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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우승한 `불후2`, `스타킹` 누르고 동시간대 예능 1위 `수성`
- ▲ 린(출=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린이 우승한 KBS2 ‘자유선언 토요일’의 ‘불후의 명곡2’ 코너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누르고 동시간대 버라이어티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는 8.6%의 시청률을 기록, 7.5%에 머무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1.1%포인트 앞섰다. 지난 4월28일 방송에서도 ‘불후의 명곡2’는 9.6%의 시청률로 8.1%에 그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우위를 점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률이 하락한 것인 어린이날과 주말을 맞아 저녁 시간대 시청자들의 외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불후의 명곡2’는 7080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캠퍼스 그룹사운드 특집이 방송됐다. 린과 알리, 임태경, 홍경민, 성훈, 에일리, 노브레인이 경연을 벌인 끝에 R&B 보이스와 사물놀이 연주의 독특한 조화로 활주로의 ‘탈춤’을 소화한 린이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 스페셜’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해바라기 "'불후2' 고사…노래로 경쟁보다 희망 전하고파"☞`불후2` 박진영이 울랄라세션에 빠진 날☞알리·성훈·린 등 `불후2` 잠시 안녕~☞전현무, 김구라 대신 `불후2` MC 고정☞임태경, `불후2` 윤수일 특집서 `아파트`로 우승☞`막말논란` 김구라, `불후2` 녹화 불참..전현무 긴급 투입
- 연예인이 아니어도 1등 신랑·신붓감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스타들에게 연예인이라는 스펙이 없다면 과연 인기 있는 배우자 감은 누구일까.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은 자사 회원 512명을 대상으로 "스타들, 연예인이 아니었어도 인기 있는 신랑,신붓감일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25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예인이 안됐어도 1등 신랑감은 누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승기 36.5% (187명)이 1위를 차지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학창시절부터 반듯하게 자랐고, 학생회장 출신으로 리더십과 함께 능력과 성격 모두 인기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대표 엄친아인 오상진 23.6%(121명), 강동원 16.4%(84명), 지성 9.4%(41명), 이서진 6.1%(31명)등이 뒤를 이었다. 그 자체로 1등 신붓감은 김태희가 39.8%(204명)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김태희를 지지한 사람들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세기의 1등 신붓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국민여동생인 문근영, 김연아가 23.6%, 17.0%의 지지를 받았고 이하늬 6.1%(31명), 한가인 5.9%(30명)이 뒤를 이었다. 해품달과 건축학개론의 히로인으로 연속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품절녀 한가인이 5위에 랭크 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인기 없을 것 같은 신랑감에서는 노홍철 32.8%(168명), 전현무 25.8%(132명), 김제동 19.7%(101명), 김종민 9.2%(47명)이 차지했다. 1위의 불명예를 차지한 노홍철을 선택한 사람들은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다`,`너무 깔끔해서…`,`시끄럽다`의 반응을 보였고, 전현무의 대해서는 밉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 `막말 논란` 김구라 "철없던 과거 평생 반성..방송 하차" 공식입장
- ▲ 방송인 김구라[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철없던 과거를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 과거 종군위안부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구라가 직접 사과했다. 동시에 자숙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송 잠정 중단도 선언했다. 김구라는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6일 "제 말들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는 평생을 반성하고 사과할 것"이라며 공식보도자료를 내 거듭 사죄했다. 김구라는 이날 이후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 스타` ,`세바퀴`,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2`, tvN `화성인 바이러스` 등 자신이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 진행 시절 했던 발언으로 발목을 잡혔다. 그는 지난 2002년 딴지일보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 대담`에서 집창촌 여성들이 경찰 단속에 반발, 전세버스를 타고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가 침묵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김구라의 이 발언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음성 파일로 올라와 `막말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이후 해당 음성 파일은 온라인에 급속도로 확산, 파문이 일파만파 커졌다. 다음은 김구라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김구라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성숙하지 못하고 많이 부족했던 시절에,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말했던 내용들이 거의 1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문제가 되는 것을 보면서, 입 밖에 나온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다는 세상의 진리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중파 방송에 다시 얼굴을 보이기 시작한 이후에, 예전에 했던 생각 없는 말들에 여러 사람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새삼스럽게 깨달으면서, 늘 마음 한구석에 부채의식을 가지고 살아 왔습니다. 그렇게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저를 여러분들이 너그럽게 생각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에 늘 감사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여러분들의 너그러움으로도 저의 과오를 다 씻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오늘 다시금 절감합니다. 연예인은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대중들이 TV에 나오는 제 얼굴을 볼 때마다 더 이상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방송인으로서의 자격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이 시간부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사랑해 주셨던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엎드려 사과드리며, 갑작스러운 방송 하차로 인해서 영향을 받게 될, 같이 프로그램에게 몸담고 있던 동료 연예인들, 그리고 방송사의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말들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는 평생을 반성하고 사과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철없던 과거를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많이 부족했던 저를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의 감사함을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 관련기사 ◀☞김구라 하차 선언에 네티즌은? `갑론을박`☞김구라, 잠정 활동 중단…자숙의 시간 갖는다☞김구라 측 "정신대 발언 관련 공식 입장 표명할 것"☞`막말논란` 김구라, `불후2` 녹화 불참..전현무 긴급 투입☞김구라 "내 독설이 불쾌감 줬다면 벌써 그만뒀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