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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도, 이견도 없는 '대상'…'18관왕' 유재석의 품격
  • 이변도, 이견도 없는 '대상'…'18관왕' 유재석의 품격 [스타in 포커스]
  • 유재석(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재석 씨를 위협할만한 후보는 없죠.”MBC ‘2021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함께 오른 김구라가 한 말이다. 이 말에서 볼 수 있듯 방송인 유재석의 대상 수상은 이미 예상된 결과다. 그만큼 2021년의 활약이 두드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지난 29일 열린 MBC ‘2021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의 이름이 최다 호명됐다.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에서, 예측되는 대상 수상자로 꼽히며 여러 스타들의 입에 올랐다.유재석이 이끌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을 해 신인상을 수상한 이미주와 박재정은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으며,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인 MSG워너비도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하자 “유야호(유재석의 부캐)님께 감사하다”며 유재석에게 영광을 돌렸다.MBC ‘무한도전’에 이어 ‘놀면 뭐하니?’로 호흡을 맞추는 하하, 정준하의 소감은 더 특별했다. 정준하는 “올 초까지 힘든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 준 재석이에게 고맙다”면서 “‘무한도전’ 할 때는 하는 얘기가 다 잔소리처럼 들렸는데 지금은 재석이가 칭찬해주면 제일 기분이 좋다.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살도 빼고 건강하라고 해서 살도 빼고 있다”며 유재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사진=MBC)대상 후보로 오른 수상자들도 유재석을 라이벌이라 생각하지 않고 유력한, 마땅한 ‘대상’ 수상자로 꼽았다. 솔직한 화법의 소유자 김구라는 “유재석이 대상을 받아야한다”면서 “병마도 극복했다. 완벽한 대상 후보다. 병마 극복에 인간 스토리까지 하늘이 도와준다”고 말했으며, 전현무는 “타 방송사 연예대상을 갔는데 재석이 형님이 안 계셨는데 굉장히 이상하더라”면서 “제가 예능을 보고 자란 선배님들이 꾸준히 예능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경쟁심보다는 팬심을 드러냈다.이 후보들을 소개하는 ‘깐부’들도 유재석을 언급하는 ‘웃픈’(웃기고 슬픈) 일이 벌어졌다.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유재석 님이 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예측했고, 박나래도 “전현무님께 묻고 싶다. 유느님 보다 잘 했는지”라며 유재석을 빗대어 말했다.유재석을 소개하는 깐부 지석진은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100%로 점치며 “함께 후보에 오른 후보들도 기립박수를 칠 수 있는 활약을 한 것 같다”고 자신했다.이렇게 수도 없이 유재석이 언급된 이유가 있다. 유재석이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는 2021년 MBC를 대표하는 예능으로 꼽히고 있다. 그만큼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이고 예능계의 이슈를 이끄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하하(왼쪽부터) 정준하 유재석 미주 신봉선(사진=MBC)유재석이 MBC에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 하나지만, 이 안에서 수많은 시도와 프로젝트를 하며 여러 프로그램의 몫을 했다는 것도 그의 활약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위드유’ 특집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며 위로를 전했고,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위축된 발라드 시장에 활기를 더하기도 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는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를 영입해 더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며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이렇게 여러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유재석은 어떤 특집이든, 어떤 역할이든 든든하게 이끌고 훌륭히 소화를 하며 ‘놀면 뭐하니?’의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방송에 출연하는 출연자들까지 살뜰히 챙기고 캐릭터를 입혀주며 리더로서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에서도 유재석이 자주 언급되는 것이다.유재석은 MBC ‘연예대상’ 대상까지 수상하며 통산 18관왕을 기록했다. ‘18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맞게 수상 소감에서도 그의 깊은 마음이 엿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뭉클한 소감을 전하면서도 최근 세상을 떠난 개그계 동료 故 김철민을 추모한 것이다. 유재석은 “늘 거리에서 수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하늘나라에서라도 여기서 많은 웃음을 주신 것처럼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김철민 형님이 개그맨으로서 본인의 능력을 많은 웃음을 주기 위해 쏟으셨듯이,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시상식을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2021.12.30 I 김가영 기자
유재석, 이변 없는 'MBC 대상'…통산 18관왕 (종합)
  • 유재석, 이변 없는 'MBC 대상'…통산 18관왕 (종합) [2021 MBC 연예대상]
  • 유재석(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역시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총 18번째 대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29일 오후 생방송된 MBC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MC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은 유재석의 품으로 돌아갔다. 유재석은 총 18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MBC에서만 8번째 대상이다.올해의 예능인상은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박나래, 이영자, 전현무가 올랐다.‘2021 MBC 연예대상’ MC 전현무(왼쪽부터) 김세정 이상이(사진=MBC)촌철살인 멘트로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구라는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면서도 날카로운 말들을 전했다. 김구라는 올해의 예능인상에 올라 대상 후보가 됐지만,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보다는 시상식을 즐기러 왔다며 “유재석이 대상을 받아야한다”면서 “병마도 극복했다. 완벽한 대상 후보다. 병마 극복에 인간 스토리까지 하늘이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을 위협할만한 후보가 없다며 “시상식이라는 게 대한민국의 쟁쟁한 예능인들이 있고 권위 있는 상인데 전혀 긴장이 안되는 것은 방송사의 오래된 행태 아니냐”면서 “SBS에서 이경규 선배님이 지석진 씨에게 독설을 하고 그러는 걸 보면서 애를 쓴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올해 제 방식대로 나름 재미있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린 거다. 제가 MBC에서 상을 계속 받았다. 이 자리에 매번 선다는 게 무게감도 있고 책임감도 있고 즐거움도 있다. 오늘 이렇게 상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복면가왕’ 출연진 신봉선(왼쪽부터) 김성주 산다라박 이윤석(사진=MBC)올해의 예능인상 김성주는 아들 김민국이 소개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아빠 어디가?’로 큰 사랑을 받은 김민국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나서 “아버지 김성주 님의 깐부로 나오게 된 김민국이다. 오랜만에 뵙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민국은 아버지의 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매년 받으실까 받으실까 싶었는데 못 받으신 거 보면 올해도 딱히 가능성이 없지 않나 싶다”라며 “유재석님이 받지 않을까. 그래도 아들이니까 아버지가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 입담으 자ㅏㅇ했다. 이어 김민국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당시를 묻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도 있다. 많이 우는 장면“이라며 ”8년 전의 나는 한대 치고 싶긴 한데 여행다니면서 추억도 쌓고 아버지와 친해졌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좋은 아버지로 남아있다. 대상 안 받으셔도 우리집에서는 늘 대상이다. 늘 감사하다”고 아버지 김성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아들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김성주는 “여러분들이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김구라 씨도 얘기하셨지만 해마다 똑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상 받는 것 아니냐. 민망하기도 하다”면서 “그래도 ‘방송연예대상’에 초대받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1년 열심히 달릴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너그러이 양해해달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나혼자산다’ 전현무(왼쪽부터) 아누팜 황재균 키 화사 박나래 기안84 성훈(사진=MBC)세번째 올해의 예능인상으로 꼽힌 박나래는 올해 성희롱 논란, 기안84 왕따 논란에 휩싸인 만큼 감사한 마음 보다는 죄송함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면서 “올해 예능인상을 받아도 될지 정말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 뿐인 것 같다. 상 앞에 서니까 정말 만감이 교차하면서 사람이 겸손해진다. 이 상은 내년에 더 잘하라는 당근으로 주신 것 같다. 올해만큼은 당근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도 저와 함께해주고 함께 노력해준 ‘나혼자산다’ 멤버들, 식구들 너무 고맙고 예쁘게 오려주고 잘라주는 제작진 감사하다. ‘구해줘 홈즈’ 발품 팔아주는 제작진 여러분들도 감사드린다. 2022년은 더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놀면 뭐하니?’ 하하(왼쪽부터) 정준하 유재석 이미주 신봉선(사진=MBC)돌아온 ‘무한도전’ 멤버들의 수상도 눈에 띄었다. 정준하 하하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정준하는 “4년 만에 ‘연예대상’에 오게 됐다. 무대에 대한 소중함과 그런 걸 많이 느꼈다”면서 “올 초까지 힘든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준 재석이에게 고맙다. ‘무한도전’ 할 때 하는 얘기가 다 잔소리처럼 들렸는데 지금은 재석이가 칭찬해주면 제일 기분이 좋다.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살도 빼고 건강하라고 해서 살도 빼고 그러다 보니 면역력도 떨어지고 기력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하는 “내년에도 팀워크를 다져서 최선을 다해서 멋진 캐릭터도 만들 수 있는 정준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2관왕을 수상한 하하는 “제작진 멤버들, 다시 MBC에 와서 의지가 넘친다. 예능 때문에 살고 죽고 있다. 이 한몸 불사질러서 2022년 어떻게 되는지 봐달라”고 남다를 각오를 내비쳤다. 신인상은 이미주, 박재정이 수상했다. 이미주는 눈물을 쏟으며 무대에 올라 “저보고 미리 축하한다고 했던 재석, 준하, 하하, 봉선 선배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사실 작년에는 집에서 봤는데 오늘 여기 나와 있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집에서 누구보다 같이 울고 계실 것 같은데 저희 엄마, 아빠 감사하다.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해서 낳아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거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MSG워너비 박재정(왼쪽부터) 지석진 이상이 김정민 원슈타인 KCM(사진=MBC)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박재정은 “MSG워너비에서 노래하고 있는 박재정”이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형들과 노래만 하고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후보에 올라서 어안이 벙벙해지고 긴장이 많이 된다. 올 초에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시작을 했는데 기회를 주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 그리고 ‘나혼자산다’ 제작진 분들도 기회를 주셔서 많은 분들에게 저를 보여드린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박재정은 특히 MSG워너비의 일등공신인 유야호 유재석을 언급하며 “항상 노래를 하고 있었는데 노래를 계속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은 유재석 선배님이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외로운 저였는데 가족 같은 MSG워너비 가족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MBC 측은 이날 시상식에 대해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 중“이라며 ”계속되는 마이크 소독과 커버 교체, 거리두기를 통한 비접촉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공지했다.다음은 ‘2021 MBC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올해의 예능인상 :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유재석 전현무▲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 ‘놀면 뭐하니?’▲ 남자 최우수상 : 안정환(‘안 싸우면 다행이야’)▲ 여자 최우수상 : 신봉선(‘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라디오 최우수상 : 장성규(‘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남자 우수상 : 유세윤(‘라디오스타’) 장동민(‘구해줘 홈즈’)▲ 여자 우수상 : 홍현희(‘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 우수상 : 안영미 뮤지(‘두시의 데이트’) 정선희 문천식(‘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PD상 : ‘나혼자산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유병재(‘전지적 참견 시점’) 양세형(‘선을 넘는 녀석들’)▲ 베스트 캐릭터상 : 정준하(‘놀면 뭐하니?’) 하하(‘놀면 뭐하니?’)▲ 베스트 커플상 : 유재석 이미주 하하(‘놀면 뭐하니?’)▲ 인기상 :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산다라박(‘복면가왕’), 키(‘나 혼자 산다’)▲ 공로상 : 하춘화▲ 베스트 팀워크 : MSG워너비(‘놀면 뭐하니?’)▲ 남자 MC상 : 붐(‘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여자 MC상 : 박선영(‘아무튼 출근’)▲ 특별상 : 권유리 옥주현 아이키 전소연(‘방과 후 설렘’)▲ 시사교양부문 특별상 : 강다솜 아나운서(‘탐나는 TV’), 오은영(‘다큐플렉스’), 정준희(‘100분토론’)▲ 시사교양부문 올해의 작가상 : 간민주 작가(‘PD수첩’)▲ 라디오부문 특별상 : 염민주 리포터(‘57분 교통정보’), 허일후 아나운서(‘정치인싸’) ▲ 라디오부문 올해의 작가상 : 박세훈 작가(‘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라디오부문 공헌상 : NC유니버스▲ 디지털 콘텐츠상 : ‘바꿔줘 홈즈’▲ 올해의 작가상 : 박현정 작가(‘라디오스타’)▲ 남자신인상 : 박재정(‘놀면 뭐하니?’)▲ 여자신인상 : 이미주(‘놀면 뭐하니?’)▲ 신인 DJ상 : 정준하 신지(‘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2021.12.30 I 김가영 기자
박나래, '올해의 예능인상' 받고 사과 "무겁게 느껴져"
  • 박나래, '올해의 예능인상' 받고 사과 "무겁게 느껴져" [2021 MBC 연예대상]
  • 박나래(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고 사과를 했다.29일 오후 생방송된 MBC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이날 박나래는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올해 예능인상을 받아도 될지 정말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 뿐인 것 같다”면서 “상 앞에 서니까 정말 만감이 교차하면서 사람이 겸손해진다. 이 상은 내년에 더 잘하라는 당근으로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박나래는 올해 만큼은 당근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2021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도 저와 함께해주고 함께 노력해준 ‘나혼자산다’ 멤버들, 식구들 너무 고맙고 예쁘게 오려주고 잘라주는 제작진 감사하다. ‘구해줘 홈즈’ 발품 팔아주는 제작진 여러분들도 감사드린다. 2022년은 더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또한 대상 공약을 묻자 “대상을 받으면 상을 씹어먹겠다”고 말했고 MC 전현무는 “정말 기대를 안하나보다”고 대답했다.앞서 박나래는 방송에 출연해 한 행동들 때문에 성희롱 논란에 휩싸여 고발을 당했으며, ‘나혼자산다’ 출연자 기안84를 왕따시켰다는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박나래는 해당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다시 한번 사과를 했다.한편 MBC 측은 이날 시상식에 대해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2021.12.29 I 김가영 기자
이미주·박재정, 남녀신인상 "유재석 감사해"
  • 이미주·박재정, 남녀신인상 "유재석 감사해" [2021 MBC 연예대상]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미주, 박재정이 ‘MBC 연예대상’의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29일 오후 생방송된 MBC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MC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의 사회로 진행됐다.이날 여자 신인상은 이미주가 수상했다. 이미주는 “속으로 많이 기대했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저보고 미리 축하한다고 했던 재석, 준하, 하하, 봉선 선배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사실 작년에는 집에서 봤는데 오늘 여기 나와있는게 실감이 안 난다. 집에서 누구보다 같이 울고 계실 것 같은데 저희 엄마, 아빠 감사하다.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해서 낳아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거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박재정은 “MSG워너비에서 노래하고 있는 박재정이다. 형들과 노래만 하고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후보에 올라서 어안이 벙벙해지고 긴장이 많이 된다. 올 초에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시작을 했는데 기회를 주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 그리고 ‘나혼자산다’ 제작진 분들도 기회를 주셔서 많은 분들에게 저를 보여드린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박재정은 특히 선배 유재석을 언급하며 “항상 노래를 하고 있었는데 노래를 계속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은 유재석 선배님이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외로운 저였는데 가족 같은 MSG워너비 가족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편 MBC 측은 이날 시상식에 대해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2021.12.29 I 김가영 기자
어차피 대상은 유재석?…'MBC 연예대상' 후보 누구 있나
  • 어차피 대상은 유재석?…'MBC 연예대상' 후보 누구 있나
  • 유재석(사진=안테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방송연예대상’이 오늘(29일) 열리는 가운데, 대상 후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1년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유재석이 또 한번 대상을 수상할지 역시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29일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의 진행으로 열리는 MBC ‘방송연예대상’은 2021년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연예대상’의 꽃인 대상 후보는 생방송 중 공개된다. 사전에 후보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은 이미 방송인 유재석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업계의 이슈를 선도한 만큼, 유재석의 적수가 마땅히 없다는 것이 다수의 반응이다.MBC 장수 예능인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복면가왕’, ‘심야괴담회’에 출연 중인 김구라도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촌철살인 입담과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대상 수상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다.‘나 혼자 산다’의 전회장 전현무도 대상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8주년을 맞으며 MBC의 장수 예능으로 자리잡은 ‘나 혼자 산다’의 대표인물인 전현무는 지난 6월, 방송에 하차한지 2년 3개월 만에 복귀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솔직하고 털털한 솔로 라이프를 보여주며 ‘나 혼자 산다’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진행까지 맡고 있는 만큼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인 박나래도 대상 후보로 꼽힌다. ‘나 혼자 산다’가 잦은 논란에 휩싸이며 예전만 못한 인기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한 팬덤의 사랑을 받는 만큼 대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다.한편 이날 열리는 MBC ‘연예대상’에서는 5개월 만에 재결합한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완전체 무대부터 아이키, 브레이브걸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이효리, 홍진경, 윤균상 등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2021 MBC 방송 연예대상’은 12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진행된다.
2021.12.29 I 김가영 기자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오늘(29일) 개최, 대상은 누구?
  •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오늘(29일) 개최, 대상은 누구?
  • MBC ‘방송연예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된다. MBC의 2021년 예능을 총정리하는 축제 ‘2021 MBC 방송연예대상’(기획 최윤정, 연출 임찬)이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된다.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 3MC의 진행으로 막을 올리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올 한 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예능 스타들과 함께하는 빅 웃음, 빅 감동의 순간을 만날 수 있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 & 베스트 커플상은 어느 팀이 가져갈까?먼저 시청자가 직접 뽑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주는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의 영광이 어느 팀에게로 돌아갈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티즌 투표는 12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료된 상황.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네티즌 투표와 함께 당일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가 정해지는 만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특히 매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린다. 2019년 ‘나 혼자 산다’ 기안84 & 헨리, 2020년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 & 천옥(이효리), 그 뒤를 이을 화제의 커플은 과연 누가 될지 관전포인트다. ◇오직 MBC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축하 무대부터 깜짝 스타 출격5개월만에 재결합한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완전체 축하 공연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은다. 오랜만에 뭉치는 멤버들을 위해 제작자인 유야호(유재석)가 특급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해, 과연 이들이 함께 어떤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올해의 핫 아이콘 댄서 아이키가 훅(HOOK) 크루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 축하 무대를 예고한 브레이브걸스는 공연 대신 유정이 시상자로 출격해 시상식을 빛낸다.‘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성사된 또 다른 특급 만남이 있다. 바로 이효리가 깜짝 출격 소식을 알린 것. 지난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싹쓰리의 신드롬급 인기를 이끈 이효리와 유재석의 만남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 지난해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인 두 사람이 시상식에서 어떤 등장과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흥미를 유발한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는 누구?코로나19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국민 깐부’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MBC 예능 프로그램과 예능 스타들. 아직 대상 후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후보 리스트는 생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에 따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을 두고 즉석에서 펼치는 후보들의 유쾌한 공약과 불꽃 튀는 각축전은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박나래, 2020년 유재석에 이어 과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의 영예 대상 타이틀은 누가 거머쥐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축제의 장을 예고한 ‘2021 MBC 방송 연예대상’은 12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진행된다.
2021.12.29 I 김가영 기자
'코로나19 완치' 유재석 참석…MBC '연예대상', 예능 스타 총출동
  • '코로나19 완치' 유재석 참석…MBC '연예대상', 예능 스타 총출동
  • MBC ‘방송연예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예능을 총결산하는 ‘연예대상’이 열린다. MBC 연말 시상식의 포문을 여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기획 최윤정, 연출 임찬)이 12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MBC 측은 시상식을 앞두고, 연말을 훈훈하고 유쾌하게 물들일 현장을 미리 공개했다.◇‘만나면 좋은 깐부’ MBC 예능 총결산올해 MBC 예능은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명실상부 간판 예능들의 활약과 함께, ‘아무튼 출근!’,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과후 설렘’ 등 새롭게 떠오른 예능들의 활약이 어우러졌다. ‘2021 MBC방송연예대상’은 재미와 감동, 지식과 정보 등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깐부’가 된 MBC 예능을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2022년 새로운 웃음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민 깐부’ 대상 후보들의 ‘진짜 깐부’들 총출동올해 MBC에서 활약한 ‘국민 깐부’ 예능 스타들이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연말 시상식에 연이어 참석하지 못한 ‘국민 MC’ 유재석은 완치 소식과 함께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 소식을 알려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상 후보는 생방송 중 공개되며, 그들의 ‘진짜 깐부’들이 깜짝 등장해 대상 후보들을 소개한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최근 MC로도 활약 중인 배우 윤균상 등이 그 화려한 라인업이다. 이외에도 또 다른 인맥의 깐부 연예인들이 등장할 예정으로, 과연 이들이 누구의 깐부로 등장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MBC 예능 빛내 줄 전현무X김세정X이상이 MC들 조합MC로 발탁된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는 새로운 케미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을 꾸민다. 4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은 전현무의 안정적이고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대세 스타’ 김세정과 이상이가 MC로 변신한다. 특히 올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로 큰 사랑을 받은 이상이는 첫 MC에 도전한다. 티저 영상에서 이상이는 “저에게 MSG워너비는 감동이었다”라는 소감으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 바. 어디서도 보지 못한 3MC의 색다른 케미가 펼쳐질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2021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2월 28일까지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를 마감한다. 투표 결과는 생방송 중 발표될 예정이다. ‘2021 MBC 방송 연예대상’은 12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진행된다.
2021.12.28 I 김가영 기자
이효리, '2021 MBC 연예대상' 출격…유재석과 재회
  • 이효리, '2021 MBC 연예대상' 출격…유재석과 재회 [공식]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깜짝 출격해 유재석과 다시 만난다.오는 29일(수) 저녁 8시 40분 막을 올리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기획 최윤정/연출 임찬)에서는 이효리가 참석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선사한 빅 웃음, 빅 감동을 되짚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날 연예대상에선 MBC 예능을 빛낸 최고의 예능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지난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와 싹쓰리로 활약했던 이효리가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효리는 지난해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천옥, 싹쓰리 린다G로 활동하며 인기를 휩쓸었다. 이에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지미유(유재석)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쉽게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이효리는 수상소감 영상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이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지난해 아쉬움을 덜어낼 이효리의 깜짝 출격 소식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효리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또 어떤 타이밍에 어떤 역할로 나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것. 매 순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이효리이기에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뿐만 아니라, 앞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 소식을 알린 유재석과의 재회에도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놀면 뭐하니?’에서 제작자 지미유(유재석)와 환불원정대 리더 천옥(이효리)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지난해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만나면 좋은 깐부’ 그 자체인 두 사람의 만남이 오랜만에 성사됨에 따라, 벌써부터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MBC 예능을 총결산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가 함께 3MC로 새로운 호흡을 맞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가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본 행사는 12월 29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1.12.27 I 김보영 기자
"상복 없었는데…" 문세윤, 데뷔 20년 만에 첫 대상 영예  (종합)
  • "상복 없었는데…" 문세윤, 데뷔 20년 만에 첫 대상 영예 [2021 KBS 연예대상]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문세윤이 처음으로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품었다.문세윤은 25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김숙(‘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김종민(‘1박 2일’), 박주호 가족(‘슈퍼맨이 돌아왔다’), 전현무(‘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세윤은 2001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올해 ‘1박 2일’, ‘트롯 매직유랑단’, ‘갓파더’ 등 여러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가 됐다. ‘연예대상’ 진행을 맡다가 대상을 받게 된 문세윤은 “제가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그는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오늘 아침 애기들 한테는 산타 할아버지가 왔다갔는데 저한테까지 산타 할아버지가 올지 몰랐다”고 운을 떼며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상복이 없다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했는데 살다 보니 상복이 없어도 될 정도로 많은 인복을 누리며 살고 있더라”며 “지쳐서 쓰러질만 하면 꼭 한 명씩 은인 같은 분들이 나타나서 제 손을 잡고 끌어줬고 그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대상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활동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의 무게를 잘 이겨내 가면서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문세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많은 분들 앞에서 상을 받아보는 게 처음이다. 작년에 수상 소감 영상을 찍고 나서 많이 편집 당했는데 그때 고맙다는 말을 전하려 했던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사생활 논란으로 ‘1박 2일’에서 하차한 배우 김선호를 언급하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선호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고마운 선배로는 김숙과 신동엽을 꼽았다. 문세윤은 “숙이 누나가 힘을 주고 어깨를 두드려주면서 많이 도와줬다. 신동엽 선배는 저에게 예능 우량주라는 말을 해주시면서 힘을 줬고 덕분에 자신감 있게 방송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저도 저평가 받고 있는 후배들을 찾아 따듯한 한마디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끝으로 문세윤은 “작년에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자랑하셔도 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오늘은 아버지께 술 한잔 사셔도 될 거 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한편 이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대상 수상자 문세윤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1박 2일’에게 돌아갔다. 문세윤을 비롯해 김숙, 김종민, 박주호 가족, 전현무 등 대상 후보에 올랐던 이들은 모두 올해의 예능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허재(‘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갓파더’)와 장윤정(‘노래가 좋아’, ‘랜선장터’)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오윤아(‘편스토랑’), 장민호(‘갓파더’), 연정훈(‘1박 2일’), 이승윤(‘개승자’)이 함께 받았다. 신인상의 영예는 홍성흔 가족(‘살림하는 남자들’)과 라비(‘1박 2일’)가 안았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대상=문세윤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1박 2일’올해의 예능인상=김숙, 전현무,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최우수상=허재, 장윤정우수상=오윤아, 장민호, 연정훈, 이승윤신인상=홍성흔 가족, 라비방송작가상=노진영 올해의 스태프상=김수애베스트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라디오DJ상=윤정수·남창희, 박명수핫이슈 예능인상=이연복, 정호영디지털콘텐츠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베스트챌린지상=‘개승자’ 팀인기상=송가인, 류수영프로듀서특별상=강형욱공로상=최수종 하희라 부부베스트팀워크상=‘살림하는 남자들’ 팀베스트커플상=성훈·원영, 이현주·이휘재베스트엔터테이너상=김병현, 사유리, 솔라, 장도연, 홍현희
2021.12.26 I 김현식 기자
'MBC 연예대상' MSG워너비 뭉친다…제작자 유재석 특급 지원
  • 'MBC 연예대상' MSG워너비 뭉친다…제작자 유재석 특급 지원
  • 아이키 MSG워너비 브레이브걸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SG워너비부터 아이키, 브레이브걸스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12월 29일 방송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기획 최윤정, 연출 임찬)은 만나면 좋은 깐부 MBC의 예능을 총정리하는 축제다. 이를 위한 특별한 축하 무대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올해 최고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댄서 아이키가 훅(HOOK) 크루들과 함께 ‘2021 MBC 방송연예대상’만을 위한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스트릿을 달궜던 화제의 언니들 아이키와 훅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축하 무대를 꾸민다는 전언이다. ‘놀면 뭐하니?’ 걸그룹 환불원정대 안무가로 이름을 알린 아이키는 올해 ‘방과후 설렘’ 담임 선생님을 맡으며 MBC 예능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생애 첫 관찰 예능까지 도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장 빛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이키가 어떤 춤으로 무대를 꾸밀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올해 초 역주행으로 주목을 받은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도 출격한다. 전국을 달궜던 브레이브걸스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축하 무대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MSG워너비의 공연도 관전포인트다. 5개월 만에 성사된 MSG워너비 완전체 무대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바쁜 스케줄 속 다시 뭉친 멤버들을 위해 제작자인 유야호(유재석)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해, 이들이 함께 어떤 특별한 무대를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의 진행으로 막을 올리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를 진행 중이다. ‘2021 MBC 방송 연예대상’은 12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1.12.24 I 김가영 기자
김숙·문세윤·전현무·김종민·박주호 가족, '2021 KBS 연예대상' 후보
  • 김숙·문세윤·전현무·김종민·박주호 가족, '2021 KBS 연예대상' 후보 [공식]
  • (사진=각 소속사,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숙, 김종민, 문세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가족, 전현무가 ‘2021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2021 KBS 연예대상’에서는 다섯 후보가 대상 자리를 놓고 눈부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먼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S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온 김숙이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노린다. 김숙은 지난해에 이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 북유럽 (BOOK U LOVE)’ 등을 통해 종횡무진 맹활약한 만큼 올해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받고 있다. 전현무 역시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변함없이 예능을 접수해 작년에 이어 대상 후보로 발탁됐다. 2017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전현무는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명실상부 ‘KBS의 아들’로 불리는 전현무가 올해는 친정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지난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 아빠들’로 대상을 받았던 박주호가 이번엔 ‘박주호 가족’으로 대상 후보에 도전한다. 올 한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찐건나블리’ 삼 남매와의 알콩달콩 육아라이프를 공개하며 수많은 랜선 이모·삼촌의 사랑 한몸에 받았던 만큼, 가족 단체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한편,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던 문세윤은 올 한해 ‘1박 2일’에서 또 한 번 몸 사리지 않는 활약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그뿐만 아니라 ‘갓파더’에서 부자(父子) 로맨스를 통해 신개념 ‘남남 케미’를 폭발시켜 ‘예능 치트키’의 자리를 공고히 한 문세윤은 ‘트롯매직유랑단’에서 MC의 역량까지 입증하며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고.여기에 ‘1박 2일’의 원년 멤버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인 김종민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소식에 김종민과 문세윤이 대상 자리를 놓고 ‘1박 2일’ 가문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2021 KBS 연예대상’은 김성주, 문세윤, 한선화의 진행으로 열리며, 오는 25일(토) KBS2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2021.12.22 I 김보영 기자
'풍류대장'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감동의 대장정 마침표
  • '풍류대장'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감동의 대장정 마침표
  • ‘풍류대장’[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풍류대장’이 서도밴드가 제 1대 풍류대장에 등극하며, 감동의 대장정을 마쳤다.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이 지난 21일 뜨거운 찬사 속에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 1대 풍류대장이 탄생한 생방송 파이널 무대는 마지막까지 K-흥의 진수를 선사하며 깊은 감명을 안겼다.시청자들도 뜨겁게 호응했다. 최종회는 전국 4.6%, 수도권 4.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시청자 문자 투표 50%, 심사위원 점수 40%, 온라인 사전 투표 10% 합산한 결과 제 1대 풍류대장은 서도밴드가 됐다. 2위 김준수, 3위 억스(AUX), 4위 김주리, 5위 이상, 6위 온도가 뒤를 이었다.서도밴드는 “의미 있는 시기에 ‘풍류대장’이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면서 “지금까지 힘들었던 과정은 말씀드리지 않겠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정이고, 예술가들이 짊어져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이어 “묵묵히 걸어온 국악인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펼쳐질 더욱 새로운 시대의 풍류를 타실 준비가 되셨나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2위를 한 김준수는 서도밴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후 “국악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파이널은 국악 크로스오버 최강자를 뽑는 마지막 경연답게 별들의 전쟁이었다. 최강 풍물밴드 이상은 아바의 ‘김미! 김미! 김미!(Gimme! Gimme! Gimme!)’와 김부자의 ‘달타령’을 섞었다. 이들은 신명나는 마당놀이까지 결합해 시선을 빼앗았다. 국록(ROCK)밴드 억스는 H.O.T.의 ‘전사의 후예’에 ‘춘향가’ 중 십장가 대목을 녹여 그야말로 무대를 찢었다. 억스만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무대는 파이널 무대를 뒤흔들었다.월드클래스 보컬 김주리는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뚝심 있게 소리로만 밀고 나갔다. 무대를 꽉 채우는 김주리의 소리는 놀라운 흡인력을 자랑했다. 국악의 대중성과 확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온도는 박정현의 ‘몽중인’과 ‘흥타령’의 꿈이로다 대목을 결합해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모두 되는 ‘국악 프린스’ 김준수는 빅뱅의 ‘뱅뱅뱅’과 ‘수궁가’의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을 섞어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우승팀인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는 창작곡 ‘바다’를 선곡했다. 이들은 웅장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어나더 레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풍류대장’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꽉 찬 울림을 선사했다. 성시경·최여완의 ‘그대네요’, 송가인·억스의 ‘영원한 친구’, 박정현·서도밴드의 ‘이별가’, 이적·최예림·최재구·오단해·구민지·신동재의 ‘같이 걸을까’는 국악 크로스오버의 절정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스페셜 무대는 국악의 새로운 길을 함께 찾고자 했던 ‘풍류대장’의 지난 3개월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게 했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톱티어 DJ 알록이 파이널 무대에 힘을 실었다. 알록은 존 레전드, 에드 시런, 제이슨 데룰로, 듀아 리파, 롤링스톤스과 협업했으며, 세계적인 DJ 매거진 ‘디제이맥’에서 뽑은 2021 톱100 4위에 오른 월드클래스 DJ다.파이널 무대에 오른 알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풍류대장’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전통음악과 모던한 사운드 결합에 흥미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크로스오버를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라면서 ‘풍류대장’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풍류대장’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의 멋과 맛을 알리기 위해 출발했다. 이미 국악판을 휩쓴 최정상 소리꾼들이 국악이 놓인 어려운 현실을 딛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영혼의 소리를 쏟아냈다.소리꾼들의 진정성과 무대를 찢는 놀라운 실력은 음악 경연 예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놨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하나의 작품, 신선하고 파격적인데 중독성까지 강한 음악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국악의 다양한 장르 중 판소리만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청아한 정가와 생소한 국악기의 매력 등을 알리며 매회 사랑받았다.레전드 아티스트가 모인 심사위원 8인의 진정성도 통했다. 김종진, 박칼린,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결합이라는 새롭고도 어려운 길을 가려는 소리꾼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음악 경연 진행대장’ 전현무의 명불허전 진행도 국악인들의 힘찬 발걸음에 큰 힘이 됐다.‘풍류대장’은 제 1대 풍류대장 서도밴드의 탄생과 함께 막을 내리지만, 국악인들의 도전과 레전드 무대는 계속된다.한편 ‘풍류대장’은 오는 24일 금요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14곳에서 6개월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톱6를 비롯해 ‘풍류대장’을 뜨겁게 달군 소리꾼들이 함께 한다.
2021.12.22 I 김가영 기자
'나 혼자 산다' 키, 대구서 추억 소환… 전현무 꿀벅지 등극
  • '나 혼자 산다' 키, 대구서 추억 소환… 전현무 꿀벅지 등극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고향 대구에서 10여 년 만에 재회한 반가운 얼굴들과 유년 시절로 추억 여행을 떠나며 웃음과 감동이 뒤섞인 겨울 방학을 보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의 ‘31살 겨울방학’과 전현무와 성훈의 ‘오늘부터 1일’ 편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키는 3년 만에 고향 대구를 찾았다. 키는 먹음직스러운 반찬과 손편지를 놓아둔 엄마의 정성에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보기만해도 든든한 엄마표 밥상 앞에 앉아 홀린 듯 전복 미역국 먹방에 빠져들려던 순간, 벌떡 일어나 밍밍한 국에 심폐소생술을 하며 “제 요리 DNA가 어디서 온지 모르겠다”고 ‘엄마표 없는 솜씨(?)’를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스로 간을 맞춘 뒤 “엄마의 맛”이라고 포장하자 회원들은 “네 손맛이야!”라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키는 본가 책장 속 어머니가 31년간 써 오신 육아일기를 공개했다. 키는 “어머니께서 제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육아일기를 계속 쓰고 계신다. 마지막에 ‘기범이가 시상식을 했다’는 내용도 있다”며 감동을 자아냈다. 키는 육아일기 속 꼬맹이 ‘기범’ 시절을 소환했고 기억 속에도 없던 유치원 여자친구들의 이름을 줄줄이 소환, 배꼽을 잡으며 추억여행에 빠졌다.외출에 나선 키는 절친과 함께 학창시절 단골이던 떡볶이집을 찾았다. 떡볶이집 사장님은 10여 년 만에 만났지만 어제 만난 듯 여전한 모습으로 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키는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식의 맛에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추억에 젖은 먹방을 이어 나갔다.키의 깜짝 동창회도 펼쳐졌다. 절친 경덕의 서프라이즈로 연락이 끊겼던 학창 시절 친구들과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자 키는 반가운 마음에 눈물까지 보이기도. 친구들은 키의 ‘누난 너무 예뻐’ 데뷔 무대를 생생하게 떠올리는가 하면, 지묘동의 F4였던 J4를 추억하며 키의 데뷔 전 예명 ‘섹시 마스터 범키 기범’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키는 “너무 상스럽지 않아요? SM에 합격해서 섹시 마스터라 했다는 게?”라며 웃음을 더했다.고향 친구들과 추억에 젖어 행복한 시간을 가진 키는 “이렇게 할 말이 많은데 왜 이 친구들을 그동안 안 봤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대구에 올 이유가 생겼다. 훨씬 마음이 든든해 졌다”고 소감을 밝히며 훈훈함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선 동네 친구 전현무와 성훈의 첫 데이트도 펼쳐졌다. 전현무는 동네친구 성훈에게 “최근 허벅지가 얇아져 고민이다. 걸그룹 다리가 됐다”고 푸념했다. 이에 성훈은 ‘트레이너 방’으로 변신, 허벅지 강화를 위해 한강 자전거 트레이닝에 나섰다. 성훈이 커플들이 타는 2인용 자전거를 선택하자 전현무는 “오늘부터 1일”이라며 설렘 모드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전현무는 여유도 잠시, 뒷자리에서 요지부동 중인 성훈의 무게까지 얹어진 자전거를 홀로 굴리며 곡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처절한 스쾃 지옥을 경험해야 했다.전현무는 자전거로 10km를 왕복하고서 복수를 다짐하며 성훈과 오락실을 찾았다. 소싯적 쌓은 오락 내공으로 자신을 힘들게 한 성훈을 이기겠다는 계산. 스쾃 10개와 딱밤 벌칙을 걸고 야심차게 오락 대결을 펼쳤지만, 전현무는 하는 게임 족족 처참하게 지기만 했고 결국 오락실에서 60개의 스쾃 벌칙을 해내야 했다.전현무가 펌프 게임 도중 힘들어 오열 직전 표정을 짓자 기안84는 “이렇게 짠한 펌프는 처음”이라고 안타까워하기도. 곡소리 절로 나오는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만취 승객 같은 전현무의 상태를 보고 “왜 울어?”라고 당황하며 묻는 성훈에게 전현무는 “몰라. 그냥 눈물이 나와. 몸에서 자꾸 물이 나와”라고 영혼이 탈탈 털린 심경을 전하기도. 전현무는 운동을 마친 후 허벅지 사이즈가 53cm에서 54cm 로 늘어났지만 얼굴은 10년은 늙은 듯한 모습으로 짠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중국요리 먹방으로 힐링에 나섰다. 전현무는 범접불가 ‘먹신’ 성훈의 짜장면 면치기 스킬을 직관하며 놀라워했다.전현무 역시 성훈에 대적할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매운 음식이었다. 겨자를 듬뿍 친 양장피를 먹었다가 힘들어하던 성훈은 “매운 음식 먹기 대결을 했으면 형 스쾃 안 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언젠가 성훈에게 매운 떡볶이를 먹여서 복수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며 두 ‘방과 무’의 케미가 또 어떤 에피소드로 안방에 폭소탄을 날릴지 기다려지게 만들었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방송 말미에는 야구선수 황재균의 ‘우승 뒤풀이’와 개그우먼 이은지의 ‘은지와 함께 춤을’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2021.12.04 I 윤기백 기자
'나혼자산다' 산다라박, 38년 만에 분가… CL, 가사 도우미 변신
  • '나혼자산다' 산다라박, 38년 만에 분가… CL, 가사 도우미 변신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산다라박이 38년 생애 첫 독립 하우스를 공개, 소소한 일탈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기안84는 웹툰 작가에서 팝아트 작가로 그림 인생 2막을 맞이, 개인전을 준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해 시선을 강탈했다.‘나 혼자 산다’의 2049 시청률은 3.7%를 기록하며 예능, 드라마를 포함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금요일 밤 웃음을 책임져 온 장수 예능의 굳건함을 뽐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산다라박의 자취 새내기 일상 과 함께 팝아트 작가로 변신한 기안84의 새로운 도전기가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6.9%(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7%(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산다라박과 CL의 물물교환 장면’과 ‘산다라박의 없는 게 없는 도라에몽 가방 공개’ 장면으로 8.6%(가구 기준)을 기록했다.이날 산다라박은 38년 만에 생에 첫 독립을 이룬 자취 1개월 차 일상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모범적인 “K-장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자유로운 라이프를 즐기고 싶었다”며 그 염원을 담아 집 인테리어 콘셉트마저 ‘일탈’로 정했다고 털어놨다. 첫 끼니부터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부를 듯한 라면과 콜라 한상 차림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산다라박은 집들이 손님인 2NE1 CL을 위해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산다라박은 냉동 차돌박이 고기를 뭉텅이 째로 팬에 올리는 ‘요알못’ 행각으로 시선을 강탈, 과거 아이스 닭볶음탕으로 충격을 줬던 기안84 못지않은 ‘다라84’에 등극했다.집들이 손님 CL은 뭉텅이 차돌박이 비주얼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산다라 대신 불 앞에서 수습에 나섰다. CL은 결국 “요리하지 마요!”라고 폭풍 잔소리를 날리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내 기도. 설거지까지 대신 하는 살림꾼 CL에게 “살림도 잘하네”라고 허당 산다라박은 해맑게 감탄, CL은 “크레이지 레이디!”라는 외침으로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우여곡절 끝에 집들이 상이 차려지고 산다라박과 CL은 물물교환으로 ‘득템’의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없는게 없는 보부상 산다라박의 즉석 ‘왓츠 인 마이 백’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1년 만의 솔로 앨범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산다라박에게 CL이 선배 솔로 가수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며 끈끈한 애정을 자랑, 집들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선 기안84가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기안84는 잠에서 깨어나 먼저 운동으로 아침을 여는 모습은 물론, 사무실에 출근해선 작업복으로 환복하고 ‘멋짐 폭발’ 미대 오빠 포스를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웹툰 작가에서 팝아트 작가로 변신한 기안84의 새로운 도전이 공개됐다. 순수미술을 전공한 기안84는 웹툰 완결 후 직원들과 함께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개인전을 준비하기로 했다며” 웹툰 주인공 우기명을 접목한 팝아트 장르에 도전한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기안84는 “붓질을 하며 그림 그리는 자신의 모습에 취한다”며 행복해하기도. 이어 예술혼을 불태우며 팝아트 작업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프로美를 뽐냈다. 기안84는 팝아트계 대세 아티스트 김세동의 작업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질문이 폭주하는 등 팝아트 꿈나무 다운 열정을 뽐내며 그림 인생 2막을 열어 나갔다.기안84는 전시회 첫 회 수익금은 기부를 할 예정이라며 “잘 팔리면 기부도 하며 살고 싶다. 내 곳간만 채우는 것도 내가 타락하는 것 같아서”라고 인생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림이 안 팔리면 현무 형이 다 사주겠죠”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기부천사’ 전현무를 화들짝 놀라게 만들기도. 팝아트 작가로 변신한 기안84의 새로운 도전 라이프가 또 어떤 재미와 감동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본가에서 힐링을 즐기는 키의 겨울방학과 전현무와 성훈의 동네 친구 라이프가 보여줄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21.11.27 I 윤기백 기자
'나혼산' 산다라박 38년 만의 첫 독립…마을버스 타는 반전 일상
  • '나혼산' 산다라박 38년 만의 첫 독립…마을버스 타는 반전 일상
  • (사진=MBC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산다라박이 ‘나 혼자 산다’에 처음으로 출격해 38년 만의 첫 독립과 함께 자취 1개월 차 ‘감각 맛집’ 하우스를 공개한다. 산다라박은 부엌에 한강 라면 기계를 구비해 놓는가 하면, 마을버스도 서슴없이 타는 반전 일상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오는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자취 1개월 차 새내기 산다라박의 하루를 공개한다.산다라박은 2NE1 활동 기간 동안 멤버들과 함께했던 숙소 생활이 끝나고, 줄곧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왔다며 “38년 만에 독립을 하게 됐다”, “나에게 혼자 사는 삶이란 ‘꿈’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이어 산다라박은 “이전까지 K-장녀의 삶을 살았다. 작년부터 일탈을 시작했다”며 모범생 생활을 살아왔지만, 뒤늦게 독립을 향한 열망을 품게 된 이유를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산다라박은 늦깎이 독립에 목말랐던 만큼, 인테리어 콘셉트도 ‘일탈’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산다라박은 거실 벽 한쪽을 가득 채운 컬렉션을 비롯해 동공 확장을 부르는 드레스룸까지 그야말로 ‘감각 맛집’ 다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여기에 냉장고, 부엌, 심지어 복도까지 ‘기승전 산다라박’ 사진으로 장식, 전현무의 자기애 충만 하우스를 떠오르게 하는 인테리어로 폭소를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감각 맛집’ 하우스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한강 라면 기계가 부엌의 명당을 차지해 시선을 강탈한다. 한강 라면 기계는 산다라박이 독립하면 처음으로 갖고 싶었던 ‘로망 아이템’이라고. 소식가로 유명한 산다라박은 자취 로망 실현과 함께 38년 동안 잊고 살았던 입맛까지 되찾은 듯 대식가 스케일의 먹방을 펼쳤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날 산다라박은 “이제는 관리 없이는 버틸 수 없다”며 흑염소 진액을 디저트 삼아 입가심하는 건강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어 봇짐(?)을 진 채 마을버스를 타고 중고거래를 하러 나서는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일상을 예고해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자취 새내기 산다라박의 패기 넘치는 하루는 오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1.11.25 I 김보영 기자
집돌이 유재석이 사는 곳은 어디?
  • [누구집]집돌이 유재석이 사는 곳은 어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민 MC 유재석에게 전현무가 ‘집돌이’라고 별명붙인 가운데 유재석의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뉴스1)유재석의 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다. 유재석이 13년째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1976년 공급됐다 전용면적 131~198㎡, 13개 동, 총 960가구로 구성됐다. 유재석의 집은 전용 196㎡로 방 5개 욕실 2개로 알려졌다. 현대아파트의 매매가는 전용 196㎡기준 59억 5000만원에서 63억원에 형성돼있다.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 3월 같은 기준 64억원에 거래됐다. 전세가는 매매가 대비 30~33%수준인 18억~21억원 수준이다. 지난 10월 기준 21억원에 실거래 되기도 했다. 압구정 현대는서울 재건축 대장아파트로 꼽힌다.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상태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전세를 낀 이른바 ‘갭투자’가 금지된다. 실제 거주할 집만 살 수 있다는 의미다.압구정 현대는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한남대교와 성수대교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또 강남구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학군이 좋다는 평가다.
2021.11.21 I 신수정 기자
‘전참시’ 정동원, 일상 대공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15살”
  • ‘전참시’ 정동원, 일상 대공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15살”
  • 지난 20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정동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동원이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했다.가수 정동원은 지난 20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스튜디오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키가 몇이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167cm이다”라면서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로 20cm나 컸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특히 정동원은 “나이 생각 안하고 딱 봤을 때 형 같으면 형이고, 삼촌 같으면 삼촌이다”라면서 형과 삼촌을 구분하는 자신만의 기준을 밝혔다. 정동원은 “전현무는 아저씨, 양세형은 형, 유병재는 삼촌, 조나단은 형”이라면서 빠르고 명확하게 호칭을 정리해 폭소를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정동원은 독학으로 배운 색소폰 연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사춘기가 온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원래 지금쯤이면 내복을 입었다. 지금도 입고는 싶은데 창피해서 못입겠다”라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조나단이 “사춘기란 모든 말에 ‘아니오’가 떠오르는 시기이다”라고 말하자 정동원은 “맞는 것 같다”라면서 격한 공감을 보냈다.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 역사상 최연소 참견인 정동원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15살이라는 정동원은 매니저가 직접 차려준 아침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매니저가 “콩나물도 좀 먹어라. 키 안큰다”라고 말하자 정동원은 “안먹는다. 맛없다. (의사 선생님이) 저 180cm까지 큰다고 했다. 이런 거 안먹는다고 키 안크는 거 아니다. 키는 80%가 유전이다”라고 받아쳐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식사를 마친 정동원은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현실 중학생’다운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매니저가 집안일을 하는 사이 몰래 침실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에게 발각되어 다시 수업을 듣던 정동원은 이내 2차 탈출을 감행하며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이후 수업을 듣던 정동원은 “뭐 깨졌다”라면서 매니저를 다급하게 불렀다. 이에 매니저가 컴퓨터 방으로 달려오자 정동원은 “흐름이 깨졌다. 게임 한판 하자”라면서 설거지 내기 게임 대결을 제안했다. 게임 대결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정동원은 설거지에 일주일 빨래까지 걸고 하키 게임으로 재대결했으나 또 패배해 웃음을 안겼다.정동원은 행사를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무진과 김준수, 박효신의 모창까지 하며 숨겨왔던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정동원은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1995년도에 발매된 터보의 ‘나 어릴 적 꿈’의 춤과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만능 끼를 뽐냈다.행사장에 도착한 정동원은 리허설이 시작되자 진지하게 음향 체크를 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탄탄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치며 알찬 중2의 하루를 마무리했다.정동원은 지난 17일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11.21 I 강경록 기자
조진웅, '선녀들' 깜짝 출연...“매년 백범 김구 선생 묘 찾아가"
  • 조진웅, '선녀들' 깜짝 출연...“매년 백범 김구 선생 묘 찾아가"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역사에 진심인 배우 조진웅이 ‘선을 넘는 녀석들’에 깜짝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해방 후 벌어진 정치 지도자들의 암살 사건 미스터리를 다룬다. 수많은 의문점들을 남긴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의 피격 사건을 그 현장인 경교장에서 직접 눈으로 살피며 파헤칠 예정이다.(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런 가운데 ‘선녀들’은 김구와 연결고리가 있는 배우 조진웅과 깜짝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조진웅은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청년 김구를 연기하며 김구와 인연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조진웅은 지난 8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도 함께할 정도로 역사에 진심인 행보를 보여온 배우로 유명하다.이러한 조진웅은 평소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음에도 ‘선녀들’ 이전 시즌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역사 사랑을 드러냈다. ‘선녀들’도 인상 깊었던 게스트로 조진웅을 언급했을 정도라고. 전현무는 이날 “진웅이 형”이라고 친근함을 드러내며 즉석에서 영상 통화를 걸고, 조진웅은 이에 반갑게 응답해 ‘선녀들’ 깜짝 출연이 성사된다.이번에도 조진웅은 역사에 진심인 모습으로 ‘선녀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조진웅은 ‘대장 김창수’ 출연 결심 직전 김구와 운명임을 느낀 연결고리를 하나하나 말하며,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힌다고. 특히 조진웅은 “역사에 무관심 했던 것이 부끄러워서, 매년 효창공원에 있는 김구 선생님의 묘를 찾아간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조진웅의 찐 역사 사랑을 엿볼 수 있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는 11월 14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2021.11.14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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