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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유병재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 정약용 6대손 배우 정해인"
  • '선녀들' 유병재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 정약용 6대손 배우 정해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최수종, 정해인, 문근영에게 러브콜을 보냈다.‘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지난 2019년 8월 18일 첫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시청자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방송 1주년을 맞았다. ‘선녀들’은 몰랐던 우리의 역사를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으로, 예능적 재미뿐 아니라 역사 지식, 감동 메시지까지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선녀들’ 덕분에 역사에 입문했다”, “착한 예능,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 “전 국민의 꿀잼 역사 교과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외치게 만들며, 역사 예능 끝판왕으로 거듭났다.1주년을 기념하며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등 멤버들에게 앞으로 하고 싶은 역사 탐사 아이디어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물어봤다.멤버들에게 ‘선녀들’이 다뤘으면 하는 역사 탐사 아이디어를 물었다. 설민석은 “국외 동포들의 편지를 많이 받아요. 국경을 건너가고 나니 고향 땅이 그립고 태극기가 새롭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임시정부의 대부님 중 한 명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분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LA에 가서 교민들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는데, 언젠간 이분들의 손을 잡아 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유병재는 작가다운 아이디어를 냈다. “최수종 선생님을 초대해 그동안 역할을 맡았던 위인들에 대해 배움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요”라며 사극킹 최수종과 함께하는 대장정의 배움 여행 기획을 내놓아 기대를 상승시켰다. 역사 잠룡 김종민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노동자 군함도와 6.25전쟁 학도병들의 선을 따라가 보고 싶다”고 말하며, 배움 열정을 뿜어냈다. 전현무는 시간, 인물이 아닌 소재를 중심으로 역사를 꿰뚫는 탐사 아이디어를 냈다. “서민들의 밥상이나 군사 제도, 연애 문화 등을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개화기로 통시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며, 무궁무진한 역사 배움의 장을 열며 흥미를 유발했다. ‘선녀들’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역사를 알리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녀들’의 역사 탐사 콘셉트는 문근영, 조진웅, 김명민 등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스타들의 출연까지 이어지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멤버들에게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자, 유병재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6대손으로 알려진 정해인 배우와 함께 정약용 선생님에 대해 다시금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배움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작가와 아이유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원조 선녀’ 문근영과 또 다시 배움 여행을 하고 싶다며, ‘어게인 문근영’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설민석은 ‘대한민국의 미래, 어린이들’을 뽑았다. 그는 지난 겨울에 했던 ‘선을 넘는 아이들’ 특집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역사적 지식과 가슴 속 의식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아이들을 초대해 퀴즈를 넘어, 역사 토론을 하는 기회의 장을 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1회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역사를 사랑하는 배우’ 최희서와 함께 또 한번 의미 있는 광복절 특집을 선보인다. 8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0.08.14 I 김가영 기자
기안84, 화사·전현무 지인 능욕? '유흥업소女' 표현 논란
  • 기안84, 화사·전현무 지인 능욕? '유흥업소女' 표현 논란
  • 웹툰작가 기안84.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여혐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번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와 방송인 전현무를 웹툰에서 부적절한 캐릭터로 표현해 지인 능욕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연재된 웹툰 ‘회춘’ 37화에는 캐릭터 지화사와 전헌무의 모습이 등장한다. 웹툰 속 전헌무는 ‘물망초’라는 술집에 방문한다. 이후 업소 여성이 “오빠 왔어?”라고 환대한다. 전헌무는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드냐” 묻고 이 여성은 “나 찾는 사람이 많아서, 내가 인기가 좀 많잖아”라고 답한다. 전헌무는 자신의 지인에게 “인사해. 이쪽은 지화사”라고 여성을 소개했다. 전헌무는 지화사에게 “오빠가 돈 벌어서 여기 일 관두게 해주겠다. 우리 밖에서 떳떳하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사진=기안84 웹툰 ‘회춘’지화사는 “여기서 일하니까 오빠랑 만나지, 밖이었음 내가 오빠 만났으려나”라며 “나랑 만나고 싶어? 그럼 100억 줘”라고 말했다. 해당 웹툰에 누리꾼들은 “화사 캐릭터를 저런 식으로 그린 거에 굉장히 화가 나고 모욕적이다. 화사에게 허락은 받은 건가?”, “지인 능욕이다”, “아이돌 이름 따서 업소녀 그리는 게 말이 되느냐”, “내 지인이 날 저렇게 표현하면 인연 끊는다”, “자기보다 나이 어린 동생을 유흥업소 여성으로 표현해놓다니 역겹다”, “논란이 괜히 생기는 게 아니었네”, “각종 혐오와 비하 요소를 웃음 코드라고 내세우는 거 보면 그 급의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예술적 창작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기안84, 지난해 ‘청각장애인 비하’ 공식 사과하기도지난해에도 기안84는 청각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웹툰 ‘복학왕’ 248화에는 청각장애인 주시은이 닭꼬치 가게에서 주문하는 장면이 있었다. 주시은은 “닥꼬티 하나 얼마에오?” “딘따 먹고 딥었는데”라며 어눌한 발음으로 말했다.사진=기안84 웹툰 ‘복학왕’이에 전국장애인철폐연대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고취시킨다”며 지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희화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가 기안84가 지속적으로 특정 장애에 대해 광고를 통한 차별을 계속해 왔고 그 차별이 쌓이고 쌓여 이번과 같은 결과물까지 만들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기안84는 “작품을 재미있게 만들려고 캐릭터를 잘못된 방향으로 과장하고 묘사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기안84, 여혐 논란에 “개그스럽게 풍자하려다 귀엽게 그려”기안84는 최근 ‘복학왕’의 새로운 에피소드 ‘광어인간’에서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우기명이 다니는 기안그룹에 인턴으로 들어가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과정을 그렸다.웹툰에서 봉지은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 스펙, 노력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이라면서 회식 도중 의자에 누워 조개를 배에 얹고 깨부순다. 이어 40대 노총각 팀장은 감탄하며 그를 채용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봉지은이 남성 팀장과 성관계를 하는 등 이성적 관계 덕분에 정직원이 됐다는 뉘앙스의 전개가 여성을 비하하는 의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여혐 논란은 커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기안84의 웹툰 연재를 중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가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기안84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기안84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극 중 인물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수달로 그려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많이 고민하고 원고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불쾌감을 드려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원고 내 크고 작은 표현에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2020.08.14 I 정시내 기자
'히든싱어6' 첫 원조가수 김연자, 위기 끝 최종 우승
  • '히든싱어6' 첫 원조가수 김연자, 위기 끝 최종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TBC 예능 ‘히든싱어’가 가수 김연자 편으로 시즌6의 서막을 열었다. 7일 첫방송된 ‘히든싱어6’에서는 데뷔 46년차를 맞은 트롯 여제 김연자가 원조가수로 나섰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미스터트롯’이 낳은 트롯 스타 임영웅, 이찬원을 비롯해 신봉선, 송은이, 선우용여, 문세윤, 딘딘, 윤일상, 이만기, 오마이걸(효정, 미미, 비니), 더보이즈(학년, 주연, 큐, 뉴, 현재)가 함께했다.이날 김연자는 “‘히든싱어’ 팬이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MC 전현무는 “그동안은 모창능력자가 없어서 모시지 못한 것”이라며 “이제 5명의 김연자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1라운드 지정곡 ‘수은등’으로 김연자와 모창능력자들의 본격 대결이 시작됐다. 1라운드부터 판정단은 술렁였지만 “긴장한 듯하고 가장 김연자 같지 않았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1번에게 무려 30표가 몰렸다. 윤일상, 이찬원 등이 진짜 김연자라고 예상한 2번은 단 6표에 그쳤다. 진짜 김연자는 2번 통에서 나왔고, 탈락하게 된 1번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순천 김연자’ 제니퍼 장이었다.2라운드 지정곡은 김연자가 “정말 힘든 노래”라고 밝힌 ‘10분 내로’였다. 5명의 노래를 다 들은 판정단은 “1라운드보다 훨씬 어려워졌다”며 고민했다. 4번 통에서 나온 김연자는 “제가 5명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고, 자신이 무려 23표를 받아 4위를 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임영웅이 김연자로 지목한 ‘두 번 만난 김연자’ 강유진이 단 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39표를 받은 ‘후쿠오카 김연자’ 신수미가 탈락했다.4명이 남은 가운데, 3라운드 미션곡은 김연자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아모르파티’였다. 1번 통에서 나온 김연자와 3명의 모창자가 ‘흥’ 폭발 무대를 꾸미자 MC 전현무는 “저도 흥에 휩쓸려 투표하라는 말을 놓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3번 모창자인 ‘예뻐졌네 김연자’ 염정미가 55표를 받아 탈락하게 됐다. 김연자는 4번 모창자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과 함께 11표를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지난 라운드의 충격을 달랬다.마침내 세 사람만이 남은 가운데 1982년 1집 타이틀곡인 ‘진정인가요’를 미션곡으로 하는 마지막 4라운드가 시작됐다. ‘두 번 만난 김연자’ 강유진과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등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고, 김연자는 “저도 진짜로 열심히 하겠다”고 진검승부를 다짐했다. 2번 통에서 진짜 김연자가 나온 가운데 100표 중 8표를 가져간 1번 강유진이 3위로 탈락했다. 초긴장 상태 속에 발표된 우승자는 52표를 받아 3번 안이숙(37표)을 누른 원조가수 김연자였다.김연자는 “너무나 행복한 자리였고, 제 노래가 어려운데 이렇게 모창해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자 안이숙은 4라운드 득표수 37표에 10만원을 곱한 370만원의 상금과 왕중왕전 출전권을 가져가게 됐다. 임영웅은 “선생님께서 긴장하시는 모습은 오늘 처음 봤다”고, 이찬원은 “시즌6의 시작을 김연자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6’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20.08.08 I 김현식 기자
임영웅, ‘히든싱어’ 출연한 적 있다?…물개박수 포착
  • 임영웅, ‘히든싱어’ 출연한 적 있다?…물개박수 포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과 ‘찬또배기’ 이찬원이 출격, ‘트로트 레전드’이자 첫 회 원조가수인 김연자를 응원하며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빛냈다.‘히든싱어’(사진=JTBC)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 1회에는 ‘미스터트롯’이 낳은 스타들인 임영웅과 이찬원이 연예인 패널로 나선다. 이들은 쿵짝을 맞춰 김연자의 히트곡 ‘천하장사’를 개사하기도 하고, ‘10분 내로’의 소절을 나눠 부르는 등 센스 넘치는 축하송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시켰다. 또 임영웅은 “제가 사실 ‘히든싱어’에 나온 적이 있다”고 의외의 사실을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저는 오늘 처음 뵙는데?”라고 말했지만, 곧 ‘증거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로 데뷔하기 전인 7년 전 임영웅은 ‘히든싱어’ 시즌1 백지영 편에서 25번 번호표를 단 방청객으로 등장했고, MC 전현무가 선보인 충격의 ‘내 귀에 캔디’ 무대에 ‘물개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히든싱어’와 임영웅의 남다른 인연에 MC 전현무는 “일반인 방청객에서 연예인 패널이 되셨고, 언젠가는 원조가수도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흐뭇해 했다.한편, 임영웅과 이찬원은 ‘진짜 김연자 찾기’에서 의견이 갈리면서 서로 자신의 말이 맞다고 옥신각신, 귀여운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찬원은 특유의 ‘찬또위키’다운 능력으로 김연자의 일본 활동부터 ‘아모르파티’ 역주행 과정까지 줄줄 읊어내며 매순간 수려한 말솜씨를 자랑했다. 또 “트로트 가수가 ‘히든싱어’에 나왔을 때는 매 라운드에서 단 한 번도 제가 틀린 적이 없다. 그리고 저랑 영웅 형님은 김연자 선생님의 ‘아모르파티’를 최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들었던 사람들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임영웅과 이찬원의 활약으로 첫 회를 장식할 JTBC ‘히든싱어6’ 1회는 8월 7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0.08.06 I 김가영 기자
'히든싱어6' 첫 원조가수 김연자…응원단 임영웅이 눈물 쏟은 이유
  • '히든싱어6' 첫 원조가수 김연자…응원단 임영웅이 눈물 쏟은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의 1회 원조가수로 46년 내공을 가진 트로트 여제이자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김연자가 출격한다. 또 김연자를 응원하기 위해 ‘트롯 브라더스’ 임영웅&이찬원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동반 출연, 심장이 쫄깃해지는 ‘연자쌤 맞히기’에 나선다. ‘히든싱어6’(사진=JTBC)앞서 7월 31일 JTBC ‘히든싱어6’ 첫 방송에 시즌6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김연자는 자신이 7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1회의 원조가수임을 밝히며 “아 모창파티!”라고 외쳐 기대감을 자아냈다.예고편에서 명불허전의 화려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 김연자는 “제 목소리 흉내내기 힘들거든요. 제가 90표 정도는 얻지 않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관객 앞에서 더욱 자신만만해 했다. 또 연예인 판정단으로 이날 함께한 임영웅, 이찬원은 김연자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연자 만세 모창 만세 히든싱어 만만세~”라고 합창을 하는가 하면,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깨방정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들은 통 안에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는 “완전히, 100퍼센트 선생님입니다”, “듣자마자 이건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다른 곳에서 나온 김연자는 실망한 듯 “왜, 왜, 왜 몰랐어?”라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 이찬원은 당황해 어쩔 줄을 몰랐다는 전언이다.MC 전현무의 “정말 아깝게 떨어졌는데요?”라는 코멘트와, “나 왜 눈물이 나오려고 해”라며 무너지는 듯한 김연자의 모습 또한 공개됐다. 이어 전현무는 “임영웅 씨 왜 우세요?”라고 물었고, 자리에 앉아 있던 임영웅까지 눈물을 쏟아 ‘히든싱어6’ 1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첫 원조가수로 출격하고 임영웅, 이찬원이 함께하는 JTBC ‘히든싱어6’ 1회는 오는 8월 7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0.08.03 I 김가영 기자
'당나귀 귀' 현주엽, 상식 파괴 소 한 마리 프로젝트…도티 "다른 세상"
  • '당나귀 귀' 현주엽, 상식 파괴 소 한 마리 프로젝트…도티 "다른 세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현주엽의 상식을 파괴하는 역대급 도전이 시작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KBS)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횡성으로 야외 촬영을 떠난 도티와 현주엽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현주엽은 본격적인 개인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해 도티 대표, 새싹 PD와 함께 한우의 본고장인 강원도 횡성으로 향했다. 현주엽은 먼저 한우 농장을 방문해 구독자들을 유혹할 섬네일 촬영을 마친 다음, 촬영에 꼭 필요한 소고기를 사기 위해 평소 자주 방문한다는 그만의 비장의 맛집을 찾았다. 맛집의 정체를 알아챈 전현무는 “여길 간다고?”라며 깜잘 놀랐고, 송훈 셰프는 “진짜 고기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현주엽표 횡성 맛집이 대체 어디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이런 가운데 이날 봉인이 해제된 현주엽의 진면목을 목격한 도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 것 같다”, “기존 상식이 파괴되는 느낌”이라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한편, 도티는 ‘현쭈엽쭈엽’ 테스트 영상 시사회에서의 다소 아쉬운 평가를 만회하고자 이날 촬영에 사내의 최정예 제작진을 호출했다. 이들은 모두 구독자 100만 이상의 톱 크리에이터만을 담당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콘텐츠 장인들이다.역대급 고퀄리티 영상으로 탄생할 현주엽의 개인 방송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도티에게 강렬한 식(食)문화 충격을 선사한 현주엽의 소 한 마리 프로젝트는 오는 2일 일요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2020.08.01 I 김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수라간엔 남자가 많았다?…'대장금'의 반전
  • '선을 넘는 녀석들' 수라간엔 남자가 많았다?…'대장금'의 반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드라마 ‘대장금’의 반전이 밝혀진다.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오는 8월 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49회에서는 시간의 선을 넘어 조선시대 직업 세계를 배워가는 ‘조선직업실록’ 2탄이 담긴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신지, 알베르토는 조선이 낳은 이색 직업들을 탐구할 예정이다. 다양한 직업들 중에서도 배우 이영애가 주인공을 맡았던 사극 ‘대장금’은 수라간 궁녀에서 의녀로 성장한 장금의 일대기를 담아 흥미를 모았다. ‘대장금’은 시청률 약 60%를 기록하는 등 국민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다는 전언이다.전현무는 “이 드라마 ‘대장금’에 반전이 있다”고 말하며, 장금이와 궁녀들의 일터 수라간에는 사실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많았다는 기록을 이야기했다. 드라마 속 장금이가 왕의 음식을 만들곤 했던 궁중 부엌 수라간엔 왜 남자들이 많았던 것일지, 드라마와는 다른 반전 역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설민석은 드라마 속 장금이의 두 번째 직업 의녀에 대해 “사실 의녀는 조선시대가 낳은 독특한 직업”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연 조선에서 의녀라는 직업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드라마 ‘대장금’에 얽힌 진실 혹은 거짓을 파헤칠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9회는 8월 2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0.08.01 I 김가영 기자
'히든싱어6' 비·화사→이소라, 역대급 라인업 공개…시청률 4.5%
  • '히든싱어6' 비·화사→이소라, 역대급 라인업 공개…시청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가 첫 방송에서 통 속에 정체를 감춘 초호화 축하사절단의 노래를 선보이며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1깡’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비는 물론, 제작진이 7년 동안 섭외에 공을 들인 ‘리빙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시도인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까지 원조가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라인업과 흥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JTBC ‘히든싱어6’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히든싱어’(사진=JTBC)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MC 전현무와 송은이 장민호 영탁 케이윌 오마이걸 승희 등이 등장, 시즌6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축하사절단을 맞이했다. 사절단은 각각 휘성 남진 김연우의 모창자인 ‘트찢남’ 영탁, ‘프린수찬’ 김수찬, ‘히든싱어6’ 공식 보컬 트레이너 장우람이었다. 그리고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른 마지막 축하사절단은 시즌6 원조가수 대표로 방문한 진짜 김연자여서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어 출연자들은 ‘히든싱어’ 무대 중 역대 싱크로율 베스트3(공동 1위 바다&케이윌, 2위 린, 3위 강타)를 꼽으며 추억에 잠겼다. 또 장윤정 태진아 남진 주현미 홍진영 박현빈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역대 트롯 가수 듣기평가’ 트롯 가수 듣기평가에서는 트롯 패밀리답게 영탁과 김연자가 정답인 남진의 목소리를 정확히 맞히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출연자들은 비 화사 김종국 김연자 장범준 이효리 6명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듣기평가 퀴즈’에 도전하며 귀를 풀었다. 하지만 너무나 비슷한 목소리들에 원조가수 본인인 김연자조차 자신의 목소리를 확신하지 못했고, MC 전현무는 “라인업만 화려하다고 히든싱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비슷한 모창능력자가 많은 것”이라며 놀라워했다.마침내 공개된 정답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김종국이었고, 송은이는 “어떻게 이렇게 진짜 가수가 언급조차 안 될 수가?”라며 경악했다. 같은 가수들의 다른 노래로 한 번 더 시도된 퀴즈에서는 다행히 김연자가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알아듣고 정답을 맞혀 환호했다.이후 모두를 놀라게 한 ‘히든싱어’ 시즌6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 들어간 가수로 비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이 직접 출연해 모두 “목표는 무조건 우승, 떨어질 리가 없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또 7년 간의 노력 끝에 ‘히든싱어’ 출연이 성사된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원조가수들인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 또한 화면에 등장했다. 특히 이소라의 라인업 포함 소식에 송은이는 “이 분은 자기 노래가 마음에 안 든다고 콘서트 환불을 해 주실 정도로 완벽주의이신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그리고 방송 말미, 대망의 첫 원조가수가 공개됐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1회 원조가수는 바로 이날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온 김연자였고, 흥에 겨운 MC들은 모두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히든싱어의 팬이었다”는 김연자는 “긴장은 되지만 꼭 이길 거야”라고 다짐, 역대급으로 치열한 1회를 예고했다. 초호화 축하사절단과 함께 놀라운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0.08.01 I 김가영 기자
전현무 "과거에 '상놈'이었다"
  • 전현무 "과거에 '상놈'이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조선시대로 직업 여행을 떠난다.(사진=MBC)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48회에서는 조선시대의 독특한 직업들을 탐구하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의 모습이 담긴다. 일명 ‘조선판 직업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 이날 한국민속촌에 도착한 ‘선녀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온 듯 생생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직업군들을 배우고, 또 그 사람들과 직접 마주하기까지 한 것. 드라마에서만 봤던 암행어사, 사또, 추노꾼, 노비들이 쉴새없이 등장, ‘선녀들’의 혼을 쏙 빼놨다는 후문이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조세호와 ‘상놈’으로 조선시대에 간 적이 있다”는 과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다른 프로그램에서 노비 간접 체험을 해본 경험이 있었던 것. 전현무는 “실제로 상놈이 되니까 너무 억울한 일이 많다”며 과거를 떠올려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어 ‘선녀들’은 조선시대 신분제도를 배우며 그 안에 있는 이색 직업들을 알아갔다. ‘대장금’, ‘다모’, ‘추노’ 등 사극에서 봤던 주인공들의 직업과 실제 역사 속 직업을 비교해가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나아가 조선시대가 낳은 독특한 직업 이야기도 흥미를 샘솟게 했다고 한다.
2020.07.25 I 윤기백 기자
'선녀들' 3대가 공덕 쌓아야 간다는 독도, 갈 수 있을까?
  • '선녀들' 3대가 공덕 쌓아야 간다는 독도, 갈 수 있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은 과연 독도 땅을 밟을 수 있을까.MBC ‘선을 넘는 녀석들’(사진=MBC)19일 방송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47회에서는 드디어 독도로 향하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정유미의 ‘울릉도-독도 탐사’ 2탄이 펼쳐진다.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1주년 특집 ‘울릉도-독도 탐사’는 지난 방송에서 일본의 독도 망언에 맞선 ‘독도는 한국 땅’ 팩트 폭격 세트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재미와 역사 지식을 선사했다.이날 ‘선녀들’은 대망의 독도 탐사를 앞두고 부푼 마음을 안은 채 밖으로 나왔다. 전현무는 “내 생애 첫 독도”라고 설렘을 드러내며 앞장섰지만, 갑자기 거짓말처럼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순식간에 울상이 돼버렸다. 비가 오면 배가 뜨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앞서 설민석은 ‘3대가 공덕을 쌓아야 독도를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독도 접안이 쉽지 않음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 유병재, 정유미의 지난 날 무리수 과오들(?)이 3콤보로 밝혀지며, 독도 탐사를 향한 위기감을 증폭시켰다.그럼에도 희망을 안고 여객선에 탑승한 ‘선녀들’은 “제발”을 외치며 독도를 향해 출발을 했다. 운이 좋지 않으면 독도를 멀리서 보고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선녀들’은 거친 풍랑을 뚫고 대한민국의 최동단 독도 땅을 무사히 밟을 수 있을까. 독도는 ‘선녀들’의 방문을 허락해 줄까.‘선녀들’, 파란만장 긴장감 넘치는 독도 탐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2020.07.19 I 김은구 기자
'선녀들' 정유미, '독도는 우리땅' 열창 중 음치 인증
  • '선녀들' 정유미, '독도는 우리땅' 열창 중 음치 인증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정유미의 뜻밖의 노래 실력이 공개된다. 7월 1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6회에서는 방송 1주년을 맞아 대망의 ‘울릉도-독도’ 탐사를 펼치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의 모습이 담긴다. 1주년 특집에는 ‘선녀들’ 고정 멤버나 다름없는 ‘역사를 사랑하는 배우’ 정유미가 함께해 탐사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정유미는 독도 하면 떠오르는 노래 ‘독도는 우리땅’의 가사가 “우리 때와는 다르다”고 말해 멤버들의 관심을 모았다. ‘독도는 우리땅’ 노래는 자연환경, 시대 변화에 맞춰 2012년 개사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한다.이에 바뀐 가사가 어색한 옛날 사람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은 하나씩 하나씩 업그레이드된 ‘독도는 우리땅’ 가사를 배워나갔다고 한다. 깨알같이 바뀐 가사, 정보들이 신기한 것은 물론, 세월의 변화에 따라 바뀐 독도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어 흥미를 자아냈다.이런 가운데 정유미는 바뀐 가사를 설명하려다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노래 실력을 공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얼떨결에 음치임을 오픈한 정유미는 음정을 맞추려 애쓰다 웃음을 빵 터뜨렸다고. 이에 정유미를 돕기 위해 모두가 ‘독도는 우리땅’ 합창을 하게 되며, 뜻밖의 대화합을 이루게 됐다고 한다. 그 훈훈했던 현장은 어땠을까. 업그레이드된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정유미와 ‘선녀들’의 합창은 7월 12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12 I 김은비 기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름 검색할 듯'…비, 자기애 스타 1위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름 검색할 듯'…비, 자기애 스타 1위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기 이름 검색할 것 같은 ‘자기애 충만’ 스타 1위로 가수 비가 꼽혔다.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기 이름 검색할 것 같은 ’자기애 충만‘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비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2733표 중 729표(26.7%)로 1위에 오른 비는 누리꾼들이 조롱의 의미로 사용하던 자신의 노래 ‘깡’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자신 역시 ‘깡’ 열풍에 동참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 대중의 호감을 샀다. 2위로는 478표(17.5%)로 배우 유아인이 선정됐다. 유아인은 최근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포털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아침, 점심, 저녁 1일 3번 검색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3위에는 341표(12.5%)로 MC 전현무가 꼽혔다. 전현무 역시 지난 2월 자신이 진행 중인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잠에서 깨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아나운서 장성규, 배우 구혜선, 축구선수 이승우 등이 뒤를 이었다.
2020.07.06 I 박한나 기자
연 600억 이상?…'당나귀 귀' 도티 수입 공개에 현주엽 '깜짝'
  • 연 600억 이상?…'당나귀 귀' 도티 수입 공개에 현주엽 '깜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초통령 도티의 수입이 공개되자 묵직한 보스 현주엽이 급 태세 전환을 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KBS)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열혈 구직 중인 백수 보스 현주엽과 크리에이터계의 만수르 도티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지난번 전현무의 소개로 크리에이터 도티와 만나기로 했던 현주엽은 이날 그의 회사를 방문했다.확 트인 공간에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도티의 회사를 본 출연진들은 탄성을 질렀고 연 매출이 600억원을 넘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주엽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해 주던 갈비탕 사부 심영순조차 “갈비탕은 나중 문제야!”라며 흥분했을 정도.이후 도티와 대화를 나누던 현주엽은 궁금했던 도티의 개인 수입을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알려지면 안되는데”라며 잠시 머뭇거리던 도티는 휴대전화 메시지로 자신의 수입을 은밀하게 알려주었다. 이와 관련 휴대전화 화면을 뚫어져라 들여다보는 현주엽의 찐 동공 확장 표정이 포착됐다.이에 대해 현주엽은 도티의 수입이 전현무와 김숙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많을 것 같다고 해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급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도티의 ‘억’ 소리나는 수입이 공개된 후 또 다른 초통령 헤이지니를 대하는 다른 출연진들의 태도가 새삼 달라졌다는 전언이다.앞서 헤이지니와 합방을 진행했던 김숙은 주변에서 “헤이지니’님’은 그렇게 함부로 대할 사람이 아니다”라는 살벌한 경고(?)를 듣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헤이니지를 바라보며 “유치한 부탁이지만…”이라고 운을 떼 대체 어떤 부탁을 했을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5일(일) 오후 5시 방송된다.
2020.07.04 I 김가영 기자
"황금 비, 흑돼지, 여의주" 최고로 꼽힌 정국·아이유의 태몽
  • "황금 비, 흑돼지, 여의주" 최고로 꼽힌 정국·아이유의 태몽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최고의 태몽을 가진 아이돌은 누구일까. 사진=Mnet ‘TMI뉴스’1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는 전현무 장도연과 크래비티 정모, 형준이 최고의 태몽을 가진 아이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유명 가수와 아이돌의 태몽에 대한 해석이 이뤄졌다.최고의 태몽과 함께 태어난 남자스타로는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꼽혔다. 정국의 태몽은 마을에 비가 내리는 데 빗방울이 닿는 곳마다 황금으로 변하는 꿈이었다고 한다. 정국은 과거 콘서트에서 “어머니가 태몽을 2번 꿨는데 큰 흑돼지와 7마리의 작은 흑돼지가 젖을 물고 있는 꿈을 꿨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태몽 전문가는 정국의 태몽은 엄청난 재물 꿈이라고 풀이했다. 그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과거 라디오를 통해 황금 태몽을 밝힌 바 있는데, BTS 진은 황금 잉어가 헤엄을 치다가 어머니 품으로 들어왔고, 제이홉의 어머니는 황금 말을 타고 달리는 꿈을 꿨다고 했다. 이들의 꿈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간 방탄소년단(BTS)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해 관심이 쏠렸다.TMI뉴스는 자체 선정한 좋은 태몽을 가진 스타를 7위까지 밝혔다.남자 아이돌 7위에는 “글로벌 인재 탄생을 예고한 꿈, 비투비 이창섭”, 6위에는 “큰 그룹에 큰 힘 될 복덩어리 탄생이오, 세븐틴 원우”, 5위에 “골드니스와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골든차이들 이장준”를 4위에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실세는 나! 아스트로 윤산하”, 3위에 “태몽에서부터 알아본 넘사벽 피지컬, SF9 로운”, 2위에 “국보돌 될 운명 타고난 아이돌, EXO 시우민”이 올랐다.여자 스타 1위는 아이유가 차지했다. 아이유의 모친은 용이 한 마리도 아닌 두 마리가 나오는 쌍용꿈을 꿨다고 한다. 두 마리가 싸웠고 이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까지 했다고 한다. 또 다른 꿈에서는 바로 집채만 한 닭이 나타나는 꿈이었다.나머지 순위에 오른 스타들도 눈길을 끌었다.여자 아이돌 7위에는 “모테 센터돌의 남다른 태몽, 아이즈원 장원영”, 6위에는 “태몽이 부릅니다, 힘이 불끈 슈퍼 파월, 걸스데이 혜리”, 5위에는 “자매의 미래까지 내다본 황금빛 꿈, 트와이스 정연”, 4위에는 “중소의 기적, 시작은 태몽에서부터? 여자친구 소원”, 3위에는 “화려한 태몽이 예고한 화려한 인생, 이효리”, 2위에는 “태몽이 알아본 국민 효녀, 수지”가 선정됐다.그밖에 조정석은 어머니의 손길에 벌떡 일어난 돼지 꿈, 김희애는바구니에 귤을 담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좌하듯 걷는 꿈이라고 전해졌다.
2020.07.02 I 박한나 기자
'자연인' 이승윤 "가수 데뷔 쑥쓰럽지만…오랜 꿈 이뤄 기뻐"
  • '자연인' 이승윤 "가수 데뷔 쑥쓰럽지만…오랜 꿈 이뤄 기뻐" [직격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랜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습니다.”‘나는 자연인이다’의 주역이자 ‘개그콘서트’의 ‘헬스보이’로 잘 알려진 개그맨 이승윤의 말이다. 이승윤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깜짝 음원 ‘닥치고 스쿼트’를 발표한다. 음원 공개를 앞두고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로 만난 이승윤은 “‘가수 데뷔’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쑥쓰럽다”면서도 “‘음원 발표’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윤(사진=이승윤 SNS)(사진=‘닥치고 스쿼트’ 커버)‘닥치고 스쿼트’는 이승윤의 거친 랩이 돋보이는 강렬한 힙합 트랙이다. 소유, 정기고의 ‘썸’,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 등을 만든 프로듀서 제피와 베테랑 래퍼 마이노스가 작업에 참여했다. 이승윤은 직접 작사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녹였다. “헬스장에서 보통 신나는 노래를 틀어주잖아요. 그런데 정작 헬스를 주제로 한 노래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헬스인을 위한 운동자극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닥치고 스쿼트’를 제작하게 됐죠.”이승윤은 올봄 인연을 맺은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이 곡을 함께 제작했다. 그는 “라이머와의 운명적 만남이 없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실현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안현모 씨의 소개로 라이머를 알게 됐어요. 동갑내기인 데다가 서로 통하는 지점이 많아서 바로 친구를 맺게 됐죠. 평소 닮았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었고요. 그렇게 친해진 라이머에게 헬스 관련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에 대해 얘기했더니 ‘네 생각을 가사로 써볼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날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가사를 썼어요. 제가 원래 추진력이 좋거든요. (웃음).”라이머(왼쪽)와 이승윤(사진=브랜뉴뮤직)‘닥치고 스쿼트’의 가사는 그렇게 탄생했다. 마찬가지로 추진력이 남다른 라이머 역시 곧장 비트를 준비했고, 마이노스가 이승윤이 쓴 가사를 랩으로 내뱉기 좋게 다듬었다. 그리고 2주 후 녹음까지 모두 완료. 그야말로 일사천리였다. 뮤직비디오 제작도 마찬가지로 순조롭게 진행됐고, 박나래, 양세형, 유병재, 전현무, 안일권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이승윤의 도전에 힘을 실었다. “동료 연예인들이 흔쾌히 출연에 응해준 덕분에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가 완성됐어요. 다들 출연료도 받지 않고 의리로 촬영해 임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사실 원래 뮤직비디오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곡이 너무 만족스럽게 나와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어쩌다 보니 갈수록 일이 점점 커지네요. 하하.”이승윤의 말대로 일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승윤은 오는 7월 4일 MBC 음악 쇼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격해 ‘닥치고 스쿼트’ 데뷔 무대를 가진다. 심지어 음악방송 안무는 싸이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탄생시킨 이주선 단장이 맡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사진=‘닥치고 스쿼트’ 뮤직비디오 티저)‘어벤저스급’ 지원 사격을 받으며 가수 도전에 나서는 이승윤은 “너무 기대치를 높여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도움을 준 분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 음원차트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노래를 발표한다고 하니 많은 분이 트롯곡인 줄 알더라”며 “그런데 제가 준비한 건 반전으로 힙합이다. 이 점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기도 하다”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헬스 업계가 많이 힘든 상황이지 않나”라며 “‘닥치고 스쿼트’가 다시 헬스 붐, 운동 붐을 일으키는 노래가 되었으면 하고, 코로나19 이후 전국 헬스장에 울려퍼졌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2020.06.27 I 김현식 기자
‘당나귀 귀’ 현주협이 90도 폴더 인사한 ‘전현무 지인’ 누구?
  • ‘당나귀 귀’ 현주협이 90도 폴더 인사한 ‘전현무 지인’ 누구?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현주엽의 깍듯한 ‘90도 폴더 인사’가 포착돼 화제다. 대선배 허재 앞에서도 당당하던 현주엽이 급 공손해진 이유는 무엇일까.현주협(왼쪽), 전현무.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와 백수가 된 짠내 폭발 보스 현주엽의 은밀한 점심 식사가 그려진다.이날 전현무는 현주엽에게 점심을 대접하겠다며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한 식당을 찾았다. 이에 촉이 좋은 김숙은 “전현무 씨가 그냥 사줄 리가 없다”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아니나 다를까 식사 도중 전현무는 거부하기 힘든 은밀한 제안으로 현주엽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굳히기 작전에 들어갔다고.이와 관련 누구에게나 당당하던 현주엽이 벌떡 일어나 허리를 90도로 굽히는 폴더 인사를 하는가 하면 “사장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면서 급 공손해진 태도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의아하게 만든다. 특히 전현무가 전화를 건 상대의 정체가 밝혀지자 김숙이 연거푸 딸꾹질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예능 하마를 단번에 얌전하게 만든 의문의 보스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현주엽의 팔랑귀를 자극한 전현무의 은밀한 제안과 지인의 정체는 오는 2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최정상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관찰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연 보스들이 직장에서 어떤 보스인지, 보스들의 갑갑함을 밝혀보는 프로그램으로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4일 60회 방송에서도 2부 시청률이 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2020.06.20 I 장구슬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성유리, 전현무와 8년 전 어떤 일이?
  • '선을 넘는 녀석들' 성유리, 전현무와 8년 전 어떤 일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성유리와 전현무의 8년 전 인연이 공개된다.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사진=MBC)14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 42회에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 숨겨진 전쟁의 상흔들을 탐사한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는 1950년 그날의 서울로 돌아가 전쟁의 아픔과 오늘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교훈을 되새긴다.6.25 전쟁 특집에는 의외의 스페셜 게스트가 함께 한다. 바로 원조 요정돌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다. 성유리는 “6.25 전쟁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싶어 나왔다”며 “전현무 씨에게 해명할 것도 있다. 예전에 저를 이상형으로 뽑아주셨는데…”라고 말해 전현무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8년 전, 성유리는 전현무의 이상형 고백에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응답을 보냈었다고 한다. 기억을 떠올린 전현무는 “그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고 했던 게 (네티즌들에게) ‘좋아요’ 폭탄을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연 8년만에 이뤄진 성유리, 전현무의 사과 현장은 어땠을지 관심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성유리는 역사를 좋아하게 된 이유로 ‘설민석’을 꼽으며 “제가 선생님 말투를 너무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성유리는 급 설민석 성대모사까지 펼쳐내며, 설민석의 입가를 씰룩거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선녀들’과 유쾌한 케미를 뿜어낸 성유리의 활약은 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6.14 I 김은구 기자
성유리 "김종민 미남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 성유리 "김종민 미남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성유리가 핑클팬 감별사로 등극한다.(사진=MBC)1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2회에서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6.25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와 함께할 스페셜 게스트로는 ‘영원한 요정’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출격, ‘선녀들’과 환상 케미를 뽐낸다. 이런 가운데 성유리와 김종민은 과거 가요계를 평정했던 걸그룹 핑클과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재회,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고 한다. 성유리는 “그 때 김종민 씨가 미남으로 유명했다”며 지금의 모습과 비교, “이런 캐릭터인지 정말 몰랐다. 그 때는 말씀을 거의 안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고.당시 핫이슈였던 핑클과 SES의 대결 구도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누가 더 좋았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는 김종민을 보던 성유리는 “관상이 효리 언니를 좋아할 상”이라고 말하며, 핑클 리더이자 현재 예능 ‘놀면 뭐하니?’ 속 혼성그룹 ‘싹쓰리’ 멤버 ‘린다G’로 활동 중인 이효리를 언급했다고 한다. 이렇게 얼굴만으로 핑클팬을 구분(?)하는 성유리의 ‘핑클팬 감별사’ 활약에 모두가 빵 터졌다는 후문. 또한 이에 대한 김종민의 답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서울에 숨겨진 전쟁의 상흔과 아픔들을 살펴볼 역사 여행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6.25 특집은 오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2020.06.13 I 윤기백 기자
‘제2의 청춘’이 온다면?… 네이버웹툰 ‘회춘’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제2의 청춘’이 온다면?… 네이버웹툰 ‘회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그림=네이버웹툰◇네이버웹툰 ‘회춘’‘나이가 들면 애가 된다.’ 우리가 흔히 듣던 이야기가 실제가 된다면 어떨까. 중년 이후 오히려 신체·정신적 연령이 낮아지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모든 게 불안정했던 20~30대 청춘과 달리,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후 ‘제2의 청춘’이 온다면 어떤 식으로 삶을 마주할지 궁금하다. 네이버웹툰 ‘회춘’은 이 같은 기발한 발상으로부터 시작한 기안84 작가의 최신작이다. ‘패션왕’, ‘복학왕’ 등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친 기안84 작가가 오래 전부터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 ‘회춘’은 독자들에게 나이와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해준다.‘회춘’ 속 캐릭터 이름들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다. 아들의 이름은 ‘김핸리’, 어머니와 아버지는 각각 ‘방나래’, ‘김현무’ 등의 이름을 지녔다. 기안84 작가가 출연 중인 유명 TV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함께 활약 중인 방송인 헨리, 박나래, 전현무(지금은 없지만) 등을 생각나게 한다. 이런 설정들로 하여금 ‘피식’하게 만들지만 웹툰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다. ‘중년 이후 점점 젊어지면서 삶의 마지막은 갓난아이로 끝난다’는 설정은 독자들에게 상당히 의미를 던져준다. 당장 내일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미래에 있을 제2의 삶을 생각하게 해준다. 특히 청춘을 다시 한 번 살아가는 부모님의 에피소드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그간 자식만을 위해 희생했던 부모님의 진실된 마음을 한번쯤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웹툰인만큼 감동 코드는 곳곳에 배치돼 있다. 웹툰 초반 부에 나오는 교장선생님과 양호선생님의 이야기가 인상 깊다. 나이가 들어 다시 아기가 된 두 사람이 실버타운에서 극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은 외형만 어릴 뿐이지 현대 사회의 모습과 다를 것이 없다. 또한 나이와 상관없이 인간의 요동치는 감정 변화를 솔직하게 표현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기안84 작가의 연출이 돋보였던 부분은 또 있다. 바로 치매와 회춘의 유사성을 언급한 부분이다. 치매에 걸리면 아이처럼 변하는 과정이 웹툰 속 회춘과 닮아있다. 최근 노년층 증가로 실버타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웹툰에도 ‘어린 아이’로 늙은 노인들을 관리하는 요양소가 나온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작품 속에 투영하며 웹툰에 다양한 가치를 담아내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예능인으로도 유명해진 기안84 작가이 이번 작품은 그가 미디어에서 보여준 재밌는 모습과 달리, 상당힌 철학적이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독자들에게 ‘여운’을 남긴다. ‘회춘’을 보며 다시 한 번 삶에 대해 되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2020.06.13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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