단계별로 추진돼 온 결과다. 정부는 그제 용산공원 첫 개방행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끝난 일부 건물을 포함해 녹지 4만㎡를 내달부터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이 하나 더 선보이게 된 것이다,이날 공개된 전시공간, 오픈하우스, 카페 등이 옛 미군장교 숙소를 활용해 꾸며졌다는 사실에서도 새롭게 변모하는 공원의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경찰청 시설예정 부지가 공원 내로 편입되는 등 전체 면적도 50만㎡ 넓어지게 된다. 녹지 비율도 현재 46.5% 수준에서 83%까지 대폭 끌어올리고 호수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세계적인 ‘명품 공원’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특히 이 지역은 예로부터 남북으로 한강과 남산, 좌우로 효창공원 구릉과 이태원 구릉으로 에워 쌓인 배산임수의 명당이었다. 이 명당을 자연이 살아 숨쉬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허파’로 살리도록 빈틈없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공원이 간직한 역사적 의미도 가급적 보존돼야 할 것이다. 구한말이던 1904년 일본군의 조선주차군 사령부 주둔에 이어 해방 이후에는 주한미군이 줄곧 주둔했던 이 일대는 국민들에게 금단의 땅이자, 심리적 변방지대였다.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식민과 냉전, 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사실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추가되는 역사자료실의 역할을 기대하게 된다.한편으로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아파트 공급 택지를 마련하겠다는 명분으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주장까지 제기됐던 게 요즘 상황이다. 더욱이 용산공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자는 얘기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결국 죽도 밥도 안 되기 마련이다. 정치적 논리를 모두 배제하고 오직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국가공원 지정 취지가 부끄럽게 끝나서는 안 된다.용산공원이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보다 더 유명한 ‘K-PARK’로 꾸며지길 바란다.
2020.07.23 I 허영섭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경영관리과장 강준모○방송통신위원회 <전보> ◇국장급 △이용자정책국장 김재철◇과장급 △방송기반총괄과장 반상권○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정보보호팀장 조종호 ◇행정사무관 △혁신정책담당관실 김승하 △기획재정담당관실 박찬주 △기획재정담당관실 박찬웅 △감사담당관실 권우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병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호관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성민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한세온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하명균 △상호합의담당관실 김선영 △상호합의담당관실 이지연 △징세과 전준희 △징세과 신현국 △법무과 박규훈 △법무과 안혜정 △법령해석과 이광의 △부가가치세과 김은진 △전자세원과 문영한 △법인세과 원정재 △상속증여세과 류호균 △조사기획과 임병훈 △조사1과 서원식 △조사2과 안수아 △장려세제운영과 손혜림 △장려세제운영과 안형민 △장려세제신청과 윤지환 △대변인실 조대현 ◇전산사무관 △정보화2담당관실 윤소영 <파견> ◇행정사무관 △국무조정실 방종호 △국무조정실 고명수 △국무조정실 양다희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전성익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김성기 △행정안전부 하정권○서울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징세관실 황인준 △법인세과 이슬 △송무1과 권영림 △조사1국 조사1과 정상수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광민 △조사3국 조사1과 김진영 △조사3국 조사1과 김태수 △조사3국 조사3과 오주희 △국제조사관리과 박수현 ◇행정사무관 △징세관실 최오동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최장원 △법인세과 조현선 △송무1과 이경태 △조사1국 조사1과 오명준 △조사1국 조사2과 이민창 △조사1국 조사2과 노정택 △조사1국 조사3과 홍용석 △조사1국 조사3과 양석재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조사4국 조사2과 이방원 △국제조사관리과 정규명 △국제조사1과 계구봉 △중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노수현 △부가가치세과장 최선숙 △성북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학묵 △서대문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연재 △마포세무서 법인세과장 이준학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관성 △양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종두 △동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남철 △관악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가람 △강남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영정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미경 △역삼세무서 법인세1과장 강석구 △성동세무서 재산세1과장 남근 △성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송경 △동대문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덕원 △중랑세무서 조사과장 이병주 △도봉세무서 조사과장 박애자 △잠실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경미 △노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종상 ◇전산사무관 △전산관리팀 정숙희 △남대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동철 △마포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미경○중부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송무과 조성철 △조사1국 조사2과 엄인찬 △조사3국 조사1과 김성기 ◇행정사무관 △소득재산세과 주재현 △송무과 고승욱 △송무과 허영섭 △송무과 김은수 △조사1국 조사2과 서범석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오성필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정광용 △조사2국 조사1과 문도형 △안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송주 △동안양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동석 △동수원세무서 재산세과장 권춘식 △동수원세무서 법인세과장 조영록 △평택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재성 △평택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태섭 △평택세무서 조사과장 김영진 △분당세무서 법인세과장 이호길 △구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전종희 △구리세무서 조사과장 양동구 △시흥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전계호 <발령> ◇직무대리 △소득재산세과 오현미 △조사3국 조사관리과 이수빈 △성남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성경 △춘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허곤 △삼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황보영곤 △강릉세무서 체납징세과 김형국 △강릉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찬주 △속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명규○인천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운영지원과장 이정태 △감사관 김종복 ◇행정사무관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현범 △송무과장 우철윤 △조사1국 조사1과장 임기성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윤성태 △조사2국 조사1과장 류진수 △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정철 △북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조민호 △김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주인규 △부천세무서 재산세과장 김홍식 △의정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유재철 △부가가치세과장 오관택 △포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광진 △고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창준 <발령> ◇직무대리 △인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윤영현 △부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혜경 △의정부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동조 △의정부세무서 조사과장 장성재 △동고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성중 △광명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경숙○대전지방국세청 <전보> ◇행정사무관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김완구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정순 △대전세무서 소득세과 조종연 △북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동형 △동청주세무서 조사과장 김원호 △천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표 △아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희봉 △아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경덕 △공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용후 △홍성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남규 △예산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이한솔 <발령> ◇직무대리 △충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진범 △아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봉섭○광주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나종선 ◇행정사무관 △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양옥철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 정일상 △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상수△익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용희 △목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완기 △목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오금탁 △순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고대영 △목포세무서 벌교지서장 배종일 △여수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창현 △여수세무서 조사과장 정영곤 △나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문형민 <발령> ◇직무대리 △정읍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백성기○대구지방국세청 <전보> ◇행정사무관 △동대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지안 △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전찬범 △상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광래○부산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소득재산세과장 주맹식 △법인세과장 이광호 △전산관리팀 정영배 △조사1국 조사3과장 임경택 ◇행정사무관 △서부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성준 △북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조희선 △금정세무서 소득세과장 신승환 △울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선민 △창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승구 △김해세무서 밀양지서장 하필태 △제주세무서 조사과장 오세두 ◇전산사무관 △전산관리팀 정학식 <발령> ◇직무대리 △서부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명익 △서부산세무서 조사과장 엄인성 △해운대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백영상 △북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정홍 △동래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대옥 △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강헌구 △울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석현 △마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용오 △김해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병수 △양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성호 △양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영언○국세공무원교육원 <전보> ◇행정사무관 전보 △교수과 김상섭 △교수과 이종준○통계청 <임용> ◇일반고위직공무원 △사회통계국장 정동명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공미숙○산림청 <전보> ◇과장·팀장급 △산림환경보호과장 조준규 △법무감사담당관 권장현 △정보통계담당관 강대익 △국유림경영과장 박현재 △산림일자리창업팀장 김진아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성만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이종근 △춘천국유림관리소장 김주미○대전시 <승진> ◇3급 △청년가족국장 이현미 △상수도사업본부장 송인록 ◇4급 △농생명정책과장 전태식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이구태 ◇5급 △성인지정책담당관 육덕균○하나은행 <전보> ◇부장 △글로벌심사부 김진휘 △금융소비자보호부 안상철 △개인디지털사업부 이선용 △리테일상품부 정재훈 ◇지역본부장 △분당금융센터 이동훈 ◇지점장 △광양 구희열 △수원 김낙근 △마두역 김순태 △나운동 김창용 △정자중앙 김혜영 △강남역금융센터 박말봉 △대천 박주현 △아부다비 박준석 △일원역 박훈신 △군자동 배상오 △홍콩 서중근 △익산공단 소차섭 △오창 손호진 △주례동 신영욱 △수지신봉 윤병태 △언주역 윤태준 △부평대로 이성재 △싱가포르 이성환 △응암동 이정우 △화양동 이정현 △개봉동 임성은 △미금역 전기승 △상록수 정길영 △등촌파크 정윤재 △공덕역센터 정철 △양재역 조장원 △광명 채영배 △예산 최명선 △부천남 최창운 △남서울 허성원 △대치역 겸 대치동 홍기인 ◇RM △광주 김상현 △녹산공단 박병순 △Club1PB센터 엄준호 △호남영업추진지원부 오승열 △기관사업부 오현종 △여의도금융센터 이동배 △코엑스 이상엽 △부동산 금융부 장형석 △구로디지털단지 전동희 △공덕동 정성진 △영업1부 한상헌 ◇Gold PB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은경 △아시아선수촌PB센터 차은영 △둔산 골드클럽○우리은행 ◇임원(상무) △개인그룹겸 디지털금융그룹 박완식 △DT추진단 황원철 △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신균배 <승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가락중앙 구옥분 △가산IT 이종찬 △도산대로 이승민 △무역센터 채수길 △문정중앙 허진 △법조타운 구은아 △서여의도 노검래 △서초 서병운 △선릉 김상필 △송파 김종학 △신사동 이중엽 △양재남 조일형 △테헤란로 진용두 △남동공단 신상원 △부평 장승욱 △분당중앙 김태섭 △오창 양희성 △부전동 황상수 △울산중앙 신환철 △창원공단 권아섬 △성서 정승윤 △광주 한정수 ◇지점장 △구로구청 김동현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우 △길동 명신욱 △까치산역 이희정 △목동중앙 김정훈 △은평뉴타운 엄창용 △혜화동 최영선 △덕소 정재륜 △수지동천 이상성 △화성정남 이준석 △대전무역회관 박은서 △논산 김태영 △대천 김종섭 △강릉 채수명 △부암동 배한철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2 한백수 △중앙 정규석 △종로 권오희 △남대문 임소연 △미래 김효순 ◇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 △함지석 △김태진 ◇본부부서 부장 △개인고객부 김광연 △고객센터 김기환 △디지털사업부 이창재 △투자금융부 김홍익 △자금부 예희승 △직원만족센터 정장훈 △여신정책부 공종남 △대기업심사부 이상헌 △여신관리부 정영호 △리스크총괄부 박연호 △비서실 홍성훈 △준법감시실 이동민 ◇지점장 대우 △두바이 조병조 ◇해외파견 △베트남우리은행 박종희 ◇연수 △기상일 △지여옥 △김정심 △백수아 △최윤정 △김희준 △손주현 △도미경 △이연아 △오은주 △임향순 △이소연 △차은영 △오윤경 △임선주 △박은영 △이순선 <이동> ◇금융센터장 △가든파이브 양진모 △강남대로 변의갑 △문정중앙 정승수 △수서역 이원재 △동백 조주현 △롯데월드타워 허기철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남역삼동 이영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강남 전준성 ◇지점장 △가산디지털중앙 이무진 △노량진 김성훈 △서초역 박광욱 △홍제동 김용정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승안 △권선 전수일 △김포구래 박창욱 △매탄동 반석용 △수지 최호열 △천안청수 조선주 △시드니 홍의석 △다카 김동헌 △두바이 황규호 ◇영업본부 지점장 △대구경북서부 이상석 ◇지점장 대우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일건 ◇본부부서장 △개인고객부 박봉순 △영업추진센터 김동성 △빅데이터사업부 이송희 △AI사업부 전유승 △디지털사업부 한재철 △스마트고객부 윤희준 △자산관리사업부 김영봉 △연금사업부 강용재 △투자상품전략부 최영민 △주택기금부 최종현 △기업고객부 송윤홍 △중소기업지원부 정창화 △외환사업부 차재헌 △증권운용부 최준연 △글로벌IB심사부 이태훈 △준법감시실 한창식 △법무실 장환 ◇본부부서 부장 △DT추진단 고원명 △디지털사업부 김종우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검사실 김동완 △검사실 심근섭 ◇해외파견 △우리파이낸스미얀마 김진회 △홍콩우리투자은행 이수진 ◇지주사파견 △정찬호 ◇연수 △전필식 △배연수 △곽훈석 △박성봉 △성병규 △김인철 △김학빈 △김호상○신한생명 <전보> ◇부서장 △GA사업팀 김병환 △보험금심사팀 노태경○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원 보직 △교학처장 정용재 △산학협력단장 김충식○중앙일보 <보임> △뉴스룸 및 편집국 정책디렉터 겸 복지행정팀장 겸 복지전문기자 신성식 △국제외교안보디렉터 차세현 △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김원배 △사회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염태정 △EYE2팀장 홍주희 △경제EYE팀장 문병주 △사회2팀장 장정훈 △내셔널팀장 김형구 △내셔널 부팀장 최경호 △산업2팀장 겸 과학전문기자 최준호 △경제정책팀 부동산선임기자 안장원 △문화팀장 이지영 △문화팀 문화선임기자 이은주 △콘텐트제작에디터 서승욱 △뉴스제작국 ECHO팀장 강정진
2020.07.05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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