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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국내 최초 신장암 로봇수술 1천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비뇨기과가 국내 최초로 신장암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고 4일 기념식을 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2007년 10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시스템을 활용한 전립선암 적출술을 시작한 이래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의 비뇨기암 수술에 세계적인 수준의 로봇수술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 의료진의 누적 로봇수술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2016년 9월, 비뇨기과 단독으로 로봇수술 3,000례 기록을 달성한바 있다. 이번 신장암 로봇수술 1,000례 역시 국내 최초로 달성한 기록으로, 신장암 로봇수술은 난이도가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수술 실적이 의료진의 수술 실력을 방증해주고 있다. 현재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국내 많은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신장암 로봇수술은 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특히 크기가 작은 종양 부위만 절제하는 부분신절제술은 신장의 동맥혈관에 피가 통하지 않게 한 다음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종양을 절제하고 절제부위를 봉합한 후, 다시 동맥혈관을 풀어줘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혈류가 통하지 않는 허혈시간이 짧을수록 신장 손상이 적고 기능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하다.또한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는 비뇨기암 로봇수술과 관련한 다양한 수술기법을 개발하고 있는데, 고난도의 신장암 부분신절제술을 시행하기 위해 첨단의 3D 종양 모델을 제작해 적용하고 있다. 신장과 종양의 위치 및 크기를 구현한 3D 모델은 수술 전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 부분절제술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신장 전체를 제거하거나 개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환자들이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은 후에는 종양이 있는 부분만을 정확하게 절제해내는 부분신절제술을 통해 신장의 기능을 보존하는 성공적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비뇨기과 변석수 교수는 “로봇수술은 로봇의 자유로운 팔 동작이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만큼, 신장 전체가 아닌 종양만 절제해내는 부분신절제술을 로봇시스템으로 시행하면 남은 신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수술 후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장암 로봇수술은 신장암 수술의 미래이며, 환자의 빠른 회복과 좋은 수술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최상의 수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술기를 발전시키고,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면서 신장암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강조했다.
- BNK금융 부산銀·경남銀, ‘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무)’ 판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암 진단시 진단 보험금과 4년간(4회)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 무배당’ 상품을 3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 무배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처브라이프생명과 공동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두 은행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처브라이프생명은 암 진단 후 실직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비 부담이 큰 암(유방암, 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은 제외)으로 진단 받으면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최대 총 5000만원의 진단 보험금 및 생활자금이 지급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 무배당’은 암으로 최초 진단 확정되면 암 진단 보험금 1,000만원이 지급되고, 진단확정일 1년 후부터 4년 동안 매년 진단 확정 해당일에 1,000만원씩 총 4회 확정 지급된다. 암 진단 후 암 생활 자금을 받는 기간에도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 소액암은 계속 보장되고 만기 지급형으로 가입할 경우, 1000만원의 만기 지급금도 받을 수 있다.‘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 무배당’ 20년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납입 기간은 5년, 10년, 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1종 순수보장형의 경우 30~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20년 만기 기준으로 보험료는 40세 남자는 월 2만5500원, 여자는 월 1만9100원이다.BNK금융 관계자는 “암 진단시 실직으로 치료비 및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을 위한 신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아인의 군면제 사연 '골종양'...초기 증상 뚜렷하지 않아 무서운 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배우 유아인이 군면제가 된 사연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군면제까지 이어진 골종양이 어떤 질환인지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골종양은 한마디로 뼈에 생기는 종양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골종양은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며, 40세 이상에서는 드물다. 양성 골종양은 골연골증, 섬유성 이형성증, 골 낭종, 동맥류성 골 낭종, 내연골증 등이 있다. 악성으로는 전이암으로 폐암, 전립선암, 간암 등이 뼈로 전이해 발생한다. 이 중 원발성 악성 골종양은 골육종, 연골육종 등이 속하며 국내에서는 연간 400여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희대 정형외과 한정수 교수는 “양성 골종양은 재발의 위험성은 있으나 전이를 하지 않아 생명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다”라며 “반면 악성 골종양은 다른 부위로 전이하는 전이암이 대표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골종양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한 골절을 당했거나 예기치 않게 나타난 종괴 또는 방사선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악성 종양이라고 해서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며 악성 종양은 급속히 성장해서 덩어리가 빠르게 커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골종양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종양의 범위와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MRI, 전신골 주사 검사,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 골종양은 대부분 어린 시절· 청소년기에 발생대표적인 양성 골종양은 골연골증으로 대부분 10~25세의 성장기에 발견되며 골 성장이 끝날 때와 동시에 종양이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평소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운동 등 종양부위가 닿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즉, 대개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손상된 부위에 통증이 있고, 뼈가 커지거나 변형될 수 있다. 종양이 신경을 누르면 저리거나 감각이 마비될 수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 운동하기 어렵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이 심하면 종양을 절제하고 재발율은 2%정도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뼈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대퇴골 같은 장골이나 손가락 뼈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악성 골종양의 약 20%를 차지하는 골육종은 10대에서 자주 나타난다. 주로 남자가 많고 슬관절 주위에서 50%이상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속되는 통증으로 운동제한, 병적 골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광범위한 절제 후, 재건술로 인공관절, 동종골이식, 자가골이식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수술 후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한정수 교수는 “아직까지 골종양의 원인뿐 아니라 예방법도 알려진 것은 없다”며 “종괴가 커지고 압통 등의 골종양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남성 갱년기 우울증 환자 증가...부정하기 보단 적극 '치료'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직장인 김성식 씨(53)는 최근 급격한 감정기복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감정변화로 직장 동료나 후배들에게 짜증을 내는 것은 물론 종종 기분이 가라앉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40대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지만 2~3년 전부터 이러한 상황에 접어들면서 나이가 들었나 한숨을 쉬기도 한다.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소위 ‘갱년기 우울증’을 앓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갱년기는 과거 여성들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중년 남성들 또한 40대 이후부터 여성들과 비슷한 갱년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시행한 남성갱년기 유병률 조사 연구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 갱년기 유병률은 28.4%에 이른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남성 갱년기 유병률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남성과학회, 2010년 전국 40대 이상 남성갱년기 유병률 조사 연구 결과문제는 이러한 남성갱년기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발견 및 치료가 늦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갱년기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인 우울증의 경우 일시적인 감정 변화 혹은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 무시되기 일쑤다. 그러나 이러한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자칫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이기경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남성 갱년기 우울증의 경우 신체적 변화에 더해 사회적 지위 변화에 따른 심적변화 등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남성들의 경우 사회적인 지위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더 심각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심적 변화에 대해 숨기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받아들이고 치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가 원인갱년기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성 호르몬’ 분비 변화이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특히 여성들에게 극적으로 나타난다.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의 경우 신체적 변화가 눈에 띄게 발생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30대 후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중년 이후 폐경으로 인해 눈에 띄게 감소, 이로 인한 감정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소위 이야기하는 ‘갱년기 우울증’이다.남성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하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이후 해마다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40~60세 남성의 약 7%, 60~80세 남성의 경우 21%는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가 정상치 미만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남성 또한 여성과 유사하게 ‘갱년기 우울증’을 겪게 된다. 다만 폐경을 겪는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지 않는 만큼 이를 바로 인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남성 갱년기 우울증의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사회적 위치 변화에 따른 상실감을 들 수 있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들의 경우 가정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더해 은퇴, 실직 등 기존 가지고 있던 사회적 지위를 빼앗길 수 있다는 불안감 및 압박감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규직에서 실업으로 고용형태가 바뀔 경우 우울증 발생 위험이 1.78배, 비정규직에서 실업으로 바뀔 경우에는 1.65배 등 고용형태의 변화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해지면 질병문제는 이러한 남성 갱년기 우울증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인 손실 또한 크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 우울증 환자는 지난해 15만3840명으로 2012년 13만3855명에서 약 1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40대 이상 여성 우울증 환자가 7.9% 늘어난 것보다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남성들의 경우 이러한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2016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남성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38.4명으로 같은 조건 여성 대비 2.38배 높았다. 이러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 갱년기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호르몬 보충 요법을 들 수 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낮아진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는 것이다. 다만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위험이 있는 이들의 경우 위험도가 높아져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우울증의 또 다른 원인인 일상적인 문제나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정신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갱년기 남성의 경우 개인이 짊어질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는 책임감과 의무감, 혹은 사회적인 지위 등으로 인한 박탈감 등으로 인해 자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로 인해 감정 이상이 느껴질 경우에는 전문가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이기경 과장은 “남성 갱년기 우울증의 경우 극단적인 선택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 자신 및 주위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신체 및 사회적인 지위 변화에 민감한 갱년기 남성의 경우 주위 환경에 받는 영향도 큰 만큼 무엇보다 주위 사람들의 배려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보건복지부 주간계획(5.29~6.4)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다음주(5월 29~6월 4일) 보건복지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보도계획△29일(월)▲(자료)응급구조사 자격신고제 시행(12:00)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시행(5.30)에 따라 응급구조사 취업상황, 활동여부,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 신고제 시행 및 신고 방법 안내 * 응급구조사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구축된 ‘자격신고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여 회비납부 여부 및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고▲(자료)정신질환자 사회복귀 체험수기 공모 시상식 개최(12:00) - 지역사회에서의 생활과 회복 등 지역사회 통합 성공사례 확보를 위해 실시한 사회복귀 체험수기 공모 시상식* 개최 * 일시·장소: 5.30(화) 14:30~16:00, 페럼타워 페럼홀(서울 중구) -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정신질환자, 현장실무자 수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 당사자 소감 발표 등 * ‘17.4.28(금)~5.9(화) 총 79편 응모, 총 32편 선정▲(자료)2017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 개최(12:00) -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통합적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지난해 사업운영 평가 보고 - 우수 시군구 및 유공자 시상, 종사자간 사업 공유의 장 마련 - 시상내역: 대통령표창(1개 기관) 국무총리표창(2개 기관), 장관표창(15개 기관, 유공자 25명), 장관감사패(3건) * 일시·장소: 5.30(화) 14:00~ 5.31(수) 11:00, 경주 The-K 호텔▲(자료)50대 이상, 연령 높을수록 폐렴 주의(12:00) - 폐렴 2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 - 평가대상: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획득폐렴으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 지역사회획득폐렴: 주상병 또는 제1부상병이 폐렴으로, 제외기준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 - 평가현황: 70세 이상이 48.2% 차지. 70대(25.3%)>80대 이상(22.9%)>60대(18.9%)>50대(14.4%) 순 - 평가결과: 평균 종합점수는 71.4점, 1등급 기관은 222개 기관(41.9%)▲(자료)국민연금공단, 아·태지역 14개국에 제도운영 30년 노하우 전수(즉시) - 제4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 개최 * 일시·장소: 5.29(월)~6.2(금)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서울 중구) - 아태지역 14개국 24명의 정책담당자, 전문가, 실무자 등 참가 - 세계 최단기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제도를 확대·정착시킨 국민연금공단의 경험을 아태지역 국가에 전수▲(자료)국민연금공단, 전북혁신도시 이웃기관과 함께 농촌 봉사활동(즉시) - 김제시 금산면 거야마을 찾아 농가 일손 돕기 및 국민연금 상담 실시 -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60여 명 참여△30일(화)▲(자료)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개최(12:00) - 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개최 및 유공자 표창(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06명) - 실제 흡연 피해자가 등장하는 증언형(Tips) 금연광고 공개 * 만성폐쇄성폐기종(폐기능 악화로 호흡곤란 증상, COPD) 환자 * 일시·장소(기념식): 5.31.(수) 14:00~15:00, 전경련회관(서울 영등포구)▲(자료)흡연이 주 원인인 「만성폐쇄성폐질환」, 5명 중 4명이 60세 이상 환자(12:00) - 2015년 진료인원 23만2천명...남성 16만3천명, 여성 6만9천명 - 70대(8만1천명)>60대(5만8천명)>80세 이상(4만6천명) 순 - ‘만성폐쇄성폐질환’ 원인 및 증상, 치료법, 예방법 등▲(자료)국민연금공단, 취약계층 아동 자립지원기금 전달(즉시) - 총 7억1백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 아동양육한부모 연금보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31일(수)▲(자료)수술 후 감염을 줄이는 예방적 항생제, 잘 사용하는 기관 늘었다(12:00) -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7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 - 평가대상: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15종류 수술*을 시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 * 15종류 수술: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녹내장수술, 전립선절제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 - 평가결과: 종합결과는 78.3%로 6차 평가 대비 5.0%p 상승, 1등급 기관은 31.9%△6월 1일(목)▲(자료)공공-민간 정보 공유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가까워집니다(12:00) - 민·관 정보공유시스템 개통으로 공공과 민간 복지기관 간 복지대상자 및 복지자원 정보가 공유 - 공동 사례관리 및 상호 복지서비스 의뢰가 가능해져 지역사회 복지서비스가 획기적으로 변화 ▲(자료)암극복 평생건강 실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12:00) - 일시 : 6.2(금) 14시~17시 - 장소 : 서울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 - 주최 : 국민건강보험공단·국립암센터▲(자료)2018년도 요양급여비용 평균 인상률 확정(즉시)△2일(금)▲(자료)윤식당 알바 신구, 질병관리본부 홍보대사로 ‘취업한다!’(즉시) - 검역관 체험, 공익광고 촬영 등 해외감염병 예방 홍보에 앞장 - 해외여행의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 * 홍보대사 위촉식 : 6월 2일(금) 14:00, 질병관리본부 대회의실▲(자료)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회의 종료시) -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등 개정, ‘18년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 결과 보고, ’18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 및 건강보험 보험률 결정 * 일시·장소: 6.2(금) 15시~,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6층(서울 여의도)▲(자료)건보공단, 제10회 건강보험정보분석사 00명 배출(즉시) - 124명 응시하여 00명 합격 - 2016년까지 총 304명 정보분석사 배출
- 조용한 봄날 나만 우울한 남... 남성 갱년기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있다’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사실이다. 언제부턴가 자신도 모르게 ‘소설책을 봐도 집중이 잘 안되고, 읽고 나도 기억이 안 납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먹으면 배만 나오고 점점 팔다리에 힘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은 자꾸 빠지고 먹는 양은 비슷한데 허리는 자꾸 굵어지고’ ‘잘 보이던 글씨가 갑자기 안보이고 답답합니다’ 외형적으로 멀쩡해 보이는 50대 초반의 남성들이 병원을 찾거나 주위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자주 늘어놓는 푸념들이다. 하지만 이는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 남성갱년기란 일반적으로 40대에서 55세 사이에 일어나는 노화현상으로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하여 중년 이후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정신 및 심리적 상태,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에는 모든 남성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여성과는 달리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고, 진행 또한 서서히 이루어진다. 남성갱년기가 진행이 되면 여성에게서 일어나는 폐경기와 같은 내분비계의 변화가 일어난다.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는 남성 갱년기가 오면 여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안면홍조, 신경질, 우울감, 기질적 뇌기능장애, 성욕과 발기력의 감소 등 여러 증상을 동반한다. 남성호르몬의 저하는 여성에서와 같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나타나는 시기도 훨씬 고령이고, 모든 남성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또한, 뇌기능, 골대사, 근육질과 지방 분포, 성기능, 적혈구생산,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심한 급성질병이나 호흡기 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때, 비만증, 심한 당뇨, 투약, 스트레스 등에 의해 남성호르몬 저하는 심화될 수 있다. ◇원인과 증상 연령 증가에 따른 뇌, 고환의 노화 현상과 남성호르몬에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특히 남성호르몬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만성 질환으로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영양상태, 비만, 계절적 요인,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지혈증, 간 질환 등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의 환경요인과 이로 인한 만성질환이 남성갱년기의 가장 큰 원인이다 남성에서의 노화현상은 첫째 전반적으로 호르몬분비가 감소하며, 둘째 남성의 생식능력이 저하되고 성기능이 감소하고, 셋째 근력감소, 골다공증 및 복부비만 등의 체형변화와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어서 어떤 사람은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고 어떤 사람은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전반적인 남성갱년기의 일반적인 신체적 증상으로는 여성의 생년기 증상 같은 안면홍조, 식은땀 (야간 발한), 빈맥 등의 심혈관계 질환과 손상 및 질병으로부터 회복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신체활동이 저하된다. 또한 복부비만과 같은 과체중이나 몸의 체모손실이나 감소가 나타나며 근력이 저하된다. 신경정신적 증상으로는 예민해지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막연한 불안감이나 두려움, 우울한 기분이나 자신감 및 즐거움의 결여, 집중력 저하, 건망증, 무기력, 피로, 불면증이 나타난다. 성적인 증상으로는 성욕의 저하, 오르가즘의 저하, 성기능에 대한 자신감 결여, 성적 욕구의 감소, 성 행위에 대한 불안감 및 두려움, 성 행위 도중의 발기 문제, 성기능에 대한 자신감 결여 등이 나타난다.◇ 진단 남성갱년기 검사방법으로는 남성호르몬 검사 (총 테스토스테론, 유리 Testosterone), 고지혈증 검사, 심혈관계질환 예측지표 (HS-CRP), 경동맥 도플러 검사(doppler), 심장 초음파 검사, impedance (체지방, 근육량 측정), 골밀도 검사 (척추, 대퇴골: DEXA), 골 표지자 검사, 척추 x-ray (단순 촬영), 전립선 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기타 기본적인 혈액, 소변검사 (간기능, 당뇨, 빈혈 등), 2 차적 원인 감별을 위한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이 있다. 자가진단방법으로는 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만이 있다, 7.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 식사 후 바로 졸린다, 10.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등의 10개 문항 중 1번이나 7번 문항이 해당되거나, 나머지 중 3개 문항이 해당되면 남성갱년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치료 남성갱년기 증상의 치료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감소를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무분별한 호르몬의 투여는 인체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처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호르몬 투여 치료에 대한 의사들의 일반적인 의견은 소량으로 꾸준히 투여할 것을 권하고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근육과 골격을 발달시키고 수염 및 체모가 자라나게 하며 목소리를 굵게 하는 작용 외에도 남성의 성기관 성장과 발달에 기여한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들 중 가장 뚜렷한 것의 하나가 성욕의 감소인데, 남성호르몬의 투여로 남성호르몬치가 정상으로 교정되면 성욕이 회복되고 활력을 찾게 된다. 반대로 성적 활동성이 증가하면 남성호르몬 생산이 증가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남성호르몬 투여는 감정적인 안정감, 수면 양상의 개선, 공포감이나 슬픔의 감소, 성기능저하의 부분적인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 온다. 하지만, 전립선암 환자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고,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을 투여 받을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진찰과 혈액검사를 하여야 한다. 여성 갱년기 치료와 마찬가지로 남성갱년기 치료도 정확하게 언제까지 치료해야 한다는 기준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치료에 특별한 금기증이 없으며 치료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 장기간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남성갱년기의 치료는 질병의 치료보다는 삶의 만족도 및 질을 증가시킨다는 의미에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 갱년기의 식이요법1. 칼슘을 많이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칼슘는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부족한 영양소이다. 더구나 외식을 많이 하고 결식하게 되면 칼슘이 더욱 부족하기 쉽다. 주로 두류나 녹황색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2. 지방은 생활양식이 서구화되면서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주의를 요한다.- 순환기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고, 비만 예방을 위해서도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3. 동물성 단백질보다 두류와 같은 식품성 단백질 섭취가 바람직하다.4. 갱년기 이후 연령대에서 소금과잉 섭취 경향이 있는데, 순환기질환과 고혈압 예방을 위하여 하루 10g 이상의 염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특히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체중조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녹황색 야채나 버섯, 해조류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가상세포시스템’ 개발... 간암 치료에 박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간암줄기세포의 분화과정에 일어나는 대사체 분석 결과를 접목한 ‘가상세포시스템 (인실리코 : in silico)’으로 간암을 치료하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로써 간암 분자진단 분야와 표적치료법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일부 줄기세포가 암의 발달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의 역할을 밝히는 연구가 활발하다. 간암 줄기세포 역시 간암 치료 전략의 열쇠로 여겨지고 있는데, 세포 분화과정 중 발생하는 대사체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인 대사체학(metabolomics)으로 분석하여 간암 치료의 재발과 저항성의 원인을 생물학적 기능 규명으로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상세포시스템은 대사체 분석 결과를 컴퓨터와 접목시켜 특정 암세포와 똑같은 특성을 갖는 시스템을 정립한 것이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가톨릭 간연구소 허원희 교수팀은 간암줄기세포의 전사체(transcriptome)와 대사체(metabolome) 등의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하여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분석법으로 간세포암의 발병 기전을 예측할 수 있는 가상세포 모델을 개발했다.(그림)간세포암의 발병 기전을 예측할 수 있는 가상세포 모델 즉 간암세포의 유전자, 단백질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컴퓨터상에 가상으로 만들고, 암줄기세포의 바이오 마커(생체지표)로 알려진 CD133을 발현하는 간암세포주와 발현하지 않는 세포를 분석한 결과, 기존 보고된 결과와 같이 CD133이 발현하는 세포에는 항암제에 저항성이 높아 치료를 어렵게 한다는 생물학적 기능을 규명한 것이다대사체는 우리 몸의 세포가 DNA, RNA, 단백질 이후 전환된 상태를 말하며, 전사체는 DNA에서 RNA로 넘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체학은 특정 질환의 대사체 변화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정량화 하여 대사체군을 생리 병태학적 상태와 연관지어 연구하는 학문이다. 신체생리나 병리학적 상태를 연구하여 개인 맞춤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정밀의학의 새로운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대사체학은 세포의 다른 단계에서 가르쳐주지 못하는 어떠한 특정 순간에 세포내에서 일어나는 생리학적, 대사적, 화학적 현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이를 기반으로 한 질환 연구와 나아가 집단화 패턴분석(clustering pattern)을 이용한 바이오 마커를 도출하고자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분석하는데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력이 요구되어 연구자들에게는 다소 접근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새로운 생명현상을 연구할 때 생체실험(in vivo)이나 시험관 실험(in vitro)을 거쳐야 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간암줄기세포 가상실험(in silico)은 연구자가 직접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반응조건을 찾는 대신 컴퓨터가 알아서 실험하고 찾아주어 불필요한 과정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암 환자의 종양줄기세포 여부는 현재까지 밝혀진 몇 가지 종양줄기세포 단백질을 통해 확인한다. 이 중 CD133은 뇌종양에서 처음 암줄기세포로 보고된 이후, 폐암, 췌장암, 간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의 암줄기세포 표지 인자로 보고되고 있다. 암 덩어리를 이루는 많은 암 세포 가운데 소수의 암 줄기세포가 존재하며, 발암기능, 자가 재생성, 다발성 분화 잠재력을 지닌다. 즉 암줄기세포는 단 몇 개의 세포로도 짧은 시간 안에 일반 암 세포를 만들어 내며 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암 치료를 해도 종양 줄기세포는 살아남기 때문에 암이 재발되는 원인으로 여겨졌다. 윤승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간암 가상세포시스템을 이용하여 항암제나 치료제의 대사 경로를 예측 하고 약물의 작용 반응을 예측함으로써 불필요한 반복 실험과정을 단축 시켜, 질환의 새로운 진단 바이오 마커나 표적 치료제의 개발을 훨씬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임상적으로는 약물에 대한 효과나 저항성을 예측할 수 있어 개인 맞춤의료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무)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생명은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암 전용 보험 상품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 (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된다. 대부분의 암보험 상품이 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인 셈이다. 이 상품은 치료기간과 비용 등을 고려해 다양한 암을 차등 보장한다. 발병률은 높지만 완치가 쉽고 치료기간이 짧은 유방암, 전립선암 진단 시 400만원이 지급된다. 위암, 간암 등 일반암은 2000만원이 지급되며, 치료기간이 길고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뇌암 및 백혈병 등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외에도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으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계약일로부터 1년 이후 진단 시 기준)유족들을 위한 사망 보장도 강화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시 사망보험금2000만원을 지급한다. 최대 1억까지 가입 가능하다. 특정암(유방암, 전립선암, 직·결장암 및 소액암 제외) 진단 시 주계약 뿐 만 아니라 특약 보험료의 납입도 면제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 수술 및 입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암직접치료간호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수술보장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등 총 8가지 특약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입원이 필요한 암환자의 특성 상 암직접치료간호특약 가입을 고려할 만하다. 암치료를 목적으로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5만원의 입원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1회 입원당 120일 한도)가입연령은 15세~60세이다. 30세 남성이 비갱신형, 순수보장형으로 20년납, 가입금액 1000만원, 암사망특약 2000만원 가입 시 보험료는 5만20원이다.
- 바이오이즈, ISO 13485 인증 획득 통해 세계무대 진출 초석 마련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압타머 기반의 바이오 전문기업인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는 지난 4일 폐암 진단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시약의 설계, 개발 및 제조에 대해 ISO 13485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ISO 13485는 의료기기 산업에 특화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 지역의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바이오이즈는 자체 특허를 기반으로 단백질과 핵산을 동시에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해 혈액 한 방울로 폐암을 비롯한 8대 암과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ISO 13485 폐암 진단 인증을 시작으로 위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자궁경부암, 피부암에 대해서도 4월에 심사를 완료했으며, 최종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이사는 “이번 ISO 13485 인증 이후 CE Marking, 국내 품목허가 등을 단계별로 획득하여,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바이오이즈는 미국의 MD Anderson 암센터와 4월부터 공동 연구를 시작하여, FDA 인허가 전에 진단 서비스가 가능한 LDT(Lab Developed Test)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 비급여진료비 천차만별…1인실 입원비 90배 차이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인 병실 입원비, 라섹수술, 임산부 초음파검사료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가 병원마다 최대 90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섹,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 상해진단서 발급 수수료 등은 병원 간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일 공개한 전국 의료기관 3666개소의 107개 비급여진료비용 현황에 따르면 1인실 입원료가 가장 비싼 병원은 45만 5000원으로 가장 싼 병원(5000원)보다 91배 비쌌다. 가격 차가 가장 큰 진료 항목은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 부위에 충격을 줘서 병을 낫게 하는 체외충격파였다. 상급종합병원의 최고비용은 36만 7500원이었지만 일반병원은 5000원으로 73.5배 차이를 기록했다.초음파검사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 간, 담당, 췌장 등에 대한 초음파검사 비용은 가장 비싼 곳이 40만원, 가장 저렴한 곳이 1만원으로 40배 차이를 보였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초음파검사비용도 가장 비싼 곳은 39만원, 가장 저렴한 곳은 1만원으로 39배 정보 차이를 냈다. 갑상선 초음파검사 비용도 비싼 곳은 20만 4000원, 저렴한 곳은 1만원이었다.치과 임플란트 비용의 경우 1개 기준으로 가장 비싼 곳은 411만 3800원, 가장 싼 곳은 58만원을 받았다. 골드크라운(금니)도 가장 비싼 곳은 109만 9000원, 저렴한 곳은 23만 8000원에 가능했다.진료비가 가장 비싼 항목은 로봇수술료였다. 다빈치로봇수술로 전립선암 수술을 할 경우 가장 비싼 병원에선 1500만원을, 가장 싼 병원에서도 400만원을 내야했다. 가격 공개 이후 위·대장내시경(2016년 25만원→2017년 20만원)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한 근치적전립선적출술(1500만원→1400만원) 등은 최고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났지만 라섹,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 등은 병원 간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졌다. 레이저각막상피절삭성혈술(라섹) 최고값은 320만원으로 지난해(240만원)보다 80만원 더 올랐다. 한방물리요법인 추나요법(특수) 최고값은 30만원으로 지난해(20만원)보다 10만원 상승했다. 3주 미만 상해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최고값이 1년만에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2배 올랐다. 영문진단서 발급수수료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랐다.공진선 심평원 의료분류체계실장은 “매년 가격 공개를 통해 병원의 자율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며 “아직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9개 병원에 대해서는 과태료(200만원) 부과 및 명단 공개 등의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