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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사르코지, 조깅하다 `졸도`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조깅 중 쓰러져 프랑스 국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다행히 의식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고, 1차 검사 결과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미테랑 전 대통령을 암으로 잃었던 프랑스 국민들인 지라 많은 국민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베르사유 근처 별장 '라 랑테른'에서 조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지난 26일 파리 근교 베르사이유 궁전 인근의 대통령 별장에서 경호원들과 함께 조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관계자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28도의 무더위에서 45분 동안 격렬한 운동을 하다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풀밭에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긴급출동한 헬기 2대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정밀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의식을 잃지는 않았고, MRI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셸로 프랑스 보건장관도 대통령이 신경 계통의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미미한 증세였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미테랑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으로 재임 말기 국사를 거의 돌보지 못한 경험을 갖고 있어, 사르코지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더욱 큽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군병원에 조금 더 머물면서 각종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 관련기사 ◀☞(VOD)보는 사람이 더 숨찬 달리기!☞(VOD)태극 낭자, 알프스 앞에 무릎을 꿇다☞(VOD)페일린 주지사 공식 사임‥`꿍꿍이` 있나?
2009.07.27 I 김수미 기자
  • 美 증시, 세계은행發 충격..다우 2.3%↓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근 한달만에 9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매물을 불러들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00.72포인트(2.35%) 하락한 8339.0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28포인트(3.35%) 급락한 1766.1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8.19포인트(3.06%) 떨어진 893.04를 기록했다. 이중 S&P 500 지수는 5월 27일(종가 893.06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900선을 뚫고 내려갔다. 뉴욕증시는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으로 출발부터 약세였다. 특히 이번주 예정된 경기지표들은 대체로 개선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마침 이날은 경기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까닭에 세계은행 악재가 더욱 크게 작용했다.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반면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세계은행발 악재에다 달러반등 영향까지 가세해 4%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66달러선까지 밀렸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8% 급락하며 배럴당 66.93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3% 넘게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9% 가까이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11%나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 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5% 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6% 가까이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각각 4%와 10%씩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12% 급등했다.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 美 증시 하락에 공포지수도 급등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 의 변동성지수(VIX)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30을 넘어섰다. 이는 향후 30일간 증시가 30%나 등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지수가 30을 넘으면 높은 변동성과 더불어 약세장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 시간 현재 VIX는 3.18포인트(11.36%) 급등한 31.17을 기록했다. 특히 VIX 지수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VIX가 높다는 것은 미국의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VIX 지수는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 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9.06.23 I 지영한 기자
  • 광동제약, 유방암치료 신약 개발한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광동제약이 유방암 치료백신 개발에 나선다. 광동제약(009290)은 미국 `앱테라`와 항암치료백신 `뉴박스(NeuVax TM)`의 국내독점개발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앱테라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생명공학회사로, 치료물질의 활용·조합·변형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과 핵심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앱테라가 개발 중인 `뉴박스`는 조기 유방암 치료백신으로 `HER-2` 단백질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종양에 대한 치료 신약이다. `ER-2` 단백질의 과발현은 치료 후 재발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 기존의 치료제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주지만, 일부 환자들에게만 효과가 있었다.하지만, 광동제약에 따르면 `뉴박스`는 조기 유방암 환자대상으로 30개월 추적조사를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암재발율이 0%로 나타나, 기존의 치료제에 비해 월등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뉴박스` 는 지난해 임상 2상이 종료됐고 유방암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유방암 외에도전립선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6월 긍정적인 예비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적지 않은 환자들이 기존 항암제를 투여 받은 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유방암의 재발억제 및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볼 때 뉴박스는 획기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광동제약은 올해안으로 글로벌 임상3상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또, 이번 `뉴박스`계약 을 통해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천연물항암제·방사선민감제·항암화학치료제 등 여러 항암제 신약을 기반으로 항암치료 영역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관련기사 ◀☞광동제약 "특정 언론사에 광고편중 않겠다"
2009.06.10 I 문정태 기자
콩·두부 먹으면 ‘고기’ 부럽지 않다
  • 콩·두부 먹으면 ‘고기’ 부럽지 않다
  • [경향닷컴 제공] 오늘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부부의 날이다. 부부가 함께 먹으며 건강과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콩이다. 흔히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리는 콩은 우리의 대표적인 밭작물일 뿐 아니라 콩의 식물성 단백질은 질적으로도 우수하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또한 쌀과 콩을 섞어서 먹는 잡곡밥의 경우, 쌀에서 부족한 ‘라이신’이라는 단백질을 콩에서 얻을 수 있다. 물론 콩 대신 동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을 먹어도 무방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콩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특히 검정콩에는 노란콩에 없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다. 이것은 포도주와 같이 혈액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콩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원래 동양에서만 즐겨 먹던 콩을 지금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애용하고 있다.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서구인들이 앞다투어 두부와 콩나물, 두유를 먹게 되었고, 새로운 콩 식품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콩으로 부부 건강 지킨다 최근에는 콩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학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콩에는 이소플라본, 사포닌, 대두 펩타이드, 레시틴, 올리고당 등 고기능성 식품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콩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과 제니스테인이란 물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콩과 콩나물에 함유된 수용성 비타민과 식이섬유, 사포닌 등의 성분이 항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는 것. 실제로 미국의 국립암연구소는 콩을 유력한 항암식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여성은 40대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 운동부족, 영양섭취 불균형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골밀도가 급격하게 감소되어 뼈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여성들에게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칼슘이 뼈에서 나가는 것을 억제해 뼈 건강을 지켜준다. 미국 FDA에서는 이소플라본을 하루 25g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콩으로 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매일 콩을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면 CJ뉴트라의 ‘락보인 이소플라본’ 등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콩의 항암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유방암이다. 콩은 유방암 발생을 억제시키는 제니스타인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유방암 예방에 매우 좋다. 유방암, 전립선암 예방과 비만 해소에 탁월 남성에게 전립선암은 체내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 중 하나이다. 하와이에서 일본계 남성 80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연구를 한 결과, 일주일에 한 번 또는 그 이하로 두부를 먹은 사람들은 매일 두부를 먹은 사람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았다. 비만체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당질을 지방으로 변화시켜 지방을 축적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량이 과다한 경우와 영양흡수가 너무 잘 이뤄지는 경우다. 콩 속에 있는 사포닌은 동물실험 결과 비만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tip 콩에도 궁합이 있다 콩과 다시마는 궁합이 맞는 친구 :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체내에 들어오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다시마나 미역을 함께 먹으면 좋다. 된장에는 부추가 제격 : 콩을 발효시켜 만든 된장은 소화 흡수가 잘 되지만,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고 비타민A·C가 부족한 것이 단점. 이런 점을 보완해 주는 훌륭한 식품이 바로 부추다. 부추를 된장에 넣고 끓이면 칼륨이 나트륨의 균형을 조절해 주고 부족한 비타민도 함께 공급해 준다. 콩은 치즈와 함께 먹지 마세요 : 콩에는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칼슘이 풍부한 치즈와 함께 먹으면 인과 칼슘이 결합해 인산칼슘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방출된다. ▶ 관련기사 ◀☞''A형 간염'' 10~20대 노린다☞직장인 남성 세수할 때 갑자기 ''푹'' 원인은?
  • "바이오株 투자 성과? 30년은 기다려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1000% 넘게 급등한 바이오 종목이 속출하는 가운데 바이오주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미국 헨리포드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책임자 김재호 박사는 1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코스닥시장에서의 바이오 과열 열기를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의 투자자들은 너무 단기간내 많은 성과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김재호 박사는 벤처기업 뉴젠팜과 함께 전립선암 치료제 `쎄라젠`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1959년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간 김 박사는 지난 1993년부터 쎄라젠을 개발하고 있다. 벌써 16년의 세월이 흐른 것. 그간 미국 국립보건원(NIH) 투자금 유치, 임상 허가 과정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김 박사의 생각에 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의 잦은 성과 발표를 이해할 수 없다. 김 박사는 쎄라젠의 임상3상에 대해서도 "빨리 진행된다해도 3~4년은 걸릴 것"이라고 보수적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김 박사는 "미국 제약사의 경우 신약개발에 보통 30년 정도 걸린다"며 "투자자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줄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김 박사는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아스피린`을 예로 들었다.독일의 3대 발명품이란 호평을 받고 있는 아스피린은 개발에 무려 40여년이 걸렸다. 2500년전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마저 버드나무 껍질(아스피린 원료)을 두통 치료에 이용했으니 개발기간을 더 길게 잡을 수도 있다.아스피린 개발과정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다.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수많은 고양이가 죽어 약으로 만들기 어려울 것이란 평가를 얻기도 했다.하지만 1897년 화학자 펠릭스 호프만이 아스피린 원료 살리실산에 아세트산을 섞어 아스피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1960년대 입덧방지제로 판매됐던 `탈리도마이드`가 1만명의 기형아를 낳게 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골수 백혈병 치료제로 다시 태어난 일화도 소개했다.김 박사는 "지난 16년동안 쎄라젠을 개발하면서 겪은 수많은 경험을 다 얘기할 수 없다"며 "하지만 세계적인 명약은 훨씬 더 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코스닥시장에선 바이오주들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작년 11월21일 560원에서 전날 1만50원까지 오른 알앤엘바이오(003190)가 상승률 1위(1694.64%)를 기록하고 있고 이노셀(031390), 차바이오앤(085660)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관련기사 ◀☞알앤엘바이오 "롬버그씨병 줄기세포 치료효과 확인"☞알앤엘바이오, 1분기 영업익 8800만..전년비 흑자전환
2009.05.13 I 안재만 기자
  • 뉴욕증시 `리세션 완화`에 반등..다우 2.1%↑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사흘만에 반등했다. 은행주가 반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경기바닥론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68.78포인트(2.11%) 상승한 8185.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13포인트(2.28%) 오른 1711.94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8.48포인트(2.16%) 상승한 873.64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기업들의 투자축소 및 재고급감 여파로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마이너스 6.1%로 발표됐지만, 반등세를 꺾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1분기 재고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경기바닥으로 해석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례회의 발표문을 통해 가계지출이 안정화되고, 경기위축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힌 점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했다. 여기에다 폭스 피트((Fox-Pitt)가 6년만에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은행주가 반등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 美 연준 "경기위축 둔화되고 있다" 미 연준의 통화 및 금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마치고 제로수준인 기준금리를 현 수준(0~0.25%)에서 동결했다. FOMC는 발표문에서 실업과 가계의 자산감소, 타이트하 신용여건, 기업들의 투자 및 재고 축소 등으로 미국의 경제활동이 당분간 취약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금리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FOMC는 다만, 미국의 경기위축 속도가 다소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가계의 지출이 안정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미국경제에서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시중금리의 하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채 및 모기지유동화증권(MBS), 기타 채권 매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추가 매입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 은행주 반등..은행업종 투자의견 상향이 호재 은행주들이 반등세를 보였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하루전 급락세에서 벗어나 6~7%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들과 함께 다우 지수 구성중 하나인 JP모간체이스도 5%대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폭스 피트 켈톤 코크란 칼로니아 월러(Fox-Pitt Kelton Cochran Caronia Waller)가 미국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시장비중(marketweight)`으로 상향조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폭스 피트는 "미국 은행들의 무수익자산이 올해말 피크를 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올렸다. 폭스 피트는 2004년 이후 미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를 유지해왔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19개 대형 은행중 6곳이 자본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들 대부분은 기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필요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트레스 테스트`의 개별 은행 결과를 오는 4일 공개한다. ◇ 드림웍스 실적호재로 폭등..이트레이드는 실적에 급락 애니메이션 `슈렉`을 제작해 유명한 드림웍스가 1분기 실적호재로 장중 25%나 급등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면서 드림웍스의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보다 2배나 늘었다. 생명공학기업인 덴드리온(Dendreon)이 100%에 가까운 폭등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의 전립선암 치료백신인 `프로벤지(Provenge)`가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4개월 가량 연장시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 지수 종목인 코카콜라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메릴린치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린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의류업체 존슨 어패럴(Jones Apparel Group)도 1분기 이익이 98%나 급락했지만 구조조정 계획에 힘입어 14% 급등했다. 반면 온라인 금융사인 이트레이드 파이낸셜(E*Trade Financial)은 실적악재로 33%나 급락했다. 1분기 손실이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데다 주가에 부담을 주는 증자를 검토중이란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 미 1분기 GDP 성장률 -6.1%..예상보다 악화 미국 상무부는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기준으로 마이너스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GDP는 1974~1975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특히 2분기 연속 6%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6개월간 성적표는 1957~58년 이래 최악을 기록했다. 1분기 GDP 하락률은 작년 4분기 마이너스 6.3%에 비해선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크게 어긋났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는 마이너스 4.7%였다. 미국의 1분기 GDP 감소는 기업부문이 주도했다. 경기위축으로 수요가 급감하자,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크게 꺼린 가운데 인력감원과 재고를 크게 줄인 점이 GDP 위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재고감소에 주목했다. 재고 수준이 바닥권까지 떨어짐에 따라 경기도 바닥에 근접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특히 하반기들어 경기회복 기대감이 나올 경우 낮은 재고수준으로 공장생산이 증가할 여지도 그만큼 커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2009.04.30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상승지속..은행주 반등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악화됐지만 은행주들이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1시8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58.18포인트(1.97%) 상승한 8175.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55포인트(2.36%) 오른 1713.36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8.18포인트(2.13%) 상승한 873.3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기업들의 투자축소 및 재고급감 여파로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마이너스 6.1%로 발표됐지만, 시장의 상승세를 꺾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재고가 바닥권까지 떨어진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폭스 피트((Fox-Pitt)가 6년만에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은행주 반등..폭스 피트 은행업종 투자의견 올려 은행주들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하루전 급락세에서 벗어나 4~6%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JP모간체이스도 3%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폭스 피트 켈톤 코크란 칼로니아 월러(Fox-Pitt Kelton Cochran Caronia Waller)이 미국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시장비중(marketweight)`으로 상향조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폭스 피트는 "미국 은행들의 무수익자산이 올해말 피크를 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올렸다. 폭스 피트는 2004년 이후 미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를 유지해왔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19개 대형 은행중 6곳이 자본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들 대부분은 기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필요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트레스 테스트`의 개별 은행 결과를 오는 4일 공개한다. ◇ 드림웍스 실적호재로 폭등..이트레이드는 실적에 급락 애니메이션 `슈렉`을 제작해 유명한 드림웍스가 1분기 실적호재로 장중 24%나 급등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면서 드림웍스의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보다 2배나 늘었다. 생명공학기업인 덴드리온(Dendreon)이 장중 100%가 넘는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의 전립선암 치료백신인 `프로벤지(Provenge)`가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4개월 가량 연장시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 지수 종목인 코카콜라도 장중 5%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린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의류업체 존슨 어패럴(Jones Apparel Group)은 1분기 이익이 98%나 급락했지만 구조조정 계획에 힘입어 13% 상승했다.   세계 최대 미디어기업인 타임워너도 4%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공시자료를 통해 인터넷사업부문인 AOL의 일부 내지 전체 사업의 분사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점이 AOL 처리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줄였다. 반면 온라인 금융사인 이트레이드 파이낸셜(E*Trade Financial)은 실적악재로 32%나 급락했다. 1분기 손실이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데다 주가에 부담을 주는 증자를 검토중이란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 미 1분기 GDP 성장률 -6.1%..예상보다 악화 미국 상무부는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기준으로 마이너스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GDP는 1974~1975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특히 2분기 연속 6%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6개월간 성적표는 1957~58년 이래 최악을 기록했다. 1분기 GDP 하락률은 작년 4분기 마이너스 6.3%에 비해선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크게 어긋났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는 마이너스 4.7%였다. 미국의 1분기 GDP 감소는 기업부문이 주도했다. 경기위축으로 수요가 급감하자,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크게 꺼린 가운데 인력감원과 재고를 크게 줄인 점이 GDP 위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1분기 GDP 수치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오히려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해 향후 생산이 늘어날 여지가 높아졌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009.04.30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은행주 반등..다우 2%↑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사흘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악화됐지만 은행주들이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전 10시4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66.39포인트(2.08%) 상승한 8188.3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42포인트(2.24%) 오른 1711.23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8.56포인트(2.17%) 상승한 873.7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 마이너스 6.1%까지 급락했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폭스 피트((Fox-Pitt)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6년만에 상향조정한 점에 더욱 크게 반응하고 있다. ◇ 은행주 반등..폭스 피트 은행업종 투자의견 올려 은행주들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하루전 급락세에서 벗어나 6~7%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JP모간체이스도 3%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폭스 피트 켈톤 코크란 칼로니아 월러(Fox-Pitt Kelton Cochran Caronia Waller)이 미국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시장비중(marketweight)`으로 상향조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폭스 피트는 "미국 은행들의 무수익자산이 올해말 피크를 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올렸다. 폭스 피트는 2004년 이후 미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축소`를 유지해왔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19개 대형 은행중 6곳이 자본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들 대부분은 기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필요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트레스 테스트`의 개별 은행 결과를 오는 4일 공개한다. ◇ 드림웍스 실적호재로 폭등..이트레이드는 실적에 급락 애니메이션 `슈렉`을 제작해 유명한 드림웍스가 1분기 실적호재로 장중 24%나 급등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면서 드림웍스의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보다 2배나 늘었다. 생명공학기업인 덴드리온(Dendreon)이 장중 110%가 넘는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의 전립선암 치료백신인 `프로벤지(Provenge)`가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4개월 가량 연장시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미디어기업인 타임워너가 비용절감 등의 노력으로 1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으로 6%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퀘스트 커뮤니케이션도 1분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로 5%대의 상승세다. 반면 온라인 금융사인 이트레이드 파이낸셜(E*Trade Financial)은 실적악재로 30% 넘게 급락했다. 1분기 손실이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데다 주가에 부담을 주는 증자를 검토중이란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 미 1분기 GDP 성장률 -6.1%..예상보다 악화 미국 상무부는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기준으로 마이너스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GDP는 1974~1975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특히 2분기 연속 6%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6개월간 성적표는 1957~58년 이래 최악을 기록했다. 1분기 GDP 하락률은 작년 4분기 마이너스 6.3%에 비해선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크게 어긋났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는 마이너스 4.7%였다. 미국의 1분기 GDP 감소는 기업부문이 주도했다. 경기위축으로 수요가 급감하자,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크게 꺼린 가운데 인력감원과 재고를 크게 줄인 점이 GDP 위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1분기 GDP 수치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오히려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해 향후 생산이 늘어날 여지가 높아졌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009.04.29 I 지영한 기자
  • (뉴욕/개장전)오름세..은행주 반등시도 예상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유럽증시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오전 7시44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68포인트 상승한 8035를, 나스닥 100 선물은 10.2포인트 오른 1372.8을, S&P 500 선물은 8.00포인트 상승한 860.0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개장전 발표되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큰 폭의 마이너스가 예상되지만, 그래도 작년 4분기보다는 완화됐을 것이란 기대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 美 은행주, 유럽증시 거래에서 반등 미국 은행주들이 유럽증시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은 장중 5% 가까이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3%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폭스 피트( Fox-Pitt)가 미국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시장비중(marketweight)`으로 상향조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폭스 피트는 미 은행업종에 대해 2004년 이후 줄곧 비중축소를 유지해왔다. 자산규모 상위 19개 미국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본 건전성 평가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다음주 월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19개 은행중 최소 6개 은행이 자본조달을 요구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이들중 대부분은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자본조달을 충족시킬 것이란 관측이다. ◇ 드림웍스 강세 예고..에너지주도 오름세 예상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50달러선을 다시 회복한 영향으로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과 코노코필립스 등이 유럽증시 거래에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니메이션 `슈렉`을 만들어 유명한 드림웍스는 1분기 실적이 독일증시 거래에서 14% 상승, 이날 뉴욕증시에서도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1분기 이익이 2배나 늘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미디어기업인 타임워너가 발표한 1분기 순이익도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비용절감과 자본투자를 줄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정유사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51%나 급감했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E*Trade Financial)도 1분기 손실이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 또 추가적인 증자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주가에는 부담을 줄 전망이다. 생명공학기업인 덴드리온이 개발한 전립선암 치료백신인 `프로벤지(Provenge)`가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4개월 가량 연장시키는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덴드리온의 주가는 전날 이같은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65%나 급락해 거래가 중단됐다. 나스닥시장이 조사를 벌인 결과 거래 실수로 드러나 이날 주가 회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미국 1분기 GDP -4.7% 예상..FOMC 금리 동결 예상 개장전 발표되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6.3%를 기록한데 이어 올 1분기에도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분기보다는 위축 강도가 완화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1분기 GDP 성장률에 대한 시장의 전망치는 마이너스 4.7%이다. 미 연준의 통화 및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가 이날 이틀간의 회의를 끝낸다. FOMC에선 현재 제로수준(0~0.25%)인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04.29 I 지영한 기자
  • 美증시 소매지표에 발목잡혀..다우 1.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5주 연속 상승으로 부담이 커졌던 상황에서 3월 소매지표가 예상밖으로 부진하게 발표된 점이 매물을 불러들였다. 최근 반등을 주도했던 은행주들도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증자 부담으로 급락세로 돌아서 투자심리가 더욱 냉각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37.63포인트(1.71%) 하락한 7920.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59포인트(1.67%) 떨어진 1625.72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7.22포인트(2.01%) 하락한 841.51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정전에 발표된 3월 소매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였다. 장중 매물이 꾸준히 흘러 나오면서 주요지수들은 오후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뉴욕증시가 5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S&P 500 지수가 3월 저점대비 27%나 급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부진한 소매지표가 발표되자 이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됐다. 경기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 등 소위 안전자산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국제유가는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으로 배럴당 50달러선을 하회했다. ◇ 3월 소매판매 예상밖 부진..소매유통주 약세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예상밖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최근 2개월간 개선조짐을 보여와 3월 소매판매도 당연히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소매판매(계절조정)는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시장에선 당초 0.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 딜러들이 재고를 줄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의류업체들이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했지만, 고용불안 등의 영향으로 3월 소매판매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기업재고는 1.3% 감소했다. 수요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공급을 크게 줄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기업재고 감소는 6개월째 이어져 미국의 경기부진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 3월 소매판매 부진으로 관련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백화점인 메이시스가 7% 떨어졌고, 다우 종목이자 건축자재 소매점인 홈디포도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소매점인 베스트바이도 6% 넘게 떨어졌다. ◇ 은행주 하락반전..씨티그룹 홀로 강세 은행주들은 약세로 돌아섰다.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내놓은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실적호재에도 불구하고 구제자금 상환을 위해 50억달러의 증자계획을 밝힌 점이 부담이 돼 10% 이상 하락했다. 증자가 이루어질 경우 주식가치의 희석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주가에는 악재일 수 밖에 없다. 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로 급등했던 웰스 파고도 차익매물 증가로 7%대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도 8% 안팎 급락했다. 다만, 올 1분기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씨티그룹의 경우엔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의 경우처럼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내놓을 가능성이 나오면서 6% 넘게 상승했다. ◇ GM, 구제자금 출자전환 기대로 하루만에 반등 제너럴 모터스(GM)는 급락 하루만에 4%대의 반등세로 돌아섰다. 미국 정부가 제공한 134억달러의 구제자금중 일부에 대해 출자전환을 검토중이란 언론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정부는 오는 6월1일까지 GM이 채권단과 노조의 양보를 통해 납득할만한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GM은 현재 채권단에게 280억달러 상당의 부채를 출자전환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한편 노조에 대해선 퇴직자의료보험기금(VEBA)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다우 종목으로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둔 제너럴 일렉트릭(GE)이 5% 하락했고, 암치료제 개발업체인 데드리언은 전립선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130%가 넘는 폭등세를 보였다.
2009.04.15 I 지영한 기자
  • 코미팜 "코미녹스 특허확보 문제 없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코미팜(041960)이 항암제 코미녹스를 둘러싼 이상봉 전 연구소장과의 특허권 분쟁과 관련해 "전 세계 특허권을 확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27일 밝혔다.코미팜은 현재 이 전 연구소장을 상대로 특허권 사용금지 가처분과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코미팜 관계자는 "최근 이상봉씨가 코미녹스의 특허권자이며, 코미팜은 코미녹스의 전립선 암 치료와 관련된 특허만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코미팜은 특허를 출원한 모든 암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씨가 직접 사업을 할 목적으로 법인 또는 제 3자에게 권리를 넘기고자 할 경우에도 특허법상 반드시 공동권리자인 코미팜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에 사실상 독자사업을 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이씨는 최근 코미팜의 특허 대리권자인 법무법인 광장 앞으로, 과거 코미팜에 근무하면서 획득했거나 가지고 나간 자료가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사용하지 않겠다는 각서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코미팜은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도 이 전 연구소장과 코미녹스의 특허와 관련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유럽에선 이 전 연구소장과의 공동 등록 여부, 미국에선 이 전 연구소장의 발명자 여부를 다투고 있다.코미팜 관계자는 "유럽 특허의 경우 특허심사를 이미 완료한 상태"라며 "출원권자를 코미팜 단독으로 하느냐, 이상봉씨와 공동으로 하느냐를 확정하는 문제로 지연되고 있지만 곧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유럽 특허가 코미팜 단독으로 등록될 가능성이 아주 높고, 공동으로 이뤄질 경우 추후 소송을 통해 단독특허를 되찾을 것"이라며 "설사 특허가 공동으로 등록되더라도 코미녹스의 생산, 판매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미국 내 특허권 등록 지연과 관련해서도 "현재 미국 연방법원에서 코미녹스의 진실된 발명자를 확인하는 소송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씨가 코미녹스의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단순한 아이디어 제공은 발명자가 될 수 없다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례도 있다"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코미팜이 모든 소송에서 이길 것으로 기대하지만, 설사 지더라도 특허권 행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며 "올해 안으로 코미녹스의 특허권 관련 분쟁 모두 종결될 것이며, 코미녹스의 임상시험과 판매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미팜 "말기암 환자에 코미녹스 무료 제공"☞(특징주)코미팜, 미국이 폐암 임상비용 지원 `상한가`
2009.03.27 I 박기용 기자
  • 중외홀딩스, `합성-바이오 신약개발` 투톱체계 구축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중외홀딩스(096760)의 자회사 크레아젠홀딩스(067290)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외신약과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바이오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향후 2~3년 안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와 크레아젠홀딩스의 향후 신약개발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 중외홀딩스 합성신약..크레아젠홀딩스는 바이오신약 개발 중외제약(001060)과 크레아젠홀딩스의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096760)는 지난해 5월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크레아젠홀딩스를 인수다. 이어 크레아젠홀딩스는 지난 2월 중외홀딩스의 자회사인 중외신약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었다. 국내에서도 일부 제약사들이 바이오회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제약사와 바이오회사간 공식적인 합병을 통해 바이오 신약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홀딩스는 올해부터 R&D 전략을 이원화한다. 중외제약은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합성신약 연구를 집중하고 크레아젠홀딩스는 자회사 크레아젠 및 손자회사인 크레아젠-재팬을 통해 국내외에서 바이오신약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중외제약은 중앙연구소, 쥬가이제약과 합작연구법인인 C&C신약연구소, 미국 시애틀에 있는 Theriac 연구소 등 한-미-일 3개국에 걸친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표적항암제, 발기부전치료제, DPP-4 계열 혈당강하제 등 합성신약(Chemical) 개발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크레아젠홀딩스의 자회사 크레아젠은 현재 개발중인 신장암치료제, 간암치료제, 전립선암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간염치료제 등 5개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R&D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외신약과 크레아젠의 공동연구를 통해 단백질의약품을 피부과 제형의 신약으로 개발해 기존 중외신약이 핵심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피부/비뇨기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외메디칼은 의료기기를 맡고 (주)중외는 수액제 개발 및 생산을 전담하는 등 계열사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신약개발 기간 2~4년 단축 크레아젠홀딩스는 자회사인 크레아젠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수익성이 높은 간암치료제와 관절염치료제에 대한 개발을 2~3년 앞당겨 나간다는 전략이다. 당초 2013년까지 임상 I/II상을 마칠 계획이었던 간암치료제 `CreaVax-HCC`는 이번 합병으로 R&D비용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 임상 IIb단계에서 여러 기관에서 임상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발기간이 2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전립선암치료제 `CreaVax -PC` 역시 개발기간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관절염치료제 `CreaVax-RA`와 간염치료제 `Creaferon`은 간암치료제의 수익이 발생하는 2013년 이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합병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 임상진입을 위한 IND를 추진하게 돼 3~4년 정도 개발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크레아젠-재팬`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는 간암치료제 `CreaVax-HCC`의 일본 현지 임상에 역량을 집중해 국내는 물론 선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을 특허기술인 `CTP`기술을 활용해 기존 주사제 의약품을 특정부위에 피부도포 제품으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연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CTP` 기술은 단백질 및 생물학적 제제나 의약품들을 세포 내로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된 펩타이드(소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형태, 많은 아미노산이 연결되면 단백질)로 유전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크레아젠의 핵심 약물전달기술을 말한다. 크레아젠은 크레아톡스, 성장호르몬 등 특허만료 바이오의약품을 다른 제형의 신약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고도 모회사의 지원이 부족해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했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연구자금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개발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크레아젠홀딩스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60억원 가량의 비용을 바이오 R&D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크레아젠홀딩스 2009년 매출목표인 783억원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으로 크레아젠홀딩스는 오는 2014년까지 38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자회사인 크레아젠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난치병 치료제도 개발 이번 합병을 통해 중외홀딩스(096760)는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 기술을 결합시킨 새로운 기전의 난치병치료제 개발에도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표적항암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외제약의 `Wnt Therapy` 기술 및 펩타이드모방 화합물 라이브러리 기술과 크레아젠이 보유하고 있는 `수지상세포 기술`과 `CTP 약물전달 기술`을 결합시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는 "국내 바이오 업체들은 대부분 단기적 매출이나 수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사업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 성과창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금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크레아젠은 모기업의 안정적인 재정지원 아래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신약개발 성과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중외제약 "올해, 공격적 경영 통해 수익성 강화할 것"☞유기농 입술보호제, 유기농 뮤지컬을 만나다
2009.03.25 I 문정태 기자
  • 코미팜 "말기암 환자에 코미녹스 무료 제공"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코미팜(041960)이 투약을 원하는 모든 말기암 환자에게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코미녹스`를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미녹스로부터 아시아지역의 생산·판매권도 가져오기로 했다.코미팜의 자회사 코미녹스는 미국 신약개발조합 등 두 개의 펀드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 당시 항암제 코미녹스에 대한 전 세계 판매권을 독점했다가 이번에 이 일부를 가져오기로 한 것.20일 양용진 코미팜 회장은 주주총회가 끝난 후 코미녹스 관련 설명회를 갖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데다 전이억제는 물론 통증완화 효과도 입증됐다"며 "응급의약품 제도에 의거해 치료를 포기한 말기 암환자를 상대로 코미녹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결정은 코미녹스의 항암 효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앞으로 상업화를 위한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말기 암 환자의 경우 `응급상황의 임상시험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얻게 되면 의사 책임하에 투약이 가능하다. 양 회장은 또 "아시아지역에 대한 코미녹스 생산, 판매권과 함께 뇌종양 및 뇌전이암에 대한 우선권도 코미팜이 갖기로 미국 자회사인 코미녹스사와 합의했다"며 "뇌종양, 뇌전이암의 경우 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지만, 코미녹스는 치료효과가 빠르고 효능도 획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임상과 관련해선 "독일 전립선암 임상의 경우 코미녹스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모두 생존해 있다"며 "독일 임상연구 책임자인 취리 박사도 20년 동안 비뇨기과 의사로 진료하면서 뼈 전이 말기암 환자가 치료되는 것을 처음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독일 임상 2상은 위약을 투여하는 환자 일부가 중도 포기함에 따라 환자 수를 채우지 못해 지연되고 있다"며 "향후 독일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임상 3상으로 바로 진입하거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아산병원의 전립선암 임상에서도 "아직까지 큰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전립선암 검출지표인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도 획기적으로 떨어졌다는 중간 보고를 받았다"라고 전했다.코미팜은 현재 식약청에 뇌전이암과 뇌종양 임상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전날엔 미국 정부로부터 폐암 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 공식 결정문을 수령했다고 밝혔다.한편 전 연구소장 이상봉씨와의 특허분쟁과 관련해서 양 회장은 "승소하거나 패소하더라도 코미팜의 특허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단지 이씨를 공동특허권자에서 제외시키려는 것"이라며 "엄밀히 말해 `특허분쟁`이 아니라 특허권리의 말소 청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코미팜, 미국이 폐암 임상비용 지원 `상한가`☞코미팜, 美정부서 폐암 임상진행 결정
2009.03.20 I 박기용 기자
  •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2000건 돌파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병원 최초로 로봇수술 2000건을 돌파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복강경수술센터는 이달 4일까지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해 총 2018건의 수술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전체 수술중 절반이 넘는 1108건이 지난 한해 동안 시행됐으며, 수술 환자의 90% 이상이 암환자들이었다. 병원 측은 로봇수술의 활성화 요인에 대해 "고비용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첨단의료에 대한 선호와 높은 수술 만족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각종 암에 대한 민간보험 혜택이 넓어져 수술 및 입원비 등의 부담이 경감된 것도 큰 이유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초 로봇수술을 받은 40~70세 사이 환자 183명(남 134명, 여 49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6%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었다.정웅윤 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기를 보유한 외국 의료기관의 경우 특정 질환이나 몇몇 진료과에 의해서만 운영해 왔다"며 "하지만, 우리 병원은 전립선암은 물론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등 10여개의 각종 암질환과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대상을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정 센터장은 "환자들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운영하는 전세계 의료기관중 최단 기간에 2000건 이상의 수술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5년 7월15일 국내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후 12개월 만에 100건을, 18개월에 200건을 돌파했다. 이어 약 33개월 만인 지난해 4월에는 1000건을 돌파했다.
2009.03.17 I 문정태 기자
가족력으로 점쳐본 당신에게 ‘닥칠 병’
  • 가족력으로 점쳐본 당신에게 ‘닥칠 병’
  •  [조선일보 제공] 나의 가족이 앓았던 병을 알아두는 작업은 필요하다. 할머니가 앓았었다고, 아버지가 그 병이었다고 100% 나도 그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가족력 질환은 여러 유전 정보의 이상과 직업, 식생활 주거환경 등의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때문에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조기 진단해 치료하며 예방이 가능하다. 내가 걸릴 수도 있는 병을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 빈 박스에는 해당하는 가족이 앓았던 질환을 찾아 동그라미 친다. 그리고 동그라미를 친 박스 아래 그 병이 걸린 나이를 함께 적는다. 나이를 함께 적는 이유는 가족력의 확률을 좀더 확실히 알아보는 것인데, 예를 들어 어머니가 소아당뇨를 앓았다면 유전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뜻이므로 나이가 들어 당뇨를 앓은 것보다 당신이 당뇨를 앓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심장질환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심장질환에 걸렸었다면 사촌이나 조부모가 걸렸다고 하는 것보다 확률이 높아진다. 부모 중 한쪽 8~28%, 양친 모두인 경우 25~45%가 심장질환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 질환이 위험한 이유는 혈관질환과 동맥경화와 모두 연계되어 있기 때문.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절대 금연해야 하고 고지방식을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당뇨병 만성질환 중에서 '당뇨병'이 가족력의 영향이 가장 큰 질환으로 꼽힌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 당뇨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없는 사람에 비해 당뇨에 걸릴 확률은 2.4배, 당뇨로 인해 사망할 위험은 6.6배 높다고 밝혔다. 또 부모 중 한 사람이 당뇨병인 경우 자식에게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15~20%, 양친이 당뇨병인 경우에는 30~40%로 올라간다.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고 채소, 단백질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 대장암 대한대장항문학회는 50세 이상의 경우 적어도 5년에서 10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집안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의 발병시기보다 10년 먼저, 2~3년에 1번씩 받는 것이 좋다. 집안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라면 40세부터 대장암 검사를 받기를 권하고 있다. 식생활습관을 바꾸고 30분 정도 활발하게 걷는 등 중증도의 신체활동을 주5일 이상하면 대장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대장암의 발병원인 중에서 식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동물성 지방, 당분, 알코올의 과다섭취 등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한 총칼로리가 높으면 대장암이 증가하게 된다. 유방암 유방암에 걸린 여성 10명 중 1명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비정상성 때문이다. 가족 중 몇 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는지, 50세 이전에 유방암에 걸린 친척이 있는지(이른 나이의 유방암은 유전적 비정상성에 의한 위험이 더 크다는 의미), 유방암과 다른 유형의 암, 특히 난소암이나 결장암, 전립선암에 걸린 친척이 있는지(이는 같은 유전자로 유발될 수 있다) 먼저 체크해 보아야 한다. 위에 해당하는 사례가 단 한 건이라도 있다면 미리 예방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1명 이상의 아이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도가 낮다.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도록 노력하고 유방암 검사도 40세 이전, 이르다 싶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비만도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과 지방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난소암 가까운 가족(엄마, 여동생, 딸)이 병을 앓았던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한다. 만일 2명 이상의 가족에게서 병이 발견되었을 경우 위험은 특히 높다. 난소암이 다른 친척들(할머니, 숙모 또는 사촌)에서 발생했을 경우는 위험성이 그만큼 높지는 않다. 금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은 난소암의 예방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차나 콩, 과일, 채소도 난소암 예방에 좋다. 피임약이 난소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칼슘 많이 먹으면 몸이 돌처럼 굳는다?
크레아젠, 간암치료제 `첫 해외임상시험`
  • 크레아젠, 간암치료제 `첫 해외임상시험`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수지상세포(면역세포중 가장 강력하고 전문화된 항원제시세포) 항암치료제가 첫 해외임상시험에 돌입한다. 크레아젠홀딩스(067290)의 자회사 크레아젠은 지난달 설립한 일본 현지 자회사인 `크레아젠-재팬`과 국립에히메대학교병원이 임상시험계약을 체결,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CreaVax-HCC Inj.)`에 대한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레아젠에 따르면, 이번 해외임상시험은 자체 개발된 순수한 국내 기술로 일본에 진출하게 되는 첫 사례다. 그동안에는 국내의 여타 `세포치료제` 관련 연구가 해외의 기반기술을 도입해 진행돼 왔다.이미 정부지원 아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인 국내임상과는 별도로, 크레아젠이 개발한 간암 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는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이 진행된다.특히,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은 이미 지난해 9월 `에히메대학병원`의 IRB(임상연구윤리위원회)승인을 받은 후 곧바로 임상을 진행하게 된 것이어서, 이르면 오는 2010년에 일본 내에서 시판이 이루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는 크레아젠의 특허기반기술인 수지상세포 관련 기술과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본인의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제조되는 `맞춤형 항암백신`이다. 동물실험을 통해 독성이 없고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백신처럼 기억면역을 유도해 지속적으로 암의 전이와 재발을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크레아젠 관계자는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는 전임상시험에서 전이 및 재발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국내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임상시험을 통해 간암 치료의 신기원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아젠은 중외그룹계열사인 크레아젠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지난 달 일본 에히메현에 97%지분의 자회사 크레아젠-재팬㈜을 설립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치료제인 `크레아박스-알씨씨주`를 세계최초로 개발, 시판과 함께 임상III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립선암 치료제인 `크레아박스-피씨주`의 임상I/IIa상을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크레아젠, `간암치료제` 임상시험 돌입☞(특징주)크레아젠홀딩스 강세..`중외신약 흡수합병`
2009.02.23 I 문정태 기자
  • 바이오회사 최초로 `제약사 흡수합병`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지난해 5월 중외홀딩스(096760)에 인수된 크레아젠홀딩스(067290)가 중외신약을 흡수합병한다.  지금까지 제약사가 경영권 인수를 위해 바이오회사에 지분을 투자한 경우는 있지만, 반대로 바이오회사가 제약사를 흡수합병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아젠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관계사인 중외신약을 크레아젠홀딩스 주식 1주당 약 0.087주 비율로 흡수합병키로 의결했다. 현재 장외거래에서 중외신약 보통주가 2500원(액면가)임을 감안하면, 합병시 중외신약 1주는 크레아젠홀딩스 약 2.288주로 교환된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크레아젠홀딩스의 발행주식은 기존 1081만1502주에서 2290만4290주가 늘어난 3371만5792주가 되며, 자본금도 115억원 증가한 169억원이 된다. 또 중외신약의 최대주주인 중외홀딩스가 합병신주를 교부받게 되면 크레아젠홀딩스 지분이 기존 18.5%에서 42.1%로 늘어나게 돼 기존 관계사에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자회사로 재편될 전망이다. 중외홀딩스의 자회사인 중외신약은 자본금 50억원, 지난해 매출액은 646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을 올린 중견제약사다. 올해는 10.9% 성장한 717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적자 64억을 기록한 크레아젠홀딩스는 중외신약과의 합병으로 흑자전환은 물론 재무구조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은 오는 3월27일 개최되는 크레아젠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 합병 후 사명변경도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합병기준일은 오는 5월1일. 합병신주 교부예정일은 5월28일, 합병신주는 5월29일 상장될 계획이다.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중외신약의 수익성과 크레아젠의 바이오 R&D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크레아젠이 현재 개발중인 신장암치료제·전립선암치료제·간암치료제·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감염치료제 등의 임상개발과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신약은 피부과·비뇨기과·소아과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약사이다. 지난 1972년 설립된 중외상사를 모태로 현재에 이르렀다. ▶ 관련기사 ◀☞중외홀딩스 이경하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2009.02.15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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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병원에서 처방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토라등이 있다. 엄격하게 말하면 발기부전치료제가 아니라 발기 유지제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맞다. 남자는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뇌에서 음경까지 자극이 전달되고 음경해면체신경에서 산화질소가 분비된다. 음경안의 혈관벽에서 C-GMP라는 물질이 나와서 평소의 10배가 넘는 혈액을 음경에 갈수 있도록 혈관이 확장되면서 발기가 된다. 이런 발기 상태가 끝나는 것은 PED라는 효소가 C-GMP를 분해하여 음경에 몰렸던 혈액을 빠져 나가게 하기 때문이다. 발기부전 치료제들은 성적인 흥분없인 작동하지 않는다. 심장질환 및 협심증, 심근경색부정맥, 뇌졸중등을 앓은 환자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어 금기로 되어 있다. 최근에는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70代 노인도 선호하는 해기력” 50대가 되면 남자들의 고민으로 전립선 비대증이 많은데 전립선비대증치료약을 복용하면 전립선비대증엔 도움이 되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형탈모치료에 쓰는 프로페시아도 똑같은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 따라서 남성들에겐 일시적인 발기부전치료제보다는 정력을 키우는 의약품이나 식품의 전신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흔히 정력제로 알려진 식품 물개의 해구신, 복분자, 오미자.....등의 공통점은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혈류 순환을 돕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불포화지방산이나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솟구치는힘 물범(물개)-해기력(海氣力) 정력이 좋다는 것은 발기에 문제가 없는 것 뿐아니라 성생활을 하는데 체력이 문제가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단시간의 효과를 보는 데는 비아그라 따위의 약들이 좋겠지만 궁극적인 정력제가 되지는 못한다. -출처: 건강한 약국, 국제신문- “국가대표급 기력증강제 해기력”“아내의 마음을 돌리는 해기력” 중년남성들에게 희망하고 바라는것 중 둘을 꼽으라면 “영원한 젊음 2~30代로 돌아가는 것”과 등돌린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을 꼽을 것이다. 이런 만큼 성기능 개선을 위한 좋은 것들이 나오면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정력제와 정력음식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는다. ▲ 해기력의 주원료 물개(식약청고시제2003-8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필. 미FDA개별승인준비중(주)해력은 광우병, 구제역등의 전염병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건강보양식품(건보식)으로 북극 청정 무공해지역에서 자연서식하는 정력의 황제라 불리는 물범(물개)와 자가면역능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흑마늘에 다섯자식을 더 얻는다는 五子(복분자,오미자,구기자,사상자,토사자), 회춘을 시켜준다는 적하수오, 양이 하루에 백 차례나 교미하고 이 약초를 먹고 다시 암놈을 찾아다닌다는 음양곽, 밤에 빗장을 열어주는 약초라 불리는 야관문에 (주)보문피엔에프(보문제약)의 극비방 4가지를 더한 기력증강제인“해기력(海氣力)”을 판매하면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북극산 하프씰(물개)은 번식력이 대단히 강해 매년 정해진 포획쿼터에 따라 합법적으로 국내에 수입(식약청고시 제2003-8호)된다. 남성의 힘, 남성의 파워를 은유적으로 대표 상징하기도 하는 물개는 번식기가 되면 식음을 전폐하고 사력을 다해 오로지 짝짓기에만 열중한다. 수컷하프씰 한 마리는 무려 100마리의 암컷 하프씰(물개)과 하루에 20여회씩 번식기인 2~3개월 동안에 약2,000여회 짝짓기를 한다 하니 참으로 놀랄만하다. 과도한 업무의 스트레스와 온몸의 피로로 인해 고개숙인 남성들은 성기능저하, 정자활동수 감소, 발기부전, 조루, 무기력증에 빠져있으면서도 자존심상 부끄러움이 많아 비뇨기과에가서 들어 내놓고 발기, 발기부전, 조루, 정력감퇴등의 이야기를 꺼집어 내기도 힘들고, 한의원에서 정력강화 및 지구력강화를 위해 약재를 닳여 먹기 또한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처방전없이 정력에 좋다는 비아그라, 씨알리스, 구연산실데나필, 타달리필등을 먹다보니 성기능강화는 커녕 오히려 부작용만 초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력이 강한남자,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남성의 파워를 과시하여 부부간에도 황홀한 남편이 되길 원한다. 그러나 내 몸은 마냥 20대가 아니기에 뱀, 보신탕, 녹용, 산삼, 백사, 해구신, 굼벵이, 불개비, 굴, 하수오, 보양탕, 기력증강제, 정력제, 정력식품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비아그라나 씨알리스처럼 일시적인 정력제는 있겠지만 부작용들 또한 만만치가 않다. 기력을 보하여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증가하여 지구력강화, 기능저하극복, 정자활동수증가, 기나긴밤, 불감증해소 성만족감을 위해 건강보양식을 찾는 현실이 부끄럽다. 출처:인터넷신문 ‘정력이란 과연무엇일까?’라고 묻는다면... 발기가 단단해야 하고 오랜 시간 지속도 해야 한다. 하룻밤에 여러번 해야 된다. 매일 해야 된다. 지치지 않아야한다...... 기준이 제각각이다. 본인의 성기능 정력이 바로메터처럼 느끼곤한다.‘70대 노인도 선호하는 해기력! 강력한 남성의 힘!’ 이런 허구성 때문에 건강식품을 찾고 건보식과 보양식, 정체불명의 정력제들이 난무하다보니 많은 부작용들을 초례하고 있는 점 정말 안타깝다. 우리는 많은 허점투성에서도 진주를 찾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진주는 찾을 수 있다. 남성의 힘과 여성의 건강(아름다움)은 모든이가 바라는 척도라 할 만큼 오장육부가 정상적이고 기력이 있어야 힘도 나고, 얼굴에 윤기가 돌고 탄력이 있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금주와 금연, 스트레스해소를 통해 T임파구가 왕성한 활동을 한다면 엔돌핀이 생성되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스테미너(스테미나)최고의 보약이 아니겠는가? 너무 쉬우면서도 실천하기가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주)해력에서 시판하고 있는 강력한 물개의 힘과 다섯자식을 더 얻게 한다는 오자(五子)는 소변줄기가 요강을 뒤엎어 버릴 만큼 세다는 뜻으로 허한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이는 복분자, 다섯가지 맛으로 오장육부에 활력을 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강장제인 오미자, 뱀이 누워자는 침상(침대)이라는 뜻으로 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양기를 북돋아 주는 ‘사상자’, 피부미용과 미백효과로 세계적인 스타들이 선풍적으로 자랑삼아 즐겨먹는 웰빙스테미너식품 ‘구기자’이다. ‘토사자’는 고대중국에서부터 전해지는 남성기력증진제품에 꼭 첨가되어 효능을 더욱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는 남성기력증진을 위해 반드시 사용하는 한약재이며, 여성의 젊고 탄력있는 피부와 건강증진에 아주 유용하여 예로부터 지혜로운 아내들은 남편에게 五子를 丸으로 지어 정력제로 먹게 하였으며, 스테미너를 상징하는 흑마늘과 회춘을 시킨다는 적하수오 외 20여가지 한약재를 고농축하여 만든 천연 비아그라인 ‘해기력(海氣力)’을 권장한다고 한다. 이제 더 이상 신비의 명약이나 비방을 찾아 돈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필요 이상으로 남성호르몬 과다 노출과 전립선암이나 성기 자체에 문제가 있는 비뇨기과적질환은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한다. 정력의 황제라 불리는 물범(물개)는 청정의 북극 무공해 지역에서 자연서식하기에 광우병, 구제역등의 전병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건강보양식품(건보식)으로 속성이 평온하고 음과 양에 이로우므로 사계절 보양식으로 탁월하다고 한다.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칼로펩타이드 성분은 고혈압환자에게 도움이 되며, 말초혈관의 확장작용에 매우 신속하게 반응하여 신경통이나 힘줄의 염증, 근육피로, 목뼈마비(디스크), 혈액부전증과 관계있는 질환에 특효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특히 혈압과 혈전을 맑게 할 수 있는 보양식인 물개는 어혈, 혈액순환,  혈액부족으로 인한  어지러움증, 빈혈, 월경불순(생리과다,생리통), 산후조리와 수술후 회복과 갱년기(우울증)와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골격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성인은 신장에 음과 양을 좋게하여 젊음을 되찾을수 있고, 발기, 발기부전, 조루증 등에 탁월하며, 근육과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며 관절(퇴행성관절 및 류마티즘)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방약재로 소개되고 있는 강력한 물개의 힘(파워)과 남성의 기력증강, 기력증진을  위한 정력강화식품이라고 동의보감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강력한 물범(물개)의 힘과 북극바다의 힘찬 기운을 담았다는 의미의 '해기력(海氣力)" 즉 고개숙인 남성 및 피부탄력을 위한 여성과 더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고 했다. 출처: 동의보감, 본초강목 *15일 복용후 효과 없으면 남은 제품에 대해 100%환불보장 약속* “등돌린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는 국가 대표급 기력증강제 해기력” 해기력 주재료 물범(물개)앞지느러미 :식약청고시 제2003-8호,국립수의과학검역원필, 미FDA개별인증준비중 물개는 KBS,VJ특공대, MBC아주특별한아침, SBS황제의 만찬, SBS생방송투데이 = 물개의 효능에 대해 격찬 강한 남성을 만드는 신이 내린 특급선물...마카 해발4000m이상 안데스고원의 혹독한 기후와 아연이 풍부한 땅이 쏟아낸 열매 마카는 잉카인들이 수 천년간 사용한 약용식물로 마카에 함유된 알카로이드는 남성의 기력을 좋게하고 지구력 강화 및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시킨다. 면역체계를 유지여 빈혈, 만성피로증후군, 무기력증, 폐경기증후군, 생리통을 좋게하며 여성의 정상적인 성호르몬을 조절하여 밸런스를 유지시켜 준다. 어린이의 경우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히 하여 빠른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어린이들에게는 성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니 마카의 신비로움을 더한다고 식약청에도 고시되어 있다고 한다.(식약청고시 제2005-27호) 마카는 가공법에 따라 여러 유형이 있으며 특히 추출 가공 후 농축된 Powder (Extract Powder 6:1) 는 일반Powder보다 효능과 흡수력이 우수하다고 한다. (고농축6:1마카는 (주)해력에서 독점공급) (주)해력은 국민의 건강 지킴이가 되고자 힘쓰며 전국시.군.구단위 대리점을 모집중이다.  ( 도움말: (주)해력 )
석류, 껍질+씨 먹어야 효과있어
  • 석류, 껍질+씨 먹어야 효과있어
  • ▲ 사진:고흥군 친환경석류연구회 제공[조선일보 제공]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 양귀비가 매일 반쪽씩 먹었다는 석류. 모 음료업체의 광고처럼 석류를 먹으면 정말 예뻐지기라도 하는 걸까? 석류에는 1㎏당 17㎎의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석류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인체의 여성호르몬과 구조가 매우 흡사하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리기능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해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의 노화를 지연시킨다. 따라서 20~30대에는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40~50대에는 폐경기 증상은 물론,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는 "에스트로겐 함유가 높은 석류를 먹으면 폐경과 관련된 증상을 경감시키거나 호전시킨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말했다. ▲ 사진:고흥군 친환경석류연구회 제공최근에는 석류가 남성에게도 좋다고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이 50명의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3년간 매일 230mL의 석류주스를 마시게 한 결과, 전립선암의 지표인 혈중특이항원수치(PSA)가 2배로 증가하는데 소요된 시간이 석류주스를 마시지 않은 그룹은 평균 15개월, 마신 그룹은 평균 54개월로 나타났다. 수치가 증가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은 종양이 그만큼 느리게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석류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타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없애거나 암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석류에는 인체에 흡수되기 쉬운 수용성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 등이 전체40.5%를 차지하고 있고, 신체 대사를 촉진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구연산도 다량 함유돼 있다. 석류는 과육은 물론 껍질과 씨앗까지 유용하다. 경희대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석류 껍질과 씨에 들어있는 '타닌'과 '펙틴질'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피로를 빠르게 씻어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며,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춰주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고흥군 친환경석류연구회 정회전 회장은 "석류는 과육만 먹는 것보다, 껍질과 씨까지 통째로 즙을 짜서 음료형태로 먹어야 유용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며 "석류의 대표적인 생리활성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씨와 껍질에 다량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석류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과일과 야채를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고, 석류를 씨째 갈아서 만든 석류 드레싱 넣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석류즙으로 화채를 만들 수도 있다. 고기를 잴 때 석류즙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며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유리병에 석류 과육을 넣고, 설탕에 재어 3~4일 정도 냉장 보관한 후 차로 우려내 마시면 석류의 풍부한 영양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석류를 껍질째 반으로 갈라 소주와 설탕을 부어 밀봉해 숙성시켜 석류주를 만들어도 좋다. ▶ 관련기사 ◀☞목과 어깨 결림이 사르르~☞검은 콩ㆍ깨ㆍ쌀… 검은 음식이 건강 지킨다☞가을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보다 운동 효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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