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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브라질에 ‘아셀렉스’ 신약 허가 신청
  • 크리스탈지노믹스, 브라질에 ‘아셀렉스’ 신약 허가 신청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브라질 식약처(ANVISA)에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신약 판매를 위한허가 신청(NDA)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018년 브라질 제약사인 ‘압센 파마슈티카 (Apsen Farmaceutica, 이하 압센)’와아셀렉스 2mg캡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계약 규모는 1억 7858만달러(약 1950억원)이며, 앞으로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1억 6500만달러(약 1800억원) 등의 성공보수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시판허가 후 10년까지로 압센측은 브라질 내 시판허가, 마케팅 및 유통을 맡게 된다.아셀렉스는 국내 바이오 벤처회사 1호 신약으로 체내에서 염증, 통증 등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동종 효소인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콕스-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약물이다.기존 COX-1과 COX-2를 모두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의 소화관계 부작용(위경련, 위장장애)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신약 허가 시 이미 브라질 내 마케팅 및 유통업체가 선정된 바 매출에 따른 캐쉬카우 역할을 본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아셀렉스의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여 향후 중남미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12.17 I 노희준 기자
장중 한때 2750 밑돌더니 '2770선' 턱걸이
  • [코스피 마감]장중 한때 2750 밑돌더니 '277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7일 오전 한때 2750선 아래로 추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반등하더니 2770선에서 마감했다. 강한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이 일부 물량을 거둬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6포인트(-0.05%) 내린 2770.43으로 정규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날 대비 1.90포인트(0.07%) 내린 2769.89로 장을 열었었다. 장중에 2742.2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3263억원)이 나 홀로 ‘사자’에 나선 데 반해 외국인(-3011억원)과 기관(-326억원)은 나란히 ‘팔자’에 나섰다. 기관을 시간대별로 보면 장 막판에 대거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표=마켓포인트 제공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팽팽했다. 10% 이상 뛴 한국전력이 속한 전기가스업이 8% 가까운(7.96%)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기계가 1%대 종이목재 의료정밀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이 0~1% 사이 뒤를 따랐다. 증권 건설업은 1%대 하락했다. 철강 및 금속 보험 유통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금융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은행 통신업 제조업은 다소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소형주는 0.17% 하락한 데 반해 중형주(0.74%) 소형주(0.12%)는 오히려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은 1%대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는 0~1% 상승했다.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012330)는 2%대, 포스코는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기아차(00027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은 1% 미만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빅히트는 주요 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소식에 6.65%나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9억9841만주, 거래대금 15조8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친 대웅제약(069620) 삼화페인트(000390) 디아씨 3개를 비롯해 3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3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보툴리눔 균주에 대한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싸고 벌어진 소송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음에도 대웅제약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020.12.17 I 유현욱 기자
휴온스, 팜캐드와 AI기반 신약 개발 협력
  • 휴온스, 팜캐드와 AI기반 신약 개발 협력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휴온스가 미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과 손을 잡는다.휴온스는 팜캐드와 지난 16일 성남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전략적 투자 및 AI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권태형 팜캐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투자 및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휴온스)팜캐드는 AI, 물리학, 화학, 바이오인포메틱스(생물정보분석) 기술을 결합한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Pharmulator)’를 보유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자체 신약개발(NOAC, 혈액항응고제) 뿐 아니라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항암제, mRNA기반 코로나 19 예방 백신,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휴온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팜캐드의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활용,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성공 확률이 높은 신약 후보물질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분야와 범위는 양 사 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구체화 해나갈 예정이다. 발굴된 물질들을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혁신 신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권태형 팜캐드 대표는 “탄탄한 제약 업력과 연구 역량을 보유한 휴온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다시금 팜캐드의 플랫폼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파뮬레이터가 만들어내는 후보물질의 효능과 독성 예측값들이 실제 실험 기반의 결과와 부합함을 증명해냄으로써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AI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파뮬레이터 플랫폼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휴온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자체 신약 개발은 필수적인 만큼 팜캐드와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과 속도를 모두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17 I 왕해나 기자
  • [특징주]대신밸런스제6호스팩, 국전약품 합병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07750)이 나파모스타트 원료 생산 업체인 국전약품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국전약품은 최근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은 전 거래일 대비 5.19%(390원) 오른 7900원에 거래 중이다.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은 이달 15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의 스팩 합병 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지난 1일 회사는 바이오벤처 아이엠디팜과 코로나19 치료제 제형 기술이전(L/I)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두 회사는 내년 말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출시 목표로 개발 협업 중이다. 국전약품은 나파모스타트의 원료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제약사 중 하나로, 현재 아이엠디팜 외에도 다른 두 곳과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나파모스타트 치료제 개발에 관한 논의를 원활히 진행 중이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혈관 항응고제로서 사용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써 신속한 임상 진입 및 결과 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상장 후에는 이와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7 I 유준하 기자
英 이어 美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후 부작용 사례 나와
  • 英 이어 美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후 부작용 사례 나와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부작용 사례가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나왔다. 특히 미국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알래스카주에 사는 한 의료업계 종사자는 이날 현지 배틀렛 리저널 병원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불과 10여분 만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중년의 이 의료업계 종사자가 보이고 있는 알레르기 반응은 역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영국의 의료 종사자 2명이 보인 것과 유사한 과민증 반응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환자는 16일 오전까지도 여전히 상태를 관찰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에피네프린 치료 이후 상태가 곧바로 안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영국에 비해 이 환자의 알레르기 반응은 심각한 수준이고, 특히 영국에서의 부작용 사례와 달리 이 환자는 이전에 다른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음식 등 다른 유형의 알레르기를 앓은 적이 있는지는 분명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화이자의 백신은 미국에서 4만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을 거쳤으나 이 과정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험 참가자는 통증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보고됐다.미국 보건당국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추가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16세 이상 미국인에게 접종해도 좋다고 승인하면서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CDC는 이 경우 백신을 접종한 뒤 30분간은 의료진이 관찰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NYT는 “연말까지 미국인 수백만명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고는 연방정부 관리들이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의 징후에 더 신경 쓰게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20.12.17 I 이정훈 기자
사우디, 걸프국가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차분 받아
  • 사우디, 걸프국가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차분 받아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백신 1차 공급 물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Saudi Crown Prince Mohammed bin Salman attends a virtual cabinet meeting announcing the country‘s 2021 budget, in Riyadh, Saudi Arabia December 15, 2020. Saudi Press Agency/Handout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사진=로이터)타우피크 알라비아 사우디 보건부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물량을 공급받았다고 전하며 “위기 종식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고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되는 대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우디가 받은 구체적인 백신 분량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dpa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걸프 지역 국가 중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공급받았다. 사우디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희망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하루 만에 10만여 명이 백신 접종을 신청했다. 사우디 정부는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보건 분야 종사자 등이다.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 1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가 약 3400만 명인 사우디에서 15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만155명이며 이들 중 6069명이 숨졌다.
2020.12.16 I 신중섭 기자
국전약품, 합병 등기…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 [마켓인]국전약품, 합병 등기…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은 지난 15일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07750)과의 스팩 합병 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은 지난달 1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상호명을 국전약품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지난 2일 종료되면서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합병등기 이후 오는 30일 상장식을 갖고 합병 신주 상장을 진행한다.원료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성장한 국전약품은 최근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회사는 바이오벤처 아이엠디팜과 코로나19 치료제 제형 기술이전(L/I)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두 회사는 내년 말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출시 목표로 개발 협업 중이다.국전약품은 나파모스타트의 원료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제약사 중 하나로, 현재 아이엠디팜 외에도 다른 두 곳과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나파모스타트 치료제 개발에 관한 논의를 원활히 진행 중이다.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혈관 항응고제로서 사용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써 신속한 임상 진입 및 결과 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상장 후에는 이와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6 I 유준하 기자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6거래일 연속 상승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6거래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940선을 코앞에 뒀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8.38포인트) 오른 939.65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87명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미국 경기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승인 등에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지수는 오후 들어 한때 940선(941.45)을 넘기기도 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수가 940선을 넘긴 것은 지난 2002년 3월 28일(고가 945.50) 이후 18여년만의 일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4억원, 629억원씩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꾸준히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팔았지만, 이날 14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지난 7일부터 이어진 6거래일 연속 매수를 끊고 이날은 홀로 837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74억원, 비차익 634억원 매수로 총 708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이 올랐다. 종이·목재가 3.99%로 가장 큰 폭 올랐으며, 화학(2.18%), 보험(1.59%), 비금속광물(1.10%) 등이 뒤이었다. 의료정밀, 기계, 제조업, 금융업, 음식료품, 서비스업 등은 1%대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10% 내려 가장 큰 폭 하락했으며, 섬유·의복, 건설업, 의약품 등은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8%), 셀트리온제약(068760)(-2.71%), 씨젠(096530)(-2.64%), 에이치엘비(028300)(-0.42%)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신작 ‘붉은 사막’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6.97% 올랐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0.32%), 에코프로비엠(247540)(3.08%), SK머티리얼즈(036490)(4.1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66970)가 이날 LG에너지솔루션과 약 1조4547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가 25.44% 올라 마감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매출액의 4배가 넘는 규모다. 또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링네트(042500)(29.96%) 이씨에스(067010)(15.51%) 소프트캠프(258790)(15.31%) 등 재택근무 관련주 역시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9억6566만3000주, 거래대금은 15조2937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70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412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05개였다.
2020.12.16 I 권효중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
  •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존림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존림 신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존림 대표이사 사장은 로슈 및 제넨텍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다.존림 사장은 지난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합류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제 3공장 운영을 총괄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주 확보 및 조기 안정화 성과를 거뒀다.이날 대표이사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존림 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취임사를 통해 “향후 10년 간 바이오의약품의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 등 전사업 부분에서 글로벌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서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본격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CMO 사업의 경우, 앞으로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공장 증설을 지속해 나가면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면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CDO와 CRO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핵심 경쟁력이라고 보고, 기술력과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그는“지난 10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이끈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을 계승하고 ‘협업’을 강화하여 세계 톱티어(Top Tier)를 향해 도약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임직원들에게는 “우리의 업(業)은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니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12.16 I 류성 기자
한국금융지주, ‘해외통’ 임원인사…해외 사업 강화
  • 한국금융지주, ‘해외통’ 임원인사…해외 사업 강화
  • △사진설명:왼쪽부터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한국투자금융그룹 상무[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해외사업 전문가를 중용, 해외사업 진출에 더욱 힘을 싣는다. 16일 한국금융지주는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2021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 특히 한국금융지주는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한국투자금융그룹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를 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2실장에 앉혔다.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는 지난 6월부터 한국금융지주 전략기획실 해외투자파트와 그룹 내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전문운용회사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에서 Global본부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경영관리실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그룹해외사업 전략업무를 담당(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Global본부장 겸직)하게 됐다. 한국계 미국인인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는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 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JP모간 아시아태평양지부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2007년 스탠다드 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PE) 아시아 부책임자, 2011년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사모펀드·대체투자 책임매니저로 근무했다. 미국 사모펀드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 일본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 회장이 인수한 회사로 유명하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는 글로벌투자 경험을 토대로 한국투자 금융그룹의 해외사업 진출과 투자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국금융지주는 또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석로 부사장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에 황만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각각 임명했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1988년 옛 동원증권 입사 후 30여 년간 한국투자금융그룹에 몸 담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전무),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운영책임자(부사장)를 역임하며 합병 등 그룹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는 약사에서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탈리스트로 변신한 첫 사례이자 대표적인 인물이다. 2001년 한국 바이오기술투자를 거쳐 2009년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해 ABL바이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기업 투자 및 글로벌 제약사업 육성PEF, 한국투자 Re-Up 펀드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해왔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배영규 IB그룹장 전무 승진을 포함 중부PB본부장 조원호 상무, 금융센터본부장 권문규 상무, PF1본부장 방창진 상무를 각각 승진 발령 내고,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유종우 상무보를 임명했다.
2020.12.16 I 박정수 기자
"코로나 백신접종 내년 1분기에도 힘들다"
  • "코로나 백신접종 내년 1분기에도 힘들다"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미국, 영국 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데 이어 우리 정부도 내년 1분기 중에 접종을 시작할수 있다고 공언하고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된다.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제품(사진=AFPBBNews).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과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의 물량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최종 계약을 맺고 확실하게 확보한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1000만명 분인 것으로 알려진다.정부의 약속대로 내년 1분기에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할수 있으려면 현재로선 최종적으로 물량을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일정에 차질없이 백신을 공급 받아야하는 방안이 가장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된다.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일부 환자에게서 척수손상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미국에서의 임상일정에 차질을 빚고있다. 여기에 일부 임상시험에서 첫 접종 때 표준 용량의 50% 만을 투여하고 두번째 정량을 투여했을 때가 2회 모두 정량을투여한 것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임상시험의 신뢰성에 금이 간 상황이다.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개발에 있어 예기치 않은 잇단 악재에 부딪히면서 미국에서의 허가일정도 상당 기간 지연되고 있다. 실제 16일 미국 백악관의 백신개발전담부서인 ‘초고속 작전팀(오퍼레이션 와프 스피드)’의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을 내년 1월말 마무리하고, 빨라야 내년 2월말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게 되면 내년 1분기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는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대한 빠른 허가를 위해 현재 신속심사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를 신청하면 곧바로 심사에 착수, 40일 이내에 허가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180일 걸리던 허가심사기간을 코로나19 백신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대폭 단축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요컨대 백신 허가에 필요한 심사기간을 감안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늦어도 내년 2월 중순이내에 식약처에 허가신청 서류를 제출, 제품 허가를 받아야만 내년 3월 백신접종이 가능한 셈이다.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내년 2월말경에 제출하는 일정이어서 현재로선 이보다 앞서 내년 2월 중순까지 우리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보다 앞서 한국 정부에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신청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미 180일 걸리는 허가심사기간을 4분의1 이하로 줄인 터라 허가심사에 걸리는 기간을 더 이상 단축하기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전임상결과 자료를 이미 받아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3상을 마무리하고 허가 서류를 제출하는대로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게 신속하게 심사를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한 백신접종 외에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도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이자는 미국 FDA로부터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이미 백신접종에 쓰이고 있어 유력한 대안으로 손꼽힌다.하지만 우리 정부는 이 업체들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백신공급과 관련한 최종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 식약처에 화이자, 모더나 모두 백신허가 신청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 대안을 실행하는 데도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12.16 I 류성 기자
인트론바이오, 이연제약과 독감 백신플랫폼 양해각서 체결
  • 인트론바이오, 이연제약과 독감 백신플랫폼 양해각서 체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이연제약(102460)과 ‘PHAGERUS’(파지러스) 기술 및 유전차치료 특화기술을 융합·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독감 백신 플랫폼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좌측부터)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 유용환 이연제약대표.(사진=인트론바이오)이번 계약을 통해 인트론바이오가 보유 중인 박테리오파지 기반 파지러스 기술과 이연제약의 유전자치료제 특화기술 및 고도화된 생산설비를 이용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바이러스 대상의 백신제제 및 항바이러스 신약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전망이다.인트론바이오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인 파지러스 기술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백신플랫폼으로서 박테리오파지의 적용가능성을 발견, 이를 백신 분야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연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치료 (Gene Therapy) 기술 및 생산설비와 접목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백신플랫폼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파지러스 기술을 활용하면 자연에서 발굴된 천연의 박테리오파지는 물론, 항원을 표면에 발현하게끔 개량된 (Engineered) 로봇 박테리오파지를 경구백신 또는 비강 백신으로 투여해 체액성면역(Humoral Immunity)은 물론 세포성면역(Cell-mediated Immunity)까지 유도할 수 있어 기존 주사제 백신의 여러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두 기술의 융합을 추진하면서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후 1차 기술 적용 목표로 인체 독감백신을 설정하고 있다. 이어 조류독감 (AI·Avian Influenza) 백신, G4 바이러스 백신 순으로 그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체 독감백신 개발에서는 유니버설 (Universal) 항원 개념을 적용해 매년 다른 백신을 개발할 필요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이연제약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인트론바이오의 다양한 기술 플랫폼에 이연제약의 생산 역량 등이 결합된 이상적인 바이오와 제약의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최고의 목표는 혁신적인 백신플랫폼 기술의 개발이며, 이를 위한 협력 개발에 전력해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2.16 I 유준하 기자
한국금융지주 정기 인사…한투밸류운용 대표에 이석로 부사장
  • 한국금융지주 정기 인사…한투밸류운용 대표에 이석로 부사장
  • △사진설명: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왼쪽),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지주는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2021년 1월 1일자)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업계를 선도하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혁신사업영역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 이석로 부사장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에 황만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각각 임명했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대표는 1988년 옛 동원증권 입사 후 30여 년간 한국투자금융그룹에 몸 담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상무,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전무),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운영책임자(부사장)를 역임하며 합병 등 그룹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신임 대표는 약사에서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탈리스트로 변신한 첫 사례이자 대표적인 인물이다. 2001년 한국 바이오기술투자를 거쳐 2009년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해 ABL바이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기업 투자 및 글로벌 제약사업 육성PEF, 한국투자 Re-Up 펀드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해왔다.한국투자증권은 배영규 IB그룹장 전무 승진을 포함 중부PB본부장 조원호 상무, 금융센터본부장 권문규 상무, PF1본부장 방창진 상무를 각각 승진 발령 내고,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유종우 상무보를 임명했다한편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영업력 경쟁력 강화와 운용전문성 제고, 플랫폼 Biz 체계 정립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플랫폼 Biz강화를 위해 기존 eBiz본부 기획·개발조직과 MINT(Mobile Investment)부를 통합해 ‘디지털플랫폼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 또 IB그룹 전략수립, 시너지 및 컨텐츠 강화를 위한 IB전략컨설팅부, 인수합병(M&A) 및 지배구조 개편영업력 강화를 위한 M&A인수금융3부, PF투자를 위한 개발금융담당과 프로젝트금융부, 대체투자담당도 새로 만들었다.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투자자산 사후관리를 위한 투자관리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내년 3월 시행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소비자 보호 관련업무 강화를 위해 소비자 지원부도 만들었다.
2020.12.16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아이텍, 송정약품 지분인수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텍(119830)이 송정약품 지분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현재 아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4.16%(320원) 오른 801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아이텍은 송정약품의 회계법인 실사 및 기업가치평가가 완료돼 25%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계약 일정에 따라 내년 1월 초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아이텍이 경영권 지분 5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2008년 설립된 송정약품은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260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 셀트리온제약 출신의 경영진들을 주축으로 전국 보건소 및 600여 개의 병, 의원과 군부대 등에 정부조달을 통한 각종 백신과 항바이러스제제 등의 전문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아이텍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 준비에 나서고 있고 이에 따라 백신 유통의 필수 과정인 콜드체인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는 상황”이라며 “기존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의 재정비와 확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송정약품이 내년부터 급격히 확대될 백신 및 치료제시장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전국 망의 콜드체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바이오 의약품 수송 패키지와 콜드체인 운송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12.16 I 박정수 기자
  • 코스닥,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 출발…93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6일 코스닥 지수가 전날 930선을 돌파한 데에 이어 이날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2.22포인트) 오른 933.4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코스닥 지수는 지난 9일부터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지난 15일에는 약 18년 만에 종가 기준 930선을 넘어서는 데에 성공한 바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연말 경기부양책 통과 기대감과 더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 백신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아 조만간 긴급사용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감돌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동향은 한국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17억원씩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8억원어치를 홀로 팔고 있다.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꾸준히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팔았다가 1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지난 8일 이후로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유통이 1.19% 내리고, 통신서비스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빨간 불을 켰다. 종이·목재와 출판·매체복제가 나란히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정보기기, 비금속, 반도체, 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와중 씨젠(096530)은 3.70% 내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0.42%), 카카오게임즈(293490)(0.54%0, 에코프로비엠(247540)(0.20%), 케이엠더블유(032500)(0.64%)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인바이오(352940)가 식물 바이러스를 방제하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2020.12.16 I 권효중 기자
모더나 “화이자보다 우리 백신이 우위, 이유는…”
  • 모더나 “화이자보다 우리 백신이 우위, 이유는…”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미국에서 접종을 시작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보다 자사 백신이 더 효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왼쪽),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AFPBNews).모더나 측은 자사 개발 백신이 증상의 발현을 막아줄 뿐 아니라 아예 코로나19 감염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15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모더나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추가로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CNN은 이런 장점이 모더나의 백신을 경쟁사인 화이자 백신보다 우위에 둘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질환을 포함해 증상이 나타나는 수준으로 감염이 진전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만 입증했기 때문이다.지금까지 모더나의 백신은 두 번째 접종을 한 지 14일 이후부터 중증을 앓는 것을 막아주는 데 94.5%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모더나는 이 백신이 증상이 있는 감염뿐 아니라 무증상 감염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모더나의 연구진은 임상 시험 과정에서 백신이 감염률을 낮췄는지 파악하기 위해 매번 백신 접종 전 시험 참여자들의 코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례 접종해야 한다.그 결과 첫 검사 때 음성이 나온 사람들 중 백신을 맞은 집단에서는 14명이, 위약(플라시보)을 투여한 집단에서는 38명이 2차 검사 때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증상을 보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모더나는 “위약 투약 집단과 비교해 백신을 접종한 집단에서는 약 3분의 2 정도 적은 사람이 2차 검사 때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첫 투약 뒤 일부 무증상 감염이 예방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모더나는 최초 긴급사용 승인(EUA) 신청 때는 아직 이런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아 이런 내용을 포함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오는 17일 회의를 열고 모더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권고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2020.12.16 I 장구슬 기자
美부양책 기대 고조…코스피 숨 고르기 끝내나
  • [뉴스새벽배송]美부양책 기대 고조…코스피 숨 고르기 끝내나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로나19 공포를 부양책 협상이 눌렀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 소속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지도부가 회동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는 뛰어올랐다. 연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행정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는 점 역시 기대를 높였다. 모더나 백신은 다음 주 처음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6주 연속 파죽지세로 오르던 코스피 지수가 이번 주 일부 조정을 받고 있다. 이날을 기점으로 숨 고르기를 끝내고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퀸 극장에서 선거인단 투표 종료 이후 연설하고 있다.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해 대선 승리를 사실상 공식화한 바이든 당선인은 “이젠 통합과 치유로 페이지를 넘길 때”라고 밝히면서 “우리 제도에 대한 믿음은 보존됐고 선거는 온전하다”라고 강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조작’ 주장을 반박했다. (윌밍턴=AP/뉴시스)◇ 뉴욕증시, 美부양책 타결 기대 강화…다우, 1.13% 상승 마감-1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76포인트(1.13%) 상승한 3만199.31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13포인트(1.29%) 오른 369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02포인트(1.25%) 상승한 1만2595.06에 장을 마감.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과 주요 경제 지표,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미 의회의 초당파 의원들이 신규 부양책 관련 쟁점이 큰 방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 두 가지로 나눈 법안을 제안하면서 협상이 다시 진전되는 양상.-초당파 의원들은 코로나19 관련 소송 등에서 기업에 면책특권을 주는 책임보호 조항과 1600억 달러 규모 지방정부 지원 두 쟁점 사안을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제안.-다른 한 법안에는 중소기업 지원 및 실업보험 추가 지원 등 약 7480억 달러의 나머지 부양안을 담아.-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양당 지도부 네 사람이 이날 오후 회동한다는 소식은 합의 기대를 더욱 키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해당 회동에 참여할 예정.-이들은 예산안과 부양책을 함께 논의할 계획.-매코널 대표는 부양책 타결을 위해서는 두 쟁점 사항을 잠시 제쳐 둘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부양책을 타결하기 전에는 의회를 닫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등 연내 타결 의지를 피력.◇ 국제유가, 미 추가부양 기대에 오름세…WTI 1.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63달러) 오른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쳐.-유럽 각국과 미국이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고강도 봉쇄를 준비하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 원유 수요 회복 전망치를 하루 17만배럴 줄였지만, 미 의회의 추가부양 패키지 협상 진전이 이런 악재들을 뒤덮어.-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전날부터 순조롭게 미국에서 접종되기 시작한 가운데 모더나의 백신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기대감.-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3.20달러) 상승한 1855.30달러에 장을 마감.◇ 미 FDA “모더나 백신 효과적”…화이자 이어 18일께 두번째 승인-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5일(현지시간)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놔.-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17일 회의에서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을 권고하면 FDA가 18일 최종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 아직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국가가 없어 미국이 첫 사례가 될 수 있어.-모더나 백신이 FDA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지난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사용 가능한 두 번째 백신이 나와.◇ 백신 나와도 혹독한 현실…美, 코로나 입원환자 11만명으로 최대-CNN 방송은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를 인용해 14일 기준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1만500명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보도. 입원 환자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 지표인데 이 수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21만5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2389명으로 각각 집계되며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높은 수준.◇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결론 또 못 냈다…심의 속개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시 시장위를 열기로 결정. 앞서 거래소는 지난 7일 시장위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 관련 심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날 또다시 시장위를 개최. 그러나 이날도 자금조달계획 등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시장위는 한 번 더 심의를 속개하기로.
2020.12.16 I 유현욱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오파스넷(173130)=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보통주 783만4528주이며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1186만430주로 늘어난다.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21일. △엘앤씨바이오(29065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금 총액은 10억9385만원.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 △알리코제약(260660)=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신주는 보통주 49만1079주이며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982만1575주. 신주배정기준일은 2021년 1월 1일, 신주상장예정일은 2021년 1월 22일. △알리코제약(260660)(26066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금 총액은 9억5760만원.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 △삼강엠앤티(100090)=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와 105억6259만원 규모의 해상풍력용 파이프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2.7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지난 14일부터 내년 7월 7일까지. △유니온커뮤니티(203450)=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금 총액은 9억3972만원.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 △대한그린파워(060900)=경주산업단지풍력발전과 48억60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0.9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대한그린파워 측은 “경주 강동풍력발전단지의 4.2MW급 풍력발전기에 납품하는 계약”이라고 전했음. △스타모빌리티(158310)=인수합병(M&A) 우선협상 대상자로 참존생활건강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5일 공시. 앞서 스타모빌리티는 지난 6월 9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6월 11일 보전처분 결정, 7월 15일부터 회생절차에 들어갔음. 이후 스타모빌리티는 수원지방법원 제4파산부로부터 인가전 M&A 추진을 허가 받았고, M&A용역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M&A절차를 진행. 스타모빌리티 측은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양사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음. △삼강엠앤티(100090)= 조달청(수요기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697억4800만원 규모의 20년 추경 3000톤급 경비함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8.1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24년 5월 27일까지. △지어소프트(051160)=100억원 규모의 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교환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함. 표면이자는 0.0%이며, 별도의 이자지급기일은 없음. 교환가액은 45만5835원으로 교환비율은 10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12월 17일. 교환대상은 오아시스의 발행 기명식 보통 주식이며 주식수는 2만1937주. 교환청구기간은 2020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11월 17일까지. △한스바이오메드(042520)=200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전환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함.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2.6%. 전환가액은 1만2808원으로 전환비율은 10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3년 12월 18일. 전환대상은 한스바이오메드 기명식 보통주식이며 주식수는 156만1524주.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12월 18일부터 2023년 12월 11일까지.△민앤지(214180)=보통주와 전환우선주 1주당 34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금 총액은 41억3423만원.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200억원 규모의 한스바이오메드의 전환사채(CB)를 취득했다고 15일 공시. 취득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사업 안정성 유지를 위해서라고 밝혔음. 취득액은 자기자본의 13.9%에 해당. △이지웰(090850)=현대그린푸드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현대그린푸드는 김상용외 6인으로부터 보통주 671만996주(지분 28.26%)를 양수. 인수가액은 총 1250억원이며 최대주주 변경은 내년 1월 25일에 이뤄질 예정. △세틀뱅크(234340)=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배당금 총액은 30억2439만원.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 △넵튠(217270)=100억원 규모의 님블뉴런의 전환사채(CB)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으로 취득액은 자기자본의 16.47%에 해당하는 규모. 사채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5년 12월 15일까지. 전환가액은 2만2000원으로 전환비율은 100%.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2월 15일부터 2025년 11월 15일까지. △세코닉스(053450)=계열사 세코닉스 폴란드(SEKONIX POLAND)에 대해 105억9952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9.65%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21년 12월 27일까지. 회사 측은 “이번 채무보증은 지난 2월 12일 공시한 세코닉스 폴란드에 대한 채무보증의 연장결정 건”이라고 밝힘. △테라셈(18269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5일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573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5일. 제3자배정 대상자는 시너스트. △액토즈(052790)게임즈=종속사인 Actoz Soft Hong Kong Limited가 카카오게임즈 주식 64만3670주를 처분했다고 15일 공시. 처분액은 284억3734만원이며 이는 지배회사의 연결자산총액대비 16.2%에 해당. 처분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해외 비즈니스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서다”고 전함. △솔트웍스(230980)=에이트원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15일 공시. 회사 측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기반 기업에서 VR과 AR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 정체성 재정립하기 위해 상호를 변경한다”고 전함. △팬오션(028670)=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건조를 위해 4067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공시.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14.03%에 해당. 투자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LNG 운송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고 전함. △팬오션(028670)=싱가포르 업체(Shell Tankers Private Limited)와 3340억5328만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 장기 대선계약을 맺었다고 15일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3.5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15일부터 2031년 10월 15일까지. 회사 측은 “기본 계약기간은 7년이며, 계약상대방은 각 3년씩 2차례 계약 연장에 대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전함. △위지트(03609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4억5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5일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009원(기준 주가에 대한 할인율 10%)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 제3자배정 대상자는 글로벌텍스프리. △네오펙트(290660)=웨버인스트루먼트 주식 1만2300주를 취득한다고 15일 공시. 취득액은 36억800만원 규모이며 이는 자기자본의 20.52%에 해당. 취득 후 소유주식수는 1만5300주이며 지분율은 51%. 회사 측은 “손익분기점 조기달성 실현, 신사업 진출 및 경영상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다”고 전함. △디오스텍(196450)=채무금액 전액 상환 및 질권 설정 해지로 인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한다고 15일 공시. 해소된 담보 제공 주식수는 318만6744주이며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16억6666만원.△한송네오텍(226440)=최대주주 보유지분 상승으로 담보권 전부 실행 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해소됐다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한다고 15일 공시.△이지케어텍(099750)=118억원 규모 전남대학교병원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8.2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022년 11월 3일까지. △네오펙트(29066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5일 공시. 제3자배정 대상자는 모성희씨. 이번 증자는 상환전환우선주로 발행. 보통주로 1대 1 전환이 가능하며 최종 발행가액은 3550원.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수는 28만1691주. 상환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 24일부터 2030년 12월 23일까지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12월 24일부터 2030년 12월 23일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휘닉스소재(050090)의 주가 급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15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아리온(058220)에 대해 단일판매·공급계약의 장기간 이행 지연(50% 미만)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15일 밝혔음.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내년 1월 11일까지이며 최근 1년간 부과 벌점은 24.2점. △태영건설(009410)=경기도청 북부청사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 계약금액은 1036억원 규모로 2019년 매출 대비 2.64%에 해당. 계약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025년 11월 24일까지.△한미사이언스(008930)=보통주 1주당 0.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2일. △한국조선해양(009540)=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선박 4척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
2020.12.16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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