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508건

전현무, 오페라 해설자 변신…서울시오페라단 갈라 공연 진행
  • 전현무, 오페라 해설자 변신…서울시오페라단 갈라 공연 진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오페라 해설자로 변신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다음달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전현무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를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전현무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이번 공연은 송년을 맞아 전현무가 오페라 해설자로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오페라 공연이다.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 수상자인 바리톤 김기훈, 손지훈 등이 출연하며 장윤성이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공연 프로그램은 서울시오페라단이 2022년부터 ‘사랑’, ‘행복’, ‘만남’을 주제로 선보여온 전막 오페라의 핵심적인 아리아로 구성했다. 푸치니 ‘라 보엠’, 베르디 ‘리골레토’,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등의 명곡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한 젊은 신진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익숙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특별히 전현무가 해설해 공연이 더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오페라가 낯선 관객도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티켓 가격 3만~14만원.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2024.11.28 I 장병호 기자
'전현무계획2' 낙지 맛집에 박나래 母 깜짝 등장…붕어빵 모녀에 전부 초토화
  • '전현무계획2' 낙지 맛집에 박나래 母 깜짝 등장…붕어빵 모녀에 전부 초토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오직 목포에만 있는 ‘히든 메뉴’ 맛집을 탐방해, 시청자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지난 22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7회에서는 목포에서 전라남도 ‘바다 밥상’의 정점을 찍은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의 ‘양과 질’로 대비되는 ‘극과 극’ 먹트립 현장이 펼쳐졌다. 네 사람은 목포식 자장면인 ‘중깐’부터 히든 메뉴인 ‘꽃게살’을 섭렵하는 한편, ‘목포 출신’ 박나래의 어머니가 ‘강추’한 낙지 맛집에서 ‘낙지 삼합 탕탕이’까지 완벽 ‘클리어’ 했다. 특히 낙지집에는 박나래와 똑닮은 어머니가 깜짝 방문해, ‘먹브로’의 혼을 쏙 빼놓으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이날 목포에서 전현무-곽튜브는 히밥, 임태훈 셰프가 만났다. 히밥은 “괜찮으세요? 저희 공복인데”라는 심상찮은 첫 인사를 던져 전현무X곽튜브를 긴장시켰다. 잠시 후, 전현무는 “목포에만 있는 ‘중깐’을 먹자”며 70년 전통의 원조 중국집과 60년, 50년 전통을 가진 중국집이 모여 있는 ‘중깐 삼각지대’로 향했다. 그 곳에서 목포 시민 다수가 ‘픽’해준 60년 전통의 중국집을 선택한 네 사람은 식당 2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다양한 메뉴 중 임태훈 셰프는 “(옛 메뉴인) 덴뿌라가 있네요! 오래된 중국집은 이걸 꼭 먹어봐야 한다”며 격하게 반가워했다.음식을 기다리던 중, 전현무는 “‘흑백요리사’ 명장면 중 하나가 임태훈 셰프가 여경래 셰프를 이기고 큰절 하는 모습이었다. 울 뻔 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길 거라고 생각 못 했냐?”라고 물었다. 임태훈 셰프는 “전혀 생각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또 다시 같은 질문을 던져, “(전현무는) 이간질의 신”이라는 곽튜브의 찐 반응을 자아냈다. 한참을 웃던 임태훈 셰프는 “사실 이겼을 때도 제가 이겼다고 생각 안했다”며 스승 같은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야기가 한창이던 이때, 덴뿌라가 ‘음식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으로 올라왔다. 임태훈 셰프는 ‘맛 탐정’급으로 꼼꼼하게 맛보더니 “대박! 진짜 옛날 방식이다”라며 ‘엄지 척’을 했다.뒤이어 ‘중깐’도 나왔고, 히밥은 커다란 ‘쭉’ 소리와 함께 단 두 입 만에 한 그릇을 비웠다. 이에 ‘동공지진’을 일으킨 곽튜브는 “히밥씨를 처음 뵀는데 첫인상이 강렬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전현무도 히밥이 짬뽕까지 무섭게 먹어치우자 “이가 없어? 목젖에 이빨이 있나”라고 감탄했다. 그 결과 히밥은 중깐 3그릇, 짬뽕 2그릇, 덴뿌라, 만두까지 올킬했으며, “이제 배가 25% 찼다”고 여유있게 말했다. 곽튜브는 “오늘 ‘먹트립’은 양과 질이 확실하다. 두 분이서 같이 유튜브를 하셔라”고 적극 추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중화요리를 올 클리어 한 뒤, 전현무는 “이번엔 완전 다른 장르인 진짜 ‘바다 밥상’으로 가보자”며 목포식 게 요리 맛집으로 향했다. ‘30년 전통’의 게 요리 식당에 도착한 네 사람은 ‘꽃게살’, ‘꽃게 무침’이라고 적힌 메뉴판에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고, 사장님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다”고 자부했다. 이때 전현무는 임태훈 셰프에게 “셰프님의 최고 메뉴는 뭐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임태훈 셰프는 “지금은 동파육이다. 어향가지도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정지선, 박은영 누구든 와라. 동파육, 어향가지는 나 못 이긴다?”라고 또 한 번 콕 집어 물었는데, 이번엔 임태훈 셰프도 “그렇다. 자신 있다”고 답해 전현무를 흡족케 했다. 유쾌한 티카타카 속, 꽃게살부터 맛본 곽튜브는 “밥도둑을 밥 강도로 만들었네!”라고 극찬했다. 임태훈 셰프 역시 진실의 콧소리를 내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러던 중, 임태훈 셰프는 “마지막에 매운 맛이 나는데 이게 뭐지?”라며 CSI급 맛 분석을 했고, 전현무는 “안성재 셰프에 빙의해 알아내보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태훈 셰프는 당당하게 “모과가 들어갔다”고 외쳤는데, 전현무는 “본인 이름 걸 수 있냐?”라고 물었다. 임태훈 셰프는 잠시 망설이더니 “이름까지 걸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깨갱’했다. 다음으로 ‘꽃게 무침’과 ‘꽃게탕’도 서빙됐는 임태훈 셰프는 꽃게탕 국물을 들이마셨고, 이를 본 전현무는 “한식 좋아하네~”라며 놀려 ‘대환장 파티’를 이뤘다.게 요리 집을 나오며 히밥, 임태훈 셰프와 헤어진 전현무는 “이번엔 (박)나래 어머님이 콕 집어준 곳을 가보자”며 곽튜브를 데리고 한 맛집으로 갔다. 박나래가 미리 예약까지 해준 낙지요리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낙지 탕탕이와 볶음을 주문했다. 이후, 낙지, 전복, 육회가 환상적으로 뭉친 ‘낙지 삼합 탕탕이’가 나오자, 두 사람은 만세 박수까지 날리며 극찬을 보냈고, 통통한 낙지볶음과 ‘탕탕이 비빔밥’까지 감탄하며 먹어치웠다. 그러던 중, 박나래의 어머니가 양손 가득 맛집 빵을 사들고 찾아와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나래 어머니를 처음 본 곽튜브는 “뵈니까 (박나래를) 뵌 것 같다”며 ‘붕어빵 모녀’임을 인정해 깨알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부산에 뜬 전현무X곽튜브가 ‘음식을 사랑하는’ 배우 주원과 맛나 “미쳤다!”라는 감탄과 함께 회 먹방에 돌입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영화 ‘소방관’으로 돌아온 배우 주원이 출격하는 부산 ‘먹트립’은 29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8회에서 만날 수 있다.
2024.11.23 I 김보영 기자
'사당귀' 전현무, 노안 비하인드…"신입 때 인사팀으로 오해 받아"
  • '사당귀' 전현무, 노안 비하인드…"신입 때 인사팀으로 오해 받아"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현무가 신입 아나운서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신입 시절 인사팀으로 오해받았다”라며 노안 비주얼로 인한 에피소드를 전한다.전현무는 “내 모든 레전드 영상은 대구로 발령받았던 신입 시절에 나온 것”이라고 운을 뗀다. 특히 “선배에게 인사하러 가면 대다수가 ‘남자 신입은 어디 갔어?”라고 묻더라. 나를 인사팀 직원으로 알길래 ‘제가 신입입니다’라는 자기 소개를 입버릇처럼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이와 함께 전현무는 “신입 시절에는 보는 사람마다 다 인사를 하고 다녔다”라며 자동으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던 군기 바짝 든 신입 시절을 이야기한다고. 이에 엄지인은 “아나운서는 모든 직원이 주목하고 있다. 신입 아나운서가 지나가면 ‘아, 재들이구나’라고 알아챌 만큼 모두가 다 알아봤다”라며 유독 주목받았던 이유를 함께 전한다.그런가 하면 엄지인이 “신입 때 전현무 선배가 날 보더니 ‘너는 신입인데 왜 이금희 선배 포스가 나?’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에 23세 엄지인의 풋풋했던 신입 아나운서 시절 사진이 함께 공개된 가운데 앳된 비주얼과 상충하는 범상치 않은 포스가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는 후문. 전현무가 직접 밝힌 노안 DNA 폭발했던 신입 시절 에피소드는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한다.
2024.11.22 I 최희재 기자
곽튜브 "다이어트 중…살 빠진 건 다른 이유 때문"
  • 곽튜브 "다이어트 중…살 빠진 건 다른 이유 때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권은비와 ‘다이어트 토크’를 나누던 중,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15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6회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바다 밥상’을 선포한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물의 여신’ 게스트 권은비가 ‘내숭 제로’ 리얼 해산물 먹트립을 펼쳤다. 세 사람은 ‘꼬막 카세’ 부터 순천 아랫장 노포 전집, 짱뚱어탕 맛집을 모두 섭렵했다.이날 전현무 곽튜브는 순천만 습지에서 만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감성부터 채웠다. 직후 두 사람은 즉석에서 순천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가수 박구윤의 이름이 새겨진 맛집으로 향했다. 일사천리로 섭외를 마친 전현무는 박구윤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는데, 사장님은 “2003년에 처음 만났다. 우리 집 김치찌개를 먹으러 자주 와서 양아들로 삼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사장님은 전현무가 ‘2021 순천미식대첩 고수 맛집 최우수상’ 수상 상패를 보고 또 다시 놀라워하자, “꼬막으로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전현무-곽튜브는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꼬막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여기에 박구윤의 최애 메뉴인 ‘김치찌개’도 곁들였다.드디어 ‘꼬막 정식’이 차려졌고, 곽튜브는 “이거 완전 꼬막카세네!”라며 입을 ‘쩍’ 벌렸다. ‘순정파’ 전현무는 통꼬막부터 맛봤고, 곽튜브는 꼬막회 초무침을 먹다가 “MZ들도 좋아할 맛”이라며 밥까지 비벼 ‘순삭’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양아들 전설’ 을 갖고 있는 김치찌개를 맛보더니 “인공적인 맛이 전혀 안 난다”며 극찬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어치운 두 사람은 사장님에게 “순천 하면 뭘 먹어야 하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순천 아랫장에 해산물도 많고 유명 전 맛집도 많다”고 알려줬다. 이에 전현무는 순천 편 게스트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밀가루 덕후니까 먼저 아랫장에 가서 전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주문했다. 게스트의 목소리를 들은 곽튜브는 “최근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아니냐?”며 관심을 보였고, 게스트는 “전 여신이에요”라고 힌트를 줬다.얼마 후, 아랫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집에서 이미 먹방을 시작한 권은비와 상봉했다. 게스트가 권은비임을 확인한 곽튜브는 깜짝 놀랐고, 권은비는 “전 물의 여신입니다!”라고 당차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세 사람은 권은비가 미리 주문해놓은 전들을 먹으면서 맛평가에 돌입했다. 칠게 튀김을 먼저 먹은 전현무는 “이거 완전 과자네”라며 감탄했고, 권은비는 ‘원픽’인 맛조개전은 물론 명태갈빗살전을 손으로 잡고 뜯었다. 또한 세 사람은 명태대가리전의 쫀득쫀득한 식감에 반해 “생선 부위별로 전을 만들다니 아이디어 너무 좋다”며 ‘ 엄지 척’을 했다.각종 전을 모두 ‘클리어’한 전현무는 권은비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다. 권은비는 “회를 좋아한다. 덜 찌고 싶거나 덜 붓고 싶을 때 야식으로 회를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 곽튜브는 “놀랍게도 저도 그렇다”며 다이어트 중이라고 어필했고, 권은비는 “진짜 핼쑥해졌다. 좀 빠지긴 했다”고 호응했다. 하지만 곽튜브는 “그건 다른 이유 때문이긴 하다”고 자폭해 대환장파티를 이뤘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지금은 회보다 칼칼한 음식이 먹고 싶다”고 요청했고, 전현무는 전집 사장님에게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그 길로 세 사람은 노포 전집 사장님이 ‘강추’한 짱뚱어탕 맛집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한적한 시골 마을을 걷다가 욕쟁이 할머니 사진이 간판에 새겨진 식당으로 직행했다. 여기서 전현무는 큰 대야에서 펄떡이던 짱뚱어가 밖으로 튀어나오자 손으로 덥석 잡더니 “너무 귀엽다. 키우고 싶다. 얘네 먹기 싫어”라며 ‘뜬금포’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룩’으로 치장한 할머니 사장님이 등장했고, 전현무는 “머리 색깔이 GD(지드래곤)이신데?”라며 화들짝 놀랐다. 할머니 사장님은 전현무에게 곧장 욕 세례를 퍼부었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56년간 장사를 했다. 그동안 대통령이 10번 바뀌었다. 처음엔 아무도 짱뚱어탕을 안 팔았는데, 내가 파니까 다들 팔기 시작했다”며 ‘원조’임을 강조했다.잠시 후, 대망의 짱뚱어탕이 나왔다. 호박잎이 잔뜩 들어간 비주얼에 반한 세 사람은 국물 맛에도 감동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첫눈에 반했던 짱뚱어가 통째로 탕에 들어가 있자, “난 눈 좀 가리고 먹을게”라며 애도(?)했는데, 이내 살코기를 한 점 맛본 뒤 “키우고 싶단 말 취소! 먹어야겠다”며 즉각 배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제철 메뉴’인 주꾸미 볶음을 맛본 권은비는 “살아서 탱글탱글 춤추는 맛이다. 이거 을지로 와야 돼!”라며 ‘대박’을 외쳤다.직후, 예고편에는 ‘미식의 도시 끝판왕’ 목포까지 내려간 ‘먹브로’의 먹트립이 펼쳐졌다. 특히 둘만 먹기 아까운 음식의 향연에, ‘먹방 유튜버’ 히밥과 ‘흑백요리사’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먹게스트’로 함께해 기대를 모았다. 또한 목포가 고향인 박나래와 관련된 인물이 깜짝 등장해 전현무를 소스라치게 만들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히밥, 임태훈 셰프와 함께하는 ‘목포 맛집 끝판왕’ 특집은 22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7회에서 공개된다.
2024.11.16 I 김가영 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 생일인데 축하 연락無 "처참하네요"
  • '나혼자산다' 전현무, 생일인데 축하 연락無 "처참하네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47세 생일을 맞이한 전현무가 ‘잔잔한 미풍 같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며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무동력 세계 일주라는 꿈을 위해 첫 단독 항해에 나선 이장우는 ‘캡틴 대방어’의 성공적인 바다 데뷔를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이장우가 첫 단독 항해를 나서는 모습과 전현무가 47세 생일을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47세 생일 전야’에 전현무는 10년 전과 똑같이 친구들이 주는 케이크 대신 제작진이 준 케이크를 들고 귀가했다. “과거와 달라진 게 없어요”라며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투정을 부리고, 연락 한 통 오지 않는 휴대전화만 뒤적이는 전현무. 그는 고요한 적막을 깨고 새로운 취미 생활인 사이클을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전현무가 도착한 곳은 ‘한국 최초 여성 중식 셰프’이자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의 식당. 전현무는 “틱틱거리면서도 잘 챙겨주는 의리 있는 여동생 같은 친구”라며 정지선 셰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전현무는 양념게장, 잡채, 병어찜, 생일 미역국 등 각종 한식에 주문 제작한 케이크까지, 마치 임금님 수라상을 방불케 하는 생일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곧 전현무의 생일임을 알게 된 정지선 셰프가 그만을 위한 한식 생일상을 준비한 것. 전현무는 “이렇게 속정이 깊었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티격태격하며 장난과 농담을 던지면서도 병어찜의 살을 발라 전현무의 밥그릇 위에 놓아주는 정지선 셰프와 “너 보면 여동생 같아”라며 속마음을 넌지시 전하는 전현무의 남매 같은 모습이 훈훈함을 전했다.이어 전현무는 한강 야경을 보며 나 홀로 생일을 맞이했다. 울리지 않는 휴대전화에 “처참하네요”라며 울상을 짓던 순간에 김호영의 첫 축하 메시지가 도착하고 미소를 짓기도. 전현무는 이주승을 제외하고는 연락이 오지 않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박나래, 키, 코드쿤스트, 기안 84 등 무지개회원 들도 눈치를 보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 가운데 키가 “형도 안 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고, 코드쿤스트는 “나 좀 있으면 생일인데 퉁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아쉬움에 코드쿤스트에게 전화를 건 전현무는 “내 나이 되면 아예 없다”라며 “나도 안 보내긴 한다. 나도 안 보내면서 받길 바라냐”라고 반성했다. 코드쿤스트는 “나도 안 온다 이제. 오긴 오는데 해가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줄더라”라며 공감 섞인 위로를 전했다.전현무는 보통날과 다름없는 생일날을 생각하며 “그게 내 인생이다. 피곤하고 잔잔한 미풍 같은 인생. 태풍이 한 번 확 바다를 뒤집어주고 해야 하는데 미풍이다. 50(세)까지는 이렇게 갈 것 같다“고 한층 어른이 된 듯 무덤덤한 마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요트를 타고 첫 단독 항해에 나섰다. “요트로 하는 무동력 세계 여행이 꿈”이라는 이장우는 작년 요트 조종 면허 자격증을 당당히 취득한 후 요트 스승과 함께 꾸준히 요트 연습을 해왔다고. 선장 모자까지 쓴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캡틴 대방어’라는 별명을 붙여 웃음을 안겼다.이장우는 돛과 바람에 의지해 낭만의 항해를 즐겼지만 엔진 냉각수가 요트 밑바닥에서 고인 것을 발견하고 멘붕에 빠지는가 하면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에 당황했다. ‘캡틴 대방어’의 결단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방파제와 충돌 위기도 혼신의 힘으로 이겨내는 등 프로페셔널한 활약을 보여줬다.또한 요트에서 즐기는 이장우 표 ‘제철의 맛’도 눈길을 모았다. 서해 주꾸미와 파김치, 청양 고추를 넣은 라면과 설탕과 고춧가루를 팍팍 넣은 병어 조림, 녹도의 집반찬이 어우러진 한 상은 무지개 회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자신의 꿈을 위해 무엇도 허투루 하지 않는 이장우는 첫 단독 항해를 한 후 ”요트를 하나 사야 할 것 같은데 돈이 없다. 현무형한테 부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캡틴 대방어’ 이장우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 지 기대를 끌어올렸다.다음 주에는 한국을 넘어 해외로 발을 넓힌 ‘러닝84’ 기안84의 뉴욕 마라톤 풀 코스에 도전기가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2024.11.16 I 김가영 기자
'대학가요제' 전현무, 편파 진행 의혹에 입 열었다
  • '대학가요제' 전현무, 편파 진행 의혹에 입 열었다
  • (사진=TV조선 대학가요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TV조선 대학가요제’ 편파 진행 의혹에 입을 열었다.14일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준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 3라운드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심사위원 7명 중 더 많은 표를 얻은 팀이 승리하게 되며, 패한 팀은 그대로 탈락하게 되는 중요한 라운드다. 3라운드 미션은 ‘선곡 맞교환전’으로, 자신이 선택한 곡을 매치 상대와 서로 맞바꿔서 불러야 한다.이날의 첫 매치는 매 라운드 ‘몰표의 주인공’ 서경대 펜타클, ‘연세대 공식밴드’ 소나기였다. 펜타클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이라는 어려운 곡에 완전히 본인들의 색을 입혀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김이나는 “이쯤 되면 서경대 이사장님이 다음 시즌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후원해 주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서경대 참가자들의 활약을 짚었다.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를 선곡한 소나기는 팀원들 간의 단합과 풋풋함으로 ‘가장 이상적인 대학 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과는 7:0으로 펜타클이 승리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제가 연대에 편파적인 진행을 했다는 말들이 많았다”라면서도, “그러든 말든... 아카라카!”를 외치며 편파 의혹에도 연대 후배들을 향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진=TV조선 대학가요제 방송화면)두 번째 매치는 ‘헤비급 소리통’ 서경대 이민우, ‘A+ 음색’ 중앙대 상필주가 맞붙었다.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른 이민우는 완벽한 가창력에도 불구, 감정 표현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 상필주는 심사위원 김현철로부터 “소름이 돋았다. 가수들도 하기 힘든 일을 해내셨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김현철을 제외한 6표를 얻은 이민우가 승리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다음으로 ‘광폭 스펙트럼’ 서경대 홀리베어, ‘소울풀 보이스’ 전남대 유하은의 용호상박 승부가 이어졌다. 유하은은 카니발의 ‘롤러코스터’로 폭주 기관차처럼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부른 홀리베어는 ‘영국 밴드’ 뮤즈(Muse)를 모티브로 예상을 뒤엎은 편곡과 완벽한 연주로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홀리베어가 유하은을 7:0으로 꺾고 승리했다.‘MZ 전우치’로 변신한 서울예대 네이비치킨스튜는 전영록의 ‘불티’를 선곡했다. 밴드 사운드와 전통 악기 아쟁의 조화로 신선한 시도를 했지만, “덜어내는 게 미학일 때도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래하는 공군’ 홍익대 김민규는 김원준의 ‘Show’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지만, 가사 실수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결과는 네이비치킨스튜가 5:2로 김민규에게 승리를 거뒀다.‘허스키 여대생’ 동덕여대 대학원 이동현, ‘숨은 실력자’ 서영대 이문규의 매치는 3라운드 무대 중 가장 박빙을 이뤘다. 트레이드 마크인 기타를 내려놓은 이동현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90~00년대식 발라드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다섯 손가락의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을 자신의 색깔대로 편곡해 선보인 이문규는 음색과 표현력에 대해 칭찬을 받았다. 결과는 이동현이 4:3으로 이문규를 꺾었다.마지막 매치는 ‘20대 이선희’ 호원대 신지혜, ‘청춘 재질’ 명지전문대 스무공일이 장식했다. 스무공일은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로 맑은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까지 고루 인정받았다. 박학기의 ‘향기로운 추억’을 선곡한 신지혜는 “이선희 씨 어릴 때를 보는 것 같았다. 강함과 소녀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보컬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무공일이 5:2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안착했다.‘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11.15 I 윤기백 기자
'좀비버스' 코쿤 "전현무·박나래 덕에 소식 안해…73kg에 배 나와 고민"
  • '좀비버스' 코쿤 "전현무·박나래 덕에 소식 안해…73kg에 배 나와 고민"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코드 쿤스트가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좀비버스:뉴블러드’ 제작발표회에는 박진경 PD, 문상돈 PD,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안드레 러시가 참석했다.코쿤은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덕에 177kg에 73kg 건장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 프로그램 덕에 소식하는 것은 안한지 오래됐다”고 말했다.이어 “심지어 배가 나온 것 같아서 고민이다. 저는 체력보다도 잠이 너무 힘들었다”며 “자면서 꿈을 꾸는 걸 좋아하는데 자꾸 꿈 내용을 모르겠지만 끈적끈적하고 불쾌하고 그러더라. 그게 조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또한 평소 운동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6년 동안 체육부장을 놓친 적이 없다”고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좀비 세계관의 확장 속 한층 치밀해진 구성,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 능력치 진화한 좀비까지 웃음과 스릴을 무한 확장한 ‘토탈 좀비 액션 패키지’로 또 한 번 전 세계를 열광시킬 준비를 마쳤다.지난 시즌을 하드캐리한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는 경험을 토대로 생존력을 강화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좀비 사태에 휘말린 뉴페이스 ‘신입’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죽음에서 돌아온 미스터리 ‘부활자’ 노홍철의 컴백은 생존자들에게 큰 변수이자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11월 19일 공개된다.
2024.11.14 I 김가영 기자
 전현무·설민석·유병재, MBC '선을 넘는 클래스' 출연
  • [단독] 전현무·설민석·유병재, MBC '선을 넘는 클래스' 출연
  • 왼쪽부터 전현무, 설민석, 유병재(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 유병재와 역사 강사 설민석이 MBC 새 프로그램 ‘선을 넘는 클래스’로 뭉친다.11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전현무, 설민석, 유병재가 MBC 새 프로그램 ‘선을 넘는 클래스’에 출연한다.세 사람은 앞서 ‘선을 넘는 녀석들’ 한반도 편과 리턴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선을 넘는 클래스’는 ‘선을 넘는 녀석들’ 보다 업그레이드 된 케미와 알찬 내용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특히 지난 2018년 첫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부터 시즌3 개념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까지 출연했던 설민석이 ‘선을 넘는 클래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다. 설민석은 2020년 12월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여파로 당시 출연 중이던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를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이후 ‘마스터X’와 ‘더 컬렉션’을 선보였으나 2023년 막을 내렸다.역사와 여행을 결합해 유익한 재미를 선사했던 ‘선을 넘는 녀석들’의 새로운 버전인 ‘선을 넘는 클래스’에 기대가 모인다.‘선을 넘는 클래스’는 올해 방영 예정이다.
2024.11.11 I 최희재 기자
‘나혼산’ 이주승, 베트남인 형수님 공개…예식장 투어까지 '눈길'
  • ‘나혼산’ 이주승, 베트남인 형수님 공개…예식장 투어까지 '눈길'
  • (사진=M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주승이 친형 부부를 위한 예식장 투어에 나섰다.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주승이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올린 친형의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주승은 “형은 베트남에서 이미 결혼식을 했다. (형이 베트남에서 식당을 오픈할 예정인데) 태풍 때문에 식당 오픈이 늦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웨딩홀부터 전통 혼례를 올리는 야외 예식장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심지어 줄자를 꺼내 들고 단상 높이를 재는가 하면 마이크 체크와 방음까지 신경 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한국 전통 혼례식장에서 직접 결혼식을 관람하던 이주승은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사자춤 공연이 펼쳐지자 눈을 떼지 못했다.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 원반돌리기까지 한 이주승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방송화면)이주승은 “결혼식은 한 번뿐이지만 현실에서 좀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싶다. 좀 더 주인공이 되려면 모든 게 완벽한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친형 부부를 위한 진심을 드러냈다.또한 이주승은 성수동으로 이사한 소식을 전하며 뉴욕 감성의 새 집도 공개했다. 커다란 테이블과 파란 소파, 주황빛 조명, 각종 소품 등 ‘석양의 오아시스’ 콘셉트로 꾸민 새집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지만, 꿋꿋하게 ‘성수동 뉴요커’의 감성을 지켜가는 이주승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직접 책상을 개조해 베드테이블을 만들고 샌드위치에 칵테일까지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며 ‘건성남(건강한 성수동 남자)’으로 성수동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갈 이주승의 모습에 기대가 쏠렸다.다음 주에는 전현무의 47살 생일 전야제 모습과 캡틴 이장우의 첫 요트 출항 현장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나혼산’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2024.11.09 I 최희재 기자
전현무X곽튜브, 지리단길 유행 예감…"'흑백요리사 나왔으면 1등"
  • 전현무X곽튜브, 지리단길 유행 예감…"'흑백요리사 나왔으면 1등"
  • (사진=MBN·채널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 곽튜브가 지리산을 찾았다.지난 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5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배우 김동준과 함께 지리산 먹트립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세 사람은 콩국수 맛집부터 토종닭구이, 메기 참게 매운탕 맛집을 돌며 지리산의 맛과 향을 안방에까지 한 가득 전했다.이날 김동준은 “하동 출신인 아버지가 추천해주신 디저트”라며 전현무와 곽튜브를 이끌었다. 곽튜브는 “역대 게스트 중 가장 맛에 진심인 분 같다”고 감탄했고 김동준은 “맛집 찾아다니는 게 제 삶의 제일 큰 낙”이라며 지도 앱에 체크해놓은 빼곡한 맛집을 인증했다.이후 세 사람은 하동 로컬 디저트라는 ‘48년 전통’의 콩국수 맛집에 도착, 손님의 도움을 받아 촬영 섭외까지 성공시켰다.뽀얀 국물의 콩국수를 맛본 전현무는 탄성을 내뱉으며 “전혀 간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감탄했다. 이어 또 다른 메뉴인 참깨죽에 대해선 “이거 ‘흑백요리사’ 나왔으면 1등 했을 것”이라며 백종원 성대모사까지 더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구례로 향한 세 사람은 토종닭구이 맛집을 찾았다. 전현무는 숯불에 구운 닭을 시식한 뒤 “원래 토종닭은 질겨서 잘 안 먹는데 이건 너무 맛있다”고 진실의 미간을 드러냈다. 김동준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닭인 줄 모를 것 같다”고 특별한 식감에 놀라워했다.‘토종닭 한 상’을 완벽하게 클리어한 김동준은 “‘전현무계획2’에서 간 데로 지리산 먹트립 패키지가 유행할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곽튜브는 “지리단길로 유행하지 않을까?”라고 맞장구쳤고, 전현무는 “지리단길 지리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김동준이 떠난 후 전현무, 곽튜브는 섬진강 메기 참게 매운탕을 맛봤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산청군으로 향해 시래기국 냄새가 솔솔 나는 산길 식당에 도착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전현무를 면전에 두고 “방송국이라고 말하는 사기꾼들이 많아서...”라며 문전박대를 해 충격을 안겼다.전현무조차 당황해 말을 더듬는 가운데, 곽튜브는 “신뢰 있는 연예인, 전현무씨가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재차 소개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가까이 다가와 전현무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눈이 안 좋아서 몰라봤다. 내가 (전현무씨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렇게 첩첩산중에 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환영했다.이렇게 20 반상의 ‘산채 정식’ 먹방을 허락받은 두 사람은 지리산의 향을 가득 품은 나물들과 사장님표 특제 고추장을 넣은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지리산 한 바퀴 특집’을 보람차게 마무리했다.권은비가 함께 하는 ‘순천 바다 밥상’ 특집은 오는 15일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2024.11.09 I 최희재 기자
서울시, 릴레이 '마약예방 캠페인'… 청년층 마약 경각심 높인다
  • 서울시, 릴레이 '마약예방 캠페인'… 청년층 마약 경각심 높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청년층 등 시민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명 방송인들이 참여한 영상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매주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사 옥외전광판, 지하철, 공공시설 모니터 100곳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전달한다.(사진=서울시)서울시와 국가정보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마약없는 미래, 함께 만들어가요’ 영상 캠페인은 11명 방송인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강호동, 서장훈 영상이 공개됐다.11월에는 전현무, 황제성, 곽튜브, 장영란, 문세윤, 한석준, 장예원 등 매주 새로운 영상이 공개된다. 이들은 영상에서 자신과 주변을 위해 마약을 절대 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NO 마약’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특히, 11월 4일부터는 서울시 청사 옥외전광판, 지하철 미디어보드, SH공사, 서울의료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시 공공기관·시설 100개소에서 영상을 송출해 마약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 국정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각 기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홍보도 함께 진행한다.더불어, 서울시는 강남, 홍대, 명동 등 청년층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익명검사 및 상담·치료 홍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쉽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난 8월부터 강남 등 옥외전광판에 마악예방 포스터와 ‘상담-검사-치료·재활-통합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 버스 정류장 및 간판대 등 3800곳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편의점과 전동차 내 마약 익명검사를 홍보했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마약예방 영상 캠페인을 통해 청년층 등 시민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마약류 익명검사,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I 함지현 기자
마음 고생 심했나… 홀쭉해진 곽튜브, '전현무계획2' 복귀
  • 마음 고생 심했나… 홀쭉해진 곽튜브, '전현무계획2' 복귀
  •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드디어 컴백해 첫 음식에 감격하는 한편, 흔들다리를 걷다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는 ‘극과 극’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던 곽튜브는 홀쭉해진 모습으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1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회에서는 시즌2에서 처음으로 ‘크로스’한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이 ‘먹게스트’ 김동준, 오마이걸 미미와 먹트립에 나선 현장이 펼쳐졌다. 전현무X미미는 26년 전통의 돼지 특수부위 부속고기 구이로 ‘서울 돼지 한 바퀴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24번째 길바닥인 ‘지리산’으로 출동한 전현무X곽튜브X김동준은 70년 전통의 ‘한우 국밥’, 리미티드 ‘황금 목살’을 올킬하며 환상적 ‘먹케미’를 제대로 발산했다.앞서 ‘서울 돼지 한 바퀴 특집’에 돌입했던 전현무와 미미는 서울의 마지막 맛집에서 총 10가지의 돼지 특수부위 부속고기 모둠구이를 만났다. 이중 새끼보(돼지 자궁)부터 집은 전현무는 “특유의 향이 있다”며 미간을 찌푸렸지만, “이게 불호가 있어? 너무 맛있는데?”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또한 가장 궁금했던 ‘성대’는 아득아득한 식감으로 ‘MZ’ 미미의 미각 세포를 깨웠다. 이어 모든 부위를 맛본 전현무는 “오늘 하루 종일 돼지만 먹었는데, 여기가 정점!”이라며 ‘엄지 척’을 했다.이로써 ‘서울 돼지 한 바퀴 특집’을 마무리한 전현무는 며칠 뒤, 24번째 길바닥인 ‘지리산’에서 곽튜브와 반갑게 해후했다. 두 사람은 곧장 경남 함양군으로 향해 현지 시민이 추천한 한우 국밥 맛집에 도착했다. 섭외에 성공한 이들은 예스럽고 정겨운 식당에 자리잡고 앉은 뒤, 이 식당의 단 두 가지 메뉴인 ‘한우 국밥’과 ‘한우 수육’을 주문했다. 먼저 벌짚양을 곁들인 아롱사태 수육이 나오자, 곽튜브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감격의 첫 술을 떴다. 뚝배기에 담겨 나온 한우 국밥 맛을 본 전현무는 “(시즌1에 나왔던) 대구 육개장보다 덜 맵고 담백하다”라고 세세한 맛 평가를 했다.한우 국밥을 맛있게 ‘완뚝’한 두 사람은 경남 산청군으로 이동했다. 산청에서 전현무는 “무릉도원으로 가자!”라고 흔들다리인 ‘무릉교’로 곽튜브를 이끌었다. 곽튜브는 “이건 너무하다”며 고소공포증을 호소했으나, 오직 앞만 보고 다리를 걷기 시작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곽튜브의 비명이 난무한 가운데, 전현무는 “계곡도 좀 봐~”라며 여유를 부렸고, 곽튜브는 “나중에 ‘전현무계획2’ 방송으로 볼게요”라고 다급하게 받아쳐 ‘대환장 파티’를 이뤘다.얼마 후 두 사람은 산청군에서 게스트 김동준을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동준은 “아버지가 하동 출신이셔서 어릴 때 이쪽으로 자주 놀러왔다”며 ‘산청잘알’임을 어필했고, 지인들이 강력 추천한 흑돼지 맛집으로 두 사람을 데려갔다. 하지만 맛집 사장님은 “저희 부부가 나이가 많아서 가게를 내놓았다”며 촬영을 거부했고, 이에 세 사람은 “(가게) 매매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싶다”고 애걸복걸해 섭외에 성공했다. 식당에 들어간 전현무는 “(가게를 매매에 내놔서) 잘못하면 시청자 분들은 못 먹을 수도 있겠다”고 걱정하면서 메뉴판에 적힌 ‘황금 목살’에 주목했다. 사장님은 “(황금 목살은) 항정살인데 색깔이 다르다.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5인분 밖에 안 나오는 귀한 부위”라고 설명해 이들의 ‘먹심장’을 웅장해지게 만들었다.뒤이어 사장님은 소량 남아있던 ’황금 목살’을 내왔으며, ‘백종원 수제자’ 김동준은 직접 고기를 구웠다. 전현무는 “(황금 목살이) 동그랬는데 펴진다”며 어린아이처럼 신기해했다. 드디어 한입 맛본 그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고소하다. 미쳤다”며 행복해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곽튜브는 “보통 게스트 먼저 먹어보라고 권하는데, (고기) 구우라고 시키고 자기가 먼저 먹는 구나”라고 콕 집어 전현무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동준은 황금 목살을 굽고 남은 기름을 활용해 즉석 콩나물 볶음을 만들어 전현무의 극찬을 받았다.삼겹살에 이어 목살도 ‘클리어’한 가운데, 김동준은 전현무에게 양손 하이파이브를 작렬하면서 “고기만이라도 사가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이건 백쌤(백종원) 사다드려도 좋아하실 것”이라고 강추했고, 김동준은 “무조건!”이라고 호응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오만둥이 된장찌개로 ‘된장 술밥’을 만들어 ‘먹잘알’들의 식사를 야무지게 마무리했다. 잠시 후, 사장님이 다가오자 전현무는 “내가 이 식당 인수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당에서 나온 전현무는 “이번엔 지리산 중 전라도 파트!”라고 외쳤고, 김동준은 달달함에 감칠맛이 더해진 스페셜 디저트를 적극 추천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김동준 ‘픽’ 디저트를 처음 맛보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의 지리산 먹트립은 8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2024.11.02 I 윤기백 기자
'정석원♥' 백지영, 둘째 욕심 "아들 낳고 싶어…출산 힘들지 않아"
  • '정석원♥' 백지영, 둘째 욕심 "아들 낳고 싶어…출산 힘들지 않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백지영, 오마이걸 미미를 만나 서울의 돼지 맛집을 섭렵하던 중, 섭 외 위기와 나이 굴욕 등 모진(?) 풍파를 겪었다.25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회에서는 23번째 길바닥으로 ‘서울’로 돌아온 전현무가 “서울 돼지 한바퀴 특집!”을 선포하며 ‘먹게스트’ 백지영, 미미와 함께 ‘먹트립’에 나서는 현장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그동안 김남길 등에게 ‘강추’했던 자신의 최애 순댓국을 드디어 공개했으며, ‘MZ 힙동네’로 뜬 해방촌의 53년 된 노포, 공덕시장의 보쌈집 등을 즉석에서 섭외해 생생한 ‘먹트립’을 보여줬다. 또한, ‘슈스 누나’ 백지영은 물론 ‘MZ 동생’ 미미와도 ‘찐친 바이브’를 발산해 유쾌한 웃음과 먹팁을 한가득 안겨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서울 선릉역에 등장한 전현무는 “첫 회 게스트인 김남길한테도 추천했던 맛집인데, 평일 오후 4시에도 줄을 선다. 그 줄 중 1/3이 연예인이기도 하다”라는 소개와 함께 자신의 ‘최애 순댓국’으로 향했다. 식당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전현무는 국밥과 수육, 토종 순대를 주문했으며, 이후 국물을 떠먹더니 감탄사와 함께 “내가 오버하는 건지 먹어보라”며 제작진에게 시식을 권해 진정성을 강조했다. 명불허전 ‘최애 순댓국’으로 기분이 ‘업’ 된 전현무는 뒤이어 백지영과 만나 해방촌으로 향했다. 이동 중, 전현무는 “나도 한 번도 안 가본 곳이긴 한데 찐 로컬이고 어르신들만 있다고 한다. 방송에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 53년 전통의 식당”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그냥 할머니가 아니고 전라도 할머니가 하시는 곳”이라고 설명했고, 백지영은 “우리 엄마 고향이 순천, 아빠는 보성, 시댁은 해남이다”라며 반가워했다. 또한 백지영은 “여덟 살 딸이 먹는 걸 좋아하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엄청 잘 먹는다. 딸이 자기는 외모는 아빠인데 내면은 엄마라고 한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나아가 “딸 하나, 아들 하나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며 “아기 낳는 게 힘들다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둘째 욕심을 내비쳤다.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다 목적지인 해방촌 노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즉시 섭외에 들어갔다. 그런데 사장님은 “혼자 장사해서 손님 많아지면 힘들다”며 거절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작은 카메라만 놓고 조용히 찍겠다”고 간곡히 부탁해 결국 섭외에 성공했다. 이후 국물이 넉넉한 돼지 두루치기가 나오자, 백지영은 진실의 미간을 드러내며 밥을 두 그릇이나 비웠고, 전현무도 “게임 끝났다!”며 대화도 없이 먹방에 집중했다. 식사 후 전현무는 백지영의 가수 활동 계획을 물으면서 “누나도 이제 데뷔 25주년이니까 ‘사랑 안해’급 곡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고, 백지영은 “심혈을 기울인 곡이 곧 발매된다. 강타가 쓴 곡인데 너무 맘에 든다”며 막간 홍보를 했다.할머니표 집밥을 든든히 먹은 전현무는 백지영과 헤어진 뒤, 이번엔 ‘직장인 맛집의 성지’인 공덕동으로 떠났다. 공 덕역에서 2003년 YTN 보도국 앵커 시절을 떠올린 그는 “당시에 여기 밥 먹으러 자주 왔다. 기자들이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오마이걸 미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미미는 “지금 전을 먹고 있다”고 천연덕스럽게 답해 전현무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전현무보다 먼저 공덕 시장에 도착한 미미는 뷔페식 전집에 홀린 듯이 들어가 각종 전들을 주문해 ‘집게 먹방’을 선보였다. 전현무는 “만나기로 해놓고 먼저 먹으면 어떡하냐?”고 채근했고, 부랴부랴 남은 전을 포장한 미미는 전현무가 강추한 보쌈집으로 향했다.강렬한 붉은 글씨의 간판이 걸려 있는 보쌈집에 대해 전현무는 “이곳은 단일메뉴로 승부하는 곳”이라며 “사장님 포스가 보통이 아닐 것 같다”면서 긴장했다. 조심스레 식당에 들어선 전현무는 식당 사장님에게 인사를 하며 섭외를 시도했지만, 사장님은 “촬영은 안 된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전현무기’ 전현무는 당황했지만, 신입사원 시절의 추억을 어필하면서 “손님들에게 피해 주지 않겠다. 작은 카메라만 사용하겠다”며, 게스트 미미까지 섭외에 동참시켜 간신히 사장님을 설득했다. 기분 좋게 자리에 앉은 전현무는 메뉴판에 오직 ‘보쌈’만 적혀있자 “진짜 포스가 장난 아니네”라며 “여기는 몇 년이나 되었냐?”라고 직원에게 물었다. 직원은 “48년 됐다”고 답했고, 이를 들은 미미는 “그럼 선배님 나이보다 (많은가요?)”라고 물어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앞서 백지영에게 ‘나이 공격’을 했지만 이번엔 미미에게 ‘공격 당한’ 전현무는 “내 나이를 60세로 알아?”라며 재차 억울해했다. 드디어 보쌈 한상이 차려졌고, 전현무는 새빨간 빛깔의 김치와, 두툼히 썰린 고기에 새우젓을 얹어서 한입 가득히 먹었다. 미미는 순수 고기만 맛보더니 “오버 아니고 진짜 달다. 이런 보쌈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사장님은 그런 두 사람에게 “요즘 배추가 비싸졌지만, 그래도 가격은 안 올린다. 남을 때도 있고 손해 볼 때도 있는 것이 장사”라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전현무는 “오늘 먹은 것 중 최고다. 내 ‘최애 순댓국집’을 위협한다”는 극찬과 함께 보쌈집을 나섰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대문구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돼지 한바퀴’의 대미를 장식하기로 했다. 이곳은 ‘돼지 부속’을 파는 곳이었는데, 여기서도 간신히 셀프캠만 허락받아 자리에 앉은 전현무는 생애 처음 으로 ‘새끼보’(돼지 자궁)를 맛봤다. 그러나 먹자마자 미간을 찌푸려 그의 솔직한 맛 평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024.10.26 I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2' 백지영 "아들 하나만 더 있으면…둘째 낳고파"
  • '전현무계획2' 백지영 "아들 하나만 더 있으면…둘째 낳고파"
  • (사진=MBN, 채널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백지영이 둘째를 갖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25일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와 함께 숨은 맛집을 발굴한다.이날 전현무는 백지영에게 “방송에 나온 적 없는 찐 로컬 맛집을 알려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전라도 할머니가 하시는 50년 된 식당이 있다”라고 설명한 뒤 해방촌으로 향한다.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현무는 “누나(백지영) 딸도 먹는 걸 좋아해?”라고 질문한다. 백지영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말도 잘 듣는다. (우리 딸이) 외모는 아빠 닮았고 성격은 나 닮았대”라며 미소를 짓는다.이어 백지영은 “아들 하나만 더 있으면 좋겠다. 너무 낳고 싶다. 출산, 육아를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놀라게 한다. 백지영의 둘째 언급에 관심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대망의 해방촌에 도착해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이때 전현무는 “잠깐만”을 외치며 다급히 한 카페에 달려간다. 백 영도 엉겁결에 그를 따라가는데, 잠시 후 카페 앞에서 백지영이 라이브 공연을 감행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궁금증을 안긴다.‘전현무계획2’는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2024.10.26 I 최희재 기자
“제2의 학원가 마약음료 없도록”…국정원, 불법유통 검증 실시
  • “제2의 학원가 마약음료 없도록”…국정원, 불법유통 검증 실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 간 경찰과 함께, 국제마약조직의 국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불법 유통 개입 여부에 대한 기획 검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국제 마약조직이 개입한 것을 계기로 실상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 결과 국제마약조직의 개입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텔레그램ㆍ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총 37개의 ADHD 치료제 거래방을 발견했다. 또 5개 방에서 ADHD 치료제가 실제 거래 중임을 확인했다. 적발된 거래방은 주로 19~25세의 대학생들이 개설한 것으로, 이들은 본인 복용을 위해 약을 처방받은 후, 일부를 불법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해당 방의 운영자 A씨는 본인과 타인 신분증 2개를 이용해 대형병원 3곳에서 처방을 받았고, 수원에 거주하는 B씨는 과거 ADHD 치료제를 진단받았던 청주의 의원까지 방문해 처방받는 치밀함도 보였다.국정원 관계자는 “마약류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ADHD 치료제 처방률이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SNS를 통해 처방법ㆍ복용 후기가 유포되고 있다”며 “유관기관 단속 활동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 지위를 되찾을 때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정원은 23일부터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 없는 미래, 함께 만들어가요’ 영상 캠페인에 돌입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호동ㆍ서장훈ㆍ전현무 등 유명 방송인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국정원ㆍ서울시ㆍ식약처ㆍ마약퇴치운동본부의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와 서울시 100여 개 옥외광고판에 게재된다.
2024.10.23 I 김기덕 기자
'나혼산' 기안84, 복싱 경력 박지현 펀치에 KO…만신창이 친형제 케美
  • '나혼산' 기안84, 복싱 경력 박지현 펀치에 KO…만신창이 친형제 케美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박지현이 승부욕과 배려심이 넘치는 ‘영웅즈’의 첫 데이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만신창이가 돼도 괜찮은 두 사람의 친형제 케미가 다음 주 이어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상상 이상의 맛을 선사한 과자부터 파쿠르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가득 채워줬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영웅 형제’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와 새로움을 찾아 도전한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공개됐다.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도 3.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기안84와 박지현이 첫 여행지인 인천 월미도에 입성한 장면으로, ‘호형호제’하며 진짜 ‘영웅 형제’가 된 두 사람의 첫 여행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8.2%까지 치솟았다.기안84는 ‘영웅 동생’ 박지현을 위해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으로 둘만의 여행 계획을 세웠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영웅즈’ 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인천의 월미도. 넓게 펼쳐진 바다 앞에 놀이공원까지, 서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월미도의 모습에 박지현은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자신감 있게 박지현을 리드하던 기안84는 놀이공원에서 찌그러진(?) ‘영웅84’의 모습으로 대 폭소를 안겼다. 기세 좋게 디스코팡팡에 함께 오른 기안84는 온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영혼이 탈탈 털렸고, 박지현은 자신과 놀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기안84를 붙잡으며 ‘영웅 지키기’에 나섰다. 첫 코스부터 만신창이가 된 기안84의 몰골에 전현무는 “볼썽사나워!”라며 깐족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이어 오락실에서 ‘영웅 형제’의 자존심을 건 대결도 펼쳐졌다. 첫 종목은 격투 게임. ‘목포의 네임드(?)’ 박지현과 20년 경력의 기안84의 양보 없는 빅 매치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박지현의 현란한 스킬에 제대로 ‘K.O’ 당한 기안84는 급기야 “봐줘! 한 번만 봐줘!”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펀치 게임에서도 기안84는 ‘복싱 경력자’ 박지현의 놀라운 파워 펀치에 입술을 꽉 깨물었다. 기안84는 여행 중 자신을 배려하며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준 박지현에게 감동했다며 속마음을 밝히기도.월미도에 이어 다음 코스인 영종도로 향하는 크루즈에 오른 기안84와 박지현은 새우 과자를 입에 물고 갈매기들을 유혹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친형제처럼 똑 닮은 ‘영웅 형제’의 투 샷은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케 했고, 영종도에서는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렸다.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는 낯선 자극과 새로움을 찾는 도전을 보여줬다. 세계과자할인점에서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과자들을 잔뜩 사 온 코드 쿤스트는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이 된 듯 간식 시식을 시작했다. 해바라기씨부터 버섯, 죽순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식들이 안겨준 충격적인 맛에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커피와 잘 어울리는 고구마 간식을 발견하고 흡족해했다. 또한 SNS에서 핫한 수전사 기법을 활용한 운동화 커스텀에도 도전했지만, 처참한 실패를 맛봤다.코드 쿤스트는 최근 생긴 취미인 파쿠르 학원에 간 모습도 공개됐다. 코드 쿤스트는 골굴사의 선무도 훈련(?) 후 “익스트림 스포츠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파쿠르에 도전하게 됐다고. 초심자인 그는 선배들의 화려한 기술에 승부욕을 불태우며 최종 코스 마스터를 위해 연신 몸을 날렸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쏟아지는 응원에 힘을 얻은 코드 쿤스트가 하루에 배우기 힘든 고난도 기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 무지개 회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코드 쿤스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두발 제한에 불만이 있었다며 학생주임 선생님을 피해 도망 다니다 잡힌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 파쿠르를 배웠다면 안 잡혔겠죠?”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계속 저를 불안정한 곳에 던져 놔야 재밌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라디오 DJ, 바리스타, 템플스테이, 파쿠르 등에 이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 기대를 모았다.다음 주에는 영종도에 입성한 ‘영웅 형제’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와 가을을 맞이해 소풍을 준비하는 구성환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10.19 I 김보영 기자
'전현무계획2' 류승수 "주연 출연 많게는 7억…조연과 20배 차이"
  • '전현무계획2' 류승수 "주연 출연 많게는 7억…조연과 20배 차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승수가 ‘전현무계획2’에서 거침없는 솔직 입담 및 소신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제주도민’ 정호영-류승수가 진짜 리얼한 ‘제주 먹트립’을 선보이는가 하면, 진솔한 근황 토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지난 1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2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 사위’ 정호영 셰프와 가족과 함께 제주살이 4년 차인 ‘제주 형’ 배우 류승수가 ‘먹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와 함께 제주 먹트립을 즐기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제주 로컬 음식인 접짝뼈국부터 아귀찜 맛집, 고등어회 노포를 섭렵하는가 하면,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살아있는 정보와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제주에서의 둘째 날 아침을 연 전현무는 이호테우 해변에서 제주도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제주도민들은 물론, 전화통화 한 정호영까지 모두 입을 모아 ‘접짝뼈국’을 추천해 전현무를 놀라게 만들었다. 직후, 정호영을 만난 전현무는 인사하기가 무섭게 곧바로 접짝뼈국 ‘원조’ 식당으로 향했다. ‘제주도민 전통 패스트푸드’ 접짝뼈국의 진한 맛을 본 두 사람은 “왜 이걸 안 먹고 살았지?”, “베지근 하다(속이 편안해지는 느낌)”라며 박수를 쳤다. 아침 첫 끼를 행복하게 마친 뒤, 두 사람은 무려 48km를 달려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용머리 해안에 도착했다. 그러나 높은 파도로 인해 관람이 통제돼, 전현무가 미리 ‘픽’해둔 해녀가 바로 썰어주는 해산물 간식을 놓치고 말았다.정호영이 아쉬워하며 떠난 뒤, 전현무는 다음 게스트인 ‘미식가 이미지가 1도 없는 제주 형’ 류승수와 제주 한림항에서 만나 ‘류승수 픽’ 아귀찜 식당으로 향했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의외의 메뉴다. 솔직히 이 형이 맛을 좀 모르나 싶다”며 의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매일 아침 공수해오는 싱싱한 아귀에 좋은 고춧가루로 맛을 낸 정직한 아귀찜의 맛을 본 전현무는 “으음.. 어? 오오?”라며 백종원급 반응을 보이더니, “내가 다녀본 아귀찜 식당 중 1등”이라고 인정해 류승수를 뿌듯하게 했다.열심히 먹던 전현무는 “요즘 배우들 작품이 없다던데?”라며 근황을 물었고, 류승수는 “작품 제작이 반 이하로 줄었다. 생활이 안 돼서 다들 투잡을 뛴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형 급도 그러냐?”라고 솔직하게 물었고, 류승수는 “그렇다. 문제가 뭐냐면 주인공과 (조연의) 출연료 차이가 거의 20배가 난다”고 소신 발언했다. 하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형 (출연료가) 얼만데요?”라고 대뜸 돌직구 질문을 던지더니 재차 “아니 그럼 주연이 얼만데?”라고 캐물었고, 류승수는 “(주연은) 적게는 1억 5000만원에서 많게는 7억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1억 5000만 원 나누기 20 하면..”이라며 ‘류승수 출연료’ 계산에 돌입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던 중 사장은 싱싱한 ‘아귀 애(간)’을 특식 서비스로 내왔다. 귀한 음식의 출현에 전현무는 “푸아그라보다 맛있다. 진짜 엄청난 음식”이라며 찐 감탄했다.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전현무의 ‘고민 상담’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는 “내 나이가 만만치 않은데 결혼 비법 좀 알려달라”며 45세에 결혼한 류승수에게 고민을 터놨다. 이에 류승수는 “난 원래 비혼주의자였다. 결혼하려면 큰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 정말 성공하거나 쫄딱 망하거나. 그럴 때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형은 전자야? 후자야?”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난 망했을 때 결혼했다. 보증 잘못 서서 아파트 3채를 날렸다. 그런데 그 분이 가족이라서 말을 못 한다”고 씁쓸해했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전현무에게 “아이 많이 낳아~”라고 덕담하며 ‘정자 냉동’까지 쭉 뻗어나갔고, 전현무는 “제 정자는 너무 괜찮아요”라고 답해 대환장파티를 이뤘다.아귀찜 맛집에서 나온 두 사람은 ‘제주 회’를 먹기 위해 류승수의 단골 노포로 향했다. 즉석에서 섭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이내 싱싱한 고등어회를 영접했다. 전현무는 사장표 특제 소스에 쌈 조합을 한입 맛보더니 “미쳤다. 너무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진한 전복죽으로 배를 따뜻하게 채웠고, 류승수는 “다음에 제주 올 때는 미리 전화 줘”라며 다음을 기약했다.며칠 뒤, 서울에서 ‘셀프캠’을 켠 전현무는 하루에 단 두 번 밖에 못 먹는 ‘만두계의 명품’ 맛집에 홀로 오픈런 한 ‘먹게스트’ 백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뒤늦게 도착한 전현무는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에 “진짜? 만두 때문에?”라며 경악했다. 잠시 후, 백지영이 구매에 성공하자, 전현무는 물론 제작진까지 만두를 가진 백지영 뒤를 졸졸 따라가는 ‘피리 부는 사나이’급 진풍경이 펼쳐졌다. 놀이터 한 귀퉁이에서 ‘전설 의 만두’를 펼친 두 사람은 리얼 길거리 먹방을 펼쳐 군침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맛이 충격적이야”라고, 백지영은 “원래 줄 안 서는 사람인데 다시 사러 줄 설 것 같다”고 극찬한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서울에 있는 전현무의 ‘최애’ 순댓국집은 물론, 돼지고기 맛집의 모든 것이 공개되는 한편, ‘MZ 예능러’ 미미의 출연이 예고돼 궁금증과 기대감이 솟구친다.“무계획이 계획!”을 모토로, 전현무가 기획-연출-대본-섭외를 모두 도맡은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2024.10.19 I 김보영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 정자 냉동 결심?…"누구랑 낳아요"
  • '전현무계획2' 전현무, 정자 냉동 결심?…"누구랑 낳아요"
  • (사진=MBN, 채널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정자 냉동을 언급한다.18일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제주살이 4년 차인 ‘제주도민’ 류승수가 ‘먹게스트’로 초대돼 자신이 ‘픽’한 제주 로컬 맛집을 소개한다. 또 전현무에게 결혼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끈다.이날 전현무와 류승수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전현무는 “내 나이가 만만치 않다. 형이 나랑 비슷한 나이에 결혼하지 않았나. 어떻게 결혼한 거야”라고 묻는다.45세에 결혼한 류승수는 비혼주의자였음에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에 전현무는 “진짜 너무 많은 가르침을 얻었다”고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전현무에게 “애 많이 낳아”라고 말하고 전현무는 “누구랑 낳아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긴다.그럼에도 류승수는 “만나는 사람 없으면, (정자) 냉동 어때?”라고 권해 이목을 모은다. 전현무는 “좋다”라고 하더니 “내일 아침에 (정자) 얼리자”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이후 자리에서 일어난 전현무는 “제주 왔는데 회를 못 먹었다. 형이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다. 류승수는 즉석에서 평소 자주 가는 단골 노포로 향한다. 여기서 전현무는 간절히 먹고 싶었던 ‘고등어회’를 먹는다.반면 류승수는 “난 고등어회 먹으면 안 돼. 통풍 환자야”라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맛잘알’ 전현무도 인정한 류승수 픽 아귀찜 맛집과 고등어회 노포가 어딘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전현무계획2’는 18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2024.10.18 I 최희재 기자
'사당귀' 박명수, '흑백요리사' 인기에…"정지선=스타셰프"
  • '사당귀' 박명수, '흑백요리사' 인기에…"정지선=스타셰프"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정지선 셰프의 ‘흑백요리사’ 인기에 편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오는 13일 방송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박명수가 정지선의 스타 셰프 타이틀을 인정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정지선 셰프는 최근 ‘흑백요리사’ 출연과 함께 톱 8에 진출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이에 박명수는 정지선 셰프가 말할 때마다 “스타 셰프 정지선”이라고 말한다.이에 전현무가 “이 형도 이제 스타 셰프라고 부르네?”라며 박명수의 달라진 태도를 언급하자 박명수는 “원래는 정지선 셰프였는데 이제는 스타 셰프 정지선이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이에 더해 이순실 탈북민 보스는 “정지선 보스랑 말이 잘 통해요”, “저랑 잘 맞아서 통하는 게 있어요”라며 친근하게 다가간다. 박명수는 “정지선 셰프가 얼마나 잘 되고 있는데 그러지 말란 말입니다”라며 탐탁치 않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이런 가운데 정지선 셰프는 다면 평가에 대해 남다른 의견을 건넨다. 다면 평가는 부하 직원과 상사가 서로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에 정지선은 “싫어요”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평가받는 거 싫어요. (부하 직원에게) 평가를 받으면 악순환이 될 거 같아요. 부하 직원에게 배울 것이 있다고 한들 이야기가 오가다 보면 트러블이 생겨서 차라리 안 듣는 게 나아요”라며 본인의 요리 철학을 전한다.‘사당귀’는 오는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2024.10.12 I 최희재 기자
전현무, 공개연애 2번 하더니…"호감 생기면 사귈까봐 걱정"
  • 전현무, 공개연애 2번 하더니…"호감 생기면 사귈까봐 걱정"
  • (사진=MBN·채널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김남길이 제주 ‘먹여행’에 나섰다.지난 11일 첫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시즌2 첫 번째 길바닥으로 ‘제주’를 택한 전현무와 김남길이 제주 맛집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시즌2의 서막을 제주에서 연 전현무는 “제주의 찐 맛집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리겠다”며 “첫 끼는 뭍에선 먹을 수 없는 제주 향토 음식 각재기국(전갱이국)을 먹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현무는 게스트 김남길을 만났다. 두 사람은 ‘애인급구’라 적힌 전현무의 가방을 언급하며 연애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전현무는 “그간 난 뜨겁게 연애를 해왔다. 그런데 이제 (호감 가는) 누군가가 생기면 사귀게 될까봐 걱정”이라는 반전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현지인 맛집 ‘갈치조림 노포’로 향했다. 바닷가에 위치한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갈치조림을 주문한 뒤, 추억 토크에 빠졌다. 전현무는 “예전에 연말 시상식 때 내 사회자로 나섰는데, 네가 ‘열혈사제’로 대상을 받았다. 그때 관객석에서 아이돌급 함성이 나왔다. 근데 팬들도 (지금 같은) 너의 내추럴한 모습을 알아?”라고 물었다.이에 김남길은 “알지. 난 거짓말 하는 게 성향상 잘 안 내킨다. 없는 걸 끄집어내서 있는 척 하는 게 어색하다”고 덤덤히 말했다.이후 갈치조림이 나오자 김남길은 연예계 숨은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직관한 전현무는 “내 말 듣고 있어? 나 누구랑 얘기 하니?”라면서도 “너 먹방 왜 안해? 하긴 먹방 해도 먹기만 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순식간에 음식을 올킬한 김남길에게 전현무는 “더 먹을 수 있지?”라며 “다음으로 갈 곳은 역대 ‘전현무계획’ 중 제일 독특한 곳”이라며 운전대를 잡았다.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남길은 절친 사조직인 ‘팔공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80년생 배우들의 모임인데 나와 진구, 김성균, 박지환, 조정석, 윤경호, 김대명, 양준모가 ‘팔공산’ 멤버다”라고 밝힌 뒤, “요즘엔 모이면 건강 관련 이야기를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두 사람이 찾은 노포에선 압도적인 두께의 삼겹살과 묵은지가 나왔다. 무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솥뚜껑 위에서 고기를 굽기 시작한 두 사람은 땀을 뻘뻘 흘리며 삼겹살을 먹었고, 전현무는 “여기 묵은지가 대한민국 1등”이라며 “방송에 내지 말까?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2024.10.12 I 최희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