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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등락후 `3100선`…외인·개인 동반 매수
  • 코스피, 보합권 등락후 `3100선`…외인·개인 동반 매수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3100선 내외에서 강세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로 3100선에서 오르고 있다. 장중 외국인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9포인트(0.52%) 오른 3103.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098.49로 전 거래일(3087.55)보다 0.35% 상승 출발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해 3080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4억원, 26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774억원 순매도세다. 기관 중에서 연기금 등(-744억원), 투신(-479억원), 사모펀드(-232억원) 등이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63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이 하락업종 보다 많다. 통신업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은행, 의료정밀, 증권, 금융업, 화학이 1% 이상 상승세다. 전기·전자, 기계, 유통업,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반면 운송장비, 종이·목재, 건설업,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은 약보합세에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3.22% 오른 3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최종 허가 여부를 앞두고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에 상장한 셀트리온제약(068760)(5.0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0%)도 강세다.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가 2% 이상 상승 중이고 네이버(035420), SK하이닉스(000660)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LG전자(066570), 삼성전자(005930), LG생활건강(05190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이에 반해 SK이노베이션(096770)이 3%대 밀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3.15% 내린 3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현대차 그룹주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1.68%), 현대차(005380)(0.80%), 기아차(000270)(0.31%)는 약세를 보인다.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역시 약보합세로 거래 중이다.
2021.02.05 I 김소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예심 통과…3월 코스피 데뷔
  •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예심 통과…3월 코스피 데뷔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기업가치 4조~5조원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빠르면 3월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결과 요건을 충족해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두 달여만이다.SK바이오사이언서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인플루엔자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 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SK케미칼(285130)로 지분 98%를 보유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유통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보관을 담당한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과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상장주관사 선정당시만 해도 기업가치는 3조원 수준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 모멘텀 등으로 4조~5조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고,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006800)다. 한편 NICE신용평가는 지난 4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 ‘긍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신석호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스카이셀플루(독감), 스카이조스터(대상포진), 스카이바리셀라(수두) 등 자체 개발 백신이 전체 매출의 4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백신산업 내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한 점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 사업경쟁력은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와 독감의 트윈데믹 우려에 따른 독감백신 수요 증가로 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 증가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각각 지난해 7,8월에 코로나19 백신 CMO 생산계약을 체결해 해당 매출이 본격화하는 2021년 매출과 수익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노바백스와 협의중인 코로나19 생산기술 이전이 현실화할 경우 코로나19 백신 자체 생산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과 수익확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1.02.05 I 김재은 기자
코스닥, 개인 홀로 '사자'에 상승 출발…970선 눈앞
  • 코스닥, 개인 홀로 '사자'에 상승 출발…970선 눈앞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 970선 진입을 눈 앞에 뒀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5.04포인트) 오른 969.6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는 전세계 코로나10 백신의 접종자 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하는 등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한국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068270)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급별로는 이날도 개인이 홀로 31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지난 2일부터 홀로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오고 있다. 반면ㄱ외국인은 131억원, 기관은 166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유통은 1% 넘게 오르는 와중 화학, 기계장비, 비금속, 섬유의류, 금융, 반도체 등이 1%대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미만에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0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54% 오르며 나란히 지수를 견인하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0.43%), 씨젠(096530)(0.92%), 알테오젠(196170)(0.79%) 등 바이오 종목들도 소폭 오르고 있다.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펄어비스(263750)(-2.00%), CJ ENM(035760)(-2.44%) 등 콘텐츠 관련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종목별로는 이날 상장 첫 날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아이퀘스트(262840)가 7%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와 애플카의 협력설에 따라 미국 조지아 공장 부품 납품을 진행하는 KB오토시스(024120)가 상한가를, 구영테크(053270)가 12%대 각각 급등하고 있다.
2021.02.05 I 권효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GSK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력
  • SK바이오사이언스, GSK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협력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 중 하나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협력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글로벌 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 ‘AS03’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면역증강제는 일부 백신 제형에 추가 투여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항원물질의 체내 이동을 촉진하고 항원 자극 시간을 늘려 단독 투여 시 보다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보조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GBP510 동물시험에서 AS03 병용 투여 시 보다 높게 유도된 중화항체와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T세포 활성의 증가를 확인해 GSK와 협력을 결정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은 지난해 5월 BMGF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면역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의 항원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GBP510은 지난해 12월 CEPI가 보편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의 차별화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지원하고자 가동한 ‘웨이브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의 최초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웨이브2 프로젝트에 따라 GBP510은 개발이 완료되면 CEPI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들이 주도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우리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의미 있는 초기 결과가 글로벌 백신 리더인 GSK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에 더해 범용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백신을 개발해 세계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토마스 브뢰어(Thomas Breuer) GSK 백신사업부 최고의료책임자는 “최근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고 있다는 건 고무적이지만 세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더 많은 옵션이 필요하다”며 “GBP510이 우리의 입증된 면역증강제 기술과 결합돼 현 상황의 중요한 해결책으로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1.02.04 I 왕해나 기자
2조원대 기술수출, 녹십자랩셀이 주목받는 까닭
  • 2조원대 기술수출, 녹십자랩셀이 주목받는 까닭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특정 신약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수 있는 핵심기술인 ‘신약 플랫폼’의 가치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 GC녹십자 제공GC녹십자랩셀이 미국 현지에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한 아티바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 MSD와 CAR-NK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계약규모는 2조원(18억 6600만 달러)이 넘는다.업계는 아티바가 기술수출한 CAR-NK세포치료제가 하나의 단순한 신약후보물질이 아닌 신약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아티바가 이번에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CAR-NK 세포치료제가 향후에도 추가로 라이선스 아웃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GC녹십자랩셀도 이번 기술수출은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이뤄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플랫폼 기술수출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수출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하는 것과는 차별화된다”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받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빅파마와 공동 개발에 나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아티바가 MSD와 맺은 계약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사는 CAR-NK세포치료제를 활용해 개발할수 있는 치료제를 모두 3가지로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담았다. 두 회사는 아직 공동 개발할 3가지 치료제를 구체적으로 확정을 하지 않았지만 위암, 폐암과 같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GC녹십자랩셀이 확보하고 있는 CAR-NK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은 림프종 등 다양한 혈액암은 물론 위암, 간암, 유방암 등 대부분 고형암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가치를 평가받는다. 이론적으로는 이 회사가 보유한 CAR-NK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활용하면 거의 모든 종류의 암에 대한 항암 치료제를 개발할수 있는 셈이다.녹십자랩셀의 CAR-NK 세포치료제 플랫폼은 NK세포 대량배양 기술, NK세포 동결보존 기술, 차별화된 CAR 기술 등을 3대 축으로 하고 있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다.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발현,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녹십자랩셀이 보유한 CAR-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교해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부분 NK세포 배양에는 골수종 세포주가 활용되는 데 반해 GC녹십자랩셀은 이보다 기술적 우수성을 가진 T세포 기반의 배양 기술을 독자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 덕에 바이오 리액터를 활용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대량 배양과 동결 보존까지 가능해 NK세포치료제를 언제든지 처방할 수 있는 기성품 형태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CAR-NK 세포치료제 플랫폼의 태동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녹십자그룹에서 세포치료제를 신사업 분야로 선정하면서 개발을 시작했다. 이어 목암연구소를 통해 지난 2009년 NK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이번에 기술수출한 CAR-NK 세포치료제는 지난 2014년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2021.02.04 I 류성 기자
유한양행, 희귀질환에 정조준...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맞손'
  • 유한양행, 희귀질환에 정조준...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맞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의 맞춤형 신약개발에 힘을 쏟는다.회사측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과 손잡고 신개념 치료기술(new treatment modality)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세 기관은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보건학술 , 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세 기관은 신규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한양행, 아임뉴런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도 협력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앞서 지난해 9월 성균관대, 아임뉴런과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사업’을 체결했고 성균관대학 자연과학캠퍼스 내 ‘CNS(중추 신경계)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뇌질환 신약개발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R&BD 생태계 조성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은 CNS 질환 중심 혁신신약개발 생태계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뇌질환을 포함한 난치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개방형 혁신을 뛰어넘는 제약/바이오텍/병원의 유기적 협력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2.04 I 노희준 기자
국내 도입 5종 백신 효능·안전성 제각각…가장 좋은 백신은
  • 국내 도입 5종 백신 효능·안전성 제각각…가장 좋은 백신은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이달 중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국내 도입될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이 올해 접종받게 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존슨앤존슨(얀센)·노바백스 등 5종류다. 이들 백신 모두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이다.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화이자·모더나 백신 예방효과 높아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가장 효능이 좋은 백신으로 알려진 것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이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자사의 백신이 임상에서 각각 95%, 94.1%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 이스라엘 매체는 화이자 백신이 이스라엘의 실제 접종에서 92%에 달하는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보관 및 유통 조건이 까다로워 초저온 냉동 시스템이 필요하다. 화이자는 영하 70도, 모더나는 영하 20도에서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2~8도의 상온에서는 각각 5일, 30일까지만 보관이 가능하다. 화이자는 미국과 영국에서 접종 이후 안면마비,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이 일부 보고되기도 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모두 2회 접종하도록 돼 있다.화이자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이달 중순 특례수입으로 도입돼 가장 먼저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는 지난달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품목허가도 신청했다. 모더나는 아직 국내 식약처에 임상시험 서류에 대한 사전검토를 요청하거나 정식 품목허가 등을 신청하진 않았다.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국민들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첫 백신될 듯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 5만명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을 제외하면 일반 국민이 가장 먼저 맞게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달 내 약 62만명분을 시작으로 3분기까지 총 1000만명분을 도입할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다음 달까지 30만명분 이상, 2분기까지 130만~219만명분을 추가로 들여온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영상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어 초저온 냉동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다. 국내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CMO)하고 있어 물량 확보도 용이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효과는 70%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우선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효능·안전성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백신 임상에 참여한 피시험자 중 고령자 비율이 10%에 그치면서다. 독일은 65세 미만만 접종할 것을 권고했고 이탈리아는 55세 미만으로 접종 기준을 더 낮춰 권고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는 “65세 고령자에 대한 데이터가 다소 적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충분한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백신임에는 틀림없다”면서 “옥스퍼드 대학교가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1회 접종만으로도 76%의 보호효과가 있고 12주차에 2회차 접종을 하면 예방효과는 82.4%까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한 달 이상 지났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한 해당 백신은 신속한 접종에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법인 합성 항원 방식으로 만들어 안전한 백신이라는 평가다. 이미 자궁경부암, B형 간염 등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예방 효과도 89.3%로 높은 편이다. 노바백스 백신 역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맡고 있고 기술이전도 논의 중이어서 물량 공급에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2분기부터 들어오는 얀센 백신은 66%의 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방식의 백신이기 때문에 영상 2~8도의 상온 환경에서 유통이 가능하다. 2회씩 접종해야 하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얀센은 지난해 12월22일 식약처에 사전검토를 신청에 사전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다만 노바백스 백신과 얀센 백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긴 변이에 대해서는 예방효과가 50%대로 다소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설 교수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인체 세포의 수용체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하는 부위에 생긴 변이”라면서 “백신이 만드는 중화항체 역시 해당 부위에 작동을 하기 때문에 변이가 생기면 백신이 기능을 잘 하지 못하고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아공 변이가 주류가 될 가능성은 적어보여 이 변이가 퍼지기 전에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2.03 I 왕해나 기자
품목허가 취소,보톡스 업계 전체로 확산 조짐
  • [단독]품목허가 취소,보톡스 업계 전체로 확산 조짐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연초부터 국내 보톡스 제조사마다 초비상이다. 그간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관행적으로 보톡스 제품을 중국 등에 수출해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품목허가 취소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자칫 국내 보톡스 업계 전체가 공멸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식약처는 현재 국내 1위 보톡스 업체인 휴젤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보톡스 제품을 중국에 수출했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사중인 상황에 대해 해당 업체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힐수는 없지만, 모 보톡스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보톡스 제품을 판매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국가출하승인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백신, 혈액제제, 항독소 등에 대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시중에 유통시키기 전에 국가에서 시험 및 서류검토를 거쳐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만약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허가 취소 대상이 된다.지난해 12월 휴젤(145020)을 검찰에 고발한 당사자는 중국에 휴젤에서 제조한 보톡스 제품을 수출해온 도매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도매업체는 고발장에서 “휴젤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는 보톡스 제품을 고발인등 무역상에게 판매했다”고 고발 사유를 적시했다. 이 도매업자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대부분 국내 보톡스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관행적으로 중국에 제품을 수출해왔다”고 하소연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중국에 제품을 수출한 혐의로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에 대해 품목 허가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메디톡스(086900)는 “도매업체에 공급해온 보톡스 제품은 수출물량이어서 국가출하승인이 필요없는 사안이다”면서 식약처의 처벌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메디톡스는 현재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결정을 무효로 만들기 위해 맞소송을 벌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 메디톡스 뿐 아니라 대부분 보톡스 업체들이 중국수출은 도매상을 거쳐 진행해왔다”면서 “이들 업체 모두 중국 수출 제품은 국가출하승인이 필요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행적으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보톡스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휴젤, 메디톡스를 포함해 휴온스, 종근당, 파마리서치바이오, 제테마. 프로톡스 등이 대표적이다.일부 도매상들은 휴젤외에도 추가로 주요 보톡스 업체들에 대해 국가 출하승인없이 중국에 보톡스 제품을 수출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식약처는 국가 출하승인없이 불법적으로 보톡스 제품을 수출한 업체들에 대한 고소,고발장이 접수되면 곧바로 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중국에 수출한 혐의로 품목허가를 취소당하는 보톡스 업체들이 대거 발생할수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수출한 보톡스제품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식약처가 품목허가 취소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업계는 “수출제품에 대해서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기에 그동안 관행적으로 승인없이 수출을 해왔다”면서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조치는 과도한 처벌이다”고 항변하고 있다. 반면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보톡스 제품을 국내 도매상에게 판매한 것은 분명한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허가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식약처는 도매상에게 공급한 제품이 국내 판매 목적이 아닌 수출용일 경우 약사법 위반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 대해 면밀하게 법률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1.02.03 I 류성 기자
헬릭스미스, 독일 바커에 자회사 제노피스 1320억원 매각
  • 헬릭스미스, 독일 바커에 자회사 제노피스 1320억원 매각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독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DNA 생산 자회사 제노피스를 1억2000만달러(약1320억원)에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3900만달러(약 430억원)는 계약금으로, 나머지 8300만달러(약 913억원)은 향후 5년 동안 매출 및 수익을 공유하는 기술료(마일스톤) 지불 형태로 받는다.바커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뮌헨 소재의 글로벌 화학·바이오 기업으로 전세계 주요 기업들에게 최첨단 화학 및 바이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커 그룹의 자회사인 ‘바커 바이오텍(Wacker Biotech GmbH)’은 유럽 최대 미생물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기업이다. 바커는 유전자치료제 분야로 진출하기로 결정하면서 제노피스를 그 도약대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제노피스 매각에 따라 향후 제노피스에 대한 신규 투자 및 운영은 바커가 담당한다. 헬릭스미스는 바커와 함께 ‘엔젠시스(VM202)’의 시판허가신청(BLA)과 관련한 생산자료를 준비하고, 시판 허가 후에는 상용 생산을 담당할 파트너를 확보한다. 헬릭스미스가 추후 개발할 제2·제3의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 또한 제노피스에서 생산할 계획이다.바커그룹 루돌트 슈타우디글(Rudolf Staudigl) 회장은 “제노피스의 플라스미드 DNA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바커의 제약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사의 미생물 CDMO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헬릭스미스의 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은 “세계적인 미생물의약품 CDMO 기업인 바커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헬릭스미스에게 상당한 동력을 제공한다”면서 “바커와 같은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게 되니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라고 말했다.
2021.02.03 I 왕해나 기자
낮아진 문턱에 뜨거워진 ‘IPO 시장’..투자 전략은?
  • 낮아진 문턱에 뜨거워진 ‘IPO 시장’..투자 전략은?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연초부터 뜨거워진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를 점검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기업은 총 10곳에 달했다. 이는 최근 5년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17년에는 2개, 2020년에는 1곳에 그쳤지만 올해는 10곳의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서 IPO 시장 분위기를 달궜다. 청약증거금도 56조원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공모주 청약배정 방식 변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IPO 시장에 투자자 관심이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등 IPO ‘대어’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다만 전문가들은 IPO 과정에서의 높은 청약경쟁률이 반도시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묻지마 투자’보다는 기업 가치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실제 앞서 카카오게임즈(293490)와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 등은 상장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지만 정작 상장 후에는 주가가 내리막을 걸으면서 손실을 본 투자자가 나오기도 했다.또 지난해 SK바이오팜(326030)의 상장과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투자자 사이에서 제약·바이오 종목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 높은 기대와는 달리 제약·바이오 종목은 실제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IPO 시장은 상대적으로 거래소를 거쳐서 할인된 가격에 제시되기 때문에 청약시장은 안정적인 리스크 프리한 투자처로 인식하면서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도 청약시장 같은 경우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상장된 이후 유통 시장에서의 접근은 종목에 대한 선별이 필요하다”며 “그 중에서도 제약·바이오 종목은 사업 성과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기 때문에 옥석가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최근 5년간 1월 공모주 청약 기업 수. (자료=한국거래소)◇ 연초부터 IPO시장이 활황이라고?- 1월 10개 기업 수요예측..청약증거금 총 56조원 규모-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및 최상단 초과◇ 공모주 투자 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풍부한 유동성- 공모주 청약배정 방식 변경…균등배정 도입◇ 올해 상장 에정인 초대어들이 많지?- SK바이오사이언스, 올해 1분기 목표로 상장- 카카오뱅크, MAU 기준 ‘국내 은행 1위’...장외시장 30조원 몸값- LG에너지솔루션 최대 10조 공모 예상 ◇ 공모주 투자 열기에 따라 과열·고평가 논란도 있을 것 같은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또청약’ 열기 지속- 투자 권장하지만 ‘묻지마 투자’는 경계- 무조건적인 기대 심리보다는 ‘옥석가리기’ 필요
2021.02.02 I 김종호 기자
국내 백신 개발사들 “코로나19 백신 임상·비용 지원해달라”
  • 국내 백신 개발사들 “코로나19 백신 임상·비용 지원해달라”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5개사가 한 목소리로 백신 개발을 위한 제도와 비용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 업체는 대규모 임상 3상에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과 임상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국산 백신 로드맵,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토론회.(사진=유튜브 캡쳐)국내 백신 개발사들은 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이광재 의원이 공동개최한 ‘국산 백신 로드맵,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토론회에서 이 같은 점을 설명했다.개발사들은 우리나라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우정원 제넥신(095700) 연구소장은 “우리나라는 감염률이 잘 통제되고 있어서 3상을 진행하기 적절하지 않다”면서 “해외에서 긴급승인 받은 사례를 보면 (제넥신이 계획하는)3만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2000억원 정도의 돈이 들어서 (제넥신이) 직접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개발사들은 해외 제약사 백신과의 비교 임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상 비용 측면에서도 지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상목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개발실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프로토콜(규약)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임상 3상과 백신 접종을 구분해 진행하기보다 기존 출시된 백신과 비교 임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면 경제적 이점도 있고 임상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강창률 셀리드(299660) 대표는 “한국은 코로나19 감염된 사람이 적어 임상 3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외국계 백신에 의해 유도한 반응을 비교분석하거나 외국계 백신 그룹과 병행 임상을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품목 허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사전 사전검토할 수 있는 여러가지 제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긴급사용승인 위한 전문가 집단의 허가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달라”고도 했다.유바이오로직스(206650) 백영옥 대표 역시 “국내에서 비교임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가협의, 질병관리청 등에서 사전 연구를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유망한 백신에 대해서는 임상 3상 비용을 지원하고 선구매 계약 해줌으로 작은 기업들이 백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정문섭 진원생명과학(011000) 연구소장은 “정부로부터 신속하고 과감한 개발 자금이 선지급돼야 빠른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면서 “정부 연구비 지원 관련 법령의 수정과 제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에 “코로나19 치료제·백신사업단이 1상, 2상을 합쳐서 100억원에 못 미치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국회로부터 받은 백신 임상시험 지원 예산은 약 680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680억원을) 5개 회사에 배분하면 금액이 충분하지 않고 최대 2000억원이 투입되는 3상 임상시험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백신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1.02.02 I 왕해나 기자
홍남기 "재난지원금 보편·선별 병행 불가…기재부 향한 부당비판 앞장서 막을것"
  • 홍남기 "재난지원금 보편·선별 병행 불가…기재부 향한 부당비판 앞장서 막을것"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 반도체)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4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선별 병행 지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가적 재난지원금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전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것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지금은 일상의 불경기가 아니라 비일상적인 위기”라며 “추경 편성에서는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홍 부총리는 “3차 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지급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4차 지원금 지급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크게 겪고 계신 분들의 피해와 고통에 저도 가슴이 시다”며 “조금이라도 그 힘듦을 덜어 드리고자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또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금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한창이고 3월이 되어야 마무리된다. 최근 방역상황도 방역단계 향방을 좌우할 경계점”이라며 “경기동향도 짚어보고 금년 슈퍼예산 집행 초기단계인 재정상황도 감안해야 한다. 2월 추경편성은 이를 것으로 판단되고 필요시 3월 추경 논의가 가능할 듯 보여진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혹 추가적 재난지원금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전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것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정책결정시 정책의 필요성, 합리성이 중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정책결정에 코스트(비용)가 따르고 제약이 있다는 점도 늘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재정건전성을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국가재정은 GDP대비 숫자로만 비교되고 또 그것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 물론 화수분도 아니다”며 “재정규모, 부채속도, 재정수지, 국가신용, 세금부담 등과 연결된 복합사안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저도 가능한 한 모든 분들께, 가능한 한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싶다. 그러나 여건은 결코 녹록치 않다”며 “재정운영상 ‘많을수록 좋다는 ‘다다익선’ 보다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적재적소’ 가치가 매우 중요하고 또 기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기재부를 향한 비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재정이 제 역할을 안 한다고, 단순히 곳간지기만 한다고 기재부를 폄하하며 지적한다. 적절하지 않은 지적이고 또 그렇게 행동하지도 않았다”며 “지난 해와 올해 우리 재정 역대 최대치로 확장 편성했고 지난 해 59년만에 1년 4차례 추경하며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예산실 한 사무관이 사무실에서 쓰러져 입원후 얼마 전 퇴원하는 등 기재부 직원 모두가 사투를 벌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직원들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홍 부총리는 또 “얼마 전 최근 우리 재정상황을 두고 ‘너무 건전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을 본 적이 있다”며 “재정을 너무 쉽게 본 진중하지 않은 지적”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와 저에 대한 귀한 지적과 비판은 경청하겠다. 또 합리적으로 수용할 것이 있으면 주저없이 수용하겠다”며 “다만 우리 기재부 직원들(이) 진중함과 무게감이 없는 지적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다독였다. 이어 “가벼움 많은 언론곡필 기사에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기재부를 향한 어떠한 부당한 비판도 최일선에서 장관이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직원들을 향해 “‘최선을 다한 사람은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담백하게 나아간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의연하고 담백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저부터 늘 가슴에 지지지지(그침을 알아 그칠 데 그친다)의 심정을 담고 하루하루 뚜벅뚜벅 걸어왔고 또 걸어갈 것이다. 저는 우리 기재부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고귀한 열정, 그리고 책임감있는 사명감과 사투의지를 믿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2021.02.02 I 원다연 기자
고질적 제약 리베이트...이번엔 근절될까
  • [류성의 제약국부론]고질적 제약 리베이트...이번엔 근절될까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연초부터 국내 제약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법 리베이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제약업계 안팎에서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CSO(의약품 영업대행사)의 양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천명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국내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원희목 회장은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윤리경영은 산업계의 지상과제이자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필수 조건이다”면서 “시장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CSO(의약품 영업대행사)의 양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천명했다. 원회장이 언급한 CSO 양성화는 업계에서 뿌리깊은 관행으로 자리잡은 불법적인 리베이트 문화를 없애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리베이트는 제약사나 의약품 영업대행사(CSO)가 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병,의원 등을 상대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국회에서도 약사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지난달 29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법안은 의약품공급자로부터 의약품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은 자에 대해 경제적 이익 제공을 금지하고 경제적 이익 제공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은 지출보고서에 관해 실태조사 및 공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약사법에서는 의약품공급자가 판매촉진을 위하여 약사ㆍ의료인ㆍ의료기관 등에게 금전ㆍ물품ㆍ편익ㆍ노무ㆍ향응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경제적 이익 제공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작성ㆍ보관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의약품공급자와 판매촉진 업무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약사ㆍ의료인ㆍ의료기관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규제할 근거가 미비, 의약품 유통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일부 제약사들은 이런 허점을 노리고 CSO를 적극 활용하면서 법망을 피해가고 있는 현실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업계는 현재 CSO가 7000여개사에 이르고 이 가운데 95% 가량은 불법적인 리베이트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환자가 최고의 약효를 갖춘 의약품을 적정한 비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환경은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이런 너무도 당연한 상식이 불법 리베이트라는 기형적인 업계의 관행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리베이트가 기승을 부리게 되면 자칫 환자에게 최적의 의약품 대신 리베이트의 대상이 된 약이 처방될 개연성이 높아진다는 게 문제다.여기에 리베이트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장기간의 연구개발로 신약을 개발하려는 제약사들의 의지를 꺾는 주범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신약을 개발하는 대신 복제약으로도 리베이트 영업만 제대로 하면 판매가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이다.그간 정부도 리베이트를 척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를 도입, 리베이트를 제공한 자와 받은 자 모두 2년 이하 징역에 처하는 강력한 처벌규정을 만들었다. 이어 2014년에는 투아웃제를 도입했다. 제약사가 리베이트 영업 한 사실이 2회 적발되면 해당되는 의약품을 건강보험 급여대상에서 퇴출시키는 규정이다.이런 강력한 처벌규정에도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고 여전한 데는 CSO가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제약사로부터 의약품의 영업을 위임받은 CSO가 리베이트 영업을 벌이다 적발되더라도 해당 제약사는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허점이 있어서다.정부의 강력한 척결의지에도 끊질긴 생명력을 과시하며 수십년간 관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가 올해 마침표를 찍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1.02.02 I 류성 기자
신약개발 기업 앱티스, 150억 규모의 투자유치 완료
  • 신약개발 기업 앱티스, 150억 규모의 투자유치 완료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항체-약물 결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기업 앱티스(대표이사 정상전)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기존 시리즈A 투자 기관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CKD창업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KDB산은캐피탈, 킹고투자파트너스도 새롭게 참여했다.시리즈B 투자유치는 최원 부사장의 합류로 앱티스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및 연구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 부사장은 연대 의대 졸업과 세브란스병원에서의 의사생활 후 머크(MSD) 등 글로벌 제약사 및 LG생명과학 등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에서 신약연구개발 관련 폭넓은 경험을 쌓은 바 있다.또 기존의 수원 본사 및 중앙연구소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내에 위치한 제2연구소 외에 새롭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스톤브릿지벤처스 김현기 이사는 “앱티스는 ADC의 핵심요소인 혁신적이고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는 혁신성, 확장성뿐 아니라 제조 측면에서도 경쟁사들 대비 우수한 장점들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박현우 심사역은 “최근 들어 ADC 분야에 많은 제약회사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앱티스는 차별화된 링커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임상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회사”라고 설명했다.한편, 앱티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ADC 플랫폼 기술을 완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항암 및 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ADC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앱티스에서 개발한 ADC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은 항체에 대한 조작 없이 기존의 항체에 대해 위치특이적으로 링커를 결합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3세대 ADC 기술로서 안전성, 유효성뿐 아니라 품질에서의 우수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CMC, 즉 공정 개발과 품질관리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 밖에도 앱티스는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동시에 열린 미국 바이오텍 쇼케이스 컨퍼런스에 선정됐다. 글로벌 IR JPM에서도 선정이 되어 글로벌 투자자 대상 발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 ADC 유럽 컨퍼런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2021.02.02 I 이재길 기자
  • [재송]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캠시스(05011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11억3289만원으로 전년 대비 30.4%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68억9523만원으로 26.5% 늘었고, 순손실 80억8236만원으로 적자 전환.△피씨엘(241820)=지난해 영업이익 256억3776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6억8266만원으로 14만9805% 늘었고, 순이익 194억6298만원으로 흑자 전환.△코나아이(05240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93억296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8억352만원으로 13.0% 늘었고, 순이익은 228억5931만원으로 흑자 전환.△엘오티베큠(08331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50억14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4억9446만원으로 17.5% 늘었고, 순이익은 45억1729만원으로 140.7% 증가.△엘오티베큠(0833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공시. 시가배당율은 0.28%, 배당금 총액은 7억9109만원.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에이디칩스(054630)=지난해 개별 영업손실 28억1039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확대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억8792만원으로 14.2% 늘었고, 순손실은 86억4941만원으로 적자 폭 줄어.△팬젠(222110)=지난해 영업손실 37억3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축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억9115만원으로 114.9% 늘었고, 순손실은 43억5598만원으로 적자 폭이 줄어.△대주산업(00331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46억9695만원으로 전년 대비 73.7% 증가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1억6857만원으로 1.0% 늘었고, 순이익은 36억8636만원으로 103.9% 증가.△아미노로직스(07443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27억5934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억5076만원으로 7.0% 줄었고, 순이익 23억5712만원으로 흑자 전환.△에스엠코어(00782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5억5653만원으로 전년 대비 69.2%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0억3581만원으로 18.8% 줄었고, 순이익은 9억3241만원으로 79.7% 감소.△아이스크림에듀(289010)=지난해 개별 영업손실 15억8712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4억9528만원으로 8.51% 늘었고, 순이익은 6억8757만원으로 86.2% 감소.△유니테스트(08639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37억1674만원으로 전년 대비 87.6%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3억6708만원으로 37.3% 줄었고, 순이익은 34억9785만원으로 86.2% 감소.△손오공(066910)=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12억2121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축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2억6055만원으로 16.16% 늘었고, 순손실은 18억3766만원으로 적자 폭 줄어.△TS트릴리온(31724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25억8761만원으로 전년 대비 46.16%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6억4687만원으로 12.51% 줄었고, 순손실 32억7522만원으로 적자 전환.△스킨앤스킨(159910)=내부 결산 결과 별도 기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4사업연도 연속이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관리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 지난해 개별 영업손실 20억6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축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2억8720만원으로 27.93% 늘었고, 순손실은 182억2974만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라온시큐어(042510)=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35억246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1억5134만원으로 22.0% 늘었고, 순손실 87억6070만원으로 적자 전환.△풀무원(017810)=풀무원샘물을 지분 추가 취득에 따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약 148억원을 투입해 지분율을 기존 49%에서 70%로 증가. 나머지 30% 역시 3년 후 취득할 예정.△삼원강재(023000)=보통주 1주당 10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97%, 배당금총액은 41억7269만원.△인천도시가스(03459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 배당금총액은 51억5249만원.△동아타이어(282690)=임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방역 및 확산 등 위험 요인 방지를 위해 유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중단일자는 1월31일부터 2월14일까지.△삼진제약(00550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332억6612만원으로 전년대비 25.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51억6489만원으로 2.8% 줄어.△KPX홀딩스(092230)=자회사 KPX글로벌이 지난해 14억811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 전년 대비 70% 늘어난 수치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 늘어난 58억2726만원을 기록.△에어부산(29869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894억3999만원, 영업손실 1969억762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매출은 70.1%, 영업이익은 420.5% 감소.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502억5761만원으로 전년 대비 106.1% 줄어.△한올바이오파마(009420)=자기주식 1만737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처분, 처분은 1월29일부터 2월4일까지. 1주당 가격은 1만4400원으로 총 2억5012만8000원.△현대중공업지주(2672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93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전년 대비 35.2% 감소한 13조6899억원, 당기순손실은 3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셀공장 생산재개예정일 1월 → 4월 중으로 정정 공시.
2021.02.02 I 하상렬 기자
  •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캠시스(05011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11억3289만원으로 전년 대비 30.4%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68억9523만원으로 26.5% 늘었고, 순손실 80억8236만원으로 적자 전환. △피씨엘(241820)=지난해 영업이익 256억3776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6억8266만원으로 14만9805% 늘었고, 순이익 194억6298만원으로 흑자 전환.△코나아이(05240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93억296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8억352만원으로 13.0% 늘었고, 순이익은 228억5931만원으로 흑자 전환.△엘오티베큠(08331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50억14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4억9446만원으로 17.5% 늘었고, 순이익은 45억1729만원으로 140.7% 증가.△엘오티베큠(0833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공시. 시가배당율은 0.28%, 배당금 총액은 7억9109만원.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에이디칩스(054630)=지난해 개별 영업손실 28억1039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확대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억8792만원으로 14.2% 늘었고, 순손실은 86억4941만원으로 적자 폭 줄어.△팬젠(222110)=지난해 영업손실 37억3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축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억9115만원으로 114.9% 늘었고, 순손실은 43억5598만원으로 적자 폭이 줄어.△대주산업(00331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46억9695만원으로 전년 대비 73.7% 증가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1억6857만원으로 1.0% 늘었고, 순이익은 36억8636만원으로 103.9% 증가.△아미노로직스(07443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27억5934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억5076만원으로 7.0% 줄었고, 순이익 23억5712만원으로 흑자 전환.△에스엠코어(00782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5억5653만원으로 전년 대비 69.2%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0억3581만원으로 18.8% 줄었고, 순이익은 9억3241만원으로 79.7% 감소.△아이스크림에듀(289010)=지난해 개별 영업손실 15억8712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4억9528만원으로 8.51% 늘었고, 순이익은 6억8757만원으로 86.2% 감소.△유니테스트(08639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37억1674만원으로 전년 대비 87.6%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3억6708만원으로 37.3% 줄었고, 순이익은 34억9785만원으로 86.2% 감소.△손오공(066910)=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12억2121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축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2억6055만원으로 16.16% 늘었고, 순손실은 18억3766만원으로 적자 폭 줄어.△TS트릴리온(317240)=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25억8761만원으로 전년 대비 46.16% 감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6억4687만원으로 12.51% 줄었고, 순손실 32억7522만원으로 적자 전환. △스킨앤스킨(159910)=내부 결산 결과 별도 기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4사업연도 연속이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관리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 지난해 개별 영업손실 20억6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축소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2억8720만원으로 27.93% 늘었고, 순손실은 182억2974만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라온시큐어(042510)=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35억246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1억5134만원으로 22.0% 늘었고, 순손실 87억6070만원으로 적자 전환.△풀무원(017810)=풀무원샘물을 지분 추가 취득에 따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약 148억원을 투입해 지분율을 기존 49%에서 70%로 증가. 나머지 30% 역시 3년 후 취득할 예정.△삼원강재(023000)=보통주 1주당 10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97%, 배당금총액은 41억7269만원.△인천도시가스(03459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 배당금총액은 51억5249만원.△동아타이어(282690)=임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방역 및 확산 등 위험 요인 방지를 위해 유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중단일자는 1월31일부터 2월14일까지.△삼진제약(00550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332억6612만원으로 전년대비 25.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51억6489만원으로 2.8% 줄어.△KPX홀딩스(092230)=자회사 KPX글로벌이 지난해 14억811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 전년 대비 70% 늘어난 수치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 늘어난 58억2726만원을 기록.△에어부산(29869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894억3999만원, 영업손실 1969억762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매출은 70.1%, 영업이익은 420.5% 감소.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502억5761만원으로 전년 대비 106.1% 줄어.△한올바이오파마(009420)=자기주식 1만737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처분, 처분은 1월29일부터 2월4일까지. 1주당 가격은 1만4400원으로 총 2억5012만8000원.△현대중공업지주(2672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93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은 전년 대비 35.2% 감소한 13조6899억원, 당기순손실은 3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셀공장 생산재개예정일 1월 → 4월 중으로 정정 공시.
2021.02.01 I 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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