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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4건

향 좋아 피웠던 전자담배…`폐 손상 위험 물질 함유`
  • 향 좋아 피웠던 전자담배…`폐 손상 위험 물질 함유`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담뱃값 인상과 관련해 대안으로 떠올랐던 전자담배. 일반 담배와 달리 액상 니코틴을 연소하여 흡입하는 특성 상 다양한 향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인기가 좋았는데, 이 같은 향료에 폐 손상을 초래할 위험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영국 샐퍼드대학교 연구팀은 전자담배에 함유되는 향료가 폐 조직에 손상을 주는 독성물질 ‘알데하이드’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영국에서 판매되는 체리, 딸기, 블루베리 등 과일향과 바닐라, 커피, 박하(민트), 일반 담배 향 등 9가지 제품의 향료 제품을 사람의 기관지 조직에서 추출한 배아 세포와 성체 세포를 향료를 가열해 만든 증기에 각각 24시간, 48시간, 72시간 노출시켰다.그 결과 모든 기관지 세포에서 독성이 나타났다. 특히 커피와 박하, 담배 향의 독성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며, 과일향의 독성이 가장 적기는 했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72시간 이상 노출된 세포는 거의 살아남지 못했다.연구를 이끈 라가존 박사는 “세포는 48시간 정도 노출됐을 때는 회복 가능성이 있었지만 72시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회복이 전혀 불가능했다”며 “향료를 첨가한 전자담배를 정기적으로 피울 때 흡연자의 폐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전자담배의 향료를 가열하면 화학구조에 변화가 오기 때문”이라며 “향료의 안정성을 입증할 만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1.09 I 유수정 기자
하카S2, 진쓰마이져로 업그레이드 출시
  • 하카S2, 진쓰마이져로 업그레이드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액상코리아의 최신 전자담배 기종인 ‘하카S2’가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하카S2는 기존 제품보다 평균 100회에서 150회 더 사용할 수 있는 절전모드 기능이 특장점이었던 제품이다. 자석 위생캡 채택, 배터리 부분에 보호회로를 이중으로 탑재해 불필요한 배터리 전량소모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끔 한 점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업그레이드 된 하카S2는 진쓰마이져(GinX)로 업그레이드됐다. 진쓰마이져는 하부코일방식의 제품으로 상부와 하부 양쪽 모두로 액상 주입이 가능하며 하단부에 4개의 홀을 두어 직접 공기압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휴대용 제품인 만큼 열이나 충격에 강한 파이렉스 강화유리로 제작됐으며 기존에 1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총 6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안정성이 중요시 되는 최근 동향에 맞게 진쓰마이져의 코일은 천연솜 하부코일로, 3년 이상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토양에서 재배됐다. 업그레이드된 해당 제품 및 하카의 다른 전자담배들은 인천공항 롯데면세점, 엔타스면세점, 그리고 전국 공식 하카 대리점 및 취급점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2016.10.21 I 정시내 기자
성능/안전성 모두 잡은 똑똑한 전자담배… '하카 MT80'
  • 성능/안전성 모두 잡은 똑똑한 전자담배… '하카 MT80'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전자담배의 인기가 거세지고 있는 동시에 수입 규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 강석진 새누리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자담배 수입 규모는 최근 3년간 12배 이상 증가했다. 담뱃값 인상의 여파도 요인 중 하나이지만, 안전성이 강조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이같은 추세 속에서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액상코리아 ‘하카’가 지난 7월 출시한 ‘MT80’의 성능과 안전성이 다시금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MT80은 5중 지능형 보호장지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단락, 드라이코일, 초과작동, 칩과열방지 및 안전잠금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버튼이 15초 동안 지속적으로 눌러지면 ‘Over 15s’라는 문구가 화면에 표시되면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등 안전성이 돋보인다.이밖에도 MT80에는 신개념 터보 기술과 온도 콘트롤 기술 등이 적용됐다.터보 기술 덕분에 버튼을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와트모드, 온도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사용 여부, 계절, 주위 온도 등을 스스로 조절하는 온도 콘트롤 기술은 사용 여부에 따라 변화하는 저항값을 측정해 기기의 적정한 온도를 유지시키게 한다.자체 개발한 온도 제어 알고리즘이 강한 출력, 최적화된 무화량, 정밀한 온도 제어, 건조 방지 보호, 코튼 발화 방지 등 기능을 발휘한다.하카 관계자는 “전자담배 사용을 망설이는 분들은 대부분 안전성을 의심한다”면서 “하카는 안전성 면에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MT80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은 제품이다”라고 강조했다.MT80은 전국의 하카 공식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다.
2016.10.17 I 김병준 기자
니코틴 원액으로 남편 살해하고 재산 10억 가로챈 부인·내연남
  • 니코틴 원액으로 남편 살해하고 재산 10억 가로챈 부인·내연남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남편을 죽이고 10억원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치사량의 니코틴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인과 내연남이 경찰에 구속됐다. 니코틴 원액을 활용해 살인 범죄를 저지른 국내 첫 사례다.2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22일 오후 11시쯤 직장인 A씨가 남양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상시 매우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던 사람이었다. 당시 경찰 당국도 현장에서 특별한 사인을 발견할 수 없었다.부인 B씨는 A씨가 숨진 뒤 집 등 10억원 상당의 재산을 처분해 자신의 이름으로 명의를 돌렸다. A씨의 사망 보험금 8000만원도 받으려고 했으나, 보험사가 수사 중임을 감안해 지급하지 않았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처)그런데 당시 검찰과 경찰이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평소 담배를 피우지도 않던 그에게서 치사량의 니코틴과 졸피뎀(수면제의 성분)이 검출됐다.아울러 A씨가 숨지기 두 달 전 B씨와 뒤늦게 혼인 신고를 올린 사실 등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타살을 의심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두 사람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나 지난 2010년부터 같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또 B씨가 2년 전부터 만나 온 내연남 C씨의 계좌로 1억원 정도의 돈을 송금한 사실을 파악했다. 그뿐만 아니라 특별한 직업이 없던 C씨가 A씨 사망 일주일 전 온라인에서 니코틴 원액을 구매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경찰은 재산을 빼돌리기 위한 B씨가 C씨와 모의한 뒤 니코틴에 중독시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급받았다.해외로 도피하려던 B씨는 지난 17일 인천공항에서 검거됐다. 범행 직후 외국 거주하고 있던 C씨는 지난 18일 귀국하던 중 체포됐다.하지만 두 사람은 이같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C씨 역시 “니코틴 액상은 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피우기 위해 산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A씨가 평소 수면제를 복용해 왔다는 사실을 토대로 B씨가 수면제에 니코틴 원액을 몰래 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한편 무색무취를 특성으로 하는 니코틴 원액은 ‘화학물질관리법’ 상 유독물질로 분류된다. 혈중 니코틴이 리터당 3.7mg을 넘으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이 때문에 고농도 액상 니코틴은 허가를 받아야만 제조하고 유통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전자담배 사용자가 늘면서 해외 직구 등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08.22 I 김병준 기자
옥션 "다이어트·금연 등 새해 결심 도와드립니다"
  • 옥션 "다이어트·금연 등 새해 결심 도와드립니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옥션은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까지 다이어트, 금연, 자기계발 등 새해 결심을 도울 다양한 상품을 최대 63% 할인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연초에 높은 수요를 보이는 다이어트 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헬스 자전거’(10만9900원), ‘엑사이더 자동 워킹머신’(17만8000원) 등 집안에서 짬짬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용 운동기구를 비롯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10각형 덤벨’(1만2900원), ‘이지텐 에어보드’(11만9000원)와 같은 아이디어 운동기구도 준비됐다.새해맞이 금연을 결심한 이들을 위해 금연 보조 용품도 선보인다. ‘베일 마그네틱 2개 풀세트’(9900원), ‘KOBI 이중크롬코팅 전자담배’(1만8900원) 등 전자담배 제품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베일 액상20mlX2개’(7900원), ‘마초·에바코’(5300원~) 등 다양한 종류의 전자담배용 액상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취미활동 용품과 도서 상품도 마련했다. 안티 스트레스 제품으로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캘리그라피 펜+붓 세트’(5400원)와 ‘스크래치 나이트뷰’(1만4900원) 등 취미 용품은 물론 자기계발 서적과 권장도서 등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편 옥션이 최근(12.4~1.3)간 금연보조용품과 다이어트 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 34%, 88% 증가했다. 악기·취미·키덜트(26%), 자기계발 서적-삶이 자세(561%) 등도 높은 인기를 보였다.
2016.01.05 I 임현영 기자
전자담배 수요 증가로 관련 특허출원↑
  • 전자담배 수요 증가로 관련 특허출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로 전자담배 이용인구가 늘면서 전자담배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연 1~6건에 불과하던 전자담배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2012~2014년까지 연평균 68건으로 급증했다.이처럼 전자담배 특허출원이 느는 것은 시장규모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웰스파고증권에 따르면 세계 전자담배 시장 규모(매출액 기준)는 지난 2008년 2000만달러(약 232억원)에서 2013년 17억달러(약 1조9745억원)까지 성장했다. 국내 전자담배 수입물량도 2012년 21톤에서 2014년에는 약 10배가 늘어난 204톤까지 늘어났다. 자료= 특허청특허출원 기술별로는 전자담배 핵심기술인 ‘무화기(霧化器, 액상을 기체로 기화시켜주는 장치)’가 17%로 가장 많았고 △카트리지(16%) △외관 응용기술(12%) △부품수리 및 교체편리 위한 조립기술(9%) △용액누수방지기술(8%)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2009년 이후부터는 기존 무화기, 카트리지 중심의 특허출원에서 부품 조립, 전력 조절, 공기량 조절, 디스플레이, 배터리 충전, 보호 케이스 등 다양한 기술들이 전자담배에 응용되어 출원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담배 외관을 보호하는 보호케이스에 관한 특허출원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 관계자는 “전자담배 시장규모가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건강정보 제공 기능, 통신 기능 등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부가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자료= 관세청
2015.10.11 I 박철근 기자
전자담배 액상 ‘베이퍼파이’ 국내 입성
  • 전자담배 액상 ‘베이퍼파이’ 국내 입성
  • [뉴미디어팀] 전자담배 액상 ‘베이퍼파이’가 한국 시장에 입성했다. 베이퍼파이는 미국의 전자담배 관련 포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액상이다.베이퍼파이는 FDA(미국식품의약국)에 등록된 제조시설과 제조기법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특등급 말레이시아산 글리세린과 미국 약전 기관(USP)에서 Kosher 등급을 받은 원료만을 사용한다. 베이퍼파이코리아에 따르면 베이퍼파이의 전자담배 액상은 식품보다 상위 등급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Substance) 등급을 획득한 물질로 분류돼 있다.베이퍼파이가 선보인 전자담배 액상은 맨솔, 연초, 디저트, 과일 계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전자담배 액상은 과일 계열 제품으로 상큼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요즘과 같은 계절에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대표적으로 이른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은 오렌지를 그대로 담은 ‘오렌지 크러쉬’와 신선한 청사과 맛으로 사과향 칵테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애플티니’, 겨울철 맛있는 딸기 액기스의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스토로베리 리시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베이퍼파이를 국내에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베이퍼파이 코리아는 “미국의 전자담배 시장은 이미 모드기기 전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국내 시장 역시 기존 원통형의 펜모양 제품 대신 모드기기로 급속히 바뀌고 있는 추세다. 모드기기에 최적화된 베이퍼파이 액상의 국내 입성 소식이 전해지자 구입문의가 급증한 상태”라고 전했다.전자담배 액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베이퍼파이 공식홈페이지(www.vaporfi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담배, 담배처럼 피웠다간 더 위험"
  • "전자담배, 담배처럼 피웠다간 더 위험"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정부가 전자담배를 담배처럼 피웠다간 더욱 유해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자담배 액상에 표시된 니코틴 함량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은 데다 전자담배 한 개비당 포함된 니코틴 함량이 연초담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담배 니코틴 액상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시된 니코틴 함량과 실제 함량을 비교한 결과, 10개(40%) 제품에서 10% 이상 오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전자담배를 태웠을 때 나오는 기체에 포함된 니코틴이 연초담배보다 많아 연초담배와 같은 흡연 습관을 유지할 경우 오히려 더 많은 니코틴을 흡인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로 희석한 니코틴 원액 16개 제품과 니코틴 함량이 12㎎/㎖로 표시된 혼합형 니코틴 액상 2개 제품을 기체화시켜 니코틴 함량을 조사했더니, 17개 제품은 연초담배(니코틴 중간 농도 0.33㎎/개비)보다 1.1~2.6배 높았다. 13개 제품은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또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연초담배보다 낮았으나, 1개 제품에서는 연초담배보다 1.5배(14μg/개비) 많은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소비자원은 전자담배 판매점의 니코틴 액상 판매 행태도 니코틴 남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니코틴을 1%(10㎎/㎖)이상 포함하는 니코틴 액상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독물질로 분류돼 허가받은 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다. 그런데 치사량(성인 기준 40~60㎎/㎖)을 초과하는 니코틴 원액(38~685㎎/㎖)이 전자담배 판매점을 통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다,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1000㎎/㎖의 니코틴 원액까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실정이다.이외에도 25개 제품 중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명칭, 신호어, 그림문자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경고 문구를 모두 표시한 제품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 함량 단위(㎎/㎖)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12개, 용기가 안약과 유사해 오용의 우려가 높은 제품이 12개, 어린이보호포장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제품이 15개로 각각 조사됐다.소비자원은 “전자담배 판매점에서는 니코틴 희석에 필요한 설명서나 계량할 수 있는 기구를 제공하지 않고, 용기에서 떨어지는 액상 방울 수로만 계산하는 원시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니코틴을 남용할 수 있어 경고 문구 표시 및 관리·감독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니코틴 액상을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면서 “연초담배와 같은 흡연습관을 유지하면 전자담배가 더 많은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어 적정한 흡연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니코틴 농도 및 표시기준 마련 △어린이보호포장 도입 등 제도개선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한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32개 전자담배 배터리 및 충전기 중 10개 제품에서 감전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표원은 이들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국표원은 “소비자는 전자담배 충전기를 구매할 때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KC 마크를 우선 확인하고,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증할 수 있는 전자담배 전용매장 등에서 구매해 사용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런닝맨' 지석진, 전자담배 흡연 논란..SBS, "발견 못한 제작진 실수"☞ 美 캘리포니아 "전자담배 해로워…일반담배처럼 규제 필요"☞ 내년부터 전자담배 액상향료 의약외품 지정☞ 니코틴 없는 전자담배 액상, 의약외품 지정…관리 강화☞ 불티나는 전자담배, 홈쇼핑에 다시 등장☞ 군부대서 전자담배 폭발.. 얼굴 화상 사고 발생☞ 전자담배 폭발 사고, 국내외서 잇따라 '주의'
2015.05.19 I 방성훈 기자
글로벌 전자담배 제조사 JSB Group, 한국 자이언트바바와 손잡고 루팡 시리즈 출시
  • 글로벌 전자담배 제조사 JSB Group, 한국 자이언트바바와 손잡고 루팡 시리즈 출시
  • [뉴미디어팀] 미국의 최대 전자담배 회사 Green smoke, 이탈리아 Blue 등의 전자담배 공식 제조사로 명성이 높은 다국적 기업 ‘JSB Group’이 한국의 ‘자이언트바바(Giantbaba)’와 손을 잡고 루팡(Lupin) 시리즈를 선보였다. 양 사는 기존의 전자담배와 비교했을 때 디자인과 재질은 물론 기능까지 탁월한 루팡 시리즈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1년여에 거친 테스트를 마친 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LUPIN’, ‘LUPIN–V’, ‘LUPIN-P’ 세 종류로 구성된 루팡 시리즈는 RoHS를 준수하고 CE 승인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LUPIN’, ‘LUPIN–V’는 팁과 무화기, 버튼 및 배터리로 구성되며, ‘LUPIN-P’는 여기에 펜 커버가 더해졌다. 기존 전자담배가 가진 문제점이였던 위생에 특히 신경썼는데, 총알을 형상화 한 살균캡이 심플함과 품격을 높인다. 액상을 넣는 공간은 일반 제품의 2배인 3ml를 자랑한다. 무화량이 풍부해 무언가를 피고 있다는 만족감을 주기 충분하다. 디자인 역시 특별하다. 하나하나 정밀 가공으로 깎아 만든 초강도 스테인레스스틸로 4000개의 보석이 박힌 듯 반짝이는 광택이 눈길을 끈다. 이에 루팡 시리즈는 단순한 전자담배라기 보다 하나의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출시 전부터 애연가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추천 목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루팡이라는 시리즈명 역시 JSB Group 회장이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다.JSB Group에 따르면 루팡 시리즈는 6월에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자이언트바바 정윤식 대표는 “일부 전자담배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채 소비자 앞에 나서는 상황이 안타깝고, 소비자들에게 꼭 안전성이 확보된 정품 제품만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전자담배 루팡 시리즈 역시 애연가들을 위한 담배 대용 상품이기 때문에 금단을 억제하기 위해 니코틴 패치나 껌과 같이 니코틴이 포함돼 있다. 제품의 올바른 사용과 함께 청소년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데에도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루팡 시리즈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경북 등 전국에 8개 영업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 공식 판매사 자이언트바바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giantbaba.co.kr)와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담뱃값 본격 인상, 금연보조제 판매량 급증
  • 담뱃값 본격 인상, 금연보조제 판매량 급증
  • [뉴미디어팀]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담뱃값이 인상되었다. 인상된 담뱃값을 부담스러워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한 개비씩 판매하는 판매점도 증가하였고,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보건소도 금연을 위해 찾는 흡연자들로 연일 북새통이다.송파구 보건소도 최근 금연 클리닉 신규 등록자가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금연관련 전화 문의와 상담도 큰 폭으로 늘었다.30년간 하루에 담배 한 갑씩을 피워 온 김모씨 역시, 인상되는 담뱃값 걱정에 전자담배를 알아보는 중이다. 당장 담배를 끊기는 어렵고 인상된 4500원은 지나치게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실제 하루 한 갑을 피우는 사람의 경우 한 달에 담뱃값으로만 14만원 가량을 지출해야 한다. 인상 전 대비 2배 가량을 지출해야하는데, 요즘 같은 불경기속에서는 한 달에 7만원을 더 지출하기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하지만 전자담배로 바꾸면 이러한 부담이 1/3 수준으로 줄어든다.  전자담배는 카트리지, 무화기, 배터리로 구성된다. 카트리지에는 액상 향료가 들어있고 무화기는 이를 증발시켜 연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전자담배 연기는 타르나 벤조피렌,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독한 느낌이 없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주변에 간접흡연 피해를 주지 않고도 담배를 피우는 듯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현재 식품의약안전처는 니코틴 성분이 포함돼있지 않은 전자담배를 ‘전자식 흡연욕구저하제’로서 의약외품 허가대상제품으로 관리하고 있다.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전자담배가 허용되는 이유가 법적으로 담배가 아니기 때문. 베일슬림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들어 있지 않지만 실제 담배와 거의 비슷한 맛과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다. 담배 10갑에 해당하는 액상 1병은 16회 리필이 가능하다. 카트리지는 커피나 기타 과일 에센스로 맛과 향을 더했다.제품 중간 부분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흰색 LED로 사용중임을 쉽게 알 수 있으며 5번 연속으로 누르면 잠금 또는 해제가 가능해 아이들이 사용하는 걸 방지할 수 있다.320mAh 용량 배터리를 사용해 2시간 충전으로 약 550회(담배 3갑) 흡입할 수 있다. 배터리 중간부분에는 사용중임을 알 수 있는 흰색 LED를 달았고 전원은 배터리는 USB 방식으로 충전해 쓴다. 가격은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을 통해 인터넷 최저가 3만5000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시 추가 500원 할인해 준다.▶여기를 누르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자담배, 니코틴 함량 일반담배 2배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량이 일반 궐련담배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 연기에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과 중독 물질인 니코틴 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전자담배 특성상 사용 용량을 제한하기가 어려워 흡연 습관에 따라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흡수량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금연보조제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금연구역내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6일 전자담배 기체에 대한 분석 결과 니코틴 함량은 1.18~6.35g/㎥(평균 2.83g/㎥)로 연초 담배 1개비 니코틴 함량과 비교할 때 약 2배 정도라고 밝혔다. 일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은 연초담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복지부 관계자는 “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이 35~65mg인 것을 고려하면 가장 높은 니코틴 함량의 전자담배를 약 150회 흡입할 때 치사량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국내에 유통되는 전자담배 니코틴 액상 105개 종류의 유해 성분을 분석했다. 이중 오염 농도가 높은 액상 30개의 기체상 독성 및 발암물질을 정밀 분석해 결과를 공개했다. 복지부는 전자담배를 금연구역내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단속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온라인상 전자담배에 대한 광고와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설명하는 등의 과장 광고를 규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해 어떠한 과학적 결론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업계가 전자담배를 금연 보조의 수단으로 광고하지 않도록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니코틴패치, 금연보조약물과 달리 전자담배는 단시간에 니코틴에 노출돼 담배와 유사한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와 브라질 등 13개 국가는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30개국은 실내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전자담배의 위해성은 해외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국립 보건의료 과학원 연구팀이 일본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 기체상 성분을 분석한 결과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이 검출됐다. 연초 담배보다 포름알데히드가 최대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발암성 물질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전자담배는 연초담배와 같은 담배제품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전자담배 간접흡연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복지부는 올 상반기에 신종 담배와 2012년 이후 새롭게 출시된 전자담배에 대한 성분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새로운 담배 제품의 건강위해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5.01.06 I 박형수 기자
MD가 추천한 새해 결심상품 1위는?
  • MD가 추천한 새해 결심상품 1위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상품기획자(MD)들은 내년도 추천상품 1위로 금연보조상품을 선정했다.26일 CJ몰이 발표한 ‘MD가 추천하는 새해 결심 상품 TOP 10’에서 금연보조상품이 1위를 차지했다. 내년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이상 오르면서 금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위에 오른 ‘라스트스틱 N 디럭스’는 자연스레 담배를 대체하도록 만든 전자식 금연보조제다. 일반 전자담배와 달리 액상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고, 특허 받은 삼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2~5위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이 올랐다. 2위는 디톡스 음료인 ‘헐리우드 48시간’으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먹는다고 해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3위에 오른 ‘바디톡 체감마테’ 역시 세계 3대 차 중 하나인 마테를 함유한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다.6~7위는 어학학습과 관련된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중국어 학습교재인 ‘로제타스톤 TOTALe 중국어’로 5단계로 구성한 학습 과정을 통해 원어민 강사의 강의와 회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어 ‘딕쏘 DX4 원클릭’은 인쇄물을 스캔하면 단어의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사전이다.TOP10 선정에 참여한 이용건 CJ오쇼핑 e리빙사업팀 MD는 “최근 몇 년간 연말연시 상품 판매 트렌드를 바탕으로 2015년 추천 결심 상품 TOP10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2014.12.26 I 임현영 기자
美 1살 아기 액상 니코틴 복용후 사망
  • 美 1살 아기 액상 니코틴 복용후 사망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뉴욕시경(NYPD)이 현지 한 살배기 아기가 전자담배용 액상 니코틴을 실수로 복용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13일(한국시간) 현지 지상파 ‘ABC 뉴스’는 “액상 니코틴과 관련한 첫 사망 사건”이라며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경은 “9일 저녁 한 살 난 아이가 액상 니코틴을 마셔 즉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경은 ‘비극적인 사건(tragic accident)’이라며 안타까워했다. △ 뉴욕에서 한 살 배기 아기가 액상 니코틴을 실수로 마셔 사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이가 어떠한 경로로 액상 니코틴을 복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액상 니코틴을 어린이 보호용 안전용기에 담아 판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전자담배의 보편화로 함께 매출이 증가한 액상 니코틴은 어린아이의 호기심을 끄는 화려한 색깔과 향에도 불구하고 보호용기에 담겨 있지 않은 채로 판매가 돼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유해물질관리협회(AAPCC)에 따르면 액상 니코틴은 불과 티스푼 하나의 양으로도 아이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뉴욕 주는 지난 6월 액상 니코틴을 의무적으로 어린이 보호용 안전용기에 담아 포장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서명을 받지 못해 법이 시행되지 않고 있었다.
2014.12.15 I 박종민 기자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담배의 10배
  •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담배의 10배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전자담배의 발암물질이 일반담배의 최대 10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일반담배 가격이 올라가면서 전자담배의 수요는 급증했다. 그러나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보고로 애연가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은 26일 시중에 판매되는 몇 종의 전자담배 액상에서 나오는 증기를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원은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현재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는 전자담배는 연기를 발생시키는 일반 담배와는 달리 니코틴과 향 등을 첨가한 액상을 가열해서 나오는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전자담배가 태아와 젊은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경고하면서 각국 정부가 전자담배를 미성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공공 실내 장소 내 흡입도 금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일반담배의 그것을 훨씬 웃돈다는 이번 연구결과에 애연가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영유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의...'이런 증상' 나타나면 즉시 병원가야☞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방 가열...김무성 대표가 김대중·노무현 언급한 이유☞ 달샤벳 수빈 “항상 속옷 벗고 잔다, 왜냐면...” 돌발 고백☞ 전문가 “男女, ‘이런 행동’ 하면 바람 의심해야”☞ 공포증 증상은 대개 '이런 사람'에게 잘 나타나, 최악의 경우...☞ 英 언론 “스네이더, 맨유나 첼시行 가능”
2014.11.28 I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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