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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녀들' 유병재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 정약용 6대손 배우 정해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최수종, 정해인, 문근영에게 러브콜을 보냈다.‘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지난 2019년 8월 18일 첫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시청자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방송 1주년을 맞았다. ‘선녀들’은 몰랐던 우리의 역사를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으로, 예능적 재미뿐 아니라 역사 지식, 감동 메시지까지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선녀들’ 덕분에 역사에 입문했다”, “착한 예능,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 “전 국민의 꿀잼 역사 교과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외치게 만들며, 역사 예능 끝판왕으로 거듭났다.1주년을 기념하며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등 멤버들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역사 탐사 아이디어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물어봤다.멤버들에게 ‘선녀들’이 다뤘으면 하는 역사 탐사 아이디어를 물었다. 설민석은 “국외 동포들의 편지를 많이 받아요. 국경을 건너가고 나니 고향 땅이 그립고 태극기가 새롭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임시정부의 대부님 중 한 명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분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LA에 가서 교민들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는데, 언젠간 이분들의 손을 잡아 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작가다운 아이디어를 냈다. “최수종 선생님을 초대해 그동안 역할을 맡았던 위인들에 대해 배움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요”라며 사극킹 최수종과 함께하는 대장정의 배움 여행 기획을 내놓아 기대를 상승시켰다. 역사 잠룡 김종민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노동자 군함도와 6.25전쟁 학도병들의 선을 따라가 보고 싶다”고 말하며, 배움 열정을 뿜어냈다. 전현무는 시간, 인물이 아닌 소재를 중심으로 역사를 꿰뚫는 탐사 아이디어를 냈다. “서민들의 밥상이나 군사 제도, 연애 문화 등을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개화기로 통시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며, 무궁무진한 역사 배움의 장을 열며 흥미를 유발했다. ‘선녀들’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역사를 알리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녀들’의 역사 탐사 콘셉트는 문근영, 조진웅, 김명민 등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스타들의 출연까지 이어지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멤버들에게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자, 유병재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6대손으로 알려진 정해인 배우와 함께 정약용 선생님에 대해 다시금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배움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작가와 아이유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원조 선녀’ 문근영과 또 다시 배움 여행을 하고 싶다며, ‘어게인 문근영’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설민석은 ‘대한민국의 미래, 어린이들’을 뽑았다. 그는 지난 겨울에 했던 ‘선을 넘는 아이들’ 특집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역사적 지식과 가슴 속 의식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아이들을 초대해 퀴즈를 넘어, 역사 토론을 하는 기회의 장을 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1회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역사를 사랑하는 배우’ 최희서와 함께 또 한번 의미 있는 광복절 특집을 선보인다. 8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 기안84, 화사·전현무 지인 능욕? '유흥업소女' 표현 논란
- 웹툰작가 기안84.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여혐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번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와 방송인 전현무를 웹툰에서 부적절한 캐릭터로 표현해 지인 능욕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연재된 웹툰 ‘회춘’ 37화에는 캐릭터 지화사와 전헌무의 모습이 등장한다. 웹툰 속 전헌무는 ‘물망초’라는 술집에 방문한다. 이후 업소 여성이 “오빠 왔어?”라고 환대한다. 전헌무는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드냐” 묻고 이 여성은 “나 찾는 사람이 많아서, 내가 인기가 좀 많잖아”라고 답한다. 전헌무는 자신의 지인에게 “인사해. 이쪽은 지화사”라고 여성을 소개했다. 전헌무는 지화사에게 “오빠가 돈 벌어서 여기 일 관두게 해주겠다. 우리 밖에서 떳떳하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사진=기안84 웹툰 ‘회춘’지화사는 “여기서 일하니까 오빠랑 만나지, 밖이었음 내가 오빠 만났으려나”라며 “나랑 만나고 싶어? 그럼 100억 줘”라고 말했다. 해당 웹툰에 누리꾼들은 “화사 캐릭터를 저런 식으로 그린 거에 굉장히 화가 나고 모욕적이다. 화사에게 허락은 받은 건가?”, “지인 능욕이다”, “아이돌 이름 따서 업소녀 그리는 게 말이 되느냐”, “내 지인이 날 저렇게 표현하면 인연 끊는다”, “자기보다 나이 어린 동생을 유흥업소 여성으로 표현해놓다니 역겹다”, “논란이 괜히 생기는 게 아니었네”, “각종 혐오와 비하 요소를 웃음 코드라고 내세우는 거 보면 그 급의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예술적 창작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기안84, 지난해 ‘청각장애인 비하’ 공식 사과하기도지난해에도 기안84는 청각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웹툰 ‘복학왕’ 248화에는 청각장애인 주시은이 닭꼬치 가게에서 주문하는 장면이 있었다. 주시은은 “닥꼬티 하나 얼마에오?” “딘따 먹고 딥었는데”라며 어눌한 발음으로 말했다.사진=기안84 웹툰 ‘복학왕’이에 전국장애인철폐연대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고취시킨다”며 지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희화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가 기안84가 지속적으로 특정 장애에 대해 광고를 통한 차별을 계속해 왔고 그 차별이 쌓이고 쌓여 이번과 같은 결과물까지 만들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기안84는 “작품을 재미있게 만들려고 캐릭터를 잘못된 방향으로 과장하고 묘사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기안84, 여혐 논란에 “개그스럽게 풍자하려다 귀엽게 그려”기안84는 최근 ‘복학왕’의 새로운 에피소드 ‘광어인간’에서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우기명이 다니는 기안그룹에 인턴으로 들어가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과정을 그렸다.웹툰에서 봉지은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 스펙, 노력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이라면서 회식 도중 의자에 누워 조개를 배에 얹고 깨부순다. 이어 40대 노총각 팀장은 감탄하며 그를 채용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봉지은이 남성 팀장과 성관계를 하는 등 이성적 관계 덕분에 정직원이 됐다는 뉘앙스의 전개가 여성을 비하하는 의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여혐 논란은 커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기안84의 웹툰 연재를 중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가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기안84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기안84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극 중 인물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수달로 그려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 '히든싱어6' 첫 원조가수 김연자, 위기 끝 최종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TBC 예능 ‘히든싱어’가 가수 김연자 편으로 시즌6의 서막을 열었다. 7일 첫방송된 ‘히든싱어6’에서는 데뷔 46년차를 맞은 트롯 여제 김연자가 원조가수로 나섰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미스터트롯’이 낳은 트롯 스타 임영웅, 이찬원을 비롯해 신봉선, 송은이, 선우용여, 문세윤, 딘딘, 윤일상, 이만기, 오마이걸(효정, 미미, 비니), 더보이즈(학년, 주연, 큐, 뉴, 현재)가 함께했다.이날 김연자는 “‘히든싱어’ 팬이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MC 전현무는 “그동안은 모창능력자가 없어서 모시지 못한 것”이라며 “이제 5명의 김연자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1라운드 지정곡 ‘수은등’으로 김연자와 모창능력자들의 본격 대결이 시작됐다. 1라운드부터 판정단은 술렁였지만 “긴장한 듯하고 가장 김연자 같지 않았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1번에게 무려 30표가 몰렸다. 윤일상, 이찬원 등이 진짜 김연자라고 예상한 2번은 단 6표에 그쳤다. 진짜 김연자는 2번 통에서 나왔고, 탈락하게 된 1번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순천 김연자’ 제니퍼 장이었다.2라운드 지정곡은 김연자가 “정말 힘든 노래”라고 밝힌 ‘10분 내로’였다. 5명의 노래를 다 들은 판정단은 “1라운드보다 훨씬 어려워졌다”며 고민했다. 4번 통에서 나온 김연자는 “제가 5명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고, 자신이 무려 23표를 받아 4위를 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임영웅이 김연자로 지목한 ‘두 번 만난 김연자’ 강유진이 단 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39표를 받은 ‘후쿠오카 김연자’ 신수미가 탈락했다.4명이 남은 가운데, 3라운드 미션곡은 김연자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아모르파티’였다. 1번 통에서 나온 김연자와 3명의 모창자가 ‘흥’ 폭발 무대를 꾸미자 MC 전현무는 “저도 흥에 휩쓸려 투표하라는 말을 놓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3번 모창자인 ‘예뻐졌네 김연자’ 염정미가 55표를 받아 탈락하게 됐다. 김연자는 4번 모창자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과 함께 11표를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지난 라운드의 충격을 달랬다.마침내 세 사람만이 남은 가운데 1982년 1집 타이틀곡인 ‘진정인가요’를 미션곡으로 하는 마지막 4라운드가 시작됐다. ‘두 번 만난 김연자’ 강유진과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등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고, 김연자는 “저도 진짜로 열심히 하겠다”고 진검승부를 다짐했다. 2번 통에서 진짜 김연자가 나온 가운데 100표 중 8표를 가져간 1번 강유진이 3위로 탈락했다. 초긴장 상태 속에 발표된 우승자는 52표를 받아 3번 안이숙(37표)을 누른 원조가수 김연자였다.김연자는 “너무나 행복한 자리였고, 제 노래가 어려운데 이렇게 모창해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자 안이숙은 4라운드 득표수 37표에 10만원을 곱한 370만원의 상금과 왕중왕전 출전권을 가져가게 됐다. 임영웅은 “선생님께서 긴장하시는 모습은 오늘 처음 봤다”고, 이찬원은 “시즌6의 시작을 김연자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6’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히든싱어6' 첫 원조가수 김연자…응원단 임영웅이 눈물 쏟은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의 1회 원조가수로 46년 내공을 가진 트로트 여제이자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김연자가 출격한다. 또 김연자를 응원하기 위해 ‘트롯 브라더스’ 임영웅&이찬원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동반 출연, 심장이 쫄깃해지는 ‘연자쌤 맞히기’에 나선다. ‘히든싱어6’(사진=JTBC)앞서 7월 31일 JTBC ‘히든싱어6’ 첫 방송에 시즌6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김연자는 자신이 7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1회의 원조가수임을 밝히며 “아 모창파티!”라고 외쳐 기대감을 자아냈다.예고편에서 명불허전의 화려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 김연자는 “제 목소리 흉내내기 힘들거든요. 제가 90표 정도는 얻지 않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관객 앞에서 더욱 자신만만해 했다. 또 연예인 판정단으로 이날 함께한 임영웅, 이찬원은 김연자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연자 만세 모창 만세 히든싱어 만만세~”라고 합창을 하는가 하면,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깨방정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들은 통 안에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는 “완전히, 100퍼센트 선생님입니다”, “듣자마자 이건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다른 곳에서 나온 김연자는 실망한 듯 “왜, 왜, 왜 몰랐어?”라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 이찬원은 당황해 어쩔 줄을 몰랐다는 전언이다.MC 전현무의 “정말 아깝게 떨어졌는데요?”라는 코멘트와, “나 왜 눈물이 나오려고 해”라며 무너지는 듯한 김연자의 모습 또한 공개됐다. 이어 전현무는 “임영웅 씨 왜 우세요?”라고 물었고, 자리에 앉아 있던 임영웅까지 눈물을 쏟아 ‘히든싱어6’ 1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첫 원조가수로 출격하고 임영웅, 이찬원이 함께하는 JTBC ‘히든싱어6’ 1회는 오는 8월 7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히든싱어6' 비·화사→이소라, 역대급 라인업 공개…시청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가 첫 방송에서 통 속에 정체를 감춘 초호화 축하사절단의 노래를 선보이며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1깡’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비는 물론, 제작진이 7년 동안 섭외에 공을 들인 ‘리빙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시도인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까지 원조가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라인업과 흥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JTBC ‘히든싱어6’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히든싱어’(사진=JTBC)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MC 전현무와 송은이 장민호 영탁 케이윌 오마이걸 승희 등이 등장, 시즌6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축하사절단을 맞이했다. 사절단은 각각 휘성 남진 김연우의 모창자인 ‘트찢남’ 영탁, ‘프린수찬’ 김수찬, ‘히든싱어6’ 공식 보컬 트레이너 장우람이었다. 그리고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른 마지막 축하사절단은 시즌6 원조가수 대표로 방문한 진짜 김연자여서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어 출연자들은 ‘히든싱어’ 무대 중 역대 싱크로율 베스트3(공동 1위 바다&케이윌, 2위 린, 3위 강타)를 꼽으며 추억에 잠겼다. 또 장윤정 태진아 남진 주현미 홍진영 박현빈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역대 트롯 가수 듣기평가’ 트롯 가수 듣기평가에서는 트롯 패밀리답게 영탁과 김연자가 정답인 남진의 목소리를 정확히 맞히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출연자들은 비 화사 김종국 김연자 장범준 이효리 6명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듣기평가 퀴즈’에 도전하며 귀를 풀었다. 하지만 너무나 비슷한 목소리들에 원조가수 본인인 김연자조차 자신의 목소리를 확신하지 못했고, MC 전현무는 “라인업만 화려하다고 히든싱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비슷한 모창능력자가 많은 것”이라며 놀라워했다.마침내 공개된 정답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김종국이었고, 송은이는 “어떻게 이렇게 진짜 가수가 언급조차 안 될 수가?”라며 경악했다. 같은 가수들의 다른 노래로 한 번 더 시도된 퀴즈에서는 다행히 김연자가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알아듣고 정답을 맞혀 환호했다.이후 모두를 놀라게 한 ‘히든싱어’ 시즌6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 들어간 가수로 비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이 직접 출연해 모두 “목표는 무조건 우승, 떨어질 리가 없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또 7년 간의 노력 끝에 ‘히든싱어’ 출연이 성사된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원조가수들인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 또한 화면에 등장했다. 특히 이소라의 라인업 포함 소식에 송은이는 “이 분은 자기 노래가 마음에 안 든다고 콘서트 환불을 해 주실 정도로 완벽주의이신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그리고 방송 말미, 대망의 첫 원조가수가 공개됐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1회 원조가수는 바로 이날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온 김연자였고, 흥에 겨운 MC들은 모두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히든싱어의 팬이었다”는 김연자는 “긴장은 되지만 꼭 이길 거야”라고 다짐, 역대급으로 치열한 1회를 예고했다. 초호화 축하사절단과 함께 놀라운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황금 비, 흑돼지, 여의주" 최고로 꼽힌 정국·아이유의 태몽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최고의 태몽을 가진 아이돌은 누구일까. 사진=Mnet ‘TMI뉴스’1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는 전현무 장도연과 크래비티 정모, 형준이 최고의 태몽을 가진 아이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유명 가수와 아이돌의 태몽에 대한 해석이 이뤄졌다.최고의 태몽과 함께 태어난 남자스타로는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꼽혔다. 정국의 태몽은 마을에 비가 내리는 데 빗방울이 닿는 곳마다 황금으로 변하는 꿈이었다고 한다. 정국은 과거 콘서트에서 “어머니가 태몽을 2번 꿨는데 큰 흑돼지와 7마리의 작은 흑돼지가 젖을 물고 있는 꿈을 꿨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태몽 전문가는 정국의 태몽은 엄청난 재물 꿈이라고 풀이했다. 그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과거 라디오를 통해 황금 태몽을 밝힌 바 있는데, BTS 진은 황금 잉어가 헤엄을 치다가 어머니 품으로 들어왔고, 제이홉의 어머니는 황금 말을 타고 달리는 꿈을 꿨다고 했다. 이들의 꿈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간 방탄소년단(BTS)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해 관심이 쏠렸다.TMI뉴스는 자체 선정한 좋은 태몽을 가진 스타를 7위까지 밝혔다.남자 아이돌 7위에는 “글로벌 인재 탄생을 예고한 꿈, 비투비 이창섭”, 6위에는 “큰 그룹에 큰 힘 될 복덩어리 탄생이오, 세븐틴 원우”, 5위에 “골드니스와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골든차이들 이장준”를 4위에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실세는 나! 아스트로 윤산하”, 3위에 “태몽에서부터 알아본 넘사벽 피지컬, SF9 로운”, 2위에 “국보돌 될 운명 타고난 아이돌, EXO 시우민”이 올랐다.여자 스타 1위는 아이유가 차지했다. 아이유의 모친은 용이 한 마리도 아닌 두 마리가 나오는 쌍용꿈을 꿨다고 한다. 두 마리가 싸웠고 이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까지 했다고 한다. 또 다른 꿈에서는 바로 집채만 한 닭이 나타나는 꿈이었다.나머지 순위에 오른 스타들도 눈길을 끌었다.여자 아이돌 7위에는 “모테 센터돌의 남다른 태몽, 아이즈원 장원영”, 6위에는 “태몽이 부릅니다, 힘이 불끈 슈퍼 파월, 걸스데이 혜리”, 5위에는 “자매의 미래까지 내다본 황금빛 꿈, 트와이스 정연”, 4위에는 “중소의 기적, 시작은 태몽에서부터? 여자친구 소원”, 3위에는 “화려한 태몽이 예고한 화려한 인생, 이효리”, 2위에는 “태몽이 알아본 국민 효녀, 수지”가 선정됐다.그밖에 조정석은 어머니의 손길에 벌떡 일어난 돼지 꿈, 김희애는바구니에 귤을 담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좌하듯 걷는 꿈이라고 전해졌다.
- '자연인' 이승윤 "가수 데뷔 쑥쓰럽지만…오랜 꿈 이뤄 기뻐" [직격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랜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습니다.”‘나는 자연인이다’의 주역이자 ‘개그콘서트’의 ‘헬스보이’로 잘 알려진 개그맨 이승윤의 말이다. 이승윤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깜짝 음원 ‘닥치고 스쿼트’를 발표한다. 음원 공개를 앞두고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로 만난 이승윤은 “‘가수 데뷔’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쑥쓰럽다”면서도 “‘음원 발표’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윤(사진=이승윤 SNS)(사진=‘닥치고 스쿼트’ 커버)‘닥치고 스쿼트’는 이승윤의 거친 랩이 돋보이는 강렬한 힙합 트랙이다. 소유, 정기고의 ‘썸’,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 등을 만든 프로듀서 제피와 베테랑 래퍼 마이노스가 작업에 참여했다. 이승윤은 직접 작사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녹였다. “헬스장에서 보통 신나는 노래를 틀어주잖아요. 그런데 정작 헬스를 주제로 한 노래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헬스인을 위한 운동자극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닥치고 스쿼트’를 제작하게 됐죠.”이승윤은 올봄 인연을 맺은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이 곡을 함께 제작했다. 그는 “라이머와의 운명적 만남이 없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실현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안현모 씨의 소개로 라이머를 알게 됐어요. 동갑내기인 데다가 서로 통하는 지점이 많아서 바로 친구를 맺게 됐죠. 평소 닮았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었고요. 그렇게 친해진 라이머에게 헬스 관련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에 대해 얘기했더니 ‘네 생각을 가사로 써볼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날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가사를 썼어요. 제가 원래 추진력이 좋거든요. (웃음).”라이머(왼쪽)와 이승윤(사진=브랜뉴뮤직)‘닥치고 스쿼트’의 가사는 그렇게 탄생했다. 마찬가지로 추진력이 남다른 라이머 역시 곧장 비트를 준비했고, 마이노스가 이승윤이 쓴 가사를 랩으로 내뱉기 좋게 다듬었다. 그리고 2주 후 녹음까지 모두 완료. 그야말로 일사천리였다. 뮤직비디오 제작도 마찬가지로 순조롭게 진행됐고, 박나래, 양세형, 유병재, 전현무, 안일권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이승윤의 도전에 힘을 실었다. “동료 연예인들이 흔쾌히 출연에 응해준 덕분에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가 완성됐어요. 다들 출연료도 받지 않고 의리로 촬영해 임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사실 원래 뮤직비디오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곡이 너무 만족스럽게 나와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어쩌다 보니 갈수록 일이 점점 커지네요. 하하.”이승윤의 말대로 일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승윤은 오는 7월 4일 MBC 음악 쇼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격해 ‘닥치고 스쿼트’ 데뷔 무대를 가진다. 심지어 음악방송 안무는 싸이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탄생시킨 이주선 단장이 맡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사진=‘닥치고 스쿼트’ 뮤직비디오 티저)‘어벤저스급’ 지원 사격을 받으며 가수 도전에 나서는 이승윤은 “너무 기대치를 높여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도움을 준 분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 음원차트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노래를 발표한다고 하니 많은 분이 트롯곡인 줄 알더라”며 “그런데 제가 준비한 건 반전으로 힙합이다. 이 점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기도 하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헬스 업계가 많이 힘든 상황이지 않나”라며 “‘닥치고 스쿼트’가 다시 헬스 붐, 운동 붐을 일으키는 노래가 되었으면 하고, 코로나19 이후 전국 헬스장에 울려퍼졌으면 한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