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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위해 개 될 것"…'지구별 로맨스', 오지랖 남친의 약속
- (사진=ENA, 채널S ‘최후통첩:지구별 로맨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구별 로맨스’에서 역대급 커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17일 방송된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이하 ‘지구별 로맨스’) 4회에는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선 커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첫 번째 연애 고민을 신청한 국내 커플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 대해“오지랖이 너무 심하고 친구를 너무 좋아한다”며 SOS를 요청했다. 장예원은 “남자친구가 친구 많으면 여자들 속 터지고 최악”이라며 공감했다.이후 여자친구는 “네 오지랖 때문에 더 이상 못 참겠어. 친구야, 나야. 오늘 결정해”라고 소리쳤다. 남자친구는 모르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택시 기사에게 잠시 맡긴 커플링을 돌려받지 못하는가 하면, 지인에게 빌려주고 받지 못한 돈의 금액이 무려 명품 시계 가격 정도였다.이보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뒷전에 둔다는 점이었다. 또한 처음 만나는 절친의 여자친구에게 “(내 여자친구) 액면가 어때요?”라고 물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페리스(케냐)는 “나라면 집에 바로 갈 것이다”라며 분노했고, 장예원은 “여자친구를 챙겨야죠”, “왜 그러는 거죠?”라며 기겁했다. 급기야 전현무는 “일부러 그러는 거냐. 이거 실제 맞냐”고 되물었다.(사진=ENA, 채널S ‘최후통첩:지구별 로맨스’)모두 여자친구의 편에 선 가운데 분위기가 반전됐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너 머리 비었다”, “넌 생각이 짧다” 등 막말 공격을 했던 것. 또한 남자친구는 2주 전에 친구와의 약속을 허락받아야 하지만 여자친구는 당일날 이를 통보했다.최후 결정의 순간, 만남을 응원한다는 측이 3명, 헤어짐을 권유한다는 측이 6명으로 의견이 갈린 가운데 ‘심리 분석 상담가’ 차희연은 “정확하게 매뉴얼처럼, 말 그대로 강아지 훈련하듯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를 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이후 두 사람 모두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선택했다. 특히 남자친구는 “차희연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순간, 여자친구를 위한 도베르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어하면 물고 앉으라면 앉겠다”라고 말해 여성 오지라퍼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두 번째 신청 커플은 ‘지구별 로맨스’ 최초로 인터내셔널 국제 커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몽골, 미국 커플은 여행 스타일부터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극과 극 의견차를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만남을 선택해 연애 오지라퍼들을 안도케 했다. 몽골 여자친구는 “내가 양보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 남자친구는 프러포즈를 하며 미래를 약속했다.‘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ENA, 채널S를 통해 방송된다.
- "男 인공자궁 개발"…'지구별 로맨스', 출산 갈등 커플, 최종 선택 '눈길'
- (사진=ENA, 채널S ‘지구별 로맨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구별 로맨스’에 출산을 두고 갈등하는 커플이 등장했다.지난 10일 방송된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이하 ‘지구별 로맨스’) 3회에서는 장예원, ‘커플 매칭 전문가’ 성지인, 칼(미국), 알파고(튀르키예)까지 새로운 연애 오지라퍼가 대거 투입돼 더욱 다채로운 연애 상담이 이뤄졌다.첫 번째 고민 신청녀인 28살 인도 여자친구는 24살 한국 남자친구와 연애 3년차라고 고백하며 남자친구가 결혼 상대로 맞을지 고민된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이 결혼 시기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었기 때문. 인도 여자친구는 “연애 초반에 남자친구에게 비혼주의거나 결혼을 늦게할 생각이라면 말해달라고 했다. 난 결혼 없는 연애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라며 연애의 최종 목표가 결혼임을 밝혔다.이후 남자친구가 연애 1년 차에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연상녀를 만나기로 한 이상 이른 결혼도 감수해야 한다”고 입장을 전하며 “당장 결혼을 못하겠으면 올해 안에 동거부터 하자”라며 최후통첩을 했다.(사진=ENA, 채널S ‘지구별 로맨스’)하지만 남자친구는 이른 결혼은 물론 동거도 거부하는 입장. 남자친구는 “1년 반 정도 영국 유학을 꿈꾸고 있다. 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동거는 어렵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풍자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 때문에 동거를 하고 싶을 수 있겠다”며 여자친구의 입장을 이해했다.또 남자친구가 동거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부모님의 반대 때문임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나도 부모님을 설득해 국제 연애를 허락 받았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부모님을 설득하지 못한다. 타지 생활은 힘들다. 문화, 언어 다 다른데 너무 외롭다”며 답답해했다.이에 대해 남자친구는 “지금 유학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데 동거를 하게 되면 지원을 끊겠다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예원은 “부모님이 반대하는데 동거가 꼭 필요한가 생각이 든다”며 의견을 보탰다.남자친구는 인도에서 열린 여자친구 언니의 결혼식까지 참석했고, 여자친구의 가족들은 이미 남자친구를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동거를 권유하고 있는 상황. 반면 여자친구는 연애기간 내내 남자친구의 가족모임에 참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을 섭섭해 하고 있었다. 더욱이 남자친구는 “집안행사는 가족끼리만 치르는 것이 집안 분위기다. 외부 사람은 아예 초대를 안 한다”라고 말했다.순간 여자친구를 ‘외부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남자친구의 발언에 스튜디오가 냉랭해졌고, 인도 여자친구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장예원 역시 “나도 울컥했는데 참았다”라며 눈물을 삼켰고, 여자친구는 “동거도 허락 안 해주시는데 결혼도 허락해 주실까 싶다”라며 자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최종 결정 순간, 연애 오지라퍼들은 만남을 응원한다는 측이 6명, 헤어짐을 권유한다는 측이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이런 가운데 여자친구가 만남을 지속하겠다고 나선 반면 남자친구는 끝내 스튜디오에 등장하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이후 남자친구는 “올해 안에 동거를 시작하는 것은 어려워 나가지 않았다. 부모님 탓만 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봐야할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두 번째 사연은 최초로 남자친구가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나에게 불만이 있는 줄 몰랐다며 해맑게 웃었지만 “아이 안 가질 거면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라는 남자친구의 최후통첩에 싸늘하게 굳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남자친구는 “’아이 낳을 거면 네가 낳아’라는 입장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여자친구는 “둘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다. 내가 못 낳으면 남성 인공자궁 개발이 됐다고 들었다”면서도 “경력 단절이나 부모로서의 책임감도 아직 자신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에 장예원 역시 “내 동생도 결혼한 후 커리어를 위해 출산을 미루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성지인은 “안 헤어지다가 서로 맞춰주겠지 하다가 결혼해서 이혼하더라. 많이 봤다”고 전해 국내 커플을 긴장하게 했다.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극과 극 성격으로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개인주의 여자친구 때문에 힘들다면서 “’내 거는 내 거, 네 거는 네거’ 성향이 심하다. 밥을 먹을 때도 본인 수저만 가져온다”라고 말해 연애 오지라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풍자는 “이건 문제 있다”, 전현무는 “내무반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경악했다.반면 여자친구는 과도하게 감성적인 남자친구 때문에 피곤하다고 반격해 현장이게 술렁이게 했다. 여자친구는 “난 감성과 멀다. 하늘을 보고 너무 예쁘다라고 하면 뇌 소비를 하기 시작한다”면서 남자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해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장예원 역시 “감성이 지나치면 나라도 대화하는데 피곤할 것 같다”며 공감했다.이후 최종결정 시간에서는 만남을 응원한다는 의견이 2명, 헤어짐을 권유한다는 의견이 7명으로 크게 앞서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아이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지만 사랑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여자친구는 “출산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은 고쳐야겠다”고 전했고, 남자친구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미래보다 행복한 현재에 만족하겠다. 확고한 여자친구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존중하겠다”고 말했다.‘지구별 로맨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LG U+ 스튜디오, ‘서치미’·‘내편하자2’첫 선…예능IP 속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와 토크쇼 ‘내편하자2’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서치미’와 ‘내편하자2’ 로고.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드라마 ‘하이쿠키’의 성공 이후, 스타 PD들이 참여한 예능 프로그램 ‘서치미’와 ‘내편하자2’를 연속으로 선보며 예능 콘텐츠 IP를 강화하고 있다.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PD들과 MZ세대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출연진이 함께 참여한 두 예능 프로젝트는 STUDIO X+U의 예능 라인업을 확장하고,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3.0(U+ 3.0)’ 전략의 일환으로 놀이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13일에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를 U+모바일tv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서치미’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진짜 지인을 찾아내는 형식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발 미션과 상금이 포함돼 있다.‘서치미’에는 ‘런닝맨’을 이끈 STUDIO X+U의 PD 임형택가 참여하며, 방송인 전현무, 이은지, 곽범, 손동표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U+모바일tv와 목요일 KBS2TV에서 시청 가능하다.또한, LG유플러스는 STUDIO X+U의 토크쇼 ‘내편하자’의 두 번째 시즌 ‘내편하자2’를 15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편하자2’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양자영 PD가 연출을 맡았고, 주요 출연자로는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댄서 모니카, 방송인 엄지윤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멤버 모니카가 추가로 합류하게 된다.LG유플러스는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공개하며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STUDIO X+U는 최근에 자체 제작한 여행 예능 ‘집에 있을 걸 그랬어’와 음악 예능 ‘에이리언 호휘효’를 선보이며 예능 프로그램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LG유플러스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STUDIO X+U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명가’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히트 콘텐츠 IP를 확보하고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LG유플러스는 U+3.0 전략을 통해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강화하고, IP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나가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별도 영업익 108억…전년비 3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양춘식)가 6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스카이라이프 별도 영업수익은 1,8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12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2.4%, 26억 원) 크게 상승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영업수익 대비 13%인 238억 원으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다.연결 기준(스카이라이프+HCN+스카이라이프TV) 영업수익은 2,6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6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방송발전기금과 콘텐츠 투자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되며 51억 원을 기록했다.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수익은 2,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2,411억 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모바일 및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증가했고, 가입자 모집 효율화를 통해 서비스 매출도 늘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2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49억 원) 감소했다.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본사경로 유치 비율을 높이는 가입자 모집 효율화 정책으로 내실을 강화했다. skyTV(위성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주요 상품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skyTPS(skyTV,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 1.3만 명 순증을 기록했다.ENA가 9월 채널 시청률 순위 9위(개인2049 채널 시청률 순위)에 오르는 등 ENA 브랜드의 가치를 크게 끌어 올렸다. 유료방송 광고매출 M/S도 9월 5.3%를 기록하며, <우영우> 효과가 반영됐던 전년도 3분기의 평균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4분기에는 전현무, 풍자 등이 출연하는 로맨스 버라이어티 <지구별 로맨스>와 정우성, 신현빈이 출연하는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기대작들이 방영 된다.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3분기에는 가입자 모집 효율화를 이뤄 skyTPS 순증은 물론, 스카이라이프 별도 영업이익도 상승했다”며 “가입자 순증 규모 확대와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스카이라이프의 내실을 견고히 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구별 로맨스' 녹화 중 실제 이별 커플 등장 충격…"6개월간 잠자리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설마 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지구별 로맨스’의 현장에서 헤어짐을 택한 ‘리얼 이별 커플’이 첫 등장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린 것. 사연 신청녀가 ‘6개월간 잠자리를 하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끝내 이별을 통보했다.지난 3일(금) 저녁 8시 30분 방송된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공동제작 채널S, ENA / 이하 ‘지구별 로맨스’) 2회에서는 사랑을 지킨 커플과 실제로 헤어진 커플이 첫 등장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안방극장을 흥분케 했다.첫 번째 고민 신청자인 여자친구는 “세네갈 남자친구와 연애 5년, 동거 1년 차다. 남자친구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갈등의 원인이 세네갈 남자친구의 서툰 한국말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더 이상 나 이용하지 마. 이런 식으로 방 빼”라고 최후통첩했다. 이후 VCR을 통해 공개된 커플의 일상에서 남자친구는 한국어를 못해 여자친구가 일하는 중에도 자신의 업무를 시도때도 없이 대행시켰다. 여자친구는 “업무뿐만 아니라 한국어를 해야 하는 은행, 사무, 배달 등을 모두 나에게 시킨다. 개인 비서가 된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외국인이라 이해해 줘야 한다던 율리아(핀란드)마저 “이 정도면 월급을 주거나 직원을 뽑아라”라고 대리 분노했다.그러나 곧이어 남자친구의 입장이 담긴 VCR이 공개돼 여론은 완전히 기울었다. 남자친구가 생활비를 모두 부담하는 것은 물론 독박 살림 중이었던 것. 세네갈 남자친구는 “설거지, 청소, 쓰레기 버리기, 요리 모든 걸 나 혼자 한다. 여자친구는 가만히 있는다”고 속사포로 불만을 쏟아냈다. 불만을 쏟아낼 때만 일시적으로 능숙해지는 세네갈 남자친구의 한국어 실력에 풍자는 “갑자기 한국말을 왜 이렇게 잘하냐”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남자친구 입장을)알고 보니 굉장히 딱한 친구. 아기를 낳으면 육아도 다 할 것이다”라고 남자친구를 이해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아이를 잘 보긴 한다”고 맞장구쳐 현장을 빵 터트렸다.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꿔주는 두 사람의 모습에 연애 오지라퍼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한다는 만장일치 의견을 냈다. 전현무는 “그냥 만나라. 딴 사람이 구제해 줄 수 없다”고 농담했고, 이정진은 “서로에게 감사하면서 살아라. 그럼 예쁘게 잘 살 것 같다”며 조언했다. 두 사람 역시 갈등을 풀고 만남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어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말이 변명인 줄 알았는데 진짜 없겠더라”라며 반성했다. 세네갈 남자친구는 “너무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두 번째 연애 고민 신청자는 5살 연상연하 국내 커플의 여자친구였다. 여자친구는 “만난 지 6개월 된 남자친구 때문에 미치겠다”며 고민을 토로한 뒤 “육체적 사랑도 사랑이다. 이럴 거면 헤어져”라는 최후통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사랑해서 지켜주는 거다. 건강상 문제는 전혀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를 두고 연애 오지라퍼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려 쫄깃하게 했다. 여자친구가 “해가 지면 나를 즉시 귀가시킨다”라며 서러움을 토로하자, 풍자는 “왜 내 통금시간을 만드냐”며 격분했다. 반면 앞서 혼전순결론자라고 밝힌 우메이마(모로코)는 “나를 존중한다는 생각이 들어 좋다”며 남자친구의 생각을 지지했다.하지만 스킨십 문제 넘어 두 사람은 상반된 연애 가치관으로 맞부딪혔다. 여자친구는 “키스까지만 하고 집에 보낸다”라면서 사랑에 있어 육체적인 표현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전현무는 “키스만 하고 멈춰진다고?”라며 사랑할수록 오래 함께 있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의견에 동의했다. 반면 남자친구는 “내가 안동의 교육자 집안 출신이다 보니 신중하고 보수적인 편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애정 표현을 많이 했다. 아플 때 약을 사서 문 앞에 걸어놔 줬다”면서 “연인 사이에는 믿음과 신뢰가 먼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남자친구는 모델인 여자친구의 노출을 절대 반대하는 반면 여자친구는 개방적이었고, 남자친구는 남녀간 이성친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반면 여자친구는 남녀간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등 협의점을 찾을 수 없는 상반된 연애관이 연이어져 긴장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첫 이별 커플’이 생겨 충격을 안겼다. 연애 오지라퍼들이 만장일치로 헤어지길 권유한다는 의견을 내 현장을 발칵 뒤집은 가운데, 최후통첩 선택에서 여자친구 역시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택해 모두를 경악케 한 것. 단 2회 만에 벌어진 충격적인 결과였다. 사랑을 이어가고 싶다고 선택한 남자친구는 ”당황스럽고, 생각이 많아진다. 개선하고 노력해 보려고 했는데 닿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이후 여자친구는 “만나는 동안 못 해준 것 미안하다. 연인이 아니더라도 누나 동생으로 지내고 싶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이처럼 단 2회 만에 첫 ‘이별 커플의 등장’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지구별 로맨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정말로 헤어졌다니 오늘 충격적이다”, “연인간에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국내 커플 여자분 손을 바들바들 떠는데 감정이입 제대로 했다”, “스킨십 문제 어렵지”, “국제커플 너무 귀여워. 서로가 꼭 필요한 천생연분인 듯”이라며 반응을 쏟아냈다.‘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채널S와 ENA를 통해 방송된다.
- '티처스'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대치동 꼴찌' 학생에 경악한 이유
- (사진=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이 ‘대치동 꼴찌’로 불리는 학생에 경악한다.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의 기념비적인 첫 출연 학생은 바로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에서 ‘꼴찌’ 취급을 받는 주인공이다. 그의 등장에 전현무는 “대치동에 누가 사는 거야?”라며 혀를 찼고, 장영란은 “꼴찌래”라며 안쓰러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주인공은 엄마와 함께 간절함을 안고 학원을 찾아갔지만 “지금 수준으로는 못 들어가실 거예요”라는 차디찬 답변만이 돌아왔다. 또 원어민 발음을 자랑하는 친구들, 주변 엄마들의 학원 정보와 초조함에 속이 타는 엄마의 잔소리까지 주인공의 영혼을 ‘인수분해’ 시키고 있었다. 주인공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망한 것 같고, 앞날이 캄캄했죠”라고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국가대표 1타 강사들인 ‘티처스’ 정승제X조정식은 “계속 기다려 주면 돼요”, “늦었다고 안 할 거냐? 조건 붙일 것 없이 콜”이라는 말로 좌절한 주인공을 단번에 일으켜 세웠다.한 달이 지난 후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지자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열혈 1타’ 정승제, 조정식의 지원과 함께, ‘대치동 꼴찌’로 불리던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이 만드는 10대를 위한 성적 향상 프로젝트 ‘티처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1타강사 정승제X조정식과 함께 학업 때문에 고민인 학생,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 '나혼산' 코쿤, 윤성빈표 극강 트레이닝→머슬쿤 탄생…최고 8.6%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근육 유망주 코드 쿤스트가 ‘아이언 빈’ 윤성빈의 극강 트레이닝을 받아 강인한 ‘머슬쿤’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트와이스 지효는 여동생 지영(모델 이하음)과 함께한 캠핑에서 손발이 척척 맞는 ‘로봇자매’의 환상 케미를 자랑하며 ‘불금’ 시청자들의 행복을 100% 충전해 줬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윤성빈에게 1대 1 트레이닝을 받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과 동생과 캠핑을 떠난 트와이스 지효의 모습이 공개됐다.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7.5%(수도권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6%(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코드 쿤스트와 윤성빈이 대게 볶음밥과 라면 먹방을 펼치자, 무지개 회원들이 참다 못해 단체 리액션을 터트린 장면(24:08)으로 분당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코드 쿤스트는 ‘강철 근육’ 윤성빈에게 강인함을 배우고자 1대 1 트레이닝을 받았다. “아들을 낳는다면 조빈빈으로 짓겠다”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낸 코드 쿤스트는 휴게소에서도 닭가슴살을 먹는 윤성빈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함께 닭가슴살을 먹으며 ‘아이언 빈’의 트레이닝은 시작을 알렸다.코드 쿤스트와 윤성빈은 강원도 강릉의 강문해변에 있는 K-머슬비치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코드 쿤스트는 “하면 된다!”를 외치는 윤성빈의 열정 가득한 코칭을 받으며 상체-하체 운동 루틴을 마스터했다. 운동의 참맛을 느낀 코드 쿤스트는 갓 태어난 송아지 마냥 다리가 풀린 모습까지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트레이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포대자루와 모래 사장을 활용한 ‘성빈 3종 운동’ 대결이 이어졌다. 코드 쿤스트는 “오늘 윤성빈 잡는다”라며 승리 의지를 다졌지만, 승리는 윤성빈의 차지였다. 운동 후 배고파진 코드 쿤스트와 윤성빈은 대게, 새우 등 각종 해산물 한상으로 단백질을 보충했다. 코드 쿤스트는 무지개 회장과 회원들의 리액션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전현무, 박나래, 키, 기안84의 찐 리액션이 터져 폭소을 안겼다.코드 쿤스트의 운동 전과 후 확연히 달라진 사진도 공개됐는데, 게딱지를 ‘어깨 뽕’으로 넣은 모습도 이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하루 운동으로 가까워진 코드 쿤스트는 “좋은 동생을 만나서 강인함을 장착하는 법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빈은 앞으로도 코드 쿤스트의 운동을 체크하겠다며 변화를 기대했다.그런가 하면, 해외 투어 중인 트와이스 지효는 붕어빵처럼 닮은 동생 지영과 캠핑을 즐겼다. 자기만의 레시피를 더한 얼큰한 라면으로 아침을 먹은 그는 동생을 픽업해 건축가인 아버지가 지은 ‘지효네 캠핑 하우스’로 향했다. 부모님의 감성과 각종 캠핑 장비가 완비된 캠핑 하우스의 모습에 부러움이 터졌다. 지효와 지영은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숨 돌릴 틈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동생 지영도 ‘살림 머신’ 언니 못지않게 부지런하고 야무졌다. 지효가 감자를 손질하면, 지영은 밤을 따고, 손발이 척척 맞는 ‘로봇 자매’의 케미를 자랑했다.예상하지 않은 비가 쏟아졌지만, 지효와 지영은 당황하지 않고 우중 캠핑의 낭만을 만끽했다. 지효는 직접 주운 햇밤, 버터 감자, 부대찌개와 치킨, 한국식 스모어 등 끝없는 먹방즐기며 “나 행복해”를 외쳤고, 지영도 “나두”라고 맞장구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캠핑에 함께하지 못한 막냇동생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세 자매의 사랑 가득한 수다가 이어졌다. 막냇동생은 4년 뒤 성인이 되면 30대가 된다는 지효의 얘기에 “아줌마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효는 “혼자 살면 안 외로워?”라고 묻는 지영에겐 “외로운데 그걸 이겨”라는 답변으로 독립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엄마표 ‘쑥 엉뜨(?)’를 하며 캠핑을 마무리했다. 지효는 가족 여행을 꿈꾸면서 ‘K-장녀’ 모드를 켜 미소를 자아냈다.다음 주에는 드디어 마라톤 풀 코스에 도전한 기안84의 모습과 이장우가 김대호와 함께 ‘생방송 오늘 저녁’에 출연한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2023 TMA', 10일 개최…세븐틴·임영웅·아이브·뉴진스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이하 ‘TMA’)가 1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TMA’는 온라인 매체 더팩트가 주최하는 대중음악시상식이다. 올해가 6회째다. 음원 및 음악 판매량 성적과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그리고 팬들이 참여한 투표 수를 바탕으로 수상자(작)을 가린다. 올해 출연 라인업에는 트레저, 있지,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뉴진스, 아이브,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뉴진스, 세븐틴, 이찬원, 라이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진행은 전현무와 서현이 맡는다. 시상자로는 김남길, 임지연, 우도환, 이상이, 주현영, 이유미, 이정하, 김도훈, 모니카, 허니제이, 박해진, 김소현, 박신혜, 박형식, 김남희, 김건우, 이세영, 진영, 나인우, 유선호, 강훈, 공승연, 박나래, 이수지, 이은지, 홍현희, 제이쓴 등이 나선다.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도 본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북미와 남미에서는 유튜브 KPOPMAP 채널,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유튜브 더팩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