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63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로봇수술 1천례 달성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로봇수술 1천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6일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2009년 중부권 최초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했다. 이후 △외과 386례 △비뇨의학과 348례 △산부인과 264례 △흉부외과 2례 등 총 1천례의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이 중 암수술이 △전립선암 243례 △직장암 200례 △갑상선암 148례 △신장암/신우요관암 42례 △결장암 8례 △위암 5례 △자궁경부암 4례 △자궁내막암 4례 △방광암 3례 △폐암 1례 등 모두 658례로, 전체의 65.8%에 이른다. 이 같은 암수술 비중은 지역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다.대전을지대병원은 특히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로봇 V-노츠(무흉터) 수술’을 시행한데 이어,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 △근치적 방광적출술 △자궁근종 및 선종 단일공 로봇수술 △폐구역절제술 등을 연이어 성공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아왔다.지난해 6월에는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국내 복강경대장수술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직장암에 대한 로봇수술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해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외과)은 “수술로봇은 더 정교한 수술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 성공적인 수술의 관건은 로봇을 조작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에 있다”며 “로봇수술 1천례는 어떻게 하면 수술 후 회복이 더 빠를까 혹은 통증이 덜 할까, 그렇게 하면 환자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등 오로지 환자를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은 “의료진의 열정과 노고 덕분에 중부권 대표 로봇수술 병원이자 로봇수술 최초·최다 시행 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술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명성을 쌓아왔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의료수준을 격상시키는데 기여해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하용 원장과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로봇수술 1천례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2020.05.06 I 이순용 기자
‘늘어가는 가계 진료비’...어린이ㆍ효보험 가입으로 ‘든든’
  • ‘늘어가는 가계 진료비’...어린이ㆍ효보험 가입으로 ‘든든’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사 상품은 보장범위와 가입연령등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사회 진입 등으로 가계에서 차지하는 진료비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연령별 질병 통계(의료기관 방문 기준)에 의하면 1인당 주요 질병 개수는 70대가 7.77개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60대가 6.69개, 9세 이하가 6.39개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진료비도 고령자 2018년 기준 9년 사이(2009~2018년)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70세 이상의 진료비는 연평균 증가율이 6.8%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478만7000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도 진료인원이 연평균 1.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료비는 오히려 3.3% 증가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최근 개인의 경제적 자립 나이도 늦어지는 추세로 나타나 부모가 자녀의 건강을 책임질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또한 고령자들의 경우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50대에 접어들며 확연히 증가하지만 가족돌봄과 경제, 사회활동으로 보험가입 시기를 놓쳐 가입을 못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건강 및 질병 변화 특성에 맞게 생보사들은 어린이보험과 효보험상품의 보장범위와 가입연령을 확대하고 나섰다. 우선 생보사들은 가입연령 확대했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출시된 생보사 효보험들은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종신까지 보장한다. 또 고연령층 대표질병인 고혈압 및 당뇨병이 있어도 3가지 질문(325고지)만 통과하면 건강검진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보험가입의 부담을 줄인 간편심사보험 확대했다. 325고지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의 의사소견이 없는 경우’, ‘2년 이내 질병 및 사고로 인한 의료행위 이력이 없는 경우’,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등의 간편심사형 질문이다. 또 생보사 효보험은 암보험, 치매보험, 건강보험 등 주요 보장 내용에 따라 상품 세분화했다. 예를 들어 암보험은 50대 이후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 등을 집중 보장하거나, 건강보험은 암, 뇌질환, 당뇨, 녹내장, 관절염 등 노인성질환을 보장하는 식이다. 생보사들의 어린이보험도 보장 내용을 강화했다. 가입기간은 태아부터 20세까지며, 회사별 상품에 따라 100세 또는 종신까지 각종 위험과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물론 유아․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생애단계별 보장이 가능하다. 산모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산모의 가입연령 최대 47세까지 연장하고, 유산, 출산 및 산후기 부종, 단백뇨, 산후기 관련 합병증 등 임신질환 의료비 보장을 늘렸다.또한 증가하는 어린이 범죄 및 사고 추세를 반영해 유괴·납치, 스쿨존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비염․축농증, 특정법정감염병 등 보장한다. 선천성이상 수술, 저체중아 입원, 어린이 안과․치아, 재해골절, 화상, ADHD, 성조숙증 등 다양한 보장도 가능하다.
2020.05.03 I 전선형 기자
  • 난임 부부 3쌍 중 1쌍은 남성 난임… 흡연·음주·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난임 부부 3쌍 중 1쌍은 남성 난임이 원인이다. 이는 난자와 수정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건강한 정자를 만들지 못하거나, 정자의 운동성 부족으로 질 속으로 잘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한다.정자의 수가 적거나 운동성이 감소한 정자를 생산하는 경우 고환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을 원인으로 꼽는다. 고환의 온도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2도 정도 낮은 게 정상이다.흡연, 음주, 약물 복용, 꽉 끼는 속옷을 입는 등의 생활습관도 정자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또 만성신부전 같은 만성 질환이나 요도를 침범하는 요도 하열, 음낭을 침범하는 정맥류 등도 남성의 가임력을 떨어뜨린다.고환암으로 수술이나 화학적 방법의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고환이 손상돼도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호르몬 이상도 이유가 된다. 고환의 남성호르몬 기능이 저하되거나 뇌하수체 종양 등의 뇌하수체 질환도 정자 생산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방광의 입구가 제대로 닫히지 못해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하는 역행성 사정을 하는 경우도 정자가 난자까지 이동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데, 흔히 전립선 수술 후 발생한다.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는 “남성 난임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며 “정자의 수가 감소했거나 운동성이 떨어진 정자의 원인이 정계정맥류라면 현미경 수술로 교정할 수 있고, 혈액 검사 결과, 남성 호르몬 저하가 있다면 성호르몬 주사를 통해 치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발기부전이나 역행성 사정에 의한 난임인 경우에는 인공수정을 시행한다”며 “부고환이나 정관의 손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현미경을 이용해 직접 정자를 채취한 후 난자 세포질 내 정자 주입법(ICSI)을 통해 인공수정한다”고 설명했다.인공수정의 경우 임신 확률은 10~15%로, 치료는 약 6개월 간 지속한다. 보조생식술이나, ICSI를 이용한 경우에는 약 15~30% 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4.24 I 이순용 기자
전립선암, 나노 크기 구멍 뚫어 전기 펄스로 잡는다
  • [아는 것이 힘]전립선암, 나노 크기 구멍 뚫어 전기 펄스로 잡는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전립선 내부에 암이 국한된 ‘국소성 전립선암’을 수술을 하지 않고 강력한 전기 펄스 자극으로 암 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치료기술이 도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 박용현 교수팀은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국소치료인 ‘나노나이프(NanoKnife)’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나노나이프는 비가역적 전기천공술(irreversible electroporation)중 하나로, 2019년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되어 서울성모병원에서만 실시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술로서 대체 기술이 없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의 치료 및 검사를 위해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제한적 의료기술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이지열 교수팀은 남성에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치료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신의료기술을 도입, 본격적으로 시행해 전립선암 환우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국소성 전립선암에서의 나노나이프는 저위험도 또는 중위험도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국소치료의 일종으로, 암세포에 2~6개의 얇은 전극 침을 암을 둘러싸듯이 고정시켜 초당 수백만 번의 전기 펄스를 가하여 암세포 벽에 나노 스케일의 구멍을 뚫어 세포를 고사시키는 방법이다. 구멍이 뚫린 암세포는 세포 안팎의 분자균형이 무너지면서 서서히 죽게 되고 궁극적으로 암이 없어진다.기존 전립선암의 국소치료는 전립선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되던 기존의 근치적 치료와 달리, 전립선 중 암이 존재하는 일부만을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태워 없애는 기법을 사용했다.이번에 새롭게 들어낸 나노나이프는 기존 국소치료법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해 암세포 자체만 고사를 유발시키고, 요도 및 신경혈관다발, 직장 등의 전립선 부근 주요 장기에 열로 인한 위해를 끼치지 않아 환자의 몸에 부담이 적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지열 · 박용현 교수팀은 “ 전립선암 환우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신의료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시술 후 빠른 회복으로 하루면 퇴원이 가능하여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며,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이지열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전립선암 나노나이프 시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4.21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낙천·낙선인사 줄줄이 대기 기관장 교체 앞둔 69곳 초긴장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낙천·낙선인사 줄줄이 대기 기관장 교체 앞둔 69곳 초긴장-“전 국민에 재난지원금”…180석 쥔 與 강공-언택트, 고립 아닌 새시대의 즐거움-“5년 전 일로”…바이오업계 ‘엄벌주의’ 발목-유가, 장중 15달러 붕괴 21년 만에 최저 수준△줌인&(2면)-이건희 회장의 각별한 동물 사랑…시각장애인의 빛이 되다-법으로 보장된 ‘안내견 출입’ 검토·허락이 왜 필요한가요△공공기관 리포트ⓛ반복되는 낙하산 논란(3면) -경력만 쌓다 선거철 되면 사퇴…“낙하산 중에서도 정피아가 최악”-연봉 1.7억 ‘꽃보직’…정권 교체 때마다 보은인사-“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 낼 수 있는 프로가 기관장으로 와야”△재난지원금 지급대상 충돌(4면)-정부 “선별” 고수 vs 與 “전 국민” 압박…野는 의견통일 안돼-정 총리 “고소득층 제외 불가피…즉각 집행 중요”-적자국채 발행 부담…경제회복 위한 실탄 비축 의도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5면)-랜선 수다에 화상 회식까지…온라인 사회선 ‘거리 두기’ 없어요-‘홈루덴스族’ 증가…홈시어터·홈카페 뜬다-코로나로 인한 강제적인 ‘재택 놀이’ IT 서비스가 공백 메워줄 것△바이오 발목 잡는 엄벌주의(6면)-피해사례 없는데도 ‘허가 취소’ 절차…“처벌 필요하지만 재기기회 줘야”-‘안전성과 취소는 별개’라는 식약처 판매중지명령 취소 소송 낸 메디톡스-적발 당시에도 무허가 원료 쓴 인보사…‘허가 취소’ 결정△21대 국회 입성 與野 경제통 인터뷰(8면)-코로나 위기 넘기는 게 우선 기업 부도 안 나게 지원해야-보수 야당, 늘 성장만 외쳐 분배·사회안전망도 다룰 것-슈퍼여당 차기 원내대표는…‘친문·초선 표심’ 주목-통합당 일각서 ‘부정선거 의혹’ 제기 “이러니 국민 등 돌려” 자성 목소리도-김상조 靑 정책실장, 내일 5대 그룹 경영진 만난다-10명 중 8명 “준연동형 비례제 보완·폐지해야”△정치(9면)-‘김종인 비대위’ 격론 끝에 결론 미뤄…리더십 공백 장기화 위기-‘총선압승’ 文 “코로나 극복 총력”-“작업 힘들다”…육군 병사, 女중대장 야전삽 폭행-남북철도 연결 재추진…대북사업 속도△국제(10면)-“경제활동 재개하라”vs“코로나 확산 우려”…둘로 쪼개진 미국-추락하는 유가…사우디·러시아 감산 합의 약발 안 먹혔다-역성장 충격 中, 두달만에 또 기준금리 인하△경제(11면)-기업들 “불안할 땐 달러”…외화예금 한 달 새 67.8억달러 급증-“코로나發 실업자 최대 33만명…최저임금·탄력근로제 손질해야”-고용부 ‘코로나 대응 긴급 지원단’출범△금융(12면)-코로나에 꽉 막혔던 은행권 채용 기지개 켠다-저비용항공사 벼랑 끝인데…속도 못 내는 금융지원-“한국, 고령층 빚이 약한 고리”-아이폰·아이패드도 이젠 리스로 쓰세요△산업&기업(14면)-글로벌 철강사 감산 행렬…포스코도 합류하나-“코로나 여파에 중저가폰 공세…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예고-“코로나 위기 극복 솔선수범“ 현대차 임원 급여 20% 반납-D램값 반등…SK하이닉스 1분기 선방 예상-25kg을 한번에…삼성·LG 세탁기 대용량戰△산업·소비자생활(15면)-친환경 보일러 의무화에…업계 기대감 커진다-기생충 인기 업고…‘짜파구리 컵라면’ 나왔다-코로나로 결혼식 미뤄도 혼수 장만 예정대로…백화점 ‘방긋’-TV조선·채널A ‘조건부 재승인’△건강(16면)-물건 들다 ‘툭’ 회전근개 손상일 수도…줄기세포 치료하면 복원력 ‘쑥’-전립선암, 나노 크기 구멍 뚫어 전기 펄스로 잡는다-가족 몰래 받는 지방흡입 그만…귀가시 보호자 동행해야△증권&마켓(18면)-‘나만 반등장 놓쳤나…’ 다급해진 개미들 빚내 투자-해외 직구족, 이달 들어 ‘집콕株’ 쇼핑-채안펀드 투입에도 회사채 시장 ‘냉기’…왜△증권(19면)-너도나도 바이오社 투자…“호재 속에 숨은 악재 살펴야”-‘부가사업’으로 위기 헤쳐가는 기업들-KB운용, 4600억원에 美 댈러스 ‘더 유니온’ 인수-“월 1만원 구독료로 자산관리 받으세요”△문화(20면)-실제일까 착각일까…마음 연 만큼 보인다-그때 그 시절 경찰과 학생, 용서와 화해를 말하다△스포츠(22면)-마음은 벌써 필드에…女골퍼들 실전 준비 돌입-골프장 영업이익률 10년 만에 최고-프로배구 박철우, 삼성화재 떠나 한국전력行-KT허훈, 프로농구 MVP…허재 이어 부전자전 ‘농구대통령’-배구·농구 ‘스타 부부’ 탄생△피플(24면)-심리상담 제도화해…젊은층 ‘코로나블루’ 극복 도와야-취임 1주년 맞은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 “코로나 안정땐 우한서 교류행사 열 것”-떠나는 금통위원들 “한은, 중앙은행 새 역할 고민해야”-한수원, 부품 국산화·판로 개척 직원 포상-한화생명, 백혈병·소아암 환자에 마스크 3208장 전달-한인 작가 스테프 차 ‘LA타임스’ 도서상 수상△오피니언(25면)-[목멱칼럼] 코로나 지원 ‘공짜’는 없다-[기자수첩] 새 금통위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기고] 연금복권의 사회안전망 역할 기대하며△부동산(26면)-판 커진 ‘15억 주담대’ 위헌 소송戰…‘부동산 정책’ 운명 달렸다-“코로나 타격으로…건설기업 최대 7000곳 부실”-고양 덕은지구에 ‘자이 브랜드 타운’ 주목△사회(27면)-할인해줬더니 술·담배 사고, 현금 환불…‘서울사랑상품권’의 고민-540만명 온라인 개학…접속 불안했지만 ‘대란’ 없었다-‘세계 최대’ 아동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美서 또 처벌 받나-확진자 감소 ‘방심 금물’…1~2주 최대 고비-서울시 ‘코로나 대응 비결’ 美서 세일즈-길잃은 강아지 죽인 20대남, 항소심도 징역 8개월
2020.04.20 I 김호준 기자
쎌마테라퓨틱스, 정영훈 대표 단독 체제로 변경
  • 쎌마테라퓨틱스, 정영훈 대표 단독 체제로 변경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쎌마테라퓨틱스(015540)는 기존 정영훈, 유종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 대표의 해임으로 정영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회사는 또 현재 사장직을 맡고 있던 윤병학 박사가 회장으로 선임돼 경영참여 및 바이오·의료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정부출현 연구소 및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항암제와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간암, 전립선암 등에 적용되는 치료용 방사선색전물질을 제조하는 러시아 회사 베빅(Bebig)을 인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간암 치료용 방사선색전물질이 러시아 및 인접국가 지역 의료기관에 적용된다”며 “이에 따라 베빅의 올해 실적은 작년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베빅은 지난해 매출액 16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면서 60%가 넘는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윤 회장은 “쎌마테라퓨틱스의 의약품 개발과 영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 성과를 위해 내부 통제 강화와 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올해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 제약기업으로서 실적을 쌓으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0.04.16 I 박태진 기자
  • 전립선암 치료반응 및 생존율 예측 AI 모델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딥러닝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전립선암의 치료반응과 생존율을 예측해 최적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 이광석, 정병하 교수 연구팀과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는 AI 분석을 통해 개인맞춤형 생존 예측 및 최적 치료법 제시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AI 예측 모델은 전립선암 환자 7,267명의 임상, 병리 자료를 학습 및 분석해 치료반응과 생존율을 예측한다. 연구팀은 “예측 정확도가 높게는 91%로 나타나 80% 수준인 기존의 통계분석법을 이용한 모델보다 정확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특히 진단부터 치료과정의 단계별 병태생리를 반영하는 자료를 수집해 질환의 상태가 암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립선암이 진단된 시점의 상태에 맞춰 병의 진행을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구교철 교수는 “기존의 예측모델이 시계열을 반영하지 못한 것에 비해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병의 진행 과정 전체를 분석해 진단 시점에서 최적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가장 우수한 치료법을 제시해 주는 맞춤형 치료 선택 시스템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실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립선암센터에서 환자 상담 및 치료방침 수립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정병하 교수도 “현재 표준치료지침이 서양의 임상지표를 기반으로 한 것인데,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30년 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실을 가장 잘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결과는 ‘세계비뇨기과학술지(World Journal of U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0.04.13 I 이순용 기자
  • 전남, 폐암·간암 등 예후 나쁜 중증암 발생 비율 높아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광주·전남의 신규 암환자수가 줄고 있지만, 전남은 폐암·간암 등 예후가 나쁜 중증암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종 암환자들의 전반적인 ‘5년생존율’ 향상에도 불구하고 광주를 비롯해 전국 평균치보다 낮은 5년생존율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금연사업·간염 퇴치사업 등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암종별로는 대부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남자의 경우 전립선암, 여자의 경우 유방암이 증가경향을 보여 주목된다. 암생존자 증가에 따른 지원프로그램 강화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책임연구자 권순석)가 2017년도 신규 암발생자에 대한 지역 암등록통계를 분석, ‘광주·전남 암 발생률 및 암 생존율 통계(2017)’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광주·전남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1만6,153명으로 전년도의 1만6,568명에 비해 415명 줄었다. 최근 광주의 경우 3년 연속· 전남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2016년 잠시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바뀌었다. 2017년 광주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총 5,683명(남 2,805명· 여 2,878명), 전남에서 새롭게 발생한 암환자 수는 총 1만470명(남 5,803명· 여 4,667명)이었다. 주목되는 것은 전남에서 예후가 나쁜 폐암과 간암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특히 전남 남자의 경우, 여러 암종 중 폐암 발생빈도가 4년째 가장 높았다. 전남의 높은 중증암 비율은 전반적인 암환자의 ‘5년 생존율’ 향상에도 불구, 광주를 비롯해 전국 평균치보다 낮은 5년 생존율로 이어지고 있다.최근 5년간(2013년~2017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광주가 72.6% (남 66.0%· 여 78.8%), 전남은 65.0% (남 58.6%· 여 72.4%)다. 전국의 5년 생존율은 70.4% (남 63.5%· 여 77.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중증암의 비율이 높고, 노령인구의 비율도 높아 광주는 물론 전국의 5년생존율보다 낮은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금연사업 강화·학교 흡연예방사업 강화·폐암검진사업 활성화·간염환자 선별검사와 관리사업 추진·C형간염 퇴치사업 추진 등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암종류별 발생빈도를 보면, 광주의 경우 갑상선암·위암·대장암·폐암·유방암 순이었고, 전남은 위암·폐암·대장암·갑상선암·간암 순이었다. 암종별로는 주요 암종이 대부분 감소추세지만 남자에서는 전립선암, 여자에서는 유방암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따라서 이들을 위한 암치료 이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긴요하다. 지역의 암생존자들을 위한 통합지지센터의 활성화, 암환자 직장복귀 지원과 소아암환자 학교복귀 지원 등 암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
2020.04.13 I 이순용 기자
신한생명 “인터넷보험 가입하고 2만 포인트 받으세요”
  • 신한생명 “인터넷보험 가입하고 2만 포인트 받으세요”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신한생명은 오는 6월 말까지 인터넷 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신한인터넷암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신한인터넷정기보험’, ‘신한인터넷어린이보험’ 등 3종이다. 월 보험료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한인터넷암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중도 해지시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대신 낮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일반형 대비 최대 약 19%까지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고액암으로 진단시 2000만원을 보장한다. 유방암, 자궁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 진단시에는 1000만원을 보장한다. 유방암, 자궁암 또는 전립선암으로 진단 확정시에는 200만원, 소액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으로 진단시 100만원을 보장한다. 다만 가입 후 2년 이내 진단 시 50%만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신한생명 인터넷보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0.04.10 I 유재희 기자
 "2년 내 FDA 허가"…유니콘 기업 도전장 낸 딥바이오
  • [인터뷰] "2년 내 FDA 허가"…유니콘 기업 도전장 낸 딥바이오
  •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사진=딥바이오 제공)[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2년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립선암 진단 시대를 연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가 이데일리를 만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딥바이오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딥바이오는 지난 3일 식약처에서 의사의 전립선암 진단을 도와주는 체외진단용 소프트웨어(‘딥디엑스 프로스트테이트, DeepDx-Prostate)로 국내 첫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전립선암 의심환자의 조직검사 이미지를 이 기기로 읽으면 암 여부와 암 진행 정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김선우 대표는 “(기기는) 임상시험에서 5년 이상 경력의 병리과 전문의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며 “같은 이미지이더라도 의사에 따라 혹은 같은 의사라도 시점과 상황에 따라 진단이 들쭉날쭉한 편차를 줄여준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은 통상 의사가 직접 전립선암 환자에서 뗀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암 여부를 진단한다.국내 AI를 활용한 의료기기는 현재까지 11개 업체의 총 20건이 허가됐다. 하지만 모두 엑스레이(X-RAY)나 씨티(CT), 엠알아이(MRI) 등 영상의학과 분야의 이미지를 읽는 기기다. 병리과 영역의 조직검사 이미지로 암을 진단하는 AI 의료기기는 딥바이오가 처음이다. DeepDx-Prostate 작동 개요 (자료=식약처)김 대표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암 여부를 진단하고 싶었다”며 “엑스레이나 씨티를 분석하면 환자의 상태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지만 암 여부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조직 검사를 또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암 진단의 최종 의사결정 단계에 AI를 활용하고 싶었다는 얘기다.전립선암 진단의 AI의료기기는 아직 FDA에서도 허가받은 사례가 없다. 미국의 구글과 페이지(PAIGE), 이스라엘 아이벡스(IBEX)등이 관련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이미징 및 진단 시장은 2024년까지 25억달러(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딥바이오 기술력은 세계 상위권이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유방암 진단대회(CAMELYON17)에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유럽 수출에 필요한 CE 인증도 받은 상태다. 김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의 열혈 공학도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국내에서 네이버(지역광고플랫폼 기술리드)와 KT(전략기획실 해외투자팀장) 등을 거쳐 2015년 10월 혈혈단신으로 창업에 나섰다. 학부 때부터 꿈꿔왔던 제대로 된 기술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포기할 수 없어서다. KT 시절 유망할 기술로 봤던 딥러닝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창업 4년여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이제까지 총 190억원(시리즈A,B)의 투자도 받았다. 김 대표의 시선은 미국을 향해있다. 미국 시장 진출이 우선이라는 전략이다. 그는 “국내는 병리과 영역에서 AI를 이용하는 경우 어떻게 보험수가(비용)를 받을 수 있는지 결정된 게 없어 제품을 먼저 출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이 AI의료기기에 별도 비용을 지급하지 않으면 의료기관에서 AI의료기기를 도입하기 어려워 개발 업체는 그에 따라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2020.04.08 I 노희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진단 소프트웨어 국내 최초 허가
  • 인공지능(AI) 기반 암진단 소프트웨어 국내 최초 허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보건당국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암진단 소프트웨어에 대해 처음으로 허가를 내줬다.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암 진단의 정확도와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체외진단용 소프트웨어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Prostate)를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병리과 전문의가 전립선 조직을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 및 판독하는 과정을 거쳐 확진 여부를 결정된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활용할 경우 이 기기가 염색된 조직 이미지를 분석해 전립선암 조직의 유무를 찾아내 의료인의 전립선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기기는 임상시험에서 5년 이상 경력의 병리과 전문의 판독 결과 대비 98.5% 민감도, 92.9% 특이도를 보여 의료현장에서 보조적 정보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감도는 질병을 갖고 있는 대상군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환자의 비율을 말한다. 특이도는 질병이 아닌 대상군에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환자의 비율이다. 국내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기기는 2018년 5월 뷰노가 국내 최초로 환자 뼈 나이를 판독하는 제품을 허가받은 후 11개 업체에서 총 20건을 허가받았다.
2020.04.03 I 노희준 기자
30대 이하 젊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젊다고 안심해선 안돼
  • 30대 이하 젊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젊다고 안심해선 안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김 모씨(36)는 최근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날이 잦다. 낮에 직장에서도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 경우가 드물고,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화장실을 나왔다가도 다시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금방 좋아질 줄 알았던 증상이 한 달이 넘게 지속됐다.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김씨는 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고 놀랍기만 했다. 왜냐하면 나이든 사람들에게만 벌어질 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젊은 나이에 자신에게 발병했기 때문이다. ◇최근 5년새 30대 이하 환자 33% 늘어전립선은 전체 환자의 95%가 50대 이상일 정도로 중년 남성을 대표하는 질환이지만, 최근 30대 이하 환자의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이하 환자는 2014년 1만2,006명에서 2018년 1만5,997명으로 5년 새 약 33% 증가했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민경은 교수는 “당뇨,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변화된 생활패턴과 더불어 검진이나, 스스로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가 증가한 것이 젊은 환자가 늘어난 주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 노화·가족력 등 다양한 원인으로 커져전립선은 요도를 감싼 신체조직으로, 남성에게만 존재한다. 정액의 30%가량이 전립선에서 생산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커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전립선은 다양한 요인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커지는데, 전립선이 커지는 정도가 심하면 전립선 내부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 잔뇨감, 야간뇨 등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인정되는 발병 원인은 노화에 의한 것이다.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등도 전립선비대증과 연관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받을 확률이 증가하고, 일란성 쌍둥이를 통한 연구에서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유전적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립선 커지며 요도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 발생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보는 횟수가 평상시보다 잦아진다. (빈뇨). 또한, △소변이 금방 나올 듯 또 참지 못하게 되며(요절박), △소변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다 볼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요주저), △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약해진다(약뇨). △밤에 한 번도 소변을 보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잠에서 깨 밤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2회, 3회가 되고 4, 5회까지 늘어날 수 있어(야간뇨)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소변이 남아있으면서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결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직장수지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 통해 진단 가능전립선비대증 검사로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직장수지검사는 전립선비대증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로,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직접 전립선을 만져보면서 진단한다. 이는 전립선비대증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의 진단에 아주 중요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경직장초음파검사가 있다. 항문으로 초음파 탐침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관찰한다. 전립선의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전립선암의 진단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방광과 정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전립선비대증 이외에도 남성 불임 여부를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외에도 요속검사 등을 통해 소변의 속도와 잔뇨량 등을 측정하여 배뇨 기능을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검사 등이 있다.◇증상 정도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 수술 순 진행치료는 증상이 환자가 견딜만한 수준인 경우, 좌욕, 배뇨습관의 개선, 수분 섭취량의 조절, 식이요법 등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어 일정 기간 경과를 관찰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 요로 증상에 대한 치료가 결정되면, 우선 약물치료가 권장된다. 최근에는 우수한 전립선비대증 약제가 많이 개발되어 과거보다 수술하는 빈도가 많이 감소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요로감염, 혈뇨, 요폐 등이 발생하거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기는 경우, 또는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오래 앉아있거나 소변 오래 참는 것 등 피해야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 운동이 도움 된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것은 좋지 않으며, 과음도 삼가는 것이 좋다. 피로는 전립선 비대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하고, 좌욕(허리 아랫부분만을 목욕하는 일)을 자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민경은 교수는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려고 노력을 해야 하므로 과일과 채소류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지방 및 칼로리는 제한해야 한다”면서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04.01 I 이순용 기자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곧 임상허가 전망-한양
  •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곧 임상허가 전망-한양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양증권은 부광약품(003000)이 국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장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출처: 한양증권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레보비르’ 임상시험 허가가 수일 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2주가 지난 상황이다. 오 연구원은 “통상 임상시험 허가는 3~4주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길리어드의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임상허가를 일주일 만에 내준 것을 고려하면 ‘레보비르’도 이번 주내 허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중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부광약품, 코미팜(041960)(2월 26일),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3월 26일) 뿐이다. 코미팜은 식약처 보완요청으로 허가가 늦어질 것으로 보여 부광약품이 국내 업체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레보비르는 B형간염 치료제로 국산 11호 신약으로 이미 허가를 받은 약이다. 따라서 이번 임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유의성이 입증되면 즉시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지금까지 특정 물질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만 나와도 주가가 급등했고 실제 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하면 주가가 또 급등했다”며 “국산 신약이 식약처의 정식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는데 그 첫 사례가 부광약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이슈들보다 더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선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FUJIFILM의 ‘아비간’, 로슈의 ‘악템라’ 등이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한편 부광약품의 핵심 파이프라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은 현재 유럽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기도 했다. JM-010을 공동 개발 중인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 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의 개량 신약인 ‘SOL-804’는 올해 상반기 임상 1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03.31 I 최정희 기자
관악구 암 조기검진에 의료비까지 지원
  • [동네방네]관악구 암 조기검진에 의료비까지 지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암 환자의 삶의 의지를 더하고 치료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암예방건강강좌 등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암은 1983년부터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28.3%)로 환경변화와 급속한 노령화, 질병구조의 변화로 매년 22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건강 생활습관 실천으로, 3분의 1은 조기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조기 발견할 수 있어 검사 독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악구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해 환자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암환자에게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 이용 장벽을 낮춰 치료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의 선정기준, 지원금액 등은 관악구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전화상담 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구는 암 예방의 중요성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에도 나선다. 오는 7월과 10월 분야별 암 전문의와 함께하는 ‘암 예방 건강강좌’를 열고 9월 17일에는 관악구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 및 조기 검진으로 암 발생 최소화에 힘쓸 것”이라며 “암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사회적·심리적 지원을 통해 암 환자가 삶의 의지를 갖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6 I 양지윤 기자
대구 격리해제된 신천지 교육생 재확진받고 숨져…"매우 드문 경우"
  • 대구 격리해제된 신천지 교육생 재확진받고 숨져…"매우 드문 경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시에서만 25일 자정 기준으로 9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24일 사망자 가운데는 신천지 교육생이 포함됐는데,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해제된 상태에서 재확진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김신우 대구 감염병관리단 단장은은 25일 브리핑에서 “25일 0시 기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신천지 교육생도 포함됐다.대구시에 따르면 53세 남성 A씨는 지난달 27일 신천지교육생으로 자가격리됐다. 이후 지난 5일 무증상 접촉자로 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지난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2일 격리해제됐다. 지난 18일 A씨는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119구급대를 통해 파티마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전 8시 20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당뇨를 앓았다.김 단장은 A씨가 격리해제 상태에서 다시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격리해제한 이후 발병한 상황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며 “먼저 26일에서 27일 가량의 긴 잠복기의 경우인데 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에 해당해 일반 시민 입장에서 규칙을 잘 지키면 큰 위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어 “격리해제 후 감염원에 노출된 가능성도 있다”며 “이 분은 주변에 위험원이 있어 격리한 것이기 때문에 다시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81세 남성인 B씨는 7일 남구보건소 코로나19 검사받고 9일 확진판정을 받아 영남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후 10일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치료를 받던 중 24일 오전 2시 24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만성신질환과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다.58세 여성 C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17일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받은 뒤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대구 의료원에 전원했고, 24일 오전 7시 4분쯤 입원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치매와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다.86세 남성 D씨는 지난달 23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 내원해 코로나19검사를 받고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이후 지난 1일 경북대병원 중환자실에 전원한 뒤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4일 오전 8시 20분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전립선암, 천식, 협심증을 가졌다.60세 여성 E씨는 지난달 20일 발열로 문경시 보건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3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고 26일 호흡곤란으로 원광대병원에 전원됐다. 이후 23일 입원치료를 받던 중 오후 7시 47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었다.81세 여성 F씨는 김신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중 지난 16일 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날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던 중 24일 오후 8시 30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를 가지고 있었다.권영진 대구시장이 2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0.03.25 I 최정훈 기자
부광약품 국내최초 인수 덴마크기업 '콘테라파마' 화제
  • 부광약품 국내최초 인수 덴마크기업 '콘테라파마' 화제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최근 한국거래소가 덴마크를 적격해외증권시장으로 추가하면서 부광약품의 계열사인 콘테라파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콘테라파마는 지난 2014년 말 부광약품(003000)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인수한 덴마크 바이오벤처다. 한국거래소가 덴마크를 적격해외증권시장으로 지정하면서 콘테라파마의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적격해외증권시장에 소재한 기업은 일정 조건을 갖추면 국내 거래소에 상장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적격해외증권시장 리스트에 포함된 국가는 미국,영국, 독일, 홍콩, 일본, 싱가폴등이 대표적이다. 부광약품은 늦어도 내년 중 콘테라파마를 코스닥에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현재 미래에셋대우를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하고 콘테라파마의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콘테라파마의 기업가치가 최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콘테라파마는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제약사 출신들이 설립한 바이오벤처 회사다.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파킨슨병 운동이상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 회사가 개발중인 파킨슨병 운동장애 치료 신약후보 물질 개발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임상에 들어가기 전에 인수했다.부광약품은 여기에 덴마크 회사인 솔루랄파마로부터는 플랫폼 기술을 이전받아서 다이나세라퓨틱스라는 회사를 설립, 덴마크와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올해 안에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콘테라파마가 소재한 덴마크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널리 알려진 국가다. 특히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유럽 3대 바이오테크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메디콘 밸리(Medicon Valley)가 자리하고 있다. 세계적인 당뇨전문 회사이자 인슐린 제조업체인 노보노디스크, 중추신경계 약물에 특화된 룬드벡, 피부치료제 분야의 강자 레오파마등이 대표적 덴마크 바이오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매년 15~2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데, 제약산업 분야의 신약 R&D 투자가 국가 전체 민간R&D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부광약품은 덴마크 외에도 싱가포르에서는 항암제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아슬란과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미국 보스톤에서는 사이토사이트라는 바이오벤처에 투자하기고 했다. 영국에서는 던디대학과 리서치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신약파이프라인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이데일리DB
2020.03.25 I 류성 기자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숨져…국내 총 124명
  •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숨져…국내 총 124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숨지면서 국내 총 사망자가 124명으로 늘었다.24일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인 81세 남성 A씨 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영남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후 10일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2시 24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만성신질환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다.또 다른 사망자인 58세 여성 B씨는 2018년 5월에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17일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검사를 받고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9일 대구의료원에 전원됐고,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7시 4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치매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었다.86세 남성 C씨는 지난달 23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서에 내원해 코로나19 검ㅈ사를 받았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이후 지난 1일 경북대병원 중환자실에 전원됐고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숨졌다. 기저질환으로는 전립선암, 천식, 협심증을 가지고 있었다.대구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는 22일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66명으로 늘었다. 이날 대실요양병원 앞에 구급차들이 환자 이송을 위해 줄지어 서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3.24 I 최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