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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의식 회복… 경찰 중대장 “일반적인 의사소통 가능한 상태”
  • 탑, 의식 회복… 경찰 중대장 “일반적인 의사소통 가능한 상태”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윤여진 기자]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을 회복했다.탑이 소속된 의무경찰 중대장은 8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이대목동병원에서 “(탑이)일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했다”고 이데일리에 말했다. 중대장임을 알아봤느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그는 탑의 모친과 함께 면회했다.탑의 모친도 취재진에 “(탑이)많이 괜찮아 졌다”고 했다. 눈을 뜨고 알아봤느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탑의 모친은 공소장 전달 여부 등 다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탑은 지난 6일 평소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탑은 4기동단 부대에서 자다가 깨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씨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탑은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대마초 형태로 2차례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액상형태 흡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탑은 관련 보도가 나온 후인 지난 4일 YG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2017.06.08 I 이정현 기자
“탑, 많이 괜찮아졌다” 탑 모친, 의식회복 알려
  • “탑, 많이 괜찮아졌다” 탑 모친, 의식회복 알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윤여진 기자]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의식을 되찾았다.탑의 모친은 8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취재진에 “(탑이)많이 괜찮아 졌다”고 말했다. 눈을 뜨고 알아봤느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탑의 모친은 이날 1시간 10분 가량 탑과 면회했다. 탑의 모친은 공소장 전달 여부 등 다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탑은 지난 6일 평소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탑은 4기동단 부대에서 자다가 깨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씨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탑은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대마초 형태로 2차례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액상형태 흡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탑은 관련 보도가 나온 후인 지난 4일 YG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2017.06.08 I 이정현 기자
탑, 2008년 응급실 소동보다 깊어진 2017년 중환자실
  • 탑, 2008년 응급실 소동보다 깊어진 2017년 중환자실
  • 탑(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서울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이유 중인 빅뱅 탑이 신경안정제인 벤조디아제핀 다량 복용 후 기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탑의 주치의인 이덕희 응급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7일 탑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히며 “의식상태는 매우 안좋고 피검사 결과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기면은 심한 졸음이 있는 상태로 중간정도의 양적 의식혼란을 일컫는다. 탑은 9년 전에도 깊은 잠에 빠진 적이 있다. 지난 2008년 11월 서울 중앙대병원에 탑이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종 소문이 꼬리를 물었고 당시 이 병원 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탑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 해 오랜 시간 잠을 잤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깊은 잠을 제외하면 이번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던 당시 상황과 많은 부분에서 상이해 팬들을 우려케 하고 있다. ◇ 약물 과다복용2008년 탑이 입원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위세척을 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탑의 누나가 SNS를 통해 “그런 루머는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며 불쾌감을 토로했지만 발 없는 말은 거침없이 내달렸다. 병원 측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그건 잘 모르겠다”고 했다가 재차 질문을 받자 “위세척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혼선을 야기한다는 지적을 받았다.9년여가 지나 탑은 실제로 약물 과다복용을 했다.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처방을 받아 복용하던 약이다. 벤조디아제핀은 과다 복용하면 졸리고 무기력해지며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는 약이다. 이로 인해 탑은 저산소증 및 고이산화탄소증 등의 호흡부전 소견을 보였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회복세과거 탑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입원 하루만에 퇴원을 했다. 하루동안 포도당 주사를 맞으며 안정을 취해 정상적인 컨디션을 되찾았다.그러나 6일 낮 12시34분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탑은 7일 오후까지 의식이 정상이 아니다. 의료진은 “내원 당시 동맥 피검사상 저산소증 및 고이산화탄소증 등 호흡부전 소견을 보였으나 7일 오전 동맥 피검사상 고이산화탄소증은 호전됐다. 하지만 의식은 여전히 심한 기면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7일 오전 11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이 시도됐으나 기면 상태로 진행이 힘들었고 오후 3시 2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면담이 재시도됐으나 기면상태의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아 면담이 역시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탑의 상황현재 탑의 신분은 의무경찰이다. 이번 사건에 앞서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대마초 형태로 2차례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이 사건으로 탑은 의경 경찰악대에서 기동대로 전보됐다. 탑은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9년 전 탑이 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피로누적과 감기몸살이었다. 당시 빅뱅은 2주간 일본에서 4번의 공연과 현지 인터뷰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고 한국에 도착한 직후에는 광고 촬영으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감기까지 걸린 상황에서 탑은 광고 촬영 당일 생일을 맞았고 새벽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 사무실에 마련된 운동시설에서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감기약을 복용하고 잠이 들었다가 수면부족과 과로, 스트레스로 입원을 했다. 
2017.06.08 I 김은구 기자
탑 과다복용 '벤조디아제핀' 어떤 약?
  • 탑 과다복용 '벤조디아제핀' 어떤 약?
  • 탑(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빅뱅 탑이 과다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벤조디아제핀이 어떤 약품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 이대목동병원 측은 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탑의 소변 검사 결과 벤조디아제핀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이 약의 과다복용으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두산백과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은 대표적인 신경안정제다. 경구 투여 후 30분에서 8시간 정도 지나면 중추신경을 억제한다.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며 술을 마신 듯한 평안과 이완을 가져온다. 치료용량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복용하면 정신적 의존뿐만 아니라 신체적 의존이 생길 수 있다과다 사용하면 졸리고 무기력해지며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탑의 병원 입원 당시 상태와 비슷하다. 간접적으로는 호흡계와 심혈관계를 억제해 관상혈관 확장과 심경근 차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임산부가 사용하면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이기도 하다. 불안과 불면증·동요·진전·두통 등의 금단증상에 일어나고 드물게 오심·구토·이상고열·심계항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사용을 중단한 뒤 몇 주일 후에 간질과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탑은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대 부대에 있다가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탑은 지난 2월부터 의무 경찰로 복무를 해오다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2017.06.07 I 김은구 기자
'중환자실 입원' 탑, 동반자들에 들려 응급실 들어가
  • '중환자실 입원' 탑, 동반자들에 들려 응급실 들어가
  • 탑(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빅뱅 탑이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도착한 이후 동반자들에게 들려 응급실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에 실려간 게 아니라 부축을 받아 갔다는 경찰 측 설명과 대치되는 부분이다.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7일 오후 4시 병원 대회의실에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탑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병원 측은 “환자(탑)가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센터로 6월6일 낮 12시34분 도착을 했다”며 “도착 당시 동반자가 3명이었고 한명은 상체, 한명은 하체를 든 상태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탑의 도착 직후 의식상태는 일반적인 반응에는 자극이 없었으며 강한 자극에만 간혹 반응하는 깊은 기면과 혼미 사이의 상태였다. 혈압은 144/108mmHg로 높았으며 맥박은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응급 동맥 피검사상 저산소증 및 고이산화탄소증 등의 호흡부전 소견도 보였다.의료진은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소변 약물검사상 벤조다이제핀이 양성으로 나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진단했다”며 “7일 오전 동맥 피검사상 고이산화탄소증은 호전됐으나 의식은 여전히 심한 기면상태”라고 밝혔다.이번 브리핑에는 주치의인 이덕희 권역응급의료센터 교슈와 김용재 신경과 교수, 최희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참석했다.탑은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대 부대에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에서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초 탑은 의식이 불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이 들었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인 5일 오후 10시께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탑이 약을 얼마나 과다복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1~2일 정도 약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탑은 지난 2월부터 의무 경찰로 복무를 해오다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2017.06.07 I 김은구 기자
'중환자실 입원' 탑 주치의 "의식상태, 피검사 결과 모두 나쁘다"
  • '중환자실 입원' 탑 주치의 "의식상태, 피검사 결과 모두 나쁘다"
  • 탑(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윤여진 기자] “의식상태는 매우 안좋고 피검사 결과도 좋지 않다.”중환자실에 입원한 빅뱅 탑의 상태에 대해 서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이 같은 검사 결과를 밝혔다.주치의인 이덕희 응급의학과 교수와 김용재 신경과 교수, 최희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7일 오후 4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탑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이덕희 교수는 탑이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원인으로 “벤조디아제핀 과다복용으로 추정된다”며 “명확하게 몇알을 먹어야 기면상태가 되는지 말씀 드릴 수 없는데 (탑은) 좀 다량의 약을 복용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탑이 얼마나 약을 복용했는지 파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환자의 진술에 의해서만 알 수 있다”면서도 “현재 상태가 매우 안좋다. 많이 복용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벤조디아제핀은 수면안정제다. 수면제와는 다른 약으로 불안감을 줄여주는 약품이다. 이 교수는 기본 약물 소변 검사 11가지를 진행했으며 벤조디아제핀 외에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탑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명확히 의식이 깨지 않았다”며 “중환자실 치료가 아직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다.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저산소증 고이산화탄소 호흡 부전증을 보여 호흡 악화와 무호흡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인공호흡기 처치를 위해 응급중환자실에 입원시켰고 상태는 아직 호전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게속 높으면 호흡이 떨어져 호흡정지가 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교수는 “의식상태는 처음에는 강한 자극에만 반응을 했는데 브리핑 직전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했을 때는 자극을 주면 눈을 뜨지만 집중을 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교수들은 경찰에서 혈액검사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는 얘기에 “누가 그런 얘기를 한 건지 모르겠다”며 “혈액 검사상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위험했던 정도”라고 부연했다. 탑은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대 부대에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에서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초 탑은 의식이 불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이 들었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인 5일 오후 10시께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탑이 약을 얼마나 과다복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1~2일 정도 약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탑은 지난 2월부터 의무 경찰로 복무를 해오다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2017.06.07 I 김은구 기자
'입원' 탑 주치의 7일 오후 소견 발표 예정
  • '입원' 탑 주치의 7일 오후 소견 발표 예정
  • 빅뱅 탑(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의경 복무 중 서울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빅뱅 탑(최승현)의 상태에 대해 주치의가 소견 발표를 한다.이대목동병원(이화의료원) 측은 탑의 보호자와 협의해 7일 오후 4시께 주치의가 언론에 탑의 상태에 대한 소견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주장대로 탑이 단순히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과다 복용해 잠이 들어 있는 상태인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인지 등에 대한 소견을 말할 것으로 보인다.탑은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대 부대에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안에서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초 탑은 의식이 불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이 들었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인 5일 오후 10시께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탑이 약을 얼마나 과다복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1~2일 정도 약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탑은 지난 2월부터 의무 경찰로 복무를 해오다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2017.06.07 I 김은구 기자
탑母, 경찰에 항의… “왜곡 보도 막아달라”
  • 탑母, 경찰에 항의… “왜곡 보도 막아달라”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윤여진 기자]탑의 어머니가 경찰 측에 항의했다.탑의 어머니는 7일 탑이 입원 중인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경찰 측과 만나 “탑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발표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탑의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으며 편향적인 보도가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탑은 6일 오전 약물에 중독된 상태로 입원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의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가족의 요청으로 중환자실 입원명단에서 이름이 사라졌다.경찰은 탑이 평상시 복용하던 약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에 들었던 상태라고 주장했다. “병원으로 이송할 때도 실려 간 것이 아니라 부축해나갔다”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의료진은 탑의 혈액 및 소변, CT 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외부 접촉이 있으면 일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2017.06.07 I 이정현 기자
'대마초 혐의' 탑 중환자실 입원, 경찰 책임론 일 듯 
  • '대마초 혐의' 탑 중환자실 입원, 경찰 책임론 일 듯 
  • 탑(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윤여진 기자] 의경 복무 중이던 빅뱅 탑(최승현)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책임론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6일 이데일리 취재진이 탑이 입원한 병원에서 만난 탑의 한 친인척은 “평소 탑이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안다”며 관리가 필요했음에도 이런 일이 벌어진 만큼 의경 부대에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했다.경찰 측은 탑이 복용한 약이 임의로 구한 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처방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복용하던 약을 과다복용햇다는 것이다. 또 탑에게 지휘요원과 대원을 각각 한명씩 붙여 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탑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는 점에서 경찰 측의 관리가 과연 효용성이 있었는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더구나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의경 복무를 하며 조사를 받았고 최근 그 사실이 언론에 공개됐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애초 탑은 의식이 불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이 들었던 상태라고 설명했다.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을 자다 낮 12시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인 5일 오후 10시께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탑이 약을 얼마나 과다복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1~2일 정도 약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탑은 지난 2월부터 의무 경찰로 복무를 해오다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 대마초 형태로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최근 이 사건이 공개되면서 탑은 지난 4일 YG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 
2017.06.07 I 김은구 기자
탑, 수면 상태로 중환자실 치료중… 위급 상황은 아닌 듯(종합)
  • 탑, 수면 상태로 중환자실 치료중… 위급 상황은 아닌 듯(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윤여진 기자] “평소 공황장애, 우울증 앓았다.”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약물과다복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식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부터 생명이 위독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6일 오후 10시 현재 탑은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어머니 등 가족이 돌보고 있는 가운데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병원을 찾은 탑의 이모는 이데일리에 “탑이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며 “그게 신경안정제인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탑은 의식을 잃기 전날인 5일 가족과 통화해 ‘잘 지낸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탑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은 시간이 늦어지며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다. 병원 측은 “환자의 가족이 아니면 출입할 수 없다”며 로비의 일부 구역을 제외한 공간을 통제하고 있다.경찰은 탑이 평상시 복용하던 약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에 들었던 상태라고 주장했다.탑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을 자다 낮 12시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 오후 10시께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탑이 의식이 불명하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병원으로 이송할 때도 실려 간 것이 아니라 부축해나갔다”고 설명했다. 또 “탑은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의료진은 탑의 혈액 및 소변, CT 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외부 접촉이 있으면 일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 대마초 형태로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탑은 관련 보도가 나온 후인 지난 4일 YG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 
2017.06.06 I 이정현 기자
“탑, 위독 아닌 수면 상태… 곧 정상 생활 가능”
  • “탑, 위독 아닌 수면 상태… 곧 정상 생활 가능”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그룹 빅뱅의 탑의 건강상태가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평상시 복용하던 약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어 잠에 들었던 상태다. 검사 결과 특이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탑은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을 자다 낮 12시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계자는 "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 오후 10시께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탑이 의식이 불명하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병원으로 이송할 때도 실려 간 것이 아니라 부축해나갔다”고 설명했다. 또 “탑은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의료진은 탑의 혈액 및 소변, CT 검사 등을 진행했다. 탑은 외부 접촉이 있으면 일부 반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씨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대마초 형태로 2차례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액상형태 흡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탑은 관련 보도가 나온 후인 지난 4일 YG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2017.06.06 I 이정현 기자
탑 이모 “탑, 공황장애·우울증 약 복용… 어제 가족 통화”
  • [단독]탑 이모 “탑, 공황장애·우울증 약 복용… 어제 가족 통화”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윤여진 기자] 탑의 이모가 탑(본명 최승현)이 평소 공황장애 및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약물과다 복용 전날 가족과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탑의 이모인 모씨는 6일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데일리에 “탑이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며 “평소 먹는 약이 있었는데 그것이 신경안정제인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탑은 사건 전날인 5일 가족과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탑의 이모는 “어제도 탑이 엄마와 통화하며 ‘잘 지낸다’고 했는데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탑은 이날 평소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탑은 4기동단 부대에서 자다가 깨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오후 8시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이 의식을 잃은 이유와 복용한 약의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은 “개인정보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알리지 못한다”고 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이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며 “약물복용으로 의심되나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씨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대마초 형태로 2차례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액상형태 흡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탑은 관련 보도가 나온 후인 지난 4일 YG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제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분들.. 저를 아껴주시던 Fan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며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수 천번 수 만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2017.06.06 I 이정현 기자
탑 재입대? 강제전역? 의경 방출 후 어떻게 되나
  • 탑 재입대? 강제전역? 의경 방출 후 어떻게 되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경찰악대에서 방출됐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최악의 경우 재입대하는 불명예를 안는다.탑이 불구속 기소되면서 거취에 관심이 몰린다. 5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의경으로 다시 복무할 가능성은 적다. 재입대하거나 심할 경우 불명예로 강제 전역한다. 후자의 경우 전과자로 낙인 찍혀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에 치명적이다.탑의 거취는 법원의 판단에 달렸다. 1년6개월 이상의 금고·징역형이 확정되면 강제전역(당연퇴직) 된다. 그 이하로 처벌되면 경찰은 수용자복무적부심사를 통해 의경으로 복무하는 게 적절한지를 다시 판단한다. 이 심사에서 부적절 판단이 나오면 최씨는 ''복무전환조치'' 대상이 되면서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 등 보충역으로 병역을 마칠 수 있다. 탑은 5일 오후 의경 경찰악대에서 방출돼 기동대로 전보됐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강남경찰서를 빠져나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을 불구속 기소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공범 A씨와 함께 대마를 4차례 불법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2번은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 2번은 액상형태로 전자담배를 이용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탑은 경찰 수사단계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다 검찰 수사단계에서는 대마초 형태로 2차례 피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액상형태 흡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탑은 관련가 보도가 나온 후인 지난 4일 YG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나서 사죄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고 썼다.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제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분들.. 저를 아껴주시던 Fan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며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수 천번 수 만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2017.06.06 I 이정현 기자
탑, 경찰악대서 방출… 검찰 불구속기소
  • 탑, 경찰악대서 방출… 검찰 불구속기소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불구속기소 돼 경찰악대에서 방출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을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두 차례는 대마초 형태로, 다른 두 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탑은 의경에서 직위해제된다. 경찰 내부의 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은 ''불구속기소된 자는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는 날로부터 그 직위를 해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의경복무규정에도 ''형사적으로 구속되거나 기소되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탑은 공소장이 송달되는 시점에 곧바로 직위해제돼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시점부터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의경 복무 기간에서 제외된다.경찰은 탑을 현재 복무 중인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하고, 그를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모처에서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탑은 경찰 조사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부인했으나 경찰이 체모를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2017.06.05 I 이정현 기자
CU,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 시작
  • CU,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 시작
  •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사진=CU)[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점포에서 예약 구매 신청을 받았다. 예약 물량과 한정 물량은 5일 정오부터 서울 지역 2000여 점포에서 판매된다.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달리 담뱃잎으로 만든 고체형 스틱을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쓰는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다. 현재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비롯한 25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아이코스는 담뱃잎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담배 냄새나 재가 없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담배보다 타르 등 유해 성분이 평균 90% 적은 것이 특징이다.아이코스 가격은 12만 원이다. 아이코스 웹사이트에서 신분 확인과 튜토리얼(사용법) 영상 시청 후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점포에서 구매 시 제시하면 기존 가격보다 2만 3000원 할인된 가격인 9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전용 담배 스틱인 히츠(HEETS)는 20개들이 한 갑당 4300원이다. 히츠는 총 4종으로 실버(부드러운 맛), 엠버(풍부한 맛), 그린(멘솔 부드러운 맛)은 이달 5일부터 판매되며 블루(멘솔 풍부한 맛)은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2017.06.02 I 박성의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 국내 상륙에 '기대 반, 우려 반'
  •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 국내 상륙에 '기대 반, 우려 반'
  •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사진=한국필립모리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종이에 담뱃잎을 싼 모양의 궐련형 전자담배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흡연가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제품이다. 아이코스는 일반 담배와 유사한 느낌을 연출하면서도 유해물질 발생률을 기존 담배 대비 90% 이상 낮췄다. 하지만 비슷한 형태의 일반 담배와의 과세형평성과 금연 정책을 희석시키는 문제 등으로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내달 5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달 27일부터는 아이코스 전용 매장에서 사전 판매를 한다. 아이코스는 연초 고형물을 이용해 특수 제작된 담배 제품인 히츠(HEETS)를 불에 태우지 않고 전기로 가열해 찜 방식으로 피우는 전자 기기다. 히츠는 아이코스 기기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불을 붙여서는 이용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기존 전자담배는 액상 니코틴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아이코스는 실제 담뱃잎 고형물을 넣어 맛을 낸다는 점에서 다르다.포켓 충전기와 홀더 아이코스의 가격은 12만원이다. 아이코스에 꽂아 사용하는 전용담배 히츠는 20개들이 한갑당 4300원이다. 앞서 일본에선 2015년 9월 출시 후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일본 담배 시장 점유율은 8%를 넘어섰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필립모리스는 ‘타지 않는 담배’를 개발하는데 약 3조4000억원을 투자했다”면서 “연기 없는 담배 제품이 일반 궐련형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이코스를 둘러싸고 과세형평성 문제와 금연정책의 동력을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코스는 궐련형이지만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로 분류돼 일반 담배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히츠의 적용 세율은 60% 수준이다. 약 75%를 적용받는 일반 담배에 비해 낮다. 현재 일반 담배 20개비 한 갑당 붙는 세금은 담배소비세(1007원), 건강증진부담금(841원), 지방교육세(443원), 개별소비세(594원), 부가가치세(433원) 등이다.같은 담뱃잎을 사용하고도 전자담배로 분류돼 일종의 세제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개별소비세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아이코스는 세법 기준이 모호한 상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아이코스에 대한 정확한 조세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에서 계류 중인 개정안은 전자담배처럼 g당 51원(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과하자는 안과 일반 궐련형 담배와 같이 20개비당 594원(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을 매기자는 안이 상충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문제 될게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개소세상 ‘파이프 담배’를 기준으로 세금을 납부한다”며 “차후 개정안이 통과되면 차액을 납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프 담배는 1그램당 21원의 개소세를 부과한다. 금연 정책의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히츠는 전자담배로 분류되는 탓에 일반 담배와 달리 외부에 혐오스러운 사진을 싣지 않는다. 경고문구와 함께 주사기 그림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안전성 검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제품이어서 또 다른 논란거리를 낳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미국 FDA에 히츠를 아이코스에 꽂아 사용할 때의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국내에선 이 같은 검사를 의뢰하지 않았다. 한국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미국은 관련 규정이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에는 아직까지 안전성 관련 규정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2017.05.17 I 송주오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내달 5일 국내 출시
  •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내달 5일 국내 출시
  • (사진=한국필립모리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한국필립모리스는 연기 걱정 없는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내달 5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코스는 연초 고형물을 이용해 특수 제작된 담배 제품인 힛츠(HEETS)를 불에 태우지 않고 전기로 가열해 찜 방식으로 피우는 전자 기기다. 히츠는 아이코스 기기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불을 붙여서는 이용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기존 전자담배는 액상 니코틴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아이코스는 실제 담뱃잎 고형물을 넣어 맛을 낸다는 점에서 다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실제 담뱃잎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일반담배와 다를 바 없고 일반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직접 태우지 않기 때문에 아이코스에서 발생하는 증기에는 일반 담배 연기보다 유해물질이 90% 정도 적다고 설명했다. 아이코스는 지난 2015년 9월 일본에서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아이코스의 일본 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8%를 넘어섰다. 아이코스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비롯해 25개국에 출시돼 2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올해 말까지 30여개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정식 출시 전 오는 27일부터 아이코스를 사전 판매한다. 서울 광화문과 가로수 길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12만원이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특별구매코드를 받아 아이코스 판매처에 제시하면 9만70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아이코스 전용으로 특수 제작된 담배 제품인 히츠의 가격은 20개 들이 한 갑당 4300원이다. 아이코스는 포켓 충전기와 홀더로 이뤄졌다. 충전해 사용하는 기기로 포켓충전기는 90분, 홀더는 4분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필립모리스는 ‘타지 않는 담배’를 개발하는데 약 3조4000억원을 투자했다”면서 “연기 없는 담배 제품이 일반 궐련형(종이에 담뱃잎을 싼 형태)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05.17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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