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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에 코스피 2650선 공방…아시아 일제히 약세
  • 유가 폭등에 코스피 2650선 공방…아시아 일제히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제유가의 폭등 속에 코스피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650선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8포인트(2.38%) 하락한 2648.9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2.22% 빠진 880.99다. 이날 국제유가가 폭등하며 변동성이 커지자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환율까지 급등하는 상황이다.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선을 돌파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39.13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50달러까지 각각 뛰어올랐다. 이는 각각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27억원, 666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가 5174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1조3171억원을 사들이며 저가 매수 중이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다. 아시아 증시 모두 약세다. 같은 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830.43포인트) 빠지며 2만5155.04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3% 하락한 3412.06, 선전지수는 1.89%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10% 하락하며 7만원에 턱걸이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도 3.61%빠지며 12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LG화학(051910)은 2만7000원(5.05%)하락하며 50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국제 유가 강세에 S-OIL(01095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한국가스공사(03646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정유, 조선주 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OIL(010950)은 3.79% 상승하며 지난 2월 3일 이후 약 한달여만에 9만원대를 회복했다.
2022.03.07 I 김인경 기자
(영상)`우크라 사태`에 남몰래 웃는 조선업계...LNG선 수주 `쑥`
  • (영상)`우크라 사태`에 남몰래 웃는 조선업계...LNG선 수주 `쑥`
  • 2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직통 가스관이 공사를 다 마치고도 가동을 위한 승인이 보류됐습니다. 서방국가의 러시아 제재가 시작된건데요. 이에 따라 미국 셰일가스의 유럽 수출이 확대되면서 LNG(액화천연가스)선 신규 발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성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독일이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를 수송하기 위한 해저 가스관 사업(노르트스트림2)의 승인 절차를 중단했습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최대 수출국입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85%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 수출됩니다. 유럽은 천연가스 수요의 약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2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국가의 러시아 제재가 시작되면서 유럽국가들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신 미국산 셰일가스 수입 비중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결과적으로 글로벌 LNG선 신규 발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어제(23일)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약 1조원 어치 LNG 운반선(총 4척)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를 포함해 현대중공업(32918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조선 빅3가 올들어 따낸 LNG선 공사계약은 총 17척입니다. 작년 한해 LNG선 수주량(66척) 대비 4분의 1을 채웠습니다. 단순 계산시 작년보다 한달 정도 빠른 수주 실적입니다. 2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증권가에서는 가스관 승인 절차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면서도 이와 무관하게 공급처 다변화 관점에서 LNG선의 견조한 발주 수요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주요 국가들의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운 만큼 LNG선의 발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LNG선 점유율이 압도적인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다만 전날 조선주 주가 상승폭이 너무 컸던데다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조선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최광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의 갈등 완화, 협상 재개, 노르트스트림2의 운명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심해질 것”이라며 “당분간의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들만 조선업종에 투자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2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2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2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2.24 I 성주원 기자
조선주가 빛났던 증시
  • [ET의 시황레터]조선주가 빛났던 증시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간만에 켜진 빨간불 : 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7% 오른 2719.53에 마감했는데요. 장중에는 2730선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2705선까지 밀리는 등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지만 결국 빨간 불을 켜며 마감했네요.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추가 소식이 없고 미국의 러시아 제재 강도가 우려보다 강하지 않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코스닥 지수도 1.06% 오른 877.33에 마감했어요.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해서 추가적인 뉴스 플로우가 부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력이 다소 완화돼 코스피 지수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는 양상”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격화에 대한 우려감이 어제 선반영되면서 진정된 모습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훨훨’ 나는 조선 관련주 : 전날(22일) 우크라이나 사태로 독일이 러시아와의 가스관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 때문에 러시아와 유럽 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대체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조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어요. 특히 삼성중공우(010145)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선박 엔진을 공급하는 회사인 STX엔진(077970)의 주가도 상한가까지 오르며 1만22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요. STX엔진은 지난 21일 현대중공업과 596억 규모의 방산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어요.이날 철강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어요. 최근 중국의 인프라 사업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는데요. 이에 철강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하이스틸(071090)도 20.91% 상승한 31470원에 마감했어요. 하이스틸은 철강을 이용해 배관을 만드는 업체에요.최근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요. 리오프닝 관련주로 분류되는 티웨이항공(091810)은 이날 3.62% 하락해 3330원으로 마감했어요. 전날 11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요. 보통 유상증자는 지분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티웨이가 이번에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유도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위해서라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보여요.
2022.02.23 I 심영주 기자
현대중공업, 올해 실적개선…세계 1위 조선사 프리미엄-KB
  • 현대중공업, 올해 실적개선…세계 1위 조선사 프리미엄-KB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B증권은 4일 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조선사로, 프리미엄 강화도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3일 기준 10만2000원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에 대해 12개월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며 “상장 후 현대중공업이 보여온 타 조선주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1972년 창업 이후 2022년 현재까지 52개국 324개 선주사에 2300여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했다”며 “상선 외에도 각종 군함과 해양플랜트, 선박용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상선은 건조 생산능력(CAPA)과 수주잔고 기준 세계 1위, 선박용 저속 및 중속엔진은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1위, 해양 플랜트는 2021년 신규수주액 기준 세계 1위 업체”라고 강조했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과거 저가수주 후유증에 후판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통상임금 소송 패소까지 겹치면서 현대중공업의 2021년 영업이익은 적자 63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건조선가 상승과 후판가격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효과 등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흑자 1327억원, 3424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KB증권의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각각 22.9%, 32.5%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프리미엄 강화가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압도적 1위의 브랜드 파워 △핵심 기자재 내재화 등에 따른 원가 경쟁력 △차별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한 친환경 미래선박 리더십 확보 △재무적 안정성 △안정적 수익성이 보장되는 방산부문의 성장 등을 프리미엄 배경으로 언급했다.
2022.02.04 I 김소연 기자
(영상)EU,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거부 가닥…여파는?
  • (영상)EU,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거부 가닥…여파는?
  • 1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심사 중인 유럽연합(EU)이 승인을 거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조선산업의 판도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의 가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성주원 기자! <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유럽연합이 그동안 코로나 사태 등을 이유로 심사를 미루다가 2년만에 결정을 내리는 건데, 승인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요?<기자>네, 파이낸셜타임스(FT)와 AFP 등 주요 외신들이 유럽연합이 불허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EU 경쟁당국이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승인을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인데요. EU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현대중공업(32918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기업결합은 무산됩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이번 기업결합 무산을 업종 구조조정 실패로 받아들여서 조선업 전반에 ‘부정적’이라고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수 결정을 내렸던 2년전과 지금의 조선업황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당시는 조선사들이 어떻게든 수주를 따내기 위해 이익을 줄여가며 수주 경쟁을 벌이던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조선사들이 상당한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선가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줄었기 때문에 인수합병을 통한 합종연횡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어졌고요. 인수 주체인 한국조선해양(009540)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수 과정에서 예정했던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불필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은 대우조선해양은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만 경쟁사들에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요. 삼성중공업(010140)과 비슷한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시가총액은 절반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주가가 할인된 상태라는 점 등이 투자 관점의 포인트입니다.[김용민 연구원 / 케이프투자증권]“한국조선해양 입장에서는 향후 인수자금으로 활용될 부분이 차세대 선박 R&D(연구개발)이나 신사업 추진을 위해 쓰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딱히 재무적으로 타격을 받거나 할 일은 없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가 되겠으나 산업은행에서 또다른 인수 주체를 물색하는 등의 여러 가지 자구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무산이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오히려 조선주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1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1.12 I 성주원 기자
열흘간 6조 매물 쏟아낸 기관…경기민감주는 샀다
  • 열흘간 6조 매물 쏟아낸 기관…경기민감주는 샀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새해 들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기관이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했다. 이번주가 기관 매도의 정점으로 보이는 만큼 기관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연초 물량 쏟아내는 기관…“이번주부터 매도 마무리될 듯”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관이 매도를 시작한 지난해 12월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7거래일 동안 총 매도 규모는 6조1963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 매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금융투자다. 금융투자는 같은 기간 동안 5조6615억원을 매도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기관의 대규모 매도 공세는 연말 배당을 노리고 들어왔던 자금을 다시 쏟아내고 있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기관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28일(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까지 총 코스피에서만 5조3197억원을 쓸어담았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투자계 자금은 일반적으로 연말 배당을 노리고 현물매수, 선물매도 포지션을 취한 후 연말 배당기산일 이후 이 포지션을 청산한다”면서 “최근 기관 매도는 배당차익 거래 청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연초에 일반적으로 출회하는 차익거래 매물이 대외 악재로 인해 잘 해소되지 못하면서 나타난 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시장에서는 기관의 매도세가 이번주를 정점으로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는 13일 1월물 파생만기일을 전후로 금융투자의 매도압박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말 설정한 주식포지션의 상당 부분을 이미 청산한 상황이며 외국인의 선물매도 압박이 점차 완화되고 있어 금융투자의 주식매도 역시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적 전망 긍정적인 ‘경기민감주’ 매수 상위에기관이 매도를 시작한 지난달 29일부터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일명 ‘곱버스’로 불리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KODEX 선물 인버스 2X’다. 총 1751억4035만원 규모다. 다만 이는 개인의 ETF 매도 물량을 받아준 성격이 강해 기관이 지수 하락에 베팅하고 매수에 나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ETF를 제외할 경우 올해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는 정유, 화학, 조선, 철강 등 경기민감(시클리컬) 업종을 주로 사들이는 모습을 보였다.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대표적인 정유주로 꼽히는 SK이노베이션(096770)(1520억3831만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배터리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과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로 정제 마진 초강세 국면이 예상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배터리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전망”이라면서 석유사업 역시 실적 호전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철강주인 포스코(POSCO(005490))역시 611억1584만원을 매수하면서 긍정적인 시선을 보였다. 포스코는 지주사 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해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 전망에 주주친화 정책 강화까지 더해졌다”고 평가했다.현대미포조선(010620)(505억7405만원)과 현대중공업(329180)(485억9539만원) 등 조선주와 현대모비스(012330)(409억6638만원), 만도(204320)(401억9539만원)등 자동차 부품관련주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주 중 하나인 현대글로비스(086280)(543억503만원) 역시 기관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치주가 우위에 있는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코스피 영업이익 역시 수출 경기민감 가치주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게임주인 SNK(950180)(794억8070만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06억8391만원), 한국항공우주(047810)(141억1540만원) 등 방산주와 제이콘텐트리(036420)(176억5883만원), 스튜디오드래곤(253450)(140억4660만원) 등 미디어주 등도 기관의 관심을 받은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2.01.10 I 안혜신 기자
'역대급 수주'라면서…배 안뜨는 조선주
  • '역대급 수주'라면서…배 안뜨는 조선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터널의 끝이 안 보인다.’ 불황으로 침체됐던 조선업이 최근 선박 수주가 개선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슈퍼사이클’로 진입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조선주는 오히려 지난 5월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전 거래일보다 4.61%(4600원) 내린 9만5100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역시 각각 3.53%, 3.81% 하락했다. 지난 5월과 견주면 주가는 하락세는 더욱 가파르다. 한국조선해양(009540)은 5월 16만5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 9만원대로 내려왔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5월 4만300원까지 올랐지만 7개월이 지난 현재 주가는 반토막 수준이다. 현대미포조선(010620) 역시 5월 9만4100원을 기록했지만 24.9% 하락한 상황이다. 조선업황은 역대급 호황을 보이고 있다. 올해 수주잔고가 급증하는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났다. 올해 말이 되면 수주 잔고는 2020년보다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7년 이후 14년 만의 최고치로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조선업은 업황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한번 슈퍼사이클에 들어가면 주가 역시 3~4년 정도 호조세를 그리는 경향이 있다.투자의 기준이 되는 신조선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신조선가는 전주보다 0.21포인트 상승한 153.96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22%가량 오른 상태로, 우호적인 업황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들이 모두 3~4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로 조선사들의 협상력이 모두 견고하다”면서 “현재 수주 단가로만 내년에 수주한다고 해도 단가는 올해보다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주가 지금 정점을 찍은 데다 코로나19 이연 수요로 특수를 누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개별 종목들을 둘러싼 상황도 좋지 않았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통상임금 패소와 보호예수 해제,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연합(EU)의 결합승인 불확실성에 급락했다”라며 “겹악재로 일시적인 조정이 일어나는 측면도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조선업 개선추이가 확실한 만큼,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목소리도 크다. 업황이 개선되는 데다 조선업계에서 ‘친환경’ 이슈가 불거지면서 노후선 교체 발주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 “2023년이 되면 환경 규제가 강화하면서 폭발적인 선박 교체 수요가 살아날 것”라면서 “내년에는 컨테이너에 이어 드라이 벌크선에 대한 신조선 투자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하면 친환경 선박 수주 점유율 절반을 넘어서는 조선사의 기업가치가 오를 차례”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1.12.20 I 김인경 기자
현대중공업 6천억 통상임금 소송 패소…주가 영향은?
  • 현대중공업 6천억 통상임금 소송 패소…주가 영향은?
  •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현대중공업 노사 임금소송 결과와 이에 따른 주가 영향 등을 살펴봤다.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지난 2012년 12월 현대중공업(329180) 노동자 10명이 직원 3만8000여명을 대표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전일 파기환송했다.노사가 9년 간 진행해 온 소송전이 노동자들의 승소로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다.대법원은 현대중공업 정기 상여금 외에 명절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의성실의 원칙을 적용해 사측의 통상임금 소급분 지급 책임을 면해주는 것 역시 부당하다는 판단도 내놨다.이번 결과에 따라 현대중공업 사측이 노동자 3만8000여명에게 4년6개월(2009년 12월말∼2014년 5월말)치 통상임금을 소급 지급한다면 규모는 약 63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파기환송심이 남아있어 실질적 지급까진 시일이 걸리겠지만 판결에 따른 예상 지급분을 이번 분기 실적에 일회성 충당금으로 설정해야 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이에 따른 영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한 증권업계 전문가는 “이날 주가 약세는 통상임금 패소 이슈보다 기관 보호예수 물량 해제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수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선 발주 증가 및 해운업황 개선세 등 영향으로 2023년부터 수주는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9년 동안 벌인 소송전이 마무리됐다고?-대법원, 현대重 ‘통상임금 소송’ 노동자 승소 취지 결정-“신의칙 근거로 근로자 추가 법정수당 청구 배척해선 안돼”-현대重 “입장 차 검토후 소명”…지급 규모 6300억원대 예상◇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 자세한 내용은?-명절상여금 등 통상임금 포함 여부 및 이에 따라 차액 소급 지급 청구-“중대한 경영상 위기 초래 등”…‘신의성실의 원칙’ 적용 여부도 쟁점◇결과를 놓고 경영계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경영계 “경영 불확실성 키울 수 있어”-판결마다 엇갈린 ‘신의칙’…불만 키워-통상임금 소송 잇따를 가능성도 제기◇이번 결과로 현대중공업 대규모 적자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예상 지급분 재무제표상 충당금으로 설정해야-발주→실적 반영 ‘시간차’…단기 실적 악화 가능성↑◇주가 전망 및 투자전략은? -현대중공업, 17일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보호예수 해제 등 영향-“조선업, 결국은 ‘수주산업’”…2023년 구조적 성장 전망
2021.12.17 I 이혜라 기자
현대미포조선, 내년 매출 급증…조선주 '톱픽'-대신
  • 현대미포조선, 내년 매출 급증…조선주 '톱픽'-대신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내년 매출 급증이 기대된다며 조선 업종 ‘톱픽’ 종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전날 종가 기준 현대미포조선은 7만5600원으로, 상승여력은 15%다. 현대미포조선은 LNG추진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을 수주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얼음이나 빙산에 대비한 내빙 기능(Ice Class 1A)을 갖춘 컨테이너선이며 총 계약금액은 7456억원이다. 척당 선가는 6300만달러로, 지난 5월 수주한 2800TEU급 선가 37백만불 대비 69%, 8월 수주한 1800TEU급 선가 31백만불 대비 101.3% 높다.전세계 컨테이너선 선복량 6280척 중에 단거리를 오가는 피더 컨테이너선(Feeder, 통상 3000TEU 이하를 지칭)은 3824척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한다. 현대미포조선이 주로 수주하는 1500~3000TEU 선복량은 1431척으로 전체의 23%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100TEU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척도 수주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독보적인 중소형선 조선소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시장 확대 등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신규수주는 49억달러로 연간 목표 35억달러 대비 140% 초과했다. 매출기준 수주잔량은 56억달러 수준으로 2020년 매출대비 2.3년치 물량이다. 올해 수주는 PC선 36척, 컨테이너선 39척, LPG선 18척, 기타 11척으로 총 104척을 수주했다. 이 연구원은 “납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중소형사 특성상 잔고 증가로 2022년부터 매출 급증이 이뤄질 것”이라며 “컨테이너선 호황에 유가 회복, LNG 가격 급등으로 주요 선종들의 전방 시장이 모두 좋은데다 내년까지 도크 슬롯 완료로 선가도 상승해 조선사 중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1.11.24 I 김겨레 기자
(영상)EU, `한국-대우조선 결합심사` 재개…조선株 투자전략은?
  • (영상)EU, `한국-대우조선 결합심사` 재개…조선株 투자전략은?
  •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유럽연합(EU)의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재개 소식과 예상 시나리오, 조선주 투자전략 등을 살펴봤다.EU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국조선해양(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간 기업결합 심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심사기한은 내년 1월 20일까지로 연기됐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다.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3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뒤 6개국에 기업결합 심사를 요청했다.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 중국이 조건 없는 승인을 했고 EU와 우리나라, 일본에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EU가 심사기한을 내년 1월로 연기한 것을 감안할 때 기업결합은 해를 넘기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연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혀왔지만 EU 판단 이후로 다시 미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심사 결과에 따라 기업결합이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LNG(액화천연가스)선 사업 일부 매각 등 조건부 승인일 경우 기업결합 무산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고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EU 승인 지연이 지속된다면 무산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말했다.기업결합 이슈만 놓고 보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희비가 엇갈린다. 한국조선해양 입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승인되면 자본확충 부담 등으로 단기적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으로서는 내년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나 차입금 상환 부담을 감안할 때 인수합병 불확실성 제거가 시급한 과제다.내년 조선업종 전망 측면에서는 증권사들의 관심이 ‘현대중공업(329180)’ 또는 ‘현대미포조선(010620)’에 쏠려 있다. 메리츠증권은 조선 주요 5개사 가운데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만 유일하게 ‘Buy(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김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엔진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조선부문은 선가 협상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민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사업구조, 영업규모, 친환경 선박 등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조선업체 중 1위”라며 “보호예수로 인한 오버행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업황 개선을 선도할 최선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반면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조선업 톱픽으로 현대미포조선을 제시했다. 글로벌 선박 발주가 많았던 올해에 비해 내년에는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줄어들 것이고 이 영향을 가장 덜 받으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조선사가 현대미포조선이라는 것이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의 톱픽 역시 현대미포조선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3년간 탱커 발주 감소로 내년에는 탱커 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탱커 발주가 늘어나게 되면 현대중공업 대비 현대미포조선의 상승여력이 상대적으로 더 커보인다”고 설명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EU가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재개?- EU 집행위, 심사 재개…심사기한은 내년 1월20일까지로 연기◇EU의 결정이 중요? - 6개국 중 3개국 ‘조건 없는 승인’…EU·韓·日 심사 남아◇심사 지연 이유는? - 코로나19 사태·기업결합에 따른 독과점 우려- 결합시 한국조선해양 LNG선 점유율 60%로 상승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결론 예상 시점은? - EU 심사기한 연기로 연내 마무리 사실상 어려워져- 공정위, EU 판단 이후 결론 낼 가능성 커- 조건부 승인 또는 지연 지속시 무산 가능성◇조선주 투자전략은?- 기업결합 승인시 한국조선해양 투심 악화…대우조선 우려 해소- 메리츠증권, 현대중공업만 ‘Buy(매수)’ 나머지는 ‘Hold(보유)’ 제시- 케이프투자증권 “현대중공업, 모든 측면에서 글로벌 1위…최선호 종목”- 대신증권 “2022년 과도기, 턴어라운드 가장 빠른 현대미포조선 추천”- 한화투자증권 “내년 탱커 발주 증가…‘톱픽’은 현대미포조선” 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2021.11.23 I 성주원 기자
(영상)수주 목표 '조기 달성' 한국조선해양…목표가 하향 왜?
  • (영상)수주 목표 '조기 달성' 한국조선해양…목표가 하향 왜?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올해 연간 수주목표를 조기 달성했음에도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329180)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94억달러(약 22조8000억원)를 수주했다. 당초 올해 수주 목표(149억달러)를 이미 지난 7월 달성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130%의 달성률을 기록한 것이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 그리고 LNG, LP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가 두드러졌다.한국조선해양이 이처럼 수주 신바람을 내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전세계 물동량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선박 발주량도 늘었기 때문이다. 영국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선박 누적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나 급증했다.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해상화물 요금이 크게 인상된 데다 배를 임대해 쓰는 용선료는 물론, 중고 선박 가격까지 치솟자 해운사들이 선박 발주를 잇달아 늘리는 상황이다.다만 이날 KB증권은 최근 한국조선해양의 수주 신바람 행진에도 목표주가를 낮춘 보고서를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KB증권은 “한국조선해양의 수주 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기존 16만원이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까지 내렸다. 무려 21.2%나 낮춘 셈이다.KB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한국조선해양의 신규 수주가 급증한 건 사실이지만 코로나19 효과 종료에 따라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주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또 이미 확보한 일감이 2년 6개월치에 달해 추가 물량 소화가 어려우며, 신규로 선박을 주문할 고객사도 많이 남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한국조선해양이 당분간 우량고객사 위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진행할 것이라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목표를 조기에 초과달성했다고? -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물동량 늘며 선박 발주량 ‘급증’- 용선료 인상·친환경 선박 수요 겹치며 ‘함박웃음’◇ 오늘 KB증권에서 목표가를 대폭 낮췄다고? 왜? - “수주 증가율 둔화 전망”..목표주가 21% 낮춰- “코로나 기저효과 끝..추가 수요 많지 않을 듯”- 당분간 우량고객사 위주 선별 수주 진행 전망◇ 수주모멘텀 둔화.. 다른 조선사들도 해당되는 건가? 조선주 전망 및 전략? -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2021.09.27 I 김종호 기자
현대중공업,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는 웃돌아
  • 현대중공업,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년만의 조선주 기업공개(IPO) 이자 글로벌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329180)이 상장 첫 날 급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사진=현대중공업)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시초가 대비 12.25%, 1만3600원 내린 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6만원)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장 초반 강세였던 주가는 이내 급락세로 전환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을 뒤이어 코스피 역대 2위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7~8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405.50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는 56조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이는 역대 5위인 카카오뱅크(323410)(58조3020억원)를 뒤따르는 6위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중인 글로벌 조선사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상장을 계기로 회사는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1위 조선사라는 프리미엄이 부각됐지만,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이 걸린 물량은 전체의 약 1.2%인 4만1500주에 불과하다. 이들의 미확약 물량(98.8%)인 344만9800주가 상장 당일 유통 가능 주수(1440만주)의 약 40%에 달하는 만큼 물량 부담이 존재했던 셈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현대중공업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 이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인 점에 주목했다. 최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0.9배로 업종 글로벌 비교군의 평균인 1.12배에 비해 낮다”라며 “여기에 고부가가치 선박 등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통한 프리미엄,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 생산 등을 통해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까지 2곳의 증권사에서 현대중공업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9만원을, 메리츠증권은 11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현 메리츠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의 목표가를 11만원으로 제시하며 “2023년까지의 선박 발주 확산, 낙관적 회복 등을 선반영하면 PBR 1.5배도 예측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1위 조선업체이자 생산량 기준 1위로, 추후 연료 패러다임 변화 등에 따른 경쟁력 역시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9.17 I 권효중 기자
시총 5조원 현대重 상장에…한국조선해양 '답답하네'
  • [뉴스+]시총 5조원 현대重 상장에…한국조선해양 '답답하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자식이 출가하니 부모의 가치가 떨어진다? 시가총액 5조원급 기업공개(IPO) 대어 현대중공업의 코스피 등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회사 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분 가치가 희석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기관은 이달 들어 한국조선해양을 연달아 매도하는 모양새다. 5조원대 현대重 상장에 한국조선해양이 속타는 이유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현대重 데뷔 앞두고…더블카운팅 무게 커지는 한국조선해양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전 거래일보다 0.84%(1000원) 하락한 1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0.84% 하락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7월 이후)는 12.31% 내렸다. 약세를 주도하는 것은 기관이다. 기관은 한국조선해양(009540)을 올 하반기 2591억원, 9월 들어 11거래일 동안 1093억원 팔아치웠다. 코스피 종목 중 순매도 8위에 달한다. 하반기 들어서는 기관의 매도는 자회사 ‘현대중공업’의 상장 탓이라는 평가가 크다. 20년 만의 조선주 IPO로 주목 받은 현대중공업은 올가을 최대어라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초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5만2000~6만원) 최상단인 6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 경쟁률은 1835.87대1로 SK(034730)하이이테크놀로지(1883대1)에 이어 코스피 역대 2위에 달했다. 흥행은 일반투자자에서도 이어졌다. 현대중공업 공모주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405.5대 1로, 증거금은 56조5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하지만 현대중공업의 IPO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사이자 현대중공업의 모회사인 한국조선해양에 그림자가 졌다. 지주사 할인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통상 주요 자회사가 상장하면 지주사 주가는 급락한다. 소위 ’더블 카운팅’ 탓이다. 더블 카운팅은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했을 때 시장에서 형성된 시가총액에 두 기업의 가치가 중복으로 계산되는 현상이다. 그러다 보니 중복 계산되는 만큼 모회사 주가가 할인(지주사 디스카운트)돼 평가된다. 자회사 실적은 이미 모회사의 연결 기준 실적에도 반영돼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상장한 기업의 자회사가 신규 IPO를 할 때 지주사의 주가에 ‘악재’가 나타난다고 보는 이유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더 애매하다. 최상위 지배회사도 아닌 ‘중간지주사’이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이고 한국조선해양이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다. 보통 모회사가 취할 수 있는 ‘배당금 수익’이나 브랜드 사용료 등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을 수밖에 없다. 받은 만큼 다시 그룹 지주사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조선해양은 내년께 또 다른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상장한다. 연이은 자회사 독립이 예정돼 있는 셈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배구조를 보면 6월 말 기준 현대중공업지주(267250)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지분 30.95%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비상장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분 80.54%, 상장사인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지분 42.40%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현대중공업의 지분 100% 보유 중이다. 물론 현대중공업의 상장 후에는 한국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 지분은 79.7%로 낮아진다. ◇‘과도한 우려’ 지적도…친환경·지주사 시너지로 돌파할까일각에서는 우려가 지나치다고도 평가한다. 현대중공업의 상장은 이미 시장에 알려진 이슈인데다, 조선업황이 개선되는 속도 등을 감안하면 지금의 주가 약세는 과도하다는 것이다. 이미 기관의 매도세에 맞서 이달 들어 외국인이 786억원 사들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게다가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을 아우르며 신재생 사업이나 인수합병(M&A)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도 크다. 현대중공업지주의 미래 성장계획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그룹 전체의 기술개발(R&D)을 담당하고 현대중공업은 조선분야 R&D와 기술의 제품화를,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생산에 특화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R&D에서 주목되는 점은 ‘신재생에너지’다. 먼저 장거리 운송에서 암모니아 선박이 대중화되면서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수소 탱크 및 운반선을 확대하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과 연료전지 기반 전기 추진선도 개발할 계획이다. 풍력 분야에서도 2023년부터 울산, 동남권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 시작하고 CCS(탄소포집)과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실증사업에 주요 사업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을 둘러싸고 자회사 상장에 따른 중간지주사의 할인 문제가 존재하지만, 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시장의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신사업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주가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9.16 I 김인경 기자
`세계 1위 굳히기` K조선 전략 발표…조선주 힘받나
  • `세계 1위 굳히기` K조선 전략 발표…조선주 힘받나
  •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정부가 ‘세계 1등 조선 강국’ 재도약 의지를 담은 비전을 제시했다.정부는 지난 9일 삼성중공업(010140) 거제조선소에서 관계부처 합동의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까지 조선 분야 생산·기술인력을 8000명 양성하고 스마트 야드 등 디지털 기반 생산 역량을 강화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다.국내 조선업체들은 경쟁국인 중국과 비교해 월별 수주금액에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수주량에선 비등한 수준으로 경쟁하고 있다. 이에 격차를 벌일 수 있는 친환경·자율운항선박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선박 점유율을 75%, 자율운항선박 점유율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한편 증권업계는 수주 계약이 꾸준히 늘고 있는 조선업체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분기 상당 부분 대규모 적자가 반영됐다는 점과 선가가 상승하는 부분도 관련 업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전망이다.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K-조선 재도약 전략’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조선주 투자 전략을 짚어봤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어제 정부가 ‘K-조선 전략’을 발표하면서 세계 1등 조선강국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지?-9일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 개최-조선업 생태계 활성화 독려-친환경 선박 등으로 ‘탄소중립’ 트렌드 기여 목적◇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나? -2030년까지 생산성 30% 향상 목표 제시◇최근 조선업 분위기는 어떤가?-국내 조선업, 13년만에 수주 역대 최대-올해 1~8월 수주량, 2020년 전체 수주량 넘어-韓 8월 기준 세계 선박 발주량 57% 수주…中 27% 그쳐◇조선주 투자전략은?- 조선업황, 꾸준한 수주 등 긍정적 분위기 조성- 후판 가격 인상분 선가 반영…KB증권 “실적 개선 시점 당겨질 수도”
2021.09.10 I 이혜라 기자
현대중공업, 증거금만 56조원… 역대 6위 기록해 '흥행'
  • [마켓인]현대중공업, 증거금만 56조원… 역대 6위 기록해 '흥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년만의 조선주 기업공개(IPO)이자 글로벌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최종 경쟁률 405.50대 1를 기록, 56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공모청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글로벌 1위’라는 프리미엄이 조선업황 회복 국면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자료=미래에셋증권)8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 배정)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최종 청약 경쟁률은 405.50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56조562억원이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409.02대 1이고, 미래에셋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402.46대 1이다. 공동 주관사인 KB증권(59만2105주)과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의 경쟁률은 각각 398.50대 1, 416.81대 1을,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395.39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385.74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416.39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401.2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에 모인 증거금은 56조원에 달한다. 이에 지난달 일진하이솔루스(36조6830억원)의 기록을 밀어내고 증거금 규모로 6위를 차지했으며, 5위인 카카오뱅크(58조3020억원) 역시 바짝 따라붙었다.앞서 현대중공업은 청약 첫 날이었던 지난 7일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 날 오전부터 경쟁률이 빠르게 올라가며 8곳의 증권사 모두 첫 날 경쟁률이 두 자릿수대까지 올라왔다. 첫 날 경쟁률은 40대 1 수준에 달해 크래프톤(259960)(2.79대 1)과 롯데렌탈(089860)(10.42대 1)은 물론, 카카오뱅크(323410)(37.8대 1)까지 뛰어넘었다. 이후 둘째 날인 이날에도 ‘막판 청약’ 수요가 몰리며 오전 중 최고 경쟁률이 세자릿수대를 돌파하고 하반기 가장 흥행한 코스피 IPO였던 일진하이솔루스(654.5대 1)의 뒤를 쫓게 됐다. 이와 같은 흥행은 조선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글로벌 1위’라는 프리미엄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현대중공업은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를 이어 코스피 역대 2위에 올랐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 공모 규모 1조800억원으로 조 단위 대어 자리를 굳혔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선박’에 집중하며 7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 기술 격차를 굳히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하며 “이번 조선업 수주 회복기서 차별적인 수주 잔고 성장, 선가 인상 등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이 부각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 선박 교체 사이클 및 환경규제 강화 영향에 힘입어 상장 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오는 10일 납입과 환불을 마치고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 수준이다.
2021.09.08 I 권효중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3시 최고 경쟁률 342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3시 최고 경쟁률 342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342대 1을 기록했다. 첫날 평균 경쟁률은 40.33대 1에 그쳤지만, 관망하던 예비청약자들이 막판에 몰리며 경쟁률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8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에는 46만명이 몰리며 34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에는 미래에셋보다 많은 46만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339.79대 1로 미래에셋보다 낮지만, 소액 청약자들이 한국투자증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에는 15만1665명이 청약해 340.61대 1을 기록 중이다. KB증권(59만2105주)에는 하나금투보다 많은 26만명이 청약해 32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338.74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91.93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326.59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301.04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4시 청약을 마무리한 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8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2시 평균 경쟁률 276대 1…증거금 38조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2시 평균 경쟁률 276대 1…증거금 38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마지막날 오후 2시 기준 평균 경쟁률이 276.24대 1을 기록했다. 첫날 평균 경쟁률은 40.33대 1에 그쳤지만, 관망하던 예비청약자들이 막판에 몰리며 경쟁률이 상승 중이다. 청약증거금도 38조1878억원이나 몰렸다.8일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평균 경쟁률은 276.24대 1을 기록했다. 460만8003주 모집에 138만8659명이 청약에 참가해 12조7292만주를 청약했다. 표=미래에셋증권 제공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에는 42만2420명이 몰리며 29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에는 미래에셋보다 많은 42만4106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287.97대 1로 미래에셋보다 낮지만, 소액 청약자들이 한국투자증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에는 12만1326명이 청약해 257.09대 1을 기록 중이다. KB증권(59만2105주)에는 하나금투보다 2배 가까이 많은 23만7005명이 청약해 239.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291.54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12.22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236.59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224.52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4시 청약을 마무리한 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8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마지막 날 오후 2시 최고 295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마지막 날 오후 2시 최고 295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마지막 날 오후 2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295대 1을 기록했다. 첫날 평균 경쟁률은 40.33대 1에 그쳤지만, 관망하던 예비청약자들이 막판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의 경쟁률은 281.49대 1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287.97대 1로 나타났다. 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와 KB증권(59만2105주) 경쟁률은 각각 257.69대 1, 241.38대 1이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295.02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07.54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238.25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227.01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청약 경쟁률을 지켜보던 이들도 “이젠 청약을 하려는 데 어디에 할 지 고민”이라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증권사 위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례로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선 청약경쟁률이 낮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4시 청약을 마무리한 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8 I 이지현 기자
안 나가는 조선주, 현대重 상장에 동반 순항할까
  • 안 나가는 조선주, 현대重 상장에 동반 순항할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선주가 여름부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3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최근 들어 낙폭이 과했던데다 현대중공업이 이달 코스피에 데뷔를 하는 만큼, 조선주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 거래일보다 1.99%(550원) 오른 2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세로 마치긴 했지만 최근 한달간 11.44% 하락했다. 한국조선해양(009540) 역시 이날 11만6500원으로 마감하며 최근 한 달 10.38% 하락했고 현대미포조선(010620)은 같은 기간 7.02%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2.54% 하락한 점과 견줘도 조선주의 약세는 유독 가파른 셈이다. 무상감자 후 지난달 10일 거래가 재개된 삼성중공업(010140) 역시 거래재개 시점부터 4.59% 하락했다.주가를 억누른 것은 2분기 어닝쇼크가 컸다.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영업손실은 1조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을 했는데, 시장 전망치인 영업손실 795억원보다도 컸다. 한국조선해양 역시 2분기 89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1307억원 손실보다도 한참 큰 수준이었다. 삼성중공업이나 현대미포조선도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훨씬 적자폭이 컸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분기 실적 전망도 밝진 않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나마 현대미포조선(010620)만 3분기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겠지만 역시 지난해 3분기보다 62.2%가량 줄어든 수준으로 전망 중이다.하지만 증권가는 현재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먼저 주가 급락의 원인으로 꼽히던 후판 가격에 대한 우려도 잦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후판은 선박에 쓰이는 두꺼운 철판으로 조선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지난해 톤당 66만7000원이었던 선박용 후판 가격은 올해 상반기 48% 가량 급등했다. 후판의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며 후판 가격도 자연스럽게 치솟았다. 하지만 조선업체들이 후판 가격의 인상분을 서서히 선가에 반영하고 있는데다 급등세도 잦아들고 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철광석 가격 약세가 내년 이후 후판 가격 인하로 연결될 경우, 이미 반영된 공사손실충당금이 환입되면서 실적 개선 시점이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현대중공업의 상장도 조선업종을 다시보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수요예측에서만 국내외 기관투자자 1633곳이 투자하며 18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20년 만에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조선사다. 조선업 자체가 기간산업인데다 덩치가 크다 보니 신규 상장이 쉽지 않다. 실제 현대미포조선은 1983년,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1994년 상장했다. 가장 최근 조선업종 상장 주인공은 대우조선해양(042660)으로 2001년에 데뷔했다. 상장 자체가 드문 조선업에서 현대중공업이 흥행에 성공하면 조선업 전체적인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도 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요 조선소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대미포조선이 1.26배, 삼성중공업이 1.36배 수준이지만 중국 상장 조선소는 1.65배 수준”이라며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데도 국내 조선업의 가격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2021.09.07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송 93% 변호사 조력 못받는데…변협은 나몰라라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 소송 93% 변호사 조력 못받는데…변협은 나몰라라- 정의선, 2040 수소사회 원년 선포- 정은경 “위드 코로나, 10월 말부터 적용”- 현실 된 모빌리티 미래, 기업의 길 찾습니다- 무주택자까지 죄나 전세대출 규제안 추석 이후 나온다△줌인&- 굴뚝기업 포스코는 잊어라…수소동맹 중심에 선 鐵의 남자- [사설] 치솟는 대출 금리, 영끌·빚투 접을 때다- [사설] 쪼그라든 중국 비즈니스, 돌파구 찾아야△진격의 플랫폼, 혁신과 공정사이<5>- ‘로톡 사태’는 시작일 뿐…다른 법률 서비스 스타트업도 고사 위기- “로톡과의 전면전, 변호사들 이익에도 도움 안돼”- 미국선 규제 샌드박스 도입…변호사·테크사 ‘동업’ 실험△종합- ‘빚투·영끌’ Z세대, 카드론 폭탄 ‘째깍째깍’-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긴장의 끈 못 놓는 방역당국- 주민이 직접 신청한 공공복합개발…광명 뉴타운 등 전국 70곳 신청- ‘게임체인저’ SLBM 수중 시험발사 성공 軍, 조만간 실전 배치…北도발 억제 기대- 200만명 신용사면, 형평성 논란 시끌△현대차 ‘2040 수소 대중화’ 선언- 청정 에너지로 脫탄소…수소 드론·트럭·버스 도심달린다- 글로벌 최대 ‘수소모빌리티 +쇼’ 시작됐다- 불모지 묵묵히 개척…23년만에 수소차 결실△정치- 대세론에 사라진 네거티브…이재명 “균형발전” 이낙연 “新제조업 수도”- 맥빠진 野 대선주자 첫 공약대결- [대선캠프 좌장에게 듣는다] “洪,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책임자”- 국회국민통합위 ‘헌정특위 구성’ 촉구- 강등됐던 北 박정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임명△글로벌 경제- 영국 이어 EU도 부정적 엔비디아, ARM인수 좌초 위기- 불로장생 꿈꾸는 베이조스- 골드만, 美성장률 전망 또 하향- 토요타, 전기車배터리에 16조원 투자- 中, 코로나 확산에도 수출 25.6% 늘어△경제·금융- “주식·채권·원자재 ‘에브리싱 버블’ 터진다”…세계 석학의 경고- 유급 노조 전임자 느나 타임오프 실태조사 착수- 금융硏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1.25%로 올려야”- 영끌·빚투 열풍에…상반기 금융지주사 순익 50% 증가△산업- 소형 SUV 인기 식었나…7년 만에 판매 증가세 꺾여- 품기만 하면 단숨에 선두 한샘 눈독들인 이유 있었네- 언택트 추석…효도 가전으로 마음 전하세요△ICT- 실시간 자산관리 서비스를…주1회 전송 ‘너무해’- 코인거래소 9곳 “금융당국이 결자해지”- 민·관 손잡고 “초거대 AI 키우자” 공감대- 이영주 교수 “대기업 지상파 소유제한 전면 폐지하자” 제안 주목△소비자생활 - 뼈깎는 가맹점 쇄신…치킨 매출 ‘마의 벽’ 40000억 뚫었다- 슈퍼푸드 ‘귀리’ 품은 식사 대용식 시장 급부상△건강- 국가대표 무릎 책임진 ‘십자인대 재건술’…‘터널확장 방지술’로 재발률 뚝- 폐염증·치매·골다공증…홍삼으로 예방해요- 회복 빠른 스마일라식…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가능△제5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혁신 기술 탑재한 K바이오…“모더나처럼 ‘퀀텀점프 기업’ 곧 나올 것”△증권- 금융·증권주 수익률 6~7%…찬바람 불기 전 배당株 사둘까- 현대重 상장에…조선주, 암초 뚫고 동반 순항 기대감- LGD·CJ제일제당 ESG채권 잇단 흥행△증권- “VC 덩치 커졌으니”…운용사들 PE부문과 분리나서- 알루미늄값 10년來 최고 삼아·조일 신고가 축포- 中규제에 시들한 엔터株…“저가 매수 기회”- NH투자증권 ‘투자로그인’ MZ세대에 인기△부동산- 서울시 늑장대응에…‘양재테크시티’ 5년째 제자리걸음- ‘LH간판’ 떼는 공공재개발 아파트- 전국 아파트 4949가구 LH 이달에 분양·임대- 규제 덜하고 상대적 저렴…아파트 경매로 몰리는 수요△문화- 요즘은 군대 이야기가 대세 D★P 탈영병·흥행 다 잡았네- 하울·워케이션이 무슨 뜻? Z세대조차 낯선 말 수두룩△Book- 5년만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지극한 사랑이야말로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마음”- 서점도 잡은 웹소설 ‘김부장 이야기’- 시장을 알면 주식투자가 보인다...주식시장의 속성- 당신의 직업은 쓸모가 있습니까...불쉿잡△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미래 해상경비체계 예산 투입 늘려…해상방어, 빈틈없앨 것”- “해양사고 대응 30분 이내로 단축…국민에게 믿음주는 해경될 것”△오피니언- [목멱칼럼]우리 동네 열병합발전…‘가까운 것’이 아름답다- [기자수첩]증권사에 엄하고 사모펀드엔 너그러운 금감원- [데스크의 눈] ‘카카오 공화국’ 논란, 규제가 능사 아니다△피플- 원성식 한국 IBM대표 “사원서 시작 CEO까지 올라…성장하는 회사 만들고파”-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 추려졌다- “추석기간 협력사·농가 상생 힘써달라”- 윤종원 기업은행장, 메타버스로 혁신창업기업과 소통 - 김태호 PD “20년 재직 MBC 12월에 떠난다”△사회- 구타 일삼다 제대한 황 병장…‘공소시효 10년이지 말입니다“- 4단계 길어지며 ‘헬스장 환불 분쟁’ 속출…정부는 뒷짐- 국민지원금 신청 ‘폭주’…첫날 507만명 1조 2666억원 받아- 서울 시내 공립 특수학교 9곳 새로 생긴다- 법원 “인천공항공사 골프장 입찰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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