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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가을 개편, 건전 오락+시청률 잡기 '강화'
-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건전한 오락프로그램을 강화한다. KBS는 오는 19일부터 14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12개 프로그램을 폐지,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TV의 건전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쫒는 프로그램이 대거 편성된 것이다. KBS는 기존 '대결 노래가 좋다'와 '코미디 희희낙락'을 폐지하고 '출발 드림팀 시즌2'(일요일 오전 10시40분)와 '청춘불패'(금요일 오후 11시5분)를 신설했다. '출발 드림팀 시즌2'는 인기스타와 일반인 혹은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대결해 건강한 웃음을 주는 스포츠 오락 프로그램. 걸그룹 멤버들 7명이 출연하는 '청춘불패'도 출연진들이 시골로 내려가 농촌 체험을 하며 세대와 지역간 통합을 지향하는 가족 오락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KBS는 이성미, 박미선 등이 출연하는 '개그스타'(토요일 밤 12시35분)를 신설해 신인 개그맨 양성에도 앞장섰다. 또, 전현무 아나운서와 개그맨 박준형을 MC로 내정하고 '도전!디미방'(목요일 오후 8시50분)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식 및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시청률 사냥도 적극적이다. '출발 드림팀'은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49.5%를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시즌2에서도 흥행면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청춘불패'도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카라 구하라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해 시청률이 어느정도 보장된 상태. 특히, '30분 다큐'를 폐지하고 김보민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스포츠 타임'을 배치한 것은 KBS의 시청률 강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KBS 2TV '청춘불패'한편, 1TV는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공영성 강화에 주력했다. 신설된 '글로벌 한국, 일류로 가는 길'과 '기업열전 K1'이 그 것. 오는 23일 밤 12시에 첫 방송되는 '글로벌 한국, 일류로 가는 길'은 21세기 한국 발전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국가원로의 충언과 기업 CEO들의 비전을 제시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첫 방송되는 '기업열전 K1'은 각분야 세계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기업들을 소개,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밖에도 일자리 찾기 프로그램인 '희망 119'(토요일 오전 11시) 등이 신설해 공영성을 강조했다.
- '4년 열애 끝 결혼'…최동석 '사랑의 서약', 박지윤 '눈물'
- ▲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이촌동 온누리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결혼식 중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사랑의 서약'을 불러 신부를 감동케 했으며 박지윤은 양가 부모에 인사를 드릴 때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김여호수아 목사가 주례를 맡았으며 그룹 2AM이 축가를 부르는 등으로 진행됐다. 부케는 박지윤의 일반인 친구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결혼식에는 김제동, 박경림, 엄지원, 김효진(개그맨), 박탐희 등 연예인들을 비롯해 전현무, 한석준, 이지연, 이정민, 박은영 등 동료 아나운서들과 손범수, 진양혜, 오영실 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참석했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는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이들의 교제 사실은 2007년 초 밝혀졌으며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겨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는 결혼식 후 오는 13일 동남아시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최동석 아나운서·박지윤▶ 관련기사 ◀☞[포토]박지윤 최동석, '두 손 꼭 잡고 행복다짐'☞[포토]박지윤·최동석, 4년 사랑 결실…'행복하게 잘 살게요'☞[포토]2AM, 감미로운 노래로 박지윤·최동석 결혼 축하☞[포토]박지윤 최동석, '우리 결혼했어요'☞김제동, "박지윤·최동석 결혼 '조금'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